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김동철

김동철

소형언어모델(sLM) 전쟁의 시작, 떠오르는 소형모델 미스트랄(Mistral 7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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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언어모델(sLM) 시대의 시작

전부터 LLM 운영에 들어가는 막대한 서버 비용이 문제로 언급되면서 이야기가 나왔던 소형언어모델(sLLM : Small LLM)을 sLM(Small Language Model)으로 부르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허깅페이스 오픈리더보드를 보면 치열하게 7B 모델들이 엎치락뒤치락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LLM를 소비하는 입장에선 뭐가 되었든 똑똑하게 잘 나오는 것을 업무에 빨리 써보고 싶을 뿐입니다.

- Huggingface Open LLM Leaderboard

https://huggingface.co/spaces/HuggingFaceH4/open_llm_leaderboard

왜 sLM이 주목받고 있느가

이제 생성 AI 엔진을 스마트폰에서 돌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를 온디바이스 AI라고 부르고 있는데,

- 애플은 아이폰에 iOS 17.2 부터 일기(Journal)라는 기본앱을 통해 이미 시작했고

- 삼성은 가우스를 통해 갤럭시 S24 등에 탑재한다고 공표했습니다.

- 구글은 Gemini Nano를 구글 픽셀 8 프로에 넣는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다음은 자동차가 될 것이고, TV가 될것이고 냉장고, 세탁기가 되겠지요. 이렇게 탑재시켜 기업은 바뀌게 될 삶을 보여주며 마케팅을 하고, 소비자들은 기기를 교체할 명목이 생기며, AI 칩셋이 팔리고 더 빠른 클럭의 메모리가 팔리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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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매개변수가 30B인가 7B인가

누가 기준을 제시한 것은 아니지만, 업계는 지금 매개변수가 300~340억개를 사용한 모델을 모델명 뒤에 30B, 34B 를 붙여서 LLM으로 불러왔습니다. 이 이하 매개변수를 사용한 모델들을 소형언어모델(sLM)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누가 더 많은 데이터와 더 많은 GPU 자원을 부어넣느냐 하는 공룡 IT 기업들의 자본 싸움이라고 생각했는데, 소형언어모델로 가면 스타트업, 어쩌면 개인까지도 파인튜닝을 통해 실력싸움을 할 수 있는 판인것 같습니다.

1등만 기억하는 치열한 세상, 누가 승자인가

sLM의 대표주자에는 메타의 인기 모델 라마2(Llama-2 7B), 알리바바의 큐원(Qwen 7B), 그리고 최근 급부상중인 미스트랄(Mistral 7B) 모델이 있습니다. 근데 여기는 정말 더 치열하게 MMLU 점수 기준 1등만 살아남고 기억되며 사용자들이 사용합니다. 미스트랄이 급부상인 이유는 MMLU에서 점수가 높았기 때문입니다. AI 엔지니어들은 굳이 애써 2등을 파인튜닝해서 개발할 이유가 없고, 사용자들도 스마트하게 일하려고 LLM을 사용하는 것인데 굳지 2등을 쓸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아직 LLM 도입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지 못했다면 무료로 잠시는 쓸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미스트랄 설치형으로 돌려본 사용기

https://cafe.naver.com/genai/836

참고기사

[1] 떠오르는 Mistral 7B,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5624

[2] 치열해진 sLM 시장 7B 전쟁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5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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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종

최현종

Ghost로 블로그 만들기 (1) - 일단 시작

(추후 수정할 예정)

한글로 너무 잘 알려주는 곳들이 없어서 빠르게 기록하고 추후에 정리할 예정입니다.

제가 생성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것들을 위주로 남깁니다.

  1. 고대디에서 마음에 드는 도메인 찾아서 구매

  • 페이팔로 결제

  • 개인정보보호 같이 구매함 - 후이즈에서 검색했을 때 개인정보 안털림

저는 아래걸로 샀어요 나름 예쁜 도메인을 사서 행복합니다ㅎㅎㅎ

https://justdoit.blog

  1. DNS설정으로 커스텀 도메인 완료하기

  • 시간이 조금 걸림

  1. 블로그 네비게이션 만들기

  • 네비게이션 만들때는 주소를 아래와 같이 해야 태그 걸린 글들을 모두 볼 수 있음

  • https://~~~/tags/[내가 설정한 태그명]

  1. 테마설정하기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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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장

송사장

[ 비전공자도 짧고 굵게 기획자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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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간 기획의 이론과 실습을 통해 취업포폴을 만드는 Creator 3기를 모집합니다!

① Creator는 이런 분께 추천해요!!

- 기획진로로 포폴을 만들고 싶은 분

- 사수가 없이 갑자기 시작한 주니어기획자

- 개발자 공부하다가 기획직무로 이직 생각중인 분

- 방학 때 진로를 고민 중인 취준생

② Creator를 들어야하는 이유

1) 다양한 실시간 클래스 구성

>> 온라인/오프라인/저녁시간 선택 가능

2) 실시간 기획트렌드 반영 및 Q&A 진행

3) 내것이 되는 이론과 실습 진행

4) 기획직무 인프라 및 인증서 제공

③ 상세보기 : https://vo.la/UwCVL

모집기간 : 12월 25일까지

④ 할인코드 : 디스콰이엇

할인코드를 입력하시면 앵콜할인가에 추가 20,000원 할인됩니다.

문의 : https://open.kakao.com/me/Creator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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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만

배경만

웹 디자인 에이전시 성공 전략 | 웹사이트 외주 | 올로터

웹 디자인 에이전시를 시작할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5가지 사항

웹 디자인 에이전시를 시작하시려고 고민중이신가요? 여러분이 겪을지도 모르는 실수와 어려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에이전시를 시작할 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5가지 중요한 점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4번과 5번에서는 첫 3명의 클라이언트를 어떻게 아웃리치할수 있는지와 레퍼런스가 없을때 어떻게 유치하는지에 대한 전략도 소개할 예정이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1. 추세를 쫓느라고 결정을 주저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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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에이전시 소유주들과 프리랜서들이 겪는 문제 중 하나는 끊임없이 변하는 추세를 쫓으며 결정을 주저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웹 디자인을 시작하기로 결정한 후 몇 주 동안 나만의 틈새 시장을 고민하고 웹사이트를 디자인했지만, 갑자기 SMMA가 월 1000만원를 벌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라는 인스타그램 영상을 보고 방향을 바꾼다거나, 유튜브 쇼츠로 월 5000만원을 벌수 있다는 영상을 보고 갑자기 방향을 바꾸는 것이죠. 그러나 결국, 자신이 이미 갖고 있던 기술과 지식, 열정을 바탕으로 진정으로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해야 사업을 끝까지 할 수 있습니다.

2. 서면 계약서를 반드시 작성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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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없이 클라이언트와의 작업을 시작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 DM이나 줌 콜을 통해 3페이지짜리 웹사이트 제작에 대한 합의를 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작업을 완료한 후, 클라이언트가 홈페이지에 추가 섹션을 원하면 어떻게 될까요? 계약 없이는 서비스 범위, 타임라인, 지불 조건 등이 명확하지 않아 결국 추가 작업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모두싸인과 같은 계약 서비스로 간단하게라도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이 시작부터 업무의 예상 범위를 설정하여 작업에 집중할 수 있어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3. 과대 약속을 하지 마세요.

DALL·E 2023-12-18 17.29.32 - A web design agency employee carefully reviewing project schedules and requirements in an office setting. The image shows the employee, a professional.png

처음 시작할 때 고객을 만족시키려는 열망으로 인해 과대 약속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웹 디자인 클라이언트가 로고 디자인이나 소셜 미디어 계정 관리까지 요청한다면, 추가 수입을 위해 이를 수락하고 싶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추가 서비스에 능숙하지 않다면, 제공한 작업이 클라이언트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제작에 집중하고 나중에 다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4. 네트워크는 당신의 자산입니다

DALL·E 2023-12-18 17.30.04 - A web designer exchanging business cards at a business networking event in a contemporary conference hall. The image shows a young, professional web d.png

이미 구축한 네트워크, 즉 동료, 친구, 가족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뢰를 구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이미 당신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보다 쉬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족 중 누군가의 친구가 웹사이트 또는 페이스북 광고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그들에게 자신의 서비스를 알릴 기회를 갖게 됩니다. 여러분이 이미 구축해놓은 네트워크를 통해 사업을 시작한다면 그것은 결국 레퍼런스가 되어 나중에 다른 클라이언트와 더 큰 계약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5. 무료로 시작하기.

