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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살 통역병의 7일 프리토타이핑 여정 🔥

어느덧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1년 6개월 속에서, 나태해지면 제 시간을 낭비하는 것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군대에서의 업무와 계획했던 공부, 운동은 물론 제 정체성을 찾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스스로에게 떳떳할 만큼 열심히 생활해왔는데요.

그러다 문득,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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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소개가 늦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군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통역병입니다!

저는 의미 있는 가치를 만드는 창업가가 되는 것을 목표로 입대 전부터 지금까지 여러 프로덕트를 생각해왔는데요. 그러다 어느 순간 제가 빙글빙글 맴돌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처음 시작했을 때처럼 제가 매일 성장한다는 느낌이 없고 제 방식에 있어 의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제 문제점이자 불안한 감정의 원인은, '완벽한 준비'라는 핑계로 인한 '실행의 부재'였습니다. 다양한 프로덕트를 생각해냈는데 단 한번도 시장에 내놓고 반응을 받아본 적이 없었던 거에요.


그러던 중 디스콰이엇에 올라온 한 글이 제 실행에 불꽃🔥을 붙여주었어요.

‘6일만에 내 프로덕트가 ‘될 놈’인지 알아내는 방법’_조수양 메이커님(https://disquiet.io/@sooyang/makerlog/722)


이거겠다 싶었어요.

가뜩이나 시간과 기회가 제한된 군대에서 모든 아이디어를 다 실행해볼 수는 없었기 때문에, 저는 제 아이디어 중 ‘될 놈’이 누구인지 빠르게 알아내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가장 시장성이 있을거라고 생각되는 아이디어를 골라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프로덕트가 처음으로 시장의 반응을 맞이한 일주일간의 여정! 지금 시작합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좋은 글을 작성해주시고 글을 참고하여 작성할 수 있도록 해주신 @조수양 메이커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아이디어 설명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바로바로 기록•정리할 수 있는 서비스’

저는 평소 다양한 자기 계발/경제/IT 등의 유튜브를 즐겨봅니다. 하지만 본 직후에는 기억에 남아있을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내용은 물론 무슨 영상을 봤었는지도 쉽게 잊어버렸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유튜브 영상들을 하나씩 OneNote에 정리하기 시작했고 노트에 백업함으로써 전보다 더 많은 양의 정보를 기억할 수 있게 되었어요.

저는 저 말고 다른 사람들도 영상이 기억이 안 나는 문제를 가지고 있거나 혹은 이 문제를 인지조차 하지 못하고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생각해봤어요.

그렇게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정리하고 싶은 영상이 있으면 바로바로 정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해보기로 하였습니다!


✌ 프리토타이핑을 이용한 아이디어 검증

프리토타이핑(pretotyping)은 시제품(prototype)을 만들기 전에 먼저 그 아이디어가 정말 애써서 만들 만한 가치가 있는지 검증하는 방법입니다. 조수양 메이커님께서 올려주신 글에서 이 프리토타이핑 과정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작성해주신 덕분에 저는 바로 제 아이디어에 적용할 수 있었어요.

조수양 메이커님의 실험 구조를 참고하여 아래 단계로 프리토타이핑을 진행하였습니다.

https://brunch.co.kr/@jongbeompark/3

위의 브런치 글을 참고하여 CTR 광고 클릭률은 1.5% 이상, CVR 전환율(사전신청 기준)은 20% 이상일 경우 사람들이 이 문제에 충분히 관심이 있는 것이라고 기준을 정했어요.


1일 차 - 아이디어 정리 + 로고 제작

먼저 뒤죽박죽이었던 아이디어를 명확하게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프로덕트의 이름을 유튜브 영상을 기록•정리한다는 의미에서 KeepTube라고 지었어요.

랜딩 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사용될 로고를 Wix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만들었습니다. 유튜브의 플레이버튼 대신에 노트 아이콘을 넣어 나름 앱의 정체성을 담으려고 해봤어요.


2일 차 - 노코드 툴을 이용하여 랜딩 페이지 제작 시작

저도 조수양 메이커님께서 사용하신 노코드 툴 Softr을 이용하여 랜딩 페이지를 제작해봤는데요. 여러모로 번거로울 수 있는 웹 개발을 클릭 몇 번으로 쉽게 할 수 있었어요.

개발자의 입장에서 Softr의 아쉬웠던 점은 구독료를 내고 Custom 코드 추가 권한을 얻어도 전체 코드를 수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그 외에는 코딩 없이 웹을 배포할 수 있는 매력적인 도구였습니다. 


3, 4, 5일 차 - 문제&솔루션 검증 구분 + 랜딩 페이지 제작 완료

랜딩 페이지를 제작하다가 마주친 난관은 크게 두 가지였어요.

  • 문제 검증인가 솔루션 검증인가?
  • 마케팅 요소는 어느 정도까지 활용해도 좋은가?

먼저 랜딩 페이지를 제작하다 보니 문제 검증과 솔루션 검증 중 무엇을 하려는 것인지 목적이 애매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Home 화면에는 대문짝만한 솔루션 이미지가 들어가 있었어요.

저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지 않는 것에 훌륭한 솔루션을 만들기보다는, 정말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문제점이나 필요로 하는 것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솔루션을 만드는 가치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문제를 먼저 검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마음이 저려왔지만... UI와 솔루션 이미지 모두 냅다 지워버렸답니다!

다음으로는 랜딩페이지를 포함하여 광고를 집행할 때에도 마케팅(문구) 활용 정도에 따라 실험의 결괏값이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검증 과정에서 어느 정도까지 마케팅 요소를 활용해도 되는가’에 대해 찾아보았지만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없었고 디스콰이엇의 커피챗 기능을 이용하여 조수양 메이커님께 연락을 드렸어요. 너무 감사하게도 장문의 조언이 담긴 답장을 주셨고 이에 따라 ‘최대한의 마케팅을 활용하자.’는 방향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keeptube.softr.app/


6일 차 - 광고를 위한 SNS 계정 만들기

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피드 광고를 활용하기로 했는데요. 이에 필요한 비즈니스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instagram.com/keeptube.company/


7일 차 - 광고 집행을 위한 인증 오류 해결

광고 타겟 설정을 하며 저는 단순 즐거움을 위해 유튜브를 보기보다는 자기 계발 혹은 투자와 같이 어떤 정보를 얻기 위해 유튜브를 보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잡았고 다음과 같은 태그들을 타게팅 조건에 넣었습니다. 이 설정 외에 광고 기간은 하루, 비용은 최대 5만원으로 설정했어요.

설정 후 집행 버튼을 누른 순간, 해당 계정이 정지되고 다시 본인인증을 하라는 메시지가 떴어요. 구글링을 해보니 비즈니스 계정 생성 이후 바로 광고를 집행하면 계정이 정지될 수 있다고 해요. 연등 시간(군대에서 22시부터 24시까지 주어지는 개인 공부시간)에는 휴대폰이 없어 인증하라는 메시지가 떴을 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답답했습니다. 


