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님의 아티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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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 = 신뢰

올해 들어 좋은 팀을 만들기 위해, 그리고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피드백이라는 단어를 자주 언급하고있다.

우리는 피드백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한다. 맥락에 따라 의미가 다르지만, 본질적으로는 Input에 대한 Output이 피드백이다. 예를 들어 아래의 것들을 모두 Feedback이라 하고 이를 반복하는 게 Feedback Loop이다.

일할 때

  • Input: 내 업무

  • Ouput: 팀의 의견, 칭찬, KPT 등

고객을 만날 때

  • Input: 서비스 제공

  • Ouput: 불만을 표현, 이탈함, 입소문을 내줌, 돈을 냄 등

다이어트 할 때

  • Input: 운동과 식단 관리

  • Output: 체중 감량 성공, 질병이 없어짐 등

이렇게 정리하고나니 그런 생각이 든다. "긍정적인" Feedback Loop이 생긴다는 건 신뢰를 만드는 것이다. 내가 A라는 Input을 하면 B라는 Output(보상)이 돌아올 것이라는 것을 학습하는 것이다.

신뢰는 비즈니스에서도, 팀빌딩에서도, 개인이나 사회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자산이다. 신뢰는 여러가지 의사결정을 단순하고 빠르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또한 만들기는 어렵지만 무너뜨리기는 쉬워서 더 쌓기 어려운 자산이기도 하다.

이런 중요한 자산인 신뢰를 잘 만드려면 결국 주변 관계를 만들거나, 혹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실행할 때 Feedback Loop을 짧게 가져가는 것이 보통 좋다. 남에게 짜잔! 하기 위해 오랫동안 소통을 안한다거나, 아니면 거절 당할 게 두려워서 아예 잠수를 타버리는 등, Loop를 느슨하게 혹은 끊어버리게 되면 신뢰 자산이 팍 죽어버린다.

제목이 피드백 = 신뢰인 이유도 이 때문이다. 피드백을 잘 주고 받는 것이 신뢰를 쌓는데 정말 큰 역할을 한다.

이런 생각에 영감을 준 링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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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팀 규모를 유지해야하는 이유

스테이지나 팀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보통은 투자를 받은 이후 채용을 공격적으로 하거나 마케팅 지출을 늘리곤 한다. 디스콰이엇은 Pre-A 투자를 받은 이후에도 둘 다 안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채용을 공격적으로 하지 않고, PMF를 찾기 전까진 7~9명 규모의 작은 팀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이유를 정리해봤다.

1/ 트렌드가 빨리 변하는 시점일수록 의사결정도 빨라야 한다.

요즘 AI로 트렌드가 급변하기에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 경쟁력이 된다. 작은 팀 구조는 소통과 의사결정 과정을 빠른 상태로 유지하는데 중요하다.

2/ 1인당 만들어 낼 수 있는 생산성과 경제 가치가 높아지고있다.

기술의 발전과 디지털 도구의 확산으로 한 사람의 생산성과 경제적 영향력이 예전보다 훨씬 커졌다. 이런 변화는 더 큰 팀이 해내던 일을 이제는 더 작은 팀도 달성할 수 있다는 의미다.

3/ 만든이의 철학이 곧 제품과 사업의 차별성이 되어가고있다.

창립자와 초기 팀 구성원의 정신이 점점 제품과 사업 차별화를 정의해간다. 비슷한 제품들로 포화된 시장에서, 작고 집중된 팀의 독특한 관점과 철학은 강력한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다.

이런 생각에 영감을 준 링크들

- 7 Ways the Internet Will Get Weirder → $1M을 벌기 위해 필요한 사람의 수가 인터넷과 AI의 발전으로 점점 줄고 있다

- 지금이 30년만에 회사를 창업하기 가장 좋은 시기임 → 브랜드/커뮤니티로 시작해서 리드 마그넷 형성 후 유료 전환은 이제 마치 소규모 비즈니스의 정석처럼 보이기까지한다.

- A computer for the rest of us → 디스콰이엇을 더 생생하게 살아있는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집단으로 만들고싶다.

- 다이슨이 단 한 사람만의 회사가 된 이유 → 디스콰이엇이 좋은 제품을 만들고, 또 메이커들이 좋은 창작을 하도록 만들기 위해선 직접 현금을 만들어서 지속적으로 제품의 퀄리티를 높이도록 만들어야 한다

- 고슴도치 향한 28년, [남호]가 말하는 알토스벤처스의 가치투자법 → 고슴도치 같은 창업자에겐 작은 팀이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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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공부하면서 4월 안에 달성해보려는 것들

1/ automate 3 works

아래 3가지는 2년째 반복적으로 하는데 자동화를 거의 해두지 않은 일들이다. AI 활용해서 1주에 하나씩 자동화해보려고 한다.

  • newsletter

  • cs

  • writing contents

2/ build personal contents management system

아래 이미지가 나만의 input-output-distribute flow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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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Personal site는 아직 없는데, 이것도 agent나 replit 같은 툴 사용해서 만들어보려고 한다. 그리고 컨텐츠 작성 과정 ~ 배포 중 자동화할 수 있는 것들도 세팅해보는게 계획이다.

권도언의 수첩

개인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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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분기 회고 - PMF 찾는 과정에서 배운 것, 일관적인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 필요한 것, 새로운 팀과 역할, 이번 분기의 휴식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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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MF 찾는 과정에서 배운 것

본질에 대해 집중하는 것

디스콰이엇의 본질은 메이커를 연결하는 것이다. 적재적소에 적절한 사람을 만나고 영감을 받는 것이 인생에서 매우 중요하나 대다수 운에 기대고 있는데, 이 확률을 기술을 통해 높여주는 것이 디스콰이엇의 목표다.[1]

최근 고민하던 내 업의 본질도 이와 같이 "building connections between people"라고 생각이 단순하게 정리되었다. 사람들이 더 나은 제품을 만들도록 하는 것, 영감을 퍼뜨리는 것, 온라인에서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는 것 모두 결국엔 사람들 간의 관계를 만들어 주기 위함이다.

AI 패러다임에서 전략적으로 집중해야 하는 것

앞으로는 소프트웨어 회사도 브랜딩, 마케팅, 유통 전략이 필요하다. 이유는 GPT로 인해 생산성이 너무나 높아져서 비슷한 수준의 제품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점점 더 많은 제품들이 생겨나는 만큼, 나는 사람들이 좀 더 제품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취향이 담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

이제는 비슷한 기능을 가진 제품이 너무 많고, 또 만들기 쉽기 때문이다. 이럴 때일수록 파운더와 메이커들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잘 만들어진 제품에 대한 철학이 중요하고, 이를 제품에 잘 녹여내어 사람들의 감정을 건드려 공감을 자아낼 수 있어야 한다. 삶에 긍정적 가치가 되어주는 것은 당연하다.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정말 잘 만든 제품이다.[2]

또한 앞으로 모든 회사에서 인간 인력은 최소화되고 대다수가 AI로 대체되어 비용 절감이 많이 일어날 것이다. 디스콰이엇이 집중하고 있는 채용 비즈니스에서도 마찬가지로 사람은 더 이상 직접 탐색하고, 직접 리드를 수집하고, 직접 읽어보고, 직접 연락을 보내고, 직접 인터뷰를 보지 않을 거다. 최종 단계에서 소수의 인간 의사결정권자가 Confirm만 하는 형태가 확률이 높다. 이러한 AI 모델을 만들어내려면 1)데이터를 잘 쌓고 2)여러 모델을 적용하며 효용을 높이고 3)AI 모델 스스로 데이터 인풋/아웃풋을 학습하도록 만들어야한다. 우리만 쌓을 수 있는 데이터가 무엇인지가 디스콰이엇 만의 독자적인 채용 모델 개발을 가능하게 만들 거다. 결론적으로 강력한 채용 모델을 위해 디스콰이엇 만이 확보할 수 있는 Unique Data를 정의하고 이를 수집할 수 있는 제품/운영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는 디스콰이엇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제품에 적용되는 얘기일 거다.

문제를 잘 정의하는 것

우리는 누구의 어떤 문제를 푸는 것인지 확실하게 해야 한다. 같은 솔루션을 갖고도 엔터프라이즈냐 개인이냐에 따라 PMF를 찾을 수도 아닐 수도, 1억을 벌 수도 1000억을 벌 수도 있다. 아래 예시가 크게 와닿았다.

- 일반 직장인에게 Startlink 인터넷망을 판매한다면 직장인은 얼마를 내야 할까?

- 반면, 전쟁에 참전하는 정부에게 Starlink 인터넷망을 판매한다면, 정부는 한명의 군인당 얼마를 내야 할까?

- 같은 기술이지만 후자의 경우 생명을 살리는, 나아가 국가의 승패를 가름짓는 기술이 된다.

문제 정의를 할 때 우리가 검증하려는 것이 가치 가설인지 성장 가설인지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 또한 고객에 대한 가설인지 수익 모델 가설인지도 말이다. 문제를 정할 때는 보통 OKR을 작성하는데, 상하위 Objective는 다음 기준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 상위 Obj → 달성한다고 상상했을 때 가슴이 뛰는가?

