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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경님의 아티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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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문화재단 x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4th 미디어 콘텐츠 스타트업 콘테스트 참여 스타트업 모집합니다! (~7.14)

안녕하세요 디스콰이엇 여러분,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한서경 팀장입니다.

저희가 SBS 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미디어 콘텐츠 스타트업 콘테스트 4기 모집을 안내드리려고 합니다!

총 상금 1.5억 지급,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의 투자 검토 및 세미나, 멘토링,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니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sbs 4기 포스터.jpg

📌 참여대상 : 창업 3년 이내 (예비창업자 포함) Tech (AI, 메타버스, ICT 등) 기반 미디어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 우승팀 혜택 🎁

① 우수기업 대상 최대 5천만원 상금 지원 (총 상금 1.5억)

②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투자 검토

③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배치 프로그램 (바른동행 6기) 참여 지원

과거 기수 우승팀들은 상금을 통해 사업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아래에서 후기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안내/모집 페이지 보러가기

👉 과거 참여기업 후기 보러가기

🪄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가 궁금하다면?

💌 (~7.14) 최대 3억 투자하는 Dream Challenger 바른동행 6기 모집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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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 3억 투자]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바른동행 6기 모집합니다! (~7/14)

안녕하세요 디스콰이엇 여러분,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한서경 팀장입니다.

예비/초기 창업팀 대상 투자 및 육성 프로그램인 ‘바른동행 6기’ 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

선발팀 모두에게 최대 3억을 투자하며, 전담 심사역 배정, 사무공간 제공, 세미나,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니, 아래 내용 확인 부탁드려요! 🤗

바른동행 6기 모집 포스터.jpg

🎁 6기 선발 혜택 🎁

① 선발 즉시 최대 3억원 투자 (선발팀 전체)

② 사무공간 무료 제공 (삼성역 Platform365 무상지원)

③ 전담 심사역 배정, KPI 설정 및 달성도 점검

④ 한국투자금융지주 계열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세미나, 멘토링, 네트워킹 등의 밸류업 프로그램 제공

⑤ 글로벌 진출 및 국내 언론 홍보 지원

관심 있는 팀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

 

👉 바른동행 6기 안내/접수 페이지

🪄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가 궁금하다면?

😎 (~7.14) SBS 문화재단 x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미디어 콘텐츠 스타트업 콘테스트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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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문화재단 x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3rd 미디어 콘텐츠 스타트업 콘테스트 참여 스타트업 모집합니다! (~4.5)


안녕하세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한서경 팀장입니다.
저희가 SBS 문화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미디어 콘텐츠 스타트업 콘테스트가 이번으로 3회를 맞아 스타트업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

최대 5천만원의 상금, 투자 검토, 바른동행 프로그램 참여 기회까지 있으니 3년 이하의 미디어·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분들은 참여해보시길 추천드려요!

SBS 3기 포스터 (fin).jpg

2024년에 1, 2회 미디어 스타트업 콘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참가팀들로부터 반응이 좋았습니다!

특히 콘테스트 우승 5팀에게 전부 상금이 지급된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으시더라구요.

(신규 인력 채용 및 콘텐츠 고도화, 자금 관리 등에 도움이 되었다는 후기가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저희의 배치 프로그램 또한 참여하실 수 있으니 기존에 관심이 있었던 미디어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분들은 지원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3월 20일(수) 오전 10시부터 접수가 시작되니, 아래 slashpage 에서 미리 정보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문의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알려주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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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 3억 즉시투자]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바른동행 5기 모집합니다! (~2월 2일)

안녕하세요, 디스콰이엇 여러분!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한서경 팀장입니다.
초기 스타트업 대상으로 운영중인 배치 프로그램 Dream Challenger 바른동행 5기를 모집중입니다! 디스콰이엇에 계신 대표님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려요 🤗

🎁 선발 혜택 🎁
① 선발 즉시 최대 3억원 투자 (선발팀 전체)
② 사무공간 무료 제공 (삼성역 Platform365 무상지원)
③ 종료시점 우수기업 추가 투자 유치 검토
④ 한국투자금융지주 계열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멘토링, 네트워킹 등의 밸류업 프로그램 제공
⑤ 추가지원 프로그램 연계 가능
(그 외에도 어떤 지원들이 있는지는 아래 페이지 들어와서 확인해보세요! 🙂)

요일수정_1.jpg


자세한 정보는 아래 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



여기 디콰에도 저희 바른동행 Alumni 들이 많이 계시니 참여 후기 문의는 언제든 자유롭게 해주셔도 됩니다! 배치 졸업하신 분들께서 저희 프로그램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해주실 때가 제일 뿌듯합니다 ㅎㅎ


2024. 2. 2(금) 23:59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니, 위 페이지 둘러보시고 문의사항이 있으면 포스트의 댓글로 편하게 알려주시거나 QnA 페이지에서 물어봐주셔도 좋습니다!
투자 그 이상으로 더 많은 가치를 드리도록 노력할게요. 그러면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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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디스콰이엇에 글을 쓰지 못하는 8가지 이유

당신은 창업가다. 그것도 고민이 아주 많은, 창업가다. “내가 하고 있는게 맞는건가?” “남들은 어떻게 하지?” 남들이 어떻게 하는지 보고 내가 잘하고 있는지 알고 싶다. 그런데 왜 디스콰이엇에 글을 쓰지 않을까? 8가지 이유를 나열해봤다. 이 중에 하나는 걸리겠지!

컴퓨터를 이용해서 커뮤니티에 글을 작성하는 창업가.png*해당 글에 나오는 모든 이미지는 스모어톡의 플라멜을 이용해서 생성했다.

  1. 스스로/주변 창업가들이랑 얘기해서 문제를 다 해결했기 때문에 굳이 안 써도 돼서

축하한다! 당신은 유니콘같은 존재다. 자, 그러면 그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디스콰이엇에 써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1. 글 쓸 시간이 없어서

충분히 이해가는 이유다. 서비스 개발, 고객 대응, 조직 관리 등 우선순위를 처리하다 보면 밀리는 것도 사실이다. 아마 여기서 85% 정도의 사람들이 해당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당신이 디스콰이엇 유저라면 (다시 말해 창업가들과 소통하겠다고 마음먹은 이상) 변명인 것도 맞다. 시간은 내면 된다. 사람마다 메이커로그 작성에 걸리는 시간은 다르겠지만, 하루에 30분씩을 내지 못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일주일만 모아도 3시간은 된다. 한번에 집중해서 글을 다 쓰고 싶다는 분이라면 4시간 이내로 투자해서 작성-퇴고를 마쳐보는 걸 첫번째 목표로 삼아볼 수 있다. 그러자 누군가가 휴대폰 메모장에 글을 써서 내민다. [근데 뭘 쓰죠?]

  1. 무슨 글을 써야 할 지 몰라서

물론 처음에는 어떤 글을 써야할지 떠오르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쓸 내용이 ‘없다’ 는 걸 의미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 것이다. 스타트업 씬에서 당신이 겪었던 일, 느꼈던 점, 처음에 이 일을 시작한 이유, 동료 창업가와 나눴던 대화, 직원과 나눴던 대화, 실패 경험, 성공 경험 등등 생각해보면 적을 것들은 무수히 많다. 다만 여기서 누군가는 이렇게 질문할 수 있다. “근데 일기처럼 내용만 길고 남들한테 도움이 안 되는 내용이라면 어떡하죠?”

절망하는 사람.png

  1. 남들한테 도움이 안 되는 글일까봐

업로드 버튼을 누르고 며칠이 지났는데도 반응, 업보트도 거의 없고 댓글은 0 이다. 상상만 해도 글을 지우고 싶어질 수 있다. …. 다행히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친절한 디스콰이엇 운영진분들이 반응을 보여주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댓글과 업보트가 수십 개씩 달리는 인기 메이커로그, 또 조용한 내 메이커로그와 달리 반응이 있는 다른 메이커로그들 (메인화면에서 위아래로 보임) 을 보면서 생각한다.

-서비스가 런칭 1시간만에 1300000% 성장한 비법 궁금하세요? (댓글 67개)

-1개월만에 매출 1000억 달성 스토리 공유! (댓글 59개)

-와이컴비네이터 대표가 비행기타고 날아와 투자하게 해달라고 조른 썰 (댓글 82개)

아… 역시 디스콰이엇에 글 쓰려면 이정도 경험/인사이트가 있어야 되는구나. 나는 아직 이정도 되려면 한참 멀었으니까 쓰지 말자.”

