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이한준

이한준

생산성 조직의 형태

제품 개발팀의 조직의 형태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스포티파이의 스쿼드 모델을 적용하려고 고민하고 있는데 현실은 스포티파이는 이 모델 도입에 실패했다고하네요.
진정한 애자일이 뭔지... 정말 어떤 방식이 좋을지 고민이 많은 시기입니다.

7
1
허수빈

허수빈

[Deel X SalesClue] 작은 내수 시장으로 해외 진출 고민 중이라면

image.png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2년만에 글로벌 유니콘 스타트업이 된 Deel이 SalesClue 팀과 함께 한국 스타트업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인구 5000만명 이하인 국가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은 그보다 규모가 큰 국가의 스타트업보다 2배 이상 빠르게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게 된다고 합니다. 작은 내수시장의 한계를 더욱 빠르게 직면하게 되기 때문일텐데요.

딱 5,000만 인구인 한국의 스타트업 역시 더 큰 성장을 위해선 언젠가는 글로벌 진출이 불가피합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도 간단하지 않았던 사업 시작을 법도, 규제도 잘 모르는 외국에서 시작하자니 막막한 것이 당연.

이럴 때 가장 추천할 만한 전략은, 법인 설립 없이도 우리 제품이 현지 시장에 안착하도록 도울 수 있는 현지 팀을 꾸리는 것입니다.

  • 어떻게 하면 가장 린하게 현지 팀을 꾸릴 수 있을지

  • 해외에서 인재를 채용할 때 주의할 점에는 무엇이 있는지

  • 다른 기업들은 어떻게 현지 팀을 꾸려 해외 시장 진출에 성공했는지

액기스만 쏙 담았습니다.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모든 한국 스타트업들을 Deel과 SalesClue가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E-book 다운로드 받기 -> https://tally.so/r/w2abej

16
2
김세현

김세현

KESIA

안녕하세요, (사)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입니다.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는 초기투자 산업의 발전과 스타트업 생태계의 선순환구조 강화를 위해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CVC, 창조경제혁신센터, 기술지주사 등이 모인 단체입니다🙌

Korea Early Stage Investment Assoication의 약자로 KESIA로도 불리는데요!

현재 KESIA는 시드팁스 주관기관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드팁스는 민간주도형 예비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세부사항은 상이할 수 있지만 시드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정부지원사업 'TIPS'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KESIA와 시드팁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8
0
Kim

Kim

메이킹 보다 중요한건 셀링.

download.jpg

IT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든, 막걸리 브랜드를 런칭하든, 뭐든 간에 제조에 대한 난이도가 낮아지고 제품 그 자체로 차별화할 수 있는 영역이 확실히 줄어들고 있는거 같아요. 이런 상황에서 중요한건 "뭘 만드는지" 보다 "어떻게 팔지"에 대한 고민이에요.

많은 창업자들(저 포함^^)을 보면 BM에 대해 비교적 깊게 고민하지 않는걸 자주 보게 되는데요. '뭔가 좀 다른' 제품을 만들어서 남들이 파는 방식과 똑같은 방식으로 판매해요. 자영업이든, 제조업이든, IT 회사든 상관없이 전부요.

근데, 압도적인 기술력의 딥테크 영역이거나, 특허/저작권 등으로 거대한 진입 장벽을 세울 수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사실상 대부분의 서비스/제품들은 대동소이하고 그 나물에 그 밥인 경우가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남들과 '압도적으로 차별 되는' 제품을 만드는 것 보다는 오히려 '아주 약간 다른 제품'을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판매하는' 방식이 훨씬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접근 방식이에요. 성공할 확률도 훨씬 높구요.

차별화된 제품 만든다고 적게는 n개월, 길게는 n년을 낭비하지 마세요. 어떤 제품을 만들지 보다 어떻게 판매할지에 대해 고민을 해보아요 우리 (하트)

11
3
Unsexy Business

Unsexy Business

티셔츠를 많이 팔고 싶었던 청년은 4년만에 2000억 가치의 SaaS를 만들었다.

안녕하세요 :) 오늘은 티셔츠를 팔던 청년이 투자금 없이 4년만에 30세의 나이로 2,000억원 기업 가치의 SaaS를 만든 이야기를 들려 드리려고 해요. 테크업계에서 일하지도 않았던 비개발자 청년이 4년만에 어떻게 이런 성공을 만들었을까요?

image.png

30세의 나이에 2000억원 기업가치의 SaaS를 만든 Lemlist의 창업자 길라움

2018년에 길라움에게는 돈과 네트워크,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대학에서 화학공학을 공부하고 P&G에서 인턴을 했지만, 이렇게 쭉 사는 건 너무 별로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P&G를 끝내고 세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돈이 없었지만 여행지에서 잡다한 일을 하면서 숙박을 하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요.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그에게는 여전히 돈과 네트워크, 둘 다 없었지만 무엇이든 할 수 있겠다는 용기를 가지게 되었어요. 그래픽 디자이너인 아버지와 힘을 합쳐 티셔츠 브랜드를 런칭해요. 그는 화학 공학을 전공해서 마케팅에 대해서 하나도 몰랐습니다. 티셔츠가 많이 팔릴 거라고 예상하고 1000개를 생산했지만, 한달 동안 3개 밖에 팔지 못했어요. 첫번째 사업 실패를 맞이한 순간이었어요.

Image

길라움이 아버지와 함께 런칭한 티셔츠. 마케팅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그는 거의 팔지 못했다

실패에 좌절하고 있었던 시기에 친구가 Lead Generation Agency를 함께 시작해 보자고 제안해요. 티셔츠 사업을 하며 좋은 것을 만들어도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정말 어렵다는걸 느낀 길라움은 콜드 메일을 통해 고객을 모셔오는 에이전시 사업을 시작합니다. 클라이언트를 위해 수많은 콜드메일을 보내면서 중요한 사실을 파악하게 되죠.

개인화된 콜드 메일을 보냈을 때 전환율이 훨씬 높다는 것이었어요. 이름만 바꾸는 개인화 메일보다 받는 사람 회사의 로고가 들어간 이미지나 GIF가 보내졌을 때는 전환율이 더 높아졌어요. 세일즈와 콜드메일의 본질은 잠재 고객과 대화를 하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냅다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라 인간적인 대화를 시작하는거죠. 개인화된 이미지는 대화를 이끌어 내기에 좋은 수단이었고요.

Example of lemlist dynamic cold email

콜드메일 에이전시를 운영하면서 회사의 로고 이미지가 들어간 개인화된 이메일의 전환율이 높다는 걸 발견했다.

모든 콜드메일에 개인화된 이미지를 추가했어요. 매번 손으로 한땀한땀 이미지를 수정해 콜드메일을 보내는 건 꽤나 귀찮은 일이었습니다. 이걸 자동화시키는 도구가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찾아보지만 마땅한 도구가 없었어요. 에이전시를 운영하던 길라움이 SaaS의 세계로 발을 내밀게 된 시발점이었습니다.

길라움은 콜드메일 에이전시를 그만두고 콜드메일 SaaS를 만들기 시작해요. 개인화된 이미지가 포함된 콜드메일을 보내기 쉬운 SaaS 였어요.

image.png

2018년 Lemlist의 초기 웹사이트. 개인화된 이미지를 첨부한 메일을 보낼 수 있는 것이 핵심이었다.

초기 고객들을 확보하기 위해 자신이 만든 SaaS를 통해 수많은 콜드메일을 보냅니다. 콜드메일 소프트웨어를 잘 팔기 위해서는 그 도구를 사용해 훌륭한 콜드메일을 보내는 것으로 증명해야 했어요. 수많은 콜드 메일을 보내기 시작한 뒤 3개월 뒤에 유니콘 스타트업 ZenDesk와의 계약이 성공합니다.

회사 초기 콜드메일을 통해 영업에 성공했던 Zendesk의 첫번째 답장.

콜드메일을 통해 초기고객을 확보한 이후 Lemlist가 가장 집중했던 건 양질의 컨텐츠를 쏟아내며 잠재 고객사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었어요. 길라움은 창업을 해가며 배운 것들, 실패한 것들, 성과들을 투명하게 공유했어요. 콜드 메일을 잘 보내는 방법에 대한 양질의 자료를 만들어 무료로 배포하기도 했고요. Lemlist의 컨텐츠를 보고 신뢰가 생긴 고객사들이 인바운드로 연락오기 시작했죠.

image.png

길라움은 콜드메일 팁을 공유하는 컨텐츠를 배포하며 회사의 신뢰도를 높였다.