DALL·E 2023-12-18 17.30.25 - A web designer showcasing a portfolio of a website created for free, highlighting creative and professional design. The image shows a South Asian fema.png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레퍼런스가 정말 중

요합니다. 특히 과거의 클라이언트 작업이 없을 때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고려해보세요. 무료 작업을 투자로 생각하고, 포트폴리오에 클라이언트를 추가함으로써 신뢰성과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웹 디자이너의 경우, 랜딩 페이지를 무료로 제작한 후 유지 보수 패키지를 판매하거나 전체 웹사이트를 업셀링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3~4번의 무료 프로젝트를 통해 스킬과 포트폴리오를 쌓아가면, 이를 바탕으로 더 큰 유료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좋은 평가와 추천를 얻을 수 있을겁니다. 또한 이 레퍼런스는 다음 유료 프로젝트의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올로터 서비스로 시작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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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디자인 에이전시를 시작하는 데 있어 가장 큰 도전 중 하나는 신뢰할 수 있는 첫 프로젝트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올로터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올로터는 대형 에이전시가 거절한 프로젝트를 신생 에이전시에게 재분배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신생 에이전시에게는 매력적인 기회를, 대형 에이전시에게는 부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신생 에이전시로서는 올로터를 통해 다음과 같은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시장 진입 장벽 극복: 영업과 프로젝트 수주에 대한 부담 없이, 이미 검증된 프로젝트를 통해 신속하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 신뢰 구축 및 레퍼런스 확보: 초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미래의 클라이언트를 유치하기 위한 소중한 레퍼런스를 쌓을 수 있습니다.

  • 믿을만한 재외주건 수주: 올로터는 재외주 건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신생 에이전시에게 높은 신뢰도를 제공합니다.

올로터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문의해 주세요. 여러분의 성공적인 웹 디자인 에이전시 시작을 위한 첫걸음, 올로터와 함께 하세요!

올로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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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에드

🙄회사소개서? 제품소개서? 제안서? 투자제안서? (1편)

나른한 오후, 태양은 부드럽게 노을을 품고 있었다. 당신은 창밖으로 시선을 흘리며 한 줄기 햇살이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 순간, 

‘띠링~’

사무실 문이 살짝 열리고 밖에서 들어온 초겨울 쌀쌀한 바람과 함께 어떤 누군가의 발걸음 소리가 들려왔다.

문이 천천히 열리면서 나타난 모습은 미소에 가득 차 있었다. 바로 대표님, 회사의 중심이자 이 시점에서의 주인공이었다. 그 미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어떤 긍정적인 소식을 안고 들어온 것 같았다.

"좋은 소식이에요," 

대표님은 기쁨을 감출 수 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오늘 EO그룹 담당자님과 미팅하고 왔는데, 우리 서비스에 대한 흥미가 높아졌대요. 자료를 보내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빠른 시일 내에 답변을 주겠다고 했어요. 철수씨, 당장 자료를 준비해서 오늘 중에 전달 할 수 있죠?"

그 말에 당신은 놀라움과 기대, 당황과 긴장이 교차하는 눈빛으로 대표님을 바라봤다. 반쯤 감긴 눈을 부릅뜨고 시선을 모니터로 돌린다.

널부러져 있는 바탕화면 속 ‘회사자료’ 폴더를 찾아 열어본다. 그 속에는 새로운 기회와 성공의 문이 열릴지도 모르는 중요한 자료들이 담겨져 있을 것이다.

폴더 속에는 3개의 파일이 있었다.

'회사 소개서', '제품 소개서', ‘제안서’.

당신은 어떤 파일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며 마우스를 각 파일 위에 올렸다.

순간 대표님의 말이 떠올랐다. 

"오늘 EO그룹 담당자님과 미팅하고 왔는데, 우리 서비스에 대한 흥미가 높아졌대요."

 

이 말은 당신에게 큰 기회가 다가왔음을 의미했다. 당신은 어떤 파일을 선택해야 할지 혼란스러움과 함께 순간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

…(잠시후)

마침내 당신은 마우스를 한 번 클릭했다. 어떤 파일을 선택했을까?

…2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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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바이

그룹바이

당신이 찾는 그 인재.. 그룹바이 매니저가 대신 찾아드립니다!

링크드인 서치, 제안 메시지 발송, 미팅 조율.. 😂

바쁜 와중에도 아웃바운드 채용에 시간을 너무 많이 쓰고 계셨죠?

이제 그룹바이 채용비서가 대신 인재를 찾고 미팅까지 주선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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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채용비서"는 무슨 서비스 인가요?

기업이 찾고 있는 인재상을 입력하면, 일주일 이내로 그룹바이의 매니저가 직접 인재를 추천해드리는 서비스입니다. 

추천한 인재 중 마음에 드는 인재가 있으면 바로 면접을 진행하실 수 있도록 면접까지 조율해드리고, 모두 마음에 들지 않으실 경우 피드백을 입력해주시면 재추천까지 해드립니다.

Q. 매니저는 어떻게 인재를 찾는 건가요?

그룹바이의 매니저는 전화통화, 화상미팅 등을 통해 직접 인재를 검증하고 있습니다.

검증된 인재의 상세한 정보를 수집하고 기업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Q. 추천 받는데 추가 비용이 있나요?

매니저의 추천과 면접조율 추가 비용은 없습니다. 

실제 채용이 성사될 경우 부과되는 채용수수료(채용자 연봉의 6%)만 그룹바이 기존 채용 플랫폼과 동일하게 존재합니다. 

Q. 인재 추천은 어떤 형식으로 받게 되나요?

적합한 인재 2~5분을 스프레드 시트로 정리해서 추천드려요.

매니저가 직접 만나보고 느낀점을 바탕으로 담당자 코멘트를 작성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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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만약 제가 작성한 인재상에 맞는 분이 없으면 어떻게 되나요?

아쉽지만 그룹바이 매니저가 기업의 인재상에 부합하시는 분을 못 찾는 경우 일주일 안에 만족하는 분이 없다고 안내드립니다. 추후 매니저가 인재상에 부합하는 분을 만나게 될 경우 좋은 분이 나타났다고 다시 알려드리게 됩니다.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이용하실 수 있어요.

👇 인재상 입력하고 인재 추천받기👇

실제 스타트업 대표님의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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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zaki

Vezaki

내가 생산성 뉴스레터를 쓰는 이유, 그리고 붉은 여왕 효과

지난 호에서 일론 머스크, 스티브 잡스, 사이먼 사이넥의 Why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원래 해당 호의 아래에 저의 Why를 적으려 했지만, 글이 너무 길어짐과 동시에 좀 더 고민해 보고 싶어 이번 호에 남깁니다.

이번 베자키 뉴스레터는 베자키의 'Why', 그리고 제가 생산성 뉴스레터를 쓰는 이유에 대해 적고자 합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해요.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표현이 쎄고 수동적인 표현 같지만 그 의미를 생각해 보면 우리가 쓸모 있다는 말은 가치가 있다는 말과 같고, 이는 곧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을 뜻한다고 생각해요.

'쓸모 없는 것!' 이라는 표현(고전 소설책에서 나올 법한 표현이지만)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을 뜻하죠.

제가 생산성 뉴스레터를 시작한 이유는,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기 때문이에요.

여기서 저의 첫 번째 Why가 등장합니다.


Why 1. 왜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으세요?

저는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친구이거나, 가족이거나, 공동체에서요. 쓸모 있는 사람이 가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지금의 저는 많이 부족합니다. 가치 있는 사람이 되려면 더 나은 내가 되어야 합니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것', 저는 여기에서 생산성이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삶의 생산성을 더욱 높여야 하죠.

생산성의 사전적 의미는 ‘투입된 자원에 비해 산출된 생산량이 어느 정도인가를 대변하는 척도’ 입니다.


Why 2. 왜 생산성을 높여야 하죠?

붉은 여왕 효과(Red Queen's Effect)라는 루이스 캐럴의 책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서 나온 진화론적 개념이 있습니다. 진화학자 Leigh Van Valen가 대중화한 개념으로 유기체가 주어진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적응하고,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앨리스는 붉은 여왕의 나라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이상한 경험을 합니다. 세상이 가만히 있지 않고 움직이고 있었죠. 붉은 여왕은 앨리스에게 말합니다.

“
여기서는 같은 곳에 있으려면 쉬지 않고 힘껏 달려야 해.
다른 곳으로 가고 싶다면 적어도 두 배로 달려야 하지!
”

즉, 환경에 ‘생존’하기 위해서는 달려야 하지만 ‘진화’하기 위해서는 두 배로 달리거나, 달리는 것 이상의 것을 해야 하는 것이죠.

경영학에서는 이런 의미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노동생산성은 지속해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산수익률(ROA)은 계속 감소하거나 이렇다 할 효과가 없음.

왜 이런 일이 생기냐면, 간단합니다. 경쟁이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늘어나는 재수생 및 공부 환경의 개선으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수능은 계속 어려워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것. 사진 : 신혜권의 에듀포인트(링크)>

저는 이제 누가 더 노력하느냐의 시대는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붉은 여왕의 말처럼 그 자리에 있고 싶으면 노력해야 하지만, 한 단계 너머로 가고 싶다면 노력만 하면 안 됩니다.

