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비콰이엇

돈비콰이엇

좌충우돌하며 지금도 불철주야 스타트업의 삶을 즐기고 계신 여러분들과 책을 함께 읽고자 클럽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가능하면 투자자 분들이 매 회 독서 클럽을 리드하실 수 있도록 하고 싶은데요. 투자자와 창업팀 멤버들이 꼭 투자 유치 IR이나 Office Hour에서만 만나기보다 좀 더 캐쥬얼한 자리에서 같은 주제로 이야기를 하면 좋을 것 같아서 개설해보았습니다.

공개 75 멤버

가이드라인

["우선 이번 달! 에는 최고의 조직 - 김성준 책으로 이야기 나누고자 합니다.<br>https://bit.ly/3CPzRNT"]

박천명

박천명

모든 팀원이 반대하던 기능으로, 한 달만에 오가닉 2400명 유입 시킨 썰

"그 기능은 유저가 원하지 않는 제품이에요."

"우리의 유저 인터뷰 중에서 그 기능을 만들어 달라고 한 유저는 한 명도 없어요."

"그 기능이 우리 앱과 무슨 연관이 있나요?"

아이 그림 보관함, 리틀피카소를 만드는 우리 팀원분들이 제가 어떤 기능을 제안했을 때의 반응(MSG 1스푼) 입니다.

어떤 기능이였나구요?


그건 바로.. 공모전 ! 기능 입니다.

스크린샷 2023-09-23 오후 4.24.39.png

(리틀피카소 공모전)

그림 보관하는 앱에서 그림 공모전이라니 조금 뜬금 없지 않나요?

사실 이 생각을 처음 했을 때는 저도 조금 핏하지 않다고 느꼈고, 제 생각을 들은 저희 팀원들도 같은 생각이였습니다.

하지만 저의 장장 3개월간의 설득을 통해...정말..녹음기 튼거처럼 지속적인 어필...귀에 딱지가 앉을 무렵..

대교 측에서 저희 서비스에서 미술 대회를 진행해보고 싶다는 연락이 좋은 타이밍에 마침 오면서 공모전 기능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만들면서도 반신반의 한 것 같습니다.

"아이 그림을 보관 하겠어"

라는 니즈를 가지고 앱을 설치한 부모님 유저들이

"그림 공모전에 나가겠어"

이 서비스에 반응하실까?

하지만 그럼에도 제가 이 기능을 계속 만들고자 주장했었던 이유는 있었는데요..!!

  1. 오가닉 시스템의 구축

  2. 주최측 마케팅으로 우리 앱 설치하게 하기

  3. Write 가 아닌 Read 할 수 있는 서비스

이 세 가지 이유로 계속해서 공모전에 대해서 만들자고 주장 했습니다.

첫 번째로, 오가닉 시스템의 구축

현재 리틀피카소는 부모님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용하는 서비스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부모님들을 데려오기 위해 적은 금액이지만 페이드 마케팅을 해야 했고, 레퍼럴이 광범위하게 일어나기 힘든 private storage 형식의 서비스이기에 기존의 공유가 아닌 다른 오가닉 성장 시스템이 필요했습니다.

제가 주목 했던 건 두 가지입니다.

그 중 첫 번째는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를 둔 부모님이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것이였습니다.

요즘 부모님들은 아이가 무언갈 좋아하면 그 것을 지원해주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를 둔 부모님은 무언가 성취할 수 있도록 그림 공모전들을 찾아서 지원하고, 이 것을 토대로 아이한테 상을 주고 싶어합니다.

혹은 아동 미술학원에서는 원장님께서 홍보 및 본인 교육원을 다니는 원생 학부모님들이 이탈하지 않게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아동 미술 공모전에 참가하십니다.

이 두 가지를 통해 우리가 리틀피카소에서 공모전을 개최한다면 굳이 홍보하지 않더라도 많은 사람이 자연스럽게 찾아올 수 있다고 생각 했습니다.

또한 프로덕트 헌트 업보트와 같은 좋아요 시스템을 통해서 작품에 대한 그리고 서비스에 대한 충분한 레퍼럴 또한 가능할 것으로 봤습니다.

두 번째로는, 주최측의 마케팅으로 우리 유저를 확보하기

보통 미술 공모전은 기업, 기관, 미술학원 등에서 주최 및 운영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첫 번째 목적은 공모전의 참가작 개수를 늘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통 대기업은 마케팅 에이전시에게 미술 대회 운영부터 마케팅까지 대행을 맡기기도 하고, 조금 작은 기관이나 기업에서는 마케팅 비용을 집행하고 운영은 직접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들에게 리틀피카소는 이미 그림을 좋아하는 유저들이 그림을 그리고 오는 곳이고, 우리에게 공모전을 참가하는 친구들은 그림을 보관할 가능성이 높은 유저였습니다.

그리고 공모전 참가작을 늘리기 위해 사용되는 마케팅은 전부 리틀피카소의 유저 전환으로 이뤄질 수 있다 생각했습니다.

세 번째로는, Write 만 있던 서비스에 Read 기능 만들어주기

리틀피카소는 계속해서 그림을 보관하는 기능이 핵심인 서비스였습니다.

디스콰이엇으로 따지면, 포스팅만 있는 서비스였죠.

여러분들이 모두 아시는 것 처럼, 사람은 무언갈 새롭게 만드는 걸 어려워 합니다.

유튜브의 95%가 소비만 하고, 4%가 댓글을, 1%가 영상을 올리는 것 처럼요

그래서 리틀피카소는 현재 1% 만을 위한 서비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리틀피카소에서는 Write 가 아닌 Read 가 필요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보통 접근하는 방법은 "커뮤니티" 입니다.