8일 차 - 본격적인 광고 집행

다음 날 저녁에 폰을 받고 번호 인증을 한 후에 광고 집행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

그렇게 설렘 반 걱정 반 저는 잠에 들었습니다.


🤟광고 결과 분석 

위 사진과 같이 제 광고는 총 1,145분에게 도달했고(1,299번의 노출), 15분이 링크를 클릭하시고, 그중 7분이 사전 신청을 해주셨어요.

그리고 CTR과 CVR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CTR 광고 클릭률: 1.15% (15/1,299)
  • CVR 전환율(사전 신청 메일 기준): 46% (7/15)

제가 설정했던 기준 (CTR 1.5% 이상, CVR 20% 이상)과 비교하여 클릭률은 저조했고 전환율은 예상보다 높게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타게팅은 잘 설정했으나 메시지에 있어서 후크 포인트가 부족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마케팅을 해보거나 광고 결과를 분석해본 경험이 없어 전문성 있게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위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저는 이 문제에 대해 사람들이 어느 정도 공감하고 솔루션이 제공되기를 원하며 프로토타입을 만들어볼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 아쉬웠던 점

아쉬웠던 점으로는 자잘한 실수로 인해 정확한 실험 결과를 얻지 못한 것이에요. 랜딩 페이지에서는 방문자가 사전 신청을 해도 제게 메일이 오지 않는 오류가 있었고, 페이스북 이벤트 관리자를 이용해 각 버튼의 방문자 트래픽을 추적하려고 했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어요. 다음에 진행할 때에는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 후 광고를 집행하여 정확한 결괏값을 얻을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또한 친구의 피드백을 참고하여, 광고 플랫폼을 인스타그램으로 정한 것에 대해서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인스타그램 유저보다는 다른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유저들이 자기 계발과 관련된 키워드에 관심이 더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느낀 점

광고 집행 다음 날 저녁에 폰을 받고 메일에 들어갔을 때, 사전 신청 메일이 와 있는 것을 본 순간의 기분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처음 느껴보는 이상한 감정이었어요. 물론 구매가 아닌 그저 사전 신청으로의 전환은 그렇게 큰 의미가 아니라는 것은 알지만, 시장으로부터의 첫 반응은 낯설고 설렜습니다.

매번 혼자 생각하고 만들어보고 그만두던 저에게 있어 이번 과정은 제게 직접 실행해보고 시장으로부터 아이디어에 대한 평가를 간단하게나마 받아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기 위해 다음 단계로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 수 있었던 기회이기도 했는데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다음으로 추가적인 광고 집행을 통해 더 정확한 결과를 얻어야 할지, 솔루션 검증으로 넘어가도 좋을지, 아니면 결과가 그리 좋지 않다는 판단을 내리고 새로운 프로덕트를 검증해야 할지 확실하게 감이 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과정 덕분에 저렇게 몇 가지의 선택지로 좁힐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과정이 없었더라면 저는 저런 단계가 있는지도 몰랐음은 물론 제 아이디어에 대한 시장의 평가조차 받아보지 못했을 거예요.


저는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평가를 받는 것이 두려워도 성장을 위해 실행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 제 성장의 제한은 군대의 시간적 • 공간적 한계 때문이 아니라 제 의지의 문제였다는 것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시고 바쁘신 와중에도 커피챗을 통해 조언을 해주신 조수양 메이커님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많이 부족한지라 프리토타이핑 과정 혹은 앞으로의 뱡향에 있어서 피드백이 있으시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 21살 통역병의 7일 프리토타이핑 여정이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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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케빈

압력밥솥 신화

압력솥을 쓰면 더 짧은 시간 내에 재료를 익힐 수 있게 되는데, 이는 밀폐된 구조로 인해 물의 끓는점이 오르는데다가 수증기의 밀도도 더 높아져서 음식 재료에 닿는 수증기도 많아지게 되고, 그에 따라 열도 더 많이 전달되기 때문이다... 충분히 수증기를 배출하여 압력을 낮추지 않고 뚜껑을 열 경우 폭발과 함께 그로 인한 심각한 화상 및 타박상을 입을 위험이 있어 사용상의 주의가 필요하다. 


외국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기 위해 검색대를 통과할 때, 아시아인 그 중에서도 한국인 뒤에 서면 가장 빨리 검색대를 통과한다는 농담을 들은 적이 있다.

안그래도 '빨리빨리'가 기저에 깔린 우리에게

어느 순간부터

'누구보다 빠르게 0 -> 1을 만들어내기 위해 모든 것을 갈아 넣어야 한다'는 의지

+ '하루아침에 유니콘' 신화

+ 애자일 제품 개발 방식이 합쳐지면서

= (의도하지 않았던 기묘한 방식으로) 'K-스타트업 방식'이 생긴 것 같다.


이렇게 한계점까지 몰아붙이며 만들고 성장하는 방식이 옳은지는 각자의 가치관에 달려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적어도 우리 모두 '압력이 충분하면 결국 터진다'는 점은 동의할 수 있을 것 같다.

정치, 사회 뿐만 아니라 고객(시장)의 불편이 쌓이고 쌓여 압력이 충분히 높아지면 이를 해결하기 위한 '틈'이 생겼을 때 증기가 터져 나온다.

우리 스타트업 씬에도 직업/창업/사이드 프로젝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품을 만드는 메이커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디스콰이엇 같은 커뮤니티가 생겨나는 것처럼.

이는 압력의 긍정적인 분출이다.


하지만 창업가들을 만나면 압력이 분출을 넘어 폭발로 이어지기 직전인 분들을 만나게 된다. 창업을 해보신 분들은 모두 동의할 것 같다. 창업가는 스트레스가 24/7 존재하는 일이라는 것을. 그래서 많은 분들이 '창업을 결과로 판단하지 말고, 과정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고 조언해주시는 것 같다.


창업팀에서 나는 그 압력을 제대로 풀어내지 못하고 쌓아만 두었던 것 같다. 다행히도 폭발까지 가지는 않았지만 가끔씩 의도치 않게 분출된 증기들이 내 주변의 소중한 것들(가족, 동료, 친구, 심지어는 집에 있는 화분)에게 뿜어져 경미한 화상을 입혔던 것 같다.


2014년 Y Combinator에서 창업가들에게 해주는 조언은 '잘 먹고, 운동하고, 고객과 말하고, 제품을 만들어라. 창업을 시작했다면 적어도 이 4가지를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해라' 였다.

2022년 더벤처스도 투자여부를 떠나 만나는 모든 창업가분들에게 꼭 말씀드린다. '잘 먹고, 운동 꼭 하시라'고. (고객을 만나고 제품을 만드는 건 이미 열심히 하고 계신다)


2022년 7월 6일, 메이커 분들에게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잘 먹고, 운동 꼭 하시라'고.

알게 알지 못하게 쌓여진 압력이 주변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스스로에게 뜨거운 증기로 터져나와 상처가 되지 않도록.


여러분들 모두가 오늘만이 아니라 내일도, 그 다음 날에도, 내년에도 계속해서 세상을 바꾸는 노력을 할 수 있길 바랍니다.

오늘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여러분은 오늘도 최고였습니다.

