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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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CE Basic 자격증 취득

2주 전에 응시한 KT/한국경제신문 주관 인공지능 자격증 AICE Basic 결과가 오늘 나왔다. 다행스럽게도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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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보게 된 계기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관련해 장기간이 소요되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보다 가볍게 스펙을 쌓을 방법을 찾았다. 그러다가 알게 된 AICE. 내가 AICE를 발견했을 때가 딱 정기시험 접수 마감까지 얼마 남지 않았을 때였다. 1회 시험이라는 점도 좀 우려가 되었고 이미 데이터 사이언스 관련 프로젝트를 몇 번 해서 볼까 말까 고민하다가 직무 역량을 증명할 자격증 하나라도 있으면 좋겠다 생각해 응시했다.


​ Basic은 노 코드(자체 IDE인 AIDU 이용), Associate는 파이썬으로 시험을 본다. 파이썬을 할 줄 알긴 하지만 반은 좀 조심스러웠고 시간이 안 맞아 오전 시간에 진행되는 Basic을 우선 응시하기로 결심했다. 결심과 동시에 응시료 납부.


라이브 특강

기본적인 시험 범위의 내용을 라이브로 배울 수 있었다. 쉬는 시간이 넉넉하고 강의도 따라갈 만 했지만 역시 네 시간 동안 온라인 강의를 듣는 건 쉽지 않다.


시험 응시

Basic은 온라인 비대면(오픈북 X) 시험으로, 모니토 앱을 사용해 부정행위를 방지한다. 회귀 한 문제, 분류 한 문제로 총 두 문제가 나오고 실습 위주의 문제가 많다. 라이브 특강의 범위를 벗어나지는 않지만 한 시간이 꽤 타이트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듯하다. 나는 IDE 전처리 과정 중 잔실수를 몇 번 해서🥲 재검을 한 번 돌리기까지 꽤 빠듯했다.


결과 발표

시험 응시 후 2주가 지나 합격 결과를 받았다. 특이한 점은 블록체인 기반 오픈 뱃지로도 합격 사실을 알려준다는 점이었다. 아직은 가등록만 해둔 상태인데 오픈뱃지가 기다려진다!


후기

국가 자격증은 아니지만 AI/DS 분야에서 직무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자격증이라는 점, 비교적 부담없이 칠 수 있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응시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경험일 것 같다.


KT는 물론 대기업에서 차츰 AICE를 우대한다고 하니 노 코드로 데이터 문해력을 보여주고 싶은 마케터, PM, 관리자 직군에게 좋을 것 같다. 단, 파이썬을 아는 사람이라면 Basic보단 Associate를 치는 게 훨씬 나을 것 같다. 자체 IDE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린 데다가 Associate는 오픈북이라 어떤 의미에서는 부담이 더 적다. 나도 조만간 Associate로 시험을 다시 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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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챌린지 5th] #04. 무엇을 더 채우고 싶은가?

오늘 글을 쓰기 전 간단하게 커뮤니티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질문에 대한 답을 하고는 있는데 '내가 뭘 말하고 있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을 정리하느라 '아... 네, 어... 음...'이라는 표현을 반복할 수밖에 없었고 내 시간의 공백이 상당히 컸으리라 생각했다. 낭패였다. 나는 내 삶에서 더 채울 것이 무엇인지 고민을 거듭하고 있었다. 오늘에야 알았다. 나는 나의 말을 밀도 있게 채우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나에겐 말을 하는 것이 참 어렵다. 물론 그냥 친구와 이야기를 할 때, 혼잣말을 중얼거릴 땐 말을 술술 잘만 한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말을 해야 할 때, 내 말이 성과로 이어질 때(조별과제 발표 등등...) 말이 가진 무게가 너무 무겁게 느껴진다. 말이 무거우니 닫는 것은 입밖에 없다. 글을 쓰면서 나를 성찰하니 최악이다. 무엇이 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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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밈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하나 나와 맞는다고 느낀 것이 있긴 하다. 사람이 말을 걸면 본능적으로 '뚝딱이'가 된다는 것. 누군가 나한테 말을 걸면 '뭐지? 왜 말을 걸지?', '이 사람, 뭘 원하는 거지?' 한참 동안 생각하다가 말을 시작한다. 뭐라고 말을 하면서도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이 사람, 이렇게 말하면 어떻게 알아들을까' 생각하면서 내 의도를 정리한 채 말을 하는 게 아니라 그냥 뭐라도 말하자는 생각만 하게 된다. 말을 하면서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니 더 뚝딱거린다. 생각이 많아 꼬이고 말이 꼬인다. 말이 꼬임을 알아차리니 말을 하지 못하게 된다. 생각을 빠르게 정리하고 말을 조리있게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떨지 말고 편하게 상대를 대하면 된다고는 하지만 사실 그것도 나에게는 그렇게 호락호락한 일은 아닌 것 같다. '청심환을 먹어야 할까?' 생각했지만 언제 어디서 말을 걸지 알고 대비를 항상 할 수는 없다. 그래서 말보단 글이 좋고, 문서가 좋다. 정제된 형태로 전달하고 수정도 가능하지 않은가. 그렇지만 엎지른 말은 주워담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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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사람 앞에서 뚝딱이가 된 나는 말풍선 속 온점을 벗어나 깔끔하게 할 말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언어 습관이라는 것이 참 무서운 게 내가 만들고 싶다고 딱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는 점 같다. '말을 채우고 싶다'는 말은 말을 그냥 하고 싶다는 말이 아니라 타인에게 내 생각을 명료하게, 타인에게 믿음을 주는 말로 가득 채우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의미이다. 좋은 말로 차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선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말을 잘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두 가지 모두 어렵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꼭 갖춰야 하는 요소인 만큼 나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말을 잘 하기 위한 방법은 말을 자주 하는 상황에 놓이는 것이다. 조별과제에서 어떻게든 발표를 피하는 편이다. (질의응답이 있을 땐 특히) 다음 시간에는 나도 발표를 한 번은 맡아보는 것으로 시작해야 할까. 아니면 내일 당장 있는 모임에서 질문을 해보는 게 빠를까. 이 글을 읽는 것 중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 계시다면 나에게 팁을 좀 주시면 감사드릴 것 같다! 제발 말 좀 잘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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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경제] '아마존인'이 된다는 것: 순서 파괴(콜린 브라이어)

당신의 비즈니스에 '아마존인 되기'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성향 탓일까. 안정적인 질서가 이루고 있는 시스템 내에서 무언가 차근차근 준비하는 게 마음이 편하다. 그래서 엎치락뒤치락 한순간에 많은 것이 바뀌고 아득바득 해온 것들이 와르르 무너질 때 허망함을 느낄 때도 많다. 그렇지만 내 성향과 바람과 달리 적은 인원으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성과를 만들어야 하는 스타트업에선 이런 '순서'와 '질서'가 한순간에 무너지곤 한다. 중요한 것은 그런 순서의 붕괴가 우연한 사고가 아니라 더 나은 결과를 위한 치열한 고민을 위한 전략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순서 파괴>는 혁신을 위한 아마존의 순서 파괴를 다루고 있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아마존처럼 기존의 틀을 깨부수고자 하는 습관을 들여야지!'라던가 '이런 회사에서 일하는 게 내 꿈이야!'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오히려 '내가 이런 곳에서 일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다면 모를까. 이윽고는 '현재 보통 기업의 조직문화에서 이런 아마존식 사고가 가능할까?'라는 비판이 꾸물꾸물 기어나오기도 했다.


