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y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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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진출을 계획중인 모든 테크 기업이 고민해야할 이야기 (Feat. Naver Vietnam)

브이라이브 로고


모르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네이버는 베트남에 투자를 많이 한 한국 테크 기업 중 하나입니다.


2015년 베트남에 V-LIVE로 진출하여 한국 및 베트남 가수들의 공연, 팬미팅, 베트남 음원차트 제작 등 엔터테인먼트 쪽으로는 시도를 안 해본 영역이 없을 만큼 수많은 영역에서 사업을 펼쳤지만 결국은 2021년 말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하이브(HYBE)에게 지분을 정리하며 공식적으로 베트남에서의 엔터산업을 정리하였습니다.


엔터산업이라는 것이 지적 재산권을 보호해주는 정부의 정책과 함께 성장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베트남 정부에서는 지적재산권 보호에 큰 관심을 안 보이는 상태인 걸로 보입니다. 여전히 해적판, 복사본 등 수많은 유로 컨탠츠들이 무료로 베트남 인터넷망에 떠돌아다니고 있는 게 현실이죠.


그 후에 네이버가 베트남에 주력으로 투자하는 산업은 IT 개발센터인데요. 2021년 기사로는 2023년까지 호치민에 300명의 IT 개발자를 모집할 계획이었습니다.


단순히 개발자들을 많이 채용하는 것이 아닌 하노이과학기술대(HUST)과 공동으로 산학협력 인공지능(AI) 연구센터 및 우정통신기술대학(PTIT)과는 산학협력으로 'PTIT-네이버 AI센터'를 개소하며 지속적으로 베트남 IT 시장에서의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2023년 1월 현재, 호치민에 위치한 네이버랩스 프로그래밍센터에는 100명 이상의 개발자를 채용해놓은 상태이며 분야는 프론트엔드(웹, 앱), 백엔드, 윈도우 기반기술개발, 맥 기반기술 개발등의 부서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네이버 베트남의 사무실 오프닝 행사 -Naver Vietnam Linkedin



워낙 자본이 탄탄한 대기업이다 보니 베트남에 진출한 다른 한국 중견기업, 스타트업 과는 다르게 공격적인 채용을 1년째 이어나가고 있고, 당분간은 이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으로 보입니다. 한국 네이버 본사에서도 시니어급 한국 개발자들을 팀 리더로 호치민 지사로 파견하고 있습니다.


링크드인에서 본 네이버 베트남의 직원 수 및 직종별 분포 - linkedin (Tony Han)


2022년 초부터 현지 개발자 분들을 채용하였으니 현재 1년이란 시간이 흐른 상태입니다.


이렇게 1년 정도 많은 인원의 개발자를 뽑는 동안 네이버 베트남의 고충은 뭐였을까요?


1) 기업 이미지 브랜딩


다름이 아닌 바로 인지도 없는 한국 업체가 베트남 업체와는 전혀 다른 한국식 채용절차를 고집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서류를 제외하고도 많은 면접 절차(1차 기술면접, 2차 임원진 면접)와 어려운 코딩테스트를 보면서까지 개발자들이 ‘네이버 베트남에 입사해야 할 이유를 심어 주는 초기 기업 이미지 브랜딩'이 어려웠다 합니다.


한국에서 네이버란 개발자들의 꿈의 직장이지만 현지에서는 네이버 자체를 아는 현지 분들 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보통 이런 인지도가 없는 업체에서 코테를 실시할 경우 1차 서류를 통과하여도 80% 이상은 면접장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현지 테크기업의 경우 보통 1차 서류, 2차 대면 테크니컬 인터뷰 및 라이브코딩을 보는 업체가 절반입니다.


그래도 이 점은 1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현지 개발자분들이 네이버를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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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년 이상의 경력자 채용을 고수


초기에는 네이버에서 3년 이상의 경력자만 채용을 하였는데요. 요즘에는 프레셔(1년 미만)도 뽑는 추세라고 합니다. 아래의 베트남 개발자 분들의 경력 분포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반적인 개발자 경력 분포도를 봤을 때 프레셔와 주니어의 경우 업계의 절반정도를 차지하여 구하기 쉽지만 10년 이상의 시니어 레벨을 구할 경우 전체적인 시장에서의 파이가 정말 작아집니다.

베트남 개발자 경력 분포도 (2019, TopDev)

또한 5년 이상의 미드-시니어부터는 직접 코딩을 하는 것보다는 매니저 레벨로 진급하여 이에 따라오는 연봉상승을 최우선으로 두는 경향이 있어 실질적인 경력이 있는 '플레이어'를 찾기가 더 쉽지 않다고 합니다. 이 링크는 베트남 개발자의 특성을 적은 글이니 베트남 개발자분들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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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현지 개발자들과 네이버 본사의 언어장벽


한국 본사 측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니 언어도 문제입니다. 베트남 개발자 분들이 영어를 해도 네이버 본사에서 근무하시는 한국분들이 영어가 안되다 보니 현지에서는 한국어로 프로젝트를 관리해주며 한국 본사와 소통할 수 있는 프로젝트 매니저를 고용해야 하는데, '한국어 + 영어 + 개발경력 + 프로젝트 매니징 스킬' 을 가지고 계신 베트남분들을 찾기 쉽지 않죠.


현실이 이렇기 때문에 현재 네이버 베트남의 경우 '한국어 + 프로젝트 매니징'을 겸비한 매니저를 뽑고 있으며 같은 팀으로 '개발경력 + 영어' 가 가능한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혹은 브리지 엔지니어를 두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한국에 비교하여 개발팀의 사이즈가 커질 수밖에 없으며 이에 따라 인원수가 커진 만큼 내부 의사소통에도 트러블이 생길 확률이 올라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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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베트남에서 자체적으로 기획, 론칭을 앞둔 서비스가 없다는 점


네이버 베트남의 경우 자체적인 서비스가 있는 프로덕션 회사가 아닌 아직까진 한국에서 기획을 마친 프로젝트에 대한 외주를 받는 형태이며 상황이 이렇다 보니 베트남 개발자들의 회사에 대한 애정도가 높은 걸 기대하기 힘들겠죠.


