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예찬

송예찬님의 아티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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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명의 고객이 만 번 방문하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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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명의 고객보다 100명의 팬이 더 중요하다.’ 바로 링크드인 창업자 리드 호프먼이 했던 말이에요. 이제 모든 프로덕트 메이커의 소망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고객을 넘어 팬을 확보해야 한다는 이 말, 예전부터 존재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천객만래(千客萬來)는 천 명의 고객이 만 번씩 온다는 뜻의 사자성어입니다. 처음 손님이 많다고 소홀해진다면 점차 팬들은 감소하고 금세 만객일래(萬客一來)하는 가게가 되겠죠.

한창 뜨거웠던 토스의 Carrying capacity, 리텐션, DAU, MAU와 같이 수많은 지표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지표들도 결국 본질적으로는 천객만래 하는 서비스인지를 정량적으로 확인하고자 하는 욕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우리는 때로 고객 중심적인 사고보다 지표와 숫자에 매몰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성공한 스타트업의 경험과 시행착오를 살펴보면 시간이 흐를수록 곁가지는 쳐내고 문제와 고객이라는 본질에 몰입하는 것 같아요. 지금 고도화 하고 있는 서비스가 천객만리 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요? 아직 모호하다면 고객을 더 만나봐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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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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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걸쳐 15명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진정성을 전달하는 건 정말 어렵습니다. 이만큼 진심이라는 것을 상대가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주니어와 시니어, 대표와 팀원 모두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1년 전, 저는 PARD라고 하는 IT 커뮤니티를 운영했습니다. 열댓명의 대학생이 2천만원의 예산을 손에 꼭 쥐고, 참여자와 멘토를 포함해 100명 이상의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달려나갔어요.

팀원들은 내색 없이 자기 몫을 해내고 있었지만 그게 지속가능하다는 보장은 누구도 할 수 없었죠. YC 같이 큰 꿈을 꾸는 것도, 월급이 주어지는 것도 아니었기에 훨씬 더 빨리 동기를 잃고 지칠 것 같았습니다.

아쉬운 리더의 역량으로 인해 팀원들에게 업계 최고의 대우를 해주거나, 폭발적인 성장을 약속하며 동기를 부여할 수 없었습니다. 단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소속감과 신뢰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것 뿐이라는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늦은 새벽, 제가 좋아하는 디자인의 엽서와 펜을 꺼냈습니다. 갑자기 매번 하던 말이 아니라 꾹꾹 눌러쓴 글이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이후 일주일 간 팀원 한 명 한 명에게 보내는 편지를 적었습니다. 왜 너여야만 했는지, 이곳에서 어떻게 성장했으면 하는지, 나에게 없어서 채워줬으면 하는지 빼곡히 적었습니다.

열심히 적은 편지를 전달한 이후 그 행위가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 진심이 느껴졌는지 확인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팀원들은 PARD에 소속된 사람이 아닌 ‘PARD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더 몰입해서 실행하고 있었으니까요. 부족한 리더를 채워준 팀원들에게 지금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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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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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아직도 글쓰기를 하지 않는가?

글쓰기를 하려고 링크드인과 브런치, 디스콰이엇을 열면 광활하게 느껴지는 빈칸에 지레 겁을 먹을 때가 많았습니다. 글쓰기가 왜 중요한 것인지는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고, 내 생각과 경험을 소화해낼 수 있는 좋은 도구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나는 글쓰기를 시작하지 않을까?


이 질문에 곰곰히 생각하고 답변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이제야말로 글쓰기를 하나의 무기이자 소중한 도구로 삼아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생각해 본, 이제는 핑계라고 생각하는 ‘글쓰기를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수려한 글들 사이에 보여지는 내 초라한 글에 대한 걱정
2. 막연하게 내 글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
3. 좋은 글감이 있어야 글을 잘 쓸 수 있다는 생각
4. 언제든 마음먹으면 글을 쓸 수 있을거라는 스스로에 대한 신뢰


그리고 글쓰기에 대한 글들을 보면서 왜 이유들이 다 핑계밖에 되지 않는지 많은 분들의 글을 통해서 답해볼 수 있었습니다.