1. 발표 문화의 순서 파괴

제대로 발명한다면, 그 놀라운 발명은 곧 평범한 것이 될 테고 사람들은 그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하품할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 하품이 발명가들이 받을 수 있는 최대의 칭찬이라고 생각한다. - 제프 베이조스

책은 아마존의 핵심인 배송 시스템, AWS, 킨들 등의 제품과 서비스가 만들어진 변천사 전반을 아우르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CEO인 제프 베이조스가 있다. 제프 베이조스는 상품뿐만 아니라 그런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 조직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배하기 위해 노력했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PPT를 활용한 발표를 조직에서 배제한 것이었다. 시각적으로 드러나는 자료가 있을 때 가시성이 높고, 문서를 들여다볼 때보다 기억에 잘 남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베이조스의 생각은 나와 달랐다. 파워포인트의 화려한 인포그래픽이 조직원들의 몰입도를 낮추고 회의에서의 적극성에 악영향을 미침을 파악하고 최대 6쪽의 문서를 회의에서 읽고 내러티브를 공유한 것이다. 이 결과 회의 전 20분 동안 직원들은 내러티브를 통해 발표 내용의 유기성을 쉽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회의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아마존의 성공 배경으로는 고객에 대한 집착이 자주 언급된다. 고객의 일상 속에 자연스레 녹아드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고, 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치열한 고민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따라서 나는 CEO인 제프 베이조스가 고객의 삶을 들여다 본 상품을 기획할 뿐 아니라 그 상품을 만드는 직원들 또한 가까이에서 날카롭게 바라본 점이 인상적이었다. 아마존의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는 사람에 대한 관찰을 토대로 한 제프 베이조스의 부드러운 카리스마 덕분인 것 같다. 이러한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조직 문화를 바꾸어 인적 자원을 활용할 최선의 방향성을 만드는 방법이 된 것일까.


2. 팀 문화의 순서 파괴

책임 범위를 축소하는 일은 아마존이 디지털미디어를 더 크게 생각하고 장기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증거였다.

발표 문화뿐만 아니라 아마존은 꾸준히 조직을 재조립하며 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부분이 몇 가지 있었는데, 하나는 싱글 스레드 부분이었다. 싱글 스레드의 전신은 투 피자 조직이었는데, 투 피자 법칙은 한 조직의 인원이 피자 두 판을 먹을 분량을 넘지 않도록 조직의 크기를 작게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프로젝트의 규모가 커지는 것에 비해 조직의 규모를 뻥튀기처럼 키우기보다 조직의 규모를 작게 함으로써 즉각적인 소통이 가능하게 하고 책임감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최근 IT 스타트업의 협업 문화에서 자주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인데 일찍부터 이런 협업 문화를 도입하고 꾸준히 발전시켜나간 것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아마존의 업무 문화의 핵심은 '워킹 백워드'였다. '고객 경험'을 규정한 뒤, 팀이 구축해야 하는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거꾸로 되짚어가며 반복적으로 일하는 것이었다. 큰 그림을 위해 지속적으로 조직 문화를 개선하는 것은 인적 자원을 활용하는 측면에서 중요함은 이해할 수 있다. 그렇지만 아마존처럼 조직의 순서를 계속 바꾸는 것을 감수하는 기업과 CEO들이 많을까? 한 번쯤은 생각해 볼 문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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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과의 순서 파괴

우리가 아마존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문제를 문제라 인식하고 회피하지 않았다는 점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의 자원을 집중시켰다는 점, 그리고 해결책을 조직문화 일부로 정립시키는 데 주력했다는 점이다.

'순서 파괴'는 해당 과정을 통해 아마존이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지만 아마존의 앞날이 창창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고민 끝에 만들어놓은 시스템의 문제를 뒤늦게 발견해 짧은 시간에 뜯어고쳐야 했던 때도 많았고,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실패를 맛보기도 했다.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하면 실패한 프로젝트를 바라보면 참 착잡하다. 내가 실패를 바라보는 태도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하나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하고, 고객의 소리를 들은 다음 프로젝트를 개선하거나 한 번 더 운영한다. 도저히 아니다 싶으면 눈물을 머금고 없애기도 한다. 보통 프로젝트를 하면 이런 절차를 따르고, 이런 순차적 진행이 접근하기 쉬워 기업에서 선호하는 줄 알았는데, 아마존에서는 아니었던 것 같다. 실패를 개선하는 목적은 실패를 없애고 손해를 줄이기 위한 기업의 노력이라 생각해왔다. 자연히 실패는 부끄러운 것이니 완벽하지는 않아도 퀄리티가 좋은 서비스를 론칭해야 그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던 것도 같다. 성과에 대해 가까이 접근할수록 한 번의 실패가 꺼림직하다. 그러나 아마존에서 실패를 받아들이는 방향을 달리했다. 아마존에서는 실패를 변화와 개선으로 이어지는 것들을 상당히 많이 학습할 수 있는 '실험'으로 판단하고 실패를 낙오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실패로 하여금 무엇을 얻는지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다. 크고작은 실패와 넘어짐이 있었기에 꾸준한 개선의 원동력으로 삼았고, 실패를 딛고 탄탄히 경쟁력을 다진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었다. 아마존이 실패를 마주하는 이런 태도가 힘이 된 게 막 종료된 프로젝트의 성과를 얻지 못해 한참 우울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내가 잘못한 게 아니야'라면서 현실을 부정하기도 했고 '운이 나빴던 거야'라며 남 탓을 하기도 했지만, 실패를 받아들여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기 시작했다. 받아들여야 뭐라도 해보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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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순서 파괴'는 현존하는 스타트업이 꿈꾸는 이상적인 스토리를 읽어나가는 느낌이었다. 아마존 기업 내부의 크고작은 경영 혁신(플라이휠이라던가) 사례는 몇 가지 알고 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이래서 아마존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성공한 기업의 이야기를 읽는 것은 그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태도와 큰 그림을 그리는 기업의 장기적 안목을 리스펙하게 만든다. 아마존의 CEO인 제프 베이조스에게 배운 것은 그의 통찰력이자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 차분함이다. '고객 경험'이라는 핵심적 가치를 항상 1순위에 두고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조직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가슴은 뜨겁지만 머리는 차갑게 움직이는 아이디어와 행동력을 꼭 본받고 싶다. 또한, 어마어마한 업무량과 함께 갑작스러운 변화로 혼란을 겪거나 불만을 표할 만 한데도 회사의 비전과 가치에 공감하여 리더를 믿고 함께한 직원들에게도 많은 감명을 받았다. 이상적인 팀플레이란 이런 게 아닐까. 현재 이런 아마존의 팀플레이를 많은 스타트업에서 실현하고 싶어한다. 물론 우리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나 아마존인이 되어가는 과정, '순서 파괴'를 위해 하나의 질문을 던지는 게 먼저일 것도 같다. 나는/우리 조직은/우리 팀원은 순서를 파괴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우리의 조직에는 그러한 굳건한 신뢰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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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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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챌린지 5th] #04. 효율적인 뇌 사용법에 대해


정리하는 뇌를 이해하는 한 가지 핵심은 그것을 그 자체로 인정하는 것이다. 우리 뇌는 사물을 당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정리하지 않는다. (서론, 15p 中)


