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김주영님의 아티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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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잘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내부의 요인)

사업이 어려운 이유는, 좋은 제품을 만들고 파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제품을 만드는 조직이 모두 동일한 방향을 보고 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을 만드는 조직 내에선 정말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그에 기반한 가장 최선의 선택을 해야하는 것이 참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좋은 선택이라는 것은 늘 결과론적인것이기 때문에 어느 목표에 도달하기 전까지 목표를 향해 잘 가고 있는 것인지 수시로 체크하고 변경하는 과정을 무한번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마치 비행기의 오토파일럿 기능이 바람/기온/기압 등 여러 요인들에 의해 최초 설정된 경로의 99%를 이탈하지만 그래도 무사히 잘 도착하는 것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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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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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기본이 되어야 기회를 잡는다.

이번 주에 두 개의 업체의 의사결정권자들을 만났다.

모두 인테리어 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다.

정확하게 어떤 일을 하시는 분들인지 퍼블릭하게 얘기하긴 어렵겠지만

첫번째 미팅은 기존에 그 분이 해보지 않은 사업이지만 우리가 분명히 디벨롭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던 미팅이였고

두번째 미팅은 기존에 그 분이 하고 계시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그 사업을 우리가 더 디벨롭 할 수 있는 기회를 본 미팅이였다.

이 미팅들이 정말 재밌었던 이유는 딱 하나이다.

미팅을 하면서 내가 그 분들에게 드렸던 말씀이 사실 그 분들이 절실히 원하는 이야기들이였다는 것.

조금 더 쉽게 얘기하면 '그렇게 하니까 잘 안되는 거였고, 그래서 잘 되는 방법은 뭔지'에 대해 경험과 근거에 기반하여 팩폭을 날렸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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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사람은 늘 근본/기초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신경쓰는 분야에서는 가장 많이 알려고 하고, 가장 많이 영향력을 끼치려고 한다.

그게 사업이든, 운동이든, 연애나 인간관계든 뭐든 다 잘하고 싶다. (나도 내가 욕심쟁이인 것을 알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사이클링을 예시로 들면, 상위 10%의 실력을 가진 내가 상위 1%의 기록을 찍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하는 큰 과제는 바로 "기록 찍을 몸을 준비시키는 것"이다.

그냥 Just do it이 아니다. 시간과 에너지 & 돈은 늘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할 수 있는 선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해야한다.

기록 찍을 몸을 준비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100킬로 이상의 LSD (Long Slow Distance) 라이딩을 많이 한다. = 무조건 세게 타는게 아니라 천천히 오래 타는 것이 중요하다.

이유: 기록 세울때는 매우 높은 고강도 페이스인데 이를 버텨줄 수 있는 근간은 모세혈관 및 심폐 능력. 이 두개는 천천히 오래 타면서 만들어진다.

2. 페달링부터 똑바로 몸에 익힌다.

이유: 단순하다. 페달링을 하는데 다리가 벌어지거나 상체가 막 왔다갔다 그러면 효율적이겠는가? 절대 아니다.

3. 1번과 2번이 준비되면 매주 라이딩의 강도를 높여간다. 언제까지? 심박이 3분 이상 200을 찍을 때 까지

이유: 기록을 세우고 싶다면, 버틸 수 있는 한계가 어느정도인지 알아야한다. 그래야 기록 세우는 날을 대비할 수 있다.

이 세개만 잘 하면 진짜로 사이클을 잘 탈 수 있는 준비를 할 수 있다.

사업도 이런 맥락과 똑같다고 본다.

내가 사이클링을 하는 이유는 원하는 수준에서 타는게 재밌어서 (=더 잘 타면 멋지니까)

내가 사업을 하는 이유는 원하는 수준에서 사는 것이 편하고 안정적이니까 (=더 잘 살면 멋지게 사니까)

그러면 기초가 탄탄해야 한다는 관점을 사업에 대입하면? 매우 간단하다.

시장이 원하는게 뭔지 파악하는 것이다. End User가 무엇을 진정 원하는지 간파만하면 그것을 역추적하면 되는 것이다.

내가 잠깐 틱톡의 크리에이터로서 활동했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링크는 아래에.)

내 틱톡은 코인/NFT라는 전문 분야에서 큰 성공을 이루었다. 정량적인 지표는 50만 조회수가 넘은게 많기도 하고, 정성적인 지표로서는 틱톡 본사에서 직접 매니징했던 크리에이터기도 하였으니까.

근데 이 틱톡은 잘 될 수 밖에 없었다. 이 계정을 키우기 전부터 알고 있었다. 왜? 내 영상의 End User인 틱톡 사용자들이 누구인지, 뭘 원하는지 알았기 때문이다.

틱톡에서 바이럴하게 뜨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았기 때문이다.