이건 마치 내가 감자칩을 새로 제작하려고 했는데, 이미 대기업 제품이 있으니까 우리가 따로 만들지 말자 라는 말과 똑같다. 내가 만드는 감자칩은 기존에 있는 대기업 제품과 다르다! 물론 대기업이 만든 과자는 누가 먹어도 맛있고 다수의 사람들이 선호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만드는 감자칩을 맛있게 먹는 사람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누군가는 대기업 감자칩을 먹고는 전혀 흥미가 없었지만, 내 감자칩을 먹고는 “味味”를 외치며 눈물을 흘릴지도 모른다. 손에 묻은 감자칩 부스러기를 털던 누군가가 외친다. “근데 제가 디스콰이엇 메이커로그를 다 읽는게 아니라서, 제가 쓰려던 내용이 이미 남들이 쓴 글이면 어떡하죠? 중복일수도 있잖아요!”

  1. 이미 있는 글일까봐

자기계발서를 생각해보자. 사실 시중에도 자기계발서는 굉장히 많다. 자존감, 행복이 들어간 제목의 책만 검색해도 수백권이 될텐데 그 내용중에 겹치는 게 하나도 없을까? 목차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대부분의 책들이 똑같은 내용을 작가 본인만의 문장으로 바꿔서 말하는 것에 불과하다. 그런 책들의 핵심은 결국 ‘스스로를 사랑하자’, ‘타인과 비교하지 말자’, ‘남들의 인정을 받으려고 하지 말자’ 같은 것들이며 (방금 당신은 자기계발서 3권 정도를 읽었다!) 독자들은 그 많은 책들 중에 나와 결이 비슷해서 읽음직한 작가들의 책을 취사선택 하는 것이다. 수학의 정석이 있음에도 - 거기서 웬만한 내용은 다 커버하는데도 - 수많은 수학 문제집/이론서들이 나오는 것을 봐라!

비슷한 내용의 글이 여러개 있다면 누군가는 뒤로가기를 누를 수도 있지만,

  • 이전의 다른 글을 보지 못한 사람은 당신의 글을 접하고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며,

  • 어떤 사람은 ‘관심있는 주제니까 최대한 다양하게 많이 읽어봐야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 비슷한 주제로 잘 쓴 글이 있어도, 당신의 글에 더 깊은 울림을 받는 사람도 분명히 있다. 포기하지 말고 그들을 위해 써라!

가만히 있던 사람이 손을 든다. “제 글을 좋아해주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누군가는 제 인사이트가 구리다고 생각하면 어떡하죠?”

군중들에게 둘러싸여 손가락질로 비난받는 사람.png

  1. 남들이 내 글을 보고 부정적으로 평가할까봐

익명 사이트들의 리젠이 높은 이유다. 사람이라면 당연히 반응이 신경쓰인다. 앞에서 언급한 수많은 자기계발서의 교훈인 ‘남들의 인정을 받으려고 하지 말자’ 를 머리로는 안다고 해도 실천하긴 어려울 수 있다. (그게 자기계발서가 꾸준히 팔리는 이유일 것이다!)

‘글 되게 못쓰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썼네’, ‘남들은 이미 다 아는 내용을 굳이 써놨네’, ‘이런 사람이라면 좀 더 깊은 인사이트를 줄 줄 알았는데’ 같은 반응이 있을까봐, 충분히 신경쓰일 수 있다.

하지만 “세상에 10명의 사람들이 있다면” 문구를 아는가? 7명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글을 읽다가 재미가 없다면 사람들은 큰 생각 없이 뒤로가기를 누른다. 바로 다른 메이커로그로 넘어가거나 릴스나 쇼츠를 보느라 내 글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이 남아있지 않을 것이다.

굳이 긴 글을 꾸역꾸역 끝까지 읽고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없겠지만) 있다면? 삐빅, 애증입니다. 사실 나를 마음 깊은 곳에서 사랑하고 있는데 입덕 부정기를 겪고 있는 것이므로 측은지심으로 생각하자.

디스콰이엇은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모두의 공간이고, 메이커로그를 쓰는것도 내 마음, 읽는 것도 내 마음, 읽고 나서 무슨 생각을 하는 것까지 내 마음이다. 설령 내 메이커로그를 보고 ‘읽느라 시간만 버렸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그(읽은) 사람 잘못이다. 누가 재미없는 걸 끝까지 읽으래? 쓴 사람이 읽어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한 것도 아니고 결국 본인 필요에 의해 읽었으면서 본인이 기대한 내용이 없다고 불평하는 것에 불과하다.

최근 몇개월간 디스콰이엇에서 읽은 메이커로그 중에 강렬하게 기억이 남는 것이 있는가? 내용이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떠오르는가?

내 경우는 그냥 읽었다는 사실과 ‘어떤 부분이 인상 깊었다’ 정도의 감상만 남는 편이다. 하루에 수많은 것들을 접하는 디스콰이엇 유저들 특성상 대부분 그럴 것이다. 글이 아무리 좋았어도, 아무리 나빴어도, 결국 누군가 하루에 읽는 수많은 것들 중 하나일 뿐이다. 10분 안에 읽는 글에 대해서 비난하고 더 나아가 글을 쓴 사람까지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더 특이하게 느껴지지 않는가? 욕을 쓴 것도 아닌데 하나의 글로 사람을 평가하는 사람이 더 편협한 거다. 그러니까, 신경쓰지 말아라. 결국 좋아할 사람은 내가 무슨 글을 써도 좋아해주고 싫어할 사람은 무슨 글을 써도 싫어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은 당신에게 큰 관심이 없다.)

긴 문단을 마치고 숨을 고르고 있는데 질문이 날아온다. “그럼 그렇게 남들한테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글이라면 애초에 왜 쓰죠?”

  1. 큰 임팩트를 주는 글이 아닐까봐

또 자기계발서가 등장할 시간이다.

‘잘해야/완벽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자’, ‘나는 특별하지 않다, 남들도 마찬가지다’

우리 모두는 똑같은 인간이다. 한명이 엄청난 지식을 설파하고 남들이 감탄하면서 듣는 건 종교적인 상황에서나 가능하다. 남들은 딱히 당신에게 엄청난 인사이트를 기대하지 않는다. (심지어 당신이 누군지도 모른다) 빌게이츠쯤 되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임팩트를 주는 글을 써야지! 라고 생각한다면 계속 검열하게 되고 (’이게 과연 쓸 가치가 있는 글일까?’) 그렇게 생각하면 평생 쓸 수 없다. 그냥 쓰는 거다. 지금 내가 쓰고 있는 것처럼. 이 글도 있어보이려고 숫자를 붙인 것 뿐이지 딱히 인사이트가 없다. 순수한 데이터 낭비다. 그래도 누군가는 이 글을 읽고 “그래, 저런 허접한 내용도 쓰는데 나도 써보자.” 라고 생각해서 글을 쓸 수도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한번쯤 생각할 거리를 주지 않을까?

디스콰이엇에 글 쓰는 것을 엄청난, 대단한 행위로 생각하지 말아라. 그냥 주변 친구와 가볍게 대화하는 것쯤으로 여겨라. 지금까지 내가 얻었던 중요한 업무/인간관계 인사이트들은 각잡고 멘토와 한 대화들이 아닌, 마침 시간이 남아서 했던 주변사람들과의 대화로부터 나왔다.

당신의 글은 타인에게 일방적으로 엄청난 깨우침을 주기 위해 쓰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당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다른 사람들의 반응이나 글을 읽어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에 가깝다.

  • 당신의 글을 포함한 여러가지 글을 읽고 (잠재 의식에 남아있다가) 다른 사람이 인사이트 넘치는 글을 쓸 수도 있고

  • 당신의 고민하는 글에 누군가가 공감, 위로 혹은 해결책을 제시해줄수도 있고

  • 당신의 글에 플러스 알파로 어떤 지식을 덧붙여줄 수도 있고

  • 당신의 글을 읽고 영감을 받거나 고민을 해결함으로써 당신이 남을 도와줄 수도 있다.

누군가가 중얼거렸다. “쓰긴 쓸건데 분량을 얼마나 해야할지…”

  1. 얼마나 길게 써야할지 고민돼서

너무 짧게 쓰면 성의없어 보이고, 길게 쓴 사람의 글을 가볍게 밀어내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너무 길게 쓰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중언부언 하는 것 같다.

적정한 길이가 있을까? 그냥 쓰고 싶은 대로 쓰자. 당신이 50문장을 써도 누구에게는 짧게, 누구에게는 길게 느껴질 것이다. 참고로 여기까지가 157문장이다.

예전에 @박종한님 (전 디스콰이엇 / 현 그리다) 에게도 디스콰이엇에 글쓰기 어렵다고 얘기한 적이 있는데, 이때 종한님의 답변이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아있고 내가 글을 쓸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일단 세줄로 시작해보세요. 그 다음에 천천히 늘려가면 되죠.”