하지만 저는 커뮤니티를 앱에 담기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이유는 일단 커뮤니티는 많은 활성화 유저, 높은 리텐션, 이것들을 통해 만들어지는 많은 컨텐츠, 그리고 만들어진 컨텐츠를 관리해야할 운영 인력 등...

그렇기에 단순한 커뮤니티는 그림 보관 앱에서 어울리지 않다고 봤고,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에 대해서 공개하는 것으로 더 "가벼운 커뮤니티" 를 만들고, 이를 통해 유저들이 Read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결론 어떻게 됐나요?

앞서 말한 것 처럼, 한 달만에 저희 비용 없이. 심지어 공모전 운영에 대한 수익을 얻으면서 공짜로 2,400개의 작품을 그리고 2,400명 이상의 유저를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오가닉 시스템이 더 잘 작동 할 수 있도록 다른 많은 기업들의 그림 대회를 유치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러한 우리가 더 효율적으로, 그리고 유저들이 먼저 제안할 수 없는 그들의 마음 속에 있는 니즈를 분석하고, 선제적으로 제안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전세계 아이들의 그림을 모두 보관해버릴 생각입니다. 후후..

리틀피카소에서 미술 대회 운영하고자 하는 기업, 기관 담당자님들은 저에게 커피챗 요청해주시면 바로 응답 해드리겠습니다!


p.s. 이 기능으로 대교에서 주최하는 미술 대회에 공식 접수처가 됐었습니다. 뭔가 신기해서..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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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피카소

우리 집 아티스트 그림 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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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이상엽

독서후기 승려와 수수께끼

제목: 승려와 수수께끼

부제: 실리콘밸리 기업가의 성공하는 삶을 위한 아주 특별한 가르침

지음: 랜디 코미사

옮김: 신철호

출판: 럭스미디어

독자의 관점 - 초서, 감상

204p
"레니, 상담 서비스와 조언,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소에 관한 정보를 우리가 제공해 준다면, 그런 게 정말 이 사업을 가치 있게 만드는 일이 아닐까?" 머뭇거리던 그녀가 다시 말을 이었다.
...<중략>
"앨리슨, 그건 사업이라고 할 수 없어." 레니가 대꾸했다.
"나는 싼값에 관이나 천을 파는 일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어." 앨리슨이 다시금 쏘아붙일 듯 말했다.
...<중략>
"그런 사업으로 어떻게 돈을 벌겠어? 수익모델은 뭐가 될까?"

레니, 앨리슨 두 사람 대화: 현실 vs 이상

수산업의 변화를 제시하고픈 나의 이상과 당장의 통장잔고 가 생각이 나는 가장 인상적인 내용이었다.

'현실'을 마주하고 '이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사업의 본질,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방법은 걸어갈수도 있고, 차를 타고 갈 수도 있고, 기차를 타고 갈 수도 있고, 비행기를 타고 갈 수 있다. 그리고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차로, 대전에서 경주까지는 걸어서, 경주에서 부산까지는 기차로 갈 수 있다. 이렇게 갈 수있는 방법은 엄청나게 많다. 다양한 방법들을 두려워말고 하나씩 실행해보는 것. 사업을 하는 것은 그런게 아닐까.


돈비콰이엇 독서 모임, 아쉽게도 일정이 있어 참석하지 못했다. 다행히 참석하신 분들의 자세하고 유익한 후기들을 보며 간접적으로나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다음에는 꼭 참석해야지!!ㅎㅎㅎ


책을 읽으면서, 그리운 '마왕' 신해철의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가 머리속에 계속 울려서, 오래만에 찾아 들었다.

'이거 아니면 죽음, 정말 이거 아니면 끝장, 진짜 내 전부를 걸어 보고 싶은 그런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hhttps://youtu.be/tr7ITcN2Rfc



Cultivated Seafood

세포를 키워 만드는 수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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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geun Oh

Taegeun Oh

(돈비콰이엇) 벌써 작년이 되어버린 12월 독서모임 후기_승려와 수수께끼

(앞으로 매번 되새기게 될 문장, 내 결정의 출처는 열정인가 의지인가?)


먼저 이 후기를 남기고자 새해가 되길 기다렸다....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시간에 쫓겨오다 보니 벌써 1월 1일이 되었네요 ^^; 그로 인해 조금은 늦은 후기를 전하게 되었지만 새해가 밝은 오늘 오전부터 제 머릿속은 이 독서 모임 후기를 빨리 적어야겠다는 생각이 가득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 독서 모임이 그만큼 제게 의미 있었던 시간이 되어 주었기 때문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먼저 모임의 분위기는 김메이글 이사님께 유쾌하고 또 편안하게 리드해 주셔서 더없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브랜드를 만들면서 '고객 경험' 이라는 단어를 항상 고려하고 곱씹게 되는데, 정말 이사님의 배려 덕분에 멋진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스타트업과 관련한 폭이 넓고 깊은 경험이 많으신 이사님께서 책의 내용 여러 부분을 실제 창업과 연결 지어 설명해주셨던 말씀들이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사진을 올린 저 부분이 책을 읽고 모임을 하고 책을 덮고도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창업 2년 차에 접어들고 있는 저의 상황 속에서

'내가 실현하고자 했던 꿈이란, 해결하고 싶던 문제 해결이란 '열정' , '의지' 어디에서부터 출발하게 됐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요.