근본적으로 잘 뜬 영상들이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파악했기 때문이다.

틱톡의 주 사용자는 10대 20대들이고, 영상이 뜨려면 자극적이야하더라. 그래야 like와 댓글이 많이 달리고 바이럴 지수가 높아진다.

그래서 그런 영상들을 찍었다. 예를 들어서 NFT 하나가 몇 십억원에 달하는 것을 찍은 영상들.

역시나 잘 됐다. 잘 될 수 밖에 없었다.

왜? End Users가 좋아하는 "자극적인 영상들"이였으니까. 매우 단순했다.

어떤 영상을 올려야 반응이 좋을까?가 아니라

틱톡은 자극적인 영상이 잘 뜨는 곳->그럼 나는 A라는 정보를 어떻게 자극적으로 하지? 라는 고민을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이 다양한 곳에서도 접목 된다. 사업이든, 사람의 마음이든, 운동이든 뭐든.

단지 역추적했을때 그것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이 참 많다. 그래서 역추적을 하였을때 제일 좋은 방법을 도출해내기 위해선 평상시에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경험하고 생각해야한다.

이번 미팅들이 잘 된 이유를 한 마디로 줄이면 다음과 같다.

"제품/상품을 쓰는 사람들이 어떤 상황일때 비로소 내 제품을 쓸지? 에 대한 근거와 사례를 나열했기 때문이다."

사업뿐만 아니라 어디서든 무언가를 잘하려면, 그 기본을 매우 탄탄하게 잘 해야한다.

그렇다면 사업이든 뭐든 일정 수준 이상으로 달성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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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셋째 주를 정리하며 올리는 주간 회고

요즘의 저를 요약하면 약골이 되었다(?)인데요.

참으로다가 기력이 허해짐을 느끼는 시기입니다.

원래 운동을 하던 사람이기에 제 체력과 젊음 하나만을 믿고 일해온 결과

일할때는 오히려 집중력이 떨어지고 중간에 피곤을 참지못해 책상 위에서 낮잠을 자는 일이 요즘 빈번해졌습니다.

체력을 다시 올려보겠다고 출근 전 안장 위에 올라가 열심히 페달을 밟아보았지만

불과 2주전의 체력/기량의 절반도 못 미치는 퍼포먼스로 안장을 내려오기도 하였습니다 ㅋㅋ

아마 그 이유는.. 부모님과 살때는 미처 몰랐던 과일 섭취나 채소 섭취도 이제는 독립을 한 만큼 신경쓰지 못한 것도 있을 것이고.

생각해보면 하루의 1/2 정도는 컴퓨터 모니터만 바라보고 있으니 몸이 당연히 안 좋아질 수 밖에 없었더군요.

게다가 식습관도 살 빼겠다고 기존 먹던 양의 1/2를 줄이고 그나마 그 식사 마저도 점심 저녁도 언제는 1시/8시, 언제는 11시/9시 이런식으로 먹으니..!

(이렇게 글을 쓰다보니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이 꽤 안 좋았었네요..!)

가뜩이나 햇빛이 있어야 힘을 얻는 저로서 장마 기간 동안 기분이 나도 모르게 꿀꿀했던 것도 한 몫을 한 것 같습니다.

이번 주는 새로운 목표를 위해 준비하는 주간이였는데요

저 또한 꾸준한 성장을 위해 내 체력에 대해서 좀 객관적으로 알고 준비할 수 있는 시기였습니다.

7월 셋째주를 정리하며 올리는 뜬금없는 주간 회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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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이 잘 맞는 저로서는 홍삼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먹은지 4일차인데 확실히 기력이 나아지고 있다는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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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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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는 '정파 대표'가 되어야 한다. - 제가 좋아하는 블로거 - 터보 832가 쓴 블로그 글

네이버 블로그계에서는 이미 인플루언서인 터보 832가 최근에 올린 글인데요

사업을 한다면 정파가 되어야한다라는 내용이 담근 블로그 글입니다.

사업을 키우는데에는 정말 많은 방법이 있지만, 사업가라는 사람은 '정파가 되어야한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업가인가요?

사업은 결국 리스크의 연속이고 회사의 모든 잘못은 대표가 70%라고 하는 말이 있듯이 정파의 엔터프러너로 가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게 해주는 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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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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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웃해주고 싶은 서비스 - 드링크뎁스

PMC 에서 뵈었던 드링크뎁스입니다.

자연어 처리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플레이스를 찾아주는데요

예를 들어서 "여자친구랑 가기 좋은 수원 카페"

이렇게 치면 해당하는 결과물이 나오는 형태입니다.

저는 실제로 카페도 그렇고 음식점도 그렇고 무조건 맛난 곳 OR 분위기 정말 좋은 곳 (다른 경험 할 수 있는 곳)을 아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특히 데이트할때나 영감을 찾으러 떠나는 날은 어떤 매장을 가야할지 참 고민이 많았습니다.