하지만 자체적인 서비스를 기획 하려면 개발자 뿐만 아니라 기획팀, 마케팅팀, 사업개발팀 등등 수많은 부서들을 창설해야하며, 베트남 내에서 해당 서비스의 허가 (라이센스)를 베트남 정부에게 받아야 하는데 이 또한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직은 기업의 문화, 개발문화를 잡아가고 있는 초기 단계이기도 하고 한국 본사에서 네이버 베트남에게 얼마만큼의 신뢰도를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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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분명한 건 네이버가 베트남에 진출한 테크 기업 중 현지 공학 대학교에 대한 투자 및 현지 개발자를 많이 채용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시행착오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는 겁니다.


이런점에서 베트남에 개발센터를 차리고 싶으신 모든 한국 대표님들이 네이버의 베트남에서의 행보에 집중해주셨으면 합니다. 간접체험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래도 타 테크 기업과 다른 점이라면 10년 가까이 브이라이브(V-LIVE)를 현지에서 운영하며 쌓였던 내공이 있는 회사라는 점이며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기업입니다.


네이버 베트남 링크드인 로고




  • 제 개인 블로그를 오픈하였습니다. 현재는 딱딱한 IT 이야기밖에 없지만 추후에 베트남에서의 제 생활도 캐주얼하게 공유할 계획입니다. 문득 해외생활을 하는데 기록되지 않는다는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 많이 많이 놀러와주세요~ “👇” “👇”“👇” “👇”  

https://vietnam-it-sangyeob.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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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써보는 베트남 e커머스 리포트 - 라자다

최근들어 한국의 쇼핑 플랫폼들이 수수료를 인상하고 있죠. 무신사를 제외하면 대체로 적자가 누적된 상황에서 많은 플렛폼 기업들이 흑자로 전환하려는 몸부림을 치고있는데요.


'베트남에서 유명한 이커머스 플렛폼은 어떨까?' 하는 개인적인 궁금증에 조사를 해봤습니다.


2021년 통계 결과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운영되는 쇼핑몰은 1만4천여개에 육박하며, 이 수치가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MoIT(베트남 산업통상부)에서 등록된 사업자들 기준인것 같습니다.


한국과 다르게 베트남에서 개인 SNS에서(주로 인스타 혹은 페이스북)을 활용하여 판매를 하는 개인사업자들은 사업자 등록을 잘 안하기 때문에 통계에 잡히지 않은 것 같으며 등록안된 개인 사업자를 포함하면 더 많아지겠네요.


라자다 공식모델이였던 이민호 형님. 당시 기억으로 이민호가 유튜브 광고에 나와서 어설픈 베트남어로 광고를 했던 기억이..


조금이라도 현지에 가까운 정보를 찾기위해 베트남 Reputa에서 2022 12월 작성한 전자상거래 현황 조사 리포트 및 베트남 전자상거래 데이터 플렛폼인 메트릭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라자다 소개


한국인들에게 조금은 생소할 수 도 있는 기업입니다. 자세한 걸 알아보기 전에 우선 베트남에서 1-2위를 다투는 이커머스 공룡이라는것, 중국 기업이라는것, 2015년 한국 시장 진입, 2018년 철수 후 2019년부터 재진출을 한 것 부터 알고 들어가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12년 설립된 Lazada는 동남아 시장 이커머스 플랫폼입니다. 자체적인 물류 네트워크(LAZADA ELOGISTICS)와 결제 서비스(LAZADA WALLET)를 구축하여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및 베트남에서 라자다를 통해 물건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2016년부터 알리바바 그룹이 투자(총 83% 보유)를 하였고 이후 지속적으로 알리바바가 투자, 기술 및 데이터 강화를 통해 현재는 연간 1억만명 이상의 소비자가 라자다를 통해 상품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라자다 베트남의 매출

Reputa 2022년 11월 전자상거래 매출 조사표


Reputa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라자다는 2022 11월 기준 매출액 쇼피를 뒤따른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쇼피(매출액 73%, 4.5조원)랑 비교했을때 매출액, 방문자 수가 4배 차이가 나지만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쇼피의 경우 SEA에서 100% 지분 보유, 텐센트 계열사)


2020년 까지만 해도 7680만 달러의 적자를 보며 사업을 이어가던 라자다는 2021년 710만 달러 흑자로 전환 하였는데요. 이를 보고 2022년 5월 모기업인 알리바바가 4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했습니다. 이 금액은 2020년 6월 경 13억달러 투자 이후 최대 투자 규모입니다.

(베트남의 이커머스 시장 점유를 하려는 중국발 기업들의 강한 의지가 보이네요.)


라자다 베트남에서 상위 4개의 전자상거래 층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카테고리는 뷰티, 가정-생활, 여성패션, 전자기기 및 태블릿, 가전제품 순이며, 이중 뷰티산업이 전체 수익의 16.3%(대략 1조) 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라자다의 수수료


우선 라자다는 매월 고정 수수료를 판매자에게 청구하지않습니다. 또한 판매자가 라자다에 입점을 할때도 무료 이구요. (브랜디 월 45,000원, 에이블리 월 49,000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무료)


입점후 판매자가 라자다에 지불하는 수수료는 상품가격의 3~6%(고객 결제 수수료 2%, 판매 카테고리 수수료 1~4%) 입니다. 이 외에도 해외 배송일 경우 항공운송 특성상 상품의 부피에 따라 국제 물류비와 세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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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PO/PM이 도대체 뭐야?

요즘 제 취미는 제가 올리는 글에 좋아요 누르신 분들에게 1촌 신청 혹은 팔로우를 하고 커피챗 요청드리기 입니다.


오늘은 제네시스랩 CPO 전사 제품 총괄을 담당하고 계신 김영민 님께서 귀한 시간 내주셔서 케주얼하게 커피챗을 가졌습니다.


