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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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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더 잘 알게 된 2023년 회고

안녕하세요, 현재 특성화 고등학교에 1학년으로 재학 중인 학생 프론트엔드 개발자 김성연입니다!

이 회고 글에서는 2023년에 저에게 일어났던 굵직한 사건들과 이를 통해 제가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위주로 말씀드리려 합니다

자신감이 떨어지다

저는 1년 전인 2022년에 중학교 3학년이었고, 학교에서 내신도 상위권이고 개발자로서의 자부심이 어느 정도 있었던 터라 자만감이 넘쳐서 안하무인인 상태였습니다

그러한 상태로 고등학교에 진학하였고, 자만감이 넘쳤던 저는 계속해서 잘난 체를 했지만 첫 시험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중학교 때와는 한 단계 더 높은 난이도의 시험에서 만족스럽지 않은 성적을 얻고 나서 과거의 저를 되돌아보니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만 무장한, 실질적으로는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었더라고요

그렇게 저는 제 수준을 다시 깨닫게 되면서 자신감이 급하락했습니다

첫 세미나에 참석하다

그렇게 자신감이 떨어진 채로 지내던 중 8월에 IT/창업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들이 모여 만든 커뮤니티인 IMPACT에서 개최한 IMPACT-CONNECT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세미나 자체는 너무나도 만족스럽고 평생 남을 기억이 되었지만, 거기에 참석한 100명의 참석자분들의 수준이 너무나도 높은 탓에 저는 벽을 느꼈습니다

나름 개발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참석자분들이 모두 너무나도 대단하신 프로덕트를 만들고 계셨기에 감히 제가 넘을 수 없던 것 같더라고요

이후 절망감에 가까운 자신감 하락을 경험하며 꾸준히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니 지금은 꽤 나아져서 자신있게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제 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디스콰이엇을 접하다

참가자분들의 수준이 너무 높아 자신감이 크게 떨어지긴 했지만 세미나에서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와 인맥과 네트워킹의 즐거움은 잊을 수 없었기에 그 후에도 여러 세미나와 컨퍼런스를 다녔는데요, 그러던 중 유튜브 EO 채널에 올라온 @김현준 님의 영상을 보고 디스콰이엇이 뭔지 궁금해져서 알아보고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가입 이후 여러 대단하신 분들의 메이커로그, 특히 "성장 스토리" 를 읽으며 나도 저렇게 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겨 하락한 자신감이 꽤 돌아왔습니다

결론

2023년에 저는 자신감이 크게 떨어지고 최근 다시 복구되는 추세에 있는데, 이를 통해 얻은 것은 제 자신의 수준을 알 수 있던 것이었습니다

중학교 때 왜 제가 그렇게 안하무인의 자세로 있었나 생각해보면 제 수준을 검증할 만한 사람이나 시험이 없었던 것이 한몫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는 2023년에 경험으로 얻은 것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진학 후 잘난 체를 하다가 제 수준을 깨닫게 된 것과 세미나에서 다른 분들의 실력을 보고 제 실력을 알게 된 것 등 제가 겪은 경험을 통해 깨달은 점이 많은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는 제가 위의 실수를 한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인생을 살다 보면 실수를 하고 그 시기에 차이가 있는 건데, 더 늦은 대학생이나 사회 생활 중에 이런 실수를 했으면 정말 사회적으로 매장될 수도 있었을 텐데 그래도 이른 시기인 고등학생 때 이런 실수를 해서 큰 교훈을 얻어서 나중에 이런 실수를 재발하지 않게 된 것이 실수를 통해 얻어가는 점인 것 같습니다

글이 다른 데로 샜는데, 각설하고 저는 2023년에 여러 외부 행사를 다니며 전에는 상상도 못할 IT/창업계의 인맥을 많이 얻었고, 성공지향적인 마인드와 경험으로 배운 여러 교훈 등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었던 해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올해에 얻은 점은 많은데 막상 디스콰이엇에 작성한 글은 몇 개 되지 않는지라 2024년에는 또 어떤 방식으로 성장하는지를 디스콰이엇에 글로 풀어나가고 싶습니다

부족한 글쓰기 실력으로 회고 글을 끄적여봤는데,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모두 신년에 목표하신 것들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저는 항상 성장하고 싶은 학생 프론트엔드 개발자, 김성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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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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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 높은 수면을 찾는 여정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1학년으로 재학중인 학생 프론트엔드 개발자 김성연입니다!