개인화된 이미지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순한 도구로 시작했던 Lemlist는 "더 많은 고객을 만들기 위한 최고의 콜드메일 도구" 라는 비전 아래에 끊임없이 발전을 했어요. 지금은 링크드인에서 타겟 유저의 이메일을 쉽게 추출하는 기능과 전환율이 높은 카피라이팅을 쉽게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들이 Lemlist의 핵심 기능이 되었죠.

image.png

2023년 현재 Lemlist의 랜딩페이지. 콜드메일의 본질에 맞춰 타겟팅과 카피라이팅 기능이 핵심이 되었다.

많은 기능들이 출시된 이후 어떤 기능이 핵심인지 정의한 것도 Lemlist의 고속 성장에 정말 중요했어요. 초기에 Lemlist의 구독 취소율은 굉장히 높았어요. 구독을 취소한 고객들과 취소하지 않고 잘 쓰는 유저들을 면밀하게 분석해요.계속 구독하는 고객사들은 CRM 연동 기능, 클릭 추적 도메인 기능을 굉장히 열심히 쓴다는 것을 알게되죠. 그래서 그 두가지 기능을 훨씬 좋게 만드는 것에 집중한거죠.

image.png

데이터 분석을 통해 CRM 기능을 디벨롭했다.

극초기에는 콜드메일을 통한 초기 고객 확보하고 컨텐츠를 통해 신뢰도를 쌓아갔어요. 콜드메일의 본질은 무엇인가를 고민하며 기능들을 발전시켜 나갔죠. 그렇게 영업용 콜드메일 SaaS Lemlist가 시작된 지 4년만에 회사는 2,000억원 기업가치를 받습니다. 한푼도 없이 세계여행을 하던 20대 청년 길라움은 30세의 나이에 20%의 지분을 400억원에 매각했고요 :)

몇가지 배울 점을 정리해 보았어요.


  • 에이전시로 시작해서 SaaS를 만들어가는 건 현금을 벌면서 PMF를 찾아가기에 좋은 루트다. 에이전시를 통해 여러 클라이언트를 만나면 그들이 반복적으로 이야기하는 어려움을 알게되죠. 실제로 그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서비스 비용을 받게 되고요. 에이전시를 통해 반복적으로 발견한 문제와 해결책을 스케일업 시키는 것이 곧 SaaS가 되는 것이더라고요.

  • 콜드메일의 핵심은 타겟팅과 카피라이팅이다. 누구에게 보낼 것인가, 어떻게 이야기 할 것인가가 곧 콜드메일의 핵심이더라고요. 돈과 네트워크가 아무것도 없을 때 콜드메일은 정말 소중한 도구가 되는구나 새삼 느꼈어요.

  • B2B 비즈니스에서 컨텐츠를 만드는 건 비용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이다. 길라움이 콜드메일 SaaS를 팔기 위해 콜드메일 웨비나를 열고, 콜드메일 템플릿을 만든 것처럼 컨텐츠는 정말 유용한 고객 획득 수단이 되어요.

  • B2B SaaS에서도 아하 모먼트 분석은 유효하다. 당근마켓에서 근무했을 때 리텐션이 높은 유저와 낮은 유저를 가르는 초기 행동이 무엇인지 정의하는 일을 했었어요. 이런 아하 모먼트 분석이 B2B 소프트웨어에서도 유효하다는 걸 배웠습니다.


추신 : 개인적으로 가슴에 와닿았던 길라움의 포스팅이 있었어요 :]

image.png

창업자에게 용기를 잃지 않는 것, 자기 확신을 가지는 건 너무나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확신을 갖기 어려울 때가 많아요. 창업을 하고 있는 친구를 만난다면 그들이 주먹을 꽉쥐며 붙잡고 있는 용기와 확신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

비개발자였던 길라움이 어떻게 엔지니어 공동창업자를 찾아 SaaS를 만들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언섹시 비즈니스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3명의 지인분들에게 뉴스레터를 알려주세요! :)

지인분들에게 뉴스레터를 공유해주신 분들에게 길라움이 공동창업자를 설득할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드릴게요. 콜드메일 잘 보내는 팁에 대해 정리한 문서는 덤으로 전달드리고요!

뉴스레터의 레퍼럴 링크를 사용해주시거나, 아래 이메일로 지인 추천을 완료했다는 메일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grum.jeon@gmail.com

17
2
윤현묵

윤현묵

[230905] 모두의연구소가 전하는 "모두를 위한 AI 뉴스"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AI 뉴스 전달드려요~

모두의연구소는 함께 공유하고 성장하는 국내 최대 AI 커뮤니티입니다.
그럼, 오늘의 AI 뉴스 시작해 볼게요! 😄

1️⃣ 고밀도 추적과 TAP 모델을 활용한 로봇의 빠른 작업 학습

실험실이나 공장 외부에서 로봇을 유용하게 사용하려면 새로운 동작을 빠르게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한데요! 현존하는 방식들은 작업별로 적용하기 어렵거나 데이터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연구에 따르면 "고밀도 추적"을 통한 빠른 학습을 제안하며, TAP 모델을 이용해 데모에서의 움직임을 추출하고 다양한 상황에 적용합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로봇이 복잡한 작업을 몇 분 안에 학습하고 수행할 수 있으니 앞으로 기대가 됩니다!
https://huggingface.co/papers/2308.15975

2️⃣ MVDream: 텍스트 프롬프트를 활용한 일관된 멀티뷰 이미지 생성 모델

텍스트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기하학적으로 일관된 멀티뷰 이미지를 생성하는 MVDream이라는 멀티뷰 확산 모델을 소개합니다! 이 모델은 대규모 웹 데이터와 3D 에셋의 렌더링 데이터를 결합하여 2D와 3D의 일관성을 달성하는데요. 이를 통해 3D 생성에 대한 멀티뷰 프리뷰와 2D 리프팅 방법의 안정성 향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이 모델은 개인화된 3D 생성을 위한 드림부스3D 애플리케이션에서 적은 샷 설정으로 빠르게 미세 조정이 가능해질 것 같아요.
https://huggingface.co/papers/2308.16512

3️⃣ Belebele: 122개 언어 변형을 포함한 다국어 기계 독해 데이터 세트의 소개와 평가

Belebele은 122개 언어 변형을 포함하는 객관식 기계 독해(MRC) 데이터 세트로, 자연어 이해(NLU) 벤치마크의 언어 범위를 확장했다고 합니다! 이는 고자원, 중자원, 저자원 언어의 텍스트 모델 평가에 적합하며, 영어 데이터 세트는 매우 어려운 수준이라고 하는데요!병렬화된 데이터 세트는 모든 언어 모델 성능 비교를 가능하게 하며, 다국어 마스킹 언어 모델(MLM)과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성능을 평가했습니다. 작은 MLM이 다양한 언어 이해력이 뛰어나며, 큰 어휘 크기와 의식적 어휘 구성이 리소스가 적은 언어에서의 성능 향상과 관련이 있다는 결과를 보여졌다고 해요. Belebele은 NLP의 다국어 성능 평가와 분석에 중요한 도구로 제시될 것 같습니다!
https://huggingface.co/papers/2308.16884

📍AI학교 아이펠 지금 바로 지원하기 → https://bit.ly/3OX29fF

3
0
William Jung

William Jung

메이커들의 경험이 온전히 인정받는 공간

안녕하세요, 정민교입니다.

저는 지난 2년동안 다녔던 학교를 자퇴하고 디스콰이엇이에 오퍼레이터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삶의 큰 변화가 있었던만큼 지금까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고, 왜 디스콰이엇에 조인했는지 적어봤어요.

1/ 나한테 영향을 줬던 경험들

1-1/ 무언가를 만드는 것은 가치있는 일이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 교육학을 접했어요. 인간의 역사에서 교육은 언제나 최전선에서 변화를 감지하며 유연하게 대처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한국의 현실이 안타까웠어요.

그래서 고등학생일 때 교육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처음에는 발도르프 교육에 매료되었습니다. 많은 지식보다 지금 내가 어떤 것을 감각하고 있는지 알고 표현할 수 있게 돕는 교육법이 너무 좋았어요.

그렇다보니 이걸 두 눈으로 확인하고 싶은 마음에 뮌헨공대와 독일의 모든 발도르프 학교에 메일을 보내놓고 바로 친구 3명과 독일로 날아갔어요. 다행히도 뮌헨공대, 프랑크푸르트 발도르프 학교 등이 흔쾌히 수락해줬고, 그렇게 독일의 교육환경을 보고 왔어요.