분명 열정에서 비롯되고 있는 것 같지만 그 열정을 명확하게 정의하기도 또 어려운 부분 같기에 저희 팀원분께 이 책을 선물해서 같이 그 열정을 정의하고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책의 내용이 창업과 관련이 있다 보니 모임에 함께하신 분들 대부분이 창업, 스타트업과 관련한 업을 하고 계시거나 준비 중이셨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런 분들과 함께 이 책에서 어떤 부분이 인상 깊었는지 그에 대한 감상을 나눌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좋았던 부분 중 비슷한 부분도 있었지만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읽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역시 책은 함께 읽고 함께 이야기 나누면 나눌수록 더 좋은 경험이 된다는 생각을 또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23년 독서 모임을..어서..!! :) ㅎㅎㅎㅎ)


모쪼록 새해에 또 다른 자리로 또 다른 유의미한 시간들을 디스콰이엇과 독서 모임 구성원 분들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 끝으로 오전 매우 이른 일정을 소화하시면서도 정말 뜻 깊고 즐거운 자리 만들어주신 김메이글 이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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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jae lee

icjae lee

늦은 돈비콰이엇12월 독서모임 후기

살다 보면 당장 핸들의 방향을 꺽어도 이탈하는 방향을 바꿀수 없는 한계적 상황이 올때가 있습니다.

세상사 모든 일들이 생각과 계획대로만 되는 것이 아니지만 교통사고처럼 예상할 수 없는 범주에 일들이 벌어지곤 합니다.

그간의 숱한 고난이나 역경을 이겨내며 쌓아온 짬밥 같은 생존력으로 정말 남겨진 유형의 자산이 아무것도 없는 처절한 상황에서도 그래두 유쾌하게..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해맑게 웃으며 버티지만... 쥐어짜듯 진을 내어 버티다 보면 양초 초럼 녹아내린 전쟁터에서 지친 병사처럼 한계적 상황에서 놓인 근복적인 나를 보게됩니다.

의지와 오기의 비슷함, 이성적 판단의 크기보다 감정적 판단에 오류, 스스로의 편견적 시선,

이기적인 생각, 준비덜된 욕심등에 결과물들을 바둑에서 복기하듯 고생을 통해 돌아 보게 됩니다.

인생의 바닦이나 머 흔히 말하는 인생의 배움의 정도가 있는데

교만했던거 같습니다. 그 바닦은 끝이 없는 것이고 배움은 늘상 세상이 변하고 내가 변하는 만큼도 채우기 힘들다는 것을...

칼날 같은 경계선에 서게 하면서도 포기하지 않을 만큼의 기회와 역경을 주시는 얄미운 신은 강제적이고 폭력적이게 숟가락으로 겸손함을 떠 먹여주시니 ....

사는게 되게 쫌 힘든데 재미도 있고 행복하기는 한거 같습니다. 그걸 느끼는 시간을 정말 일부이긴 해도.....

 

그래서 그런지 이기고 싶다는 ... 증명하고 싶어지는 그런 의지가 강해지는 부활의 시점이기도 해서 서서히 대외적 활동을 시작하는 이쯤에 직감적으로 가보고 싶다는 생각에 신청해서 생애 처음 독서모임을 하게 되었내요.

사실 시간적 여유가 없었기에 책을 읽지는 못했고 다만 간추려진 내용을 좀 보고 갔던지라...

한편으로는 조금 걱정하긴 했지만 시간이 부족할만큼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김메이글 이사님의 유쾌한 어조에 이야기 속에 결코 가볍지 않은 함축된 단어들의 나열 속에본인의 주도적 삶의 태도와 경험,사고들이 뭍어나는 본인의 생각들을 그대로 이야기 많이 해주셔서 참 좋았습니다. 진솔하고 좋았습니다. 자극되는 인지적 요소도 있었구요...

그리고 워낙 유쾌하셔서...독서모임 내내 즐거운 분위기였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건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는 것.. 더 깊게도 들어갈 수 있었던 거 같은데 정말 아쉬웠습니다. 여러 분들의 의식 속으로..유영좀 해볼 수 있었는데.. 물리적 시간이....아쉬웠습니다.

한동안 있어 보이는 지적인 터치가 결핍이였었는데 배부른 포만감 안고 돌아갔습니다. 다음 모임이 더욱더 기대가 됩니다.

지금 이 글을 혹시나 읽고 이모임에 참여 안하시면... 손해 보시는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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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학

정종학

독서모임 참여 후기_승려와 수수께끼

I에 가까운 E이라 때로는 기회를 찾아 나서고 때로는 그렇지 않은데, 다행히 해당 모임을 신청하던 날은 기회를 적극적으로 포착하고자 하는 의지가 생겼다


특히 한번 읽었던 책이었고 제목과 표지가 인상적이었던 책이라 독서모임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얘기해 보는것도 좋겠다는 생각과


메이글(victory) 님을 뵐 수 있다는 기회라는 생각으로 참가 신청 하였다


참가 후기를 정리해보면 두시간 넘는 시간 동안 인상깊고 즐거운 토크쇼를 눈앞에서 보고 있다는 느낌이었고


여러사람들 특히 메이글님과 !님의 토크쇼를 직관한 느낌 이었는데


좋은 의미로 즐거우면서도 훈훈하고 또 자극과 반성도 하게되는 모처럼 소중한 시간이었다


다들 즐거운 연말되시고 또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이기는 새해

Vi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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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김민형

돈비콰이엇 12월 독서모임 후기(승려와 수수께끼)

만나뵙고 싶었던 크립톤 김메이글 이사님이 진행하신 돈비콰이엇 12월 독서모임에 참가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올해 가장 값진 3시간이었다. 얼마만에 망치로 머리 맞는 기분이었나…이렇게 대박 힌트를 많이 들었는데, 실행을 안하면 나는 그냥 이번 삶에서 무언가를 이뤄보고자 하는 욕심을 내려놓는 것을 스스로에게 추천한다.

 

아래에 어떤 이야기를 나눴고, 내가 얻은 인사이트는 무엇이며, 그래서 나는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로 나눠 기록해보고자 한다.

*주의: 3시간 동안 나눈 이야기에 푹 빠져 단 한 글자도 필기를 하지 못했다. 집에 가는 길에 카톡으로 단편적인 키워드들만 적어 놓고 복기하면서 쓰는 글이라 자의적인 해석이 대부분이다. 좋은 인사이트를 100%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아쉽다.

