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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식님의 아티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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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파이어족이란 단어가 유행했는데요. 완전한 경제적 자유를 이룰려면 순자산이 얼마나 필요할까요? 알뜰살뜰하게 쓰는 것 말고 여유롭게 쓰는 것을 기준으로 말이죠. 제 생각에 지속성을 고려하면 최소 100억원입니다. 그래야 리스크 없이 연 평균 2~3억원의 세후 금융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중 20~30%를 주거비용으로 쓰고 나머지 1~2억원을 생활비로 쓸 수 있죠. 고로 순자산 100억원을 모으지 못했다면 파이어족이라 해도 무늬만 파이어족이라 보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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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 경영진의 이야기를 신뢰할 수 없는 이유는 자꾸 거짓말을 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전상망 오류라고 변명을 하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7월 말까지 정산을 완료할 것이라고 약속했고 이어서 제 3의 금융기관에 대금을 보관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몽땅 정산금을 까먹은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회란 성실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지 양치기 소년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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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의 피해액은 얼마나 될까요?

티몬-위메프의 피해액은 얼마나 될까요? 1조원 이상이라 봅니다. 위메프의 매입채무는 2023년 말 기준으로 3000억원, 티몬의 매입채무는 2022년 말 기준으로 7000억원입니다. 현재 두 회사는 현금을 모두 소진해 정산중단이 이뤄졌습니다. 그러면 매입채무가 사실상 미정산금으로 잡히게 됩니다. 게다가 두 회사의 매입채무는 매년 늘어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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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티몬 사태 기업회생에 관해

티몬과 위메프가 기업회생을 신청했습니다. 정말 안타깝지만 현 시점에서 기업회생은 불가능합니다. 이미 시장경쟁에서 밀렸고 아무런 자산이 없는 상황에서 1조원이 넘는 매입채무를 어떻게 감당하겠습니까. 기업회생은 일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해결을 미루는 것입니다. 가능한 빠르게 파산시키고, 피해액에 대해선 일정 수준의 공적자금을 투입하고, 비슷한 사태가 나오지 않도록 법을 제정하는 게 모두에게 이롭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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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무척 추워서 생각나는 일화인데요. 과거 한 시니어 심사역분에게 업무 중 가장 힘든 일에 대해서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벤처펀드 청산 시 나쁜 포트폴리오 주식을 정리하는 게 정말 힘든 일이라고 하네요. 결국 자산운용사에게 넘겨야 하는데 당연히 이들 입장에선 사지 않을 테니 좋은 포트폴리오 주식에 어떻게든 끼워서 팔아야 한다고. 추운날 여의도에 가면 마치 바람이 칼바람과 같다고 합니다. 이때 자산운용사 하나하나 돌아다니면서 끼워팔기 영업을 해야 하죠. 이 작업이 그렇게 힘들고 서러울 수 없다고 합니다. 이런 걸 MZ심사역들이 모른다고 덧붙이는데 순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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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은 돈을 버는 의미도 있지만 이상을 실현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대표님들 중 물욕이 적은 분들은 전자보다는 후자에 중심축을 잡고 움직이는데요. 혹독한 이벤트를 겪어야 각성을 하더라고요. 월급이 밀리거나 통장이 바닥을 드러내거나 대부분 직원이 떠나거나 몇 년째 발전이 없거나 개인빚을 지게 되거나 등등. 그리고 깨닫고 되죠. 사업이란 일단 돈을 벌어야 이상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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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세계에서 공룡이 되면 안잡아먹힌다. 잡아먹기에 너무 크니까. 바퀴벌레도 안잡아먹힌다. 잡아먹는데 에너지가 더 드니까. 소와 돼지 정도가 잡아먹히기 딱 좋다. 눈에 띄고 만만하니까"

(아는 창업자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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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업계 계신 분들에게 '좋은 딜'의 기준을 물어봤습니다. 한 마디로 정의내리자면 하방은 꽉 닫혔고 상방은 활짝 열린 딜이라고 하네요. 물론 시장상황에 따라 하방은 꽉 닫혔으나 상방도 크게 열리지 않은 딜을 할 때도 있고 반대로 상방은 활짝 열렸으나 하방도 조금 열린 딜을 할 때도 있는데 이상향은 위와 같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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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분의 지인이 40살 전후로 조직 내에서 저성과자 평가를 받고 여러 차례 사직을 권유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분은 무려 15년을 버틴 끝에 명예퇴직 절차를 밟았다고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결국 암에 걸렸다고 하네요.

아마 그분은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버틴 것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듭니다.

본인을 필요로 하지 않는 집단에서 버티는 게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 15년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을 바에 그냥 깔끔하게 실패를 인정하고 이직을 한 다음에 죽을 힘을 다해 성과를 내면 어땠을까. 40대면 인생의 프라임타임인데 말이죠.

