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김병준님의 아티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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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L 회고(12/11~12/17)

지난 회고에 이어 일곱 번째로 이어가는 TWIL(This Week I Learned) 시리즈.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100일 법칙에 이제 58(수요일인 지금; 55)일 남았네요

일요일 밤 게시는 스케줄을 잡고, 미리 작성해야 지켜질 수 있을 거 같다.

  • 목적 : 간단한 MVP 만들기

  • 주간 목표 : 2일 이상 프로덕트 생산에 시간 쏟기

  • 결과 : 하루 투자

아마 지난 포스트에서 '루틴'에 대해 언급했을 것이다. 결국 계획과 꾸준한 행동으로 형성되는 것인데, 현재 나의 루틴은 1가지 밖에 없다. 계획은 몇 개 더 있었으나, 루틴으로 만들기에는 어려운 목표였던 것 같다. 이 회고도 마찬가지.

아쉬운 점만 있던 한 주는 아니었다

36회 PT가 마쳐지는 주였고, 다시 갱신하는 주였다. 루틴 하나가 바로 이 운동과 연관있다. 미라클 모닝에 근접한 '아침 기상'이다. 아침잠이 많고, 저녁에 잠자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삶을 극복하고자 새벽녘 운동을 신청하였다. 6시부터 시작되는 PT강습에 참여하기 위해 꾸준히 30분전 일어나 단백질과 탄수화물 및 당분을 섭취했다. 이 모두를 위해서는 최소 5시 30분 기상이다. PT가 없는 날에도 눈이 떠지긴하니 반쯤 성공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정혜신 작가의 '당신이 옳다'라는 책을 3달 전 쯤 알라딘에서 구매했던 것 같은데, 드디어 다 읽게 되었다. 실패했던 루틴 중 하나가 '하루 30분 책읽기'인데, 매일같이 실패했었다. 읽지 않아도 계속 품에 끼고 다니니 틈이 나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을 고르게된 이유는 지금도 그렇지만 인간의 심리를 잘 이해해야겠다는 생각에서다. 사업과 귀결되는 부분인데 인간의 소비심리는 감성적인 소비도 적지 않다고 많이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유로 구매를 하게되었고 '심리전문가'가 들려주는 책의 내용은 가히 나의 감정을 휘몰아치게 만들었다. 의학적인 해석을 담은 사람들의 심리치료 내용이 아니라 나와 당신이 일상에서 서로 치유해 줄 수 있는 공감을 많은 사례를 들어 전파한다. 책을 읽는 중간마다 울컥했던 나도 위안을 받았다.

위 언급한 두가지는 내가 지금 목표하는 것과 다르지만 목표를 위한 밑거름은 충분히 되었다고 생각한다. 아침 루틴 만들기는 여러 힘든 상황이 닥쳐도 꿋꿋하게 나아갈 동력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 공감의 힘은 생각보다 매우 강력하다는 것을 깨달아 사고의 폭을 한층 넓히게 되었다.

조금 더 개선할 방법은?

이번에도 내가 발휘할 수 있는 업무량에 비해 실제 이행률은 매우 낮았다. 목표를 낮게 잡았음에도 달성하지 못했다. 나 자신을 되돌아보니 생각보다 내게 있어 '성취'는 '관계'와 밀접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환경' 또는 '분위기'는 집단이 형성되어야만 만들어진다. 혼자서 '환경'을 구축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혼자서 만드는 '환경'의 모든 요인은 결국 '나'라는 사람에 의해 종속되기 때문에 한 번이라도 아프거나 일정 상의 변동이 생기면 언제든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커리어가 길지 않지만 약 10년의 시간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던 시기를 보면, 모두 좋은 '환경'이 있었다.

내게 있어 집단이 만드는 좋은 '환경'은 같은 생각을 가지고 같은 방향 또는 목표를 향해가는 사람들의 집단이 아니라 집단 내에서 '나'라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아주 부족하고 미한 위치에 있는 곳이었다. 속된 말로 급이 안맞는 위치에 있을 때 였던 것 같다. 그럴 때 큰 성장 큰 성과를 이뤘다.

현재 나는 목표하는 곳에 좋은 '환경'은 커녕 '관계' 조차 없다시피하다. PMC W23이후에 '관계'가 없는 '성과'로 목표를 잡았는데, 집단이 없어서인지 최우선이었던 우선순위가 많이 내려갔다. 지금은 회사 업무에 조금 더 집중하고 있는데, 어떻게 개선할 지는 조금 더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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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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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L 회고(12/4~12/10)

지난 회고에 이어 여섯 번째로 이어가는 TWIL(This Week I Learned) 시리즈.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100일 법칙에 이제 65(월요일인 지금; 64)일 남았네요

일요일 게시를 지키지 못했다. 밤 늦게 들어와서 작성하면 루틴이 무너질 것 같아 하루가 지난 오늘, 월요일에 지난주 회고를 작성한다.

  • 목적 : 간단한 MVP 만들기

  • 주간 목표 : 2일 이상 프로덕트 생산에 시간 쏟기

  • 결과 : 안함

PMC W23이 끝난 지금, 목표 설정이 다시 필요해졌다. 한 PMC W23 3~4주차 때부터 프로덕트를 혼자서라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실천으로 옮기지 못했다.

매번 같은 내용으로 회고를 작성하는 것 같아 민망하지만 회고는 회고다. 어떠한 포장없이 내비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계속 이어갈 생각이다. 실패의 요인은 다른데 있지 않다. 실행 주체인 '나'가 문제다.

의욕이 줄었다.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다. 나에겐 프로덕트 하나 없고, 잠재고객에게 아직 반응조차 얻지 못했다.

아이디어와 데이터(시장 규모, 잠재 확장성)는 8월의 그것에서 크게 벗어나있지 않다. 항상 몰두하고 빠르게 실행해왔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8월부터는 멈춰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지속가능한 사업을 위해 같이 함께 할 '코파운더' 찾는 것이 이리 지난하고 힘들 줄 알았겠는가.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까지 사실 3달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다)

이전 공동창업했던 경험을 돌이켜보면 시기적으로 많이 다르다. 내 나이가 어렸고, 주변에 취직하지 않은 후배들도 있었고, 가진 기술이 없어 몸빵으로 떼웠다.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그랬다. 아이디어가 있으면 일단 부딪혔다. 서로가 힘이 되었다. 물론 사업이 잘 안되던 시기에는 서로가 지지해주지 못하여 끝이 났던 기억이 있다.