“그리고 글을 쓸 때 처음에는 인간적인 얘기로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얼마나 길게 써야하는지’, ‘어떻게 글을 시작해야 하는지’ 이 2가지로 막혀 있었는데 저걸 듣자마자 길이 뚫린 기분이었다. 그 뒤로는 디스콰이엇에 글을 쓰는것에 주저함이 없게 되었다. (주저함은 없어졌지만 시간이 없었다. 아니, 의지가 없었다… 변명이다.)

man bungee jumping into a river with a rope tied to his waist.png

생각해보면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능력을 이미 가지고 있지만 아주 작은 이유로 인해 실천하기 어려워한다. 예를 들어 번지점프도, 발판에 올라가서 뛰어내리겠다는 그 마음을 먹기까지가 어려운데, 뒤에서 “할 수 있어요. 화이팅!” 한번 외쳐주고 머뭇거릴때 아주 조금만 등을 밀어주면 결국 본인이 뛰어내릴 수 있다. 99%의 결심을 했지만 1%의 망설임으로 주저했다면, 마지막에 그 요소만 제거해주는 것이다. 나는 사람들이 조그만 Push 만 있으면 뭐든지 충분히 이뤄낼 수 있다고 믿는다. 이번 글을 쓴 것도 그런 맥락에서다. 오늘 다룬 8가지 이유가 당신에게 조금이나마 용기 혹은 흥미를 줬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혹은 당신이 글을 쓰지 않는 9번째 이유가 있다면 댓글로 달아줘도 좋을 것 같다.

(말투가 웃긴 이유는 요즘 번역서를 많이 봐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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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Dream Challenger 바른동행 프로그램 4기 모집 연장합니다! (~8.6 23:59)

안녕하세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SEED실 한서경 팀장입니다.

지난번 3기 모집보다 기한이 짧다 보니 연장에 대해 요청이 쇄도했던 관계로 - 물론 스모어톡 정민님이 바른동행은 시간에 엄격하다고 메이커로그에 올려주셨지만 - 모집 기간을 연장하게 되었습니다. (feat. 그렇게됐다...)

일요일 밤까지이니 주말에 지원서 쓰실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기한에 맞춰 바쁜 일정에도 일정 조정해서 제출해주신 분들도 계실텐데 감사합니다. ㅠㅠ 저희가 잘 검토하겠습니다!

🎁 Benefits : 🔥최대 3억원 직접투자, 삼성역 인근 오피스 이용, 한국투자금융지주 계열사 멘토링 및 네트워크, 프로그램 종료 후 우수기업 추가투자 🔥

📢 대상 : 창업 3년 이내 (예비창업자 포함), 기업가치 Pre 50억 이하 스타트업

선 투자 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니만큼 9월 27일까지 투자 계약 완료가 가능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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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를 보고 관심이 생기셨다면, 아래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1) 웹사이트 : 저희 프로그램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 심사역 구성, 현재까지 투자한 포트폴리오사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koreainvestment.ac)

2) 넥스트유니콘 모집페이지 : 여기에서 지원서 접수해주시면 됩니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DC 바른동행 4기 모집(기간 연장) | 프로그램 | 넥스트유니콘 (nextunicorn.kr)

3) 문의처 : FAQ 열람 및 직접 질문을 남길 수 있습니다. 디스콰이엇 댓글도 좋고 여기에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https://slashpage.com/e/kiacdc4/wy9e1xp2x64pv27k35v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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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Dream Challenger 바른동행 4기 모집합니다!

안녕하세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SEED실 한서경 팀장입니다.

'Dream Challenger 바른동행' 배치 프로그램에 참여할 창업가 분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8.4 금)

🎁 Benefits : 🔥최대 3억원 직접투자, 삼성역 인근 오피스 이용, 한국투자금융지주 계열사 멘토링 및 네트워크, 프로그램 종료 후 우수기업 추가투자 🔥

📢 대상 : 창업 3년 이내 (예비창업자 포함), 기업가치 Pre 50억 이하 스타트업

선 투자 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니만큼 9월 27일까지 투자 계약 완료가 가능하셔야 합니다.

4기 모집포스터.jpg

포스터를 보고 관심이 생기셨다면, 아래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1) 웹사이트 : 저희 프로그램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 심사역 구성, 현재까지 투자한 포트폴리오사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2) 넥스트유니콘 모집페이지 : 여기에서 지원서 접수해주시면 됩니다!

3) 문의처 : FAQ 열람 및 직접 질문을 남길 수 있습니다. 디스콰이엇 댓글도 좋고 여기에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https://slashpage.com/e/kiacdc4/wy9e1xp2x64pv27k35vz


🙂 여기서부터는 사담입니다!

'저번에도 비슷한 글을 본 것 같은데...' 라고 생각이 드신다면, 아주 좋은 기억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연간 3회 배치 프로그램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3월에 한번 글을 올렸거든요.

저희는 사회공헌적인 성격을 가지고 설립된 액셀러레이터기 때문에 (실제로 뉴스에 회사명을 검색하시면 '사회공헌' 이라는 키워드가 반복적으로 언급됩니다!) 연 150억원 펀드 중 98% 이상을 3년 이하의 초기 기업에 투자해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사회적 기업은 아니기 때문에 이익을 염두하지 않을 순 없어서 투자 후 우리 기업들이 성장해서 가치를 키울 수 있도록 최대한 서포트하려고 하고 있고요.

디스콰이엇에 3번째로 (1기 때는 입사 전...) 모집글을 쓰고 있으니 새삼 시간이 빨리 간다는 시간이 들어요. 3개월간의 배치 프로그램이 시작되고 끝날 동안 나는 뭘 했지? 라는 생각도 듭니다. 꼭 디스콰이엇이 아니라도 기록하는 습관을 남기는 건 좋은 것 같아요. 다만 혼자 쓰는 일기는 잘 작성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강제적으로, 누가 봐줘야 그때부터 쓰기 시작하는 나약한 한명의 인간입니다 ㅋㅋㅋ


그런 의미로 이번 배치에 간단하게 셀프 공약을 걸어볼까 합니다. 이 프로그램에 지원서를 쓴 창업팀이 600개가 넘으면 디스콰이엇에 1주일에 1번 글 올리기. 분량 제한은 없음. 기간은 3개월 동안! 아직 습관이 안 들어서 일주일에 한번이 너무 촉박한가? 싶다면 한번 써보고 조절하겠습니다.

공약을 걸었으면 위약벌도 있어야할테니... 만약 못 지킨다면 여기 댓글 남겨주신 분들 점심 사드리는 걸로 하겠습니다. 🥹 (대신 삼성역으로 와주셔야 함) 저희 프로그램 모집 8월 4일 4시에 끝나니까 많이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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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경

한서경

[총 상금 1.5억] SBS 문화재단 x 한투AC 에서 미디어/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을 모집합니다!


안녕하세요, 디스콰이엇 여러분! (디스콰이엇er? 디스콰이엇 人...?)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한서경 팀장 입니다!


저희가 SBS 문화재단과 협력하여 총 상금 1.5억원의 스타트업 콘테스트를 개최하려고 해요. 😊 관심있는 대표님들께서는 한번 읽어보시고 지원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원해야 하는 이유]

  • 상금으로 지급되므로 지분율 희석이 없습니다! (물론 우수기업에는 투자검토)
  • 매우 간단한 지원서 : 서술형 답변 5개 + IR덱 제출 = 지원 완료 👍
  • 전통적인 미디어/콘텐츠가 아니라 AI, AR, 메타버스 등 상당히 넓은 범위를 미디어/콘텐츠로 보고 있습니다!
  • 바른동행 3기 배치 프로그램에 아쉽게 탈락했거나 지원기간을 놓쳤더라도 이 콘테스트에서 우승하면 참여 가능!


[모집기간] 2023년 4월 26일(수) ~ 5월 8일(월) 16:00


[모집대상] 3년 이하, 테크 기반의 미디어 콘텐츠 스타트업 (AI, AR, VT, XR, 메타버스 등)


[선발기업 혜택]

① 우수 기업 대상 상금 수여 (총 1.5억)

▪️ 1등 50,000,000원, ▪️ 2등 40,000,000원 ▪️ 3등 30,000,000원 ▪️ 4등 20,000,000원 ▪️ 5등 10,000,000원

②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투자 검토

③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배치 프로그램(바른동행 3기) 참여 지원


언제나처럼 넥스트유니콘 플랫폼을 통해 모집을 받고 있어요.

관심있는 대표님께서는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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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SBS 문화재단 x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미디어·콘텐츠 스타트업 콘테스트 | 프로그램 | 넥스트유니콘

https://www.nextunicorn.kr/support-programs/43e3d9fd4dd99f57?utm_source=kstartup&utm_medium=link&utm_campaign=biz&utm_content=kiac_2023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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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경

한서경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 #AI 가 불러온 신산업 혁명]


👀 : AI가 세상을 바꿀 거라고 얘기하는데 왜? 어떻게? 어느 정도로?