요즘 궁금한 점이 하나 있었다. 왜 잘 나가는 노래들은 3분 대 노래에서 2분 대의 것으로 바뀐 것인지였다. 올해만 해도 뉴진스의 <Hype Boy>, 아이들의 <Tomboy> 등 사랑받는 노래(댄스곡, K팝 위주)를 보면 보통 2분 30초에서 3분 사이의 길이이다. 스트리밍을 통해 음원 점수를 높이려는 이유도 있겠지만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가 내린 답은 '사람들의 집중이 2절이 끝나면 같이 끝나는 경우가 많다.'였다. 일반화를 할 수는 없겠지만 나의 경우 곡의 뼈대를 이루는 2절을 다 들으면 노래에 대한 호기심이 사라진다. 클라이맥스와 고음 파트를 듣기 전 다른 노래로 제빨리 갈아타게 되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노래뿐만 아니라 다른 콘텐츠 역시 우리는 갈수록 짧고 자극적이며, 즉각적인 것에 민감해지고 있다. 유튜브 영상을 길게 보지 못하고 재생 바를 이리저리 클릭해 끊어보거나 브이로그 대신 틱톡이나 릴스를 찾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글을 쓰는 채널이 블로그보다는 인스타그램을 편하게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글보다 시각적으로 잘 들어오는 사진을 위주로, 언제 어디서나 짧은 글을 바로 쓰고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한 점은 자극과 속도에 민감해진 일상을 살아가면서도 우리의 일상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 할 때가 많다는 점이다. 상품의 최저가를 검색하면 옵션은 바로 나오는데 선택하기까지 한참이 걸리고, 빨리빨리 보고 외웠다고 생각하는 내용도 '그거 뭐였더라?' 하고 한참을 고생하는 경우도 많다. <정리하는 뇌>는 이렇게 빠르고 파편적인 일상 속에서 인간이 겪는 지극히 당연한 혼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세상의 추세와 달리 우리의 뇌는 아직도 꽤나 아날로그적인, 달리 말하면 구식의 방식으로 정보를 바라보고 기억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뇌를 컴퓨터라 생각하지 말고 모든 정보를 뇌에 구겨 넣기보다 틈마다 어질러진 뇌를 청소하고 정리해주어야 한다. 그 방법을 다루고 있는 것이 이 책이었다. 나의 뇌는 정보로 어지럽혀 있다. 책에서 말하는 나쁜 습관들을 모두 내가 행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내 생활습관을 토대로 책을 읽었는데, 세 가지만 우선 정리해보았다.


1) 멀티태스킹을 일삼는다


우리는 저글링 전문가처럼 여러 개의 공을 동시에 공중에 띄어놓고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실력이 형편없는 아마추어 접시돌리기 선수와 비슷해서 지금 당장 자기 앞에 없는 접시는 무시하고 정신없이 이 접시에서 저 접시로 옮겨 다니면서도 그 접시가 언제 떨어져 박살날지 모른다는 걱정에 휩싸여 있는 꼴이다. (본문 54p 中)

일상을 살면서 멀티태스킹을 할 일이 너무 많다. 회사 업무나 블로그 글을 쓰면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면서 눈으로는 한 모니터를 보고 그 내용을 손으로 받아적는 일이 많다. 지하철에서 책을 읽으면서 기억에 남는 문장은 중간중간 사진을 찍는다. 음악을 들으며 산책을 한다. 저자가 말했듯 우리는 일상 속에서 결정할 것이 너무 많고 선택할 것이 너무 많다. 하루를 보내며 해야 할 일도 많다. 24시간이 너무 짧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현대인들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일이나 중요한 결정을 하는 것,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해야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문제는 그렇게 해내긴 해낸 일의 생산성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이 쏟아질 때 사람이 뚝딱거린다고 해야 할까.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채 패닉에 잠기는 일이 많다. '해치웠다'고 빠르게 끝낸 결과물을 살펴보면 '내가 이 따위로 했다고?' 싶기도 하다. 신경쓸 곳이 많으니 퍼포먼스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것이다. 음악에 취해 길을 걸으면 정작 내 뒤에 차가 있는지조차 몰라 클락션 소리를 듣게 된다. 사실 멀티태스킹이 뇌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이야기이다. 그런데 나는 왜 알면서도 멀티태스킹을 하는 것일까? 근본적인 원인을 알고 싶어 5-Whys 기법을 사용해보았다.

Why 1) 왜 나는 멀티태스킹을 하는가?

- 한 번에 처리해야 할 일을 경제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 한 가지 일에 오랜 시간 집중하면 질려서, 한 가지 일을 한 번에 처리하지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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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2) 왜 한 가지 일을 한 번에 처리하지 못하는가?

- 할 일을 데드라인 전날까지 미루고 싶은 인간의 본능, 지금 하고 있는 것보다 급히 처리해야 할 다른 일들이 많을 때가 있는데, 이런 일이 갑자기 일이 불쑥불쑥 생각날 때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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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3) 왜 갑자기 일이 불쑥불쑥 생각나는가?

- 하나의 일을 할 때 하위 작업을 디테일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거시적인 일을 처리한 뒤, 세부 작업으로 돌아오는 편이라 늘 놓치는 부분이 있다.

- 즉, 근본적으로 일에 대한 우선 순위를 수립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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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4) 그렇다면 왜 나는 우선 순위를 수립하지 못하는 편인가?

- 우선순위에 대한 기준과 가중치가 없다. 

주어진 일의 중요도를 판단하기보다, 중요한 일을 ‘데드라인’ 기준으로 정렬하는 편이다.

모두 ‘오늘 해야 되는 일’, ‘내일 해도 되는 일’ 기준으로 두루뭉술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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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5) 그렇다면 우선 순위를 잘 수립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

 - (작성 중)

즉, 내가 멀티태스킹을 일삼는 이유는 일에 대한 우선순위를 세우지 못해서이다. 우선순위의 기준을 '시간'으로 설정하기는 하지만 하위 작업에 걸리는 시간을 얕보고 임의로 소요 시간을 잡아 일을 해결해버리니 놓치는 부분이 생기는 것이다. 불쑥불쑥 나오는 일을 주먹구구 식으로 하지 않기 위해서는 내 나름의 전략이 필요하다. 하루의 TO DO를 작성할 때 마감 시간을 기준으로 TO DO를 정리했다. 그러나 우선순위에 따라 TO DO를 정렬한 뒤, 라벨이나 색상으로 우선순위를 명확히 확인해야할 것 같다. 하나의 TO DO를 정리하는 과정에서도 변화가 필요하다. 나는 하나의 하위 작업에 걸리는 소요 시간을 예측하는 일에 소홀한데 아이러니하게 디테일은 꼭 잡고 가야 한다. 그래서 초기에 생각한 것보다 시간이 배로 걸리는 건 일쑤다. 저자가 이런 나와 같은 사람들을 많이 봐온 탓일까. 업무를 덩어리로 나누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충고를 해주었다. 따라서 앞으로 TO DO 내 하위 작업을 정리한다면 간단하게라도 세부적인 작업들을 모두 정리해 나름의 로직을 머릿속, 또는 메모장에 짜보는 연습을 해야할 것 같다. 우선순위를 넘어 기본적으로 내 작업을 정리하는 방법이 틀렸음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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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물건을 잘 잃어버린다