우리는 노력의 가치를 과거로부터 목격했습니다. 따라서 노력이 중요하고, 대단하다는 것을 알죠. 노력은 이제 성공의 '필수 덕목'이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노력 이상의 것’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이 ‘효율’, 적은 노력으로 더 많은 아웃풋을 내는 것(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제는 '누가 더 노력하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효율적으로 돌파하느냐' 싸움인 거죠.


Why 3. 왜 효율을 따져야 할까요?

효율을 따지는 것은 어떻게 해야 1)내가 더 유리한 고지에서, 2)더 많이 얻는 방법으로, 3)더 쉽게 해내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그리고 이는 확장된 사고를 요구합니다.

저는 방법론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어쩌면 노력이 더 단순한 행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력은 받쳐줄 정신력만 있다면 모두가 할 수 있지만 효율을 따지는 것은 복잡한 사고가 가능한 소수만이 할 수 있기 때문이죠(대체로 후자가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해내는 사람들입니다)

왜 어떤 사람은 같은 일을 해도 더 잘 해낼까요?
왜 어떤 사람은 더 특별한 결과물을 만드는 것일까요?
왜 어떤 사람은 나보다 적게 하는데 더 잘할까요?

그 ‘어떤 사람’은 더 효율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수준의 연주자와 뛰어난 연주자는 1만 시간 이상의 연습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좋은 수준의 연주자와 뛰어난 연주자 간의 차이는 크지 않았다. 사진 : 동아 사이언스(링크) >

다음은 동아 사이언스 기사를 발췌한 내용입니다.

맥나마라 교수는 음악 연주자의 연습이 실력을 결정짓는 주된 요소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맥나마라 교수는 “고도로 숙련될 경우 연습이 동작하지 않는다”며 “엘리트 수준으로 나아가는 것을 결정하는 데에는 다른 요소가 작용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체스에서는 지능이나 작업기억, 스포츠에는 산소 이용률과 같은 요소가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 기사를 통해 결국 어느 정도의 궤도를 넘어서면 노력의 양은 크게 의미가 없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노력은 배신합니다. 노력해 본 사람들은 알 것입니다. 노력을 하다 보면 내가 한 만큼 돌아올 것이라는 이상한 믿음이 생겨나죠. 그렇지 않으면 지금의 상황을 버틸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돌아오지 않았을 때 엄청난 상실감을 안게 됩니다.

이제 월등함을 노력으로만 얻기 어려운 세상이 도래했습니다. 이제 과거보다 좋은 환경에서 태어난 더 많은 사람들이 있고, 소수가 독점하던 ‘그것’에 관심 가지는 사람 역시 늘어났으며, 더 뛰어난 정신력으로 노력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제 월등함을 얻으려면 2,3배 노력을 더 많이 하거나, 생산성을 높일 더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효율을 따지는 것은 게으른 것이 아니라, 고지능적인 행위입니다.

< Marty Lobdell 교수가 말하는 효율적 공부 방법. 이제 과거처럼 주먹구구식이 아닌 효율적 방법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사진 : 헬스케어 뉴스(링크)>

  • 성공한 작가가 되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은 출판사에 매일 원고를 돌리는 것보다 온라인에 먼저 올려보는 것입니다.

  • 부자가 되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은 돈을 한 푼, 두 푼 아끼는 것보다 재테크를 공부해서 투자하는 것입니다.

  • 메모를 잘 저장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은 메모를 이름으로 분류하는 것이 아니라 PARA를 적용하는 것입니다.

  • 영어를 잘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은 영어 쉐도잉을 매일 하는 것보다 영어 원서를 읽는 것입니다.

  • 컨설팅 업계가 말하는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의 효율적 방법은 대답을 먼저 하는 것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세상에는 많은 데이터가 쌓였습니다. 그리고 이것으로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 생산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 역시 생겨났습니다.

Vezaki 뉴스레터는 이러한 방법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구독자님께 유용할 것들을 큐레이팅하여 글로 전달해 드립니다. 저는 무작정 ‘책 100권 읽으세요’ 같은 말은 하지 않아요. 오히려 책 1권 읽고도 효과적인 아웃풋을 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룹니다.


제 레터를 읽는 사람들은 이상한 사람들입니다. 릴스, 쇼츠, 자극적인 숏폼이 유행하는 요즘 시대에 굳이 긴 글을 읽는 사람들이죠. 특히 그중에서도 가장 올드하고 투박한 포맷인 뉴스레터를 말입니다.

더군다나, Vezaki 뉴스레터는 불친절합니다.

저는 뉴스레터 플랫폼 스티비 조사 결과 11.2%로 오픈율이 가장 적다는 일요일마다 쓰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아마 오픈율이 가장 낮을 늦은 저녁에 뉴스레터를 발송하고 있습니다. 제 레터를 오픈하는 분은 파묻힌 메일 속에서 직접 찾아 베자키 레터를 클릭해 주시는 분들일 것입니다.

  • 제 글은 구독자님을 부자로 만들어 주는 획기적인 사업 아이템에 대해 적지 않습니다.

  • 제 글은 구독자님이 놓치면 안 될 최신 트렌드를 전달해 주지 않습니다.

  • 제 글은 화려한 미사여구로 적힌 글이 아닙니다.

하지만 제 뉴스레터는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가치있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분들께 더 효과적으로 아웃풋을 낼 수 있는 방법, 즉 ‘생산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달드립니다.

제가 이렇게 생산성 뉴스레터를 쓰는 이유는 저처럼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하는 사람들과 이어지고 싶기 때문이고, 지금의 제가 이들과 연결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뉴스레터이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저는 단순히 뉴스레터에 그치지 않고 함께 퀀텀 점프할 수 있는 ‘무언가’가 되는 것이 목표랍니다 🙌

그럼, 이번 베자키 레터는 이렇게 마칩니다.

구독자님이 소망하는 것을 이루기를 바라며,

Vezaki 드림.

이 글은 🧠생산성 뉴스레터 Vezaki를 통해 소개된 내용입니다.
생산성을 탐닉하는 이들을 위한 뉴스레터 Vezaki를 구독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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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

이성규

런칭하고 실패하게 되는 프로덕트 라이프 사이클

초기 핀테크 스타트업 스트라이프 그리고 트위터, 구글, 야후 등에서 PM으로 근무하고, 스타트업 신에서 여러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는 'Shreyas Doshi' 가 2021년 X (ex-Twitter) 에 포스팅했던 "고객 문제 스택 순위” (Customer Problems Stack Rank, CPSR) 트윗을 뒤늦게 보고 재미있어서 요약해 보았습니다.

Shreyas가 제안한 방법은 모든 아이디어에 적용가능한 내용은 아니고 기본적으로는 B2B 프로덕트 아이디어를 평가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아무래도 커리어가 B2B 중심이신 분이셔서 그랬던 것 같은데요. 하지만 “유저의 문제가 과연 중요한 문제인지는 객관적으로 봐야 한다” 는 키 메세지는 아이디에이션 단계에서 항상 통용될 수 있을 듯 합니다.

🔗 original post: https://x.com/shreyas/status/1376037565057261571?s=20

결국 실패하는 프로덕트의 일반적인 라이프 사이클

실패하는 과정 요약. 이건 B2B나 B2C나 실패 과정은 비슷할 듯도… 🥲

1. 새로운 프로덕트 (아이디어) 떠올림.

2. 고객에게 찾아가 이 프로덕트가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지 설문. 그렇다는 대답을 들음

3. 경영진에게 이 프로덕트 아이디어가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이 원한다는 데이터를 보여주고 예산을 따냄.

4. 린 스타트업 원칙에 따라 빠르게 MVP (Minimum Viable Product) 완성

5. 실사용자 없는 프로덕트가 됨.

6. MVP 의 부족한 점, 추가되어야 하는 기능 X/Y/Z 발견

7. 개발팀 열심히 추가 기능 개발

8. 2번째 버전 런칭. but 역시 사용자 없음.

9. 이번에는 마케팅, 영업 쪽이 비난을 받고 GTM 을 제대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음.

10. 이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임. 더 잘 판매하기 위한 전략 수립 및 실행.

  1. but 역시 성과는 지지부진

12. 이 시점에 초기 PM 은 퇴진. 새로운 PM 이 새롭게 고객 의견 청취.

13. 새로운 PM 이 새로운 계획에 따라 새로운 개발팀이 꾸려지고 다시 실행.

14. 또 실패.

15. 결국 폐기 절차를 밟음.

그리고 이런 훈훈한 이야기로 마무리

"We haven't failed, we have learned."

"우리는 실패한게 아니고 배운게 있다. "

왜 이런일이 반복될까요? 😭

여기서 Shreyas 는 2가지 이유(A. 처음부터 이런 프로덕트가 필요하지 않았고, B. 그럼에도 중간에 피벗 할 기회를 놓쳤기 때문)를 거론했지만 이중 A. 왜 이 프로덕트가 필요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만 조금 더 살펴보아요.

처음부터 이런 프로덕트가 필요하지 않았다!

