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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님의 아티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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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프렌들리 인스타그램 게시글 게재 방식 피봇 결정!

안녕하세요, 그동안 현생을 살며 정신이 없어 진도프렌들리를 가꾸지 못한, 그래서 돌연 방학을 가져버린 진도프렌들리의 소복언니 서지우라고합니다.

많은 고민 끝에 진도프렌들리가 가장 활발하게 이용되는 인스타그램의 게시글 게재 방법에 대한 피봇을 결정했어요.

개인이 혼자서 계정을 운영하면서 가장 버겁고 아쉬웠던 점은,

피드를 너무 열심히 꾸미느라고 더 많은 것을 하지 못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디자이너나 마케터 출심이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ㅠㅠ]

생각해보니 이 피드를 시작한 출발점도 우리 소복이가 가지 못하는 반려견동반 장소가 너무 많기 때문에 '불공평 하다'는 생각이 시작이었는데 정보 전달에 대한 가장 중요한 부분을 묵살하고 피드가 어떻게 예뻐보이는지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커져갔었던 것 같아요.

그 부분을 놓기로 했습니다. 간단하지만 간단한 결정은 아니었어요.

새로운 진도프렌들리의 방향성은 아이즈매거진을 생각하시면 빠르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는 사진 1장+ 와 함께 피드에는 빠르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최소한의 캡션만 올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자세한 정보는 해당 게시글의 원본 피드 혹은 원본 블로그, 카페 등의 링크로 뺄 예정이예요.

이게 또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도전해봅니다!

디스콰이엇은 제가 진도프렌들리를 놓지 않도록 지금도 많은 힘을 주고 계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현생 사느라 상당히 바빴고, 진도프렌들리의 파운더로서도 어떤 걸 어찌 해야 할 지 몰라서 우물쭈물하는 바보같은 모습을 보였지만 그래도 일단은 다시 열심히 해보렵니다. :) 디스콰이엇에서 강아지를 기르는 분들이 혹시 계시다면 진도프렌들리에 견종차별과 무게제한이 없는 장소에 대한 제보 많이 부탁드려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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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코에 링크 92개 만들고 써보는 피드백 (앞으로 200개 정도 더 만들어야 합니다...!)

@David 님의 링코를 알게 된 건, 엄청난 행운이었습니다.

물론 지금 업데이트가 멈춰서 언제 업데이트를 해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일단 90개 정도의 링크를 만들고 써보는 지극히 주관적인 피드백입니다.

📌 포스트 추가에서 컬렉션을 선택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컬렉션을 먼저 선택하고 해당 컬렉션 페이지 내에서 작업해야 하는 점이 저처럼 지역을 나눠야 하는 경우에는 조금 불편했던 것 같아요! (한 두개면 상관없지만 굉장히 많은 링크가 있는 경우여서 그런 것 같습니닷)


📌 링크를 보여주는 썸네일의 라인이 좀 길었으면 좋겠습니다!

👉 진도프렌들리의 특성상 썸네일을 클릭하기 전에 확인 할 수 있는 정보를 최대한 확인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두 줄 정도밖에 표현이 되지 않고 '더 보기'를 클릭해야 하기 때문에 한 눈에 파악이 좀 어려운 것 같아요.


📌 검색 기능이나 해시태그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기록이 쌓이면 스크롤을 시작해야 할텐데 검색 기능이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썸네일 클릭 후 화면이 어색해요.

👉 썸네일을 클릭한 후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바로 보여주는 것은 매우 좋은데 화면이 사용자가 보기에 조금 불편합니다.


📌 진도프렌들리는 지역 기반으로 올리기 때문에 링코가 너무나 큰 도움이 되고 폐업/규정 변경을 발 빠르게 반영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 지금도 충분히 너무 사용하고 싶은 페이지임에는 맞지만 저의 게으름으로 인하여 아직 쌓여있는 장소들을 업데이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업데이트해서 예쁘게 꾸며서 진도프렌들리에 꼭 업데이트 해놓도록 할게요 :) 좋은 거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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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만들기.

🌼 산뜻한 금요일 아침입니다!


진도프렌들리는 그동안 진돗개와 믹스견 그 외의 중대형견을 키우는 분들이 제보해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찐 펫프렌들리 공간을 큐레이팅하는 역할을 했었습니다.

2년 가까이 혼자서 그 체제로 운영을 하다보니 '이게 정말 사용자가 원하는 것이 맞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커뮤니티나 플랫폼을 운영하게 되면 사용자의 설문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또 너무 자주 진행 해도 사용자에게 피로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언제 진행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해가 바뀌었고, 이번 해 부터는 진도프렌들리를 좀 더 공격적으로 운영할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 때다! 싶어서 바로 설문을 진행해보기로 했습니다.

진도프렌들리의 미션이 너무 좋아서 진도프렌들리를 향한 무한한 애정으로 삼고 무보수로 함께 운영을 맡아주시는 모더레이터 두 분과 (사또누나와 시리언니) 함께 설문지의 질문을 만들고 변경하고 심지어 설문지 자체의 길이도 짧게 하려고 굉장히 애를 썼습니다. (체크박스나 객관식질문 대신에 드롭다운으로 변경한다던가 하는..)


그리 하여 설문이 완성되었고, 인스타그램을 확인해보니 지금으로부터 13시간 전에 설문지를 릴리즈했네요! 설문 참여 기간이 좀 긴가, 싶기도 하지만 실시간으로 응답을 확인하면서 더 많은 분들의 말씀을 귀기울여 들을 예정입니다.


현재 (1월6일 오전10시13분) 기준으로 확인해보니 애정이 가득 담긴 응답 40개가 도착해 있었습니다. 😭💙 진도프렌들리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의 전체 수가 4,000명 정도임을 감안할 때 13시간 만에 1%가 설문에 참여해주셨네요! 🥂

정말이지 감사한 일입니다.

설문 말미에 쓰디 쓰면서 신랄한 비판의 말을 기대하며, 진도프렌들리에서 더 해야 할 것, 그만 해야 할 것, 그리고 계속 해야 할 것들에 대한 질문도 드렸었는데 너무 좋은 말들만 적어주셔서 아침부터 그냥,,, 기분이가 좋아집니다...


