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Peter Shin

Peter Shin

드림팀이었던 내 창업팀이 실패한 이유.

· 좋은 사람들을 너무나 많이 채용하는 Over Hiring의 문제.
· 채용의 실패를 줄이는 방법 5가지.

오늘은 초창기 멤버로 들어간 스타트업에서 배운점들을 얘기하려 한다.

1️⃣ 질문: ‘창업에 있어서 어벤져스 팀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Fintech B2B 스타트업이 있다. 여기에 우리 모두가 상상하는 어벤져스 팀을 대입해보자.
- CEO: ENTJ, 차도남 미국 유학파. IB 금융권 9년차 - 뉴욕 4년, 한국에서 5년. 한미 은행 및 금융권 네트워크 빵빵. 대학교 시절 창업 해봄. 최근 3년이내 창업 경험 1회. 취미는 독서.
- CTO: INTJ. 네이버페이 출신 꼼꼼, 의심 대마왕, 실력파 10년차 백엔드 개발자. 카카오/네이버 스톡옵션으로 Exit해서 분당 아파트 보유. 예전부터 은근 스타트업하고 싶었으나 와이프가 말리는중.
- 개발자: INTP. CTO가 데려온 똑똑한 유망주. Ai에 관심 많아서 혼자 이것저것 빌딩도 해본, 토스 출신 7년차 프론트엔드 개발자. 사실상 풀스택. 어린시절엔 영어유치원.
- PM: 아이비리그 출신. MBB 컨설팅 3년 이후, 미국 Meta에서 PM으로 3년. 수백만 유저 대상 여러가지 기능 다수 출시.
- Head of Sales: 초기 쿠팡에서..

..더하지 않아도 대충 이젠 감이 온다. 내가 초창기 멤버로 들어간 핀테크 스타트업이 거의 비슷했다. 창업을 여럿해본 미국 유학파 CEO와 빛나는 이력의 CTO.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함께 있기 편한, 사람 좋은 S급 개발자들. 여기에 더해 다양한 나라에서 온 사업개발 전문가들. (총 10개국이 넘는 분들이 모인 팀이었다).

이런 완벽한 팀에, 백억원이 넘는 시드 투자까지. 가장 똑똑한 사람들과 듣기만해도 부풀어 오르는 신나는 프로젝트들이 넘쳐났다. 기존 B2C, 농업 커머스에서 내가 처음으로 IT 분야에 발딛게 된 순간이 었고, 하루 하루의 출근이 기대되고 재밌던 시절이었다. 우리는 누가 뭐래도 어벤져스팀이었고, 될놈될 이었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우리가 만들려고 했던 프로덕트를 끝끝내 마무리짓지 못해 실패하게 된다.

다 갖춘 어벤저스 팀이었고 우리는 매순간 진심이었다.
고객사들과의 미팅에 올인했고 매순간 간절했다. 수없는 밤들을 같이 샜고, 끝없는 출장과 영업을 다니며 우리의 솔루션을 개발하며 시장앞에 겸손하려 노력했다.

그런데 왜 그랬을까?

2️⃣ 시장은, 고객은 전문가들을 원하는게 아니다.

나는 초기투자시 그 무엇보다 팀을 본다. 그만큼 어벤져스팀을 갖추는 건 중요하다.
당연히 화려한 이력, 학벌, 유려한 영어, 멋진 카리스마에 이목이 간다. 하지만, 이것들로만 주의를 끄는 건 3초가 채 안된다.

나에겐 ‘왜 이 팀이, 그 사람이, 파운더 당신에게 유독 어벤져스로 보이는가’가 더 중요하다. ‘왜 이 팀이 앞으로 당신과 시장을 선도할 업계 최고 전문가 어벤저스 팀이 될거라 생각하는가’가 더 궁금하다.

스쳐 지나가면 보이지 않겠지만, 당신은 “이 팀안에 숨겨진 원석을 뭐로 정의하고 있으며, 이들과 함께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당신의 성장성이, 당신 팀의 어벤져스화(Avengers-ification)가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관점을 바꿔, 고객은 당신의 화려한 이력과 네트워크에 지금 이 미팅 자리에 와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결국 고객은, “그래서 전쟁터인 내 업무환경에서, 상사와 고객의 압박이 날로 더해지는, 유독 나에게만 아프고 힘든, 이 고질적인 문제 앞에서 수 없이 좌절해온 나에게, 당신은 A. 내 이야기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나? B. 내가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에 대해 나를 위한, 나만을 위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나?”를 궁금해 할 것이다.

위에 거론한 초기 창업팀 그 당시에도 세상 속 전문가는 너무나 많았다. 우리 역시 환자들을 돕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터였다. 다양한 질병에도 대응이 가능한 최신 의료기기들로 가득 채운 99.99%의 멸균실. 업계 최고의 전문의들. 이를 위한 자본.

그러나 환자를 찾지 못했으며, 찾아온 환자의 수술을 제대로 집도하지 못했다. 엄청난 투자금액과 우리팀의 구성을 보고 환호하는 투자자와 고객들의 목소리에 가려서인지, 환자가 눈 앞에 왔을땐 환자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고, 환부가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3️⃣ 채용의 실패를 줄이는 방법 5가지.

1) 처음 매니저가 되는 창업가라면 주니어 또는 인턴 채용을 적극 추천한다. 당신의 매니징 역량도 키울 뿐더러, 주니어들은 엄청난 체력과 적응력을 갖췄다. 이는 스타트업 모션에도 일부 최적화 되어있다.

2) 채용은 양날의 검이라는 점을 이해하자. 채용하는 순간부터 우리 팀은 매출과는 별개로 고정 비용이 증가하고 Runway가 짧아진다.

3) 프로젝트 단위로 먼저 실무의 합을 맞춰보는 기간을 갖자. 데리고 오는 사람이 풀타임 잡이 있는 경우, 주말 또는 퇴근후 업무를 프로젝트 단위로 해보자.

4) 가능하다면, 현실적인 얘기들을 터놓고 하자. 필요로 하는 최소 급여, 원하는 라이프스타일과 경험, 분발해야 하는 업무스킬, 가정과 연애사 등. 중요한 사안들에 대해 서로 같이 고민하자.

5) Expectation setting. 기대치를 둘다 낮추고 시작해서 서서히 끌어 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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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일주일전, Workation in Busan.

· 실리콘벨리를 품는 창업가들을 위한 영어 뉴스레터 - https://lnkd.in/gvstep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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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콤플렉스

ICT콤플렉스

2024 제 3회 ICT콤플렉스 스타트업 투자상담회 참가기업 모집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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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 3회 ICT콤플렉스 스타트업 투자상담회 참가기업 모집]

ICT콤플렉스에서 유망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스타트업 투자상담회를 개최합니다.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창업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 모집기간

2024. 7. 29.(월) ~ 8. 25.(일) 24시까지

 

■ 참여 투자기관

- VENTURE BOX, Logan Ventures, TAP Angel Partners, 신용보증기금, CNT TECH, KRYPTON

※ 사정에 따라 참여 투자기관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모집대상 및 규모

-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ICT분야의 창업 7년 이내 기업 36개 사

※ 36개 기업 이상 신청 시 선별하여 참여기회 제공 

 

■ 일시 및 장소

- 일시 : 2024. 8. 29.(목) 14:30~

- 장소 : ICT콤플렉스 커뮤니티라운지(마포구 마포대로 122, 프론트원 6층)

※ 선정기업 별 참여시간은 추후 개별 안내 예정

※ 주차불가,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세요.