나는 지난 3달간 '코파운더'를 찾기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 전략적이며 구체적이고 계획적으로 접근하지 않았다. 예전처럼 찾기 어렵지 않으리라고 생각했으니깐. 생각은 많이 빗나갔다. 각자의 현실적인 사정이 있었고, 날이 갈수록 더더욱 견고해져 갔다. 그러면 주변인을 알아봐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3년 전 반응과 너무 다르다. 냉랭하다. '그래 더 바깥에서 만나보자'

처음 만난 사람들은 더욱이 나에 대해 모른다. 프로덕트 없이는 내가 누군지 설명하기 쉽지 않다. 소통 방식도 알 수 없고, 업무 방식은 더욱이 알 길이 없다. 이전의 이력은 중요하지 않다. 현재의 성과가 중요하다. 그래서 8월까지 진행한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한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가치를 판다. 미래에 대한 가치는 아이템에 대한 가치가 아니다. 항상 조심하는 것 중에 하나는 아이템(또는 아이디어)에 매료되지 않는 것이다.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다른 방향으로 선회할 시기가 오면 팀이 해체되는 경험이 몇 번 있었다.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미션'을 설명한다. 사람보는 눈이 생겼다고 해야하나, 까다로워졌다고 해야하나 '잘' 맞는 사람 찾기가 더욱 힘들어진 느낌이다.

"사람 찾기가 어려우니, 프로덕트라도 만들자."

이 생각이 든 것은 위에도 언급했지만 약 한 달 전에 들었던 생각이다. 회사 업무가 바쁘다했지만, 프로덕트를 만들 시간적인 여유는 충분했다. 애매하게 몇 달 지속되다보니 타성에 젖었다. 다시 생산적인 루틴을 찾아야 한다.

마무리

최근 아래 번역된 유튜브 영상을 보았다. (원본 : "The Making of an Investment Banker," With Jim Donovan)

월스트리트의 유명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의 부회장, 짐 도노반의 강의 내용이다. 강의 제목만 봐서는 '투자은행' 커리어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다루는 것 같지만 내용 전체가 분야를 막론하고 '업(業)'에 임해야하는 자세, 태도에 대한 조언이다. 사회초년생뿐만 아니라 대리에서 책임 직급의 직장인에게도 정말 좋은 이야기가 많으니 스크랩해두었다가 생각나면 꺼내서 공유할 예정이다.

왜 영상을 소개하게 되었냐하면, 조언들을 들으면서 나의 직장생활을 자체평가하는 계기가 되었고 결국에 '끈기'로 갈무리 되는 조언으로 사회초년생부터 지금까지 직장생활을 돌이켜보게 되었다. '끈기'는 지금 나에게 제일 절실한 덕목이며 지향점이다. 잠깐 주춤하게 되어도 중심을 잡고 가려면 '끈기'를 지속할 '계획'이 필요해보인다.

성공적인 하루 습관을 위해 취침시간 먼저 정해두고 지켜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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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L 회고(11/27~12/3)

지난 회고에 이어다섯 번째로 이어가는 TWIL(This Week I Learned) 시리즈.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100일 법칙에 이제 72(화요일인 지금; 70)일 남았네요

일요일 저녁에 작성했어야하는데, 조금 늦게 게시하게되었다.

이번주 PMC W23의 성과는 다음과 같다. 6주차이자 마지막주 KPI다. 기간 전체회고는 시간되면 다시 남겨 보겠다.

  • 목적 : PMC W23기간 내 코파운더 찾기

  • 주간 목표 : 팀을 찾기 위한 행동 1번

  • 결과 : 커피챗 2회(Outbound 2회) 등 행동 2번

마지막주 성과는 지난주와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주와 비교해 딱 한 번의 시도가 늘어난 수치다. 달성을 못한 이유로 '건강상의 악화'가 일순위는 아니다. 시간 분배를 잘 못했던 원인이 가장 크다.

시간 분배 실패

하루 24시간, 일주일이면 주말 포함해 168시간. 지난 일주일의 시간 활용을 점검해보았을 때, 몇가지 문제점이 보였다. 불규칙한 수면 패턴과 불규칙한 업무 수행이 그 원인이었던 것 같다.

1) 수면보다 건강, 건강보다 습관

나는 수면시간이 들쭉날쭉하다. 일주일 중 3일이 아침 운동 덕분에 평소 수면 시간은 5~6시간 정도 되는 것 같다. 운동을 가지 않는 날에는 8~9시간 정도 잠자는 것 같다. 차라리 운동을 저녁으로 미루고 수면시간을 규칙적으로 맞추는게 어떨지 몇 번 생각하는데, 내게 맞춰진 업무 스타일상 일관된 시간을 저녁에 할애하기가 쉽지 않을 듯하다. 그렇다면 운동을 그만두고 규칙적인 수면을 하는게 낫지 않겠는가는 생각도 하는데 운동 조차 안하면 근시일내로 몸이 더 망가질게 뻔했다. 이에 두 가지 목표를 갖고 운동을 하려했다. 하나는 '이른 일과 시작'과 다른 하나는 '건강한 신체 만들기'다.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은 '아침 운동'이었다. 아무런 준비과정없이 그냥 진행해서는 특별한 이유로 한두 번 생략하면 그거대로 추진이 그대로 고꾸라지더라. 이런 부분도 방지하기 위해 'PT'로 강제성을 한층더 끌어올렸다. 이제 2달 정도 흐른 것 같은데 사실 근육량의 변화는 없다. 다만 기상 패턴을 바꾸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고, 장시간 앉을 수 없었던 허리 통증은 조금은 완화된 것 같다.

예상대로 두 가지 목표인 '이른 일과 시작'과 '건강한 신체 만들기'는 나름 잘 달성해가고 있는데 무엇이 문제였을까? 왜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고 서두에 밝혔을까? 불규칙한 업무 수행으로 일과 계획 전체가 틀어져 버렸다.

결국 규칙적인 습관을 들이는데 실패했다. 수면도 그렇고, 일상도 그렇다.

