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 리추얼 클럽

메이커 리추얼 클럽

메이커들이 리추얼을 만들기 위해 경험을 공유하는 메이커 클럽

공개 28 멤버

가이드라인

["건강한 메이커 리추얼을 위해 다음의 정보를 공유합니다.<br> <br>1. 운동 습관<br>2. 수면<br>3. 스트레스 관리<br>4. 식습관<br>5. 시간관리<br>6. 사회적 상호작용<br>7. 만드는 일"]

김우철

김우철

주 4회 가는 AI 운동 초감각 루틴

F_rHhJia0AA-YH1.jpeg

저는 운동 갈 때, 할 때에 아무런 이성적 감각을 가지지 않습니다. 이를 저는 AI 운동법이라고 부릅니다. 그냥 행동을 입력하면 그대로 따르는 것이죠. 그렇게 전 주 4회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요. 일이 끝나면 운동 가야지라는 생각을 입력 했기에 모든 이성을 배제하고 운동을 가게 되고, 운동을 할 때는 그냥 끝까지 한다라는 입력 값 때문에 힘들던 말든 그냥 시키는 운동을 끝까지 열심히 합니다.

이런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매일 달라지는 운동을 제공하고, 코치분들이 도와주는 서킷트레이닝이 있습니다. 서킷트레이닝은 1시간 동안 자신의 모든 힘을 다해 운동하는 운동법으로 대표적으로 F45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크로스핏이 대표적인 서킷트레이닝 이었는데, 어느 순간 무게의 한계에 부딪히다 보니,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상태가 안되어 AI 상태가 풀려버려 멈췄습니다.

인생에서 운동은 저에게 디폴트 값이 입니다. 일을 오래 하기 위해서는 오후 11시까지는 졸리지 않는 체력이 필요하고, 뭔가 해냈다는 작은 성취의 자존감으로 흔들리지 않으며, 감기처럼 아프면 모든 것이 멈춰 버리는 고통의 시간을 겪지 않게 만들고, 뭔가 잘 안풀리는 스트레스를 한방에 해소하는 등 장점이 무한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운동을 열심히 나가니, 정신력이 대단할 것 같지만 전혀 아닙니다. 과거에 저는 헬스장에 1년 이용권을 끊어놓고, 10번을 가지 못했던 사람입니다. 일단 SNS를 보면 굉장히 활기차고, 멋있는 공간일 것 같지만 헬스장은 고독의 공간입니다. 실제 철저한 루틴을 지키며, 운동을 해야 효과가 있는 공간이죠. 그렇기에 이두, 삼두, 복근, 하체 등에 또 다른 복잡한 수학적 계산을 해야 하는 이 곳은 저에게는 맞지 않는 공간이었습니다.

만약 여러분도 헬스장의 운동이 힘드시다면 그냥 맞지 않는 운동법일 뿐이니 바꿔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서킷트레이닝을 꾸준히 하는 것만으로도 튼튼한 체력을 가질 수 있고, 더 멋진 몸을 원한다면 일주일에 1,2번 크로스핏 티켓을 끊어서 가면 됩니다. 또한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커뮤니티적 요소도 즐길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운동형 서킷 트레이닝은 전 세계적으로 F45 말고도 다양하게 생기고 있습니다. 운동은 하나의 길이 아닙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운동안하는 건 운동이 잘못한 겁니다. It's not your fault.

7
2
William Jung

William Jung

수면 최적화 챌린지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Slide 16_9 - 1.png

이건 제가 트래킹하고 있는 제 수면 그래프입니다. 보시다시피 정확한 트래킹이 되지 않아 그래프가 들쭉날쭉입니다. 최근에는 애플워치를 차고 자지 않았더니 제 수면상태를 파악할 수 없었고, 감정상태에 많은 영향을 주는 수면을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것 같아 다시 수면 최적화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중입니다.

수면이 중요한 이유

아침은 하루의 톤(tone)을 결정합니다. 때문에 좋은 아침을 만드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 여기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이 바로 수면입니다. 그리고 질 좋은 수면을 위한 액션이 Input KPI라면, 메이커가 봐야하는 Output KPI는 다음과 같습니다.

Output KPI

  • 생산성 : 밀도 높은 하루를 살게 합니다

  • 사회적 상호작용 : 관계에 있어 포용적인 자세를 취합니다.

  • 메타인지 : 지금 내 상태를 잘 관찰할 수 있습니다.

  • 학습/인지능력 : 오감을 통해 필요한 데이터를 오류없이 input 합니다.

함께 수면 최적화를 해볼까요?