■ 주요 지원 내용

- (투자상담) 투자기관과 1:1 오프라인 투자상담 기회 제공

- (데모데이) 연말 데모데이 개최 (우수기업 선정)

 

■ 지원 방법

1. ICT콤플렉스 홈페이지(www.ictcoc.kr) 회원가입

2. 공고문 상단의 신청서 양식 다운로드 및 작성

3. 이메일(ictcoc@kfict.or.kr)로 참가 신청서 및 IR자료(PDF 또는 PPT) 등 제출

 

■ 지원 문의

- ICT콤플렉스 ictcoc@kfict.or.kr  / 02-6953-0534 

■ 공고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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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서

이경서

[참가 모집]특별자치도 기후테크 데모데이 'SWITCH'- GROWTH STAGE

기후테크 특화지역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 소풍벤처스에서 기후테크 데모데이 SWITCH- GROWTH STAGE를 진행합니다. 

본 경연대회에서는 기업가치 100억원 이상의 혁신적인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모집합니다. 

PoC 기회가 있는 대기업, R&D 과제협력을 위한 연구기관, 투자사 등과 함께하는 1박2일의 프라이빗 데모데이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후테크 산업의 중심에서 우리 기업을 직접 소개할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마세요!

 


사업명

기후테크 데모데이 'SWITCH'- GROWTH STAGE

 

주관사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테크노파크, 소풍벤처스

 

모집 기간

-2024년 8월 11일까지 공개 모집

-2024년 8월 말까지 결선 진출팀 10개 선발

 

참여 대상

-기업가치 100억원 이상의 기후테크 스타트업

 

참여 가능 기후테크 분야

-클린테크 (Clean Tech)

-카본테크 (Carbon Tech)

-에코테크 (Eco Tech)

-푸드테크 (Food Tech)

-지오테크 (Geo Tech)

 

혜택

-총 상금 1,800만원

-대기업 PoC 논의 및 대규모 연구기관과 R&D 협력 기회가 있는 1박2일 프라이빗 네트워킹

-소풍벤처스의 IR DECK 코칭 및 피칭 전략 지원

-소풍벤처스의 직접 투자(최대 5억) 및 팁스 추천(최대 17억) 검토

 

결선 일정

- 2024년 9월 23일~24일

 

지원 방법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 : http://www.switchjb.net

-구글폼: https://forms.gle/wrgREsEhHL6iozh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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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김경환

일정 관리 가이드 제공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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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앱 사용 가이드'와 더불어 '사용자 님들을 위한 일정 관리 가이드' 제공도 시작했습니다 📆 첫 가이드는 최근 스케줄러 앱에 추가된 '일정 분류' 기능과 관련된 가이드입니다 💡 

사실 제 분류 방법을 정리해 보여드리는 글이라 사용자 님들께 도움이 될 지 약간 걱정되기도 하지만, 제가 그동안 당연하게 해오던 일정 관리 방법이 사용자 님들께는 새로운 방법일 수도 있기에 작성해 보았지요 🙌 

💡 생산성 높이는 아이폰 캘린더 앱 '스케줄러' 일정 분류 가이드 

https://blog.naver.com/iphone-tip/223539420113

작은 앱 프로젝트를 응원해주시는 동료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여름에 언제나 건강부터 잘 챙기시고,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물 자주 챙겨드셨으면 좋겠습니다 🧊❄️

행복한 오후 시간 보내시기를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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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알림'부터 '애플 기본 캘린더'까지 쉽게 연동.

12가지 위젯.

아이폰, 아이패드, 맥 달력 앱 스케줄러 📆

https://apps.apple.com/kr/app/id646763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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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파악하는 고정 지출.

캘린더로 수입 및 지출 기록하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앱 '가계부' 🏦

https://apps.apple.com/kr/app/id651427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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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앱 프로젝트'의 미션 💡

필요한 기능만 제공하는 '작은 앱'들을 제작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작은 앱 생태계'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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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캘린더 #가계부 #재테크 #수입 #지출 #관리 #앱 #어플 #추천 #아이패드 #맥 #스케줄러 #달력 #위젯 #일정 #등록 #플래너 #관리 #미리알림 #리마인더 #할일 #투두 #미니멀 #작은 #프로젝트 #작은앱 #작은앱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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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훈

이남훈

실력있는 디자이너 채용 가능하긴 한 걸까요?

실력있는 디자이너는 모두가 원합니다

많은 회사들이 실력있는 디자이너를 필요로 합니다.

제품/서비스 상세페이지, 패키지 디자인, 광고 소재, 이벤트 배너, 각종 인쇄물, 웹/모바일 디자인, SNS 컨텐츠 등 사실상 기업에서 하는 대부분의 일에 크고 작은 디자인 업무가 수반이 됩니다.

물론 예전에는 디자이너가 아닌 사람들도 적당히?! 디자인을 하는게 가능했지만, 요즘 사람들의 미적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전문 디자이너가 아닌 디자인은 제품이나 서비스 회사 이미지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저해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의 디자인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모든 기업이 디자인 팀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지는 않습니다.

한가지 디자인에 탁월한 디자이너 VS 모든 분야를 두루두루 잘하는 디자이너

기업들에서 디자이너를 채용할때 많이 오해하시는 부분중 하나는 “잘하는 디자이너는 모든 디자인을 잘할 것이다” 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대부분의 디자이너는 자신이 많은 경험이 있는 분야가 다르고 당연하게도, 자신의 전문분야가 생깁니다. 이는 당연히 연차가 늘어남에 따라 두드러지는 현상입니다.

가령 건강기능식품의 박스를 정말 아름답고 세련되게 만드는 디자이너와 잘팔리는 제품/서비스에 필요한 광고 소재를 잘 만드는 디자이너는 언뜻 생각하기에도 정말 다른 일인데, 많은 기업들에서 이런 부분을 간과 하고는 합니다.

때문에, 특정 분야를 잘 하는 디자이너를 뽑아서 다른 디자인 업무를 맡기고 실망을 하기도 하고, 또 여러 디자인 업무를 다 할줄 아는 디자이너인것 같아서 채용을 했는데, 정말 중요한 디자인을 완성도 있게 처리할 만큼 실력이 받쳐주질 못하는 경우들이 정말 많이 생깁니다.

즉, 잘하는 디자이너의 기준은 디자이너가 몸담고 있는 회사가 필요한 역량에 따라 너무도 다릅니다

실력 있는 디자이너는 어느 회사에 가길 원할까?

대부분의 기업들은 디자인 전문성을 요하는 일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주로 간단한 그래픽 디자인 작업이나 브랜드 이미지 유지, 마케팅 자료 제작 등 기본적인 디자인 작업이 대부분이고. 이러한 이유로 인해, 많은 디자이너들이 실력을 쌓으면 자연스레 전문성을 가꿀 수 있는 회사로의 이직을 고려하게 됩니다.

실력있는 디자이너를 뽑았다고 하더라도, 오랫동안 꾸준히 함께 그 디자이너와 일하기 힘든 이유이죠.. 😢

이러한 환경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실력의 디자이너들이 지원하는 경우가 많고, 이들이 실력을 쌓으면 더 나은 조건의 회사로 이직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이는 기업 입장에서는 지속적인 디자인 품질 저하와 잦은 인력 교체라는 문제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기업들은 특정 디자인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외부 전문가에게 일을 의뢰하는 것이 필수적 입니다.

