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Shin

Peter Shin님의 아티클

Peter Shin

Peter Shin

10만, 100만 MAU 없이도 IPO 하는 법.

· 콜드메일 하나 보낼때 1시간씩 갈아넣어도 되는 이유.

· 1K MAU로도 매출 100억, 1000억 할수 있는 이유.

· ROI 가 아니라, ROT (Return-On-Traffic)를 봐야 하는 이유.

20240615.png

[ROI, Return-On-Investment 란?]

지출, 즉 투자 또는 광고 및 무료 제품을 제공하는데에 지출한 총 비용 대비 이런 지출을 통해 거둔 수익의 비율을 뜻한다. 어렵다면, 아래로 생각해보자.

- 천원의 광고를 태워 3천원을 벌었다면, 우리 광고의 ROI는 3:1 이다.

- 무료앱을 천만원을 들여 런칭해, 5천만원의 컨설팅 계약을 땄다면, 런칭한 무료앱의 ROI는 5:1.

- 유니콘에 투자한 초기 투자사들의 ROI 중간값은 31.4배 이다. 대체적으로 10억을 넣어 310억을 번샘이다. (내가 초기투자에 집중하는 이유중 하나)

[MAU, Monthly Active User 란?]

30일 동안 앱을 사용한 ‘활성’ 유저 수를 의미한다.

24년 기준, 카카오뱅크의 MAU는 2300만여명, 토스는 1517만여명이라고 한다.

카뱅, 토스등 뱅킹앱들이 MAU를 강조하는 이유는 “..MAU가 많으면 많을수록 정기적으로 해당 회사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즉 충성고객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하는 두가지:

첫째, ‘활성’ 이란 유저가 앱에서 어떤 액션을 취했다는 것인데.. ..어떤 액션이요?

두번째, 이렇게 그닥 명확하지 않은 정의의 액션이라도 일단 취하면.. ‘충성고객’이라고요..?

무엇을 활성되었다고 얘기할것이며, 누구를, 어떤 기준으로 충성고객이라고 얘기할것인가?

____

1. 초기 스타트업이라면, MAU의 기준을 상향평준화 해야 한다.

“유저 1만명이 월에 1번이상 로그인 했어요 / 컨텐츠 읽었어요 / ..”

VS

“유저 500명이 월에 3번 이상 본인이 팔로우 하는 인플루언서의 브랜드 옷을 장바구니에 넣었어요.”

후자가 Revenue로 이어질 확률이 높고 양질의 MAU라고 비춰지는 이유는 MAU (Monthly Active User)에서 Active의 정의의 기준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나는 특히 B2B 스타트업 파운더가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진정한 의미에서 활성화된’ 유저를 데리고 오는데 많은 정성을 써야 된다고 보는 편이다. 영양가 없는, 활성화된 유저는 우리 스타트업의 소중한 AWS 크레딧, 런웨이, 개발자와 CS 리소스를 갉아 먹는다.

2. Return-On-Traffic 을 보자.

Return-On-Traffic, 글을 쓰며 생각해낸 개념이긴한데 파운더들에게 도움될것 같아 남겨본다.

흔히들 지금 시대를 Attention Economy라고 하는데 이는 신빙성있는 주장이긴하다. 빌딩 한채를 갖고 있는것 보다, 트래픽을 유치하는 웹사이트를 갖고 있는게 더 좋은 세상이다.

하지만, 문제는 ‘어떤 트래픽이 들어오는가’, ‘이들이 와서 무얼하는가’이다. 현시대 파운더는 Return-On-Investment 이라는 개념과 더불어, 우리 플랫폼에서 발생되는 Return-On-Traffic, 즉 Traffic이 가져다주는 Return, 본질적인 가치와 수익,을 고민해야 한다. 특히나 CS와 개발리소스가 적은 초기 스타트업에게는 적은 Traffic이지만 돈을 내고 사용하는 찐팬들을 유치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키우는게 훨씬 더 용이하다.

실제로 과거 창업시절, 메일 하나에 1-2시간 공들여 한땀 한땀 유치한 잠재고객들은 더 장기간, 더 큰 반복 매출들을 발생시켰고, 똑같은 리소스가 Freemium 유저의 ticket을 처리하는데 쓰여지기도 했다. 

결론, 

MAU 2000만이지만, 나는 토스와 카뱅이 갈길은 아직 멀다고 본다.

불과 몇년전 ‘지급수단 및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뱅킹내 트렌드와는 정반대의 조사 결과가 집계됐는데, 사용자들의 절대 다수는 은행 등 전통적인 금융회사의 서비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그 비중이 무려 94.1%에 달한다고 한다.

30대를 제외한 20대부터 70대까지 전 세대에서 은행 등 전통적인 금융회사의 모바일 서비스를 선호한다는 비중이 90%를 넘어섰고, 30대도 89%에 달하니 사실상 모든 세대들이 전통적인 금융회사의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선호한다는 뜻이다.

매출 기준으로도, 모바일뱅킹 업계 1위 카뱅의 24년 1분기 순이익은 1112억원, 전통 뱅킹 업계 3위인 하나은행(MAU 600만)의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1조340억원으로 약 10배 이상 차이가 난다. 트래픽은 반이상 작지만, 순이익은 10배 차이난다는 뜻이니, Return-On-Traffic은 실제 20-25배 차이가 난다. 

따라서, 단순 우리 앱에서 10만, 100만 MAU에 꽂히는 것을 목표로 달린다면 다시 한번 우리 앱의 Return-On-Traffic을 고려해보길 추천하고 싶다.

이것이,

· 콜드메일 하나 보낼때 1시간씩 갈아넣어도 되는 이유

· 1K MAU로도 매출 100억, 1000억 할수 있는 이유

· ROT (Return-on-Traffic)를 봐야 하는 이유 이다.

_________

· 사진은 올해 봄 삿포로, 비에이 길목.

· 파운더가 꼭 알아야 하는 7가지 인지편향 (영문) - https://lnkd.in/g8DT2ge8

· 글로벌 진출에 관심있는 초기 창업가들을 위한 영어 뉴스레터를 시작합니다 -

3
0
Peter Shin

Peter Shin

당신이 직장경력 없이도 B2B 스타트업 해도 되는 이유

· 전문경력이 없는 파운더들이 더 크게, 더 빠르게 성공할수 있는 이유
· 창업하는데 전문 직장경력이 꼭 필요한건 아닌 이유

20240612.jpg


얼마전 고려대학교 MBA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나갔었다.
당시 나는, 많고 많은 주제 중에 How to Invest into Startups라는 지극히 VC 스러운 강연주제를 들고 나갔던 터였다. 한참 스타트업 투자 thesis와 업계동향들을 공유하는데, 눈빛이 살아있는 외국인 수강생 한분이 질문을 던져주셨다.

“스타트업은 어떻게 하는거에요?”

“…”

정적이 흘렀다.

“제가 가진 경력이라곤 대학교 졸업후 인턴십인데 지금 피터가 얘기하는 B2B 스타트업 같이 기술 집약적인 사업을 저같은 사람이 할수 있나요?”

그러고 보니, 한국인 MBA 학생분들이라면, 경력 4-5년차가 주를 이뤘겠지만 생각보다 여기엔 외국인 학생분들이 많았다. 자세히 살펴보니 애띈 얼굴들이 많이 보였다. 실제로 외국친구들은 학부 졸업후 석사하고 MBA에 와도 20세 중반이다.

순간 멍했다. 내가 멍한 이유는 두가지 때문이었는데,

첫째, “How to Invest Into Startups 강의가 망했다”라는 생각 때문이었고
둘째, “날새며 얘기해야 할 토픽을 주셨는데 어디서 부터 시작하나?” 라는 생각 때문이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First-time 파운더, 즉 전문분야 경력이 없는 파운더들을 나는 좋게 보는 편이다.

미국의 통계를 봐도, $3M 이상을 투자유치한 기업의 40%가 First-time 파운더들이다. Techcrunch의 올 3월 기사(https://lnkd.in/gQ9Thvqm 참고해도, Unicorn의 70%가 First-time 파운더들과 같이, 약점을 가졌다고 판단되는 Underdog founder 출신이다. 오히려 Elite Employer로 구분되는 FAANG 또는 MBB 출신 대표는 유니콘중 34%밖에 차지하지 않는다. 그외에도 단순히 주변을 바라봐도, First-time 파운더들, 즉 전문적인 직업 경험 없이 만든 회사는 너무나도 많다.
- Microsoft
- Facebook
- Stripe
- Twitter
- Twitch
- Paypal
- SpaceX

왜 무경력 First-time 파운더들이 경쟁력있는지 3가지 이유를 살펴보자.

'창업은 대표가 얼마나 자세히, 객관적으로, 오래 볼수 있는가에 달렸다.'

첫째, 대표는 ‘자세히’ 볼수 있어야 하는데 무언가를 자세히 보는 행위는 근본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욕심과 호기심이 없이는 할 수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살펴 보지않는 문제, 예를 들어 ‘임플란트 전문 치과의사들을 위한 ERP 시스템’과 같은 상대적으로 담백 Boring 한 문제 등을 풀려도 일단 자세히 봐야 하는데, 이는 대표가 배우고자하는 호기심이 없이는 잘 해낼수 없다. 새로운 영역에서 창업하는 파운더들은 보통 그렇게 하게된 강력한 동기가 존재하는데, 이 동기는 “내가 해당 분야 전문가이니까” 라는 동기 보다는 좀더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들, 개인적인 것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기에 이들은 자세히 본다.

둘째, ‘객관적’으로 봐야 한다. 스타트업이 실패하는 95% 이상의 이유는 존재하지 않는 문제를 풀려고 하기 때문인데, 이는 너무나 쉬운것 같지만 내 사업에 적용하기엔 꽤 어렵다. 파운더들은 대부분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자신과 동일시하기 때문에 본인의 유니크한 이 아이디어가 잘될거라는 편향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다. 따라서, 특정 아이디어 또는 문제가 세상에 존재하는 모습 그대로를 보는것은 내 어젠다를 떼고 그저 관찰하는 습성을 필요로 한다. First-time 파운더는 자신을 해당분야의 외부인으로 생각하기에 객관화가 비교적 쉬울수 있다.

셋째, 창업은 '오래' 봐야한다. 트렌드가 빠른 패션도 사실 생태계가 4-6년 주기로 바뀌고, B2B SaaS는 5-10년 주기, 교육은 3-5년 주기, 반도체와 모빌리티는 4-8년 주기로 바뀐다. 이말인 즉슨, 창업은 이러한 사이클을 이해해야 하며, 1-2년 짧게보고 해당 산업의 산재된 문제를 파악한다는게 애초에 불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First-time 파운더의 특성이 위 세가지 모두에 유리하게 작용된다.

