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 인 퍼블릭 클럽

빌딩 인 퍼블릭 클럽

빌딩 인 퍼블릭 문화를 다함께 만들어 가는 메이커 클럽

공개 249 멤버

가이드라인

["빌딩 인 퍼블릭 플레이북을 참고해 보세요. <br>https://www.craft.me/s/J6goquWr9mtQes","빌딩 인 퍼블릭 오픈채팅: https://open.kakao.com/o/gN2DXMzg (비번: dqbip)"]

도영

도영

"일기 서비스는 이미 시장에 많지 않나요?"라는 질문에 대해

바쁘신 분들을 위한 Tl;DR 

  • 기록을 위한 도구로써의 일기 서비스는 많았지만, 그에 비해 내면 탐구에 집중하는 일기 서비스는 많지 않았어요. - 이번 글에서는 소금이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와 추구하는 방향성에 대해 얘기해요. 

  • 이번 PMC 기간 동안 Langchain 기술을 이용한 '인터렉티브 한(대화형) 질문 다이어리' 기능을 배포할 예정이에요. - 관련 글 링크 

  • 소금의 최종 목적지는 오프라인 공간이에요. 

1.png

"왜 하필 일기 앱인가요?"

소금의 탄생(?) 배경에 대해 말씀드리려면, 이전에 운영하던 앱 서비스(고상한 편지)에 대한 얘기를 꺼내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다른 기능들은 차치하고 핵심 기능만 말씀드릴게요. 

'유저가 자신의 생각이나 고민이 담긴 편지를 보내면 24시간 뒤에 답장을 보내준다.' 

운이 좋게도 저는 이 서비스를 통해 10,0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의 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이야기 주제는 정말 다양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꿈과 목표, 좌절과 불안, 헤어짐과 만남, 건강, 행복, 외로움, 실패와 성공... 그 밖에 수많은 주제들이 있었던 것 같네요. 

그렇게 수많은 편지에 답장을 하면서, 저는 두 가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어요. 

  1. 그저 공감하고 경청하는 태도만 담긴 답장보단, 적절한 질문이 담긴 답장을 보냈을 때 인게이지 되는 비율이 높았다. (리텐션, 리뷰 전환율 측면) 

  2. 단순히 답을 구했던 유저보다 본인의 생각이나 고민을 독백하듯 써 내려갔던 유저들이, 답장을 받기도 전에 스스로 길을 찾아나가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주었다. 

평소에 여러 프레임워크(5 whys, 표현적 글쓰기, 감사 일기, 회고록 등)를 이용해 일기를 쓰는 것이 취미였는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유저들이 했던 경험은 제가 그렇게 일기를 쓰면서 했던 경험과 정말 비슷하다는 걸 발견했어요. 

저는 이걸 제품으로 풀어내보고 싶어졌어요. 저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요. 딱 맞는 서비스가 있었다면 그걸 사용했겠지만, 사실 내면 탐구에 특화된 일기앱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어요. 그나마 Stoic이나 Rosebud 같은 해외 서비스가 이러한 방향성을 추구하고 있더라고요. 

방향성에 대해

자극적인 콘텐츠가 넘쳐나는 세상이에요. 그만큼 웰빙, 웰니스(Wellness)를 추구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죠. 

많은 분들이 스스로의 내면을 탐구하고 다스리면서, 자신의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소금의 비전이에요. 

최종적인 목표는 이런 깊은 대화를 쉽게 나눌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을 운영하는 건데요. 예를 들면 이 공간에서 하나의 주제나 질문을 놓고 각자만의 생각과 가치관에 대해 자유롭게 얘기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거죠:)

물론 이러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임이 이미 많긴 하지만, 소금을 통해 자기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을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없어진 분들을 한 데 모아 진행한다면 더욱 뜻깊을 거라 생각했어요. 

마무리

주저리주저리 제품에 대해 장황하게 소개해보았는데요! 평소에 일기를 자주 쓰시는 분들은 어떻게 일기를 작성하시는지, 또는 내면 탐구를 위해 어떤 활동들을 하시고 계신지, 여러분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어요:) 


++현재 제공되고 있는 기능
현재 소금에서는 간단한 질문 프롬프트, 감사 일기, 주간 회고록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요. 이다음에 릴리즈 될 기능인 '인터렉티브 한(대화형) 질문 다이어리'는 Langchain 기술을 이용하여 기존 질문 다이어리의 아쉬운 점을 보완하는 것이 목표예요. 자세한 내용은 이전 메이커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소금의 핵심 가치에 공감하시나요? 

-> 소금 스레드에서 기술적인 내용보단, 조금 더 가치중심적인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어요.

13
7
rsptursf

rsptursf

나 개발자 아니다.

개발자 마인드 셋 놓아주기.

스크린샷 2024-09-10 오후 5.21.23.png

2021년 개발자로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학교에 다닐 때도 그랬지만 지적 호기심이 많고, 무엇인가 만들고 조립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개발이 적성에 꽤 맞았습니다. 평생 개발만 해도 좋을 만큼요.

지난해에는 이직을 위해 이력서를 다시금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요구하는 개발자핏과, 웹 상에 공개된 개발자들의 이력서를 정리 했고, 저의 이력 또한 정리해 보았습니다.


끔찍했습니다. 저는 현재 시장에서 요구하는 개발자와는 너무나도 동떨어져 있었습니다.

개발자들에게 요구되는 하드 스킬을 정말 애매하게 갖추고 있었습니다. 회사 규모도 크지 않았고, 기술적 향상심도 분명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으나 비슷한 연차 대비 알고 있는 게 너무나도 없었습니다. 알고리즘, 코딩테스트, 컴퓨터 공학과 같은 영역 또한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그럼 저는 지난 커리어 3년이란 시간을 도대체 어디에 태워버린 걸까요?

엔지니어로서 회사에는 분명 기여를 했으나 회사 외적으로 제가 불태운 것은 다름 아닌 사이드 프로젝트였습니다!

결혼하는 친구를 위한 모바일 청첩장, 팀 편성을 위한 디스코드 봇, 군대 동기형과 함께한 타투 커뮤니티, 내가 먹고 싶은 하이볼/칵테일 레시피, 바이오 링크 서비스, 게임 커뮤니티. 작성한 레퍼지토리만 10개가 넘었고 최근에 통합한 모노레포에서 시작한 프로젝트도 2개가 넘습니다.

이력서를 정리하며 되돌아본 저 자신은 다름 아닌 ‘메이커’였습니다.

스크린샷 2024-09-10 오후 4.05.51.png

(협업하는 개발자가 본다면 인상 찌푸릴 개인 레포 커밋 내역)

이력서를 정리하고 이력서를 보완하여 이직을 준비하는 것은 영 내키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지난 3년간 제가 걸어온 길을 부정하는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던 걸지도 모릅니다) 오히려 이력서를 정리하는 시간 덕분에 저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이왕 이렇게 된 거 1인 개발자로 전환해보자는 마인드로 줄곧 프로덕트만 만들고 디깅하고 있습니다.

개발자로서 계속해서 나아가는 것도 물론 매력이 있겠지만 지금만큼은 1인 개발자, 아니 1인 기업가로서 성장하고 나름대로 덕업일치의 삶을 이룰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이기에 나아가보려고 합니다. (AI 도구, 디스콰이엇과 같은 다양한 인사이트들을 얻을 수 있는 커뮤니티)

가장 성공한 프로젝트

제가 지난 3년간 진행했던 사이드 프로젝트들의 스킬 셋은 매우 다양합니다.
nextjs, remix, vite, react-router, vanila extract, emotion, tailwindcss, firebase, supabase, planetscale...
단순 지적 호기심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도구가 장기적으로 저에게 엄청난 생산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가져다주리라 생각했던 바가 큽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제가 진행한 프로젝트 중 가장 많은 사람을 모으고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프로젝트의 기술 스택과 완성도는 형편없습니다.

  • UI는 Template를 사용함

  • 도메인 구매하지 않음

  • 테크니컬 SEO 형편없음

  • CSR되고 있는 SPA

    스크린샷 2024-09-10 오후 5.33.29.png

제품에서 기술적인 요소는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기술 스택은 가장 익숙한 것들로 채워서 고정해 놓고, 새로운 기술 스택 익히는 것을 중단하려고 합니다.
또한 개발 중에 가끔 나타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품과 전혀 관련 없는 지식을 배우는 것 또한 잠시 중단하도록 하려고 합니다.
저는 이제 개발자가 아닙니다. 제품을 만드는 메이커로서 다시 시작해 보려고합니다.

11
7
박승덕

박승덕

(APP) 📵 릴스/쇼츠에 낭비한 시간 되찾아드립니다 📵

How to Display Your Screen Time on Your Samsung Phone

지난 7일간 소셜미디어 얼마나 사용했는지 아시나요?

iPhone의 경우 - 설정 - 스크린타임에서 확인 가능하며

Android의 경우 - 디지털 웰빙 앱 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여러분은 지난 7일간 얼마나 쓰셨나요?

생각보다 많지는 않으신가요?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인간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본능적으로 회피하기 위해

소셜미디어를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어요.

공감 120% 이미지...

이렇게 릴스&쇼츠에 낭비한 시간 알고루틴이 되찾아드릴게요.

  • 하루 소셜미디어 사용량을 2시간 미만 사용을 원할시

  • 알고루틴은 지금 이 글을 보는 당신에게 최고의 앱이 될거예요.

알고루틴 앱 핵심 기능

  • 소셜미디어 사용시 3 초간 심호흡 기능

  • 하루 소셜미디어 사용량 2시간 미만시 매일 리워드 제공

현재 개발 인력 이슈로 안드로이드 버전만 출시해 제품을 검증 중입니다

릴스 쇼츠 적게 보고싶다면 지금 바로 사용해보세요!

릴스 쇼츠 적게 보고싶다면 지금 바로 사용해보세요!

릴스 쇼츠 적게 보고싶다면 지금 바로 사용해보세요!

반응이 좋다면 다음 이야기도 해보려고 해요.

앞으로 공유할 내용

  1. 0원으로 매일 20-40명의 유저를 확보하는 방법

  2. 알고루틴 개발 업데이트 과정

현재 알고루틴의 가설 검증 목표 : 고객이 이 제품을 정말 원하는가?

  1. Retention 20% Plateau
    a. 20240910 algoroutine 2.0 ver Day 1 Retention 75% 목표 중

  2. ARPDAU (목표 금액 미정)

    a. 고객이 많이 보는 지면 노출 기준으로 광고를 삽입할 예정입니다.