디자이너 채용의 또다른 대안

만약 지금 디자이너를 열심히 채용중인데, 실력있는 디자이너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계셨나요?

훌륭한 디자이너를 채용하지 못하는 것은 대부분의 기업들이 겪고 있는 문제이고, 우리 회사만이 겪는 문제는 아닐 수 있습니다.

플로우웍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들이 디자인 팀을 꾸리지 않고도 필요한 디자인을 받아볼 수 있도록 전담 디자이너 배정/업무 시간 소통 보장/마감 기한 보장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며 서비스를 운영중입니다.

훌륭한 디자이너를 채용하기 어려운 고용 구조적인 한계를 알고 더 우수한 외부 디자이너와 긴밀하게 협업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디자이너 채용을 하지 않더라도 기업에서 필요한 모든 디자인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실 수 있도록 저희는 열심히 노력중이니 저희 서비스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플로우웍스

신속하고 간편한 기업용 디자인 아웃소싱, 플로우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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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김민석

랜딩페이지 없이 아이디어를 검증해보기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콘텐츠를 소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겪고 있다고 가정하고 솔루션까지 도출해보니

문제를 크게 느낄 상황은 해외의 글이나 해외 영상을 챙겨보기 힘든 사람들이 타겟 집단이라고 정의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초기 리너 캔버스를 작성했습니다.

  • 고객군 : 적절하게 맞는 콘텐츠 소비에 어려움 겪는 사람

  • 선각수용자 : 해외 블로그 및 영상 콘텐츠 중 원하는 콘텐츠만 선별하고 소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

  • 기존 대안 : 해외 글 번역해서 큐레이팅 해주는 국내 블로그나 사이트, 직접 번역기능을 이용해서 읽는 방법

  • 문제 : 원하는 콘텐츠만 선별해서 챙겨보는데 어려움

작성한 리너 캔버스를 기반으로 문제-솔루션 검증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해당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을 개발자 오픈 톡방에서 찾아보았습니다.

"Flutter 해외글 보기 힘든분 큐레이팅 체험해보실 분 있나요?" 라는 채팅을 올리자마자
곧바로 한분이 "저요!"라고 신청해주셨고 그다음날 부터 미디엄 블로그, 해외 유튜브 영상을 요약해서 메일로 보냈습니다.

AI를 이용해서 자동으로 큐레이팅하는 서비스이며 7일 동안 무료로 사전 체험하는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1일차 : 릴리스ai를 이용해서 미디엄 한개의 글을 A4용지 한장 분량으로 자세히 보내기

(1일차에 미적지근한 반응을 주셨고 이를 캐치해 2일차 부터 다르게 드림)

2일차~7일차 : 해외 Flutter 유튜브 영상 혹은 미디엄의 Flutter Tag의 글 3개를 보내고 각 글당 5줄~8줄 정도로 핵심만 요약해서 보내기

(2일차 부터 긍정적 반응을 주심)

[종료 후 인터뷰]

큐레이션을 받기 전 기존에는 어떻게 이용하고 계셨는지, 어떤 문제를 느끼고 계셨는지, 기존 뉴스레터에서 느낀 문제점들을 해결하려고 시도하신적이 있는지 등의 질문으로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인터뷰를 수행한 결과 시장에 문제가 존재하기는 하나 큰 문제로 겪고 있지 않다고 결론을 지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기존 대안에서 문제를 느낀다고 답변했지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간을 쓰거나 돈을 쓰지 않음

[회고]
이번에 처음으로 컨시어지 MVP 및 깊은 고객 인터뷰를 수행해봤습니다.

국내에서 출간된 많은 책들 중 대부분은 이론서에 가깝고 실천서로 불리는 애시 모리아의 'ruuning lean'과 'The Mom Test' 책들을 읽고 실천해보았습니다. 가정이나 추측으로 시작하는 것에서 20분 정도 고객과 인터뷰를 하면 얻는 것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앞으로는 검증할 많은 아이디어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이 방법에서 개선하여 링크드인, sns를 통한 콜드 DM으로 잠재 고객에게 접근하여 인터뷰 대상자를 모집할 것이고 10명~20명으로 그 수를 넓혀 인터뷰를 수행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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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김주형

오늘의 스몰스텝 233 / 755

  • 공립도서관에서 책을 조금 빌려 읽었습니다

    • 아웃라이어, 멀티 플라이어, 지금 마흔이라면 군주론

  • 자바 기초를 조금 더 학습하고 있습니다

    • 이 축적들은 데일리 알고리즘 문제를 푸는데 사용됩니다

  • 9월 26일이 제 생일인데.. 그 때 취직해서 고기 사먹는걸 중심으로 날짜와 함께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 멍상과 노담맵 프로젝트 구현, 트러블슈팅, 성능 진단 등등 면접과 취직까지 10~12주 정도로 쪼개서 계획과 액션 아이템을 나누었습니다

    • 기본기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라 조금 타이트하지만 최대한 집중해보겠습니다

  • 그리고 개인적인 문제가 있어서 잡무를 해결하는데 시간과 돈을 조금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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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완

신재완

[YeYa 메이커로그 1화]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AI 에이전트와 통화 서비스

I. 팀 소개

안녕하세요. 저희는 연세-넥슨 창의플랫폼에서 대상을 타는 것을 목표로 두고 열일하고 있는 YeYa입니다!

1. 팀 구성

  • 개발1 : 신재완(대표) - 연세대학교 IT융합공학과

  • 개발2 : 연세대학교 IT융합공학과

  • 리서치 :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 인터뷰잉1 : 연세대학교 의예과

  • 인터뷰잉2 : 연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 디자인 : 연세대학교 통합디자인학과

2. 창의플랫폼은 무엇인가요?

연세-넥슨 √i 창의플랫폼은 연세대 1학년을 대상으로 일상 속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시한 팀에게 최대 1,000만원의 여행 경비를 수상하고 피어 멘토단에 참여할 수 있는 1년간의 교내 활동입니다.

II. 문제 인식

1. 스마트폰 사용을 어려워 하는 어르신분들

스마트폰 보급률은 2023년 97%에 달해 거의 모든 세대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심화적인 기능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분들이 많습니다. 가깝게는 부모님, 조부모님부터 멀게는 친척과 지인까지 말이죠. 이분들은 버튼과 아이콘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고 원하는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파악하기 어려워합니다. 1부터 10까지 눌러야 하는 모든 것을 옆에서 알려줘도 제대로 따라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양한 교육이 시행 중이지만 오프라인 교육만으로는 모든 어르신분들에게 능력을 갖춰드리기 힘듭니다.

