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님의 아티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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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 외로움과 인정, 남에게 가치있는 것을 만드는 삶

요즘 철학책을 이동하면서 종종 읽는다. 그리고 거기서 주의깊게 읽은 것 중 하나가 '중용'이다. 중용은 쉽게 얘기하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중간을 유지하는 것이다. 마침 오늘 내가 좋아하는 너진똑 채널에서 중용을 다룬 영상이 올라왔는데, 여기선 중용은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이고, 편안함은 사랑에서 온다고 말한다.

사랑이라는 건 결국 인간관계다. 어머니의 모성애, 동료와의 전우애, 연인 간의 애틋한 감정들 포함해서 모두 인간의 사랑이다. 이런 사랑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스티브잡스가 Make something wonderful에서 자신이 받은 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현으로 좋은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도 일종의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를 어려워한다. 어제는 17살이 고독사를 했다는 뉴스를 봤다. 곁에 누군가 없이 나홀로 죽는 것을 고독사라고 하는데, 점점 혼자 사는 사람이 많아지고 고독사하는 비율이 늘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AI 안부 전화센터를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그래서 나는 사람들에겐 커뮤니티가 필요하다고 믿는다. 자신의 솔직한 생각 감정 자아를 표현하고,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줄 관계 말이다. 이런 관계를 통해 외로움을 해소하고 인정을 얻고, 또한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며 사랑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내가 생각하는 인정과 사랑은 남에게 가치있는 것을 만드는 것에서 온다. 빵, 커피, 수첩, 연필, 의자, 선풍기, 컴퓨터 같은 유형의 것들이 있고 음악, 철학, 종교, 문화, 기업과 같은 무형의 것들도 있다.

그래서 남에게 가치있는 것을 창작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받는 커뮤니티를 계속해서 잘 만들고 싶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가치있는 것을 만들도록 돕는 데에서 큰 보람을 느끼고 에너지를 얻기 때문이다.

뿐만아니라 그들만의 이야기를 곁에서 지켜보는 것이 즐겁다. 디스콰이엇 팀원들, 그리고 내가 좋아하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그들만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만들어 가길 원하고, 또한 디스콰이엇이 그들에게 좋은 제품이 되길 간절히 바라고 실행에 옮긴다. 사람들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고,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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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 스프린트 #2] 제품 이미지조차 없이 트렌딩 프로덕트 1등과 깨달음,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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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동안 메이커 스프린트에 참여한 15팀이 프로덕트를 런칭했어요.

이 중에서, 제품이 왜 만들어졌는지, 고객을 얻기 위해 어떤 시도를 했는지 궁금한 팀을 업보트해주세요!


슬랙봇으로 원 단위로 지출하는 구독료와 비용 변동사항을 관리하기

김규리 / 김용현 — 이메일 분석과 스크래핑 기술로 SaaS 비용절감 및 관리 효율을 높여주는 솔루션을 개발 중입니다.

메이커로그 링크 : 자고 일어나보니 업보트 80개와 함께, 10개 넘는 기업고객을 획득했습니다.

비즈니스 특징에 맞춰 CRM을 커스텀하고, 흩어진 고객 데이터를 통합해 관리하기

성기봉 — 고객 데이터를 통합하여 시각화 및 자동화해주는 AI CRM을 개발 중입니다.

메이커로그 링크 : 고객 인터뷰 요청 메일 회신율 높인 방법 / 과도한 개발을 막는 극단적인 조치

CRM/ERP 등 업무시스템을 로우코드로 쉽게 구축하기

최수민 — 외주개발보다 80% 저렴한 어드민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메이커로그 링크 : Do Things that Don’t Scale하고 세일즈 전환률 50% 올린 썰

트레이너를 위한 AI 회원 관리 솔루션

손민지 — 트레이너가 식단과 운동기록을 기반으로 고객에서 효율적으로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는 SaaS를 개발 중입니다.

메이커로그 링크 : 해결책은 있는데 문제가 없어서 문제를 못풀면 어떡하죠?

깃헙처럼 프롬프트의 버전을 관리하고, 편리하게 A/B 테스트하기

황성현 — 프롬프트 모델을 관리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개발 중입니다.

메이커로그 링크 : 민망하지만, 그래도 계속 해보겠습니다.

클릭 한 번으로 자료를 저장하고, 채팅 한 번으로 저장된 자료 찾기

이남우 — 클릭 한 번으로 자료를 저장하고 쉽게 검색할 수 있는 AI 노트앱을 개발 중입니다.

메이커로그 링크 : 제품 이미지조차 없이 트렌딩 프로덕트 1등과 깨달음,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건설자재를 쉽게 탐색하고 조달하는 것을 돕는 제품

김도윤 / 정호건 — 친환경 건축자재의 공급 경로를 최적화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입니다.

메이커로그 링크 : 지원사업 4개 동시 선정되며 엔젤자금을 확보한 팀

모바일로 고객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CRM

김단우 —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위한 CRM을 개발 중입니다.

메이커로그 링크 : “너가 지금 하고 있는게 CRM인데 신경 안 써도 돼! 우리가 신경쓸게”

트로트 가수가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걸어 전화하고, 치매위험도를 파악하기

안홍준 — 치매 위험도와 인지능력을 음성기반으로 검사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메이커로그 링크 : 헬스케어 제품개발을 위해 트로트 가수가 부모님께 전화드리는 서비스를 만들려고 합니다.

유저의 성공적인 SaaS 온보딩을 돕는 Agent

김근우 — B2B SaaS의 온보딩을 돕는 Agent를 개발 중입니다.

메이커로그 링크 : Neural Computer가 가져올 미래

PM 리소스를 줄이고 싶다면?

김효준 / 허민 — 스스로 업무 현황을 문서화하는 AI 프로젝트 매니저를 만들고 있습니다.

메이커로그 링크 : 우리의 제품이 문제를 푼다고 착각했던 순간을 솔직히 공유합니다.

countless pivots in 10+ years. b2b saas → games.

David Bang — 인터넷을 3D로 표현하는 메타버스를 개발 중입니다.

메이커로그 링크 : buildspace 5기 합격!

내 블로그가 네이버에서 몇 위로 노출되는지 확인하기

이수아 / 홍혜연 — APAC 특화 맞춤형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전략을 지원하는 AI SaaS를 개발 중입니다.

프롬프트 한 줄로 재밌는 4컷 웹툰을 만들어 마케팅, 교육자료로 써보고 싶다면?

이도훈 — AI 기반으로 4컷 웹툰을 제작해주는 SaaS를 개발 중입니다.

혼자 일하면서 높은 몰입도를 유지하고 싶은 솔로프리너라면?

정수연 — 혼자 일하는 사람들의 몰입을 측정하고 공유하는 업무 사이클 SaaS를 개발 중입니다. 

메이커로그 링크 : 그 좋다는 유저 인터뷰, 작년에 대책없이 130명 했다가 망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Maker Sprint 참가자들의 제품 개발, GTM 인사이트 보러가기

메이커 스프린트 2기 모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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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는 법

  1. 외부에 선언해버리기

    • 자신의 신뢰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거짓말쟁이가 되는 게 가장 싫어요.

    • 그래서 유저나 팀원들에게 언제까지 무엇을 어떻게 해내겠다고 말해버립니다. 그러면 안할 수가 없더라고요.

  2. 초보자 상태 벗어나기

    • 끈기는 모멘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어떤 분야에서 결과를 내고 피드백을 받아 성장하는 경험이 필요한데요. 이 싸이클을 경험하기 전에 포기해버리면 모멘텀이 없어지니 끈기를 가지기 어려운듯합니다.