수면 최적화가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완벽한 수면'을 위해 통제해야하는 변수가 너무 많고, 혼자서 해야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메이커들과 수면 최적화를 위해 경험을 공유하고, 주기적으로 트래킹하다 보면 '완벽한 수면'을 위해 어떤 행동을 해야하는지 알아갈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찾고 있어요

  • 평소에 깊은 잠을 못 자는 사람

  • 매일 아침 피곤하게 일어나는 사람

프로덕트를 선정하고, 월수금에 폼을 제출하고, 토요일에 회고 글을 올려주세요

  1.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움받을 프로덕트를 선정해주세요 (미라클나잇, 알라미 , 슬립루틴 등)

  2. 질 좋은 수면으로 달성하고 싶은 output KPI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의 수면점수를 1~10점으로 메기고, 저녁에는 각자 달성하고 싶은 output KPI는 어땠는지(e.g. 생산성이 좋아졌다/떨어졌다!) 간략한 메모를 남겨주시면 됩니다.

  3. 그리고 매주 토요일에는 주간 수면 회고를 초감각 클럽에 올려주시면 됩니다. 이때는 제가 지금까지 작성하던 템플릿을 제공해드릴 예정입니다.

딱 3주만 진행할거에요

오늘부터 다음 주 수요일(11월 29일)까지 메이커 10분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크리스마스는 놀아야하니 그 전에 끝내보죠! 모집 이후 스케줄은 다음과 같습니다.

  • 12월 2일 밤 9시 : 킥오프 미팅

  • 12/4~12/8 : 1주차

  • 12/9 : 1주차 회고 글 업로드

  • 12/11~12/15 : 2주차

  • 12/16 : 2주차 미션 제출

  • 12/19~12/22 : 3주차

  • 12/23 : 3주차 미션 제출, 프로그램 종료

완주한 메이커에게는 디스콰이엇 후드티/맨투맨을 드릴게요

마침 12월 23일에 챌린지가 끝나니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드리고 싶어요 ㅎㅎ

image.png

최소한의 동기부여를 위해!

보증금 30,000원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매주 미션을 완료하실 때마다 10,000원씩 환급해드릴 계획입니다.

이해하셨나요? 완주하시면 전액 환급됩니다!


👋 연말까지 잘 자고, 상쾌한 새해를 맞이하고 싶은 메이커분들은 신청해주세요!

궁금한 점은 댓글로!

수면 최적화 챌린지 신청하기

21
12
William Jung

William Jung

수면에 대한 모든 것을 물어보세요

image.png

Andrew Huberman & Sleep GPT를 만들어봤습니다 ㅋㅋ

그 유명한 Andrew huberman podcast에서 수면을 주제로 하는 모든 팟캐스트를 넣어봤어요.

메이커분들 중에 수면에 대해 고민이 있다면 이분에게 물어보세요!

Andrew Huberman & Sleep GPT 바로가기


앤드류 휴버만

  • 미국의 신경과학자이자 스탠포드 의과대학의 신경생물학/안과학 교수

  • 특히 뇌, 신경계, 시각 시스템의 기능과 발달에 대한 연구로 잘 알려져있음

  • 특히 휴버만 랩 팟 캐스트를 통해 과학과 일상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과학 기반 도구에 대해 상세히 소개

  • 과학을 대중에게 쉽고 접근 가능하게 전달하는 것으로 유명

12
2
김진홍 진 Jean

김진홍 진 Jean

초감각을 방해하는 Stuff들을 Task로 만드는 방법 feat. GTD

클럽 조인한 김에 저도 최근에 뇌가 뭔가 절여진 느낌이 들어서 방법을 찾다가 시도해보고 효과를 좀 보고있는 방법을 공유드리고자 글 적어봅니다. 배운 내용은 데이비드 앨런의 Getting Things done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 우리가 진짜 생산적으로 되기위해선, 어떤 상태가 되어야하는데 이를 무술에서는 “물과 같은 상태”라고 표현하고 운동 선수들은 “Zone”이라고 함. 쉽게 몰입의 상태라고 봐도 좋을 것 같음 (오 벌써 점심시간이라고?)

  • 이 상태로 가기위해서는 잔잔한 물, 즉 머리가 평화로운 상태가 되어야하는데(이 부분이 우리가 말하는 초감각 상태인 것 같습니다?) 이를 방해하는 것이 머리 속에 남아있는 일(stuff)들에 대한 것. 그리고 이 일들이 보통 머리속에 남아서 우릴 괴롭히는 이유는

    • 일의 기대 결과, 완료를 정의하지 않아서

    • 그 결과, 완료를 위해서 무슨 행동 계획이 정리되지 않아서

    • 그리고 그것을 신뢰할만한 시스템에 기록해두지 않아서

  •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 보통은 일들을 신뢰할만한 시스템에 기록은 해두고 있지만 높은 확률로 아직 Stuff(정리되지 않은 일)의 형태로 축적만되는 케이스가 대부분이라고함. 이 Stuff를 Task로 만들어야 머리속을 어지럽히는 것들이 사라질 수 있음.