7
3
Rachel Juyeon Lee

Rachel Juyeon Lee

우리가 ‘미니 브랜딩’을 먼저 하게 된 이유

DESIGN.png

OPENING

안녕하세요, '드로우하타'의 프로덕트 디자이너 이주연입니다.🙂

오늘 첫 글로 어떤 이야기를 나눌까 고민하던 끝에, 제가 드로우하타와 처음 만났던 그 순간으로 돌아가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로젝트의 시작점이었던 그날의 인상과, 그 이후로 미니 브랜딩을 왜 시작하게 되었는지 풀어보려합니다!

'드로우하타'와의 첫 만남

제가 그리디브 팀을 처음 만난 건 작년 4월이었어요.
이미 기획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에서, (운명처럼) 디자인을 시작하게 되었죠.ㅎㅎ

처음 기획서를 접하고 받은 인상은 단순 명료했습니다. “요가 수련 후, 몸과 마음을 기록하는 앱”이라는 콘셉트와 타겟인 요기니(Yoginee)에 대한 방향성이 매우 뚜렷했어요. 요가 수련을 돕거나 운동 및 감정을 기록하는 앱은 많지만, 요기니만을 위한 기록 서비스는 없었죠. 이 점에서 새로운 기회가 보였습니다.

가치를 중심으로 한 브랜딩

모든 서비스는 ‘실질적 니즈’와 ‘가치’를 바탕으로 존재합니다. 드로우하타는 특히 '가치'에 더 무게를 두어야 한다고 느꼈어요. 요가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명상과 기운(차크라)과 연결된 깊이 있는 경험이니까요. 그래서 드로우하타만이 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디자인하고자 했습니다.

이 시점에서 저는 일관성 있는 스토리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그것이 바로 미니 브랜딩의 시작이었어요.
여기서 '미니 브랜딩'이라고 한 이유는, 우리의 목적을 위한 부분들로만 이루어진 구성이기 때문입니다 :)


정/반/합의 원리

Screenshot 2024-09-10 at 3.15.53 PM.png

여기서 한 가지 제 디자인 철학을 짧게 소개할까 합니다. 저는 디자인할 때 자연스럽게 정/반/합의 원리를 적용해요. 이 방법론은 저 말고도 많은 마케터분들도 활용하고 있고, 민희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님이 유퀴즈에서 한 이야기로 주목받기도 했죠. 크게 새로운 건 아니지만, 드로우하타에서도 이 원리가 작용했습니다.

정: 많은 서비스가 캐릭터나 아이콘을 통해 사용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죠. 그 자체로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저는 이런 방식이 '정(正)'이라고 느꼈어요.
반: 그러나 드로우하타는 요가 수련과 기록에 집중하는 서비스를 지향하며, 불필요한 요소를 배제하고 핵심 가치를 전달하는 디자인을 선택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심플한 도형 위주의 디자인과 제한된 컬러 팔레트를 사용했어요. 이 점이 ‘반(反)’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합: 저희 서비스에는 또 하나의 중요한 기능, ‘스케치북’이 있습니다. 이는 일종의 리워드 시스템으로, 사용자가 기록을 할 때마다 점점 그림이 완성되죠. 7일간의 기록을 채우면 하나의 그림이 완성되는 형태입니다. 스케치북에는 무엇이든 그릴 수 있죠! 그래서 앞서 언급한 단순함과 달리, 다양한 비주얼을 통해 사용자에게 즐거움과 성취감을 주는 '합(合)'의 요소입니다.

Frame 100409.png

CLOSING

이렇게 드로우하타 디자인의 초기 과정과 방향을 공유해보았습니다.
앞으로 이 서비스가 사용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기대되네요!!
다음 글에서는 브랜딩의 구체적인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7
6
창업 엔지니어

창업 엔지니어

BIP#3 - MVP를 1년째 만들고 있습니다...

질문: 실제 제품이 없으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경우에는 어떻게 빠른 검증을 할 수 있을까요?

🤦‍♂️ '1년째 MVP를 만들고 있다고? 님 그거 MVP 아님.'

물론 오래 걸렸다고 해서 MVP가 아니란 법은 없습니다.

(엄청 간단한 기능을 가진 제품을 하루에 10분씩만 만든다면... 🤡)

하지만 제가 봐도 제가 만들고 있는 건 MVP라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MVP를 만드는 게 가능한 경우가 있고 불가능한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오프라인 서비스의 경우 수요 검증을 위해 수작업을 통해서라도 핵심 가치를 전달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앱/프로그램이 핵심이 되는 서비스의 경우는 참 아이디어 검증이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년 여름, '창업형 인간되기'라는 강좌의 세미나에서 제가 비슷한 질문을 했었습니다.

Q: '카카오톡 오픈채팅처럼 동작하는 제품이 있어야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면 빠른 가설 검증을 어떻게 하나요?'

A: '그런 사업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확실히 패스트 팔로워 전략을 쓰고 최소한의 리소스를 투자해서 검증을 하고 싶으면 앱을 만들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하지만 주캐가 개발자라서 그런지 제가 다른 분야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얻는 것은 쉽지 않더군요.

개발이 아닌 다른 일을 해야 기술적으로 해결이 가능한 부분이 눈에 보일텐데 말이죠.


어느 분야든지 제품을 잘 만들고 마케팅을 잘하면 사업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믿고 일단 지금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전에 했던 5개의 프로젝트는 홍보를 전혀하지 않고 '좋은 제품은 언젠가 빛을 본다'는 순진한 마음을 가지고 개발에만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홍보를 하며 신사임당님의 '슈퍼노멀 프로세스'를 적용해보자고 마음 먹고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개발자 중에서도 특히나 소프트웨어 공학적인 문제 푸는 것을 좋아하는 제 성향이 어디 가지 않더군요. 문제를 최대한 아름답게 해결하기 위해 고민을 하며 시간을 많이 허비했습니다.

경쟁앱 리뷰를 보면서 분석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한다고 한 것도 어느새 목표를 향해 성과를 내는 게 아니라 문서 작성을 하며 제자리에서 발만 열심히 구르는 것으로 변질되어 있었습니다. 반년이 넘게 지난 지금와서 보면, 그 때 나름 분석한다고 정리해둔 자료는 전혀 보지 않고 있더라고요. 결과적으로는 경쟁 분석한다고 썼던 시간을 버린 것이죠.


이번 달에 앱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내가 1년전으로 돌아간다면 어떤 것을 다르게 진행해볼까' 생각해봤습니다.

  1. 시장의 크기를 조금 더 고려했을 것 같다.

작은 시장에서도 물론 돈을 벌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돈을 벌려면 해당 분야를 내가 정말 재밌어하고 문제에 깊이 공감할 수 있어야 기존 플레이어들 사이에 침투해서 성공을 거둘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좁은 타겟을 대상으로 하는 대신에 유저들이 느끼는 문제를 확실하게 이해하고 해결해 줘야 할테니까요. 그런 측면에서 지금의 프로젝트는 제게 적합한가 의문이 조금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시장의 크기가 워낙 커서 시장의 리더를 따라하면서 조금만 변화를 주어도 어느 정도 돈을 벌 수 있는 분야를 선택했을 것 같습니다.

  1. 기획은 벤치마킹하고 UI만 더 개선했을 것 같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시간이 많이 걸렸던 구간들을 생각해보면 디자이너와 제가 기획에 대한 다른 의견이 있어서 논의가 길어지는 경우 또는 기획 자체가 복잡해서 구멍을 메꾸는 경우였던 것 같습니다.

가볍게 가설 검증용 MVP를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라면, 기획이라도 철저하게 벤치마킹해서 제품의 UX 개선과 빠른 개발에 80%의 역량을 쏟았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1. 잘 나가는 앱 중에서 제일 간단한 앱을 참고했을 것 같다.

제가 만들고 있는 앱 분야의 비슷한 상위권 앱을 보면 컨셉이 각각 다릅니다. 어떤 게 시장에서 먹힐지 모르는 상황에서 뇌피셜로 이게 통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제품을 만드는 게 아니라 제일 빠르고 간단하게 쫓아갈 수 있는 앱을 벤치마킹 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외에도 디자인과 개발에 힘을 덜 줬을 것 같다 등 다양한 생각들이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노코드 등으로는 핵심 가치를 전달 할 수 없고 개발을 제대로 해야만 하는 서비스는 전략적으로 쳐다보지 않는 게 답일까요?

그리고 개발을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경우 빠르게 움직이는 노하우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3
0
William Jung

William Jung

메이커의 일정과 관리자의 일정

Slide 16_9 - 1.png

아침에 읽은 뉴스레터가 인상깊어 전문을 번역해봤다. 이제 한국에서도 커피챗 문화가 꽤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데, 디스콰이엇을 하다보면 동시에 좋지 않은 커피챗 경험도 늘어나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한국 문화의 특성 상, 이를 겉으로 표출하지는 않고 은연 중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듯하다.

그런데 마침 PG가 이 지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적은 글이 있어 눈에 들어왔다.


나는 저녁 식사 후부터 새벽 3시까지 코딩에 몰두했다. 밤이면 아무도 나를 방해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러고 나서 오전 11시까지 잠을 자고 일어나 저녁까지는 이른바 '비즈니스 일'을 했다. 당시에는 미처 깨닫지 못했지만, 사실 나는 매일 두 가지 다른 방식으로 일하고 있었던 셈이다. 하나는 관리자의 일정이었고, 다른 하나는 메이커의 일정이었다.

관리자의 일정으로 일할 때는 메이커라면 상상도 못할 일을 할 수 있다. 바로 '탐색적 미팅'이다. 그저 서로를 알아가기 위해 누군가를 만날 수도 있다. 일정에 빈 시간이 있다면 왜 안 되겠는가? 혹시 모르지 않는가,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실리콘밸리의 비즈니스맨들은 이런 탐색적 미팅을 일상적으로 한다. 관리자 일정으로 일한다면 이는 그저 당연한 일과일 뿐이다. 그래서 미팅을 제안하는 특유의 말투가 생겼다. 가령 이렇게 말이다.

"커피 한잔 하실래요?"

하지만 메이커의 입장에서 이런 탐색적 미팅은 엄청난 부담이다. 이게 우리를 곤란한 상황에 빠뜨리는데, 문제는 모든 사람들이 우리도 다른 투자자들처럼 관리자 일정으로 움직인다고 여긴다는 거다. 그래서 그들은 우리가 꼭 만나봐야 할 사람이라며 누군가를 소개하거나, 메일로 가볍게 커피 한잔 하자고 제안한다.