    • 잘하게 되면 대부분 더 재밌어집니다.

  3. 타협하지 않는 휴식 루틴 갖기

    • 아 지금은 일 해야 할 것 같은데.. 하고 휴식을 저버리면 그 영향은 내일, 다음주, 한 달까지 갔어요. 정신적이든 신체적이든 아파지더라고요.

    • 그래서 저는 매주 토요일은 타협하지 않고 풀휴식을 합니다. 사람도 최대한 만나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랩탑을 최소로 사용합니다. 멍도 엄청 때립니다. 만약 일론머스크가 만나자고 해도 토요일은 쉴 것 같습니다 ㅎㅎ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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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고객이 되어주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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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메이커 스프린트를 운영하면서, 가장 만들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메이커들끼리 초기 제품을 사용해주고 피드백을 주는 관계' 였는데요. 이런 모습이 점점 나오고 있어서 너무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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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 스프린트 #1] 60개의 가설, 하루만에 검증했습니다.

메이커 스프린트에 참여하는 15팀이 지난 한 주 동안 배운 인사이트를 정리해 공유드려요. 각 팀은 지난 주부터 현재까지 아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확장 가능하지 않은 일

  • 유저 인터뷰

  • MVP 개발

내가 직접 유저가 되어줄 수 있거나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댓글, 커피챗 등을 통해 멤버 분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해보세요!


여러가지 고객 데이터를 통합해서 한 곳에 모아보고 싶다면?

@Dante — 고객 데이터를 통합하여 시각화 및 자동화해주는 AI CRM을 개발 중입니다.

"메이커님, 이번 달 SaaS 결제 금액이 30% 늘었네요."

@김규리 / @김용현 — 이메일 분석과 스크래핑 기술로 SaaS 비용절감 및 관리 효율을 높여주는 솔루션을 개발 중입니다. 

내부 어드민 어떻게 만들지 고민이라면?

@최수민 — 외주개발보다 80% 저렴한 어드민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 실행 : 고객사 미팅 1회, 세일즈 자료 업데이트, 보안 관련 기능 추가

  • 성과 및 배운 것 : 고객사 별로 CRM의 정의가 다르다.

  • 메이커로그 링크 : 어드민 개발에 진심인 사람

프롬프트 한 줄로 재밌는 4컷 웹툰을 만들어 마케팅, 교육자료로 써보고 싶다면?

@Danny Lee — AI 기반으로 4컷 웹툰을 제작해주는 SaaS를 개발 중입니다.

  • 실행 : 메타광고 집행

  • 성과 및 배운 것 : 예상과 달리 기획자보다 교육자가 AI를 활용해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었음.

  • 메이커로그 링크 : 웹툰으로 1,000억 버는 시대

혼자 일하면서 높은 몰입도를 유지하고 싶은 솔로프리너라면?

@수이 — 혼자 일하는 사람들의 몰입을 측정하고 공유하는 업무 사이클 SaaS를 개발 중입니다. 

부모님의 건강이 걱정된다면?

@안홍준 — 치매 위험도와 인지능력을 음성기반으로 검사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2011년부터 7번 창업한 사람의 이야기

@김도윤 / @정호건 — 친환경 건축자재의 공급 경로를 최적화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입니다.

  • 실행 : 고객 인터뷰 1회 진행

  • 성과 및 배운 것 : 불안함을 잘 통제하고 퀄리티있는 이터레이션을 돌릴 수 있어야한다.

  • 메이커로그 링크 : 일곱번째 창업입니다만…

B2B SaaS 온보딩을 설계하느라 지쳤다면?

@Geunwoo Kim — B2B SaaS의 온보딩을 돕는 Agent를 개발 중입니다.

  • 실행 : MVP 개발 준비

  • 성과 및 배운 것 : 기술의 변화를 캐치업하고, 경쟁 서비스를 잘 리서치해야한다

  • 메이커로그 링크 : 5개의 MVP를 런칭하며 배운 점

내 PT 트레이너에게 공유하고 살을 더 빨리 뺴고 싶다면?

@손민지 — 트레이너가 식단과 운동기록을 기반으로 고객에서 효율적으로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는 SaaS를 개발 중입니다.

미국, 일본, 동남아 현지화 마케팅이 필요하다면?

@Sooah Lee / @홍혜연 — APAC 특화 맞춤형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전략을 지원하는 AI SaaS를 개발 중입니다.

일주일 만에 피봇

@황성현 — 프롬프트 모델을 관리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개발 중입니다.

옵시디언, 노션, 에버노트로 만족하지 못하는 메이커라면?

@이남우 — 클릭 한 번으로 자료를 저장하고 쉽게 검색할 수 있는 AI 노트앱을 개발 중입니다.

countless pivots in 10+ years. b2b saas → games.

@David Bang — 인터넷을 3D로 표현하는 메타버스를 개발 중입니다.

  • 실행 : 구글 광고

CRM을 찾고 있는 1인사업자라면?

@김단우 —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위한 CRM을 개발 중입니다. 

PM 리소스를 줄이고 싶다면?

@Jun Kim / @Min Heo — 스스로 업무 현황을 문서화하는 AI 프로젝트 매니저를 만들고 있습니다.

  • 실행 : 클로즈베타 런칭

  • 성과 및 배운 것 : 클로즈베타 런칭을 통해 유입되는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고, 퍼널 개선에 신경쓰자

  • 프로필 링크 : https://disquiet.io/@therne

메이커 스프린트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는 분은 연락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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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6z] The Top 100 GenAI Consumer Apps 영상 요약

a16z에서 최근 업로드한 영상인 The Top 100 GenAI Consumer Apps을 보고 요약해봤어요!

  • 6개월마다 업데이트 하며 공개 중

  • 모바일 기능을 활용해 멀티모달 UX를 활용한 앱들을 주목하는 중 (카메라, 마이크 등)

  • 앱스토어에 Chatgpt 카피캣 앱이 많은 문젝 있음

  • 웹은 제품 성숙도가 높은데, 그중 생산성 관련 GenAI 서비스가 크고 있음. (11 Labs, Gamma 등)

  • NSFW 내용을 다루는 AI가 순위권에 오름

  • 게이머를 위한 Companion 앱도 흥미로움

  • 여러 오픈소스를 활용하면 샌프란에서 5천만 달러를 조달할 기업이 될 필요 없음. 혼자서도 AI 제품을 충분히 만들 수 있음.

  • AI가 점점 성숙해지면서 연구소, 대학 등을 중심으로 AI 인재 허브와 창업자 커뮤니티가 생겨나는 중.
    → 디스콰이엇도 메이커 스프린트를 통해  AI 제품을 만드는 메이커 커뮤니티를시도하는 중 🙂

  • Sunno, Midjourney, Pika 등은 디스코드로 사용자 커뮤니티를 만들며 빠르게 성장함.

  • ChatGPT Voice가 노인들이 혼자 시간을 보내는데 좋은 동반자 역할을 해줄 수 있음. 음성 데이터를 잘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관련 제품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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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M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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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부터 여러 AI & SaaS 팀들이 메이커 스프린트에 지원해주셔서 커피챗을 진행 중입니다. 커피챗에서 항상 메이커 스프린트에 지원한 이유와 현재 가장 큰 고민이 무엇인지 여쭤보고 있는데요. 저는 제품 개발과 관련된 고민을 예상했지만, 가장 많이 언급된 고민은 ‘GTM(Go-to-market)’ 이었습니다. GTM은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한 전략이나 방식을 의미하며, 쉽게 말해 마케팅, 세일즈, 브랜드 포지셔닝 등을 포함합니다.