@William Jung 정민교 님의 수면 회고 챌린지 마지막 3주차 회고를 작성합니다

밋업을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3주가 정말 쏜살같이 지나갔네요

저에게는 연말에 수면이란 주제로 심도 있게 분석해보는 경험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지난 2주차 회고 글에서는 공통 질문을 글에 자연스레 녹여내어 작성했는데, 이번 마지막 회고 글은 공통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회고 글을 작성해보려 합니다

1. 수면 챌린지 전과 후, 수면의 질과 패턴에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구체적인 예시가 있다면 설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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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애플 워치로 측정한 2주차의 일주일 간의 수면 데이터이고, 아래의 사진은 3주차의 일주일 간의 수면 데이터입니다.

두 데이터 모두 입면 시간과 수면 시간이 들쭉날쭉하긴 하지만, 확실히 3주차가 2주차에 비해 입면 시간의 기복이 그리 크지 않고 규칙적이고, 3주차가 2주차에 비해 수면 중 깨어있는 시간(위 데이터에서는 주황색으로 표시됨)이 확연히 적었습니다

규칙적으로 일정한 시간에 잠에 들고 일어났을 때에 더 깊게 잠드는 것 같아요

2. 수면 질 개선이 일상적인 생산성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특히 창의성, 집중력, 그리고 일 처리 속도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설명해주세요

우선 위에서 상기한 바와 같이 입면 시간이 일정해짐에 따라 밤에 숏폼 등을 보며 시간을 허비하는 행동이 확연히 줄었고, 깨어 있는 시간이 줄어듦에 따라 기상 시에 더 잘 잤다고 느낀 것 같습니다

또한 지난 주 회고와 겹치는 내용이지만, "잘 잔 날"은 전체적으로 체력이 남아돌아서 해야 할 것을 즐겁게 끝낼 수 있던 좋은 영향이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수면 회고 챌린지가 일상 속의 집중력과 체력을 크게 향상시킨 것 같습니다

3. 개선된 수면이 당신이 만드는 제품의 품질에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나요?

최근은 학업 때문에 제품을 빌딩하진 않았는데, 일정하게 자고 일어나는 경험을 통해 아침에 조금이나마 시간을 확보할 수 있고, 하루 동안 쭉 이어지는 체력으로 제품 빌딩에 더욱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 수 있어 제품 빌딩 시 더욱 좋은 퀄리티로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4. 3주간의 챌린지를 통해 얻은 개인적인 통찰은 무엇이고, 이걸 바탕으로 미래에 어떤 생활 습관이나 업무 방식을 변경할 계획인가요?

지난 주의 회고 글과 겹치지만, 다시 쓸 정도로 중요한 내용이기에 다시 적어봅니다

평소에 수면은 몇 시간 이상만 자고 일어나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입면 시간과 수면 단계도 절대적인 수면 시간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좋은 수면을 통해 전체적인 하루 컨디션이 좋아지는 경험을 통해 규칙적인 수면으로 일상 중의 피곤함을 최ㄷ소화시켜 (특히 저녁이나 밤 시간대에) 남는 시간을 버리지 않고 생산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3주간의 챌린지를 진행하며 다른 참여자분들의 챌린지 채팅방 및 디스콰이엇 회고 글을 통해 제가 얻지 못한 참신한 인사이트들을 많이 얻을 수 있었고, 좋은 프로덕트들도 많이 알 수 있었습니다

눈 깜짝할 새에 3주가 지나 챌린지가 끝나버려 너무 아쉽지만, 이번 챌린지를 통해 저는 더 효율적인 수면을 찾기 위해 거의 매일 피드백을 주고 성장하는 경험과 다른 사람들과의 비슷한 경험을 공유한 것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저에게는 참가비 환급이나 디스콰이엇 후드티 제공보다 이러한 경험을 한 것이 제일 인상깊게 남을 것 같네요