👉 결국 만든 프로덕트가 문제를 해결하지만, 진짜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아마도 많이들 이야기하는 스타트업이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수요가 없는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을 만들 때 인데요. 왜 이런 프로덕트를 수요가 있다고 처음에 생각하게 되었을까요?

그것을 Shreyas는 고객에게 문제에 대해 물어봤기 때문이라고 진단했어요. 저는 문득 “문제인가?” 라는 질문을 시작하면 모든 것이 문제로 보일 수 밖에 없다는 말들이 생각나더라구요. Shreyas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데요. 문제라도 다 같은 문제가 아니고 문제의 중요도를 체크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문제의 중요도 라는 것이 객관적으로 체크하기가 매우 어려워요. 이를 다니엘 카네만이 정의한 “Focusing illusion” 설명을 봐도 와닿습니다.

Focusing illusion: “Nothing in life is as important as you think it is, while you are thinking about it.”

포커싱 환상: 인생에서 당신이 그것을 생각하는 동안에는 그것 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아이디어를 떠올린 스타트업 뿐 아니라 고객도 그 문제를 떠올린 순간 자연스럽게 그 문제를 포커싱하게 되죠. 그래서 고객은 그 문제를 실제 필요성보다도 더 크게 느끼게 됩니다. 고객이 겪고 있는 다른 문제들 까지 범위를 넓히고 살펴보면 결국 해결하려던 문제가 “약간의 불편” 에 불과한 문제로 중요도가 낮아질 수 있음에도 말이죠.

그리고 “약간의 불편” 을 해결하기 위해 프로덕트를 도입을 하려는 고객은 없습니다.

그래서 Shreyas 는 “고객 문제 스택 순위” (Customer Problems Stack Rank, CPSR) 를 제안합니다.

고객 문제 스택 순위란? What is CPSR?

CPSR (Customer Problems Stack Rank)은 고객이 경험하는 다른 문제들과 비교해서 지금 풀려고 하는 문제의 중요도를 체크하는 것 입니다. 정말 고객에게 절실한 문제를 해결하는지 아닌지 간단한 데이터 기반 접근 방식 입니다.

일단 지금 풀려고 하는 문제로 고객에게 접근하지 않고 그와 관련된 활동 분야에 대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수집하고 이를 순위화 하여 대답 하도록 하는 것이죠. 그렇게 하면 그 프로덕트가 해결하는 문제가 고객에게 진짜 절실하게 해결하고 싶은 중요한 문제인지 그냥 인지하고 있는 수준의 마이너한 문제인지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겠죠.

또 CPSR 데이터를 얻을 때 중요한 것으로 다양한 고객 유형군 (임원급, 지원그룹, 마케팅담당, 영업담당 등) 에게 얻어야 합니다.

이 제안 방법은 기본적으로 B2B 프로덕트에 대한 것이므로 이 솔루션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의사 결정에 관여할 수 있는 분들을 다방면으로 고려해서 데이터를 모아야 진짜 제대로 된 CPSR 를 모았다고 볼 수 있겠죠.


역시 스타트업이 아이템을 정하고, MVP 를 만들고 시장에 런칭하고 고객의 진짜 수요를 발견하는 과정은 매우 험난한데요.

저는 B2B 가 아니더라도 진통제 (“Pain Killer”) 유형의 프로덕트를 만들려고 할때 이러한 CPSR 접근법이 유용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비타민 (“Vitamin”) 유형의 경우에는 다른 접근법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모든 스타트업이 비타민 성격의 프로덕트를 만들려고 할지라도 시작은 진통제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하기에 많은 스타트업에게 참고가 될 수 있는 방법론 같아요. 실패가 사실 90%이상이라는 스타트업이지만 조금이라도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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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스터는 재즈를 듣는다. (HLTJ 탄생 배경)

HLTJ2.jpg

저의 첫 번째 프로젝트 혹은 브랜드의 정식 명칭은 HLTJ입니다.

보시다시피 '힙스터는 재즈를 듣는다'는 의미의 'Hipsters Listen To Jazz' 준말입니다. 다소 직설적이면서도 우스꽝스럽기까지(?) 한 이름을 붙이게 된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먼저 '힙스터 (Hipster)'의 어원부터 살펴봐야 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단어, '힙스터 (Hipster)'.

아마 대부분의 분들이 힙합의 힙 (Hip)에서 유래했을 것으로 짐작하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2-30대 젊은 세대 사이에서 패션과 행동이 멋진 힙합 뮤지션들을 가리켜 '힙하다'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기 시작했고, 이를 계기로 세간에 널리 알려지게 됐으니까요. 하지만 실상은 이와 조금 다릅니다. '힙스터'는 힙합이 탄생하기 훨씬 전부터 사용된 매우 오래되고 유서 깊은 단어입니다.

1940년대 뉴욕, 델로니어스 몽크 (Thelonious Monk)라는 재즈 피아니스트가 있었습니다. 그는 당시 재즈 씬에서 가장 유행하던 장르인 '비밥 (Bebop)'을 선봉에서 이끌던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받습니다. 그의 음악은 조금 특이합니다. 마치 피아노를 갓난아기가 장난감 갖고 놀듯 연주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몽크 만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재즈 연주에 접근하는 뮤지션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그런 까닭에 그의 음악은 재즈 팬들 사이에서조차 호불호가 매우 갈리고, 국내에도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편입니다.

[유대인 전통 모자, 키파를 착용한 채 연주 중인 Thelonious Monk]

그가 대중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결정적 계기는 독특한 패션도 한몫합니다. 주로 모자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이는데, 유대인들이 쓰는 키파뿐 아니라 청나라 전통 모자, 중절모, 비니, 밀짚모자 등 연주 때마다 다양한 스타일의 모자를 착용하며 이를 라이브 영상에서 찾아보는 재미도 꽤 쏠쏠합니다. (값비싸 보이는 화려한 장신구는 덤입니다.)

1940년대에는 앞서 언급한 비밥이 미국의 젊은 세대 사이에서 가장 핫한 음악이었습니다. 소위 '멋을 좀 아는 친구들이 향유하던 희소성 높은 문화 중 하나'였던 셈이지요. (지금으로 따지면 테크노나 딥 하우스, 덥스텝 정도 되겠네요.) 그들은 주말 밤마다 재즈 클럽을 들락거리며 유흥을 즐겼고, 자연스레 비밥 뮤지션들의 패션, 더 나아가 라이프 스타일까지 모방하기 시작했습니다.

[주트 수트 차림을 한 비밥 뮤지션들 (좌측부터 Thelonious Monk, Howard McGhee, Roy Eldridge, Teddy Hill)]

그리고 이때부터 '힙스터'라는 용어가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주로 주트 수트 (Zoot Suit) 차림을 하고, 여유로운 태도와 냉소적인 겸손(?)을 갖춘 당대의 트렌디세터를 지칭하는 용어였습니다. 본래 이들은 '헵캣 (Hepcat)'으로도 불렸으나, 재즈 뮤지션들이 '힙하다'라는 표현을 자주 쓰면서 자연스레 '힙스터'로 바꼈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델로니어스 몽크는 당시 힙스터들 사이에서 말 그대로 가장 '힙'한 뮤지션 중 한 명이었습니다. 음악도 잘 만들고, 연주도 특이한데다가 옷도 잘 입으니 인기가 없을 이유가 없었죠. 그가 착용한 화려한 장신구들을 보면 마치 현재 흑인 힙합 뮤지션들의 플렉스 (Flex)를 보는 듯한 인상을 강하게 받습니다. 거의 100년 전이니 원조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네요.

[화려한 액세서리를 즐겨 착용했던 Thelonious Monk]

이제는 브랜드명이 좀 이해되시나요? 네, 그렇습니다.

'재즈 듣는 사람들은 힙스터 (멋쟁이)'라는 의도를 담고 싶었습니다. '멋쟁이들은 재즈를 들어야 한다'는 캠페인 목적도 있고요.

엄밀히 말하면 '힙스터는 재즈를 들었었다'가 정확한 표현인 것 같긴 합니다. 요즘 힙스터들은 재즈를 거의 안 들으니까요. 하지만 재즈가 서브컬처에서 벗어나 다시금 주류문화의 중심으로 우뚝 서길 간절히 바라는 저의 간절한 염원을 반영했습니다. (또, 그렇게 만들기 위해서 고군분투 중이기도 하고요.)

저는 재즈를 '기회의 음악'이라 정의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현재 듣고 있는 팝, 록, 힙합, 그리고 일렉트로닉 등 재즈의 숨결이 닿지 않은 현대음악 장르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결국, 재즈라는 큰 울타리 안에서 어떤 방식으로 표현하느냐의 차이만 존재할 뿐입니다. 더 나아가 재즈가 패션, 영상 심지어 파인아트에 이르기까지 문화예술 트렌드 전반에 미친 영향력은 실로 어마어마합니다. 1940년대 힙스터들은 하나같이 주트 수트를 입고, 잭슨 폴록의 그림과 오슨 웰슨 감독 영화에 열광하며 비밥을 듣기 위해 매일 밤 재즈 클럽을 찾았습니다. 패션, 미술, 영화 그리고 음악에 이르기까지 그들만의 공통된 취향을 공유하고, 유행을 선도하는 일종의 ’문화예술 집단‘을 형성한 셈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누리던 문화예술의 '대상'은 점차 대중에게도 알려져 각기 다른 영역에서 오늘날까지 혁신과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결국, 제가 목표로 하는 HLTJ 존재 가치는

재즈로부터 파생된 서브컬처 (혹은 소수문화)를 통해 '문화예술 유산 (Heritage)'의 본질을 탐구하고, 이를 개선 및 발전시켜 새로운 문화 트렌드 형성에 기여한다.

