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메이커 클럽

커뮤니티 메이커 클럽

커뮤니티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클럽

공개 750 멤버

가이드라인

["커뮤니티 플레이북 읽으러 가기! : https://disquiet.io/@kwondoeon/makerlog/5658"]

윤누리

윤누리

[CCM] 인플루언서 마케팅 레뷰 피어리뷰 🥰

'레뷰'에서 CX 담당하시는 예지님과 즐겁게 피어리뷰 진행했습니다. 2주차 때 제공된 양식에 맞추어 쓰기는 다소 쉽지 않을 듯 하여 제 임의대로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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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목표 : 타 인플루언서 마케팅 경쟁사와 차별점으로 '커뮤니티'를 잘 구성하여, 이탈 유저를 최소화한다.

✅실행

  • 커뮤니티 게시판 개편 :
  • 레뷰는 처음 만들어질 때 부터 '커뮤니티' 게시판이 있었다고 함. 이를 보다 소통에 초점이 맞추어진 게시판 형태로 개편
  • 기존에 너무 많던 게시판들을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유저들이 주로 많이 쓰는 카테고리 기준으로 게시판을 묶음)
  • 추후 진행 계획 :
  • 커뮤니티에서 활동 시 얻을 수 있는 실질적 리워드를 강화할 예정
  • 현재도 가지고 있는 '챌린지 뱃지' 기능을 커뮤니티에 접목하여 커뮤니티 활성화
  • 작년 1회성으로 진행되었던 커뮤니티 오프라인 모임을 조금 더 지속성 있게 운영해보실 예정
  • 조만간 앱 개편 시 홈 화면 하단에 커뮤니티를 더 잘 보일 수 있도록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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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운영에 어려운 점

  • 체험단 위주이기 때문에 커뮤니티를 사용할 유인이 다소 부족함 -> 인터뷰 결과 보다 캠페인에 잘 선정되는 방법 등을 얻기 위한 니즈는 있었다고 함 > 이런 콘텐츠를 더 잘 보여줄 수 있는 방법 고민
  • 포인트 제도 > 회계상 부채로 인식됨. 현재는 출금 기능만 있어 굿즈 구매 등 다른 방안으로 포인트를 사용할 방안을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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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러운 제안

  • 타 경쟁사 대비 훨씬 UI가 예쁘고, 관리가 잘 되는 느낌이라 이것만으로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 제가 드리고 싶었던 제안들을 이미 내부적으로 검토 및 예정하고 계셔서(위에 정리된 내용), 그것들이 추후에 잘 실행된다면 커뮤니티가 활성화 될 것 같아요!
  • 다만, 오프라인 모임의 경우 '커뮤니티 게시판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를 해소하기 목적 외에 진짜 '커뮤니티'를 만드는 목적으로 고민을 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 그리고 커뮤니티 담당자가 딱 지정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씀을 해주셨는데, '정'은 없더라도 '부' 수준이라도 담당자가 있다면 어떨까 하고... 소소하게 생각해보았습니다.


레뷰 화이팅! 앞으로 커뮤니티 번창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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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한

이요한

커뮤니티에 오프라인 이벤트가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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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오프라인 이벤트였어요?

디스콰이엇 팀에 조인하기 전에, 팀 인터뷰를 진행한 적이 있었어요.

작년에 6개월 동안 대학생들이 진행하는 사이드 프로젝트&초기 스타트업의 협업과 연결을 위한 네트워킹 이벤트들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적이 있었고, 관련해서 물어봐 주셨던 현솔님의 질문이 기억에 남아요.

당시에 디스콰이엇 팀 전체 앞에서 이야기 하는 분위기라, 어물어물 잘 이야기 하지 못했던 것 같았어요. 현장감과 공간이 주는 이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스크린으로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 것보다 직접 면대면으로 만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 라고 말씀드렸지만, 집으로 돌아오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근거(why)가 제대로 서 있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원래는 제가 디스콰이엇에 조인하기 전까지 해왔던 일들과 해결하고 싶은 문제들을 먼저 소개 하고 이 글을 쓸 예정이었지만, 오늘(9일 저녁) 진행한 CCM STUDY 참가자 대상 소규모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나니 지금 아니면 제대로 전달하지 못할 것 같다,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이렇게 기록을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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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중요한 이유

제가 즐겨보는 YOUTUBE 채널 중에 유현준 교수님의 채널이 있어요. 공간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았던 관점들을 알려주시고, 공간을 새롭게 정의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을 제안해 주십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공간이 중요한 이유는 사람을 위한 것이고 사람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라는 점을 늘 짚어주세요. 직접 말씀하지 않으셔도 말이죠.

그래서 유현준 교수님의 영상을 같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의 요지와 근거는, 결국 오프라인 이벤트가 왜 중요한가=공간 기반의 이벤트가 왜 중요한가 라는 내용이기 때문이에요.