2. 신체 장애로 인한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

또한 전신마비, 손가락 절단, 팔 절단, 팔마비 등으로 인한 신체적인 장애로 스마트폰 기기를 사용하기 어려운 분들이 있습니다. 터치를 못하기에 스마트폰 조작을 할 수 없어 아이트래커나 뇌파를 통해 조작하거나 옆에서 다른 사람이 도와줘야 합니다,

3. 현재 솔루션의 한계점 (Voice Acess, 시리, 빅스비, 아이트래커)

Voice Acess는 음성으로 스마트폰 기기를 조작할 수 있지만 모든 명령어를 다 외워야 하고 지정된 명령어가 아닌 조작은 수행할 수 없어 일반인이 쉽게 사용하기 힘듭니다. 시리와 빅스비는 인공지능 비서로서 사용자의 말을 듣고 작업을 수행하지만 여전히 주어진 일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적고 서드파티 앱과 웹페이지에서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아이트래커는 부피가 크고 고가여서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닐 수 없으며 항상 곁에 도와줄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 팀은 이런 분들이 일반인에 근접한 수준으로 스마트폰 기기를 조작하는 것을 도울 것입니다.

III. 솔루션 - YeYa의 핵심 기능

YeYa는 안드로이드 기반 어플리케이션으로 2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AI 에이전트 기능이고, 두 번째는 YeYa콜 기능입니다.

1. YeYa AI 에이전트

  1. 앱을 작동시키면 "도와줘"라는 버튼이 생깁니다. 이 버튼을 사용자가 클릭하거나 또는 음성으로 "YeYa~", "도와줘"라고 불러서 에이전트를 부를 수 있습니다.

  2. 에이전트가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고 묻습니다.

  3. 이때 사용자가 원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4. 동시에 안드로이드 접근성 서비스를 활용해서 화면에 보이는 모든 UI 요소를 JSON 형식으로 저장합니다.

  5. 사용자의 음성 명령과 UI 요소를 Claude 인공지능에게 전달합니다.

  6. Claude로부터 수신한 답변으로 질문에 답하거나 원하는 요소를 클릭 또는 입력하여 사용자의 작업을 도와줍니다.

2. YeYa 콜

  1. "도와줘" 버튼을 2초 동안 길게 누르거나 또는 "YeYa콜 걸어줘"라고 말해서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2. 이 데이터를 서버를 통해 도와줄 수 있는 보호자 또는 손자에게 YeYa콜 수락 거절 화면이 나옵니다.

  3. 어시스턴트가 수락하면 요청자 화면 데이터, 카메라 데이터, 접근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서 어시스턴트는 요청자와 영상통화를 하면서 요청자의 스마트폰 기기 화면 공유를 보고 즉각적으로 원격 조종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도 원격조종, 화면공유, 영상통화 기능이 있지만 각각을 실행하는데 매우 복잡하여 아무리 어시스턴트가 도와줘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는 한계를 YeYa는 최초 등록만 완료되면 3가지를 매우 쉽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IV. 현재 진행단계

1. 프로토타입 MVP 개발 완료

코틀린 언어 기반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프로토타입이 개발 완료되었습니다. MVP로써 활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실제품 제작 전에 데이터 조사를 수행하는 단계에 왔습니다. 현재 YeYa 앱이 수행 가능한 기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 "도와줘" 버튼 구현

  • 음성인식 기능 구현

  • 접근성 서비스 기반 UI 캡쳐 기능 구현

  • LLM 전달을 위한 화면 스크린샷 기능 구현

  • Claude API 연결

  • LLM 답변을 수신하여 TTS로 안내 기능 구현

  • LLM 답변을 수신하여 UI 클릭 기능 구현

  • 핫스팟을 통한 기기간 연결 구현

  • 클라이언트 전면카메라 구현

  • 서버 전면카메라 네트워크 전송 구현

  • 클라이언트 네트워크 기반 화면공유 구현

  • 서버 네트워크 기반 원격조종 구현

V. 다음 단계 계획

1. 프로토타입 기능 추가 및 개선

  • UI 디자인 개선

  • 음성인식으로 YeYa 에이전트 및 YeYa 콜 시작 기능

  • 버튼으로 부르면 작업 수행 전 TTS로 안내 멘트 추가

  • 사용자의 음성인식 결과와 TTS를 글자로 오버레이하여 표시

  • LLM의 판단에 따른 연속적인 조작 수행 기능

  • LLM의 수행 정지 기능

  • LLM에게 스크린샷 이미지 전달 기능

  • 앱서랍을 불러오고 LLM에게 전달, 열기 기능

  • 에이전트 텍스트 입력 기능

  • 에이전트 스크롤 기능

  • 에이전트 밝기, 볼륨 조절 기능

  • 클라우드 서버를 통한 YeYa 콜 연결 기능

  • YeYa 콜 최초 등록 화면 구현

  • YeYa 콜 승락 거절 화면 구현

  • YeYa 콜 음성 통화 기능 구현

  • YeYa 콜 카메라 후면 전환, 음소거, 카메라 끄기 기능 추가

2. 프로토타입 버그 수정

  • 화면이 가로나 세로로 전환되면 버튼 구역과 화면공유, 원격조종이 고장남

  • 원격조종시 완전한 실시간 조종이 안 되고 손을 완전히 떼야 데이터 전송이 됨

  • YeYa 에이전트 종료 기능이 없음

  • YeYa 콜 통화 종료 기능이 없음

  • 앱을 실행할 때마다 접근성 기능 권한을 부여해야 함

3. 문제가 정말로 존재하는지 조사하기

  • 스마트폰 사용을 어려워하는 집단의 구성 조사 - 누가 얼마나 어떻게 어려움을 겪는가

  • 스마트폰 조작을 도와주는 서비스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 YeYa의 경쟁자 또는 대체자가 있는가

  • 스마트폰 조작을 도와주는 다른 하드웨어 장치로는 무엇이 있는가? 이들의 가격은 어떠하고 어떻게 사용자를 돕는가?

4. 프로토타입 MVP에 대한 반응 조사하기 - 어르신분들께

부모님, 조부모님, 친척에게 물어보거나 요양원, 사회복지관, 어르신학교 등에 방문하여 물어볼 수 있겠습니다.

아래는 인터뷰 질문 문항입니다.

  • 나이, 성별

  • 스마트폰 보유 상황 - 없다, 모르겠다, 삼성폰(갤럭시), 애플폰(아이폰)

  • 스마트폰 사용 중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나요? - 전혀 아니다, 아니다, 보통, 그렇다, 매우 그렇다

  • 어려움을 겪었다면 어느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었나요? (중복 선택) - 너무 복잡하다, 무엇을 눌러야 하는지 모르겠다, 내 마음대로 조작이 안 된다, 무엇이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지 예상이 안 된다, 기타(서술형)

  • 그런 어려움을 겪으면 어떻게 하나요? (중복 선택) - 도움을 받지 못해 포기한다, 주변 사람에게 물어본다, 자식이나 손자에게 연락해서 물어본다, 교육 프로그램 강사에게 물어본다, 인터넷을 찾아본다, 기타(서술형)

  • (YeYa 에이전트 기능을 설명하고) 이 기능이 있다면 사용할 것인가요? 전혀 아니다, 아니다, 보통, 그렇다, 매우 그렇다

  • 사용하고자 한다면 왜 사용하고자 하나요? (중복 선택) - 스마트폰 조작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이걸 사용하면 원하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타(서술형)

  • 사용하지 않는다면 왜 사용하지 않을 것 같은가요? (중복 선택) -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이걸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 이 앱 자체가 너무 어렵다, 기타(서술형)

  • (YeYa 콜 기능을 설명하고) 이 기능이 있다면 사용할 것인가요? 전혀 아니다, 아니다, 보통, 그렇다, 매우 그렇다

  • 사용하고자 한다면 왜 사용하고자 하나요? (중복 선택) - 지인이 잘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이걸 사용하면 원하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타(서술형)

  • 사용하지 않는다면 왜 사용하지 않을 것 같나요? (중복 선택) -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이걸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 이 기능 자체가 너무 어렵다, 도와줄 지인이 없다, 기타(서술형)

  • YeYa 앱을 사용할 의사가 있다면 지불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은 매달 구독료 기준으로 얼마인가요? (0을 입력하면 공짜일 때만 사용할 의사가 있다)

  • 최초 결제이면 최대 얼마를 지불할 의향이 있나요? (0이면 공짜일 때만 사용할 의사가 있다)

  • YeYa 앱에서 개선할 점이나 추가했으면 좋겠는 것을 알려주세요 (서술형)

5. 프로토타입 MVP에 대한 반응 조사하기 - 신체 장애가 있는 분들께

내용이 유사하기에 생략합니다.