· 건강한 First-time 파운더는 자신이 해당 분야에 신입이기 때문에 남들보다 훨씬 더 자세히 보려고 노력한다. 신입 컴플렉스가 건강하게 작동하는 경우다.
· First-time 파운더는 자신이 모른다고 생각하기에, 자신의 경력이나 학위를 믿고 편향된 결론을 내리지 않는다. 그러므로 자신의 아이디어와 사랑에 빠질 확률이 적다.
· 마지막으로 First-time 파운더가 경력없는 신입인 경우, 어린 나이에 산업에 들어왔기 때문에, 남들보다 베팅할수 있는 물리적인 시간이 더 길다. 그래서 오랜 기간을 소비하여 문제를 이해하게되더라도 시간적 부담이 적을수 있다.


이것이,
· 전문경력이 없는 파운더들이 더 크게, 더 빠르게 성공할수 있는 이유
· 창업하는데 전문 직장경력이 꼭 필요한건 아닌 이유
이다.

_________

현재 팀이 POC를 준비하고 있다면, 아래 “우리에게 건강한 POC가 따로 있다” 글을 추천한다.

https://lnkd.in/gn6YePAf

~7/5까지
SeedX4 모집중
https://bit.ly/seedx4

6
1
Peter Shin

Peter Shin

17시 칼퇴근하면서도 창업, 스타트업 할수 있는 이유

· 파운더가 정시퇴근하며 BEP, YoY X00% 달성할수 있는 이유.

· 허슬링, 번아웃이 창업의 당연한 결과물이 아니어야 하는 이유. 

· 가족과 워라벨을 존중하는 사람들을 팀원으로 뽑아야 하는 이유.

20240611.png

다소 통념을 뒤집는 섭헤딩들이라 숨이 가빠졌다면 숨을 가다듬고 글을 천천히 읽어보자. 제일 먼저, 창업이란 무엇인가? 창업엔 두가지 종류가 있다.

첫번째, 사업.

가장 보편화되고 일반적인 형태의 창업으로, 사업이란 ‘물건 또는 용역(서비스)를 고객이나 다른 사업체에게 판매하며 이익을 발생시키는 특정 조직(법인, 개인 등)의 활동’을 뜻한다.
프렌차이즈, SI 개발업체, 컨설팅 등이 여기에 속한다.

두번째, 벤처.
우리나라와 미국에서의 정의에 따르면, ‘다른 기업에 비해 기술성이나 성장성이 높아(성장성 = 짧은 기간동안 J-Curve를 그리는 성장) VC투자 또는 정부 지원이 필요있다고 인정되는 기업’을 뜻한다.

정리하면, 사업과 벤처, 둘다 서비스와 사람들을 제공하여 돈을 버는 주최인것은 같지만 후자의 경우, 첨단기술을 통해 극한의 빠른 성장이 강조되는 것, 즉 시간이 분모로 존재하는 곳이 벤처이다.

고로, 스타트업 = ‘혼신의 힘과 파운더가 모아둔 재산과 시간을 올인하여 어떻게 해서든 VC투자를 받고 정부지원을 받아 일자리를 창출하고, 팀원들이 밤낮없이 개발하며 꿈을 펼쳐야만 하는 곳’ 이라는 생각은 창업과 연관된 상관관계(Correlation)이지 인과관계(Causation)은 아니다. 


1. 창업, 스타트업은 얼마나 많이 일하냐가 중요하지 않다.

왜 창업했는가? 라는 질문으로 돌아가면, 우리가 창업한 이유는, 다시 말해 내가 10-15년간 풀고자하는 문제에 1인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 내가 취업한 이유와는 달라야 한다.

24년 중기부 보고서에 따르면, 스타트업과 벤처육성을 위해 국가가 할당한 예산은 14.5조원으로 전년대비 무려 7.3%가 증가되었다. 22년 전체 고용증가율중 벤처, 스타트업이 차지한 비중이 16%를 넘을 정도로, 상당수의 취준생, 이직자들이 정부의 지원책에 의해 창업으로 내몰린 상황에 더 가깝다고도 볼수도 있다.

스타트업이 창출한 신규 일자리가 5.6만여개로  현실적으로도 정부가 고용률을 유지하기 위해 창업을 독려한다고도 일부 해석할수도 있겠다. 따라서, 우리는 취업과 창업을 혼돈할수 있다.

열심히 일하면 보상받는 취업과는 다르게 창업은 오직 자본주의의 룰만 존재하는 시장에서 purely 성과와 결과로 책점을 받는 곳이다.

따라서 안타깝지만 내가 얼마나 문제에 진정성 있었는지 또는 내가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2. 창업은 마라톤이다.
이전 글에서도 어느정도 밝혔지만, 투자유치와 마찬가지로 창업 역시 길고긴 마라톤이다.

• 토스 - 12년차
• 센드버드 - 12년차
• 쿠팡 - 15년차
• 하이퍼커넥트 - 11년차

미국 기준 평균 유니콘까지 7년이 걸리고, 한국은 13년이 걸린다.
이는 개인이 초등학교 1학년부터 대학교 1학년까지의 시간에 해당될 정도로 긴 여정이다. 이야기를 바꿔 말하면, 길게 달려야 할 정도로 체력관리가 중요하단 말이다.

언젠가 John Kim님과 얘기나누며 했던 대화 중 “CEO로써 팀에게 사용할수 있는 동기부여, Motivation 카드의 횟수가 제한되어 있다”라는 얘기를 나눴다. 즉 번아웃이 오기전까지 나를 포함한 팀원들이 쏟아낼수 있는 에너지가 한정되어 있다는 뜻으로, 우리는 동기총량의 법칙을 염두하고 달려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안타깝지만 파운더의 번아웃과 탈진 에피소드들은 그리 자랑스런 창업의 상흔이 아니다.

3. 창업은 미션과 라이프의 일부분이기에 내 삶과 가족이 중요하다.

창업을 하면 당연히 가족과 보내는 시간, 개인적인 시간이 줄어든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는다. 신생아와 같이 여리고 여윈 사업 초기엔 더더욱 그렇다. 일론 머스크 역시 테슬라 초기 시절 (지금도 가끔씩 그렇겠지만) 공장에서 하루 2-3시간 자며 개발자들과 일한 일화들이 있다.
하지만, 이런 라이프를 우린 지속할수 없다. 왜? 오래 길게, 제대로, 달려야 하기 때문이다. 그것도 남들보다 더 잘 시장을 압도하면서.

그러려면 내 컨디션이 좋아야 하고, 내가 살아가는 이유와 창업의 이유가 나날히 잘 결속되어야 한다.

결론, 난 파운더가 창업을 선택한 이유가 가족이 되고, 자신의 삶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 직장 울타리를 떠나 새롭게 도전하는 내 자아를 찾고, 자본주의 시장내 자유를 위해서 시작한 창업.
- 나를 위해 밤낮으로 중보하는 가족들과 응원해주는 친구들을 위해, 그들과 나누기 위해 시작한 창업.

이런 소중한 가치들로 채워진 창업의 미션과 비젼은 결코 짧게 타지 않는다. 따라서 팀원들과도 워라벨과 가족에 대해 자주 얘기하고 이러한 가치를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과 창업하기를 추천한다.

이것이
· 파운더가 정시퇴근하며 BEP, YoY X00% 달성할수 있는 이유

· 허슬링, 번아웃이 창업의 당연한 결과물이 아니어야 하는 이유

· 가족과 워라벨을 존중하는 사람들을 팀원으로 뽑아야 하는 이유
이다.

_________

팀 빌딩을 고민하고 있다면, 아래 내 글 두개를 추천한다
1. https://www.linkedin.com/posts/shndon0220_startup-framework-500global-activity-7114278322905251840-gnqV?utm_source=share&utm_medium=member_desktop

2. https://www.linkedin.com/posts/shndon0220_mindset-startup-berkeley-activity-7112921961642557440-kPQ_?utm_source=share&utm_medium=member_desktop

13
4
Peter Shin

Peter Shin

VC에게 IR하지 않고 투자 받는 법.

VC에게 IR하지 않고 투자 받는 법. 

20240610.png

· 스타트업이 지표없이도 투자받을수 있는 이유.

· IR 장표를 안만들어도 되는 이유. 

· 투자자에게 먼저 연락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

 

[IR의 정의와 목표]

A. IR, Investor Relations란?

기업이 투자자 또는 이해관계자(Stakeholder)를 위하여 경영상황과 재무상황, 업적활동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활동을 뜻함. 

 

B. IR의 목적은?

내가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내가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투자자에게로 부터, 내가 원하는 기업가치에, 원하는 만큼의 투자금액을 유치하기 위해.

 

1. 초기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는 지표가 중요한 게임이 아니다.

 

투자 유치를 한다는 것은 사실, 투자유치가 실패할 경우에 대비하는 것과 같다.

창업 성공률이 한국보다 높은 미국 기준, 초기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확율은 3% 미만이다. 500코리아에서 우리가 보는 딜들의 통계를 봐도, 1000개 정도의 기업을 검토하고 1~2곳에 투자한다. 약 0.1~0.2% 확률을 상회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는

A) 체력전이다.

우리 팀은 투자유치를 받을때까지 많은 투자자들을 만나봐야 하며, 많은 Rejection을 받게 될것이다.

 

B) 지극히 현실적이어야 한다.

투자유치 확률이 0.1%라는 것은, 투자 유치를 못하게될 확률이 99.99% 라는 것인데, 어떤 행동이는 99%확률로 실패할 경우라면, 우리는 아마 베팅을 하지 않을것이다. 그러나 스타트업의 대표님들은 자주 투자 유치에 대해 매우 낙관적으로 생각하는게 사실이다. 나는 이것을 Founder-bias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투자유치의 확률과 비슷한것이 바로 창업성공률이다.

특히 스타트업의 성공률은 초기일수록 매우 낮다. 대체제와 수많은 경쟁 서비스들이 많기 때문인데, 죽음의 계곡을 넘어, Series A를 투자 받는 시드 단계 스타트업은 30% 정도이고,

Series B를 투자 받는 Series A 단계 스타트업의 비율은 60%이다.

 

정리하면, 많은 스타트업들중 지표가 없이도 투자 받는 경우들을 매우 접하게 되는데, 이는 초기 스타트업 투자가 지표를 토대로 결정내리는 투자의 형태보다는 팀의 전문성, 문제에 대한 인사이트, 실행력, 프로덕트의 완성도 등 사업적 성과에 기반한 투자 형태가 아닌 성장성, 스토리와 가능성을 보고 집행되는 투자라서이다.

 

따라서 내 기준으로 Pre-Seed 팀이 IR을 하는 경우 요구되는 기준을 정리하면,

1) 최소, 풀고 싶은 매우 니시한 문제와 이를 위한 팀이 있어야 하고,

2) 여러번의 프리토타이핑을 함께 실행해본 팀과, 

3) 고객의 문제를 풀고 있는 MVP 프로덕트,

4) 유저가 사용하고 있는 Post Launch 상태,

 

이렇게 총 4가지가 필요한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3, 4번에 대해 조금더 설명하면, 3,4번을 투자자가 보고 싶어하는 이유는

단순 유저 수 또는 매출 보다는 팀의 제품 개발력, 고객+시장 정의, UI/UX 구현력(디자인) (3번에 해당) 그리고 유저 인터뷰, 데이터, 영업력, 실행력 (4번에 해당)을 가늠하고자 하는 요구사항들이라고 볼수 있다.