나는 물건을 정말 잘 잃어버린다. 길가는 물론 지하철역 대합실에 휴대폰을 두고 오기는 물론, 지갑도 잘 잃어버려 그 다음날 파출소에서 발견하는 일이 많다. 하루는 잃어버린 핸드폰을 파출소에서 찾아 기뻐할 찰나, 비 오는 날 박살이 난 핸드폰이 그날 바로 운명을 달리한 날도 있었다. 그때의 자괴감이란. 물건도 이렇게 잘 잃어버리는데 파일이나 문서는 어떻겠는가. 사방팔방 흩어진 파일 하나를 찾는데 5분이 걸리는 건 당연한 일이다. 정리정돈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알지만 귀찮음이 절절한 나에게 3장에서 집안 정리에 대해 다루고 있는 부분이 많이 와닿았다. 저자가 제시한 '범주화'! 하나하나의 작은 물건들을 모두 각각의 정보로 저장하기보다 하나의 카테고리에 모아 그 대분류의 위치를 기억하는 것이다. 노트북 바탕화면에 모든 파일을 통으로 두기보다 용도에 따라 나눈 하나의 폴더에 그룹핑해두는 것이다. 사실 청소에만 대입하면 꽤 쉬운 부분인데 웹사이트 계정의 비밀번호 설정 등 범주화를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원리라 유용하게 느껴졌다. 3X5 카드 관련 이야기에서 엘런은 필요한 지식과 그렇지 않은 지식을 분리해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즉 생활 속 기억의 정리정돈은 필요한 정보인 핵심에 대한 것과 그때그때 바꿔 끼워넣을 수 있는 부가적 정보의 합으로 연결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어떤 것을 정리정돈해두는 패턴을 범주화해두면 일상을 꽤 편하게 살 수 있는 것 같다. 문제는 이를 알면서도 실행으로 옮기지 못하는 내 자신이다. 3번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밖에 없는 내용이다.


3) 재보고 일단 미룬다

미루기 = 과제 완수 시간 * 주의 산만 * 지연 / 자신감 * 과제의 가치

나는 내가 한 번에 끝내는 일이 완벽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중요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과제는 일단 내버려둔다. 그리고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시작하고 막 들어서려는 순간에 '이 정도는 금방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근거 없는 자신감이 샘솟는 순간 하던 일도 내려놓는 것이 너무 자연스러워졌다. 이것저것 재보고 미룰 시간에 한 번이라도 더 하는 게 낫다는 것을 알지만 습관을 고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한 번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내 모든 에너지를 쓰는 것이 무서워 일을 미루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게으름의 원인이 완벽주의였던 것이다. 책을 보면 이런 완벽주의에 대한 이야기는 나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었다. 어떤 것을 했을 때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압박이 오히려 완성되지도 못한 결과를 만드는 경우가 잦다는 것이었다. 최근 읽고 있는 퍼스널 브랜딩 관련 책에서 일단 글을 쓰고 [발행] 버튼을 누르라 말한다. 단번에 완벽한 글을 쓰는 것이 불가능하니 만족할 만큼 수정하란 것이었다. 그래서 이 책을 비롯한 다른 책에서 말하고 있듯 게으른 완벽주의자에서 벗어나 덜 게으른 완료주의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 쓰고 있는 독후감 역시 '오늘 써야겠다'는 생각에 일단 쓰고 보는 것이다. 자고 일어난 아침에 보고 기겁할지 모르는 글이지만 수정은 내일의 나에게 맡길 수 있다.


4) 생각 정리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3번의 '미루기'와 이어지는 내용인데, 나는 결정을 어려워하는 편이다. 그 동시에 상상력이 풍부한 것은 더더욱 스트레스이다. 긍정적인 의미로도, 부정적인 의미로도 상상력이 풍부해 뒷북을 자주 두드리고 후회하며, 그럼에도 뭔가 행동은 하려 하지 않는다. 집에서 회사 일 하기 싫은 건 당연한 것이 아닐까. 이런 정보와 저런 정보와 그로 인한 부정적인 생각이 뇌와 마음을 오가며 스노우볼처럼 커져 생각을 한 번 정리하기까지 시간이 참 오래 걸린다. 그러나 나는 그 불확실성으로 인한 리스크가 아직도 무섭다. 예상하지 못할 변수가 너무 많고 최선의 선택임을 알면서도 그것을 망설이게 할 매력적인 다른 선지들이 너무 많다. 자연스레 이것들의 좋은 점을 다 택할 순 없을까? 호기심을 갖게 되고 이도저도 아니게 되는 것이다. 저자 역시 뇌는 합리적인 의사 결정에 취약하다고 언급한다. 따라서 누구나 납득할 수 밖에 없는 진리, 통계와 과학적 지식을 활용한다. 베이지안 정리를 비롯한 다양한 수학 공식에 대해서는 내가 모두 깊이 알 수는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이것 하나는 기억에 오래 남는다. 각각의 결정에 따른 확률과 기대치를 직면하기 마련이니 그에 따른 기대치를 신경써야 한다는 점이다.(358p) 다른 매력적인 선택지를 버리면서도 이것을 택해야 하는, 가장 버릴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근본적인 것에 주목한 뒤 나에게 주는 효용, 향후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토대로 기대치를 판단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우리는 시간을 정리하고 마음을 정리함으로써, 창의력을 위한 시간, 마음이 몽상에 빠질 시간, 우리 각자가 우리 시대에 자기만의 독특한 기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남겨 놓을 수 있다. (5장 323p 中)

우리의 뇌와 마음을 정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흐름, 인간의 관성에서 벗어나는 일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왜 한 번쯤은 뇌를 정리하는 연습을 해야 할까. 기본적으로 우리의 시간, 우리가 가지고 있는 힘이 그만큼 소중하기 때문이 아닐까? 결정할 것도, 선택할 것도 많은 세상에서 편하게 살기 위해서는 아이러니하게도 조금 복잡할지 모르는 정리 상자를 머릿속에 만들어둬야 한다. 뇌는 분명한 우리 몸의 연산 장치이다. 그러나 몇 가지의 일을 뇌의 판단에 빠르게 맡기는 '연산 장치'에서 벗어나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사유 능력 역시 그못지 않게 중요하다. 그것을 위해서는 쏟아져 받아들이게 되는 정보의 양을 줄이며 멀티태스킹으로 인해 중단되는 작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모두 일을 하거나 일상 속에서 지적 능력, 창의력을 발휘할 때 우선순위를 어떤 기준으로 나누었는가? 그로 인한 효용이 있었는가? 가장 핵심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며 근본적인 것에 집중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뇌는 우리가 원하는대로 사물을 정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다른 것 다 버려도 포기할 수 없는 한 가지를 코어로, 코어 근육 주변에 잔근육이 붙듯 정보와 선택지가 우선순위를 기반으로 천천히 따라붙게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을 기억하고 우선 시작해보자. 나는 이 글을 지금 단번에 초고를 써 공유하며 생각 정리를 시작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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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김민정

[메이커챌린지 5th] #03. 카카오톡이 멈췄다.