6. 보고서 작성 및 발표 자료 준비하기

VI. 맺으며

우리 팀은 해당 아이템으로 짧게는 창의플랫폼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것을 목표로, 나아가서 실제 서비스로 구현하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여 디지털 취약 계층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이어나가는 것을 비전으로 두고 활동해나가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YeYa

디지털 기기 취약층을 위한 AI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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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YC 코파운더인 제시카 리빙스턴의 글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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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리빙스턴은 YC의 공동 창업자이자 폴 그레이엄의 아내로 유명하다. 근데 폴 그레이엄이나 YC의 인지도가 워낙 높아서, YC는 알아도 제시카에 대해선 모르는 사람이 많다. 나도 원래 그랬는데, 우연히 6년 전 글인 Grow the Puzzle Around You를 읽고 제시카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게 됐다. 인상 깊은 내용이 많았다.

좋은 걸 만드는 사람들의 기질

제시카는 지시받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상당히 직설적으로 소통하는 편이라고 한다. 그리고 남편인 폴 그레이엄과 매일 우리 주변에 놓인 문제들에 대해서 얘기하고 해결책을 찾아나가는 것이 숨 쉬듯 자연스러우며, 특히 폴 그레이엄의 특징 중 하나를 "지금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이다" 라는 말버릇이라고도 했다. 또한 YC를 만들 때는 처음부터 높은 기준을 세팅해 좋은 사람을 모으고 문화를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YC는 전 세계 최고의 액셀러레이터고 YC Alumni는 메이커 네트워크 중 단연코 Top이다. YC는 지금도 훌륭한 제품들을 계속해서 발굴해내고 있다. YC 자체가 최고의 프로덕트다. 어떻게 이런 걸 만들 수 있었을까? 내 생각엔 아래와 같은 기질들이 있는 것 같다.

  • 매우 능동적이다. 남이 시키는 것을 그냥 하지 않으며, 항상 의문을 가진다. 왜 그래야하지? 왜 그게 당연한거지? 그걸 하면 무엇이 나아지는거지?

  • 솔직하다. 좋게좋게 말하느니 아무 말도 안하는게 차라리 낫고, 정말 상대방을 위한다면 최대한 솔직하고 분명하게 말해준다. 이런 사람들이 결국 진실에 가까워진다.

  • 문제 위주로 사고한다. 우리 주변에 어떤 문제들이 있는지, 그 문제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무슨 문제를 먼저 풀어야하는지,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등.

  • 환경을 만든다. 능동적이며 문제 위주로 사고할 줄 아는 똑똑한 사람들로 주변을 채우고 문화를 만들어버린다.

  • 실행한다. 생각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걸 실행으로 옮긴다.

남이 말하는 대로, 소셜 미디어에 보이는 대로, 다른 회사들이 한다고, 그냥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고 줏대 없이 사고하면 좋은 것을 만들기 어렵다. 독립적인 사고를 할 줄 알아 자기만의 철학이 있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정말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기위해 노력하는 사람들만이 의미있고 가치있는 것을 만들 수 있다. 남을 보고 따라하지 말자.

이제는 온라인 상에 너무나도 많은 정보와 좋은 인사이트들이 많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신의 네트워크를 0에서 100으로 만들 수 있으며,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도구들도 많다. 이럴 때 일수록 절제해서 정보를 섭취하고, 천천히 독립적으로 생각하고, 어떤 문제가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지 고민하고, 결정했으면 최고의 퀄리티로 실행해서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해야한다.

그외 읽으면서 남긴 메모들

  1. 제시카는 폴과 다른 사람들이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그 외 일들을 책임지고 완성도 있게 해내려고 노력했다. 내가 처음 디스콰이엇에 들어오면서 가졌던 마음가짐과 동일하다.

  2. 남을 보고 따라하려고 하지 말고, 자기 자신이 되자. 내가 가장 잘할 수 있고, 가장 남을 잘 도울 수 있는 것을 더 살리자.

  3. 정말 좋아하거나 호기심 있는 걸 하자. 안그러면 질려서 오래 못하고 포기한다.

  4. 고객이 하는 말 아니면 듣지마라

  5. 초기 팀원

    • 커다란 질문에 동의하는가? -> 미션, 비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 작은 질문들엔 존중하는가? -> 상대방의 강점, 전문성, 경험

  6. 거절 어차피 엄청 많이 당할거니까 신경쓰지말고 계속 하기

  7. 작게 시작해야 더 빠르게 움직이고 실행할 수 있음

  8. 자격증, 학력, 이전 직장, 이런 거 필요없고 좋은 제품 하나만 만들어봤으면 된다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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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yeong Lee

Gayeong Lee

당신의 강의 제작 스토리를 들려주세요! 🎓✨ (소정의 사례 지급)

여러분의 소중한 경험을 나눠주세요! 📚🎬

강의 제작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귀중한 인사이트가 필요합니다. 강의 제작 여정을 공유해주실 분을 찾고 있어요.

🕒 소요 시간: 30분~1시간

💻 방식: 구글 밋 (서울 근교 거주시 대면 인터뷰 가능)

💰 보상: 10,000원 상당의 기프티콘

📌 인터뷰 주제:

  1. 강의 제작의 동기

  2. 나만의 강의 제작 프로세스

  3. 제작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개선점

현재 성인대상 강의 콘텐츠를 만들고 계신 분들이 어떤 불편함을 겪고 계신지 상세하게 듣고 관련 문제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댓글이나 DM으로 연락 주세요.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강의제작 #온라인교육 #인터뷰모집 #경험공유

더 자세한 내용이 필요하거나 수정사항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기꺼이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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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소셜

이코노미소셜

금융경험을 공유하는 SNS 이코노미소셜 창업자입니다.

주가폭락에 대한 사견

며칠새 주가가 참 많이 빠졌습니다. 주식투자 인구가 워낙 많아서일까요? 시장이 저 모양이니 세상이 다 쥐죽은듯 고요하더군요 제 나름 주가가 빠진 이유를 적어봤습니다. 지금은 시장을 떠나 있어서 감은 많이 떨어집니다만 사이드카, 서킷브레이크 같은 말이 뉴스에 나오는 것을 보고 옛생각도 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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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Claude로 만든 Link in b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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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욜에 Claude 활용해서 이것저것 시도하면서 만들어봤어요 ㅎㅎ

이번에 라마로 클로드 Artifact 같은거 구현할 수 있는 오픈소스 있길래 접목해보려고 했는데 실패. 이건 다음에 적용해보려고 합니다 ㅋㅋㅋ

구현된 페이지

다른 분들도 AI로 개발하거나 디자인한 거 있으면 댓글 / 클럽에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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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상

조민상

2024 3rd ZTOP IR 참여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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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받고 싶으신 대표님들! 무려 '3억'까지 투자 유치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대표님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ZTOP IR에서는 투자심사역의 멘토링부터 투자 유치 및 투자 연계 기회까지 제공해드립니다!