 

 

2. IR Deck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지 말자.

 

우리 500의 포트폴리오사 대표님들께 자주 드리는 말씀은 바로 “우리의 소중한 IR Deck을 남발하지 말자” 이다.

투자는 마치 연애와 같은데, 연애란 상대가 자연스럽게 나에게 마음을 여는 행동에 더 가깝지, 일방적으로 나를 어필하는 영업에 가깝지 않다.

 

IR Deck을 보내는 행위는 듣는 액션이 아니라, 나를 어필하는 액션이다.

투자자에게 시간과 에너지를 쏫아 내 얘기를 들어달라는 액션이다.

정보와 딜들이 범람하는 투자심사역에게 이것은 또하나의 일이된다.

 

따라서 IR Deck을 준비하기 보다는 우리 팀이 필요로 하는, 원하는 투자자가 누군지 (마치 원하는 내 이상형이 누군지 먼저 고민하는것과 같이) 생각해보고, 해당 투자 심사역에게 대화하며 조언을 구하는 방식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극초기 스타트업의 경우 오히려 짧은 One-Pager가 더 큰 도움이 된다.

한장의 장표에 우리가 푸는 문제, 타겟하는 고객과 시장, 우리의 MVP와 계획, 그리고 팀에 대한 설명을 하는데에는 전혀 무리가 없다.

 

3. 투자자에게 먼저 IR로 연락하지 말자.

 

조심스러운 말이지만, 콜드메일로 투자제안을 아무 VC에게나 먼저 하지 않길 바란다. 투자제안을 먼저 한다는 이면에는 스타트업이 처한 상황에 대해 정보를 주는 행위가 될수도 있고, 우리팀을 의도치 않게 쉽게 보이게 하는 프레임으로 투자자<>대표 관계를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될수 있다.

 

모든 투자자들은 자기만 알고 있는, 아무에게도 손타지 않은 청정하고 비밀스러운 딜을 환상한다.

 

먼저 IR을 제안드리는 이메일 보다는

- 팀의 현재 업데이트

- 지난 번에 받은 피드백에 대한 더 깊은 고민

등 캐쥬얼한 대화를 시도하는것을 추천한다.

 

나아가, 창업후 초기 12-18개월은 투자유치를 철저히 배제하고 문제정의와 고객인터뷰, MVP를 빌딩하는데에만 시간을 쏟길 바란다.

우리 팀이 어느 누가 봐도 준비된 팀이 되었을때는 자연스럽게 투자자와 당신을 VC에게 소개해주겠다는 다른 창업자들이 따라 붙게 되어있다.

 

결론, 투자란 연애와 비슷하게 고도의 심리전을 동반한다. 원하는 상대와의 맷칭이 성공하려면, 내가 먼저 내 인격과 커리어를 끌어올려 더 좋은 배우자로 탈바꿈되는 시간을 보내는게 훨씬 더 효율적이다.

 

이것이

· 스타트업이 지표없이도 투자받을수 있는 이유.

· IR 장표를 안만들어도 되는 이유. 

· 투자자에게 먼저 연락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

이다.

 

_________

· 신동엽 투자심사역 LinkedIn (https://www.linkedin.com/in/shndon0220/) 

· 해외로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이라면, 제 블로그 구독을 추천합니다.

https://www.linkedin.com/newsletters/6943078270028382208/

10
0
Peter Shin

Peter Shin

Seed X4 지원접수가 시작되었습니다.


• Crunchbase 24'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2024년 1분기 기준, Pre-Seed 투자가 가장 빠르게 회복한 지역중 하나이며, 해당 분기 Early-Stage 스타트업 투자금액은 약 30조원으로 동기간 작년대비 (YoY) 6% 성장하며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이번 6월, 저희 하우스 500 Korea가 주최하는 Founder Retreat 에 스타트업 파운더들과 함께 (Sean Ahn Min Seon Kai Roh Derik Lee cigro PhyxUp Health Jinsu Park Mark Kim MEDIAIPLUS NXN Labs) 미국에 갑니다.

• 이를 시작으로 올 9-11월에도 Seed X4를 통해 저희는 미국을 발판삼아 계속 글로벌 시장을 파운더들과 함께 현지에서 태핑할 예정입니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1
0
Peter Shin

Peter Shin

스트레스 관리법.

miguel-luis-0LEZ9G9bpKA-unsplash.jpg

언젠가 기사를 보니 인간의 모든 질병의 원인이 스트레스라는 글을 읽었다.

인간이 수렵채집사회에서 농경사회, 나아가 대규모 현대사회 체제에서 살게되면서 자연스레 복잡한 사회 다이내믹스들과 외부 요소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능력이 중요해졌다.

“현대인은 누구나 요람에서 무덤까지 가족, 또래, 학교, 군대, 종교, 직장 등의 크고 작은 수많은 집단에 소속되어 일생동안 영향을 받으면서 국가와 신문, 방송 등으로부터 자기규정을 당하거나 영향하에 의식하든 못하든 사회화가 철저히 이루어졌다.”

다가오는 추위에 예민하지 않으면 작물을 미리 거두지 못하게되는 상황에서 나아가 새로운 COO의 영입으로 사내 승진 절차들이 미묘하게 바뀐것을 감지하지 못하면 직장에서 높은 자리로 올라갈수 없어 본인의 자리와 노후를 책임질수 없게 된다.

현대사회에선 더 세밀하고 예민한 사람들이 더 크게 성공할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예민하다는 건 작은 변수들에도 과민반응, 즉 “병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뜻과 비슷한데, 결국 우리는 스트레스 때문에 질병에 노출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스트레스 때문에 바뀌는 환경에 매순간 반응하며 최적화하며 성장하고 생존할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결국 너무 무뎌서 즉, 성격이 좋아버려서 둔감해지는 것도 좋지 않을수 있는 것이고, 스트레스가 너무 크게 와서 아무것고 제대로 할수 없는 paralysis 상태, 무기력증, 우울증, 과민증에 시달리는것도 건강할수 없다.

스트레스란 우리에게 없어선 안되는 것은 맞는것 같다. 팽팽해야만 소리가 잘 나는 기타줄 처럼, 이 스트레스란 녀석을 적당한 긴장 상태에 유지키실수 있다면 우리는 원하는 선율을 마음껏 뽐내게 될수 있다.

직장인으로써, 창업가로써 그동안 습득한 스트레스 관리 3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__
첫번째, 스트레스 종류 메타인지.
각자가 타고난 음율이 있고 따라서 견뎌낼수 있는 긴장감의 종류와 강도가 다른데 이를 잘 인지하는 것이 자신의 고유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 첫번째이다.

나의 경우, 업무에 있어서는 J 성향이 커져 조금의 일정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내가 맡은 업무의 처음과 끝이 내 맘에 드는 수준 또는 명확하게 마무리되는것에 집착하는 성향이있다. 일상 생활에서는 질병으로 인한 몸 컨디션 저하 또는 타이트한 예산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를 알면 이러한 상황에 미리 준비태세를 갖출수 있다.

두번째는, 생각절단 시키기이다.
스트레스가 필요이상, 특정 구간을 넘는듯 하다 싶으면, 과민하게 반응하게 되는 생각을 이젠 절단시켜야 할 차례다. 그렇게 하고 나면, 감정의 Spiral도 자연스레 멈추게 된다. 많은 경우 스트레스의 원인제공을 하는 특정 생각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 조차 망각하게 되는데, 이를 방치하며 어떤때는 하루 온종일, 일주일 내내 같은 생각을 되풀이하며 나에게 고통을 주고 있는 경우가 태반이다. 이는 생산성 측면에서 너무나 큰 낭비이며 과감하게 잘라내야 한다. 사실상 우리가 느끼는 스트레스의 대부분은 상황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했다고 느낄때 극대화되는데, 이를 반대로 말하면 스트레스의 해결책중 하나는 분석 또는 회피가 아니라, 상황에 대한 실행을 통해 통제력을 다시 회복하는데에 있다.

세번째는 몸으로 부터 느껴지는 불쾌감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 상황이나 생각이 감정적으로 고통을 준다면, 알게 모르게 특정 신체 부위의 불쾌감이 이를 증폭시키거나 상황을 확대 해석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 나에겐 커피를 마신 뒤 오는 두근거림, 배고픔에서 오는 신경과민, 체력저하 심지어 출퇴근시에 끼는 에어팟, 답답한 모자에서 오는 두통 등이 스트레스를 가속화한다. 이럴 경우 반드시 빠른 시간내에 이런 신체 자극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제거한다. 대부분의 경우 운동을 하는것이 큰 도움이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원문: https://lnkd.in/g52mnEV9

0
0
Peter Shin

Peter Shin

어떤 One-liner가 더 좋은 옵션일까요?

“AI Tax Assistant for High Volume Crypto Traders”

"볼륨이 큰 트레이더들을 위한 Ai 세금 어시스턴트”

VS

 “Tax Automation Ai for Crypto Holders”

“2000만, 가상화폐 보유자들을 위한 세금 자동화 Ai”


시장이나 문제의 크기를 놓고 봤을때는 볼륨이 큰 트레이더 시장 보다는 모든 가상화폐 보유자들이 더 커보입니다.

하지만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우리가 풀려는 문제 하나를 제대로 이해시키는데에는 A가 더 효과적입니다. 여기서 두려움은,  “만약 고객이 자신의 볼륨이 크지 않다고 생각해서 떠나가면?”이라는 부분인데,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적어도 가상화폐의 세금 문제를 가지고 있다면, “큰 볼륨의 트레이더들의 문제를 풀어준다고 하면, 아마 출입금이 빠를수도 있다는 뜻인데”, 또는 “OTC(Over the Counter) 거래를 지원해줄텐데, 내 문제도 풀어줄수 있지 않을까?” 등의 고객의 상상력을 구체적으로 자극하는 문구가 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리콘밸리 내 고객들은 새로운 프로덕트에 늘 열려있지만, 매달 1-2만개의 스타트업이 나오는 곳에서 하나의 프로덕트와 팀의 진위성을 판단하는 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처음 만나는 미국 고객에게 제일 먼저 팀의 서비스를 한문장으로 설명해내는 것은 미국진출 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고객으로 하여금 원초적인 상태에서 수긍이 가능한 정도의 One-liner는 파운더가 외부인이 아니라, 우리의 언어를 구사할수 있다는 신뢰를 줍니다.

따라서 미국진출시 강력한 One-liner가 필요합니다. 