    • 이 Stuff를 Task로 만들기 위해서는 “결과”와 “행동 계획”이 정의가 되어야 한다.

    • 이렇게 되면 일을 완전히 꺼내서 정리했기 때문에 머리속에 남아있지 않게 된다.


image.png

위 내용을 읽자마자 실천해봤는데 확실히 머리에서 완전히 비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렇게 적고나니 뇌가 바로 다음 프로세스로 생각을 진행하는데..

  • 내가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액션이 뭐지? 를 생각해서 바로 해치워버리고

  • 만약 지금 할 수 없다면 언제 무엇을 수행해야하지? → 바로 다음 액션을 언제할지 플래닝

끝내고나니 '음 지금 이걸 위해 내가 할 수 있는게 더 이상 없군' 이 되고 다음 알림을 받을 때 까지는 신경 안쓰면 되니까 깔끔하게 비워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

저는 정말 할 일도 많고 생각도 많은 사람이라 머리속이 정리되지 않아 몰입의 상태로 가기가 정말 어려운 사람이었는데요. 지금 할 일이 너무나 많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30분만 시간을 내서 머리속에 있는 모든 Stuff들을를 끄집어내고 이를 하나 하나 Task로 만들어보시면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물론 Stuff들을 저렇게 결과와 행동 계획을 정의할 필요는 없다고도 생각합니다. 정의보다 앞서 필요한 것은 평가인 것 같아요. 이게 정말 내가 해야하는 일이 맞는가? 폴 그라함 형님의 말을 빌리자면, 이건 Bullsiht이 아닌가?)

9
5
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초감각 스택 리빌딩

image.png

goal: 자가 최적화를 통해 안정적인 감정 상태를 유지하고 일관적인 퍼포먼스 만들기

이외에도 최근 했던 것(하고 있는 것)

  • SNPE 운동 (필라테스 일종) 주 2회

  • 구독하는 뉴스레터 90% unsubscribed

  • 가끔 아침 산책

  • 배우는 즐거움 되찾기

앞으로 해보고 싶은 것

  • 디스콰이엇에서 나랑 비슷한 사람 찾아보기

  • 그냥 가끔 달리기

다른 분들의 초감각 스택도 궁금하네요 :)

(민교님의 요청으로 웃음)

21
17
Cailyn Yong

Cailyn Yong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번아웃 사이클 (나의 뽀로로 유전자)

몇주..혹은 몇일 단위로도 번아웃이 오시는 분들 계신가요?

도언님이 예전에 올리신 "뇌를 초감각 상태로 만드는 법" 글을 오늘 3-4번 읽었는데, 문득 저는 어떻게 뇌를 초감각으로 유지시키는지 궁금해졌습니다.

  • 나는 평소에 반고흐처럼 하냐, 아님 수도승처럼 하냐?

    • 일단 저는 건강한 수도승보다는 반고흐에 가까운 것 같네요..?

  • 나는 내 생산성을 어떻게 측정을 하는지?

    • 자기개발 톡방에 매일 오늘한일, 내일할일, 내 삶의 목표 적었는지 체크업해서 올림

  • 나는 왜 무조건 일한만큼 놀아야하는 시간이 중요한지?

    • 그러게요..? 일한만큼 노는것도 중요하지만, 그냥 평소에도 신나게 인생을 즐기고 다양한 곳을 탐색하는 것도 저에겐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매번 새로운 곳을 탐색해야하고, 새로운 나라로 여행을 가고, 새로운 언어와 음식, 문화를 배우는게 저에겐 정말정말 인생에서 없으면 안되는 것들입니다. 예전에 친구랑 진지하게 이거에 대해서 대화를 나눈적이 있는데, 그때 깨달았던 것은 저는 오히려 놀때 뇌가 더 창의적으로 활성화되면서 백엔드에서 제가 프로세싱하던 업무들이 자동으로 정리되는 것 같더라구요! 오히려 더 좋은 아이디어들이 샘솟고 노는동안 앞으로 더 나아갈 힘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 그래서 저는 오랜 시간 동안 일을 못합니다. 스포츠에 비유하자면 저는 농구, 축구보다는 짧은 스프린트 단위로 burst할 수 있는 플래그 풋볼을 좋아합니다. ㅎㅎ 🏈 올해 7월에 전 스타트업을 창업하면서 '왜 나는 성공한 창업가들처럼 12-16시간씩 일을 못하지? 스타트업은 일주일에 100시간 채워야하는데 왜 난 안되지?' 라는 질문을 계속 던지면서 죄책감을 느꼈는데 그냥 신체적으로, 뇌구조상 안되는걸로 결론 지었습니다. 제 뇌는 그렇게 작동이 안되더라구요.