비록 챌린지는 끝났지만, 3주 동안 적립한 루틴을 지켜나가며 2023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24년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 것 같습니다

이 습관을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면 회고 챌린지를 주최해주신 @William Jung 정민교 님과 참가자분들 @Doeon Kwon 권도언 @Shawny Kwon @Cailyn Yong @Vezaki @전수민 @김지수 @차유담 @홍현택 3주 동안 함께 달려줘서 정말 수고 많으셨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정말 얼마 남지 않은 2023년을 모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길 바라며 오늘도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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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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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내 수면을 분석해보았다

안녕하세요, 학생 프론트엔드 개발자 김성연입니다!

저는 @William Jung 정민교 님의 수면 챌린지에 2주간 참여했는데요, 챌린지에 참여한 기간 동안 나아진 점과 개선할 점 위주로 회고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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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Apple Watch로 측정한 최근 1주일 간의 수면 데이터인데요, 저는 여기서 두 가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수면의 질이 높아졌다

위 사진의 Stages에 명시되어 있듯이 깨어 있는 시간보다는 깊은 잠에 빠지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보아 절대적으로 잠을 자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지만, 수면 시간 중 대부분을 깊은 잠에서 보냄으로써 수면의 효율성, 즉 수면의 질이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수면 시간이 일정하지 않다

또 제가 알 수 있던 것은 수면 시간이 일정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입면하는 시각도 11시부터 3시까지 제각각이며, 기상 시간도 6시부터 9시까지 너무나도 간극이 큰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깊은 잠을 자더라도 규칙적인 수면을 하지 않으니 어떤 날은 전체적인 컨디션을 망치고, 또 어떤 날은 날아오를 듯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의 이유를 알 것 같더라고요

수면 회고 챌린지가 미친 영향

위에서 상기한 바와 같이 수면 챌린지 후 수면의 질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었고 수면 패턴의 규칙성을 유지할 필요성을 느끼며 수면의 양(시간)과 질이 모두 개선되거나 개선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수면의 양과 질이 모두 좋은 날, 즉 "잘 잔 날"은 전체적으로 체력이 남아돌아서 해야 할 것을 즐겁게 끝낼 수 있던 좋은 영향이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수면 챌린지가 일상 속의 집중력과 체력을 크게 향상시킨 것 같네요

수면 회고 챌린지를 통해 얻은 통찰

평소에 수면은 몇 시간 이상만 자고 일어나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입면 시간과 수면 단계도 절대적인 수면 시간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좋은 수면을 통해 전체적인 하루 컨디션이 좋아지는 경험을 통해 규칙적인 수면으로 일상 중의 피곤함을 최소화시켜 (특히 저녁이나 밤 시간대에) 남는 시간을 버리지 않고 생산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좋은 수면에 대해 큰 관심을 두지 않던 터라 혼자서는 절대 얻을 수 없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게 이런 좋은 챌린지를 주최해주신 @William Jung 정민교 님과 2주동안 함께 꾸준히 수면 회고를 올리며 챌린지에 함께 참여한 참여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끝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남은 1주도 더욱 성장하는 하루하루가 되길 고대하며 오늘도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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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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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회고 챌린지 1주차 회고

안녕하세요, 현재 고등학교 1학년으로 재학중인 학생 프론트엔드 개발자 김성연입니다.

감사하게도 @William Jung 정민교 님의 수면 회고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1주간 챌린지를 진행하며 느낀 점들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수면의 객관성이 높아졌다

제가 수면 회고 챌린지를 하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제 수면의 객관성이 높아졌다는 것인데요, 저는 챌린지 시작 전부터 Apple Watch를 활용해 수면 패턴을 기록했는데, 막상 이 데이터를 볼 일이 딱히 없었던 것 같아요.