미팅 요청을 드릴 당시엔 티몬, 위메프에서는 신사업 개발 담당 및 야놀자에서는 Product Owner로서 근무하셨던 이력을 보고 궁금증이 생겨 미팅을 요청 드린 거지만 검색해보니 러닝스푼즈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계신걸 발견하고 "이건 기회야.." 라는 생각으로 제가 평소에 PO/PM 관련된 질문을 하는 질의응답 시간에 좀 더 가까웠네요 .


저 말고 전통적인 산업군이 아닌 신생 IT 스타트업에서 파생된, 한번쯤은 들어봤지만 정확하게 무슨 업무를 하는지 모르겠는 PO/PM의 정의 및 각 직군의 명확한 업무에 대해서 햇갈리시는 분들이 분명히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오늘 좋은 내용을 많이 공유해주셔서 나눴던 대화, 링크드인에 올리신 글을 토대로 개인적인 정리한것을 공유합니다.


좋은 PO란 무엇인가?

  •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와 그들의 욕구, 불편함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 직군. UX를 입체적으로 인식하고 있어야 회사에서 제시하고자하는 솔루션이나 어떤 세부타켓을 목표로 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어야함.
  • 회사에서 대표만큼 뛰어나고 목표의식이 높아야함. 디자인, 개발, 마케팅, 세일즈등의 기본적인 지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이해관계자들에게 안끌려다니고 해결하려는 목적에 집중할 수 있음.
  • 프로덕트의 달성 목표를 수립하고 결과물에 대해서 해석할 줄 알아야함. 제품이 고객의 어떤 문제를 해결해 주었고 우리가 왜 그렇게 했는지 정석적인 부분이 아닌 인터뷰의 데이터화, A/B 테스트 등을 활용할 줄 알아야함.
  • 시장과 산업, 그 안에 존재하는 트랜드와 대안기술, 방법을 이해하며 이를 회사 내부에 적용할 줄 아는 인사이트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이러한 능력은 단기에 체득되는 요소가 아닌 평소 다양한 정보 습득과 시뮬레이션 트레이닝이 되어 있어야 함.


Ex) 회사에서 PO/PM의 롤

쿠팡이 자사 어플리케이션에서 구매버튼을 기존의 터치 형식이 아닌 오른쪽으로 스와이프하는 형식으로 바꾼다고 가정해보자. 우선 PO는 쿠팡의 각 카테고리 페이지는 기본적인 UX/UI 구조는 같을 수 있지만 프론트엔드, 백엔드의 세부적인 내용은 다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또한 쿠팡의 기본적인 UX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나눠진 각 카테고리의 효율을 극대화 할 줄 알아야 하고 PM 및 개발 리드에게 대략적인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이 무엇이고 개발 효율을 어떤식으로 해야 극대화 할 수 있는지를 얼라이언스 할 줄 알아야한다. (오늘도 개발팀에게 "그건 안되는데요?" 를 듣지 않기위해서..ㅎ) 여기서 PM은 공통된 "새로운 구매버튼"에 집중된 유저에 대한 정책, 테크에 대한 정책, 서비스 출시일 등 조금 더 functional 한 목표을 가지고 있다. 이런식으로 PO/PM들이 활발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중복개발을 피할 수 있고 백단에 대한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며 유저 경험을 극대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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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의 베트남 법인 철수

 

토스가 베트남 법인을 출범한지 3년 만인 2022년 12월 오피스로 전환하고 베트남 사업부를 사실상 중단 합니다.

 

3년전 베트남 시장 진출시 배민처럼 로컬 기업을 인수 혹은 합작법인이 아닌 베트남 법인 ‘비바리퍼블리카 베트남’을 설립 했지만 이를 동남아 법인과 통합한다고 하네요.

 

한국발 빅테크 기업 가운데 가장 앞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했던 토스가 베트남에서 철수 결정을 내린 이유는 몇가지가 있는데요, 철수 이유를 보기 전 베트남 시장을 진입한 이유를 먼저 알아보자면,

 

1) 베트남의 인구는 9700만명에 육박하고 60%이상이 30대 이하 라는 점.

정말 많은 기업들이 간과하는 사실 중 하나. 베트남 인구가 1억 가까히 된다, 인구층이 젊다 등등.. 이촌향도 현상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한국과 다르게 대도시인 하노이, 호치민, 다낭 인구는 3000만명 미만. 여전히 나머지 6700만명 이상은 인프라가 부족한 시골에 거주.


2) 모바일 기기에 익숙한 인구가 많아 그만큼 모바일 침투율이 높다는 점. (베트남 모바일 침투율은 85%)

모바일 기기에 익숙하더라고 기본적인 핀테크 기업의 대전제가 위에서 말한 인구 9700만명이 자사 서비스에 연동을 할 수 있는 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 . 2014년 기준으로 세계은행 자료에 따르면 만 15세 이상의 베트남인중 통장 개설한 인구는 31%에 불과 (한국 94%). 한국에 있는 은행과는 다르게 은행이 망하면 통장에 얼마를 예금했건 250만원 까지만 은행이 보장(한국 5천만원). 또한 베트남에 러시아 자본이 많이 들어와서 최근 거래에 차질이 생긴 러시아발 은행도 있음.


3) 높은 모바일 침투율에 비해 여전히 현금 거래가 주를 이룬다는 점. 

 2022년인 지금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좋은 호치민에 위치한 한국인 밀집 거주 지역(푸미흥)만 보더라도 카드 계산 안되는 식당이 있음. 종종 평균 10% 수수료를 고객에게 직접 부담 시키는 식당들이 있어서 교민들도 현금으로 결제 하려함. 여기서 말하는 식당들이란 대기업 프렌차이즈 제외한 자영업자들.


이런 베트남 시장에 매력을 느끼고 현지에 처음으로 출시한 서비스인 걸으면 돈을 주는 ‘만보기’ 앱을 시작으로 유저풀을 확보하여 어찌 저찌 3년정도 서비스를 이어왔지만 2022년 12월 현재 기존에 서비스해봤던 소액대출, 가상선불카드 발급, 신용평가모델(CSS) 구축 등 모든 영역을 축소, 중단합니다.

 

그럼 이제 3년 후인 지금 토스의 베트남 철수 이유를 보면,

 

첫째, 베트남 뿐만 아니라 동남아 핀테크 시장에 유의미한 경쟁력 확보를 못함.