 

1.    어떤 이야기를 나눴지?

  • <승려와 수수께끼> 책의 내용과 이와 연관된 스타트업 비즈니스에 대한 이야기
  • 독서모임 리드해주신 김메이글 이사님의 조직에 대한 생각과 개인적인 삶의 태도 -> 궁금했던 부분이었는데 소중한 경험과 생각 공유해주셔서 정말 좋았다!
  • 각자의 (비즈니스) 고민과 메이글님의 의견


1) 책과 비즈니스 이야기

 <승려와 수수께끼>는 ‘코어’에 관한 책. 왜 ‘내가’ ‘이 사업을’ 하려고 하는지에 대해 되돌아볼 때 좋은 책일 것 같다. 지금까지 투자자가 좋아할 것 같아서, 투자자에 입맛에 맞춰 BM을 고민하고 IR을 만들었었는데, 좀 더 주관이 뚜렷해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딘가에는 나의 생각을 들어줄 투자자와 고객이 있지 않을까? 물론 사업적으로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은 기본 전제로!

 독서모임에서 각자 좋았던 부분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다른 분들이 꼽은 부분들을 들으며 다시 한번 책을 정리할 수 있었다. 그 중 나에게 베스트는...

 렘브란트의 <야경> ..(중략).. 네덜란드 경제 황금기를 이끌던 유명인사들이 캔버스를 통해서 불멸을 꿈꿨던 것이다. 하지만 그들 중 내가 아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그저 한 화가의 걸작에 등장하는 소재일 뿐이었다. 지금 내게 의미가 있는 단 한 사람은, 후세까지 명성이 전달된 가난한 화가, 램브란트뿐이다. (p.207)


2) 김메이글 이사님의 조직에 대한 생각과 개인적인 삶의 태도

조직과 관련해서는,

- 리더는 승리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 구성원은 리더에게 존경심을, 리더는 구성원에게 오너십을 줄 수 있는 조직

- 회사의 비전을 구성원에게 강제로 얼라인시키기 보다는, 회사는 구성원이 커리어를 발전시켜나가는데 있어서 필요한 스킬셋을 얻을 수 있으면서 기여하는 곳이어야 한다

-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조직끼리의 업무적으로 갈등이 있는 곳은 건전한 조직; 각자 자기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뜻


인생관(?)과 관련해서는, (정말 나에게 필요한 말씀들. 하나 씩 ‘훈련’해 나갈 예정)

- 제로부터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 인생도 훈련->예를 들어, 솔직하게 말하는 것과 같이 쉽지 않은 것도 반복하면 할 수 있다

- 감정을 분리->싫어하는 사람이 없는데, 단점 때문에 사람을 싫어하기 보다는 내가 불편한 타인의 단점이 있지만 그로 인해 이런 장점이 있다고 생각

- 적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는 증거로 잘못 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

- 일이든 뭐든 행복함을 느끼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

- 기대 이상의 아웃풋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가 되어 내가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들과 희열을 느낄 수 있게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

- 걱정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뻔한 말 같지만 실제 업무와 관련된 사례를 들으며, 실행하고 계신 모습이 인상적


3) 개인 고민 상담

독서모임 중과 끝나고 지하철을 기다리며 가장 고민이었던 질문과 독서 모임 후 생기게 된 궁금증을 질문했다; 창업 준비 중인 사람으로서 도전하기 전 두려움과 나와 다른 긍정적인 태도 비결에 관한 질문 2가지.

Q1. 창업 시작하기 전에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의심이 드는게 고민이다
A1. 사람은 모두 미약한 존재. 그 중에서 어떤 사람은 불안해하고 어떤 사람은 확신을 갖고 있다. 이 둘의 차이는 점점 벌어진다. 왜냐하면 확신 있는 사람은 도전하면서 경험치가 올라가지만, 불안한 사람은 망설이며 도전하지 않다가 계속 그 자리에 있기 때문. 투자자도 마찬가지로 확신이 없는 대표에게 투자하고 싶지 않다. 내가 이런 걱정을 하고 있는 순간 나는 한 발 뒤로 갔구나 라고 생각하라


Q2. 어떻게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나?
A2. 행복의 기준 차이일 것 같다. 또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한 명 한 명의 이야기의 타격이 크지 않다.


2.    내가 얻은 인사이트는?

  • 알고 있지만 항상 미뤄뒀던 것, 행복이 가장 중요
  •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심플하게, Why so serious?
  • 지금까지 고민 많은 성격으로 살아왔는데 갑자기 심플하게 안될 것 같지? 계속 훈련하면 나도 할 수 있어!
  • 아묻따 해보고 깨지고 발전하고


3.    나는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 나만의 행복 기준을 고민하기
  • 심플하게 생각하기 훈련->고민하지 않는다. 결정을 내리고 실행한다.
  • 1등을 위해, 승리하기 위한 실력을 키우기 ->추상적이여서 무엇을 해야할지 막막하긴 한데, 우선 갖고 있는 하드스킬이 적으니, 이 풀을 넓혀보자! 


정말 오랜만에 긍정 에너지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독서 모임이었다.

김메이글 이사님, 함께 독서모임에 참여한 멤버분들, 디스콰이엇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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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박유진

돈비콰이엇 "승려와 수수께끼" 후기

어제 Magel 이사님의 감사한 초청으로 진행한 '승려와 수수꼐끼' 후기입니다 :)


개인 포스팅의 제목엔 "뼈 때리는 밤"이었다고 남겼는데요 :)

어제 현장에서 소감 공유할 때도, 저는 책 읽으면서도 계속 뼈 맞는 기분이었다고 말씀 드렸거든요 :)


찾아보니 책 처음 출간할때, 한국 어떤 기사에는 "초심으로 돌아가라"라는 키워드를 쓰던데... 조금 모자란 표현인 것 같습니다.