"뭐야, 왜 안 돼?" 평소와 같이 남자친구와 시시콜콜한 농담을 카카오톡 메신저로 주고받는 날이었다. 한참을 큭큭거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메시지가 가는 둥 마는 둥 돌아가기만 하더니 전송이 되지 않았다. 큰일났다. 얘 읽고 답장 안 하면 삐치는데. 그런데 진짜 뭐가 문제지? 핸드폰을 바꿔야 하는 건가? 내 핸드폰이 부품이 안 좋긴 하다던데. (나는 갤럭시 S21을 사용하고 있다.) 온갖 잡생각이 들어 핸드폰을 이리저리 만져봤는데, 카카오톡 외 기능은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게... 뭔가 이상했다. 트위터에 '카카오톡'을 검색해봤다. 나에게만 일어난 사고가 아니었다. 모든 사람들의 카카오톡이 잠시 멈춰버렸다. 메신저는 물론 카카오페이로 돈을 보내는 것도, 카카오택시로 택시를 부르지도, 카카오페이지로 웹툰을 보지도 못하게 되었다. 말 그대로, 플랫폼 하나 때문에 대국민의 일상이 멈춰버렸다.


​https://youtu.be/s6cvdrtiZ1M

시간이 조금 지나자 뉴스에서 상황을 빠르게 알렸다. 판교에 있는 데이터 센터에 화재가 갑자기 발생했다는 것이었다. 우리도 우리지만 카카오 입장에서는 청천벽력 같은 일이었다. 반대로 네이버나 토스, 라인 등 대체 서비스들은 잠시 동안의 기회를 노렸다. 알고는 있었지만 플랫폼 시장도 참 치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엔 사실 '카카오 별 거 없네'라며 비아냥거렸다. 사실 지금도 조금은 그런 게, 플랫폼의 크기를 그렇게 키워놓고 운영 관리가 참 허술하다는 생각이었다. 네이버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을 때 데이터 센터를 이원화하여 빠르게 문제를 해결했던 일과는 대비되는 일이었다. 황금같은 일요일 소비자로서의 권리를 누리지 못한다는 사실에 부아가 치밀기도 했다. 사실 나는 잠깐일 뿐, 킥보드 요금을 결제하지 못해 10만원의 요금이 붙었다던 익명의 고객은 얼마나 입이 바짝바짝 마르실까. 플랫폼 하나가 셧다운되자 일상 전체도 셔터를 내린 현실을 바라보자 내가 이 작은 화면 속, 카카오라는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가 참 높았음을 깨달았다. 이거 없이 나는 아무 것도 못 하는구나. 디지털 세상으로부터 주체적이라 생각했던 21세기의 한 20대로서 할 말이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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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오늘 월요일, 검색 기능에는 문제가 생겼지만 상당수 기능이 복구되었다. 오늘 나는 멜론으로 음악을 들었고, 갖고 싶은 화장품을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둘러보았다. 물론 아직 완전히 복구가 된 것은 아니다. 카카오메일을 사용할 수 없어 회사에서 업무용 계정을 사용할 수 없었고, 선물하기 서비스에서 검색이 불가능해 브랜드에서 상품으로 하나하나 클릭하는 과정을 겪어야 했다. 그럼에도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간 오늘, 이렇게 빠르게 대처가 이루어진 것에는 황금같은 주말에 급하게 뛰어들어 업무 폭격을 받으신 개발자 분들 덕분이라는 게 이제는 보인다. 처음에는 짜증과 불쾌감으로, 이윽고는 '그러게 좀 잘 하지, 쯧쯧'이라는 시니컬함으로 상황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이제는 뭐랄까. 이게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언제든 이런 일은 닥칠 수 있고 카카오가 그 사고를 겪었을 뿐이다. 그래서 이제는 마냥 카카오를 탓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지금 카카오는 최선을 다하고 있으므로 화재 사고에서 인명 피해가 없기를 바랄 뿐이다. 다만, 이번 일을 계기로 카카오에서도 사고와 운영 관리에 더욱 힘을 써주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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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프로젝트를 이끌 때 이런 사고를 맞이하면 어떨까? 당연히 멘탈은 유리가 될 것이지만... 그럼에도 되새겨야 할 점이 있다. 사고는 늘 일어날 수 있다. 그렇기에 예상하지 못한 경우의 수를 항상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브런치에서 읽은 기사에 따르면 현상은 상황 그 자체, 문제는 그 원인이나 결과라고 한다. 하나의 사건을 바라볼 땐 현상과 문제를 구분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문제 상황을 마주할 때는 항상 그것에 맞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있다. 현상과 문제를 톺아보며 대비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다. 아무쪼록 더 이상의 피해가 없이 무사히 복구가 되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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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김민정

[프라이빗클래스] 딱! 일주일 투자하고 기획안 작성에서 경품까지! STEP-UP+ 2기 러너 모집

메이커 여러분 안녕하세요, 프라이빗클래스 김민정입니다. 제가 회사에서 기획/운영을 전담하고 있는 STEP-UP+(스텝업 플러스) 2기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STEP-UP+는 기업의 채용 공고를 기반으로 실무 기획안을 작성하는 콘테스트로 수상자에게는 현직자 멘토링, 상장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모집 및 진행 기간

- 상시 모집 및 접수: 2022.10.04(화) ~ 2022.11.08(화) 23:59

- 수상자 발표: 2022.11.14(월) 개별 연락


📌모집 대상

- 서비스 기획/디자인/마케팅 직무에 관심이 많지만 경험을 쌓기 막막한 대학(원)생

- 프로젝트는 필요한데 장기 대외활동이 부담스러운 취업준비생

- 참여 기간 내 과제 제출에 어려움이 없는 대학(원)생과 취업준비생, 직장인 누구나!


📌활동 기간

- 2022.10.04(화) ~ 2022.11.08(화) 23:59 사이 상시 모집 및 접수


📌활동 내용

- 각 부문별 노션 템플릿 복제 후 기획안 작성, 제출

- 주제(복수 선택 참여 가능, 중복 수상 불가)

- 각 부문별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내 각 STEP-UP+의 상세 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1) 와디즈 서비스 기획 STEP-UP

- 와디즈 서비스를 분석한 뒤, 기획자에게 필요한 기능 명세서와 IA를 작성합니다.


2) 배달의 민족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기획 STEP-UP

- 배달의민족 서비스의 브랜딩을 분석하고 타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기획안을 작성합니다.


3) 야놀자 UX 리서치 STEP-UP

- 여행/여가 트렌드 및 서비스의 시장 현황과 야놀자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분석해 솔루션을 도출합니다.


📌혜택/시상

- 참여자 전원

1) STEP-UP+ 참여 증서

2) 프라이빗클래스 인재풀 등록 및 향후 네트워킹, 팀빌딩 기회


- 수상자(각 부문별 별도 수상)

1) 대상 (1명)

✔️STEP-UP+ 상장

✔️1:1 현직자 컨설팅 '프라이빗코칭' 1회 이용권

✔️치킨&콜라 기프티콘


2) 최우수상 (1명)

✔️ STEP-UP+ 상장

✔️ 스타벅스 커피&케이크 세트


3) 우수상(1명)

✔️ STEP-UP+ 상장

✔️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접수 방법/URL

- 프라이빗클래스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각 STEP-UP+ 내 입력폼 응답

- 프라이빗클래스 디스코드 서버 접속 후 각 STEP-UP+ 채널로 이동

- 홈페이지: https://privateclass.me/stepupplusapply


📌 유의사항

- STEP-UP+은 프라이빗클래스의 디스코드 서버에서 진행됩니다.