Screenshot_20230708_190604_Naver Map.jpg

(리얼임)

저는 사전 신청해서 오늘 처음 써봤는데, 결과물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Screenshot_20230708_185913_KakaoTalk.jpgScreenshot_20230708_185925_KakaoTalk.jpg

(수원 산지 15년 넘었지만 처음 봄)

아직은 미리 검색해놓은 질문에 대해 추천받는 형태지만 다음 업데이트에선 직접 쉽게 검색할 수 있게 해준다네요.

일단 맛집이나 브랜딩 영감 받을 때 시간이랑 에너지 정밀 많이 줄일 수 있을 것 같고

여친한테 칭찬받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빨리 어플나오길 바라는 중 ㅋㅋ

사례나 그런 것 없는 그냥 지극히 개인적인 사용에 기반한 샤라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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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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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이 있나요?

사내에서 새로운 방법론을 찾고 도입하고 시도하는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마케팅도 그렇고, 프론트도 그렇고 (그래봤자 HTML 수정 정도이지만), 홈페이지 UI UX도 그렇고 다양한 부분에서 이게 좋을지 저게 좋을지 나름의 근거를 기반으로 가설을 세우고 시험해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좋은 (=효율적인) 방법론을 찾고 그 사례를 통해 우리 사업에 접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데요, 지난 월요일에 간만에 시간을 내서 서점을 들렸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제가 생각했던 책들이 많이 없더라구요. 특히 마케팅 같은 분야에서는 실제 사례와 방법론을 근거로 작성된 책들이 아닌 약간의 뇌피셜로서 적힌 글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블로그 마케팅의 경우 스킨을 하면 좋다 - 이유는 보기도 좋은 떡이 먹기도 좋아서 이런 사례도....)

거의 8권 정도 나름 카테고리와 제목을 보고 엄선하여 좋은 책인지 살펴보려 했는데 결국 아무 책도 못사고 나왔답니다 ㅠㅠ

아마 제가 좋은 책을 잘 못 찾는 것일수도 있는데요, 디스콰이엇 메이커 분들은 좋은 책을 고르실때 (소설 등 제외) 어떤 기준에서 고르시나요?

제목이나 인터넷 검색할 때 이렇게 치면 좋은 책들을 발견할 수 있다!라는 팁이 있다면 공유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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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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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일기를 쓰시나요?


우리가 학생때 죽어도 하기 싫었던 일기쓰기를 이제는 제가 스스로 하고 있더라구요.


어른이 되어, 특히 매일 새로운 도전과 문제를 해결하는 일을 하다보니 어느샌가 하루가 끝나면 '나 오늘 바쁘게 살았던 것 같은데 뭐 했더라?' 하는 순간들이 찾아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올해 초부터 사진처럼 work recap으로 퇴근 후 (또는 자기 전) 오늘 뭐했는지 간략 작성 + 자가 평가 + 집중 시간을 스스로 체크하는데요.


일이 끝나고 리캡을 작성 할 때마다 '오늘은 이것 했으니 내일은 이것 해야겠네'라고 한 번 리마인드 하는데에 큰 도움이 되기도 하고, 자가 평가를 통해 오늘 업무의 목표치를 달성 여부 & 성과 달성에 대해 트래킹 할 수 있습니다. (제 기준 별 3개면 꾸준하게 업무를 잘 처리했다는 의미를 가져요. 별 4개는 유의미한 성과를 내었을 때)


또, 오늘 나의 업무 집중 시간 (focus time)을 스스로 되돌아보고 기록을 하기 때문에 '오늘은 왜 집중도가 낮았을까?'라며 한 번 더 하루를 복기하고 업무 효율점을 개선하는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절대적인 업무 시간이 많긴하지만 생산성이 도저히 안 나오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갑자기 해야할 일이 들이닥쳐서 할일을 못해 생산성을 낮다고 평가한 경우나 또는 체력이 안 좋아져서 생산성이 안 나왔다던가 등 원인을 스스로 찾을 수 있기에 추후에 업무의 퀄리티를 개선하는데 참 좋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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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다보니 읽고 계신 여러분께 궁금한게 있는데...


여러분은 일일 평균 집중도가 어떻게 되시나요?


일하다가 집중도가 낮으면 집중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무엇을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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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P#2 노가다와 회사 만들기를 병행하다.