‘Earn your next 10 seconds’. 직역하면, ‘네 다음 10초를 스스로 얻어내라’ 라는 뜻입니다. 즉, 파운더는 피칭시 내가 사용하는 한 문장 한 문장이, 듣고 있는 고객으로 하여금 다음 10초를 더 들어줄지 말지를 판단하는 기회비용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Seed X4의 일환으로 올해도 여김없이 스타트업 파운더분들과 9월-11월 동안 미국 팔로알토에 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미국 진출은 단순 핏칭 이상으로 준비해야 할게 많이 존재합니다.

저희 500이 글로벌 진출에 조금 더 특화된 하우스인만큼, 금번 *Fast-Track 뱃치에서는 미국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 대표님들을 좀더 도와드리면 어떨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Fast-Track은 참가 스타트업과 1주일에 한번 진행되는 8주 1:1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8주 이후 최종 IR 발표를 통해, 곧이어 진행되는 Seed X 프로그램의 참여권 및 Standard Term (1.5억, 7%) 투자 기회를 제공해드리는 프로그램입니다. 금번 Fast-Track에서는 총 8팀을 선발합니다.

Fast-Track 일정:

- 5/27(월) - 5/31(금): Fast-Track 기업 Pre-Sync

- 6/3(월) - 7/26(금): Fast-Track 8주 프로그램

- 7/29(월) - 8/2(금) : Fast-Track 기업 최종 IR.

Fast-Track 대상:

1️⃣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태핑 하고 싶은 창업팀, 

2️⃣ 자체 기술력을 보유했지만 사업전략 도출과 세일즈에 챌린지를 느끼는 창업팀

을 대상으로 소수의 팀들과 1-2달의 기간 동안 (팀별로 상이) 주기적인 멘토링/인터뷰을 하며 팀의 엑셀러레이팅을 도와드립니다.

주기적인 멘토링에서 저와 다루게될 Topics:

• Fundamental Startup Frameworks (KPI, User Interviews, BMs..)

• Problem Definition (ICP, Hypothesis..)            

• Solution Definition (Validation, GTM, KPI Re-set..)

• Iteration (Willingness to pay, Repositioning..)

아래, Fast-Track 지원 링크로 본인의 창업팀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 팀이 지원서를 함께 검토하여 개별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원링크: https://lnkd.in/gDwHA6me

6
2
Peter Shin

Peter Shin

(D-4) 2024 Seed X3 지원 마감 (~이번주 금요일)

제가 리드를 맡고 있는 500 Korea의 시드프로그램, Seed X3의 지원 마감이 이번 주 금요일, 4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Batch의 가장 주목할만한 변화는 커리큘럼입니다. 총 8개의 토픽을 각각의 멘토분들과 진행하게 되는 방식입니다.

1. KPI Goal Setting - Rui Bom
2. Product Strategy and Optimization - Ayush Khanna
3. Marketing & Growth - Eric Cheung
4. B2B Sales & Customer Success - Jina Kim
5. US Business - TO BE SHARED
6. Fundraising & AI - Apoorva Ruparel
7. Engineering & Culture - Keeyong Han
8. Finance & Projections - Candice Tait

이렇게 프로그램이 구성된 이유는 8주라는 짧은 기간동안, 스타트업 framework를 가장폭 넓고 빠르게 검증할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하는데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입니다.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스타트업 분들께서는 직접 태그 걸어둔 멘토들을 확인하시고, 저희 프로그램의 취지와 구성을 미리 체감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나 추가 정보가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문의해주세요.

· 지원 링크: https://bit.ly/seedx3
· 프로그램 소개: https://bit.ly/aboutseedx3

#Seedx3
#500GlobalKorea

2
0
Peter Shin

Peter Shin

우리에게 건강한 POC가 따로 있다.

Screenshot 2024-02-02 at 2.55.44 PM.png


· 스타트업이 초기에 컨설팅/SI해도 되는 이유.

· 스타트업이 특정 기업에게 너무 특화된 기능을 만들어도 되는 이유

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먼저 왜 POC를 해야 하는가에 대해 얘기해보자.

 

[ POC의 핵심가치 ]

*POC = Proof Of Concept의 줄인말로, 신기술 소프트웨어/제품을 정식 도입시키기 전에, 특정 기간동안 (보통 3-12개월)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전달받아 기술도입의 타당성을 증명하는 계약. 무료 또는 유료로 진행됨. 
 

1. POC는 B2B 영업의 기본기를 다지게 한다.

스타트업은 POC에 참여함으로써 고객기업의 사업/현장에서 수년, 수십년간, 요구되던 고질적인 문제 또는 새로운 환경의 변화로 생겨난 기업의 실존하는 문제를 푸는데에 집중하게 된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 기업 담당자는 우리에게 모든 것을 알려줘야 하는데, 이는 우리의 KPI가 아니라, 기업 고객의 KPI를 고민하기 시작할때, 즉 우리가 그들로부터 신뢰자산을 쌓는 대화들이 생길때 가능해진다.

고객사의 고민을 듣고, 이들의 문제를 풀어, 이에 상응하는 비용을 받아내는 과정은 B2B 서비스를 만드는 팀의 1) 영업력과 2) 제품개발력을 테스트하며 이들의 역량을 성장시킨다.

고객의 마음을 여는 영업을 하지 못하면, 좋은 기술력을 가진 팀이라도 POC를 타진시킬수 없으며, 영업력이 뛰어나더라도 실무자들이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지 못하면 최종 도입 또는 유료 POC가 성사되지 않는다. 

 

2. POC는 극한의 핵킹 기회이다.

사실, POC는 기업 고객의 수십년간의 사업 및 운영 노하우를 돈을 받으며 배우게 하는 치트키이다. 스타트업은 POC를 통해 전반적인 시장원리, 산업내 Protocol, 이에 대한 배경을 하나의 관점으로, 즉 고객사의 관점으로 이해하게 된다. 그 조직이, 나아가 그 산업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전문인력들로 운영되고 있었는지, 이러한 인력들이 각각의 섹터에서 어떠한 고객/협력사들과 어떻게 얽혀 가치를 만들고 있었는지 알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IT 기업내 데이터보안 부서는 보통 CTO, Head of Security 또는 DB 아키텍트를 헤드로 두고 운영되는데, CTO 또는 DB 설계/운영자들은 초기에 서비스를 기획하면서

A. 고객의 트래픽/데이터가 어디로 어떻게 흘러야 하는지,
B. 이 과정에서 어떠한 로그들이 남겨지고 기록되고, 공유되어져야 하는지,
C. 어떤 개인정보들이 내부에 저장되는지,
D. 비용대비 가장 효율적인 서버 구축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며 DB구조를 설계한다.
이렇게 우리는 POC를 통해 전문가의 사고방식과 기업의 노하우들을 전수받게 된다.

 

3. POC를 통해 산업에 대한 규제 및 동향을 최앞단에서 배운다.

앞선 예시에서 최종적으로 데이터보안 담당자들은 서비스의 사업목표와 속한 산업의 정부 데이터 규제에 맞춰 팀과 서버를 구축하게 되는데, 트래픽이 발생한다면 ISMS, 결제정보를 다룬다면 PCI-DSS, 미국내 의료정보를 다룬다면 HIPAA, 등 규제 프레임워크에 기준에 DB구조와 팀 구성을 맞추게 된다. 

개인정보의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되는 현재, 유럽의 GDPR, 미국의 CCPA 등 국가별 고객 데이터 관리 규제가 존재하고, 이를 어길시 강한 페널티(서비스 정지처분, 과태료, 등)가 부과됨으로, 이러한 양산은 다른 기업에게도 비슷하게 되풀이 된다. 

따라서 우리 POC 고객의 업무방식(예시: 데이터 보안 소프트웨어를 도입하는 절차, 사용하는 방식, 어드민 권한을 줘야하는 부서 등)들이 산업내에 통용되는 Protocol인 경우가 많기에 우린 하나의 고객으로 부터 산업에 대한 최신 정보를 깊숙히 취할수 있다.

특히 정부 규제에 대한 업계의 해석과 대응, company politics, negotiation, complaint handling 등의 경험들은 앞으로 더 많은 영업을 해야 할 우리에게 양질의 영업 Playbook을 만들어준다.

__

 

[ 왜 건강한 POC가 따로 있는가? ]

앞에 열거한 내용을 반대로 얘기하면, 우리 팀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POC가
1) B2B 영업의 기본기, 즉 우리 팀의 영업력과 기술력을 높여주는가?
2) 기업의 산업 노하우, 즉 고객사내 전문가로터 산업의 전문 지식들이 우리에게 흘러들어오고 있는가?
3) 정부규제 또는 산업의 최신 동향, 즉 각종 정부규제와 사업동향에 대해 최앞단의 정보들을 얻고 있는가?

의 3가지 질문으로 정리된다. 이 세가지 질문에 대해 최소 2개 이상을 충족하는지를 파악하면 우리의 POC Health 체크를 하기 쉬워진다.

제대로된 고객을 선별했다면, 우리는 그 기업이 업계에서 돈을 벌어드리는 원리, 형태와 속한 환경에 관심가져야 한다.

__

B2B SaaS 파운더에게 추천하는 글.

· 스타트업이 폭리를 취해야 한다고 믿는 이유 
· 파운더 자신이 가장 큰 변수이다. 그래서 창업은 할만 하다.

500글로벌 Peter Shin 심사역 팔로우 하기 

10
1
Peter Shin

Peter Shin

스타트업이 폭리를 취해야 한다고 믿는 이유

· 스타트업이 처음부터 BEP를 달성할수 있는 이유

· 투자를 받지 않아도 되는 이유

· 마케팅을 전혀 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Screenshot 2024-01-24 at 2.51.52 PM.png

얼마전 Fast-Track(나와 진행하는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밟고 있는 파운더에게 가격정책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고객에게 얼마를 받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질문 자체로만 봤을땐, 어떤 기준으로 가격을 책정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조금 더 들어가보면, 이 질문은 스타트업의 여러 상황을 내포한다.

첫째, 경쟁사 또는 대채제에 대한 우리 이해의 깊이.

초기 스타트업들이 가격을 고민하는 이유는 거의 대부분의 경우, 잠재고객들이 우리 서비스를 이 돈 주고 쓸까에 대한 미지의 두려움과 고민에서 비롯된다. 멘토링을 받고 있는 서비스의 경우, 많은 대체재와 경쟁자가 존재하는 서비스임을 밝힌다.

예를 들어, 우리 스타트업이 Ai 기반의 메신저 2.0을 만들어 기존의 메신저들을 대체하겠다고 하자. 단순 이 계획만을 가지고는 가격정책을 논하기는 쉽지 않다. 카카오톡을 더불어 라인, 페이스북 메신저, 인스타 DM, 네이버 블로그 쪽지, 당근마켓의 채팅기능까지 대화들을 점유하는 강력한 대체재들이 이미 존재한다. 이들은 무료이며, 사람들의 다양한 문제 영역들에 걸쳐(결제, 쇼핑, 선물하기, 예약) 최적화된 Interoperability까지 제공한다. 가격에 대한 고민은 이미 시장에게 제공되고 있는 경쟁사 그리고 대체재에 대한 인지, 분석에서 시작된다.