 

둘째, 베트남 정부 & 중앙은행의 해외발 핀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 

 

셋째, 베트남의 ‘금융 포텐셜’ 을 끌어내기에는 너무 이른 시장 진입. 


넷째, 빅테크 기업을 고사하고 베트남 은행 조차 잘 안믿는 베트남 금융권에 대한 베트남 국민의 낮은 신뢰도.

  

올해 9월 기사로는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베트남 중앙은행 인사들, 베트남 전 국회의원, 베트남 전자지갑 플랫폼 회사 모모(Momo) 임직원과 미팅을 가졌다는 기사를 봤었는데요. 회의 3개월 후 베트남 시장 철수를 결정한 것을 보면... 여기서 협의점을 못 찾았던게 아닐까라는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토스가 베트남 시장 진출에 실패 했다기 보다는 한국발 핀테크 기업으로서 해외 시장 진출 자체에 큰 스트레스를 느끼고 국내 시장에 집중 하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뉴스들을 보면 "그럼 대한민국은 과연 국내 및 해외 기업들이 IT 서비스를 론칭 하기에 쉬운 국가인가?" 를 생각해 보게 되는데요.


해외 기업들 사례는 잘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한국 기업들이 보호를 받아야할 국내에서 조차 법적인 규제 및 풀어야 할 과제가 너무 많아 넓은 해외 시장 개척을 주저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이유를 다 떠나 베트남에 살고 있는 한명의 한국인으로서, 핀테크 라는 혹은 토스의 간편함을 이미 알고 있는 한명의 유저로서 토스의 베트남 사업 철수가 아쉽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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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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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선 어떤 경로로 개발자들을 채용할까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주로 어떤 경로로 현지 업체들이 개발 인력을 수급 하는지에 대해서 적어보았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한 내용이 아닌 제 경험담 + 현지에서 사업하시는 한국, 베트남 분들께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성 했으며, 개발자 구인 한정입니다.


한국이 베트남보다 선진국인 만큼 관련 산업도 고도화 된건 어찌보면 당연하며 이 글을 읽으시고 베트남 혹은 베트남에서 사업을 하시는 분들 자체를 비하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베트남 분들이 기업 면접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서부터 말씀 드리고 싶은데요. 한국 같은 경우는 해당 업체가 면접 시 자주 질문하는 내용(족보) 및 구직자들 커뮤니티가 잘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정말 작은 규모의 스타트업이 아니라면 웬만한 정보는 인터넷에 다 나와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베트남의 경우 이런 구인 활동을 하시는 분들 커뮤니티가 잘 형성 되있지 않고 면접자들 마인드도 ‘여기 아니면 다른 업체 가면 되지’ 식으로 입사에 대한 절박함이 한국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복장의 경우도 샌들 및 슬리퍼를 신고 오는 경우도 많으며 이력서에 적혀있는 과거에 참여했던 프로젝트에 대해서 물어봐도 "직접 참여를 하신 프로젝트가 맞나..?" 싶을 정도로 프로젝트에 대한 '애정'이 떨어지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코딩 테스트의 경우도 있다고 하면 대기업이 아니고서야 이력서 단계를 통과해도 80% 이상이 면접 자체를 참여하지 않으시며, 참여 하시더라도 절반 이상 분들이 백지로 내십니다. (노력의 흔적 x) 이 부분은 다음 포스팅에서 좀 더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베트남 개발자들을 현지에서 채용하고 싶으시다면,

  1. 지인추천
  2. 개발자 전문 구인구직 사이트 이용
  3. 전문 해드헌팅 업체


더 다양한 경로가 있겠지만 크게 이정도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1) 지인추천

제가 속해 있는 Nextway Technology의 경우 30명 정도의 인하우스 현지 개발자 분들이 계십니다. 대표님(스페인 분)께서 베트남어를 못하시기 때문에 최종 면접은 무조건 영어 면접으로 이루어지며, 전 개발 인원이 영어는 상급 혹은 최상급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표님께서 베트남에서 CTO 로서의 경력이 13년 정도 되신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비용도 들지 않고 지인에게 레퍼런스 체크도 확실하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현지 인맥이 있어야 가능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네이버 베트남의 경우 인하우스 개발자가 지인을 추천하여 계약이 성사되면 추천인에게 1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하네요. )

 

2) 플렛폼 이용 (itViec, TopDev, Linkedin, indeed)

 한국의 원티드, 프로그래머스 처럼 개발자들을 주로 구인구직할 때 사용하는 플렛폼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베트남 로컬 플렛폼의 경우(itviec, topdev) 최초로 기업 등록시 통상 100만원 정도의 가입비가 있으며(이는 업체마다 다릅니다.) 등록을 하면 분기별로 8~15개 정도의 구인 공고를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80% 이상은 말 그대로 ‘그냥 한번 해보자’ 라는 마인드로 찔러 보는 인원들이 많기도 하고 네임벨류가 없는 회사라면 SEO 에서 절대적으로 불리 하며 지원자가 아예 없는 경우도 허다 합니다. 

 

3) 전문 헤드헌팅 업체 및 프리랜서 헤드헌터에게 직접 의뢰

이 같은 경우 주로 업체로서 처음 인게이징 할 때 추가적인 비용은 발생하지 않으며, 헤드헌터 추천으로 계약이 완료 되면 그 인원에 대한 2달치 봉급 을 지불하는 방식 입니다. (Ex. $2500 개발자 계약이 완료 되면 헤드헌터 분들께 $5000 지급)

한국 시장과 마찬가지로 헤드헌터 분들중 IT 직군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기본적인 프론트엔드- 백엔드의 차이도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며 더 깊게 들어간다면 헤드헌터에게 우리가 어떤 분을 찾고 있는지 설명하는데 진이 다 빠집니다. 업체 입장에서는 많은 이력서를 저희에게 보내야 합격률을 높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레퍼런스 체크도 안하시고 100개 이상의 이력서를 한꺼번에 보내시기 때문에 이를 검토하는데 리소스를 엄청나게 씁니다.


