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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아웃풋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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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초기 창업가를 위한 2024년 정부지원사업 합격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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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정부지원사업 공고가 올라왔습니다. 정부지원사업은 예비, 초기 창업가라면 창업의 마중물로 쓰일 수 있는 귀한 자금이죠! 창업가 커뮤니티, 하이아웃풋클럽 내에는 다양한 사업과 브랜드를 일궈나가는 분들이 많기에 정부지원사업과 관련해서 높은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멤버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모임, 위캔, 터닝과 같은 서비스로 사람들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는 허슬러즈 문용우 대표님이 하이아웃풋클럽에서 그동안에 사업 여정과 정부 지원사업 합격 노하우를 공유해주셨습니다.

덕분에 하이아웃풋클럽 내 창업가 멤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합격 노하우를 전달하는 시간으로 가득 채워졌는데요. 2024년 정부지원사업 합격을 하고 싶다면 이 글을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탁월한 동료들과 함께 전략적으로
실행하며 성장하고 싶다면?
 

하이아웃풋클럽은 1인 사업가, 브랜드 오너, 프리랜서 등
‘내 것’을 하는 사람들의 성장을 돕는
온라인 교육 & 피어러닝 커뮤니티입니다.

하이아웃풋클럽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채널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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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아웃풋클럽 인스타그램
- 하이아웃풋클럽 블로그

 


문용우 대표가 말하는 정부지원사업 합격 팁

문용우 대표는 1년 반 동안 7,230만 원을 지원받으며 정부지원사업 합격을 위해서는 사업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정부의 요구사항과 프로세스에 부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는데요.

특히, 정부지원사업은 초기 사업에 집중되어있고 국가 및 주관기관이 원하는 니즈, 예산집행 프로세스가 무엇인지를 고려하여 생각하고 작성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합니다. 단순히 비즈니스 아이디어 이상의 지표(예 – 특허, 고용 지표 등)가 있어야 합격률이 높아진다는 것도 파악할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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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사업의 규격은 예비부터 3년차, 7년차로 나뉘고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도 각각 다릅니다. (창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준) 정부지원사업을 합격한다고 하더라도, 합격 점수에 따라 지원금이 차등지급 됩니다. 더불어서 정부지원사업을 받는다면 아래 사항을 꼭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 중복지원 자격을 고려할 것

  • 자부담금을 내야한다는 것도 고려할 것(대표 자부담 10%)

  • 선 집행 후 지급 방식이라는 것

정부지원사업 합격을 위해서는 나만의 전략이 필요하다

1) 정기적인 조사

K-스타트업과 같은 플랫폼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마일스톤에 기반한 계획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슬러즈는 396개의 잠재적 지원금 중 자신들의 프로필에 맞는 28개의 지원금을 찾아내어 실행 가능한 15개의 옵션으로 좁혔습니다.

2) 문의 전화

공고 상으로는 못 하는데 할 수 있는 경우가 있고,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컨대, 지자체 사업의 경우 기업 유치를 위해 다른 곳에 사업장이 있어도 지원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자체에서는 창업 기업을 하는 인원이 적고, 수도권에서 떨어진 곳일수록 경쟁률이 낮은 경우도 많습니다.

3) 전문가의 도움 받기

허슬러즈는 KNOWHOW 사이트를 활용해 기업자금 정보 알림을 수시로 확인했습니다. 민간지원사업의 경우 통합본이 잘 없는 편인데, 벤처 캐피털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리스트업해서 수시로 확인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4) 끊임없이 물어보기

창업가 커뮤니티나 지원사업과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계속해서 문의하고 물어보는 게 좋습니다. 언제 어디서 좋은 기회가 나타날지 모르니까요.

정부지원사업 합격의 핵심은?

정부지원사업 합격의 핵심은 3가지

정부지원사업은 비즈니스의 본질과 조금 다르게, 정부와 나라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작성되어야 합격에 큰 도움이 됩니다.

1) 인력(고용)

고용 필요성과 인력 확충의 확장성을 꼭 어필하세요. 시기별로 고용 상황을 작성하면서, 서비스가 개발되는 과정에서의 성장 계획과 필요성이 고용과 연계되어야 합니다. 예컨대, 언제 몇 명을 고용하고, 왜 고용해야 하는지 필요성을 꼭 작성해주세요. 고용 인원이 필요해보이지 않더라도 작성해야 합니다.

2) 매출

정부지원사업은 매출의 성장률을 많이 보는 편입니다. 매출 규모가 작더라도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세요. 특히, 제품/서비스의 성장 단계별 구조를 보여주면 더욱 도움이 됩니다. 소액이라도 실제 결제 비율이나 소비자의 반응이 있다는 걸 필수적으로 넣어주면 좋습니다.

3) 특허

등록된 특허는 없어도 되지만, 지식재산권을 출원해놓으면 큰 도움이 됩니다.


정부지원사업 합격 노하우 Q & A

Q> 예비창업자의 경우에는 지표가 없을텐데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요?

예비창업자라고 해서 지표가 전혀 없는 건 아닙니다. 허슬러즈는 앱 내 광고를 통해 초기 데이터를 수집하고, 전국을 돌면서 실제 사용자의 피드백을 수집했어요. 예비창업자는 생각하고 있는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해보면서 초기 지표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지원사업을 위한 지원서를 작성한다면, 텍스트 중심이 아닌 무조건 도표와 시각자료를 첨부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Q> 정부지원사업 지원서 작성 시, 시장 규모는 어떻게 산정하는 편인가요?

서비스 리텐션 등의 실질적인 지표와 비즈니스화 가능 여부에 집중합니다. 단순하게 계산하다면, 지금 나오는 매출의 성장세 및 시장의 확대방식에 따라 달라질 것 같아요. 명확한 답이 있는 영역은 아니기에 자료를 조사하고 멘토링을 받는 걸 권장드립니다.

Q> 예비창업패키지의 MVP 검증을 서술하는 팁이 있을까요?

실제로 중장기적으로 매출이 일어날 수 있는지, 유저 트래픽이 발생되는지에 대한 내용 확인 필요합니다. 특정 기간에 얼만큼의 유저가 활동했는지 등에 대한 자료가 들어가면 좋을 것 같고요. 상대방을 설득하는 과정에서의 프레임워크 활용하면 논리적 타당성을 만들어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HOC 멤버 불쏘시개님의 코멘트

탑다운 방식: 시장에서 사람들이 중요하게 보는 요소를 계속해서 곱해서 값을 추정 – 게스티메이션
– 각 단계별로 인터뷰를 많이 진행.
– 인터뷰를 통한 계산에서 전체 양을 책정하고 서비스 가격을 곱해서 계산
– ex. 탈모 시장의 탈모 샴푸: 전체 탈모 인구에서의 계산을 시작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고객 고려 및 구매 의사를 느끼는 수요자 고려.


바텀업 방식: 실제 수요가 있는 케이스에서 추정. 경

쟁사에서 만든 시장규모에서 내가 몇 퍼센트를 차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시나리오
– ex. 대체육 시장: 기존 육류 시장에서 대체육의 성장세를 보고, 그 안에 내가 서비스를 런칭하면 얼마나 차지할 수 있을지 확인.

참여 멤버들이 만족해했던, 정부지원사업 오피스아워

이번에 개최된 제1회 하이아웃풋클럽 오피스아워 – 정부지원사업 편은 하이아웃풋클럽 멤버들에게 창업의 길을 명확히 하고, 정부지원사업 지원을 전략적으로 접근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허슬러즈 문용우 대표님 덕분에 실질적인 조언과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하이아웃풋클럽은 혼자서 고군분투하는 분들의 성장을 함께 돕고 있습니다. 창업가들이 모여있는 커뮤니티 하이아웃풋클럽에 합류하셔서 함께 성장해보시면 어떨까요?

탁월한 동료들과 함께 전략적으로
실행하며 성장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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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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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ji Kim

Yeji Kim

전자공학을 전공하던 나는 개획자를 꿈꾼다.


도전💪🏻, 고집🤨, 아이디어💡, 실행🏁, 센스✨

위 키워드는 바로 저를 가장 잘 나타내는 키워드입니다.

💪🏻 저는 도전하기를 좋아합니다.

전자공학을 전공하던 내가 전과를 하고, 한동 멋사 부대표와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3기 러너가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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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인생에 3번의 큰 도전이 있었습니다.

  1. 3년간 "전자공학과"를 준비하던 사람이 고3 2학기 정시를 준비하며, 문과로 전향한 도전

  2. 안정적이고 아늑한 한국을 떠나 1년 반동안 새로운 언어와 문화를 경험하기위한 도전

  3. "전자공학"을 전공하다, 서비스 개발을 만나 "경영"과 "컴퓨터공학" 복수 전공을 향한 도전

모든 도전과 선택의 과정들이 두렵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후회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결국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단 한번 주어진 가장 젊은 지금의 선택으로 후회를 만들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 도전에는 고집도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1. 새로운 것을 해도 잘해내고 싶은 고집

  2. 동일한 기간동안 가장 특별한 경험을 해보고싶은 고집

  3. 내가 하고싶은 것을 만들어내고 싶은 고집

💡 저는 새로운 방향으로 생각하길 잘합니다.

"왜?", "어떻게?", "그러면?" __ 김예지

🤨🧐😕😦😵‍💫🫨🫤🫠🤔 (고민하는 김예지)

저는 호기심이 매우 많습니다.

"이 기계는 무슨 원리로 작동되는 것일까?", "이 원리는 어떤 과정을 통해 도출된 것일까?" 그래서 때로는 하나를 공부하는데 오랜 시간을 투자합니다.. 아니 사실 투자해야 합니다. 공부하는 하나의 내용을 그저 표면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사실 표면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단 한줄을 이해하기 위해 자연스레 "왜이지?"라는 질문이 따라붙으며 결국 몇시간을 그 한 줄을 위해 시간을 쓰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호기심이 저에게 다양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관점의 생각을 더해줍니다. 정해진대로 생각하지 않고, 뻔한 방식으로 결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와 함께 일하면 혁신과 개혁을 더할 수 있으실 것입니다 :)

🏁 저는 실행력이 높습니다.

몰라~ 우선 해봐~ 걍 해~ __ 김예지

저의 성장의 기반은 경험이었습니다.

이 실행력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여러 도전과 선택을 해올 수 있었습니다.

직접 경험하지 않고, 그 상황에 처해보지 않고 하는 생각과 고민과 걱정은 그저 그림을 보며 감탄하고, 영화에 몰입해 고민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여러 변수를 생각해보고 상황들을 고려해보아도, 돌고돌아 도착하는 결론은 "아.. 모르겠다"라는 말이었습니다. 도돌이표 같은 고민을 제자리에서 하고 있는 시간을 줄이고, 직접 대면하고 부딪히고 돌아와 깨닫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보폭의 걸음을 시작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임을 알게되었습니다.