비판 이랄 것까지는 없지만 부탁, 요청 등의 응답 등은 있었는데 그 부분을 잘 정리해서 지금 당장 부터 내년까지 해야 할 일들을 차곡차곡 정리해 볼 예정입니다.


추가적으로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진도프렌들리는 외부에서 봤을 때 인스타그램만으로도 훌륭하게 유지가 되고 있는 플랫폼 형태이지만, 공식 웹사이트를 만들어야 할까?, 하는 고민인데요...

이 고민을 하는 이유는:

  1. 변경되는 진도프렌들리 업장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 (꽤 많더라구요!)
  2. '찐 진도프렌들리 공간'에 대한 검색 요청
  3. 인스타그램/네이버카페/트위터/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에 산재되어 있는 정보를 한 곳으로 모을 수 있게 하기 위함 (사용자의 소통)

등 인데요... 굳이 웹사이트를 만들게 된다면 3번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동하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지금 생각보다 오픈채팅방이 잘 돌아가고 있고, 이 곳에서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다보니 콘텐츠에 대한 소재도 많이 나오네요!? ㅋㅋ 그래서 조금 더 욕심을 내서 가보자! 하는 마음도 있기는 한 것 같습니다.

정답은 없겠지만, 그래도 여기에서 함께 고민을 하는 공동체(?)로서 제 고민에 공감이 가시거나 혹은 조언을 해주실 수 있다면 댓글로 달아주시거나 커피챗 요청주시면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


진도프렌들리

중대형견과 함께 하는 로컬 문화를 만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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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첫 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의 일기 (피어커넥트 2차 후기 있음!)

한줄 요약: 일단 하자. 망해도 하자. 그래도 하자. 어쨌뜬 하자. 됐고 GO.


저의 2주차 피어커넥트 상대는 까리용의 @김정래 님이었습니다.

정래님은 사실 잘 알고 지내던 분...이신데요...

제가 회사 다닐 때 원래 저의 직무인 리크루터들이 모여있는 (테크)리쿠르터들의 커뮤니티에서 알게 된 분입니다!

그래가지고, 종한님이 2차 피어커넥트 상대를 알려주셨을 때 저는...

이 짤이 바로 생각이 났달까요! ㅋㅋㅋㅋ

그런데 원래 알고 계셨던 분이고 잘 아는 분이기 때문에 커피챗 시간은 진짜 너무 즐거웠습니다. 원래 채용 커뮤니티에서는 채용 관련 인사이트만 나누고 그랬었다면 이번 커피챗에서는 저도 정래님의 비지니스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고, 정래님도 제가 어떤 사이드프로젝트를 발전시키고 싶어 하는지 알게 된 계기가 되셨을 것 같아요.

실제로 지난 11월 모임에서 제가 무소속으로 해당 커뮤니티의 정기 모임에 참석했는데 (저와 정래님은 심지어 부운영자 ㅋㅋㅋ) 진도프렌들리의 스티커만 던져드리고(?) 거의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아 궁금해하셨을 것 같기는 하거든요!

그래서 이 자리를 빌려 디스콰이엇 측에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정래님과 사는 이야기, 요즘 근황, 각자 프로덕트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모자랐고 저는 조금 아쉬웠는데요... 진도프렌들리의 BM이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래님이 주신 많은 인사이트 덕에 우선 진도프렌들리의 미션을 확실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또 한 번 들었습니다.


사실 2023년이 시작되고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정말 감사한 시간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월요일, @오태인 님의 창업스터디에서 함께 나눈 이야기들, 화요일에 정래님과 함께 한 피어커넥트 커피챗 그리고 어제(수요일) 코믹스택의 @최진우 님과 함께 한 커피챗까지, 이 3일의 시간이 저를 조금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었어요.

그러면서 점점 이 사이드프로젝트를 아무래도 계속 끌고 가서 사업화 해야겠다. 그냥 해야겠다. 모르겠고 하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속에서 진도프렌들리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사회의 어떤 문제를 풀고 싶은지, 그래서 결국에 이루고 싶은 목표가 무엇인지... 이런 미션과 목표를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되었습니다.

부끄럽지만 지금까지는 계속 중대형견을 위한 반려견 동반 장소 정보 제공과 그 주변의 자잘자잘한 것들로 커뮤니티를 이끌어왔어요. 그렇지만 이 이후의 더 큰 무언가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거의 없었고 이제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래서 지금은 사용자가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굉장히 궁금해졌습니다. 제가 제공하는 정보가 사용자에게 정말로 궁금한 정보일 지부터 진도프렌들리에 정말로 원하는 정보가 있다면 그게 무엇인지, 어떤 것을 진도프렌들리가 앞장서서 해주기를 원하는지 이런 것들이요....

📌 그래서 설문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설문지가 뿌려지고 답변을 수확하게 되면 결과를 한 번 더 나눌게요! :)


그리고 어제 수요일은, 지난 1차 피어커넥트의 상대였던 코믹스택의 진우님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진우님은 개발만 하셨던 찐개발자셨고 저는 개발의 ㄱ도 모르는 사람이지만 커뮤니티를 0부터 지금까지 만들어온 사람으로서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만나게 되었어요.

그런데 사실 도움은 제가 더 많이 받은 것 같아요. (특히 인프런 코딩음악...ㅋㅋㅋ)

진짜 감사한 것은 개발의 ㄱ도 모르는 저에게 선뜻 개발 관련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손 내밀라고 약속을 해주셨습니다. 물론 지금 당장 개발이 필요한 플랫폼은 아니지만 저는 늘 개발자들의 개발 능력이 부러웠어요. 원한다면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결과물을 시각화 해볼 수 있는 거니까요. 그래서 항상 그 부분에 대한 갈증과 부족함을 느꼈었는데 감사하게도 먼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일기로 가장한 후기가 많이 길어지고 있는데 어쨌뜬 요지는 메이커챌린지 짱, 그리고 피어커넥트 짱. 입니다.

디스콰이엇 관계자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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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가에게 필요한 마인드셋.

안녕하세요! 진도프렌들리 서지우입니다.

우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러분은 무한도전을 좋아하셨나요?

저의 학부 시절부터 사회 생활 딥빡 시절을 견디게 해준 유일한 프로그램이 무한도전이었는데요, 아직도 돌아다니는 무한도전 짤을 주워서 여기저기에 활용(?) 하는 것을 매우 즐깁니다.