더벤처스

Founders Backing Foun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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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

여울

디지털 메모와 아날로그 메모의 차이를 체험하다

정보 과잉으로 인해 기억과 이해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양한 디지털 도구들과 방법론들이 나오고 있고

정보는 더욱 많이 생산이 되며 더 오랜기간 정보를 습득하지만

오히려 생산성과 거리가 멀어집니다.


어떻게 자기 지식으로 학습하고 창의력을 증진할 수 있을지

아날로그 메모를 직접 작성하는 프로젝트를 해보았습니다.


프로젝트 1주간 진행하며 느낀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아날로그는 디지털보다 메모하기 어렵기 때문에 중요한 것을 구분할 수 있게 된다.
  2.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할 수 있게된다. 등등..


아날로그의 메모의 장점은 지식의 인풋과 탐색을 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메모에 비해 매력이 있다는 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아날로그의 매력은

이미지를 이해하고 저장하는 과정에서 더욱 두각을 내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 상세히 기술되었습니다.


https://mica-drain-3d0.notion.site/3-aabb8bb5417e4185910db68149af7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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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종

최현종

기프티콘을 까먹지 않고 잘 쓰면 좋겠어요

요즘은 생일 선물이나, 유저 인터뷰 등 다양한 형태로 기프티콘을 받곤 합니다.

이 때 카카오톡의 경우에는 일괄적으로 관리가 잘 되지만, 특히 문자로 오는 쿠폰의 경우에는 진짜 매번 까먹어서 유효기간을 놓치거나 있는지도 모를 때가 많아요.


뭔가 일괄적으로 관리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마구 들면서 이제는 쓸 수 없는을 사진첩에서 삭제해 봅니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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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종

최현종

저의 아침 모닝 루틴으로 이제 디스콰이엇에 올라온 메이커로그와 프로덕트 살펴보기가 자리 잡은 것 같아요ㅎㅎㅎ 메이커분들의 고민과 재밌는 제품들 구경하는 맛에 많은 에너지를 얻고 갑니다!

오늘도 메이커분들 파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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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박상준

7월 6일 기술 이슈 모아봤습니다~


[2022.07.06 눈여겨볼 기술 이슈]

애플, 아이폰 _____ 기능 강화…터치 개선 특허 공개

https://contents.brunel.ai/3yJViht


주요 기술 키워드

1. 유출 지하수, 신재생에너지

2. 스마트팩토리와 디지털트윈

3. 조선대 큐브위성 개발

4. D.N.A 활용 교량 노후화 예측

5. 애플 아이폰 특허 공개

브루넬 Brunel

흩어진 기술 콘텐츠를 한 곳에서 보고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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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박진호

프런트 개발할 때 대략적인 나의 능력


  • 프록시 서버 만들 수 있음
  • 컬러피커 만들 수 있음
  • 위지윅 에디터 만들 수 있음
  • 그라디언트 에디터 만들 수 있음
  • 2d 벡터 그래픽 에디터 만들 수 있음
  • 2d 이미지 필터 만들 수 있음
  • 3d 이미지 필터도 살짝 만들 수 있음
  • 디자인 시스템 설계 및 구현이 가능함
  • 디지인 시스템만 있으면 한달안에 전체 (40개) 컴포넌트 개발 가능
  • 가상 스크롤 ui 도 개발 가능
  • 오픈소스 뜯어다가 폰트에디터 만들어본 경험도 있음
  • 한글 유니코드 조합해서 폰트 만들 수 있음
  • 프로모션 디자인 툴 만들 수 있음
  • 차트 코어, 렌더링 , 플러그인 시스템도 만들 수 있음
  • 리액트 같은 ui 라이브러리도 만들 수 있음


덕분에 기획자, 디자이너와 일 할 때 개발 가이드 라인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느 정도 수준이고 어디까지 개발 할 수 있고 뭐가 필요한지 이야기 해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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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나게도 저 위에 있는 기술 대부분 실무에서 별로 필요가 없습니다. 왜그럴까요?


국내는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기술들이 대부분 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가져다 쓰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프런트엔드 개발자분들이 저런걸 개발하면 회사에서는 시간 낭비가 될 뿐이거든요.


그럴 때 마다 드는 생각들이 있죠.

우리 회사는 기술중심의 회사가 맞는지, 나의 개발자 커리어를 어떻게 해야할지 등등의 고민이 많이 됩니다.


좀 더 명확히는 프런트엔드 개발자 분들이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어떤 명분을 회사에서 제공해주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픈소스 형태로 저런 것을 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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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그런 의문이 듭니다.


리액트 같은것을 회사에서 10년을 개발했으면 참 많이 발전 했을텐데 페이스북 좋은 일만 시키는 구나.


이런 생각이 들 때 마다 느끼는 것은 회사의 기술적 성장은 전적으로 사장님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사장님의 목표가 구글, MS, 페이스북, 아마존 같은 곳이면 쌓아야 하는 기술이 레벨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개발자분들의 능력치(?), 어떤 것을 만들 수 있는 사람들인지 미리 알아두면 좋습니다.


개발자니깐 아무거나 만들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저 정보를 알면 사업/ 기획/ 할 때 사전에 전략을 세울 수도 있습니다. 일만 주고 날짜 가기만을 기다리는게 아니라 시뮬레이션을 돌려볼 수 있게 됩니다.


결국은 사람도 데이타의 영역안에 놓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분들의 개발자들은 어떤 능력치가 있을까요?


이지로직 스튜디오

CSS/SVG 기반 웹디자인 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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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hyun Park

Junghyun Park

피봇할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방법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제품과 사랑에 빠지기 쉽습니다. 내가 처음에 낸 아이디어가 너무 훌륭해보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디어는 실패하기 마련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내 아이디어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피봇을 빠르게 결정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요약한 YC 영상에서는 피봇이 무엇인지, 왜 해야하는지, 언제 해야하는지, 그리고 피봇할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Brex, Segment 등 유니콘으로 성공한 스타트업들도 피봇을 통해 지금의 아이템을 찾았다는 것을 보면, 피봇은 스타트업에게 자연스러운 과정인 것 같습니다. (사실 Brex가 처음엔 VR기기를 만들었다는 것은 꽤 충격적이었네요.)


마지막에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4가지 평가 기준도 있으니, 피봇을 고민하신다면 꼭 한번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슬리드 요약 노트: https://slid.cc/share/vdocs/yc-startup-school-피봇의-모든-것-dccc497727a84fc0bf1aa34abc9fc98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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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봇(Pivot)이란 무엇인가?

  • 초기 스타트업에게 피봇의 의미는 단순히 '아이디어를 바꾸는 것'임.
  • 초기 스타트업이라면 피봇을 가볍게 느껴야 함.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계속 바꾸는 것은 당연한 것임.
  • 초기에 아이디어가 빠르게 변화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뭔가 잘못 된 것. 너무 느린 것일 수 있음.


왜 피봇을 해야하는가?

  • 하나의 아이디어를 실행하면서 다른 아이디어를 하지 못하는 기회비용(Opportunity cost) 때문에.