둘째, 우리가 누구의 어떤 문제를 푸는가에 대한 정의.

월 2천원인가? 월 200만원인가?

사실 이에 대한 답변은 누구의 어떤 문제를 이 메신저가, 즉 우리 서비스가 푸는데에 달렸다.

우리 Ai메신저가 Klara 또는 Spruce Health와 같이 미국내 의사와 환자의 비대면진료를 위한 메신저라면? 상황이 다를것이다. 누구의 문제를 정의했다고 하지만, 아직도 대체재와 경쟁사는 많다. 한 단계 더 들어가보자.

미국에서 발생하는 의사와 환자간의 원격소통의 총량이 100이고 그중에 70-80이 가정의학과, 이빈후과 등에 집중되어 있다고 하자. 만약, 당뇨병 또는 정신과 처럼, 주치의와 환자의 주기적인 소통이 매우 중요한 과목에 집중한다면? 해당 과목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환자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면서 발생할수 있는 비대면 진료과정내 소통 문제에 집중한다면? 좀 더 우리 제품이 줄 수 있는 가치와 이에 동등한 대체재의 가격 비교군들을 도출하기가 쉬워진다.

 

정리하면, 가격정책을 고민한다는 것은

1) 누구의, 2)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지를 고민하는 것과 같다는 뜻이다.

일반 직장인에게 Startlink 인터넷망을 판매한다면 직장인은 얼마를 내야 할까?

반면, 전쟁에 참전하는 정부에게 Starlink 인터넷망을 판매한다면, 정부는 한명의 군인당 얼마를 내야 할까?

같은 기술이지만 후자의 경우 생명을 살리는, 나아가 국가의 승패를 가름짓는 기술이 된다.

결론, 폭리를 취해야 한다.

'폭리'라는 단어가 강하게 들릴수 있겠지만, 초기 스타트업이 풀고 있는 문제는 소수의 강력한 수요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강력한 수요를 해결한다는 것은, 고객의 지불의사가 너무 강력하여 원가 또는 기존 대체재에 근거한것이 아니라, 창출되는 새로운 가치에 근거한 것이다는 뜻이다.

예시이지만, 동부에서 서부로 이사하는 과정에서 오랜시간 함께 한 담당 정신과 의사와의 단절을 앞둔 환자에겐, 똑같은 우리의 Ai 메세징앱은 앞으로 새로운 지역에서 정신과 의사를 찾는데 실수하며 소비하게 될 수백 수천만원, 수백 수천 시간의 가치를 담아낸다.

새로운 가치가 형성되는 이런 상황에서 환자는 우리의 솔루션을 통해 기존 시장에 대비해 폭리를 취하게 되며, 우리는 월에 무료로 제공되는 메신저 앱 시장에서, 월 고정비(예: 20만원)을 받아내는 폭리를 취할 수 있게 된다.

 

초기 스타트업의 폭리란 유저가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기대하는 가치를 훨씬 상회하는 가치를 인정 받는 것을 내포한다는 점에서, option이 아니라, must이다.

따라서 창업가는 우리의 솔루션이 소수의 고객에게 너무나 큰 가치를 제공해서 언제든 폭리를 선택할 수 있는 지형에 놓이게 해야 한다.

이것이

- 스타트업이 처음부터 BEP를 달성할수 있는 이유,

- 투자를 받지 않아도 되는 이유,

- 마케팅을 전혀 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이다. 

원문 링크

#Pricing #ValueProposition

11
3
Peter Shin

Peter Shin

삶의 허무함을 빨리 깨달아야 하는 이유.

Screenshot 2024-01-20 at 7.32.31 PM.png

나의 경우, 30대 중반을 코 앞에 둔 나이가 되어서야 인생의 허무함을 대면하게 된 것 같다.
며칠전 퇴근길, 꽉찬 2호선 지하철을 타면서 문득, '여기를 꽉 채운 우리가 모두가 100년 뒤에는 흔적도 없이 사라질텐데 다들 알고 계신가? 알려드려야 하나' 라는 충동이 들었다.

어찌보면 소름돋고, 또 어찌보면 당연한 이 사실이 나에게는 그날 유독 시사하는 바가 많았다.


첫째론, 여기 모두가, 즉 숨쉬고, 꿈꾸고, 사랑하는, 모두가 없어진다는 명백한 사실의 허무함에 난 무방비로 노출되었다는 점이다. 이렇게 각양각색, 뚜렷하게 살아있음을 발산하는 우리 모두가 없어져야 하는게 현 삶의 종착점이라니.


둘째로, '왜'에 대한 의문이었다. 아무리 허무주의가 팽배한 현대 사회를 살아 간다지만, 지하철 속 우리 모두는 각자의 목적과 동기에 의해 무언가를 하고 있었으며, 어딘가를 가고 있었고, 각자의 이유와 개성에 맞는 옷을 입고, 무언가를 소비하며 '나'라는 사람이 주최된 삶을 보란듯이 살아내고 있었는데, 인생의 허무함을 받아드리고도 우리 모두가 그렇게 태연하게 무언가를 하고 있는 이유가 궁금했다.

어차피 어떻게 살아낸들 결과론적으로 100년 후엔 아무도 이 세상, 이 지구 위에 남지 않을 텐데 왜 우리는 올해도 어김없이 출근을 하고, 일기를 쓰며,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계획하고 출시하며, 왜 새로운 사업과 아이디어들에 관심갖고 투자해야 하는가? 무엇을 위해 우리는 뻔하게 찍혀있는 결론을 위해 이토록 열심히 살아가는가에 대한 질문이었다.


그 시점 이후부터인 것 같다.
이번에 런칭하는 삼성의 S24나 사전 예약이 가능해진 애플의 비전프로와 같은 최첨단 IT기술과 경제 철학의 산물들을 통한 현시대에 대한 내 고찰의 시도들이 내게는 더 이상 큰 의미로 와닿지 않게 되었다.

결국, 100년이라는 짧은 시간 앞에선, 애플이나 삼성과 같은 기업, 미국이나 한국과 같은 국가, 은행 계좌 화면에 나타난 숫자들까지도 특정 순간에 찍혔다가 사라질 운명이자, 하나의 공유되고 합의된 일시적 개념, 약속에 불과한 것은 사실이지 않은가.


그럼 어떻게 하나?


결국 삶의 본질은 어떤 결과를 위해 살아가는 방식보다는, 지금 현재 내가 추구하고 경험하는 것들의 연속, 그 자체에 더 의미가 실려야 하는 것 같다. 더 나아가, 되도록이면 불변하는 특정 가치를 기준으로 현재를 어떻게 살아가는가를 구성하는게 더 좋은 대안이지 않나 싶다.


내 개인적으론,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긍적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어떤 사실과 진리들을 매순간 깨닫고 있는지, 어떤 불변하는 가치를 붙들고 살아가는가에서 의미를 찾는것이겠다.

결과론적인 삶을 살기엔 너무 허망한듯 했으나, 앞으로는 내 신념과 선택들을 통해 실현되는 가치들로부터 이 순간에 내가 살아있어야 하는 이유와 삶의 목적을 받아내야겠다.

100년 후에, 특정 시점 뒤에, 어떤 결과를 누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내가 살아가는 방식을 바로 잡는것. 단지 오늘 현재의 순간만을 살아간다 해도, 그 순간에서 내가 추구하는 가치에 전적으로 헌신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하고 보니, 지금까지의 내 방황이 아예 의미 없진 않았나 싶다.

곤혹스럽지만 창업과 투자는 이렇게 나에게 자주 Why를 되묻는다.

“헛되고 헛되다. 헛되고 헛되다. 모든 것이 헛되다. 사람이 세상에서 아무리 수고한들, 무슨 보람이 있는가?” - 전도서

Screenshot 2024-01-20 at 7.32.39 PM.png


- 원문 링크

14
3
Peter Shin

Peter Shin

2024년 500글로벌 투자심사역의 고민, 그리고 Seed X3

안녕하세요 Disquiet 메이커님들! 작년 한해에도 저에게 많은 영감과 도전이 되어주신 창업팀 여러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2024년은 500글로벌에서 투자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저에게도 고민이 많은 한해가 될것 같습니다.

올해는 재작년부터 시작하게된 실리콘벨리 프로그램이 더 큰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긴 하지만, 동시에 시장과 투자 생태계 자체가 얼어붙어있는 현 상황에 기존 창업팀분들께서 이 시장을 잘 버텨주실수 있을지, 창업이 계속해서 도전될지, 또한 저희는 VC로써 이런 시장 상황에서 현, 예비 창업가님들께 어떤 실제적인 도움을 드릴수 있을지 더 깊은 고민을 해야 할 한해가 될것 같아요.

500글로벌에 일하는 장점 중 하나는 여러 국가의 투자 생태계와 트렌드를 직접 현장에서 볼수 있다는 점인데, 인구수나 시장의 규모로 봤을때 한국의 시장이 미국, 중국, 인도, 남미국가 등에 비해 현저히 작다는 점은, 한국내 창업을 한다는게 글로벌 무대에서 discount가 될때가 많다는 점으로 비춰질때가 많습니다. 이는 뛰어난 한국 인재들에 대비되어 너무나 안타까운 상황, 그래서 더 사명감에 불타게 하는 요인중 하나입니다.

그래도 저희는 한국 창업가라면 한국에서, 한국 시장의 문제를 시작으로 창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투자한 @선민승 Min 대표님의 sendtime.app 이 그런 케이스 입니다. 센드타임은 초기 철저히 한국의 유저들을 위한 문제, 즉 한국형 캘린더리의 부제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더 빠른 성장이 미국의 심장, 실리콘벨리와 뉴욕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서비스를 만들겠지만, 한국에서 시작해야 하는 이유는,

첫째, 하나의 마켓,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는 Playbook을 제대로 마스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유저 인터뷰
- Agile Product Building
- 초기 멤버 셋업
- 초기 투자 유치
등 위 4가지 토픽에 대해서만 얘기한다고 해도 아마 @선민승 Min 님께서 몇 날 며칠 쉬지않고 얘기할 정도로 직접 경험하고 깨달은 바가 많을것입니다.
초기 스타트업은 그 어떤 국가가 되었든지, 하나의 시장에서 Zero-to-One Playbook을 마스터한다면, 다른 시장에서의 Playbook을 빌딩 할수 있는 체력과 근육을 기를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한국에서라도 제대로 하면 됩니다.

둘째, 한국은 창업하기에 너무나 위대한 정부 정책들이 존재합니다.
예비창업패키지, Pre-TIPS, TIPS 등 각 지자체, 교육기관들 주관의 창업 헤택지원들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세계 유일의 창업 부양책입니다. 이는 한국이 7-90년대 인재 양성의 힘을 직접 경험했고 앞으로도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 '사람', 즉 '국가 시민'에 있음을 믿고 믿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미국과 유럽, 중동을 돌아다니며 볼때 중국과 일본, 핵무기로 무장한 북한 등에 휩싸인 우리나라는 현재 배수의 진을 치고 치열한 국제 경쟁에서 싸우며 버티고 있다는 것을 체감합니다. 지금 한국은 국민의 혈세를 담아 창업과 인재양성만이 우리나라를 성장시킬 유일책이라는 결론에 도다른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우리가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현재 한국의 창업 환경 인프라는 미국 창업의 본고지인 팔로알토보다 수십배, 수백배 더 좋습니다.