1. 수려한 글들 사이에 보여지는 내 초라한 글

  • 지금 내 글이 초라한 건 당연하다, 내가 소화할 수 있을 만큼만 적고 꾸준하게 적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나를 위한 글쓰기이다.

  • 제대로 글을 적고 있다면, 이 글 또한 누군가에게는 의미가 있는 콘텐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2. 내 글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다

  • 누구나 이 마음을 갖는 것은 당연하나 좋은 글을 쓰고, 귀감이 되는 분들이 그렇게 되기 위해 들인 노력과 시간을 생각한다면 좋은 평가를 먼저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 좋은 평가가 아니라 먼저는 좋은 피드백을 받고 성장하는 것을 기대하는 것이 맞다.


3. 좋은 글감이 있어야 글을 잘 쓸 수 있다는 착각

  • 같은 것을 보고, 들어도 그냥 지나치는 사람이 있고 자신만의 관점과 인사이트를 글에 녹여내는 사람이 있다. (권도언님 글)

  • 단순히 보고 듣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내 관점을 녹여내려고 애쓰고, 그것을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 나 또한 그렇게 될 수 있다.

4. 언제든 마음먹으면 글을 쓸 수 있을거라는 스스로에 대한 신뢰

  • 실행하지 않고, 꾸준하게 하지 않는 것만큼 내가 가지고 있는 경험과 역량, 인사이트를 쓸모없게 만드는 최고의 방법은 없다.

  • 이미 나는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스스로의 다짐과 결심은 믿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스스로가 할 수 있다는 더 이상 믿음을 주지 말고 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을 만들어라.

앞으로는 쓰고 싶은,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기다려질 수 있는 글을 써나가면서 지금 경험하고 있는 일과 제 생각이 성장하고 확장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혹시 아직 글쓰기가 익숙하지 않거나 시도하지 못하고 있는 분이 계신다면 아래 글들을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채로운 글감, 자유로운 형식을 참고하신다면 글쓰기에 대한 부담을 줄이실 수 있을겁니다. (혹시 공개적인 태그나 링크 공유가 불편하시다면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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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 동안 진짜 문제 해결에 미치고 싶은 사람을 위한 기회

1000%라는 엄청난 수치를 목표로 삼고 성장하고 있는 기업 레브잇을 아시나요? 여러분들에게는 올웨이즈라는 서비스로 더 친근할 것 같은데요.

이번에 레브잇에서 PARD와 함께 Problem solver 인턴십 채용 설명회를 오픈합니다!

40일간 300만원의 교육지원금까지 받으면서 레브잇의 성장 방정식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둘도 없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아래 채용 설명회 링크에서 설명회 참여 등록하고, 인턴십과 관련된 정보들과 레브잇의 이모저모를 알아보러 가시죠!

설명회 일시 : 12월 14일(목)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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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 창업가라면 무조건 알아둬야하는 세일즈 팁 3가지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적어도 서비스를 성공시키고 싶은 메이커, 성과를 만들어내야 하는 창업가라면 적어도 이 글을 끝까지 읽어봐야 한다.

결국 돌고 돌아 세일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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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문제를 해결하고, 좋은 서비스를 만들고자 했던 메이커라면 당연히 서비스를 사용하게 만들고 구매까지 연결할지 고민했을 것이다. 고객이 서비스를 접하고 구매까지 연결되는 과정은 굉장히 막연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좋은 서비스를 만들면 고객이 알아서 올 것이라는 이야기도 이제는 유니콘 같은 환상의 동물에 불과하다. 다시 말해 고객에게 내 제품을 팔 수 있는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를 반증하듯 한국에서도 세일즈를 위한 수많은 툴, 웨비나, 서비스들이 확장세에 있고 창업가들도 이에 목말라 하고 있다.