    • 강제로 해보니까 제 건강이 완전 망가져버렸습니다. 체력, 면역력도 그렇고 하루도 건강했던 날이 없었던 것 같아요. 신체/뇌 리듬이랑 안맞는 리듬에 제 자신을 끼워맞추려고 하다보니 역효과가 났습니다.

    • 전 스타트업을 겨우 나오고 나서 제 친구랑 닭도리탕 맛집을 갔는데 거기 간판에 "안되면 되는 거 해라" 라는 액자를 보고 그때부터 생각의 회로를 바꿨어요. 그냥 내 페이스대로 되는거 하면 되는걸 제 자신을 너무 푸시했더라구요. (현재 자기개발 톡방 배사)

      KakaoTalk_Photo_2023-11-20-21-00-06.jpeg

그래서 8월부터 지금까지 쭉 나만의 페이스대로, 건강하게 가고 있었는데 2주 전부터 하루도 놀지 않고 일을 매일매일 장기간동안 했더니 바로 또 건강/면역력이 반토막났습니다. 저는 평소에 스프린트 단위로 극도로 뇌집중을 하면서 일을 하다보니 그만큼 번아웃도 엄청 자주오고 크게 옵니다. 제 뇌가 딱 어떤 느낌이냐면,, 탭 100개 틀어놓고 계속 뒤에서 multiprocessing 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멍 때릴 때에는 이 탭들을 프로세싱하는 중입니다.

그치만 자꾸만 제 뽀로로 유전자가 너 안놀면 건강 망쳐버린다 협박하고 있는 것 같아요.

헬스장도 일주일에 3-4번씩 꾸준히 가고 있는데 이건 체력문제일까요, 아님 정말로 멘탈/뇌의 문제일까요?

어떻게 해결하죠?

궁금합니다.

17
13
gygy

gygy

시간관리, 다들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새로 클럽에 조인한 이가윤입니다. 😄
저는 요즘엔 아침루틴, 시간관리, 수면관리 등 하루를 생산성있게 보내는 방법에 관심이 많습니다.
인사도 드릴 겸 첫 포스트를 작성해보려고 해요..!

여러분은 어떻게 시간관리를 하시는지 궁금해서 겸사겸사 제 얘기도 작성해보려 합니다.


저는 시간 관리에 있어서 이런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 순수하게 몰입한 시간을 확보하기 (멍 때리기, 딴짓 X)

👉 가장 집중도가 높은 시간과 그렇지 않은 시간대를 파악하기

👉 적절한 휴식 챙기기

👉 지금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 상태로 임하기

그래서 사용하고 있는 앱인 Session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저는 Session을 사용합니다

Session은 시간 관리를 위한 타이머 앱입니다.

카테고리별로 작업한 시간과 휴식시간을 분류해 기록해주고, 집중도까지 체크해 리포트를 생성해줍니다.

스크린샷 2023-11-20 오후 6.37.30.png

사실 여기까지는 다른 앱들이 갖고 있는 기능과 유사한 앱인 것 같아요.

하지만 제가 session을 쭉 사용하는 이유는 여기에 노트 기능이 더해졌기 때문입니다.

Session이라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이 앱은 타이머를 설정한 하나의 세션을 잴 수 있고, 해당 세션이 끝나면 알려줍니다. 별도의 뽀모도로 타이머가 없어도 손쉽게 원하는 사이클로 작업과 휴식을 반복할 수 있어요.

그리고 이 세션마다 노트를 작성해 저장해둘 수 있는데요,

스크린샷 2023-11-20 오후 6.48.26.png

스크린샷 2023-11-20 오후 6.49.22.png

저는 이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유난히 하나의 작업의 진행 속도가 더뎌지거나 많은 고민을 하게 되면, 정신차려보면 시간은 지나 있고 오늘 한 게 하나도 없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Session앱의 노트에 같은 작업이라도 하나의 세션 동안

  • 해낸 것

  • 고민하고 있는 부분

  • 다음 세션에서 이어할 것

  • 다른 작업으로 잠시 건너 뛸 것

  • 작업하면서 든 기타 생각 - 연관된 다른 할 것들.. 등등

들을 짧은 텀으로 가볍게 회고하듯 기록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저한테는 이 방식이 혼자 오랜 시간 작업을 하더라도 방향을 잃지 않고 명료하게 사고하고, 집중도와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생산성있는 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주변을 보면 Toggle이라는 앱과 에어테이블을 연동해서 사용하는 분도 계셨고, 개개인마다 성향에 따라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시간관리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이 궁금해요.

