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곤

김명곤님의 아티클

김명곤

김명곤

[*신입*] 오퍼레이션 운영 직무 오픈! 디스콰이엇에 채용 공고를 올렸는데, 아무도 지원하지 않았어요 😢

2주전, 디스콰이엇을 타겟으로 채용 공고를 올렸지만, 지원자가 전혀 없었어요ㅠㅠ

한편 원티드에 올린 공고에는 꽤 많은 지원자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지만, 공고했던 지난주 금요일까지 적합한 지원자를 찾지 못하여 공고를 마감하였습니다. 8월 23일 금요일까지로 짧게 공고를 올리긴 했지만, 해당 글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디스콰이엇에 가입하고 있다는 알림도 뜨고 반응은 좋았지만 결국 지원자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회고하고, 오퍼레이션 팀 두 직무 공고를 다시 올렸습니다.(9월 13일 마감)

  1. (신입)오퍼레이션팀 운영지원 매니저

  2. (신입~2년차) 세일즈 매니저

고이장례연구소는요

  • 어려운 스타트업씬이지만, 고이장례연구소는 지난 4월까지 Pre-A 25억 투자유치를 마무리하고, 이번달도 최고 매출을 발생시키며, 장례 시장을 혁신해나가고 있습니다.

  • 혁신의숲 데이터

image.png
  • 내부 데이터(2년 기간 고객 관련 데이터)

    image.png
  • 성장은 결국 고객 중심에 있다는 점을 팀 내부에서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 그래서 고객과 매일 직접 대화하며 상담을 진행하는 오퍼레이션팀은 고이의 핵심 부서입니다.

오퍼레이션팀 운영지원 매니저 신입 포지션으로는요

  •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에서 일해보고 싶은 대학생, 주니어 분들을 적극 모십니다.

  • 기존 공고에서는, 프로덕트 기획/개발 직무를 요구했지만, 이번에는 generalist를 타겟으로 에너지 넘치는, 오퍼레이션 팀의 모든 일을 함께 서포트하며, 전사적인 관점에서 함께 성장하고 배울분을 찾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그 자체에 관심이 많은 주니어분들을 환영합니다. 공고에도 있는 저희 팀원 소개 중, 병택, 준혁님이 이렇게 스타트업씬에서 지속적인 도전을 통해 팀 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계시기에 병택 준혁님과 제 소개/인사를 함께 붙입니다 :)

  • 병택(Operation Product Manager/Sales CX)

    • 고관여 비즈니스에 대한 A-Z를 경험하고, 비즈니스의 성장과 그 과정에서 오는 개인의 성장을 경험하고 싶어 고이에 합류했어요. 오퍼레이션팀 합류 이후 세일즈 전략, 팀 효율화, 파트너 관리 등 비즈니스에 필요하다면 무엇이든 해오고 있습니다. 7월까지 오퍼레이션팀 리드를 수행하다가 현재는 고도화된 상담/운영 업무를 시스템화하고, 프로덕트 관점의 개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운영 비용을 절감해 팀의 생산성을 효율화해나가고 있습니다. 수 많은 업무 중 진짜 임팩트가 나는 일은 무엇인지 판단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과 수행하는 역량을 기르고 싶다면 합류를 추천드립니다. 옆에서 도와드릴게요! 고이 합류 전에는 쉐어하우스 공급 소셜벤처를 창업한 경험과 프론트엔드 개발자/pm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 준혁(Operation Product Manager/Sales CX)

    • 영화 연출을 전공하고 IT 교육 부트캠프 강사 및 IT 교육 비즈니스 모델을 직접 기획 및 창업 후 현재는 오퍼레이션 팀에서 Sales CX로서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고객 상담을 직접 수행하는 것 뿐만 아니라 Operation 상담 프로세스 효율화 및 시스템화 등 다양한 업무를 밀도있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든 일들은 혼자 진행하는 것이 아닌 언제나 Operation 팀원 분들의 도움을 받아 함께 으쌰으쌰 하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폭발적인 성장을 원하신다면 고이에 오시는 걸 정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명곤(COO, Operation Lead)