커피챗을 한 분들은 주로 PM, 개발, 디자인 직무에 대한 백그라운드를 갖고 계셨는데요. 이미 제품을 여러번 만들어 본 분들인 거죠. 그리고 관련 직무 경험이 없더라도 인터넷에 초기 제품 기획/전략/개발 관련 자료가 많기도 하고요. 그래서 아래와 같은 고민이 더 많았어요.

  • 만든 걸 어떻게 팔지?

  • 우리 고객은 어디서 만나지?

  • 세일즈는 어떻게 하지?

제품을 잘 만들어도, 잘 팔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제품을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잘 팔지 못하면 아무리 잘 만들어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내가 세계 최고의 파스타 장인이어도 울릉도에서 면 볶고 있으면 적합한 고객을 많이 모으는 것엔 한계가 있겠죠. 특히 바이오, 로켓, 반도체 같은 기술집약적 제품을 만드는 게 아니라면 판매가 더더욱 중요합니다. 이제는 왠만한 기능을 누구나 시간과 돈을 들여 베낄 수 있거든요. 경쟁이 심한 도메인 일수록 더하고요. (SNS, 채용, 피트니스 앱 등 서로가 서로의 기능을 빠르게 계속 베끼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음) Cold Start Problem이라는 책의 저자와 a16z의 파트너로 유명한 앤드류 첸도 최근 마케팅 관련 글을 쏟아내면서 제품 개발 ≤ GTM 이라는 의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1]

GTM에 대한 중요성은 디스콰이엇을 예시로 보아도, 사이트가 본질적으로 디시인사이드, 레딧, 링크드인 같은 제품들과 기능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컨텐츠가 있고, 그걸 보러오는 사람이 있고, 그중 일부가 직접 쓰고 댓글을 달고 좋아요를 누릅니다. 결국 이건 GTM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습니다. 같은 형태의 제품이지만 디스콰이엇은 제품과 메이커들에 대한 컨텐츠를 담았고, 그들이 교류하는 방식인 고객/채용/투자를 더 강조하고 있을 뿐이에요.

GTM에 대한 중요성은 알겠는데,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기본적으로 아래 3가지를 반복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나머지는 실행의 영역이에요.

  • 고객이 어디에 있는가?: 내 제품의 경쟁사, 혹은 비슷한 고객을 타겟하는 기업들이 고객을 획득하는 채널 탐색

  • 고객이 무엇을 하는가?: 해당 채널에서 고객들의 행동, 니즈 등을 분석

  • 고객이 우리 제품과 컨텐츠에 반응하는가?: 가설을 세우고 해당 채널에 컨텐츠를 배포하고 피드백 수집

가설을 반복하면서 채널을 다각화하고, 개인화하고, 마케팅 파트너십을 맺는 등의 방법들을 시도해보면 됩니다. 이렇게 고객을 모으면서 동시에 뉴스레터, 오픈채팅, SNS 등을 통해 자체 채널을 구축하면 더 전환이 높은 확실한 채널도 만들 수 있고요.

실제로 디스콰이엇의 경우 초기 제품을 만들 때 부터 지금까지 GTM에 대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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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ounder인 현솔님은 ‘노코드로 2주만에 DISQUIET* 아이디어 검증하기’ 라는 글로 디스콰이엇이라는 아이디어에 대한 가설을 검증하는 과정을 자세하게 알렸고, 가입 후 프로덕트를 올린 유저들에게 해당 프로덕트의 시장 / 경쟁사 / UX / 앞으로 해보면 좋을 점 등에 대해 리서치하고 알려주면서 입소문을 만들었습니다. 이걸 통해 “투자 하고싶다” “같이 일하고 싶다” 등의 연락도 많이 받았고요. 이를 통해 코파운더를 찾았고, Seed 및 Pre-A 투자에도 성공했습니다.

  2. 저는 디스콰이엇에 합류하고 메이커 프로그램, 크고 작은 온오프라인 이벤트, 컨퍼런스 부스 운영, 수십개의 자체 컨텐츠 작성, 레퍼럴 이벤트 등을 실행하면서 GTM과 오퍼레이션을 더 적극적으로 굴리기 시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2년 동안 디스콰이엇의 MAU를 2500명에서 10만명까지의 성장을 만드는데 기여했어요.

  3. 현재 민교님과 함께 더 본질에 집중한 GTM을 실행으로 옮겨보고 있습니다. 최근 올린 Cursor 프리미엄 포스트는 제품의 UX 및 Tech를 잘 조명해보자는 목표로 작성해본 컨텐츠인데, 이 컨텐츠로 지난 1년 중 가장 높은 DAU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팁과 사례를 이번 메이커 스프린트에 참여하는 분들에게 모두 드리려고 합니다.

메이커 스프린트가 GTM을 도와주는 방법 4가지

디스콰이엇 특성 상 고객 뿐만 아니라 채용과 투자를 위한 사람들을 찾기에도 적합합니다. 1타3피인거죠. 개발, PM, 디자인, 사업개발, 세일즈, 마케팅, HR 등의 실무자도 있고, 초기 창업자와 C레벨, 그리고 VC/AC 심사역 분들도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이들을 고객으로 만듬과 동시에 채용과 투자 목적으로도 교류할 수 있어요. 이들에게 우리의 제품과 팀을 잘 알릴 수 있도록 메이커 스프린트로 GTM을 도와주려고 합니다.

  1. 매주 메이커로그 작성

    메이커 스프린트에 참여하면 매주 디스콰이엇에 메이커로그를 작성하게 됩니다. 이때 어떤 내용을 작성하면 좋은지 가이드를 드리고, 원하는 분들에겐 리뷰도 드리려고 해요.

  2. 매주 뉴스레터 등 자체 채널을 통해 홍보

    작성해주신 메이커로그들을 모아서 대표, C레벨, 실무자, VC 28,000명이 구독 중인 뉴스레터 및 자체 채널들을 통해 홍보를 도와드립니다. 어떤 고객을 찾는지, 코파운더를 찾는지 등을 통해 더 적극적으로 큐레이션합니다.

  3. GTM 주제 오피스아워

    디스콰이엇의 GTM 사례나 팁을 잘 알려드릴 수 있도록 세션을 진행합니다. 또한 고민이 있는 분들은 1:1 커피챗도 스프린트 중 진행합니다.

  4. 우수 사례 메이커들 컨텐츠 제작

    스프린트를 통해 좋은 성과를 만들어낸 메이커들을 인터뷰하고 컨텐츠를 제작해드립니다.

이제 모집 마감까지 2일 밖에 안남았습니다! GTM 어떻게 하는지 막막한 분들은 얼른 지원해보세요🙂


[1] 앤드류 첸이 최근에 작성한 마케팅의 중요성, 전략, 사례에 대한 글들

10 years after "Growth Hacking"

How AI will reinvent Marketing

How the coupon was invented, and how tech propels mark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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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 사고로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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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가 Head of TED인 크리스에 대한 글을 썼는데, 거기에 이런 단락이 나온다.

"People are more connected than ever—but that connection hasn’t always fostered the generosity we’d want and expect. That will only happen at scale, Chris argues, if individuals, nonprofits, businesses, and policymakers all make a concerted effort."

크리스는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연결되어있지만, 이런 연결들이 우리가 원하는 연결이 되지는 못했다고 하며, 모든 이해관계자가 노력해서 바꾸어야만 한다고 주장한다는 문장이다.

