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 서재, 부키스 라이브러리

성장하는 서재, 부키스 라이브러리

나를 성장시켜준 책들을 공유하는 클럽입니다. 어떤 책을 읽고 인사이트를 얻으셨나요? 추천해주신 책들을 바탕으로 독서모임도 가져보려 합니다.

공개 12 멤버

가이드라인

[ "혼자 읽기 아까웠던 책들을 커버사진과 함께 메이커로그로 공유해주세요!<br><br>1. 정해진 형식은 없어요! 자유롭게 작성해주세요.<br>2. 다른메이커가 이미 추천했던 책을 다시 공유해도 괜찮아요!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싶어요.<br>3. 클럽에 참가하는 모두를 위해 적어도 한 달에 한 권은 추천해요!<br><br>", "🎁클럽에 추천해주신 책들을 바탕으로 Bookies에서 독서모임도 가져보려 합니다.<br><br>만약 책을 추천해주신 분이 직접 독서모임의 모더레이터로 참가해주신다면 소정의 활동비도 드릴 예정입니다." ]

오지훈

오지훈

인간은 '이기적 유전자'를 복제하기 위한 생존 기계다 part1

<이기적 유전자 > 리처드 도킨스


성선설, 성악설 여러분은 어떤 쪽을 믿고 계시나요?

'천성이냐 교육이냐'는 항상 논쟁이 되는 내용인 것 같다. <이기적 유전자>는 한쪽을 두둔하는 책이 아니다.

책에 내용에 따르면 자연선택의 과정을 보면 자연선택을 거쳐 진화해 온 것은 무엇이든 이기적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따라서 생물의 행동을 보면 그 행동이 무엇이든 이기적일 것이라고 예상해야 한다.

그런데 만약 인간의 행동이 진정으로 이타적이라고 관찰되는 경우, 이 난처한 설명을 필요로 하는 사태에 직면하게 된다.


이기주의와 이타주의

책에서는 논의를 진전시키기 위해 이기주의와 이타주의에 대한 용어를 정의한다.

1.이타적 행동

자기를 희생하여 다른 생물체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행동

2.이기적 행동

이타적 행동과 정반대, 행복 = 생존의 기회


이기적인 행동의 예

검은 머리 갈매기는 이웃이 먹이를 찾으러 집을 떠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 둥지를 습격하여 어린 새끼를 삼켜버린다. 그 갈매기는 먹이를 잡으러 다니는 수고를 할 필요 없이 자기 둥지를 지키는 동시에 풍부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것이다.

암사마귀는 동족을 잡아먹는 무시무시한 습성이 있다. 짝짓기를 할 때 수컷은 조심스럽게 암컷에게 접근하여 암컷 위에 올라타고 교미를 한다. 암컷은 기회가 되면 수컷을 잡아먹는다. 수컷이 접근할 때나 자신의 몸에 올라탄 직후, 혹은 떨어진 후에 머리부터 잘라 먹는다. 암컷 입장에서는 교미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수컷을 잡아먹는 것이 가장 유리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머리가 없다는 것이 수컷의 남은 몸통 부분의 성행위를 멈추게 하는 것 같지는 않다. 실제로 곤충의 머리에는 억제 중추가 있기 때문에 암컷은 수컷의 머리를 먹는 것으로 수컷의 성행위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 만약 그렇다면 이것은 암컷에게는 추가적인 이득이 되는 셈이다.


이타적인 행동의 예

일벌이 침을 쏘는 행동은 꿀 도둑에 대한 아주 효과적인 방어 수단이다. 그러나 침을 쏘는 벌은 가미가제 특공대다. 침을 쏘는 것과 동시에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내장이 보통 침과 함께 빠져 버리기 때문에 그 벌은 얼마 지나지 않아 죽게 된다.


유전자의 이기성

저자 리처드 도킨스는 '유전자의 이기성'이라는 기본 법칙으로개체의 이기주의와 이타주의 모두가 어떻게 설명될 수 있는지 보이고자 한다.부모가 자식을 보호하는 것과 같은 개체의 이타적인 행동도 사실 유전자 보존을 위한 이기적인 행동이라는 것이다.


이기적 유전자는 이처럼 이기적인 단위를 '유전자'로 놓고, 많은 현상들을 재밌는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책을 읽고나면 사람들의 이타적인 행동들도 '유전자'가 시키는 대로 행동하는 나름대로의 이기적인 행동이구나라는 다소 시니컬한 시선으로 세상을 보게될 수 있지만,

나에게는 안 읽었다면 가장 후회했을 책들 중 하나이다.


세상을 보는 관점을 바꿔주는 책 <이기적 유전자> part1 마치며


부키스, 온라인 독서모임에서 함께 읽고 싶다면

#벽돌-휴먼 클럽 첫 모임 : 1/12(목) 오후 8시 <이기적 유전자>

신청 페이지 : https://www.bookies.co.kr/brickdna


나를 성장시켜주는 책들을 읽고 독후감 남기는 디크콰이엇 클럽 성장하는 서재 Bookies library클럽도 참여하셔서 새해에는 많은 책들 읽고 성장하시길 응원합니다.



3
0
오지훈

오지훈

[Read & Action] 책 읽은 후 바로 적용하고 행동하는 독서모임

온라인 북클럽 Bookies에서 새로운 독서모임을 개설했습니다!

책을 그냥 읽기만 해서 부자가 되고, 성공할 수 있다면 난 이미 워렌 버핏이었다.

#영앤리치 Read & Action

Read & Action은 책을 읽고, 책에 나온 내용을 직접 적용하는 새로운 북클럽입니다.


어떻게 진행되나요?

1.첫 모임에는 김승호 <돈의 속성>(~p.185)을 읽고 독서모임을 가지고,

책에서 금융 문맹을 탈출하기 위해서 꼭 알아야할 용어들이 정리되어 있다고 소개한

2.한국은행 - 경제 금융용어 700선 을 챌린저스를 활용하여 매일 10~15개 단어씩 배우는 챌린지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첫 모임 일정 : 11/28(월) 20:00~22:00

이후 격주로 모임을 총 4번 가질 예정입니다.


추가로 자세한 모임 상세 내용은 Bookies 홈페이지 방문하셔서 확인 부탁드려요!

#영앤리치 Read&Action 링크


이후 새로 나오는 모임들을 빠르게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Bookies instagram 팔로우 하시면 가장 빠르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부키스

20·30 직장인을 위한 온라인 독서모임 부키스입니다.

6
1
오지훈

오지훈

주는 사람이 성공하는 이유. (기브 앤 테이크 part1)

우선, 책에서 소개한 세가지 행동유형을 먼저 설명하려 합니다. 여러분은 셋 중 누구인가요?