* 기회비용이란 어떤 한 가지 선택을 함으로써 다른 선택을 못하게 되어 잃게 되는 잠재적 효용을 의미.


대부분의 사람들이 피봇을 하기까지 너무 오래걸리는 이유

  • 손실회피경향 때문에. (새롭게 얻는 것보다 가진 것을 잃은 것을 더 싫어하기 때문.)
  • 약간의 트래픽이 있어서 '혹시?'라는 기대 때문에.
  • 주변 사람들이 너무 친절해서 내가 만들고 있는 것이 별로라고 아무도 말해주지 않을 때.
  • 내 약점/실패를 인정하기 두려워서.
  • 고객이나 투자자들에게 실패의 원인을 돌리기 떄문에. (이 아이디어는 최고인데 왜 사람들은 아무도 이해 못하는거야!)
  •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믿는다면 언젠간 성공할거야'라는 동기부여 문구 때문에.

=> 약간의 트래픽으로 인한 희망고문 대신에 차라리 크게 실패하는게 훨씬 더 낫다. 미련없이 새로운 아이디어에 도전할 수 있기 때문에!


피봇할 아이디어의 퀄리티를 평가하는 방법

각 항목에 대해서 1~10점을 주기.

  • 이게 얼마나 큰 아이디어인지? - 주식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아이디어인가?
  • 창업자-시장 궁합 (Founder market fit) - 내가 이 아이디어를 실현하기에 적합한 사람인지?
  • 이 아이디어를 시작하기에 얼마나 쉬운지? (이 항목은 생각보다 훨씬 중요하다!)
  • 시장 고객의 초기 피드백

=> 총점 평균 1~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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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 영상과 함께 요약 노트 보기: https://slid.cc/share/vdocs/yc-startup-school-피봇의-모든-것-dccc497727a84fc0bf1aa34abc9fc98f

슬리드

동영상 속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어주는 AI 동영상 지식 저장앱, 슬리드(Sl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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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민승

선민승

실리콘밸리의 IR deck은 어떨까?

이틀 뒤 일부러 몰아서 잡아놓은 피칭 자리/투자사 미팅이 두개가 있어서 IR 자료 수정을 할 생각에 갑자기 머리가 아파져서 글을 또 써봅니다...ㅎㅎ

오늘도 마루180에서 이 시간까지 있는 나... 대단하다..

(( 센드타임을 사용하시면 미팅 예약자분에게 최대 세가지 시간대를 제안받을 수 있어서, 최대한 비슷한 유형의 미팅을 하루로 몰아넣을 수 있습니다.. 예약자 뿐만 아니라 게스트도 굉장히 편한 면이 있답니다...ㅎㅎ))

이틀 정도 남았으니 또 그동안 센드타임과 스플랩이 이뤄낸 성과를 자료에 업데이트 해야해서 마음이 바빠지네요!

YC에서 투자를 받은 팀인 mintlify(https://www.mintlify.com/) 의 대표,

Hahnbee Lee와 몇 주전에 줌 콜을 했었는데요!

정말 한국과는 다른 IR deck의 모습에 (서로) 놀랬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들은,

  • 정말 짧다. 실제로 mintlify의 IR deck은 11페이지.
  • 텍스트가 거의 없다. 무조건 숫자, 그래프, 그리고 '큼지막한 단어들'
  • 서비스 UI는 거의 보여주지 않는다. 어차피 투자자들이 신경쓰는 것은 sendtime의 성장률!


실제로 다른 심사역님에게 해외 IR deck들은 정말 짧다는 얘기를 듣긴 했었으나 굉장히 짧은걸 보고 놀랬습니다...


이런걸 보면 정말 중요한게 무엇일지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

맞아, 가장 중요한건 우리 서비스의 리텐션, 슈퍼유저들의 양상, 성장속도지.

센드타임

B2B 비즈니스 미팅 스케줄링에는 sendti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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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ran Kim

Chanran Kim

비영리 머신러닝 커뮤니티 가짜연구소의 컨퍼런스, 4th PseudoCon

안녕하세요! 디스콰이엇 메이커 여러분!


가짜연구소에서는 이번에 "함께하는 힘"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진행합니다! 관련주제로 초대하여 발표하는 invited talks와 가짜연구소의 아카데미 활동(스터디/크루/펠로우쉽)을 발표하는 contributed talk, 그리고 새로운 팀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갖는 네트워킹까지!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으니 주저말고 오셔서 함께하는 힘, 공유, 동기부여, 함께하는 즐거움의 가치를 누리세요!!


특별히 이번 행사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Google Cloud의 후원을 받아 진행됩니다. 아쉽게도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발표자들과 기여자들은 Google for Startups의 공간에서 진행하게 됩니다! Google의 후원을 받는 날이 오다니이이 정말 기쁩니다!! :)


비영리 머신러닝 커뮤니티 가짜연구소의 4기(2022년 상반기)에는 총30여개의 그룹, 350여명이 함께 성장하며 가짜연구소의 가치를 실현해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기수에서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외과의사로 근무하시는 남기님이 <CV in Surgery>팀을, Graph 관련 팀만 벌써 3번이나 이끄신 수민님의 <Groovy Graph>, 무료 튜토리얼을 자주 열어주시는 mlops 전문가 정훈님의 <ml-with-the-flow>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를 기반으로 스터디와 연구개발이 이루어졌습니다! 


케글 메달들과 인공지능 경진대회 우승, 70여명이 참여한 오프라인 네트워킹 파티, 다양한 튜토리얼과 쿡북, 스터디 자료와 논문 리뷰 등이 이루어졌습니다. 앞으로는 "비영리 연구"의 새로운 무브먼트를 만들기 위해 조직을 재구성하려합니다! 그러한 발표도 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신청 링크: https://event-us.kr/pseudolab/event/45800

행사 정보: https://pseudo-lab.com/5aa0d71c7e7749de9545222f12c61c5e?v=32ac5977503c40618e3bdcac0035dd20&p=bdde093d551e4b59988eccaceb8ac41c

가짜연구소 디스코드 커뮤니티: https://discord.gg/EPurkHVt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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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쁘고 복잡한 세상에서 홀로 공부하는 것은 매우 힘이듭니다. 쏟아지는 정보를 홀로 감당하기 힘들 뿐더러, 바쁜 일상 속에 홀로 의지내어 목표 지점까지 완주하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그런데, 함께함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쉬운 일입니다. 어떠한 작은 움직임이, 참여가, 소통이 축적되어 여러분의 삶을 크게 변화시킬 것을 기대해보세요! 단순히 혼자 공부하는 것을 함께함으로 효율적이 되는 것 뿐만 아니라, 약한 의지도 강하게 만들고, 하나의 목표를 끝까지 끌고나가 목표까지 달성하고, 같은 분야에서 오래 함께 소통하는 가짜연구소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으시지 않으신가요?