로 정의할 수 있겠습니다. 결국 "재즈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모든 힙한 콘텐츠를 다루겠다"는 의미입니다.

[바우하우스 디자인 탄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Wasilly Kandinsky의 작품 <Untitled> (1923)]

Everything starts from a dot.
모든 것은 점으로부터 시작된다.


오늘날 산업 디자인의 근간을 마련했던 러시아 구성주의 화가, 바실리 칸딘스키 (Wassily Kandinsky)가 한 말입니다. 미술작품은 무한한 창의력과 표현 가능성을 지닌 작은 점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그의 예술철학을 잘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단 미술 분야뿐 아니라 우리네 삶, 곳곳에 적용할 수 있을만큼 깊은 통찰력을 지닌 명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부터 완전한 것은 없습니다. 비록 시작은 미약할지언정 끊임없이 고민하고, 또 바꿔나가면서 그야말로 ‘서브컬처 콘텐츠 탑티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너무 거창하게 마무리 짓는 것 같아서 조금 부담스럽긴 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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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j

hgj

[구인] 사업개발/창업 부트캠프 멘토 모집

안녕하세요! 혹시, 현직 BD 혹은 창업을 하고 계신 대표님들 중

부트캠프 수강생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해주는 것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 계실까요?

◆ 모집 공고 : 링크

저희 오즈코딩스쿨은 [K-디지털 트레이닝 선정 기관]으로 웹 개발자를 양성하는 교육 기관입니다.

아이부터, 성인까지 미래 세대를 위해 필요한 교육을 제공한다는 비전으로 많은 사람들의 커리어를 바꾸어 나가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학습 환경인 ZEP에서 비대면으로 멘토링 진행이 가능한 멘토를 찾고 있습니다.

겸직에 문제 없이 익명으로 활동이 가능하며, 오직 비대면으로 진행합니다.

관련한 상세 내용은 모집 공고를 참고해주세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 모집 공고 :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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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Kim

Blue Kim

스타트업 1인 디자이너의 리브랜딩 이야기

: B2B 스타트업의 좌충우돌 리브랜딩

안녕하세요! 블럭스의 디자이너이자 마케터 김민지입니다🙌 디스콰이엇에는 처음으로 제 이야기를 올려보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진행했던, 지금도 진행 중인 블럭스의 리브랜딩 프로젝트에 관해 여러분들과 생각을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리브랜딩을 해야겠다!라고 결심하게 된 근거는 수도 없이 많지만 기존 브랜딩의 가장 큰 문제점은 ‘대부분의 것들이 애매모호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팀을 하나로 묶어줄 자산이 부재한 상태에서 어떻게 브랜딩을 진행할 수 있을까? → 기초자산을 튼튼하게 만들자!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리브랜딩의 출발점으로 잡은 것은 리네이밍이었는데요,

기존의 네이밍은 외부적, 내부적으로 모두 모호한 상태였습니다.

자이야? 제트에이아이야? 내부적으로 회사명은 제트에이아이 프로덕트 이름은 자이로 가져가자~라고 합의했었는데 사실 이 합의조차도 어떻게 되었던 것인지 모두가 알지 못하더군요^^;;

저희 회사가 이렇게 될 건 아니니까요..

스크린샷 2023-09-08 오후 3.52.04.png

호기롭게 리네이밍을 위한 공모전을 기획했으나, 아뿔싸 스타트업의 1인 디자이너로서 놓친 것이 있었습니다. 팀원들에게 브랜딩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일을요.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브랜딩 관련 여러 사례와 저희의 실태를 조사해 “왜 브랜딩이 중요한지”, “왜 우리에게 지금 브랜딩이 필요한지”의 내용을 담은 PPT를 제작해 팀원 모두에게 공유했습니다. 더불어 CEO를 포함한 팀원들과 논의를 거치며 저희의 미션과 비전을 만들어 구성원 모두가 함께 바라볼 수 있는 방향을 설정했습니다. 저희 기업의 브랜드 코어가 탄생한 것이죠.

브랜드 코어가 만들어지니 리네이밍도 보다 수월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팀원들이 공모전에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Blux라는 저희의 새로운 이름이 탄생했습니다.

: Bring lux to your potential with AI

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로고를 디자인하고 비쥬얼 자산을 제작했으며, 새롭게 홈페이지를 단장했습니다.

어쨌든, 리브랜딩이란 단순히 로고를 새롭게 만든다거나, 이름을 바꾼다거나 하는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저희가 어떻게 보여질지, 어떤 것을 보여줄지 등 훨씬 세밀하고 복잡한 요소를 바탕으로 기업의 미래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파급력을 가져다주는 영역입니다.

B2B 시장에서 기업이 가진 브랜드 이미지는 그 자체로 강력한 무기가 된다고 하는데요.

브랜드 이미지 자체는 정성적인 요소로 존재하기에, 기업이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파급력을 가져올지 잘 기획해서 실행에 옮겨야 합니다. 정말 어려운 일이죠. 앞으로도 블럭스의 정체성을 어디에 어떻게 녹여내어 전달할 수 있을지 치열하게 고민해 보겠습니다.

브랜딩 프로젝트에 있어 체크리스트를 만들 수 있을까요? 글을 쓰다 보니 다른 분들이 실제 시장에서의 브랜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더 궁금해집니다. 가볍게 의견 공유 부탁드릴게요.(무거워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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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Kon Kim

Young Kon Kim

LLM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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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영

곽도영

스모어, 재피어(Zapier) 연동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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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를 진행할 때 제작만큼 중요한 것은 수집된 정보를 잘 관리하고 운영하는 것이죠.

이제 6000개 이상의 앱들과 스모어를 자유롭게 연결해서 운영과 관리를 자동화할 수 있어요!

더 이상 수집된 정보를 관리하느라 시간을 쓰실 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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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 2023-12-18 오후 2.41.55.png

Email : 스모어로 응답이 수집되면 이메일로 설문 제작자에게 알림을 주거나 응답 사본을 응답자에게 자동으로 전송해줘요. 이 때 이메일 내용과 디자인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어요.

Salesforce : 스모어로 리드가 수집되면 세일즈포스에도 자동으로 리드가 생성되어요.

MySQL : MySQL에 스모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가 자동으로 기록되어요.

Google Drive : 스모어에 들어온 응답들이 설정한 스프레드 시트에 기록되고, 받은 파일은 설정한 폴더에 저장되어요.

Notion : 스모어로 응답이 수집되면 자동으로 표가 생성되고 응답이 자동으로 기록되어요.

Google Docs : 스모어로 수집된 응답들이 자동으로 Google Docs 문서로 생성되고 기록되어요.

Discord : 스모어로 응답이 수집되면 자동으로 설정한 Discord 채널에 응답 요약 메시지가 전송되어요.

Mailchimp : 스모어로 응답이 수집되면 Mailchimp 구독자 리스트에 자동으로 추가되어요.

Trello : 스모어로 수집된 응답이 자동으로 Trello 액션 아이템으로 생성되어요.

MS Excel : MS Excel 스프레드 시트에 스모어로 수집된 데이터가 자동으로 기록되어요.

Github : 스모어로 새로운 버그 문의가 들어오면 Github 이슈가 자동으로 생성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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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어

고객 정보 수집의 응답 수집 효율성과 수행 효율성 개선시키는 설문조사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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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의 프로덕트 레터

조쉬의 프로덕트 레터

아날로그 생산성 제품으로 연 60억을 넘게 버는 1인 창업가들

이 글은 [조쉬의 프로덕트 레터]에서 발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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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디지털 제품이 아닌, 아날로그 생산성 제품으로 연간 수십억을 버는 창업가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주변에서 접하기 쉬운 ‘아날로그 상품’ 하나로 어떻게 큰 수익을 만들 수 있었을까요? 그것도 1~2명이서 말이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비밀은 ‘고객들의 문제’를 해결해주기 때문이었습니다.

 

 

세인트 벨포드 (Saint Belford)


매출: 연 510만달러 (연간 66억)

주요 상품: ’큐레이션’

웹사이트: [바로가기]

 

‘큐레이션’이라는 플래너를 판매하는 브랜드입니다. 시작한지 약 5년만에, 연간 60억을 벌고 있습니다. 부부 둘이서 운영하고 있어요. 디자인은 친구에게 외주를 맡겼구요.