기버(giver) : 받은 것보다 더 많이 주기를 좋아하는 사람 - 살신성인
테이커(taker) : 준 것보다 더 많이 받기를 원하는 사람 - 적자생존
매처(matcher) : 받은 만큼 되돌려주는 사람 - 자업자득

세가지 행동유형에는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한 유형은 다른 두 유형보다 더 많은 대가를 치른다. 여러분의 예상이 맞다.

기버가 성공 사다리 밑바닥으로 추락한다는 사실은 연구 결과가 입증한다.
  • 기버인 의대생은 시험기간에 공부할 시간을 빼앗기면서까지 친구에게 가르쳐주었다.
  • 기버인 영업사원은 어떤 물건이 소비자에게 좋을지 걱정하느라 적극적으로 팔지 못했다.
  • 기버인 엔지니어는 다른 엔지니어를 돕느라 객관적으로 평가한 점수에서 최저점을 기록했다.


이처럼 성공 사다리에서 밑바닥을 차지할 가능성이 가장 큰 사람이 기버라면,

꼭대기에는 누가 있을까? 테이커?

놀랍게도, 성공 사다리 꼭대기에도 기버가 있었다.

다시 말해 기버는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와 밑바닥을 모두 점령한다.


테이커(taker)의 한계

이번 기브앤테이크 part1에서는 모두의 자원을 일방적으로 가져가는 테이커가 왜 성공 사다리 꼭대기에 도달할 수 없는지 책에서 소개한 사례로 설명하려 한다.

심리학자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대니얼 카너먼의 유명한 실험인 '최후통첩게임'에 참가했다고 상상해보자

당신은 테이블 앞에 앉아 '최후통첩게임'을 하고 있다.

맞은편에는 방금 10달러를 받은 낯선 사람이 앉아 있다. 그리고 돈을 어떻게 나눌지 생각한 다음 당신에게 제안을 해야 한다.

제안을 받아들이면 상대가 말한 대로 돈을 나눌 수 있지만, 거절하면 둘 다 빈손으로 돌아가야 한다.

(아마 상대를 다시는 만나지 않을 것이다.)

만약 상대가 자기는 8달러를 갖고 당신에게는 2달러만 주겠다고 제안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순수하게 이익만 따지면 제안을 받아들이는 것이 합리적이지만

실험에서는 상대가 80% 이상을 가져가려 했을 때, 대다수가 그 제안을 거절했다.

불공정한 행동을 하는 테이커를 우리는 '응징'한다.


또 다른 실험에서는

(위 실험을 기억하시고)

예전에 10달러를 불공평하게 나누려 했던 테이커와 12달러를 공정하게(6달러 씩) 나눠가질지,

혹은 공정한 제안을 했던 매처와 10달러를 공정하게(5달러 씩) 나눠가질지 선택하게 했다.

이때 사람들은 테이커에게 6달러를 주느니 1달러를 포기하고 5달러를 갖는 쪽을 선택했다.


최근에 이뤄진 한 연구는

사람들이 테이커에게 피해를 봤을 때, 그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응징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험담은 광범위하고 효과적이며 비용도 적게 드는 응징 방법"


기브 앤 테이크 part2에는 '기버로 성공 사다리 꼭대기에 올라가는 방법'을 주제로 글을 써보려 합니다 :)


성장하는 서재, Bookies library 클럽에 들어오셔서

클럽에 참가하신 메이커 분들에게 인사이트를 준 책들을 추천 받으세요!

클럽에 올라온 책들 구경하기!


그리고, 책에 대한 내용이나 Bookies 독서모임과 관련된 정보를 빠르게 받고 싶으시다면

Bookies instagram 팔로우 하시면 빠르게 확인 가능합니다 :)

부키스

20·30 직장인을 위한 온라인 독서모임 부키스입니다.

8
1
석상언 Rowen

석상언 Rowen

당신의 아이디어가 또 실패한 이유 1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지금 이 순간에도 여러 서비스가 배포되고 있지만, 이와 동시에 소리 소문 없이 여러 서비스가 사라지고 있다. VOC를 통해 페인포인트와 니즈를 파악하고 뛰어난 팀원들과 열정을 다해 솔루션을 만들었음에도 완벽했던 우리의 아이디어는 왜 처참하게 실패했을까?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에서는 위 물음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며

‘프리토타이핑’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성공으로 나아갈 나침반을 선사한다.

책을 읽으며 느낀 생각들과 핵심 내용을 아래에 정리했다.




1. "제대로 만들기 전에 '될 놈'을 만들어라."

대부분의 신제품이 실패하는 것은 설계나 개발, 마케팅이 허술해서가 아니라 그냥 그 제품이 시장이 원하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는 제품을 제대로 만들지만, ‘될 놈’을 만들지 않는 것이다. 해당 제품의 개발을 정당화해줄 만큼 충분히 많은 사람이 원하거나 필요로 하는 제품이 아닌 것이다. (p.58)


1장부터 한대 얻어맞은 기분이다. 이때까지 기획자로서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내가 핑곗거리 삼았던 실패의 이유들이 진짜가 아님이 밝혀지는 순간이었다.

실패에는 세 가지 뚜렷한 패턴이 있다.


📌 출시(Launch)

훌륭한 제품이라도 표적 시장에 제품을 잘 내놓지 못하여 사람들이 제품을 접할 수 없는 경우


📌 운영(Operation)

제품의 완성도. 즉 디자인, 기능, 안정성이 이용자들의 최저 기대치에 도달하지 못해서.


📌 전제(Premise)

사람들이 당신의 아이디어에 관심을 갖지 않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전제'다. 출시나 운영의 문제는 사실 실패의 근본 원인은 아니다. 실패의 원인을 가리우고 있는 많은 안개들을 걷어내다 보면 애초에 '될 놈'이 아니었던 것이다. 물론, 우리는 머릿속에서 옳은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가정 하기에 실제로 시장에 맞지 않는 것으로 밝혀질 제품에 엄청난 리소스를 들인다. 실제로 나는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하기 위해 10명이 넘는 팀원들과 합숙을 진행하면서 한 달가량 리소스를 꼬박 들여본 경험이 있다. "그래도 나는 기획적으로 많이 성장했어." 과연 이 성장은 내가 쏟은 유무형의 비용과 맞바꾸었을 때 납득할만한 가치라 할 수 있는가? 이런 핑계마저 어쩌면 본질적인 제품의 성장은 애써 외면한 채 개인으로의 성장을 과장하여 뒤덮은 꼴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여기서 '될 놈'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가?