아래에 제가 여러분과 함께 보고 싶은 내용을 글로도 정리해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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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의 공간과 권력 | 건축가 유현준의 《공간의 역사》

《EBS 마스터 - 유현준 "공간의 역사"》 전체 강의 보기:https://classe.ebs.co.kr/classe/detail/133466/400090392020년 상반기,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전염병 코로나 19가 발생했다. 전염병이 공간에 미치는 영향을 종교시설과...

https://youtu.be/9tnEcUYaJiY


유발 하라리 교수가 이야기 했던, <사피엔스> 책에 보시면 사피엔스가 네안데르탈인을 압도할 수 있었던 이유가 종교라고 하는 공통 이야기를 믿으면서 집단의 크기를 키웠다고 이야기를 해요. 그래서 10명씩 돌아다니는 네안데르탈인을 100명씩 다니는 사피엔스가 패싸움으로 이긴 거거든요. 그래서 종교가 사피엔스를 인간답게 만든 것 중의 하나인데, 사람들은 옛날에 어떤 식으로 했냐면 동굴에 그림을 그렸죠. 성스러운 공간을 만들어요. 그래서 그 공간은 되게 특별하고, 그 장소에 가는 사람들은 하나의 스토리를 믿게 되고, 공간을 통해서 이야기를 구체화시키고 공간화시키는 작업들을 옛날부터 해왔어요. 그래서 알타미라 동굴에 그림도 그리고 하는 겁니다.

위와 같은 내용을 보자면, 커뮤니티가 종교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느껴요.

  • 믿는 것이 있다 (커뮤니티에 기대하는 가치, 공통으로 추구하는 방향성과 지향점)
  • 교리가 있다 (커뮤니티 가이드라인과 행동 방침)
  • 목사, 신부, 주지 스님 등과 같이 종교적으로 영향력 있는 주요 인물들이 있다 (커뮤니티 모더레이터)
  • 신도가 있다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활성 유저, ‘찐팬’)
  • 종교를 전파하는 주요 인물들이 있다 (커뮤니티 앰버서더)

그래서 커뮤니티에도 ‘공간’이 필요합니다. 종교로 따지자면 교회, 절, 사원과 같은 성스러운 공간이 되겠네요. 위에 유현준 교수님이 이야기 해주신 것 처럼 ‘공간을 통해서 이야기를 구체화 시키고 공간화 시키는 작업’들을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 장소에 가면 나와 비슷한 신념을 가진 사람들과 만날 수 있어’ 혹은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같은 생각과 비전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를 기대하면서, 같은 신념과 비전을 가지고 있고, 비슷한 어려움들을 극복해 나간 Opinion lead를 보러 가는 것도 하나의 목적이 될 수 있습니다.


공간을 통해서 또 사람들을, 사회를 집중시키는 것 중에 중요한 요소가 모닥불이에요. 모닥불을 하나 피우게 되면, 사람들은 같은 방향을 쳐다보게 되죠. 한 방향을 쳐다보면서 동그란 원을 이루게 됩니다. 원을. 이게 엄청난 혁신이에요. 빅뱅 같은 거에요. 모닥불이 없었던 시절을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럼 중심이 없어요. 사람들이 중구난방으로 다닙니다.

생각해보면 종교에는 항상 크고 작은 이벤트들이 있습니다. 부활절, 크리스마스, 부처님 오신날, 사순절 등과 같이요. 조금 다른 예시지만, 학교는 어떤가요. 체육대회나 학교 축제(00제) 같이요.

결국 같은 공간에 사람이 모이도록 하는 모닥불의 역할을 하는 거죠. 커뮤니티에서 모닥불의 역할을 하는 건, 역시 이벤트입니다.


그렇지만 모닥불을 피우면 그 안의 모닥불을 중심으로 해서 모이게 됩니다. 가깝게 가면 뜨겁게, 멀리 가면 추우니까 적당선으로 모이죠. 그 원이 만들어졌을 때의 사회학적인 의미는, 한 곳으로 시점이 모이는 거에요. 그리고 거기 모이는 사람들은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는 겁니다. 그리고 그게 내부라고 하는 공간, 모닥불 안 쪽의 공간과 바깥쪽 공간으로 나눠져요. 모닥불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모이는 곳은 밝고, 등 뒤쪽으로는 그림자가 지죠. 경계선이 생기는 거에요. 그곳에 들어가는 순간 아, 내가 이 공간에서 저 사람들하고 하나의 공동체구나 라는 걸 확실하게 느끼게 됩니다. 그렇게 사람을 하나로 모으는 거죠. 시선을 모았을 때.

커뮤니티 이벤트에서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모였을 때 시선을 어떻게 모을지에 대한 고민이에요. 같은 문제를 고민하고, 그것을 해결 하기 위해 인사이트를 나누고, 그 인사이트를 어떻게 잘 전달 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유현준 교수님이 말씀하신, 모닥불을 통해 사람들로 이루어진 경계선이 생기는 것 처럼, 이벤트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원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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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이벤트는 왜 필요할까요?

결국 오프라인 이벤트가 필요한 이유는 커뮤니티의 소속감을 높이고, 같은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이야기 하고 논의 하기 위한 장소를 만든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불릿으로 정리해 보자면 이렇게 될 것 같아요.