본인만의 시간관리 방법이 있다면 이야기 들어보고 싶습니다 :)

11
7
William Jung

William Jung

안녕하세요!

디스콰이엇에서 오퍼레이터로 있는 정민교입니다.

요즘 저는 스트레스 관리, 만드는 일, 운동습관에 관심이 많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11
0
William Jung

William Jung

메이커의 초감각

image.png

w/ Flamel

한때 건강을 비용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야한다는 가스라이팅이 암묵적으로 존재했습니다.

육체적 노동은 그 양과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반면, 뇌의 운동량은 측정할 수 없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화이트칼라 노동자들의 보상기준은 오직 성과뿐이었습니다. 정신적 피로도는 상대적 우선순위가 아니었습니다.

이러한 문화는 당연히 스타트업에도 존재합니다. 적잖은 founder들이 의식주를 아끼며 허슬했고, 이러한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강한 동기와 FOMO를 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여러요인(건강상태 악화, ESG 가치 강화, 탁한 시장 전망)으로 많은 회사들이 '의식적으로라도' 좋은 성과를 내는 것만큼 좋은 상태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신체적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말이죠.

우리는 뇌에 대해 얼마나 알까

뇌는 이런 일을 합니다.

감각을 통해 세상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나만의 '세상모델'을 만든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우리 에너지의 무려 25%를 사용하는데, 에너지의 1/4이나 사용하는 '뇌'라는 존재를 우리는 몰라도 너무 모릅니다. 어떻게 작동하는지, 어떻게 레버리지할 수 있을지 말이죠. 신체적 건강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증가해왔지만, 정신적 건강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소홀했어요.

때문에 메이커라면 더더욱 스스로의 뇌를 이해할 수 있어야하는데요, 메이커에게 중요한 지표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Input KPI

  • 수면 퀄리티

  • 운동

  • 스트레스 관리

  • 식습관

  • 시간관리

  • 사회적 상호작용

  • 만드는 일

Output KPI

  • 신체적 건강

  • 지적 건강

  • 생산성

  • 직무 만족도

  • 자아실현

뇌를 초감각으로 유지해볼까요?

초감각 클럽은 메이커들이 자신의 삶에서 Output KPI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험, 도움되는 정보, 관련 회고를 캐주얼하게 나누는 클럽입니다.

여러분은 건강한 '뇌'를 위해 어떤 input을 하시나요? 그랬더니 어떤 output이 있었나요! 어떤 회고가 있었나요?

자유롭게 메이커분들의 경험을 나눠주세요 :)

15
5
William Jung

William Jung

심리와 식욕의 상관관계, 숏폼과 팝콘 브레인, 컴포트존, 좁은 시야 넓히기, 무대공포증, 지속가능한 삶과 삶의 기둥

심리와 식욕의 상관관계

특정 행동이 회로화가 되면 안됨.

  • 외롭다고 먹으면 뇌가 거기에 적응함

  • 한 번 그런 패턴을 학습하면 그 패턴으로 예측

  • 그래서 다음부터는 '외로움을 느낀다 > 먹어야겠다'로 뇌가 작동

결국 개인이 제어해야함

숏폼과 팝콘브레인

  • 강하고 자극적인 주제에만 반응하는 뇌

  • 숏폼은 나의 의지가 아니라 자극에만 반응하는 형태

  • 어떻게 벗어날까?

- 책을 읽으면 됨

- 문장을 읽는 행위는 주도적인 행동임.

컴포트존을 벗어나야할까

  • 컴포트존은 삶의 패턴과 루틴

  • 컴포트존에 대한 인지가 정말 중요

  • 대부분의 사람들이 최대한 뇌를 안쓰는 방향으로 가려고 함

    • 왜냐하면 우리 몸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20~25%를 뇌가 소모하기 때문

    • 뇌는 최대한 에너지를 아끼려고 함

  • 물론 컴포트존에만 있으면 변화나 혁신은 일어나지 않음

  • 무작정 벗어나려하지 말고 Comfortable > Uncomfortable > Comfortable 이렇게 싸이클을 천천히 돌아보는 것도 방법