11살 아이들이 학교 대장간에서 만든 못. 고작 부품 하나를 만드는게 얼마나 힘들고 가치있는 일인지 배운다

8살 아이들이 직접 흙을 쌓아 만든 놀이터와 성

이때의 경험을 통해 아래의 인사이트를 얻었어요.

  • 뮌헨 공대, 발도르프 학교의 공통점은 만드는 일(Make)이 가지는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 무언가를 스스로 만들어본 사람은 삶에서 높은 오너십을 가진 채로 살아간다.

  • 만드는 일은 책을 읽는 것(정적)과 같은,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새로운 방식(동적)이다.

이때부터 무언가를 만들어가며(Make) 배우고 학습하는게 중요하다는걸 알았고, 교육학을 공부했던 저는 독일에서 돌아오자마자 건축, 비즈니스, 교육행정에 관심있는 친구들을 꼬셔 고3 1년 동안 가상의 학교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했어요.(일종의 disgest)

실제 교육행정, 교육학, 경영학, 건축학 지식을 총동원해 20kg짜리 콘크리트 자루까지 나르면서 학교를 만들었어요.

1-2/ 논리적인 고집은 필요하다

저는 고집이 강했는데, 제 딴에는 나름대로 논리적인 고집이었다 생각해요. 예를 들어, 전 고등학교 때 일반적인 대학을 가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교육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일반적인 교대, 사대와 다른 길을 가야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고등학교 3학년이 되니 주변 친구들이 입시에 전념하는 것을 보고 나도 내 다짐을 견고히 하기 위해 움직여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짧은 프로젝트를 하나 했는데,

취업, 창업을 잘하는 것에 학력이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다. 경험이 더 중요하다.

라는 가설로 시작했어요. 목표가 취업과 창업이 아닌 학생들에게 대학을 가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을 객관적인 지표와 함께 논리적인 설득을 하고 싶었고, 나와 같은 길을 갈 사람이 생기면 더 좋다는 생각이었어요.

그래서 기업의 HR 담당자들의 이야기와 ‘교육의 봄‘이라는 기관의 연구를 빌려 채용과 학력의 상관관계를 증명해보려 했어요. 물론 구글 같은 곳에서 나온 채용 아티클과 리포트도 있지만 한국의 환경이 궁금했습니다.

결론적으로 고학력이 안정적인 취업은 물론 취업했을 때의 높은 퍼포먼스를 보장할 수는 없다는 결론을 낼 수 있었고, 저는 일반적인 대학에 진학하지 않았어요.

당시 이 내용을 학생, 학부모, 교사 분들 앞에서 발표했었는데 관련 자료를 아래에 넣어둘게요.

이때의 경험을 통해서 아래의 인사이트를 얻었어요.

  • 데이터로 의사결정할 때의 후련함. 훨씬 잘하고 싶다.

    • 직접 가설을 만들고 논리를 만들어 의사결정하면 내가 직접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요. 삶과 프로젝트에서 오너십을 크게 가질 수 있었습니다.

채용과 학력의 상관관계 프로젝트 자료 보기

1-3/ 사람들은 입체적으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앞서 설명한 경험들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때 혼자 이것저것 참 많이 했는데요, 당연하지만 이런 경험들이 생기부에 들어갈 수는 없었어요. 그리고 앞으로 고등학생들의 더 다양한 활동들이 생기부에는 기록될 수 없을거에요. 교육부가 점진적으로 생기부에서 학생들의 정성적인 평가(읽은 책, 관심사에 기반한 경험 등)를 줄여나가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과목 점수로만 판단되는거죠.

저는 코로나 간편 자가진단 어플, 재학생&알럼나이 프로젝트 aggregator 등의 프로젝트를 해왔는데 정작 이런 것들이 아니라 과목 점수로만 판단되는게 싫었어요.

사회의 한 개인이 입체적으로 다뤄지지 않을 때 양극화는 심해질 수 밖에 없어요. 한 명의 사람을 입체적으로 보려면 ‘맥락‘이라는게 있어야하는데, 이건 오랜 시간 동안 축적되어야하고, 그걸 누군가가 알아봐야하거든요. 꼭 필요한 일이지만 여러모로 비용이 많이 드는 행위죠.

물론 비공식적인 형태로 내가 한 일을 기록해도 좋지만, 어쨌든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문서(생기부, 자소서 등)에 경험이 적히는게 훨씬 좋기 때문에 생기부에 기록될 수 있는 형태로 entrepreneurship 수업을 만들어 학교와 지자체에 세일즈 했어요. 도합 100회 이상의 수업을 진행했고, 빠르게 교육지원청, 수도권 대학 영재교육원 등에서 제품을 팔아왔어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꾸준히 고객이 생겼음에도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결국 내가 하고 싶은 일은 교육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1년 반 가량 이런 일을 해오면서 아래의 인사이트를 얻었어요.

  • 나는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들의 가치가 온전히 인정받는 것을 원한다. 기존의 사회 분위기는 과정 중심 사고를 부담스럽게 느끼고, 그로 인해 다른 비용이 비약적으로 증가한다.(대학 진학 후 이 길이 아니다 싶어 중퇴, 이직 후 맞지 않아 다시 이직 고민 등)

  • 내가 하고 싶은 것은 교육이라는 분야로 설명될 수 있으나, 교육은 아니다. 좋은 사람과 좋은 정보를 가지고 의미있는 가치를 제안하는게 핵심이다.

  • 꾸준한 기록은 소통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건 채용, 진학, 진로 모든 경우에 그렇다.

2/ 디스콰이엇 상위 1.36% 슈퍼유저가 되었다

2022년 정주영창업경진대회 11 데모데이

이런 고민을 하고 있을 때 디스콰이엇을 만났습니다. 그때 마침 Building In Public 플레이북이 만들어지고 있었고, 읽자마자 이거다 싶었어요. 내가 정의하지 못한 것을 한 단어로 정의한 사람을 만난 기분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메이커들이 자기 스토리를 가감없이 공유하고 있었고, 그걸 통해 가치를 인정받고 있었어요. 이제는 많은 학생들도 이곳에서 경험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얻어가고 있기도 합니다. 또 디스콰이엇이라는 ‘팀’은 항상 data-driven하게 움직이구요. 여러모로 제가 꼭 이루고 싶었던 일들이 이곳에서 일어나고 있었어요.

비전을 이루는 방법에는 내가 직접 이뤄내는 것과 이미 잘 만들고 있는 팀에 어떻게든 합류하는 방법이 있다고 해요. 전 후자를 선택한 것 같습니다. 아래 글은 제가 좋아하는 도언님의 글인데요, 이 문장이 가장 인상깊었어요.

“각자 조금씩은 다른 동기와 흥미를 가지고 시작했어도, 바라보는 목적지는 같습니다, 바로 메이커를 위한 최고의 공간 만들기”

도언님의 글 보러가기

3/ 메이커들의 경험이 온전히 인정받는 공간 > 결국 하고 싶었던 일

조금 거창하지만 제가 메이커를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적어봤어요. 진짜 가슴을 울리는 이유일 수도 있지만 품세를 시작하기 전에 외치는 기합이라는 생각도 든다.

우선 교육의 문제를 강하게 느꼈던 이유는 사회는 걷잡을 수 없이 혼란스러워지고 있는데 (그리고 앞으로도 그러할텐데) 미래사회를 살아가야할 우리는 적합한 경험과 교육을 가졌는가? 하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에요.

열역학 제2법칙은 ‘고립계에서 항상 엔트로피(무질서도)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변화된다’고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잘 정리된 당구공들에 힘을 가하면 사방으로 흩어집니다. 그리고 몇 차례 충격을 가한다고 해서 이 공들이 원래대로 열을 맞춰 정리될 수 없는게 엔트로피 증가의 예시에요.

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인류의 발전을 위해 기술을 개발했지만 이건 일자리 문제, 환경문제, 양극화, 노이즈 등의 문제를 다시 만들어냈죠. 이걸 해결하기 위해 또 다른 에너지가 소모되어야 했어요.