될 놈은 유능하게 실행할 경우 시장에서 성공할 신제품 아이디어다. (p.60)


저자는 유능하게 실행할 경우를 '출시'와 '운영', 성공할 신제품 아이디어를 '전제'에 빗대어 표현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될 놈'인 아이디어라도 유능하게 실행하지 못한다면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될 놈'인 아이디어가 시장에 증명되면 남들도 이를 깨닫고 더 빨리 실행할 가능성이 항상 열려 있으며, 이는 항상 벌어지는 일이다. 실제로 우리의 실행이 어설프고 경쟁자가 더 잘 실행에 옮긴다면 먹히고 먹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렇게 실패하는 케이스는 적어도 '안 될 놈'을 끈질기게 쥐고 있을 때의 실패할 확률에 비하면 어마어마한 비교 우위라 볼 수 있겠다. 즉, 유능한 팀을 짜서 번번이 '안 될 놈'의 희생양은 되지 말자는 것이다. 이때, '안 될 놈'은 더 많은 리소스를 투자할수록 더 오래, 더 크게, 더 고통스럽게 실패한다.


우리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그 프로젝트 또한 실패를 외치기에

너무나 고통스러워 놓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2. "생각랜드에서 탈출하라."

여기서 의문이 드는 지점이 있다.

필드 위의 노련한 팀들이 제품 성공을 위해서는 '전제'가 옳아야 한다는 사실을 과연 모르고 있을까? 

사실 충분히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전제를 확인하는 방법이 잘못됐을 확률이 높다. 

 

해당 제품에 대한 소위 시장 조사라는 것들은 대부분 실제 시장을 조사한 게 아니라 내가 '생각랜드(Thoughtland)'라고 부르는 허구의 환경을 조사한 것이었다. (p.65)



바로 허구의 환경에서 시장 조사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허구의 환경에서는 고객들이 실제 제품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없다.

즉, 보고 듣고 만질 수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고객의 상상 속에서 나온 데이터를 가지고 제품의 미래를 판단하는 것이 현실이다.

어제도 듣지 않았는가. "오, 좋은 아이디어다! 이거 나오면 나도 쓸래!"

이제 어떤 것이 허구 환경의 '생각랜드'인지 좀 감이 잡힐 것이다.

아래에서 생각랜드가 지니는 문제에 대해 더 자세히 들여다보자.



📌 아이디어 전달 문제

내 머릿속에 있는 아이디어를 지인에게 공유할 때 몇 번이고 전달에 문제가 발생한다.

그들이 상상하는 내용과 여러분이 기획하고 있는 내용은 전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아이디어 평가는 본인의 선호, 편견, 신념 등에 좌지우지될 뿐이다.

그러니 구체적이고 눈에 보이는 형태가 되기 전에 아이디어를 전달하고 설득하려 애쓰지 말자.



📌 예측력 문제

'고객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 사람들은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것에 대해 향후 내가 원하게 될지,

좋아하게 될지에 대해 형편없는 예측력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 적극적 투자가 없다는 문제

적극적 투자란 무엇인가. 결과에 분명한 이해관계를 갖는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의견이나 조언을 주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 행위가 낳은 결과를 그들이 감수해야 할 필요는 없다.

즉, 우리의 아이디어에 열띤 반응을 내놓았지만 정작 서비스가 실패했을 때

고객은 잃을 것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 확증 편향 문제

위 세 가지 문제는 '유효성'에 대한 것이나 해당 문제는 수집한 정보를 해석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우리는 확증 편향으로 인해 찾아낸 정보조차 기존 신념과 상반되는 증거들은 모두 회피하고

무시하는 경향을 지닌다. 반대로 본인의 기존 신념과 일치하는 증거를 찾는다면

가설의 가능성을 극도로 부풀려본 경험이 있지 않은가?

우리는 줄곧 믿고 싶었던 사항을 재확인할 뿐이다.



그럼 위 문제들을 우리는 어떻게 피해 갈 수 있을까?

바로 외부의 데이터와 생각에 의존하지 않고 '나만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다.

그렇다. 나만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법. 이것이 '프리토타이핑 기법'이다.

2부에서 본격적으로 프리토타이핑에 대해 다뤄보자.

14
0
오지훈

오지훈

성장하고,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독서모임

성장하고,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독서모임 Bookies의 #스타트업 클럽이 다시 열렸습니다!


😃이런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계시거나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거나
0에서 1을 만들어 나가는 창업가 및 예비창업가


어떤 책을 읽나요?

#스타트업은 총 4회차로 진행되며

1,2회차는 피터틸의 <제로투 원>

3,4회차는 책 후보 및 참가자들의 추천 도서 중 하나를 선정해서 모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진행했던 #스타트업 클럽에는

예비창업자, 대표님, 개발자 및 스타트업에서 경영지원 업무를 맡으신 분들 등 다양한 혁신가 분들이 참가했었어요!


Bookies #스타트업에 참여하셔서 여러분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해주세요!

📌#스타트업 신청 방법

Bookies 홈페이지 > #스타트업 클릭!

링크 : https://bookies.oopy.io/


📌새로운 모임이 열릴 때 마다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Bookies 인스타그램


📌나를 성장하게 만들어주는 책을 공유하는 디스콰이엇 메이커 클럽

성장하는서재,Bookies library

부키스

20·30 직장인을 위한 온라인 독서모임 부키스입니다.

4
0
김민정

김민정

[경영/경제] '아마존인'이 된다는 것: 순서 파괴(콜린 브라이어)

당신의 비즈니스에 '아마존인 되기'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성향 탓일까. 안정적인 질서가 이루고 있는 시스템 내에서 무언가 차근차근 준비하는 게 마음이 편하다. 그래서 엎치락뒤치락 한순간에 많은 것이 바뀌고 아득바득 해온 것들이 와르르 무너질 때 허망함을 느낄 때도 많다. 그렇지만 내 성향과 바람과 달리 적은 인원으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성과를 만들어야 하는 스타트업에선 이런 '순서'와 '질서'가 한순간에 무너지곤 한다. 중요한 것은 그런 순서의 붕괴가 우연한 사고가 아니라 더 나은 결과를 위한 치열한 고민을 위한 전략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순서 파괴>는 혁신을 위한 아마존의 순서 파괴를 다루고 있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아마존처럼 기존의 틀을 깨부수고자 하는 습관을 들여야지!'라던가 '이런 회사에서 일하는 게 내 꿈이야!'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오히려 '내가 이런 곳에서 일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다면 모를까. 이윽고는 '현재 보통 기업의 조직문화에서 이런 아마존식 사고가 가능할까?'라는 비판이 꾸물꾸물 기어나오기도 했다.