2) 과한 몰입으로 규칙을 깨버리다

이런 회고를 작성하면서 느끼는거지만 매번 나의 과거와 마주하고 좋지 않은 습관들을 들여다보게 된다. 불규칙한 업무 수행은 언제부터 습관으로 배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 시간이 귀한 줄 모르던 학부 시절은 업무 수행이라는 말이 무안할 정도로 큰 고민이 없었다. 아마 대학원 연구실에 들어가면서 생겼던 습관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2014년 당시를 회상하면 많은 것이 기억나지 않지만 이 마음가짐은 아직도 생생히 기억한다. "연구실의 모든 것을 배우고 흡수하자". 보잘 것 없던 학부연구생부터 석사학위를 받기까지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연구도 성실히 했지만 수업 조교, 과제 관리, 연구실 실장, 전산장비 관리, 외부 산학 활동 등 시간이 부족한 나날이 2년 내내 지속되었다. 그 당시 일과는 단순했다. 하루에 할 일을 다 적어두고 마칠 때까지 집에 안 들어가는 것. 거의 새벽에 마무리했던 것 같다. 마무리 못짓는 날에는 다음날을 위해 피곤하면 집으로 향하긴 했지만 그마저도 새벽에 귀가했었다. 다 하고 가거나 피곤하면 집에 갔다. 귀가시간이 일관되지 않았다.

그 습관이 지금도 이어진 듯하다. 지금 파트타임으로 있는 회사 업무가 하나 있는데, 시간 내 해결이 안된 부분이 있어 계속 붙잡다가 새벽까지 이어졌었다. 하루도 아니고 며칠동안 밤까지 작업해버렸다. 이렇게까지 안해도 기간은 최대 일주일 정도 밖에 차이나지 않을 문제였다.

이전 스타트업의 경험이 내재된 습관과 결부하여 아주 훌륭한 시너지를 낸 듯하다. 대기업보다 스타트업은 상대적으로 수명이 짧다. 자본때문에 스타트업의 시간은 항상 생사와 밀접하다. 나는 전에 있던 스타트업에서 시간 내 잘 해내지 못하였다. 잘 해내였다 하여도 결과를 돌아봤을 때 더 빠르게 실행했어야 했다. 단순 업무에 대한 달성도 있겠지만 당시 실패지점을 되풀이하지 않으려 했던 것 같다.

아직도 나만의 프로덕트를 만들지 못한 내 자신이 한심하지만 위에 언급한 나쁜 습관을 지우고 건강한 습관을 잘 길들인다면 사업을 지속가능하면서 효율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 같다.


마치며

저와 같이 '불편함 해결', '빠른 실패', '빠른 성장'을 해내고 싶은 분을 찾고 있습니다. 커피챗 언제든 열려있습니다. 많은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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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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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L 회고(11/20~11/26)

지난 회고에 이어네 번째로 이어가는 TWIL(This Week I Learned) 시리즈.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100일 법칙에 이제 79일 남았네요

이번주 PMC W23의 KPI는 20% 정도 만족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 목적 : PMC W23기간 내 코파운더 찾기

  • 주간 목표 : 팀을 찾기 위한 행동 1번

  • 결과 : 커피챗 1회(Outbound 1회) 등 행동 1번

이번주 결과는 처참하다. 저 한 번의 시도도 주말에 일어난 일이다. 거의 진행하지 못했던 원인으로는 '건강상의 이유'와 '목표 전환 시기'가 겹쳐졌다고 본다.

감기는 의지도 앗아갔나?

지난주 일요일, 그러니깐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날짜로부터 정확히 7일전 감기 전조 증상이 느껴졌다. 목이 좀 불편했었다. 당시에는 열이 따로 있지 않았고, 다음날 되면 호전될 것이라 생각했다.

하루 지난 다음날. 아침에 눈을 떴는데 목은 더 가라앉았고, 미열도 생겼었다. 그래도 업무 수행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말하는 것만 줄이면 그러저럭 괜찮았다. 일과를 마쳤다. 퇴근 후 집에 와서 다시 컴퓨터를 켜고 모니터 앞에 앉았다. 본격적으로 내 프로덕트 만들기에 돌입했다. 그러고 한 시간이 지났을까? 점점 열이 오르더니 더 이상 어떠한 생각도 떠오르지 않았다. '오늘은 여기까지가 한계다. 푹 쉬고 내일 다시 하자'라고 생각하며 약 먹고 누웠다.

눈을 떴다. 기대했던 아침은 아니었으나, 아침이길 바랐다. 커튼 틈 사이로 들어오는 차가운 불빛은 햇살이라 부르기 어려운 것이었다. 굳이 시간을 확인하지 않아도 초침을 어디를 가리키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요근래 익숙한 불규칙한 수면 상태다. 평소와 차이점이 있다면 몸에 열은 떨어지지 않았고 눅눅한 땀이 몸을 감싸고 있었다. '아 이제 낫고 있구나. 아침에 운동도 갈 수 있겠다'라고 생각하며 다시 눈을 붙였다. 그러나 이날은 운동은 커녕, 제대로 일어나지도 못했다. 억지로 움직이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증상이 호전된 것은 증상이 발생한지 3일째되는 날이었다. 그러나 컨디션은 최악이었다. 따뜻한 차로 목과 몸 컨디션을 끌어올리려 했다. 회사 업무는 큰 문제없이 수행했던 것 같다. 문제는 퇴근 이후 집에 와서 개인 프로덕트 만들 때 발생했다. 진이 빠져서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강력한 의지가 생기지 않았다. 그대로 씻고 하루를 정리하였다.

목요일은 회사 업무 마치고 바로 PMC W23 오프라인 세션에 참가하였고, 금요일은 업무가 많이 늦게까지 이어졌다. 토요일 아침부터 개인 일정이 있었고, 중간에 잠깐 커피챗이 있었으나 그날 고향까지 내려가게 되었다.

그리고 일요일. 이 글을 작성중인 날이다. 가족들과 지내며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이번 한 주를 돌이켜봤다. '어떤게 나를 늪으로 끌어들였나'며 자조적인 물음을 던졌다. 단순 감기가 이토록 안 좋은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다. 여러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기폭제가 되었던 것이다. PMC W23기간인 6주동안 '코파운더'를 찾겠다는 행동은 '프로덕트'와 '팀'의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른 나의 책임이며 의지였다. 아직 PMC W23기간이 한 주가 남은 시점에서 결론은 어느정도 도달했다. '팀' 빌딩 우선이었던 목표가 '프로덕트' 제작 우선으로 바뀌고 있다.