여기서 힌트를 얻어 엔트로피(의 증가 속도)를 낮추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인데,

  • 에너지를 소모하는 방법 - 규제, 스타트업의 혁신 등

  • 엔트로피 증가의 원인이 되는 일을 하지 않는 방법 - 모든 사람들이 10년만 사라져보기 등

두 번째 방법은 쉽지 않은 일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인류는 에너지를 소모하며 엔트로피를 낯추기 위해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그래야합니다. 적어도 지금의 우리와 앞으로의 세대가 건강한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스타트업은 엔트로피의 증가 속도를 낮출 수 있는 최고의 시발점입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사회는 사회적 비용을 낮출 수 있고 위로받을 수 있어요.

이건 제가 1년 전에 정주영창업경진대회에서 디스콰이엇을 보고 나서 적은 글이에요.

스타트업은 세상과 사람을 잇는 인터페이스의 역할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사람들이 할 수 없었던 일을 편하게, 큰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인터페이스 말이다. 사람들에게 만물에 대한 통제권을 선사하는 것이다.

또한, 니치한 영역을 혁신할수록 사람들은 새로운 유형의 경험(UX)을 보며 놀라워할 것이다. 이런 것까지 통제할 수 있다니. 많은 사람들은 박수를 보낼 것이다.

하지만 모순적이게도, 니치한 영역을 혁신할수록 사회의 긴장감 또한 높아지는 것 같다. 이런 것까지 통제할 수 있다니. 몇몇 사람들은 걱정하기 시작할 것이다.

그렇지만 결국 또 다른 사람들이 나타나 disrupt하기 시작할 것만 같다. 우리가 하는 모든 노력과 행위는 엔트로피를 꾸준히 증가시키겠지만, 그에 따라 더욱 혁신적인 팀과 아이디어가 세상을 매 순간 구해내는 것 같다.

저는 끊임없이 disrupt하는 메이커들이 많은 세상에서 살고 싶은 욕구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꾸준히 문제를 해결하는 메이커들이 경험의 가치를 온전히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빌딩 인 퍼블릭으로 시작된 기류로 정말 멋진 분들이 디스콰이엇에 많은 경험과 스토리를 남겨주셨습니다. 덕분에 더 멋진 가치를 세상에 제안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전에 “불확실한 여정을 함께 겪은 사람들에게는 ‘역사’라는 반영구적인 보상이 주어진다“라는 문장을 글에 적었는데요, 매순간 불확실성에 도전하는 메이커들이 모인 디스콰이엇에게도 찰떡인 문장인 것 같아요.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26
18
김무종

김무종

Skrr CEO 현준님에게 팀 컨설팅을 받다.

스컬을 창업한 김현준 대표님과 팀미팅을 진행했습니다. 아직 고등학생이시지만 굉장한 지표를 만드셨던 경험을 가지고 있으신데요. 옹알의 베타테스터로 참여해주신 인연과 최근 EO에서 진행한 세션에 참가해 강연을 들었던 경험을 토대로 컨설팅을 요청드렸습니다.

현준님의 관점에서 저희 서비스 '옹알'에 테스트할만한 가설이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한발 앞서 창업한 선배 창업가로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현준님 미팅.jpg
팀 저스트세이잇은 베타테스트 기간 동안의 고객 인터뷰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더 발전된 서비스를 만드는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9월부터 시작될 두번째 가설검증 프로젝트를 위한 랜딩페이지를 제작했어요. 현준님이 생각하는 '좋은 랜딩페이지'란 무엇이었을까요?

First Penguin effect를 만드세요

"서비스 초기 아무도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솔직하게 보여주기보다는 이미 많은 고객들이 참여하고 있다는 점을 수치상으로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에 이런 데이터를 랜딩페이지에 노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CTA 버튼을 더 자주 배치하세요

"랜딩페이지를 읽는 동안에 중간 중간 바로 결제로 넘어갈 수 있는 버튼이 많아야 전환율도 높아집니다. 채널톡에서 이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니 한번 알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얼리버드 푸시를 통해 더 빠르게 행동을 요구할 수 있도록 남은 이벤트 마감 기간을 노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케팅 관점에서의 조언

리텐션에 집착하지 않아도 되는 서비스입니다.

"옹알은 리텐션을 매일 측정할 필요가 없는 서비스입니다. 서비스들은 저마다의 의미있는 리텐션 측정주기를 가지고 있어요. 예를 들면 야놀자 같은 경우는 매일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니 리텐션 측정 주기도 길겁니다. SNS 같은 경우 일일 리텐션이 의미 있지만 옹알은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하지 마세요."

재결제율을 KPI로 삼으세요.

옹알은 교육과 커뮤니티 사이의 서비스다보니 재결제율이 가장 중요한 핵심지표라고 생각해요. AB180의 <리텐션 성장 가이드>를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광고비 = 매출이 아닐 수 있습니다.

광고를 보자마자 결제를 한다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에요. 보통 저장하기를 해놓고 나중에 결제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1개의 제품 가격만큼 광고비를 지출했을 때 결제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멈추지 마시고 계속해서 마케팅 지표를 개선하기 위해 광고 소재를 개발하는 일이 필요해요.

어그로를 끌어야 해요.

사람들이 클릭하기 쉬운 콘텐츠를 만들어서 CPC를 낮추세요. 일명 어그로를 어떻게 끌 것인지 생각해보면 좋아요. 그리고 지겨워할때까지 리타겟팅을 많이 해보세요.

한번에 하나씩만 바꿔서 테스트하세요.

수 많은 콘텐츠를 테스트 하는 것보다 캐치프레이즈를 바꿔서 테스트해보세요. 좋은 캐치프레이즈는 엄청난 힘을 갖고 있어요. 광고소재를 만들 때 많은 변수를 두지 말고 한번에 하나씩만 바꿔서 테스트하세요. 그러다보면 반응을 하는 타겟들의 공통점이 있을거에요.

현준님께서 서비스를 꼼꼼히 분석해주시고 CMO의 관점에서 해주신 피드백들을 바로 실행해 볼 생각에 무척 설레네요. 너무 유익한 커피챗이었습니다!

만약 현준님과 커피챗을 원하신다면 하단 링크를 통해 일정을 잡으실 수 있어요!

옹알

외국인 친구들과 즐기는 취미생활 커뮤니티 플랫폼

21
6
Eunsol

Eunsol

대표님, 어떤 마케터를 뽑아야 하나요?

새벽네시를 창업하고 자주 듣는 몇가지 질문이 있는데, “어떤 마케터를 뽑아야 되나요?”가 단연 1등이다.

우리도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채용 채널을 여럿 열어두었다가 6월 이후론 원티드만 남기고 전부 닫았는데도, 채 4개월이 안되는 기간 동안 면접만 200번을 넘게 봤다.

새벽네시 이전까지 합치면 나와 경은님이 본 마케터 면접만 1,000번이 훌쩍 넘어간다.

그럼 정말로, 어떤 마케터가 좋은 마케터일까?

  1.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는 분

    1. 다소 과격하게 표현한 감이 있지만, 순화하면 ‘마케팅에 정답이 없음을 알고 있는 분’에 가까울 것 같다. 정답이 설사 찾아졌더라도, 그게 정답임을 다들 아는 순간 그건 더이상 정답이 아니다.

    2. “제가 몇년 전에 A 브랜드 했을 땐 이게 제일 정답에 가까웠으니까, 여기서도 이렇게 하셔야 돼요”라는 말보다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해볼게요”가 보통은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온 경험이 있다.

  2. 답을 찾는 방법을 아는 분

    1. 굳이 비교하자면, “미디어믹스 짤 줄 아는 분”과 대척점에 있는 분이 아닐까 싶다.

    2. GA, MMP, 미디어믹스는 누구든 배우면 짤 수 있다(고 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런 류의 지식은 결제만하면 너무 잘 정리해서 알려주는 강의가 셀 수 없이 많다.

    3. 그러나 답을 찾는 방법은 한 사람 한 사람마다 내재된 기질 같은 것이라서, 연습을 통해 개선할 수는 있지만 본질적인 차이도 분명히 있다.

    4. “저희 빨리 예산 올려서 paid 마케팅 해야되는데 대표님이 돈을 잘 안쓰세요, 저는 예전에 월에 1-2억은 우습게 태웠는데”라고 말하는 마케터는 경계해야한다. paid 마케팅을 할 때가 아니라는 내부 결정의 이유를 명확히 이해하고, 왜 그렇게 결정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추적하고, 정말로 잘못된 판단이었다면 그 판단을 뒤엎기 위해 아주 소액으로라도 테스트 해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오는 마케터를 구하셔야 한다.