1. 발표 문화의 순서 파괴

제대로 발명한다면, 그 놀라운 발명은 곧 평범한 것이 될 테고 사람들은 그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하품할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 하품이 발명가들이 받을 수 있는 최대의 칭찬이라고 생각한다. - 제프 베이조스

책은 아마존의 핵심인 배송 시스템, AWS, 킨들 등의 제품과 서비스가 만들어진 변천사 전반을 아우르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CEO인 제프 베이조스가 있다. 제프 베이조스는 상품뿐만 아니라 그런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 조직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배하기 위해 노력했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PPT를 활용한 발표를 조직에서 배제한 것이었다. 시각적으로 드러나는 자료가 있을 때 가시성이 높고, 문서를 들여다볼 때보다 기억에 잘 남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베이조스의 생각은 나와 달랐다. 파워포인트의 화려한 인포그래픽이 조직원들의 몰입도를 낮추고 회의에서의 적극성에 악영향을 미침을 파악하고 최대 6쪽의 문서를 회의에서 읽고 내러티브를 공유한 것이다. 이 결과 회의 전 20분 동안 직원들은 내러티브를 통해 발표 내용의 유기성을 쉽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회의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아마존의 성공 배경으로는 고객에 대한 집착이 자주 언급된다. 고객의 일상 속에 자연스레 녹아드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고, 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치열한 고민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따라서 나는 CEO인 제프 베이조스가 고객의 삶을 들여다 본 상품을 기획할 뿐 아니라 그 상품을 만드는 직원들 또한 가까이에서 날카롭게 바라본 점이 인상적이었다. 아마존의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는 사람에 대한 관찰을 토대로 한 제프 베이조스의 부드러운 카리스마 덕분인 것 같다. 이러한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조직 문화를 바꾸어 인적 자원을 활용할 최선의 방향성을 만드는 방법이 된 것일까.


2. 팀 문화의 순서 파괴

책임 범위를 축소하는 일은 아마존이 디지털미디어를 더 크게 생각하고 장기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증거였다.

발표 문화뿐만 아니라 아마존은 꾸준히 조직을 재조립하며 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부분이 몇 가지 있었는데, 하나는 싱글 스레드 부분이었다. 싱글 스레드의 전신은 투 피자 조직이었는데, 투 피자 법칙은 한 조직의 인원이 피자 두 판을 먹을 분량을 넘지 않도록 조직의 크기를 작게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프로젝트의 규모가 커지는 것에 비해 조직의 규모를 뻥튀기처럼 키우기보다 조직의 규모를 작게 함으로써 즉각적인 소통이 가능하게 하고 책임감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최근 IT 스타트업의 협업 문화에서 자주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인데 일찍부터 이런 협업 문화를 도입하고 꾸준히 발전시켜나간 것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아마존의 업무 문화의 핵심은 '워킹 백워드'였다. '고객 경험'을 규정한 뒤, 팀이 구축해야 하는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거꾸로 되짚어가며 반복적으로 일하는 것이었다. 큰 그림을 위해 지속적으로 조직 문화를 개선하는 것은 인적 자원을 활용하는 측면에서 중요함은 이해할 수 있다. 그렇지만 아마존처럼 조직의 순서를 계속 바꾸는 것을 감수하는 기업과 CEO들이 많을까? 한 번쯤은 생각해 볼 문제인 것 같다.

​

3. 성과의 순서 파괴

우리가 아마존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문제를 문제라 인식하고 회피하지 않았다는 점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의 자원을 집중시켰다는 점, 그리고 해결책을 조직문화 일부로 정립시키는 데 주력했다는 점이다.

'순서 파괴'는 해당 과정을 통해 아마존이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지만 아마존의 앞날이 창창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고민 끝에 만들어놓은 시스템의 문제를 뒤늦게 발견해 짧은 시간에 뜯어고쳐야 했던 때도 많았고,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실패를 맛보기도 했다.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하면 실패한 프로젝트를 바라보면 참 착잡하다. 내가 실패를 바라보는 태도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하나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하고, 고객의 소리를 들은 다음 프로젝트를 개선하거나 한 번 더 운영한다. 도저히 아니다 싶으면 눈물을 머금고 없애기도 한다. 보통 프로젝트를 하면 이런 절차를 따르고, 이런 순차적 진행이 접근하기 쉬워 기업에서 선호하는 줄 알았는데, 아마존에서는 아니었던 것 같다. 실패를 개선하는 목적은 실패를 없애고 손해를 줄이기 위한 기업의 노력이라 생각해왔다. 자연히 실패는 부끄러운 것이니 완벽하지는 않아도 퀄리티가 좋은 서비스를 론칭해야 그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던 것도 같다. 성과에 대해 가까이 접근할수록 한 번의 실패가 꺼림직하다. 그러나 아마존에서 실패를 받아들이는 방향을 달리했다. 아마존에서는 실패를 변화와 개선으로 이어지는 것들을 상당히 많이 학습할 수 있는 '실험'으로 판단하고 실패를 낙오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실패로 하여금 무엇을 얻는지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다. 크고작은 실패와 넘어짐이 있었기에 꾸준한 개선의 원동력으로 삼았고, 실패를 딛고 탄탄히 경쟁력을 다진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었다. 아마존이 실패를 마주하는 이런 태도가 힘이 된 게 막 종료된 프로젝트의 성과를 얻지 못해 한참 우울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내가 잘못한 게 아니야'라면서 현실을 부정하기도 했고 '운이 나빴던 거야'라며 남 탓을 하기도 했지만, 실패를 받아들여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기 시작했다. 받아들여야 뭐라도 해보지 않겠는가.

​

아마존의 '순서 파괴'는 현존하는 스타트업이 꿈꾸는 이상적인 스토리를 읽어나가는 느낌이었다. 아마존 기업 내부의 크고작은 경영 혁신(플라이휠이라던가) 사례는 몇 가지 알고 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이래서 아마존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성공한 기업의 이야기를 읽는 것은 그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태도와 큰 그림을 그리는 기업의 장기적 안목을 리스펙하게 만든다. 아마존의 CEO인 제프 베이조스에게 배운 것은 그의 통찰력이자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 차분함이다. '고객 경험'이라는 핵심적 가치를 항상 1순위에 두고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조직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가슴은 뜨겁지만 머리는 차갑게 움직이는 아이디어와 행동력을 꼭 본받고 싶다. 또한, 어마어마한 업무량과 함께 갑작스러운 변화로 혼란을 겪거나 불만을 표할 만 한데도 회사의 비전과 가치에 공감하여 리더를 믿고 함께한 직원들에게도 많은 감명을 받았다. 이상적인 팀플레이란 이런 게 아닐까. 현재 이런 아마존의 팀플레이를 많은 스타트업에서 실현하고 싶어한다. 물론 우리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나 아마존인이 되어가는 과정, '순서 파괴'를 위해 하나의 질문을 던지는 게 먼저일 것도 같다. 나는/우리 조직은/우리 팀원은 순서를 파괴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우리의 조직에는 그러한 굳건한 신뢰가 있는가?