BIP#1에 이어지는 시리즈물 입니다!

https://disquiet.io/@willycoinkim/makerlog/bip-1-%EB%82%B4%EA%B0%80-%EA%B3%A0%EA%B0%95%ED%83%80%EC%9D%BC%EC%9D%84-%ED%95%98%EA%B2%8C-%EB%90%9C-%EC%9D%B4%EC%9C%A0-%EA%B7%B8%EB%A6%AC%EA%B3%A0-%EA%B7%B8-%EC%8B%9C%EC%9E%91%EC%97%90-%EB%8C%80%ED%95%B4%EC%84%9C

 

오늘 글의 서두는 BIP#1에 달린 댓글에 Sungho Yahng님이 작성해주신 인용글로 시작하고 싶네요.

 


맞습니다. 저는 Sungho Yahng님 말씀과 폴 그레이엄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프로젝트 베이스의 일이 아닌 One thing to many people. 이것을 원했습니다. 쉽게 얘기해보자면 장사냐 사업이냐. 그 관점에서 스타트업이냐 아니냐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의견은 다르겠지만요.)

마침 저희 내부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었고, 매출에 대한 고민도 깊었기 때문에 전략도 Shifting 되었는데요. 이러한 결정을 하기까지 수많은 시도와 실험 그리고 여러 개의 크고 작은 실패들과 성과들이 있었기 때문에 혹자는 이제서야, 저희는 드디어 One thing to many people을 위해 뱃머리를 틀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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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일하는 고영일 대표님에게 브랜딩 기획 전략 자료를 보여주고 합류가 결정된 다음날, 그동안 고강타일의 타일 전시장으로 출근을 했습니다.


거의 매일 새벽까지 일했었습니다. 저때 인삿말은 "이따 뵈어요~"였습니다 ㅋㅋ

일단 고대표님이 쉬고 계셨던 만큼 Ongoing되고 있는 현장들은 없었습니다만 그래도 전시장에 나와서 유일하게 있던 커피 테이블에 앉아 밤새 타일 산업을 어떻니 브랜드 전략을 어떠니 이 가설을 어떠니 등등 거의 일주일간은 그렇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새로운 일을 하는 만큼 일단 여러가지 전략도 중요한데, 타일의 T도 몰랐던 저는 일단 현장이라는게 뭔지 보고 배우고 또 고객 상담이나 실측은 어떻게 하는지 보는게 가장 우선순위라 느꼈습니다. 마침 고강타일의 플레이스로 타일 견적 요청도 들어오더라구요.


위 사진들은 그 당시 다녀온 현장들을 찍은 사진인데요, 살면서 정말 다양한 현장을 다녔습니다. 상가 리모델링부터 집 화장실에 타일 깨진 곳, 저~~멀리 안성에 신축 공장의 직원 화장실 등등....

이때 세상에는 타일이 정말 많이 필요하고 이미 많이 있는 만큼 깨져있거나 그런 부분도 정~~~말 많았다는 것을 이때 느꼈습니다. (저는 타일이 어디에 쓰이고 있는지도 몰랐었습니다.)

그러던 중, 수원의 한 상가 리모델링 현장에서 화장실 9칸 리모델링을 요청을 주셨습니다. 현장 방문하고 견적을 내자마자 바로 계약이 진행되었는데요, 자본금 0원으로 시작했던 만큼 이 현장덕에 고강타일을 사실상 시작할 수 있었기에 참 저희에게 의미있는 현장이였습니다.

이 현장 덕에 고강타일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대표님 속성 강의로 바로 견적 내보기. 아 이렇게 인테리어 견적내는구나~를 알게된..

(현장의 장점 :일단 캐시가 없어도 바로 채굴 가능한 것!)

위 대표님이 남아있던 사비를 털어 제가 사용할 겸, 고강타일 회사용 연장을 구매하셨던 사진입니다. 돈 백은 나오더라구요.


그렇게 5월 중순 즈음, 인생 첫 노가다에 입문하였습니다. 감회가 참 새롭습니다.

솔직히 누가 살면서 타일을 직접 나르고, 자르고, 붙이고를 언제 해보겠습니까? 흔히 현장말로 오야지가 바로 제가 제일 친한 사람이였으니..ㅎㅎ

일단 현장에서 잡일부터 해봐야 더 깊은 이해도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은 지금의 인사이트를 얻게 해준 중요한 선택이였습니다.

역시 타일 기술자는 다릅니다.. (우리 고대표님입니다.)

살면서 변기 12개 날라 볼 경험을 언제 또 해볼까요? 정말 값진 경험입니다. 저에겐 그냥 노가다가 아니였습니다.. 현장을 하나하나 배워나갔습니다.

이렇게 낮에는 타일 현장일을 하며 오직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들 (왜 현장 사람들이거친지, 어떤게 고충인지 등)을 경험하고 저녁부터 새벽까지는 낮에 생긴 다양한 의문과 경험을 토대로 시장에 필요한 가치가 뭔지,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발견해내며 시장 내 포지션을 잡아가곤 했습니다.

그때 회의 사진이긴한데 아마 이런 얘기를 주고 받았던 것 같습니다.