제가 궁금해서 읽은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에서 발간한 #인공지능 관련 보고서를 요약 공유드립니다. (5 min read)



1. AI가 만들어낼 생산성 향상 효과는 과거 증기기관, 산업용 로봇, IT 혁명보다 훨씬 큰 임팩트

- 과거 산업혁명은 주로 인간의 물리력을 대체했지만, AI가 인간의 고유 영역으로 여겨지는 인지&판단 영역으로 확장될 경우 고용시장의 파급력이 막대함

- ChatGPT가 사용자 1억명을 달성하는데 걸린 시간 단지 2개월 (틱톡 9개월, 인스타그램 30개월, 우버 70개월 등)

- 고소득 노동자가 대체될 가능성 ↑ (지식기반 사회에서 전문성인 정보를 다루는 능력은 #LLM 의 특화 영역)


2. 왜 딥러닝인지? 주요 모델은?

- #매개변수 (parameter)가 조단위이기 때문에 기존에 인간이 개입했던 #머신러닝 으로는 불가능

- 생성 AI 훈련비용이 매년 70% 감소

* #Diffusion : 최초 이미지에서 점진적으로 노이즈를 추가하며, 이때 원본 이미지를 재구성하려고 시도하면서 학습. 수천번 노이즈를 제거하며 조금씩 복원하는 방식. 노이즈가 확산[diffuse] 되기 때문에 디퓨전으로 부름

* #GAN :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 생성기와 판별기 2개로 구성. [창과 방패의 대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생성자는 원본과 구별할 수 없는 샘플을 생성하고, 판별자는 원본과 샘플을 구별하는 방법을 학습하며 서로 계속 발전해감.

* #Transformer : 문장 전체 안에서 단어들과의 관계를 파악해 다음 단어를 예측하는 #셀프어텐션 기법을 이용. 파운데이션 모델로 불림. [데이터 기반이 되고 그 위에 모든 걸 지으면 된다는 뜻]


3. #OpenAI 와 #ChatGPT

- 거의 모든 국내 AI 모델보다 GPT-4 가 한국어를 훨씬 잘 이해할 것

- #멀티모달 : 텍스트뿐만이 아니라 이미지, 비디오 등을 이해하고 반응할 수 있음

- GPT-5 부터는 재귀적 자기개선을 크게 활용할 것


4. 신산업 혁명의 밸류체인

- 비즈니스 솔루션과 소비자 어플리케이션 관련 AI 생태계가 주목받을 것. #GenerativeAI

- #생성AI 로 인해 게임 산업이 큰 반향을 가져올 것 (인건비 및 게임 제작 시간 획기적으로 단축)

- 건축, 제품 디자인, 로봇 공학, 게임 개발, 영화 제작,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딥러닝 생성AI 기술 사용할 것

- (헬스케어) 구글의 #Alphafold 는 단백질 구조 예측 및 해독으로 인류를 위한 새로운 치료법이나 약물 개발 (인간은 10년 걸리는 일 → 알파폴드2는 30분만에)

- (마케팅, 물류) 빅데이터 기업들은 주문 데이터를 가지고 재고관리, 배송경로, 개인화된 마케팅, 제품 설명 등을 단시간에 적은 비용으로 가능


5. 딥러닝 모델 구축을 위해 필요한 3 Key Factors

- 딥러닝 알고리즘 개발능력

- 거대한 데이터 보유량

- 고성능/저전력 반도체 설계능력


6. AI 시장에서 누가누가 이길까

- #Microsoft : ChatGPT + Bing (+ Copilot) 으로 구글의 검색 시장에 큰 도전

- #Meta : 대규모 사용자 데이터 + AI 기반 개인화된 광고로 광고단가 방어

- #Google : ChatGPT 대항마인 #바드 를 출시. ( + Workspace) AI 관련 특허와 논문 숫자는 구글이 1위


7. 그래서 AI 잘하려면 필요한 게 뭔데?

-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제공하는 데이터센터 연산 호스팅 기능이 부각될 것 (예: 구글 Colab)

- 차세대 반도체에서 중요한 것 : 연산, 메모리, 네트워크

* GPT-4 의 경우 약 1~10조 파라미터로 고성능 GPU가 200~2,000장 필요함. 서버 비용만 86~860억으로 예상

- #Nvidia 는 이미 데이터센터 GPU 시장점유율 90% 이상으로, 앞으로도 선두를 달릴 것

- 비싼 #GPU 보다 인공지능 연산용 전문칩 #NPU 가 주목받는 중

- 엔비디아, 브로드컴, 삼바노바 시스템즈 등이 우수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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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궁금하신 분들은,


요약 보고서 보러가기 (68p) : https://lnkd.in/gQZYNSyU


풀버전 보고서 보러가기 (217p) : https://lnkd.in/gRrA6Sq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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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경

한서경

F45 강남 반년 다니고 쓰는 글 / Not just a regular gym, it's F45 !


🗣 난 운동 별로..

🏋‍♀️ 아니 근데 여긴 진짜 다르다니까? 일단 한번만 해봐!


다국적 대기업이든 막 시작한 스타트업이든 똑같은 점이 하나 있다. 바로 고객이 없으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무리 획기적인 서비스/제품을 개발해봤자 유저가 1명도 없다면 그 서비스가 얼마나 좋은지 입증할 수가 없다. 그래서 초기 고객 10명을 획득하기 위해 스타트업들은 문구를, 글자 크기를, 팝업창 위치를, 버튼 색깔을 수도 없이 바꿔가며 A/B 테스트를 한다.


물론, customer acquisition보다 더 중요한 건 retention이다. 한번 쓴 고객이 두번은 쓰지 않는다면 애초에 '우리 서비스는 이러한 사람들에게 필요하다' 라는 가설 자체가 틀린 것이다. 왜? 적어도 사용자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니까! 1) 서비스 설계가 틀렸든지 2) 타겟 페르소나가 잘못됐든지 3) 처음부터 필요가 없었는지 다시 되돌아봐야 한다.


세상에 수많은 유사 서비스가 있고 선택권이 있는데, '굳이' 사용자가 되돌아오게 만들려면 그들에게 브랜드나 서비스에 대한 충성심을 심어줘야 한다. "좀 괜찮은데?" 로 시작해서 "난 이제 이거 없으면 안 될 것 같아." 로 끝나게 만들면 완성이다. 물론 저기까지 가는 길이 매우x999 험난하지만....


돌고 돌아서 F45는 그걸 훌륭하게 실행해내고 있는 피트니스 프랜차이즈다. '헬스장' 하면 떠오르는 단점들 : 혼자 하니까 심심하고 동기부여가 안 됨, 운동기구 항상 남들이 쓰고있어서 내가 못 씀, 무슨 운동 해야할지 모르겠음, 자세가 안 좋아서 다칠까 걱정됨, 조용한데 자꾸 누가 크게 신음소리 냄, 음악이 별로임... 등을 가차없이 상쇄시키고 있다. 물론 가격이라는 진입장벽이 있긴 하지만, F45의 유저 페르소나는 본인에게 그 정도는 충분히 투자할 의향이 있는 사람들이다.


고객들은 충성심이 넘친 나머지 - 마치 처음 사랑에 빠진 사람이 남자친구 얘기만 늘어놓는 것처럼 -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F45 얘기를 하고 소셜미디어에 포스팅을 하며 주변 사람들을 영업한다. (제 얘기임;) 무료 앰배서더인 셈이다. 정말로 F45와 열렬히 사랑에 빠졌는지도 모른다. 과연 뭐가 그렇게 열광하게 만들었을까?


One word : Engagement. In another, Interaction.


  1. 회원들과 : 약 10명-30명의 규모로 이뤄진 수업 시작 전, 운동 중, 운동 끝나고 파트너와 끊임없이 fistbump 를 한다. 그러면서 이뤄지는 스몰토크는 덤.


2.코치들과 : 문을 열고 들어갈때마다 회원의 이름을 부르고 인사해준다. 운동 중에도 계속 자세를 체크해주고, 회원들이 지쳐보일 때마다 격려의 말을 건네며 fistbump 를 한다. 코치들은 회원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스몰토크를 한다. 또한 소정의 비용으로 참가하는 '챌린지' 라는 45일간의 프로그램을 통해 코치와의 운동/식단 피드백이 가능하다.


3.온라인에서도 : F45 에서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은 회원들이 운동하는 모습을 스토리에 올리고, 개별로 회원들이 F45를 태그했을 때도 사진을 실어준다. 또한 매일 회원들의 운동영상을 남겨서 드라이브에 올려주는데, 회원들은 이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F45를 태그한다. (반복)


4.커뮤니티로 : F45 러닝클럽, 플레이오프 등을 통해 F45 전 지점 회원들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다.


그 외의 장점으로는,


5.편리하다 : 뭘 할지 고민할 필요 없이 운동을 짜준다. 45분간 짧고 효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다. 클래스 시작 전 코치들이 데모를 직접 보여주고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초보자에게 매우 도움됨), 벽에 붙어있는 대형 TV로 계속 동작을 보여주기 때문에 조금 잊어버려도 당황하지 않고 운동할 수 있다.