  3. 손이 빠른 분

    1. 정답이 없다고 했지만 사실은 있다. 수없이 시도하면 된다.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다보면 무조건 찾아지기는 한다.

    2. 그럼 그걸 얼마나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된다.

    3. 소재를 만들더라도 하루에 10개 넘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있고, 1개도 벅찬 사람이 있다. 10개를 만들어야 그중에 겨우 0.1개가 터질까 말까한 확률 싸움이다. 최대한 빨리 만들고, 빨리 망해봐야한다.

  4. 숫자에 밝은 분

    1. 양껏 망하되, 전략적으로 망해야한다.

    2. 마케터의 성적표인 대시보드를 보다보면(엑셀, 루커스튜디오, 리대시 등등) 이제는 10번 중에 1번 성공했던 과거를 청산하고 이제는 2번씩 성공할 수 있겠다는 단서가 보인다. 어제까지는 분명 CPA 1만원이다가 점점 내려갈 기미가 보이는 것 같다 싶으면 그때를 놓치지 않고 포착하여, 어떻게든 거기서 추가적인 증분을 만들어낼 줄 알아야한다.

    3. 그러려면 일단 숫자를 볼 줄 알아야한다.

    4. 숫자를 잘 보는지를 알 수 있는 힌트 중에는, 예컨대 CPA 1만원이 2만원이 된 것을 보고 “CPA가 증가했습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아닌, “CPA 성과가 떨어졌습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을 찾으셔라.

  5. (경계할 것) 우리 프로덕트를 너무 사랑하는 분

    1. 모든 마케팅은 유저에서 시작해야한다. 우리 회사는 화장품을 팔아야하는데 화장품을 한번도 사본적이 없고, 앞으로도 살 계획이 없는 마케터보다는, 화장품을 너무 사랑해서 친구들 앉혀놓고 영업하는 마케터가 낫다.

    2. 그러나 이건 필수 조건은 아니고, 때로는 사랑한다는 것이 거대한 장애물이 되기도 하는데, 내가 우리 프로덕트를 이런 이유에서 사랑한다고 우리 유저가 전부 그러리라는 보장은 없기 때문이다.

    3. 몰래 사랑하면서 한걸음 떨어져서, 나는 이렇게 생각하지만 우리 유저는 혹시 다르게 생각하나?를 매 순간마다 반문할 수 있는 분이 계시다면 가장 좋겠다.

이미 잘 아시겠지만, 결국 우리 조직에 알맞는 분을 찾는 것이 답이다. B 회사에서 좋은 분이었다고 우리에게도 좋은 분일지는, 확률이 높을수는 있지만, 알 수 없다.

새벽네시도 좋은 분을 찾는다면 꼭 채용하고 싶어요.

저희 채용에 관심이 생기셨다면 다음 링크를 살펴봐주세요 :)

25
4
Hyunsol Park

Hyunsol Park

팀의 욕구

관계성, 전문성, 자율성, 목적성

개인이 일에서 재미를 느끼기 위해서는 위 4가지의 욕구를 충족해야 된다.

어려운 점은 개인마다 위 4가지 욕구의 정도가 다 다르다. 나같은 경우 관계성에 대한 욕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반면 자율성과 목적성의 욕구가 높다. 내가 크게 노력을 하지 않으면 관계성에 대한 욕구가 큰 팀원들은 결핍을 느끼게 된다.

여기서 2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관계성에 대한 욕구가 나와 비슷한 팀원들로만 구성하거나 아니면 내가 좀 더 노력을 하는 방법이 있다. 빨리 가려면 첫번째가 맞는 것 같고 멀리 가려면 두번째가 맞는 것 같다.

스타트업이나 인생 모두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해야 되는 것 같다.

14
4
이보민

이보민

여러분의 가치제안은 어떤가요? B2B 시장 진출 플레이북 준비

최근 팀 개편과 더불어서 다시금 Post mvp 개발과 검증을 위해 열심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초기 post mvp 제품 검증에 저희 팀은 최소한의 인적 소스로 한단계 한단계 검증 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하여 워킹 스켈레톤 방식으로 검증 하는 방식으로 프로덕을 빌드 할 듯 합니다. ( 아직 성장과 배움이 필요합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ㅠㅠ )

- 현 1차 워킹 스켈레톤 구성 (독립카페 사장님)

image.png

1차적으로 독립카페 이용 유저 들의 니즈를 pre mvp 를 통해 검증 하며 이를 통해 우리 팀을 통해 기대하고, 원하는 부분이 어떤 부분 인가를 더 자세하게 알게 되었어요. 이는 B2C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어요

이제 독립카페 이용 유저들에게 제공해야 하는 정보, ux ui 구성에 감을 1차적인 감을 잡으며 카페 이용 유저가 원하는 정보를 독립카페 사장님들이 제공 하는데 매력적인 조건이 완성되야 겠지요?

다행히 좋은 유저 CTA 지표가 나와서 이정도면 진짜 타사 대비 나름 매력적인 조건이다.! 라고 판단이 되었어요. 독립 카페 사장님들께 기존 서비스 대비 전환비용 저울질을 해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조금 다른 영역의 B2B 비즈니스 세일즈에 대한 이해관계 에 대한 검증, 접근 방식이 필요 햇어요.

다음으로 독립카페 사장님들에게 제안 드릴수 있는 셀링포인트가 탑제된 덱이 완성되었고. 이제 어떻게 이를 반복하는 사이클을 만들것인가 ?
해야 할 일이였어요.

[현재 만들고 있는 1차 B2B 세일즈덱 중 일부 - 데이터 측면]

image.png

가치제안 -> 제품 피드백 -> 기능개선 -> 가치제안 이 루트를 반복사이클이 필요하다.! 느꼈었어요. 그러다가 문득 eo 스튜디오의 신정현님의 아티클을 읽고 많은 영감을 받았는데요.

스톰벤처스의 남태희 님의 인터뷰가 탑재된 eo 의 아티클 내용이 너무 좋아서 공유 할까 해요. 출처 - eo 플래닛 신정현 기획자님 아티클 이에요
12개의 유니콘을 만든 투자자의 조언 (eopla.net)

○ 주 내용
고객은 처음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 회사로 돌아가 미팅을 하고 → 의사결정권자를 설득하고 → 실제로 사용하면서 → 불만을 표출하고 → 개선된 서비스에 만족을 하게 된다. 이 일련의 과정을 이해하고 개선하면서 창업자가 아닌 누구라도 영업을 성공할 수 있게 해야한다.

라는 것이 주 내용이였어요. 고객에게 어떻게 가치제안을 할지, 고객을 사로잡을 요소는 뭔지 어떻게 말을 할지 등에 대한 페르소나를 정의 하는것 이였어요.

즉 영업덱과 시나리오를 만들고 실행하며 팀 내부 인원과 그 과정을 모니터링을 함께 하고. 해당 고객 확보를 위해 모든 포지션에서 서포트 하는 부분을 의미 해요 .

○ 제가 만약 영업을 한다고 정의를 하려고 해요.
- 소수 사전 가맹요청 해주셨던 카페들 유형을 정리 하고 미팅
- 카페 사장님과 커뮤니케이션
- 1차 가치제안 1장짜리 덱 보여드리기 -> 영업 성공시 -> 피드백을 위해 휴대폰 화면에 PWA 방식으로 휴대폰 화면에 설치해 드리기 -> 피드백은 쉽게 할수 있게, 업데이트는 푸시알림으로. -> 피드백 및 기능 보완 -> 가치제안 덱 수정 -> 플레이북 수정 -> 반복
※ 팀원 모두가 관찰 및 서포트
핵심 포인트는 팀 내 누구라도 이를 인지하고 영업할수 있을 정도로 얼라인이 되어있어야 한다라는 점이였어요.

○ 추가적으로
이번에 UX UI 를 담당해 주실 디자이너 팀원이 합류했어요 .!
저희팀은 해당 도메인 업계 탑 백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은 분을 찾고자 해요.
배우면서 성장해 보고 싶으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전 마이크로소프트 백엔드 개발자 님께서 1 대 1 로 서포트 해주시며 성장을 도와 주실수 있어요.

어떤카페

당신이 원하는 완벽한 카페를 찾아주는 AI 카페 맵

7
0
도은욱

도은욱

레베뉴마켓 대표가 글로벌 투자은행 퇴사하고 스타트업 창업한 이유

안녕하세요, 국내 유일 매출 거래 플랫폼 ‘레베뉴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버티카 대표 도은욱입니다.

