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권호

장권호님의 아티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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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IST 풀 수 있는 문제, 풀어야 하는 문제, 풀고 싶은 문제

어시스트 팀의 팀 로그이지만, 오늘은 프로덕트 외의 것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한다.

리소스의 한계


나는 국제관계학(정치외교)을 전공하고 국제회의 기획 및 운영하는 MICE 업계에서 햇수로 5년정도 일을 했다. 전시나 행사와 같은 일은 시간적 자원의 한계가 명확한 일이다. 초청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일정을 변경하거나 미루는 일은 있을 수 없었다. 제한된 시간 내에 최대한의 결과물을 내기 위해 업무 우선순위 설정이 무척이나 중요했으며, 또한 업무의 위계도 대부분 명확했다. 이 때의 일은 '시간'이라는 한정된 리소스를 효과적으로 소화하는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이후에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서 영상 컨텐츠 제작도 하고, 소비자와 인터렉티브한 컨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오프라인 방탈출 제작도 했다. 이 시기에는 금전적 자원의 한계가 명확했다. 기대치는 있을지언정 그것이 일정 이상의 아웃풋을 보장하지는 못하는 일들 이었기 때문에 언제나 인풋에 대해 특히 금전적 자원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했다. 한정된 금전적 자원 속에서 효과적으로 지출하고, 반대로 시간으로 완성도를 채우는 과정을 겪었다.

긴 과정을 통해서 배운 사실은 '자원(리소스)의 한계는 명확하다.'는 점이었다. 무한한 리소스는 없다. 목표로 하는 아웃풋의 정도에 따라 필요한 절대적인 리소스의 양은 변한다. 또한 예상되는 기준치보다 많은 리소스를 투입이 가능하다고 해서 그 결과가 항상 투입된 인풋값에 비례되지도 않는다.

라면 끓이기 실험


라면 끓이기로 재밌는 상상을 한 번 해보자.


라면을 한 봉지 끓일 때 토핑을 넣어보자면, 누구는 달걀 하나로 충분하고 누구는 꽃게를 넣어 해물라면을 끓일 수도 있을 것이다.

만약 당신이 라면을 끓이는데 예산을 100만원으로 책정한다면 당신이 상상하는 대부분의 것을 실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라면에 한우 투 플러스 소고기를 넣고서도 캐비어를 넣을 수도 있을 것이고 푸아그라를 넣을 수도 있을 것이다. 조리하는 방법에 따라서 맛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우리가 그리고 소비자가 먹고싶은 요리였을까? 100만원의 인풋을 부어 넣을만한 가치가 있는 결과물 이었을까?

반대로 상상을 비틀어 보자. 애초에 내가 상상한 결과물은 단순한 라면이 아니었던 것이다. 세상에 없던 진귀한 해물 스튜를 만드는데 라면을 토핑으로 활용해 보려는 시도를 한 것이라면 어떨까? 해물 스튜의 베이스는 묵직하고 진한 해물맛을 내기 위해 꽃게를 비롯해 랍스타, 각종 해조류, 전복, 타이거새우 등 온갖 값비싼 재료를 집어넣어서 만든다. 육수에는 송로버섯과 트러플로 향을 입히고, 토핑으로는 참다랑어 대뱃살로 타다키를 만들어 올리고, 고명으로 알바 화이트 트러플을 올린다. 고작 1인분의 라면을, 아니 해물 스튜를 끓이는데 100만원도 부족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문제를 풀고 계신가요?


프로덕트를 만들고 유저의 반응을 살피는 과정을 빠르게 반복하면서 생각은 더욱 깊어진다. 우리가 진짜 풀고 싶은 문제는 무엇인가? 반대로 제한된 리소스 속에서 풀 수 있는, 풀어볼만한 문제는 무엇인가? 유저의 입장에서 리소스의 제한 없이 풀어주기를 바라는 문제는 무엇인가?

디콰에서 활동하는 메이커분들의 고민도 이와 같지 않을까. 뜬금없지만 생각해봤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어떤 문제를 풀고 있나요? 어떤 문제를 풀고 싶나요? 유저들은 당신이 어떤 문제를 풀어주길 기대하고 있나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제한된 리소스 속에서 어떤 의사결정을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고 있나요?

생각이 많아져 주저리 넋두리를 남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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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축구/풋살 팀 관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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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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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IST 고객의 이탈을 막아라

서비스의 본격배포를 시작하고, 유저들의 반응을 살펴보면서 유입과 이탈지점을 파악하고 있다.

[ AARRR 해적지표로 본 유저 ]

image (59).png

획득(Acquisition) 지점에서는 "고객은 이 문제에 관심이 있는가?", "이 문제를 불편함으로 느끼고 해결하고 싶어하는가?"에 대해 확인하고자 했다.