6.범용적이다 : TV 데모가 영어로 되어있어서 전 세계 어느 F45를 가도 똑같이 운동할 수 있다. (코치들이 설명은 한글로 함)


7.재미있다 : 월화수목금토 요일마다 운동이 다르며, 하루에 하는 운동이 10종류가 넘는다. 운동 프로그램이 계속 변경된다. (슬로건이 "You're never doing the same workout twice!") 할로윈 등 특정 날짜에 이벤트들이 있다.


💪 F45 간단 분석

  • 잠재 고객 유입 퍼널 : 인스타 광고, 길거리(회사 앞, 대학교 앞) 광고, 기존고객 바이럴
  • 신규 고객 온보딩 : 코치의 안내 및 인바디 측정, 일주일 체험을 통한 서비스 경험 [5일 내에 Aha moment 발생할 수 있도록 지원]
  • 유료 전환 : 체험 기간 후 코치와의 상담을 통해 유료 전환 유도
  • 유지 : 고객 만족도조사 실시 및 피드백, 코치 및 회원간의 라포 형성(온-오프라인), 회원 스스로가 달라진 몸을 체험하는 것 등으로 재결제 유인


이정도가 아닐까 싶다. 아직 이탈 고객을 어떻게 관리하는지는 모르지만 아마 피드백 받고 끝날 듯? 개인적으로는 소속감을 핵심 가치로 삼고 사람들을 만나서 얘기하는 것도 좋아하는지라 취향을 저격한 운동이다.


음악을 들으며 약 1분마다 "이동하세요~" 라는 지시와 함께 그냥 시키는 대로 팔다리를 움직이면 된다. '아... 이러다가 죽겠는데' 라는 생각으로 옆을 보면 다들 멀쩡히 하고 있어서 정신을 차리고 '아... 이러다가 진짜 죽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때쯤 코치님이 지나가고 있어서 또 열심히 한다. 이걸 반복하면 어느새 운동이 종료되어 있다. ㅋㅋㅋㅋ 뭔가 나만 힘든게 아니고 다같이 힘든데도 열심히 하니까 나도 힘내자... 같은 느낌? peer pressure와 companionship을 적절히 섞은.... 언젠간 멤버십이 끝나겠지만, 이제 평범한 헬스장은 좀 재미없게 느껴질 것 같다.


2012년에 호주에서 시작해 전 세계 66개국에 2,000개가 넘는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F45. 최근 동향을 보면 미국에서는 법적 분쟁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는 하는데 뭐... 우리 지점만 괜찮으면 된다. 한국에서 계속 늘어나는 걸 보면 장사가 잘 되는 듯. 크로스핏이, OF 등이 경쟁사인데 후자는 아직 한국에 없다.


결론 : 저와 F45 하실 분들 언제든 환영합니다. 비록 돈은 제가 못 내드리지만 ㅋㅋ 옆에서 호응 및 끝나고 커피 한잔 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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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경

한서경

소셜미디어에 대한 생각 (부제: DM 확인 부탁드려요🙏)


"네가 궁금해. 너에 대해 더 알고 싶어." 라는 말이 기분 좋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누가 하냐에 따라 그 정도는 다르겠지만) 호기심이 생긴다는 건 관심의 표현이기도 하다. 호감이 있을 때 '뭐해? 어디야?' 라는 질문이 반복되는 것도 같은 맥락이지 않을까. 상대의 위치정보와 행동양상을 알아봤자 내게 금전적인 이득이 생기는 것도 아닌데 계속 묻는 걸 보면. 반대로 ①내가 누군가에게 질문하지 않고 ②그 사람이 먼저 말해주지 않는 이상 상대의 정보를 평생 모르고 살 수도 있다.


소셜미디어는 그 구조를 역전시키지 않았나 싶다.

A: 뭐해? 어디야? B: 응, 나 여기서 뭐해. → A: 나 여기서 뭐해! B: 오 그렇구나.

어떻게 보면 묻지도 않은 정보가 쏟아져 들어오는 것이기도 하다. 물론 내가 선택한 사람들 한정이라고 해도 정보의 내용이나 양을 내 쪽에서 정하진 못하는 한계가 있다. 그게 소셜미디어의 순기능이자 동시에 역기능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정보까지 알게 될 줄은 몰랐는데) 오히려 좋아 or 피곤해.'


디스콰이엇과 링크드인도 소셜미디어지만, work-oriented 라서 포스팅이 한결 수월하다. 남들의 글을 볼 때도 큰 피로도가 없다. 뭔가 배울 게 있다는 생각 때문인지.


반대로 인스타그램처럼 사적인 공간에 게시글을 자주 업로드하는 편은 아닌데, 이유는 간단하다. 'Is it worth sharing?' 이 내용을 남들이 봐서 뭘 얻을지 생각하기 때문이다. 즉, 굳이 시간을 들여서 내 게시물을 봐야 하는지. 보고 느끼는 게 아무것도 없다면 공유할 가치가 없지 않나. (예를 들어 내 점심 메뉴;)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꼭 거창한 게 아니라 내가 요즘 뭐에 관심 있는지를 올려서 혹시 비슷한 관심사가 있으면 같이 얘기하자, 이런 걸 말하는 거다. 아니면 나 이런 사람이다 라고 자랑 할수도 있고. 두개가 동시에 된다면 제일 좋겠지. (ㅋㅋㅋ) 인스타그램은 사진 위주라 가독성이 떨어지는 문제 때문에 잘 안 쓰게 되더라.


사회적 관계망이란 뭘까?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가깝게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멀게 느껴진다. 휴대폰만 집어들면 세계 반대편에 있는 사람이 뭘 하고 있는지도 알 수 있지만 심리적 거리까지 좁혀진 건 아닌 것 같다. 얕고 넓은 인간관계가 발달하기에 최적화된 세팅이지 않을까. 굳이 질문하지 않아도 지인들의 정보를 물어와주는 건 편하지만 깊은 대화를 나누기는 어렵다. 오프라인에서 알던 사람과 소셜미디어로 친분을 유지하는 것 + 소셜미디어로 알게 된 사람과 오프라인으로 만나는 것을 병행한다면 나름 좋은 전략 아닐까 싶다. 결국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얕고 넓은 게 얕고 좁은 것보단 나으니까.


P.S 이미지는 달리2 로 생성 : "people using social media on their phones in cartoon style"

P.S2 진지한 글은 반말로 쓰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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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경

한서경

바른동행 Dream Challenger 2기 데모데이를 마치며


🗣️데모데이도 해요? 왜 초대 안했어요?

😶비공개니까요...!


네, 저희는 배치 프로그램 2기를 운영하면서 아직까지는 데모데이를 프라이빗으로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근데 데모데이는 외부 투자자들한테 기업들이 얼마나 성과 났는지 보여주고 후속투자 받는 것 아닌가요? 비공개로 하면 그런게 없잖아요.

🥲 외부만 아니라 저희도 보육기업들에게 후속투자를 합니다...


보육기업 선정되자마자 바로 투자, 그리고 3개월 끝나고 나면 후속투자까지 검토하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입니다! (깨알 어필)



완전한 비공개는 아니고 외부 심사역 분들도 참가해서 여러 질문을 던지셨어요. 저희 계열사인 한국투자금융지주, 한국투자파트너스 외에도 다양한 회사에서 참여해서 바른동행 DC 2기 스타트업들과의 협업 및 투자 가능성을 검토했답니다.



1기 데모데이에 이어 2기에도 제가 사회를 봤습니다 😶 목소리만 들으면 아나운서 같다고 해주셨는데 칭찬이겠죠 😶‍🌫️ (아무래도.. 이름까지 아나운서가 될 수는 없으니깐....) 언젠가는 AI 아나운서가 사회를 담당하지 않을까요? 3시간 내내 서있기 #가보자고 



제일 기억에 남는 순간들은... 폐기물에서 고순도 텅스텐 분말을 만드는 #베스트알 에서 노란색 텅스텐 분말을 보여주시면서 "텅스텐 색깔이 꼭 금 같은데요, 투자해주신 만큼 제가 황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라고 하신 것 #멋있어_이러니까_투자자들이_뻑이_가지 그리고 제가 사회를 보다가 MIC DROP 한 것 정도? (다행히 사람들이 웃어주심)



총 15개 기업이 발표한 데모데이가 끝나고서는 아랫층에 준비된 케이터링과 함께 네트워킹을 진행했습니다. 아무래도 3개월간 달려온 여정이 끝나는 자리니만큼 아쉬움과 함께 시원섭섭함이 있었을 것 같죠. 그래서 끝나고도 새벽 2시까지 모임을 가졌다는 후문! 네 사실 저도 마지막까지 남아있었어요. 내일부터는 지금처럼 자주 못 본다고 생각하니까 아쉬워서요 🥹


데모데이가 끝나도 저희 포폴사 전체 채팅방이 있기 때문에 정보들을 공유하고 있어요. Alumni Day 도 있어서 정기적으로 모인답니다. 그리고 담당 셰르파 (담당 심사역을 이렇게 부릅니다) 들과는 꾸준하게 소통하기 때문에, 졸업하고 나서도 계속 연결되어 있는 느낌!