(회사 다닐 때는 슬랙이나 뉴스레터에서 잘 활용함)


그런데 짤줍을 하던 중, 디스콰이엇 커뮤니티에 계시는 창업가 분들에게 필요한 짤이지 않을까 싶어서 가져오게 되었어요.


새해라서 많은 분들이 계획과 목표를 짜느라 분주하고 힘드신 것 같은데 이 짤 보면서 많이 공감하고 웃으셨으면 좋겠어요 :)


알게 뭡니까. 우리가 갈 길을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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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프렌들리의 2022년 RECAP


오늘이 벌써 2022년의 마지막 날이라는 것을 믿을 수가 없네요.

올해의 절반 가량이 지난 6월 즈음에 디스콰이엇을 알게되어 정말 감사한 한 해였습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내년은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인데 저는 붉은 토끼의 해에 태어난 사람으로서 뭔가 반갑고, 저의 365일이 오는 것 같아 무언가 기분이 좋습니다.


각설하고, 올해의 마지막 메이커로그를 시작하겠습니다! :)


진도프렌들리의 2022년

📌 진도프렌들리가 2022년에 올린 게시글 수 (12/31 기준)

226개

📌 그 중 진도프렌들리 장소

85군데

📌 진도프렌들리 인증 장소 (진도프렌들리의 스티커를 전달한 곳)

53곳



진도프렌들리가 2022년에 시도해본 것

1️⃣ 진도프렌들리 스티커를 만들어서 “진도프렌들리 인증공간” 을 발굴했어요.

2️⃣ 진도프렌들리 와펜을 만들었어요. 우리는 일하는 강아지들! 큐레이터 강아지들이에요!

3️⃣ 진도프렌들리 큐레이터 1기를 진행했어요.

4️⃣ 진도프렌들리가 크리에이터 성장을 돕는 MBNC의 1기 앰버서더로 활동했어요.

5️⃣ MBNC의 앰버서더로 활동하면서 반려동물 브랜드 피피픽과 협업했어요.

6️⃣ 입양가정과 임보가정의 행복한 일상을 소개하는 ‘진도프렌들리 위크’를 진행했어요.

7️⃣ 진도프렌들리의 오픈채팅방을 만들었어요.

8️⃣ 진도프렌들리의 네이버 카페와 트위터를 만들어 커뮤니티를 확장했어요.

9️⃣ 진도프렌들리의 제보양식을 브랜딩화하고 있어요.


내년에는 진도프렌들리의 굿즈를 차근차근 만들어 볼 계획이고, 당장 2023년도 초반에는 임보 프로젝트 하나가 예정되어 있답니다!

이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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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지 않는 커뮤니티계의 시조새... (삐약)

생각해보면 초등학교 때 부터 였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을 모아서 무언가를 함께하길 좋아했던 것이.


🤦🏻‍♀️ 공부가 싫어 친구들과 만든 학교 커뮤니티

열한 살, 5학년 때의 일이네요.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학교에서의 교육이 굉장히 맘에 안들어, 학교 안에서 학교를 만들겠다고 선포하고 배우고 싶은 것을 알아서 배우는 학교인 ‘신화 학교’를 만들게 되었어요. (그냥 학교 자체가 싫었던 걸지도 모르겠네요!)

학교 이름은 그당시 제가 너무 좋아하던 신화 오빠들 때문에 저렇게 지어졌는데 손발이 쪼그라듭니다..


처음에는 저와 저의 베프 찬미 그리고 우리들의 동생들이 참여하여 총 2명의 운영진과 2명의 학생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왜 집 안에서만 놀지 않고 놀다가 좀 지루하면 갑자기 놀이터도 가고 그랬는데, 신화 학교(놀이)에서 그림을 그리고 싶어 그림 수업을 하던 유일한 학생 두 명인 “동생들”이 갑자기 탈출을 하고 싶다고 놀이터에 가겠다고 생떼를 부리는 거죠, 그렇게 그들과 놀이터에 갔고 저와 찬미의 슈퍼바이징 아래에 그들은 다른 친구들과 함께 탈출 수업(?)을 하게 됩니다. (다들 아시죠? "탈출!" 이라고 크게 소리지르면서 놀이터 기구들만 밟고 아슬아슬하게 다니던... 강한 자만이 살아남았던 그 놀이..)


지금 생각해보면 ‘조직문화 전파 / 내재화’가 꽤 잘되어있던 탓에 학교의 커리큘럼에 시나브로 스며든 동생들은 시키지 않아도 신화 학교를 놀이터에서 전파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꽤 많은 아이들이 쉬는 시간 마다 5학년 5반에 저를 만나러 오게 되었습니다. 꼴에 학교라고 입학증인가 뭔가를 수업시간에 그렇게 열심히 만들어서 쉬는 시간 마다 배포하기도 했습니다...


돌아보니 이게 제 커뮤니티의 시초였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는 친구들과 시시콜몰하게 소규모 그룹을 만들고, 엎고를 반복하다가 가장 최근에 진도프렌들리 이전에 만든 커뮤니티가 [한사랑산악개] 입니다.


그 당시 저는 피식대학의 [한사랑산악회]에 푹 빠져있었어요. 그리고 제 머릿속에는 아주 어렸을 때 미국에서 봤던 [젤리스톤 국립공원 파크레인져와 요기베어]가 스쳐지나갔습니다.

젤리스톤파크(위스콘신)의 파크레인져 스미스와 요기베어, 신디베어 그리고 부부.


저는 개를 키우잖아요? 함께 개를 키우는 사람들끼리 파크레인져 스미스처럼 활동하고 우리의 털복숭이 친구들을 요기베어처럼 만들면 아주 재미있는 세계관이 완성될 것 같았죠!


그렇게 12마리의 반려견들과 그들의 보호자들이 2021년 6월5일, 환경의 날에[한사랑산악개]를 창단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진도프렌들리가 이보다 1개월 정도 앞서서 시작한 인스타그램 계정이었는데 저는 이 때 까지도 진도프렌들리의 영향력이 한사랑산악개 보다 커질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그리고 저는 (지금도 그렇지만) 기후 위기와 기후 정의에 굉장히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한사랑산악개]를 환경 프로젝트로 가져갈 생각도 하고 있었습니다.