    • 경제학,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여 웹프론트엔드 개발부터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기획, Growth PM을 거쳐 오퍼레이션 팀원들과 함께 하고 있어요. 최전선에서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훌륭한 팀원분들은 장례 전문가로서 상담을 넘어 Operation 매출, 지표, 시스템, 파트너 관리, 현장 경험 개선 등 다재다능하게 정말 많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저희 팀원분들이 리소스 효율적으로 업무 시간 자체를 밀도있게 보내고, 우선순위를 전략적으로 판단하여 각자의 성장과 회사, 팀의 성장의 방향을 일치시켜 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세일즈 매니저 포지션은요

  • 고이의 고객 응대(CS)는 장례에 대한 전문성과 감정적 공감을 가지고 장례를 준비하는 고객에게 직접적인 장례 절차, 비용에서의 도움을 드리며 고이의 비전과 투명하고 정직한 장례를 위한 신념을 통하여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중요한 직무입니다.

  • 그럼에도, 고객 응대로는 정의하기에는 고객의 의사결정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하는, 그럼에도 감정적인 공감과 지지를 통하여 걱정을 덜어야하는 중요한 세일즈입니다.

  • 하여 고객 세일즈로 이를 정의하고, 오히려 고객 밀착형 CX 세일즈로 정의하고 이에 맞추어 고객 응대를 진행하며 더 많은 고객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고, 이것이 곧 비즈니스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례를 준비하는 고객을 대하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 감정적으로 힘들 수도 있고, 지칠 수 있습니다.

  • 그리고 방대한 장례 절차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합니다.

  • 그럼에도 고객분들은 전반적으로 따뜻합니다. 가족의 장례를 준비하며, 궁금한 부분, 비용을 걱정하시며 많은 고민을 나눠주십니다. 고이의 CX 세일즈 매니저들은 고객분들의 만족도가 압도적이라는 점, 훌륭한 서비스로 고객분들의 인생의 한 부분에 큰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점을 공통적인 뿌듯한 점으로 꼽습니다.

  • 전사적으로는, 회사 차원에서는 고객 응대를 진행하는 세일즈 매니저들의 여러 심리적, 현실적인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전적으로 서포트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담없이 연락주세요!

  • 채용과 관련하여, 혹은 고이에 관하여 궁금하신 부분이나,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gon@goifuneral.co.kr (COO, 김명곤) 제게 편하게 문의 주세요. 직접, 필요하다면 다른 동료분과 함께 나가 이야기 나누며 같이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 댓글로라도 편하게 질문주시면 메세지로, 이메일로, 전화로 편하게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오퍼레이션 운영지원 매니저 직무는 고객 중심의 스타트업에서 전반적인 업무를 직접 수행하며 꾸준히 성장하는 스타트업에서 함께 하고자 하는 신입/주니어분들을 타겟으로, 역량과 성장에 대한 의지를 더 포커싱하여 함께 하고자 하는 포지션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9
3
김명곤

김명곤

[고이장례연구소] 오퍼레이션 프로덕트 매니저 포지션을 오픈했습니다!

디스콰이엇에서 @현병택 님이 커피챗 신청을 주신 후, 고이에 합류하시고 벌써 1년을 넘게 함께 보냈습니다.

그 사이 고이는 8명에서 20여명으로 팀원들도, 고객도, 매출도, 2배 이상 성장을 했고, 25억의 Pre-A시리즈 투자도 유치했으며,

현재도 월간 최고 매출을 달성해나가고 있습니다.

장례를 앞둔 고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상담이라는 것이 참 어렵더라구요, 관련하여 디스콰이엇에도 글을 몇번 썼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주면서 감정적인 부분을 충분히 고려하여 저희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큰 비용이 발생하는, 그리고 인생의 큰 사건일 수밖에 없는 장례식 그 자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드릴 수 있도록, 오퍼레이션팀은 최전선에서 고객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번 채용 포지션을 오픈하기까지도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어요. CS가 아닌, 장례 그 자체에 대한 상담 자체에서 오는 어려움으로 이별하게 된 팀원 분들도 계셨구요. 그럼에도 장례를 준비하는 고객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Sales CX 포지션은 고이의 가장 중요한 포지션으로 언제든 열려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스타트업과 오퍼레이션팀, 빠르고 효율적으로 나 자신과 팀, 회사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나갈 주니어 포지션을 "오퍼레이션 프로덕트 매니저"포지션으로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직접적인 고객 상담을 요구하지 않고, 성장에 따라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반복적인 작업을 직접 수행하며 효율화, 시스템화를 해나가며 서비스와 비즈니스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나갈 포지션이에요.