  • 커뮤니티 브랜드 경험을 직접적으로 줄 수 있음
  • 물리적인 이동 거리나, 투자하는 시간 비용에 대한 허들로 engagement(혹은 관심도)가 높은 청중들이 참가하게 됨
  • 직접적인 네트워킹 기회 (문제 해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들과의 연결)
  • 이벤트에 기여하며 커뮤니티 소속감을 얻음 (이벤트의 구성은 운영진과 참가자 + 스피커(혹은 주요 기여자)로 이루어지기 때문 )
  •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모였을 때에 공동체 의식이 강해짐



추가로 이야기 해 볼 만한 것들 :

저는 오프라인 커뮤니티 이벤트는 온라인 이벤트에 비해, 느껴지는 감각의 폭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크게 이렇게 나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공간이 주는 첫 인상 : 커뮤니티에서 준비한 공간이 주는 첫 인상은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첫 인상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좋은 공간 경험을 줄 수 있는지에 따라 커뮤니티의 참여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 커뮤니티 운영 측의 준비성과 대응 : 모더레이팅을 하게 되는 운영 측의 준비성과 대응에 따라 참가자들의 반응이 달라집니다. 결국 커뮤니티에서 참여자들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 지에 대해 의식적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에요.
  • 물리적인 압도감 : 현대 사회에서 ‘공간이 있다’ 라는 요소는 이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활동 기간과 경제적인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요소입니다. (회사의 사옥을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특히 적은 인원 수 기반으로 큰 공간을 사용 할 때 (private 한 행사) 더 그런 효과가 있기도 하고, 큰 공간을 빡빡하게 꽉 채우는 경우에도 효과를 보는 것 같아요.
  • 직접 현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태도와 비언어적 표현들 : 온라인에서는 쉽게 느껴지지 못하는 Live한 목소리의 톤, 표정과 몸짓, 눈길과 손짓, 심지어 향기와 같은 사소한 시그니처들이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칩니다.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커뮤니티에 소속 되어 있는 사람들 중에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을 찾게 되는데, 이때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그런 비언어적인 표현들이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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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디스콰이엇이 해 볼 것들

디스콰이엇에서는 앞으로 커뮤니티 이벤트에 대해 다양한 시도를 해 볼 예정이고, 이를 통해 더욱 커뮤니티의 견고함을 다져볼 생각이에요. 이번 글은 오프라인 이벤트에 대해 이야기 했지만, 온라인 이벤트에 대한 가능성도 충분히 열어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디스콰이엇 오리지널 커뮤니티 이벤트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져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더 이야기 해 볼 법한 부분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이야기 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디스콰이엇에서 해보면 좋을 것 같은 이벤트에 대해서도 말이에요!


ps. 디스콰이엇에서 오프라인 커뮤니티 서밋을 준비하고 있어요. 조만간 기획에 대해 여러분들과 이야기 해볼 수 있는 메이커 로그를 올려볼게요!


디스콰이엇

IT 프로덕트 메이커들을 위한 소셜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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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호

윤지호

[CCM] 지역 커뮤니티라는 명확한 지향점을 향하는 중고 거래 서비스, 당근마켓


안녕하세요, 마케터를 위한 커뮤니티를 만들고자 CCM 스터디에 합류한 윤지호입니다. 1주 차 활동으로 당근마켓의 사례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부족하지만 메이커분들의 커뮤니티 빌딩에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Community Introduction

  • 커뮤니티가 생겨난 배경

처음에는 '판교장터'라는 이름으로 판교에서만 서비스했지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이 나오자 이름을 당근마켓으로 바꾸고 전국 단위 서비스를 런칭했다. 당시 다양한 중고거래플랫폼이 이미 존재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사기’ 라는 치명적인 페인포인트를 해결한 서비스는 없었다. 판교장터는 ‘주변의 믿을만한 사람과 거래’하고 싶은 고객들의 니즈를 발견하고, 특정 고객만 이용이 가능하도록 제한했다. 판교 회사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고, 판교 주민도 쓰게 해달라는 요청을 계기로 전국 단위 서비스를 런칭했다.


  • 커뮤니티의 비전과 목표

판교장터를 만든 이유는 근거리에 있는 믿을 수 있는 사람과 중고거래를 쉽고 편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현재는 ‘이웃과 더 가까워지는 따뜻한 동네를 만들어요’라는 슬로건과 함께 국내 최대의 지역 생활 커뮤니티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당근마켓 안에서 동네 생활에 필요한 정보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 커뮤니티 주요 멤버 구성

판교장터 서비스의 커뮤니티 주요 멤버는 30~ 40 나이대의 판교에 근무하는 회사원이라는 페르소나를 가졌다. 현재는 중고거래를 포함하여 지역 기반의 정보 교류를 원하는 모든 사람으로 확장했다. 그중에서도 주요 멤버는 중고거래를 많이 하는 주부, 지역광고를 원하는 소상공인 등을 꼽을 수 있다.


Problem/Solution + Stategy

  • 커뮤니티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와 솔루션

중고거래 시 발생하는 신뢰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동네 인증 서비스 도입했다. 위치 기반 인증 방식으로 같은 동네에 사는 사람을 연결하여 믿을 수 있도록 한 것. 현재는 이러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지역 내 유용한 정보를 나누고, 이웃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자 한다.


  • 커뮤니티 성장 및 확장 전략

규모가 큰 커뮤니티임에도 불구하고 핵심 서비스인 중고거래에 대한 서비스 수수료가 없다. 앞으로도 수수료를 받을 계획이 없다는 말을 대표 인터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수수료를 0원으로 유지하는 이유는 당근마켓이 커머스가 아닌 커뮤니티를 지향하기 때문이다. 서비스 체류시간을 KPI로 두고 이용자가 앱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현재는 내 주변 가게 정보, 아르바이트 자리, 중고차, 부동산까지 범위를 넓히고 있다.