[한사랑산악개]는 산책길이 어디든 간에 각자의 산책길에서 함께 쓰레기를 줍고 인증하는 플로깅 프로젝트로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6월5일 창단 이전에 앞서, 5월 중순부터 2주 가량 [한사랑산악개]를 위한 등산회스러운 페이즐리 패턴의 손수건을 구매하여 전사 스티커로 크게 [한사랑산악개]를 프린트하여 함께 굿즈도 만들고 산으로 공원으로 바다로 플로깅을 하러 다니게되었어요.

<<산악회를 떠올리게 하는 상징성이 있는 페이즐리 패턴 손수건의 굿즈>

함께 한 많은 아이들의 플로깅 :) 저희는 이 아이들을 '줍개'라고 불렀습니다.


한사랑산악개의 대장, 저의 반려견인 소복.



KBS의 아침 방송에도 출연하고, 인스타그램 플로깅어스 계정 인터뷰, 투썸플레이스 플로깅 앰배서더, 대우건설 플로깅 앰배서더 등등 … 많이도 했네요. 

플로깅어스 인터뷰

투썸플레이스 팀 두썸 굿 활동

씨셰퍼드코리아의 도움으로 진행한 양양 기사문해변 비치코밍 및 어망 수거

<비치코밍을 지원하는 해양수비대 물개단>


그러던 중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함께 한 약 5개월의 신나는 활동이 겨울까지 이어지진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늘 하던 일이니 그냥 조용히 혼자 하기로 하고 이 커뮤니티는 내리막을 걷게 되었죠.


하지만 아직 인스타그램은 살아있으니 구경해보세요!



이 커뮤니티는 실패로 끝났지만 이끌면서 배운 것은 있었습니다.

  1. 내가 원하는 것을 남들도 원할 거라는 사실은 버려라 — 매우 일시적으로 원할 수는 있어도 지속하기 어려울 수는 있다.
  2. 커뮤니티가 어느정도 지속되면 사람들은 결속력이 되어줄 무언가를 필요로 한다. 그게 보상이 되었든, 굿즈가 되었든, 우리만 알 수 있는 트렌드가 되었든 뭐든 그런 것들 말이다.
  3. 사람들은 세상이 바뀌는 큰 단위의 변화보다 내 주변의 소소한 변화를 우선시 한다.
  4. 부지런은 커뮤니티 운영의 제1덕목이다. 부지런하지 않으면 할 생각을 하면 안된다.


실제로 이 네 가지를 깨닫고 진도프렌들리를 운영하면서 정말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니 약간은 무모하지만 하고 싶은 것은 해야했던 저라는 사람은... 열한 살 때부터 지금까지 지치지 않고 여러가지 시도를 하면서 여기까지 왔네요. (지쳤다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나 싶기도 합니닼ㅋㅋㅋㅋㅋㅋ)

무슨 글을 쪄볼까 하다가 커뮤니티 덕후인 저의 커뮤니티 운영자로서의 히스토리를 올려보면 어떨까하여 두서는 없지만 한 번 올려봅니다.


저는 아마 진도프렌들리가 사라져도 또 다른 커뮤니티를 운영하지 않을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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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이너가 아닌 나에게 도움을 준 디자인플랫폼

✏️ 진도프렌들리를 운영하면서 종종 받는 질문이 있습니다.

  1. 디자이너세요?
  2. 콘텐츠를 전부 직접 업로드하시나요?

입니다.

우선 두 질문에 답을 드리자면,

  1. 아닙니다. 디자인의 ㄷ 정도 알까 말까 하고 포토샵과 일러스트는 할 줄 모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러스트 유료로 구독중인데 쓸 일이 없어서 낭비중...) 진도프렌들리의 BI로고는 저의 구 직장에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계시는 분이 진도프렌들리의 비전에 공감하여 만들어주셨습니다.
  2. 네. 콘텐츠는 직접 업로드합니다. 썸네일도 직접 만듭니다!


1,2번 답변을 이어서 하다보면 2번 답변에서 많은 분들이 사뭇 놀라시면서 그럼 어떻게 썸네일을 만드시냐는 질문을 다시 받습니다.

지난번 피어 메이커 커넥트 커피챗에서 코믹스택의 @최진우 님과 즐겁게 이야기하다가 이 이야기를 또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디자이너가 아니어도 센스만 있다면 나의 생각속에 있는 무언가를 시각화 할 수 있는 그런 디자인 플랫폼 몇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미리캔버스

아마 많이 알고 계시는 플랫폼일 것 같아요. 저는 진도프렌들리 이전에 운영하던 [한사랑산악개]라는 커뮤니티에서도 이 플랫폼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작권을 걱정하지 않고 사용해도 된다는 점이 가장 메리트가 있고요, 만약 마케팅을 할 때에 카드뉴스 등을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면 사용할 수 있는 폰트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유리합니다.

저는 진도프렌들리의 극 초반에 이 플랫폼을 이용했고, 지금도 종종 이용하고 있습니다.

CANVA

지금은 CANVA라는 플랫폼을 사용해서 썸네일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미리캔버스를 통해서 제보해주는 큐레이터(진도친구들)의 이미지에 폰트작업을 하는 등의 작업을 했다면 이제는 브랜딩을 견고하게 가져가면서 썸네일의 디자인을 통일하기 위해 이 플랫폼을 선택했어요.

제가 이 플랫폼을 선택한 이유는, 샘플 디자인이 굉장히 세련되고 잘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약간의 표방을 하면서 샘플을 만들어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Figma

피그마는 제가 종종 공지사항을 올리거나 알릴 것이 있을 때에 사용하는 플랫폼입니다. 실제로 애플리케이션을 만드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UI/UX를 설계하면서 한 번쯤 경험해보셨거나 들어보셨을 플랫폼인데 사용하기 너무 쉽고 결과물이 너무 깔끔하게 잘 떨어져서 좋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매우 쉬운 포토샵+일러스트 조합일 것 같아요.

배경지우기(누끼따기)

아이폰 iOS가 업데이트 되면서 이제 더 이상 누끼 따는 것에 많은 공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 혁신적인 시대가 왔지만 아직 안드로이드나 다른 운영체제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또 모바일이 아닌 웹 상에서 이미지의 누끼를 따야 할 때에 아주 용이한 사이트입니다. 요즘은 저도 아이폰으로 누끼를 따지만, 그 전까지는 이 사이트의 도움을 아주 많이 받았습니다.