1월 초에 프로그램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데모데이라니 시간이 빠르네요😉 내 신년 결심 눈 감아... 이번주까지 바른동행 DC 3기 모집을 마치고 나면 서류평가, 대면평가, 인터뷰 하느라 또 한달이 금방 갈 것 같습니다. 4월 7일 오후 4시까지 모집인데 저번보다 많이 지원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접수 끝나고 나서 또 디콰에 글 남길게요! 계속 관심 가지고 지켜봐주세요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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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경

한서경

Financial Modeling 101 (비캔) 세미나를 다녀와서



비즈니스캔버스에서 주관하고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수이제네리스와 함께한 파이낸셜 모델링 101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정확히는 저희 삼성역 사무실 4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거라 이동시간이 10초였지만.... 🤭) 5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는데요! 


보통 초기 스타트업 대표님들을 만나면 장표에 재무추정(Financial Projection)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출이 있어야 재무추정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같은 이유입니다. 저도 그 내용이 필수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다만, 저희에게 보여주시지 않아도 내부적으로는 관리를 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관리란 세무법인에게 맡기는 게 아님) 스타트업에게 중요한 3대 요소 : 사람, 시간, 돈 [물론 4대 요소까지 포함하면 운이지만 이건 컨트롤할 수 없기에] 중 하나로, 재무관리는 스타트업의 생존과 직결된 커다란 위험이거든요. 팀이 성장하면 CFO를 채용하는 이유기도 하고요. 

그러면 초기팀은 재무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니, 애초에 재무관리를 우선적으로 하는 게 맞는 걸까요? 당장 서비스를 출시해야 하려면 개발도 필요하고, 인재도 채용해야 하고, 실적을 만들려면 영업도 급한데요! 답은 맨 아래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세미나 내용을 보시죠! 😀

 

(시작 전 저희 회사 깨알 소개)



1. 수이제네리스 한재님이 왜 파이낸셜 모델링이 중요한지 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 (인풋 관점) 투자금을 2-3배 받는다고 했을때, 혹은 매출이 2-3배가 되었을때 그 자금으로 뭘 해야할지 알고 있는지? (i.e. 인원수를 늘릴건지 아니면 적절한 집행처가 어디일지?)

- (아웃풋 관점) 매출이 3배 늘어났을때 비용도 똑같이 3배가 늘어나는지? (i.e. MAU가 10배 증가했다고 하면 서버비용도 똑같이 10배 증가하는지?)

-IR 덱에서는 성장과 비전, 꿈에 대한 얘기만 하는데 시리즈 뒤로 갈수록 투자자들은 숫자 검증을 원함. 

- 투자자들에게 best 실적 예상치만 보여주면서 준비하는게 아니라, worst 를 준비할 수 있는 창업가가 훨씬 믿음이 감. (i.e. 실적 미달성시에는 이런 계획으로 대처해 나가겠다)

- 우리가 돈을 벌기 위해 필요한 KPI를 설정하고, 매출액을 연동시키면 제일 좋음


2. 비즈니스캔버스 민우님이 어떻게 모델링을 작성해야 하는지 에 대한 세션을 진행했습니다.


- 기업 재무관리 관점에서 과거시점은 financial reporting, 현재시점이 KPI, 미래시점은 financial modeling 

- 우리의 퍼널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파악해야 함. 매출 밑에는 매출 원가, 운영비, 자금지출 등이 있음

- 매출 : 현금주의 / 비용 : 현금+발생주의 & 런웨이를 자주 확인해야 함

- 비용증가가 없는 성장은 (거의) 없으므로 비용의 원인을 파악 필요


3.  작성된 모델링을 어떻게 투자유치에 활용할 수 있는지 비즈니스캔버스 우진님의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창업가는 problem solver (O) product builder (X)

-창업팀에게 투자유치는 수단이며, 성공을 보장하는 것이 아님

-좋은 서비스(제품)는 본질이지만 투자 관점에서는 수단일 수 있음 - 사례: 비즈니스캔버스의 투심보고서

-콜드이메일 대신에 투자사의 잘나가는 포폴사 대표가 추천하도록 만들자. 만약 콜드이메일을 한다면, 구구절절 내가 얼마나 노력했고 우리 제품이 뭔지 설명하기(X) 나를 만나고 싶게끔 만들기(O)

- 피치덱 : 우리팀이 얼마나 큰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 파이낸셜 모델 : 그 비전을 어떻게 현실로 만들지

- 직원들과 런웨이 상황을 공유해서 그들에게 CEO 뷰를 심어주기


모든 세션이 끝나고 나서는 스타트업들+비캔 팀원들이 그룹을 지어서 각자의 상황을 공유하고 고민하던 부분을 얘기하며 인사이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7시 30분에 시작했던 행사가 11시 30분이 넘어서야 겨우 끝났다면 얼마나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는지 아시겠죠? 사실 이 날이 저희 DC 바른동행 2기 프라이빗 데모데이 바로 전날이라 일찍 가서 자려고 했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집에 가지를 못하겠더라구요. 물론 다음날 데모데이 끝나고 엄청 졸리긴 했는데…. 🤤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또 공감했던 세미나였습니다. 특히 수이제네리스 김한재 대표님도 강연을 마치고 끝까지 남아계시면서 창업팀들과 이야기를 나눴던 부분도 인상깊었습니다! 저도 잠시 말씀 나눴는데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구현하는 것에 창업팀보다 더 열정적이신 것 같았어요 ㅎㅎ  



서론에 말씀드렸던 초기 스타트업 재무관리가 필요할지에 대한 제 대답은 “네, 필요합니다” 입니다. 물론 서비스 개발/출시, 영업, 마케팅, HR 전부 중요하죠. 하지만 이 모든 것의 근간에는 ‘재무’ 가 있습니다. 자금을 바탕으로 서비스 개발을 앞당길수도 있고, 마케팅 예산을 배정할 수 있으며, 어떤 직군의 어떤 사람을 얼마나 채용할 수 있는지 등… 모든 의사결정에 뗄 수 없는 것이 돈이니까요. 초기 스타트업처럼 가용예산이 적을수록 더 잘 관리해야 하고요. 


혹시 보시면서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앞으로도 오프라인 클래스를 개설 예정이고 온라인(https://bit.ly/3G4qTOh) 으로도 진행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구요. 1회성 교육이 아니라 비즈니스캔버스팀에서 1:1 파이낸셜 모델링 컨설팅도 제공한다고 하니 기회되면 참여해보시길 바라요. 참석하지 않을 분들께도 요약본으로 만든 이 게시글이 도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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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경

한서경

일기는 초등학생때나 쓰는 건 줄 알았다


요즘들어 필기의 중요성을 느끼는 중입니다. "한팀장, 저번에 요청했던 거 다 했어?" "아 맞다!" 의 대화가 몇번 이어지고 나니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되더라고요. '업무가 너무 많아서/바빠서 잊어버렸다' 라고 변명하기에는 세상에 저보다 더 일이 많고 바쁜 분들이 많다는 걸 알기 때문이죠. 모든 기계들이 스마트해져가는 세상에서 인간의 기억력에만 의존하려는 건 어떻게 보면 기술을 활용하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GPT-4라서 하루에 들었던 모든 말을 기억하지 않는 이상 필기는 필수의 영역인 것 같습니다. 


다만, 필기를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하겠죠. 눈 앞에 보이는 포스트잇에 아무렇게나 적어두고 책상을 어지럽혀서 찾을 수가 없다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처럼요. 정리정돈을 잘 못하는 터라 자주 보는 '카카오톡 나와의 채팅방' 에다가 써놨는데, 아시겠지만 계속 써넣다보면 메시지가 자꾸 위로 밀려서 결국 오래된 메모는 읽을 수가 없게 되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지금은 에버노트, 슬랙 등으로 다변화하려고 하고 있지만 분류가 애매해져서 어디에 정착할 지는 고민 중입니다. 노션도 좋은데 계속 쌓이면 정리가 안 되는 건 똑같더라고요. 


예전에 같이 일하던 파트너사와 "회고 미팅" 을 한 적이 있습니다. 회고전은 들어본 적 있지만 회고 미팅은 뭐지? 이미 그 프로젝트는 잘 끝났는데 그걸 가지고 또 뭐 할 말이 있나? 같은 생각을 가지고 회의에 들어갔는데, 결과적으로는 꽤 인상 깊었습니다. 기존에 했던 업무를 돌아보면서 '이 방식이 최선이었을까' 를 고민하는 내용이었어요. 돌이켜 보면 프로젝트에서 자잘한 문제들이 발생했지만 여차저차 해결했었는데 저는 결론만 보고 "결국은 잘 끝났잖아!" 하면서 행복 회로를 돌리고 있던 것 뿐이었습니다. 아무 문제가 없던 게 아니었어요. 그러니까 다음부터는 그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이런 식으로 해보자, 라는 내용을 토론하고 회의는 끝이 났습니다. 