세일즈는 좁고 깊기 때문에 현재 진행형인 제품의 긍정적인 변화를 돕고 성장의 기반을 닦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무기이자 도구이다. Y Combinator에서도 창업자들에게 "좋은 제품을 만들고 직접 밖에 나가서 사용자를 데려와라.", "창업자가 세일즈를 해야한다."라고 이야기한다. 그래야만 제품 개선에 필요한 고객의 피드백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는 괜찮아 보이는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만들고 나서 세일즈 하고 있는가?

우리는 제품의 부족함을 뼈져리게 경험하거나 마주하는 세일즈가 아닌, 무의식적으로 마케팅을 선호하고 있지는 않은가? 이 말은 마케팅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다. 단지 초기에는 넓고 얕은 마케팅이 아니라 세일즈에 집중하는 것이 유저를 모으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자, 살아남을 수 있는 몇 안되는 길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다음 내용부터 세일즈를 정말 얕게 공부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포인트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스타트업이 마케팅 말고 세일즈해야 하는 이유 - https://www.relate.kr/blog/sales-not-marketing/

#1. 효율이 아니다, 전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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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종교가 없는데 무슨 소리냐고? 나도 처음에 무슨 소리인가 했다. 우리는 결국 내가 만든 서비스, 솔루션이 고객이 겪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고객에게 그 믿음을 심어줘야 구매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고객에게 그 믿음을 준다는 것, 말 그대로 종교를 전파하듯 팔아야 하는 것이다. 당연히 효율이 떨어지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하지만 고객을 직접 만나면서 얻어지는 제품과 시장, 고객에 대한 인사이트는 다른 방법으로는 얻을 수 없는 유일한 지도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고객이 겪고 있는 문제가 우리 서비스로 해결되는 모습을 목도하고 싶다면 더 많은 데모, 콜드콜, 이메일, 팔로업을 기반으로 내 제품을 왜 믿지 못하는지 알아내고 믿게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 비로소 고객의 고민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세일즈의 본질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대표가 영업해야 하는 이유 - https://www.relate.kr/blog/founder-led-sales-post/

고객이 우리 제품을 사지 않는 이유는 돈이 아니다 - https://www.relate.kr/blog/money-is-not-the-reason/

#2. 전도할 사람을 정확하게 정해라

이미 우리는 유저 시나리오, 페르소나, JTBD 등 고객을 설정하고 그 니즈를 더욱 뾰족하게 파악하기 위해 존재하는 수많은 프레임 워크와 방법론에 대해 알고 있다. 그리고 그 목적은 결국 "우리 서비스를 사랑하는 고객을 만드는 것"이다. 세일즈에서도 이 공식이 똑같이 적용된다. 그러나 돈과 시간이 모자란 우리가 전도를 위해 필요한 전단지를 낭비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누구에게 전단지를 건네줄 것인지 명확하게 정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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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위한솔님 인스타그램

정의를 위해 필요한 포인트

  1. 진짜 겪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2. 지금 그 사람들은 어떻게 그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지

  3. 지금 사용하고 있는 솔루션으로는 왜 만족하지 못하는지

  4. 우리 솔루션은 왜 더 좋은 방법이지?(구체적으로)

위 질문들을 통해 고객의 범위를 좁혀간다면 결국 우리 서비스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다.

B2B 제품을 파는 법 - https://www.relate.kr/blog/how-to-sell-b2b-product/

#3. 첫 번째 미팅을 잡아라

비즈니스 미팅 성공엔 기도가 아닌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 티피아이 인사이트

세일즈가 중요하다는 것도, 누구와 만날지도, 어떤 내용을 이야기 할지도 정했다면 이제 남은 건 만남 뿐이다. 실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지금은 스타트업의 워너비로 자리잡은 수많은 팀도 실행력을 강력한 무기 중 하나로 활용했다.

  1. 월세 낼 돈도 없었던 에어비앤비 초기 팀은 디자인 컨퍼런스에서 고객을 직접 모객하기도 하고, 호스트의 집에 방문해 직접 고객의 생각을 들었다.