5
1
오지훈

오지훈

대부분의 신제품은 실패한다. 당신의 아이디어도 예외는 아니다.

여러 결과 중에서 확률이 가장 높은 것은 '실패'이다.

책 :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_알베르토 사보이아


이 책은 당신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실패할 확률은 매우 높다는 불편한 진실을 알려주며 시작한다.


Q1. 그럼 도전하지 말라고?
A. 아니다
Q2. 무조건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거야?!
A. 아쉽지만 그것도 아니다.


대신, 책에서는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은 아이디어들에 소중한 돈과 시간을 전부 쏟기 전에


프리토타입이라는 개념을 소개하며 이 아이디어가 '될 놈'인지 파악할 수 있는 쓸모 있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쓸모 있는 데이터?

쓸모 있는 데이터가 단순히 시장조사로 다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p.65

[소위 시장조사라는 것들은 대부분 실제 시장을 조사한게 아니라 내가 생각랜드라고 부르는 허구의 환경을 조사한 것이었다.]


제품을 만들기 전에 받았던 많은 예측들

"만들어주시면 살게요", "만약에 있다면 사용할 것 같아요" 등등

적어도 여러분이 예측한 수치로는 실현되지 않는다.


쓸모 있는 데이터 = 나만의 데이터!

결국 아이디어가 '될 놈'인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머리속에서 상상하는 생각랜드에서 벗어나 나만의 데이터를 수집해야한다.


How?
프리토타이핑!

자세한 프리토타이핑 방법들은 꼭 책을 읽고 자세히 보시길 추천합니다 :)


대신, 책에서 소개한 흥미로운 사례 하나를 요약해서 공유할게요!

p.146 폴드포유(Fold4U)

발명가인 아이번은 코인 세탁소에 옷을 개고 쌓아주는 기계가 있다면 멋지겠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시제품을 만들 5만 달러(6000만원)의 자금과 6개월의 시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프리토타이핑을 이용하여 단 200달러로 나만의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다.


어떻게?

아이번은 동네 코인 세탁소 사장에게 200달러를 내고 프리토타이핑 실험을 허락 받았는데,


고장 난 옛날 건조기를 개량해서 뒤쪽에 숨겨진 문을 설치하고

사람들이 이 기계에 돈을 지불하면, 뒷 문을 열어 옷을 꺼내 접은 다음 다시 기계 안에 넣었다.

(완벽한 착각을 일으키기 위해 아이번은 기계 소음까지 녹음해두었다고 한다.)


이용자들 중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고 성공적으로 프리토타이핑 실험을 할 수 있었다.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_알베르토 사보이아]는
창업가, PO,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장에 테스트해보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꿀팁!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외에도 여러분에게 인사이트를 주는 책들을 추천 메이커 분들에게 추천 받고, 공유하고 싶다면


그리고 성장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북클럽 Bookies에서 독서모임도 참여해보세요!

Bookies 홈페이지



부키스

20·30 직장인을 위한 온라인 독서모임 부키스입니다.

13
2
오지훈

오지훈

성장하는 사람들을 위한 독서모임 Bookies #자기개발

안녕하세요!

성장하는 사람들을 위한 북클럽, Bookies 에서 새로 열린 독서모임에 참여하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열린 북클럽 #자기개발에서는 총 4회차로 진행되며

오리지널스의 저자 애덤 그랜트의 기브 앤 테이크, 싱크 어게인을 읽고 이야기 나눌 예정입니다!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철저한 기버(giver), 테이커(taker)가 아닌 중간에서 균형을 이루는 대부분의 매처(matcher)분들!
성공한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가졌고, 그들의 비결이 궁금하신 분들!
통념을 뒤집은 생각들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


#자기개발에서는

약 2개월간 4번의 모임을 가질 예정이구요!
첫 모임 11/12(토) 15:00~17:00 을 시작으로 격주마다 진행됩니다!
최대 인원은 8명, 선착순 마감입니다!


#자기개발 클럽 상세 안내는 아래 링크 확인해주세요!

#자기개발 신청 상세 페이지 링크


그리고

디스콰이엇과 함께하는 성장하는 서재,Bookies library를 참가하셔서 다른 메이커 분들이 추천해준 책들과, 본인이 추천하고 싶은 책들로 서재를 가득 채워주세요!

성장하는 서재, Bookies library 클럽 구경하기

부키스

20·30 직장인을 위한 온라인 독서모임 부키스입니다.

6
1
김민정

김민정

[메이커챌린지 5th] #04. 효율적인 뇌 사용법에 대해


정리하는 뇌를 이해하는 한 가지 핵심은 그것을 그 자체로 인정하는 것이다. 우리 뇌는 사물을 당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정리하지 않는다. (서론, 15p 中)


요즘 궁금한 점이 하나 있었다. 왜 잘 나가는 노래들은 3분 대 노래에서 2분 대의 것으로 바뀐 것인지였다. 올해만 해도 뉴진스의 <Hype Boy>, 아이들의 <Tomboy> 등 사랑받는 노래(댄스곡, K팝 위주)를 보면 보통 2분 30초에서 3분 사이의 길이이다. 스트리밍을 통해 음원 점수를 높이려는 이유도 있겠지만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가 내린 답은 '사람들의 집중이 2절이 끝나면 같이 끝나는 경우가 많다.'였다. 일반화를 할 수는 없겠지만 나의 경우 곡의 뼈대를 이루는 2절을 다 들으면 노래에 대한 호기심이 사라진다. 클라이맥스와 고음 파트를 듣기 전 다른 노래로 제빨리 갈아타게 되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노래뿐만 아니라 다른 콘텐츠 역시 우리는 갈수록 짧고 자극적이며, 즉각적인 것에 민감해지고 있다. 유튜브 영상을 길게 보지 못하고 재생 바를 이리저리 클릭해 끊어보거나 브이로그 대신 틱톡이나 릴스를 찾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글을 쓰는 채널이 블로그보다는 인스타그램을 편하게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글보다 시각적으로 잘 들어오는 사진을 위주로, 언제 어디서나 짧은 글을 바로 쓰고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한 점은 자극과 속도에 민감해진 일상을 살아가면서도 우리의 일상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 할 때가 많다는 점이다. 상품의 최저가를 검색하면 옵션은 바로 나오는데 선택하기까지 한참이 걸리고, 빨리빨리 보고 외웠다고 생각하는 내용도 '그거 뭐였더라?' 하고 한참을 고생하는 경우도 많다. <정리하는 뇌>는 이렇게 빠르고 파편적인 일상 속에서 인간이 겪는 지극히 당연한 혼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세상의 추세와 달리 우리의 뇌는 아직도 꽤나 아날로그적인, 달리 말하면 구식의 방식으로 정보를 바라보고 기억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뇌를 컴퓨터라 생각하지 말고 모든 정보를 뇌에 구겨 넣기보다 틈마다 어질러진 뇌를 청소하고 정리해주어야 한다. 그 방법을 다루고 있는 것이 이 책이었다. 나의 뇌는 정보로 어지럽혀 있다. 책에서 말하는 나쁜 습관들을 모두 내가 행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내 생활습관을 토대로 책을 읽었는데, 세 가지만 우선 정리해보았다.