개인적인 얘기를 잠깐 하자면, 저는 어릴때부터 일기 쓰는 걸 정말 싫어했습니다. '다시 읽지도 않을 건데 굳이 왜 써?' 라는 마음으로요. 현재를 즐기자는 사람이었기에 과거의 행적을 들여다보는 것 자체가 미련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예전 앨범을 보는 것도 잘 안 하고... 뭔가 현재에 불만이 있으니까 예전에 만족스러웠던 과거를 보는 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강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기록과 저는 평생 어울리지 않는 사람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떠올려보면 기록을 열심히 했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그건 바로 학생때 오답노트 였습니다. '저번에 틀렸던 문제인데 왜 또 틀리는 거야. 바보 같아. 정리해서 다시는 안 틀릴래!' 같은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오답노트를 만들고 나니 오답률이 확실히 줄었습니다. 내용은 간단했습니다. 틀린 문제를 적고, 왜 정답이 아닌지를 파악하고, 그러면 어떤 게 정답인지를 적고.. 


회고 미팅도 오답 노트와 비슷했던 것 같아요.  


  • 업무 진행 과정에서 어떤 문제(불편함)가 있었는지 [틀린 문제] 
  • 그 문제가 생긴 원인이 무엇인지 [어떤 것이/왜 정답이 아닌지] 
  • 다음에 그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게 정답인지] 


무언가를 기록하는 순간 한번 더 생각하게 됩니다. 어렴풋하게 생각하기만 했던 걸 적어내려가면 뇌가 논리적으로 만들어버리는 게 아닐까 싶어요. 또 중요한 건 문제가 발생한 바로 그때 기록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그게 아니라면 잊어버리거나, 문제를 찾기 위해 예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할 수도 있거든요. 


잘 잊어버리는 만큼 메모를 하려고 노력하기에 나름 뭔가를 기록하는 법은 터득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원문에 가깝게 기록해버리기 때문에 정리는 또 해야 하는... 🥲단순 기록 자체는 큰 의미가 없고 그걸 가지고 어떻게 활용을 하냐가 더 중요한 것이기에 차차 연습해 나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카카오톡 나와의 채팅 대신에 (ㅋㅋㅋ) 디스콰이엇 메이커로그를 통해 기록해보기로 했어요. 1 makerlog/week 를 거창하게 목표로 잡았지만... 잘 할 수 있겠죠? 실패하면 실패한 대로, 성공하면 성공한 대로 배우는 게 있을 것 같습니다 😊


🔥 오늘의 미션 : 자기 전에 오늘 하루를 회고해보기!


  • 출근 전 : F45 출석. 💪
  • 업무시간 중 : 데모데이 발표자료 취합, AWS에 포폴사 리스트 회신, 파트너십 관련 미팅 잡기
  • 업무시간 후 : 디어먼데이/플렉스 팀의 토스 조직문화 세미나 청취, 데모데이 체크리스트 작성, 디스콰이엇 메이커로그 작성
  • 잘한 점 : 필요한 부분은 야근으로라도 처리! + 오랜 숙원사업이던 메이커로그를 드디어 작성
  • 아쉬운 점 : 원래는 휴대폰 알람 없이 잘 일어났는데 최근에는 알람으로 눈뜨고 있음. 저녁약속이 많아서 그런것 같지만 평일에 시간관리를 좀 더 잘하면 좋을 것 같다. 잠을 많이 자자. + 요즘 놓치는 게 많다. 메모를 잘 해두고, 스스로를 과신하지 말고 꼭 슬랙봇으로 리마인더를 걸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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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경

한서경

최대 3억원 투자하는 한투AC 바른동행 DC 3기 모집합니다!


안녕하세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한서경 팀장입니다!


요즘 스타트업 투자 빙하기로 창업자 분들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

(저희 투자기업 분들도 이 문제로 많이 고민하시더라구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는 한국투자금융지주 산하 액셀러레이터로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이 계열사) 초기 창업팀들을 위해 매년 150억원의 펀드를 조성하여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 작년에는 총 43개사에 80억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했어요!


선정기업에 💯% 투자하는 배치 프로그램인 바른동행 Dream Challenger 배치 3기를 모집중입니다! 아래와 같은 혜택을 받으실 수 있어요 🥰


✅ 혜택

① 최대 3억원 직접투자 (모든 참여기업)

②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오피스 Platform365 입주(삼성역) 무상지원

③ 종료시점에 우수기업 추가 투자 유치 검토

④ 한국투자금융지주 계열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멘토링, 네트워킹 등의 밸류업 프로그램 제공

 


▶️ 신청대상은 아래와 같아요!

① 창업 3년 이내 기업

② 투자밸류 Pre 50억원 이하 법인

③ 선투자 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진행되므로 2023년 5월 31일까지 투자 계약 완료가 가능한 법인 및 예비창업자


신청방법 : 4월 7일(금) 16시까지 넥스트유니콘 플랫폼 이용


어떤 프로그램인지 궁금하시죠? 자세한 정보는 여기 에서 보실 수 있어요!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주변에도 관심 있을만한 분께도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질문은 Slashpage 나 댓글로 언제든 환영입니다!


추신) 디스콰이엇에 이런 공지때만 오지말고 자주 와서 메이커로그 올려야지 마음만 먹고 아직도 못 올렸네요... 이번주에는 꼭 올려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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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경

한서경

시간 관리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안녕하세요, 오늘은 감명깊게 본 TED 강연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원본 영상은 맨 밑에)

요즘 제일 어려운게 시간관리 같습니다. 자꾸 해야할 일을 놓치니까 스스로에게 화가 나다가도 '시간만 있었으면 다 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시간이 있어서 하는 건 너무 당연한 거고, 시간이 없어도 할 수 있어야 스타트업계에 어울리는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면 의역을 조금 붙여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1. 시간관리는 논리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다.
  • 우리는 두려움, 당황, 죄책감, 걱정 등으로 인해 비효율적으로 시간을 쓰게 되기 때문이다.


2.시간은 우리의 노력과 상관없이 흘러가므로 본질적인 '시간관리(time management)' 는 존재할 수 없다. '자신관리(self management)' 만이 있을 뿐이다.


3.시간관리를 얘기할때 나오는 '효율성'과 '우선순위', 과연 충분할까?

  • 효율성 : 쳇바퀴를 얼마나 빠르게 뛰는지 (do things faster)
  • 우선순위 : A 업무를 할 시간을 빌려서 B 업무에 쓰는 것, 즉 저글링과 비슷하다. (do more things)

2개만을 중시한다면 우리는 저글링하면서 쳇바퀴를 뛰는 햄스터와 같아서, 언젠가는 넘어지게 되어있다. 


4.우리는 지금까지 시급성과 중요도만을 논의해왔다.  

 a) 시급성(urgency) : 이 일을 얼마나 빨리 해야하는지

 b) 중요도(importance) : 이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하지만 중요한 것이 또 하나 있다.  

 c) 영향(significance) : 이 일이 얼마나 오랫동안 영향을 미칠 것인지 


"오늘 내가 이 일을 한다면 내일, 모레, 그리고 앞으로도 시간을 얼마나 아낄 수 있을까?"


5.우리 모두는 오늘 하루 24시간을 가지고 살아간다. ... 과연 그럴까? 오늘이라는 박스에 갇히지 말고 내일을 생각하자. 시간관리란, "오늘 A라는 업무를 해서 내일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것" 이다. 

(giving oneself emotional permission to do things that will save more time tomorrow.)


6.어렵다면 Focus funnel 을 보자.

a) 이 업무를 꼭 해야하나? -> 제거할 수 있는 일이라면 제거하자. 


우리는 타인과의 관계, 죄책감 등으로 거절을 어려워한다.  

오늘 어떤 업무나 요청에 "No" 라고 말하면 우리의 시간을 아낄 수 있다. 그래도 여전히 거절이 힘들다고?

거절하지 않음으로서 당신은 그냥 일을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그 시간을 이용해서 할 수 있는 다른 수많은 기회들을 계속해서 거절하고 있는 것이다. 


 b) 제거할 수 없다면, 업무를 자동화하라.

  • 오늘 1시간을 쓰더라도, 그 이후부터는 계속 시간을 아낄 수 있다. 


 c) 자동화할 수 없다면, 위임하라. 