어제 Magel이사님과 나눈 시간에서 느낀 점은,

"비즈니스는 초심으로만 되는 게 아니다! 과녁부터 잘 조준해야한다."였습니다.


Magel이사님의 말씀 하나하나도 뼈 때리는 말씀이 많아서, 매서웠던 찬바람까지 더해지니 아직도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요 :)


꼬옥, 다음 돈비콰이엇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습니다 :)


흥하자 돈비콰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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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el kim

Magel kim

12월 독서모임 안내


최경희 파트너님의 지목을 받아 11월에 진행하려 하였으나 왜서 바쁜지 정신차려 보니 창밖으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늦었지만 연말 파티 느낌으로다가 12월 독서 모임을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2년 한 해를 보내며 아마도 여러분들께서 충분히 읽으셨을 것 같은 "승려와 수수께끼" 로 결정해 보았습니다.


다양한 각도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불 수 있을것이라 기대해 봅니다.

10월에 진행하신 독서모임과 마찬가지로 댓글 남겨 주시면 메세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혹 해당일 전까지 책을 읽으실 수 있다면 후기 남겨 주세용)


  1. 일자 : 2022년 12월 22일 (목) 오후 7시 - 9시
  2. 장소 : 플래그원 서울역 지점 (서울 중구 통일로 10 연세대학교세브란스빌딩 17~층)
  3. 선정 책 : 승려와수수께끼 - 랜디코미사 https://blog.naver.com/yyjsarah1231/222891252866
  4. 참여 조건 : 12월 19일까지 참여희망 사유에 관한 댓글 남겨 주신 분 중 최대 10명 선정
  5. 참가비용 :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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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희

최경희

[다큐 추천 - 리미트리스] 스트레스와 맞서는 법

책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좋은 다큐가 있어서 추천드립니다.


요즘 저는 인간의 한계에 대한 책들을 많이 읽고 있습니다. 그 부분이 정신적인 부분(멘탈)일 수도 있고 육체적인 부분일 수도 있다고도 생각해서 전방위적으로 학습을 하는 중입니다.


동기부여, 마인드셋, 학습, 성취, 습관, 도파민같은 호르몬, 트라우마 등등 여러가지 키워드가 있어 읽고 있는 책의 범위가 너무 넓어지고 있네요.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이런 키워드를 일평생을 연구하던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평소에 단어 하나하나를 내뱉는데 꽤나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이전에는 개인의 '의지'에만 포커스를 맞췄다면 요즘에는 인간의 신체와 정신을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이 발전되며 인간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데이터로 보게 되니 흥미로워집니다.


예를 들어 '몰입 (집중)' 이 성과를 내는데 엄청나게 중요하다고 한다면 ; 시간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몰입을 관리하는 개념으로 본다면,

몰입을 하기 위해 어떻게 할까 라는 방법이나

몰입을 하면 사람이 어느정도 성과가 나는가 하는 결과에 대한 부분이 주를 이루었는데요. 요즘에는 몰입하는 인간에겐 어떤 호르몬이 나오고 어떤 뇌파가 나오는지를 보고 역으로 그렇다면 뇌파를 그렇게 맞추도록 하고 특정 호르몬이 분비될 수 있도록 신체 상태를 만들면 몰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방식입니다.

쓰다보니 그간 읽은 책들이 머리에서 막 지나가서 정리가 어렵네요.


뭐 여하튼 ...그러다가 리미트리스라는 다큐를 보았는데요. 토르의 주인공인 크리스 햄스워드가 1년간 장수를 위해 6개의 도전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다큐의 설명은 '장수'이지만 실제 1편의 경우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내용이 창업자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여 추천해봅니다.


사실, 스트레스는 장수를 막는 엄청난 요인이죠. 하핫!

스포가 너무 클 것 같아 짧게만 이야기 드리면 -

결국 이 프로그램에선 본인의 호흡과 심박을 조절하게 되는데요.

극단의 공포의 상황에 의도적으로 그를 둔 후에 신체를 측정할 수 있는 조끼로 이 사람의 상태를 관찰하고 전문 코치가 심박을 낮추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과정을 돕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 오히려 극단의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되어 본인의 정신과 신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고 이를 단련하는 것이죠.


환경적으로는 뭐 군대의 ㅠㅠ 삶이 그런 삶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군대에는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코치가 없거나 개개인의 상태를 신경쓰며 케어하는 것은 알려주지 않으니..... 같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구요.


이 다큐는 이런 일련의 과정을 교육 프로그램으로 만들어보고 싶을만큼 매우 인상적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구성합니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이게 연습이 아니라 매번 실전인 경우가 많은데요. 이 상황을 삶에 적용하자면 스트레스를 받으며 변화하는 본인을 그 상황에서 '코칭'해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매우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 예를 들어 함께 일하는 분들에게 본인의 스트레스 상황이 신체적으로 나타날 경우 (얼굴이 벌게진다거나, 분노의 고성을 지른다거나 할 때 ) 불러서 이를 인지할 수 있도록 잠시 브레이크를 걸어달라고 한다면??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이를 다루는 방법을 조금씩 배워나간다면??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매우 돈독한 관계의 누군가가 옆에 있음 좋겠네요.


우리는 지인들이 스트레스 상황에 처해 있을 때 '그런 일로스트레스 받지마' 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요. 스트레스를 어떻게 하면 받지 않을 수 있는지에 대한 '연습'이나 '트레이닝'을 해본 적은 없던 것 같아요. 그냥 멘탈의 영역, 마음가짐의 영역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프로그램을 보니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힌트를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요 영상입니다.

https://www.disneyplus.com/ko-kr/series/limitless-with-chris-hemsworth/2wow8Otyubmk


참고로 저는 스티븐 코틀러, 팀 그로버, 팀 페리스 같은 분들의 책, 팟캐스트, 영상, 웹사이트, 뉴스레터를 듣고 보고 있습니다.