목표 전환 시기

나는 항상 경계하는 것이 몇 가지 있는데, (1) 말이 앞과 뒤가 달라야하지 않아야 하고 (2) 내뱉은 말은 꼭 지켜야 하며 (3) 항상 배울 수 있는 자세여야 한다. 추가적으로 더 쓸 수 있겠지만 당장 생각나는 것 위주로 적었다. 지금 주제로 가져갈 내용은 (2)번 항목과 연관되어 있다.

'내뱉은 말은 꼭 지켜야 한다' 뭔가 만화영화나 소설의 서사 속 주인공이 가질 법한 내용이 아닌가. 나는 천성이 부지런하지 못하여 항상 주변의 도움을 받는다. 아침 잠이 많아 가장 이른 시간에 PT를 끊는다던가 하루 일과를 핸드폰으로 일정에 반영한다던가. 나를 움직이게 할 수 있는 수단들을 많이 이용한다. '내뱉은 말은 꼭 지켜야 한다' 도 마찬가지다. "창업으로 성공"같이 일생에 걸쳐 해내기 힘든 것들은 굳이 기한을 두지 않지만, 결국 목표가 많이 희미해진다. 그래서 1년 이내에 결과를 볼 수 있는 것들은 일부러 기한을 둔다. 결과가 매번 성공으로 마무리 지어지지 않았어도, 유의미한 경험으로 쌓아왔기 때문이다. 이번 PMC W23도 특정 목표를 지정해두고 합류했다. "6주 안에 코파운더 찾기"다.

잠깐 위에서 언급했지만 목표를 전환해야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실 바꾸는 행동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그 행동 하나로 나를 지탱해줄 중심점이 사라질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주저하게 되었다. '스타트업은 고객요구에 맞춰 빠르게 프로덕트를 빌드해나가야 한다' 스타트업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이해하는 문장이다. 그렇다면 '내뱉은 말은 꼭 지켜야 한다'와 이해 상충되는 뜻이지 않는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왜 반이 맞냐면, 상황은 언제든 바뀌기 때문이다. 우리는 항상 난관에 봉착한다. 어떠한 일이든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이러한 경우에 어떻게 행동해야하는가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 유연한 사고, 유연한 대처를 하면 흔히들 뛰어난 인재라고 부르는 게 괜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왜 반이 틀리냐면, 그러니까 어떻게 같이 공존할 수 있냐면 시기적인 관점에서 목표를 분리하면 되기 때문이다. 장기 목표, 중기 목표, 단기 목표 등 상황에 맞춰 시기를 설정하면 딜레마에 벗어나 명확한 액션 아이템이 도출된다. 상황이 바뀌면 다음번 단기 목표 수립에 최우선으로 반영하면 된다.

그러나 이번 계획에 잘못된 점은 목표는 있지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고민은 충분히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셀프 브랜딩'으로 충분한 인지도를 쌓은 뒤 코파운더를 찾자라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지, 결국 '셀프 브랜딩'하려면 나를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가 필요했다. 당시에 미쳐 몰랐다. 콘텐츠가 '제품' 자체거나, '제품을 만드는 과정'이라는 것을 몰랐다. 콘텐츠를 만들 다른 방법도 있지만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는 '제품'이 제격이었다.


마치며

저와 같이 '불편함 해결', '빠른 실패', '빠른 성장'을 해내고 싶은 분을 찾고 있습니다. 커피챗 언제든 열려있습니다. 많은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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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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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L 회고(11/13~11/19)

지난 회고에 이어 세 번째로 이어가는 TWIL(This Week I Learned) 시리즈.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100일 법칙에 이제 86일 남았네요

이번주 PMC W23의 KPI는 50% 정도 만족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 목적 : PMC W23기간 내 코파운더 찾기

  • 주간 목표 : 팀을 찾기 위한 행동 5번

  • 결과 : 커피챗 2회(Outbound 2회) 등 행동 2번

수치적으로는 달성도 40%여야 맞는 이야기지만, KPI와 맞지 않는 다른 행동들을 2개? 정도 더 했던 것 같아 개인적인 만족도 10%더해서 50%로 결정지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이러한 회고를 작성하면서 많은 반성을 하게된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업이 사업의 첫 발

다소 과격한 소제목을 작성했다. 이번 커피챗에서 여러 이야기가 오갔지만 결국 스타트업 첫 발은 '영업'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커피챗 대상이었던 분은 영업 직원으로서 스타트업에 5년 동안 몸 담고 계셨고, 이후 4년 동안 대표로서 스타트업을 이끌고 계신분이었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비전과 미션을 설명드리면서 본격적인 사업이야기의 포문을 열었다. 그간 나의 행적을 설명하고, '왜 지금 팀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눴다. 빠른 성장을 위해서 필수적인 요소라는 것은 서로 공감했다. 그리고 팀을 만들기 위한 경험이 궁금해서 물었다.

"사업 아이템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 추진중인 아이템으로 팀이 될 사람을 설득해버리면 아이템으로 형성한 공감대가 아이템 때문에 무너지기도 하더군요. 해당 아이템으로 실패했을 때, 결국 팀원이 이탈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극복할까요? 그렇다고 지금처럼 미션과 비전만으로는 코파운더 찾기가 어렵습니다."

커피챗 상대방인 대표님이 답했다.

"일단 돈 먼저 벌어보세요. 어떤 아이템이든 매출이 나온다면 그 성과는 인정해줄 겁니다. 이 사람이 꾸준하게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를 보여주면 되는 것 같아요. 빠르게 가설을 세우고 고객 먼저 만나보세요. (손에 쥔 핸드폰을 보여주며) 제가 지금도 돈을 벌고 있는 페이지인데, 노코드앱으로 2주 만에 만들었습니다. 이런 홈페이지가 3개 있어요."