우리는 페이드 마케팅을 통해 유저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지점을 시각화 하고 가볍게 광고를 들렸다.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도달 22,748

클릭 598 (2.63%)

가입 79 (13.21%)
CPC 325.4원

비록 만족할 만큼의 클릭율은 아니었지만, 고객이 해당 문제에 관심을 갖고 유입되어 회원가입까지 진행했다는 사실을 통해, "고객들은 적어도 해당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활성화(Activation) 단계에서는 현재 프로덕트의 핵심인 '경기 일정을 생성하고, 일정 정보를 알림톡으로 팀원들에게 전달'하는 기능을 유저들이 잘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했다.

해당 기능을 잘 사용하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1) 생성된 일정에 대한 팀원들의 응답율(참여 여부 선택)과 2) 일정 생성 갯수 (활성화 및 액티브한 유저 판단 기준)에 대한 데이터가 필요했다.

유저들의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팀원을 5명 이상 초대하고 일정을 생성한 팀의 경우는 기준치였던 '응답율 80%'를 넘어서는 것을 확인했다. 반면 일정 생성 갯수가 10건 미만으로 절대치가 너무나 낮았다.

따라서 Activation(활성화) 관점에서 일정이 더 자주 생성될 수 있도록 목표를 수정했다. 유저들로 하여금 'a Great First Experience'를 주기 위한 방법이 무엇일지, 유저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이 무엇일지를 우선 파악했다.

신규 유입된 유저들을 대상으로 추가 콜드콜을 진행한 결과, '각 기능들에 대한 인지가 부족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유저들에게 우리가 준비한 기능이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서는, 유저들이 일정을 생성하고 알림톡을 직접 받아보는 경험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핵심 튜토리얼을 설정하자

신규 유저가 제품에 도달하고 첫 사용이 시작되었을 때, 유저의 경험을 개선해줄 수 있는 튜토리얼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자잘한 기능소개나 불필요하거나 지루한 소개는 오히려 유저의 이탈을 가속화 할 수 있기에, 최대한 간소화하고 핵심기능만을 경험해 볼수있는 튜토리얼을 설정하고자했다.

  • 알림톡 발송을 위해서는 팀원을 한명만 등록해도 된다는 점
    (심지어 팀원등록 없이도 가능하다는 점)

  • 일정 생성 과정이 복잡하지 않다는 점

두 지점을 중점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튜토리얼을 디자인 하여 적용하였다.

추가 배포 및 페이드 마케팅 결과

튜토리얼을 개선한 뒤에 유입된 신규 유저들의 반응을 보면,

  • 평균 팀원 등록 수는 5.68명 -> 3.5명 으로 줄었으나

  • 평균 일정 생성 수는 51.43% -> 66.67%로 향상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지난번 팀원 등록 데이터를 보면, 일부 팀들이 30명 이상의 팀원을 등록하는 등의 액션으로 인해 데이터 수치가 다소 상향 조정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부분은 데이터 모수가 많아질수록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우리의 액션이 효과적이었다고 판단했다.

회고

애자일하게 좋은 제품을 만드는 일은 간단하지 않다.

하지만 유저들의 반응을 보고 인터렉티브하게 제품을 적용시켜 나가는 일은 즐겁다.

더 빠르게 시도하고 변화를 주자.

어시스트

동호회 축구/풋살 팀 관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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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IST 고객 경험을 개선하자

이탈 퍼널 분석


  1. 페이드, 논페이드 마케팅으로 유입된 대상들의 서비스 이용상태 체크

  2. 유입 후 팀 생성까지 진행했으나, 팀원 초대 및 일정 생성 영역에 도달하지 않고 이탈하는 것을 확인함.

  3. 고객이 한번이라도 우리가 원하는 수준까지 도달한다면 재사용율인 높을것이라는 가설을 가지고, 고객들이 서비스의 기능들을 전반적으로 활용하기를 원했음.

  4. 이탈하는 이유를 확인하기 위해 신규 인입 대상자들에게 콜드콜 진행.

콜드콜 내용 분석


  1. 신규 유입된 유저들은 확실히 우리가 타겟팅한 대상들이 맞았음.
    (유입 경로 체크 및 팀 내 포지션 확인)

  2. 짧은 인터뷰 진행 결과 기능을 마지막까지 사용하지 않고 이탈한 이유는
    a. 기능을 잘 모르겠다. b. 팀원들이 모두 가입해야 될 것 같아서 부담스럽다는 이유 였음.

    하지만, 어시스트 서비스는 팀원이 굳이 가입하지 않아도 관리자가 팀원을 등록, 경기를 잡아 알림을 보낼 수 있다. 이를 통해 문제정의를 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기능이 직관적이지 않고, 각 엘리먼트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해결은 어떻게 할까?


리소스의 제한 없이 가장 좋은 방법은, 유저의 행동을 분석하여 UX개선을 진행하고 그에 맞게 UI를 새로 구성하는 것일테다.

하지만, 모든 유저가 위의 상황을 맞닥뜨리고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었다. 실제로 우리가 원하는 수준에 도달하여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유저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단계에서 유저들이 유입되었을 때 각각의 기능을 안내하는 짧은 튜토리얼을 진행하면 유저의 사용성이 개선되고, 팀원등록과 경기생성 단계까지 서비스를 사용할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세부 방법은 팝업과 모달을 이용한 튜토리얼 가이드 진행이었다.