챌린지를 진행하며 제가 어떻게 잤는지 확인하고 개선해나가는 과정 중에 저의 수면 패턴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다시 말해 수면의 객관성이 높아졌다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수면의 규칙화가 가능해졌다

저는 @William Jung 정민교 님의 수면 회고 챌린지 외에도 오전 6:30-7:00 동안 미팅을 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David Bang 님의 Fonder's Sunrise에도 참여하고 있는데, 수면 회고 챌린지를 통해 더 이른 시간에 입면할 수 있고 더 빠르게 일어날 수 있어서 Founder's Sunrise와 같은 아침 일정에 불참하지 않고 아침 일정을 잘 소화해 내어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는, 수면의 규칙화가 가능해진 것 같습니다.

좋은 프로덕트를 알 수 있게 되었다

저는 Apple Health 외 별다른 수면 프로덕트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수면 회고 챌린지 멤버 중에 @Miracle Night 프로덕트를 개발하고 계신 분이 있어 무료 체험으로 일주일간 사용해 보았는데, 입면 시간이 더욱 빨라지고 깊은 수면의 양이 더 늘어나게 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얻게 되었습니다.

수면 회고 챌린지를 시작하지 않았더라면 알 수 없었던 프로덕트를 새로 접하게 된 것도 저에게는 좋은 점 중 하나입니다.

저는 입시라는 관문을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의 수험생이기 때문에 특히 수면에 더 민감한데요, 1주간의 수면 회고 챌린지를 통해 제 수면 패턴을 개선하고 더욱 효율적인 수면을 이룰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William Jung 정민교 님께 감사드리며 마치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메이커분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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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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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베리파이와 함께한 개발 커리어

안녕하세요, 고1 학생 주니어 개발자 김성연입니다!

제가 익주에 중간고사 이슈가 있기 때문에 금주의 메이커로그는 과거의 이야기로 대체합니다.

이번 메이커로그에서 저는 라즈베리파이로 시작된 제 개발 커리어의 시작과 현재까지의 과정을 쭉 회고하려고 합니다.

때는 2년 전인 2021년, 제가 중학생 2학년 시절로 돌아갑니다.

저는 여느 중학생과 같이 학업에 크게 관심도 없고 그렇다고 별다른 취미도 없는, 흘러가는 대로 시간을 낭비하며 사는 평범한 중학생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경기도에서 학생주도형 교육 활동인 "꿈의 학교" 라는 프로그램을 우연히 알게 되었고, 파이썬으로 인공지능 앱을 만드는 활동에 흥미가 생겨 신청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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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해당 수업에선 코로나 이슈로 인해 대면 수업도 한 번으로 제한됐었고 멤버들 간의 시간 조율에 실패해서 목표하는 앱은 만들지 못했지만, 해당 수업의 운영진과 개인적으로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운영진과의 친밀감 향상 외에도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이 있는데, 바로 학급비였습니다.

당시 경기도에서 꿈의 학교 사업을 많이 밀고 있던 터라 학급비가 상당히 빵빵했는데, 저희는 그 학급비로 학급 인원 10명 모두에게 12만원 정도의 라즈베리파이를 모두 지급했고, 이외에도 2만원 상당의 샤프와 노트, USB 등 다양한 물품을 제공받았습니다.

세금도 안 내면서 이렇게 많이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받았습니다

다른 건 그리 중요한 게 아니라 제쳐두고, 저에게는 이 라즈베이파이라는 물건이 신기했습니다.

작주의 메이커로그에 상기하였듯이, 당시 저는 파이썬으로 디스코드 봇을 만드는 데에 관심이 많았고 당시 서버가 없어 제 개인 컴퓨터가 켜져 있는 낮 시간 동안에만 제 개인 디스코드 봇을 서비스할 수 있었는데, 라즈베리파이를 쓰면 저전력 CPU라서 24시간 돌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흥미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친해진 운영진과 열심히 삽질을 해보며 디스코드 봇을 호스팅하는 데에 성공했고, 이후 1년이 지난 2022년에는 이 라즈베리파이로 무엇을 해 볼 수 있을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웹을 배워서 호스팅을 해 보자는 목표를 세우게 되었고, 생활코딩 님의 무료 유튜브 강의를 보며 기초적인 웹 지식을 쌓고 열심히 삽질을 해 본 결과 kro.kr의 무료 도메인으로 라즈베리파이로 24시간동안 웹 호스팅을 하는 데에 성공하게 됩니다.