✨ 저는 센스가 있는 사람입니다.

너랑 같이 일을 못 해본 게 너무 아쉽다 __ 한동멋대 1기 대표님

  1. 소통의 오류를 잘 알아챈다.

  2. 하나의 일을 진행할 때 수반되는 수많은 디테일들을 잘 찾아낸다.

  3. 실시간 문제 해결능력이 높다.

소통의오류는 모든 사람들이 한번씩은 겪어봤을 일이라거 생각합니다. 장미여관의 육중완님과 제국의아이들의 김동준님의 버터탕이야기 아시나요? 소통의 오류가 있지만 알아채지 못하고 소통을 합니다. 전 이러한 오류의 상황 속에서 사람들의 말하는 종합적 내용들 속에서 빠르게 꼬임을 알아차립니다. 팀원끼리 소통이 꼬일 때 풀어주고, 저의 내용이 꼬여서 전달될 때 풀어서 다시 전달합니다. 이 센스는 저와 2주 정도 일해보시면 바로 알게되실 것이라 장담합니다.

상황에 몰입해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고, 놓치는 디테일들을 잘 찾아냅니다. 하나의 작은 일을 할 때에 생기는 영향과 범위를 생각하고, 그에 따른 예비와 디테일들을 잡아냅니다. 아무리 실제 상황에서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생긴다고 할지라도, 최소화하는 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큰그림을 그리는 것 뿐아니라, 숲 속에있는 나무들의 연결을 보고, 흐름을 파악해 냅니다. 큐시트를 작성하고, 전달사항을 정리하고, 담당자와 각 사람의 필요까지 생각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전 라이브에 강합니다. 문제해결 능력은 모두에게 요구되고, 필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특별히 실시간 상황에서도 문제해결과 대처를 잘 해냅니다. 생각하지 못한 변수가 생겼을 때, 주어진 상황 속에서 최선의 대안 적어도 문제가 터지지 않도록 단단히 구멍을 막아냅니다. 때론 상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해결해 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포항시에서 1,000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여하는 "사랑의 마라톤"이라는 행사의 0번 스텝으로 모든 상황의 돌발상황을 대처하고,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의 소통을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저의 모든 키워드가 녹아있는 블로그

블로그와 관련된 저의 에피들은 다음번에 메이커로그로 풀어보겠습니다✨

2024년 지금은 개획자를 꿈꿉니다.

개발자 + 기획자 ⇒ 개획자 (사실 마음대로 지은 이름)

하고싶은 것이 너무 많아, 매번 도전하고 시도하며 나의 범위를 넓혀가는 2024년 지금, 멋쟁이사자처럼 한동대학교의 운영진과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러너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주어진 상황들 속에서 어떻게 하면 가장 즐겁고 의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는 눈이 넓어지고, 경험의 물이 달라지고, 방향의 차원이 확대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2년의 휴학과 8학기를 마무리한 상태에서 다시 1년의 휴학을 합니다.

오랜 시간 대학생 신분으로 하고 싶은 것들을 그득그득 해내는 지금.

제가 경험한 것을 고민하는 분들이시거나, 도전을 두려워하시거나, 그냥 친해지고 싶은 모든 분들 다가와주세요!

언제든 커피챗☕️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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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예슬학부생

석예슬학부생

12기 디자인 아기사자 석예슬입니다 : )

안녕하세요 - 저는

이름은 예스리 ~

나이는 24살

전공은 시각디자인 / 제품디자인

MBTI는 INFP

입니다 😌

막상 쓰려니까 너무 부끄러워서

저를 못 보여주겠어요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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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귀찮은게 아녜요 …

수백 번 쓰고 지우고 고민했더요 …

천천히 다가와주시고 말 걸어주시면 좋아할거에요 …

직접 물어봐주시면 뭐든 대답해 드립니다 음하하 !

모두들 행복만 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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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

박상욱

Apple Vision Pro 구매 하시는분~?

안녕하세요 클럽 모더레이터 박상욱입니다 ~!

저희 클럽 멤부분들 중 이번 1월 19일날 Apple Vision Pro 예약구매에 도전하시는 분이 계신가 해서!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혹시 예약구매를 진행하고자 한다면 같이 준비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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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우

장선우

다보스2024 놓치면 안되는 AI 주요 발언 총정리 (샘 올트먼, 빌 게이츠...)

🤖다보스 2024의 AI 주요 발언 정리 모음은 AI 유튜브 요약 서비스, Corely(코얼리)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지난 15일 시작된 2024 다보스 포럼의 화두는 단연 ‘AI’ 입니다.

특히 미국 대선을 앞두고 AI의 윤리 및 규제에 대한 쟁점이 아주 뜨거운 이슈인데요.

이에 대한 글로벌 빅테크 CEO들의 생생한 의견과 미래 비전 한마디 한마디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OpenAI의 CEO 샘 올트먼, 그리고 최근 미국 시총 1위를 탈환한 MS의 CEO 사티아 나델라의 인터뷰 영상은 꼭 전문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AI에 대한 각국의 규제에 대한 이야기… 실제로 AI가 인간의 생산성을 올려줄 것인가 말이 많지만,

이 글 역시 AI의 도움(몇십 분짜리 영어 인터뷰 영상을 1분 안에 한국어 요약본으로 정리해줌..!)을 받아 빠르게 작성한 만큼 확실히 AI를 잘 활용하면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사실은 부정하기 어려워보입니다.

그럼 인상 깊었던 다보스 포럼의 AI 관련 발언들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OpenAI CEO 샘 올트먼

Q. 2024 미국 대선에 대비한 OpenAI의 새로운 지침?

  • 정치 캠페인에서 ChatGPT 사용을 금지하고 AI 생성 이미지에 암호 워터마크를 도입하여 투명성을 확보할 것입니다.
     

  • 2024년의 중요한 미국 선거에 대비하여 높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이전 기술들의 경험을 토대로 학습하고 있으며 극도로 밀착된 모니터링 및 피드백 루프를 통해 대비하고 있습니다.

 

Q. AI 기술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생각?

  • AI 기술은 인간의 능력을 향상시켜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이며, 일부 직업은 사라지고 일부는 변화하지만 일자리 혼란은 크게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현재까지는 직업을 대체하는 것보다는 직무 수행 방식을 변화시키는 영향이 더 크며, 예상치 못한 산업 수요 증가로 능력 향상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코얼리 AI 요약 전문 보기: 샘 올트먼이 바라보는 AI의 글로벌 영향력

→ 최근 뉴욕타임즈가 OpenAI를 고소한 건에 대한 샘 올트먼의 생각도 알 수 있어서 흥미롭습니다. 데이터 학습 시에 데이터의 절대적인 양보다는 소수의 하이퀄리티 데이터를 통한 트레이닝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도 인상 깊은 포인트네요.

 

 

 

2️⃣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

Q. 미국 시가총액 1위 기업 탈환 소감

마이크로소프트의 존재 이유는 ’모든 사람과 조직이 더 많은 것을 이루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 미션에 부합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나간다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존재할 가치가 있다고 믿습니다. 주식 가격은 단지 후행 지표이며 내일에 무엇이 일어날 지에는 아무 연관이 없습니다. 
주식 가격에 집착하는 것은 오히려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Q. OpenAI와의 비즈니스 협력에 대한 생각?

  • OpenAI와의 우호적인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활용하여 새로운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래 방향성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두 회사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협력을 지지합니다.
     

  • GPT를 Bing에 통합한 결과에 대해서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며 사용자 습관과 검색 업계의 안정성이 더 중요합니다.

 

⚡️코얼리 AI 요약 전문 보기: 마이크로소프트 CEO의 인터뷰: 기업 비전, AI 파트너십, 규제, 향후 기술

→ 미국 시총 1위 탈환에 대한 CEO 입장이 궁금했는데, 생생하고 후련한 대답이었습니다. 미국 당국의 AI 규제에 대한 CEO 레벨의 생각과 MS CEO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AI에 대한 비전도 흥미로웠어요.

 

 

 

3️⃣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Q. 인류와 인공지능에 대한 비전이 있다면?

  •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치열한 경쟁으로 일반 자본 시장과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결국 세계적인 생산성을 높일 것입니다.
     

  • 화이트 칼라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현저한 변화를 가져오며, 향후 로봇공학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블루 칼라 생산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공지능은 사람들이 보다 생산적일 수 있도록 하는 뛰어난 도구이지만, 나쁜 사람들도 보다 생산적일 수 있으므로 사이버 공격과 생물 테러 방어 등을 위한 대책이 중요합니다.

 

⚡️코얼리 AI 요약 전문 보기: 인류와 인공지능에 대한 빌 게이츠의 비전

→ 단순히 기술의 진보에 대한 견해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으로 인한 세계 불평등이라는 주제를 수면 위에 끌어올린 인터뷰였습니다. 확실히 빌 게이츠는 세상을 바라보는 스케일이 남다르네요…

 

 

 

4️⃣ 세일즈포스닷컴 CEO 마크 베니오프

Q.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 번들링(끼워팔기) 관행에 대한 생각

  •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 번들링 관행에 대해 규제 당국의 포지션이 아닌 입장에서 명확한 견해를 표명하긴 어렵습니다. 그러나 과거에 유사한 사례에 대한 규제 당국의 대처는 분명히 있었고, 이번에도 판단은 EU가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세일즈포스는 단지 지금까지 해왔던대로 사용자에게 어떤 가치와 성공적인 경험을 줄 수 있는지에 집중할 것입니다.

 

Q. 상품화된 대규모 언어 모델에 대한 생각

  • 시장에서 공정한 가격으로 컨텐츠 제작자들을 보호하고 기업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표준화된 훈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 문제를 해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기업이 아직 없는데, 이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이슈입니다.
     

 

⚡️코얼리 AI 요약 전문 보기: 세일즈포스닷컴 CEO 마크 베니오프가 바라보는 AI 혁명

→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장 독점에 대한, 민감하지만 궁금했던 견해를 들어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AI를 통한 긍정적인 영향과 더불어 앞으로 펼쳐질 기회와 위험에 대한 전반적인 생각도 인사이트풀하네요.

 

 

 

그래서…
생성형 AI는 4차 산업혁명의 증기기관이 될 것인가?

마지막으로 다보스 2024에서 제일 티켓이 가장 빨리 매진 되었다는 AI 포럼에서의 주요 논의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Q. 생성형 AI가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시점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

  • 기술의 발전으로 평균적인 직업에서는 7년마다 스킬이 반감되는데 이에 대비해 지속적인 학습이 중요합니다.
     