  • 비슷한 경쟁 커뮤니티 및 차별점

주요 사용자 획득 수단인 중고거래 플랫폼의 경쟁 서비스는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이 있다. 특히, 중고나라는 당근마켓보다 먼저 시작했고, 총 회원 수도 많다. 그러나 MAU는 당근마켓이 우세하다. 뚜렷한 차별점은 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당근마켓은 중고거래 수수료가 없다.

동네 기반 플랫폼의 경쟁 서비스는 해외에서 비슷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넥스트도어, 크레이그리스트 등이 있으며, 당근마켓보다 오래된 커뮤니티들이다. 오랜 기간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으며, BM에 대한 고민은 당근마켓이 해결해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다만 당근마켓의 차별점은 서비스 긴 체류시간이다. 두 서비스가 PC 기반인 것에 반해 당근마켓은 모바일 기반이기 때문에 체류시간 면에서 강점이 있다. 실제로 당근마켓의 체류시간과 방문 빈도가 두 서비스와 비교할 때 2배 이상 높으며, 중고거래 플랫폼과 비교할 경우 당근마켓의 체류시간은 세계 1~2위 수준이다.


  • 현재 커뮤니티가 겪고 있는 문제점 및 전략

중고 거래 수수료가 0원이기 때문에, 전체 매출의 99.2%가 소상공인 대상 지역광고 매출에서 발생한다. 중고거래에 대한 BM이 없지만 이것을 문제라고 하기는 어렵다. 당근마켓은 앞으로도 수수료 받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고, 중고거래는 당근마켓이 만들고 있는 커뮤니티의 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중고거래라는 주요 기능을 통해 사용자를 유입시키고, 체류시간을 높이는 것이 주요 전략이다. 서비스 체류시간을 우선적으로 확보하고 이후 수익 창출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Lessons Learned & Action Items

  • 커뮤니티 케이스스터디로부터 배운 점

당근마켓은 지역 생활 커뮤니티라는 명확한 지향점을 기준으로 의사결정을 한다. 당근마켓은 커뮤니티 형성에 필수적인 ‘사람들’을 모으는 주요 수단으로 중고거래 기능을 고도화했다. 중고거래 기능은 커뮤니티를 만드는 과정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사용자 획득을 어렵게 하는 수수료 등은 도입하지 않는다.

당근마켓은 지역광고도 하나의 콘텐츠라고 생각한다. 가령 동네 치킨집의 할인 광고라면 지역에 밀접한 사람에게는 좋은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실제로 당근마켓에서 동네 업체의 광고 글이 중고 게시물보다 좋아요가 많은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 레슨런 토대로 나의 커뮤니티에 적용할 수 있는 점 및 액션 아이템 도출
  1. 커뮤니티란 무엇인지 고민하고 스스로 정의하여, 그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노력한다.
  2. 좋은 콘텐츠는 좋은 커뮤니티를 만드는 훌륭한 재료이며 광고도 적절하게 노출하면 콘텐츠가 될 수 있다.
  3. 커뮤니티를 홍보하기 위해 사람들을 주목시키는 좋은 콘텐츠를 기획하자.


Disscussion

  • CCM 멤버들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


신생 커뮤니티가 기존 커뮤니티와 비교할 때 어떤 것을 강점으로 가져갈 수 있을까요?



참고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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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e Lee

Mike Lee

커뮤니티 빌드업 스토리를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 중국 선전에 거주하는 AI PM 이형민입니다.

지난 3년간 차이나브릿지라는 '중국 커뮤니티 연합(bridge)'을 만들어 3년째 운영 중입니다. 이번에 커뮤니티를 주제로 제가 발제를 맡게 되어 커뮤니티 히스토리와 함께 커뮤니티를 잘 찾고, 참여하고, 만드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입니다.


차이나브릿지 현재 규모는 300명이고, 멤버는 한중 창업가, 한중 대기업 전문직, 중국 경제/여행/음식 베스트셀러 작가님 등 다양합니다.

*지난 3년 활동 갤러리​

https://rune-margin-02b.notion.site/dfbd276d0ef64e65a5a3f678f4bb6d66


커뮤니티 빌드업 스토리가 궁금하시거나,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지에 계시는 많은 분들과 교류하길 희망하시는 분들은 메시지 주셔요. 초청드리겠습니다 :) (초대 기반 커뮤니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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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CCM] 커뮤니티 빌딩 스터디 모집

안녕하세요 CCM 여러분! 모더레이터 권도언입니다. 지난 번 공지처럼 스터디를 만들어 봤어요. 자세한 내용은 메이커로그를 읽어 보시고, 많은 참여 부탁해요!

지원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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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 커뮤니티 빌딩 스터디 지원하기

양식을 만들 수 있는 가장 간편한 방법으로, Tally가 제작했습니다.

https://tally.so/r/w7qXVA


일정

  • 2.17 - 2.26 : 스터디 참여자 모집
  • 2.27 - 3.5 : 1주차 진행
  • 3.6 - 3.12 : 2주차 진행
  • 3.13 - 3.19 : 3주차 진행
  • 3.20 : 스터디 종료


스터디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1. 국내에 커뮤니티를 시작하기 위해 참고할 인사이트가 부족합니다. 케이스 스터디 및 실제 적용을 통해 인사이트를 쌓을 수 있어요.
  2. 커뮤니티를 직접 운영해보지 않고는 모릅니다. 이번 스터디는 직접 커뮤니티를 시작/운영하고 인사이트를 나누는 스터디에요.
  3. 주변에서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사람을 찾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CCM에는 커뮤니티에 진심인 사람들이 모여있어요.