이럴 때 우리에겐 두 가지 선택지가 있는데, 둘 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 미팅에 응하면 반나절 일을 날리게 되고, 거절하면 상대방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린 이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그저 일정을 망치거나 남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게 되면서, 제3의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관리자의 일정과 메이커의 일정 사이의 차이를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게 된다면, 이 문제가 덜 심각해질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메이커들도 타협할 준비가 되어 있다. 어느 정도의 미팅은 필요하다는 걸 인정한다. 다만 관리자 일정으로 일하는 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건, 메이커에게 미팅이 얼마나 큰 부담인지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는 것뿐이다.


본문 :

14
7
William Jung

William Jung

Founder Mode

폴 그레이엄의 얼마 전 포스팅한 Founder Mode가 화두다. 영어가 부담스러워 아직 못 읽은 분들도 있을 것 같아 한글로 전문 번역했다.


창업자 모드

Slide 16_9 - 1.png지난주 YC 행사에서 브라이언 체스키가 발표한 내용은 대단했다.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뇌리에 깊이 박힐 만한 발표였던 것이다. 행사가 끝나고 이야기를 나눈 다른 창업가들도 하나같이 "지금까지 들어본 발표 중 최고였다"고 입을 모았다. 심지어 론 콘웨이(메타, 트위터, 구글, 드롭박스 등에 투자한 전설적인 투자자)는 생전 처음으로 메모하는 것을 잊었다고 한다. 그만큼 몰입도 있는 발표였다는 뜻이다.

이 글에서는 체스키의 발표 내용을 그대로 정리하지는 않을 것이다. 대신 그 발표에서 제기된 몇 가지 중요한 주제에 대해 논의해보고자 한다.

체스키가 던진 가장 큰 화두는 "대기업 운영에 대한 우리의 통념이 잘못되었다"는 것이었다. 에어비앤비가 성장하면서 주변에서 이런저런 조언을 많이 해주었다고 한다. "회사를 키우려면 이렇게 저렇게 해야 한다"면서 말이다. 그 조언들을 긍정적으로 요약하면 이렇다고 볼 수 있다.

"좋은 인재들을 뽑고, 그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라."

체스키는 이 조언을 그대로 따랐다고 한다. 그런데 결과가 어땠을까? 완전히 실패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 스스로 더 나은 방법을 찾아야 했고, 스티브 잡스가 애플을 어떻게 운영했는지 연구하면서 자기만의 운영 모델을 만들어갔다고 한다. 지금까지는 그 모델이 잘 작동하는 것 같다. 에어비앤비의 현금 흐름이 실리콘밸리에서 최상위권이라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이 행사에 참석한 청중 중에는 우리가 투자한 성공한 창업가들이 많았는데, 모두가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회사가 커지면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는 조언을 받았는데, 그것이 도움은커녕 오히려 해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것이 정말 궁금했다.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창업가들에게 잘못된 조언을 하고 있는 것일까? 한참을 고민하다 보니 답이 나왔다.

그들이 말하는 것은 결국 '남의 회사를 어떻게 운영하는지'에 대한 것이었다. 그저 전문 경영인의 입장에서 회사를 어떻게 운영하느냐, 그 이야기였던 것이다. 그런데 이런 방식은 너무 비효율적이라 창업가들에게는 전혀 맞지 않는 옷 같은 것이었다. 창업가들은 할 수 있는데 경영인들은 못하는 일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 것을 하지 않는 것이 창업가들 눈에는 잘못된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실제로도 그렇다.

결국 회사 운영에는 두 가지 방식이 있다고 봐야 한다. 창업가 모드와 경영자 모드이다. 지금까지는 실리콘밸리에서조차 대부분이 "스타트업이 커지면 경영자 모드로 가야 한다"고 암묵적으로 생각해왔다. 그러나 우리가 보니, 경영자 모드로 전환하려다 당황한 창업가들이 많았다. 그러다 다시 자기만의 방식으로 돌아가서 성공하는 것을 보면서 "아, 다른 모드가 있구나" 하고 깨달은 것이다.

필자가 아는 한, 아직 창업자 모드에 대한 책은 없다. 경영대학원에서도 이런 것이 있다는 것을 모를 것이다. 지금까지는 개별 창업자들이 스스로 이것을 알아내려고 이것저것 시도해본 것이 전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제 우리가 무엇을 찾고 있는지 알게 되었으니, 앞으로는 더 체계적으로 연구할 수 있을 것이다.

몇 년 뒤면 창업가 모드에 대해서도 경영자 모드만큼 잘 알게 되지 않을까?

벌써부터 둘이 어떻게 다른지 몇 가지 추측은 할 수 있다.

보통 경영자들이 배우는 회사 운영 방식은 모듈식 설계와 같다. 조직도를 보면서 각 부서를 블랙박스처럼 생각하는 것이다. 직속 부하들에게 "이것을 해라, 저것을 해라" 하고 지시하고, 어떻게 할지는 알아서 하라고 맡기는 것이다. 세부적인 일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너무 간섭하면 미시적 관리라고 해서 좋지 않게 보기 때문이다.

"좋은 사람을 뽑고 일할 공간을 마련해주면 된다." 이렇게 말하면 듣기 좋아 보인다. 그러나 창업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실제로는 이런 뜻이라고 한다.

"전문적인 허풍쟁이들을 뽑아서 회사를 망치게 놔두는 것."

브라이언의의 발표를 듣고 다른 창업가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모두가 '가스라이팅을 당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양쪽에서 모두 당한다고 한다. 한쪽에서는 "회사를 이렇게 운영해야 한다"고 조언하는 사람들, 다른 쪽에서는 그렇게 했을 때 실제로 일하는 직원들이다. 보통은 주변 사람들의 의견이 모두 다르면 "내가 잘못된 것인가?" 싶지만, 이는 정말 드문 예외인 것이다. 창업 경험이 없는 벤처 캐피털리스트들은 창업자가 어떻게 회사를 운영해야 하는지 잘 모른다. 그리고 C레벨 임원들? 그들은 세상에서 가장 능숙한 거짓말쟁이들이라고 할 수 있다.

창업자 모드가 무엇이 되었든 간에, CEO가 직속 부하들하고만 소통해야 한다는 원칙은 깨질 것이다. '건너뛰기 미팅'이 더 이상 특이한 것이 아니라 일상이 될 것이라고 본다. 이 제약만 없어지면 할 수 있는 것이 엄청나게 많아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보자. 스티브 잡스는 애플에서 자신이 생각하기에 가장 중요한 100명과 매년 모임을 가졌다고 한다. 그런데 이 100명이 조직도 상 가장 높은 사람들이 아니었다는 점이 중요하다. 평범한 회사에서 이런 것을 하려면 얼마나 대단한 결단력이 필요할지 상상이 되는가? 그러나 이것이 얼마나 유용할지도 한번 생각해보아야 한다. 대기업을 스타트업처럼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티브가 이런 모임을 계속 했다는 것은 효과가 있었다는 뜻일 것이다. 그러나 다른 회사에서 이런 것을 한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다. 그렇다면 이것이 좋은 아이디어일까, 나쁜 아이디어일까? 아직 알 수 없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창업자 모드에 대해 얼마나 적게 알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물론 창업자들이 2000명 규모의 회사를 20명이었을 때처럼 계속 운영할 수는 없다. 어느 정도의 권한 위임이 필요할 것이다. 자율성의 경계가 어디에서 끝나고, 얼마나 명확할지는 아마도 회사마다 다를 것이다. 심지어 같은 회사 내에서도 경영자들이 신뢰를 얻음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질 것이다. 따라서 창업자 모드는 경영자 모드보다 더 복잡할 것이다. 하지만 더 잘 작동할 것이라고 본다.

실제로, 창업자 모드에 대해 필자가 할 또 다른 예측은 우리가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면, 여러 개별 창업자들이 이미 대부분 그곳에 도달해 있었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라는 점이다. 다만 그들이 한 일이 많은 사람들에 의해 괴짜스럽거나 더 나쁘게 여겨졌다는 점을 제외하고 말이다.

흥미롭게도, 우리가 창업자 모드에 대해 아직 너무 적게 알고 있다는 것은 실제로 고무적인 생각이다. 창업자들이 이미 달성한 것들을 보라. 그리고 그들은 이를 나쁜 조언이라는 역풍에 맞서 달성했다. 우리가 그들에게 존 스컬리가 아닌 스티브 잡스처럼 회사를 운영하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게 되면 그들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상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본문 :

26
12
William Jung

William Jung

제품개발을 주저하는 비개발자를 위해

sense of product og img.png

Cursor가 또 하나의 킬링피처, Composer를 공개했습니다. 기존에는 필요하는 코드를 생성했지만, Composer는 파일을 생성하고 파일 간의 관계를 만들며 직접 코드를 실행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에요.

결과적으로 기술의 민주화가 더 가까워졌는데요, 그렇다보니 직접 제품을 만들고 싶었던 비개발자에게는 황금기가 아닐까 싶어요. 저 또한 비개발자의 입장에서 지난 주말에 Composer를 사용해봤는데요, 그 과정에서 발견한 팁과 가이드를 정리해봤어요 :)

이런 내용을 다룰 예정이에요.

  • 8살짜리 아이도 앱을 런칭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제 제품개발의 유일한 허들은 코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뿐이에요.

  • 제품개발의 난이도는 글쓰기와 비슷해지고 있어요.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양질의 경험과 지식이 필요한 것처럼,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세상에 존재하는 기술을 이해하고, 다양한 경험을 가지는 것이 중요해요.

  • 유용한 프롬프트 팁을 소개합니다. 백지 상태에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참고해보세요.

막연한 두려움

Group 7.png

Composer가 공개되기 이전에도 이미 Cursor는 완성도가 높은 제품이었어요. 위의 이미지는 8살짜리 아이가 Cursor의 AI 기능으로 챗봇을 개발하는 영상인데요. 영상 속 아이는 45분 동안 오로지 AI와의 소통만으로 AI 챗봇을 만들었어요.

이 아이가 AI를 활용해 제품을 만들었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왔다는 것을 의미해요. 이런 상황에서 차별점을 만드는 것은 결국 진짜 문제를 발견하고, 빨리 실행하는 자세라고 생각해요. 이런 관점에서 오히려 개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심리적 허들이 제품개발을 지연시키는 가장 큰 원인인데요. 아예 아무것도 모른다면 두려움도 없겠지만, 어깨너머로 본 개발이 너무 어려워보였기 때문에 막연한 두려움이 생기는 것이죠.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비개발자 입장에서 제품 개발을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초기 가이드를 적어봤습니다.