  2. 배달의 민족은 초기에 동네의 모든 전단을 수거하고, 스캐너를 활용해 식당 정보를 모았다.

  3. 토스 팀은 송금 서비스를 위해 은행 하나 하나와 직접 계약을 맺기 위해 움직였다.

  4. 우버는 콘서트, 스포츠 행사 등 수요가 발생하는 곳에 직접 찾아가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결국 중요한 건 액션이다.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처음 해봐서 어색하거나, 어렵거나, 머뭇거려지는가? 시장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지금 만날 수 있는 고객을 찾고, 즉시 연락해라.

10주 안에 100명의 고객과 대화하기 - https://www.relate.kr/blog/100customers/

글을 마치며

위에 작성한 내용은 B2B 세일즈 부트캠프를 통해 배운 내용과 Relate 팀의 블로그, 그리고 내가 나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활용해 작성했다. 나 또한 생각만 하거나, 알고 있지만 실천하고 적용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액션을 위해 시동을 걸어봐야겠다. 좋은 기회를 주신 @최현종 @유원석 Won 두 분께 너무 감사드린다.

나 또한 창업가로서 반드시 세일즈를 해야만 하는 순간들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히 세일즈에 대해 알아보고 역량들을 키워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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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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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세일즈가 PO만큼 섹시한 이유

최근 다양한 스타트업을 만나고, 성장 과정을 보면서 세일즈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되었다. 최종 목표는 문제 해결이자 창업이기 때문에 현재 관심을 가지고 있는 PM/PO의 역량 외에도 세일즈 경험이 필요할까 고민하고 있던 차 마침 @최현종님의 미친 실행력 덕분에 좋은 기회를 마주할 수 있게 되었다. 바로 B2B 영업 CRM 소프트웨어 relate에서 GTM Manager로 활동하고 계신 원석님을 만나 Q&A를 할 수 있는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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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의 비결은 잘생김인가.....

이번 Q&A를 통해서 정말 많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고, 혹시 B2B 세일즈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아 질문한 내용과 답변을 간단하게 정리했다. (정리하면서 부족한 부분이나 저의 강한 첨언으로 인해 약간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ㅎ)

B2B GTM이 왜 매력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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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산업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는 지금, B2B 산업은 성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특히 SaaS 비즈니스가 폭발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특히 한국에서 B2B 세일즈는 그냥 대기업에서 여러 판매처를 만나는 일, 혹은 계열사 간의 비즈니스, 접대라고 생각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인식이 변화할 뿐 아니라 B2B GTM 경험이 충분한 사람이 많지 않고 사업의 규모가 커질수록 필요성이 대두되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엄청난 기회의 땅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 실리콘밸리의 GTM의 경우 회사에 없어서는 안되는 직무이자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사람들 중 하나라고 한다.

세일즈가 중요해지고 있는 이유

회사에서 하는 모든 일의 본질은 결국 문제 해결이다. 스타트업에서는 문제 해결을 위해 1) 제품을 만들고, 2) 제품을 사용자에게 판매한다. 결국 세일즈의 본질은 스타트업에서 그렇게 강조하고 이야기 하는, 고객이 겪는 문제에 대해 제품이라는 대안을 제시해주고 해결해주는 행위인 것이다.

이전까지는 B2C 위주의 유명 스타트업이 세일즈보다는 제품 자체와 마케팅에 집중했지만(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다.) 이제 B2B 산업이 치고 올라오고, SaaS 비즈니스가 성장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누군가 직접 고객을 만나 제품을 판매해야 한다. 그리고 기존의 관계 위주의 영업(과거)가 아니라 세일즈의 전문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는데 이걸 제대로 할 줄 아는 사람이 없다.

마지막으로 세일즈의 파급력과 영향력 측면에서, 이름 그대로 세일즈는 회사가 살아 숨 쉴 수 있는 혈액(돈)을 공급하는 역할이자 고객과 시장에 대해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조직이다. 위와 같은 이유들로 세일즈의 중요성과 영향력은 더욱 확장될 것이다.