그리고 조직이 끝끝내 해고하지 않는 이유는 현행법 때문이었을 텐데 그게 최선이었을까요. 그분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단기적으로 반발을 감수하고 최대한 예의를 갖추면서 해고를 진행했으면 어땠을까.

경제활동에선 거짓말을 하지 않는 이상 선과 악은 없는 법입니다. 그런데 위 의견이 매우 냉정하게 들릴 수도 있어도 굳이 선과 악을 나눈다면 악보다 선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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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연봉 2~3억과 창업자 연봉 2~3억원

얼마 전에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지인을 만났는데요. 그는 현재 직장인으로서 2~3억원을 벌고 있었습니다. 창업해서 매년 2~3억원을 가져가면 정말 좋겠다며 웃더라고요.

둘은 숫자상 똑같이 2~3억원이긴 하지만 본질적으론 좀 다릅니다. 직장인의 2~3억원은 기존 보상시스템 안에서 받는 것이기 때문에 일련의 이슈로 조직을 떠나거나 은퇴 시기가 되면 다시는 받기 어려울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본인이 창업을 해서 2~3억원을 가져가면 직접 만든 보상시스템 아래서 이뤄졌기 때문에 더 단단하고 영속적입니다. 고로 훨씬 더 가치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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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창업자분들에게 듣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투자 안받기', 두 번째로 '5인 이하 사업장으로 운영하기', 세 번째로 '매출 50억 넘지 않기'가 꿈이라는 것입니다. 조직운영의 무게감과 고통이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노동법 규제가 심해지고 조직원의 눈높이가 많이 올라가면서 더욱 무게감과 고통이 커진 것 같습니다.

다만 주변에서 슈퍼 프리랜서 및 1인 기업가를 보긴 하는데요. 결코 편해보이진 않았습니다. 매일 노가다하듯 수작업 상당수를 직접 해야 하고, 조직과 시스템 도움없이 오롯이 맨파워로 일해야 하고, 무엇보다도 영업성과가 곧 월급이다보니 심하게 매출압박을 받더라고요.

다만 앞으로 더 가속화될 흐름은 맞는 것 같습니다. 시장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고 업무 솔루션이 고도화되면서 영리한 개인 혹은 소수팀이 시의적절한 액션으로 더 많은 성과와 생산성을 낼 수 있는 상황이 됐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들 입장에서도 회사에 있긴 보수가 아쉽고 창업을 하기엔 리스크가 부담스러워니 나름의 균형점인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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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스몰비즈니스를 운영하신다거나, N잡하실 분들, 현재 회사의 대표님이나 임원급, 그리고 언젠가 창업을 하고 싶으신 분들, 그리고 직급이나 직업에 관계없이 '요즘 어떤 서비스가 돈을 많이 버나? 왜 그렇지?'라고 자주 생각나시는 분들은 꼭 들어가 보시길 추천드려요. 특히 돈 버는 것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꼭입니다."

https://blog.naver.com/solidgroundforlife/223276158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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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성장단계별 리쿠르팅 파워와 창업자의 실수

1. 초창기 : 당연하게도 리쿠르팅 파워가 가장 약한 시기입니다. 창업자와 직원 사이 역량의 차이가 가장 큰 시기이기도 합니다. 창업자가 직원을 권위적으로 대하면 다들 아쉬울 거 없다며 나가버리니 어르고 달래면서 이들을 끌고 가야 합니다. 때론 간쓸개도 내줘야 합니다. 고스펙 창업자의 경우 이걸 못하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2. 성장기 : 리쿠르팅 파워가 가장 강한 시기입니다. 다양한 영역에서 인재가 유입됩니다. 흔히 말하는 대기업 출신분들과 전문가분들도 들어옵니다. 회사가 연봉, 직급, 주식보상 등 다양한 형태의 리워드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들 중 헛똑똑이도 많고 대표 머리 위에 있는 능구렁이 같은 분도 많습니다. 그래서 창업자가 휘둘리거나 컨트롤에 실패하기도 합니다.

3. 침체기 : 회사가 위기를 맞아 리쿠르팅 파워가 한껏 꺾인 시기입니다. 앞서 들어온 인재가 대거 이탈합니다. 남은 사람은 회사에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거나 갈 곳이 없는 분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때 창업자는 가장 많은 인간적 상처를 입습니다. 자칫 잘못 처신하면 평판하락과 더불어 다수 적을 만들 수 있습니다.