- 하위 Obj → 달성하고자하는 것이 구체적이고 명확한가?

1분기에 -1 to 0 프로그램과 B2B 세일즈를 여럿 진행하면서 비용을 받고 1:1 1:N 방식으로 컨설팅하듯이 돕는게 매우 양질의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는 방법이라는 걸 깨달았다. 돈으로 pain points가 크고 확실한데, 거기다가 자신의 고민을 마구 얘기해주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가 제공하는 솔루션에 willingness to pay가 큰 곳이 어디인지 계속해서 찾을 필요가 있다.[3]

2) 일관적인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 필요한 것

건강 Flywheel을 유지하는 것

- 자신의 적정 수면 시간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에 4시간만 자고도 멀쩡한 슈퍼 유전자를 타고 난게 아니라면 더더욱 중요하다. 나는 최소 6시간은 자야 하는데, 이상적인 건 7~8시간 푹 자는 거다. 새벽에 어떻게든 끝내야지 하는 마음으로 하다가 2~4시에 자버리면, 다음날 가족 혹은 디스콰이엇 관련 스케쥴 때문에 많이 자야 5 시간 자고 일어나게 되고, 이는 매우 나쁜 컨디션과 낮은 생산성을 초래한다. 감정을 부정적으로 만들기도 해서 예기치 못한 트러블이 생기기도 한다.

- 평일에는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정확히는 다음 날 퍼포먼스를 내야한다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간단히 맥주 한 잔 정도는 괜찮은데 과음하게 되면 다음 날 퍼포먼스에 문제가 생긴다.

- 운동할 시간에 일 더 하는게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매우 자주했는데 장기적으로 그렇지 않음을 2년 만에 깨달았다. 인생 몸무게 All time high를 찍어보니 건강하지 않으면 퍼포먼스를 낼 수 없는 것을 알게 됐다.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관리는 중요하다. 일단 야식, 과식을 끊었다.

학습에서 완벽주의 성향을 버리는 것

- 완벽주의적 공부성향을 빨리 버리는게 좋다. 뭔가 학습할 준비가 되지 않거나 자료가 완벽하지 않으면 시작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런 마인드로는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 일단 부딪혀야한다.

- 하나라도 읽고 정리하는 습관으로 Input을 넣는 근육을 길러야 한다. 종종 일이 바쁘거나 약속이 생겨서 읽고 보고 듣는 Input을 건너뛰곤 한다. 하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내 Output의 퀄리티를 높이지 못한다.

모든 것에서 세일즈를 잘하는 것

돈을 벌든, 유능한 인재를 설득하든, 이해관계자를 내 편으로 만들 건 세일즈를 잘 해야 한다. 초기 팀이라면 더더욱 이 역량이 기본 역량이라는 것을 자주 깨닫는다.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가꾸는 것

- 패시브하게 하는 일들은 정해진 요일과 시간대에 몰아서 처리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컨텍스트 스위칭을 최소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 같은 맥락에서 미팅 스케쥴링도 컨텍스트 스위칭을 최소화할 수 있는 규칙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가능하면 오전과 2~5시에 미팅을 잡지 않으려고 한다. Output을 내는 것에 집중하기위해서다.

- 머리속에 떠오르는 잡생각은 바로바로 메모장에 적어버리리고 구겨서 휴지통에 넣어버린다. 그러면 내 뇌는 잡생각이 해소되었다고 착각해서 더 중요한 것에 몰입하게 된다.

- 종종 물리적 환경을 바꿈으로써 몰입하도록 만들어 준다. 나에겐 새로운 카페나 도서관을 가는 것이 이에 큰 도움이 된다.

인간관계에서 일관적인 감정 상태를 유지하는 것

동료, 지인, 가족 등과 대화를 하다보면 감정적으로 욱하거나 더 이상 대화를 하고 싶지 않다거나 하는 때가 생긴다. 했던 얘기를 또 한다거나, 저 사람이 나에대해서 뭘 안다고? 하는 생각이 든다거나, 방어기제가 발동하거나 등. 이런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평소에 마음을 잘 다스릴 필요가있다. 이러한 감정은 순간적으로 튀어나와서 꼭 후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고, 이는 종종 상대방과 나의 관계를 되돌리기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3) 새로운 팀과 역할에서 배우고 있는 것

훌륭한 것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

- 자신의 결핍과 욕망에 대한 인지하는 것이다. 스스로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건 만큼 자신의 내재적 동기를 끌어내는 방법은 없을 것 같다.

- 위와 연결지어서 자신이 갖고 있는 호기심의 방향을 아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깊게 탐구하는 능력도 있어야한다.

끝없는 발전, 성장에 대한 집착이다. 이 세상에 완벽한 것이란 존재할 수 없다. 역설적으로 그러므로 더 나은 것을 계속해서 갈망하고 만들어가야 한다.

- 극단적 솔직함과 진실을 추구하는 것이다. 훌륭한 것을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닌 다른 목적을 위한 행동은 나와 팀 모두에게 노이즈가 된다. 그러기 위해서 스스로와 주변인에게 솔직하게 소통하고 진실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팀을 만드는 것

- 3월에 3명의 팀원이 새로 합류하면서 디테일한 온보딩 설계의 중요성에 대해서 많이 느끼고 있다. 자연스럽게 팀의 문화에 녹아듬과 동시에 팀의 히스토리와 전략을 이해하고, 적절한 태스크를 실행하며 감을 잡아가는 것 하나하나가 상당히 세심하게 이루어진다.

- commitment는 상대방이 나에게 얼마나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가가 중요하다. 그 사람의 실행력, 성품, 성과와 같은 것들로부터 받는 영감이 곧 긍정적 자극이며, 여기에서 팀의 성장 모멘텀이 형성된다. 서로에게 이러한 자극이 부족하거나 한쪽이 덜 느끼게 되면 commitment 레벨의 차이가 생긴다.

- 팀과 잘 일하려면 개인의 성향과 가치관, 사고 방식, 스트레스 트리거와 현상을 이해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 이를 모른 채로 일하면 서로에 대한 오해와 불만이 쌓이고 '저 사람은 도대체 왜 저러지?" 하는 순간이 많아지며 점점 해결이 어려워진다.

- 서로의 기대치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지속적으로 신뢰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다. 기대치를 서로 모른채 일하면, "저 사람은 왜 저것 밖에 못하지?" "나는 이만큼이나 했는데 왜 인정받지 못하지?"와 같은 일이 생겨버린다. 팀원 개개인 모두에게 현재 팀에서 기대하는 것을 서로 맞추고, 시점 별로 어떻게 성장하고 어떤 퍼포먼스를 기대하는지를 이야기 나누어야 이러한 오해나 불만이 생기지 않는다.

- 피드백도 단계별로 줄 수 있다.

- 문제를 인지시켜주기 → 누군가 말해주지 않으면 문제인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왜 문제인지 나와 팀 입장에서 설명해주기 → 구체적으로 문제라고 느껴지는 이유와 영향에 대해 알려주면 효과적이다.

- 해결책을 직접 제시하기보다 스스로 찾게하기 → 자발적으로 개선하게 만드는 것이 방어기제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제품 - 훌륭한 온보딩이란

- 팀이 리빌딩되며 지난 주부터 제품을 기획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첫 번째로 온보딩을 개선하고 있는데, 성공적인 온보딩이 무엇인지에 대해 공부하고 생각을 정리했다.

- 성공적인 온보딩 원칙은 다음 3가지로 좁혀졌다.

- 가능한 빨리 제품의 핵심 가치를 경험하게 한다

- 핵심 가치를 경험하는데 방해가 되는 모든 것을 제거한다

- 고객의 맥락을 이해한 온보딩을 제공한다

- 아직 제품 쪽을 건드린지 1~2주 정도 밖에 안돼서 레슨런이 많이 없는데 앞으로 더 정리해봐야겠다.

4) 이번 분기의 휴식과 글

휴식

1/ 동생과 도쿄 여행

- 1주일 여행에 대해 정리한 글 : https://dis.qa/oqAHRgy

- 내 취향을 찾아가는 여행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원하는지, 어떤 업에서 무슨 방식으로 일을 할지 등에 대해 많은 영감을 받았다.

2/ 히사이시 조 오케스트라

  • 좋아하는 음악들을 들으며 리프레시 되어서 좋았다. 그리고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보면서 리더십에 대한 영감도 얻었고.