누구나 이타적인 마음을 갖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교류할 수 있다면 세상의 문제들을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도 사람들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여서 생각과 의견을 나누고, 뜻이 맞는 사람끼리 모여 실행하고 목적을 달성하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했다. 지금은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수로 연결되었지만, 연결의 질과 밀도는 그만큼 높아지지 못했다.

나는 이것이 인센티브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선 착하면 손해본다는 인식이 있다. 그 이유가 남을 챙겨줘도 내가 이득보는게 없어서, 일단 내 걸 먼저 챙겨야 남을 줄 수 있을까 말까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런 인식이 생겨난 이유는 사람들이 당장의 이익을 크게 여기기 때문인 것 같다. 장기적으론 내가 베푸는 것이 훨씬 자신에게도 이익으로 돌아올 것이 많지만, 당장의 이익을 얻는 데 급급해 내 것만 먼저 챙기는 것은 결국 장기적으로 나에게 손해가 된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장기적인 이익을 바라보고 행동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나는 3가지 방법이 있다고 본다.

  • 장기적 관점을 생각할 여유를 갖는다

  • 이미 장기적 관점을 갖고 행동하는 사람들과 교류한다

  • 시스템을 만들고 반복적으로 복리가 쌓이도록 행동한다

너무 달리고만 있다면 가끔은 쉬어주며 생각을 수렴해주고, 위인들의 생각을 보고 듣고 읽고 사람들과도 온오프라인으로 교류하며, 오늘 주어진 일을 쳐내는데 급급할 수록 더 효과적이고 확장 가능한 방법을 연구해보아야 한다.

장기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면 삶이 달라지는 걸 경험하고, 그 과정 자체가 인센티브라고 느끼게 될거다. 그러다보면 좀 더 남에게 베풀고 남을 위한 것을 만드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세상의 문제들이 더 많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해결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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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시간 내기 어려운 분들을 위한 메이커 스프린트 Light 트랙 모집!

지난 주부터 메이커 스프린트 모집을 시작하면서, 감사하게도 벌써 모집하려는 팀의 수보다 많은 분들이 지원해주셨어요.

동시에 저녁 세션 참여와 참가자 간 교류가 어렵거나 부담된다는 문의를 주시는 분들도 많이 있었어요. 이에 따라 미션 참여만 자유롭게 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Light 트랙을 만들었습니다.

기존 트랙과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아요.

  • 환급 포함 시 참가비 20만원

  • 별도의 선발 절차 X, 결제 후 바로 진행 O

  • 온오프라인 세션 및 참가자 교류가 없어 저녁 8시마다 시간을 내기 어려운 분들에게 적합 (모든 세션 자료와 템플릿은 동일하게 제공)

  • 디스콰이엇 측 밀착 케어 & 참가자 간 피어리뷰 없이 스스로 리듬을 조절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합 (미션 결과에 대해 비동기 피드백은 제공)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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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경제학 기반 UX 단순 정리

UX를 기획하려고 이것저것 읽어보면서 정리한 것들 공유합니다 :)

  • micro commitment: 예를 들어 상대방이 Bill에게 커피챗을 보냈을 때 'would you like to know when Bills responds?' 라며 알림을 활성화하도록 유도

  • progressive disclosure: 어려운 액션을 하기 전에 단순한 액션들을 미리 실행하게 해서, 덜 압도되도록 만들기

  • user-driven prompt: 어떤 정보를 얻고자 할 때, 유저가 정보를 제공하는 프롬프트를 의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야함. 그랬을 때 유저의 경험이 더 자연스럽고 전환이 잘 일어남.

  • framing:

    • 리텐션 5% 상승 = 천 5% 감소. 동일한 말이지만 리텐션이 상승했다는 말을 할 때 더 긍정적인 감정을 유발함.

    • Lower picture quality -> Data saver. 같은 말도 긍정적인 면을 강조해서 표현.

    • Booking -> Checking. 통제하는 언어가 아닌 유저의 컨텍스트를 파악해서 더 선택권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도록 만듬.

  • social proof:

    • 어떤 옵션이 가장 인기있는지 알려주며 우리가 올바른 선택을 하고 있다는 기분을 줌

  • anchoring:

    • 제품에 정착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정보, 처음 접한 정보가 다음 판단들을 결정한다

  • loss aversion

    • 무언가를 잃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감정적으로 더 중요하게 느껴지도록 만듬

    • 실제 유저에게 도움이 되도록 유도하는 것이 윤리적

  • framing할 때 유의할 ethical design:

    • 손실회피를 과장해선 안됨

    • 유저에게 더 많은 비용을 부과하려해선 안됨

    • 옵션을 선택하지 않았을 때 기분을 나쁘게 만들어 선택을 강요해선 안됨

    • framing 효과는 유저를 안심시키기 위해서 사용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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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솔직한 회고 — 한국에서 메이커 커뮤니티를 만들면서 느낀 감정

이 글은 약간 깁니다. 보통 단순하게 쓰고 간결할수록 더 잘 읽히지만, 이번에는 훨씬 더 솔직한 생각을 공유해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디스콰이엇을 테크 분야에서 가장 열정있는 사람들이 모여 제품을 만들고 소개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커뮤니티로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1년 안에 한국 최고의 메이커 커뮤니티를 달성하는게 목표입니다.

  • YC는 메이커의 생존과 성장을 지원

  • Linkedin은 적합한 팀원을 연결

  • X, Buildspace는 만드는 과정을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제공

디스콰이엇은 위 3가지의 특성들이 잘 어우러지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디스콰이엇 이전 그리고 디스콰이엇에서 메이커 클럽, 대학생 메이커 클럽, 메이커 챌린지, 메이커 타운, PMC S23, PMC W23, -1 to 0 라는 이름으로 정말 다양한 메이커 커뮤니티들을 시도했는데요. 여기까지 오면서 겪은 시행착오, 배움, 그리고 느꼈던 솔직한 감정들에 대해서 정리해봤습니다. 21살에 시작해서 벌써 3년이나 흘렀네요.

디스콰이엇 이전 생각과 실행들

디스콰이엇을 하기 전부터 메이커들에게 관심이 많았습니다. 좀 더 정확히는 세상에 도움이 되는 무언가를 만들고 실행했던 위인들에게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에게 영감을 주고 좀 더 살아있게 느끼도록 만들어 주었어요. 그리고 분명히 위인까지는 아니더라도, 이 세상에 의미있는 거 한 번쯤은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 사람들은 어디에 있을까? 지금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같이 모여서 뭔가 만들어보면 재밌지 않을까?

이런 생각과 함께 이들을 찾고싶었습니다. 처음엔 대학에 가면 이런 사람들이 있을 거라고 기대했어요. 하지만 기대한 만큼 내가 원하는 사람들을 잘 찾고 교류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해외로 갔다보니 언어의 장벽도 있었고, 동기에 대한 차이도 있었어요. 이에 실망하고 한국에 돌아와서 직접 사람들을 모아보겠다고 다짐했어요. 그렇게 시도한 것이 J2KB라는 코딩 커뮤니티와 Junction X Seoul, Junction Asia라는 해커톤 운영이었습니다.[1]

  • “Journey to know beautiful coding”이라는 의미의 코딩 커뮤니티 (영문 페이지 밖에 못찾았다)

    J2KB (ENG)

  • 300명의 개발자, 디자이너, PM이 모여 2박3일간 프로덕트를 만든 Junction Asia 2022

여기에서 소프트웨어를 창작하고 싶은 사람들을 모으거나, 그들을 위한 교육/행사를 했었고 이들을 돕는게 너무 즐거웠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국 IT 스타트업 씬에 있는 사람들도 많이 만나면서 내가 갖고 있던 결핍이 일부 해소되었고요.