  • 회사나 조직에서 참여자들이 팀을 이뤄 AI 플랫폼을 활용해 과제를 수행하는 경쟁 행사를 통해 현업 경험과 교육을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 반복적이고 예측 가능한 업무는 AI가 수행하므로 창의력, 혁신, 기술 수용 능력에 집중해야 합니다.
     

  • AI는 제 4차 산업혁명의 증기기관이자 혁명적인 기술입니다.

 

⚡️코얼리 AI 요약 전문 보기: 생성형 AI는 4차 산업혁명의 증기기관이 될 것인가?

→ 각국 리더와 정부 책임자, IBM CEO까지 함께 자리한 포럼의 전체 내용은 길지만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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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김주형

오늘의 스몰스텝 32 / 755

  • 현재 하는 일의 why를 세분화 하였습니다

    • 개인문제 / 지역문제 / 사회문제를 함께 극복

    • 왜 꼭 웹 서비스를 제작하여 해결해야 하는가? -> 어려운 과제에 도전하는 것이 잠재력을 끄집어낼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 액션 아이템을 정하기 위해 도움되는 재료들을 독서와 구글링으로 모았습니다

    • https://brunch.co.kr/@javajigi/8 을 참고하여 목적의식 있는 행동을 통한 효과적인 성장을 상상하고 있습니다

  • 도서 아주 작은 반복의 힘을 읽었습니다

  • 도서 슈독을 읽었습니다

  • 오직 종이와 펜 만으로 일을 하는 것이 복잡한 생각들을 정리하는데 꽤 도움된다고 생각합니다

    • 풍요와 성취가 너무 과한 세상에서 저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은 스스로 머리를 쓰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 아직까지는 종이와 펜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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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우

임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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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예드

모예드

원자력의 변론(Feat. 글로벌 원자력 스타트업 리스트)

1. 팟캐스트 ‘Age of Miracles’을 보지 않았더라면, 절대 원자력에 대한 글을 쓰거나, 공부해볼 생각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따라서, 글을 전 가장 먼저 멋진 팟캐스트 시리즈를 운영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을 nuke-pill해준 Packy와 Julia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2. 개인적인 용도로 핵분열과 관련된 글로벌 스타트업 리스트들을 모아보았다. 혹시나 궁금하다면, 해당 링크를 참고하기를 바란다. 


1. Clean Energy Superabundance

1.1 Clean Energy

현재 ‘에너지’라는 게임의 목표는 ‘2050 탄소 중립’이다. WWF에 따르면, 2015년 파리협정의 1.5℃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2010년에 비하여 CO2 배출량을 최소 45% 감축하고, 2050년까지 Net-zero, 즉 모든 온실가스의 순배출을 제로화해야한다. 지구온난화와 기후 위기가 피부로 느껴지기 시작한 현재, 해당 목표는 어렵지만, 노력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1.2 Energy Superabundance

나는 우리가 탄소 중립은 물론, 훨씬 더 많은 에너지 생산을 목표로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Energy Superabundance’라고 표현하는 해당 개념은, 이름처럼 에너지를 훨씬 더 많이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에너지는 우리 사회의 성장 엔진의 주요 원료 중 한 가지로, 더 많은 에너지는 미래의 발전을 의미한다.

더 많은 에너지는 이제껏 비경제적이었던 서비스들을 가능케한다. CGO에 따르면, 1%의 에너지 공급량 상승은 에너지 가격을 1.75% 감소시키고, 에너지 공급량을 2배로 늘리면, 에너지 가격은 70% 감소한다고 한다. 더 저렴한 에너지는 다음과 같이 현재로써는 경제적으로 ‘불가능한’ 것들을 가능케 만들 수 있다.

  • 전세계 에너지 소비량의 20%를 차지하는 교통 분야에서는 VTOL Taxi, 하이퍼루프, 초음속 비행 등과 같이 현재는 에너지 소비량 때문에 비경제적인 기술들이 상용화될 수 있다.

  • 수직 농업과 실내 농업과 같은 방식은 에너지 소비가 높지만, 땅 사용량은 상대적으로 적다. 이러한 방식들이 상용화되면, 더 적은 면적에서 품질이 높은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  기존 콘크리트, 철, 플라스틱 등과 같은 재료 생산 방식들은 전부 적지 않은 CO2 배출을 통해서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더 저렴한 에너지를 활용한다면, 친환경 방식으로 해당 재료들을 생산하는 방식이 상용화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철은 전체 탄소 배출량의 7%를 담당하는데, HYBRIT라는 스웨덴 프로젝트는 수소를 이용해서 친환경 철을 만드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들은 에너지가 저렴해짐에 따라서,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GridStrategies

출처: GridStrategies

가까운 미래를 보더라도, 제조 산업의 발달과 데이터 센터 수의 증가로 인하여 전력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GridStrategies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사이에 미국의 전력망 관계자들은 향후 5년의 수요 증가 예측을 두배로 조정하였고, 2028년까지 38GW의 최대 수요 증가를 예측함에 따라서, 신속한 에너지 생산과 송신의 계획, 건설,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최근 업데이트된 지표들을 고려하였을 때, 이러한 수치가 과소평가된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은만큼, 더 많은 에너지 생산은 탄소 중립과 함께 우리의 가장 큰 목표가 되어야 한다.

1.3 더 윤리적인 세상을 위하여

나는 Packy McCormick이 자신의 글에서 ‘인류가 에너지 발전을 통해 더 윤리적이 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되었다’는 주장이 굉장히 신선한 시각이라고 생각하고, 나 역시 이에 동의한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음식과 같은 에너지 자원이 귀하여서 이웃을 해하여서 음식을 얻기도 하였지만, 음식이라는 에너지원에 접근하는 비용이 줄어듦에 따라서,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또한, 노예제 폐지는 다양한 정치적, 윤리적, 사회적 요인들에 의해 이루어졌지만, 화석연료 사용과 증기기관의 발달 역시, 기계 노동력의 비용을 줄여, 노예의 경제적 가치를 상대적으로 떨어트림으로써 이러한 변화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현재 인류가 과거의 이웃을 해하여서 음식을 확보하는 행위나 노예제를 비윤리적으로 바라보듯이, Energy Superabundance에 도달한 미래 인류는 현재의 일상적이고도, 불가피한 노동 자체를 비윤리적으로 바라보게 될지도 모른다.

???: 100년전에는 먹고 살려고 하루의 1/3을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면서 살았다고? 너무 비윤리적이야.

2. 어떻게 도달할 것인가?

해당 글에서는 전력 부분에 집중하지만, 실제 탄소 중립을 도달하기 위해선 전체 에너지 소비량에서 전력이 차지하는 비율을 높이는 노력이 함께 수반되어야 한다. 현재, 전력은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약 20% 밖에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이 비중을 높임과 동시에, 전력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0에 가깝게 만들어야 한다. 이 비중을 높이기 위해선 전력의 비용이 기존의 경쟁자들, 석탄, 석유, 가스보다 저렴해져야만 한다.

이제 문제는 ‘어떻게’이다. 미래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구성해야 Clean Energy Superabundance를 성취할 수 있을까? 일단, 아래 그래프를 살펴보자.

2.1 화석연료

출처: UNECE 2021

출처: UNECE 2021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의 화석 연료는 지구 온난화의 큰 영향을 끼치고 있고, 탄소 중립을 이루기 위해선 점차 줄여나가야 한다. UN에 의하면, 화석 연료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75% 이상, 전체 CO2 배출량의 90% 가까이를 차지한다고 한다.

다만, 우리 인류는 화석 연료에게 고마워해야한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농업, 건설, 통신, 제조 등의 인프라는 화석 연료 없이는 불가능하였을 것이고, 화석 연료가 없었다면, 지구 온난화는 늦어졌겠지만, 반대급부로 더 많은 사람들이 가뭄과 배고픔으로 죽었을 것이다. 단지, 화석 연료가 등장하면서 장작의 시대가 끝난 것처럼, 새로운 대체 에너지들의 등장과 함꼐 이제는 화석 연료가 퇴장할 시기인 것 뿐이다.

2.2 VRE, Variable Renewable Energy

재생 에너지가 미래의 에너지라는 것에 이의를 가지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재생 에너지의 카테고리 안에는 태양열, 풍력, 지열, 수력 등 다양한 종류들이 있다. 그중에서 가장 대표 주자라고 할 수 있는 풍력과 태양열은 자연 환경, 시간, 계절에 따라서 전력 생산량이 변하기 때문에, Variable Renwable Energy(VRE)라고 부른다.

현재 공개된 다양한 지표들은 VRE의 미래에 대하여 긍정적인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VRE의 전력 생산량은 2010년을 기점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였고, 생산 전력 당 소모 비용인 균등화발전비용(LCOE, Levelized Cost of Energy)는 크게 감소하였다. 또한, 앞선 UNECE의 데이터에서도 볼 수 있는 것처럼, 탄소 배출량은 화석 연료에 비해서 매우 낮고, VRE에 대한 투자는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VRE의 간헐적이고, 변동적인 전력 생산은 몇 가지 문제가 있다.

  • 전력망 안전성 문제: 전력망은 항상 전력의 수요와 궁급을 균형있게 맞춰줘야 하는데, 전력의 수요가 높고, VRE 생산량이 낮은 상황에서는 전력망의 안전성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또한, 전력망에서는 단순히 수요와 공급 균형 외에도, 전력망의 하모닉스나 무효전력(VAR) 등을 조절해야 하는데, 컨버터를 사용하는 VRE들의 특성 상, 이는 전력망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를 필요로 한다.

  • 백업 발전소의 필요성: 전력 수요가 빠르게 변화할때, 이를 대응해줄 수 있는 백업 발전소가 필요하다. 이때 상대적으로 가동률을 빠르게 조절할 수 있는 천연가스가 주로 사용된다.

  •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필요성: 앞서 설명한 백업 발전소와 비슷한 이유로, VRE의 전력 생산량이 높을 때 에너지를 배터리에 저장하였다가 생산량이 적을 때 사용하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 필요하다. 백업 발전소와 비교하였을 때, 상대적으로 반응 시간이 더 빠르고, CO2 방출이 없고, 저장해뒀던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더 효율적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비싼 비용, 짧은 저장 시간, 높은 자원 소모량이라는 단점도 존재한다.

  • 과잉 건설(Overbuilding) & 출력 제한(Curtailment) 문제: VRE는 낮은 공급량을 기준으로 건설해야 하기 떄문에, 과잉 건설과 이로 인해서 공급량이 많을 때는 출력이 제한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태양열의 경우, 겨울의 전력 생산량을 기준으로 건설을 해야하고, 이는 높은 초기 설치 비용과 다른 계절에서는 에너지가 낭비되는 효과로 이어진다.