실제로 유저의 반응도가 달라지는지는 내일부터 체크할 예정.

어시스트

동호회 축구/풋살 팀 관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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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IST 페이드(paid) 마케팅 & 논페이드(non-paid) 마케팅

스프린트 2차 개요


목적: 축구팀 관리자 중, 일정 안내가 귀찮은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많은지 확인한다.

목표: 3일 안에 300명 이상의 타겟 유저가 서비스에 가입한다.

액션: 페이드 마케팅, 논페이드 마케팅을 통해 제품 홍보 진행

가설 검증을 위해 두 번째 스프린트를 진행했다. 3일안에 우리가 원하는 유저 300명을 모을 수 있을까?

Paid Marketing


타겟: 축구/풋살 팀 운영진

세부대상: 경기를 성사시키기 위해, 경기 참석 여부를 조사하고 연락하는 운영진

채널: 페이스북/인스타 마케팅

포맷: 이미지형 + 랜딩 페이지(링크)

구성: 이미지 + 제목 + 서브제목

일정:

1일차 - 컨텐츠 제작 및 광고 배포 시작 (10,000원 테스트)

2일차 - 결과값 보고 본격 광고 돌리기 (예산 한도 150,000)

3일차 - 결과 확인 및 공유, 회고

결과:

  • 총 비용: 67,641원

  • 노출 수: 9,004회

  • 랜딩 유입: 184회

  • CPM: 7,512원

  • CPC: 368원

image.png

Non-Paid Marketing


타겟: 동일

채널: 축구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 실제 축구 오픈 채팅방

포맷: 해당 채널에서 요구하는 기준 값에 따라 진행

기간: 1일 (업로드로부터 약 24시간)

결과:

  • 방법: 6개 채널에 업로드 (커뮤니티, 네이버 카페, 오픈채팅방)

  • 측정: bitly를 활용하여 링크 유입 추적

  • 랜딩 유입: 102회

image.png

회고


스프린트 기간내 신규 가입: 39명

목표 달성율: 13% (39/300)

Q. 더 챌린지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을까?

A. 목표가 over-confidence 했던 것 같다. 기간내 달성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만한 적절한 수치를 찾을 수 있어야 겠다.

Q. 왜 달성율이 저조 했을까?

A. 수치가 동기부여되지 않고 너무 막연하게 느껴졌다.

Solution. 매일 마치면서 목표 달성율을 공유하는 액션 플랜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어시스트

동호회 축구/풋살 팀 관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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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IST 뭐든지 일단은 가볍게

좋은 글을 쓰고 싶은 욕심


프로젝트 기간동안 가능한 매일 글을 쓰자고 목표를 잡았다.

(어시스트와 관련된 총 100개의 글을 올리자는 목표를 세웠다.)

그런데 생각보다 매일 글을 쓰고, 놓치지 않고 글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자주 깨닫게 되는 것 같다. 매일 꾸준히 작성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형준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각자의 내면을 살펴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일단 나의 경우는 '좋은 글을 쓰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 나는 아무도 안보는 개인 블로그에 글을 올려도 한참을 고민하며 퇴고를 하는 사람이었다. 심지어는 일기장에 일기를 쓰려 해도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언젠가 먼 미래에 '작가로써 책을 쓰고 싶다'는 욕심이 있어서인지 내 스스로 대충 쓰는 글을 용납하지 못하는 지점이 있었다. (그렇다고 고민한 만큼 좋은 글이 나오느냐 하면... 할 말이 없지만..)

형준님은 '누군가에게 보여지는 글'을 대충 쓰고 싶지 않는 점이 있었다고 한다. 특히나 본인만 엮여있는 일이면 부담이 덜할텐데, 프로젝트를 함께하는 사람에게 민폐가 되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다고 했다.

어떤 이유든간에, 우리 둘 모두에게는 '글을 쓰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 그리고 이 부담감은 결정적으로 우리의 OKR을 달성하는뎅 방해가 되고 있었다.

목표를 잊지 말자


우리의 OKR을 달성하기 위한 목표는 '3개월동안 100개의 게시글을 작성한다.' 는 것이다. 그리고 이 목표에는 '좋은 글을 써야 한다'는 조건은 없었다. 짧지 않은 대화 끝에 우리가 내린 결론은, '일단 하자' '막 뱉어놓은 글이라도 좋으니 일단 올리자!'는 것이었다.

누가 볼지도 모르고, 재미없는 기록속에 사람들에게 전달해줄만한 인사이트가 없을지라도 일단 업로드 버튼을 누르는 것에 집중하자고 했다.

앞으로의 글들은 정제되지 않고, 짧은 요약일수도 있고, 메모장 한켠에 낙서해둔 키워드들 뿐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하자. 애자일하게, OKR답게, 평가는 모든 것이 마친 뒤에 해도 늦지 않다. 목표에 집중하자.

"뭐든지 일단은 가볍게"

오늘의 로그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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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축구/풋살 팀 관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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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IST 콜드콜을 대하는 자세

콜드콜을 대하는 자세

: 목표 달성을 원한다면, 끈질기게 달라붙어라

'ASSIST'를 더 나은 제품으로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이 우리의 가장 첫 번째 스프린트 목표가 되었다.