이렇게 제가 진도프렌들리를 운영할 때에 사용하는 디자인 플랫폼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디자이너가 아닌지라 처음에 운영할 때 상당히 막막했는데, 조금씩 조금씩 해나가다 보니 어떻게든 만들어져가고 있는 것이 그저 신기합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플랫폼일 수도 있지만, 모르는 분들께는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아앗 또 하나, 제가 할 수 있으면, 여러분도 다 할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까리용의 @김정래 님께서 요청하신 소복이 사진으로 마무리 해봅니다!

아, 감기 조심하세요! 독감은 아니었지만 생각보다 지독한 것을 봐서 독감은 더 지독할 것 같네요!


<핫팩의 맛을 알아버린 K-Jindo>

진도프렌들리

중대형견과 함께 하는 로컬 문화를 만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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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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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프렌들리의 조금 새로운 시도 :)

1년6개월이 넘게 진도프렌들리를 운영하면서 이 커뮤니티를 너무 제 입맛대로 운영했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어요. 모두가 '고객 우선!, 고객우선!'을 외치면서 창업을 하고 계시는데 잘 보니까 저는 완전 역행하고 있더라구요.

제가 편한대로, 제 입맛대로, 그렇게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 버렸습니다.

사실 오픈채팅방도 제가 제보 받기 편하자고 열어둔 것이 분명했어요. 명분은 있었습니다. "제보를 받아서 가공을 하는 사람은 나 뿐이니까, 내가 편하면 다른 사람들은 더 빨리, 더 많은 정보를 얻어갈 수 있어!" 라는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조금만 생각을 바꿔보니, 사실 진도프렌들리의 진짜 고객은 이 커뮤니티에 물심양면으로 제보를 해주시는 분들이었던 것입니다.

그걸 깨닫고 난 후, 무엇 부터 바꿔야 할까, 생각해본 결과... 제보 방식을 제보해주시는 분들이 편하게 변경해야 하겠더라구요.

그래서 굳이 장소를 알리는 데에 두 번 힘쓰지 않으시게 각자의 계정에 정보를 올리시고 진도프렌들리를 태그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아래는 변경된 진도프렌들리의 제보 방법입니다.


📌 제보방법

진도프렌들리에 제보하고 싶은 장소가 있으실 경우에는 진도프렌들리 장소를 포스팅 해주시고 @jindofriendly 를 태그해주세요!

✳️ 진도프렌들리 계정을 태그해주신 포스팅은 진도프렌들리 계정에 소개되는 것과 사진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동의를 하시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 진도프렌들리 카페

진도프렌들리 카페의 메뉴가 간소화 되었습니다. [첫 인사, 자유개시판, 장소제보, 함께 떠나요!] 단 네 개의 메뉴에서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누실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에서 못 다한 여행 포스팅, 주말, 데이트 포스팅 등은 '함께 떠나요'에서 연재 하실 수 있습니다!


📌 진도프렌들리 오픈채팅방

진도프렌들리 오픈채팅방도 있어요! 🐥

인스타그램, 네이버카페 등에서 부족했던 소통 등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 진도프렌들리 오픈채팅방에 입장하시려면 최소 1개의 제보를 해주셔야 입장 코드를 드릴 수 있습니다.


💙 달라진 진도프렌들리에서 더 이로운 정보 많이 알아가시고, 우리 함께 좋은 장소 많이 발굴해냈으면 합니다! :)


📌 더 많은 정보는 프로필링크 아래의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 항상, 언제나 또 언제까지나 감사합니다!


제보 방법을 바꾸었더니, 공지를 올린 지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디엠으로 제보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 중에는 올리신 글이 충분히 제보로 활용될 수 있는지 묻는 디엠들도 있었기 때문에 결국에는 제보 양식을 설명을 곁들인 노션 페이지에 올릴 수 밖에 없었지만요! 저는 모든 보호자 분들이 아주 자유롭게 각자의 방식으로 제보를 해주시기를 바랐는데, 아직 양식은 공통으로 사용해야 할 것 같아 그 부분은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이 정도면 굉장히 만족합니다!

아래는 진도프렌들리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게 설명해 둔 노션페이지 입니다 :)

관심있으신 분들은 들어가서 한 번 봐주세요! :)

진도프렌들리 노션페이지


🌬 날이 많이 춥네요, 내일은 체감온도가 영하22도까지 내려간다고 합니다.

체온 유지에 각별히 신경쓰시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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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비와 진도프렌들리의 만남 :) (그리고 진도프렌들리의 현재)

오늘로부터 꼭 일주일 전인 12월14일 수요일.

디스콰이엇 커뮤니티를 통해 알게된 NFT 기반 플랫폼 @오너비를 만들고 계신 두 대표님을 만났습니다.


어떤 배의 선장으로서 나의 배가 잘 가고 있는지, 키가 망가지지 않았는지... 돛은 잘 펼쳐져 있는지 등을 확인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배가 매우 작아서 선장이 한 명 밖에 없는 경우, 모든 것을 혼자 감당해야 하고 그렇기 때문에 종종 좁은 시야에 갇혀서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가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는 저의 이야기...;ㅅ;)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바로 창업가를 이해해줄 또 다른 창업가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고 조언을 구하는 것입니다. 저에게는 개인적으로 상당한 도움이 되는데 아주 좋은 기회에 오너비 대표님이 진도프렌들리의 커뮤니티에 깊은 관심을 표해주셔서 커피챗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내친김에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습니다.


두 분은 진도프렌들리의 성장에 대해 관심이 많으셨고, 저는 웹3를 굉장히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는 사람으로서 진도프렌들리가 웹3로 나아가기 위해 해야 할 것이 있다면 조언을 구하고 싶어 만나게 되었습니다.