요즘 베트남 유튜브에서 광고를 많이 하고 있는 itVie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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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인 베트남 개발자 분들의 특성

이 글을 시작하기 전에 베트남 2022년 최저시급은 호치민 기준으로 한화 1000원 정도 한다.


1) 야근? 야근???? 한국 같은 경우 “당연히 야근 할 수 있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겠지만 이를 너그럽게 받아 줄 수 있는 베트남 개발자는 찾기 힘들다. 무조건 6시 땡 하면 퇴근하는 분위기이며, 오버타임으로 일 하게 되는 경우 계약서를 들먹이며 추가로 수당을 요구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2) 한국인 개발자 만큼의 퍼포먼스를 바라고 현지 개발자를 고용 했다가는 큰 코 다치는 수가 있다. 한국에 비해 3D, 블록체인, php등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개발자들을 구하기 쉬운건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협업 툴 사용 및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하지 않은 개발자들이 많으며 한국인 개발자 만큼의 퍼포먼스를 뽑아내는 베트남 개발자 분들은 한국인 만큼의 연봉을 요구한다.

  • 현지에서 규모가 꽤 큰 개발자 구인구직 사이트링크 이며, 여기 들어가 연봉을 보면 무슨 말 인지 바로 이해가 될 것이다. (대단한 건 저 업체는 3년전 사람인이 인수하였다..ㄷㄷ)


3) 한국 개발자 분들 중 현재 하시는 일을 똑같이 영어로 하실 수 있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 하지만 베트남은 영어로 의사소통 뿐만 아니라 클라이언트와 영어로 컨택을 직접 담당 할 수 있는 개발자를 찾기 쉬운 편이며, 흔히 말해 영어로 업무를 하는 것이 “힙하다” 라고 생각하는 분위기 인 것 같다. 


4) 현지 아웃소싱 업체의 경우, 3~5년차 자바 백앤드 개발자를 1명 SI 형식으로 고용하고 싶다면 금액은 대부분 500~700만원 선이다. 한국에선 얼마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아마 무조건 이 금액보다는 1.5배에서 2배가량 비싸다고 생각된다. 


5) 대기업 혹은 증권사, 은행 같은 경우 베트남인 주니어 프론트엔드 개발자에게 월 $4000을 주는 업체들도 정말 많이 있다. (대학교 동기가 지금 이렇게 받고 있다..)


6) 이직이 잦은건 사실이지만 베트남의 경우 '13개월치 월급'라고 불리는 복지 제도가 있는데 일종의 암묵적인 약속으로 모든 기업, 사장님들이 12월달에 두달치 월급을 줘야 된다. 보통 이 돈을 받고 활기차게(?) 퇴사를 하는 개발자들 혹은 직원들이 많다.


실제로 많은 프로젝트 매니저 분들이 호소 하시는게 “출근 후 다른 회사 업무를 보고 있는 개발자들이 너무 많다.” 혹은 “담당자가 자리를 비우는 순간 생산성이 바닥이 된다.” 가 많다.  


이렇게 말하는 매니저들을 보고 “당신이 그만큼 카리스마 있게 매니징을 못해서 그러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 하시겠지만 이는 현지에 와 보시면 안다.. 


이처럼 개발자들의 물리적인 숫자도 한국보다 많고 가격적인 면에서 착하다고는 하지만 한국 클라이언트와 일하기 위해서는 업체에서 매니징을 담당하시는 분들이나 CTO의 카리스마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진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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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 Han

Tony Han

배달의 민족 베트남 진출 현황

베트남에서의 배민 광고판(출처: 구글)


배달의 민족은 2019년도에 M&A로 베트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였다. 


베트남 진출시 단독 진출이 아닌 베트남 현지에서 이미 서비스 중이던 배달앱 업체 Vietnammm(2011년 서비스 시작)을 인수하여 진출 하였으며 이를 위해 2019년 하반기에 호치민으로 사업운영,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마케터로 구성된 10명 규모의 전담팀을 파견하였고 몇 개월 후 빠른 인수합병이 이루어졌다. 


Vietnamm에 대한 설명을 조금 하자면 2019년도 당시 Now.vn(Foody)와 업계 2~3위를 다투고있었으며 2013년도에 네덜란드 기업인 takeway에 인수되었고 2015년 FoodPanda(푸드판다)를 인수하며 기업 사이즈는 이미 커질대로 커진 기업을 인수한 것이다. 


그럼 그 당시 이미 현지 4위 업체를 인수 했던 이후로 4년이 지난 지금 배민의 베트남 사업은 어떨까?


2020년 배민은 인수합병했던 vietnammm앱의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기존 고객들이 큰 반발이 했었다. 내 기억으로는 2020년 당시 호치민에서 배민은 베트남 전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던것이 아닌 호치민에서 상류층, 오피스 중심의 도시인 1군, 2군,빈탄군만 시범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미 호치민에서 잘 쓰이던 기존 앱(vietnammm)의 서비스 종료하며 특정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던 배민의 서비스를 강제적으로 쓰게 했던게 타 지역에 사는 고객에게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 였던것 같다. 



이미 업계 4위였던 vietnammm을 인수, 서비스 종료 후 배민만의 대규모 마케팅을 한것 치고는 2021년 업계 점유율 3위를 차지하였다. 당시 업계 4위를 하던 업체를 인수합병하여 3년 가까이 직접 서비스를 하며 업계 점유율 3위.


배민의 베트남 법인 관련 기사를 검색해본 결과,


현재 배민은 서비스뿐만 아니라 호치민에 개발센터를 차린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다. (이미 차렸지만 제가 놓친걸수도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5년 가까이 생활하 면서 베트남에서 돈을 벌고 있는 IT 기반 기업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거 같으며 베트남의 경제 성장률만 믿고 현재도 수많은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네이버이 v-lilve(현재는 매각 후 호치민에 개발센터 설립), 한화의 Vani, 앤씨소프트(디자인센터), 신한은행(개발센터,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은행), 라인, 스마일게이트, 원유니버스,사람인 등등..)