스터디에 참여하면 무엇을 얻나요?

  • 디스콰이엇에서 준비한 자료와 함께 커뮤니티를 시작할 수 있어요.
  • 디스콰이엇 커뮤니티 모더레이터와 커뮤니티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해결할 수 있어요.
  • 다른 커뮤니티 모더레이터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고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어요.


스터디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트랙]

1)2가지 트랙 중 하나를 선택하여 2)매주 CCM 클럽에 인증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요. 3)기본적으로 온라인 진행이며, 스터디 중간 혹은 종료 이후 오프라인 모임을 고민 중에 있어요.

  1. 커뮤니티 스타터 트랙
  2. 1주차 : 커뮤니티 케이스 스터디
  3. 2주차 : MVC 프레임워크로 커뮤니티 개설
  4. 3주차 : 첫 커뮤니티 운영 결과 회고
  5. 커뮤니티 모더레이터 트랙
  6. 1주차 : 커뮤니티 케이스 스터디
  7. 2주차 : 레슨런 기반 커뮤니티 개선
  8. 3주차 : 커뮤니티 피어리뷰 - 참여자끼리 1대1로 매칭하여 진행

[각 주차별 자세한 내용]

  • 1주차
  • 다른 커뮤니티를 분석하는 케이스 스터디를 공통적으로 진행합니다. 가급적이면 벤치마킹하는 커뮤니티를 분석하여, 2주차에 자신의 커뮤니티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해요. 케이스 스터디의 경우 제가 정리한 템플릿을 제공해 드려요!
  • 2주차
  • 스타터 트랙: 디스콰이엇에서 준비한 MVC(Minumum Viable Community)라는 프레임워크를 통해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첫 주차를 운영합니다.
  • 모더레이터 트랙: 운영중인 커뮤니티를 1주차 레슨런 기반으로 개선하여 운영해 봅니다.
  • 두 트랙 참가자 분들에게 1&2주차 활동 내용에 기반하여 서면 피드백을 제공해 드립니다!
  • 3주차
  • 스타터 트랙: MVC 운영 결과에 대해 회고하고, 다음 액션을 정해보는 것으로 스터디를 마무리 합니다.
  • 모더레이터 트랙: 다른 모더레이터 트랙 참가자 분들과 1대1로 매칭하여, 2&3주차 커뮤니티 운영에 대하여 피어리뷰를 하고 마무리 합니다.


[참여비 & 보증금]

  • 참여 비용 : 20만원
  • 인증 방법 : 매주 CCM 클럽에 메이커로그를 통해 인증
  • 인증 리워드 : 1회당 4만원 환급, 모두 완주시 12만원 환급


스터디에 참여하면 다른 혜택도 있나요?

[참여자 공통 혜택]

  • 3월 말 개최 예정인 커뮤니티 컨퍼런스 무료 참가권 제공
  • 스터디 참여를 위해 디스콰이엇 클럽 개설 시, 개설비(30만원) 면제 & 정식 출시 이후 Pro Plan 3개월 무료 제공
  • 커뮤니티 위키 접근 권한 제공

[조건 달성 시 혜택]

  • 디스콰이엇 포인트 Top 10 달성: 2&3주차 중 커뮤니티 1on1 제공
  • 저와 최소 화상콜, 오프라인 미팅을 통해 커뮤니티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 나누고, 커뮤니티에 대해 피드백을 주고 받는 시간이에요! 커뮤니티에 진심인 분들을 많이 알아가고자, 가장 커뮤니티에 열정적인 10분을 만나 뵙고 관계를 만들어 가고 싶어요.
  • 디스콰이엇 포인트 Top 5 달성: CCM 모더레이터 참여 제안
  • CCM은 디스콰이엇 팀에서 가장 열심히 운영 중인 클럽 중 하나에요. 국내 최고 커뮤니티 인사이트를 모으는 클럽이 되고자 하는데, 함께 운영할 분을 찾고 있어요. 스터디에서 가장 열심히 활동해 주시고, CCM 클럽에 기여해 주시는 분에게 모더레이터로 제안 드리려고 해요.

디스콰이엇 포인트는 프로필 페이지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으며, CCM 클럽 내 별도의 포인트 계산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에요.

이외에도 더 많은 혜택을 준비 중에 있어요!


어떻게 지원할 수 있나요?

아래 폼을 작성해 주시면, 2.25까지 합격 여부를 안내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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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 커뮤니티 빌딩 스터디 지원하기

양식을 만들 수 있는 가장 간편한 방법으로, Tally가 제작했습니다.

https://tally.so/r/w7qXVA


궁금한 점은 댓글 혹은 stevekwon@disquiet.io 로 말씀해 주세요🙂

디스콰이엇

IT 프로덕트 메이커들을 위한 소셜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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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만들면 안되는 커뮤니티

어떤 커뮤니티가 좋은 커뮤니티인가?