  • "하지만 저 사람은 나만큼 일을 잘할수 없는걸요." 그렇다면 잘할때까지 가르쳐라. 처음 몇번은 당신의 말이 맞겠지만, 계속해서 가르치면 점점 일이 늘고 능숙해질 것이다. 당신이 이 업무를 배웠을 때와 똑같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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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Multiply Your Time | Rory Vaden | TEDxDouglasville

Everything you know about time-management is wrong. In this challenging and counter-intuitive video, Self-Discipline Strategist and New York Times bestsellin...

https://youtu.be/y2X7c9TUQJ8


이 영상을 보면서 느낀 건 '정답은 자동화' ..... 였습니다. 내가 일을 안해도 되게 다 시스템상으로 만들어놓으면 얼마나 편할까요? 그러기 위해 조금 더 게을러지고 조금 더 똑똑해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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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경

한서경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에서 투자받을 스타트업을 찾습니다! (Dream Challenger 바른동행 2기 모집)

안녕하세요, 저희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에서 Dream Challenger 바른동행 2기 보육기업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요즘 날씨보다 투자시장이 체감온도는 더 추운 느낌이 드는데요... 🥲

저희 한투액셀러레이터 배치에 참여하시는 스타트업들께는, 프로그램 시작 전에 투자부터 진행한다는 점! (실제로 이번년도 12월 23일까지 투자를 받으셔야 합니다...!)

아래 내용 읽어주시고 궁금하신 사항은 편하게 댓글로, 혹은 포스터에 써있는 연락처로 문의주셔도 됩니다. 😊


✅ DC 바른동행 2기 혜택

① 최대 3억원 직접투자

② 보육공간 'Platform365 입주(삼성역) 무상지원

③ 후속 투자 유치

④ 한국투자금융지주 계열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멘토링, 네트워킹 등의 밸류업 프로그램 제공


▶ 신청대상

① 창업 3년 이내 기업

② 투자밸류 Pre 50억원 미만 법인

③ 선투자 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진행되므로 2022년 12월 23일까지 투자 계약 완료가 가능한 법인


🕰 신청방법

2022년 11월 6일(일) 18시까지 웹사이트(www.koreainvestment.ac)를 통한 신청해주시길 바랄게요! (접수는 넥스트유니콘 플랫폼 이용)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원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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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경

한서경

MVP를 만들기 전, 반드시 해야 할 7가지 질문 (린 분석)

안녕하세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SEED실 한서경 팀장입니다.

요즘은 린 분석(엘리스테어 크롤, 벤저민 요스코비츠 저, 2010) 책을 읽고 있는데요, 출간된지 10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 창업자들 사이에서 바이블처럼 전해 내려오는 책이기도 합니다.

안 읽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추천드리며, 시간이 없어서 읽지 못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부분만 (사견을 추가해서) 간단하게 전달드려보겠습니다.

*제목은 편의상 만들기 전이라고 했지만 제작 후에 특정 기능을 추가하거나 개선할 때도 똑같이 유효합니다.


📌<MVP를 만들기/개선하기 전에 반드시 질문해야 할 7가지>


1.(당신이 추가하려는 그 기능이) 왜 MVP에 들어가야 하는가?

  • MVP에 넣을 기능은 리텐션 증가(즉, 사용자가 그 기능을 쓰려고 다시 돌아오게 만드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야 합니다. 내 목표고객이 그 기능을 필요로 하는게 맞다면 계속 MVP를 사용하겠죠.
  • 단지 '경쟁사에 그 기능이 있어서', '그 기능이 좋아보여서' 라는 이유로 추가하는 건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내 고객이 "그 기능"을 필요로 하는지에 대해 확신하시나요? 아니라면 개발을 재고해보세요.
  • 1번 질문을 함으로써 우리는 가설을 세우고, (예: 사용자들은 OO 기능을 필요로 하므로 이걸 추가했을때 리텐션이 10% 상승할 것이다) MVP를 통해 검증할 기회를 갖게 됩니다.


2.성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가?

  • MVP의 기능이 가져오는 효과를 측정할 수 없다면 그 가치를 알 수 없게 되고, 그러면 기능을 추가/개선하는 의미가 없겠죠.
  • 또한, 처음 MVP를 만든 목적을 달성하고 있는지 보려면 정량적 수치가 있어야 합니다. 정성적 효과는 여기서 크게 쓸모가 없습니다.
  • 효과를 정량화 시킬 수 없다면 그냥 놔두거나, 기능을 수정해서 정량화가 가능하게 만들거나, 아니면 기능을 삭제하세요.


3.기능을 구현(개발) 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가?

  • 시간은 스타트업에게 세번째로 소중한 자산입니다. (개인적으로 첫째는 사람, 둘째는 돈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회비용이라는 말이 있듯 무료도 아니고요.
  • 특정 기능을 만드는데 몇달이 소요된다면, 무조건 목표하는 성과가 나온다라는 확신이 있을 때에만 시작하시길 권합니다. 그 몇달의 시간동안 할 수 있는 다른 일들이 정말 많거든요.
  • 가능하다면, 기능을 잘게 쪼개서 일부만 구현해보고, 생각만큼 성과가 나온다 싶으면 그때 다른 기능들을 추가하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처음부터 올인하는 것보다 실패확률을 현저히 줄여줍니다.


4.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고객 경험이 너무 복잡해지지는 않는가?

  • 고객들에게 이것도 주고 싶고, 저것도 주고 싶어서 기능을 추가하다보면 어느새 한없이 무거워진 앱을 발견하실 겁니다. 마치 자취생에게 4인가족용 가득찬 장바구니를 주는 것과 같아요. 어차피 그렇게 많이 줘도 다 먹지도 못합니다.
  • 고객은 3번의 터치(클릭)안에 원하는 걸 찾고 싶어합니다. 너무 복잡한 UX는 사용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어쩌면 그들은 더 간단한 서비스를 찾으러 떠나버릴지도 모릅니다.
  • '고객의 모든 니즈를 일부 만족시키는 기능' 보다는 '하나의 니즈를 100% 만족시키는 기능' 이 백배천배 낫습니다. 10개의 니즈를 하나의 서비스로 50%씩 만족시킬 생각은 (지금) 하지 마세요. 고객들은 10개의 다른 서비스를 이용해서라도 각 니즈를 100% 만족시키길 원합니다.


5.MVP에 그 기능을 추가하면 어떤 위험이 있는가?

  • 크게 두 가지 위험이 있습니다. 첫째는 기술적 위험으로, 새로 추가되는 코드가 기존 코드를 방해하지 않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 둘째는 고객 위험으로, 새로 추가되는 기능에 고객들이 어떻게 반응할지도 고려해야 합니다. 어쩌면 이 기능으로 고객이 불편함을 느껴 떠날 수도 있거든요.


6.MVP가 얼마나 혁신적인가?

  • 기존에 있는 것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서비스를 제공하면, 고객에게 큰 가치를 주지도 못하거니와 남들이 따라하기 쉽습니다.
  • 어차피 지금 단계에서는 고객이 우리 팀에게 크게 요구하는 게 없으니 승부수를 던져봅시다. 이때 마구마구 급진적이고 모험적인 기능들을 넣어볼 수 있습니다. (나중에 회사가 커지면 하기 어려움..)


7.사용자들은 어떤 기능을 원한다고 말하는가?

  • FGI를 진행하면 고객들은 본인들이 원하는 것을 말합니다. 정확히는, 그들이 원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얘기하죠. 하지만 실제로 그들의 말과 행동 사이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일부러 속이는 건 아니고, 이상형(말)과 실제 만나는 사람(행동)은 다른 거라고 보면 됩니다.
  • 그렇기 때문에 고객에 의견에 온전히 의지하기보다는 그들의 행동을 관찰하세요. 말보다는 행동이 중요하거든요.


<👀맺음말>


카카오가 처음에 메신저로만 시작해서 조금씩 서비스를 붙여나간 것처럼 처음에는 제일 간단한 1가지 기능으로만 시작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Minimum Viable Product 라는 이름처럼요. MVP를 운영하면서 어느정도 리텐션이 나오면 그때 여러가지 기능을 추가해서 더 많은 고객들을 불러모으는게 제일 이상적인 발전방향이죠. 물론 저 간단한 문장 몇 개 사이에 수만번의 디자인, 코딩, 마케팅, 제품개발, 회의... 등등이 녹아있겠지만요.

MVP를 통해 검증하려는 가설은 틀릴 때가 더 많을 겁니다. 너무나 당연한 일이니 좌절할 필요 없이 새로운 가설을 찾거나 새로운 고객군으로 눈을 돌려볼 기회로 여겨도 좋을 것 같아요. 언젠가는 발을 헛디뎌야 할 텐데, 더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것보단 차라리 낮은 곳에서 빨리 넘어진 다음에 털고 일어나 다시 올라가는 게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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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다 아시는 내용일수도 있지만, 실제로 일을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간과할 수도 있는 것들이라 좋은 환기가 되었으면 해요. 부디 창업자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많이 소통해요! 할 수 있는 만큼 도움드리고 싶습니다.

☕ 커피챗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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