돈비콰이엇 멤버분들도 읽으시는 책들이나 창업자분들에게 도움 되실만한 내용이 있으시면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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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이상엽

개인독서 <프로세스 이코노미>


제목: 프로세스 이코노미

부제: 아웃풋이 아닌 프로세스를 파는 새로운 가치 전략

지음: 오바라 가즈히로

해제: 김용섭 해제

옮김: 이정미

출판: 인플루엔셜

독자의 관점 - 초서, 감상

정답을 도출해내는 데 골몰하기보다는 미완의 작품을 일단 대중 앞에 선보인 다음 그들에게서 다양한 의견을 받아 끊임없이 고쳐나가는 것이다. 요컨대 '정답주의'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수정주의'로 이행해야 한다는 말이다.

나는 '잘 하고 싶다', '잘 하는 사람' 으로 보이고 싶은 욕망이 크다. 그러다보니 정답? 혹은 '산출물'을 밖으로 내기까지가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그 만큼 시간이 걸렸으나 결과물이 오히려 좋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때론 부족하더라도 먼저 내보이고 소통하며 수정하고 다듬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도 실천하기가 힘들었다. 부끄러운 마음과 단편적인 결과로 나 자신에게 손해가 있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다. 조금씩 조금씩 '수정주의'로 이행해야지~ 하는 다짐을 해 본다.

인터넷 비지니스 기업 '사이버 에이전트'의 사장 후지다 스스무는 "높은 뜻을 갖고 회사와 인재를 성장시키기 위해 항상 이를 갈며, 현실과 이상의 차이를 매일 조금씩 좁혀가는 것이 기업가의 일이다."라고 말했다.

나는 지금 현실과 이상의 차이에 대해서 먼저 정의를 하고 있는 단계이다. 내가 가고자 하는 목표, 선점하고 싶은 시장. 에 대해 정의를 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내가 현재 서있는 위치 또한 잊지말아야 겠다. 정의를 하고, 확인을 하고, 그 차이를 좁혀가는 일. 그것이 앞으로 내가 해야할 일 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자신의 관점 - 소화, 재해석

오랜만에 서점을 들려 책을 구경하다 베스트셀러 코너에 눈에 띄는 제목이 있어 프로세스 이코노미를 읽게 되었다. '이제 과정을 지배하는 자가 승리한다' 라는 책 표지의 문장이 마음에 콕! 들어왔다. 저자는 성공을 위해 단순한 소비자를 만들기 보다는 팬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감가는 주장이다.BTS, 쟈니스 사무소, 샤오미 등 여러 사례를 들며 팬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나도 실천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과정을 생각할 때면 떠오르는 내가 제일 좋아했던 TV프로 '무한도전'ㅎㅎㅎ

무한도전은 유재석의 무모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부터 시작했는데... 처음부터 부족한 사람들이 모였다고 이야기하고 각각 진행하는 미션마다 성공하는 이야기보다는 진실되게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웃음과 감동을 느꼈다. 그리고 그 모습에서 연예인 이라는 이미지 보다 친한 동네형 같은 이미지로 각인되었고 나는 그렇게 팬이 되었다.


내가 개발하고 있는 제품을 시간이 지나 갑자기 딱! 보여주기 보다 다소 부족하더라도 만들어가는 과정을 오픈하고 소통해보자는 마음을 다지며 내가 이 책에 대한 새로운 제목을 붙인다면...

오픈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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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현

한석현

돈비콰이엇 <최고의조직> 모임 - 후기

주말 일정을 마치고 늦게나마 오프라인 만남으로 느꼈던 감정들 공유해 드립니다.


제 생에 독서 모임이라니. 세상에 내가?..처음이었습니다 :)

책을 읽는 내내 무엇을 얘기해야 하나 고민하며 읽었던 것 같네요.

하지만 정작 진행은 제가 너무 고민했나 무안할 정도로 물 흐르듯 지나갔습니다.


참여자들은 2~3명이 조를 이뤄 주어지는 질문에 대해 10분 정도 얘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첫 질문인 '떠오르는 3가지 키워드' 부터 '좋은 조직문화/나쁜 조직문화를 어떤 기준으로 정의할 수 있는가', '내가 만들 조직에 적용해보고 싶은 조직문화' 등 이야기를 쌓아가기에 쉬운 질문들로 진행되었습니다.


대화가 끊이지 않는 풍부한 공간이었습니다.


첫 독서 모임인 저에게도, 모든 독서 모임이 이런가 싶어질 정도로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조직문화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끊임없이 고민해야 할 문제인 걸로 정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이야기 나누었던 분들이 보여주신 감정, 어휘, 태도 모두 배울 것투성이였습니다.

혹시나 저처럼 독서 모임은 처음이라 고민하시는 분들 계신다면 조금만 용기 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얻어가시는 게 많은 공간이 되시리라 확신합니다.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습니다. 책 열심히 읽겠습니다.


아. 그리고 모임 후 네트워킹에는 참여하지 못한 게 너무너무 아쉬웠습니다. ㅜㅜ

한분 한분 인사조차 못 드린 제 모습에 반성합니다.

이 글을 빌려 모든 분들께 만나 뵈어 즐거웠다고 늦었지만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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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희

최경희

[돈비콰이엇] '최고의 조직' 모임 아주 짧은 후기

안녕하세요.

최경희 입니다.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독서 모임을 했던 것 같아요.

토요일 오전 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오늘 책의 저자 김성준 박사님의 브런치입니다.