1주차 스프린트는 아래와 같이 결정했다.

목표:

어떤 프로모션 없이도 알아서 유입된 기존 회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한다.

기대 산출물:

왜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는지? 왜 우리 서비스를 계속해서 이용하지 않는지에 대한 인사이트 확보

첫 번째 시도, 그리고 실패


첫 번째 시도는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되는 유저'를 선별하여 콜드메일을 보내는 것이었다.

선별된 유저는 57명중에 7명. 비율로 따지면 12%의 인원만 선정 되었다.

우리는 수신자들이 콜드메일을 확인할 수 있도록

  1. 개인화된 문구를 이용하여

  2. 최대한 짧고 간결하게 내용을 이해할수 있도록

  3. 작은 답변이라도 회신을 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여

발송했다.

하지만, 답변률은 0%...

우리는 빠른 회고가 필요함을 느꼈다.

액션에 대한 회고

  1. 콜드메일에 회신이 없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 가설 1 - 답장할 만큼의 내 삶에 도움이 되는 가치를 느끼지 못했다.

    • 가치란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가?

      • 경제적 도움: 상품, 돈 등 의 리워드

      • 감정적 도움: 도와주고 싶다, 재미있을 것 같다 등

      • 사회적 도움: 외적인 명성, 평판 등 이 팀에 도움이 되고싶음

    • 가설 2 - 메일이라고 하는 수단의 불편함

      • 왜 우리는 메일이라는 수단을 사용했는가?

        👉 기본적으로 유저들과 충분한 라포가 쌓여있지 않았기 때문에 문자나 카톡, 전화는 불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 다른 채널을 이용한다면 유저들은 반응할 것인가?

        • 전화 > 개인화된 메신저 > 문자메세지 > 이메일 순으로 반응할 것이다.

    • 가설 3 - 인터뷰 요청이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졌을 것이다.

      • 유저들은 우리의 서비스에 충성도가 높은 상황이 아니었다. 피드백을 주고 싶을 만큼의 애정이 아닌 상황에서의 인터뷰 요청은 '답변하기 어려운' 주제였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2. 개선 할 수 있는 지점은 무엇이 있을까?

    • 리워드를 제공한다. (인터뷰를 종료하면 스타벅스 쿠포 제공)

    • 기존의 채널보다 더욱 반응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채널을 이용해 재시도 한다.

    • 인터뷰 요청이 아닌, 우선 회신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보자.

  3. 수정된 액션 플랜

    • 1차로 선별된 7명을 대상으로 '콜드콜'을 바로 시도한다.

    • 선별된 인원이 아닌 나머지 인원들을 대상으로 구글폼 설문지를 만들어 문자로 발송한다.

      • 콜드 메세지에는 리워드에 관련된 내용을 포함한다.

두 번째 시도, 작은 인사이트


  1. 1차 선별자 콜드콜

우리가 처음 선별한 '우리 서비스를 잘 이용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유저' 7명에게 콜드콜을 돌린 결과는 아래와 같았다.

전화번호 오기입: 2명

인터뷰 승낙: 2명

거절: 3명

무려 28%의 확률로 인터뷰 승낙을 해주셨다.

콜드콜/콜드메세지/콜드메일 등 아웃바운드 영업을 통해 회신 혹은 응답을 하는 것은 평균적으로 약 10%내외라고 한다. 28%의 수치는 꽤나 인상적인 수치였다.

인사이트: 확실히 메일보다 직접 연락을 드리고, 목소리로 대화하며 요청하면 응답율이 높아진다.

  1. 콜드 메세지 발송

짧은 인터뷰 구글폼을 만들어 선별되지 않은 모든 유저에게 콜드메세지를 발송했다.

콜드메세지(SMS)에는 리워드를 포함하였고, 짧은 답변으로 응답할 수 있게 준비했다.

약 12시간여 동안의 메세지 도달율은 37%(구글폼 링크 클릭자로 구분),

응답율 3%, 인터뷰 승낙율 3% (구글폼을 통해 인터뷰 접수)를 보였다.

인사이트: 메세지 도달율에 비해 응답율이 낮았다. 결과적으로 1차 회고에서와 동일한 이유라고 예상했지만, 아무래도 인터렉티브 없는 일방적인 채널(메일, SMS)의 특성상 응답 및 회신이 저조하다고 판단하였다.

세 번째 시도, 포기란 없다


결국 다시 콜드콜이었다. 우리의 스프린트 목적은 '유저들이 프로덕트를 사용하는/사용하지 않는 이유를 파악하는 것' 이었다. 스프린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했다.

두 번째 액션에 대한 회고를 마친 뒤,

1차 선별된 인원, 구글폼에 응답한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인원에 대해 콜드콜을 하기로 결정했다. 망설일 시간 없이 바로 콜드콜을 드렸다.

콜드콜 대상자: 28명

인터뷰 승낙자: 12명

WOW! 무려 42%의 비율로 인터뷰를 승낙해 주셨다.