하지만 여전히 이보다 더 큰 임팩트를 갈망했습니다. 그래서 대학을 자퇴하고 창업하거나 뜻이 맞는 팀에 합류하고 싶다는 글을 SNS에 올렸어요. 이때 운 좋게 현솔님과 제니님을 만나면서 디스콰이엇에 대해 알게 되었고, 메이커를 위한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라는 비전에 공감하며 합류하며 메이커 커뮤니티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디스콰이엇을 만들며 느낀 불안감, 초조함, 두려움

합류한 이후,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다양한 커뮤니티들을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매번 이런 커뮤니티들을 운영한 것에 대한 진정성있는 회고나 배움들을 남겨오기도 했어요.[2]

매번 새로운 시도를 했어요. 정말 잘 되었던 것도 있고, 기대만큼 안되어서 힘들었던 것들도 있었습니다. 뭔가 계속 새로운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도 있었던 것 같아요. 실버 불렛이 있을 거라고 은연 중 생각했습니다. ‘이것보다 더 개쩌는 걸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이건 임팩트가 너무 작을 것 같은데? Do things that don’t scale을 언제까지 해야되지?’ 하는 생각들이었어요.

그리고 저는 거짓말을 잘 못해요. 혹은 하더라도 죄책감에 시달려서 결국 솔직하게 고백하곤 합니다. 고객에게도 마찬가지에요. 제가 해주겠다고 말해놓고 해주지 못하면 부채감에 시달립니다. 디스콰이엇에 합류하고 나서 메이커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만들겠다고 여러 번 말했지만 아쉽게 마무리되거나 지속하지 못하는 등, 얘기한 것을 충분히 잘 해내지 못했다는 생각에 종종 사로잡히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이런 감정은 특히 내가 만든 것에 내가 만족하지 못하면 일단 떨쳐버리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오더라고요.

이런 상황에 디스콰이엇 가입자는 늘고 MAU도 계속 성장하는데, 이런 성장을 계속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해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스스로의 역량에 대해서 의심했고, 초조하거나 불안했어요. 이대로 PMF 못찾고 디스콰이엇이 죽으면? 내가 말했던 것들을 해주지 못해서 사람들의 노력을 낭비하게 만들게 되지 않을까? 사람들이 디스콰이엇에 대해 신뢰를 잃으면?

일을 하면서도, 쉴 때에도 수시로 ‘내가 원하는 메이커 커뮤니티를 결국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과 함께 이에 대한 두려움이 엄습했어요. 이럴 때 마다 무엇이 계속 나를 두렵게 만드는지,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알려고 하는 시도들이 좀 더 마음을 편하게 만들고 본질을 생각하게 해줬어요.

본질을 이해하기, 초심 찾기

제 감정을 이해한 후에, 정말 훌륭한 메이커 커뮤니티를 만드려면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 많이 고민해봤습니다. 내린 결론은 뻔하지만 가장 기본에 충실한 것들이에요.

  • 처음에 만들고자 했던 것을 잊지말자 — 제품을 만들고, 연결되고, 영감을 주고받는 메이커 커뮤니티

  • 본질을 최고의 퀄리티로 실행하자 — 1)테크 및 프로덕트 인사이트 수집, 2)잘 큐레이션해서 퍼뜨리기

  • 오랫동안 꾸준히 실행해서 복리 효과를 만들자 — 피드백 받고 개선하는 모멘텀을 유지

  • 고객이 단 1명뿐이라도 최선을 다해서 그 사람의 성공을 돕자 — 확장 가능하지 않은 일을 꾸준히 실행

항상 기본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기본적인 것만 해내도 디스콰이엇이 최소한 살아남을 수 있게 되고, 정말 잘 해내면 한국 1등 테크 커뮤니티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어요.

또 너무 힘 줘서 하려니 잘 안되면 힘빠지고, 잘 되어도 더 부담스러워 지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힘 빼고 하면 너무 진척이 안나기도 하니 그 어딘가에 있는 중간 지점을 잘 찾아보려고 해요.

이런 생각을 갖고 마음을 다잡으며 이번 메이커 스프린트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열정적으로 제품을 잘 만들고 싶은 메이커들을 한 곳에 모아 인사이트를 나누고, 디스콰이엇 팀이 쌓은 지식과 노하우를 최대한 전수하고, 인사이트를 실행으로 옮기도록 푸시하고, 결국 제품을 만들어 고객을 만나는 모멘텀을 만들어주고자 합니다. 이번 메이커 스프린트는 5월 29일까지 모집해요.

3주 동안 AI & SaaS 제품 개발과 가설 검증에 집중하는 Maker Sprint

지원하신 분들과 순차적으로 1:1 커피챗을 이미 진행 중이에요. 관심있는 분들은 얼른 지원해주세요.

궁금한 것은 댓글, 커피챗, 이메일 등 어디로든 연락주세요 :)

항상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합니다!


Footnote

[1] J2KB를 만들던 당시의 과정을 작성한 글: 임팩트를 만드는 실행력

[2] 커뮤니티 운영에 대한 회고들: PMC W23 / -1 to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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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3주 동안 AI & SaaS 제품 개발과 가설 검증에 집중하는 Maker Sprint 모집

maker sprint.png

아래 링크에서 더 편하게 확인 가능해요 :)

1. 프로그램 소개


1.1) AI & SaaS 메이커 스프린트 소개

디스콰이엇 메이커 스프린트는 메이커들이 3주 동안 AI & SaaS 제품 검증을 하면서 이 과정을 주 1회씩 Building-in-public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1.2) Building-in-public이란?

Building-in-public은 제품 만드는 과정, 성과, 배운점 등을 온라인에 공유하면서 초기 모멘텀을 만드는 메이커 문화입니다. Building-in-public을 통해 성장한 대표적인 회사로는 Superhuman, Mixpanel, Product Hunt, Buffer, Vanta 등이 있습니다.

초기에 제품 검증 사이클을 습관화 하고 프로덕트의 인지도를 높이면서 모멘텀을 만드는데 효과적입니다.

1.3) Building-in-public을 하면 좋은 점

  • IT 업계에서 메이커와 프로덕트의 인지도를 높이고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비슷한 문제를 해결하는 다른 메이커들 혹은 이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과 만날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사람들에게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공표함으로써 실행력을 늘릴 수 있습니다.

2. 운영 멤버 소개


디스콰이엇 팀원들이 직접 지식, 경험, 노하우를 전달해 드립니다.

박현솔 — 초기 스타트업의 0 to 1

정원희 — MVP 개발, 초기 제품팀 빌딩

권도언 — 초기 스타트업의 오디언스 빌딩

  • 디스콰이엇 Operator / 디스콰이엇 첫 번째 팀원, 본인의 첫 번째 스타트업 경험: https://dis.qa/fnjsawdn

  • Fireside chat, PMC, 해커톤 등 다양한 유형의 컨텐츠 기획 및 운영 경험: https://dis.qa/VVGRAjy

정민교 — 진정성 있는 컨텐츠 제작

3. 이 프로그램이 아닌 것


메이커 스프린트가 제공하지 않는 것, 해당 프로그램에 기대해선 안되는 것입니다. 미리 확인하고 본인에게 맞는 프로그램일지 생각해보세요!