자세한 내용을 공고를 참고해주시되, 이번 공고를 위하여 팀원분들이 소개와 한마디를 작성해주신 부분을 함께 붙여봅니다.

다양한 채널에 포지션을 오픈하지만, 디스콰이엇에서 열정 넘치는 주니어 분들께서 관심 가져주시고, 소개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 명곤(COO, Operation Lead)

    • 경제학,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여 웹프론트엔드 개발부터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기획, Growth PM을 거쳐 오퍼레이션 팀원들과 함께 하고 있어요. 최전선에서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훌륭한 팀원분들은 장례 전문가로서 상담을 넘어 Operation 매출, 지표, 시스템, 파트너 관리, 현장 경험 개선 등 다재다능하게 정말 많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저희 팀원분들이 리소스 효율적으로 업무 시간 자체를 밀도있게 보내고, 우선순위를 전략적으로 판단하여 각자의 성장과 회사, 팀의 성장의 방향을 일치시켜 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병택(Operation Product Manager/Sales CX)

    • 고관여 비즈니스에 대한 A-Z를 경험하고, 비즈니스의 성장과 그 과정에서 오는 개인의 성장을 경험하고 싶어 고이에 합류했어요. 오퍼레이션팀 합류 이후 세일즈 전략, 팀 효율화, 파트너 관리 등 비즈니스에 필요하다면 무엇이든 해오고 있습니다. 7월까지 오퍼레이션팀 리드를 수행하다가 현재는 고도화된 상담/운영 업무를 시스템화하고, 프로덕트 관점의 개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운영 비용을 절감해 팀의 생산성을 효율화해나가고 있습니다. 수 많은 업무 중 진짜 임팩트가 나는 일은 무엇인지 판단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과 수행하는 역량을 기르고 싶다면 합류를 추천드립니다. 옆에서 도와드릴게요! 고이 합류 전에는 쉐어하우스 공급 소셜벤처를 창업한 경험과 프론트엔드 개발자/pm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 준혁(Operation Product Manager/Sales CX)

    • 영화 연출을 전공하고 IT 교육 부트캠프 강사 및 IT 교육 비즈니스 모델을 직접 기획 및 창업 후 현재는 오퍼레이션 팀에서 Sales CX로서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고객 상담을 직접 수행하는 것 뿐만 아니라 Operation 상담 프로세스 효율화 및 시스템화 등 다양한 업무를 밀도있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든 일들은 혼자 진행하는 것이 아닌 언제나 Operation 팀원 분들의 도움을 받아 함께 으쌰으쌰 하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폭발적인 성장을 원하신다면 고이에 오시는 걸 정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지민(Operation Customer Manager/Sales CX)

    • 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 실제로 근무하며, 장례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불합리함을 직접 경험하였기에 정직하고 투명한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이의 비전에 함께하고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고이의 Sales CX로서 고객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며, 세일즈 전략 수립, 프로세스 효율화,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고이의 오퍼레이션팀은 열정과 탁월함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원팀으로서 고도의 전략적 사고를 발휘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분들에게 합류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을 넘어, 그들이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팀에 합류하셔서, 더 나은 장례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여정에 동참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 수경(Operation Customer Manager/Sales CX)

    • 인간이 받을 수 있는 최후의 서비스인 장례에 관심을 갖고, 장례지도사님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이 업에 매력을 느껴, 장례를 업으로 삼기로 결심했습니다. 현재 고이의 오퍼레이션 팀에서 CX 매니저로 함께하고 있으며, 고이를 찾아주시는 고객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헤아리며, 진정한 위로와 배려를 전하는 것이 Operation 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고객님의 다양한 이야기에 공감하고, 마지막 배웅까지의 여정을 함께 그려가는 숭고한 일에 관심이 있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고이를 경험해 보시라 권유 드리고 싶습니다. 따뜻하고 유쾌한 동료들과 함께 장례 시장을 개척이라는 항해를 떠나봅시다!