진도프렌들리는 (이제 모두...아실 거라고 믿고...ㅋ) 아시다시피 (주로) 진돗개와 믹스견의 보호자들로 부터 진도프렌들리한 공간을 제보 받아 만들어지는 콘텐츠를 인스타그램으로 공유하며 다른 보호자들과 소통하는 공간인데요, 저는 인스타그램이라는 이 기업이 진도프렌들리의 콘텐츠, 더 나아가서는 제보해주신 보호자의 콘텐츠를 귀속하는 것이 상당히 이상한 구조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HOXY... 진도프렌들리로 DAO 생태계를 만들어 각자가 만든 콘텐츠를 수익화 할 수 있는 커뮤니티로 만들 수 있으면 최고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이 방법에 대해서는 많이 고민하고 또 저 보다 웹3 생태계에 대해 많이 알고 계신 또 다른 메이커 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지금 웹3를 이해하려고 다채로운 노력?을 하는 중이라 꽤 혼란스럽네욬ㅋㅋㅋ)

아무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오너비 두 분이 고민해 보겠다고 하셨고 지금 당장 무엇을 어떻게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씀을 하고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저 또한 막 엄청난 것을 바라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개발에 대해 모르기 때문에 또 두 분 역시 개발자가 아니고 기획자였기 때문에 구현하고 싶은 것을 구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부분은 최대한 오픈 해두고 나중에 개발자 분을 만난다면 좀 더 정리된 생각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약 두 시간 정도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변하고 하는 시간을 거쳤는데, 정말 즐거웠습니다.

저는 다른 분들이 진도프렌들리에 대해 조언해주시고 이야기 해주시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쓴 소리, 단 소리 할 것 없이 그 모든 조언이 관심이라고 생각하는데, 제 3자의 눈을 통해서 본 저의 아끼는 프로덕트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확실히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조금 더 알 수 있게 됩니다.

두 분 역시 진도프렌들리를 열심히 보고 와주셨는데, 그 중에서 카페의 카테고리(메뉴)에 관련한 조언에 깊은 공감이 되었어요. 요는 현재 진도프렌들리 카페에 너무 많은 메뉴가 있지만 정작 사용이 되고 있는 메뉴는 몇 개 없으니 메뉴를 줄여보는 것이 어떻겠느냐 는 조언이었습니다.

별 것 아닌 조언일 수 있지만, 저에게는 굉장히 소중한 한 마디였고, 또 생각보다 굉장히 좋은 조언인 것 같아서 실행에 옮기기로 했습니다. 변경하자는 다짐은 그 날 했지만, 막상 집에 돌아와서 카페 메뉴를 보고 있자니 정말로 무슨 열매 처럼 주렁주렁 많이도 열려있어서 (ㅋㅋㅋㅋ) 당황했습니다.

어떻게 정리할 지 생각이 조금 필요했고, 약간의 수정을 거쳐 오늘 오전에 간소화(?)에 성공했습니다!

약 열 몇 가지였던 메뉴가 이렇게 네 개로 간소화되었네요!


이 간소화된 메뉴로 한 달 가량 운영해보고 또 메이커로그를 남겨볼 생각입니다.


네비게이션대로 항해하지 않더라도 여러가지 길이 있다는 것을 디스콰이엇을 통해 배우고 있네요.

매일을 즐겁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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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 커넥트 후기 | 진도프렌들리 ↔️ 코믹스택

진도프렌들리는 웹툰으로 코딩을 공부할 수 있게 해주는 콘텐츠를 만드는 플랫폼인 코믹스택의 @최진우님과 첫번째 메이커 커넥트를 진행했습니다.

커피챗은 많이 해봤어도 음성으로의 커피챗은 처음인지라 매우 낯설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또 그렇게까지 어색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기존에 채용담당자의 입장으로 회사 - 개인으로 만나는 커피챗보다 내가 하고 싶은 일과 하고 있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로서 만난 커피챗이어서 매우 편하고 즐겁게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진우님과 진우님의 팀이 하시는 일은 사람들이 보다 코딩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웹툰으로 개발의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일을 하시는데, 저는 일단 제 주변과 제 자신이 개발의 ㄱ자도 모르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팀을 빌딩하면 좋을 지에 대한 질문을 드렸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개발자는 연봉이 매우 높은, 그래서 사이드프로젝트를 할 생각을 못하고 있는 분들이시기 때문에 저는 진도프렌들리의 플랫폼 필요성을 매우 잘 알고 있지만 섣불리 엄두내거나 욕심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진우님은 현재 대학교에 재학중이거나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중인 컴공과 학생들 중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싶어하는 학생들 위주로 컨택을 하면 어떻겠냐고 하셨고 가치관이나 항해로가 같다면 가능해보였습니다.

📌 이 부분에서 저는 지금 현재 굉장히 열려있으니, 혹시라도 이 글을 확인하시고 진도프렌들리와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보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언제든지 저에게 댓글, 커피챗 등으로 알려주세요! :)


그리고 진우님께서는 저의 인스타그램 피드에 대한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코믹스택도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싶은데 어떻게 초기 팔로워들을 모집했는지 그리고 인스타그램 피드 썸네일의 작업 등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등, 개발자만 모여있는 팀에서 하기 어려운 일들을 어떻게 하면 더 빨리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과 고민이 있었습니다.


제가 디스콰이엇에서 여러번 나눈 것 같은데 저는 운이 정말 좋았던 케이스입니다.

본디 커뮤니티라는 것은 만들고 나서 모객 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파트입니다. 하지만 진도프렌들리는 운이 굉장히 좋았던 것인지 같은 pain point를 공유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아 팬덤이 있는 커뮤니티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이후에 이제 커뮤니티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썸네일에 상당한 공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저는 디자인 전공자도 아니고 디자이너도 아니며 마케터도 아닙니다. 그런 제가 어떻게 그런 썸네일들을 만들 수 있었냐구요!?

이 부분은 진우님도 많이 궁금해 하셨기 때문에 다음 메이커 로그 피드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분야는 달라도 나와 같은 상황에 놓여있는 창업가 분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3박 4일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창업이라는 것은 고되고 또 고독한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메이커 커넥트는 창업가들에게 꼭 필요한 커피챗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독한 창업가들의 사기를 충전해줄 뿐만이 아니라 서로가 가진 노하우로 내 프로젝트를 어떻게 더 디벨롭 시킬 수 있을 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수 있어요.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디스콰이엇의 @박종한님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또 30분이라는 긴 호흡 동안 지루함 없이 커피챗을 잘 이끌어주신 코믹스택의 @최진우님도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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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운영과 브랜딩

처음 진도프렌들리 계정을 만들었을 때가 생각나네요.

그 당시에는 저의 반려견인 진돗개 소복이와 제가 아무런 제제 없이 환영받고 편히 쉬고 돌아온 장소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기록하기 위해 만든 계정이었는데 포스팅을 읽으신 분들이 하나 둘 디엠으로 메시지를 보내셨어요.