참고 : 이번 글은 터미널만 보면 두려워지는 비개발자를 위해 작성되었어요 :)

사용할 것

  • Cursor

  • Next.js / Tailwind CSS

  • Shadcn UI

인트로

우선, 빠르게 아래 과정을 통해 기본적인 환경을 만들어볼까요? 이번 가이드에서는 Next.js를 사용할 예정이에요. Next.js는 마치 레고 세트처럼 필요한 부품들이 준비되어 있어 빠르고 쉽게 기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또 페이지로드가 빠르고, 검색 엔진에 최적화되어 있고요.

아래의 순서로 시작해볼까요?

1. Cursor 다운로드

아래 링크를 들어가서 Cursor를 다운로드해주세요. Composer 기능을 이용하려면 유료 플랜을 결제해야합니다.

2. Next.js 앱을 생성

Cursor에서 터미널을 실행한 다음 아래의 명령어를 작성해주세요.

npx create-next-app@latest --typescript

그럼 연달아 6개의 질문을 하는데요. 지금은 각 항목이 무엇인지 자세히 몰라도 괜찮으니 별도의 선택지 변경없이 미래 선택된 것들을 따라가면 됩니다. 그럼 필요한 파일들이 자동생성돼요.

? What is your project named? > 프로젝트명 입력
? Would you like to use ESLint? > No / Yes
? Would you like to use Tailwind CSS? > No / Yes
? Would you like to use `src/` directory? > No / Yes
? Would you like to use App Router? (recommended) > No / Yes
? Would you like to customize the default import alias (@/*)? > No / Yes

3. 파일구조

Frame 4.png

그럼 이런 파일들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자주 들여다볼 파일/폴더는 이렇습니다.

  • src → 필요한 소스를 저장하는 곳입니다.

    • global.css → 프로젝트 전체에 적용되는 스타일을 정의하빈다.

    • layout.tsx → 헤더나 푸터같이 페이지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레이아웃을 설정합니다.

    • page.tsx → 개발 페이지의 내용을 작성하는 곳이빈다. 여러 페이지를 만들고 싶다면 page.tsx를 여러 개 생성하면 됩니다. layout.tsx에서 정의한 레이아웃에 따라 구조화됩니다.

4. npm run dev

터미널 아래의 명령어를 실행합니다. 그럼 localhost~로 시작하는 링크가 틀텐데요, 브라우저를 통해 해당 URL로 접속하면 여러분이 수정하는 코드의 결과물을 보실 수 있어요.

npm run dev

5. Shadcn UI 설치

Sep-04-2024 14-11-17.gif예를 들어, 위의 UI를 자연어 프롬프트로 만드는 일은 굉장히 어렵고 복잡한데요. 그래서 미리 디자인된 컴포넌트들을 활용하면 제품개발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AI가 발산적인 결과물을 생성하지도 않죠.

이번에는 Shadcn UI라는 컬렉션을 사용할 예정인데요, 설치를 위해 터미널에 아래의 명령어를 입력해주세요. 이후에 이어지는 질문 역시 미리 지정되어 있는 선택지를 변경하지 않고 진행해주세요.

npx shadcn@latest init

✔ Which style would you like to use? › New York
✔ Which color would you like to use as the base color? › Zinc
✔ Would you like to use CSS variables for theming? … no / yes

여기까지 왔다면, 아래의 명령어를 입력해주세요. Shadcn UI가 가진 컴포넌트를 다운로드 받을 순서에요.

npx shadcn@latest add 

Sep-03-2024 13-22-44.gif

명령어를 실행하면 어떤 컴포넌트를 설치할지 뜨는데요, 'a'를 클릭하면 컴포넌트 전체를 한 번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선택이 끝났다면 엔터를 눌러주세요.

Screenshot 2024-09-03 at 1.24.58 PM.png

그럼 component/ui라는 폴더가 생성되었고, 모든 컴포넌트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6. Composer 활성화

Screenshot 2024-09-04 at 2.17.11 PM.png

마지막으로 세팅에 들어가 Composer를 활성화(enabled)하면 필요한 준비는 끝입니다!

코드 말고 결과물에만 집중하기

제품개발에 필요한 방향성, 컴포넌트가 준비되었어요. 이제부터는 코드보다 AI와 AI가 생성하는 결과물에 더 집중해야 하는데요. 이때 AI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 3가지를 정리해봤어요.

1. AI에게 구조화 맡기기

기본적으로 소프트웨어는 복잡도가 높아요. 그래서 필요한 기능과 컴포넌트를 일일이 명령하는 것이 귀찮고 기능이 복잡할수록 구조적이고 명료하게 전달하는 일도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AI 에게 구조적인 사고를 위임할 수 있는데요, Curosr는 코드베이스 전체를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프롬프트를 작성해볼 수 있습니다.

[프롬프트]

에어비엔비 같이 숙소를 검색하고 탐색하는 디렉토리 사이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ui(컴포넌트들이 설치된 폴더 멘션하며)에서 어떤 컴포넌트를 활용해야할까?

[답변]

에어비엔비와 같은 숙소 검색 및 탐색 디렉토리 사이트를 만들기 위해 shadcn/ui에서 활용할 수 있는 주요 컴포넌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Card: 각 숙소 정보를 표시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Input: 검색어 입력에 사용됩니다.
3. Select: 지역, 숙소 유형 등을 선택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DatePicker (Calendar): 체크인/체크아웃 날짜 선택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5. Slider: 가격 범위 설정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6. Checkbox: 편의시설 등의 필터 옵션 선택에 사용됩니다.
7. Button: 검색 버튼이나 기타 액션 버튼으로 사용됩니다.
8. Tabs: 다양한 숙소 유형이나 카테고리를 나누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9. Pagination: 검색 결과 페이지 네비게이션에 사용됩니다.
10. Dialog: 상세 정보 표시나 예약 확인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11. Avatar: 호스트 프로필 이미지 표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12. Badge: 특별 할인이나 슈퍼호스트 표시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13. Tooltip: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14. ScrollArea: 긴 목록을 스크롤 가능하게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15. Separator: 섹션을 구분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컴포넌트들을 조합하여 사용하면 에어비엔비와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실제 구현 시에는 이 컴포넌트들을 적절히 배치하고 스타일링하여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해야 합니다.

[프롬프트]

그럼 저 컴포넌트를 활용해서 에어비엔비 사이트를 만들어줘

결과물 :

Screenshot 2024-09-03 at 2.18.26 PM.png

미리 디자인된 UI를 사용한 덕에 30초도 안되서 이런 결과물을 뽑아낼 수 있었어요. 자세히보면 깨진 UI들이 있지만 이걸 고치는 작업은 비교적 쉽습니다.

2. 캡쳐하고 붙여넣기

그런데 만약 정말 사용하고 싶은 디자인의 UI가 있지만, 설치한 컴포넌트 내에서는 구현이 어려운 경우가 있어요. 그럼 만들고 싶은 디자인을 캡쳐한 다음, AI에게 맡길 수 있습니다. 에어비엔비에서 숙소 카드를 더 에어비엔비스럽게 바꿔볼까요?

[에어비엔비 UI]

Screenshot 2024-09-03 at 3.10.17 PM.png

[바뀐 UI]

Screenshot 2024-09-03 at 3.06.18 PM.png

3. AI의 주의력 활용하기

마지막으로 특정 함수명, 파일명, 상황, 상태 등을 직접적으로 지정해 AI가 어떤 부분을 봐야하는지 지정해주면 같은 양의 토큰에서도 더 양질의 답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

{컴포넌트}를 {액션}했을 때 {상태} 되었으면 좋겠어

4. Instruction 파일 업로드하기

AI 출력물의 일관성과 효율을 위해 마크다운 형식으로 instruction을 미리 만들어두는 방법도 있어요. 저는 prompt 폴더를 하나 만들고, 아래의 디렉토리에서 적합한 프롬프트를 마크다운(.md) 형식으로 저장해두었습니다. 덕분에 복잡한 지시사항을 간결하게 만들 수 있었고요.

아래 링크는 위의 과정을 거쳐 3시간만에 만들어본 디스콰이엇 광고 소개 페이지입니다. 제가 코드를 직접 수정한 것은 아예 없고, 오로지 AI만 활용했어요!

  • Sep-04-2024 15-06-25.gif

그 외의 Composer 활용사례

  • Composer로 2분만에 Supabase 연동하기

  • Composer로 3분만에 제품 기능 런칭하기

  • Composer와 유사한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는 Aider 사례

  • 일레븐랩스의 디자인 헤드가 작성한 비개발자가 Composer와 일레븐랩스 API로 제품 개발하는 법

PMC S24 - 120명이 넘는 메이커와 제품 만들 기회

AI의 출력값은 사용자의 경험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없어요. 이걸 다르게 생각해보면, 사용자의 경험에 따라 출력값의 형태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인데요. 만약 내가 디자이너라면, 피그마로 필요한 UI를 빠르게 만들고 그 이미지로 프롬프트를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기획자라면, 문제정의와 요구사항을 간결하게 문서화해 그걸 프롬프트로 활용해볼 수도 있죠.

이번에 모집 중인 PMC S24에는 현재 120팀이 넘게 지원했습니다. 전부 개발자 분들만 있는 것도 아니고요.

제품개발을 직접 해보고 싶지만 망설이는 비개발자 분들이 있다면, AI로 여러분들이 만들어보고 싶었던 것들을 꼭 만들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28
9
Keepin

Keepin

🍲 여기 10인분 같은 2인분 주세요! - Keepin EP6

안녕하세요:) 팀 키핀입니다. 😆

저희는 2명의 팀으로 사이드 프로젝트로 '키핀'이라는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다른 작은 스타트업이나 사이드 프로젝트들이 소수의 인원으로 운영되는 것처럼 저희도 2명이 10명의 역할을 하며 재미있게?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데요, 그 과정에서 맡고 있는 역할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1.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기에 앞서 각자 본업에 충실해야 한다.

  • 저희는 각자 본업이 있기 때문에 각자 회사에서 역할을 잘 수행해야 합니다.

  • 이직을 준비하는 상황에서는 이직 준비도 열심히 해야 합니다.