1.    기술자들의 대우는 왜 평균 이하일까?

2.    정말 힘든 일인데 이 노동의 가치를 어떻게 올릴 수 있을까?

3.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왜 싼 것들만 찾을까?

4.    사람들 (고객)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일까?

 

저 생각들을 기반으로 고강타일이라는 브랜드가 첫번째로 어떤 첫인상을 가져야하는지 그러면 그에 따라 기술자들과 소비자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하나 하나 정리해가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지금도 시장의 NEEDS를 발견해내는 과정을 (다시) 하고 있는데, 위에 쓴 방법은 어찌보면 타일 시장 안에서 장사로서는 먹힌 전략이였지만, 타일 시장 안에서는 사업으로서 Scale하기 위한 전략으로는 저희가 제공하는 아이템이 적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단순하게 좋은 로고, 좋은 사진들 같이 좋은 비주얼을 구축하는 것에서 끝나는 시장이였다면 아직도 시행착오를 겪거나 하지는 않았을거예요 ㅎㅎ (저도 그게 하고싶었던 일이면 이 년전 가족과 함께하던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을 계속 했었을겁니다.)

 

그 당시 해온 것을 간략하게 기록해왔던 흔적. 지금이나 저때나 디콰는 역시 제 사랑입니다.

다음 로그에는 수많은 회의 끝에 어떠한 결과물이 나왔는지, 그리고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했던 2022년 6월의 이벤트들을 로그를 통해 풀어내볼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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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김주영

저희 40만원 남았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안녕하세요


본론부터 말씀드리면, 저희의 런웨이가 4일 남았습니다.


그동안 돈이 없으면 저랑 대표님이 직접 타일 현장이라도 뛰면 당장 일주일은 먹고 살 돈이 나왔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공사가 없습니다.


그래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엔젤투자나 시드를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현장이 필요합니다. 혹시 글을 읽고 계시는 본인이 타일 공사가 어디든 필요하다면,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혹은 주변 지인이 새로운 공간을 만들고 계신다면 꼭 저희 팀을 알려주세요.


저희가 투자없이 그동안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현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덕분에 무에서 유를 만드는 인프라를 구축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반드시 타일 산업을 변화시키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버텨야 합니다. 생존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메이커분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저희는 다음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드릴 수 있습니다.:


일반 소비자

  1. 방문 실사 & 견적 (수도권/무료) 

  2. 타일 & 부자재 판매 (수도꼭지, 변기 세면기 등)

  3. 타일 공사 (철거, 방수, 타일 시공, 줄눈 등)


사업자

  1. 공간 기획 및 컨설팅

  2. 현장 실사 및 물량 산출

  3. 타일 & 부자재 납품

  4. 타일 시공 및 감리


저희의 이력은 하기와 같습니다. (2019~)

  1. 누적 공사 수 700여칸 (욕실 및 거실 기준)

  2. 부동산개발업체 전문건설업체 종합건설업체 납품 및 시공


필요하신 분들께는 유선 상담 및 회사소개서 등 자료를 보실 수 있도록 메일 보내드리겠습니다.


저에게 커피챗 요청이나 댓글로 연락처를 보내주세요. 진행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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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시도할 것이 많습니다. 우리는 더 많은 가설들을 검증해보아야 합니다. 시공 서비스도 그 가설 중 하나였고, Scalable 하지 않았지만 제가 합류한 뒤로도 여러명의 멤버들이 들어올 수 있게 해준 발판이자 "이 시장에는 정말 다양한 기회가 있다"를 저에게 알려준 가설 & 검증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분명 저희가 세운 가설 중 시장과 FIT하면서도 동시에 Scalable한 무언가가 있다고 믿습니다. 시도할 것이 정말 많은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생존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망하는 것보다 부끄러운 게 낫다고 생각하여 글을 올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디스콰이엇 메이커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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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김주영

자전거를 탔기에 스타트업을 하는 것 같아요

여러분, 그거 아시나요?

사이클링이랑 스타트업(=사업)이 매우 흡사하다는 것을요.


노력/인내/협력 이게 모두 일 뿐만 아니라 사이클링을 하는데도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상상 이상의 수준으로 말이죠.


자전거를 더 빠르게 타기 위해서 매년 수 천, 수 만 킬로를 타는 그 노력


남산+북악산을 합친 것보다 높은 오르막을 하루에 5개씩 오르며 겪는 육체적/정신적 인내와 한계


때로는 맨 앞에서 서로 바람을 막아주며 뒷 사람을 체력을 아껴주기도 하고, 펑크가 나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도와주려는 협력까지.


일을 하며 마주하는 많은 고난과 역경을 견디고 오를 수 있게 해주는 제 열정&힘의 원천인 사이클링을 시작한지 딱 7년차 되는 날이네요.