  • 동령(Operation AE(Partner side)/Sales CX)

    • 공설 화장장과 국립묘지에서 근무하며, 많은 상주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수고비나 노잣돈을 요구하고 상주분들의 슬픈 마음을 이용하여 유골함이나 수의를 고가 상품으로 유도하여 금전적으로 피해를 받았던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이러한 장례 문화를 투명하게 만들고 더 나아가 올바른 장례 문화를 선도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세상에 나오게 되었고, 같은 꿈과 목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어 고이에 오게 되었습니다.

    • 오퍼레이션 팀은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항상 고민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로가 힘들 때 기대고 기댈 수 있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면, 언제든 편하게 연락주세요.

Operation Product Manager https://dis.qa/6Wd

17
1
김명곤

김명곤

Product Operation Manager 직군에 관심있으신 분 있으신가요?

아무래도 디스콰이엇에 창업이나 초기 스타트업에서 같이 성장하기를 희망하시는 분들이 많아 먼저 질문드려봅니다!

저희 고이장례연구소에서 고객 상담 - 고객 관리로 이어지는 일련의 세일즈/CX 과정은 오퍼레이션팀의 핵심 업무인데요, 이 부분에서 지속적인 매출과 고객의 증가로 인하여 채용을 고려하고 있어요.


기존에는 장례를 맞닦뜨린 고객을 직접 상담하는 것을 요구했지만,

고객 상담이 정말 어려운 분야기에


상담 지표 관리, 고객 관리 어드민(인입-고객 관리-장례 발생-장례 이후까지의 퍼널을 관리하는 시스템), 고객 납입금, 계약금 관리를 포함하여 오퍼레이션팀에서 막히는 부분을 시스템과 프로덕트로 효율화해나갈 분을 찾고 있습니다.

사실 저희팀에서 누군가의 성장은 자신있게 챙겨드릴 수 있기에, 주니어 포지션으로 열린 마음으로 장례 시장을 함께 혁신해나간다는 마음으로 주니어 분들을 모셔보고자 합니다.

공고도 곧 작성해서 올릴텐데, 올리기 전에 그래도 디스콰이엇에 먼저 관심있으신 분들이나, 직군 자체에 대한 궁금증/피드백 있으신가 해서 올려봅니다!

(참고로 고객 상담 포지션은 상시 오픈되어 있습니다. 죽음, 장례라는 쉽지 않은 상황에서 고객을 마주하는 것이 힘들 수도 있지만, 고객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기도 해요. 이 포지션에 대해서도 추후에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1
0
김명곤

김명곤

[프로덕트 리뷰] 오프라이트 1일차 사용 후기

태스크, 시간관리 툴에 대한 니즈가 크던 상황에서 오프라이트를 접하고 사용해보았습니다!

오늘 12시경 부터 사용하면서 느낀점이다보니, 제가 발견하지 못하는 기능,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편하게 알려주세요! ( @홍남호 덴 Dan ㅎㅎㅎ)

단편적인 이용 후기들

  • 튜토리얼: 혼자하기(튜토리얼 진행하지 않기)와 함께하기라는 워딩으로 선택 유도

    • 누르지 않았습니다.

    • 컨셉을 이해하고 바로 태스크를 작성하고자 한 니즈가 컸기 때문입니다.

    • 실제로 이용에 추가적인 기능을 발견해나가면서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 툴이 분리되는 것도 어느정도 확실히 필요하다

    • 노션의 어느 페이지에 데이터베이스화된 어떤 일정 관리, 그리고 노션상에서 캘린더 연동 기능이 강화되는 만큼 노션에서도 충분히 태스크 관리가 가능하지만,

    • 별도 툴에서 태스크를 관리한다는 것 그 자체도 어떻게 보면 제 니즈였는데, 이것이 잘 충족되었습니다.

    • 현재 기준으로 오히려 다양한 연동보다 직관적으로 휘발되는 태스크들을 쉽게 기록하고 일정으로 만드는 데 전반적으로 핵심적인 기능을 매우 가볍고 쉽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 전반적인 UX가 우수한 사용성을 유도한다.

    • 일단 적는다.

      • 이거 해야하는데, 이거 조금있다 봐야겠다 싶은 건 일단 바로 적어둡니다.

      • 논의, 코멘트, 코멘트 고민 등 모든 층위를 쉽게 기록해놓을 수 있습니다.