1) 멀티태스킹을 일삼는다


우리는 저글링 전문가처럼 여러 개의 공을 동시에 공중에 띄어놓고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실력이 형편없는 아마추어 접시돌리기 선수와 비슷해서 지금 당장 자기 앞에 없는 접시는 무시하고 정신없이 이 접시에서 저 접시로 옮겨 다니면서도 그 접시가 언제 떨어져 박살날지 모른다는 걱정에 휩싸여 있는 꼴이다. (본문 54p 中)

일상을 살면서 멀티태스킹을 할 일이 너무 많다. 회사 업무나 블로그 글을 쓰면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면서 눈으로는 한 모니터를 보고 그 내용을 손으로 받아적는 일이 많다. 지하철에서 책을 읽으면서 기억에 남는 문장은 중간중간 사진을 찍는다. 음악을 들으며 산책을 한다. 저자가 말했듯 우리는 일상 속에서 결정할 것이 너무 많고 선택할 것이 너무 많다. 하루를 보내며 해야 할 일도 많다. 24시간이 너무 짧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현대인들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일이나 중요한 결정을 하는 것,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해야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문제는 그렇게 해내긴 해낸 일의 생산성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이 쏟아질 때 사람이 뚝딱거린다고 해야 할까.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채 패닉에 잠기는 일이 많다. '해치웠다'고 빠르게 끝낸 결과물을 살펴보면 '내가 이 따위로 했다고?' 싶기도 하다. 신경쓸 곳이 많으니 퍼포먼스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것이다. 음악에 취해 길을 걸으면 정작 내 뒤에 차가 있는지조차 몰라 클락션 소리를 듣게 된다. 사실 멀티태스킹이 뇌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이야기이다. 그런데 나는 왜 알면서도 멀티태스킹을 하는 것일까? 근본적인 원인을 알고 싶어 5-Whys 기법을 사용해보았다.

Why 1) 왜 나는 멀티태스킹을 하는가?

- 한 번에 처리해야 할 일을 경제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 한 가지 일에 오랜 시간 집중하면 질려서, 한 가지 일을 한 번에 처리하지 못해서.

​

Why 2) 왜 한 가지 일을 한 번에 처리하지 못하는가?

- 할 일을 데드라인 전날까지 미루고 싶은 인간의 본능, 지금 하고 있는 것보다 급히 처리해야 할 다른 일들이 많을 때가 있는데, 이런 일이 갑자기 일이 불쑥불쑥 생각날 때도 많다.

​

Why 3) 왜 갑자기 일이 불쑥불쑥 생각나는가?

- 하나의 일을 할 때 하위 작업을 디테일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거시적인 일을 처리한 뒤, 세부 작업으로 돌아오는 편이라 늘 놓치는 부분이 있다.

- 즉, 근본적으로 일에 대한 우선 순위를 수립하지 못한다.

​

Why 4) 그렇다면 왜 나는 우선 순위를 수립하지 못하는 편인가?

- 우선순위에 대한 기준과 가중치가 없다. 

주어진 일의 중요도를 판단하기보다, 중요한 일을 ‘데드라인’ 기준으로 정렬하는 편이다.

모두 ‘오늘 해야 되는 일’, ‘내일 해도 되는 일’ 기준으로 두루뭉술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

Why 5) 그렇다면 우선 순위를 잘 수립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

 - (작성 중)

즉, 내가 멀티태스킹을 일삼는 이유는 일에 대한 우선순위를 세우지 못해서이다. 우선순위의 기준을 '시간'으로 설정하기는 하지만 하위 작업에 걸리는 시간을 얕보고 임의로 소요 시간을 잡아 일을 해결해버리니 놓치는 부분이 생기는 것이다. 불쑥불쑥 나오는 일을 주먹구구 식으로 하지 않기 위해서는 내 나름의 전략이 필요하다. 하루의 TO DO를 작성할 때 마감 시간을 기준으로 TO DO를 정리했다. 그러나 우선순위에 따라 TO DO를 정렬한 뒤, 라벨이나 색상으로 우선순위를 명확히 확인해야할 것 같다. 하나의 TO DO를 정리하는 과정에서도 변화가 필요하다. 나는 하나의 하위 작업에 걸리는 소요 시간을 예측하는 일에 소홀한데 아이러니하게 디테일은 꼭 잡고 가야 한다. 그래서 초기에 생각한 것보다 시간이 배로 걸리는 건 일쑤다. 저자가 이런 나와 같은 사람들을 많이 봐온 탓일까. 업무를 덩어리로 나누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충고를 해주었다. 따라서 앞으로 TO DO 내 하위 작업을 정리한다면 간단하게라도 세부적인 작업들을 모두 정리해 나름의 로직을 머릿속, 또는 메모장에 짜보는 연습을 해야할 것 같다. 우선순위를 넘어 기본적으로 내 작업을 정리하는 방법이 틀렸음을 깨닫게 되었다.

​

2) 물건을 잘 잃어버린다

나는 물건을 정말 잘 잃어버린다. 길가는 물론 지하철역 대합실에 휴대폰을 두고 오기는 물론, 지갑도 잘 잃어버려 그 다음날 파출소에서 발견하는 일이 많다. 하루는 잃어버린 핸드폰을 파출소에서 찾아 기뻐할 찰나, 비 오는 날 박살이 난 핸드폰이 그날 바로 운명을 달리한 날도 있었다. 그때의 자괴감이란. 물건도 이렇게 잘 잃어버리는데 파일이나 문서는 어떻겠는가. 사방팔방 흩어진 파일 하나를 찾는데 5분이 걸리는 건 당연한 일이다. 정리정돈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알지만 귀찮음이 절절한 나에게 3장에서 집안 정리에 대해 다루고 있는 부분이 많이 와닿았다. 저자가 제시한 '범주화'! 하나하나의 작은 물건들을 모두 각각의 정보로 저장하기보다 하나의 카테고리에 모아 그 대분류의 위치를 기억하는 것이다. 노트북 바탕화면에 모든 파일을 통으로 두기보다 용도에 따라 나눈 하나의 폴더에 그룹핑해두는 것이다. 사실 청소에만 대입하면 꽤 쉬운 부분인데 웹사이트 계정의 비밀번호 설정 등 범주화를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원리라 유용하게 느껴졌다. 3X5 카드 관련 이야기에서 엘런은 필요한 지식과 그렇지 않은 지식을 분리해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즉 생활 속 기억의 정리정돈은 필요한 정보인 핵심에 대한 것과 그때그때 바꿔 끼워넣을 수 있는 부가적 정보의 합으로 연결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어떤 것을 정리정돈해두는 패턴을 범주화해두면 일상을 꽤 편하게 살 수 있는 것 같다. 문제는 이를 알면서도 실행으로 옮기지 못하는 내 자신이다. 3번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밖에 없는 내용이다.