회사나 도메인을 옮기게 되면 어렵지 않나요?(평생 직장은 없으니까...)

How to Say "No" - All Articles - CISO Platform

엄청나게 궁금했던 질문이었는데 굉장히 의외의 답변이었다. 오히려 이직할 때 중요한 것은 우리 회사의 규모나 세일즈 했던 제품의 가격이다. 1천만원짜리 제품을 세일즈 한 경험과 10만원짜리 제품을 세일즈 한 경험은 구매자의 의사 결정 프로세스나, 이해관계자 등 엄청난 차이를 발생시킨다. 그리고 속했던 팀의 스테이지에 따라서 세일즈 상황이나 환경의 차이가 극명하게 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회사나 도메인을 옮기는 데 있어(정말 좋은 회사, 하고 싶은 도메인을 결정했다면) 너무 어렵게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세일즈는 어떻게 배워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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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는 고객이 제품에 대해 인지하고, 지갑을 열고, 돈을 내기까지의 과정을 한 단계씩 차례대로 밟는 것이다. 물론 최종 결제 라는 목표 달성만을 바라보면 쉽지 않다. 그러나 지금 상태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 사이에서 단계별 마일 스톤을 구축하고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 과정을 처음부터 잘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잘 해내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잘할 수 잘 배우고, 좋은 경험을 해야한다.

세일즈를 통해 시장을 어떻게 만들어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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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세알못이라고 생각하는데(당연하다) 우리 서비스/제품이 필요한 고객을 정의하고, 겪고 있는 문제를 찾고, 실제 고객을 찾아다니는 여정이 스타트업의 모습 자체와 닯았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소비자의 기준이 높아지고 다양한 제품이 생겨난 만큼 세일즈가 시장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세일즈를 통해 고객이 우리 서비스를 매력적으로 느끼게 만드는 노하우?

매력이란? 매력이란 무엇인가?

B2B 세일즈는 기업과 기업간의 거래이지만 사실 그 안의 사람들이 하는 일이다. 때문에 사람을 이해하고, 고민을 해결하고,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 GTM을 할 때 초기 스타트업이 어려워하는 부분들을 긁어주면서 제품을 세일즈 하는 '나'를 세일즈한다고 볼 수 있다. 함께 했을 때 도움이 되는 사람이라는 인지를 주면서 이 사람이 속해 있는 팀, 서비스라면 충분히 나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다.

언제, 어떻게 세일즈 담당자를 리쿠르팅해야 하나?

가장 인상 깊고, 중요한 이야기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창업자가 최소 10개의 고객사를 모을 때까지는 세일즈 담당자를 고용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반대로 말하면 창업자가 10명의 고객도 모으지 못하는데 세일즈를 할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고객사를 모은 후 리쿠르팅 할 때도 우리 제품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에 미쳐있거나, 창업자 수준으로 제품을 이해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리고 세일즈 담당자를 뽑을 때도 2명을 고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두 세일즈를 다른 상황에 두고, 고객이나 상황, 제품 등 어떤 이유에서 차이가 발생해 고객이 구매를 결정했는지 알 수 있어야 한다. IT 서비스에서 많이 하는 A/B 테스트와 같아서 굉장히 흥미로웠다.

참고 : 대표가 영업해야 하는 이유

먼저 이런 좋은 시간을 함께 해주신 @유원석 Won 님께 너무 감사드린다. Q&A를 진행하면서 B2B 세일즈에 대한 이해도 깊어지고 오히려 그 필요성에 빠져드는 시간이었다.