목표, 습관 추적, 식사 계획 등 12가지가 넘는 라이프스타일 도구를 하나의 A5 사이즈 플래너에 통합하여 판매하고 있어요.

‘큐레이션’으로 한주의 우선순위, 내 습관 트래킹, 식사 계획 등을 적고 꾸밀 수 있어요.

번아웃을 경험했거나, 속도를 늦추고 내 삶의 리듬을 찾고 싶은 여성이 주요 타깃이에요. 이러한 여성들은 다이어리, 플래너 그 이상의 것을 찾고 있다고 해요. 창업자 부부는 나를 안정시키고, 삶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나를 더 빛나게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도구를 만드는데 집중했다고 합니다.

 

 

창업자 본인의 니즈에 맞는 플래너를 만들다

 

창업자 톰과 알렉스는 정신건강, 번아웃을 강하게 경험했어요. 이 문제가 단지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발견하는 것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너무 열심히 일한 나머지 나 자신을 챙기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죠.

 

Apple의 엔지니어, 마케터로 일했던 Saint Belford 창업가 부부

부부는 ‘온전한 자기 관리’에 중점을 두는 플래너를 시중에 찾지 못했어요. 딱 맞는 플래너가 없으니 직접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주변 플래너를 쓰는 사람들에게 설문조사를 보냈죠.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원하는 기능, 플래너를 쓰는 목표 등만 파악했다고 해요.

 

 

책 제작 클래스 수업 → 곧바로 제작과 생산 시작 (2주 소요)

 

부부는 올바른 제본, 종이 등급, 양장본 소재를 선택하는 방법에 대한 클래스를 들은 뒤, 프린터 업체를 찾아가 견적을 받고 빠르게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굉장히 실행력이 빨랐어요.

단순한 일기장 이상의 건강과 웰빙에만 초점을 맞춘 ‘라이프스타일 도구’를 만들고 싶었고, 다양한 콘텐츠를 브레인스토밍 했습니다.

프랑스에 사는 지인 디자이너에게 위 내용을 보낸 뒤, 곧바로 샘플을 받았습니다. 현지에서 디자이너를 고용할 필요 없이, 지인 찬스를 쓴거죠. 퀄리티가 중요했지만, 처음에는 ‘Done is better than perfect(일단 끝내는 것이 완벽함보다 낫다)’ 정신에 충실했습니다.

‘매일의 습관’을 잘 적고, 루틴을 잘 트래킹할 수 있도록 제작

 

 

업계 평균보다 2달이나 늦게 출시 (타사는 8월 말-9월 초 출시)

다이어리 회사들은 8월말-9월초에 내년도 제품을 출시해요. 부부는 아무런 사전 지식이 없던 탓에 제품 출시를 10월에 해버렸어요. 사업의 속성을 몰랐던거죠.

하지만 출시한 해, 2달만에 43,000달러의 매출을 달성했어요. 두번째 해에는 4배 성장하여 반년만에 16만 달러(약 2억원)를 벌었습니다.

 

 

성공 이유 =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통한 인스타그램 + 콘텐츠 마케팅


다양한 인용문구가 들어있는 큐레이션 내부 속지

세인트 벨포드의 창업자 중 한명은 빅테크를 재직한 ‘프로페셔널 마케터’에요. 그래서 플래너를 마케팅하는 능력이 남달랐습니다. 그녀가 취한 마케팅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마케팅 전략

  • 인스타그램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에게 홍보 요청: 먼저 웰니스(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는 분야) 계정 수십개에 DM을 보냈어요. 샘플 제품을 보냈고, 제품이 마음에 들면 인스타 스토리에 공유하거나, 블로그 작성을 유도하는 형태를 취했습니다.

  • 고품질 블로그 포스팅(SEO): 위와 같은 인플루언서에게 게스트로 블로그 포스팅을 요청하거나, 무료 전자책을 배포했어요. 주로 ‘새롭게 좋은 습관 형성하기’와 같은 칼럼을 썼어요.

  • 무료 버전 배포를 통한 이메일 가입 유도 → 뉴스레터 발송 : 제품 랜딩페이지에 이메일 가입을 자주 유도했어요. “큐레이션 무료 카피를 받아가세요.” 등으로 리드 마그넷을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2달만에 5000명 구독자를 받았았어요. 랜딩페이지 내 이메일 작성 전환율은 7.64%였어요.

 

 

인스타 계정을 통해 부부가 고객에게 사업의 마일스톤을 전하며 소통

플래너 사업은 비수기, 성수기가 존재해요. 매년 9월~연초 2월까지만 수익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나머지 시간에 부부는 세계 여행을 다니면서 원격 근무를 해요. 이들이 사업에서 배운 중요한 교훈 3가지를 알려드릴게요.

 

세인트 벨포드 창업자가 전하는 3가지 비즈니스 교훈

  • 도움을 받는데 주저하지 말기: 지인들에게 제품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는 등, 도움을 요청하는 데 주저하지 마세요. 인스타그램 팔로워들도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나를 도우려고 하는지 알게되면, 깜짝 놀랄거에요.

  • 나를 꼭 돌보기: 비즈니스는 재밌지만, 또한 지치는 일이에요. 몸과 마음을 소홀히 하기 쉬워요. ‘건강을 위해 시간을 내라, 그렇지 않으면 병을 위해 시간을 낼 것이다’라는 말을 기억하세요.

  • 제품 뒤에 ‘사람’이 있음을 알리기: 단순하고 딱딱한 브랜드가 되지 마세요. 제품 뒤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리세요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여주세요. 고객들은 브랜드에 얼굴과 목소리를 부여하고 싶어해요.

 

 

 

 

어그몽크(UGMONK)


매출: 연 500만달러 (연 64억)

주요 제품: ‘Analog’ (투두리스트 노트), Gather

웹사이트: [바로가기]

Ugmonk는 디자이너인 제가 정말 좋아하는 슬로우 브랜드에요. 우드와 철제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제품을 만듦과 동시에, ‘생산성’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어그몽크의 제품 중 ‘아날로그’는 몇년 전 유튜버들의 입소문을 탔고, 초대박을 쳤습니다. 온라인으로 일을 하는 사람들은 모두 투두리스트를 쓰는데, 이를 단순하게 손으로 쓰면서, 계속 볼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데스크를 아름답게 유지하면서요. 생산성과 디자인의 만남이었습니다.

 

“'아날로그'를 통해 제가 얻은 가장 큰 교훈은, '제품 시장 적합성(PMF)'이 너무나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아날로그'가 고객의 심각한 고충을 해결하는 것을 분명히 보았어요.”

Jeff, Ugmonk 창업자

 

오늘, 다음주, 언젠가 순서로 3개의 속지를 제공

이미지 출처: 대니의 인생로그

아날로그는 오늘, 다음주, 언젠가 이렇게 투두리스트를 기간에 따라서 분류를 하고 있어요. 카드를 써놓고 보관함에다가 보관할 수 있는 수납시스템을 구현했죠. 그리고 굉장히 비싼 재질의 호두나무를 기반으로 수납함을 만들었습니다.

 

‘아날로그’의 위클리 버전

최근에는 위클리 버전의 아날로그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어요. ‘하루’에만 초점을 맞춘 사용자가 아닌, 주간 단위로 투두리스트를 쓰는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한거죠.

 

 

데스크테리어 제품 ‘Gather’를 킥스타터에 런칭, 단숨에 3억원을 벌다


어그몽크는 ‘데스크테리어’라는 신조어에 딱 걸맞는 하이엔드 데스크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미니멀함과, 디테일에 집중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요.

 

어그몽크의 모니터 거치대, 약 $769

 

상품의 세계관을 ‘더 높은 생산성’에 초점을 맞췄고, 새로운 데스크 상품을 세트로 만든 ‘Gather’라는 브랜드를 킥스타터에 런칭하였습니다. 데스크 상품 구성을 세트화시켜서 UGMONK가 최초였어요. 100만원에 육박하는 제품임에도, 약 2주만에 3억원 펀딩을 달성시킵니다.

 

‘Gather’ 콜렉션, $899 

 

 

Gather 기획의도 = 모든 데스크 제품은 업무가 끝난 뒤 ‘갈 곳이 있다’

 

우리는 사무실에서 일할 때, 펜, 종이, 마우스, 키보드 등 모든 제품을 여기저기 널부러뜨리며 씁니다. 엄청 깔끔하게 일하지 않아요. 중요한 것은, 업무가 끝난 뒤입니다.

정리를 할 때, 각각 갈 곳이 일정하게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내가 쓴 도구들이 다 쓴 다음에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는 것이 의도입니다.

 

 

소재 = 알루미늄, 목재, 울펠트가 대세인 시장에서 철을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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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ther는 알루미늄을 쓰지 않고, 철을 썼어요. 자석 때문인데요. 데스크 선반을 중심으로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게끔 만들고자 함이었습니다.