좁은 시야를 넓히는 법

  • 상대방의 말을 들었을 때 공감이 안되거나 별로 흥미가 느껴지지 않는 것은 뇌가 이미 상대방에 대해 예측가능한 상태라 그럼

  • 도파민은 동기부여에도 영향을 줌. (상대방의 말에서 흥미를 못 느끼는 것은 도파민 분비 X)

  • 도파민이 분비되는 매커니즘

    • 예측이 되서 알고 있는 것에는 분비가 안됨 > 뇌가 이미 예측 모델을 만들어놨기 때문에

    • 청각세포의 회로 방향성의 90%가 한쪽 방향 (안>바깥)

      • 즉, 내가 듣고 싶은 정보만 듣는다

    • 이렇게 생각해보자 : 직육면체도 한 면의 3면밖에 못 보는데, 사람은 얼마나 많은 면을 가지고 있을까

    • 그럼에도 우리는 사람의 보이는 모습으로 판단한다.

    • 그렇기 때문에 보이는 모습으로 쉽게 상대방을 판단하거나 예측하지 말고, 사람 뒤에 보이지 않는 모습이 얼마나 많이 있을지 스스로 질문해보고 그 숨겨진 면을 볼려고 노력해보자.

무대공포증을 이겨내는 법

  • 많이 해보는 것 밖에 없음

지속가능한 삶과 삶의 기둥

  • 이 일만이 나의 삶 > 이 기둥이 무너지면 내 삶은 무너짐

  • 하지만 여러 개의 기둥을 만들어두면, 하나가 흔들려도 다른 기둥에 의지할 수 있음

  • 회사와 일 이외에 나를 채워줄 수 있는 기둥을 마련하자

8
1
William Jung

William Jung

미라클나잇으로 내 수면을 커스터마이즈하는 방법

IMG_4465CAC48C0F-1.jpeg

미라클 모닝을 다시 시작하면서 미라클나잇 프리미엄 플랜을 바로 결제했다.

원래 7~8시간 자야하는 사람이었는데 5시간 47분 자고 개운하게 일어나서 새벽운동까지 갔다.

(물론 개인차는 있겠지만) 이전에 7일 무료 플랜을 사용했을 때도 같은 시간을 잤는데 더 개운했었다.

24시간이 모자라고, 아침 시간을 잘 활용해야하는 메이커라면 충분히 사용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일주일 더 써보고 후기 남겨봐야겠다.

(White noise로 Dark cosmos까지 틀어놓으면 완벽)

이걸 왜 이제 결제했을까..

11
9
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뇌를 초감각 상태로 만드는 법


뇌를 초감각 상태로 만드는 법

최근 원래 없었던 몇몇 이상한 증상(심장 빨리 뜀, 잠에 드는 시간이 오래 걸림, 더위를 많이 탐 등)이 있어 마루 근처 내과에 갔다. 거기서 검사를 진행하고, 1주 뒤 다시 내원하여 고 원장님이라는 분을 만났는데, 의사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이토록 재밌고 유익할 줄 몰랐다! 거의 30분 넘게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인상 깊은 부분을 남겨본다. 기억에 남는 대로 쓰는 것이라 정확한 정보는 아닐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의사 선생님께 여쭤보기)

이해를 돕기 위해 그냥 내 검사 결과를 일부 공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이외에도 엄청 많은 수치가 있는데, 중요한 것만 남긴다.

부정적인 수치

GPT(그 GPT 아님)

  • 간, 신장, 심장 근육 등 거의 모든 장기 조직 세포를 구성하며, 그중에서도 간에 많이 있다. 간에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혈액에서 GPT 수치가 증가한다.

  • 하한치 및 상한치는 0 - 35이며, 나는 66 이상이 나왔다.

Albumin

  • 세포의 기본 물질을 구성하는 단백질이고, 혈관 속에 체액이 머물게 하여 혈관과 조직 사이의 삼투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알부민은 전적으로 간에서만 합성되며 알부민의 농도에 따라 간 기능, 신장질환, 영양실조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 하한치 및 상한치는 3.1 - 5.2이며, 나는 4.7이 나왔다.

Total Bilirubin

  • 빌리루빈은 적혈구가 파괴되면서 발생하는 색소다. 빌리루빈은 간에서 처리되어 담즙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배설물로, 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수치가 높아진다.

  • 하한치 및 상한치는 0.2 - 1.2이며, 나는 0.9가 나왔다.

긍정적인 수치

Creatinine

  • 크레아티닌은 근육에서 생성되는 노폐물로 대부분 신장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에 신장 기능의 좋은 지표가 된다.

  • 하한치 및 상한치는 0 - 1.5이며, 나는 0.9가 나왔다.