역시 목표가 있다면 끈질기게 달라 붙어야 한다.

액션 레슨런


  1. 어떤 장벽이 있더라도 스프린트 목적 달성이라는 핵심을 놓치지 말자.

  2. 절실함을 갖고 적극적으로 요청하면 유저들은 반응해준다.

  3. 고민은 깊이있게, 행동은 빠르게. '가설-액션-회고'의 이터레이션을 더 빠르게 가져가자.

    • 1차 선별자 컨텍부터, 2차 구글폼 작성 및 콜드메세지 발송, 3차 전체 콜드콜 연락까지 꽤 빠른속도로 진행되었다. 그래도, 더 빨라질 수 있지 않을까? 각각의 액션 데드라인과 스프린트 주기를 적절하게 계산해서 더욱 빠르게 달성할 수 있도록 챌린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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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축구/풋살 팀 관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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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IST 이터레이션으로 죽은 프로덕트를 살려낼 수 있을까?

2023년 10월 23일 (월)

언젠가 기억될만한 순간이 될 수 있을까?

기록의 원칙:

  1. 양복을 차려입은 준비된 모습보다
    츄리닝입은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자

  2. 정제되지 않은 날것의 기록이 될테지만
    멈추지 말고 꾸준히 기록하자

Intro


프로덕트 메이커이자 PM동료인 형준님과 어시스트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초기에 기획한 '팀 운영관리 서비스' 어시스트는 축구나 풋살팀을 운영하는 운영진들이 팀원들이 일정에 참여하고 회비를 정상적으로 내고 있는지에 대해 추적하는 노력을 줄이고 경기에 집중해 더욱 즐거운 스포츠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비전을 가지고 시작되었다.

물론 적극적인 마케팅이나 사용자 반응을 유도하지 않았다지만, 겨우 60명도 안되는 유저를 확보한 것은 다소 아쉬운 일이었다.

우리는 이렇게 죽어가는 프로덕트를 죽게 두지 않고 심폐소생을 해보자고 결심했다.

우리의 목표는
1) 죽은 프로덕트를 회생시키고,

2) 나아가 VC가 관심을 가질만한 프로덕트가 되는것
(더 솔직하게는 VC로부터 시드 투자와 관련해 미팅해 보자고 연락오게 만드는 것)

으로 결정했다.

OKR부터 설정해보자


프로젝트 실행기간: 2023. 10.23 ~ 2024. 1. 31 (약 3개월)

참여 인원: 박형준, 장권호

달성 목표: VC로부터 시드 투자를 위한 미팅을 하자고 연락을 받는 것

어떻게 하면 VC한테 연락을 받을 수 있을까?

PM이자 대문자 J인 우리 둘은 OKR부터 세웠다.

Objective

3개월 안에 Seed 투자를 제안 받는다.

Key result

  1. 월 1000만원 이상의 매출

  2. 메이커로그 100개 이상

  3. 매주 500개의 경기 등록 + 응답률은 80% 이상 : 유의미한 리텐션

KR은 아래의 체크리스트를 모두 만족하는지를 판단하여 결정했다.

  • 구체적이고 데드라인이 정해져 있는가

  • 공격적이지만 현실적인가

  • 측정 가능하고, 증명 가능한가

  • Objective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가

특히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한 부분은 '공격적이지만 현실적인가' 에 대한 것이었다. Objective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서 단순히 수치적인 KPI를 세우려고 한 것이 아닌, 우리의 Objective 본질인 'VC가 보았을 때 최소한 고개를 끄덕일만한 수치인지, 그것이 실현 가능한 영역인지'를 고려하고자 했다.

가설과 액션플랜


우선 죽어버린 프로덕트를 살리기 위해서는 한 줌도 안되는 모래일지라도 붙잡아야 했다. 회원가입을 진행한 총 57명의 유저 중에서 팀원을 초대하고, 프로덕트를 사용해보고자 작은 시도라도 해본 사람들을 추리고는 무엇을 해야할 지 고민했다.

가설: 유저들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지점이 있기에 이탈했다.

액션플랜: 1. 유저인터뷰를 통해 2. 문제점을 발견하고 3. 프로덕트를 개선한다.

목표를 설정하고 나니 해야 할 일(To Do)가 나열됐다.

그라운드 룰을 세우고 달려들기 시작했다.

  • 아젠다가 있으면 숏 미팅을 빠르게 진행한다.

  • 같이 고민해야 하는 일은 각자 초안을 작성한 후 가져와 다시 논의한다.

  • 분담 할 수 있는 일은 데드라인을 정해 빠르게 처리한다.

  • 업무가 완료되지 않았더라도 정해진 다음 숏미팅 시간에는 가져와 리뷰한다.

우리는 40분~1시간 마다 하나씩 빠르게 일처리를 해나갔다.

  • 인터뷰 질문지 만들기

  • 추려진 인터뷰이들에게 콜드메일 만들어 발송하기

  • 콜드메일 답신 없을 시 팔로우 업 액션플랜 정하기

  • 지금까지의 진행 상황 기록하기

. . .