___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팀들을 Seed X3를 위한 지원 접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1달 전부터 10개 이상의 기업과 Fast-Track으로 만나뵈면서 올해에도 변함없이 도전하는 스타트업들이 꾸준히 생겨나고, 반드시 계속해서 시장을 선도하고, Disrupt하는 기술 혁신들이 일어나고 있음을 체감합니다.

어려울수 있는 시기이지만, Seed X3를 통해 창업가들을 하루라도 빨리 만나뵙기 원합니다. 지원과정을 통해서라도, 잠깐의 저희와의 콜을 통해서라도 꼭 도움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창업가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_

· 지원 접수 링크:


· 프로그램 소개: https://bit.ly/aboutseedx3

#SeedX3 #SeedX #500Global #VC #Startup

2
0
Peter Shin

Peter Shin

Seed X2 참여후기: Hopae의 심재훈 CEO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12주동안 500 Korea의 Seed X2 프로그램이 미국 팔로알토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Hopae 팀 (Ace Shim Byungjoo Kim)의 경험담을 통해 저희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았습니다.

글로벌시장뿐만 아니라 국내시장을 타겟하는 스타트업들에게 500글로벌이 어떤 가치들(Insights and frameworks)을 제공하고 있고, 어떻게 프로그램이 운영되는지, 따라서 왜 우리팀이 지원해야 하는지를 이해하시는데 본 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___
Seed X3는 2024년 1월 8일(월)부터 지원접수 받습니다.
Seed X3 관련 정보: https://bit.ly/aboutseedx3

20231219_Seed X Interview Series_Hopae.png


10
0
Peter Shin

Peter Shin

실리콘밸리에서 다시 새롭게 와닿은 마인드셋 2가지


1. 24/7 Grind culture
스타트업 자체가 라이프이다.

그라인딩은 직역하면 맷돌로 가공물을 연삭하는 것을 뜻하는데, 이는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갈아넣다”와 같다. 하지만 좀더 들어가면 다르다.

어감 자체는 같지만, 사실 미국에선 남여가 함께 춤을 추는 것을 묘사를 할때도 Grinding이라는 은유적 표현이 사용될 때가 있다. 나 혼자만 갈리는 한국적 의미와, 나와 내가 아닌 것, 즉 세상과 함께 내가 (즐겁게) 갈린다는 뜻을 내포한다는 점이 다르다. 여기 실리콘밸리에서 갈린다는 것은 세상과 함께 나를 갈아, 내가 세상의 일부가 되어버리겠다는 도전 정신을 담아낸다.

그럼 Grinding이라는 단어가 실상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살펴보자.

실리콘밸리는 미국 안에서도 다른 국가라고 생각하는 편이 더 쉽다.
미국 내 다른 주에서, 특히 동부에서 온 사람들이 서부의 사람들을 묘사할 때 사용하는 속담 중 하나가 바로 “California No”인데 그 말인즉슨, 캘리포니아 사람들은 워낙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사람들이라, 그들의 YES가 많은 경우 실제로는 NO였던 경우라는 것이다. 이를 짚어주는 동부나 외부 사람들의 표정을 봐서는 결코 그런 분위기를 싫어하지 않는다.

이런 초긍정 도시에서 스타트업을 하는 괴짜들을 떠올려보자. 이들의 라이프스타일 자체가 곧 스타트업이며 스타트업이 곧 본인의 라이프이다. 실리콘벨리는 앞만 보고 달리면 도래할 밝은 미래를 만끽하는 이상주의자들의 도시이자 개별 국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초긍정 에너지는 일상의 social norm에 유감없이 녹아든다.

현지 창업가를 포함해 일반 사업가들도 많은 경우 주말의 기준이 크게 없으며 어떤 요일이든, 몇 시든 상관없이 문자로 연락하는 것이 그리 큰 무례가 아니다. 와츠앱이든 슬랙이든, 어떤 커뮤니케이션의 방식을 통해서든 일과 일상에 대해 대화 나누며, 일로 맺어진 관계에서도 서슴없이 개인사를 나누며 친목을 도모하고 사업의 밝은 미래를 함께 그려나간다.

그렇게 실리콘밸리는 24/7 Grinding이 가능한 세계 유일무이한 스타트업 세계의 수도가 되었다.

2. Challenger Sales
앞으로 황소같이 밀며 세일즈 하라.

Challenger Sales Framework를 잠깐 짚고 넘어가면,
• 세일즈는 Status Quo에 도전장을 내미는 것에 두려워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 세일즈는 단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사람의 인생에 개입하여 그 사람의 철학과 마인드 셋을 완전히 뒤바꾸는 행위적 예술이자 전문 기술이다.
• 따라서 세일즈는 그 누구보다 Thought Leader이어야 하며, 누구를 만나던 그 사람에게 충분히 공감이 될 만한, 새로운 Challenge를 주는 Challenger 이어야 한다.

위 관점은 실리콘밸리의 무모함과 차별성을 다시 한번 드러내는 대목이다. 인프라 기술과 인적자본 기반의 국가인 한국에서도 기술 그리고 또 기술을 강조하는 것과 대조되게 실리콘밸리에서는 기술의 중요성과 동등하게 세일즈의 사업적 영향이 얼마나 실체적이며 과학적인지를 매우 심도 있게 다룬다.

있는 사람들이 더하다고, 기술의 혁신가들은 물론, 21세기 최신 세일즈 Framework의 대가들(Robert Cialdini 등)마저도 대부분이 Bay Area에서 Coaching과 세일즈 세미나를 개최한다. 기술과 영업 방법론의 최신 혁신마저도 Bay Area에서 탄생한다니…

두 번째 포인트에 대해 한 번 더 강조하자면, 실리콘밸리는 숱한 실수를 받아들이며 비약적인 기술 산업 성장을 일궈낸 곳이다.

조심스럽지만, 한국에서 미국으로 오시는 파운더들을 만나며 가끔 느꼈던 패턴 중 하나는

- 한국 파운더는 때때로 필요 이상으로 솔직하다.
- 아직까지는 대부분, 자신감보다는 겸손을 덕목으로 삼는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라는 속담들로 대변되는 한국 정서 때문인지, 우리 파운더들은 프로덕트가 본인 기준에 비춰볼 때 떳떳해야지 비로소 세일즈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를 종종 봤다. 실리콘밸리의 파운더들도 프로덕트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프로덕트의 결과물만을 강조하기보다는 프로덕트를 빌딩 하는 과정의 진정성을 강조하는 경향이 좀더 크다.

따라서 실리콘밸리에서는 초기 스타트업의 프로덕트가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게 Default이다. 그렇기에 실수에 관대하고, 당연히 어느 정도 파운더의 과장이 들어갔다는 것을 알아서 가려서 듣는 편이다.
___

글을 끝맺기 전, 글을 읽은 파운더들에게..

매번 시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느낀 것은, IR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성입니다. 스타트업에게 조금 더 일찍 전체적인 사업과 프로덕트에 대한 피드백을 드렸더라면,
조금 더 긴 호흡으로 스타트업의 역량과 잠재성을 파악할 수 있었더라면..

그래서 500 코리아 팀의 내부적 상의 끝에
1.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태핑 하고 싶은 창업팀,
2. 자체 기술력을 보유했지만 사업전략 도출과 세일즈에 챌린지를 느끼는 창업팀
을 대상으로 소수의 팀들과 1-2달의 기간 동안 (팀별로 상이) 주기적인 멘토링/인터뷰을 하며 팀의 액셀러레이팅을 작게나마 도와드리려고 합니다.

주기적인 멘토링에서 저와 다루게될 Topics
• Fundamental Startup Frameworks (KPI, User Interviews, BMs..)
• Problem Definition (ICP, Hypothesis..)
• Solution Definition (Validation, GTM, KPI Re-set..)
• Iteration (Willingness to pay, Repositioning..)

관심 있는 창업팀이라면, 아래 이전에 활용했던 Fast-Track 지원 링크로 본인의 창업팀에 대해 소개 부탁드려요. 저희 팀이 지원서를 함께 검토하여 개별 연락드릴게요!

링크: https://lnkd.in/gQ7S8eZ2

8
0
Peter Shin

Peter Shin

파운더 자신이 가장 큰 변수이다. 그래서 창업은 할만 하다.

파운더 자신이 가장 큰 변수이다. 그래서 창업은 할만 하다.

얼핏 들으면 당연한 얘기인것 같지만 같이 고민해볼수 있는 여러 포인트가 있는 재밌는 주제라 다뤄보고자 한다.

1. 사업은 사람이 한다. 
사업의 성공여부의 가장 큰 영향을 차지 하는 것이 온전히 파운더에게 달렸다는 발언은 파운더에게 부담으로 다가올수 있다.

“나에게 사업의 모든 성패가 달려있다“

사업이 잘될 땐 좋겠지만 안될 땐..? 상상하기 싫다. 특히 스타트업은 확률적으로도 성공보다는 실패가 훨씬 많은 형태의 사업이며, 시계열적으로나 통계적으로도 풀어봐도 그 여정은 실패가 대부분이다.

VC중 간혹 결혼한 커플이 같은 스타트업을 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갖는 것도 다른 이유에서라기 보다는, 스타트업의 99%의 여정이 힘들기 때문에 부부중 한 사람은 파운더의 멘탈을 잡아줄 다른 영역에서의 베팅을 하길 원하는 통계적인 관점이 관철된 것에 더 가깝다. (Thank you Sylvia Woo for the inspiration)

(나는 참고로, 가족과 친구가 하나의 스타트업에 베팅해서 성공하는 케이스를 많이 봐왔다. 뗄래야 뗄수없는 강력한 본딩에서 시작된 팀이었기에 빠르게 크게 성장할수도 있는 장점도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반대편에서 바라보면, 그렇기에 나의 기술력, 브랜딩, 인맥, 학위, 경력이 다가 아니라는 뜻으로도 풀이 될 수 있다. 즉, 사회의 편견과 통념 때문에 내 사업이 진행되지 않을수 있다는 두려움을 깨주는 발상인 점에서 주목 할만 하다.

이는 해외, 특히 미국같이 우리나라 보다 큰 시장과 경제 대국에 진출하는 파운더의 멘탈리티에 도움이 된다. 로직은 대략 이렇다.