❌ 린스타트업 책을 읽고 이를 전달하는 단순한 스타트업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 1-Pager 작성, 유저 인터뷰, 데이터 보는 법, 피봇 등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을 전달합니다.

❌ 단순 지식전달 강의가 아닙니다.

⭕️ 실천형 프로그램이며 1대1 세션을 개인의 상황에 맞춰 함께 다음 단계에 대해 고민합니다.

❌ 시작부터 돈이 되고 투자 받을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습니다.

⭕️ 빠른 실행력과 학습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며, 스프린트 이후 스스로 좋은 사업 모델을 꾸준히 찾아나가는 근육을 기르는 것이 목표입니다.

❌ 혼자서 배우고 실행하는 개인 학습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 동료 메이커들과 적극적으로 자신이 배운 것과 시행착오를 공유하며 인사이트를 10배로 늘리는 커뮤니티를 지향합니다.

4. 프로그램 상세 내용


4.1) 미션 및 완주 기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4가지 미션을 진행하게 되며, 모두 완료 시 완주 성공입니다.

  • 미션 1: 메이커로그 매주 1개씩 총 3개 작성

  • 미션 2: 위클리 회고 세션 3회 참여

  • 미션 3: 고객 인터뷰 최소 3건 진행

  • 미션 4: MVP 런칭

4.2) 세부 일정

▶ 1주차 - Build: 가설 설정부터 MVP 개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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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주차 - Measure & Learn: 유저 인터뷰 및 아날리틱을 통한 데이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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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주차 - Iterate: 사이클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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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세부 구성

  • 제품 워크숍: 초기 제품 검증에 대해서 워크숍을 가집니다.

  • 1:1 세션: 개인/팀 별로 1:1을 진행해 방향성을 점검합니다.

  • 피어 리뷰: 참가자들이 서로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건설적인 피드백을 교류합니다.

  • 데일리 스탠드업: 매일 오전 서로 그날 할일을 공유합니다.

  • 최종 회고 세션: 메이커들에게 3주 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습니다.

  • 디스콰이엇 PR: 메이커로그 작성을 돕고 디스콰이엇의 뉴스레터 및 채널을 활용해 PR을 돕습니다. 디스콰이엇은 월 10만명의 IT 종사자들이 방문하며, 2.7만명의 뉴스레터 구독자를 보유한 한국에서 가장 큰 IT 커뮤니티 중 하나입니다.

5. 선발 방식


5.1) 선발 기준

아래 3가지를 보유하고 있는 분

  1. 빠른 실행력: 고민만 하지 않고 바로 실행하면서 배우는 것을 즐기는 분

  2. 해커 정신: 문제 해결시 창의성을 발휘해 지름길을 찾아낼 줄 아는 분

  3. 새로운 것을 배우고자 하는 열망: 새로운 지식, 기술, 산업, 고객의 문제 등을 배우고 이를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분

아래 영상에 나온 내용을 실천할 수 있는 분

5.2) 총 선발 수

최대 15팀으로 소수 정예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팀당 정해진 인원 수는 없으며 개인으로도 지원 가능합니다.

6.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얻는 것


  • 방향성이 잘 정리된 1-Pager와 MVP

  • 제품 검증 사이클 습관화

  • 동료들 간의 피드백 / 동료들이 첫 고객이 되어 줌

  • 메이커로그로 과정 공유를 통해 스타트업 업계에서 메이커와 제품의 인지도가 늘어남

  • AI & SaaS 업계 동료들과 네트워킹

7. 프로그램에서 드리는 리워드


디스콰이엇에는 창업가, 개발자, PM, 디자이너, 대학생, VC 등 다양한 IT 업계 사람들이 활동합니다. 특히 B2B 제품의 경우 초기 고객 리드를 모으기에 적합할 수 있습니다. B2B가 아니어도 팀원, 투자자를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1) 매주 메이커로그 작성 시 위클리 뉴스레터에 소개해드립니다.

2) 우수팀 3팀을 선정하여 아래 리워드를 제공합니다.

선정 기준

  • 매출

  • 유저

  • 프로덕트 및 메이커로그 총 업보트 수

리워드

8. 지원 안내


1) 비용

참가비는 80만원이며 아래 주어진 미션을 모두 수행할 경우 최대 40만원을 환급해드립니다.

  • 미션 1: 메이커로그 매주 1개씩 총 3개 작성

  • 미션 2: 위클리 회고 세션 3회 참여

  • 미션 3: 고객 인터뷰 최소 3건 진행

  • 미션 4: MVP 런칭

2) 모집 스케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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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원 양식

아래 탈리폼에서 지원해주세요!

AI & SaaS 메이커 스프린트 지원하기

9. 이전 디스콰이엇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사람들의 추천


PMC에 참가했던 멤버들의 추천

다들 찐 메이커여서 좋았다


xbase 홍범님

  1. 처음에 다 같이 얼굴을 보면서 소개를 했던 점이 좋았어요. 대화 나눠보고 싶다, 인사 드려보면 좋겠다 생각했던 분을 확인해볼 수 있었어요.

  2. 이렇게 프로덕트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화를 나누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40분이나 모여서 같이 대화를 나누어 본다는게 너무나 놀랍고 고마운 경험이었습니다.

트로우 도경님

투자 이야기가 오가거나 유치가 된 상태는 아니지만 투자유치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어떤 접근으로 시작해야하는 지 등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PMC W23 동안 스스로 많이 성장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MakersNight을 통해 귀한 인연이 되어 직접적인 조언도 받고 도움도 받게되어 저희에겐 벅찰다름 입니다. 목표를 달성하진 못했지만 달성할 수 있는 확률이 훨씬 더 올라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더욱 힘이나고 원동력이 생기는 느낌이에요!

디테일이지는 현재 사이드로 프로덕트 만들며 PMF 를 찾아가고 있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마케팅을 하기 보다 타겟 유저들의 솔찍한 피드백과, 홍보글에 대한 반응을 살펴보는게 메인 목적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PMF 참여인원과 디스콰이엇 유저들이 디테일이지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고 먼저 커피챗을 주시거나 QA 를 의뢰하는 일들이 생겨 났습니다. 좋은 피드백들을 받으며 어떤 부분을 더 개선해야 할지 파악이 된 가운데, 일부 실제 계약단계까지 넘어간 유저분들도 있어서, 아직 큰 매출은 아니지만 목표는 달성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디테일이지 종윤님

디스콰이엇을 통해 퍼블릭하게 클로즈베타 진행 상황을 공유드렸고, 몇 곳의 관심을 갖는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래티스 상원님

교류를 통해 좋은 기회를 얻어 페르소나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고, 메이커로그와 YC 자료 리워드를 적용해보며 실제 프로덕트 빌딩과정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연주님

PMC에 참여하는 분들과 함께 메이커로그를 작성하다 보니, 서로 독려도 되고 강제적으로 작성하게 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허밍버즈 시원님

대다수의 지원자들이 디스콰이엇에 제가 올린 글을 읽고 지원해주셨어요.


볼타 문혁님

https://dis.qa/NCET2H 메이커로그에서 적은 것처럼 실질적 효과와 긍정적인 습관을 길렀습니다.


샌디플로어 종창님

-1 to 0에 참가했던 멤버들의 추천

좋았던 점은 -1 to 0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을 만났던 점? 기존에는 성공을 하거나 뭔가 어느정도 방향성이 잡힌 분들을 만났었다면 이번 -1 to 0 에서는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분들과 만나고 고민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기대했던 점은 사실 현재 초기 가설검증 상태에서 생겼던 고민에 대한 해결, 그리고 프로젝트에 대한 생각정리인데 이부분을 달성했고, 덕분에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기획부터 랜딩페이지 시각화까지 단기간안에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1. '당장 한 놈만 패야된다면, 그건 이 녀석이다' 정리됨.