여러분은 고난과 역경을 어떤 힘을 통해 이겨내시나요?


(사진은 4년 전 출전했던 대회 사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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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김주영

아직은..!

얼마전 업데이트를 통해 고강타일이 어떤 팀인지 소개하고자 하는 글을 쓰려했으나, 아직은 우리 팀의 런웨이에 집중할 시기인 만큼 블로그 작성이나 고객 상담 등 타일 시공 파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감사한 점은 아직 경기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주력 사업이였던 타일 시공 문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는 점 입니다.

대부분의 고객 유입 경로인 블로그 또한 빙 AI 덕에 블로그 글 작성 시간이 대폭 줄었다는 점도 감사한 점이네요!


사진은 저랑 함께 현장에서 현금 채굴 중이신 @고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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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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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타일 팀의 여정 프롤로그

첨부된 이미지는 작년 말, 투자 준비 단계에서 제작했던 IR덱의 일부분입니다.

이 장표는 참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19년 12월, 타일 기술자로서 일하던 고영일 리더님이 독립하여 타일 업체를 만들었던 시기부터 작년 11월까지의 우리 팀의 변화하는 모습을 담은 장표이기 때문입니다.


크게 저희 팀은 19년 12월부터 22년 4월까지 고강타일 시즌 1이라고 부르고 22년 5월부터 지금까지를 고강타일 시즌 2라고 부르는데요, 시즌 1과 2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멤버 구성"입니다.


시즌 1은 고영일 리더님을 주축으로 전 멤버가 "타일 기술자"로 구성되었던 시기이고 지금 시즌 2는 오히려 "타일을 한 번도 만져보지 못한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참 신기하죠? 예전에는 타일 시공 업체의 성격이 매우 강했던 곳인데 지금은 되려 스타트업의 성격을 띄는 우리 팀. (그런데도 22년 10월에는 현장에서 먼지에 뒤덮힌 팀원들의 모습이 있기도 하고 ㅎㅎ)


디스콰이엇 오프라인 이벤트나 외부 미팅을 가면 고강타일이 대체 뭐하는 곳인지 뭐 했던 곳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보통은 타일 이름을 걸고 스타트업계에서 일하는 팀이 없어서 일까요? 그래서 디스콰이엇을 통해 우리 팀이 어떤 팀인지 소개도 할 겸, 우리가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쓰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해요. 우리팀의 여정을 담은 글은 링크드인과 디스콰이엇 동시 게재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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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김주영

매쉬업 OOH 참여희망합니다!

지금까지 어떤 길을 걸어 오셨나요? 주요 이력, 그리고 창업을 결심하신 이유를 알려주세요

대학교를 4년째 휴학중입니다.

그리고 나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200평 규모 베이커리카페 베이크온의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PM이기도 했었고

바른닭67이라는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 가맹사업부/마케팅 관리를 했었고

OMP (온라인 밀 플랜)라는 스타트업에서 PM으로 일하며 청년창업사관학교 본관 11기에 입교하기도 했었으며

틱톡에서 코인/NFT 분야에서 정보성 컨텐츠 크리에이터로 32K 팔로워 달성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NFT 프로젝트 umfers 를 만들고 운영했던 파운더이며 NFT 프로젝트 Zipcy’s Supernormal 초기 자문을 진행했었습니다.

현재는 고강타일&바스에서 사업 운영 전략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력을 쌓은 이유는 스타트업 참여의 계기와 같습니다.

누군가의 아래서 남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닌 남들과 함께 한 팀으로서 직접 멋진 것을 만드는게 너무 멋지고 좋기 때문입니다.


함께하고 있는 팀 메이트가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팀원을 간단하게 소개해주세요

영일님 - 고강 팀의 리더이자 타일 기술자와 인테리어 업자 (=수요자/공급자)라는 두 가지 포지션에서 오랜 경험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렇기에 현장업(인테리어업)의 수요자/공급자가 무엇을 힘들어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정확히 알고 계십니다.

영재님 - 고강 팀의 프로젝트 매니저이자 고객 경험을 설계합니다. 친환경 캔들 스타트업등을 했었고, 이전 고객 경험 설계 했던 경력과 타일 현장 운영을 살려 고강팀의 Runway를 유지+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긍정으로 만드는데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팀이 만들려고 하는 프로덕트에 대해 한 문장으로 설명해주세요

(비공개 희망합니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시나요? 우리 팀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 : (비공개 희망합니다!)

우리 팀의 비전 : 현장업 사람들의 더 나은 삶의 질


매쉬업엔젤스 심사역들과 이야기 나누고 싶은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빠르게 시장 점유를 진행하기 위한 전략과 계획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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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김주영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오늘은 앤틀러코리아의 데모데이를 다녀왔습니다.