1일차 회고


  1. 최고의 복지는 최고의 동료.
    - 'A'라고 말하면 'A'를 인식하고 바로 캐치해준다.
    - 빠르게 실행하고 결과물을 가져온다.
    - 막히는 부분은 혼자 고민하지 않고 빠르게 공유하고 해결점을 찾는다.
    - 셀프 모티베이션이 강력한 사람과 일하는 것은 언제나 흥이난다.

    내가 동료에게 느낀 장점만큼, 나도 그런 동료가 되어야겠다.

  1.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양은 생각보다 많다.
    - 작은 테스크들마다 짧은 데드라인을 설정하는 것은 빠르게 퍼포먼스를 내는데에 유의미하다.
    (지금은 퀄리티를 고려할 단계는 아니다. 질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빠르게 실행한다.)
    - 큰 덩이의 업무는 의식적으로라도 작게 분할한다.

  2. 내 의지에 따라 몰입도는 달라진다.
    몰입하기 위한 환경은 중요하다. 하지만 그 환경보다 중요한 것은 몰입하고자 하는 본인의 의지다. 제한된 시간내에 해결해내겠다는 의지가 몰입의 정도차를 만들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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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권호

장권호

"디스콰이엇 하세요! 인생이 달라집니다!"


23년 3월 8일 저녁, 디스콰이엇의 커뮤니티 매니저 이요한님이 초청해주셔서 마루360에 방문했다.

커뮤니티 서비스를 주제로 오프라인 컨퍼런스를 기획중이라는 이요한님과 너무나 즐거운 커피챗 시간을 가졌다. 요한님과 일의 즐거움을 열심히 논하다가 디스콰이엇 팀을 소개해 주셔서 사무실에서 나눈 이야기를 공유해볼까 한다.



1. 디스콰이엇의 재미난? 포지셔닝

오퍼레이션 매니저 권도언님이 디스콰이엇에 대한 피드백을 해달라고 요청하셔서 내가 그간 느꼈던 점들을 말씀 드렸다. 디스콰이엇을 사용하면서 재미있다고 느끼는 지점은 포지셔닝에 대한 것이었다.

의도하시고 기획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느끼기에 디스콰이엇은 SNS와 블로그와 같은 Document 형식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포맷은 블로그에 가까운 문서형 플랫폼인데, 소통하는 방식은 SNS와 유사했다. SNS는 너무 가볍고, 브런치는 너무 장벽이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이지 않을까. 서비스를 사용하는 메인 타게팅 유저는 IT프로덕트를 기획하는 '메이커'들이지만, 그들에게 다가가는 방식은 SNS와 블로그 플랫폼 그 사이 어디쯤이지 않을까. 내가 느끼는 커뮤니티 & IT 분야의 교집합에 위치하는 플랫폼들의 성격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았다.


- 페이스북, 인스타

이미지 중심, 게시글이 짧다, 주로 가벼운 소비형 컨텐츠, 양방향 소통


- 요즘IT, 서핏

문서 중심, 게시글이 길다, 주로 정보형 컨텐츠, 일방향 소통


- 브런치, 블로그

문서 중심, 게시글 보통~긴편, 주로 에세이형 컨텐츠, 일방향 소통


- 디스콰이엇

문서 중심, 양질의 게시글, 정보+에세이, 양방향 소통

디스콰이엇은 어떻게 보면 이런 기존의 플랫폼들 사이의 틈새시장을 잘 파고들었다고 생각한다. 타게팅된 핵심 유저를 IT분야 전체에서 "프로덕트를 만들고 고민하는 '메이커'들"로 한정시키면서 프로덕트의 차별성을 확보했고, 플랫폼이 가동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앞서 표현한 것처럼 SNS와 문서의 중간 지점에 자리하여 유저들로 하여금 익숙하지만 신선한 경험을 전달했다.

내용을 담는 그릇은 SNS에 비하면 좀 더 포멀하고 양질의 정보가 담길 수 있도록 한 반면, 음식을 대접하는 방식은 파인다이닝같이 완전히 갖추어진 것이 아닌, 좀 더 캐주얼하게 전달하여 소통의 장벽, 진입 장벽을 낮춰주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 포지셔닝이 유저들에게 적절하게 먹혀 들어갔는지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래도 꾸준히 유저 풀이 늘어나고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고 있는 점을 본다면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2. "디스콰이엇 하세요! 인생이 달라집니다!"

이 대사는 디스콰이엇의 커뮤니티 매니저를 하고 계시는 박종한님이 외친 말이다. 요즘 고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팀빌딩"이라고 답한 나를 보며 호기롭게 외쳐주셨다.