혹시 만약 B2B 세일즈에 대해 더 궁금해졌다면 최고가 되어가는 CRM 서비스 relate의 뉴스레터와 B2B SaaS가 총망라된 웹사이트에 한 번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다.

https://www.relate.kr/blog/

SaaStr | B2B SaaS Training, Events & More to Scale Your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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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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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실행을 통해 임팩트를 창출한 4가지 사례

안녕하세요, Pay it forward와 협업을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PARD의 1기 부회장 송예찬입니다. PARD가 출사표를 던진지 3개월이 다 되어가는데요. 물론 아직까지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1기임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걱정하거나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인지도, 활동 측면에서 많은 성과를 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메이커로그를 통해 동아리를 운영하고, 확장하고, 개선하는 과정에서 어떤 고민을 했고, 그 고민을 넘어 직접 행동하고 임팩트를 만들어낸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커리큘럼 제작과 피드백

파드를 만든 이후 믿을 수 있는 운영진을 모으고, 파드만의 뚜렷한 방향성과 목적을 세운 뒤 가장 먼저 했던 것 중 하나는 커리큘럼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파드를 하나의 프로덕트로 보고 있는 저희 입장에서는 이제 제품은 만들어졌으니 세부적인 컨텐츠를 구상하고 생산해야 하는 입장이었죠.

배우는 것보다 가르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돌아보면 단순히 가르치는 것을 넘어 무엇을, 어떤 방식으로 가르칠 것인지 구상하고 만들어 내는 것은 훨씬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특히나 본인의 분야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경력이나 경험이 없는 저희는 더 막막함을 느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어차피 해야하는 일! 60일에 걸쳐 수많은 자료를 찾고, 아카이빙 하고, 직접 고안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피그마의 코멘트, 대면 대화, 실제 간이 세미나를 해보면서 수 차례 내부 검수를 진행하고, 피드백을 주고 받았고 완벽하지는 않지만 파드만의 언어로 총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한 학기 교육 커리큘럼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도 파드의 커리큘럼은 매주 세미나 및 프로그램 이후 진행되는 만족도 조사를 통해 끊임없이 개선, 보완되고 있습니다.



2) 가치과 방향성을 위해 3시간만에 제작된 신규 프로그램

학기가 시작되고 파드 운영과 추후 방향성, 후원에 대해 고민을 하던 중 기회가 되어 창업가 선배님과 미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커피챗을 통해 협업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관계 구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고, 파드가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에 비해 관련 컨텐츠, 프로그램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래는 혁신을 만들어내는 요인에 대한 공식입니다)

Innovation = (mind + emotion + space + organization) X communication^(relevant, redical, rigorous + creative working hard)


미팅이 끝난 당일 저녁 곧바로 시간이 되는 운영진들과 신규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고 파드가 제공하고자 하는 가치,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생각했을 때 반드시 협업과 관련된 컨텐츠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2시간 정도의 회의가 끝나고 결론을 내린 우리 운영진은 갑자기 진행된 회의에 참여하지 못한 다른 멤버들에게 전화해 협업과 관련된 신규 컨텐츠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알려주며 설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정을 변경하고, 예산을 확보하고, 새로운 세부 기획에 착수하는 것이 굉장히 비효율적인 선택이자 리소스가 많이 투입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운영진이 현재 파드에 필요하다는 것에 선뜻 동의해 준 덕분에 파드만의 오리지널 프로그램인 서핑데이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서핑데이 후기가 궁금하다면?)



3) 멘토링과 네트워킹

콜드메일,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해 팀원을 모으고 투자를 유치하고 사용자를 모객하는 메이커 분들에게는 숨쉬는 것처럼 당연한 단어겠죠? 하지만 생겨난지 막 2주가 겨우 지나고, 아무런 아웃풋도 가지고 있지 않은 동아리의 부회장에게는 선뜻 다가가기 어려운 친구였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시간은 아깝고 네트워크는 필요한 파드의 입장에서 그런 고민이나 걱정은 굉장히 사치였습니다. 곧바로 여러 콜드메일 팁들을 보고, 링크드인을 켜 50여명의 선배님들께 일촌 신청을 남겼습니다.