2.3 미래 에너지 포트폴리오

이처럼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이고 VRE를 늘리려는 기조 속에서, Clean Energy Superabundance를 위한 구체적인 미래 에너지 포트폴리오로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접근법이 제안된다. 해당 두 가지 방법 모두, VRE를 늘리되, VRE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각기 다른 방식을 통해서 보완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먼저, 첫 번째 방법은 ‘특정 가정들’을 전제로, 전력 100%를 VRE로 채우는 것이다. 특정 가정들이란 다음과 같다.

  • 대륙간 규모의 장거리 송신망: 특정 시점의 VRE들의 생산량은 지역에 따라서 크게 차이가 날 것이고, 대륙간 규모의 장거리 송신망이 설치된다면, 지역간의 전송을 통해서 VRE의 변동성을 크게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 유연한 수요 관리(Demand-side Management): VRE의 변동적인 에너지 생산량에 맞춰서 소비자들의 전력 수요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면, 상대적으로 백업 발전소나 에너지 저장소에 대한 의존성을 줄일 수 있다.

  • 메우 낮은 비용: 해당 연구에 따르면, VRE 비율이 전체 전력망의 60%를 넘어가면, 전력 생산의 비용과 출력 제한으로 낭비되는 에너지량이 비선형적으로, 급격하게 상승하게 된다. 따라서, 전력망을 100% VRE로 채우기 위해선 더 낮은 전력 생산 비용이 수반되어야만 한다.  

  •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발달: VRE 100%를 달성하기 위해선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저장 용량, 기간, 경제성, 효율성 측면에서 많은 발전이 필요하다.

위 가정들이 현실로 이뤄진다면, 전력망 100%를 태양열과 풍력과 같은 VRE로 채울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VRE를 Firm low-carbon energy(이하, FLE)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다. FLE란, 화석 연료보다 탄소 배출이 적으면서도, VRE과 달리 에너지 출력이 일정한 에너지를 의미한다. 주요 예시로는 원자력, 지열 에너지, 바이오매스 에너지 등이 있는데, 이러한 에너지는 VRE와 함께 사용하였을 때, 앞서 언급한 VRE의 단점들을 보완할 수 있다.

나는 첫 번째 방법의 특정 가정들이 실현될 것이라고 예상하기보다는, 이미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FLE를 함께 사용하는 두 번쨰 접근법이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를 뒷받침하는 여러 연구들을 살펴보자.

2.4 FLE의 필요성에 대한 여러 연구들

The Role of Firm Low-Carbon Electricity Resources in Deep Decarbonization of Power Generation, 2018

출처: The Role of Firm Low-Carbon Electricity Resources in Deep Decarbonization of Power Generation

출처: The Role of Firm Low-Carbon Electricity Resources in Deep Decarbonization of Power Generation

해당 연구는 GenX라는 모델을 통해서 Deep decarbonization 시나리오에서 FLE의 역할을 살펴본다. 결과적으로, 에너지 포트폴리오에 FLE를 포함시킴으로써 전체 에너지 생산 비용이 낮아졌고, 특히 VRE의 생산량이 많지 않은 곳에서 더 큰 효과를 보였다. 위 그래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VRE 생산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미국 북부 지역에서 탄소 배출량 한계가 낮을수록 FLE은 더 큰 영향력을 가진다.

Getting to Zero Carbon Emissions in the Electric Power Sector, 2018

출처: Getting to Zero Carbon Emissions in the Electric Power Sector

출처: Getting to Zero Carbon Emissions in the Electric Power Sector

해당 연구는 2014년 이후 발표된 약 40개의 Deep decarbonization 연구들을 종합하여서 인사이트를 도출한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VRE는 탈탄소화에 중요한 요소이지만, 위 그래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VRE가 전력망의 100%를 차지하게 되면, 비용과 출력 제한에 의한 에너지 낭비량이 비선형적으로 급증한다. 이는 FLE를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따라서 해당 연구는 당장 승리자로 보이는 VRE에 베팅하는 것이 쉬운 결정이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FLE들에 대한 연구 및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Clean Firm Power is the Key to California’s Carbon-Free Energy Future, 2021

출처: Clean firm power is the key to California's carbon-free energy future

출처: Clean firm power is the key to California's carbon-free energy future

해당 연구는 여러 연구 기관들에게 같은 데이터를 주고 각자의 모델을 통해서 2045년 샌프란시스코의 탄소 중립 목표를 어떻게 도달할 수 있을지 예측을 의뢰하였는데, 공통적인 의견은 VRE만으로는 어렵고, 원자력, 지열 에너지 또는 탄소 포집 및 저장(CCS) 기술을 갖춘 천연 가스 발전과 같은 FLE를 VRE와 함께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위 데이터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FLE를 도입함으로써 각종 지표들이 개선되는 것을 알 수 있다.

Stylized least-cost analysis of flexible nuclear power in deeply decarbonized electricity systems considering wind and solar resources worldwide, 2022

출처: Stylized least-cost analysis of flexible nuclear power in deeply decarbonized electricity systems considering wind and solar resources worldwide

출처: Stylized least-cost analysis of flexible nuclear power in deeply decarbonized electricity systems considering wind and solar resources worldwide

해당 연구는 MEM(Macro Energy Model)이라는 선형 최적화 방식을 사용하여서 각 지역의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온실가스 배출량 축소 시나리오에서 재생에너지와 함께 원자력의 역할을 살펴본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현재의 원자력의 비용으로도 풍력 에너지가 약한 지역의 deep decarbonization 시나리오에선 원자력이 충분히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원자력의 생산 비용이 낮아질수록, 영향력을 커진다.

3. 그 중에서도 원자력인 이유

3.1 다양한 FLE의 비교

나는 다양한 FLE들 중에서도 원자력은 상당히 매력적인 선택지이며, 상대적으로 다른 에너지원들에 비하여 저평가되어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모든 에너지원들에는 장단점이 존재하고, 절대적인 우열을 가리기는 불가능하지만, Clean Energy Superabundance에 도달하기 위해선 원자력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아래 도표는 다양한 지표들에 따라 FLE들을 정리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장소 선정의 자유도가 높고, 탄소 배출량이 낮으며, 에너지 효율성과 출력 용량이 높을수록 미래 에너지 포트폴리오에 적합한 FLE으로 평가한다.

출처: GPT

출처: GPT

바이오매스 에너지는 장소 선정에서 자유롭지만, 탄소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높고 에너지 효율성과 용량이 낮아 크게 매력적이지 않고, 지열 에너지는 탄소 배출량, 에너지 효율성, 용량 면에서 준수하지만, 장소 선정의 자유도가 낮아 일반적인 선택지로는 적합하지 않다. 수력 발전은 에너지 효율성과 용량이 후보 중 가장 우수하지만, 장소 선정의 한계 때문에 보편적인 대안으로는 부족하다.

원자력과 CCS를 사용하는 화석 연료는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특성을 보여줘서 두 방식 모두 좋은 선택지로 볼 수 있다. 하지만 화석 연료의 시대가 점차 끝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나는 CCS를 사용하는 화석 연료보다는 원자력을 더 장기적인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

3.2 원자력 산업의 동향

출처: World Nuclear Industry Status Report 2021

출처: World Nuclear Industry Status Report 2021

원자력 산업의 황금기는 1970년대였다.

2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미국의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Atoms for Peace’ 정책을 통해 원자력이 전력 생산이나 산업 분야에 사용되기 시작하였고, 1970년대에 들어서는 석유파동과 함께 원자력이 대체 에너지로 주목을 받으며 황금기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1979년의 스리마일 원전 사고,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사고, 2011년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 등으로 인하여 여론이 악화되고, 환경 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졌으며, 이에 더하여 매우 높은 규제와 안전 기준으로 점차 신규 원자로 건설은 줄어들었다.

이처럼, 한동안 원자력 산업의 분위기는 안 좋았지만, 최근 들어서 변화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먼저, 대중들의 원자력 산업에 대한 인식은 최근 들어서 계속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국가들의 정책들 역시 마찬가지이다. 대표적으로, 최근 COP28 기후 회의에서 미국의 주도 하에, 24개의 국가들은 2050년까지 원자력 애너지를 3배 늘리겠다고 발표하였는데, 원자력이 COP 합의에서 공식적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등장한 것은 COP 역사상 이번 회의가 처음이다. 이외에도, EU는 원자력을 Net-zero 기술로 포함시키고, 캐나다는 그린본드 발행 대상에 원자로와 원자로 보수 공사를 포함시키는 등의 긍정적인 변화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산업계에서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데이터 센터 전력 공급을 위하여 원자력 발전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눈에 띈다.

3.3 원자력의 장점

이제 원자력의 장점들을 알아보자. 실제 수치를 살펴보면, 우리들의 기존 인식과는 다른 것들이 꽤 있다.

첫째, 원자력은 안전하다.

많은 사람들은 원자력이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실제 수치는 그렇지 않다.

출처: Our World in Data

출처: Our World in Data

위 데이터를 보면 알 수 있는 것처럼, 원자력의 전력 생산량 당 사망 수는 풍력 발전보다도 적고, 태양열과 비슷한 수준이다. 역사적으로 대량 방사능 누출이 있었던 사건은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두 건이 전부이고, 해당 사고들에서 원자력에 의한 사망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체르노빌 원전 사고: 총 31명으로, 2명은 직접적인 폭발에 의해서, 29명은 급성방사능증후군(ARS)에 의하여 사망하였다.   

  • 후쿠시마 원전 사고:  총 1명으로, 2018년에 일본 정부에서 한 근로자가 방사능 노출로 인한 폐암에 의한 사망하였다는 사실을 발표하였다. 또한, 2021년에 UN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암발생율을 높일 가능성은 낮다고 발표하였다. 이와 별개로, 총 19,729명이 지진과 쓰나미에 의하여 사망하였다.  

스리마일 원전 사고의 경우, 누출된 방사능 수준이 자연 방사선량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인명 피해가 전혀 없었지만, 사고 전 해에 개봉한 영화 ‘차이나 신드롬’과의 시너지로, 미국 내에 원자력 발전에 대한 불신감이 생기는 큰 원인으로 작동하였다.

다른 에너지들을 살펴보자. 먼저 바이오매스와 화석 연료들의 경우,연소로 인하여 발생하는 탄소 미립자들이 상부 기도의 호흡곤란, 즉 일종의 간접적인 검은 폐를 유발한다. 수력 발전의 경우, 드물게 댐 사고에 의한 사망자가 발생하고, 풍력 발전의 경우, 유지 보수 중에서 풍력 터빈에서 근로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둘째, 원자력은 탄소 배출량이 매우 적다.

출처: UNECE 2021

출처: UNECE 2021

위 데이터에 따르면, 원자력의 탄소 배출량은 태양열이나 풍력과 같은 VRE들보다도 적은 수치이다.

셋째, 원자력은 생산성이 뛰어나다.