3/ 미스치프

  • 생각보다 미스치프에 사람도 많고 해서 제대로 관람하기는 어려웠다. 동생이랑 이런 곳에 오는 경험 자체가 중요하기도 하고, 아톰부츠가 기억에 남는다고 하니 그거 하나 있으면 된 거 아니냐 싶다 ㅎㅎ

4/ 명동 나들이

  • 여기저기 둘러보고 허니아몬드들 종류별로 먹어보는데 양파맛 마늘맛 맛있다

  • 사람 엄청 많다

  • 포장마차들 너무 비싸다

  • 일본인이 진짜 많다

글

1/ 한 달의 안식월 이후 알게 된 나의 결핍, 욕망, 취향, 호기심에 대하여 : https://dis.qa/iEN

2/ [주말 세션] 메이커들의 -1 to 0를 돕기 위한 디스콰이엇 팀의 시도 : https://dis.qa/TgQrP

3/ 데이빗님이 가져온 Vision Pro, 과연 Next Big Thing일까? : https://dis.qa/fG1Yi5Q

4/ -1 to 0을 진행하며 배운 4가지 : https://dis.qa/KBhx

5/ 킥보드의 미션은 인간의 이동을 방해하는 것 : https://dis.qa/Rflj1b

6/ 좋은 팀, 리더란 (feat.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 https://dis.qa/xTKU1hW

7/ Taste of work에 대한 고민 : https://dis.qa/ywcWI

Foot Notes

[1] 현솔의 2023 회고글에 디스콰이엇의 본질과 목표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있다. "채용쪽은 초기때부터 궁극적으로 디스콰이엇이 가야되는 시장, 해결해야 되는 문제라 생각했다.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메이커를 연결하는 것은 디스콰이엇의 본질이다.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사람을 만나고 적절한 영감을 받는 것이 인생에 정말 중요하며 기술을 활용해 적절한 인연을 만날 확률을 높여 우리 삶의 풍요를 증가하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 https://dis.qa/RiPUW

[2] Taste of work에 대한 고민을 담은 글 - https://dis.qa/ywcWI

[3] 창업을 고민하는 메이커들을 모아 진행했던 스프린트 프로그램의 회고글 - https://dis.qa/KBh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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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on Kwon 권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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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Disquiet Picture #1

지난 주 디콰에 새로 합류한 팀원들 온보딩을 위해 탁구 치러가는 사진입니다 (TMI..)

새로 팀원들 오면 어떤 거 하시나요?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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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on Kwon 권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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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of work에 대한 고민

지난주 @Hyunsol Park과 대화를 나누다가 나는 팀과 고객들에게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생겼다.

NBA 전설적인 농구선수이자 맘바 멘탈리티로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던 코비 브라이언트는 "당신은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요?" 라는 질문에 "I bring numbers"라고 답했다고 한다. 팀에게 점수를 가져다주는 것, 그로인해 승리 카운트를 하나라도 더 늘리고 팀이 우승하는 것, 팬들이 기뻐하는 것.

이는 마치 내 업에 대한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해 물어보는 것 같았다. 내가 하는 일의 excellence bar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나만의 일에 대한 정의가 필요한 타이밍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내가 하는 일의 본질은 무엇일까?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 걸까? 아직은 생각을 정리 중인데, 아래의 문장들이 생각난다.

"I build a product to better products be born"

"I spread inspiration to people to innovate our society"

"I connect people to build authentic relationship in their life"

"I shape the internet to distribute network of everything"

각각에 대한 생각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정리해봤다.

1/ "I build a product to better products be born"

점점 더 많은 제품들이 생겨나는 만큼, 나는 사람들이 좀 더 제품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취향이 담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 이제는 비슷한 기능을 가진 제품이 너무 많고, 또 만들기 쉽기 때문이다. 이럴 때일수록 파운더와 메이커들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잘 만들어진 제품에 대한 철학이 중요하고, 이를 제품에 잘 녹여내어 사람들의 감정을 건드려 공감을 자아낼 수 있어야 한다. 삶에 긍정적 가치가 되어주는 것은 당연하다.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정말 잘 만든 제품이다. Taste of product를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나는 앞으로 이 질문을 모든 회사와 메이커들이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해야만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요즘 생각인데 제품이 충분히 버티컬하지 않으면 우리 팀만 알고 있는 비밀스러운 인사이트가 그만큼 줄어들 거고, 이는 곧 제품 퀄리티가 낮아짐을 의미할거다. 초기일수록 더욱 버티컬해야만 하는 것 같다. 또한 버티컬할 수록 자연스럽게 진짜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덜어내게 되는 것 같다. 선택과 집중이란 말은 진부하게 느껴지지만 그만큼 클래식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2/ "I spread inspiration to people to innovate our society"

디스콰이엇을 만들고 글을 쓰고 사람들을 모으는 등 모든 활동들이 결국 사람들에게 어떠한 '영감'을 제공하는 것 같다. 그리고 영감은 사람을 스스로 행동하게 만들어 내는 에너지가 되어준다. 스타트업 업계 분들에게 이러한 영감을 주고받다보니, 자연스래 좋은 제품이나 서비스가 나오고 이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거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하면 더 양질의 영감을 더 널리 퍼뜨릴 수 있을까? 아마 이는 내가 끊임없이 진실을 탐구하고 추구함으로써 가능할 것 같다. 거짓된 영감은 금방 들통나고 그만큼 효력이 떨어진다. 얼마나 진심으로 문제를 파고들고 메시지를 던질 수 있느냐에 따라 영감의 질이 달리지고 퍼지는 양도 달라질 것 같다.

3/ "I connect people to build authentic relationship in their life"

요즘 세상을 보면 통계적으로든 실제 느껴지는 것으로든 사람들 간의 진정성 있는 관계의 수와 깊이가 갈수록 줄어드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에게 가족도 잘 안만나는 존재고, 죽이 맞는 친구도 없고, 연애는 돈과 시간 낭비고, 회회사는 그냥 돈 벌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사람들은 사회적 동물이라 완전히 관계를 형성하지 않을 수는 없다. 그런 욕구가 소셜 미디어나 커뮤니티 서비스, 취향 취미 서비스 같은 곳에서 보이는 것 같다.

나는 디스콰이엇을 활용해 잘 맞는 동료와 팀을 찾고 진정성 있는 관계를 쌓도록 도와주는 것에 집중하고있다. 일이라는 것은 풀타임이든 파트타임이든 프리랜서이든 대다수의 사람들에겐 살면서 뗄 수 없는 관계이고, 분명 평생 수면하는 시간 만큼이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영역이기도 하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일을 할 때 '사람'이 존재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이다. 고객이든 동료든 투자자든 누구든 간 일을 하다보면 사람을 만나고 관계가 형성된다. 이중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내는 건 동료일 거다. 그만큼 나와 잘 맞는 팀과 동료를 만나 진정성 있는 관계를 맺는 것은 인생에서 너무나 중요하고 행운이기도 하다. 디스콰이엇은 이를 채용이나 커피챗 같은 방식을 통해 진정성 있는 관계 형성을 도와주고있다. Tech professionals들을 잘 연결해주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이고, 어떤 방식이 가장 최고의 솔루션일까?

4/ "I shape the internet to distribute network of everything of tech products"

1~3을 포괄하는 문장이라는 생각도 드는데, 내가 하는 모든 것들은 결국 인터넷 상의 모든 데이터 중에서도 Tech Product와 관련된 모든 지식과 사람에 대한 것들이 적재적소에 연결되도록 제품과 운영을 디자인하고 실행하는 일로 귀결되는 것 같다. 필요한 데이터를 가장 빠르고 단순하게 쌓고 적합한 시점에 적절한 이에게 최선의 형태로 보여주는 것. 요즘 특히 인터넷, 소셜, 네트워크 이펙트, 채용, 커리어네트워킹 등의 단어들이 머리를 계속 채우고 끊임없이 더 나은 솔루션, 실행의 퀄리티, 최상의 제품이 무엇인지 고민하고있다.

내가 하는 일을 더 이해하고 깊은 사고를 하다보면 나의 Taste가 생겨나고, 거기에서 Excellence를 높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정리해봤다. 지금 메이커로그에 적은 것들은 매우 날 것의 생각이긴 한데, 앞으로도 Taste of work에 대한 생각을 계속해서 발전시켜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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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을 주는 법

  1. 문제를 인지시켜주기
    → 문제인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음

  2. 왜 문제인지 나와 팀 입장에서 설명해주기
    → 구체적으로 문제라고 느껴지는 이유와 영향에 대해 알려주면 효과적

  3.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 스스로 찾게하기
    → 남이 시킨게 아닌 자발적으로 개선하게 만드는 것이 인간의 본능을 거스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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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메이커 만나기

저는 I가 7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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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팀, 리더란 (feat.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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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에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에 다녀왔다. 별생각 없이 좋아하는 노래가 몇 개 있길래 호기심에 갔다. 그런데 뜻밖에도 이 콘서트의 오케스트라에게서 팀워크와 리더십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 요즘 조화롭게 일하는 법, 훌륭한 코치와 리더가 되는 법에 대해 고민이 많기 때문인 것 같다. 크게 3가지 느낀 점을 정리해 봤다.

  1. 지휘자(리더)가 최고의 연주(제품)를 만들어 내기 위해 강약 조절, 수축과 이완을 끊임없이 리딩 한다. 빠르게 갈 때는 격렬하게 손끝을 움직이고, 천천히 갈 때는 몸을 낮추며 잠시 쉬어준다. 이걸 전체에게 할 때도 있고, 특정 팀에게만 지시할 때도 있다. 덜어날 때는 덜어낼 줄 알고, 다 같이 몰입할 때는 몰입시킬 줄 아는 리딩 능력이 매우 돋보였다.