2. 개발 잘하기

  • 팀에 개발자가 한 명이기 때문에 모바일 개발, 백엔드 개발할 때, 리소스를 잘 관리해서 키핀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3. 디자인은 유저가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 저희가 처음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부터 최우선으로 두었던 것인데, 서비스를 이용할 때 설명이 필요 없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 엄마한테 보여드려도 이해할 수 있는 서비스여야 합니다. 실제로 초기 유저테스트를 부모님께 진행해 보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설명 없이도 이해하고 사용하셨습니다 🤓)

  • 항상 유저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UX/UI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4. 마케팅 바버들의 마케팅 도전

  • 그동안 저희 2명 모두 개발자, 디자이너로서 잘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잘 알리는 것에는 서툴렀습니다.

  •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서, 릴스도 올리고, 여기저기 저희 서비스와 관련된 게시글에 댓글도 달아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어떤 게시글과 댓글이 알고리즘을 타서 유저 유입률이 급격하게 늘어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 리텐션 유지를 위해 FCM도 적극 활용해 보고 있습니다.

  • 푸시 오픈율이 높았던 것들

image.pngimage.png

5. CS가 들어오면 상황에 맞게 대응해야 한다.

  • 이메일로 문의를 해주시는 경우가 있는데, 미리 대응 포맷을 만들어놓고 적절하게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6. 꼼꼼한 QA는 필수이다.

  • 서비스 배포 전에 항상 QA를 꼼꼼하게 진행합니다.

7. 경쟁 서비스들을 모니터링합니다.

  • 유사한 서비스들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 최근에는 국내 대기업에서 유사한 서비스를 9월에 출시한다고 하여 주시하고 있습니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셔서 조금 무섭지만, 계란으로 바위 치기 전략으로 승부해 볼 예정 🍳)

8. 유저 데이터를 모니터링한다.

  • 유저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면서 유저들이 서비스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파악합니다.

  • 저희가 세운 가설이 잘 검증되고 있는지, 유저에게 어떤 것이 필요할지 데이터를 보면서 의사결정을 합니다.

9. 서비스의 비전과 전략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 아이디에이션을 하는 과정에서 서비스의 비전이나 방향성이 흔들리지 않도록 잘 관리합니다.

  • 어떻게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유저들이 좋아하게 할지 전략을 잘 세워야 합니다.

  • 계속 생겨나는 경쟁 서비스들보다 우위에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리서치합니다.

10. 유저 테스트와 설문으로 피드백을 수집하고 반영합니다.

  • 초기에 유저 테스트를 통해서 유의미한 피드백을 많이 받고 반영했었습니다.

  • 왈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해서 설문을 진행하고 피드백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퇴근하고 남는 시간을 조금씩 꾸준히 투자해서 '키핀'이라는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경험하기 힘든 다른 직군 분들의 업무를 정말 작게나마 간접 체험을 해보니, 정말 대단한 분들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프로덕트를 만드는 것 외에 모든 것들이 정말 서툴고 어렵지만, 또 헤비유저분들이 조금씩 나타나는 것을 보면 성취감도 있고 재밌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면 정말 기쁘겠지만, 지금 사용하시는 유저분들이 더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 꾸준히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 보려고 합니다.

모든 스타트업, 사이드프로젝트 하시는 분들을 항상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 https://whatisvioletmustard.com

Keepin

위젯으로 주고받는 우리의 진짜 일상, 키핀

4
0
유서경 Quartz

유서경 Quartz

Cursor와 함께 1시간만에 PMC 준비하기

coffeeing.gif예전부터 Three.js를 사용하여 멋있는 프로덕트를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마땅히 활용할만한 기능이 떠오르지 않아 미루고 있었어요.

image.png그러던 중 요즘 드립 커피를 마시면서 받는 원두 카드들을 예쁘게 렌더링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

nextjs-conf.gif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번 Next.js conf 티켓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ㅎㅎ

Three.js를 처음 사용해보지만 Cursor를 사용해 약 1 시간만에 구현한 코드를 공유합니다. 따로 리팩토링하지는 않았고 컴포넌트 분리만 해달라고 했어요. 예전에 윌리(@William Jung 정민교)가 앞으로 모든 코드의 90%는 AI가 작성할 수 있도록이라는 글을 공유했는데, 이번에 정말 자연어만 사용해서 코딩을 한 것 같아요. (디버깅은 조금 까다로웠지만 공식문서를 가져다주니 잘 해결했습니다 ㅋㅋㅋ)

저는 이번에 만든 프로토타입을 기반으로 PMC에 참여해보려 합니다. 오랜만에 새 프로덕트를 만드니 재밌네요😎. 디스콰이엇 팀에서 PMC를 위해 새로운 기능들을 (e.g. 프로덕트 마켓플레이스) 많이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16
6
William Jung

William Jung

나의 순수함을 전달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

Background Image.png

특히 제품을 깎아나가는 사람들은 누군가의 순수함을 동경하고 그렇게 되고 싶어한다. 하지만 디스콰이엇에서 다른 회사의 PR을 돕다보면, 대부분이 자신들의 순수한 비전과 메세지를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순수함이란?

우선 순수함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보기 좋게 바꿔볼 필요가 있다.

순수함이란, 현상과 의도의 차가 0에 가까운 상태를 의미한다. 누군가 삶에서 불편함을 겪어 이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 제품을 만들어 판매한다면, 사람들은 그 목적을 순수하다고 느낀다. 반대로, 현상과 의도의 차이가 크면 클수록 불순하다고 느끼게 된다.

순수한 PR이 어려운 이유

이를 바탕으로, 순수한 PR이 어려운 이유는 아래와 같다.

  • 현상은 즉각적으로 관찰되는 ‘인지’다. 반면 의도는 시간을 두고 형성되는 ‘인식’이다. 특정 현상을 꾸준히 반복해야 의도가 형성되는데, 이를 일관성 있게 유지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다.

  • 자신의 의도를 눈에 보이는 적절한 현상으로 전환시키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 전환을 잘하려면 다음의 두 가지가 필요하다,.

    • 시장의 특성을 이해하고 남다른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어야한다. 모두가 웨비나로 세일즈하고 있다면, 다른 방법을 택하기만 해도 눈에 띌 수 있다. 순수함은 고유함과 성격이 비슷하기 때문에 남들과 똑같은 방식으로는 관심을 끌기 어렵다.

    • 특별함보다는 약간의 위험을 감수하는 솔직함에 더 배팅해야 한다. 사람들은 누군가의 완벽하고 정제된 모습보다, 인간적이고 정제되지 않은 모습에 더 이완되고 마음이 열린다.

창의성과 꾸준함이 핵심

나는 특정 제품이나 회사를 PR을 도울 때 이런 것들을 신경쓰는 편이다.

누군가/무언가의 숨김없는 생각과 고민을, 상대적으로 창의성 있는 전달방식으로, 꾸준히 전달하는 것

이중에서도 특히 창의성과 꾸준함이 핵심이라 생각한다. 대한민국에서 나고 자랐다면 보고 자란게 비슷하기 때문에 창의성을 발휘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평소에 다양한 것을 보고 배우고 경험하며 꾸준히 창의적인 메세지를 던지는 것이 경쟁력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본문 :

11
4
William Jung

William Jung

디스콰이엇 오퍼레이터가 컨텐츠로 MAU 25% 높인 방법

Group 1.png

조회수의 변화

지난 3개월 동안 한 주도 빠짐없이 프로덕트 컨텐츠를 발행했다. 이제 막 12주차를 지나고 있는 시점에서 왜 이 컨텐츠를 시작하게 되었고, 어떤 시행착오가 있었는지 투명하게 정리했다. 컨텐츠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메이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내부문서를 일부 인용해 적었다.

tldr

  • 목표 : MAU 개선

  • Input

    • 매주 1개의 프로덕트 컨텐츠

  • Output

    • 총 조회수 36,871회 (sns 제외)

    • 약 200회 공유 (sns 제외)

    • 컨텐츠 작성 직후 MAU 27.1% 증가

프로덕트 컨텐츠를 작성하게 된 배경

디스콰이엇은 프로덕트 중심의 커뮤니티다. 지금까지 5,000개 이상의 프로덕트가 꾸준히 업로드 되고 있고, 메이커로그를 작성하는 대부분의 유저도 직접 제품을 만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제품개발 또는 실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로덕트를 꾸준히 발굴하고 큐레이션했을 때 더 많은 IT 종사자들이 디스콰이엇을 찾고, 제품 관련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2가지다.

  • 현재 3만 명 규모의 뉴스레터를 꾸준히 발행 중이고, 광고 레퍼런스도 꾸준히 쌓이고 있다. 뉴스레터의 평균 오픈율은 32.5%로 업계 평균보다 2.3배 가량 높다.

  • 하지만 우리는 아직까지 프로덕트 중심 컨텐츠에 집중해본 적이 없다. 프로덕트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모인만큼, 프로덕트 컨텐츠는 필수다.

첫 번째 이터레이션에서 배운 것

그렇게 5월 23일부터 MVP 개념으로 4주동안 4개의 컨텐츠를 발행했다. 이때 배운 것은 다음과 같다.

  • 독자가 쉽게 반응할 수 있는 글은 사소하게, 그리고 자주 겪는 고질적인 문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것이다.

  • 제품개발 역량이 있는 독자를 타겟했을 때 더 쉽게 반응한다.

  • Write -> Measure -> Learn을 7일 사이클로 잡고 반복해야 한다.

  • 결국 희소성 있거나 재미있어야한다.

  • 긴 글은 내용이 좋아도 읽기 어렵다. 5분 이내로 읽을 수 있어야 한다.

개선한 결과 - 조회수 최다, 벨로그 top4

위의 레슨런을 반영해 가장 먼저 작성한 글이 Claude로 코드리뷰 경험 개선하기 라는 글이다. 이 글은 지금까지 작성한 프로덕트 컨텐츠 중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고, 벨로그에서는 4위까지 올라갔다.

이때 배운 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특정 직군을 타겟하고 싶다면, 해당 직군의 워크플로우를 최대한 이해하고, 가장 많이 반복하는 일 중에서 가장 잦게 스트레스 받는 일을 해결하는 방법이 무엇일지 생각해보면 좋다

  • 텍스트가 무조건 많을 필요는 없다. 실제로 Claude 컨텐츠는 모든 프리미엄 컨텐츠 중 가장 텍스트 수가 적었다.

  • 타겟 직군의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나는 비개발자지만, 개발자를 위한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AI와 코드 리뷰 경험을 개선하는 코드를 만들었고, 팀 개발자와 여러 차례 테스트하여 콘텐츠를 완성했다. 특히 벨로그 top4까지 올라간 것은 비개발자 입장에서 영광이었다.