사용하는 악세사리들이 자석을 통해서 원하는 위치에 고정되는 것을 원한거죠. 철제, 목재, 울펠트를 적절하게 적절하게 잘 섞어서 고퀄리티 상품을 만들었습니다.

 

 

“평생을 함께할 수 있는 느린 제품을 만듭니다.” - 창업자 제프(Jeff)


창업자 제프는 ‘느린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해요. 그의 성격이 반영된 나머지 제품 하나 런칭에 약 2년 정도가 소요됩니다. 그는 ‘평생을 함께하면서, 자녀도 함께 쓰는 제품’을 만드는 것을 철학으로 삼고 있습니다.

느리게 만들기 때문에 ‘대기 주문’이 계속 밀려있어요. 혼자서 모든 제품을 디자인, 생산, 배송하기 때문이죠. 오히려 블루칼라 업무가 많다고 합니다. ‘아날로그’노트의 제품 주문량이 많아지자 아내와 어머니를 불렀고, 지하실 전체에 제품을 쌓아놓고 하나씩 배송하고 있어요.

“저는 일정한 속도로 만드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큰 브랜드를 만들 생각은 없어요. 그저 아름다운 아이템을 만들 뿐입니다. “

JEFF

 

 

마케팅 = 뉴스레터를 통해 팬과 관계 구축


‘5가지 디자인 관련 뉴스’를 주로 보내어 고객과 소통

제프는 위 브랜드 철학을 유지함과 동시에, 뉴스레터를 통해 ‘팬과의 관계’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주기는 일정하지 않아요. 보통은 1주일에 한번이지만, 3주 이상 아무것도 보내지 않는다고 해요. 다만 고객들과 직접, 개인적인 소통을 많이 하는 것을 즐긴다고 해요. 그래도 열람율이 45%를 넘습니다.

 

이메일 전송을 누를 때, ‘내가 정말 가치 있는 말을 하는가?’를 중요하게 본다고 합니다. ‘내가 요즘 파고드는 5가지’라는 주제로 자주 이메일을 보내는데, 주로 건축, 음악, 책 등 디자인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콘텐츠에요. 

 

 

 

위 아날로그 브랜드에서 배운 점을 정리합니다.


 

  •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 만들기: 고객의 문제를 해결한다면, 아날로그/디지털 경계는 상관이 없어요. 위 제품은 태스크 관리, 목표 설정, 정신건강 등 다양한 생산적 문제를 해결해주고 있었어요. 

  • 팬 기반 비즈니스 구축하기: 뉴스레터를 통해 팬 기반 비즈니스를 진행할 필요가 있어요. 팬 구축은 결국 ‘탄탄한 현금흐름’을 만들어주고, 비즈니스를 지속하게 해주는 기반이 됩니다.

  • 커뮤니티에서 시작하기: 커뮤니티는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데 있어 피드백을 얻기에 가장 빠른 곳인 것 같아요. 빠르게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비즈니스 케이스를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1인 창업 스터디 모임 '솔로프리너' 2기를 모집합니다.

 

 

Q. 솔로프리너가 무엇인가요?

 

  • 한달 간 100여개 이상의 비즈니스 케이스, 마케팅, 창업 플레이북을 공부하는 모임이에요.

  • 조별로 모여 피어 러닝 방식으로, 주 1회 서로의 비즈니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요.

  • 랜딩 페이지 제작, 콘텐츠(뉴스레터)를 통한 내 비즈니스를 진짜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드려요.

 

 

Q. 누구를 위한 프로그램인가요?

 

  • 1인 기업가가 되어 직접 내 삶을 스스로 일구어 나가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에요.

  • 내 지식, 경험을 소득으로 만들고 싶으신 분들에게 최대한 도움을 드리고 싶어요.

  • 단순한 인풋형 공부보다, 협업형 아웃풋을 통해 찐 성장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어요.

 

 

Q. 프로그램 개요

 

  • ✏️ 스터디: 매일 3개 이상, 한달간 총 120개 비즈니스 케이스 및 마케팅 공부

  • ✨ 랜딩페이지: 내 아이템 테스트 MVP 만들고, 4주간 발전 및 실행

  • 🙋 피어러닝: 주 1회 온라인 피어 러닝 세션 참가

  • 📨 뉴스레터: 타깃 오디언스를 모으기 위한 뉴스레터 제작, 구독자 50명 확보 목표

  • 상세 프로그램 및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더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상세 내용 보기 + 신청 링크: https://solopreneur.oopy.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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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 Kim

Roy Kim

틱톡의 성공 이야기: Musical.ly의 시작과 글로벌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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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의 탄생 배경

얼마 전 틱톡 앱을 다운로드한 후, 연구를 목적으로 하다가 밤늦게까지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틱톡의 역사를 들여다보기로 했어요. 틱톡은 원래 Musical.ly, Douyin, 그리고 틱톡 자체의 세 개의 별개 앱에서 시작되었습니다. Musical.ly는 미국 청소년 시장을 타겟으로 한 중국 기반의 스타트업이었고, Douyin은 중국 시장을 겨냥한 바이트댄스의 앱이었죠. 그리고 틱톡은 Douyin의 글로벌 버전이었습니다.

Musical.ly의 전략적 결정

Musical.ly는 Douyin보다 약 두 해 앞서 출시되었지만, 고의적으로 중국 시장을 무시하고 미국 시장에만 집중했습니다. 당시 공동 CEO였던 Alex Zhu는 중국의 경쟁적이고 진화된 소셜 미디어 시장을 투자와 운영에 부담이 되는 일로 보고, 창업 초기에는 미국 시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Douyin과 틱톡의 급부상

2016년, 바이트댄스는 Musical.ly의 해외 성공을 보고 중국 시장을 위한 경쟁자인 Douyin을 단 60일 만에 출시했어요. Douyin은 중국 시장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1년 만에 1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습니다. 이후 2017년에 Musical.ly는 10억 달러에 인수되며 역사가 새롭게 쓰였죠.

Musical.ly의 기원

Musical.ly의 아이디어는 Alex Zhu가 샌프란시스코의 기차에서 청소년들을 관찰하면서 떠올랐습니다. 그는 청소년들이 음악 듣기와 소셜 미디어 스크롤링을 주로 한다는 것을 깨닫고, 이 두 가지를 결합하여 Musical.ly를 창조했어요. 기존 교육용 앱의 도구와 인프라를 활용하여, 몇 주 만에 Musical.ly를 출시했습니다.

콘텐츠 생성의 용이성

Musical.ly의 성공 요인 중 하나는 사용자가 쉽게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앱 내에서 영감, 음악, 편집, 필터 등 필요한 모든 재료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했습니다. 15-30초 분량의 비디오 형식은 사용자들이 많은 콘텐츠를 빠르게 생성할 수 있게 했죠.

초기 사용자 유치 전략

Musical.ly는 앱 스토어 검색 트래픽을 이용하여 Instagram과 Messenger를 위한 짧은 형식의 비디오를 만드는 앱으로 이름을 지어 초기 사용자를 유치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초기 단계에서 매일 수백 명의 사용자를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어요.

사용자 유지 전략

Musical.ly는 초기 사용자들을 유지하기 위해 커뮤니티 구축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인플루언서를 설득하는 대신, 일반 사용자에게 집중하여 그들이 Musical.ly에서 빠르게 유명해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사용자들이 계속해서 콘텐츠를 생산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앱을 사용하도록 유도했죠.

사용자와 함께 만드는 제품

Musical.ly 팀은 중국에 있었기 때문에 사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했습니다. 가짜 계정을 만들어 사용자들과 상호작용하고, 초기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며 제품 로드맵을 개선했어요.

이렇게 틱톡의 전신인 Musical.ly는 단순한 우연의 산물이 아닌, 철저한 계획과 전략으로 만들어진 제품이었습니다. 오늘날 틱톡이 전 세계적인 현상이 된 배경에는 이러한 노력과 혁신이 있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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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빈

허수빈

[세일즈클루 X 모비두] 라이브커머스 방송 운영을 위한 A to Z 플레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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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방송날!

모든 준비를 마쳤으니 이제 걱정 끝...일리가 없습니다.


라이브커머스 방송의 성과는 방송 중에도 달라집니다.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만큼 신경 써야 하는 변수가 많아서, 방송 당일 담당자는 신경이 곤두서고 긴장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첫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앞두고 있거나, 방송 당일이 되면 스트레스를 받는 담당자분들을 위해 방송 당일에 보기 딱 좋은 자료를 준비했어요.

<자료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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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 마지막 매출 부스트업 🔥 을 노리고 계시거나,

내년 초 강력한 매출 견인 이벤트를 기획하고 계시다면?

세일즈클루 x 모비두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 운영을 위한 플레이북" 놓치지 마세요!