주변 사람들에게 나를 알리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너무 당연한 이야기를 망각했던 것 같다. 사업으로 '돈'을 버는 모습을 보여주면 되는 것이다. 단순 비전과 미션, 추진력만 보여줘서는 온전히 몸을 던져 함께 할 수 없을 것이다. 믿음을 주려면 돈을 벌면 된다. 고객이 돈을 지불해야만 한다. 고객을 직접 만나보고 꼭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해 반영해야 한다. 한 사람만 가지고는 그것이 공통된 문제인지 알 수 없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봐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 이야기를 들어줘야 한다.

"요새 느끼는 거지만, 고객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해주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결국 묻지 않아도 문제점을 말씀주시더라구요."

간절하지 않았다

'간절하지 않았다' 이건 회고 때마다 느끼지만, 이번에 뉴스레터를 읽고 뚜렸해졌다. 정말 간절하지 않았다는 것을. 디캠프에서 주기적으로 발행하는 뉴스레터에 "투자하고 싶은 좋은 팀의 3대 조건은?" 이라는 제목이 달렸다. 지금 내가 가장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 '팀'이었기 때문에 주저없이 메일을 열람해보았다. '팀의 중요성'부터 '좋은 팀의 기준'을 세 가지로 표현했다. '좋은 팀의 기준' 세 가지는 사실 마음 속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던 부분이어서 판단 기준을 견고하게 해준 것 같다.

여기서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고 눌렀던 또 다른 링크가 나를 신세계로 이끄는 느낌이었다. 아주 짤막하게 다음과 같은 문구가 있었다.

"본 내용은 디캠프 직접투자팀에서 발행하는 '초기 창업팀을 위한 가이드북(링크)' 내용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아마 이미 많은 창업가들이 알고 있을 수 있는데, 해당 링크를 누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보인다. 나처럼 몰랐을 누군가를 위해 공유한다. 다시 한 번 디캠프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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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은 어떻게 꾸리나요"라는 페이지를 들어가보면 팀을 어떻게 모아야할지에 대해 개조식으로 나열해 설명해준다. 여기서 5번째 항목 "직접 찾아가기"에서 나를 되돌아 보게하는 한 문장이 있었는데, 바로 1000번의 콜드 콜로 원하는 인재를 영입했다고 한다.

한 주 5번 '팀을 찾기 위한 행동'을 하는 것이 하잘것없어 보였다. 실제로도 그러하다는 것은 은연중에 느끼고 있었다. '사업계획서 하나 없이 사람을 만나고 다니는 것이 맞나'라는 생각이 드는 이 때 앞으로 내가 무얼해야할지 알려주는 길라잡이 같았다. 내가 무얼하는지, 무슨 생각을 갖고 사업에 임하는 지를 먼저 정리하고 다듬는 것이 첫단계이다. 모든 사람 하나 하나 대면해가며 '나'와 '아이템'을 설명해줄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하다.

마치며

제품 설명 없이 작성하는 기록이지만, 저와 같이 '불편함 해결', '빠른 실패', '빠른 성장'을 해내고 싶은 분을 찾고 있습니다. 커피챗 언제든 열려있습니다. 많은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커피챗을 위한 간단한 이력 소개를 남깁니다.

정부출연연구기관, 대기업 중앙연구소 및 사업부를 거치며 '직무', '시스템', '소통' 에 대한 것을 배웠습니다.

이후 핀테크 스타트업에서 2년 동안 개발팀장을 맡았고, 투자 혹한기를 직격으로 맞아봤습니다.

'생존', '효율화'에 대해 몸으로 익혔습니다.

현재는 '로스팅뷰'라는 사업 아이디어로 MVP를 구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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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김병준

샘 알트만 해고 직후 예상가능한 이야기

오늘 큰 사건이 있었네요.

샘 알트만이 OpenAI DevDay 키노트에서 신제품을 설명했던게 2주도 채 지나지 않았습니다. 샘 알트만이 경영자로서 어떤 큰 문제가 있었길래 하루 아침에 해고를 했는지 속사정을 알 수 없습니다. 해당 내용은 미디어에서 계속 다뤄줄 것이라 믿고 이번 사태로 AI 생태계에 어떤 지각 변동이 있을지 간단한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마이크로소프트가 Open AI를 소유할 것?

포브스 기사에 따르면 23년 1월에 마이크로소프트가 100억 달러(약 13조원)를 OpenAI에 투자하면서, 전체 지분의 49%를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지하게 됩니다. 투자 당시 OpenAI를 290억 달러(약 38조원) 기업가치로 책정했다고 하는데 인수는 아니지만 많은 의사결정 및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죠.

마이크로소프트는 막대한 영향력을 가지고도 경영 일선에는 간섭하지 않는 행보를 계속 보여줬었습니다. 마치 AI 생태계를 키우기 위한 큰 서포터처럼 보이기도 했죠. 위에 언급한 데브데이 행사도 그렇고 OpenAI 회사 전반의 미션, 로드맵 등이 23년 전후로 바뀌지 않았습니다. 물론 표면적인 것만 그럴 수도 있습니다. 이번 알트만 해고 사건 전까지만 해도 OpenAI 이사회 (전)의장인 그렉 브록만도 당일까지 몰랐다고 할 정도니깐요. (관련 트윗 링크)

"그렇다면 왜 굳이 지금이어야만 했을까?"

여러 기사들과 소식들을 접해보았을 때, 샘 알트만 개인적인 부도덕한 행위 때문에 해고 당했을 것으로 초점이 맞춰지긴 합니다. 이런 오너(?) 리스크를 안고 경영을 맡길 수는 없겠죠. 다만, OpenAI의 이사회 의장이었던 그렉 브록만도 인사 변경을 겪게 되었습니다. 회사에 남아 있지만 경영에는 참여할 수 없게됩니다. 이로써 마이크로소프트는 OpenAI를 집어 삼키게 되는 걸까요?