  • 훅이 중요하다. 컨텐츠 결말을 알려주는 것보다, 읽을 동기를 만들어주는 훅이 좋은 훅 같다.

어려웠던 점

  • 클릭하고 싶은 제목 짓는게 너무 어렵다. 사실 죄 짓는 기분도 드는데, 담백한 제목을 고집하다 조회수가 안나오면 그것도 죄는 맞는 것 같다.

  • 컨텐츠 성패의 원인을 발견하기 어렵다

  • 좋은 소스를 꾸준히 찾기 어렵다

개인적인 동기

나는 제품을 정말 좋아한다. 사실 이런 컨텐츠가 아니더라도 원래 끊임없이 SaaS를 써보고 그 제품을 만든 창업가에게 메일을 보내어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이런 UX는 이렇게 개선해보면 어떨지 제안해보기도 한다.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기술과 제품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인 것 같다. 술, 옷, 게임 그 어디에도 돈을 쓰지 않는 나는 제품이 장난감이자 취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은 매주 무조건 새로운 제품을 하나씩 구독하고 사용해보며 리뷰를 기록하고 있다. 좋은 제품은 메이커들에게 큐레이션하고, 그렇지 않은 제품은 피드백을 보내는 것도 잊지 않고 있다.

앞으로 시도해볼 수 있는 것

그래서 앞으로는 이런 실험들을 더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 30초 이내로 소화할 수 있는 프로덕트 숏폼 컨텐츠(텍스트/영상)

  • 왓츠인마이맥(?) - 실무자들이 캐주얼하게 내가 쓰는 제품을 소개하고 정보를 나누는 자리

  • etc


아직 부족하지만,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앞으로도 더 좋은 컨텐츠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14
6
한철화

한철화

[AI 기반 살고싶은 방 매칭 기능 출시🎉]

  • "살고싶은 집을 편하게 찾고 싶어"

  • "어떻게 방을 찾아야할지 모르겠어"

어디서 살고싶은지 알지만, 어떻게 찾아야할지 모르겠나요?

편하게 챗봇과 대화하며 추상적인 입력으로도, 더 나은 방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저에게 맞는 집을 찾아보세요!

✅ 직장이나 학업 때문에 바빠서 방을 찾을 시간이 없는 분

✅ 부동산 지식이 없어서 살고싶은집을 찾기 어려운 분

✅ 현재 방을 비우게 됐는데, 양도할 분을 찾고 있는 분

잇홈: ithomes.kr

image.png

FOHO

외국에서도 현지인처럼 안심하고 집을 구할 수 있는 글로벌 주거 플랫폼

8
0
도영

도영

'인터렉티브한 질문 다이어리' 기능

1. 스스로에 대한 질문

우린 평소에도 많은 질문들을 받으며 살아가요. "식사하셨어요?" 같은 가벼운 질문부터, "OO님 요즘 무슨 고민 있어요?"나 "OO님은 꿈이 뭐예요?" 같은 다소 심도 깊은 질문까지 말이죠.

사회적 상황에서 질문의 힘은 정말 강력해서, 우리는 어떻게든 빨리 대답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휩싸이기도 해요. 생각할 시간이 충분히 필요한 질문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생각 때문에 표면적인 대답으로 그칠 때가 있죠.

저는 이럴 때 *질문 다이어리가 큰 힘을 발휘한다고 생각했어요. 스스로에 대한 깊은 사유가 필요할 땐 특히요. 질문을 던지고 나서 언제까지고 기다려주잖아요. 대답을 보채지도 않고 심지어 맥락을 신경 쓸 필요도 없어요.

(*질문 다이어리 -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질문들이 수록되어 있는 다이어리)

2. 이전에 운영하던 서비스에서 얻은 인사이트

저는 이 질문 다이어리에 큰 매력을 느껴, 이전에 운영하던 서비스에서도 해당 기능을 제공했었는데요. 그 당시에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총 36개의 질문을 큐레이션 하여, 매일 하나씩 유저들에게 전달했어요. 깊이를 더하기 위한 각 질문의 기획 의도도 포함해서요.


실험적인 기능이었기에 질문 회차가 거듭되며 이탈하는 유저도 다수 있었지만, 저는 여기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어요.

  1. 한 번의 질문으로는 더 깊은 생각들을 이끌어내기 어려웠다. -> 부속 질문의 필요성

  2. 다수의 유저에게 포괄적으로 던질 수 있는 질문을 기획하다 보니, 결국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뻔한 질문이 되어버렸다. -> 개인화된 질문

당시에는 이렇다 할 솔루션을 떠올릴 수 없었는데요. 그러고 나서 몇 달 뒤였을까요. ChatGPT 3.5라는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기 시작했어요. 저는 여기서 답을 찾을 수 있겠다 생각했죠.


3. 이제는 가능해진 것들

해외에서는 이미 AI를 접목시킨 일기 서비스가 우후죽순 등장하고 있어요. 저는 그중 Rosebud가 가장 독보적이라고 생각해요.

단언할 수는 없겠지만 해외 사용자들의 반응들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이 정도면 이미 가설 검증이 끝났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였어요.

그동안 '인터렉티브 한 질문 다이어리' 아이디어를 간간히 브레인스토밍하기만 했었는데, 오는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기능 기획 단계에 들어갈 예정이에요. 디스콰이엇에서 진행하는 PMC S24를 통해 9월 말에는 베타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에요.

질문과 부속 질문, 그리고 개인화된 질문에 대한 많은 분들의 피드백이 필요할 것 같아요😂

소금

나를 깊게 알아나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일기장

7
0
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지지 않는 게임

1265D19F-AF88-44D0-8F3A-9FC7F7DB1B96_1_201_a.jpeg

buildspace라는 샌프란의 메이커 커뮤니티가 하나 있다. 음악부터 소프트웨어까지 무언가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다 같이 참여해서 몇 주간 미션을 하고 런칭하는 그런 커뮤니티다. 원래는 웹3 교육 스타트업이었지만 중간에 피벗했고 buildspace에는 5년 동안 몇 만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아마 세계에서 가장 큰 메이커 커뮤니티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근데 그런 buildspace를 closing 한다는 letter가 왔다.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buildspace를 응원했다.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얘기하고 만들고 공유하게 만들고, 디스콰이엇에서 계속 강조하는 커뮤니티의 가치를 매우 잘 만들어내는 곳이어서 참고도 많이 했고 영감도 많이 받았다.

farza가 closing letter에 쓴 내용은 buildspace를 오랫동안 해오면서 더 이상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예전만큼 재밌지 않다고 했고, 그 모습이 번아웃이 온 것처럼 느껴졌다. 자금이 떨어진 것도 아니고 투자자의 압박도 아니고 매출이 나지 않는 것도 아니었다. farza는 오히려 그런 이유였다면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나는 이 letter를 읽으면서 나 자신과 디스콰이엇 팀, 그리고 지금까지 만났던 무수히 많은 메이커들이 곧바로 떠올랐다.

회사가 망한다면 그건 회사가 돈을 못 벌어서, 지표가 안 나와서가 아니라 더 이상 할 에너지가 없어서 포기하는 것이다.

학업이나 커리어가 잘 풀리지 않는다면 그건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해서, 인맥을 잘 못 쌓아서가 아니라 그 분야에 열정이나 호기심이 떨어진 것이다.

우리가 무언가에 도전하고, 부딪히고, 다시 일어나게 만드는 가장 귀중한 원동력은 돈이나 시간도 아니다. 열정과 호기심, 그걸 끈기 있게 지속할 에너지다.

나는 성격이 급한 편이라 무언가 실행하면 바로 결과를 봐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다. 그래서 처음엔 한 1년 정도 빡세게 하면 꽤 대단한 성과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대다수의 스타트업이 그렇듯이 성장이라는 건 너무 어려운 일이고, 그 과정에서 실패도 겪고 많이 배웠다. 다행히 현솔이 Pre-A 투자를 받아내고 더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1]

그래서, 그래도 내년엔 PMF 찾지 않을까? 미국에 진출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했고 이를 위해 더 다양한 시도들을 했다. 하지만 중간에 겪은 팀에 대한 문제들, 개인적인 어려움들, 성장을 만들기 위해 마루에서 먹고 자고 집에는 주 2일만 들어가면서 쉬지 않고 노력한지도 2년 반 정도 됐다. 하지만 여전히 답을 찾아가고 있다.[2] farza가 5년 동안 web3 educations startup + buildspace 한 것에 비하면 고작 절반이긴 하다. 그렇지만 2년 반은 어쨌든 꽤 긴 시간이고 그 과정에서 정말 많이 배웠다.

내가 배운 것은, 일단 포기만 하지 않으면.. 힘들어도 끈기 있게 지속하면 언젠가 공감해 주고, 응원해 주고, 진심 어린 피드백을 주는 사람들이 생긴다. 그들 중 일부는 팀원이 되기도 하고, 디스콰이엇의 성장이 주춤할 때 도와주어 서로에게 귀인이 되어주기도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내가 본래 갖고 있는 호기심들(영감을 주는 것을 만드는 위인들, 국가와 기업들의 역사, 훌륭한 제품 등)을 자극하는 새로운 가설과 진실들을 계속해서 발견해나가면서 디스콰이엇을 만들기 위한 에너지를 잃지 않고 있다.

제목이 지지 않는 게임인 이유는, 설령 디스콰이엇이 결국 PMF를 못 찾고 몇 년 뒤에 망한다고 해도, 나는 이미 많은 것들을 배웠고 경험했고, 좋은 사람들을 너무 많이 알게 되었다. 이게 내 자산이고, 내 열정과 호기심 그리고 에너지는 살아남아서 next step에 멋진 걸 계속할 수 있을 거다.

2022년부터 알던 많은 메이커, 유저분들, 디스콰이엇을 거쳐 간 팀원들이 문득 생각이 날 때가 있다. 그중엔 학업에 돌아간 분도, 가정에 집중하는 분도, 만들던 제품이나 창업을 관두고 쉬는 분도, 회사에 들어가 열심히 달리는 분도 있다. 모두가 지지 않는 게임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디스콰이엇이 그런 게임을 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1] 현솔이 쓴 디콰 pre-a 투자 유치 회고글 1~3. 멘탈 관리. 시점 선정에 대한 글. 좋은 제품을 만들고 싶은 분들, 창업을 하고 투자 유치를 고려하는 분들이라면 꼭 읽었으면 좋겠다.

https://dis.qa/fffn
https://dis.qa/ktc9h
https://dis.qa/nnq49cb
https://dis.qa/s506
https://dis.qa/f6dzyo

[2] 디스콰이엇에 합류하고 쓴 개인 회고들.

https://dis.qa/fnjsawdn
https://dis.qa/JRRij3
https://dis.qa/89j28Pi

디스콰이엇

IT 프로덕트 메이커들을 위한 소셜네트워크

41
17
William Jung

William Jung

유료 뉴스레터를 구독하면 AI SaaS를 무료로 줍니다

sense of product og img.png

  • 연 $200짜리 뉴스레터를 구독하면 AI SaaS를 무료로 제공하는 팀이 있습니다. 85,000명 이상의 구독자를 지닌 AI 뉴스레터, Every입니다.