참가 비용은 무려 무료! 당연히 안하면 안되겠죠?? 고민보다는 고!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신청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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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상

조민상

IR컨설턴트 19기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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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심사역의 시선을 사로 잡을 수 있는 IR을 작성하고 싶으신가요?

현직 투자심사역에게 직접 배워보는 제로투원파트너스의 IR 컨설턴트 교육은 IR 평가 능력 기업의 시장성과 성장성, 투자적정성 등을 검토하는 IR 컨설턴트 자격증 과정입니다.

IR 컨설턴트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제로투원파트너스의 IR 컨설턴트 자격증 취득 과정은 실전 중심의 교육으로 자체 제작한 고퀄리티의 교재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설명회에 참여하여 교육비 할인 혜택까지 챙겨가세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D

신청하러 가기 <-----

● 신청 대상

- 기업분석자료&시장조사 능력이 필요한 스타트업 종사자 

- 투자대상 기업의 투자적정성을 판단해야 하는 전문가 그룹

- 투자유치/창업지원을 위한 기업평가능력을 기르고 싶은 창업지원기관 종사자

- 영업 시 필요한 기업평가능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법인 컨설턴트

- 기업 분석력을 갖추고자 하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 미래에 투자심사역을 꿈꾸는 누구나

● 교육 특징

- IR 심사에 실제로 투입될 수 있도록 구성한 커리큘럼

- IR 컨설턴트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 마련

- 현직 투자심사역에게 배우는 현장에서의 노하우

- 실제 케이스를 다루는 실전 중심의 교육

- 자체 제작한 수준 높은 교재 제공

● 수료 혜택

- IR 컨설턴트 자격증 발급

- IR투자 심사위원 추천

- 정기 IR 행사 초대

- 실제 IR 심사에 투입될 수 있는 인재풀 등록

- 자금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 기반 마련

● 일시 

1. 설명회 

- 1회 : 2024년 8월 23일 (금) 19:00~20:00

- 2회 : 2024년 8월 24일 (토) 11:00~12:00

※ 설명회는 같은 내용으로 2회차 진행되며, 가능한 시간에 1회 참여하시면 됩니다.

 

2. 교육

- 1일차 : 8월 30일 (금) 19:00~22:00

- 2일차 : 9월 06일 (금) 19:00~22:00

- 3일차 : 9월 13일 (금) 19:00~22:00

- 4일차 : 9월 20일 (금) 19:00~22:00

- 5일차 : 9월 27일 (금) 13:00~16:00

※ 교육은 매주 금요일 19:00~22:00 (5일차 제외)에 진행됩니다.

※ 교육 일정은 내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장소 

서울 사당역 인근 (추후 신청자 대상으로 안내 예정)

 

● 교육 모집 인원

오프라인 총 20명 이내(선착순 마감)

● 문의

T. 02-6228-5100

E. info@ztop.kr

신청하러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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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선

김효선

결과는 모르겠고요, 일단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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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시절 나는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쉽게 뛰어들지 않는 편이었다. 

그 리스크는 금전적인 이유도 있었고, 그 외에 다양한 이유들이 존재했다. 

그렇게 리스크 없이 회사를 다니다보니 이게 안정적인 삶인 줄 알았다.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 매일 같은 공간에 앉아 있는 일상들이 단조롭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개발자로 일하면서 한 프로젝트가 끝나고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

이 여유를 그저 유흥에만 쓰자니 마음 속 깊이 헛헛함이 올라와서, 생산적인 무언가를 해보고 싶었다.

그러다 문득 내 눈에 들어온 키워드가 있었다.

바로 ‘사이드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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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회사를 다니고 있으니까, 작게 한 번 시작해볼까?

혼자 하면 작심삼일로 끝날 게 뻔히 보여서, 누군가와 함께 하고 싶었다. 

인연은 어떻게든 만난다고 했던가.

우연히 온라인으로 들었던 프로그램에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함께 할 파트너를 구하게 되었다. 

하지만 문제는 사람은 구했지만, 뭐 할지 안 정했다는 것

그렇게 수 많은 회의를 거쳐 나온 아이템은 바로 뉴스레터 였다. 

우리 주위에서 평범하게 볼 수 있는 어른들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 

그 이야기들이 우리 세대와 연결시킬 수 있는 다리, 브릿지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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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모르겠고요, 일단 해볼게요의 첫 시작, 브릿지 뉴스레터를 발행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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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샌드박스

혹시 규제 샌드박스 신청하셨다가 승인되지 않으신 분들 계신가요? 관련해서 알아보고 있는데 미승인 사례는 많이 않아서 혹시 여기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을까 해서 혹시나 해서 여쭤봅니다! 가능하다면 어떤 이유로 결과가 나왔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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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 AF

community AF

[BICG] Midjourney Cref/Sref seed를 이용한 AI 인플루언서 제작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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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journey Cref를 통해 AI 인플루언서의 외모와 특성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인플루언서의 각 이미지를 매번 동일하게 생성할 수 있어,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유리합니다. 또한, Sref를 활용하여 인플루언서의 스타일을 다양하게 설정하고 조정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마지막으로, P-code를 통해 인플루언서에게 독특하고 개성 있는 특징을 부여하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 연사 소개

    - soy.lab 조남경

○ 접수방법

   - 세미나 안내 및 참가신청 : https://aifactory.space/task/4464/overview 

○ 주제

   - Midjourney Cref를 통해 AI 인플루언서의 외모와 특성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방법

   - Sref를 활용하여 인플루언서의 스타일을 다양하게 설정/조정하는 방법

   - P-code를 통해 인플루언서에게 독특하고 개성 있는 특징을 부여하는 법

○ 주최/주관

   - 주최: BICG (Beyond Imagination Creations Gallery) Group

   - 주관/운영 : AIFactory

 

○ 참가대상

   - AI 및 디지털 아트에 관심 있는 개인, 팀, 학생, 전문가 누구나 참여 가능

 

○ 기간 및 일정

   - 일시 :  2024년 8월 8일(목) 20:30 ~ 21:15

   - 장소 : 온라인

   - 접속링크 : 실시간 라이브 유튜브

 

해당 프로젝트 아래 진행되는 다른 무료 온라인 세미나들도 확인해보세요!
AI 인플루언서의 생성 부터 활용까지 무료로 배워볼 수 있습니다 🙂
지금 소개드리는 세미나 뿐만 아니라 총 6개의 무료 세미나가 더 있답니다!

👉🏻무료 세미나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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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김준호

법률 상담 챗봇 개발기 (2) - 나홀로소송 서비스로 피봇

TL;DR

원래는 법률 상담 챗봇을 만들고 있었는데 나홀로소송 서비스로 피봇하였습니다. 여러 시행착오를 겪던 중 PMF를 찾는 방법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았고 새로운 판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손해를 보더라도 10배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것만이 PMF를 찾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그 외에도 몇 가지 방법이 더 있었습니다.