  2. 오케스트라는 동일한 목적과 목표에 따른 기능 조직(바이올린, 첼로, 플룻, 오보에, 하프, 실로폰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자가 맡은 바에 최선(자신의 악보 열심히 연주하기)을 다하면 최고의 하모니가 탄생한다. 어떻게 보면 조직의 목적과 목표를 쪼개고 또 쪼개서 동일한 현악기여도 어느 부분은 바이올린이, 어느 부분은 첼로, 또 어디는 비올라가 맡음으로써 관객에게 의도한 경험을 선사해 준다. 각 악기의 강점과 약점을 상호보완해 준다는 느낌도 많이 받았다.

  3. 연주가 모두 끝났을 때, 지휘자(리더)가 모든 연주자(팀원)들을 하나씩 치켜세워주고 일일이 박수받을 수 있게 만들어주더라. 여기서 정말 Wow 했다. 분명 연습하는 동안은 강하게 피드백도 주고 피나는 노력을 했을 거고 거기서 모진 말을 듣기도 했을거다. 하지만 관객(고객)에게 연주(제품)을 보여주고 나서는 연주의 결과가 어땠건 간에 박수받고 뿌듯하게 만들어준다. 잘한 건 최대한 모두가 보는 앞에서, 못한 건 최대한 소수와 있을 때 피드백을 주는 것을 커튼콜에서 느꼈다.

디스콰이엇 팀이 지금보다 더 나은, 최고의 팀이 되려면 이때 느낀 점을 하나씩 차근차근 시도해 보아야겠다.

  • 1on1, 팀 워크숍 등을 통해서 팀의 강점 극대화하는 법 찾고, 약점이라 생각했던 점을 refraiming해서 강점으로 바꿔내보기

  • 팀 모두가 동일한 목적과 목표를 바라볼 수 있게 이것저것 해보기 (e.g. 코어밸류와 중요한 마일스톤을 상기시켜주는 포스터? ㅎㅎ)

  • 피드백을 시의적절하게 주고받고 성공과 실패 모두 축하하는 문화를 만들어서 끊임없이 도전하는 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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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킥보드의 미션은 인간의 이동을 방해하는 것

은 당연히 아니겠죠. 하지만 면허도 없고 매일 걸어다니는 저로써는 공감도 안되고 불편할 뿐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얼마나 불편했으면 저렇게까지 탑을 세웠을까요?

개인적으로 micro transformation은 교통 인프라가 갖춰지지 못한 국가나 도시에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도보 안전성과 편의성을 해치지 않는 해결책이 나오면 좋겠네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아무튼 이번주에 본 최고의 거리 예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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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저는 메이커가 아닌데 디스콰이엇에서 활동을 해도 되나요?"

저희가 종종 받는 질문입니다. 메이커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희는 디스콰이엇을 만들어가면서, 메이커라는 단어가 사람들마다 다르게 받아들여진다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 대부분 사람들에게는 코드를 짜는 개발자

  • 개발자, 디자이너, PM / PO들

  • 인디 제품을 만드는 개발자 → 중소기업, 대기업 제품을 만드는 개발자들은 메이커가 아님

  • 혼자 풀스택 개발, 디자인, 사업화 등을 다할 수 있는 사람

저희 팀에서도 이따금씩 메이커에 대한 생각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나왔던 생각 중 가장 주요했던 지점은, 사람들이 '메이커'라는 단어에 대한 정의를 내리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을 배척하거나 스스로를 어떤 정체성에 가두는 현상이었습니다.[1] 저희는 이런 현상이 문제라고 느꼈고, 사람들로 하여금 메이커라는 단어가 배척이 아닌 포용하는 단어로 인식되도록 만들고 싶어졌습니다.

이후 저희는 고민 끝에 나름대로의 메이커에 대한 정의를 내렸습니다. 메이커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메세지를 던지기 위해, 더 나아가 전체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무엇인가를 창작하는 사람들입니다.

또한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시작하여 사용자에게 감동을 주기 위한 제품을 만드는 사람들이 좋은 메이커입니다.[2]

디스콰이엇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메이커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스스로 마음먹기에 따라 창작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행동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메이커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

-1 to 0 Maker Sprint

메이커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배우는 스프린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려고 합니다.

이미 다른 곳에서 실무적 역량을 높이는 교육도 제공해주고, 코딩이나 디자인 스킬에 대해 알려주는 강의도 많습니다. 하지만 좋은 제품을 만든다는 것은 단순히 기술이나 스킬을 갖고 있다고 가능하지 않습니다. 고객과 문제 해결 위주의 사고를 할 수 있는지, 빠르게 실행하고 배우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가 좋은 제품을 만드는 데 큰 영향을 미칩니다.

커뮤니티도 많이 있습니다. YC 같은 뛰어난 액셀러레이터도 있고 개발 지식을 나눌 스택오버플로우나 깃허브도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도 창업가 혹은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커뮤니티, 부트캠프, 프로그램들이 여러 개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업의 성공 혹은 기술적 내용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창업, 구직, 부업, 자아실현의 사이 그 어딘가에 있는 분들을 만나고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제품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창작하고 싶은 사람들, 빠르게 실행하면서 사람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제품을 만들고 싶은 분들을 찾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 교육에서 코딩이나 UI 디자인 방법을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인 지식 전달 형태의 강의도 아닙니다.

  • 저희는 문제 정의 및 가설 검증을 위한 1-Pager 작성, MVP 제작, 유저 인터뷰, 데이터 보는 법 등에 대해서 굉장히 디테일한 내용을 알려드리고, 매일 과제를 드립니다.

  • 이러한 내용들을 바로 실천하면서 경험으로 깨닫는 방식이며 1대1 세션을 개인의 상황에 맞춰 함께 고민하고 실행을 돕습니다.

  • 또한 시작부터 사업 아이템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습니다. 메이커의 빠른 실행력과 학습력에 중점을 두며 스스로 좋은 사업 모델을 찾아나가는 근육을 기르는 것을 강조합니다.

-1 to 0 Maker Sprint는 3.3(일)~3.8(금), 총 6일 동안 진행되며 평일에는 오후 7시부터 진행하여 직장이 있으신 분들은 퇴근 이후에도 참여 가능해요.

구체적인 커리큘럼, 일정, 참여 혜택, 지원 방법 등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보실 수 있어요.

-1 to 0 Maker Sprint 자세히보기

Maker Sprint에 궁금한 점이 있다면 편하게 댓글남겨주세요 🙂


[1] 직군이라는 허상 - 디스콰이엇 Operator 민교님의 메이커로그

[2] '메이커'는 누구일까? - 디스콰이엇 CEO 현솔님의 메이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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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1 to 0을 진행하며 배운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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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였던 종석님이 -1 to 0 스프린트를 참여하고 손으로 작성하신 피드백 이미지)

이 글은 -1 to 0 프로그램 1기를 실험하고 나서 얻은 인사이트, 회고, 그리고 다음 기수 모집에 대해 작성한 메이커로그입니다.

해당 메이커로그를 읽으면 좋을 분

  • 창업에 대한 생각이 너무 많아서 정리가 잘 안되는데, 나랑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 사람들 (e.g. 퇴사할지, 뭘 창업할지 등)

  • 제품을 만드는 능력(개발, 디자인, 노코드 툴 등)이 있고 뭔가 하려는 열정이 있는데, 뭘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르는 사람들 (e.g. 개발할 줄 모르는 디자이너, PO 역량 부족한 개발자, 유저 인터뷰하는 법을 배우고 싶은 개발자 등)

배운 것 4가지 요약

  • 메이커 역량 개발, 유틸리티 제공, 커뮤니티. 이 3가지가 디스콰이엇 -1 to 0 프로그램의 Value proposition이다. 이거 외엔 다 버린다.

  • 20만원씩 비용을 지불하니 pain points가 큰 사람들이 모였고, 프로그램에 대한 양질의 피드백들을 얻을 수 있었다. 무엇이든 무조건 돈 받고 해야 제대로 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 이미 퇴사도 하고 창업도 한 사람들은 나름의 고민으로 알아서 실행 중인 사람들이다. 이들에겐 Me-search 같은 템플릿이 큰 의미가 없고, 템플릿 기반으로 객관적 피드백을 주고받는게 쉽지 않았다. 이들을 위한 -1 to 0는 역시 시행착오를 경험시켜주는 것 밖에 없다.

  • 빠르게 실행하고 적용할 수 있는 실험의 설계와 마인드셋은 매우 중요하다. 같은 실험이어도 2번 쪼개서 바로 개선사항을 적용하니 평균 만족도를 “평일 세션 7.3 → 주말 세션 8.5점”으로 올리는데 성공했다.


-1 to 0 프로그램 1기 모집하는 과정에서의 시행착오

2월 5일에 1주일 동안 -1 to 0 참가자 분들을 모집하고 2.13~2.18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1 to 0는 창업을 하는 메이커들이 포기하지 않도록 리듬을 만들어주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었는데요.[1]

처음에 타겟한 문제는 ‘일단 창업을 하다보면 막막한 게 많고, 자신이 생각한 것과 다른 것들이 무수히 많은데 이를 사전에 알기 어렵다. 이는 창업가들이 창업 도중 혼란을 느끼거나 포기하게 되는 이유다’ 였습니다. 그래서 타겟은 아래 4가지 사람들이었습니다.