나는 지금 유전체 타입에 맞는, 개인 맞춤형 식단 및 컨디션 관리 헬스케어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 사람의 성격에 MBTI가 있는 것처럼, 사실 신체에도 MBTI가 있다. 경유차에 휘발유를 넣으면 그 차는 금방 못쓰게 된다. 사람의 몸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좋다는 인삼, 산삼, 녹용, 홍삼 같은 보양식을 때려 부어도 결국 자기 몸에, 정확히는 유전체 타입에 맞지 않는 음식을 장기간 섭취하면 체력은 물론 컨디션에도 많은 장애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아직 극초기로서 프로덕트와 MVP를 구상하고 기획하고 검증하는 단계에 있다. 앞이 보이지 않는 가시밭길을 펼쳐두고 함께할 사람을 찾는 것이 염치 없으면서도, 열정적으로 함께 달라붙어볼 팀원을 찾고싶다는 바램을 가지고 있는 매일매일의 고민이 '팀빌딩을 어떻게 하지?'였다.

이렇게 고민을 나누다 보니 종한님께서는 웃으면서 말씀하셨다. "디스콰이엇 하세요! 인생이 달려져요!" 사무실 내의 모두가 웃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종한님의 말씀에 또 한번 고개를 끄덕였다.

"저는 디스콰이엇을 통해 룸메이트 8명을 모았습니다"

"열정적인 메이커들, 그런 룸메이트를 만나서 너무 좋아요"


사실 이렇게 이야기를 듣고 나니, 내 삶의 기준 중 하나를 떠올렸다.

사람이 변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 시간을 다르게 쓰거나
- 사람을 다르게 만나거나
- 공간을 다르게 바꾸거나 

많은 사람들이 잘 아는 이야기 이겠지만, 이 내용은 나에게 감명 깊은 구절 중 하나다. 내가 정체되어 있다고 느낄때면 나는 언제나 저 구절을 떠올린다.


그러고 보니 디스콰이엇은 상당히 좋은 커뮤니티 플랫폼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각자의 생각을 정리해서 공유할 수 있는 곳. 그리고 그런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곳.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게 하는 곳. 그런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나는 디스콰이엇을 통해서 YOLO클럽이라는 좋은 모임에 소속하게 되었고, 이 모임에서 너무나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고 배우고 있었다. 디스콰이엇이 앞으로 슬로건을 내세워 나아가면 좋은 포인트가 이 지점이 아닐까?

"디스콰이엇, 사람을 변화시키다!"

괜시리 오지랖을 부려본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앞으로도 이 공간에서 좋은 인연들이 나타났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작게나마 가져보려 한다.


물론, 오늘도 이요한님을 비롯해 디스콰이엇 팀과 너무나 기분좋은 인연을 맺었다. 앞으로도 자주 보고 싶다고 느낄만큼.

이렇게 적어놓고 보니 오늘 하루가 꽤나 감명 깊었나보다. 마치 디스콰이엇 홍보대사가 된것 같다. (아 이거 광고 아님, 아 진짜 아님! ㅋㅋㅋ)

그런 의미에서 종한님이 말씀해주신 오늘의 한문장으로 로그를 마쳐보겠다.


"디스콰이엇 하세요! 인생이 달라집니다! 진짜로요!"


  • 본 게시글은 디스콰이엇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어쩌고 저쩌고 블라블라 광고가 아닙니다 ^^ (엄근진) 메이커 로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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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권호

장권호

야생(夜生)을 살고 계신 분들을 찾습니다.

안녕하세요. 바쁜 현생을 살고 있다는 핑계로 눈팅만 열심히 하는 Sky 라고 합니다. 제가 작년부터 @Rosie J Kim @박종한 @백은하 님이 운영하시는 YOLO CLUB에서 활동하고 있는데요!


뜻이 맞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서로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 받으며 성장하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현재 진행형~!)


좋은 영향을 받아, 저녁에도 함께 열심히 달리는 분들과 한 달간 도전을 해보고 싶어서 기획을 해 보았는데요.


야간에도 늦게까지 일하거나 자기계발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준비해 봤습니다. 혼자 공부하기 외로운 분들을 위해 함께 성장하고 싶은 분들을 모아보려고 합니다. 


모임명: MNC 1기 (Miracle Night Club, Pilot) 

기간: 3월 2일~3월 31일 (1개월간)

접수: 3월 1일 23:59까지 

OT: 3월 2일 22:00 디스코드에서 


방법: 

  • MNC 노션페이지에 출석체크! & 디스코드에 접속하여 화면 or 소리를 켜서 참여하고 있음을 알림
  • 독서, 자기계발, 공부, 사이드프로젝트, 업무 무엇이든 상관 없음. 


시간: 

  • 오후 19시~24시00분 자율 출입 
  • 코어 타임: 22시~23시 (1시간)
  • 특별 사유 없을 경우 가능한 코어타임 필수참여


접수 링크

https://forms.gle/PrHuHE2eYWU6tPFX9

(링크작성을 해주셔야 디스코드에 초대됩니다!) 


노션 링크

https://url.kr/l7r6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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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권호

장권호

2022년 회고 기록


나는 누구이며, 어떤 기준을 가지고 삶의 방향을 선택해왔나요?


  • 나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적어주세요.

안녕하세요. 헬스케어 분야로 창업을 준비중인 장권호 입니다.


  • 결정을 내리는 나만의 기준(Outstands)은 무엇인지 소개해 주세요.