실제 현장에서 활용하실 수 있는 파일들, 질문이 가득합니다.

https://brunch.co.kr/@student

영상도 정말 알찬 내용 가득이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69_97VXsYfQ


저는 독서 모임에서 가장 말을 적게해야할 사람은 주최자라고 생각해요.

주최자가 사람을 모았지만, 그로 인해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 다양한 분들과 책을 읽은 것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삶의 경험을 나누는 것이 독서 모임의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같은 책에 대해 참여자분과의 대화를 통해 책에 의미를 더하고 삶에 적용하실 수 있었길 바랍니다.


최선을 다해 ㅋㅋ 다 나오시도록 찍어보았어요.

김성준 박사님과의 라이브 사진을 보니 저는 제 노트북을 좀 닦아야겠습니다.


오늘 함께 하신 분들 감사합니다.

오늘 진행 저도 첨인데요. 후기 및 건의 /개선 사항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11월에는 다른 투자 심사역 분을 제가 '강제로' ㅋㅋ초대하여 만들어보겠습니다.

또 참여해주세요~~~

@한석현 @김보람 @박현무 @MiJun @임건 @정우성 @이민규 @Evan Yoo @종원 @임보훈 @김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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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훈

임보훈

최고의 조직 후기

저는 책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생각을 바로 기록하는 편이라 메이커로그 형태로 글을 남겨봅니다.

각 페이지의 특정 구절을 인용하고 그 아래에 제 생각을 남기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P027.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형성한 공동 규약이 바로 조직문화입니다.

각 조직별로 목표로하는 성과를 효율적으로 달성해 나가다보면 자연스럽게 문화가 형성되는데 그게 조직문화이다. 따라서 스타트업의 조직문화는 결국 초기 창업팀의 일하는 방식에 의해 만들어지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억지로 처음부터 조직문화라는 것을 만들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 그저 초기 스타트업의 당면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해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 지 먼저 고민해봐야 한다.


P032.

“회사에서 시키는 일이 도대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초기 팀은 우리가 지금 하는 일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별도로 이야기 하지 않아도 공유가 잘 되는 편이다. 그런데 규모가 조금씩 커질수록 그 공유가 되지 않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각자가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왜 해야하는지, 이 일을 통해 팀의 목표 달성에 어떤 부분을 기여할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공유해야 한다.


P110.

구성원이 점차 많아지면 정보 처리가 원활하지 않습니다. 부서와 부서 간에 소통과 정보 공유가 단절됩니다. 그로 인해 관리 비용이 증가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 무뎌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경영진과 중간관리자의 역량이 중요합니다.

요즘은 협업 툴도 굉장히 발전해왔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자체가 어려운 상황은 아니다. 툴의 문제라기보다는 문화의 문제라고 생각된다. 각자 하는 일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문화 자체가 뿌리 내리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툴이 있더라도 정보 공유는 단절되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나부터 꾸준히 투명하게 기록하고 공유하는 문화를 만들어야겠다.


P125.

우리나라 스타트업은 마냥 실리콘밸리를 동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전에 대기업에서 일할 때 IBM의 인도 개발자들과 함께 일을 해본적이 있고, 최근 외주 개발 프로젝트는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이 만든 앱을 사와서 로컬라이징하는 일이다.

그 결과 실리콘밸리도 별거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체 코드를 이모양으로 짜두고 실리콘밸리라고? 심지어 예전에 클럽하우스는 더 했다. 메시징 기능이 출시가 되었는데 정말 못봐줄 수준이었다… 1조짜리 기업이 이렇다고? ㅎㅎㅎ

너무 겁먹지 말고 글로벌 진출 해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P135.

기업 문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외부 환경이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최근 우리의 사업과 개발해야 할 제품의 본질적인 부분들을 고민하며 그 결과가 나올 때마다 공유를 해왔다. 그 과정에서 계속 우리가 풀어야 할 것, 해야 할 것이 매번 바뀌게 되었다. 팀원들에게 저번엔 이렇게 해야 한다고 했다가 이번엔 이렇게 해야 한다고 말하는게 미안함을 표현했다.

그런데 원래 스타트업이 이런거 아닌가요? 라고 답을 해줬다.

앞으로도 외부 환경 뿐만 아니라 우리의 본질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필요하다면 제품의 모든 설계를 바꿔서라도 적응하고 살아남아야겠다는 다짐..


P143.

테슬라의 미션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 세계적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입니다.

테슬라는 흔히 전기자동차 회사로 알려져 있지만 그 너머에는 청정 에너지를 생산하고 저장할 수 있는 제품도 함께 생산하고 있다.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이는 것은 전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비전과 미션은 무엇인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우리는 인류가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 더 나은 방식의 커뮤니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대화를 할 수 있는 도구가 아닌, 대화를 시작으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실행하고, 피드백하는 과정을 거쳐서 더 가치있는 무엇을 만들어낼 수 있는 커뮤니티다. 즉, 우리의 미션은 조직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사람들이 모여서 더 가치있는 것들을 만들어내고 우리의 미래를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것이다.

이 미션을 통해 우리는 인류 역사상 최고의 커뮤니티 구축 툴을 만들 것이다.


P171.

구자경 회장이 회사를 고객 중심 문화로 바꾸어가는 과정을 살펴보면 몇 가지 본받을 점이 있습니다. 첫째, 본인이 직접 고객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둘째, 모두가 함께 지향해야 할 핵심 가치를 본인이 직접 고민하고, 경영진들과 토론하면서 만들었습니다. 셋째, 그 가치를 액자 속이 아니라 현장에 정착되도록 노력했습니다. 넷째, 핵심 가치를 지키지 않는 경영진을 일벌백개 합니다.