  • 현재 직장이나 학교에 다니는데 창업을 할지 말지 고민중인 분

  • 내가 창업에 적합한 사람인지 확신이 들지 않는 분

  • 창업을 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무엇부터 해야될지 몰라 막막하신 분

  • 갖고 있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행 가능한 단계로 가고 싶은 분

-1 to 0 프로그램을 참여한 사람은 ‘실행할 수 있는 단계’로 만들어 주는 것이었으며 정성적 피드백을 받아 문제 해결 여부를 검증하려했습니다. 결과적으로 5일 동안 프로그램에 총 13명이 참여해주셨으며, 24시간씩 같이 부대끼다보니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처음엔 비용이 크고, 평일 화/목에 9시~21시에 진행하는 거라 참여 가능한 사람의 수가 많지 않을 거라 예상하고 5~10명 사이로 참가자 목표치를 정했습니다. 처음 모집을 시작했을 때 Tally폼에 신청은 했지만 결제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 어떤 액션을 할지 고민했습니다. 역시 답은 고객한테 있으니 물어보기로 했고, 이메일로 물어봤다가 그래도 답장이 없는 분은 전화를 했습니다. 3명은 메일에 답장을 해주셨고, 5명은 전화에 응해주셨는데요. 참여를 망설이는 이유는 아래 2가지로 좁혀졌습니다.

  1. 평일 스케쥴 안맞음

  2. 비용이 비쌈

비용이 비싸다고 느끼는 사람은 pain이 그렇게 크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하여 굳이 비용을 줄이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바로 주말 커리큘럼을 만들어 주말 세션 개설되었으니 참여하라고 메일/전화 드린 당일에 안내드렸습니다. 결과적으로 13명 참가자를 모집하며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프로그램 이후, 참가자들은 무엇을 얻었을까?

처음에 평일 세션을 진행하고 피드백을 받은 후, 해당 피드백에서 부정적 피드백은 빠르게 개선하고, 긍정적 피드백은 더 강화하기 위한 가설을 세워 바로 주말반에 적용했는데요. 읽기 쉽게 불렛 포인트로 정리해봤고, 솔직한 Building in public을 위해 피드백 내용은 복붙했습니다.[2] 너무 길어서 아래 링크에 작성해두었어요!

피드백 보기

요점을 정리하자면, 같은 실험이어도 2번(평일/주말) 쪼개서 바로 개선사항을 적용하니 평균 만족도를 “평일 세션 7.3 → 주말 세션 8.5점”으로 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또한 20만원씩 비용을 지불할 만큼 Pain이 큰 분들을 모시니 매우 양질의 피드백을 얻을 수 있었던 것도 큰 도움이 되었어요. 참가자 분들 중 일부는 디스콰이엇 팀의 빠른 실행력 자체에 영감을 받아 결제하거나, 자극을 받아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고도 하셨어요. 또 주말 세션 참가자 중 한 분은 “나에겐 20만원 아니라 200만원짜리였다”라고 말씀해주신 분도 계셨어요.

피드백을 기반으로 고민해 본 결과, 참가자 분들은 아래 3가지를 기대했다는 것을 이번에 확실하게 검증하고 정리할 수 있었어요.

  1. 메이커 역량

    • 1-Pager를 통해 문제를 정의하고, 정량적 목표치를 산정하는 과정, 명확한 가설 세우기, 로드맵 작성 등 메이커 역량을 높이는 커리큘럼 제공

    • 현재 유저를 만나야 하는 단계인지, 제품을 만들면 좋은 단계인지를 각 참가자의 상황에 맞게 대화를 주고받으며 next action plan을 제시

    • 유저를 만난다면 어디서 어떻게 만나야하는지, 만나면 무엇을 해야하는지 가이드 제공

    •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몰라도, 일단 빠르게 실행하도록 만들어서 한 번의 사이클을 경험하도록 유도

  2. 유틸리티

    • Me-search를 통해 자신의 동기/욕망/강점/약점을 파악하도록 템플릿 제공

    • Me-search 결과를 기반으로 1-Pager를 작성하며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사업을 찾아가는 템플릿 제공

    • 템플릿 기반으로 피드백 주고받는 1:1 코칭을 최소 30분씩, 인당 2회 이상 제공

  3. 커뮤니티

    •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부류의 사람들과 솔직한 교류를 하며 고민을 해소하고 동료애를 느낌

    • 혼자가 아니라는 점을 느끼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동기부여를 얻음

어떻게 더 좋은 경험을 줄 수 있을까?

다음 프로그램은 아래의 것들에 집중해서 개선하려고 합니다.

  • 원래 하던 걸 더 잘해주기

    • 제품을 잘 만들고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한 문제 정의, 지표 선정, 가설에 대한 커리큘럼 강화 (더 퀄리티 높고, 더 촘촘하고, 구체적인 과제 등)

    • 기존 Me-search, 1-Pager 템플릿 개선 (각 섹션의 목적과 의도, 작성 시 얻을 수 있는 것, 질문 구조화 등)

  • 안주던거 더 주기

    • 유저를 어디서 어떻게 만나고 무엇을 해야될지 알려주는 GTM 템플릿 (첫 유저 만나기, 인터뷰하는 법 등)

    • 비슷한 상황이나 고민을 하는 사람들과 효과적으로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장치 추가 (1:1 커피챗, 피어리뷰, 스탠드업 등)

  • 완전히 바꾸기

    • 2일이란 시간이 너무 짧고 풀타임은 참가자들에게 부담이 크다. 시간대와 일정을 완전히 변경할 예정.

아래는 개선한 2기 프로그램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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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동안 같이 -1 to 0 스프린트 달릴 소수정예 메이커를 찾습니다. (3.1까지 모집)

1기에는 아래 사람들이 지원했고, 모두가 -1 to 0 프로그램 이후 자기만의 방식으로 창업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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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o 0 스프린트 2기 모집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 폼을 통해 지원해주세요.

  • 참가비 30만원

  • 프로그램 진행 일정 3.3(일) ~ 3.8(금)

  • 지원서 작성 최소 10분 소요

스폰서

-1 to 0 스프린트 2기엔 극초기 상태의 메이커들이 참가합니다. 스폰서로 참여해서 메이커들을 돕고 싶은 기업/VC가 있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문의해주세요🙂


[1] 메이커들의 -1 to 0를 돕기 위해 자신의 창업 동기, 강점과 약점, 일하는 방식과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하고 Founder-Market Fit을 찾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https://dis.qa/TgQrP

[2] 자신의 제품과 사업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하며 잠재 고객, 팀원, 투자자들을 만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문화를 Building in public(빌딩 인 퍼블릭)이라고 합니다. https://dis.qa/sffvnuc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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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데이빗님이 가져온 Vision Pro, 과연 Next Big Thing일까?

3D로 인터넷의 지도를 만드는 데이빗님은 지난 24년 1월부터 한 달 동안 미국을 다녀오셨어요. CES도 가고 샌프란에서 열리는 Founder 밋업도 여럿 참석하시고 뉴욕에도 가셨는데요. 뉴욕에 가셨다가 뜻하지 않게 비전프로를 구매하시게 되었고, 감사하게도 디스콰이엇 팀에 가장 먼저 와서 사용해볼 수 있게 해주셨어요. 그리고 약 2시간 동안 데이빗님이 생각하시는 비전프로와 Next big platform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어요.

아래 분들이 꼭 읽어봐주시고 생각을 댓글로 남기며 많은 메이커분들과 교류할 수 있으면 하는 마음에 대화 내용을 인터뷰 형식 컨텐츠로 남겨봅니다.

  • 얼리어답터

  • 새로운 제품과 사업 아이디어를 찾는 사람

  • 이미 AR/VR/MR 제품을 만들고 사업을 하던 사람

혹시 데이빗님에 대해 궁금하다면?

1: 컴퓨터의 역사를 바꾸는 애플 Personal → Mobile → Spatial

데이빗님, 이번에 미국에 오래 다녀오셨더라고요. 어떠셨나요?

미래를 보고 왔습니다. 그중에서도 비전프로는 정말 미쳤어요. 일단 제 생각 말하기에 앞서서, 애플이란 회사에 너무 감사해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회사가 되었는데도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변화를 이끌어주니까 너무 고마운거죠. 애플이 하지 않았으면 그냥 미래 공상일 뿐이었을텐데요. 그 구글 글래스는 중도 포기했잖아요. 너무 아쉬웠죠. 그런데 애플은 2007년도부터 개발을 시작했고요. 이런거보면 창업가뿐만 아니라 대기업도 변화를 포기하지 않는 자세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게다가 애플은 하드웨어도 잘 만드니까 대중을 설득할 수 있을만한 완성도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낸 것 같아요. 얼른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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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님이 주섬주섬 비전 프로를 꺼낸다)

데이빗님 말처럼 애플은 컨슈머 하드웨어 시장에서 오피니언 리더잖아요. 그렇다보니까 애플이 이런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을 런칭해주는게 전체 생태계 숨통을 트여주기도 하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메타의 퀘스트처럼요.