그러나 이번 사건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사티야 나델라(마이크로소프트 현 CEO) 체제에서 그동안 보여줬던 인수 방식과는 사뭇 다릅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업영역을 확장할 때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 23년 10월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회사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 달러(약 89조원)에 인수한 사례가 있습니다. 물론 독점 문제 때문에 인수의 승인을 받기까지 21개월이 소요 되긴 했습니다. (관련 기사링크)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하기 전에 가장 큰 인수 금액은 16년 6월에 262억 달러(약 31조원)에 소셜 미디어 링크드인을 인수한 것이죠. (관련 기사링크)

이렇듯 OpenAI에 투자한 100억 달러는 분명 큰 금액이지만 인수할 수 있는 금액(290억 달러)과 추진력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금 1439억 달러. 23년 9월 23일 기준)

만약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하기로 마음먹었으면 이미 100억 달러 투자 대신에 기업가치의 웃돈을 얹고서라도 인수를 추진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OpenAI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OpenAI CTO인 미라 무라티가 임시 CEO직을 맡는다는 내용과 원래 OpenAI의 미션을 발전시키고(to advance OpenAI's mission) 원칙을 보존한다고 합니다. 예전보다 더 강화된 마이크로소프트의 입김이 작용될 문구라고 해석이 되네요.

모든 상황을 예측하기란 불가능하지만 현재 OpenAI에 일어나는 일을 보면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좋은 시그널처럼 보입니다. 경쟁사인 구글과 메타는 AI에 강세를 나타내왔고, 아마존은 클라우드 시장에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해오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 OpenAI는 클라우드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수단임과 동시에 그간 부족했던 AI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큰 무기가 될 것입니다.

2. 샘 알트만의 이후 행보

샘알트만의 개인 블로그에 들어가보니, "Helion Needs You"라는 문구를 첫 눈에 볼 수 있습니다. 핵융합 스타트업인 헬리온 에너지를 소개하고 구인하는 글이었습니다. AI 생태계와는 상관 없어 보이는 에너지 사업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했다고도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링크) 개인 자본금을 투자한 곳이라 현재 OpenAI의 CEO직에서 해고되고나서 스타트업 헬리온 에너지에 조금 더 집중할 것이지만, 2028년까지는 핵융합 전력 생산을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름돋는 사실은 샘 알트만 개인투자와 더불어 기업과 계약을 맺었는데 이곳이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관련 기사링크)

위에서 언급한 오너 리스크 때문에 OpenAI CEO직을 내려 놓게 되었다면, 이번 헬리온 에너지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계약 관계도 불투명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샘 알트만은 이번 OpenAI 해고 사건으로 많은 것을 잃게 되어 보입니다.

현재 당면한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하려는 움직임 보일 것 같습니다. 아마 대중에게 먼저 노출하는 전략을 세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샘 알트만 본인도 발 벗고 나서겠지만, 유명 팟캐스터이자 최근 일론머스크와 인터뷰를 진행한 렉스 프리드먼이 샘 알트만과 인터뷰를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트윗 링크)

마치며

OpenAI의 GPTs, GPT-4 Turbo 등의 발표는 IT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물론 다른 산업 생태계에 있는 사람들도 관심갖고 볼 법한 내용이었습니다. 산업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습니다. LLM Foundation Model은 규모의 산물입니다. 특정 기업이 제공하는 AI Model을 기반으로 어떠한 서비스를 만들지, 사용할 지는 대중들의 몫이긴 합니다. OpenAI의 GPT가 구글의 PaLM, 메타의 LLaMA와 경쟁하는 듯 보이지만 GPTs로 선점하는 마켓플레이스는 타 플랫폼에서 쉽사리 따라오지 못할 것입니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했듯이, AI 플랫폼도 특정 기업이 독차지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일이 오지 않길 바라지만, 이번 알트만 해고 사건으로 AI 시장 독점 시기가 조금 더 앞당겨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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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김병준

TWIL 회고(11/6~11/12)

지난 회고에 이어 두번째로 이어가는 TWIL(This Week I Learned) 시리즈.

이러한 회고 작성을 언제까지 지속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어떤 일이든 100일을 꾸준히 하면 습관이 된다고 한다. TIL(Today I Learned)에 비해 난이도가 훨씬 낮으니 시도해볼법하다. 과연 100일 후의 내가 돌이켜 보았을 때 지켜져 있을까? 기대반, 걱정반이지만 공공연하게 내뱉었으니 최대한 지켜보겠다.

이번주 자체적으로 반영한 PMC W23의 KPI로 표현하면, 만족스러운 결과였었다.

  • 목적 : PMC W23기간 내 코파운더 찾기

  • 주간 목표 : (이전목표)5번의 커피챗 진행 팀을 찾기 위한 행동 5번

  • 결과 : 커피챗 3회(Inbound 2건, Outbound 1건), 외부 행사 참여 2건 등 총 행동 5번 달성

이번주도 같은 팀이 된 사람은 없지만, 다양한 접촉을 하면서 나를 조금 노출시킬 수 있었다. 아직 나를 알지 못하는, 그러나 비전을 공감할 수 있고 서로의 합이 잘 맞는 사람이 어딘가에는 있지 않을까. 그런 사람에게 한 발짝 다가섰다고 생각한다.

PMC W23 네트워킹 행사

PMC W23의 3주차가 지나가고 있다. PMC W23이 유지되는 6주 레이스의 중반이다. 지난 3주차 네트워킹 행사는 오프라인으로 이뤄졌다. 멋진 패널 세분의 패널토크로 네트워킹 행사 시작을 알렸으며, 그 이후는 각 패널분들께 자유 질의 및 개인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좌부터 패널토크 진행자 10X AI Club 용혜림님, 파운틴 설립자/전 CEO 류기백님, 소풍벤처스 최경희 파트너님, Corca 정영현 대표님. (사진 디스콰이엇 제공)>

주된 패널토크 주제는 '조직 운영'과 '스타트업 동향'이었다. 세 분 모두 각자의 경험 및 견해로 답을 주셨다. 대부분 공감가는 내용이었고, 사업을 이끌어 나가려면 어떤 마인드셋을 가져야할지 공통되게 이야기해주셨던 것 같다. 다시 한 번 말초신경에 되새기려 한다. '강인한 정신', '겸손한 자세' 이 둘 만은 끝까지 이어가려 노력하겠다.