- 디스코드 서버 접속을 위해 프라이빗클래스 홈페이지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 STEP-UP은 자기주도학습 콘텐츠로 노션 사용법 등에 관한 별도 교육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 문의

- 프라이빗클래스 홈페이지 채널톡

- 담당자 이메일: wendy@privateclass.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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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김민정

[메이커챌린지 5th] Week 2. 내가 글을 쓰는 이유


한달어스 활동을 마치고 글쓰기 모임인 '글쓰담'에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사실 대학생활을 하면 글을 쓸 일이 참 많다. 과제로 레포트를 써야 하고, 배운 내용을 요약하는 글을 쓰며(메모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시험 공부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학생이 되어 글을 쓸수록 무언가 마음에 걸린다. 결핍된 느낌이랄까. 전문적인 작가가 아닐 뿐더러 글쓰기에 통달한 상태가 아님에도 '완벽한 글을 쓰기 전에는 쓰고 싶지 않다'고 무심코 생각하게 되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책을 읽고 이해하지 못하면 감상문 쓰기를 미뤘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글쓰기를 또 미루곤 한다. 쓰기를 미뤘다 결심했다면 깔끔하게 잠시 잊으면 좋겠다만, 입에 가시가 걸린 듯 마음 속에 돌덩이가 가라앉는 느낌이다. 아이러니하게 글쓰기로 인해 생긴 부담감을 덜어내는 방법이 글을 쓰는 것이다. 하고 싶은 말을 키보드로 털어내는 듯 글을 써내는 순간, 그것이 쌓이는 순간 묘한 쾌감이 느껴진달까. 그래서 글쓰기란 참 아이러니하다. 나는 왜 글을 쓰고 싶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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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어 보이고 싶어서' 쓰기 시작했다

생각을 해봤는데, 내가 글을 쓰고 싶은 가장 주요한 이유는 첫째, '있어 보이고 싶다'는 허영심이다. 나는 늘 발전하는, 정확히 말하면 그 발전이 나날이 보이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의 발전을 위해서는 현재의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래서 글쓰기는 '나 이렇게 살고 있어요'를 보여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 물론 SNS 피드를 기록하는 것도, 짧게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도 가능하지만 생각을 정리하고 길게 풀어내는 글쓰기가 좋다. 이렇게 길게 쓴 글은 물론 글을 꾸준히 쓰는 모습, 꽤 멋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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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는 나에게 숨겨진 진주를 발견하는 느낌이다!

멋있어 보이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한 글쓰기가 지금은 매순간이 하나의 '성취'로 다가온다. 이것이 두 번째로 내가 글을 쓰는 이유이다. 네이버 블로그의 '서재'를 설정하면 내가 읽은 책을 예쁘게 모아볼 수 있다. 글쓰기, 블로그는 노력하는 만큼 나의 공간을 가꿔나갈 수 있다는 점이 더없이 매력적이다. 나도 모르는 새 꾸준히 고민하고, 경험에 대한 성찰을 담아내는 매순간의 성취가 소중하게 느껴진다. 글쓰기는 그래서 지금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는 동기를 준다. 즐겁게 글을 쓰니 글을 많이 쓰게 된다. 훕라에서 글을 쓰면서 매주 한 편의 독후감을 썼다. 교수님께서 '민정이 글이 처음이랑 지금이랑 달라. 많이 발전했어. 다채로워졌다고 해야 하나.'라고 말씀하셨을 때, 기분이 좋은 것을 넘어 어딘가 벅차오르는 느낌을 받았다. 단지 '발전했다'는 느낌뿐만 아니라 글을 고민해서 작성한 하루하루를 누군가 알아봐줬을 때의 느낌. 그 기쁨이 나를 일으켜 세우는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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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는 근본적인 것에 집중하는 힘을 준다

마지막으로 글을 쓰는 이유, 배움을 기억하고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이다. 바쁘고 바쁜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 배울 것도, 할 일도 너무 많다. 그러므로 기억하고 직접 해봐야 할 것도 너무 많다. 문제는 사람의 뇌는 한 번에 받아들일 수 있는 용량이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무언가 기억하고 있다고 생각한 일도 너무 쉽게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고, 기억이 안 나는 것을 또 검색을 통해 다시 기억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배움을 글로써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려 노력하기 시작했다. 책과 기사를 읽었을 때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분석하면서 필요한 정보와 그렇지 않은 정보를 구분하기 시작했다. 비판적으로 수용할 부분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배움을 수용하고 외우는 것이 아니라 외부 세계에 넘기기 시작하면서 근본적인 것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글쓰기의 새로운 챕터가 열리기 시작한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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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담 활동을 하면서 다지는 각오라면, 이제는 '쓰는 행위'를 넘어 '근본적인 것에 집중하는', 나만의 고요를 갖고 싶다는 것이다. 생각할 것이 너무 많은 시간, 시끄러운 환경에 둘러싸여 덩그러니 서 있기보다는 차분하지만 강하게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싶다. 좋아하는 것을 왜 좋아하는지, 싫어하는 것은 왜 싫어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싶다. 그래서 글쓰담에서 함께하는 이 한 편의 글이 새로운 출사표가 될 것 같다! 앞으로의 한 달 동안이 즐거울 것 같다. 묘한 기대감을 남기며 첫날 글을 마무리한다! 내일의 글은 내일의 글대로 즐거울 거라는 설렘을 남겨두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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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김민정

[메이커챌린지 5th] Week 1. 전 직장동료와 불꽃을 보았다

메이커챌린지에서 처음으로 작성하는 메이커로그이다. 프로덕트를 만드는 과정을 담고자 챌린지를 신청했는데, 어제의 이야기는 프로덕트를 넘어 앞으로의 나를 생각하게 한다. 어제 나는 노들섬에서 불꽃놀이를 보고 왔다. 가족도, 애인도, 친구도 아닌 전 직장 동료와 함께. 첫 인턴 생활을 하면서 식사를 함께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소소한 즐거움을 함께했던 분이었다. 내가 퇴사를 하면서 만나뵐 일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최근에 그 분이 퇴사를 하셨음을 알게 되었다. 인스타 DM으로 '저희 밥 한 번 먹을까요?'라고 살짝 던져본 말이 현실이 될 줄 누가 알았을까.


점심식사를 함께하면서 회사의 업무와 주변 사람들에 얽힌 동료 분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학교생활만 많이 해온 만큼 인간적인 유대감을 사회에서도 기대한 나에겐 인턴 생활이 참 혼란스러웠는데, 역시 사내에서 갖게 되는 관계는 한없이 얕아 언제 깨질지 모르는 얼음판처럼 느껴졌다. 그 얄팍한 적막이 나는 아직도 무서웠다. 그럼에도 그 적막을 깨고 우리는 회사의 밖에서 얼굴을 보게 되었다. 끊겼다고 생각한 인간관계였다만 내가 먼저 다가섰을 때 희미하게 이어져 있었을지도 모른다. 사실 퇴사한 사람과 만난다는 것은 더는 나와의 공통분모가 없는 사람을 만나는 일일지도 모른다. 갈림길에서 함께함을 달리한 사람과 나눌 이야기가 한정되어 있는 것도 어쩔 수 없을 것 같다.