출처: Office of Nuclear Energy

출처: Office of Nuclear Energy

보통 우리는 용량 계수(Capacity Factor)를 통해서 발전소의 전력 생산 효율을 판단하는데, 이는 해당 발전소의 설치 용량 대비 실제로 운영하여서 생산한 전력의 비를 나타낸다. 위 데이터를 보면 알 수 있는 것처럼, 원자력은 여러 에너지원들 중에서 가장 우수한 용량 계수 값을 보인다.

넷째, 공간 및 연료 효율성이 우수하다.

공간 효율성 측면에서, 원자력과 같은 양의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서 풍력은 260-360배, 태양열은 45-75배의 토지가 필요하다. 연료 효율성 측면에서, 핵연료 6그램은 석탄 1톤, 석유 120갤런, 또는 천연가스 17,000 입방피트에서 생성되는 에너지와 동등한 양의 에너지를 생산한다.

다섯째, 폐기물 양이 적다.

출처: Sustainability by numbers

출처: Sustainability by numbers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원자력을 통해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생산하는 전력 양에 비하여 작을 뿐만 아니라, 엄격하게 관리되었으며, 역사적으로 핵폐기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원자력 발전소가 한 사람이 일년 동안 사용할 전력을 생산하는데 발생하는 페기물의 크기는 약 벽돌 한 개이고, 그 중에서도 약 5g만 고수준 방사능 폐기물이다. 일반적인 1000MW급 원자력 발전소는 약 1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는데, 이때 사용한 연료를 재활용할 경우, 연간 3m³의 고수준 폐기물이 발생한다.

이에 비하여 화석 연료 발전소는 같은 양의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서 매년 약 30만 톤의 재와 600만 톤 이상의 CO2를 배출한다. 현재 미국에서는 폐기물을 연료로써 재활용하는것이 금지되어 있지만, 몇몇 국가들의 경우에는 허용되어 있고, 현재 개발되고 있는 차세대 원자로들은 연료를 재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이제까지 역사적으로 미국에서 만들어진 모든 핵폐기물을 다 모아도 축구장에 10미터도 안 되는 높이로 쌓을 수 있다.

다른 에너지원들을 살펴보면, 화석연료로 인한 공기 오염으로 매년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고 있고, 태양광 패널의 경우, 해당 연구에 따르면, 원자력보다 전력 생산 당 폐기물 양이 300배 많고, 납과 카드늄과 같은 중금속들이 지하수를 오염시키는 등, 나름의 문제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4. 원자력의 현실

4.1 Negative Learning Curve의 산업

출처: OCED-NEA

출처: OCED-NEA

원자력의 이론적인 장점과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는 별개로, 최근 원자력 발전소의 성적표는 참담하다. 위 표에 나와있듯이, 최근 건설한 원자력 발전소들은 전부 초기에 약속한 1) 건설 기간과, 2) 건설 비용을 몇 배로 초과하였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미국 조지아의 Vogtle 3,4호기는 예상보다 7년이 늦었고, 원래의 예산보다 $17B를 초과하였으며,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짓고 있던 Summer 2,3호기는 예상 건설 비용이 초기 $4.1B에서 $24B까지 상승하면서 건설이 중단되었다.

출처: IFP, Historical construction costs of global nuclear power reactors

출처: IFP, Historical construction costs of global nuclear power reactors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핵심적인 원인은 원자력 산업이 시간이 지날수록, 생산량이 늘어날수록, 평균 비용이 증가하는 negative learning curve의 산업이기 때문이다. 다른 에너지 산업은 기술이 발전하고 지식이 축적되면서 비용이 줄어든 것과 달리, 원자력 발전은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퇴화하였다.

나는 현재 비용이 원자력 산업이 마주한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원자력 발전소의 비용을 앞으로 감소시키지 못한다면, 더 많은 원자력 발전소를 짓는 것은 경제적으로 성립하지 않을 것이고, 이는 Clean Energy Superabundance를 달성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원자력의 비용이 높아진 이유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이는 크게 건설, 규제 그리고 자본 조달로 나눠서 생각할 수 있다.

4.2 원인1. 건설

출처: OSTI.GOV

출처: OSTI.GOV

 

이자를 제외한 원자력 발전소 건설 비용에서 약 33%가 간접비로, 원자로 디자인, 엔지니어링 서비스, 프로젝트 관리 등의 항목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출처: OCED-NEA, Sources of Cost Overrun in Nuclear Power Plant Construction Call for a New Approach to Engineering Design

출처: OCED-NEA, Sources of Cost Overrun in Nuclear Power Plant Construction Call for a New Approach to Engineering Design

문제는 이 간접비가 원자력 발전 비용 상승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1976년-1988년 사이 원자력 발전 비용 상승의 72%가 간접비 때문이고, 2010년-2020년까지 원자력 발전 비용 상승의 주요 원인은 간접비라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그러면 간접비는 왜 올랐을까?

간접비의 80%를 차지하는 인건비가 올랐기 때문이다. 나는 해당 현상이 1) 전문 인력 필요성 증가와 2) 노동 생산성의 감소 떄문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원자력 연구의 발전과 안전 규제 기준의 상승으로 인하여 원자력 발전에 더 많은 수의 뛰어난 엔지니어들과 전문가들이 필요했고, 이는 자연스럽게 더 높은 인건비로 이어졌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경향성은 모든 산업이 공통적으로 겪은 것이기 때문에, 더 많은 전문가들의 필요성으로만 원자력 산업만의 예외적인 negative learning curve를 설명하기란 어렵다.

출처: Sources of Cost Overrun in Nuclear Power Plant Construction Call for a New Approach to Engineering Design

출처: Sources of Cost Overrun in Nuclear Power Plant Construction Call for a New Approach to Engineering Design

따라서, 우리는 노동 생산성 감소를 추가로 살펴봐야한다. 1980년의 연구에 따르면, 전체 노동 시간의 75%가 비생산적으로 낭비되었다. 자재 및 도구 부족으로 주당 11시간, 다른 작업자와의 조정 또는 작업 공간 과밀로 주당 8시간, 작업 재실행으로 주당 5.75시간이 손실되었다. 노동 생산성은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해서 감소하였는데, 2020년 기준, 최근 원자력 산업의 노동 생산성은 산업 예상치에 비하여 13배 낮았다. 개인적으로는 점점 더 원자력 발전소 건설이 줄어들면서, 해당 산업에 대한 경험이 있는 인력이 점점 부족해지는 것도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싶다.

4.3 원인2. 규제

원자력의 경우, 상대적으로 사고가 났을 때 위험도가 높고, 실제로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있었던 만큼, 다른 에너지원들에 비하여 더 높은 안전 기준과 엄격한 규제가 필요한 것은 맞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규제가 원자력의 비용을 크게 높이는데 기여한 것 역시 사실인데, 해당 연구에 따르면, 1960년대말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 규제가 늘어나면서 원자력 발전소 건설 비용이 176% 증가하였다.

출처: STABILITY IN LICENSING REQUIREMENTS: A TECHNICAL PERSPECTIVE

출처: STABILITY IN LICENSING REQUIREMENTS: A TECHNICAL PERSPECTIVE

원자력 규제를 관리하는 기구는 1946년에 설립된 Atomic Energy Commission (AEC)에서 1974년에 설립된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 (NRC)로 바뀌었다. AEC 및 NRC에 대해선 다양한 비판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몇가지만 고르자면 다음과 같다.

  • NRC는 규제 리뷰를 신청하는 주체가 해당 리뷰 비용의 90%를 부담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는 리뷰 과정을 불필요하게 길어지게 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 Linear No-Threshold(LNT) 모델은 방사능 노출에 안전한 수준이란 없으며, 암의 위험성은 방사능 노출량에 따라서 선형적으로 증가한다고 주장한다. LNT 모델을 기반으로한 As Low As Reasonably Achievable (ALARA)는 방사능 보호를 위한 법칙으로, 이름 그대로 가능한 방사능 수치를 최대한 줄이는 노력을 강제한다. 현재 이 ALARA는 NRC의 규제와 정책의 주요 개념으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나는 ALARA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현재 이는 비현실적인 안전 규정을 강제하기 때문에, 원자력 발전소의 경제적 경쟁력을 떨어트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최근에는 LNT가 제대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지 않는다는

사실 1990년대에 NRC는 ALARA를 Below Regulatory Concern Policy(BRCP)로 수정하려고 했던 역사가 있다. 하지만, 이때 여론과 환경 단체들의 반발이 너무 심하여서 이를 취소하였는데, 이처럼 엄격한 규제에 대하여 전적으로 NRC 탓만 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출처: A Review of Light Water Reactor Costs and Cost Drivers

출처: A Review of Light Water Reactor Costs and Cost Drivers

NRC가 요구하는 QA 및 QC 요구사항도 비용에 큰 영향을 미친다.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과정에서 전체 콘크리트 비용의 23%, 철 비용의 41%가 QC 요구사항 떄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EPRI의 분석에 따르면, 원자력 등급 부품은 기성 산업용 부품들보다 50배는 더 비싼 경우도 있었다. 사실 원자력 등급이라고 해서 더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며, 대신 더 많은 문서와 테스트를 필요로 한다. 이러한 요구사항들은 제조사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기에, 이는 자연스럽게 공급망 문제로 이어진다.

출처: NRC

출처: NRC

NRC 규제의 잦은 변화 역시 큰 문제이다. 실제로 1977년에 완공되었던 David-Besse 발전소의 경우, 전체 비용의 60%가 NRC 규제의 수정과 그 연쇄 효과 때문이고, 반면에 비슷한 시기의 프랑스 발전소의 낮은 건설 비용은 건설 기간 중 규제 변화가 없었기 떄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4.4 원인3. 자금 조달

출처: OECD-NEA

출처: OECD-NEA

원자력 발전소 건설는 다른 발전소들에 비하여 초기 건설 비용이 크게 발생하고, 건설 기간이 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익 발생까지 오래 걸린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자금 조달 비용이 전체 비용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실제로 원자력 발전소의 균등화발전비용(LCOCE)의 67%가 자금 조달 비용(financing cost)에서 발생하고, 그 중에서 20%가 이자, 47%가 요구수익률에 해당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다양한 요인들로 인하여 건설 기간이 길어지는 것이 전체 비용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4.5 비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

현재까지 원자력의 비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제안되었다.