    • 쉽게 계획된 일정으로 만들 수 있다.

      • 고민과 공유, 정리도 리소스가 들어가는 태스크이지만 이를 시간을 사용하는 리소스로 인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 오늘 할 일은 10개인데, 일정으로 관리되지 않거나 가용 시간을 벗어나면 사실 이미 계획부터 완성할 수 없는 일이죠.

      • 오늘 할 일로 적고, 자연스럽게 캘린더로 업무 블록 형태로 잡으며 계획된 일정으로 작은 태스크조차도 리소스를 고려하여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구조화

      • 좌측 분류(층위) -> 오늘 할 일 -> 일정관리로 유도되는 플로우

좋은점

  • [계정] 오프라이트 가입 계정과 캘린더 연동 계정을 명시적으로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 당연한 컨셉일 수도 있지만, 태스크 관리 차원/나 중심임에도 업무 관리를 해야하는 상황에 1) 계정은 개인 계정 단위로 설정 2) 업무 캘린더를 사용 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가능했습니다.

    • 추후에 여러 캘린더를 연동한다거나.. 등의 기능도 가능해지겠구나 싶었습니다.

  • [UI/UX] 드래그앤드롭, 키보드 연동

    • PC화면에서 드래그앤드롭 기반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었습니다.(잘 관리하기에 개발단 공수가 클 텐데 오픈 베타임에도 오류없이 너무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 Ctrl+Z, 다양한 단축키 연동(태스크 층위 삭제 후 복구 등) - 추가적인 설명이 없어도 기본적인 단축키가 프로덕트 서비스 오브젝트 층위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반대로 아쉬운 단축키 연동도 있었습니다.

아쉬운점

  • 큰 아쉬운 점은 없고, 계속 사용할 것 같습니다. 작은 부분만 진짜 생각 나는 대로 써봅니다.

  • 아니다, 제일 아쉬웠던 점 한가지가 있습니다. [구글 캘린더 연동 기능]

    • 회사 캘린더와 연동되는 부분에서 공개/비공개 설정이 가능하거나

    • 명시적으로 공개되는 필드에 대해 안내해주거나 설정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태스크 제목으로 민감한 내용을 쓰고, 이를 캘린더로 올리면 바로 공개가 되어버립니다.

      • 다행히 오프라이트상 description은 내부에서만 보여서 해당 필드에 민감한 내용을 기재했으나, 혹여나 추후 정책이 변경될까 걱정이 되긴 하더라구요

      • 어떤 부분이 캘린더상 공개되는지, 공개되지 않는지 명시되면 좋을 것 같아요

  • 작은 UI/UX

    • 태스크 리스트에서도 현재 기준 2줄이나 좀더 줄을 할애해서라도 실제로 데이터가 저장되는 것 처럼 줄바꿈을 인지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타이틀 설정 후 개별 태스크 카드 클릭시에서는 shift enter로 줄바꿈이 가능하고 줄바꿈도 저장이 잘 되지만, 리스트에서는 줄바꿈이 안되어 약간 아쉬웠습니다.

    • 단축키 연동이 잘 되어있지만, 백스페이스로 오브젝트가 바로 지워지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 지우는 액션이 있으면 한번 더 주의를 주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휴지통이 따로 있을까요?)

    • 슬랙/노션처럼 :이모지: 형태로 이모지를 달고 싶었습니다.

  • 17시 직후에 잠깐 서버 오류가 있어서 불안했습니다 ㅠㅠ

    • 오픈베타기도 하고, 스타트업이라는 업의 특성상 이 좋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종료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 뭔가 개인 정보를 기록하거나, 업무 툴을 사용할 때 드는 걱정이긴 합니다.

    • 그래서 주변 분들에게 홍보했습니다.