0. 들어가며

저는 작년 이맘때쯤 법률 상담 챗봇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쉽게 만들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아직은 의미 있는 수준의 챗봇을 만드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러고나자 그럼 지금은 뭘 만들어야 할지, 어느 방향으로 실험을 계속 해야 될지가 고민되었습니다.

고민의 방향은 분명했습니다. 저는 PMF(Product Market Fit)를 찾을 가능성이 높은 방향으로 계속 탐색하고 실험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PMF의 정의나 PMF를 찾는 제품이 가져야 할 조건에 대해서는 저 나름대로 정리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저는 그 바탕 위에서 고민을 계속하였습니다. 그러다 우연한 계기에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PMF를 찾는 방법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법률 상담 챗봇이 아니라 나홀로 소송하는 분들을 위한 서비스를 만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 글에서 저는 이전에 PMF를 어떻게 이해했었는데 그 생각은 어떻게 바뀌었고 그 결과 왜 나홀로소송 서비스로 피봇하게 되었는지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어서 그럼 앞으로는 정확히 무엇을 만들 것인지, 그리고 그 제품을 어떻게 팔 것인지, 마지막으로 그런 일을 왜 하려고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PMF를 찾아 헤맨 지난 시간들

먼저 제가 생각하는 PMF의 정의는 명확합니다.

제품의 핵심 가치를 경험한 사용자(즉, activate된 사용자)가 x주 후에도 이 제품을 계속 사용하는 비율 y%.

이 정의에서 x와 y의 값은 제품의 성격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지만, 예컨대 B2C 제품의 경우 최소 8주 후에도 30% 이상은 제품을 다시 사용해야 PMF를 찾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시장별/산업별 목표 재사용률 레퍼런스에 대해서는 이 레니의 뉴스레터 글이 참고할만합니다). 그리고 제품을 한 번이라도 만들어서 출시해본 사람은 30%의 재사용률이 얼마나 높은 숫자인지, 얼마나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인지 잘 아실 겁니다. 저 역시도 지금까지 몇 개의 제품을 출시해 보았지만 항상 처참한 수준의 재사용률 성적표를 받았고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건지 머리를 싸매고 씨름해야 했습니다. ‘재사용률 30% 이상을 달성하려면 기존보다 10배 더 좋은 경험을 줘야 되는데 논리적으로 그리고 구조적으로 그게 어떻게 가능한 걸까. 기존 회사에 비해 자본도 기술도 부족한 내가 만든 제품이 어떻게 기존 제품보다 10배 더 좋을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고민은 스타트업 분야의 오랜 격언인 “빠르게 출시하라(we ship it to customers way before it’s ready)”라는 린 스타트업 방법론과 합쳐져 저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아니 도대체 빠르게 출시하면서 동시에 10배 더 좋은 제품을 어떻게 만들 수 있단 말인가. 그게 논리적으로 말이 되는 소리인가? 제품을 개발할 시간이 충분하다면 10배까지는 몰라도 기존 제품보다는 꽤 좋은 제품은 만들 수 있긴 하겠는데, 그런 방법으로는 아무도 필요로 하지 않는 제품을 만들 위험이 너무 큽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기능을 가진 제품을 빠르게 만들어서 출시하는 것 자체는 올바른 방향인 것 같은데 그러면서 동시에 10배 더 좋은 경험을 어떻게 줄 수 있을까? 그런 일이 가능하려면 마치 전 세계에서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나 기술을 나만 갖고 있어서 그 비밀로 아무도 따라할 수 없는 방법으로 제품을 만들어야 가능할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도저히 논리적으로는 성립될 수 없는, 이치에 맞지 않는 명제 같았습니다. 저는 제 머리로 온전히 이해가 되야만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사람이어서 이 수수께끼 같은 난제를 계속 파고들었습니다. 가장 위대한 스타트업들의 초기 모습을 하나씩 뜯어 보면서 이 회사들은 도대체 어떻게 그 어려운 일을 해내었는지 분석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저는 빠르게 출시하면서도 10배 더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비결을 찾아냈습니다.

 

2. 빠르게 출시하면서도 10배 더 좋은 제품을 만드는 방법 - 서비스 운영에서 반드시 손해를 보면서 수동으로 운영하기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스타트업인 토스와 배달의 민족 사례를 케이스 스터디 해보겠습니다. 

먼저 토스는 개인적으로 “위대한 팀이 엄청난 시장을 만났을 때 특별한 일이 생긴(When a great team meets a great market, something special happens)” 가장 대표적인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토스 팀이 만약 미국에서 사업을 했다면 지금보다 기업 가치가 100배는 더 커져서 수백조 짜리 회사가 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토스의 이승건 대표님은 한 강연에서 토스의 초기 모습을 공유해주셨는데 서비스 운영 초기 8주차 재사용율이 약 34% 정도되었고 월간 기준으로는  재사용률이 무려 70%에 육박했습니다. 그런데 토스는 아이디어를 불과 하루 만에 검증했고 제품도 매우 빠르게 출시하였습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했을까요?

혹시 토스의 초기 운영 방식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토스는 처음에 간편송금 서비스로 시작했습니다. 송금인이 토스 서비스에 접속해서 돈 받을 사람의 계좌번호나 전화번호를 남기면 이승건 대표가 8시간마다 수동으로 자기 돈에서 먼저 계좌이체를 해서 돈을 보냈습니다. 계좌번호를 남긴 경우에는 바로 이체할 수 있었지만 수취인의 전화번호만 있는 경우에는 수취인에게 문자로 링크를 보내 송금 받을 계좌정보를 입력하게 한 다음 돈을 보냈습니다. 그럼 토스는 자기 돈으로 먼저 보낸 돈을 송금인한테 어떻게 돌려 받았을까요? 토스 팀은 CMS를 이용했습니다. CMS는 시민 단체에 정기 후원을 하거나 신문/우유 대금 등을 정기적으로 납부할 때 주로 사용되는 이체 방법입니다. 그런데 이 방법으로는 송금을 처리할 때마다 청구할 수는 없어서 토스 팀은 매주 1번씩 그때까지 송금된 금액을 계산하여 청구액을 바꿔가며 송금인에게 이미 이체된 금액을 청구하는 방법으로 돈을 돌려 받았습니다. 

먼저 여기까지 내용을 정리하면 제품을 빠르게 출시하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을 개발하지 않고 그냥 서비스의 껍데기만 만든 다음 사용자에게 서비스 요청을 받는 대로 수동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면 아주 빠르게 출시할 수 있습니다. 만약 토스 팀이 송금인의 송금 요청을 받았을 때 시스템적으로 자동으로 송금이 처리되는 서비스를 만들려고 했다면(그 당시 제도나 규제 등으로 그런 서비스를 만드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을 것 같지만) 서비스를 개발하고 출시하는데 족히 1년은 걸렸을 것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수동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면 빠르게 제품을 출시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랜딩 페이지 같은건 몇 시간 안에도 뚝딱 만들 수 있고 랜딩 페이지 조차 필요 없이 서비스를 출시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수동으로 작업을 처리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많아질 경우 서비스를 확장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작업을 처리할 사람을 더 고용해야 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비용도 비례해서 늘어납니다. 또 여러 사람을 고용해서 인간의 노동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합리적인 가정과 실행 계획으로 그런 수동 운영을 자동화할 수 있는 계획만 세울 수 있다면 시장의 반응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초기에는 수동으로 운영해도 괜찮은 것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지금은 토스에서 돈을 보내면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처리됩니다.