HGB

  • 혈색소(헤모글로빈)은 적혈구의 주요 성분으로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혈중 혈색소의 양을 측정함으로써 혈액의 산소운반 능력을 알 수 있다.

  • 하한치 및 상한치는 13-16.5이며, 나는 14.6이 나왔다.

고 원장님 말로 나한테 생긴 증상들은 갑상샘 기능 항진증처럼 보인다고 했다. 다만 실제 혈액 검사를 했을 때 갑상샘 호르몬 수치는 높아졌다가 정상으로 돌아온 흔적이 나왔고, 그러므로 다른 수치들에 집중해서 인과관계를 보아야 한다고 하셨다.

첫 번째로 내가 보유한 크레아티닌과 헤모글로빈, 그리고 다른 간 기능 수치를 봤을 때 일반 사람들 대비 타고났다고 하셨다. 쉽게 말해 갖고 태어난 간이 상당히 튼튼하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불굴하고 GPT, 알부민, 빌리루빈 같은 수치가 매우 높아진 것을 보면, 최근에 간을 너무 혹사 시켰다는 의심을 할 수 있다. 이후 아래 그림을 그려주시면서 설명해 주셨다.


뇌의 우선순위는 항상 첫 번째다

위 그림에 대해 설명하자면,

  • 오른쪽 위: 뇌

  • 뇌 왼쪽 나비 모양: 갑상샘

  • 갑상샘 오른쪽 아래: 심장

  • 갑상샘 왼쪽 아래: 간

  • (||||) : 근육을 뜻한다.

우선 사람의 장기를 움직이게 만드는 것은 대부분 뇌에서 시작된다고 하셨다. 나의 증상 및 검사 결과에서 갑상샘이 최근 혹사했다가 정상으로 돌아온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뇌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감지하고, 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니, 갑상샘한테 호르몬을 많이 만들어 내라고 명령을 한 것이다. 그럼 갑상샘은 열심히 호르몬을 뿜어야 하고, 이때 호르몬을 생산하고 뇌에 전달하기 위해 심장과 간한테 빨리 일하라고 명령을 내리는 것이다.

심장과 간은 이 명령을 받고 열심히 일을 한다. 이때 간은 당을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나의 콜레스테롤이나 당 관련 수치가 높아진 것이라고 하셨다. 또 동시에 심장에서 많은 혈액을 만들고 생산하기 위해 빨리 뛰다 보니, 실제로 두근거림을 자주 느낀 것이다. 아마 물도 자주 마셨을 거라고 하는데 실제로 그러했고, 그것도 혈액 생산 및 공급을 위한 것이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점은 뇌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아주 많은 열량을 소모한다는 점이다. 이 열량을 위해 뇌는 모든 장기로부터 에너지를 끌어 쓴다. 갑상샘, 심장, 간, 신장, 대장, 면역체계 등 지금 당장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모든 곳에서 에너지를 끌어다 사용한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으나 제대로 해소하지 못하면 근육이 아프고, 소화가 안되고, 배가 아프고, 면역력이 떨어지고, 몸에 열이나는 등의 증상이 생기는 것이다.

결국 내 증상을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뇌를 너무 많이 사용했는데 그만큼 휴식을 취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후 나에게 어떤 일을 하는지 여쭤보셨고, 내가 하는 일과 루틴 등을 설명해 드렸다. 이때부터 갑자기 원장님의 실리콘밸리 썰을 풀기 시작하셨다(!)


화이트칼라 노동자의 생산성

블루칼라 노동자들은 기존 사람들이 활동해 오던 방식과 비슷하여, 노동 관련 예방이나 의학이 발전되었다고 하셨다. 그래서 몇 분을 육체적으로 노동하고 몇 분을 쉬는 것이 좋은지, 밥은 언제 먹고 언제 자는 것이 좋은지 등 산업혁명부터 2차 세계대전 이후까지 많은 연구와 발전이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이후 컴퓨터와 인터넷 등장하면서 많은 것이 달라졌다고 하셨다. 이때부터 화이트칼라 노동자가 생기기 시작했고, 그 사람들은 이전과 다르게 육체적 노동을 거의 하지 않게 되었다. 뇌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된 것이다. 이는 많은 차이점이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뇌를 얼마나 사용하는지 측정할 수 없다는 것이 제일 큰 문제점이었다. 그리고 이는 지금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이다.

그래서 당시 고 원장님은 의사로서 실리콘밸리의 기업들은 화이트칼라 직군들의 노동을 어떻게 측정하고 관리하는지 알기 위해 견학을 가셨다. 당시 화이트칼라 직군들의 생산성이 큰 화두라고 했다. 왜냐면 이들이 기업에서 조직적으로 일하기 시작한 역사가 매우 짧아 연구된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당시 아직은 지금같이 큰 기업이 아니었던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의 기업에 찾아가셨고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는 어떻게 사람들의 생산성을 측정했는지 공부하셨다.