3) 재보고 일단 미룬다

미루기 = 과제 완수 시간 * 주의 산만 * 지연 / 자신감 * 과제의 가치

나는 내가 한 번에 끝내는 일이 완벽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중요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과제는 일단 내버려둔다. 그리고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시작하고 막 들어서려는 순간에 '이 정도는 금방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근거 없는 자신감이 샘솟는 순간 하던 일도 내려놓는 것이 너무 자연스러워졌다. 이것저것 재보고 미룰 시간에 한 번이라도 더 하는 게 낫다는 것을 알지만 습관을 고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한 번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내 모든 에너지를 쓰는 것이 무서워 일을 미루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게으름의 원인이 완벽주의였던 것이다. 책을 보면 이런 완벽주의에 대한 이야기는 나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었다. 어떤 것을 했을 때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압박이 오히려 완성되지도 못한 결과를 만드는 경우가 잦다는 것이었다. 최근 읽고 있는 퍼스널 브랜딩 관련 책에서 일단 글을 쓰고 [발행] 버튼을 누르라 말한다. 단번에 완벽한 글을 쓰는 것이 불가능하니 만족할 만큼 수정하란 것이었다. 그래서 이 책을 비롯한 다른 책에서 말하고 있듯 게으른 완벽주의자에서 벗어나 덜 게으른 완료주의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 쓰고 있는 독후감 역시 '오늘 써야겠다'는 생각에 일단 쓰고 보는 것이다. 자고 일어난 아침에 보고 기겁할지 모르는 글이지만 수정은 내일의 나에게 맡길 수 있다.


4) 생각 정리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3번의 '미루기'와 이어지는 내용인데, 나는 결정을 어려워하는 편이다. 그 동시에 상상력이 풍부한 것은 더더욱 스트레스이다. 긍정적인 의미로도, 부정적인 의미로도 상상력이 풍부해 뒷북을 자주 두드리고 후회하며, 그럼에도 뭔가 행동은 하려 하지 않는다. 집에서 회사 일 하기 싫은 건 당연한 것이 아닐까. 이런 정보와 저런 정보와 그로 인한 부정적인 생각이 뇌와 마음을 오가며 스노우볼처럼 커져 생각을 한 번 정리하기까지 시간이 참 오래 걸린다. 그러나 나는 그 불확실성으로 인한 리스크가 아직도 무섭다. 예상하지 못할 변수가 너무 많고 최선의 선택임을 알면서도 그것을 망설이게 할 매력적인 다른 선지들이 너무 많다. 자연스레 이것들의 좋은 점을 다 택할 순 없을까? 호기심을 갖게 되고 이도저도 아니게 되는 것이다. 저자 역시 뇌는 합리적인 의사 결정에 취약하다고 언급한다. 따라서 누구나 납득할 수 밖에 없는 진리, 통계와 과학적 지식을 활용한다. 베이지안 정리를 비롯한 다양한 수학 공식에 대해서는 내가 모두 깊이 알 수는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이것 하나는 기억에 오래 남는다. 각각의 결정에 따른 확률과 기대치를 직면하기 마련이니 그에 따른 기대치를 신경써야 한다는 점이다.(358p) 다른 매력적인 선택지를 버리면서도 이것을 택해야 하는, 가장 버릴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근본적인 것에 주목한 뒤 나에게 주는 효용, 향후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토대로 기대치를 판단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우리는 시간을 정리하고 마음을 정리함으로써, 창의력을 위한 시간, 마음이 몽상에 빠질 시간, 우리 각자가 우리 시대에 자기만의 독특한 기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남겨 놓을 수 있다. (5장 323p 中)

우리의 뇌와 마음을 정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흐름, 인간의 관성에서 벗어나는 일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왜 한 번쯤은 뇌를 정리하는 연습을 해야 할까. 기본적으로 우리의 시간, 우리가 가지고 있는 힘이 그만큼 소중하기 때문이 아닐까? 결정할 것도, 선택할 것도 많은 세상에서 편하게 살기 위해서는 아이러니하게도 조금 복잡할지 모르는 정리 상자를 머릿속에 만들어둬야 한다. 뇌는 분명한 우리 몸의 연산 장치이다. 그러나 몇 가지의 일을 뇌의 판단에 빠르게 맡기는 '연산 장치'에서 벗어나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사유 능력 역시 그못지 않게 중요하다. 그것을 위해서는 쏟아져 받아들이게 되는 정보의 양을 줄이며 멀티태스킹으로 인해 중단되는 작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모두 일을 하거나 일상 속에서 지적 능력, 창의력을 발휘할 때 우선순위를 어떤 기준으로 나누었는가? 그로 인한 효용이 있었는가? 가장 핵심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며 근본적인 것에 집중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뇌는 우리가 원하는대로 사물을 정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다른 것 다 버려도 포기할 수 없는 한 가지를 코어로, 코어 근육 주변에 잔근육이 붙듯 정보와 선택지가 우선순위를 기반으로 천천히 따라붙게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을 기억하고 우선 시작해보자. 나는 이 글을 지금 단번에 초고를 써 공유하며 생각 정리를 시작하려 한다.

11
2
오지훈

오지훈

첫 제품이 완벽할 필요가 없는 이유

성장하는 서재, Bookies library <린 스타트업, 애릭 리스>

추천 대상 : 창업가, 혁신적인 해법에 대해 아이디어가 많은 사람들


혹시

똑똑한 전략을 짜고 몇 개월간 열심히 제품을 만든 후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거나,

출시했지만 서비스를 사용한는 고객이 없어서 실망했던 경험이 있다면

지금 하는 일을 잠시 멈추고, 이 책을 읽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멋진 아이디어지만, 아무도 원하지 않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을 수 있다.