저는 인터넷을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고 싶고, 그러기 위해선 소셜 네트워크와 커뮤니티처럼 인터넷 상에 사람들이 오가는 교차로/광장을 잘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하게 된 계기는 아래 메이커로그에 자세히 적어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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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언] Future of Internet, Algorithm, Network | Disquiet*

문제를 인식하기 전까지, 나 자신에 대한 고찰[위인: 내가 닮고 싶은 사람] 저는 무언가에 순수한 호기심을 갖고 질문하는 사람들, 불합리한 것에 반항하는 사람들, 선택하는 사람들, 그리고 이를 통해 메시지를 던지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받아 왔습니다. 확고한 철학, 신념, 원칙을 가진 그들이 멋지다고 생각했고 동경하...

https://disquiet.io/@kwondoeon/makerlog/2696


먼 옛날 커뮤니티는 사람들에게 생존을 위해, 최고의 정보를 얻기 위해, 그리고 사회적 관계를 위해 존재해 왔습니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방대한 네트워크와 컨텐츠에 피로감을 느껴 기존 커뮤니티(가족, 회사, 학교 등)을 떠나려 하지만, 그것이 혼자 고립되고 싶어함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자신에게 걸맞는 커뮤니티를 찾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커뮤니티는 탈출구가 되었습니다.

다만 현존하는 모든 커뮤니티가 좋은 탈출구이진 못합니다. 2014년 센드버드 김동신 대표님이 남긴 관심자원의 기회비용이 학습의 비용을 초월한 시대 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자연을 놓고 봐도 에너지와 자원은 저항이 가장 적은 길로 흐르듯(path of least resistence) 사람의 관심자원 또한 상당한 절제력/집중력이 없다면 손쉽게 이러한 경로로 흘러가 버린다. 그러다보니 이제 우리가 고민해야할 대상은 고급 교육이 갖는 고비용과 폐쇄적 접근성이 아닌, 학습을 통한 성장효과가 적은 컨텐츠로 가는 관심자원에 대한 자원관리다. ebook을 읽는 것보다 웹툰을 보는 것이 쉽고, TED강연을 보는 것보다 소셜미디어에 흐르는 개그동영상을 보는 것이 쉽고, 깊이있는 이코노미스트 글을 읽기보다 연예인 스캔들 기사를 읽는 것이 쉽다. 학습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뇌의 구조를 바꾸는 행위이기 때문에, 뇌의 구조를 바꾸기 보다는 기본적으로 짜여진 구조에서 보다 즉각적인 보상으로 이어지는 길로 흘러가는 선택을 하는 것이 ‘자연스럽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을 역행하기 위하여는 상당히 많은 절제력/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멀지 않은 미래에 기존의 교육 체계가 상당부분 와해되거나 그 역할이 변하게 될 것인데, 학습은 보다 더 개개인의 역량에 의존적인 구조가 될 것이고, 그때를 위하여 우리가 지금부터 쌓아야할 자원은 과외비가 아니라 본인의 학습을 위한 집중력/호기심/자기이해지능/자기절제력 등의 무형의 역량일 것이다.

2023년, 그야말로 컨텐츠의 바다를 넘어 Generative AI의 등장으로 컨텐츠의 홍수, 해일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개인의 집중력과 호기심의 방향, 방향을 조절할 절제력의 중요성은 매우 커졌습니다. 잠깐이라도 한 눈을 팔면, 즉각적으로 도파민을 분비시키는 컨텐츠에 빠지게 되니까요.

커뮤니티는 기본적으로 컨텐츠 위주로 굴러가게됩니다. 사람들은 특정 커뮤니티에 있는 컨텐츠를 보러 오고, 그 컨텐츠에 반응하고, 컨텐츠의 크리에이터는 또 거기에 반응하고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고. 반복입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 뉴스레터 다시 시작합니다 에서도 말했지만, '커뮤니티에 어떤 컨텐츠가 생겨나도록 할 것인가'에 매우 민감합니다. 건강하고 선한 커뮤니티가 제가 만들고 싶은 커뮤니티입니다. 건강하고 선한 커뮤니티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전히 잘 모르겠지만, 아래 2가지를 성공하면 그런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 사람들이 극도로 높은 개방성과 수용성을 갖고 다양성을 존중하게 만든다
  • 사람들이 스스로에게 최대한 솔직해지고, 자발적으로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게 만든다


이렇게 2가지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극도로 높은 개방성과 수용성은, 최대한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상황을 바라보도록 돕습니다. 이는 감성적으로 판단하는 것을 최대한 예방하고, 최선의 결과를 만듭니다.
  •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사결정의 과정에서 Listen/Decide/Execution 중 Decide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확증 편향으로 인해 자신은 좋은 선택을 했다는 착각을 합니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Listen입니다. 무언가 이해하기 위해 가장 좋은, 그리고 사람들이 어떤 문제를 어떻게 느끼는지 제대로 깨달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스스로에 솔직하면 다른 이에게도 솔직하게 대할 수 있습니다. 가짜 Why를 만들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가짜 What/How도 생겨나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제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걸 위해 노력해 자원(금전, 시간 등)을 낭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좋은 커뮤니티를 만들고 있는가?

'디스콰이엇은 다양성을 잘 존중하고 있는가?', 아니 디스콰이엇은 미뤄두고 '우리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있는가? 나는? 진정성있게 소통하고 있는가?' 생각해 보면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우선 저부터, 디스콰이엇 커뮤니티의 모더레이터로써, 훌륭한 태도를 갖춰 솔선수범 하려고 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더 많이 열려있고, 더 많이 수용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그렇게 되야만 하겠죠. 안그러면 그럭저럭 괜찮은 커뮤니티는 만들어도, 훌륭한 커뮤니티를 만들진 못할 겁니다.