디자인 및 공급망 체인 관련

출처: OECD-NEA

출처: OECD-NEA

일단, 본격적인 건설이 들어가기 전에 발전소 디자인이나 공급망 체인을 확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연한 말 같겠지만, 미국의 Voglte과 Summer를 지을 당시에는 세액 공제 혜택 시기를 맞추기 위해서 발전소 디자인과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정하기 전에 건설에 착수하였고, 이는 건설 비용과 기간 상승에 큰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출처: OECD-NEA

출처: OECD-NEA

둘째, 한번에 여러개를 짓고, 이를 반복해서 짓는 것 역시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한번에 같은 장소에 여러 개의 원자력 발전소를 짓게 되면, 다양한 부지 관련 준비나 인프라 등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원자력 발전소를 쌍으로 짓게 되면, 두 번째 원자력 발전소의 비용이 15% 정도 감소한다고 한다. 또한, 최근 UAE에 지은 Barakah를 보면, 마지막 네 번째 유닛의 비용은 첫 번째보다 약 50% 감소하였다. 또한, 하나의 발전소 디자인을 고정시켜놓고, 이를 반복해서 짓는다면, 라이센싱 비용과 같은 non-recurring 비용을 아낄 수 있고, 안정적인 공급망 체인과 전문 인력 확보에도 용이하다 .문제는 ‘언제 규격화를 진행해야하냐’인데, 즉 규격화와 기술의 혁신 사이의 균형점을 잘 찾는 것이 핵심이다.

셋째, 간소화이다. 최근 AP1000과 같은 3세대 원자력 발전소를 보면, 중력과 자연대류 현상을 이용한 passive safety system을 도입하여서 이전 모델보다 필요한 밸브, 파이프, 펌프 수를 크게 줄였다. 이러한 기능 도입을 통하여 필요한 자재와 부품의 수를 줄여서 비용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원자력 등급 부품들에 대한 제고가 필요하다. 만약 일부 부품들 중에서, 기존 산업에서 사용하는 부품들을 그대로 사용하여도 안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기존 산업 부품들로 바꾸는 것이 공급망 체인 확보와 비용 절감 차원에서 이롭다.

프로젝트 관리 관련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일은 매우 복잡하며, 서로 다른 종류의 팀들 간의 협력을 통해서 이뤄진다. 이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해선 가장 상위에서 해당 프로젝트에 책임을 지고 각 팀들간의 관계 조율, 자재 및 장비 조달, 인력 관리, 자금 관리, 일정 관리 등을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경험 많은 주체가 필요하다.

또한, 빌딩 정보 모델링(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BIM)나, 지식 관리 시스템(Knowledge Management System, KMS)와 같은 새로운 프로세스의 도입도 프로젝트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 역시 근로자 교육이나 새로운 리스크 관리 등을 위한 충분한 예산과 노력 없이는 실패하기 쉽기 때문에, 신중해야한다.

규제 관련

규제와 관련하여선, 규제의 안전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규제의 변화를 주더라도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중에 하게되면, 비용과 건설 기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LNT와 ALARA를 바탕으로 한 전반적인 안전 규제에 대한 전반적인 제고 역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금 조달 관련

출처: OECD-NEA

출처: OECD-NEA

개인적으로, 자금 조달 비용을 줄이기 위해선 위와 같은 양성 피드백 루프의 시작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먼저, 투자자들에게 원자력 발전소를 예상 비용과 기한 내에서 성공적으로 지을 수 있는 사례를 보여주다면, 더 저렴하게 자금을 조달해올 수 있지 않을까?

5. 마무리하며

5.1 요약

Energy Superabundance는 단순히 더 많은 에너지와 저렴한 에너지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교통, 농업, 제조 등 여러 분야의 혁신을 통해 우리 삶의 질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고, 인류의 삶을 한층 더 윤리적으로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탄소 중립을 추구하는 동시에 더 많은 에너지 생산을 추구하는 ‘Clean Energy Superabundance’를 목표로 하여야한다.

Clean Energy Superabundance를 위해선 화석 연료를 줄이고, VRE의 비중을 높여야 하는데, 이때 전체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VRE로 채웠을 때는 부작용이 존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몇 가지 가정들이 현실화되어야만 한다. 따라서, 나는 미래에 해당 가정들이 성립하지 않았을 떄를 대비한 리스크 헷장 차원에서라도, VRE를 FLE와 함께 사용하는 접근법을 고려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앞서 소개한 다양한 연구들 역시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에, VRE만큼이나 FLE에 대해서도 더 많은 대중적 관심, 학문적 연구, 정책적 지원, 그리고 투자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VRE와 FLE를 함꼐 사용하는 시나리오를 가정하였을 때, 나는 원자력이 가장 일반적으로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한다. 수력은 좋은 선택지이지만, 장소 선정에 한계가 있고, CCS를 사용하는 화석 연료의 경우, 장기적 해결책일지에 대해서 조금 의문이다. 각 에너지들의 강점은 각양각색이기 때문에, 에너지들간의 우열을 따질 수는 없겠지만, 원자력은 분명 다른 FLE들과 비교하였을 때, 또는 VRE과 비교하였을 떄 나름의 강점을 가진다.

하지만, 현재 원자력 산업의 현실은 그리 밝지 않다. 최근에 건설된 원자력 발전소들은 예상 건설 비용과 기간을 크게 넘겼으며, 다른 산업들과는 다르게 시간이 지날수록 원자력 발전소 비용은 계속 오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크게 건설, 규제, 자본 조달 비용으로 나눠서 생각할 수 있으며, 현재 원자력의 비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제안되고 있다.

5.2 원자력의 미래

그렇다면, 원자력 산업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사실 소형모듈원자로(SMR)은 앞서 언급한 원자력 산업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핵심 후보들 중 하나로, 원자력 산업의 미래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해당 글에서는 분량의 문제로 다루지 않았지만, 과연 SMR이 원자력 발전소의 미래일까? 아니면 대형 원자력 발전소의 형태는 유지한채로 비용은 절감한 형태일까?

원자력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확실하게 알 수 없지만, 그 중요성이 커질 것임은 분명하다. 이 글의 목적은 원자력의 중요성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람들이 원자력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게 되고, 특히 원자력 산업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이들에게 이 글이 생각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6.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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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지

강현지

[Monday Together]잠재고객 또는 리드(Lead) 어떻게 관리하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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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데이닷컴 한국 공식 파트너 - 루비콘의 강현지입니다.

잠재 고객 또는 리드(Lead)를 적절하게 평가하고 구분하는 것은 영업을 하는 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고객이 가장 계약 가능성이 높은지, 어떤 고객에게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등을 파악하여 그러한 고객과는 관계를 발전시켜야 하며 그렇지 않은 고객은 과감히 포기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많은 리드 중에 가장 유망한 고객이 누구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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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민

김태민

3년차 마케터가 알려주는 유튜브 떡상의 비밀

비전 마케터 루카스님이 저희 플랫폼에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14) 비전 마케터, 루카스 - YouTube (구독자 5천명)

루카스님은 유튜브를 키우는 법을 강의하시는 크리에이터인데요,

제가 인터뷰를 통해 한 번 루카스님의 유튜브 노하우를 캐내보았습니다.

A는 제가 루카스님의 답변을 재해석한 내용입니다.

​

Q. 간단하게 본인 소개를 해주세요.

3년차 마케터이고, 유튜브에 도전한지도 3년입니다. 3개의 채널에 도전했고

첫 채널은 구독자 1000명을 만드는 데 1년이나 걸렸지만, 지금 하고 있는 3번째 채널은 단 6주만에 구독자 1000명을 만들었습니다.

​

Q. 유튜브를 시작하고 싶은데 다 레드오션 같아요.

A. 레드오션인 주제일수록 오히려 좋습니다!

유튜브는 한 채널이 성장하면 유관 카테고리들이 모두 시너지를 받아서 함께 성장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성장한 채널과 유사한 채널들이 알고리즘에 노출되기 때문이에요. 예컨대, 최근에 유튜브 키우는 법을 알려주는 채널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이 카테고리 자체가 성장하니까 제 채널도 간접적으로 수혜를 받는다고 느껴져요. 따라서 이미 관련 유튜버가 너무 많다고 걱정하지 마시고 일단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

Q. 요즘 유튜브에서 뜨고 있는 카테고리가 있나요?

A. 네 요즘에 뜨고 있는 카테고리는 '플레이리스트'라고 생각해요. 특정 시간대, 특정 감성에 맞는 플레이리스트 카테고리가 전반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어요. 또한 '프리랜서'라는 키워드도 점차 뜨고 있는데요, '디지털 노마드'라는 키워드에서 '프리랜서'로 사람들의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

Q. 썸네일은 어떻게 제작하면 좋을까요?

A. 썸네일은 최대한 단순하게 제작하세요.

핵심적인 키워드만 들어간 썸네일이 가장 좋아요. 이를 잘 하고 있는 곳들이 너덜트, 숏박스, 싱글벙글 같은 곳들인데 사람들을 후킹할 수 있는 한 단어를 딱 집어서 썸네일에 녹여내요. 썸네일의 본질을 명확히 아는 분들인거죠. 구구절절 설명을 할 필요 없이 핵심적인 단어 하나면 썸네일에 충분해요. 저 같은 경우도 요즘 "2024 쇼츠", "2024 유튜브" 이런 식으로 아주 간략하고 단순명료하게 썸네일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

Q. 제목은 어떻게 지으면 좋을까요?

A. 제목은 영상 내용을 '요약'하시면 됩니다.

제목으로 후킹하려고 하지 마세요. 썸네일로도 후킹을 하고, 제목으로도 후킹을 하려다보면 정작 시청자들이 이 영상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영상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구체적으로 이 영상이 담고 있는 내용이 무엇이고

영상을 봄으로써 전달받을 수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 1-2줄로 요약하면 충분해요. 예컨대 저는 "2024 쇼츠 알고리즘 최적화 2가지 방법" 이렇게 제목을 지었습니다. 제목만 봐도 영상에서 어떤 내용을 다룰지가 보이는거죠.

더 나아가, 제목의 맨 앞 부분에 핵심 키워드를 적으세요. 예컨대, 저의 콘텐츠는 대부분 유튜브를 잘하는 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저는 제목의 맨 앞 부분에 '유튜브'라는 단어를 넣으려고 노력합니다. 앞단에 키워드를 넣으면 알고리즘이 이 영상이 어떤 영상인지 이해하기가 더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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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런 내용은 다 어디서 알게 되셨나요?

A. 전자책, 강의 등을 많이 찾아봤습니다.

총 200만원 이상을 공부에 쓴 것 같아요. 그걸 통해 배운 내용을 직접 실천해보고 괜찮다 싶으면 구독자들에게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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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의 실시간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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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

박상욱

[Apple Vision Pro 소식] Tech Review 시작

이전에 들려드렸던 소식처럼 Apple에서 The Verge나 Engadget 등 테크 리뷰 매체와 함께 AVP에 대한 demo를 실시하였습니다. 슬슬 Demo에 대한 리뷰가 올라오는 중인데요. 특히 The Verge나 Engadget에서는 AVP를 30분 사용하고 나서 기기의 무게에 대한 피로도가 생각보다 심했다고 전했습니다.

아래는 Engadget 리뷰 요약입니다.