본인이 사는 지역에도 '진도프렌들리 공간'이 있는데 제보를 하고 싶다고 하시면서요.

펫 프렌들리가 진도프렌들리가 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첫 디엠을 받고 약 이틀 정도를 고민했던 것 같아요.

어떤 고민을 했든, 일단 올려보기로 합니다. 그렇게 이태원의 '바토스'라는 곳이 진도프렌들리의 첫 제보글로 올라가게되었어요.

그 이후로는 제보가 쏟아졌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으로 제보를 받고 또 콘텐츠를 생성해내기 위해서 효율적인 커뮤니티 운영을 위한 방법을 생각해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디엠으로 수집 받던 제보를 조금 더 보관 용도로 가져갈 수 있도록 구글 설문지에 제보를 수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방법은 '수집'의 용도로는 매우 좋았지만, 어떻게든 빠르게 콘텐츠화 되어야 하는 저의 커뮤니티에는 조금 맞지 않는 방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삭제하기 이전에는 제보내용이 계속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채찍질이 부족한 어떤 날들은 매우 게으르게 행동했거든요. 그리고 구글 설문지의 가장 아쉬웠던 점은 바로 '데스크톱 베이스' 였다는 건데요... 당시에는 (1년 몇 개월 전) 인스타그램 데스크톱 버전에서 피드 포스트를 생성할 수 없기 때문에 구글 설문지에서 사진을 내려받아 작업을 하고 다시 그것을 카카오톡 메시지로 나에게 보내서 휴대폰으로 내려받아 포스팅을 하고 했던 비효율적 방법을 계속 거쳐 작업을 했습니다.


그 이후로도 여러가지 다른 방법을 사용하여 제보를 받았지만, 모바일 베이스인 인스타그램에 게재를 하려면 역시 모바일과 100% 호환이 가능한 방법과 툴을 쓰는 것이 좋을 것 같아 현재는 오픈채팅방으로 제보를 받아 칸바 라는 앱으로 기본 프레임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어요.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하더라도 진도프렌들리의 피드는 '혼돈 그 잡채!' 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의 브랜드라고 생각은 하시지만 [브랜딩]이라고는 눈씻고 찾아볼 수도 없는 그런 계정이었죠.

제보한 보호자분들과 아이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아이들 사진을 비교적 잘 보이게 배치하여 사진을 꾸미는 것은 저에게도 보호자님들에게도 매우 큰 기쁨인 것은 맞지만 사실 진도프렌들리 계정이나 진도프렌들리의 브랜딩에는 정작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진도프렌들리의 브랜딩 에셋에서 가장 중요한 컬러는 바로 프로파일 사진의 BI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 짙은 파랑인데요, 이 파랑은 '안정적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반려견들과 함께 즐기는 공간에서 아이들은 안심하고 잘 있을 수 있어야 한다는 그런 마음을 담고 있어요. 진도프렌들리에 소개되는 공간들은 그런 공간들이 되기를 바라기도 하구요!

그런데 이런 컬러가 계정에서 보이지 않고 있다니 그것은 참으로 슬픈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아이들 사진을 기존 처럼 사용하되, 이렇게 통일된 디자인의 프레임을 가져가면서 진도프렌들리의 컬러와 대비되는 따뜻한 계열의 핑크 색상의 썸네일을 함께 사용중에 있습니다.

핑크는 아직 의미를 생각해보지 못했는데요, 핑크 하면 왠지 그냥 예쁘고 좋은 것들만 생각나지 않나요? 선물 같은 공간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의미로 핑크를 선택한 것만 같아요.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글을 빠르게 쓰느라 저도 무슨 글을 쓰고 싶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거나, 이해가 안되시는 점이 있다면 댓글로 편하게 물어봐주세요 :)


월요일입니다! 모두 화이팅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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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스로그 6 : 진도프렌들리

안녕하세요, 진도프렌들리라는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는 소복언니 서지우라고합니다. 호기롭게 메이커스6에 도전했지만 어떤 글을 써야할지 도저히 감을 못 잡겠는 와중에 커뮤니티 클럽에 @권도언 님께서 일단 자기소개부터 하면 어떻겠냐는 공지를 올리셔서 진도프렌들리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소개해볼까 합니다.


  • 어떤 팀에서 무슨 역할을 맡고 계신가요?
  • 진돗개와 믹스견, 그리고 중대형견이 보호자와 함께 갈 수 있는 반려동물 동반 장소를 큐레이팅하는 커뮤니티 진도프렌들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만들고 있는 커뮤니티는 무엇인가요?
  • 진돗개와 믹스견종 그리고 중대형견은 종종 '반려견 동반 카페' 혹은 '반려견 동반 식당' 이라고 리스트업 되어있는 장소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정보를 모르고 '반려견 동반 가능' 이라는 것만 보고 방문했다가 소위 말하는 '입구컷' 이라는 것을 당하는 보호자와 털복숭이 친구들이 그런 기분 나쁜 일을 당하지 않도록 모든 반려견이 환영받을 수 있는 공간을 엄선해서 알려주는 일을 합니다. 엄선된 공간들은 전국의 진도프렌들리 큐레이터(반려견)들의 제보를 통해 게재되고 있습니다.
  • 커뮤니티와 관련해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 커뮤니티를 사랑해주고 서포트 해주시는 분들은 계정 운영을 통해 많이 모였지만, 이 분들이 더 자유로운 플랫폼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좀 부족합니다. 개발자가 아니기 때문에 개발자이신 분들이 개발적인 측면에서 이 커뮤니티를 어떻게 플랫폼화 할 수 있을지 의견을 주실 수 있다면 감사할 것 같고, 커뮤니티 내에서 어떤 식으로 수익을 낼 수 있을 지에 대한 고민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
  • CCM 클럽에 계신 분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실 수 있으신가요?
  • 작은 커뮤니티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질문이 있으시다면 최대한 자세히 알려주세요! :)

이상으로 진도프렌들리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남은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고 다음주도 모두 화이팅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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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체제(?)에 대하여.