100명의 창업가에게 창업한 이유를 묻는다면 100가지의 각각 다른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해결하고 싶은 문제, 경제적 성공 등 다양한 이유가 있을텐데요. 누군가 제게 창업한 이유를 물으신다면, 가장 어려운 일을 해내는 삶에 대한 욕구로 압축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자아실현에 가까운 셈이죠.

잘 다니던 홍콩의 투자은행을 그만두고 한국에 들어와, 그냥 스타트업도 아닌, 스타트업을 위한 스타트업을 창업하게 된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글로 풀어보고자 해요.

“EBITDA가 이것밖에 안 나와?”

투자은행 애널리스트 당시 제가 하던 일은 적정한 가격에 기업의 인수합병 거래가 성사될 수 있도록, 인수합병 프로세스를 주간(主幹)하고 기업가치를 산정하는 일이었어요. 기업의 경영 활동을 수치로 환산하고, 기업이 만들어 낼 다양한 가치를 현재의 가격으로 도출해내는 일은 매우 재미있고 의미있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업무가 익숙해질 즈음, 모니터 뒤에 앉아 “이 회사는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가 이것밖에 안 나와?”라고 말하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됐어요. 정작 제 자신은 그 기업처럼 0에서 1을 만들어본 경험도 없으면서 말이죠. 고객과의 최전선에서 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해 밤낮없이 고군분투하는 창업가들을 떠올리면, 모니터 뒤에서 대단한 사람이 된 것처럼 평가하는 제 모습이 부끄러워졌습니다.

Morgan Stanley Hong Kong 재직 당시 모습

대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 확대되는 축의 중심

때마침 저는 경제 축의 중심이 대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 확대되는 것을 최전방에서 목격할 수 있었어요. 투자은행 입사 당시 대기업 위주였던 투자나 인수합병 딜들은 몇년 만에 주요 스타트업 딜들로 변했고, 회사의 고객도 대기업 임원들에서 스타트업 창업가분들로 바뀌었습니다.

 

돈은 시장이 있는 곳에 존재하고, 시장은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곳에 존재하죠. 이제 그 문제 해결의 근원지가 스타트업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스타트업은 세상의 혁신을 이끌어가는 주체가 돼가고 있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창업가분들께서 0에서 1을 만드시고 나서도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헝그리하고 험블한 자세로 더 큰 가치를 창조해 내시는 모습을 보면서, 제 삶의 노선을 그릴 수 있었어요. 그리고 바로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투자은행 재직 당시 참여했던 스타트업 딜

 

 

스타트업에게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 돈

퇴사 후 2년 동안 다양한 아이템을 찾아 헤맸는데, 종착지는 바로 제가 퇴사한 이유였던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일이었어요.

 

스타트업이 문제 해결의 근원지라면 우리나라가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스타트업씬이 더 커지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창업한 이유 즉, 제게 가장 어려운 일은 우리나라에 도움이 되는 일이어서, 스타트업 생태계를 키우는 데 인생을 바치기로 했습니다. 스타트업이 겪고 있는 가장 큰 문제를 찾기 위해 수개월 동안 스타트업 투자유치 자문을 했고, 곧 스타트업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 1번은 ‘돈’이라는 것을 깨달았죠. 결국 스타트업은 돈과 사람인데, 돈을 조달하는 방식이 과하게 제한적이라는 것이 문제라고 느껴졌습니다.

 

개인의 다양한 이동 문제에 따라 버스, 지하철, 택시, 킥보드 같은 여러 이동수단이 있죠. 돈을 조달하는 문제에서도 많은 돈, 빠른 돈, 편리한 돈 같은 다양한 수단이 있어서, 기업은 필요에 따라 장단점을 고려하며 이를 적절하게 활용해야 하죠.

 

기업가치 100억 원(포스트머니 기준)인 회사가 10억 원을 투자유치로만 조달하려면 10%의 지분을 팔게 되는데, 만약 1년 후 기업가치가 3배가 된다면 10% 지분의 가치 즉, 돈을 조달하기 위해 들인 비용은 단순 계산해서 30억 원에 달합니다. 반면 필요 자금의 반만 투자유치로 구하고 (15억 원의 지분비용), 남은 반을 연 15% 이율의 대출로 조달했을 경우 (7,500만 원의 이자비용), 자금 조달 비용은 약 16억 원으로 비용에서 큰 차이가 발생하게 돼요.

 

어떤 돈은 많은 대신 비싸고, 어떤 돈은 갚아야 하는 대신 싸기도 하죠. 회사의 상황과 여력에 따라 비용을 따져가며 여러 수단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경우, 일부 정책자금을 빼고는 투자유치만이 유일한 옵션이어서 그 선택지가 매우 제한적이었습니다. 이동수단이 버스 밖에 없다면 발생할 문제와 동일하게, 자금시장이 공급자 중심일 때 기업으로선 그 어떤 이자비용보다 비싼 지분만 계속해서 팔아야 하는 제약이 있어요.

 

비용 다음의 문제는 거래 과정입니다. 수요자들은 제한된 공급을 찾아 헤매야 하기 때문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이 공급 부족에 비례해서 증가합니다. 많은 돈이 필요할 때는 당연히 그만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지만, 빠른 돈이나 편리한 돈이 필요할 때도 동일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은 큰 문제입니다. 매번 많은 돈만 필요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빠른 돈을 구하려고 해도 일단 자금 조달 선택지가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많은 스타트업들이 본업을 제쳐두고 귀중한 자원인 시간을 투입해 투자를 유치하러 다니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어차피 길고 힘들거라면 ‘한 번 투자 받을 때 최대한 많이 받아두자’식의 비합리적인 결정에 이르기도 해요. 체계적으로 비용을 따져가며 의사결정할 겨를이 없게 되는 거죠.

 

 

매년 43조 원의 Venture Debt이 공급되는 미국 스타트업 시장

 

 

하지만 해외에서는 상황이 달라요. 미국에서는 스타트업에 연간 43조 원의 벤처대출(Venture Debt)이 공급되고, 스타트업은 지분 희석이 수반된 벤처캐피탈과 그렇지 않은 벤처대출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벤처대출 시장의 규모도 2008년 이후 연평균 23%씩 빠르게 성장하여, 벤처캐피탈 시장의 20%에 이르게 되었고요. (해외 벤처대출 시장에 대해서는 다음 아티클에서 자세히 다뤄볼게요!) 또한 대표적인 상품인 신주인수권부대출을 비롯하여 매출채권 파이낸싱, 장비담보 대출 등 다양한 형태로 벤처대출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문제를 가장 넓고 빠르게 해결하는 매출 거래 플랫폼

저희는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 수단을 늘리고, 지분 희석 없는 자금을 빠르고 간편하게 제공하기 위해 벤처대출 중에서도,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의 매출을 예측하고, 예측된 미래 매출을 현금과 거래할 수 있는 매출 거래 플랫폼, 레베뉴마켓(https://revenue.market)을 첫 번째 제품으로 선택했어요. 소수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큰 규모의 자금을 제공하는 상품도 선택할 수 있었지만, 모든 스타트업이 겪고 있는 자금 문제를 가장 폭넓고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접근성과 확장성이 가장 높은 플랫폼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미래의 매출을 현금과 거래할 수 있는 국내 유일 매출 거래 플랫폼, 레베뉴마켓

 

 

스타트업은 레베뉴마켓에서 데이터를 연동하고, 부여된 한도 내에서 원하는 만큼 미래의 매출을 선택해 현금과 거래할 수 있습니다. 48시간 안에, 지분 희석 없이, 쉽고 간편하게 자금을 확보할 수 있죠.

 

레베뉴마켓은 앞서 말씀드린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 문제를 해결하는 첫 번째 프로덕트입니다. 우리나라 스타트업들은 이제 지분을 판매하는 방법이 아닌 새로운 대안을 가지게 됐고, 조금이라도 돈이 필요할 때마다 투자자를 찾아 헤매며 설득하고 선택 받을 필요 없이 그저 간단한 거래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해외에서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매출 거래가 상용화되어 있고, 저희는 스타트업을 위한 매출 거래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어요. 앞으로 우리나라 스타트업들에게 필요한 더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 상품들을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기업의 혁신적 성장을 위해, 자금을 혁신합니다

부끄럽지만 모니터 속 숫자 밖에 모르던 제가 창업에 뛰어든, 스타트업을 위한 스타트업을 창업한 이유는, 바로 여러분과 같이 세상의 혁신을 만들어 가는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먹는 것에서부터 자는 것, 이동하는 것, 관리하는 것, 사는 것까지 인류의 여러 문제를 해결해서 0에서 1을 만들어 내는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응원합니다. 그리고 레베뉴마켓도 부족하지만 스타트업에 꼭 필요한 성장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 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가고 있겠습니다.