그런 태도를 갖춘 상태에서 디스콰이엇에 다양한 사람들이 편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겠죠. 당연히 그 해답은 컨텐츠에 있을 거라고 봅니다. 다양한 컨텐츠와 진정성 있는 소통을 만드는 거요.

"Come to contents, feel the people, stay for the community"


그리고 앞으로 최대한 저의 진실함을 잘 담은 글을 쓰기 위해 더 노력할 거에요. 흔히 얘기하는 Why/What/How 에서 Why를 그럭저럭 멋지게 보여주는 도구가 너무 많고, 그런데 반해 그 내면을 알기는 너무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있어보이려고 노력하지 않고, 솔직해지려고 합니다. 단순하게 실행하고요. 폴 그레이엄은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는 것들은 스스로 부족함을 증명하는 거라고 했습니다.

다양한 컨텐츠와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최대한 쉽고 단순하고 솔직하게 커뮤니티를 만들어 갈거에요. 그렇게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더 디스콰이엇에 안정감을 느끼고, 다양성을 뽐내며 진실된 소통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Foot notes

디스콰이엇

IT 프로덕트 메이커들을 위한 소셜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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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김학범

커뮤니티의 장벽 3단계

커뮤니티에 대한 몇가지 생각이 들었어요.

커뮤니티 메이커보다 참여자의 입장에서 가볍게 적어봤습니다.


3가지 장벽

커뮤니티에는 몇가지 장벽이 있는 것 같습니다.

3가지 정도로 분류해봤습니다.


1/ 로그인 장벽

커뮤니티는 항상 로그인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자주 느끼는 문제이고, 참여를 하고 싶을 때 첫번째 장벽입니다.


"로그인하는 수고 > 가볍게 참여하고 싶은 마음, 에너지"

이럴 때는 참여하지 않게 되는것 같아요.


디스콰이엇 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이메일 알림이나 카카오톡 등으로 터치포인트가 생기는데 


저는 지메일로 왔을 때가 로그인이 되어있거나

로그인이 편리해서 참여하게 됩니다.


카톡은 인앱브라우저에서 시스템 브라우저로 연 다음에

접속하면 되지만 그 작은 1, 2단계도 장벽이 생기는 것 같네요. 


2/ 두려움 장벽

무엇이든 첫 행동이 어렵습니다.

저는 처음에 디스콰이엇에 댓글 남기는 것도 쉽지 않았던 것 같네요.


실명과 익명의 문제도 있고,

온라인은 박제된다는 점에서도 장벽인 것 같아요.


이는 커뮤니티 소속감이나 동질감으로 안정감이 생기면서

극복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 아주 편하게? 트윗을 하는걸 보면

두려움 장벽이 제로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3/ 효용 장벽

지속적인 행동과 참여를 위해서는 동기가 필요합니다.

개인적인 삶의 만족이든, 일에 도움이 되는 효용이든 필요합니다.

디스콰이엇은 최근에 커뮤니티 기여도 기능으로 접근해보신 것 같아요.


저는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때 만족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에서 대화를 나눌 수도, 1:1로 커피챗을 신청할 수도 있는데

제게 좋은 대화가 많은 방향으로 시간이 점점 늘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3가지 장벽에 대해 공감하시나요?

본인이 요즘 가장 크게 느낀 장벽은 어떤 것이 있으셨는지,

댓글로 남겨주시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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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한

박종한

Chapter 7: 커뮤니티를 관리하고 운영하기

Chapter 6 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커뮤니티의 정량적 성공을 만들기 위해서는 커뮤니티 모더레이터가 조작할 수 있는 숫자들을 꾸준히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커뮤니티의 본격적인 운영은 방법을 아는 것보다 실행하는 것에 대한 문제입니다. 따라서 이번 챕터는 원리보다는 액셔너블한 아이템들을 중심으로 적었습니다. 디스콰이엇 팀이 커뮤니티를 관리하고 운영하면서 꼭 지키고 있는 액션 원칙은 무엇일까요?

1/ 모든 게시글에 댓글 달기

만약 여러분의 커뮤니티에 가입한 멤버가 게시글을 작성했다면 그들은 상당한 정성과 용기를 들여, 다른 멤버들의 리액션을 기대하고 게시글을 적었을 것입니다. Chapter 3: Audience와 Creator는 다르다 에서 설명한 것처럼 직접 콘텐츠를 작성해주는 Creator는 커뮤니티의 매우 귀중한 자산입니다. 커뮤니티에 첫번째 게시글을 올렸는데 아무 댓글이나 반응이 없으면 작성자는 소극적으로 돌아서기 쉽습니다.

또한 커뮤니티의 운영자가 직접 댓글을 다는 것은 작성자에게 강력한 심리적 보상이 됩니다. 왜냐하면 운영자인 여러분의 이름을 보고 커뮤니티에 들어온 멤버분들은 , 여러분의 댓글은 다른 멤버들의 댓글보다 큰 권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운영자가 열심히 활동하는 커뮤니티는 멤버들이 감동을 받고 더 높은 소속감과 충성심을 가지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프로덕트 개발, 기타 그로스 업무 등으로 바쁜 여러분들이 매 게시물이 올라올 때마다 답글을 다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Time Blocking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캘린더에 ‘커뮤니티 멤버와 소통하기’라는 일정을 하루 1시간에서 30분 정도 만든 뒤 그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댓글도 달고 소통해 보세요. 하나의 팁을 추가로 드리자면, 정성스러운 긴 댓글을 달아드리고 싶은데 게시글이 많아 하루 1시간으로는 부족하다면, 간단하고 짧은 댓글로 글을 읽었다는 사실을 표현해 주세요.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봤을때, ‘잘 읽었어요!’라는 한마디가 달리는 것이 아예 없는 것보다 훨씬 기쁩니다.