  • 제목 그대로 Every의 구독자에게는 AI SaaS가 일부 무료로 제공되는데요, 지금까지 이런 SaaS를 만들었습니다.

    • Lex - AI 기반의 노트앱

    • Spiral - AI 컨텐츠 생성/재가공 SaaS

    • Sparkle - AI 파일 정리 SaaS

특히 최근에 유료 구독 컨텐츠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판단에 직접 제품까지 만들고 있는 every의 이야기를 적어봤습니다.


제품의 발산과 수렴

1.png

제품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발산과 수렴을 반복합니다. 예를 들어, Saleforce는 오랫동안 세일즈의 모든 것을 책임지는 CRM이었는데요. 하지만 기능이 하나씩 더해지며 스타트업에게는 너무 무거운 제품이 되었고, 결국 정말 필요한 몇 가지 기능만 빼내어 더 가벼운 CRM들이 만들어지고 있어요. 이걸 발산과 수렴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이렇게 가벼운 CRM툴에 스트레스를 받는 메이커들이 올인원 솔루션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미디어에서도 같은 현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미디어는 작가들이 인정받기 어려웠고, 컨텐츠 주제에 대한 자유도도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Substack은 자유로운 표현과 작가의 수익화를 위해 전통적인 미디어를 분해했는데요.

그런데 이런 Substack에서도 불만을 느껴 더 작은 단위의 미디어 스타트업을 만드는 팀이 있습니다. AI 뉴스레터 플랫폼, Every입니다.

SaaS 만드는 작가, 글 쓰는 개발자

Group 5.png

초기의 Every는 두 명의 창업가가 설립하게 됩니다.

  • Dan Shipper — 고등학교 시절 아이폰이 나오기 전부터 앱 개발. 이후에는 창업가 육성/투자에 집중. 현재 병렬적으로 세콰이어에서 AI 스타트업 발굴 중.

  • Nathan Baschez — 전 서브스택 VP of Product. 미디어, 기술, 재무, 전략 등을 넘나드는 올라운더.

첫 시작은 Shipper가 부업으로 현직자들의 생산성 팁을 공유하는 Superorganizers 뉴스레터였습니다. 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순식간에 확보할 수 있었고, 빠르게 성장하게 되죠. 하지만 컨텐츠로 지속가능한 매출을 발생시키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이 시점에 Baschez도 비즈니스 전략을 다루는 유료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컨텐츠로 매출 내는 것에 고민이 많았고요.

그래서 이 둘은 한 가지 실험을 해보는데요, Baschez의 뉴스레터와 Shipper의 뉴스레터를 묶어 번들로 판매해보는 것입니다. 하나의 번들을 구입하면 더 저렴하게 두 개의 뉴스레터를 읽을 수 있는 셈이죠.

그리고 하룻밤 사이에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때, 두 사람은 유료 뉴스레터 번들 모델이 시장에서 충분히 가치 있다는 확신을 가졌고, Substack에서 the everything bundle이라는 이름으로 유료 뉴스레터를 발행하기 시작합니다.

AI를 위한 미디어

그렇게 10개월 동안 뉴스레터 번들(The Everything Bundle)을 운영하다, 2020년에는 $600K의 시드 펀딩을 받아 Substack을 독립합니다. Substack이라는 제품이 어느정도 구독자를 확보한 크리에이터에게는 더 이상 매력적인 선택지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더 이상 Substack가 매력적이지 않았던 이유

그럼 이들은 왜 Substack을 떠났을까요? Shipper와 Baschez가 느낀 불만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문제

이미 어느 정도 성장한 뉴스레터 크리에이터는 두 가지 압박을 꾸준히 견뎌내야합니다.

  • 꾸준히 좋은 컨텐츠 소스를 찾아 효율적으로 컨텐츠를 작성하는 압박

  • 유료 구독자의 이탈

하지만 Substack은 초기 구독자를 확보에는 적합한 수준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지만, 그 이상의 성장을 지원하지 못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는 셈이죠. 실제로 Substack에서 개인 크리에이터로 시작해 충분한 구독자를 확보한 뒤에는 플랫폼을 이탈하는 유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Every의 솔루션

Frame 3.png

Every가 제공하는 것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AI와 생산성 관련 유료 콘텐츠 작가들이 Every 플랫폼에서 활동합니다.

  • 독자는 단일 뉴스레터 구독 비용보다 약간 높은 가격으로 여러 유료 뉴스레터를 구독할 수 있습니다.

  • Every는 작가들이 글쓰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작가 교육과 전용 SaaS 개발을 제공합니다.

이때 '개별 기여도'라는 독특한 지표를 측정하는데요, 구독자가 가입할 때 어떤 작가의 뉴스레터를 읽기 위해 가입했는지 체크합니다. 이를 통해 Every는 작가별 영향력을 파악하고, 특정 작가 이탈 시 예상 손실을 계산합니다. 인센티브 역시 이 지표에 따라 부여하고요. 정리하면, 모두가 좋은 컨텐츠를 작성해야 모두의 수익이 증가하는 형태인 것이죠.

광고에 의존하지 않는 미디어 만들기

image.png

결과적으로 Every가 그리는 그림입니다. 광고에만 의존하지 않는 미디어를 만다는 것이 주요한 목표입니다.

Screenshot 2024-08-26 at 3.09.12 PM.png

마지막으로 Every에서 만든 SaaS 두 가지를 소개할게요

Every가 만들고 있는 SaaS의 핵심은 작가의 생산성을 높여주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작가들의 생산성이 증가해야 작가들이 부담없이 좋은 컨텐츠를 많이 생산할 수 있고, 이는 Every의 유료 구독자 수 증가와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작가의 워크플로우를 개선하는 Micro SaaS를 만든다는 선택지는 인상깊은 것 같아요.

실제로 SaaS를 만들기 시작한 다음 매출이 8% 가량 증가하기도 했는데요, 어떤 SaaS가 있는지 알아볼까요?

Spiral — AI 컨텐츠 가공 SaaS

Screenshot 2024-08-26 at 3.29.57 PM 1.png

창작은 재미있지만 이걸 반복하다보면 귀찮은 일들이 있습니다. 트윗을 작성하거나, 소제목을 정하는 일처럼요. 그래서 Every는 스파이럴을 만들었습니다.

컨텐츠를 생성하거나 재가공하는 모든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면 이런 예시가 있습니다.

  • 팟캐스트 대본을 바이럴 가능성이 높은 트윗으로 변환하기

  • 기사 또는 문단에 적합한 제목 생성하기

  • 이전에 작성했던 컨텐츠를 바탕으로 전반적인 컨텐츠의 스타일과 목소리를 학습시키기

  • 위트있는 TL:DR 생성

  • 논란의 여지가 있는 요약 생성하기 (바이럴 및 인게이지먼트)

Sparkle — AI 파일 정리 SaaS

Aug-26-2024 14-28-57.gif

AI로 파일을 구조적으로 정리해주는 Sparkle입니다. 파일들이 구조적으로 정리되어 있지 않아 혼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는데요. 정말 사소하지만 개인적으로 와우했던 제품이기도 합니다.

세 개의 폴더로 정리해주는데요, 아래와 같습니다.

  • AI 라이브러리 : 파일명, 확장자를 참고해 파일 분류 카테고리를 만들어 분류.

  • 메뉴얼 라이브러리 : AI가 건드리지 않았으면 하는 파일을 넣어두는 곳.

  • Recent : 3일 이내로 저장된 파일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곳

특히 AI 라이브러리의 경우, 내가 의도한 파일까지 접근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여기 있지 않을까?” 하고 파일뎁스를 타고 들어가면 찾고자하는 파일이 항상 있었고요. 기존에 파일을 구조적으로 관리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꼭 사용해보셨으면 합니다.

글을 쓰고 있다면 제품을, 제품을 만들고 있다면 글을 써보세요

개발역량을 갖춘 메이커가 글을 꾸준히 쓰기 시작하면 강력한 창업가가 되는 것 같습니다. 글을 통해 나와 생각이 비슷한 사람을 모으고, 그들에게 나의 제품을 계속해서 제공하며 견고하게 성장을 만들어낼 수 있고요.

디스콰이엇도 이런 메이커를 위해 매년 프로덕트 메이커 클럽(PMC)를 열었는데요. 이번에도 글을 쓰며 제품을 깎아나가고 싶은 분들을 PMC S24에 초대하고 싶습니다. 내가 제품이 있는데 글쓰기가 어렵거나, 제품 관련한 글만 썼는데 이제는 제품을 만들어보고 싶다 하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편하게 지원해주세요 :)

13
6
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밖으로 나가기

배움 플라이휠

한국 사람들은 주입식 교육에 익숙해서 가만히 앉아 공부하는 것은 대부분 잘한다. 검색하고, 책도 읽고, 문제도 풀고, 필기도 하고. 근데 사실 이런 행위들은 배우고 성장하는데 극히 작은 부분 만을 차지한다. 저런 것들은 진짜 내것이 되어주지 못한다.

제대로 배우는 방법은,

  • 배운 것이 있다면 남에게 공유한다.

  • 공유를 하다보면 누군가와 연결된다.

  • 그러다보면 새로운 걸 배우고 생각과 관점이 바뀐다.

  • 그러면 성장한다.

  • 성장했으니 남을 또 돕는다.

  • 돕는 과정에서 새로운 걸 배운다. 무한 반복이다.

그래서 앉아있지만 말고 밖으로 나가야한다.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내가 갖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퍼뜨려야한다. 그게 진짜 배움이고 성장으로 가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이건 내 경험으로 배운 가장 큰 자산 중 하나이기도 하다. 나는 디스콰이엇에 합류하기도 전부터 배운 것으로 남주는 코딩 커뮤니티를 만들었다. 그건 역설적으로 내가 아무것도 모르는 Computer Science 1학년에 복무 중인 군인이었기 때문이다. 나보다 덜 아는 사람에게 내가 아는 걸 나눠주고.