첫째, 미국으로 진출하려는 파운더는 더 큰 시장과 기존 플레이어들의 기준에 도달하고자 프로덕트, 기술, 디자인, IR/Sales 덱 등에 최선을 다하게 된다. 나 역시 여러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고민하며, 어떻게 우리가 글로벌 무대에서 좀더 나은 프로덕트로, 팀으로 비춰질까를 수도 없이 고민해왔다. 500글로벌에서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둘째, 그러나 역설적으로 미국, 특히 실리콘벨리는 수많은 기업가들의 실수를 허용하는 데에서 산업의 성장이 기인됬다고 인식하는 문화가 더 크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그렇기에 시장은 파운더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진 스토리에 집중하며, 그 사람이 지금 갖추지 않았지만 앞으로 갖추게 될 잠재력에 더 베팅하는 편이라고 보는게 더 정확하다. Ai, 바이오, 핀테크, web 3, 하드웨어 등 분야를 막론하고 세상의 최신 기술들이 시도되고 탄생하는 실리콘벨리가 실수를 더 포용한다니... 무섭기보다는 안도가 되는 지점이다.

셋째, 그렇기에 우리 파운더들은 여기에 있는 시장 플레이어들(투자자, 잠재 고객, 파트너사) 앞에서 나라는 사람의 스토리를 더 자세하고 자신있게 얘기할수 있다. 그 이야기를 듣는 투자자도, 고객사 파운더도, 업계 전문가도 그런 자신의 실수를 인용받으며 성장했을 테니까 말이다.

2. 내가 있어야 기술이 있다.
사업이란 파운더의 동기와 비전에서 시작한다.
그 동기와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파운더는 특정 기술을 채택한다. 결국 기술, 즉 프로덕트는 그 비전을 달성시키는데에 필요한 매체다. 여기까지는 당연한 얘기.

고객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타겟하는 고객과 투자자는 우리의 핏칭 이전에 이미 수십, 수백번 비슷한 기술을 소개 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 파운더의 프로덕트를 사용할지, 이 파운더의 기업에 투자할지는 핏칭하는 사람에 상당 부분 달렸다.

이는 A) 고객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문제는 고객 자신이 처한 개인적인 얘기를 들어주지 않으면 풀릴수 없기 때문이며, B) 투자자가 투자하고 싶은 기업은 투자자가 풀고자 하는 문제를 투자자가 봤을때 바람직한 방향으로 풀고 있는 기업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고객과 투자자 앞에서 그들에게 같은 우리의 기술을 어떻게 포지셔닝하여 얘기할지가 관건이 된다. 이 얘기를 잘 풀어내는것, Stakeholder들의 마음을 움직이는것이 바로 파운더에게 달린 것이다.

이는 결코 파운더에게 더 부담되는 결론이 아니다.

우리의 프로덕트가, 내가 만든 핏치덱이, 내 경력이, 나를 제한하지 않는다는 이 강력한 사실은 파운더에게 큰 힘이며, 사고의 자유를 줄 것이라 확신한다.

#창업가마인드 #Startup #Mindset #WhyStartup #FounderMentality

7
0
Peter Shin

Peter Shin

잘하는 파운더들의 3가지 공통점

첫째, 몸 건강이 정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는다.

사람들을 만나면 꼭 물어보는 질문 중 하나는, 잠을 어떻게 자고 있는지, 운동을 하고 있거나 운동에 대한 본인의 철학이 있는지 그리고 어떤 종류의 음식을 먹는지이다.

몸이 정신을 지배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망각한다.

우리가 하는 거의 모든 행동과 결정은 호르몬, 혈당지수, 심장박동수, 몸의 체온 등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다.

일상에서의 예로, 실제 배고픈 상태에서 쇼핑을 하는 경우 무려 64%나 더 많이 지출한다고 하니 몸이 정신을 지배하는 건 너무나 자명한 사실이다.

나의 경우, 점심에 어떤 종류의 탄수화물을 먹었느냐에 따라서 13-15시의 내 퍼포먼스의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점심으로 정제된 탄수화물(백미, 밀가루) 또는 MSG가 듬뿍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아무리 잠을 푹잤다한들 위 시간을 견뎌내지 못한다. 따라서 단백질과 섬유질 위주의 식사를 최대한 하려고 한다.

두번째, 프레임워크를 모으는 것을 즐겨한다.

우리는 Framework의 힘을 간과한다. 하지만, Framework를 잘 사용하면 우리는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단축할수 있다.

Framework는 어떠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복잡하게 얽혀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조, 방법을 뜻한다.

Framework가 가장 잘 대비된 예시 중 하나는 얼마전 내가 본 캐스트어웨이 Cast Away 라는 영화에서이다.

바다 한 가운데 떨어진 무인도에서 불을 지피고, 물고기를 잡고, 배를 조정하는 Framework (방법론)을 터득할수 있느냐 마느냐로 주인공은 생사의 기로에서 자신을 지킬수 있었고 끝끝내, 섬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었다.

사회인이 되고 나서부터는 삶속에서 새로운 Framework를 터득하고 실전에 도입해야 하는 상황이 많지 않게 된다.

특히 중고등, 대학교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회사원으로써의 OS를 잘 다운로드 받은 우리는, 스타트업이라는것은 다른 Framework로 움직이는 또 다른 사회, 게임이라는 것을 망각한다.

Framework를 획득하는 것을 좋아하는 파운더의 습관은 특정 분야와 사업모델에서 통용되는 Framework가 무엇인지 빠르게 획득하여 남들보다 훨씬 더 빠르게 성장한다.

세번째, 기본적으로 좋은 사람들이다.

여기서 “좋다”라는 주관적인 단어 외에 더 적합한 단어가 있다면 바꿔야 겠지만, 내가 만난 사업을 잘하는 파운더들은 거의 모두가 우리 모두가 말하는 “사람이 좋다”의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내가 심각하게 VC를 그만하고 이 사람 회사에 들어가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파운더들이었던 것은 우연이 아니다.

스타트업을 한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을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넘어 그것이 스타트업의 본질이라고 볼수 있다.

파운더는 처음 고객을 설득하고, 투자자를 설득하고, 채용을 위해 잠재 팀원을 설득해야 하며 초기에 파운더는 그들에게 신뢰를 줄수 있는 것 외엔 보여줄 수 있는게 없다.

반대편에 있는 이 세 부류의 사람들 모두 인생에 중요한 결정을 이 스타트업 파운더와 하게 된다는 것인데, 더 재밌는건, 많은 파운더들이 이 단순한 사실을 간과한다는 점이다.

성품, 인품이 자신의 세일즈 Conversion에서 큰 영향을 끼치는지 인지하지 못하고,

프로덕트와 가격 정책만 거듭 고치는 케이스들을 많이 보게 된다.

세번째 포인트에 대해 한번 더 강조하자면,

부익부 빈익빈이 가장 극대화되는 것이 바로 이 포인트인다.

인성이 훌륭한 파운더일수록 더 좋은 투자자, 더 좋은 팀원, 더 좋은 고객을 더 많이, 빠르게 모으게 된다.

훌륭한 인성을 가진 이들은 너무나 많은 기회가 자신에게 놓여있는 것이 그저 감사하고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사람들은 좋은 인성에 모이게 되며, 운은 내 인성이 만들어내는 Secret sauce이다.

__

20230930_Jin&Peter-min.png

Kudo’s to Jin Kim from Miracle for the inspiration and the good coffee this morning!

#Startup #Framework #500Global

9
1
Peter Shin

Peter Shin

사람을 골라가며 만나야 하는 이유.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내가 누군가로부터 듣는 말 하나하나가 큰 영향을 끼친다는 뜻이다. 말은 내가 무엇을 느끼고, 생각할지를 컨트롤한다. 이렇게 말을 통해 내 감정을 조절할수 있고, 조정된 감정은 알게 모르게 나의 행동을 변화시킨다.

이는 고객과의 영업을 위한 대화를 할때도 유용하다.

Imagine, can, help achieve, create,

와 같은 긍정적인 단어를 사용하여 잠재고객과 소통하는데에 매우 전략적으로 활용될수 있다. 상대로 하여금, 우리 기업과의 사업이 잘되는 미래를 은연중에 상상하게끔 유도시키는 것이다.

반대로, 굳이 자기와 맞지 않는 사람, 만날 때마다 힘이 뺏기는 사람을 만나지 말라는데에도 이유가 있다. 주변에 이상하게 만나기만 하면 힘이 뺏기고 자신이 지금 집중하고자 하는 일의 추진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있는가? 우리는 과감히 그 사람과 더 이상 관계를 지속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선배문화, 츤데레 문화를 나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시키는 방향으로 대화를 충분히 이끌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나를 위한다는 이해하기 힘든 인류애(?)적인 이유로 나에게 쓴소리를 해주는 것인데. 문제는 그 쓴소리가 많은 경우, 홀로 남겨져있을때 지금 하는 일에서 회의감을 들게 하고, 후회하고, FOMO하게 한다는 점에 있다.

그 누구도, 내가 처한 상황에 대해 나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은 없다.

Founders should be used to this lonely belief.

내가 처한 많은 복합적인 상황 중 하나에 대해 경험을 들어보고 조언을 구하는 것은 괜찮지만, 결국 인생과 창업에서 One-size-fits-all 솔루션은 없다.

34살, 한국에서 결혼 2년차, 20년간 싱가폴, 남아공에서 살다, 창업을 거쳐 VC를 하는 나. 그런 내가, 단란한 가정을 유지하며 자기계발과 후배양성을 도모하며 펀드매니저로써 펀드를 조성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것이다.

거의 모든 커리어와 인생의 문제가 이런식이기 때문에 조언을 구하러 간 선배 또는 지인의 말에서 그가 정녕 내 복합적인 상황을 이해하려고 하는지, 그저 자기 본인의 에고나 감정을 체우기 위해 또는 자신의 관점만 강조하고자 하는 말이 아닌지 파악해야 한다. 내 경험상, 많은 경우 나의 감정을 나쁘게 하는 말이 제대로된 마음에서 시작된 경우는 없다.

어제 초대해주신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컴공/데이터사이언스 Korean-American 대학생 세미나에서 공유한 강연 내용을 아래 정리한다.

_

1. 부정적인 생각을 하며 살기엔 인생은 너무나 짧다.

대학교 과정을 끝내기 까지 우리는 23년이 필요하고,

커리어를 쌓는 과정은 3-4년 걸린다.

스타트업은 평균 14년 걸린다. 여기까지 이미 44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 50세까지는 불과 5-6년이라는 시간밖에 남지 않는다. 부정적인 생각, 내가 못하는것들에 집중하기엔 너무나 인생이 아깝고 짧다.

2. 아무도 완벽하지 않다. 완벽해질 필요가 없다.

우리 모두는 완벽한 인생을 그려나갈 필요가 없다.

완벽하지 않은 프로덕트들이 진화를 거듭하고 세대를 거쳐 변화하듯, 인생을 시틸샷이 아니라 시계열적인 관점에서 움직이는 영상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어느 순간 찍힌 스틸샷에서 내가 완벽한게 중요하지 않다.