여러분들의 참여는 거창할 필요 없습니다. 준비될 필요 없습니다. 서로에게 의지할 수 있도록 오히려 내려놓고 부족함을 인정하십시오! 그리고 함께함으로 부족함을 채워나가 끝까지 완주함으로 걸어온 발자취를 뒤돌아보며, 함께 얘기할 수 있는 동료가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여러분들의 성장 과정이 스트레스나 고통이 아닌 스토리와 즐거움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가짜연구소는 그저 조직이 비대해지거나 단체가 유명해지는 공동체가 아니라, 속하고 싶은 공동체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함께 하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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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가인

신가인

투머치 인포메이션


이렇게는 되지 말아야지


서비스를 기획하기 전에 다양한 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서비스들을 조사했었다.


그 중에 내가 정말 콧방귀를 뀌며 이렇게는 되지 말아야지 했던 서비스가 있다.


바로 Beeminder라는 서비스인데,


온갖 과학적, 심리적 원리를 동원해서 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자기네들이 표현하기를 본인들은 '습관 덕후'이며 아는 모든 지식을 동원하여 최적의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한다.


일단 일반적인 습관 형성 서비스의 모습을 보자.


그리고 이건 Beeminder이다.

저 엄청난 그래프를 보고, 서비스 개발자가 너무 보여주고 싶은 게 많아서 도대체 뭘 봐야할지 전혀 모르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음..잠깐?


현재 FITTIN 서비스 화면의 모습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주선 계기판인가..???



다 중요해보여!


서비스 개발을 하다 보니깐 넣고 싶은 정보가 너무 많다.


정말 다 중요해보인다.


1. 현재 몸무게가 변하고 있는 속도가 적절한지

2. 변하고 있는 속도는 실제로 몇 퍼센트인지

3. 이번 주 습관은 어떻게 되어가는지

4. 목표는 무엇인지

5. 목표 달성하기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6. 몸무게 변화 트랜드는 어떻게 되는지(그래프)

7. 현재 포인트


어떻게 하지?


방법은 두 가지다.


1) 디자인 개선을 통해 시각적으로 더 심플하게 만든다.

2) 보여주는 정보 몇 가지를 뺀다.


우선 어떤 정보를 빼야할지 판단하기가 어려워 디자인 개선을 먼저 해보고자한다.


어떻게 중요하지 않은 기능을 판단할 수 있을까?


100일챌린지#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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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K WON JEON

SEOK WON JEON

pivoting but not pivoting

(우리끼리)대망의 서비스가 세상에 나온지 이제 4주차가 되었다.

서비스를 론칭하면 사용자가 줄을 서서 기다릴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첫번째 유료 사용자를 만나는 일이 이렇게 어려울줄도 몰랐다.

너무 나이브했다.


우리 서비스는 창업가를 위한 AI 기반의 모바일 인사관리 서비스다.

아직 인사담당자가 없는 초기/소규모 기업의 대표가 직접 인사관리 업무를 처리해야할 수 밖에 없을 때, 복잡할 때도 있고 때때로 어렵기까지 한 인사관리 업무를 최소한의 노력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명확하다.

창업가다.

딴에는 나도 창업가고, 내가 인사업무를 볼 때도 많이 도움이 되는 서비스니까 그들에게 닿기만 한다면 우리 서비스를 선택해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역시나 나이브했다.


우리 서비스는 월단위 구독형 서비스다.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3만원을 매월 내야만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초기에 포인트를 주고, 제휴를 맺어서 어떤 사용자들에겐 더 큰 포인트를 또 준다.

그러면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시 한번 나이브했다.


돈의 액수가 얼마인지를 고민하기 전에 사용자가 우리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충분한 경험을 제공해야 했다.

지금 우리 서비스는 그런게 정말 별로 없다.

당초 왜 이렇게 디자인했었는지 생각을 돌이켜 보면... 어디까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는지 자체에 큰 고민이 없었다.

네번째 나이브한 포인트다.


지난 4주간의 고민 끝에 사용자가 우리 서비스에 들어올 수 있는 문을 좀 더 크게 만들어 보려고 한다.

누군가 겨우 4주 밖에 안된 서비스를 들고 정책적으로 너무 큰 피보팅을 하는 거라며 말렸지만, 진작에 했어야 할 일을 안하고 뭉개다가 이제야 하는 것이니 이건 피보팅도 아니라고 대답했다.

한주 정도는 지금 하고 있는 일로 머리가 아플 것 같다.

그렇게 했다고 바로 사용자로부터 반응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그 와중에 다행인건 이번 4주로 들썩이던 우리팀 엉덩이들이 의자로 무사 복귀했다는 것이고, 지난 1년처럼 다시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그 정도면 싸게 막지 않았나 싶다.

콘티고

AI 기반의 모바일 인사관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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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영

곽도영

드디어 한 방이 제대로 들어갔다.

프리미엄 플랜의 2nd month retention이 14%나 올라갔다.

HYBE가 작년 4월에 처음 우리 데모를 쓸 때가 생각난다. 1달 만에 만든 목업 데모를 돈주고 쓰겠다는 HYBE는 엄청난 기능 피드백을 줬고, 일요일이었던 일다(CTO)의 생일에 식사하다가도 우리는 HYBE의 전화를 받고 기능 피드백을 받아적고 있었다.


당시에는 너무 스트레스였지만 서비스가 나아지는 것이 느껴졌고 그 뒤에 바로 오픈 베타를 런칭해서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피드백을 받고 싶었다.


그러다 변태기질처럼 “무료니까 참고 쓸게요”가 아니라 “돈 주는데 이것밖에 못해?”라는 고객들의 분노에 찬 피드백을 들으려고 다들 SaaS가 2년동안 무료 베타하는데 무슨 3개월만에 유료 런칭이냐고 미쳤다고 할 때 우리는 그냥 유료화를 해버렸다.


작년 11월부터 유료플랜 2nd month 리텐션 지표가 생겼다. 일단은 그렇게 유의미할 정도로 유료 고객사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당시에는 딱히 신경쓰지 않았다.


리텐션이 유의미한 지표가 되기 시작한 뒤, 퍼널에서 뒤 퍼널부터 최적화해야 밑빠진 독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후 4개월 동안 2주마다 가설 설계하고 실험하고 액션하고 기능 만들면서 iteration 했는데 그래프가 안올랐다.


6월 내내 우리 팀원들은 손편지를 써서 쿠키와 함께 고객사 인터뷰를 했고, 각 고객사별로 우리가 어떤 전장에서 경쟁하고 있었는지, 의사결정 프로세스는 어땠는지, 왜 유료 플랜 갱신을 취소했는지 알기 위해 한주마다 인터뷰 질문 바꿔서 인사이트를 추출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서번트 증후군처럼 화이트 보드에 미친듯이 써내려가는 모먼트들이 두 세번 있었고, 조금씩 생각이 잡히기 시작했다.


7월 1일 금요일, 원래는 주주업데이트 때문에 금요일에 데이터를 추출해서 기록해야하는데, 라운(COO)이 글로벌 행사 때문에 외부 일정을 나간터라 데이터 정리가 안 끝난 상태였다. 그냥 주말에 정리해서 월요일에 주주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지표는 1~2개월 심지어 6개월이 걸려야 볼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폼 런칭을 5월 말에 해서 이 액션으로 2nd month 리텐션이 나아졌는지 명확하게 파악하려면 2개월이 지난 7월 말일이 되어야한다.