Apple Vision Pro hands-on, redux: Immersive Video, Disney+ app, floating keyboard and a little screaming

  1. 혁신적인 기능: Apple Vision Pro는 Apple Immersive Video와 디즈니+ 앱의 새로운 시청 환경을 도입하여 어벤져스와 스타워즈 같은 인기 프랜차이즈의 장면들을 선보입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사용자에게 몰입감을 제공하며, 마치 실제 콘텐츠 안에 들어간 듯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2. 편안함과 디자인: 헤드셋의 편안함은 중요한 요소로, 다양한 머리 크기와 머리카락 유형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스트랩이 있습니다. 일부 사용자는 편안함을 느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불편함을 경험한 사용자도 있어 사용자 마다 장시간 사용에 대한 호불호가 갈렸습니다.

  3. 공간 비디오 체험: 공간 비디오 부문은 앨리샤 키스의 공연과 코뿔소와 함께 축구를 하는 아이들 같은 현실적인 장면을 포함합니다. 이 부분은 감정적인 영향을 줄 정도로 몰입감을 제공하였습니다.

  4. 디즈니+ 앱 통합: Vision Pro의 디즈니+ 앱은 사용자가 마블 영화의 건물 옥상이나 타투인의 사막과 같은 다양한 몰입형 배경을 선택할 수 있게 합니다. 이 부분은 데모를 참여한 사람들이 모두 좋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5. 타이핑 경험: 눈 제어나 손동작을 통해 타이핑할 수 있는 floating 키보드 기능은 호불호가 갈렸습니다. 혁신적이지만, 장시간 사용에는 효율적이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6. 명상과 공룡 콘탠츠: 집중적이고 평온한 환경을 제공하는 명상 기능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공룡 만남(dinasour encounter)'은 현실과 가상 요소의 혼합을 제공하였으며 리뷰어들은 공룡이 달려드는 장면에서 몸을 움찔할 정도로 높은 몰입화된 경험을 했습니다.

  7. 결론: 3,500 달러의 값을 지니고 있지만, 장기간 사용이 초래하는 피로도에 대한 의문은 풀리지 않았습니다.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와 비슷한 육체적 피로도를 겪게될 것인지는 기기가 실제로 시장에 출시해본 후 경험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출처:

  • The Verge:

  • Engad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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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ron

Aaron

나는 오늘부로 그만 누워있기로 했다.

“해야하는데.. 너무 귀찮다.. 몸이 안움직여져… 내일 하지 뭐… 유튜브 좀만 보다 하지 뭐…”

우리는 모두 자신의 인생을 바꿔줄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그 능력을 키워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인생을 바꾸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재능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한 채, 수동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저희는 이러한 잠재력만 있고 움직이지 않는 한명 한명의 사람들이,

목표라는 장벽을 넘고 최선의 모습으로 자신을 그려나가게 하고 싶었습니다.

지금도 많은 루틴 서비스와 동기부여 영상들이 그 장벽을 넘게 하고자 여러 수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늘 그래왔듯이, 이러한 방법들은 ‘귀찮음’이라는 존재에 쉽게 무너지고 맙니다.

그렇다면 방법을 바꿔 보는 건 어떨까요?

장벽을 오를 수 있는 계단을 만들고, 매일 한 계단씩 올라가는 거죠.

혼자서는 외로운 싸움이 될 겁니다.

그 과정을 함께할 동반자를 저희가 찾아드리겠습니다. 서로 도와가며, 장벽 너머를 향해 함께 나아가보세요.

한 계단씩, 그리고 함께. 이 두 가지가 그 어떤 장벽도 극복할 수 있게 만들어 줄 겁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조각: 목표 세분화 서비스’와 함께, 저마다의 계단을 차근차근 오르고 있습니다.

각자의 장벽을 오를 계단을 만들고 그 계단을 함께 오를 분,

또는 지금 이 순간에도 작은 계단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인스타그램 @orenge.motivation에서 저희와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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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각: 목표 세분화 서비스 참여 신청 (~1/24, 무료 신청 중)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7yYdM8ReL3rMtR5n-LAwP1Nz7sIWlXq9H1sykLhLhkSasVw/view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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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Jung

William Jung

필름카메라로 담은 독일의 크리스마스와 새해

본문에서는 제가 여행하면서 들었던 노래와 함께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던 2023년을 정리하고 지금의 나를 점검하기 위해 여행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여행에 오면 익숙한 것이 익숙하지 않은 것이 되고, 익숙하지 않은 것이 익숙해져야하는 것이 된다. 평소 지내던 환경에서 벗어났을 때 스스로를 더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것 같다.

12월 20일부터 1월 3일까지의 독일 여행 일지를 정리해봤다. 필름 사진을 200장 가까이 찍었는데, 전부 스캔하고 일지를 적느라 조금 늦어졌다. 14일간의 기록이지만, 인상깊은 순간만 추렸다.

사진이 아주 많다. 지루하지 않게 독일 여행을 하면서 들었던 노래들을 중간중간 넣었다.


1. 인천공항 푸드코트,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한인민박

해외로 출국하기 전에 한식에 정을 떼고 싶다면 인천공항 푸드코트를 가면 된다. 최후의 식사로 차돌된장을 골랐는데, 장담하지만 저건 물 탄 뚝불에 가깝다. 첫 입을 먹었을 때는 후회했지만 덕분에 독일에서도 한식 생각이 나지 않았다. 해외로 나갈 때는 한국을 잠시 잊으라는 인천공항의 깊은 뜻인 것 같다.

프랑크푸르트에는 6시쯤 도착했다. 정말 오랜만에 도착한 중앙역은 그대로였다. 여전히 멋진 기차들이 많았고, (마)약을 사고파는 사람들,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역을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다 그대로였다. 오랜 비행 시간에 지친 나는 대충 구운 오리가 들어있는 Asian snack box 하나를 포장해서 숙소로 향했다.

숙소는 제이시앤블루라는 한인민박을 잡았다. 도미토리라 가격이 저렴해서 잡았는데 생각보다 시설은 기대이상이었다. 숙소 위치도 중앙역에서 1분거리라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에도 좋았다. 특히 숙소 안에 있는 북카페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는데, 지금까지 여행 다녀본 곳 중에서 노트북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었다.

Day 1은 비행기를 타기 위한 이른 기상, 장시간 비행의 이유로 일찍 잠들었다.

2. 크리스마스 마켓, 괴테 생가, 서점

이날부터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었는데, 가장 먼저 크리스마스 마켓을 갔다. 독일은 공휴일에 진심인 편이라 크리스마스 마켓이라 하면 25일까지는 해야할 것 같지만.. 이날(21일)까지만 마켓이 운영되었다. 잠도 잘 잤겠다 마켓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다.

만약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에 갔다면 딱 이것만 기억하면 된다.

  • 화장실 위치 알아두자. 막상 필요할 때 찾으려면 못 찾는다

  • 소세지와 맥주 가격은 거기서 거기. 줄 적게 서는 곳으로 가자

  • 사고싶은 것이 있더라도 마켓을 한 바퀴만 돌아보자. 여기서 파는게 저기서는 더 싸게 판다

  • 사람이 너무 많아 휴대폰이 터지지 않을 수 있다. 지인과 함께한다면 손 꼭 잡고 다니자

나는 독일 특유의 적당한 개인주의가 좋다. 배려해야할 때는 철저하게 배려하고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개인주의적이다. 특히 여러인종이 섞여있는만큼 사람들이 나와 다른 문화나 사람들로부터 크게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는다.

비슷한 맥락에서 마켓을 뛰어다니는 아이들이 많았는데 보기 좋았다. 한국이었다면 아이들이 사고를 칠까봐 ‘안돼‘를 외치는 부모님들이 태반이었을 것 같은데 많이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 사회가 조금만 긴장을 풀고 여유를 가졌으면 하는 순간이었다.

소세지를 파는 어떤 아저씨랑 대화를 나누다가 크리스마스 마켓은 밤이 가장 예쁘다는 말을 듣고 저녁까지 주변을 돌아다녀보기로 했다. 그리고 주저없이 괴테생가를 찾아갔는데 혼자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곳이었다.

철학자들의 지적 호기심이 어디서 나올까 하는 생각으로 돌아봤는데, 우선 어렸을 때부터 긍정적인 자극이 정말 많은 것 같다. 집에만 있어도 장군, 화가, 음악가 등과 같이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많은 것을 배우고 흡수하는 유년기 시절에 다양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이다.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예술을 배운다. 음악과 미술을 필수로 하는데, 유년기 시절의 예술은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르는 것에 도움을 준다. 덕분에 자신의 다면적인 생각과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된다. 나아가 자신이 무엇을 감각하고 있는지 잘 알아차리는 힘을 기르게 된다.

책에 많이 노출되는 것 또한 인상깊었다. 활자를 읽는다는 것은 굉장히 자기주도적인 행위인데, 문장을 시작하거나, 단어와 단어 사이를 건너뛰거나, 마침표가 있을 때 읽는 것을 멈추는 것 모두 우리가 주도하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책을 읽을 때는 병렬적으로 머릿속에서 장면을 상상하며 읽게 되는데, 어렸을 때부터 이런 생각을 꾸준히 해오면 학습/인지 능력이 발달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철학은 예술, 수학, 문학 등의 학문의 종착역 같다. 요즘 제너럴리스트라고 부르는게 당시의 철학자가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 그럼 나는 이런 학문들에 요즘 얼마나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가 생각해보면 많은 반성을 하게 된다.

그렇게 생가를 둘러본 다음, 근처 서점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한국에서 구하지 못하는 책을 많이 봤는데, 독일이라 그런지 산업 디자인과 관련된 책이 많았다. 이것저것 읽어보다가 IBM ThinkPad를 디자인한 Richard Sapper, 현대 디자인에 많은 영향을 미친 Dieter Rams의 책을 샀다. 혹시 전기에 관심이 많다면 Phaidon Press의 책들을 보면 좋을 것 같다. 묵직한 무게와 많은 사진들 때문에 절대 가격은 저렴하지 않지만, 한 사람의 네러티브를 정말 잘 표현한다.

밤에 다시 마켓을 찾았다. 같은 숙소에서 지내던 사진작가(이하 사진 형), 영국 유학생 분들과 맥주랑 소세지를 먹었다. 사실 밤늦게 놀고 싶었는데 시차 적응이 전혀 안되었는지 8시가 넘어가니 잠이 몰려왔다. 그렇게 숙소로 일찍 들어와 기절했다 ㅋㅋ

3. 카페, 플리마켓

하루는 사진 형과 주말에만 열리는 플리마켓에 갔다. 베를린에 마우어마켓이라는 곳이 있는데, 예전에 이곳해서 했던 경험이 아주 좋았어서 기대를 많이 했다. 하지만 보자기 위에 물건들이 난잡하게 놓여져있는 것을 보고 실망이 컸다. 가장 충격이었던 것은 전자제품과 필름카메라가 비를 맞아 다 젖어있었다. 필름카메라 하나 건지려고 갔는데 5분만에 후딱 보고 나왔다.