10
2
이서원

이서원

[SV GROUND] "선:善 한 패널톡 & 네트워킹 파티"

💙 2023년 SV GROUND 마지막 오픈네트워킹 💙

지난 4, 6월 네트워킹에 이어 약간의 재정비 시간을 갖고,

"Pay it forward" 정신으로 SV 네트워킹 모집을 시작합니다!

선선한 가을날, 선한 영향력을 주는 패널과 함께하는 9월의 SV 네트워킹!

제목을-입력해주세요_-001.png

[프로그램 안내]

  1. 행사 일자 : 23. 09. 20 (수) 18:30 ~ 20:00

  2. 참가 대상 : 소셜벤처 /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3. 행사 장소 : 대전 중구 중앙로 119, 테크노파크 D-STATION 10F

😊 열광적인 반응으로 글로벌 SaaS 기업으로 성장 중인 스타트업이 있다?!?

창업 3년만에 구글의 파트너사가 되고, IT 공룡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나타내는!

비즈니스캔버스(Typed) 김우진 대표님과 함께하는 SV 네트워킹,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Woojin Kim

📌 참가 신청 바로가기 (클릭)

📌 문의 : contact@svground.co.kr

6
0
노하우 정민호

노하우 정민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특허 관련 무료 세미나

image.png

📌 [특허] 스타트업을 위한 IP전략

1부-최신 기술탈취 이슈와 IP보호전략

2부-특허DB를 활용한 R&D자금 확보 비즈니스 전략

📌 [연사]

특허법인 세움 길세영 변리사 · 워트인텔리전스 윤정호 대표

📍일시 : 2023.9.13(수) 14:00-17:00

📍장소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창업존 6층, 대회의실

📍신청 : https://knowhowceo.app.link/6767y9eiOCb

☎ 문의 : 도약사업팀 박신영

T : 031-780-9085

E : young811@ccei.kr

5
0
황인선

황인선

3일간 시간과 정신의 방에 갇혀있었던 사연 (Prompter-day)

안녕하세요 메페토의 황인선입니다!

지난 금, 토, 일 3일간 팀원들과 Prompter-day 제출을 위한 MVP 제작, 서류 작성을 마치느라 정말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로 3일이 빠르게 지나갔는데요.

3일동안 정말 다사다난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팀원과의 소통 이슈도 생기고, MVP의 장점으로 생각했던 부분이 기대만큼 만들어지지 않아(제출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약간의 멘붕도 있었지만,

든든한 팀원들 덕분에 MVP도 제출 가능한 수준으로 완성해냈고, 결국 서류 제출도 완료했습니다!! 🥳🥹

Prompter_day_마지막날.jpg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사소하지만 몇 가지 배우고 느낀 점들을 메이커 로그로 정리해보려 합니다.

  1. 글을 적기 전에 소제목으로 먼저 정리하자. ✏️
    이제 비공식적으로 메페토 내에서 4번째 해커톤을 마쳤습니다. (시작할 때는 해커톤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지나와보면 해커톤이더라구요 😅)
    그래서 서비스 소개를 위한 서류 작성 경험도 점점 쌓이고 있는데, 서비스의 컨셉과 나의 생각, 글의 스토리를 정리가 잘 안 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 때, 소제목 쓰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전체 글부터 작은 문단 내에서도 글의 흐름을 잡기 위해 소제목을 사용하기도 했어요.)

  2. 공부하고, 공부하자. 🧠
    지금까지 메페토의 프로덕트를 만들며, MVP 제작보다는 기획(+문서화)에 더 많은 공과 시간을 썼었습니다.
    이번 Prompter-day에 참가하며, supabase를 사용하였는데, database의 존재만 알고 있었던 지난 날들을 뒤로 하고... MVP 구현을 위해 공부하여 SQL qeury를 사용하여 데이터베이스와 연동된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MVP 개발에 참여하며, LLM에 대해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요소에 대해서도 순식간에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직 정리는 잘 되지 않지만,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더더욱 잘 알아야겠다고 다짐합니다. 💪

  3. 앞으로의 계획까지 전체 맥락을 숙지하자. 🗣️
    메페토는 기존에 널리 존재하던 프로덕트나 목표와는 다른 지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작할 때는 정말 rough하게, "사회적 논의를 위한 copilot"로 민주주의 공고화에 기여하겠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고, 여러 차례 개발 목표와 프로젝트 계획의 재정립을 통해 그 구체적인 방법은 조금씩 변화해왔습니다.
    그래서 항상 제품을 개발하고 기획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PMF 가설을 세우기도 하고, 가설이 결론지어지기도 하는데요.
    그런만큼 매 순간 현재의 메페토가 가지고 있는 목표의 맥락을 설명하려면 이를 스스로가 잘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번 Prompter-day를 통해 꽤나 급진적인 MVP 개발이 있었고, 특히 메페토만이 가져갈 수 있는 장점의 가능성을 발견한 것 같아 기뻤습니다.

지난 번 지원했던 소셜벤처 경연대회 예선에 합격하여서 지금은 본선 발표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 짧은 기간 안에 어떤 부분을 보완하고 다듬어서 전달할지 고민 중에 있습니다! 😎

메페토

민주주의 사회 내, 사회적 논의를 위한 정보 탐색 플랫폼

15
4
윤현묵

윤현묵

[230904] 모두의연구소가 전하는 “모두를 위한 AI 뉴스”

즐거운 월요일입니다! AI 뉴스와 함께 시작하시죠~

모두의연구소는 함께 공유하고 성장하는 국내 최대 AI 커뮤니티입니다.
그럼, 오늘의 AI 뉴스 시작해 볼게요! 😃

1️⃣ LLaSM: 음성과 언어로 상호작용하는 다중 모달 언어 모델의 등장최근 다중 모드 언어 모델이 주목받고 있으며, 대부분은 시각-언어 다중 모드에 중점을 두고 있죠! 오늘 소개해드리는 연구에 따르면 음성 및 언어 지시에 반응하는 대규모 다중 모달 음성-언어 모델인 LLaSM을 제안합니다!인간과 인공지능 간 더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의 가능성을 보여줬는데요! 뿐만 아니라 LLaSM-Audio-Instructions라는 대규모 음성 명령어 데이터 세트도 함께 공개했다고 하니 본문을 확인해보세요!

2️⃣ LM-Infinite: 람다 주의 마스크로 대규모 언어 모델의 긴 시퀀스 한계 극복최근 대규모 언어 모델(LLM)은 다양한 도메인에서 눈부신 발전을 보였지만, 긴 시퀀스에 대한 일반화에 문제를 겪고 있죠! 대부분의 훈련은 고정된 길이로 진행되며, 긴 컨텍스트에서 모델은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통적인 방법은 비용이 많이 들며, 효과적인 설계가 필요하데요. 기존 LLM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람다 형태의 주의 마스크와 거리 제한만을 사용한 LM-Infinite의 방법을 소개합니다! 이 방법은 다양한 LLM에 적용 가능하며, 높은 계산 효율과 함께 더 긴 시퀀스에 대해 더욱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고 해요~

3️⃣ Jais와 Jais-chat: 아랍어 중심 대규모 언어 모델의 혁신새로운 아랍어 중심의 대규모 언어 모델인 Jais와 Jais-chat을 출시됐습니다! 이 모델은 GPT-3 기반 아키텍처를 사용하여 아랍어와 영어 텍스트,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의 소스 코드를 혼합하여 사전 학습하는데요.130억 개의 파라미터로 이루어진 이 모델은 아랍어에서 기존 모델보다 훨씬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며, 비슷한 규모의 영어 모델과도 경쟁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랍어 LLM 연구를 촉진하고자 기초 Jais 모델과 Jais-chat 변형 두 가지 버전을 제공한다고 하니 본 내용을 꼭 확인해보세요!

📍AI학교 아이펠 지금 바로 지원하기 → https://bit.ly/3OX29fF

4
0
도진현

도진현

일본 여행을 앞둔 분을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대 5만원 지급)

얌트립 인터뷰 모집 게시 이미지 (1).jpg

가장 편한 나만의 해외여행 플래너 서비스 얌트립을 만들고 있는 얌트립팀입니다.