아직 데이터 정리가 안 끝났다보니 사무실 이사 끝나고 일다(CTO)랑 식당에서 밥 먹으려다가 1시간 동안 ‘이번에는 올라갈 줄 알았는데, 또 안 된다’라면서 꺼이꺼이 울었다. 너무 울어서 식당 사장님이 계산할 때 힘내라고 하실 정도였다.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고, 사랑받는 서비스 만들자고, 망하더라도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고 망하자고 그렇게 다짐했다.


그렇게 어제, 토요일 밤, 주말까지 이어진 글로벌 행사 외부 일정으로 라운의 데이터 정리본을 기다리며 데이터만 넣으면 끝나도록 주주서한을 작성했다.


그리고 이 사진은 라운의 데이터 정리 후 메시지다. 이번 폼 기능 런칭의 제대로된 리텐션은 7월 말이 되어야 알 수 있지만, 일단 14%나 올라갔다. (폼 기능은 프리미엄에서만 쓸 수 있어 베이직 플랜 리텐션은 대조군이다)


4개월만에 드디어 한 방이 제대로 들어갔다.


안 울어도 됐는데 꺼이꺼이 울어서 식당 사장님께 죄송하지만, 이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우리가 얼마나 간절한지 다시 확인한 순간이었다. 끝까지 해낸다. #스타트업 #창업일기 #도다팀이야기

스모어

고객 정보 수집의 응답 수집 효율성과 수행 효율성 개선시키는 설문조사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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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한

박종한

[이벤트] 메이커 스퀘어를 주변에 알려주세요!

디스콰이엇에는 창업가, 팀을 구하는 메이커, 투자자 등 창업 생태계에서 각기 다른 역할을 맡고 계신 다양한 분들이 계시는데요, 그래서인지 실제로 의미 있는 연락/팀빌딩 사례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좋은 사례들이 더 많이 나오도록 돕기 위해서 2주 전 메이커 스퀘어 기능을 배포했습니다. 더 많은 분들께 메이커 스퀘어를 알려주시고, 이벤트에 참여해서 상품도 받아가세요!


1) 인스타그램 스토리 공유 이벤트

  • 팀빌딩 포스트를 작성하고 스크린샷/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올려주세요. 올리실 때 저희 계정 @disquiet_io 를 태그해 주세요!
  • 이번주 금요일(7월 8일)까지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디스콰이엇 메이커 핸드북을 드립니다!

2) 팀빌딩 사례 메이커로그 작성 이벤트

  • 메이커 스퀘어를 활용해 팀빌딩을 성공하신 사례를 메이커로그로 공유해 주세요.
  • 선착순 3팀께 국내 최고의 스타트업 펀드레이징 참고서인 <스타트업 투자유치 전략> 서적을 드립니다.


💡 인스타그램 스토리 공유 Pro Tip!

팀빌딩 게시글 URL을 복사하여 링크 스티커를 만드시면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보시는 분들이 더욱 쉽게 커피챗을 신청할 수 있어요!

링크 스티커는 스티커들 사이에서 찾으실 수 있답니다!

디스콰이엇

IT 프로덕트 메이커들을 위한 소셜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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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케빈

궁금해서 잠이 안 와요


아래 중에 해당 되는 분이 있나요?

  • 창업은 하고 싶은데 아이디어를 찾고 있는 분.
  • 아이디어는 있는데 창업을 할 용기가 나지 않는 분.
  • 사이드 프로젝트를 내 사업으로 키우고 싶은데 주저되는 분.
  • 아이디어도 있고 창업도 시작했는데, 팀 빌딩이 안 되는 분.
  • 창업을 시작해서 해나가고 있는 분.


해당 되신다면, 묻고 싶어요.

뭐가 필요하세요?


같은 스테이지에 있는 창업자분들이어도 고민과 필요한 건 다 다릅니다.

  • Cap Table 양식 있을까요?
  • 어느 시점에 창업하러 퇴사 해야 할까요? 이게 좋은 선택일까요?
  • PMF는 도대체 어떻게 아는 거에요?
  • 스톡옵션은 얼마나 줘야 할까요?
  • 직원들 컴퓨터 다 새로 구입해야 하나요?
  • 공유 오피스 어디가 좋아요?


너무 다양하고, 생각치도 못 했던 질문들이 많았습니다.

저희는 너무 궁금해요.

메이커 여러분, 뭐가 필요하세요?

창업자 여러분, 뭐가 궁금하세요?


저희 사이트에 오실 필요도, 구글 폼 채우실 필요도 없어요.

그냥 아래에 댓글로 남겨주세요 :)

이런 거 물어봐야 되나 싶어서 혼자서 구글링만 하셨던 것들이 제일 궁금해요.


저희가 물어보는 이유는 심플해요.

궁금한 건 답변해드리고, 필요한 건 만들어 드리려구요!

더벤처스

Founders Backing Foun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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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김태현

안녕하세요. 

스타트업 MBA, 그로우앤베터의 김태현입니다.


지난번에는 디스콰이엇과 세미나를 진행하고, 저희도 열심히 노력하면서 최근 총 17억의 정부 사업을 유치 했습니다. 🙌 (초기 창업 패키지, TIPS, 신용보증기금, SBA DT스쿨 선정) 


디스콰이엇에서 배운 것을 나누고 싶은 마음에 특강과 함께 세미나를 준비해봤어요. (무료로 하고 싶었지만, 업계 리더 님을 모시기 위한 운영비를 위해 9,800원을 받게 됐어요 ㅠㅠ)

"스케일업 단계에서의 정부 사업 전략"

- 창업진흥원 단계에서 벗어나, 정부 주요 부처, 정책에 맞춰 B2G를 어떻게 하는가

- B2G를 통한 테스트베드 활용, 사업 확장, 글로벌 진출까지 

어제 리허설 했는데.. 너무 대박이에요.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ㅎㅎ!

세미나 링크 : https://bit.ly/3bL8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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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박상준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이슈가 나왔습니다.

오늘자 기술 이슈 올려드릴게요~ 화요팅 :)


[2022.07.05 눈여겨볼 기술 이슈]

메타, 규제벽 넘지 못하고…_______ 프로젝트 결국 종료

https://contents.brunel.ai/3yQe9aV


주요 기술 키워드

1. AI기반 고객 경험분석 플랫폼

2.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3. 반도체 패키징

4. 가상자산 지갑

5. 차세대 세포치료제

브루넬 Brunel

흩어진 기술 콘텐츠를 한 곳에서 보고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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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이지수

창업을 생각하고 계신가요?

제가 몇 년간 탐독하고 있는 비즈까페 블로그의 주인장님께서 사업가들과 미래의 사업가들을 위한 이벤트를 여신다고 합니다. 귀한 연사분들께서도 많이 참석하시고 좋은 자리인 듯해 디스콰이엇에도 공유합니다. 아래 글은 원본 글을 복사하여 공유했습니다. 

이벤트 소개 링크 : https://bit.ly/3Idzy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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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CF 🌟 네트워킹 파티에 초대합니다. 