맞아요. 실제로 이번에 실리콘밸리 가서 이쪽 사업을 하던 분들과 이야기해보니 다들 애플이 제품을 출시한 걸 반기더라고요. 엔비디아, 메타 등 전부요. 시장의 파이가 커지는 게 결국 모두에게 이득이니까요. 근데 이건 그냥 제 의견이지만, 전 세계 유일하게 있는 메타 스토어 가서 착용해봤는데 Resolution(화질)이 너무 안 좋더라고요.

(심지어 퀘스트3 사려고 간 건데 직접 착용해보시고 안 샀다고 하시네요 ㅋㅋ)

확실히 화질의 선명함에 대해 이야기하는 분이 많더라고요.

퀘스트3는 아직 Toy에요. 딱 써보면 알아요. 화면에 나오는게 가짜라는게 너무 느껴져요. 제가 예전에 디지털 운전면허 학원을 갔는데, 모니터 3개 놓고 운전 연습을 하는 거예요. 몰입이 하나도 안되서 GTA처럼 운전만하다가 환불받고 나온 적이 있어요. 근데 퀘스트3가 딱 그래요. 뭘 해도 현실감이 없어서 몰입이 전혀 안되더라고요.

아직 설날이라 한국에 들어온 게 몇 개 없을텐데 진짜 미쳤네요.

완전 미래입니다. 저는 그냥 미래를 열어준 거에 대해 애플한테 진짜 감사해요. 이거 만드려고 돈 얼마나 투자했겠어요. 지금까지 만들어 온 모든 제품들의 기술들 집약체잖아요. 에어팟, 애플워치, 아이폰 등 전부 다요. 거의 20년 가까이의 결과물들이 모여서 만들어진거죠.

애플이 초창기에 Personal Computer라는 개념을 만들었잖아요. 근데 그걸 잊지 않고 아이폰으로 모바일 컴퓨팅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시대를 열어버리고, 이제는 비전으로 다음 컴퓨터 시대를 열려고 하는 거고. 스토리텔링도 너무 완벽한 거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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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 1983년 최초로 개발한 마우스 / 우 : 마우스를 대체하는 핸드 트래킹(Hand-Tracking)

2: 비전 프로 착용하며 마루 돌아다니는 중

비전프로 쓴 거 완전 얼리어답터 같아요 ㅋㅋ

제 눈 보이시나요? 일단 여기 와이파이 비번 좀 입력할게요. 이게 이따 써보시면 아시겠지만, UX가 장난아니에요. 눈으로 쳐다보면 마우스 호버하듯이 되고, 손가락 까딱하면 다 클릭 되는데 정확도가 정말 말이 안돼요.

제가 디스콰이엇 창 켜둘테니 앞에 서보실래요? 사진 하나 찍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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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프로 쓰고 마루 돌아다니다가 정현님을 만나버렸다

(정현님) 어 이거 인터넷에서만 보고 실제로는 처음 보네요. 이거 가져오신 게 한국에서 탑 100에 드는 속도 아닌가요?

출시 당일에 구매했고 4일 만에 입국했으니까 거의 20위 안에 들지 않을까요. 정현님도 한 번 써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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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전프로는 과연 Next Big Thing일까?

정현님 써보시니까 어떤가요?

일단 웹브라우징을 할 때 HTML을 인식하는 게 신기하네요. 제가 쳐다보는 Element를 다 인식하더라고요. 근데 확실히 새로운 플랫폼은 즐길 컨텐츠가 적네요. 지금 얼마나 있나요?

(데이빗) 비전프로 전용 앱이 미국 앱스토어에는 600개 정도 런칭된 걸로 알아요.

이런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할 때 뛰어드는게 맞을까요?

(정현)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빠른 경쟁에 적합한 사람이 플랫폼 선점 효과를 위해서 해볼 수 있을텐데요. 예를 들어 GPTs 나왔을 때도 여기에 뛰어드는게 맞는지 고민이에요.

(데이빗) 디스코드가 앱스토어 생겼을 때 게임 앱을 만들어서 유저를 많이 모은 걸로 알고 있어요. 아무래도 그당시엔 Voice Call이 중요한 기능이라 특히 모바일앱에선 중요했던 것 같아요.

(정현) 그렇네요. 비전프로에서만 할 수 있는데 그게 매우 크리티컬한 기능이면 선점 효과를 크게 가져갈 수 있겠군요. 반대 케이스로 비전 프로를 만든 애플도 퍼스트 무버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컴퓨터도 IBM이나 휴렛 팩커드가 먼저고, 스마트폰도 노키아가 최초라고 평가 받고, MR 기기도 오큘러스가 먼저 있던 것 처럼요. 하드웨어처럼 완성도가 중요한 시장도 분명 존재하는 것 같아요. 소프트웨어도 요즘 경쟁이 포화되니까 예전처럼 무조건 빠르게 런칭하는 게 정답은 아닐 수도 있어요.

(데이빗) 혁신기업의 딜레마라는 책에 유명한 그래프가 나오는데 저는 이걸 한 번 본 이후로 머릿속을 떠나지 않더라고요. 처음에는 당연히 허접한데 그게 성숙해졌을 때는 기존 방식을 우월하게 능가한다. 어디서 또 들은 말인데 반 발자국 먼저 앞서가나는게 제일 좋은 타이밍이라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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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기존에 없던 인터페이스라 그런지 더 혁신적이라고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그게 애플이 제일 잘하는 것 같아요. 컴퓨터가 명령어 기반의 인터페이스일 때 더 쉬운 경험을 위해 마우스 GUI를 만들었고 덕분에 컴퓨터 언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컴퓨터 조작이 가능하게 되었죠. 그런데 이제는 손가락 동작과 아이 트래킹으로 한 번 더 인터페이스의 혁신을 가져가는게 너무 멋있네요.

그리고 스티브 잡스가 없음에도 잡스의 DNA가 잘 계승되고 있는 것도 너무 신기해요. 그만큼 애플이 조직적인 차원에서 리더십 관리를 정말 열심히 했다는 것도 느껴지는 부분이고요.

David님이 Next Big Thing에 대해 미국에서 얻은 인사이트가 있으신가요? VC와 창업가가 생각하는 기회에 대해서도 좋고요.

이번에 메타버스와 관련된 행사를 많이 다녔어요. 그 중에서 한 행사에서 4명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패널 토크를 하는 것을 봤는데, 메타버스 산업이 더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근데 너무 인상깊어서 그 중 한 명한테 패널토크가 끝난 다음 다가가서 인터넷의 지도를 만들려고 한다하면서 소개를 했어요. 그 중 한 명은 엔비디아 VP Developer Ecosystems와 Khronos Group과 Metaverse Standards Forum 회장으로 있는 분이었는데 그 분이 저에게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이건 누군가 진작에 했어야하는 일이에요” Someone should have been doing this

솔직히 1달동안 미국 갔던 것 중에서 하나의 순간을 고르라면 이 순간을 고를 것 같아요. 아주 짧았지만, 가장 큰 위로를 받은 순간이었거든요. 제가 상상해오던 것을 바로 같이 상상할 수 있다는게 너무 신기했고, 실리콘밸리 사람들 특유의 기술 낙천주의에서 많은 감동을 받았어요. 아이 같이 순수한 얼굴로 저보다 더 흥분하셨던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그분이 끝나고 이메일로 연락하자면서 명함도 주고받았습니다.

사실 몇 년 전만 해도 메타버스는 약간 은밀하게 존재하는 종교집단 같은 느낌이 있었죠. 그런데 지금은 때가 된 것 같아요. 게다가 비전 프로가 바이럴이 잘 되면서 저처럼 음지에 있던 사람들이 받던 피드백도 많이 달라졌을거라 생각해요.

그럼 David님은 이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떤 기회가 있다고 보시는거에요?

한 번은 제가 한국 구글 캠퍼스에서 실리콘벨리에서 교수 겸 창업가로 활동하는 분에게 이런 말을 했었어요.

"웹3는 블록체인이나 decentralized 이런거가 아니라 말 그대로 3D가 될거라 나는 믿는다."

웹3는 3D다. 근데 지금은 완전 그게 얻어걸린거라 보거든요. 이게 이렇게 빨리 설득력 있는 말이 될 줄은 몰랐어요. 앞으로 모든 컨텐츠가 2D일거라 절대 생각하지 않고요.

게임과 영화 산업이 3D를 적용한 것처럼 웹페이지나 유튜브 같은 일반적인 2D 포맷의 컨텐츠들도 3D로 다 전환될거라고 생각해요. 너무 당연하게도 흑백 카메라가 기술의 최전선이었을 때는 당연히 컨텐츠가 다 흑백이었을 거잖아요. 그런데 지금 새로운 포맷의 정보를 볼 수 있는 디바이스가 나왔기 때문에 지금 존재하는 형태의 정보들은 솔직히 나중에 박물관에 전시될 수 있을 정도라 생각해요. 사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어요.