결코 베트남이 만만하지 않은 시장이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보여주고 있는 한국 대기업들이 있으며 이런 큰 적자를 언제까지 이어갈 것인지도 의문이다.



References:

배달의민족, 결국 M&A로 베트남 진출

우아한형제들 ’흑전’ 조건, 베트남사업 정상화

Woowa Brothers to shut down Vietnammm food app

Instructions to register for sales on Vietna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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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 Han

Tony Han

이커머스 솔루션 어디까지 알고 계시나요?


보통 쇼핑몰 제작을 할 때 자주 비교되는 솔루션들이 있습니다. 마젠토, 쇼피파이, 워드프레스 우커머스죠.


저는 개인적으로 마젠토, 우커머스를 직접 사용도 해보았고 한국 클라이언트 분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해본 경험도 있습니다.


하지만 쇼피파이로 직접 제작을 해본적은 없습니다. 베트남 개발자 분들중 제일 많이 분포된 개발분야가 PHP여서 (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개발자도 구하기 용이하며, 그만큼 실력있으신 전문 인력들도 많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Cafe24나 아임웹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죠. Cafe24 같은 경우는 베트남에도 브랜치가 있습니다만 아직까지소상공인 분들께 많이 알려지진 않은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현지 분위기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이 있는데 "굳이?" 왜 내가 돈을 들여 독립적인 플렛폼을 운영해야돼? 라는 생각이 만연한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cafe24 측에서 베트남을 매력적인 시장으로 느끼고 진출하지 않았나 싶어요.


 Magento

이커머스 솔루션 중에서 가장 흔하게 베트남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솔루션 인 것 같습니다. 원래는 이베이에서 소유를 하고 있다가 현재는 어도비로 넘어갔죠. 제가 알기로는 불가리에서 마젠토를 사용하여 웹사이트 제작을 하였습니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에디션(CE)와 1년에 어느 정도의 비용을 지불(2000만원?)하는 엔터프라이즈 에디션(EE)가 있는데 보통 커뮤니티 버전을 많이 사용합니다. 무료이지만 쇼핑몰에 필요한 대부분의 기능을 커버하며, 추가 기능들은 익스텐션을 사용하여 저렴하게 추가할 수 있습니다.  




WordPress Woo commerce

말씀 안 드려도 한번쯤은 들어 보셨을법한 워드프레스! 전세계의 웹사이트 중 40%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세계에서 제일 인기있는 CMS(Contents Management System)가 아닐까 싶습니다. 초기엔 블로그 솔루션 이였다가 홈페이지 빌더를 넘어선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죠. 베트남에 있는 아웃소싱 업체 입장에서 PHP 개발자들을 구하기 정말 편하거든요. 마젠토에 비해 개발 비용도 유지비용도 참 저렴하여 소상공인들에게 혹은 본사에 개발팀이 없는 분들이 많이 선호 하시죠. 개인적으로 코딩을 아예 모르는 분들도 조금만 배우시면 직접 제작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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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 Han

Tony Han

베트남에 3D 개발자 & 모델러 전문 아웃소싱 업체를 차린다면?

안녕하세요. 현재 호치민에 위치한 IT 아웃소싱 업체에서 사업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한상엽입니다.


여전히 한국 대표님들과 많은 미팅을 하며 여전히 회사에 프로젝트를 물어다주는(?) 일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미팅을 하면 할 수록 3D 쪽에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한국의 경우 관련 개발자들은 대기업 게임사에서 죄다 모셔가는 상황이기 때문에(물리적으로 개발자 수 또한 적은 것 같습니다) 중소 기업 입장에선 그만한 돈을 지불할 여력이 없으신것 같아요.


개인적인 궁금증에 호치민에서 열심히 발품팔아서 알아본 결과, 베트남에서는 3D 관련 개발자 (three.js, unity, unreal)분들은 상대적으로 다른 타 개발 직군에 비해 연봉이 특별히 높지 않은걸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빠르면 2-3년 후엔 제가 직접 3D 웹&앱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외주 업체를 차리고 싶어 요즘 Three.js를 직접 공부중입니다 :)


혹시 주변에 이쪽 분야에 관련된 사업을 하시는분들 계신다면 소개시켜 주실 수 있으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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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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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관련 서비스를 기획하시고 계시나요?

안녕하세요. 현재 호치민에 위치한 IT 아웃소싱 회사에서 사업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한상엽 입니다!


근 한달정도 사이에 NFT, 메타버스, 전자 지갑 연동 관련 문의가 몇개 들어와서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한국은 이미 WEB3, 전자 지갑(Metamask), 메타버스( The sandbox) 3D 모델링 웹개발자 분들의 몸값이 이미 로켓을 타고 수직상승 하였기 때문에 한국과 비교하면 조금은 저렴한 베트남 으로의 아웃소싱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거 같더라구요.


저도 이쪽에 관련해서는 많은 경험은 없지만 컨설팅 해드리며 제가 기존에 추상적으로 알고 있었던 내용 및 추가로 알게된 내용을 공유합니다.