저희 서비스가 베타버전이 출시 되었는데, 사용자 인터뷰를 진행하려 합니다.

메이커분들중 일본 여행을 앞둔 분이 계시다면 인터뷰 신청 부탁드립니다!!

🙋 신청 조건

- 일본으로 여행 갈 예정이신 분
- 여행을 좋아하는 모든 분

👩🏻‍💻 신청 방법

- 링크 설문 폼 작성

🎤 인터뷰 방식

- 온라인 zoom 인터뷰 약 15~30분 소요
- 날짜와 시간은 인터뷰어 편한 때에 진행하겠습니다.

💵 인터뷰 혜택

- 2만원 현금 지급
- 여행에 다녀온 뒤 추가 인터뷰 진행 시 3만원 현금 지급

신청 링크 : https://tally.so/r/mVQqN6

얌트립 Yumtrip

자동 해외여행 계획 생성

5
0
이명훈

이명훈

🙋‍♂️멘티와 함께 성장하실 프로젝트 멘토를 모집합니다~!

안녕하세요. 스마트인재개발원 연구개발팀 이명훈선임입니다.

본 원에서는 빅데이터, AI, IoT, 풀스택코딩을 중심으로

매년 60여개 정도의 부트캠프(4~6개월간 취업연계과정)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후배 개발자 양성, 지식/기술 공유, 인력 채용 등에 관심있으시다면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참여 시 다양한 혜택들이 있으니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프로젝트 멘토 모집 공고👇

https://smhrd.or.kr/course/mentor/

2
0
반월

반월

신천지가 내게 준 깨달음

필자가 사는 신림에는 전도피플(전도를 하는 피플)이 상당히 많다. 수 많은 인파들과 함께 신림역으로 향하고 있을 때면 군중들 사이에 숨어있던 전도피플들이 마치 차도를 향해 손을 휘젓고 있는 손님을 발견한 개인택시처럼 깜빡이 없이 훅 들어와 준비한 멘트를 쏟아내곤 한다. (뒤에서 보고있으면 상당히 흥미롭다)

포교헌팅의 메카, 사당역을 내 집 드나들듯 방문했던 경험들로 전도피플들의 외형과 내뱉는 첫 마디만 들으면 어느 종파에서 왔는지 알 수 있는 필자는 그들을 뿌리치지 못해 곤란해 하고 있는 사회 초년생들을 구출한 경험도 다수 존재한다. 신림으로 이사한 당일부터 전도피플들을 마주하게 되었을 때, 잊고 지냈던 중학교 동창을 우연히 버스 정류장에서 마주친 것처럼 반가운 기분까지 들었다. 그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회포를 풀고 싶었으나 반가운건 나 뿐만 이었을까? 2023년 최신 포교 트렌드를 알고 싶었지만 내게 말을 걸어주는 이는 없었고, 먼저 말을 건다면 도망가기 일쑤였다.(이들은 부끄러움이 많아서 사람들에게 무슨 말을 하고 있느냐고 물으면 도망간다)

10만수료 어쩌구.jpg

결국 역 앞을 지나갈 때 마다 내게 쥐어주는 신천지 전단을 보며 최신 현황을 파악하는게 내가 할 수 있는 전부라는 것을 깨닫고 신천지에 대한 흥미가 생기던 최근, 전단지를 통하여 머리가 깨이는 경험을 하게 되었고 그것을 공유해보려 한다.


신림역 신천지 신도들의 경우 내가 자주 마주했던 사당역의 신도들과는 차이가 있었다. 사당역에서 마주한 신도들의 경우 대학생으로 보이는 20대 초반의 남녀가 3~4인 정도 모여있어 스스로를 배우, 어플리케이션 개발팀, 조별 과제를 진행하는 대학생들로 소개하여 설문조사에 참여해달라고 빌드업을 하고, 대화에 진척이 생긴다면 그때 조심스레 성경 얘기를 꺼내는 경우가 대부분 아니 모두 다 이랬다. 이렇게 교과서적인 포교 양식에 익숙해졌던 걸까? 마치 헬스장 홍보 전단지를 뿌리듯 (실제로 스크린 골프, 헬스장-필라테스 전단지를 뿌리시는 집단에 섞여있기도 하다) 지하철에서 나오는 내게 무심하게 건내는 전단지는 나의 허를 찔렀고 그리하여 나는 신천지 내부에 12지파 이름으로 된 축구팀 12개가 리그전을 펼친다는 사실과 신천지 공식 유튜브 채널이 2개, 어플이 1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전단지' 역시도 허를 찔려 받게 된 전단지 중 하나 였다. 역술가 차림새를 하고 계신(이 분들도 내 관심 대상이다) 할아버지 한 분이 커피숍으로 향하는 내게 전단지를 건내주었고 얼핏 볼 수 있었던 '생로병사' 라는 글자에 흥미가 생겨 커피숍에서 정독을 하기 위해서 전단지를 받아 자리를 잡았다.

KakaoTalk_20230904_144039519.jpg

생로병사라는 키워드 떄문일까? 대순진리교를 기대 했던 나는 성경으로 귀결되는 멘트에 실망스럽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좀 유니크한 교회 전단지라고 판단하고 전단지를 버리려는 찰나, 원 안에 투명도 27% 한자로 써져있는 '신천지' 글자를 마주했을 때는 버스 정류장에서 마주쳤던 중학교때 동창을 다이소에서 또 마주친 기분이었다. 입가에 미소를 띄우며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홍보 문구 선정에 놀라하던 차, 중장년, 노령인구가 많이 지나다니는 길목에 그들의 관심사에 맞는 홍보문구로 포교를 한다는 점을 깨닫고 감탄했다.

그러나 진정으로 나를 놀라게 한 부분은 따로 있었는데

신천지 전단.jpg

바로 비워져 있는 무료상담문의 칸 이었다.

신규 유저 유입에 필요한 유잃한 소통창구인 상담문의 칸... 깨끗하게 비워져 있는 상담 문의칸을 보며, 앞 뒷 장을 번갈아 가며 이메일 주소, 어플 안내, 전화 번호 등이 적혀있는지 확인했다. 전단지 그 어느곳에도 연락처가 없었으며 찾아와야 하는 교회 주소조차 없었다. 연락처가 누락이 된 것이라 생각을 결론지으려 하던 그 때, 내 머리 속에 영화 <쿵푸 팬더>의 한 장면이 스쳤다.

용문서.jpg

"없어"

스스로 용의 전사가 될 수 없다고 낙담한 포가 집으로 돌아와 아빠에게 물어본 가문 대대로 내려져 오던 국수 맛의 비법에 대한 대답이었다. 특별한 일과 특별한 지위, 대단한 성취를 위해서라면 그 이름에 걸맞는 '비법'이 존재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방어기제를 만든다. "난 그 비법을 몰라서 못해" 와 같이 비법에 대한 환상은 자신이 도전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탈출구를 마련하여 '도전을 두려워 하는 나' 가 아닌 '의미 없는 도전을 피하는 현명한 나'로 스스로를 생각할 수 있게 도와준다.

비어있는 용 문서에 실망한 포는 아빠가 이야기한 국수 맛의 비밀을 듣고 용 문서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다. 모든 것이 마음먹기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깨달은 포는 불가능으로 여겨졌던 타이렁을 제압하고 진정한 용의 전사로 거듭난다.

신천지가 전단지를 매개하여 헤드라인에 언급된 '생로병사의 비밀' 같은건 없다고 말한다. 그들은 이 방대한 가르침을 한 명 한 명에게 강의를 해주는 것이 아닌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비어있는 용의 문서를 쥐어주어 스스로 답을 찾아가게끔 유도하는 우그웨이 사부를 자처한다. 보잘것없는 전단지 한 장에 담은 '진정한 가르침'이 내 마음을 울렸고, 이러한 혜안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기 떄문에 종교라는 무겁고 민감한 주제를 이용하여 글을 쓰기로 결심한 것이다.

비밀은 말이지.jpg스크린샷 2023-09-04 150734.png

이 글을 끝까지 봐준 모든 메이커 분들이 종교에 대한 어떤 견해를 갖고 있던 모든 것은 마음먹기 달렸다는 신천지와 쿵푸팬더의 가르침만큼은 갖고 자신있게 살아가길 빈다.

마지막으로 오늘 이야기에 걸맞는 책 추천을 끝으로 글을 마무리 한다.

모두들 좋은 하루

image.png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