(이번 네트워킹 행사에서 패널분들 말씀을 상세히 기록해주신 허유정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나의 핵심가치

혼자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사업 생각으로 가득 찼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곱씹게 되는 생각이 깊어졌다. 나는 상당수 의사결정에 '지속가능성'을 핵심요소로 생각하고 있다. 전반적인 인생설계도 그렇고, 조직 운영 측면, 인간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각각의 주체들은 시간이 된다면 따로 주제로 잡고 작성해보겠다)

요새 여러 매체를 통해 다양한 정보들을 습득하고 있다. IT뉴스레터, 링크드인, 유튜브 등 각 플랫폼 내에서도 다수의 채널을 이용하고 있다. 하루에 수십건씩 날아오는 정보들은 전부 소화하기에 벅차다. 다양한 정보들 중 이번 한 주는 OpenAI DevDay로 기사 일면이 장식되었다. OpenAI가 제공하는 플랫폼은 더욱 강력해졌다. 개발자 생태계에 큰 영향을 행사할 것이며, 일반 대중들도 본인만의 챗봇을 만들 수 있다. 점점 더 접근성이 좋아지고 있다.

그러나 적어도 나에게는 2022년 11월말 ChatGPT가 처음 등장한 시점보다 큰 임팩트는 없어보였다. 2020년 6월 GPT3를 봤을 때 보다 충격이 덜 했다고도 생각한다. 2015년 12월에 설립된 OpenAI가 추구하는 것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Our mission is to ensure that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benefits all of humanity."
- OpenAI Charter, 2018.04

나는 다음 두 개의 자료를 소개하고자 한다. 뜬금 없을 수 있다. 단편적으로는 '지속가능성'과 벗어난 사업모델을 소개하기 때문이다. 하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젝트 실리카, 다른 하나는 뉴럴링크의 비전칩이다.

OpenAI를 비롯한 위 두 프로젝트의 공통점을 발견했는가? 어느 누구도 쉽게 따라하기 힘들 기술을 구현했다. 그리고 프로젝트 초기에 많은 사람들이 낮은 성공 가능성을 점쳤을 것이다. 그럼에도 꾸준한 도전으로 증명해나가고 있다. 한 치 앞도 모르는 상황에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그 동력은 어디서 기인하는가? 물론 '돈'이 있다면 실패해도 계속 도전할 수 있다. '돈'은 연료일 뿐 그 자체만으로는 동력이라 칭할 수 없다. 결국 사람이 움직여야 한다. 동기가 꺾이지 않으려면 당장 눈 앞의 성과보다 어느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목표가 필요하다.

나는 10년 뒤, 20년 뒤, 30년 뒤 만을 목표하여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눈을 감는 날까지 절대 바뀌지 않을 '지속가능성'. 그것은 '도전하는 삶'과 같다.

마치며

제품 설명 없이 작성하는 기록이지만, 저와 같이 '불편함 해결', '빠른 실패', '빠른 성장'을 해내고 싶은 분을 찾고 있습니다. 커피챗 언제든 열려있습니다. 많은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커피챗을 위한 간단한 이력 소개를 남깁니다.

정부출연연구기관, 대기업 중앙연구소 및 사업부를 거치며 '직무', '시스템', '소통' 에 대한 것을 배웠습니다.

이후 핀테크 스타트업에서 2년 동안 개발팀장을 맡았고, 투자 혹한기를 직격으로 맞아봤습니다.

'생존', '효율화'에 대해 몸으로 익혔습니다.

현재는 '로스팅뷰'라는 사업 아이디어로 MVP를 구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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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김병준

TWIL 회고(10/30~11/5)

PMC W23의 6주 기간동안 달성할 KPI를 정해두었다.

'30번의 커피챗을 시도하자' 였었고, 위 수치 이면에는 같이 사업을 추진하고 싶은 '코파운더'를 찾는 목적이었다.

지인 위주의 커피챗 요청을 했던 지난주와 다르게 이번주는 인바운드 커피챗 1건으로 마무리되었다.

수치로만 보면 족히 5건은 추진했어야하는 커피챗이 1건으로 마무리되었으니 실망스러운 결과였다.

달성하지 못한 원인은 몇가지가 있었다.

  1. KPI 방향을 잘 못 정했다.

  2. 일정을 타이트하게 관리하지 못했다.

(1) KPI를 잘 못 정하다

PMC W23이 완주되는 12월 14일까지 나는 한 가지 목표만을 달성하기위해 지원했다.

꾸준하게 '나'와 같이 할 수 있는 '코파운더'를 찾는 것이다. 아직 아이템도 구체화되지 않았고, 시장성은 더더욱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모든 것을 벗어던지고 합류할 리가 만무하다.

그럼에도 인재를 찾는 이유가 있다. 최근 커피챗을 진행하면서 다시금 일깨워졌다.

사업에 있어서 '아이템'은 '팀', '자본'과 함께 필수요소 중 하나다. 내가 생각하는 '아이템'은 '팀'이 있다면, 언제든지 수정가능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 개인 경험상 혼자 생각하는 '아이템'은 아주 허점이 많고, 빠르게 추진하기도 어려웠다. 그래서 '아이템'은 내게 있어 아주 작은 요소다.

과연 KPI를 잘 못 정한 것이 맞을까?

잘 못 정한 것이 맞다. KPI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지표로 삼아야 한다. 내 행동을 먼저 분석하지 못한 잘못을 그대로 KPI에 반영해버렸다. 이전글에서도 다뤘듯이 나는 경험 자산을 굉장히 중요시한다. 비록 편향을 갖더라도 일단은 맞다고 생각하고 그대로 실천하려고 애쓴다. 틀린 것을 알려면 부딪혀봐야지 않겠는가.

PMC W23에 합류하기 전에 9월 중순 프라이머 데모데이를 참관한 적이 있다. 그 당시에 마찬가지로 '팀'이 될 사람을 찾고 있었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참관하였는데 따로 네트워킹 자리가 주어지지 않았음에도 서로 인사이트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대표를 만나게 되었다. 이곳에서의 경험이 현재까지도 좋은 경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능한 스타트업 행사에 많이 참여하여 기회를 만들자'는 생각이 이때부터 싹 튼 것 같다. 그 이후 행사 10군데 가까이 다녔지만, 별 소득은 얻지 못했다. 이번주에도 2개의 행사를 다녀왔는데, 역시 소득은 없었다.

성공한 창업가들 이야기를 다수의 매체를 통해 많이 듣는다.

'발로 뛰어다녀라'

'외부행사에 끌려다니지 말아라' 등

결국 사업에 집중하라는 의미와 같다.