4. 안정기 : 리쿠르팅 파워가 네임밸류와 규모에 맞게 설정됩니다. 회사는 비즈니스 인프라를 탄탄하게 구축하는 데 성공했고요. 창업자도 이런저런 부침을 해소하면서 이른바 무소불위의 리더십을 확보합니다. 대신 내가 편한 사람 위주로 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면 회사는 그 어느 때보다 활동하기 좋은 상황에서 포텐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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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페이스북에서 광고를 돌리면 두 가지 의도가 너무 명확하게 느껴집니다. 어떻게든 돈을 받아내려는 자세(ex. 디폴트가 광고기간 무한정), 어떻게든 돈을 절약하려는 자세(ex. cs는 없고 니들이 학습해라). 역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돈 쓰는 것은 고상하지만 돈 버는 것은 억척스러운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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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직 중에 창업준비하는 것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일과시간 일 열심히 하면서 야간이나 주말에 하는 것은 별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과업에 영향을 주면서 준비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팀빌딩까지 마치고 일과시간에 새로운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준비하면 심각한 노동윤리 위반입니다 최악의 경우는 서비스를 베끼거나 고객과 DB를 빼돌려 친정에 경제적 타격을 주면서 창업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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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토끼는 도망갈 굴 3개를 파놓는다고 했습니다 직장인, 특히 스타트업 종사자라면 항상 예비 이직처를 만들어놓아야 합니다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주기적으로 외부 네트워킹을 통해 교감을 형성하고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 자격증을 따거나 직무교육을 받으세요 옵션이 너무 많으면 평정심을 잃을 수 있으니 2-3개 정도만 만드세요 관리자는 팀원이나 직원이 항상 옵션을 저울질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떠나지 않게 할 수 있는 한 최고의 대우를 해줘야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인데 가끔 잊고 있거나 외면하는 분들이 있어서 포스팅을 공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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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회사가 사업이 어려워 구조조정을 할 때 창업자의 잘못은 얼마나 될까요. 조심스럽습니다만.. 위법행위나 모럴해저드가 없었고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예의를 갖췄다면 '잘못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필연적으로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사라지는데 무엇을 잘못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저 지속성장기업이 특이하고 놀라운 것이고요. 구조조정을 해서라도 회사를 회생시키면 대단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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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스탠딩은 콘텐츠 퀄리티만큼은 자신합니다. 주관적으로 열심히 하기 때문은 아니고요. 구조적으로 더 좋은 콘텐츠 퀄리티를 구현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매체는 스타트업 전문기자가 부재합니다. 통상 IT기자가 곁다리로 스타트업도 챙기는 식이죠. 가끔 관련 팀이 생겼으나 대부분 해체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10명의 기자&에디터가 스타트업만 취재합니다. 어느덧 9년 가까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매체 취재기자는 하루 여러 개 기사를 씁니다. 많게는 수십개 기사를 씁니다. 말이 좋아 '쓰는 것'이지 사실상 보도자료만 처리하는 식이죠.

하지만 저희는 취재기자당 1주일에 1~2건의 기사를 심층적으로 취재해서 씁니다. 자연히 훨씬 더 많은 공수가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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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타트업씬에서 종종 보이는 독특한 인재유형은 창업자 출신 직장인입니다. 과거 창업을 하고 일련의 이유로 조직장이나 자회사 대표로 근무하는 케이스죠.

왜 이들이 독특하냐면 보통 사업을 한번이라도 해본 사람은 평생 자기 사업을 할 가능성이 높은데 직장인의 길을 택했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장단점은 분명합니다.

장점은 8 to 6 마인드에서 벗어나 하드워킹을 마다하지 않으며 셀프 모티베이션을 가지고 알아서 가치창출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직장인에서 시작해 직장인으로 끝나는, 대부분 사람들이 갖추기 힘든 태도입니다.

단점은 창업이란 선택지가 있기 때문에 회사가 하자는 대로 안해주거나 빈정이 상하면 뒤도 돌아보이지 않고 나가버린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하드워킹을 회사가 아닌 나를 위해 합니다. 자연히 로열티도 약하죠.

저는 앞으로 이들의 비중과 역할이 점차 커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이 급변하고 전통적 노동가치관이 깨지면서 그 대안으로 이들에 대한 수요가 더욱 많아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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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임즈 행사에서 왜 엔터프라이즈 및 AI 스타트업이 미국과 달리 한국에서 못크냐 이런 논의가 나왔는데요 업계에서 오래 회자된 이슈이기도 합니다 저는 마이너한 부분일 수 있지만 개발사와 대형 고객사 사이 상이한 조직문화를 주목합니다 대형 고객사는 주로 대기업, 금융사, 공기관인데요 이들 의사결정권자를 설득하려면 나이도 좀 있어야 하고 서비스가 문제나면 안되고 a부터z까지 업무지원을 해줘야 하고 때론 기분도 잘 맞춰줘야 하고 행정작업도 잘해줘야 하는데 이게 mz세대가 주축이 된 스타트업이 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쉽게 말해 si마인드가 없으면 대형계약을 수주하기 어려운데 여기에 약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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