수많은 선배님들께서 긍정적인 반응과 답변을 보내주셨고, 2월 18일부터 현재까지 기록하지 않은 부분까지 포함하면 30건이 넘는 커피챗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단순히 커피챗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파드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 제공하고자 하는 가치, 그려나가고 있는 그림에 크게 공감해주시면서 실질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그 덕분에 현재까지 파드는 MS, TOSS, NAVER, 당근마켓 등 총 30인 이상의 창업가 및 실무진으로 구성된 고문, 멘토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4) 후원 및 기업 협력

저는 현재 파드의 1기 부회장이자 운영 총괄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파드 1기 전체의 인원만 해도 약 40명으로 적지 않은 숫자이고, 매주 진행되는 세미나부터 숏커톤, 롱커톤까지 상당히 많은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당연히 작게는 사무용품부터 인건비, 간식비 등 갖가지 지출이 발생하게 되는데 그런 부분을 모두 반영해 한 기수 전체 예산에 대한 견적을 산출해보니 약 1천 500만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갓 만들어진 신생 동아리에게 그만한 예산은 당연히 없겠죠? 학생들, IT 프로젝트, 지역을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에 후원사 소개, 확보한 네트워크 활용, 채용 설명회 등 다양한 세일즈 포인트를 활용해 제안서를 전달하고 후원 및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임팩트 캠퍼스, 스파크랩, 개인 후원을 통해 필요한 수준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스위그, 센드타임, 디스콰이엇 등 다양한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다른 기관과 후원 및 협력 관련 사안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협업 역량 확보는 물론 파드 멤버들이 실제 사용자가 존재하는 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더욱 폭넓고 견고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정리하면서

이전까지 저는 여러 스타트업의 성공 과정, 디스콰이엇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프로덕트들을 보면서 빠르게 움직이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지만 실제로 실천에 옮겨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한 번, 딱 그 한 번을 움직인 것으로 인해 임팩트가 만들어지는 순간을 경험한 이후부터 조금 더 대담하게 실행해 임팩트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고, 매 순간의 스스로를 보완하고 성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긴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들 중에서 아직까지 제대로 실행해보지 않으셨거나, 도전해보지 못한 분들께서는 정말 꼭 한 번 자신의 움직임으로 인해 새로운 임팩트가 만들어지는 것을 확인하고 성장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앞으로도 IT 협업 동아리 파드의 행보 많이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PARD

Pay it forward를 실천하는 대학생 IT협업 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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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예찬

송예찬

협업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40명이 모이다

지난 주 토요일 드디어 PARD의 첫 걸음, 1기와 함께 OT를 진행했습니다! 누구에게는 작아보일 수 있는 규모이지만 협업이라는 한 단어만으로 45명이라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사실 자체가 자축할 수 있는 성과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PARD는 더욱 성장하고 단단해질 예정이니까요.



전체 OT

전체 OT를 통해서 협업과 Pay it forward라는 PARD의 핵심 가치를 전달하고 1기가 진행할 전체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습니다. 이후에는 간단한 레크레이션을 통해 파트를 막론하고 처음 보는 1기 멤버들끼리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파트별 OT

이후 파트별로 OT를 진행했는데요. 기획, 디자인, 앱, 웹 파트에서 커리큘럼이나 세부 과제 등 개별적으로 전달해야 할 내용을 전달하기도 하고 가장 오래 만나게 될 팀원들이기 때문에 자신은 어떤 사람인지, PARD에서 이루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등 보다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즐거운 식사시간

Notion, Slack 등 마지막 온보딩으로 OT를 끝내고 이후에는 파트별로 식사를 했습니다(일정 있는 멤버는 합성까지 해주는 센스....!). 앞으로 더욱 끈끈하고 알찬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팀에서 많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OT를 마치며

운영팀과 파트별 헤더도, 대망의 1기로 함께하게 된 파디들도 모두가 처음 해보는 활동이고 시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스템이나 콘텐츠 측면에서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도 분명히 있겠죠. 하지만 그럴때마다 협업, Pay it forward라는 PARD만의 핵심 가치를 잊지 않는다면 활동이 끝났을 때 우리는 분명히 성장해 있고, 자신만의 협업을 정의 내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서로가 방향을 바라보고 있으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때 비로소 시작할 수 있는 것이 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여정과 함께 쌓아갈 시간, 경험이 더욱 기대되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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