결론을 말하면, 어차피 컴퓨터로 일하는 사람들이 노는지 일하는지 제대로 알 수가 없기 때문에, 과정이 아닌 결과에 대해 매우 높게 쳐주는 방식을 사용했다.

빌 게이츠는 똑같은 업무를 2개의 팀으로 나누어서 시켰다. 그리고 그중에 더 잘한 팀한테 더 많은 보상을 줬다. 그리고 하나의 사이클이 끝나면 각 팀의 구성원 일부를 서로 바꾸면서 모든 팀의 생산성을 높이며 일했다. 다들 잘 아는 것처럼 이는 나중에 부서끼리 경쟁하는 문화가 되었고, 사티아 나델라가 CEO가 되면서 없어진 문화가 되었다.

스티브 잡스는 가능한 모든 놀 수 있는 환경과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다 마련했다. 대신 사람들이 하는 업무들에 대해 로그를 남겨 이를 실시간으로 성과에 반영한 대시보드를 만들었고, 이를 스스로 볼 수 있게 했다. 결국 놀기만 하다 보면 자신의 대시보드에 Fire(해고)가 찍혀있을 테니 열심히 하게 된 것이다.


예술가와 수도승의 초감각

이후 뇌의 초감각 상태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셨는데, 상당히 흥미로웠다. 예술가는 몸을 혹사시켜서 뇌의 감각을 최대화하고, 수도승은 반대로 에너지 대사를 극도로 낮춰 감각을 최대화한다는 것이다.

고흐를 예로 들어주셨다. 고흐의 그림을 보면 마치 사람이 그린 것 같지 않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그가 그려온 그림들을 보면 대체로 스타일은 비슷해도, 각 그림의 개성이 매우 뚜렷함을 알 수 있다. 그 이유는 고흐 같은 화가들이 창작을 위해 매우 큰 고통을 감내했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매일 밥을 굶고, 물도 안 마시고, 일부러 자해하고, 그렇게 하다 보면 뇌의 스트레스가 너무 높아져 온몸의 에너지를 뇌에 집중할 수 있게 되고, 이는 곧 모든 신경 감각이 매우 예민해진다는 것을 뜻한다. 이를 통해 남들이 느끼지 못하는 무언가를 느낄 수 있게 되며, 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 걸작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렇게 인생을 보낸 화가들은 보통 오래 살지 못했고, 한 평생 비슷한 스타일을 고수한 화가들은 비교적 오래 살았다고 하셨다.

수도승은 이와 정반대라고 하셨다. 위 사진의 왼쪽 위에 C P L이 있는데 이는 3대 영양소를 의미하고, 모든 식사에서 5:3:2의 비율이 가장 좋은 비율이라고 하셨다. 수도승들은 이러한 비율로 아침, 점심, 저녁을 정해진 시각에 먹고, 12-4시엔 무조건 뇌가 잠든 상태를 유지하며, 근력 운동 대신 간단한 걷기 혹은 명상 같은 수련을 생활화했다. 이러한 꾸준한 루틴은 점점 뇌가 오래 버틸 수 있는 체력을 만들어 준다고 했다. 간혹 종교에 계신 분들이 단식을 40일 동안 해내는 것도, 생리의학적으로 가능한 일인 것이 이러한 루틴 및 뇌 에너지 기초대사가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이를 통해 수도승은 고흐 같은 예술가와 정반대의 방법으로 몸의 감각을 깨우친다. 내면의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고, 마음만 먹으면 뇌를 버티기 모드에 돌입시킬 수 있게 되는 것이니 말이다.


오래 달리고 싶나요?

고 원장님은 그 먼 옛날 실리콘밸리의 창업가, 그리고 요즘 핫한 OpenAI의 ChatGPT 등을 보면서 창업을 하는 사람들은 다들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하셨다. 그런 사람들이 멋있어서 직접 JAVA 프로그래밍을 배워 자신의 업무를 자동화하고 리눅스 컴퓨터로 진찰을 하고 계신다. 메이커 + 의사라니, 진짜 멋있는 분이다.

마지막으로 나한테 조언해 주셨다.

오래 달리고 싶나요? 수도승의 초감각 루틴을 따라가세요.

3월 중 가장 인상 깊은 대화였다.


권도언의 수첩 구독하기: https://www.kwondoeon.com/

디스콰이엇

IT 프로덕트 메이커들을 위한 소셜네트워크

3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