  1. 현재 가상자산(crypto currency) 쪽에서 국내에서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하는 분야는 거래소나 지갑서비스 등은 특금법에 따라 가상자산 사업자를 취득해야 하고요, 이를 취득 하시려면 ISMS 심사를 받으신 후 신청 하셔야 합니다. 받는데 최소 반년 정도 준비하셔야 합니다.
  2. de-fi 같이 지갑 주소에 대한 private-key를 클라이언트가 갖고 있는 서비스에 대해서는 법정인 규정이 아예 없습니다. 그래서 이 서비스는 가능하긴 하지만 지난 5월 루나사태 이후로 한국 de-fi 시장은 많이 얼어붙어 있습니다.
  3. 5월 루나사태 이후 de-fi 시장이 급격히 하락하며 5월 전에 이 분야에 관련된 투자를 받으신 분들은 어떤식으로든 관련 서비스를 런칭 하셔야 하기 때문에 주먹구구 식으로 기존의 서비스를 흉내 내려고 하시는 분들이 가끔 계신것 같습니다.
  4. ICO는 가상자산으로 한참 과열되던 2018년 정부에서 금지하였습니다. 다만, 금지를 한 법적인 근거가 애매한 상태이긴 하지만 이번 윤석열 정부 들어와서는 결국 허용해 주는 쪽으로 가닥으로 잡고 있으나 아직 허용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5. NFT도 이와 마찬가지로 국내에서 NFT 적용 게임을 서비스 할 수 없습니다.연초에 화제가 되었던 미르4도 가상자산이 적용된 서비스는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서비스로 런칭 하였습니다. 국내에서 게임서비스를 하려면 게임등급물 위원회에서 등급을 받아야 합니다.
  6. 꼭 한국 뿐만 아니라 모바일 서비스를 하려면 구글이나 애플의 가상자산 서비스 허용여부를 보셔야 합니다. 며칠 전 기사로는, 애플에서는 가상자산(NFT포함)에대해 엄격하게 제한하는 정책을 발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7. 관련 서비스에 대해서 개발은 한국에서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서비스 배포에 대해서는 라이센스를 꼭 취득 하셔야 하며 이는 베트남에서 서버를 두고 하신다면 라이센스가 없이는 가능하겠지만 이를 수락하는 외주 업체는 위험한 업체입니다. 아시겠지만 돈 받았으니 난 몰라~ 하는 외주 업체들이 대부분 입니다.


이 정도로 정리 되는것 같습니다. 분명한건 가상자산이라는 시장 자체는 정말 매력적이지만 그만큼 시장에 따른 변수 및 한국정부의 법적 제재가 많은 영역이므로 초반 프로덕트 구상 단계부터 전문가와 함께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희도 한국에서 서비스 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제가 언급한 '전문가' 수준은 아닙니다 :) )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문의 주세요.

Nextway Technology VN

호치민에 위치한 IT 솔루션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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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 Han

Tony Han

남몰래 유용하게 쓰시는 크롬 확장자가 있으신가요?

요즘 섹시한(?) 기능을 가진 크롬 확장자들이 많이 보여요! 제가 정말 유용하게 쓰는 확장자는 Similar web입니다. 물론 일정 횟수 이상 이용하시면 돈을 내셔야 하지만 클라이언트 혹은 본인 기업의 웹사이트를 누가, 어디서, 얼마나, 어떤 경로로 유입이 되는지, 클릭 한번으로 알 수 있다는 건 정말 유용합니다.


디스콰이엇 홈페이지를 예시로 들었지만 Bounce rate이 37%는 정말 낮은 수치입니다. 보통은 60~70%입니다. (문제가 될 시 즉시 사진 내리겠습니다!)


혹시 Similar web 처럼 본인만 몰래 사용하시는 확장자가 있나요? 있으시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같이 먹어요 :)


이것 저것 알려주시면 알려주신 내용 + 제가 쓰는 나머지 익스텐션들 다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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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 Han

Tony Han

호치민 솔루션 업체 생존기(1)

안녕하세요. 저는 호치민에 위치한 아웃소싱 업체에서 Business Development 역할로 근무하고 있는 한상엽 입니다. 지금 회사와 일을 하기 시작한 후 현재 제 리드 하에 총 2개의 프로젝트를 완수 하였고 한 건의 새로운 업체와의 계약, 한 건의 잠재 고객과 지속적인 미팅 중에 있습니다. 오늘은 한 건의 새로운 업체와의 첫 만남이 어떤 식으로 진행 되어 왔는지 누가 먼저 컨텍을 하였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해외에서 어떤식으로 한국 고객을 찾았나

보통 당일 업로드한 개발자를 구인하는 업체에게 먼저 콜드 메일을 보내는 것으로 제 업무를 시작합니다. 평균적으로 하루에 50개 정도의 업체에게 콜드 메일을 보내고 있으며 (주말은 쉬니 일주일에 250개 정도의 새로운 업체에게 콜드메일을 보내는 샘 이내요.. 하다 보니 익숙해졌습니다..) 평균적으로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를 소요합니다. 그 중 운이 좋으면 1-2 곳의 업체에게 연락이 오며 저희 쪽 포트폴리오 및 미팅 일정을 잡는 툴을 사용하여 바로 미팅을 잡으려고 노력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계약을 한 업체도 이런 식으로 제가 먼저 컨택을 한 업체이며(편의상 A업체라고 하겠습니다. 정확히 무슨 업체인지 적진 않겠습니다. ) 첫 미팅 후 3주 정도의 논의 후 첫 프로젝트에 착수하게 되었습니다.


미팅 사전 준비는 어떤식으로 하나

미팅 전에 저는 항상 고객사의 웹사이트 및 관련 기사를 체크합니다. 어떤 일을 하는 업체이며(B2B 인가 B2C인가), 현재 웹사이트에 트래픽이 발생하는지, 발생한다면 어느 나라에서 발생하는지, 인하우스 개발자는 몇명인지, 대표님은 어떤 이력을 가지고 계신지,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 중인지, 엑셀러레이터 기업에 투자를 받았는지,기존에 해외로 아웃소싱을 한 경험이 있는지 등등.. 뭐 나열 하자면 많지만 이 부분은 제가 전략적으로 다가간다고 하더라도 항상 정답을 맞추는건 아니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하루에서 이틀정도 텀을 잡아 전략을 짜고 첫 미팅을 진행하려 합니다.

 

A업체와 첫 미팅은 어떤식으로 흘러갔나

첫 미팅 전 A 업체 매니저 님과 카톡으로 캐주얼한 소통을 이어가려고 노력 하였습니다. (처음 제 이메일에 답장을 해주신분) 미팅은 A업체 대표님, 매니저님 저희측 대표님(스페인분) 저 이렇게 4명이서 진행을 하였습니다. 당연히 미팅은 한국어로 진행되었으며 제가 답하기 애매한 부분은 제가 저희 대표님께 여쭤보고(영어로) 다시 한국어로 답해 드리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일전에 보내드렸던 저희 회사 소개 및 포트폴리오 ppt를 먼저 설명 드렸고, A 업체 대표님은 저희측에서 보여드린 포트폴리오를 보시고 각각 대략적으로 얼마정도 받고 일을 했는지 궁금해 하셔서 대략적으로 설명을 드렸습니다.(여기서 조금 당황했습니다..ㅎㅎ) 최대한 담백하게(전문 분야가 어떤건지, 우리 측에서 또 외주를 주는지 등등 부풀림 없이 이야기 했습니다) 미팅에 임하려 노력했으며 일주일 후 A 업체가 2023년에 외주를 맡기려고 계획하던 프로젝트 리스트 및 간단한 설명이 적혀 있는 리스트를 보내주시며 어떤 프로젝트에 가장 관심이 있는지, 우리 업체가 할 수 있는 일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답해달라는 카톡을 받았습니다.

