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을 위해 첫 번째로 한 일
1. 수면 챌린지 이전의 생각
나는 생산성에 관심이 많아 생산성 개선을 도와주는 제품을 몇 개 사용 중이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고, 더 이상 제품에 의존해서 생산성을 높이는 것에 한계가 왔음을 직감했다.
그러다 자동차를 상상하면서 생산성을 높일 방법을 생각해봤다. 자동차에는 수 많은 파츠가 장착될 수 있는데, 주로 속력을 높이거나, 외관 업그레이드 등을 목적으로 사용된다. 그런데 이런 파츠만 장착해서는 결국 한계에 빠르게 부딪힌다. 거기서 더 빨라지고 싶다면 차체를 덜어내거나, 엔진을 업그레이드하거나 해야한다.
즉, 본체가 개선되어야한다.
사람이라면 우리 몸일 것이다. 그럼 우리 몸이 어떻게 개선되면 좋을지 떠올려봤다. 하루를 마치 하나의 퍼널로 봤을 때 퍼널의 앞단에서 많은 에너지가 축적되어 있다면 그 날의 생산성이 좋지 않을까? 싶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수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2. 어느정도 수면을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결과부터 이야기하면, 수면 챌린지를 시작하고 나만의 공식을 만들어 수면을 측정했는데 불가피하게 늦게 잔 날에는 점수가 좋지 않았지만, 어떻게 하면 좋은 수면 점수를 유지할 수 있을지 알게 되었다. 주로 아래의 세 가지를 제어하면 괜찮은 습관을 유지할 수 있었다.
식습관
자기 전 습관(3~4시간 이전부터)
심리적 요인
그 결과 REM 수면과 Deep Sleep의 비율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3. 그래서 생산성은 증가했나?
지금까지 rize로 생산성을 측정했었기 때문에 이번 output kpi는 (focus time/working hour)을 기준으로 잡았는데, 결과는 아래와 같았다!
3주동안 평균 50%에 육박하는 Focus time을 가질 수 있었다.
4. 사람들과 함께했는가?
사실 마지막 이 질문에 나에게는 굉장히 중요했다. 혼자서 리추얼을 만든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고, 나와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감사하게도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수면을 개선하고자 하는 메이커분들이 지원해주셨고, 참여하신 분들 중에서 유의미한 변화를 만드신 분들이 있어 더 기분좋은 챌린지였던 것 같다.
평소에 그냥 일을 하다보면 리추얼은 쉽게 우선순위에서 밀리곤 한다. 그럴 때일수록 함께 고민하는 사람들이 필요하고, 또 도울 수 있어야하는 것 같다.
5. 아쉬워서 더 개선할 점
"높아진 생산성으로 무엇을 달성할 것인가?”를 더 확실히 잡아야하는 것 같다. 이번에는 Focus time을 잡기는 했지만 그 focus time을 재료로 무엇을 만들지 구체적으로 잡고 시작했다면 훨씬 밀도 높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을 것 같다.
이번 레슨런들을 기반으로 오늘부터 다시 목표를 잡고 리추얼을 만들어나가려 한다
수면 리추얼을 만든 다음에는 식습관 리추얼을 만들어보려 한다. 관련해서 필라이즈를 사용해보고 있어서 이 후기도 곧 메이커로그로 올려봐야겠다
@홍현택 @차유담 @Shawny Kwon @김성연 @전수민 @Vezaki @김지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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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쿨쿨
오늘은 제일 따뜻하게 잘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