    • 해야 될 일이 굉장히 많은 상태였음. 일이 많은게 문제가 아니라, 우선순위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던 상태가 문제였던 것 같음.

    • 도언님과의 드릴다운 대화가 상당히 도움됐음.

    • 도언님 클론이 생긴다면 구독 의향 있음. 바이오테크가 어서 더 발전해야되는 이유는 도ㅇ.. 넵. 감사합니다.

  1. 에너지 받음.

    • 혼자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땔감을 혼자 넣고 있었는데, 비슷한 단계의 고민을 하는 다른 참가자들을 보며 땔감 좀 얻은 것 같음.

  1. 섬세한 네트워킹 구성

첫날 오전 네트워크 시간을 되게 디테일하게 구성하셨다고 느꼈습니다. Mesearch 초안으로 대화 상대를 연결해주신 점과 Mesearch 답변으로 참여자분들과 좀 더 진솔한 대화를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자기소개 후 네트워킹에서 이야기해보고 싶다고 생각한 분을 연결해주셔서 진짜 신기했습니다.

  1. 참가자들을 위한 배려

점심시간에 몰입도 있는 대화를 위해 그룹으로 식사를 한 것, 오전, 점심, 오후마다 자리를 바꿔서 집중력 환기를 신경써주신 점에서 쏘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상못했던 식사까지 제공해주셔서 넘나 잘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 피드백의 퀄리티

모호한 질문에 와 이 사람들 진짜 뭐지..? 싶을 정도로 바로 바로 통찰력 있는 답변을 해주신 점이 놀라웠고 어떤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면 이 사람에게 이런 정보가 필요하겠다 하고 캐치하여 바로 얘기해주신 점이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감사했습니다.

  1. Mesearch

Mesearch 첫번재 섹션의 모든 질문이 도움되었고 특히, ‘팀원이 없다면 스스로 여러 역할을 갖고 ~ 나 사용법’ 문항은 평소에 생각해보지 않았던 중요한 질문이라 가장 좋았습니다.

  1. 1pager

1pager 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왜, 어떤 접근법을 이용해서 쓰면 좋은지 먼저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가이드 문서를 첨부해주셔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혼자서는 이틀간 이정도 속도를 내지 못했을거 같아요. 앉아서 나와 사업아이디어에 대한 글을 쓰고, 피드백을 받고, 고쳐쓰고, 하는것은 혼자선 처음 걸림돌에서 막혀서 진도가 나가지 못했던걸 이뤄지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른 분들의 무한한 아이디어,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어려워 하는 사람도 있다는걸 많이 배울수 있어서 좋았어요.

  1. 내적 대화 (주신 템플릿이 도움이 되었지만 제게 강렬했던 flow를 공유하면)

  • 자 사업과 현실이 이렇게 있어

  • 현실에서 생각할 수 있는 어려움을 2페이지 넘게 글로 적어봐; 그간 본인의 경험이나, 주변 창업자가 겪은 스토리들을 글로 써보는거지. 그리고 그것들을 그룹핑을 해봐. 쓰다보면 그런 일을 내 준비로 회피할 수 있을까? 아닐걸. 그 일은 그 회사가 망해서 벌어진거야? 아니 잘되서 더 크고 황당한게 계속 벌어지지? 그러니까 그런걸 선택하고 싶은거야

    = 이 부분에서 어떤 종류의 깨달음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왜? 초과보상? 그거랑 저 고통들이랑 바꾼다고? 그 불확실한걸? 아님 저거 자체가 즐겁다고? 그건 정신병자고. 그냥 겪는거지. 그렇다면 그냥 사업가 라는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사업가의 길을 가는게 그런거 아닌가? 초과보상이야 뭐 따라오는 것일 뿐. 이 선택에 혹시 내가 지금 꽂혀있는/ 평생에 해결할 '미션'이 관여되어 있다면.. 그걸 중심으로 돌파되는거 아닌가? 그게 아닌 이상에야 대표라이팅? ㅎㅎ 이런 생각의 흐름

    = 어쩌면 이게 -1 to 0를 하도록 도와드린다는 컨셉과 배치된다 생각하실 수 있는데, 오히려 내가 두려워하는 것들을 연구하게 만들고 그 현실을 뛰어넘어 진행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그 아이디어, 그 의지, 그 생각들은 당신의 본질과 어찌 연결되어 있는가? 하고 쾅 하고 물어봐 주면 겉부분을 둘러싼 것들을 쾅 하고 해체해 버리는데 도움이 되는 듯 하구요

  1. 디스쾃 도사님들과의 대화

  • 도닦는 것으로 성과 내는 젋은 도사들과의 대화 재밌음.

  • 사례가 많고 정보량이 많고 유익하게 add value 하려 애쓰는 것에 감사함 (반발짝 이상 앞으로 보내겠다는 의지가 전달됨) = 실행 중심의 대화, 사례 중심의 대화, 바로 다음 단계의 액션에 대한 대화 등은 고마울 수 밖에 없음"

기획된 모든 시간이 좋았습니다. 개인 회고 같은걸 해보고 있는데 아직 완성되진 않았지만, 아래와 같습니다.

  1. 공감대

혼자 일하고 있지만 많은 분들의 고민을 들어보니 동료애를 느끼게 됨. 다양한 분야, 다른 경험, 다른 상황 하지만 추구하는건 자기가 무언가를 만드는 것에 열정을 지닌 사람들..

  1. 나 자신에 대해 알기

내가 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알지 못했는데 글로 적어보니 내가 무엇을 추구 하는 사람인지 구체적으로 알수 있게 됨. 나는 꾸준히 설레이는 일을 해왔구나.

  1. 내가 가장 원했던 불확실성 해소

  • 1-Pager

    • 머리속에 있는 내용 정리

    • 무엇을 우선적으로 해야할지 정의

    • 로드맵

  • 나의 꾸준한 진척을 위해 해볼것들

    • 피드백 루프 구축

    • 메이크 로그로 회고하여 성장해보기


AI & SaaS 메이커 스프린트 지원하기

궁금하신 점은 댓글이나 stevekwon@disquiet.io으로 문의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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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디스콰이엇 프로덕트 업로드 팁

최근 업보트 & 댓글 수를 기준으로 트렌딩 프로덕트에 선정될 수 있는데요, 트렌딩 프로덕트가 되면 사이트 오른쪽 배너에 고정 되어 장기간 프로덕트를 노출시킬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업보트와 댓글을 유도할 수 있을지 간단히 소개해드립니다 :)

1) 댓글 이벤트로 댓글 수 높이기

Objet과 셀프스펠은 댓글을 작성하면 사용 코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많은 댓글을 만들어 내며 자연스럽게 트렌딩 프로덕트에 입성했어요. 프로덕트 뿐만 아니라 메이커로그에서도 종종 보이는 방법이에요. 이렇게 업보트나 댓글을 작성하면 리워드를 주는 방식은 잘 운영 되었을 때, 매우 확실하고 강력한 방법이에요.

2) 주변에 공유하고 물어보면서 자연스럽게 업보트 받기

2.1)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기

내친소라는 지인 기반 소개팅 프로덕트는 앱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24,000원 상당의 쿠폰을 “디친소”라는 코드와 함께 제공하는 이벤트를 프로덕트 런칭과 함께 진행했어요. 또한 내친소의 팀원과 지인 분들이 주변에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결과적으로 업보트 72개, 댓글 45개 등 핫한 반응을 얻을 수 있었어요.