개인적인 사용 후기 소결

  1. 태스크 관리가 시급하던 상황에 노션/슬랙 이외의 툴을 스스로 의도적으로 분리하여 사용해보고자 했고, 현재 기본 기능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2. 유료화가 되면 사용할까? 에서는 사실 대체 가능한, 무료 개인 플랜 되는 툴이 있어서 사용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태스크 관리는 회사 차원의 업무효율성 문제기도 하니 비즈니스 플랜으로 회사 차원에서 도입하는 것 자체가 가능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일단 계속 사용하고자 합니다. 기능도 만족스럽고 태스크 - 일정 관리가 시각적으로 인지적으로 표현이 되어 제한된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4. 벌써 2명에게 추천했습니다. 좀 더 사용해보고자 추천하고자 했으나, 옆자리 팀원, 태스크가 지나치게 파편화되고 많아 고생하는 팀원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추천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루만 사용하고, 튜토리얼도 제대로 보지 않고 일단 태스크 관리를 하자! 목적으로 사용하면서 드는 생각을 기록한 것이다보니 아직 제가 파악하지 못한 기능과 잘못 파악한 기능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더 적극적으로 사용해보며 추가로 후기 남길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ㅎㅎ

9
4
김명곤

김명곤

SEO/Organic Acquisition의 방정식을 풀어낸 지 어언 6개월.. 구글 광고의 시작도 보입니다.

0시~8시 언제 올지 모르는 고객님의 문의를 기다리며

오늘은 구글 Ads의 비밀에 한단계 더 접근했습니다.

Organic Acquisition(Done)

극한의 효율을 보이는 SEO/Oraganic Acquisition의 실마리를 풀어내고 3개월, 6개월이 지나 어느정도 방정식을 풀어내었고.. 0 -> 1은 성공했고, 1->10 의 MVP로 1->2도 성공해내었습니다. 물론 비즈니스와 프로덕트의 형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실 어느 분야든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image.png

  • GA4 기준 Paid 채널 제외 트래픽 추이

고이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다행히 점점더 많이 보여서 이제는 극한의 효율을 위한 리소스 관리 관점에서, 밀도는 같거나 더 높되, 확장을 통하여 10배 성장을 달성할 준비도 완료해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0-> 1 -> 10 -> 100이 되는 2024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Paid Marketing(Expected)

오가닉 트래픽 증대와 함께 요즘엔 마케팅사이드를 MVP부터 Growth Hacking관점에서 들입다 보고 있습니다.

(노션에 끄적인..)

image.png

전환수, 전환비용, 클릭수 등 뭔가 Google Ads가 가지고 있는 기능은 무궁무진한데, 이 기능을 거시적으로만 사용할 것이 아니라 디테일하게 GA4 Raw Data를 뜯어보면서, 우리 비즈니스에 맞추어 어떠한 방식의 기여 모델 분석이 적합할지, 어떻게 측정하고 어떤 목표를 가져야 할지를 고민하고 분석해보고 드디어 뚫렸습니다.

노션에 가설과 직접 쿼리(chat gpt 감사합니다) 때려가면서 원하는 형태의 분석 방법을/측정 방식을 단순히 이론이나 구글 광고에 대한 가이드가 아니라 개별 고객의 데이터를 통하여 문제를 파악했고 이제는 마케팅 side도 고효율 집행을 해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Display Ads

  • 구글 Ads에서 2주마다 무료로 30분~1시간씩 담당 매니저분과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기간은 상관 없는데, 이슈가 있든지, 없든지간에. 또 매니저분과 함께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마치 무료 과외를 받듯이 당연하면서 쉬운 부분, 제가 직접 찾아서 할만한 부분도 30분 시간을 통하여 핵심만 잘 얻어가고 있습니다.

  • 고이 광고 성과가 검색 광고의 경우 최소 3%~10%를 넘나들고

  • 엊그제 시작한 Youtube 이미지 광고조차 0.05%~0.1%가 평균인 광고 시장에서 2%가 나와버린다고 매니저분이 기분좋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아직 비용 집행을 몇만원 이내로 하고 있긴 하지만 디테일하게 광고 시스템 자체에 대해 이해하고, 광고 자체의 저변도 넓혀 가며 내년에는 Mkt 사이드에서도 분명 큰 성장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 보면 이렇게 Disquiet에 글을 쓰고.. 몇번 mvp로 강의를 진행해보고 이 자체로 충분히 시간당 n0만원을 받고! 강의를 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사실 현실의 비즈니스는 더 힘들더라고요. 그게 스스로에 대한 세일즈고 배움을 나누는 길일수도 있지만

  • 보통 디스콰이엇에 글을 잘 쓰지 않게 되는 어느 이유도 현실과 내 일이 너무 바쁘고 풀어나갈 문제가 너무 많기 때문인데요.. 또, 얕은 지식으로 돈을 받는 형태의 강의나 강연을 진행하는 그 부끄러움과 책임감을 스스로는 아직 견딜 수 없기에.. 아직 저는 부족하기에.. 그리고 또 이게 업계 비밀인 부분도 있기에..(비즈니스 관점에서나 마케팅/seo같은 직무 관점에서나.. 나의 우리의 노하우인걸..)