거창하진 않지만 항상 가슴속에 새겨두는 인생의 문장이 있어요.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시작이 불분명하면 결과가 불분명하다."

이 두 문장이 저의 삶을 결정하는 기준이지 않을까 싶네요.



나에게 2022년은 어떤 한 해였나요?


  • 2022년이 어떤 해였는지 적어주세요.

인생에 있어서 매 순간 즐겁게 살았다고 생각해 왔는데, 작년과 올 한해는 방향성에 있어서 깊이 있게 고민하게 되는 시기였습니다. 순간순간 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에 몰입 해 왔었기 때문에 삶에 있어서 후회를 가져본 적은 없어요. 하지만, 앞으로의 방향성을 두고 현재의 일과 커리어를 지속해 갈것인지에 대해 고민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저는 컨퍼런스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일을 햇수로 5년여를 하고, 최근 2년은 방탈출을 제작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었어요. 창의적이고 업무를 조율하고 팀을 효율적으로 이끌어 가는 과정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었지만, 앞으로 10년 그 이상동안 나를 이끌어갈 분야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렇게 나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지고 보니 스티브잡스의 유명한 연설 속 내용인 'connecting the dots'라는 표현이 와 닿는 순간이 있었어요.

학창시절부터 친구들과 함께 청소년 문화제를 기획하던 경험들이 국제관계학이라는 전공을 만나면서 국제 컨퍼런스 기획이라는 일을 하는 바탕이 되었고, 취미생활로 기웃기웃 거리던 공연장 무대 스탭과 하우스 믹싱 보조 경험들이 방탈출을 제작하면서 사운드와 연출에 있어서 영향을 주는 기반이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어요.

매 순간 즐거운 일을 찾아 나서는 성향이 깊이 없이 이것저것 기웃대는 모습을 비춰지는 것은 아닌가 스스로를 검열하는 시기도 있었지만, 그 경험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되새기게 됩니다.

그러한 경험을 쭉 연결하고 나니, 나는 '기획'이라는 단어와 떼어 놓고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앞으로도 무엇이든 기획하며 기획자로 살아가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 한 해 이기도 합니다.

다음의 방향성은 IT프로덕트를 기획하는 PM/PO의 역할을 채워나가겠다고 결정하고서, 좋은 기회를 맞아 창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2022년에 있었던 흥미로운 에피소드나 숫자로 표현할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으면 적어주세요.

2022년에 팀원들과 함께 제작한 방탈출 '드림포스트' 테마가 제작 완료되어 성공적으로 오픈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방탈출 어워즈 2022 감성/판타지 테마'부문에서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어요. 테마 만족도를 NPS조사를 통해 설문 했는데, NPS 80점이라는 고득점을 얻었어요.

4/4분기에 들어서는 창업자/예비창업자, PM/PO 네트워킹 모임에 참여하기 위해 매주 뛰어다녔던 것 같아요. 노코딩을 접하게 되어 홈페이지를 제작하기도 하고, 현재는 버블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22년 가장 기뻤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저는 매년 1년을 관통지을 키워드를 선정하는데요. 2022년의 키워드는 '밀도'였어요. 밀도 높은 삶을 살고자 정했는데요. 솔직하게 모든 순간을 밀도있게 살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몇자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겠습니다.

밀도 높은 삶을 살기 위해 모든 업무를 프로젝트성으로 끊어서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2022년 동안 두차례의 큰 국제 컨퍼런스 행사에 통합의전팀 팀장으로 참여하고, 현대자동차의 해외 교육생 초청 프로그램을 담당 코디네이터로 함께했습니다. 오랜시간 공들인 테마가 성공적으로 오픈 했고, 싱어송라이터 우아한님의 커버곡 세미 뮤직비디오 촬영을 기획하여 팀을 꾸리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부터 연말 막바지 더욱 밀도를 높여보고자 지인 PM들과 함께 미라클 모닝 아침 1시간 스터디를 시작해서 가능한 매일 달려보고 있어요. 최근엔 이 분들과 함께 원티드에서 진행하는 영감여정 프로젝트에 지원했습니다. 이것 저것 주어지는 상황에서 가능한 달려들어 다 해보고 싶었던 일년이었던 것 같아요.

많은 일들이 있어왔지만, 2022년에 가장 기뻤던 순간은 아무래도 방탈출 테마가 성공적으로 오픈하고 많은 매니아층 분들로부터 관심을 받게 되었던 순간인것 같아요. 예약 서비스 서버가 터져서 팬분들로부터 혼도 많이 나고 뭇매도 맞았지만, 그만큼 관심 가져주신 테마를 제작할 수 있었다는 것에 기쁨을 느꼈던 것 같아요.

장치오류도 많았고, 실망감을 안겨드린 부분도 분명히 있었겠지만 관심과 기대가 있기에 실망도 있다는 말을 매순간 실감하면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려 노력했던 시간이었어요.



마무리 하면서, 2022년은 저에게 다음 방향성을 명확하게 결정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시기였다고 느껴지네요. 앞으로의 10년이 기대가 됩니다. YOLO분들을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곧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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