2.2) 메이커들에게 프로덕트 피드백 물어보기

디스콰이엇에는 이미 많은 메이커들이 자신의 프로덕트를 올리고, 메이커로그로 개발 과정을 공유하고 있는데요. 이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자신의 프로덕트를 소개하고 피드백을 요청해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짧막하게 한 줄 달아보는 거예요.

‘혹시 제품이 마음에 드셨다면 업보트 부탁드립니다!’

나를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서 멀뚱히 서있을 때 먼저 다가오는 사람이 몇 없는 것과 같은 원리에요. 먼저 다가가고 자신을 알림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에게 프로덕트를 알릴 수 있어요.

피드백을 물어보는 방법은 다양해요.

디스콰이엇에 있는 메이커 분들은 댓글, 커피챗 등 모르는 사람의 연락에도 우호적이니 먼저 보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2.3) 클럽에 프로덕트 업로드 소식 공유하기

메이커 마다 관심있는 토픽이나 현재 니즈가 다를 거예요. 만약 제품의 타겟이 AI에 관심있는 사람들이거나, 인디 개발자라거나, 컨텐츠를 쓰는 사람 등이라면 관련 사람들이 모인 곳에 프로덕트를 공유했을 때 더 반응이 클 확률이 높겠죠.

그래서 메이커들의 관심사와 니즈에 따라 모여서 교류할 수 있는 클럽 기능이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클럽 리스트를 볼 수 있어요.

https://disquiet.io/clubs

여기서 자신이 만든 제품에 관심 가질 만한 분들이 있는 곳을 찾아보고, 디스콰이엇 프로덕트 링크를 공유하면서 사용해보고 피드백을 부탁한다고 글을 올려보세요. 클럽에 계신 멤버 분들에게 이메일 알림이 가면서 더 많은 분들이 봐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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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무언가 만들어 인정받고 싶고, 동시에 불안한 메이커들이 알았으면 하는 말

불환인지불기지 환부지인야(不患人之不己知患不知人也)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근심치 말고, 내가 남을 알지 못함을 근심하라.

- 공자, <논어 - 학이편>

창업을 하든 커리어를 쌓든 대다수는 자신이 바라는 이상향이 있습니다. 보통 이는 외부로부터 ’인정‘받는 것인데요. 우리가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 때 불안함이 생기곤 하는 것 같습니다.

  • 난 정말 좋은 제품을 만들었는데 아무도 써주지 않으면 어떡하지?

  • 성공하고 큰 돈을 벌었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으면 어떡하지?

  • 오랫동안 공부하고 노력했는데 원하는 일을 찾지 못하면 어떡하지?

이런 불안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밖에 없고, 평생 안고 가야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럴 때 마다 할 수 있는 건 딱 2가지인 듯 합니다.

  1. 내가 불안한 이유를 인지하는 것

  2. 다른 사람도 그럴 것이라는 걸 아는 것

이것만 알게 되어도 마음이 편해지고 괜찮아지는 것 같습니다. 항상 무엇이든 노력하는 메이커 분들 파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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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지금 집중하고 있는 것

지난 주 디스콰이엇을 계속해서 사용 중이신 분들에게 피드백을 요청하고 많은 수의 VoC를 들었습니다. 현재 어떤 부분에서 만족하고, 어디서에서 불만족하는지에 대해서요. 아래는 그중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문제에 대한 VoC 중 일부입니다.

  • 홍보성 글이 많음

    • 특히 요새 컨텐츠가 재미가 없습니다. 너무 사업성과 홍보성이 짙은 글들이 트렌딩을 죄다 차지하고 있고 적당히면 모르는데 5개 모두 같은 회사의 글로 도배가 되는 걸 보았을 때는 진짜 보기가 싫어지더라구요.

    • 요즘 유익한 컨텐츠보다는 제목 어그로 끌기+결국 광고 인 내용에 피로도가 심합니다. 프로덕트를 잘 빌딩해가는 사람들에게 인사이트, 동기부여를 얻고자 함인데 점점 그런 것들을 많이 얻어갈 수 없었어요. 업보트/리액션을 눌러서 이런 것들이 자정작용이 되는지도 모르겠어요.

    • 피드 콘텐츠들의 퀄리티가 들쑥날쑥 합니다. 제품소개가 아니라 (수익목적의)이벤트 홍보, 단순 개인사 위주의 글들은 확실히 플랫폼의 매력도를 떨어뜨리는것 같아요. 피드 추천 알고리즘 고도화가 더 잘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 광고성 글 등이 늘어나는 것 같다! 챌린지처럼 연달아서 쓰는 후기글 등도 너무 많다면 재미가 좀 없어진다!

  • 가치있는 컨텐츠 선별 어려움 (피드, 큐레이션 등)

    • 다른 사람의 글은 잘 안 읽게 되는 것 같다. 모든 사람의 글이 읽을 가치가 있는 게 아닌데 그걸 선별할 수 없으니 아예 안 읽는듯

    • 최근에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메이커들의 스토리를 듣고 있는데, 점점 '진정한 경험'보다는 자신의 경험을 '포장'하는데 주력한다는 느낌을 받아서 콘텐츠를 스킵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다른 채널에서도 마찬가지)

    • 어떤 뾰족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가 인식될수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유용하긴한데 심리적이라 여기가면 어떤게 있다는 포지션이 있는 사이트를 자주 가더라고요. 예를 들면 요즘 공간을 찾고 있는데 공간 정보만 모아놓은 곳이 없어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많은 곳인지 혹은 어떤 정보가 많은 곳인지를 알면 좋을것 같아요:)

    • 다양한 채널에서 소비되고 있는 지식 콘텐츠가 많다보니, 디스콰이엇에 많이 작성되는 아티클과 비슷한 내용이라고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때문에 잦은 접속을 하게 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 피드가 단순 인기순이 아니고 개인 맞춤형 피드였으면 더 좋았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피드에서 크게 흥미로운 글을 발견하지 못하면 나가게 되는 것 같아요.

    • 트렌딩 메이커로그/프로덕트 등을 기간별로 필터링해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관심있어하는 주제에 대해 집약된 컨텐츠들을 보고 싶습니다. (선택한 3가지 등의 주제에 대해 하나의 피드로 다양한 정보를 보고 싶었다. 현재는 하나하나 토픽을 클릭해서 피드를 탐색해야 해서)

    • 더 나아가 제가 저장한 게시글들을 기반으로 한 추천 알고리즘이 관련 게시글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현재 X(구 트위터) 에서 피드 추천 게시물 알고리즘은 전체 피드 게시물 중 절반은 제가 팔로우한 사람의 게시물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이 알고리즘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 오늘의 앱처럼 피처 콘텐츠를 메인에 노출하고 정말 좋은 서비스를 소개하며 밀어주시는 것도 어떨까 합니다😀

    • 지금은 메이커를 위한 공간이기 보다는 창업 동아리 혹은 창업 커뮤니티같은 느낌이 듭니다. 비즈니스가 아니라 만드는 과정에 집중 할 수 있는 곳이 었으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 전보다 메이커 로그가 자주 오지 않습니다. 이오플래닛처럼 컨텐츠 뉴스레터 메일 형식으로 자주 왔으면 좋겠어요.

이외 다른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해서도 케어하고 있습니다. 더 좋은 경험을 드리기 위해 깊게 고민하고 실행도 많이 해볼게요. 앞으로도 디스콰이엇에 대해 피드백 많이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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