LG라는 대기업의 회장도 직접 고객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을 만들고자 노력했는데 일개 스타트업인 우리가 그렇지 않으면 되겠는가? 모든 스타트업들에게 한결같이 고객이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는데 나를 포함한 대체로 많은 창업가들은 자신이 만들고 싶은것만을 만드는 것 같다. 이것은 취미활동이지 사업이 아니다.

철저하게 고객의 입장에서 직접 목소리를 듣고 해석하고 좋은 해결책을 제시해줘야 한다. 우리는 그러기 위한 도구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P174.

“나는 CEO의 C가 Culture의 약자라고 생각한다. CEO는 조직문화를 담당하는 큐레이터다.”

조직문화는 우리의 미션을 달성하기 위한 우리만의 합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사실 조직문화는 창업가의 정신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창업가가 게으르다면 조직 전체가 그럴것이다. 좋은 팀이란 단순히 역량있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이 아니다.

축구도 감독놀음이라고 한다. 최근 토트넘을 스쳐 지나갔던 감독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즉, 아무리 최고의 역량을 가진 인재들이 모여있어도 CEO가 무능력하면 팀 전체가 무능력해진다. 그러므로 앞으로도 CEO로서 우리 팀에게 가장 잘 맞는 문화를 만들고 우리의 미션 달성을 위해 노력해야한다.


P193.

“자신의 강점을 외면한 기업은 성공할 수 없다.”

우리의 강점은 단연코 좋은 품질의 제품을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다. 지금까지는 실패의 확률을 줄이기 위해 제품을 우선 개발하기 보다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사업을 해야 하는지, 어떤 문제를 어떻게 풀어내야 하는지를 주로 고민을 해왔다. 런웨이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제 제품 개발을 시작했다. 아무리 잘 설명해도 사람들이 실제로 써보지 않으면 공감하기 어렵다.

이제는 정말로 우리의 강점을 선보일 시간이다.


P275.

아마존이 강조하는 리더십 원칙 14개 중에 13번째는 ‘강골 기질을 가져라. 소신을 갖고 반대하되, 설득되었으면 헌신해서 몰입해라’

나는 끊임없이 팀에게 나를 반대해달라, 내가 하는 말에 반론만을 제시해달라고 말한다. 아무리 내가 이 사업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만들어가고 있다곤해도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햇병아리에 불과하다. 내가 확증편향에 빠지지 않기 위해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소신을 갖고 반대하고, 헌신할 수 있는 좋은 팀을 계속해서 만들어가야하고 그것은 내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다.


P282.

핵심 가치를 정할 때에는 세 가지를 유의해야 합니다. 첫째, 핵심 가치는 무엇보다 사업을 위한 의사결정에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 경영자가 직접 핵심 가치를 정립해야 합니다. 셋째, 경영자가 직접 나서서 핵심 가치를 전파해야 합니다.

기업이라는 조직은 결국 이익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유지될 수 있다. 이익이란 결국 고객이 기꺼이 돈을 지불할만한 가치를 만들었는지를 결정하는 요소이다. 따라서 기업의 핵심 가치는 결국 고객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설정되어야 하고, 사업을 만들고 키워낸 경영자가 직접 설정해야 한다.

즉, 사업계획서나 홈페이지에만 쓰이는 허울좋은 미션과 비전이 아니라 정말로 기업내 모든 구성원들이 공감하며 같은 미션과 비전을 향해 함께 일할 수 있는 그런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모든 CEO가 꿈꾸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는 팀을 만들 수 있다.


P395.

우리나라 국민 개개인의 역량과 자질은 세계적으로 내로라할 만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함께 모여서 집단으로 일하면 다들 평범한 사람이 되어 버립니다. 아니, 때로는 오히려 역량이 떨어지고 점차 하향평준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문제는 조직력이고 문화이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적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개개인의 역량을 한데 모아 조직의 역량으로 만들어내는 일을 잘 못했을 뿐이다. 비단 기업들 뿐 만 아니라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의 조직 역량을 키워 실리콘밸리와 맞설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좋은 조직 문화를 만들어 확산시켜야 한다.

우리는 그럴 수 있는 커뮤니티 SaaS를 만들고 있다. 우리부터 시작하자.


Summary

  • 조직문화는 창업가가 초기 팀과 함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설정하는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식이다. 그러므로 창업가가 직접 핵심 가치를 설정하고 전파해야 한다.
  • 우리의 강점을 기반으로 우리 사업의 본질을 기반으로 미션과 비전을 설정하자.
  • 실리콘밸리도 스타트업 개발 역량은 우리나라랑 별로 차이나지도 않는다. 그러니 너무 겁먹지 말자.
  • 우리부터 시작해 전파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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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희

최경희

안녕하세요.

1회 스타트업 독서모임 주최자 최경희 입니다.

좌충우돌하며 지금도 불철주야 스타트업의 삶을 즐기고 계신 여러분들과 책을 함께 읽고자 클럽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가능하면 투자자 분들이 매 회 독서 클럽을 리드하실 수 있도록 하고 싶은데요.

저는 1회를 우선 진행하고 다음 분에게 바톤을 넘기고 싶습니다.


투자자와 창업팀 멤버들이 꼭 투자 유치 IR이나 Office Hour에서만 만나기보다 좀 더 캐쥬얼한 자리에서 같은 주제로 이야기를 하면 좋을 것 같아서 개설해보았습니다.


이번 모임은 아래와 같이 해보고자 합니다.


  1. 일자 : 2022년 10월 22일 (토) 오전 10시 - 12시
  2. 장소 : 패스트파이브 서울숲 지점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125 KD운송타워 2층)
  3. 선정 책 : 최고의 조직 - 김성준 저 / (링크)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8321810&start=slayer
  4. 참여 조건 : 10월 20일까지 책을 읽고 후기를 남겨 주신 분 중 댓글로 신청하신 분에 한하여 15분
  5. 참가비용 :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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