그럼에도 나는 아직 철이 없는 것도 같다. 내가 다가가지 않는다면 타인도 다가오지 않음을 물론 알고 있다. 그래서 유대감을 묻기보다는 다가갈 수 있는 사람에게는 좋은 만남을 기약하며 다가갈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업무가 중심이 되는 회사라는 공간에서는 이해관계자, 상사와 부하라는 관계로 업무를 위해 서로를 대한다고 해도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그러므로 두 사람 사이 중심이 달라졌을 땐, 그냥 '고생 많았다'며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생각나는 대로 적어서 그럴지 두서없는 글이다만 나는 그런 편안한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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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김민정

[프라이빗클래스] 기록하고 나누고, 성장하자! ‘프라이빗챌린지 2기’

메이커 여러분, 안녕하세요.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하루의 배움을 기록하며 성장하는 프라이빗챌린지 2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프라이빗챌린지를 소개합니다!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기록하는 습관입니다.

매일의 배움과 성장을 기록하면서 한 번 성장하고,

러너들과 함께 배움을 공유하면서 또 한 번 성장할 수 있습니다.


🙋‍♀️ 이런 분께 추천해요!

✔️ 기록을 시작할 엄두가 안 난다면!

✔️ 새학기 초심을 다지고 싶다면!

✔️ 매일 기록하고 성장하고 싶다면!


👀 이렇게 진행합니다!

❶ TIL 챌린지

오늘 하루, 내가 잘한 것과 개선해야 할 점 등을 디스코드 채널 메시지 또는 개인 기록장에 적어 공유합니다.


❷ 데일리 아티클 챌린지

  • 오늘 하루, 관심 직무나 분야에 대한 글이나 동영상을 한 편 이상 살펴봅니다.
  • 해당 자료에 대한 URL 주소와 함께 그것을 보고 얻은 인사이트를 디스코드나 개인 기록장에 적어 공유해주세요!

❸ 14일 동안 열심히 완주합니다!

  • 데드라인은 매일 다음날 오전 8시 59분까지입니다.
  • 예) 10월 3일 인증 → 10월 4일 오전 8시 59분 마감
  • 인증 항목의 개수와 형식, 분량은 모두 자유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봐요!
  • 챌린지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 프라이빗챌린지에서 제공하는 풍성한 혜택!

✔️ 기록의 시작을 돕는 챌린지별 노션 템플릿

✔️ 나의 성장을 확인하는 자가체크리스트

✔️ pdf, png 형식 수료증

  • 베스트 챌린저: 14일 동안 빠짐없이 인증했어요!
  • 프라이빗 챌린저: 14일 중 12회 이상 인증했어요! (12~13회)


❓챌린지 신청 / 활동 기간이 궁금해요!

✔️ 챌린지 신청 기간: 09.26(월) ~ 10.02(일) 18:00

✔️ 챌린지 활동 기간: 10.03(월) ~ 10.18(월) 08:59

  • 2주, 총 14일의 성장


🎁 챌린지 참가 신청하기

👉 https://bit.ly/3DXEpTt

프라이빗클래스

1:1 휴먼 엑설러레이팅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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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김민정

프라이빗클래스, HUFS Life Academy와 업무 협약(MOU) 체결

안녕하세요! 취업 준비,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Operation(서비스 기획/운영) 팀의 김민정입니다.


올해 6월부터 8월 5일까지 프라이빗클래스와 한국외대 전인 독서 교육 프로그램인 HUFS Life Academy(이하 HLA)의 업무 협약을 진행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저희는 이번 업무 협약이 HLA 학생들의 진로 설계 및 성장의 디딤돌이 되도록 협력 사항을 구체화하였습니다. HLA 학생들에게 프라이빗클래스는 실무 과제에 기반한 현직자의 1:1 컨설팅 서비스인 CHALLENGE+(챌린지 플러스)를 제공했습니다. 학생들의 희망 진로 및 관심 분야에 따라 1) 현직자의 직무 이해 교육과 2) 실무 과제에 대한 현직자 컨설팅, 3) 취업 준비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며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직무 역량을 극대화하도록 하였습니다.


현재 기업의 수시 채용 확대로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중요해졌습니다. 프라이빗클래스에서 제공하는 CHALLENGE+는 현직자와 1:1로 진행하는 맞춤형 취업 준비 프로그램으로서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프라이빗클래스는 다양한 교육기관, 제휴 동아리와 의미 있는 협업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현재 프라이빗클래스는 다양한 러너들의 취업 준비를 돕고자 B2B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송원영 대표는 ‘취업 준비생이 현직자를 만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더 나은 취업 준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프라이빗클래스의 목표이다. 훕스라이프아카데미 학생들을 비롯한 학생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취업 준비 경험을 얻고 실무 프로세스를 익히며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프라이빗클래스는 교육기관과 제휴 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직무 교육 VOD 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협업을 통해 많은 러너들에게 취업 준비,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주)오오칠팔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프라이빗클래스 X HUFS Life Academy MOU 살펴보기

프라이빗클래스

1:1 휴먼 엑설러레이팅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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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김민정

[프라이빗클래스] 공부하고 기록하는 습관 들이자! ‘프라이빗챌린지 1기’ 참여자 모집 중!

안녕하세요, 오오칠팔구의 서비스 기획자 김민정입니다.

저는 요즘 프라이빗클래스 디스코드 서버를 관리하고 가짜연구소 커뮤니티 운영진으로 활동하면서 커뮤니티 운영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의 핵심은 역시 멤버들간 네트워킹을 통해 함께 가치를 만들어가는 과정인 듯합니다. 그래서 저희 커뮤니티에서도 챌린지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프라이빗챌린지를 소개합니다!

배움과 성장을 기록하는 프라이빗챌린지 1기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프라이빗클래스 홈페이지: https://privateclass.me/

📍프라이빗챌린지 자세히 알아보기:  https://url.kr/cxwt34


✔️ 대상: 2주 동안의 배움과 성장을 기록하고 싶은 누구나!


✔️ 챌린지 종류

두 가지 중 한 가지 이상 선택해 참여, 두 가지 모두 참여 가능!

- TIL (Today I Learned): 오늘 하루 배운 것을 기록하고 공유합니다!

- 데일리 아티클: 관심 직무나 분야에 대한 기사를 읽고 기사와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 준비물: 프라이빗클래스 홈페이지 회원가입 + 프라이빗클래스 디스코드 접속

-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 참가자 혜택

- 챌린지 결과물 아카이브 제공

- 자가진단체크표 제공

- [완주자] 추후 프라이빗클래스 네트워킹 이벤트 초대장

 예) 현직자 세미나, 취준생 네트워킹 데이 등


✔️ 모집 기간: ~08.30(화) 18:00

 - 신청 방법: 구글 폼 지원


✔️ 활동 기간: 09.01 ~ 09.15(화) / 14일, 2주!


✔️ 문의: privateclassm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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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휴먼 엑설러레이팅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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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김민정

[프라이빗클래스] 오오칠팔구 팀블로그 개설

#팀블로그 #프라이빗클래스 #조직문화 #성장


✨ 프라이빗클래스, 주식회사 오오칠팔구의 팀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프라이빗클래스가 어떻게 성장하는지, 어떻게 회사 문화를 만들지를 기록하려고 합니다. 아직은 작은 블로그이지만 즐겁게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려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프라이빗클래스 팀블로그: https://medium.com/@private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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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김민정

[프라이빗클래스] STEP-UP+ 1기 오픈!