책을 읽고 배운 점

책상 앞에만 앉아 있지 말고, 빠르게 MVP를 만들고 고객을 만나라


내가 밑줄 친 내용들

p.43

대부분의 경우 고객들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미리 알지 못한다. 고객에게 무언가를 해 보게 하고, 그들의 행동을 측정하면서 우리는 실험을 할 수 있었다.

p.91

첫 제품이 완벽할 필요가 없는 이유

초기 수용자(초기 고객)는 제품에서 부족한 점을 자신의 상상력으로 채운다.

p.104

회사는 고객이 가치 있다고 인식할 제품의 속성을 이미 안다고 가정한다. 스타트업에서 이는 위험한 가정이다. 고객이 누구인지도 모를 때가 있기 때문이다.

고객이 누구인지 모른다면 품질이 무엇인지도 모른다.

p.186

린 스타트업에서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질문은 어떤 행위가 가치를 창조해 내고, 어떤 행위가 낭비를 만들어 내는지 알아내는 것이다.

p.214

성장은 어디에서 비롯될까

지속 가능한 성장은 단순한 규칙 한가지로 특정짓는다.

새 고객은 옛 고객의 행동에서 나온다.

옛 고객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데는 네가지 주요한 방식이 있다.

  1. 입소문
  2. 제품 사용의 부수 효과(ex. 바이럴 제품들)
  3. 비용이 들어가는 광고
  4. 반복 구입이나 사용


이 책은

창업 활동을 시작하기 전, 고객을 만나보지도 않고 머리속으로 거대한 아이디어를 상상만 하고 있을 때

친구가 나에게 가장 필요해 보인다며 추천해준 책이었다.

개인적으로 자주 반복해서 읽는 책이다.


😃 내용은 유익하셨나요?

디스콰이엇의 메이커클럽 성장하는 서재, Bookies library에 참가하셔서 여러분을 성장시켜준 책들을 추천해주세요!

클럽 활동은 매달 1권 이상 메이커로그로 책을 추천해주시면 됩니다!

형식은 자유롭게 작성해주세요 :)

그리고 추천해주신 책들로 독서모임도 가져볼까 합니다.


성장하는 서재, Bookies library 클럽 신청하기 (클릭!)

11
0
오지훈

오지훈

작게 시작해서 독점하라 <제로투 원_피터 틸>

추천 대상 : 창업가, 예비 창업가, 초기 스타트업 멤버, 투자자


피터 틸 Peter Thiel

페이팔 창업자. 이후 벤처캐피털 투자자로 2004년 첫 외부 투자로서 페이스북에 투자했고 페이스북 이사로 활동했습니다.


가장 많이 반복해서 읽은 구간 1

독점 기업의 특징

독점 기업들은 보통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공통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

독자 기술, 네트워크 효과, 규모의 경제, 브랜드 전략


1.독자기술

독자 기술은 가장 가까운 대체 기술보다 중요한 부분에서 '10배'는 더 뛰어나야 진정한 독점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페이팔은 이베이(eBay)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방법을 10배는 편하게 만들었다.

아마존은 다른 온라인 서점들에 비해 10배 이상 많은 책을 선보였다.


2.네트워크 효과

네트워크 효과는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수록 제품을 더 유용하게 만들어준다(ex. Facebook)

하지만 그 효과를 누리려면 초창기의 사용자들에게 해당 제품이 가치가 있어야 한다. 어떤 네트워크든 처음에는 규모가 작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역설적이지만 네트워크 효과가 필요한 사업들은 특히나 더 작은 시장에서 시작해야 한다.

페이스북은 처음에 하버드 대학생들 사이에서만 사용되었다. 마크 저커버그의 첫 작품은 수업을 함께 듣는 친구들이 모두 가입할수 있게 구상되었을 뿐, 지구상 모든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게 디자인된 것은 아니었다.


3.규모의 경제

독점기업은 규모가 커질수록 더 강해진다. 특히나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이라면 제품 하나를 추가로 생산한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거의 제로에 가깝기 때문에 규모의 경제효과를 보다 극적으로 누릴 수 있다.

훌륭한 신생기업이라면 처음 디자인할 때부터 대규모로 성장할 잠재성을 갖고 있어야 한다.


4.브랜드 전략

튼튼한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은 독점기업이 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다. (ex. Apple)



가장 많이 반복해서 읽은 구간 2

< 거듭제곱법칙 >

가장 중요한 하나가 다른 모든 것을 합친 것보다 중요하다

ex. 벤처캐피털의 포트폴리오를 보면 거듭제곱법칙을 따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벤처기업의 수익은 전체적으로 정규분포를 따르지 않는다.

몇 안 되는 소수의 기업이 나머지 모두를 합한 것보다 월등한 실적을 낸다.


회사의 운영 과정에서 거듭제곱법칙을 반드시 기억해야한다.

가장 중요한 것들은 오직 하나씩 뿐이다.

"하나의 시장이 다른 모든 시장보다 더 나을 것이다"

"보통 하나의 유통 전략은 다른 모든 유통 전략을 압도한다"

"시간도, 의사결정도 마찬가지다. 어느 한순간은 다른 모든 순간보다 중요하다"


😃 내용은 유익하셨나요?

디스콰이엇의 메이커클럽 성장하는 서재, Bookies library에 참가하셔서 여러분을 성장시켜준 책들을 추천해주세요!

클럽 활동은 매달 1권 이상 메이커로그로 책을 추천해주시면 됩니다!

형식은 자유롭게 작성해주세요 :)

그리고 추천해주신 책들로 독서모임도 가져볼까 합니다.


성장하는 서재, Bookies library 클럽 신청하기 (클릭!)


13
1
오지훈

오지훈

어떤 클럽인가요?

5년 후에 나를 만드는 것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과 읽고 있는 책 뿐이라고 합니다.


디스콰이엇은 '지금 만나고 싶은 사람들'이 있는 커뮤니티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여기 이렇게 많이 있구나!



그럼 디스콰이엇 메이커들은 어떤 책을 읽고 있을까?

성장하는 서재, Bookies libraray 클럽은

'메이커들이 읽고 있는 책'을 공유하는 서재로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성장하는 서재'에 여러분이 읽는 책을 공유해주세요!

  • 클럽에 참가하시고 메이커로그로 책을 공유해주세요.
  • 형식은 자유롭게 해주셔도 좋습니다.
  • 적어도 한 달에 한 권 이상 공유해주세요.
  • 추천해주신 책들로 독서모임도 가져보려 합니다.


'어제의 나'보다 성장한 '오늘의 나'를 살고 계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성장하는 서재, Bookies library 모더레이터,

온라인 독서모임 Bookies 대표 오지훈입니다.

1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