그리고 제 라즈베리파이가 죽습니다.

모종의 이유로 라즈베리파이의 전원 공급에 문제가 생겼고, 그대로 12만원 상당의 라즈베리파이가 죽었습니다.

이걸 처리할 길도 없어 부품이 필요하다던 지인에게 무료로 처분했고, 저는 친해진 운영진에 중고로 반값인 5만원에 라즈베리파이를 구매해서 다시 열심히 삽질해서 복구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잘 쓰나 하던 어느 날, 라즈베리파이가 또 죽습니다.

제가 라즈베리파이를 하드디스크 바로 위에 올려두고 써둔 탓에 간섭이 일어나 1TB 하드디스크와 라즈베리파이, 물려놓은 USB까지 모두 죽었습니다.

하드디스크에 들어있던 영화 파일과 라즈베리파이에 들어 있던 개발 파일이 모두 사라져서 당시 상실감이 심했던 기억이 있네요.

이후 그 사건을 계기로 파일 백업의 중요성과 서버 세팅 장소의 중요성을 크게 깨닫게 되었고, 당근마켓에서 성능이 낮은 라즈베리파이를 또 중고로 구매하게 됩니다.

마침 제가 변화를 갈망하던 시기였기에 저는 무료 도메인인 kro.kr이 아닌, 유료 도메인을 사용해서 url을 예쁘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홀린 듯이 hosting.kr에 들어가 1년에 만 원짜리인 kinn.kr이라는 예쁜 도메인을 얻게 되었고, 열심히 삽질을 한 끝에 cloudflare을 통해서 제 라즈베리파이와 연동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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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저는 웹을 계속 배워나가면서 제 웹사이트에 실시간으로 적용하며 실력을 키워나갔고, 1년이 지난 2023년의 지금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이것이 중학교 2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이 되면서 제가 이루어 낸 발전입니다.

누군가에겐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질 수는 있지만, 학업에도 개발에도 재능이 없는 제가 열심히 삽질해보며 제가 원하는 결과를 이뤄내는 경험은 저에게는 정말 값진 경험이었고, 이 쾌감을 계속 느끼며 개발 생활을 이어나가기 위한 첫 걸음을 나름 잘 뗐다고 생각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흘러가던 대로 살던 제가 성공주의자가 되어 열심히 사는 삶을 갈망하는 사람으로 바뀌게 된 계기 중 하나가 경기도 꿈의학교에서 만난 운영진들과 같이 개발에 관한 지식을 쌓아가며 흥미를 느껴간 것도 있는 것 같네요.

여담을 더 끄적여보자면, 저는 당시 만난 두 명의 운영진들과 대한민국 애플 스토어 3~5호점을 모두 오픈런을 할 정도로 개인적으로 정말 많이 친해져서 이 수업을 신청한 과거의 저에게 너무 고마운 감정을 느낍니다.

이제는 경기꿈의학교가 경기이룸학교로 바뀌며 학생주도학습이 사라지고 교사주도학습으로 바뀐 것을 보고 많이 아쉽긴 하지만 중2의 저에게는 굉장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었습니다.

제가 당시 경기도 도지사가 누군지도 모르고 이런 사업을 주최한 기관이 어디인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이런 좋은 인연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 경기꿈의학교 측에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 제가 작년에 구매한 kinn.kr 도메인으로 추가로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다가 cloudflare에 이메일 라우팅이 있어서 kinn@kinn.kr 이라는 예쁜 이메일 주소도 얻게 되었네요 ㅋㅋㅋ

저는 지금 https://kinn.kr/ 이라는 개인 웹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제 개발 역량을 쌓아가고 있고, 앞으로 React, Swift 등을 배우며 계속 성장해 나가고 싶습니다.

아직 정말 많이 부족한 실력임에도 꾸준히 성장해서 디스콰이엇에 글 쓰시는 분들처럼 제 역량이 많이 강화되길 바라며 회고록 마치겠습니다.

두서 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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