디스콰이엇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서비스 기획자로 일하고 있는 김민정입니다. 제가 회사에서 만든 콘텐츠인 STEP-UP+(스텝업 플러스)가 오늘 오픈해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1.상세 내용

 STEP-UP+(스텝업 플러스)는 실제 채용 공고를 기반으로 과제를 수행하며 프로젝트 경험을 쌓는 콘텐츠입니다. STEP-UP+과제를 수행하며 멋진 결과물을 만들고 디스코드를 활용한 네트워크도 구축할 수 있습니다!


2. 진행

- 참가 자격 : 해당 진행 기간 참여에 문제가 없는 개인 (대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누구나 가능)

- 참여 및 진행 기간 : 2022.8.16 (화) 0:00 ~ 2022.9.9 (금) 23:59까지

- 결과 발표 : 2022.9.16 (금) 수상자 개별 연락

- 참여 방법 : 프라이빗클래스 디스코드 서버 접속

👀 디스코드 서버는 각 STEP-UP 콘텐츠 내 [디스코드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해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

- 참가비: 무료


3. STEP-UP 1기 콘텐츠

- 주제(1개 이상 / 복수 선택 참여 가능하나 중복 수상 불가)

  프라이빗클래스 홈페이지 내 각 STEP-UP+의 상세 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1) 카카오웹툰 IA 분석 스텝업

  2) 오늘의집 유저 리서치 스텝업

  3) 네이버쇼핑 인스타그램 마케팅 스텝업

  4) 캐시워크 UX 전략 스텝업


4. 시상 내역

- 혜택

  1) 참여자 전원에게 STEP-UP+ 참여 증서를 제공합니다.

  2) 수상자 전원에게 STEP-UP+ 상장과 함께 아래의 상품을 제공합니다.


- 상품 (각 STEP-UP+ 부문별 제공)

  - 대상 1명

    1) 1:1 현직자 멘토링(30분)

    2) 프라이빗클래스 CHALLENGE PLUS 10% 할인권

  - 최우수상 1명

    1) 현직자 서면 피드백

    2) 치킨 기프티콘

  - 우수상 1명

    1) 현직자 서면 피드백

    2) 스타벅스 커피&케이크 기프티콘

  - 장려상 3명

    1) 현직자 서면 피드백


5. 문의

궁금한 사항은 프라이빗클래스 홈페이지 내 STEP-UP+ 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혹은 [1:1 채팅](https://open.kakao.com/o/sveg5Zve)으로 편하게 연락주세요!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프라이빗클래스 홈페이지: https://privateclass.me/stepupplusapply


#프라이빗클래스 #서비스기획 #UX #마케팅 #콘텐츠 #공모전 #대외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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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휴먼 엑설러레이팅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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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김민정

[사이드 프로젝트] 날씨 기반 코디 추천 플랫폼 TPO(티포)


🎉날씨 기반 패션 코디 플랫폼 TPO의 데모를 제작했습니다.

사실 저희 팀은 다른 팀에 비해 팀 내 인원 문제가 있었습니다.

한 달만에 기획에서 디자인, 개발까지의 프로세스를 완수하기 쉽지 않았는데요. 만들고자 하는 서비스의 핵심적인 기능을 중심으로 정의하고 각자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되 빠른 협업을 통해 무사히 프로젝트를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고생한 모든 팀원들, 특히 정말 고생하신 저희 PM님 감사드립니다! 💕


😊 담당 역할(서비스 기획팀원)

  • 서비스 정책서 작성
  • 경쟁사 분석 및 벤치마킹
  • 회의록 작성 및 노션 문서 정리 등 아카이빙 전반
  • Figma 활용 프로토타이핑 작업 참여(기획/디자인팀 공통)


👗 TPO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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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김민정

[주니어일지] 02. 서비스의 박사가 되어라

1편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어느 정도 서비스 벤치마킹을 마친 뒤로 현 서비스의 좋은 점과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분석하는 작업을 맡았습니다.✍ 똑같이 스프레드시트에 작성했는데 벤치마킹 전후로 서비스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던 것 같습니다.


저는 서비스를 처음 사용해볼 때 '어? 좋은데?'까지만 생각했지만 벤치마킹 이후부터는 서비스에서 어떤 점이 특색있고 좋은지, 어떤 점(Pain Point)을 개선하는 것이 사용자의 입장에서 좋을지를 화면 단위로 정리해 작성했습니다. 전반적인 플로우를 살펴보기 위해 플로우 차트도 작성했습니다.


서비스 기획자가 되기 위해서는 트렌드 분석도 꾸준히 해야 하지만 결국에는 내가 만들 서비스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시니어 기획자님이 해주신 말씀인데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PM은 일단은 서비스 박사! 나머지는 그 다음이에요.



서비스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면서 사용자의 경험을 기반으로 서비스 이용 시나리오를 잘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아동이 주 이용자인 서비스이다보니 갑자기 화면을 나가거나 보통은 터치하지 않는 버튼을 터치하는 경로도 검토해야 했는데 상당히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서비스를 꾸준히 분석하면서 앞으로 해야 할 일을 검토할 수 있었습니다!


회사 일과는 별개로(일도 충분히 많다고 느끼지만...) 꾸준한 공부가 필요함도 깨달았습니다. 우선은 UX Writing을 공부해보려고 해요! 현재 서비스가 UX Writing을 다채롭게 활용하고 있지만 다소 어색한 부분도 있는데 공부하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나름의 성장을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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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김민정

[주니어일지] 01.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벤치마킹에서 온다

 안녕하세요! 서비스 기획 인턴으로 일하게 된 주니어 김민정입니다. 저는 회사에서 다음과 같은 업무를 맡았습니다. 서비스 기획에 다양한 요소가 있고 모두 중요하지만

기획의 시작이 생각이 WHY라는 의문으로, 즉 생각을 아이디어로 만드는 과정이라 생각해 기록하며 역량을 기르고 싶어 아이디어 찾는 그룹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1. 기존 어플 테스트 및 개선
2. 신규 플랫폼 기획 보조 및 화면 설계 담당


신규 플랫폼 기획을 위해 플랫폼에 아이디어를 어떻게 찾아 적용할지 고민하는 것을 입사 1일차 과제로 받았습니다. 예비창업자패키지 나갔을 때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아이디어를 찾는데 많은 고통을 받았는데... 기존 프로덕트를 개선할 아이디어를 찾는 것은 다른 방식으로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일을 한 지 얼마 안 되어서는 우선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먼저라 생각해 벤치마킹에 힘을 썼습니다. 경쟁 업체의 이름, 매출액 등 기본적인 정보부터 비즈니스 모델, 핵심 기능 등 특색이 될 만한 요소를 기술했습니다. 저는 에듀테크 스타트업에서 일하기 때문에 국내외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중점적으로 분석했습니다.



분석을 통해 느낀 점이 있다면 경쟁 서비스는 많고 많고 또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블루오션을 노린다는 건 참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렇기에 무에서 유를 만드는 아이디어도 물론 좋지만 개선할 아이디어를 어떻게 저의 서비스에 녹여낼지가 중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비결은 다양성✨인 것 같아요! 비슷해보이는 서비스에도 기능과 수익 모델에서 각각의 차이점이 극명하게 드러났고, 이를 위해서는 시장을 통해 꾸준히 트렌드를 분석해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과정 중 하나임을 알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시장 조사를 꾸준히 하며 이제는 실제 서비스를 분석해보게 되었습니다. 다음 편에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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