그럼 10배 더 좋은 경험은 어떻게 해야 줄 수 있는 걸까요? 제가 찾은 해답은 고객 1명당, 서비스 제공 한 건당 반드시 손해를 보면서 서비스를 제공하면 됩니다. 쉽게 말해서 다른 회사들은 이익을 남기면서 물건을 파는데 우리는 손해를 보면서 물건을 팔면 10배 더 좋은 경험을 줄 수 있습니다. 다시 토스의 이야기로 돌아가면 초기 토스의 송금 수수료는 무료였습니다. 그리고 이 점은 토스의 성공 원인에서 잘 언급되지 않는 것 같은데 저는 이 수수료 무료 정책이 결정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토스의 초기 사용자층은 주로 20대였는데 20대에게는 이체당 몇 백원씩 하는 송금 수수료가 너무 아까웠을 겁니다. 저 역시도 출금 수수료 몇 백원을 아끼기 위해 가까운 다른 은행 ATM을 놔두고 몇 백미터 떨어진 자기 은행 ATM을 찾아가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수수료 무료 혜택이 아니라면 토스를 써야 되는 이유가 사실 잘 납득되지 않습니다. 이승건 대표님은 은행 앱을 쓰면 인증을 6번 거쳐야 되는데 토스를 쓰면 3번이면 된다고 강조하셨지만, 그것만으로는 토스의 단점을 상쇄하기는 너무나도 부족해 보입니다. 송금을 신청하면 최대 8시간은 지나야 이체가 되었고 또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피싱 같아 보이는 문자를 클릭하고 들어가서 자기 계좌 정보를 입력해야 됐습니다. 다른걸 다 떠나서 돈을 보낼 때는 기본적으로 이 돈이 안전하고 확실하게 상대방한테 들어간다는 신뢰가 있어야 하는데 이런 들어보지도 못한, 심지어 랜딩 페이지도 허접하기 짝이 없는 회사의 서비스를 이용해서 돈을 보낼 이유는 도대체가 없었습니다. 저는 토스가 크게 성공한 뒤에도 이렇게 으스스한 서비스가 성공한 것이 그저 신기했습니다. 그만큼 특정 그룹의 사람들에게는 수수료 무료 정책이 매우 큰 가치(10배 더 좋은 경험)였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 몇 백원이 어른들의 눈에는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직장을 갖고 주거래 통장을 만들면 보통 이체 수수료를 무료로 해주는 혜택을 받기 때문에 직장인 중에는 이체 수수료라는게 있다는 것조차 모르는 사람도 있었을 겁니다. 또 20대 중에도 집이 부자인 친구에게는 몇 백원 수수료는 아무 것도 아니었을 겁니다. 가장 위대한 혁신은 종종 가장 푸대접받고 있는(underserved) 그룹의 문제를 해결해주는데서 시작하는데 제 생각에는 토스의 경우가 정확히 그랬습니다. 

배달의 민족 사례는 간단히만 다루겠습니다. 초기에 배달의 민족은 잘 알려졌다시피 앱으로 주문이 들어오면 사람이 일일이 해당 음식점에 전화를 걸어서 주문을 대신 넣었습니다. 이런 운영 방식은 마켓플레이스 서비스의 콜드 스타트 문제를 해결하는 영리한 방법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자동 주문 처리 시스템 같은 것을 만들지 않고도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게 해주었기 때문에 제품을 빠르게 출시할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배달의 민족 운영 초기에는 서비스를 한 건 처리할 때마다 회사에 손해가 되는 구조였습니다. 처음에는 업체로부터 받는 수수료가 전혀 없었을 것이고 시간이 좀 지나 수수료를 받을 수 있게 된 다음에도 전화로 주문을 하는데 드는 인건비만큼 받을 수는 없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배달의 민족이 금전적으로 손해를 본 만큼 정확히 그만큼 사용자에게 가치가 전달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반드시 손해를 보면서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을 전제로 아이디어를 생각해보면 8주 재사용률 30%를 만드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사실 너무도 쉽습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명품 브랜드 제품을 어느 제품, 어느 가격이든 무조건 정가보다 20%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사용자는 혹시 구매하는 제품이 가품일지 모른다고 걱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서비스는 온라인으로는 구매가 불가능하고 구매자가 반드시 백화점에 방문해서 우리 직원이랑 같이 명품관 앞에서 정가의 20% 할인된 금액을 결제하고, 명품관에 같이 입장해서 원하는 제품을 본인이 직접 고르고 구매 즉시 상품을 인도 받는 구조라고 해봅시다. 이런 구조의 서비스라면 영업 이익률이 마이너스 30% 정도 될텐데 괜찮습니다. 요즘 스타트업에서 영업 이익률 -30% 정도는 매우 흔하고 때로는 오히려 훈장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이런 서비스라면 제품을 만드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도 않습니다. 웹사이트가 아무리 개떡같아도 사용자들은 어떻게 해서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서비스를 신청할 것입니다. 웹사이트 조차 필요 없습니다. 그냥 카톡 계정 하나를 만들어서 신청을 받아도 됩니다. 주간 성장률이 50%는 족히 넘을 겁니다. PMF를 찾은 것입니다.  

그런데 당연히 이런 비즈니스는 성립할 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운영을 하면서 손해를 보기 때문이 아닙니다. 정확한 이유는 시간이 지나도, 아무리 합리적인 가정과 훌륭한 계획으로 실행을 해도 고객에게 동일한 가치를 주기 위해 필요한 비용을 줄일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비즈니스를 통해 천만원짜리 샤넬 백을 800만원에 살 수 있으면 고객은 200만원 어치 가치를 얻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어떤 계획으로 실행을 해도 이 200만원 어치의 가치를 더 적은 비용으로 만들어낼 방법이 없습니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 할인율을 낮추면, 그래서 천만원짜리 백을 900만원에  살 수 있게 되면, 사용자에게 돌아가는 가치도 정확히 그만큼 줄어듭니다. 반면 토스나 배달의 민족의 경우는 달랐습니다. 토스의 송금 서비스가 주는 가치는(내가 지정한 계좌로 원하는 만큼 돈을 보낸다) 초기나 지금이나 동일하게 제공됩니다. 하지만 토스가 부담해야 되는 비용(송금 수수료)은 토스가 더 많은 송금을 처리할수록 낮아집니다. 물론 이 비용 감소폭은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적었을 것이고 시간도 아주 오래 걸렸을 겁니다. 진짜 진짜 진짜 송금을 많이 처리하게 돼서야 아주 조금 비용이 줄었을 것입니다. 그래도 어쨌든 줄기는 줄었을 겁니다. 거기에 조금 낙관적인 가정들을 더하면 토스의 무료 송금 서비스는 여전히 미친 생각이긴 해도 절대 성립할 수 없는 아이디어는 아니게 됩니다. 배민도 마찬가지입니다. 배민이 처리하는 주문 건수가 어느 임계점을 넘어가면 자동 주문 처리 시스템을 만들어서 업체들이 사용하게 만들 수 있고 또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수수료를 높여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글이 길어서 다음 글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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