1/ 세상에는 수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일을 한다는 표현보다, 문제를 푼다는 표현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문제를 푸는 것은 항상 알쏭달쏭 하기만 합니다. 글로벌 기업들의 대표들, 유니콘 회사들의 강연들을 보면서 이렇게 하는건가 싶으면서도 현실에서 적용하기에는 항상 부족함만 느낍니다.

2/ 개인적으로 문제를 푼다는 것은 큰 덩어리의 고민을 계속적으로 가져가고, 큰 덩어리의 고민이 정말로 어떻게 만들어진 고민인지 이를 어떤 각도로 바라보고, 어떻게 해체해서 좋은 솔루션을 내는 창의적인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업을 하시는 분들을 만나게 되면 일단 어떤 문제를 푸시는지, 어떻게 접근하는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물어보게 됩니다. 서로 다른 문제를 풀더라도, 사업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분들을 보면 전혀 다른 고민을 하고 있는 제게 도움이 되거는 하거든요.

3/ 이런 고민을 다 함께 해보고 싶습니다. 평소에 고민을 나누는 대표님들을 초빙했습니다. 각 회사 대표님들이 어떤 문제를, 어떤 각도로 풀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참여하시는 분들과 질문을 하고, 또 다른 인연을 위한 네트워킹 자리를 만들고자 합니다.

4/ 이런 이야기에 호기심이 생기신다면, 7월 15일 저녁 함께 피자를 먹으며 이야기 나눌수 있는 자리에 초대드리겠습니다. 자리에 오셔서 더 좋은 이야기들과 아이디어들로 시간을 빛내주세요.

- 참여 신청 링크와 일정 및 장소 등은 노션 페이지 내에 공유해두었습니다. 함께 자리를 빛내주실 많은 분들의 참여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이벤트 소개 링크 : https://bit.ly/3Idzy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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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한

박종한

메이커챌린지 첫 번째 오프라인 모임을 열면서

안녕하세요, 디스콰이엇 박종한입니다. 디스콰이엇에 합류한 지 벌써 2주가 지났네요.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가는지요! 지난 주말에는 메이커 챌린지 3기의 첫 오프라인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번 모임을 기획하고 운영했던 과정과 느낀 점을 메이커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Building In Public 을 시작해 보려고요 ☺️

저는 요즘 디스콰이엇 오퍼레이션 팀의 업무를 @권도언 님과 나누고 설계하는 중인데요, 지난주 수요일에는 도언님께서 새로운 퀘스트를 제안해 주셨습니다.

좀 어려울 수도 있는 일인데, 이번 주 주말에 있을 메이커 챌린지 3기 오프라인 네트워킹을 종한님이 맡아 볼래요??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지금은 특히나 이것저것 경험해보고 오퍼레이션 업무에 대한 암묵지를 쌓아나가야 하는 시기이기에 바로 수락하고 모임 장소 대관 예약을 했습니다.


사전 미션이 있는 오프라인 모임

디스콰이엇은 작은 규모의 팀이고, 프로덕트 제작 외의 오퍼레이션을 거의 도언님 한 분이서 전담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전의 디스콰이엇 오프라인 네트워킹에서는 참가자를 모으고 테이블을 마련해 드리는 것 정도만 가능했습니다. 이제 저라는 한 명의 맨파워가 더해졌으니, 여러가지 실험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모임에서는 브랜딩도 하고, 사전 미션도 드렸습니다.

메이커 챌린지에 참여하는 메이커 분들이 오프라인 네트워킹 모임에서 얻어가고자 하는 것은 아마도 앞으로 한달 간 챌린지를 함께할 메이커들과 안면을 트고, 친밀감을 얻는 것일 것입니다. 그리고 오퍼레이션 팀이 네트워킹 모임 개최를 포함한 모든 업무에서 달성해야 하는 KPI는 중 하나는 디스콰이엇 포스트 작성 수를 늘리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 모임에서 챌린지 참가자 분들이 첫 모임에서 더 빠르게 서로를 알아가실 수 있게 하면서, 동시에 디스콰이엇 포스트 작성 수를 늘릴 수 있을까요?

저는 그 방법으로 1) 메이커로그의 글들로 참가자 본인을 소개하고, 2) 미리 서로의 메이커로그를 읽고 한 줄씩 코멘트를 남기는 것을 구상했습니다.


다이어그램은 디스콰이엇 팀 개발자 @Jae Hwan Jeong 님이 알려주신 excalidraw.com 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툴 추천!


모임을 위한 노코드 소프트웨어

메이커로그를 미리 읽고 한 줄 코멘트를 남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일로 메이커로그 작성을 촉진(?)하고, 네트워킹을 위한 ‘참석자 정보 테이블’로 활용되기를 기대했습니다. 저는 이걸 커뮤니티를 위한 폐쇄형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만들어야 했던 소프트웨어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코멘트 입력 페이지
  2. 참석자 한명이 다른 모든 참석자들의 프로필 링크를 보고 코멘트를 남길 수 있어야 함. 단, 다른 참석자들이 쓴 글은 볼 수 없어야 함.
  3. 한 줄 글과 더불어 Single-Select로 메이커 유형을 남길 수 있어야 함. (예: ‘열정이 넘치는 메이커’, ‘실행력이 뛰어난 메이커’ 등)
  4. 코멘트 열람 페이지
  5. 참석자 한명이 다른 모든 참석자들이 자신에 대해 남겨준 코멘트를 한 페이지에서 모아볼 수 있어야 함. 단, 다른 참석자에 대한 글은 볼 수 없어야 함.
  6. 다른 모든 참석자들의 프로필 링크를 볼 수 있어야 함.


위는 코멘트 입력받는 공간을 프로토타이핑한 노션 페이지입니다.

코멘트를 남기는 공간은 Typeform이나 Google Form 등의 Form을 활용할 수도 있었지만, 8명 이상의 참가자들에 대한 여러 항목을 글로 작성하는데 Form 을 쓴다고 하면 페이지가 너무 많아져 입력하는 것이 피로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스프레드시트에 직접 입력하는 방향으로 기획했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Google Sheets 파일을 여러개로 복제해서 입력받고, 나중에 Google Sheets의 강력한 함수(다른 파일도 URL만 있으면 셀을 지정해서 데이터를 받아올 수 있는 기능 등) 들로 데이터를 모으고 처리해서 보여줄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Google Sheets로 Single-Select(객관식 선택)을 구현하는 게 생각보다 귀찮아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노션으로 받았습니다. 제 아이디어를 디스콰이엇 팀 CTO @Jenny Hong 님께 처음 설명드렸을 때 결과를 노션으로 페이지 만들어서 보여줄거면 처음부터 노션으로 받으면 된다는 말씀을 해주시기도 했거든요.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하나의 페이지를 복제한 페이지들을 웹용으로 공개하고, 수정 가능하게 해서 노션으로 데이터를 받는 것까지는 아주 스무스했는데, 노션 테이블(노션 안에서는 Database 형식)을 합치고 정리해서 다시 쪼개는 것에 애를 먹었습니다. 페이지마다 Linked Database를 연결해서 거기에 데이터를 넣고, 수신자 이름별로 Sorting한 뒤 또 다시 페이지를 만들어서 쪼개 넣고, 프로필 링크를 수작업으로 다시 넣었어야 했거든요.. Linked Database에 Filter를 적용하고, 수정 불가능한 옵션으로 웹으로 공유하면 끝날 줄 알았는데, 그렇게 하면 아예 Database가 보여지지 않더라고요. 쉽고 빠르게 가려고 노션을 쓴건데, 9명의 참석자의 데이터를 정리하고 확인하는 데 2시간은 더 쓴 것 같아요.