2/ 가입 직후 행동을 바로 유도하기

커뮤니티에 가입한 멤버는 기대감과 설렘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커뮤니티에 호기심과 의욕이 가득하죠. 이때 첫번째 인게이지먼트를 유도하면 향후 활발하게 활동하는 멤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이 어떤 50인 규모의 네트워킹 모임 장소에 들어왔는데,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지 않고 가만히 사람들을 방치하는 것이랑, “행사장에 들어오신 분은 다른 분들이 볼 수 있게 스크린에 짧은 자기소개를 남겨주세요”라고 안내하는 것은 다르잖아요. 처음 가입한 멤버가 방황하고, 실망하기 전에 행동을 유도하세요.

저희가 가장 많이 쓰고 있는 전략은 클럽 가입 후 일주일 이내에 자기소개를 작성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게시글을 작성하라고 하는 것의 장점은 게시글에 업보트가 눌리거나 댓글이 달리면 어떤 내용인지 커뮤니티에 다시 들어오고, 커뮤니티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소통을 시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자기소개 작성 미션을 줄 때 질문 3~5개로 이루어진 템플릿을 만들어 두면 가입자들이 훨씬 더 많이 참여합니다. 아래와 같은 질문을 추천합니다(물론 말은 다듬어야겠지만요!):

  • 현재 무엇을 하고 있나요(또는 무엇을 할 예정인가요)?
  • 이 클럽에 어떤 것을 기대하고 있나요? → JTBD를 묻는 질문입니다.
  • 다른 멤버분들께 나누어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3/ 콘텐츠와 멤버가 주목받게 하기


커뮤니티 멤버 모두에게 추천할 만한 콘텐츠가 올라왔다면 그 콘텐츠가 주목받을 수 있게 해주세요. 많은 댓글과 반응이 달리도록요. Chapter 4: 커뮤니티를 시작하는 방법과 유용한 툴 에서 언급한 광장 툴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디스콰이엇처럼 클럽 공지사항을 작성하면 커뮤니티 멤버 모두에게 이메일 알림이 날아가는 툴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여러분이 예능 프로그램이나 팟캐스트의 MC가 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MC는 자기의 스토리를 많이 풀기보다는 멤버들의 이야기를 잘 듣고 그 중 다른 사람도 흥미로워 할 이야기를 언급합니다. 콘텐츠와 멤버가 주목받게 하여 대상자는 충분한 심리적/사회적 보상을 얻고, 커뮤니티 멤버들은 콘텐츠를 접하게 해주세요.

Chapter 15: 멤버가 생성하는 콘텐츠 활용하기 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디스콰이엇은 멤버가 만들어주신 콘텐츠들을 외부로 열심히 알려지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팀 내부에서는 이런 활동을 ‘distribution’ 이라고 불러요. 저희 뉴스레터에 주목할 만 한 콘텐츠들을 넣어서 발송하거나, 인스타그램/페이스북으로 올리거나, 주제와 관련 있는 오픈카톡방/슬랙 채널 등등에 링크와 함께 설명을 보내요. 멤버가 생성하는 콘텐츠를 활용하면 커뮤니티의 지표와 콘텐츠 작성자의 심리적 보상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4/ 오프라인 게더링 열기

이 글을 통틀어 ‘활발하게 활동하는 멤버’라는 표현을 여러 번 쓴 만큼, 글과 댓글을 작성하고 교류하는 활발하게 활동하는 멤버는 커뮤니티에 소중한 존재입니다. 활발한 유저는 어떻게 만들 수 있나요? 멤버들끼리 서로 친해지게 하면 됩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오프라인 모임을 여는 것이에요.

디스콰이엇의 비즈니스 모델과 오프라인 모임이 직접적인 관련이 없지만, 저희는 작년에만 20회 넘는 오프라인 모임을 열었어요. 그 이유는 끈끈한 커뮤니티를 만드는 데에 오프라인 모임이 크게 도움을 주기 때문이에요. 오프라인 모임의 예시에는 이런 것들이 있을 수 있어요:

  • 커뮤니티 주제에 맞는 연사를 섭외해 강연 열기
  • 특정 주제의 패널들을 모아 Fireside Chat(토크콘서트의 요즘 말)
  • 커뮤니티 멤버 3명 정도가 각자 본인 스토리 이야기하는 시간 만들기
  • 책을 읽고 와서 발제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독서 모임 열기

오프라인 모임을 열 때 커뮤니티 활동을 적극적으로 한 사람에게만 참여 기회를 주거나, 모임 후기글 이벤트를 여는 등 오프라인 모임이 커뮤니티 멤버간의 끈끈함을 만드는 것에 더해 커뮤니티의 성공 지표도 달성하는 여러 꿀팁들은 Chapter 14: 온/오프라인 이벤트 호스팅하기 에서 상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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