“가만보니 여기 있는 것들은 다 non digital content네?”

웹3의 3는 사실 3D였다는 말이 재미있네요

그렇게 말하니까 너무 진지하게 대담하긴 한데, 사실 저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3D인데, 컨텐츠는 왜 다 2D일까? 하는 것에 항상 불만을 느껴왔어요. 최근에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에서 열린 행사에서 어떤 분과 나눈 이야기인데, 무언가 Singularity(특이점)가 오는 것 같다. 비전프로의 등장으로 3D 컨텐츠 소비가 더 활발해질텐데, 직전에 열풍이었던 Gen AI 덕분에 3D를 다루는 비용이 훨씬 저렴해지기까지 하는거죠. 거기에 애플은 인터페이스와 마켓플레이스까지 더했으니 뭔가 희미했던 퍼즐의 윤곽이 선명해졌고 그 덕에 퍼즐을 맞출 수 있는 상황 같아요. 완전 블루오션인거죠.

결국 David님이 강조하는 것도 결국 콘텐츠잖아요. 예전에 빌게이츠도 컨텐츠가 왕이라고 했던 글을 90년대 썼던 적이 있는데, David님도 결국 ‘컨텐츠가 전부다’라고 얘기하는 것 같아요.

bill and david.jpeg

그러니까요. 90년대에 빌게이츠가 작성한 글이 아직까지 유효하죠. 결국 비전프로의 등장은 컨텐츠 생성과 소비방법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어느 시장이든 포화상태가 오고 보통 10년에 한 번 꼴로 시장 최적화가 진행되는데, MR 시장은 오히려 컨텐츠가 없죠. 그러니까 제발 비전OS 앱 좀 만들어달라고 사람들이 외치는거고. 물론 ESPN, 디즈니 이런 곳은 출시 전부터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지만, 빈 시장을 메이저 플레이어들만 채울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래서 저는 아직 기회가 많다고 보고, 새로운 시장이 열렸을 때 사람들이 next major player가 되어 온 스토리를 너무 많이 들어왔어서 저도 당연히 이 시장에 빨리 뛰어들어야한다고 생각해요.

Attention Economy도 정보의 공유와 경쟁이 심해지면서 관심받는게 점점 어려워지고 비싸진다는 말이잖아요. 그런 의미에서도 MR 시장은 이제 막 열려서 누가 조금만 특이한 것을 해도 전 세계에 비전프로를 산 20만명의 얼리어답터들의 이목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언론도 대기 중이고요.

정말 기대가 많이 되네요. 그럼 비전 프로를 사용해보시면서 딱 하나의 키워드를 고르자면 어떤게 있을까요?

몰입감이요. 저는 항상 왜 인터넷이 3D여야 하냐, 그럼 더 불편한거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사람들은 이런 질문에 대해 항상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답변을 원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이번 여정에서 그 답을 찾은거죠. 몰입감에 있는 것 같아요. 평소에 바쁘기도 해서 영화를 잘 못 보는데, 비전프로 1주일 쓰면서 영화 4개를 봤어요. 그래서 이게 무언가 나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분명히 영화를 보는 것과 노트를 작성하는 것은 현재도 가능한 일인데, 공간컴퓨터에서 하는 것은 느낌이 완전히 달라요. 제가 놀랐던게 테크를 좋아하는 사람들만 반응이 좋은게 아니었어요. 저희 부모님에게도 데모 시켜드렸는데 Spatial 포토로 제 동생 찍은 걸 보여드리니 너무 신기해 하시더라고요. 그냥 사진인데 몰입감은 완전히 다른거죠. 저는 사실 그럴 때마다 즉석에서 답변하느라 횡설수설했어요. 저는 설명할 수 없지만 방향은 직감적으로 아는 스타일이거든요.

(도언) 오 그런데 저도 몰입감이라는 키워드를 중요하게 생각해요. 몰입이라는 것은 한 가지에 에너지를 집중한다는 뜻이잖아요. 근데 항상 스타트업 구루들이 One Thing을 강조하는 이유도 옳은 방향으로 에너지를 쓰는 것을 강조하는 거라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비전 프로가 프로페셔널 워커들이 먼저 사용하기 시작할 것 같아요. 우리가 딱 중요한 것에 집중하게 만드는 환경을 비전프로가 생성해주는거죠. 그런 부분에서 높은 생산성을 가져와줄 수 있는 기술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비전 프로가 일하는 방식이나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 같아요.

(도언) 이거 조금만 적응하면 애플 키보드와 연결해서 진짜 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모니터도 여러 개 띄워 놓을 수 있고요. 누워서 하면 목도 안 아프게 할 수도 있겠네요. 여러모로 지금의 앉아서 모니터 보는 것 보다 건강에 좋을 것 같네요.

David님은 그냥 사고 하나 낼 것 같아요.

폴 그레이엄이 인기 많잖아요, 레전더리한 사람이고. 그 이유가 그분은 나보다 나에 대한 믿음이 더 컸다고 하더라고요. 브라이언 체스키도 그렇고, 이번에 만났다는 엔비디아 사람도 그렇고, 실리콘밸리에는 저한테 용기를 불어넣어준 사람들이 많았어요. 폴 그레이엄이랑 브라이언 체스키가 그랬던 것처럼 저도 저에 대한 믿음을 더 키울 수 있었죠. 제가 지난 한 달 간 미국을 다녀오면서 느낀 것들이 너무 많아요. 썰 풀게 정말 많습니다. 제가 이제 막 시작한 Space Zero라는 3D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도 있고요. 이건 너무 길어서 다음 인터뷰에서 ㅎㅎ

혹시 비전프로 관련해서 창업하신 분이나 팀 중에 잘될 것 같은 곳 있나요?

(어이없다는 듯이 스스로를 가리키며) ???: 저요

디스콰이엇팀도 저를 저보다 더 믿어주시니까요.

Teaser

비전 프로를 경험해본 메이커들의 코멘트

“현세상에 새로운 세상을 한겹 입힌 느낌. 장비비로 구매하여 연구개발 해보고 싶은 욕구가 컷다.”
- 안정록, 루트릭스 CEO

“메이커로써 상상력과 창작욕구의 불이 지펴졌습니다”
- 박현솔, 디스콰이엇 CEO

“미쳤다” - 정민교, 디스콰이엇 Operator

데이빗님이 만들고 있는 Space Zero

디스콰이엇과 컨텐츠를 제작하고 싶은 메이커는 아래 링크에서 문의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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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주말 세션] 메이커들의 -1 to 0를 돕기 위한 디스콰이엇 팀의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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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콰이엇 일부 팀원들의 오늘자 사진. 왼쪽부터 권도언, 박현솔, 이요한, 하영진, 정민교 순.

-1 to 0는 창업을 하는 메이커들이 포기하지 않도록 리듬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입니다.[1] 자신의 창업 동기, 강점과 약점, 일하는 방식과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하고 Founder-Market Fit을 찾는 것이 목표입니다.

창업가들에겐 다양한 시도를 하며 경험할 수 있는 Sampling Period가 중요합니다.[2] 이때 핵심은 0 to 1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역설을 해결하는 것입니다. Founder-Market Fit은 창업가들이 자신에 대한 깊은 자각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빠르게 성장하고 VC의 투자를 받는 스타트업에 적합한가요, 아니면 처음부터 수익을 내며 부트스트래핑하는 방식이 적합한가요? 여러분의 창업 계기, 동기, 강점과 약점, 그리고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역설적이게도 이를 알아내는 좋은 방법은 0에서 1까지, 실제로 창업을 해보는 것입니다. 문제는 0에서 1에 가까워질수록 그것을 되돌리기 어려워진다는 점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을 때 쯤엔, 이미 받아버린 투자, 애매한 매출, 만들어버린 제품과 팀 그리고 고객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에 만족하면 좋지만, 반대로 불행을 야기하면 창업가들은 우울증이나 번아웃을 겪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창업에 도전하는 메이커들이 해결해야 할 역설입니다. PMF를 찾기 위해서는 자각이 필요하고, 자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PMF를 추구하는 것이지만, PMF에 도달하여 높은 수준의 자각을 할 때쯤에는 자신이 가진 것에 갇히게 됩니다.

그래서 -1 to 0 프로그램은 아래 3가지를 제공하고 창업을 하는 메이커들의 막막함, 불안감, 외로움을 해결해줍니다.

  • 자신의 창업 동기, 욕망, 강점과 약점, 스트레스 요소, 관심사 등을 알아가는 템플릿과 1:1 및 그룹 세션을 진행합니다.

  • 비슷한 처지에 놓인 동료 창업가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디스콰이엇에서 매칭 및 모더레이션을 합니다.

  • 프로그램 종료 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액션 플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파트너가 되어줍니다.

-1 to 0 프로그램 소개

1주일 동안 사전 미션과 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디스콰이엇에서 준비한 템플릿을 바탕으로 스스로 탐구하는 시간을 2일, 이후 1-Pager 작성 해커톤에 2일, 마지막으로 방향성과 액션에 대해 디스콰이엇 팀과 이야기 나누는 커피챗 세션으로 마무리하게 됩니다.