그러다보니 더 많은 것에 도달했다. Junction이라는 큰 규모의 해커톤 운영진을 경험하게 되고, 전역하면 곧바로 창업을 하겠다는 생각을 품게 된다. 그런 생각과 경험을 또다시 외부에 공유했고, 그렇게 현솔님을 알게 돼서 디스콰이엇을 만들기 시작했다. 디스콰이엇은 한국에서 가장 큰 메이커 커뮤니티가 되어가고 있고, 월에 12만명 이상이 들어올 만큼 꽤 커졌다. 아직 목표한 바에 비하면 갈 길이 멀긴 하지만.

빌딩 인 퍼블릭 & 커피챗

디스콰이엇을 성장시키는 것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은 빌딩 인 퍼블릭 문화다. 내가 실행하고 배우고 생각하는 것을 솔직하고 투명하게 공유하는 거다. 과정에서 겪는 실패나 무지함을 숨기지 않고 드러냄으로써 진정성있게 사람들과 소통하고,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이렇게 배운 것을 남주고 싶어서 최대한 많은 사람들과 커피챗을 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1:1로 커피챗했던 분들의 수를 다 합치면 거의 1천명이 넘을 거다.

이런 의문이 들 수 있다.

  • 그건 외향적인 사람만 가능하지 않을까?

    • 일단 나는 I 성향이 6~70% 정도라서 사람 만나는걸 엄청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냥 누구나 마음 먹으면 할 수 있는 거다.

  •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만나도, 그 이후에는 교류가 잘 없지 않을까?

    • 난 커피챗을 많이 하는 것과 별개로 소수의 사람들과의 관계에 집중한다. 나를 지지해주고 좋아해줄 사람들에게만 시간을 써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히려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나는 누구에게 더 많은 시간을 써야할지 알게된다. 최대한 많이 만나고, 그중에서 나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과 깊게 교류하는 방식이다.

  • 좋은 제품 만들고, 커리어 쌓기에도 급급한데 그거 다 시간 낭비 아닐까?

    • 일에 집중할 때와 사람에 집중할 때를 잘 구분지으면 된다. 나는 커피챗을 밥먹을 때나 먹고 난 직후, 혹은 일이 끝난 저녁 8시 즈음에 잡는다. 혹은 일요일에 할 때도 있다. 사람을 만나기 싫을 때는 커피챗 링크를 몇 주간 블락해둔다. 요지는 일에 집중할 때는 사람을 만나지 않는다.

글을 쓰다보니 커피챗 원칙 같은 내용으로 흘러갔는데, 결론은 내가 배우고 경험한 것을 외부에 공유하고 사람들과 대화하라는 것이다! 그래야 더 많이 배울 수 있고, 인생에 더 많은 기회가 찾아온다.

7
3
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4주 동안 초기 유저 1,000명 모으는 챌린지, Product Makers Club S24 모집

pmc s24 ml thumnail.png

챌린지 4줄 요약

  • 참가 대상: 프로덕트 만들면서 컨텐츠를 쓰고 유저 얻고 싶은 분

  • 베네핏: 참여만 해도 3가지 방법으로 최소 3만명에게 프로덕트 홍보 지원

  • 단순한 참가 방식: 한 달간 매주 150자 수준의 짧은 메이커로그 & 프로덕트 런칭

  • 보증금: 5만원 - 프로덕트 런칭 시 100% 환급

PMC S24 자세히 보러가기

01 배경

구직을 위한 포트폴리오든, 부수입을 위한 사이드 프로젝트든, 혹은 창업을 위해서든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은 기본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프로덕트를 만들어도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이제는 AI와 노코드 툴로 왠만한 랜딩페이지와 프로덕트를 누구나 만들어 낼 수 있기에 프로덕트를 알리기 위한 마케팅/세일즈 전략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디스콰이엇은 한국에서 가장 많은 프로덕트가 소개되고있어 아래 2가지를 얻기에 최적의 커뮤니티입니다.

 

1) 프로덕트 초기 유저

2) UX,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양질의 피드백

 

Product Makers Club은 이를 더 빠르고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컨텐츠 제작 + 프로덕트 홍보를 돕는 챌린지입니다.

PMC 알럼나이들의 프로덕트가 궁금하다면

02 PMC 소개

4주 동안 메이커로그 쓰기 ➔ 프로덕트 런칭을 진행합니다.

 

해야하는 것

➔ 매주 150자 수준의 짧은 메이커로그 1개 남기기

➔ 마지막 주에 프로덕트 런칭하기 (최소 랜딩페이지)

 

그외에는 좋은 프로덕트를 만드는데 모든 리소스를 집중하세요!

쓸데없이 시간을 써야하는 것은 모두 덜어내었어요.

 

이런 분들에게 적합해요

➔ 프로덕트를 만들면서 컨텐츠를 쓰고 유저를 얻고 싶은 분

➔ 런칭 후 초기 유저를 모아 피드백을 받고 개선하고 싶은 분

참가 베네핏

Group 80.png

1) 초기 유저 획득에 도움되는 인사이트를 매주 제공해요.

Group 81.png

2) PMC 참가자의 메이커로그를 3만명이 구독하는 뉴스레터에 매주 큐레이션해요.

Group 83.png

3) 프로덕트 런칭 시 프로덕트 마켓플레이스에 큐레이션해요.

Group 82.png

4) 우수한 프로덕트를 선정해 브렌디드 컨텐츠를 만들어드려요.

타임라인

  • 모집: 8.20 ~ 9.8

  • OT: 9.9 (월) 7PM 온라인

    • 진행 방식 소개

    • Q&A

  • 제품 개발: 9.9 ~ 9.29 (3주)

    • 매주 150자 수준의 짧은 메이커로그 기록

    • 매주 제품 개발 / 마케팅 인사이트얻기

  • 런칭: 9.30 (월)

    • 디스콰이엇에 프로덕트 런칭

  • 네트워킹: 10.4 (금) 7PM 오프라인

    • 멤버들과 회고

 

03 참가 자격

  • 만들고 있는 프로덕트가 있거나 만들 예정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

참가 보증금

  • 5만원

  • 프로덕트 런칭 완료 시 전부 환급 (랜딩페이지 런칭도 가능)

PMC S24 참가 신청하기


궁금한 점은 댓글이나 stevekwon@disquiet.io 으로 알려주세요 :)

14
0
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매주 올라오는 프로덕트들 UX, BM, 강점/약점 등 분석하고 역기획하는 챌린지

를 해보면 어떨까요?

  • 리뷰어: 리뷰 남기면서 내 역량 알리고 네트워크 늘릴 수 있음

  • 프로덕트 메이커: 피드백 받을 수 있고 프로덕트 유입이 늘어남

  • 그외 컨텐츠 소비자: 프로덕트 트렌드 파악해서 좋음

그리고 그냥 새로운 프로덕트 사용하는거 재밌으니까요 ㅎㅎ 이런 분들이 5명이라도 있지 않을까요

원래 디스콰이엇 이벤트, 프로그램 같은거 하면서 메이커분들이랑 교류하는게 즐겁고 배우는 것도 많았는데, 최근에 그런게 없으니까 허전하기도 하네요

디스콰이엇

IT 프로덕트 메이커들을 위한 소셜네트워크

8
0
원더

원더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함께 성장하는 북클럽 - 인디 러너스 모집해요!

Figma Untitled.png

인디 러너스(Indie Leaners)란?

인디러너스는 IT 업계의 전공자, 비전공자 누구든, 무엇이든 배울 수 있다는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커뮤니티입니다.

첫 모임으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가 한 달에 한 권 IT 서적을 함께 읽는 모임을 시작합니다.

 

얻어갈 수 있는 점 🔍

 

시니어의 경험에서 나온 지식, 인사이트 얻기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풀스텍 엔지니어와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하여 책에서 얻은 지식뿐 아니라 실제 경험에서 얻은 인사이트와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여 독서에서 끝나지 않고 실질적인 배움으로 이어질 수 있게 도와드립니다.

또한 시니어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함께하는 만큼, 비공식적인 멘토링 기회도 얻을 수 있어요!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네트워킹하며 책 읽기

인디러너스 북클럽은 IT 업계에서 제품을 만드는 메이커인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함께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이야기를 나누며 배워 나갈 수 있어요.

 

으쌰으쌰 함께 책 읽기 완주

신청하고 책을 읽지 못할 일은 없어요. 인디러너스 북클럽에 가입할 경우, 독서 인증 챌린지에 참여하여 책 읽기를 독려해드립니다. 함께 인증하며 책 읽어요!

 

페이스 메이커 소개

 

w0nder @원더

14년차 풀스택 엔지니어

기민하고 응집력 있게 일하고 싶어서 10년 넘게 콘텐츠, 모빌리티, 이커머스, AI 스타트업을 떠돌고 있습니다.

여러 회사에서 다양한 포지션의 개발을 해왔고, 최근 4년간 CTO로 지내고 있습니다.

경험을 나누는 일을 하고 싶어 클라우드 보안 도서 집필, 대학 강의 및 주니어 개발자 커리어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나나산 @nanasan

11년차 프로덕트 디자이너 https://nanasan.co.kr/

콘텐츠, 이커머스 도메인에서 B2C 모바일 제품, SaaS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왔습니다.

주로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일해왔지만, 플랫폼 디자인 업무와 채용 등의 HR 매니징 경험이 있습니다.

사이드로는 디자이너를 위한 코딩 교육부터 갓생을 인증하는 타임스탬프 앱 Show Your Time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북클럽 1기 첫 번째 책

<인스파이어드>

왜 어떤 제품은 대박을 치고, 다른 제품은 실패할까요? 인스파이어드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바이블입니다.

저자 마티 케이건은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 세계 최고의 기술 기업들이 어떻게 혁신적인 제품을 만드는지 상세히 설명합니다. 그는 성공적인 제품 개발의 핵심은 올바른 사람, 올바른 프로세스, 그리고 강력한 제품 문화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제품 관리자, 디자이너, 엔지니어 등 제품 개발에 관여하는 모든 이에게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제품 비전 수립부터 고객 발견, 프로토타이핑, 테스트에 이르기까지 제품 개발의 전 과정을 다룹니다.

특히 린과 애자일을 넘어선 제품 개발 방법론, OKR을 활용한 목표 설정, 제품 발견 프로세스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법들을 소개합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인디라운드

IT 업계의 전공자, 비전공자 누구든, 무엇이든 배울 수 있다는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커뮤니티입니다.

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