현재 나는 '팀' 모집을 위해 선구자의 말을 역행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 일말의 가능성 때문이라도 '팀 빌딩'을 위해 아마도 계속 시도는 할 것 같다. KPI는 '스타트업 행사 참여'로 바꿔야하는 것일까? 이 또한 올바른 방향은 아닌 것 같다. 커피챗도 계속될테니 '팀을 찾기 위한 행동'으로 바꾸는게 적절해 보인다.

(2) 일정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다

미리 언급하지 않았지만, 지금 풀타임으로 사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 파트타임 업무로 다른 스타트업을 돕고 있는데 생각보다 공수가 많이 들어갔다. 또한 아침일찍 PT를 받고 있는데 씻고 바로 출근하지 않는다. 녹초가 돼버려 쉬지 않고서는 일과 시작을 못하겠다. 애초에 허리가 안 좋아서 시작했던 PT인데, 여전히 좋지 않다. 언급한 두 가지 모두 단기적인 문제라 생각되어 다음주부터는 정상화 될 것이다.

사업을 직접적으로 운영해보지 않았지만, 여러 기업의 상황들을 경험하고 지켜보았을 때 느끼는 점은 하루하루 계획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계획이 필요한 이유는 간단하다. '등대'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한 목표, 한 방향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진행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전 계획이 무너져도 또 다른 '등대'를 찾는다면 종착지는 보이기 마련이다.

그런데 단기적인 문제라 판단하고 계획을 제대로 수립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이번주의 나처럼 아무것도 안하고 원래 목표지점이 어디였는지도 망각할 수 있다.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액션아이템이 바로 '계획 수립'이라는 것을 회고를 작성하며 다시금 다짐한다.

마치며

제품 설명 없이 작성하는 기록이지만, 저와 같이 '불편함 해결', '빠른 실패', '빠른 성장'을 해내고 싶은 분을 찾고 있습니다. 커피챗 언제든 열려있습니다. 많은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커피챗을 위한 간단한 이력 소개를 남깁니다.

정부출연연구기관, 대기업 중앙연구소 및 사업부를 거치며 '직무', '시스템', '소통' 에 대한 것을 배웠습니다.

이후 핀테크 스타트업에서 2년 동안 개발팀장을 맡았고, 투자 혹한기를 직격으로 맞아봤습니다.

'생존', '효율화'에 대해 몸으로 익혔습니다.

현재는 '로스팅뷰'라는 사업 아이디어로 MVP를 구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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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김병준

고민이 많다

고민이 많다.

'오늘 점심 뭐 먹지?'

'지금 날씨에 두꺼운 옷 입으면 더울까? 얇은 외투를 걸치는게 나으려나?'

'오랜만에 지인한테 연락했는데, 결혼 소식이나 불편한 부탁을 하는 것처럼 인식하면 어떡하지?'

당장 내가 매일 생각하는 아주 사소한 고민들이다.

일상이 선택의 연속이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나는 선택에 실수가 많고 고민 또한 많기에 고민을 마음 속에 몇 가지 분류로 구분지어 놓는다.

중요성

  1. 사소하고 자잘한 고민

    • 선택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

    • 대다수 실수해도 이후 일상에 큰 지장이 없다.

  2. 중대한 고민

    • 선택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 선택 이후 일상에 변화가 생긴다.

반복성

  1. 단발성 고민

    • 한 번 실천하면 이후에 같은 고민은 다시 생겨나지 않는다.

  2. 반복성 고민

    • 같은 주제로 2번 이상 반복한다. (선택 이후에도 같은 고민을 함)

오죽하면 이런 '오늘의점심' 만다라차트가 생겼겠는가 <source - JOBKOREA>

사진 설명이 없습니다.

고민할 시간 없다

짐작하겠지만 위에 언급한 고민의 분류는 지극히 주관적이다.

누군가에게는 음식점 종업원에게 음식 주문하는게 어려울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정신없이 바쁜 음식점에서 혼밥하는 것은 일도 아닐 수 있다.

일상적인 고민부터 커리어 전반의 전환을 앞둔 고민까지 여러 예시들을 돌이켜보면

대다수 결정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그 결과는 순식간이다.

고민을 오래하다보면 여러 선택지가 도출되지만 결국 최초의 선택지를 결정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물론 커리어 전환과 같은 고민은 일생일대의 고민이기에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준비없이 커리어 전환 결정을 한다면, 불 보듯 뻔하게 고생길이 열릴 것이다.

(글을 작성중인 필자가 그렇다 핳하하)

내 경험상 생각보다 대다수 고민은 그렇게까지 오랜시간 할애할 필요가 없었다.

무언가 해야한다면 하루빨리 부딪혀보는게 장기적으로 나았다.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경험 자산이라는 게 쌓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중요성과 반복성에 의해 분류는 필요하다.

내 선택에 있어서 조금이라도 시간 효율화 할 수 있었다.

왜 지금이어야만 하는가

고민은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똑같이 찾아왔다.

그간 일상의 고민과 비교해보았을 때 훨씬 중요해보였다.

미래를 알 수 없는 선택을 해야하기 때문일까.

머뭇거림을 좀처럼 벗어날 수 없었다.

그래서 여러 매체를 통해 다양한 사업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서 마음에 되새기고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조언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공통된 것이 있다.

'빠르게 실천하라'

나의 개인적인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들과 다르지 않다.

사업적인 고민도 내 일상 고민과 동일선상에 놓으려 노력하고 있다.

그 행동의 일환 중 'PMC * W23 참여'도 하나이다.

마치며

제품 설명 없이 작성하는 기록이지만, 저와 같이 '불편함 해결', '빠른 실패', '빠른 성장'을 해내고 싶은 분을 찾고 있습니다. 커피챗 언제든 열려있습니다. 많은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커피챗을 위한 간단한 이력 소개를 남깁니다.

정부출연연구기관, 대기업 중앙연구소 및 사업부를 거치며 '직무', '시스템', '소통' 에 대한 것을 배웠습니다.

이후 핀테크 스타트업에서 2년 동안 개발팀장을 맡았고, 투자 혹한기를 직격으로 맞아봤습니다.

'생존', '효율화'에 대해 몸으로 익혔습니다.

현재는 '로스팅뷰'라는 사업 아이디어로 MVP를 구상중입니다.

(차주 정도에 프로덕트 소개페이지를 만들어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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