이런 분이 참여하면 좋아요

  • 현재 직장이나 학교에 다니는데 창업을 할지 말지 고민중인 분

  • 내가 창업에 적합한 사람인지 확신이 들지 않는 분

  • 창업을 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무엇부터 해야될지 몰라 막막하신 분

  • 갖고 있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행 가능한 단계로 가고 싶은 분

참여하면 얻을 수 있는 것

  1. 디스콰이엇 및 동료 창업가 분들과 대화하며 나에게 잘 맞는 창업의 형태, 방식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요.

  2. 3일 안에 실행해버리는 미션과 함께, 빠른 실행과 학습을 할 수 있는 마인드셋을 만들고 창업을 위한 근육을 기를 수 있어요.

  3. 창업가, VC, IT 업계 종사자 등 디스콰이엇의 네트워크를 연결받을 수 있어요.

  4. 디스콰이엇 팀이 수많은 창업가, 메이커를 만나며 쌓은 지식과 경험을 통해 1-Pager(문제 정의, 가설 검증 계획 등) 작성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지금까지 디스콰이엇이 진행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분들의 피드백이에요.

“이제까지 본 스타트업 커뮤니티 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곳이었어요.”

“좋은 피드백들을 받으며 어떤 부분을 더 개선해야 할지 파악이 된 가운데, 일부 실제 계약단계까지 넘어간 유저분들도 있어서, 아직 큰 매출은 아니지만 목표는 달성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얻은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지만, 디스콰이엇에 자주 방문하며 다른 메이커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어요.”

“팀원을 전부 구한 건 아니지만 원했던 분과 코파운더로 함께하게 되었어요.”

가장 최근 프로그램에 이런 분들이 참여해주셨어요.

  • PMC S23 (작년 6~8월)

    • 권강빈님: 부산 소프트웨어마에스터고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학과 학생, 다양한 창업 시도 중

    • 이대한님: 500 Startups Pre-seed 투자 유치, B2B 고객 유치

    • 이정열님: 보일다운 SaaS 제품 런칭, 디스콰이엇 내에서 유저 커뮤니티 형성

    • 정수현님: 코드 스테이츠 Chief of Staff, 서울세컨후드 창업

    • gwyng님: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Software Engineer, 디스콰이엇 통해 디자이너 팀빌딩 성공

    • 백창욱님: 현 열다컴퍼니 CPO, 전 라인 Software Engineer, 앤틀러 참여 후 창업

    • 이문혁님: 현 볼타 CEO, 전 ZEP 및 클라썸 사업개발, PMC 통해 다수 고객 확보 및 채용 성공, 최근 Pre-A 투자 유치

    • 외 50명의 메이커 참여

  • PMC W23 (작년 10~12월)

    • 전예찬님: 플루언트 창업, 디스콰이엇 통해 고객 인터뷰 및 투자자 미팅 다수 진행

    • 박홍범님: xBase 창업, 최근 유료 고객 유치 및 트래픽 성장

    • 김유빈님: 뤼튼 ML엔지니어, 진정성있는 LLM 연구

    • 오영준님: 휴튼 창업 후 디스콰이엇 클럽 운영 및 초기 고객 다수 확보

    • 정웅기님: Sherpas 창업 후 고객 확보

    • 임종혁님: 현 창업 준비중, 전 Liner 코파운더 / Toss 안드로이드 개발

    • 외 60명의 메이커 참여

진행 방식 및 커리큘럼

Group 43.png2.16 (금, 온라인-OT, 저녁): -1 to 0 준비

  • 디스콰이엇 제공하는 템플릿을 통해 나 자신의 동기, 욕망, 강점, 약점 등에 대해 작성해요.

Group 44.png2.17(토, 오프라인): -1 to 0 첫 세션

  • 1:1 커피챗 세션 (9:00~11:00)

    • 다른 창업가들과 창업 동기와 내재적 욕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시야를 확장하고 스스로에게 여러 관점의 질문을 던져요. 디스콰이엇에서 사전 미션을 토대로 매칭해주며, 좋은 질문을 던지는 법과 리스트를 정리해서 모더레이션을 제공해요.

  • 점심 그룹 세션 (12:00~13:00)

    • 그룹을 지어 같이 점심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눠요.

  • 첫 번째 Me as founder 정의 (14:00~18:00)

    • 오전 동안 나눈 대화 내용과 정리한 생각을 바탕으로, 왜 창업을 하고 싶은지, 창업을 통해 이루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자신에게 적합한 라이프스타일은 무엇인지, 어떤 시장과 고객이 나와 잘 맞을지 등 창업가로서의 자신을 정의해요.

  • 1-Pager 초안 작성하기 (19:00~21:00)

    • 시장 및 고객 리서치

      • 자신이 관심 있는 시장과 고객의 문제에 대해 리서치해요.

    • 1-Pager 초안 작성

      • 리서치한 것을 바탕으로 자신의 창업 아이디어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를 간략하게 소개할 수 있는 1-Pager 초안을 작성해요.

    • 사전 피드백

      • 자신의 1-Pager와 관련하여 사전에 피드백을 받고 싶은 특정 질문을 준비해요. 디스콰이엇 및 동료 창업가들에게 이 질문을 통해 구체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요.

Group 45.png2.18(일, 오프라인): -1 to 0 두 번째 세션

  • 1-Pager 작성 워크숍 (9:00~11:00)

    • 1일차에 대화를 나눴던 동료 창업가들과 사전에 작성한 1-Pager 초안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구체화해요. 디스콰이엇도 워크숍에 참여해 개선을 적극적으로 도와줘요.

  • 1-Pager 아이디어 시각화 (14:00~18:00)

    • 완성된 1-Pager의 핵심 가설을 검증할 솔루션을 빠르게 만들어요. 랜딩페이지, 컨셉 영상, MVP, 디자인 프로토타입 등 무엇이든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고 가설을 검증할 수 있는 형태로 진행해요.

  • 발표 및 네트워킹 (19:00~21:00)

    • 완성된 결과물과 함께 앞으로의 실행 계획에 대해 발표해요. 발표에 대해 평가하지 않아요. 이후 디스콰이엇 및 동료 창업가와의 네트워킹으로 마무리해요.

2.18~(개인별 일정에 맞게 진행): 디스콰이엇 팀과 1:1 커피챗

  • 회고: -1 to 0 프로그램에 참여 후 배운 것에 대해 함께 회고해요.

  • 실행 계획: 앞으로 무엇부터 실행해볼지 함께 이야기 나눠요.

신청하기

  • 가격: 20만원

  • 선정 인원은 최대 20명이며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 신청은 아래 탈리폼을 제출 후 결제하면 안내해드릴 예정입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 혹은 stevekwon@disquiet.io 으로 말씀해주세요!


[1] 자금난, 팀 빌딩 등 폐업을 하는데엔 여러 원인들이 있다. 하지만 조금 더 본질적으론 창업가들이 자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진정으로 원하는 바를 명확히 하지 못한 상태에서, 트렌드에만 집중해 창업을 하거나 남들이 맞다는 방식을 그저 따라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디스콰이엇은 창업을 원하는 메이커들이 자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창업을 하고 끈기 있게 도전할 수 있도록 도우려고 한다.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065438

[2] 이 시기는 자신이 어떤 시장, 고객, 제품에 적합한지, 그리고 그것을 진정으로 원하는지 알아내는 기간이다. 창업은 규칙과 패턴이 불명확하고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받기 어려운 예측 불가능한 사악한 학습 환경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창업자가 스스로에 대해 잘 파악해 이런 환경에서도 꾸준히 실험하고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필수적이다.

https://www.panmacmillan.com/blogs/general/how-to-be-successful-range-david-ep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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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어제 든 생각

  • 유니크한 컨텐츠를 만드는 능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있다. 코딩 뿐만 아니라 컨텐츠를 잘 만드는 능력을 갖춰야겠다. 단순히 뉴스레터 개인 글 쓰는 수준이 아니라, 미디어나 저널리즘 혹은 매거진 같은 수준으로 말이다.

  • featured product & makers도 큐레이션 능력을 높여야겠다. 관련 서비스나 산업을 리서치하고, 메이커에 대해서 조금 더 조사해서 관심이 가게 만들고. 그리고 이걸 매주 일요일 마다 해야겠다.

  • 새벽 늦게 자면 다음날 많은 루틴이 깨진다. 나는 세상을 혼자 사는게 아니라서 독립된 생물처럼 고정적인 루틴을 이어가기 어렵다. 나는 사회적으로 많이 연결되어있다. 그래서 차라리 밤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최소 4시간을 집중하며 보낸 후, 이후 해야할 것들을 하는 것이 훨씬 맞는 선택인 것 같다. 새벽에 어떻게든 끝내야지 하는 마음으로 하다가 2~4시에 자버리면, 다음날 가족 혹은 디스콰이엇 관련 스케쥴 때문에 많이 자야 5시간 자고 일어나게 되고, 이는 매우 나쁜 컨디션과 낮은 생산성을 초래한다. 감정을 부정적으로 만들기도 해서 예기치 못한 트러블이 생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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