“완벽”이라는 단어 자체도 어폐가 있다. 애초에 완벽이라는 기준이 무엇인가? 16인치 맥프로는 완벽한가? X로 바꾼 트위터는 지금 완벽하다고 볼수 있을까? 여러번의 앱 버져닝을 거친 현재의 페북은 완벽한가?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만들어낸 프로덕트들이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엄청난 부와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기억하면, 완벽이라는 가치가 허상이며,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수 있을것이다.

3. 전문가, 즐기며 하는 사람들이 사업과 문화를 이끈다.

앞으로 이러한 동향은 더 많아 질것이다. 즐기는 전문가들의 세계가 이미 도래했다. 따라서, 60억 인구에서 나라는 사람의 발자취를 남기려면 무언가를 특출나게 잘해야 한다. 특정 분야(들)에서 1인자는 되지 못하더라도 상위 5~10프로에는 들어야 한다. 그러려면, 잘하는것, 내가 좋아하고 잘 맞는것에 더블다운해야 된다.

Screenshot 2023-09-27 at 3.10.18 PM-min.png

Kudos to Danny (Ahram) Woo, Serah Sim, Jae Lee from Kempus for a fantastic session!

#Mindset #Startup #Berkeley #Nudge #Positivity

11
0
Peter Shin

Peter Shin

Cancel Culture.

cancel culture.jpeg

우리는 Cancel Culture를 살아가고 있다. 

나와 가치관이 맞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 사람을 과감히 상종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가치관이란게 삶의 모든 영역에서 우리를 제어하기 때문에 내 가치관과 비슷한 사람을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된지 오래다. 

돈을 소비하는 기준, 연애 철학, 워라벨에 대한 접근, 가족 다이내믹을 풀어내는 방식, 

국내외 정치와 종교에 대한 개인 견해, 환경 그리고 문화에 대한 기준.. 삶의 거의 모든 반경에서 우리는 우리가 그렇게 맹목적으로 쫓는 가치관이라는 것을 만난다. 

우리를, 나라는 하나의 위대하고 우주유일한 인격체를 여기까지 끌고 온 것이 바로 이 가치관들 아니었던가? 지난 수 십년간 쌓아올린 이 가치관에 반대되는 사람과 동행한다는 것은 마치 나에게 범해지는 범죄같다. 성스러운 물에 부어지는 오염수.

그렇게 우리는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우리의 가치관들을 위해 서슴없이 남을 Dishonor, 즉 경멸한다. Dishonor는 헬라어, Atimia로도 이해될수 있는데 이는 "Treat as common or ordinary" 라는 뜻을 가졌다. 

즉, 우리가 누군가를 경멸한다는것이 그리 공격적인 감정 또는 행위를 수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저 또 하나의 평범한 사람으로 대하는 것 이것이 Dishonor인데, 이게 과연 무슨 문제란 말인가. 

사실 dishonor의 본질적인 문제는 바로 이 반대편, 즉 lack of honor , 존경이 없는 상태에 있다. 

우리가 타인을 그저 그렇고 저런, 내가 아는 사람으로 치부하는 과정에는 그 사람을 존중하는 과정이 생략된다. 

"그는 내가 아는 사람카테고리들 중 하나에서 별반 다르지 않으니 그를 더 특별히 대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하나의 인격체이다. 그저 눈에 보이는 행위와 외모, 단순 스펙 또는 내게서 보여지는 가치관만으로는 나라는 사람의 시계열적이고 역동적인 인격과 감정을 담아낼수 없고 더더욱 여기까지 온 내 이야기와 앞으로의 잠재력과 성장성도 알 수 없다. 

우리는 가치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문화에서 더 진화하여 이제 존중의 Paradigm으로 넘어가야 한다. 

스펙, 외모주의 사회를 넘고 이제 가치관을 넘어,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땅히 존중하는 인격존중의 문화시대를 만들어야 한다. 

__

일상 속 대화에서 Cancel Culture를 없애는 Tip 3가지 

  1. Confirmation Bias / 확증편향 

기존의 신념과 선입견을 확인하는 정보를 찾으려는 경향을 피해야 한다. 자신의 신념과 가정들을 장기적으로, 정기적으로 Challenge하라. 

  1. Group Think / 집단사고

종종 반대 의견을 억누르며 공동의 견해나 의견에 순응하는 경향을 뜻한다. 파운더라면 모든 팀원이 다른 견해를 표현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써야 한다. 

  1. Online Echo Chambers / 반향실 효과

SNS 등 뉴스미디어는 때때로 나의 신념과 일치하는 의견과 생각만을 노출시켜서 이를 강화시키는 에코 챔버를 형성한다. 이를 탈피하기 위해 반대 또는 다양한 관점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팔로우하여 내 추천 알고리즘의 균형을 만들어야 한다. 

#Cancelculture #startup #스타트업 

9
1
Peter Shin

Peter Shin

‬‬원조인게 중요한가.

‬‬원조인게 중요한가.

원조.jpeg

신경심리학자의 12가지 법칙에 따르면, 반복해서 학습하는 행위로 뇌의 신경회로가 강화된다고 한다. 반복적으로 감사함을 훈련하면, 더 긍적적인 감정이 강화된다.

반대로, 평소 불안과 불평, 지난 과거에 대한 원망을 반복하면 그쪽 뇌신경회로가 강화된다.

이것에 빗대어 보니 과거사에 매여 늘 원망하고 불안해 하는 내 모습 역시 위 법칙에서 자유롭지 않은듯 하다.

원조 식당이 마을에 하나 등장하면 그 마을 전체 음식점들이 원조가 되어 버린다.

원조가 중요한게 아니라 오늘 맛있게 요리를 내는게 중요하다.

내가 과거에 어떤 일을 겪었고,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가,

내 출신이 무엇이고, 내 한계가 무엇인가를

회상하는 것이 강화되는 내 현재 삶의 패턴을 이제는 멈춰야 한다.

지금 이 순간에 나는 어떤 뇌신경회로를 강화하고 있나?  

4
1
Peter Shin

Peter Shin

자세히 안보면 안보인다. How to interview

개인 컨텐츠(Self-made content)가 이렇게 강조되고, 중요해진 시대가 또 있었나 싶다.
모든 산업, 직종, 문화에서 개인의 생각을 정리하여 글을 쓰고 발표하는 퍼스널 브랜딩이 각광받고 있다.

얼마전 유튜브 1M Subscriber를 달성한 YC를 시작으로 많은 실리콘벨리 VC들도 별도 Tiktok 핸들을 개설해 MZ들의 최앞단 SNS들에 서슴없이 진출하며 본인들의 컨텐츠를 열심히 퍼나르는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

오리지널 컨텐츠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이런 온라인 세계에서 어떻게 해서든 내 발자취를 남기는데에 늘 갈증을 느낀다. 이젠 나만의 생각만들고 올리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버린것 같다.

물론, 나 역시 Linkedin과 같은 공적인 공간에서 더 날카롭게 생각을 정리하고 강제성을 주고자하는 의도도 있었겠지만 내 자신의 브랜딩을 위해 이렇게 글을 써올리는 취지도 있다.
더군다나, 100세 시대가 열린 만큼, 앞으로 다양한 커리어와 기회를 만나야 하지 않겠는가.

가만히 있어도 일이 많을 우리의 일상에 개인 시간을 드려 컨텐츠를 만들고,
겸손이 미덕인 한국에서 내 컨텐츠를 각종 채널에 널리 퍼뜨리고,
나아가 남들앞에서 발표를 해야 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진정한 의미에서 브랜딩은, 그것을 보는 관객과의 돈독한 관계를 맺는 것으로 시작한다.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가 잘 전달되어, 브랜드와의 관계가 형성된 관객은 더 이상 일반 구매자가 아니라, Fan 이 되고 가족이 된다.

이런 Fan은 더 특별한 본인의 리소스(클릭을 한다던지, 댓글을 단다던지, 구매를 한다던지, 추천을 한다던지 등등)를 들여 그 브랜드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이는 근대 Inbound 마케팅의 시초다.

역설적이지만, 이런 관계를 쌓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건 바로 듣는 것이다.

모두가 인정하는 유명한 브랜드와 셀럽들의 공통점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들은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통해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수렴했다는 점이다. 그렇게 철저한 시장의 검증을 통해 탄생한 제품과 노래에 사람들이 열광하는것이다.
나아가, 이들이 계속해서 히트 제품을 만들고, 히트 노래를 제조하는 이유는 더 많은 의견과 시장 반응을 데이터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반복적인 검증을 하기 때문이다.

백윤식 배우가 출연한 영화 “싸움의 기술”의 대사중,
"자세히 안보면 안이쁘냐"라는 여주인공의 질문에
"자세히 안보면 안보이는거야" 라는 대사가 있다.

img.jpg

그렇다.

바쁜 현대인이기에 우리는 무언가 자세히볼 겨를이 없다.

“어 언제부터 여기에 점이 있었어?”
지난 3년간 매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와이프의 얼굴도 제대로 못본체 보내는 날들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무언가 자세히 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좀더 구체적으로, 파운더라면 무언가를 제대로 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산업의 문제를, 고객의 어려움을, 인터뷰를 하는 유저의 표정과 목소리를, 흘리며 지나간 말꼬리를, 뜬금없는 질문들을,
우리는 제대로 봐야 한다.

자세히 봐야 더 잘 만들어 낼수 있다.

______

고객 인터뷰를 할때 참고할수 있는 Tip 3 가지.
1. Active Listening / 적극적인 청취 모드

나를 방해하는 것들에서 최대한 단절된체, 나의 모든 기관을 활용하며 인터뷰에 참가하라.
고객의 목소리 뿐만 아니라, 톤, 바디랭귀지, 강조점 이 모든것을 토대로 고객의 동기와 감정을 파악해야 한다. 인간이 이성적인 사고를 통해 행동을 옮기는 경우는 극히 작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우리는 감정과 마음에 의해 움직이는 존재들이다. 세일즈를 잘하는 대표일수록 EQ가 높다.

2. Ask Open-ended questions / 개방형 질문하기

고객이 개인적이고, 자세하고, 솔직한 답변을 하도록 질문을 구성하라.
개방형 질문은 일반적으로 "어떻게," "무엇을," "왜," 또는 “..에 대해 알려주실수 있나요”와 같이 시작한다. 고객에게 그들의 생각, 경험 및 감정을 공유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예를 들어, "우리 제품을 좋아하시나요?" 대신 "우리 제품과 관련하여 어떤 경험을 가지고 계신지,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점에 대해 말해주실 수 있을까요?"와 같은 개방형 질문은 더 풍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3. Probe Deeper / 좀더 깊이 들어가라

고객의 시간이 아깝다는 두려움에 맞써야 한다. 받은 응답을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추가 질문을 하는것에 주저하지 말아라. 예를 들어, 제품에 문제가 있다고 언급하면 "그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특정 문제가 어떻게 발생하며 어떻게 작업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와 같은 추가 질문을 해야 한다. 더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것이 문제의 원인을 발견하고 그들의 언어 뒤에 있는 맥락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