다른 스타트업이 어떤 아이템에 대해 어떻게 피칭하는지 보고자함도 있었지만 이번 데모데이는 투자자들의 시선으로써 데모데이를 바라보자!라는 마음으로 참석했습니다.

마침 우리 팀도 언젠간 100x 할 것이다라는 목표가 있었기에 그래서 추후 투자유치를 고려하고 있었기에 이번 데모데이는 투자자들의 시선으로써 바라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만큼은 투자자로서 바라보자!라는 마음으로 피칭을 들은 후, 제가 느낀 점 & 우리 팀은 지양해야 할 것들을 메모해놓았는데요. 실제 투자자들이 바라보는 시선과 다를 수도 있지만, 오늘 제가 느낀 점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메쉬업의 EBOOK을 읽었던게 시선을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1. 연사자가 몸이 긴장해서 굳어버리면 장내 분위기는 물론 듣는 사람까지 굳어버린다.
  2. IR자료의 분위기를 "우리 빨리 뛰쳐 나가야해요!" 라는 흐름으로 만들면 더 흥미롭게 들린다.
  3. 모든 장표에 내용을 꽉꽉 채워담되, 핵심으로 한 줄 요약해서 쓰면 더 좋겠다!
  4. 듣는 사람은 그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니 최대한 알아듣기 쉽게 써야겠구나.
  5. 서비스 지표가 엄청나면 연사자가 떨거나 절어도 -는 안 되는 것 같다.
  6. 100배 성장했을때 투자금 회수 위해 뭘 해줄 수 있을지 써주면 좋을 듯하다.  (엑싯? M&A? no matter what)
  7. 실사용자의 증언이 정말 아이템에 힘을 실어준다.
  8. 긴장하지말고 자유롭게 얘기하자! (특히 사이즈가 큰 오디토리움이라면)
  9. 사업 종사자였다면 원래 일할 때 입던 옷을 입으면 등장할때 신선하다! (영양제 관련 팀은 연사자가 약사복을 입고 나오심)
  10. 확실하게 문제제기가 필요하다.  (Pain Points를 공감할 수 있게)
  11. 첫 장에 확실히 "소개만"이 아닌 "내용도" 써야겠다.  = 장표 한 장 한 장 모두 소중하다!


아마 오늘 제 메모는 전문 투자자들이 보시면 웃음이 나올 수도 있는 글일 수도 있지만, 앞으로 우리 팀의 피칭을 들으실 미래의 청자분들을 생각하며 써 내려가본 메모입니다.

우리 팀은 아직은 MVP 테스트 단계에 있는 팀이지만, 데모데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오늘도 나의 생각과 시선을 또 한 번 넓힐 수 있었던 시간이라 참 감사하고 기쁜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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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김주영

제품도 없는데 벌써 영상을 찍었습니다.


정확히 5일전 중학교 시절 친하게 지내던 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영상을 전공하던 친구가 전해준 내용은 "포트폴리오로 사용할 영상을 찍고 싶은데 우리 팀 (고강)이 생각이 났다. 그래서 연락하게 되었다." 였습니다.

감사하게도 비용은 0원, 당연히 우리 팀은 DOWN FOR THIS죠.


그런데... 무엇에 대해 찍을지 은근히 막막했습니다. 대본을 짜야하는데 시간은 흘렀습니다.

현재 개발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얘기하려니 사실 MVP 개발중인 상황이라 대본을 써내려가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직 서비스 런칭도 성과도 없음)

하지만 우리 팀이 누굽니까. 결국 해내고자 하는 열망이 가득한 청년들이 모인 팀 입니다.

한 가지 기발한 생각을 누군가 냅니다. - "근데 우리가 MVP 아직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PMF 검증이 이미 끝나긴 했잖아?"

그렇습니다. 우리는 아직 MVP가 없지만 PMF 검증을 끝낸 상황입니다. (?)

지금 만들고 있는 MVP는 사실 예전부터 우리 팀이 꾸준히 해오던 서비스를 온라인 화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서비스는 아직도 꾸준한 수요와 공급이 있는 서비스입니다. (사실상 저희가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었던...)


흐름이 정해지자마자 빠르게 대본을 써나아가고 드디어 촬영이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고강 팀 최초로 인터뷰 영상을 찍게 되었습니다.

처음이기도 하고 대본도 중간 중간 수정하며 체력도 많이 소진했지만 일단 쓰이든 말든 해내기 어려워보였던 이번 촬영도 잘 끝내서 참 다행인 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영상 편집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앞으로 우리 팀에 펀딩 해주실 분들과 보려한 영상이지만 영상이 나오면 디콰에 티져라도 꼬옥 공개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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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김주영

새로이 근무 신조를 세웠습니다.

LITE PLANS & FAST ACTIONS.

계획이나 생각이 너무 많으면 그만큼 스타트업이 내야하는 속도/성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더라구요.