처음부터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생각은 1도 없었습니다. 그건 내 성격상 너무 모험적인 시도이기 때문이지요. 제가 개발을 할 줄 알거나 혹은 디자인을 할 줄 알거나 혹은 개발을 리틀빗 할 줄 아는 디자이너거나 이 셋 중 하나라면 모험을 해보겠지만, 저는 셋 중 그 어느 것에도 해당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인스타그램을 선택했는데, 인스타그램에서 제 커뮤니티가 자라나는 것에 대해 제한점이 있어서 몇 가지 아쉬운 점을 기록하고자 이 글을 씁니다.


  1. 운영해보니 진도프렌들리는 실시간으로 소통하면 가장 좋을 것 같은 커뮤니티. 지금 현재 어떤 중대형견 가족이 어디에 여행을 가 있는지, 혹은 데이트를 가 있는지 아이와 어디에 나가있는지 어떤 사연으로 그곳에 가게 되었는지 이런 정보를 저를 비롯한 진도프렌들리 커뮤니티가 실시간으로 취득할 수 없더라구요. 그런 상황에서 진도프렌들리를 필요로 하는 반려견 가정은 인스타그램에 들어와 '진플_지역'으로 검색한 후 인스타그램에 올라와 있는 진도프렌들리 공간에만 방문할 수 밖에 없어요.
  2. 이 문제는 몇달 간 고민했던 주제이기도 한데, 업데이트 주체가 저 하나 이기 때문에 (개인 정보로 개설한 인스타그램 계정) 제가 부지런히 업로드하지 못한다면 이 정보를 놓치는 사람들이 많을 수 밖에 없지요. 그렇다고 제가 부지런히 안하는 것도 아니지만 장소 특성상 제보가 몰릴 때는 엄청 몰리고 또 조용할 때는 굉장히 조용합니다.
  3. promptly에 대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오픈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저를 도와 함께 운영진으로 있는 두 명의 반려견 보호자님들과 함께 나름 규칙도 상세하게 세우고 오픈채팅방을 개설했는데, 50여 명 중에서 제보를 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정해져 있고 체리피커가 대다수인 듯 합니다. 정보를 무상으로 취득하려고 생성한 방은 아니고, 많이 다녀본 보호자들끼리의 공감대 형성과 토론의 장, 그리고 2차 가공을 통한 인스타그램 콘텐츠 생성을 위해 만든 곳인데 취지와 약간 벗어난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그렇다면 진도프렌들리는 과연 어떤 성격을 가진 곳일까요?

not too static, nor not too active한 곳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처럼 정보제공의 빈도수가 들쭉날쭉해도 상관이 없는지, 그냥 이걸 보호자들이 알아서 할 수는 없는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알아서 제보해주세요' 라는 의도로 네이버카페를 개설했으나 현재 인스타그램 계정의 1/10 수준인 410여 명만이 가입을 했고 그 마저도 활동하시는 분들은 약 20명 내외로 예상됩니다. 사실상 네이버카페는 실패했지요.


이 즈음 돼서 또 앱을 만들면 안되겠다,는 확신이 섰던 것 같아요.

하지만 언젠가는 앱이 필요할 때가 올 것 같습니다.

혹시 이 부분에 대해 도움이나 조언을 줄 수 있는 분이 계시다면 한 번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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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형 커뮤니티로서의 발돋움

진도프렌들리는 전국의 진돗개와 중대형견 보호자 분들의 정성어린 제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콘텐츠를 발행하는 커뮤니티입니다.


진돗개들은 대한민국에서 반려견으로 살아가기 상당히 힘든 견종에 속합니다.

사납다, 문다, 너무 크게 짖는다 라는 그릇된 프레임이 씌워진 견종이기에 초기에 제 반려견 진돗개와도 많은 장소에 함께 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더위가 막 시작되던 2021년 5월의 어느날, 더위에 지쳐보이는 제 반려견에게 손을 내밀어준 동네 카페에 감사한 마음을 표하고자 정리한 글을 올린 것이 진도프렌들리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그 후로 종종 개인적인 블로그 처럼 가본 장소들 중 진돗개인 제 반려견이 환영을 받은 곳이나 안락함을 느꼈던 곳들 위주로 인스타그램 콘텐츠를 발행하기 시작했는데 놀랍게도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또 제보할 곳을 쏟아내주셔서 지금의 진도프렌들리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진도프렌들리는 2021년 5월,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출발하여 2022년 6월, 인스타그램 개설 1년 만에 네이버카페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1차적인 의도는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네이버카페 '가입'이라는 허들을 넘어서까지 진도프렌들리를 지지해줄 수 있을까 하는 순수한 궁금증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지금까지 410명이 가입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카페를 운영해보지 않은 저에게 해당 커뮤니티는 가입 이후의 어떤 것도 하기 힘든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지금은 카페를 살리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해내는 중입니다.)

그러던 중, 카페를 개설하고자했던 의지가 저의 커뮤니티 운영 방향성과는 맞지 않는다는 점을 뒤늦게나마 발견하고 현재는 오픈채팅방을 개설한 상태입니다.


오픈채팅방에서는 단순 정보공유나 수다를 넘어서 양질의 진도프렌들리 장소에 대한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제보받아 해당 정보를 다시 인스타그램 계정에 가공하여 발행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큐레이션 커뮤니티이자 독자들의 절대적인 참여로 콘텐츠가 이어가지는 커뮤니티이다보니 정말 생각할 것도 많고, 쉽지 않은 점도 많습니다.

만약 제가 혼자서 이 커뮤니티를 이끌어간다면 그냥 쉬엄쉬엄 하면 될 일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함께 하게 되면서 점점 전국구의 장소들이 생겨나게 되고 플랫폼만 없다 뿐이지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제보에 열을 올려주고 있습니다.

때로는 모든 장소를 바로바로 콘텐츠화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까지 듭니다.


혹시 우연히 제 글을 보셨는데 응원을 해주고 싶으시다거나, 커뮤니티에 관련한 조언을 해주실 수 있다거나 혹은 아무말이라도 해주고 싶으시다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커피도 마시지 않고 갑자기 쓴 글이라 두서가 없이 주절주절 했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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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성장 그래프

엄청난 건 아닐 수도 있지만, 빠른 시간 내에 새싹4단계에 진입한 네이버카페, 진도프렌들리. 사실 이 이후의 행적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겠다는 정확한 것은 없다. 좋은 사람들이 재미있는 사이드프로젝트로 함께 해주면 좋을까, 하는 생각으로 그저 매일을 재미있게 열심히 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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