비오는 날에 걸어서 플리마켓까지 갔다가 기분까지 망친 나와 사진 형은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풀기로 했다. 너무 배고픈 나머지 메뉴 3개를 시키자마자 순삭하고, 옆 가게에서 감자튀김 라지 사이즈까지 먹었다. 이렇게 탄수화물을 때려넣다보면 졸음이 올 수 밖에 없는데 이겨내기 위해 카페를 갔다.

마침 어제 산 Richard Sapper 책이 있어서 모처럼 여유있게 책 읽는 시간을 가졌다.

TMI지만 이날 적은 메모를 보니 여행 동반자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

나랑 정말 취향이 비슷한 형을 만났다. 취향과 관심사 모두 비슷해서 함께 여행을 다니기로 했고, 우연이 만들어준 이 관계가 생각보다 편하고 좋았다.

모든 시간을 나랑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과 지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겠지만, 적어도 휴식과 정비를 위한 시간 정도는 나랑 비슷한 사람들과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여행 첫 날부터 만난 사진 형과는 일주일 내내 함께 다녔다. 지금은 아마 파리에 있을텐데, 잘 지내는지 궁금하다.

3. 숲

그 다음 날은 비가 엄청 많이 왔다. 원래 2시간 정도 기차를 타고 시골로 가서 하루종일 있을 계획이었는데 계획을 변경해 근처 숲을 가보기로 했다. 비가 어느 정도 그친 것을 보고 바로 트램에 올랐다.

이날 갔던 곳은 중앙역 앞에서 17번 트램을 타고 종점까지 가면 나오는 Frankfrut Stadtwald다. 전 세계 최대 녹지 면적을 보유한 이 시에서 가장 넓은 숲으로, 거대한 나무들과 호수가 있어 산책하기에 딱이었다.

정말 오랜만에 자연에 온 날이었는데, 주기적으로는 힘들어도 자연을 가까이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던 순간이었다. 겨울철에는 나무가 피톤치드를 적게 발산한다는 말을 들었던 것 같은데, 그냥 나무가 엄청 많으면 해결되는 문제였다 ㅋㅋ 덕분에 머리가 맑아지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가방에서 노트북을 꺼내 빈 정류장에 앉아 생각을 몇 개의 메모로 적었다.

사람이 정신적/신체적으로 힘들 때면 하늘을 올려다보는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 숨을 쉴 수 있는 자세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고개를 올려다볼 때 하늘이 보이는 도시와 그렇지 않은 도시의 행복 수준이 다르다고 한다. 정확히 어떤 인과관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이라면 본능적으로 알 수 있는 것 같다. 자연이 주는 위로는 대체 불가하고 그래서 우리는 주기적으로 자연으로 가야하는 것 같다.

4. 뤼데스하임 포도밭, 파가니 클래식

다음 날에는 일어나자마자 중앙역으로 향했다. 드디어 뤼데스하임으로 가는 날이기 때문이다.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딱 3년 전에 독일에서 독일의 교육자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교육창업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곳이 여기 뤼데스하임의 포도밭이었기 때문이다.

뤼데스하임은 정말 작은 도시다. 빠른 걸음으로 반나절이면 다 돌아볼 수 있을 정도다. 하지만 이 작은 마을에서 얻어갈 수 있는 것이 정말 많다. 누군가 뤼데스하임을 간다고 하면 가장 먼저 포도밭으로 가라고 하고 싶다.

괜히 3년만에 이 자리에서 다시 강을 내려다보는게 감격스러워서 혼자 짧은 브이로그를 찍었다 ㅋㅋ 그리고 그냥 찍기만 하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 올해의 회고와 3년 뒤에 다시 여기에 오기 전까지 어떤 것을 이뤄놓을지 영상 속에서 다짐했다.

나의 context를 지닌 장소가 있다는 것은 참 멋진 일 같다. 마치 위치좌표가 암호로 걸린 다이어리처럼, 정확히 그곳에 갈 때마다 떠오르는 감정과 생각들이 있다. 살면서 이런 곳을 찾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내려오는 길에 이 차를 봤다. 살면서 건강한 엔진을 가진 파가니 클래식을 볼 확률? 0에 수렴할 것 같은데 이걸 봤다. 아마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파가니라는 차가 어떤 차고, 굴러다니는 파가니 클래식을 본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게다가 덩치 좋은 백발의 할아버지가 타고 다니니 더 멋있어보였다 ㅋㅋ

뤼데스하임이 시골이라 그런지 막차가 이른 편이다. 아쉽지만 다시 프랑크푸르트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3년 뒤에 꼭 다시 올거다.

5. HNY, 불꽃놀이

독일에서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기대하고 있던 이벤트가 새해였다. 다른 것은 몰라도 새해 카운트다운은 꼭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과 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독일의 연말연초에는 특징이 있는데, 그냥 길 가다 폭죽을 쏴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거의 폭죽을 사람한테 쏴서 인명피해가 나지만 않는다면 언제 어디서 어떻게 폭죽을 쏴도 괜찮은 것 같다. 길을 걷다가 처음 폭죽 소리를 들었을 때는 총기난사-실제로 당시 유럽에서 테러가 많았다-가 일어난 줄 알았으나, 계속 들으니까 적응됐다.

알고보니 독일에는 1월 1일에 가장 먼저 폭죽을 쏘아올리는 사람의 소원이 이뤄진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연말부터 폭죽을 판매하기 시작하고, 사람들이 쏘아올리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다 숙소 사장님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12월 31일에서 1월 1일로 넘어갈 때 마인 강에서 불꽃놀이 파티가 있다는 이야기였다. 근데 이게 지자체 같은 곳에서 하는게 아니라 그냥 사람들이 각자 폭죽을 사서 쏘아올린다는게 특징이란다. 너무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었고, 12월 31일 11시쯤 마인강으로 다같이 나갔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정말 사방에서 폭죽이 날라온다 ㅋㅋ 잘못하면 죽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 자세히보면 마인강 반대편에 서 있는 사람들도 폭죽을 날리는 것을 볼 수 있다. 하도많은 폭죽이 쏴지다보니 몇 개는 사람들 사이로 날아와 터지기도 한다.

내년 새해도 독일에서 보내면 좋을까.

6. 사진공부

알게 모르게 사진이라는 단어와 참 연결이 많았던 여행이었다. 처음으로 200장이 넘는 필름사진을 우연히 여행길에서 만난 사진작가 분과 찍었고, 여행 기간동안 가장 많이 읽은 Phaidon press의 책 역시 무드있는 사진을 책 내용과 잘 삽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진도 많은 context를 담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스토리지 같다. 무게도 가벼운데 담겨있는 정보는 진짜 많으니까 가성비 맞는 것 같다. 또 평소에 찍어둔 몇 장의 사진들이 나를 살게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피곤하거나 힘들 때, 예전 생각을 할 때 사진을 보면서 다시 힘을 얻거나 영감을 얻는다.

그래서 사진을 제대로 찍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자연과 사진을 가까이 하는 사람을 살 때 일, 나, 사랑 중에서 ‘나’와 ‘사랑‘을 잘 키워볼 수 있을 것 같다.

아래는 여행 기간 동안 걷다가 찍은 필름사진들 중 몇 개를 넣었다.

7. 마무리 Danke!

독일에 있으면서 크게 몇 가지 생각을 했다.

  1. 나의 색을 유지하는 일은 너무 중요하다. '멋진 사람'을 따라하는 일은 성장할 때 빠른 지름길을 제공하지만, 그 사람과 나는 비슷한 색을 지녀야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사람은 모두 고유의 리더십 성향/타고난 역량 등을 가지고 있고, 이런 것들은 따라하기 어렵다. 그래서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을 보고 배우는 것은 나의 강점과 약점 그 어느 것도 개선되지 않을 수 있다.

  2. 그렇기 때문에 화합을 잘할 수 있어야한다. 각자가 가진 색이 있음을 인정하고 어떻게 섞일 수 있을지 고민해야한다.

  3.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긴장을 풀고 여유를 더 가질 수 있어야한다.

  4. 적어도 문학, 예술, 수학을 끊임없이 가까이 해야한다. 보통 세 분야를 가까이한 사람들은 훌륭한 질문을 던질 수 있다. 과거에는 이걸 통달한 사람을 철학자라고 불렀다. 제너럴리스트인 셈이다.

  5. 내 주변의 것들을 더 사랑하고 감사함을 느껴야한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ank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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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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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현

임종현

안녕하세요! 12기 아기사자 프론트엔드 임종현입니다.

작년까지 군휴학을 하다가 이번학기 복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역할때 제 기세는 하늘을 찌를 만큼 높았습니다.

'난 이제 뭐든 할수있다.' 라는 마인드로 말이죠.

행복하고 창창한 대학생활만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도중 지인분의 추천을 받아서 멋사에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운이 정말 좋게도 선발되었고 감사한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함께하게되었습니다.

그렇게 자신있게 2년동안 리셋된 뇌를 가지고 프론트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KakaoTalk_20240117_110445601.jpg

하하.. 생각보다 제 뇌가 더 깨끗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어색하고 어려웠습니다.. ㅎㅎ

그리고 지금까지도 이 감정은 여전합니다..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멘토님들..도와주세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자기소개

낯을 많이 가리는 INFP입니다. 그치만 친해지면 달라진 모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 낯가림을 부숴주실 여러 E분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활동적이라 모든 운동을 다 좋아합니다. 같이 운동하면서 친해져요~!

그리고 잔잔한 노래와 산책을 좋아합니다. 공부하다 지치면 같이 산책해요~

다짐..

28살에 무조건 결혼을 하겠습니다. 청첩장 다들 보내드릴게요 ㅎㅎ

그리고 절대 프로젝트에 해가 되지않도록 1월 한달동안 갈려나가겠습니다.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 멋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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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jin722

kkjin722

백엔드 아기사자 김경진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백엔드 아기사자로 활동하게 된 김경진이라고 합니다!
MBTI는 ESTP입니다. 멋사에 저랑 같은 분이 있나 모르겠네요..ㅎㅎ

좋아하는 음식은
소박하게 김밥, 샌드위치 ,비빔밥 좋아합니다!! ㅋㅋ
운동하는 것도 좋아해요 그렇지만 축구, 농구는 별로 안좋아합니다ㅎㅎ

아직 많이 부족한 심바이지만, 무서운 숫사자가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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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

oli

[웨비나] '자동화 CRM 마케팅,
쉽게 할 수 있는 방법' 웨비나 진행

안녕하세요 오마이퍼널스의 박주혜 마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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