그렇다고 그냥 ONLY 행동!! JUST DO IT! 으로만 하기엔 앞 뒤를 재지 않는/무모한 느낌이 없진 않기에 쪼오금의 앞 뒤는 재고 행동하자라는 의미로 LITE PLANS&FAST ACTIONS라고 근무 신조를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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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김주영

스타트업이라면 이것을 해야합니다.

여러분은 야식을 먹을 때 기분이 좋으신가요 아니면, 야식을 먹고 난 후 기분이 좋으신가요? 당연히 먹을 때 좋고, 먹고 나서 후회하죠.

하지만 운동은요? 운동을 할 때 기분이 좋으신가요 아니면, 운동을 끝낸 후가 기분이 좋으신가요? 당연히 운동을 끝낸 후가 엄청난 성취감과 행복이 몰려오죠?

바로 이겁니다. 우리 스타트업들은 운동하듯이 일을 해야합니다.

우리 스타트업들은 할 때 좋은 것 보다 끝냈을 때 (해냈을 때) 좋은 것을 해야 합니다. 운동하듯이 일하는 것. 이것이 우리의 숙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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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얘기는 사실 우리 팀 대표님 @고영일 이 하셨던 말이였습니다.

저 말을 듣자마자 수석으로서 있는 저에게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일 끝나고 개운하기는 커녕 왜인지 모르게 맘이 갑갑하고 조급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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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은 정말 훌륭한(미친)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디어, 실행력 그리고 이를 표현할 기술까지 모두 갖춘 최적의 멤버들입니다. 하지만, 늘 집에 가서 저는 마음이 갑갑했습니다. 우리는 훌륭한 멤버들과 함께 인테리어 시장에서 실무자들이 정말 필요한 것들을 보고 만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것도 외부에 표현이 안 되고 있다는 사실 때문이죠. (하우스들이 우리를 만나지 않는 이유도 이러한 사실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부터 마음을 먹었습니다.

우리 팀의 성과, 열정, 도전이 빛날 수 있는 것을 무엇이든 하기로요.

이미 할 것들도 많지만 그래서 때로는 힘들고 피로할 수도 있겠지만, 끝끝내 해냈을때 좋은 것 (우리가 빛나는 것)을 해야 우리가 생존할 것이고 그러면서 더 빛날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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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디콰 메이커분들 (특히 스타트업 종사자 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

일 할 때 좀 편한 일을 선택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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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김주영

Q. 혁신적인 아이디어 생각해내기보다 더 어려운 것은?

정답은 "시장에서 기꺼이 돈을 지불할 만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네요.

위 문장은 얼마 전 읽은 기사 '대만 전기자동차 스티트업 '싱 모빌리티'가 주는 세 가지 교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였습니다.

그 어떤 혁신적인 제품이라도 시장에서 기꺼이 돈을 지불할 만한 제품이 아니라면, 그 제품이 빛을 보지 못하는 것은 시장의 원리이자 시장의 진리죠.

새로운 분야에서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저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면서도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하는 우리 메이커분들과 함께 읽으면 좋은 글인 것 같아 공유해봅니다.


원본 글 : '대만 전기자동차 스티트업 '싱 모빌리티'가 주는 세 가지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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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김주영

하도 엉망이라 직접 출시했습니다.

인테리어 공정에서 욕실 공정이 가장 어렵습니다.

근데.. 우리나라 시장에는 욕실 시공을 "전문적으로 하는 브랜드"가 없습니다.

동네 업체 또는 유명 리모델링 브랜드에 하긴 하더라도 엉망입니다. 현장에서도 자재도 뺑이(?)치고, 하자보증도 잘 안해주고, 담당 매니저는 생각보다 전문성이 없는 것 같거니와, 기술자들이 제대로 시공하고 있는 건지도 보장이 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제대로"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올해 5월부터 제대로 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달려온 결과, 고강타일은 "현장을 빠싹하게 아는 친절한 매니저의 무료 실사 방문부터 친절한데 시공 잘하는 기술자 + 하자보증까지 잘 처리해주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이제서야 기초를 완성시켰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우리는 더 빠른 성장을 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THE TWO라는 MVP가 출시되었습니다.

THE TWO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덧붙이자면, 호텔급 욕실을 집에 구현해드리는 제품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은 플러스!)

THE TWO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는 링크를 아래 함께 첨부합니다.

https://gogangtileandbath.imweb.me/?utm_source=disquiet&utm_medium=post&utm_campaign=mvp_test

혹시, 우리 MVP를 메이커분들이 보신다면 어떠셨는지, 무엇이 개선되어야 할지 또는 궁금한 점을 댓글로 피드백 남겨주시면 진심으로 감사드릴 것 같습니다.!

잠을 도통 자지 못해 약간 두서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어주시고 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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