다음에는 데이터를 받아 정리하는 작업을 더 효율적으로 진행해야 할 것 같아요. 아무래도 Zapier 같은 자동화 툴을 잘 사용하거나, Google Sheets를 활용하거나, 아니면 아예 데이터를 SQL같은 DB에 넣고 불러오는 방법으로 구현해야겠어요.

아니면 무언가를 새로 만들지 않고 메이커로그에 직접 댓글을 달아달라고 부탁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모임 진행

‘코멘트 남기기 시트'에서 한 분이 작성해야 하는 코멘트 수를 기준으로 생각해봤을 때, 메이커 챌린지 3기 참여자 수의 절반 정도인 8~10명 정도가 참석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신청 오픈 첫 날에는 1분이 신청해 주셨고, 신청 마감일인 둘째날 오전에는 3분이 추가로 신청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메이커 챌린지 참여자분들 중 일부를 대상으로 행사 초대 메일을 하나하나 써서 보내드렸습니다. 이런 커뮤니케이션이 오퍼레이션 팀의 주요 업무이죠!

그랬더니 감사하게도 메일을 보고 신청해 주시기도 하고, 아니면 따뜻한 말씀을 담은 답장으로 이번에는 참석이 어렵다고 말씀해주시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목표했던 8분의 신청자가 모였습니다. ‘본인을 소개하는' 메이커로그를 작성해주실 땐, 기존에 작성해 주셨던 블로그 글 몇 개를 옮겨와 주시는 분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새로운 글을 써주시는 참가자 분들이 많았습니다.

노션 입력용 표를 드리고, 받은 데이터를 정리하고, 다시 결과 공유용 개인별 페이지를 만들어 행사 당일 오시는 길에 보실 수 있는 타이밍에 보내드렸습니다. 코멘트 열람용 페이지를 조금 더 일찍 드렸어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또 사용하시는 모습을 보니까 제가 기획 당시 기대했던 것처럼 네트워킹하는 상황에서 페이지를 보면서 정보가 들어있는 테이블로 활용하기에는 모바일에서 UI가 불편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을 좀 더 써서 코멘트가 보여지는 부분의 UI를 메시지 형식으로 만들었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리소스 활용의 측면에서 생각하면 비효율적이지만, 제 취미가 그런 소프트웨어 만드는 일이라, 여가 시간을 활용하여 짬짬이 만들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미리 메이커로그를 공유하고, 한 줄 코멘트(혹은 질문)를 나누고 하는 과정이 대화를 시작하는 데에 약간의 도움은 된 것 같아서 기쁩니다!


마치며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 내어 와주신 메이커챌린지 3기의 메이커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개선하여 더 좋은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댓글로 질문이나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참석하지 않은 다른 메이커분들도 좋습니다. 저는 아래의 것들이 궁금해요.

  • ‘How Do I Look?’ 이라는 슬로건 아래 부탁드린 코멘트 남기기 활동은 어색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나요? ‘본 적도 없는데 디스콰이엇 프로필만 보고 어떤 사람인 것 같은지 적을 수 있나?’
  • 사전 미션의 귀찮음 대비 유용함은 어느 정도였나요?


디스콰이엇

IT 프로덕트 메이커들을 위한 소셜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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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민승

선민승

랜딩페이지, 3일에 한 번씩 휙휙 바꾸는 중!

@Junghyun Park 님의 "랜딩 페이지 전환율을 높이고 싶다면?" 메이커로그 제목을 읽자마자 랜딩페이지를 극심하게 고민했던 지난 몇 주가 기억나 빠르게 자기 전에 디스콰이엇 메이커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글을 올려봅니다!

여러분들도 얼른 댓글로 각자의 랜딩페이지 꿀팁들 풀어주세요 🤙🤙🤙

(( 엄청난 꿀팁 주의 🍯 ))

랜딩페이지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스타트업 하는 사람답게, 랜딩페이지도 피봇을 두려워하지말자!' 인 것 같습니다.

생각한대로 일단 디자인해서 빠르게 올려보고, 반응보고. 클릭수 낮다? 바로 색깔 바꿔보고, 위치바꿔보고. 다시 수정. 또 수정.

만들어 놨으니까, 아까우니까. 며칠 밤새서 만든거니까.

일단 그런 마인드는 내려놓고 무조건 클릭률, 전환률을 높이는 UI로 만든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하루에도 몇 번씩 어떻게 바꾸면 사람들이 심지어는 잘못 클릭해서라도 무료체험하기 버튼을 누르게 할지 고민해야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약한 도입 의지를 가진 자들을 무조건 잡자"

저희 랜딩페이지도 보면 '무료 체험 시작하기' 버튼이 있긴 하지만

그 아래에 서비스 소개서 받기 이메일 입력란이 존재합니다.


왜 일까요?

존경하는 위펀 대표님이 주신 소중한 피드백이었는데,

강한 도입 의지는 가진 사람은 어떻게 해서든 너네 서비스를 쓴다. 버튼이 없어도 찾아서 쓴다. 근데 약한 도입의지를 가진 사람들은? 소심하게 랜딩페이지 슥슥 보고 사라져버린다. 바로 그 사람들을 잡아야하는게 랜딩페이지다!

그런 약한 도입 의지를 가진 리드들을 잡는 방법은

제일 간단한, 메일 정도만 남기고 가! 인 것 같습니다 ㅎㅎ

실제로 저희 랜딩페이지에서도 이메일을 남기고 가신 분 대부분은 회원가입을 하시지 않았어요.

오히려 하지만 이메일을 남기셔서 저나 다른 팀원이 직접 연락하고, 소개서를 보내드리며 온라인/오프라인 만남을 약속합니다.

이 과정에서 저희팀은 약한 도입 의지를 강한 도입 의지로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됩니다.


그 외 다른 대표님들에게서 제가 배웠던 꿀팁들:

1) 색깔 변화 만으로 클릭률이 엄청나게 달라진다. 색깔 테스트도 계속 해라.

2) 중요한 버튼은 무조건 따라다니게 해라. 유저가 언제 어떤 곳에서 마음이 살짝 바뀌어서 그 버튼을 누를지 모른다!

3) 홈은 길어도 된다. 다른 메뉴에 중요한 내용을 넣을 바에는 홈에 다 때려 넣어라. 유저들은 절대 위에 있는 작은 메뉴를 하나하나 클릭해서 다른 페이지들을 그리 열심히 보지 않는다.


다른 메이커 분들은 어떤 꿀팁을 가지고 계신가요?!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같이 토론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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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드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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