 

추후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업로드 하겠습니다.

항상 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재밌게 일합시다! Have f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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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 Han

Tony Han

베트남 내 한인 공장 웹사이트 제작에 대한 덜 진지한 고찰

회사의 유일한 한국인 Business Development consultant 로서 한국 고객들과 미팅도 잡고 우리가 뭐 하는 회사인지 설명도 해주고 하다 보면 우리와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고객을 찾는 건 당연한 일이다.

지금 회사가 한번도 한국에 법인이 있는 회사와 일을 해본적이 없어서 인력 아웃소싱 혹은 큰 단위의 프로젝트 보다는 작은 프로젝트 여러 개로 신뢰도, 한국 회사와의 경험치를 쌓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이번에도 간단한 웹사이트를 제작하는 프로젝트 수주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내가 받아온 3번째 프로젝트로 이번 건은 베트남에 위치한 한국인이 운영 하는 공장의 웹사이트 제작을 맡게 되었다. 당연히 내 lead 이기 때문에 고객은 나랑만 소통을 하고(고객, PM, 디자이너, 개발자 모두 영어가 가능하지만..) 5-6번의 다소 케주얼한 미팅 후에 그 고객의 스토리를 문서화하여 현재는 고객이 원하는 웹페이지 구상을 디자이너에게 전달, 디자인 작업, 수정을 반복(도르마무!) 하는중이다.

올해 7월달 까지만 해도 문서를 보면서 웹사이트 프런트 앤드를 제작할 때는 눈에 안 들어왔던 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이 후에 다른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 바뀌겠지만 우선 웹 제작 같은 경우는

  1. 고객은 어떤 기술 스택을 사용했나 보다는 그냥 이쁜걸(?) 좋아한다. 
  2. "나는 웹사이트가 ~ 했으면 좋겠어." 를 바탕으로 내가 몇 페이지를 디자인 및 코딩을 해야 하는지 등등 고객의 언어를 문서화 작업한 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다.
  3. 고객 마다 자신만의 웹사이트에 대한 막연한 로망(?)이 있다.
  4. 소프트웨어, 특히 웹페이지 같은 경우 제작 후에도 관리 및 업데이트가 필수이기 때문에 제작이 완료 된 후에도 의뢰가 추가로 들어온다.
  5. IT 업종이 아닌 회사가 웹사이트 제작 하나 때문에 본사에 IT인력을 뽑는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이래서 외주 맡기는 구나~" 라고 매번 느낀다.)
  6. 느낌상 나이 드시고 베트남에서 오랫동안 공장을 운영하신 분들 일수록 웹사이트 제작의 이유가 "이거 이번에 새로 만든 우리 웹사이트야" 라고 골프 치다가 필드 위에서 자랑(?)하시려고 만드시는 것 같다. (실화임)
  7. 고객들은 항상 계약서에 서명을 한 후 웹사이트에 대한 영감이 막 떠오르는 것 같다. (전에 말씀좀 해주시지.. )

로 정리 되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세상에 존재하시는 모든 PM, BD 분들에게 힘내라고 전해주고 싶다. ^^7


다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Have f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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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 Han

Tony Han

스타트업에게 있어서 콜드메일이 고객풀을 넓힐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일까요?

현재 재직중인 회사가 한번도 한국 클라이언트와 일을 해본적이 없어서 회사의 유일한 한국인인 내가 '한국 클라이언트 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막상 영어로 소통하며 외국 기업들과 일할 때는 더 자신감 만땅(?) 이였지만 한국인대 한국인으로서 지켜야할 메일 작성법, 직함 부르기, 예절, 컴퓨터 용어(한국어로 개발일을 배우고 일해 본적이 없어서..) 등등 사소한 것들이 막막하게 다가왔다.

지금은 잘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루에 대략 50~70통 정도 메일을 보내며(2시간 내외로 끝남) 다행히(?) 이틀정도 보내면 미팅 한 건은 잡을 수 있는 정도이다.

가끔 링크드인으로 콜드메일을 받으면 "에이. 내가 이분 보다 잘 쓸 수 있겠다." 혹은 "오 이건 나도 한번 써먹어야지" 라는 등 개인적인 평가(?)은 하지만 정작 그 메시지에 답장 해본적은 한번도 없다.


"요즘 시대에 누가 콜드메일로 고객을 찾으려 해"

"그걸 보내면 답장이 오기는 해?"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분명히 있을것이다. 나도 이제 콜드메일을 보내기 시작한지 2주 정도 지났지만 항상 내 자신에게 묻는 질문 이기도 하다.

혹시나 저처럼 콜드메일을 작성하시는 분이 이 글을 본다면 "우리존재 파이팅!" 하며 구글 미팅으로라도 커피 한 잔 하며 생각 나누고싶다ㅎ

(신세한탄은 서로에게 해롭습니다 :) )


사진출처:https://publy.co/content/6775?s=xfu4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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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 Han

Tony Han

베트남으로의 IT 외주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요즘 한국 개발자 몸값이 금값이다~"

"쓸 만한 개발자가 없다~"


관련 직종에 계신 분들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이런 말 들어보셨을거 같아요!

예비창업자,CEO 혹은 CTO 로서 베트남(혹은 해외)로 외주를 생각하고 계신다면 어떤 이유에서 한국 SI업체와 차별점이 있어서 일까요??

혹은 어떠한 이유에서 해외 IT 외주가 망설여 지나요??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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