자료 다운받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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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정

김우정

시성비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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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뉴스레터 <오늘의 생각식당>을 발송했습니다. 다음 호는 2024년의 첫 월요일이 되겠네요. 올해는 총 15회의 뉴스레터를 30주 동안 발행했습니다. 구독자는 30% 정도 증가해서 약 2,300분 정도 되십니다. 보름에 한 번 통찰을 배달한다는 생각으로 제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새로운 방향을 정하고, 제가 먼저 한 일은 좋은 영향력을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몇 개의 공동체가 탄생했고, 찾아주는 곳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급하게 가기보다는 단단하게 만들려고 합니다. 주변 좋은 분들께 많은 소개 부탁합니다. 모두 따뜻한 송년 보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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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프

준프

리파지토리 패턴에 대해 아시나요?

리파지토리 패턴(Repository Pattern)에 대해 아시나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두 개의 글은 리파지토리 패턴에 대한 글입니다.

먼저 첫 번째 글을 소개합니다.

리파지토리 패턴은 데이터를 영속적으로 유지해주는 문제를 추상화합니다.

“The Repository pattern is an abstraction over persistent storage. It hides the boring details of data access by pretending that all of our data is in memory.” (Architecture Patterns with Python, chapter 2)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API 요청이 있을 때,

fetch('/store', {
  // ...
  body: JSON.stringify({
    // ... data
  }),
});

아래와 같이 추상화합니다.

// 정의
const StoreRepository = {
  create(...data) {
    fetch('/store', {
      // ...
      body: JSON.stringify({
        // ... data
      }),
    });
  }
};

// 호출부
// fetch를 직접 호출하는 대신 메서드 호출
StoreRepository.create({ ... });

추상화를 했다는 건, 같은 인터페이스를 가진 다른 구현체로 바꿀 수 있다는 걸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추상화 전과 달리 세부 구현을 숨기는 캡슐화도 되기 때문에 변경이 발생했을 때 대응이 수월합니다. 물론 구현체가 중복해서 존재하는 경우 중복 제거도 가능합니다.

다른 구현체로 바꿀 수 있다는 건 테스트도 전과 달리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 도메인 로직(비지니스 로직)과 데이터 영속 로직 분리

  • 코드를 테스트하는 게 수월해집니다.

  • 데이터를 다루는 로직을 교체할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API 호출이 아닌 쿠키, localstorage 등의 방법으로 바꾸기 수월합니다.

하지만 추상화를 통해 데이터 계층이 추가되면

  • 데이터를 사용하는 곳과 리파지토리 계층 간의 데이터 구조 매핑이 필요합니다. 즉, 장점으로 가져온 유지보수성 향상을 깎아먹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득인지 실인지는 따져봐야겠습니다.

  • 계층이 늘어나면 코드를 살펴볼 때 복잡성이 올라갑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을 하면서 리파지토리 패턴은 익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장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해야 할 일이 생길 때, API 호출에 사용하는 라이브러리를 교체해야 할 때 등 리파지토리 패턴이 필요한 순간에 생각이 난다면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프론트엔드에서 리파지토리 패턴을 사용하는 것, API 요청을 추상화 하는 것과 관련해선 제가 쓴 글도 있으니 필요하시면 참고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리는 글은 '리파지토리는 안티 패턴인가?'라는 주제의 글입니다. 글의 분량도 그렇고 내용도 읽기 수월하진 않을 정도로 어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존에 잘 활용되고 있는 패턴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하는 글은 옳고 그름을 떠나 한 번쯤 읽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필요할 때 몇 번은 더 읽어봐야 할 거 같습니다 :)

리파지토리 패턴과 무관하지만 이 글에서 의미있는 문장이 있는거 같아 인용합니다.

Developers are really stubborn people. To become a software engineer, you should have a mindset of “everything is possible” guy. When something is not working the way we want it, we would just put more effort into it. The more effort we invest, the harder it is to let it go.

You know, how they said: habits prevent any progress. (습관은 진전(또는 개선)을 방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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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 Ha

Ben Ha

스토리텔링의 힘 - Figma CPO 야마시타 유키의 인터뷰

내가 사랑하는 제품 Figma의 첫번째 PM 유키 야마시타의 인터뷰가 EO에서 나왔다.

처음에는 요약을 할 생각으로 들으면서 적었는데. 듣다보니 너무 중요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서 거의 전문을 옮겼다.

  • PM은 스토리텔링을 잘해야한다.

    • PM 대부분은 직접 코드를 작성 하지도 않고, 직접 디자인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 PM은 간접적인 방식으로 일한다.

    • PM의 핵심은 모두가 올바른 문제에 집중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특정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열정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 고객과 이야기를 할때도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

    • 단순히 기능이 새로 추가 되었다가 아니라 기능의 가치와 사용자에게 의미하는 바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이다.

  • 우버에서 배운것

    • 사용자의 경험을 더 좋게 만들려면

      • 화면을 더 효율적이거나 아름답거나 간결하고 만들려고 노력한다.

      • 그것과 비슷하게 이메일 하나를 보내는것 같은 운영도 중요하다.

      • 경험을 개선하거나 행동을 변화 시키려면 다양한 방법보다 개방적인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 끈기와 허슬

      • 무슨일이든 되게 만드는 태도와 낙관주의가 모든 프로젝트에 필요하다.

  • 디자인과 PM 사이에 불필요한 분리가 있다고 항상 느꼈다.

    • 일을 하면서 점점더 경계가 불분명한 영역이 생기고 있다고 생각했다.

    • 우버에서 피그마를 쓰면서 열렬한 고객이 되었다.

    • 디자인은 모두를 위한것이라는 세계관과 잘 맞았다.

    • 디자이너가 PM의 일을 조금씩 하고, PM도 디자이너의 일을 조금씩 하고 있다. 이건 전혀 문제가 없고, 세계가 조금씩 발전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 유키의 커리어에 대한 이야기

    • 완벽한 타이밍에 이직한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관심사와 열정을 추구하는것에 집중했다.

    • 만약 그것이 실패하더라도 적어도 뭐라도 배울 수 있었을 것이다.

    • 자신의 커리어를 지나치게 최적화 시키려고 하는 것보다 정말로 흥미로운것들을 따라가면 그것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싶어지며 그것을 현실로 만드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가능성이 높아진다

    • 커리어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자주 생각한다.

    • 나의 흥미를 끄는 이야기는 무엇인가?

    • 나의 아이들이나 손자들에게 내가 무엇을 했는지, 왜 그것을 했는지, 왜 그것이 흥미로웠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는거다.

    • 그런 이야기를 통해서 ‘이 이야기에 정말 흥미가 있어!’ 라고 생각하고 이걸 어떻게 현실로 만들수 있을까로 발전되게 된다.

  • 깊이 있는 질문이 중요하다.

    •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 중에 5 Whys 를 좋아한다.

    • 모든 제품은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다.

    • 현재의 방식을 혁신 하려는 모든 제품은 확실한 관점을 가지고 있다.

    • 혁신은 고객을 통찰하는 것에서 비롯되지만 고객은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표현하지 않을수 있다.

    • 훌륭한 제품의 역할은 Pain Point를 이해하고, 사용자로 하여금 그것을 명확하게 표현하도록 돕고, 이전에 생각하지 못했거나, 상상할 수 없었던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다.

    • 항상하는 연습중 하나는 다양한 사용자의 입장에 서서 만들고 있는 것을 그들이 어떻게 해석할지 시각화 하는 것이다.

  • 결정을 내릴때, 올바른 결정인지 항상 알 수없다.

    • 그래서 one-way or two-way 인지 파악하고 결정해야한다.

    • 원웨이는 결정하면 돌이킬수 없는거라서 시간을 더 많이써서 고민해야하고, 투웨이는 실험하고 배우면서 개선할수 있는거다.

  • 사람들이 사랑하는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당신 자신도 그것을 사랑하고, 정말 자랑스러워해야 한다

    • 때로는 가장 훌륭한 것들이 만들어지는 것은 완벽한 지표나 비즈니스 목표 때문에 아니라 엔지니어와 디자이너가 정말로 열정적이고, 자신들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을 만들고 싶어하며 친구들이나 다른 고객, 커뮤니티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 이런 종류의 열정은 만들기 어렵지만 자연스럽게 존재한다면, 당신의 제품에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된다. 문화의 일부가 되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것이다.

    • 스타트업에서 중요한것은 우리가 전하고 있는 이야기에 대해서 일치된 견해를 가지는 것이다.

    • 스타트업은 자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모두가 올바른것에 집중하고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 필요하다.

    • 이것을 위해서 내부적으로 이야기를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

    • 외부적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제품이 마음에 들어서 쓰는게 아니라 회사의 비전과 철학을 믿기 때문에 제품을 사용한다.

    • 그래서 그 이야기를 잘 전하고, 사람들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이해하게 만들수록 현재의 제품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그들은 더 관대해 질 수 있다.

  • AI와 기술의 발전으로 많은 것들의 경계가 무너지고, 역할이 바뀌고 있다.

    • “Floor is lowered and ceiling is raised”

    • 바닥은 낮아지고 천장은 높아졌다.

    • 창조 과정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수 있게 바닥이 낮아지고, 전문가들은 더 많이, 더 고품질의 작업을 할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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