  • 혹시나 희망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커피챗이나 지식 나눔(?)의 형태로 뭐랄까 직면하고 있는 다른 스타트업의 초기 멤버분들과 배움과 고이와 저의 성장 방식을 나누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이 큽니다(고이 동료들과는 일상적으로 나누고 있지만요)

최근 이래 저래 디스콰이엇을 통해 커피챗을 꽤나 진행해보고, 회사에서도 여러 분들의 고민과 상황을 듣고 보다보니 아직 스타트업에서는 5~6년 정도 일해본 병아리인 제가 그래도
1. 주니어 분들
2. 초기 창업자 분들
께 뼈아프지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경험이 꽤나 많은 것 같더라고요

또한

개발-기획-운영-전사적인 방향으로 맡은 업무를 넓혀 오다 보니, 효율적이고 적절한 진단과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경우도 다행히 더욱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여 ... 혹시나 희망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더 구체적으로는

  1. 문제가 명확한 형태의 고민을 하시고 계시는 주니어 분들

  2. 이미 창업을 하신 상황(최소 Seed 투자를 통하여 아이템의 방향성에 대해 검증받은 상황)에서 어떻게 디벨롭해나가야할지 고민을 하시고 계시는 초기 창업자 분들

  3. 고이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일해보고자 하시는 분들! (고이에 대해 많이 찾아보고, 이해해주시고, 파악해주시면서, 본인의 엣지가 날카로운 분들 넘 좋습니다!)

언제든 커피챗 신청해주신다면.. 고이가 위치한 외진 관악S밸리 고시촌으로 찾아주시면 기꺼이 커피와 함께 제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쓰다만 클럽에 쓴 이유는.. 원래는 다 쓸 지 몰랐는데.. 시간이 벌써..

아무튼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또 쓰겠습니다!

7
2
김명곤

김명곤

프론트엔드 개발자 채용 공고를 올렸는데 일주일도 안되어서 100명 넘게 지원했다.

딱 1년전에 프론트엔드 개발자 채용을 진행하여 현재 고이의 보물 @박승영 님을 모셨는데요, 이때는 1달동안 10분 정도 지원해주셨던 것 같아요.

이번에 프론트엔드 개발자 포지션을 오픈했는데, 오픈한지 1주일도 안되어 100분이 넘게 지원해주셔서 지원 기간을 단축하고, 목표한 채용 인원이 한정되어 1차 서류, 2차 코딩테스트 이후에 몇 분은 인재풀로 모시고자 하고 있어요.

고이가 그만큼 성장했다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지원해주신 분들중 적지 않은 수의 지원자분들이 경영 사정 악화에 의하여 퇴사하셨거나 이직을 생각하고 계시더라고요.

사실 저도 2016년부터 컴퓨터공학을 복수전공 하고 17년부터 개발자로 일을 해오다가 22년 부터 PO로, 올해는 Growth PM으로 그리고 지금까지 어찌저찌 개발자부터 시작하여 직무를 변경하여 나에게 맞는 옷을 찾아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번에 지원해주신 분들을 보고 개발자로 일을 시작 할 때 자기만의 무기, 경쟁력, 히스토리가 있어야 하고 본인의 이력, 스타일, 자신에게 맞는 "개발자"로서 일할 수 있는 곳에 지원을 하는 것이 전략이겠거니 싶었어요.

자기 자신과 회사를 맞추는 것... 어떻게 맞출 수 있을까요? 는 다음에...

16
1
김명곤

김명곤

디스콰이엇, 게시판 형태의 레이아웃은 어떨까? 디스콰이엇 비틀어보기

소위 떠올릴 수 있는 익숙한 '한국형 커뮤니티' 있죠, 네이버 카페, 싸이월드 클럽, 여러 커뮤니티에서 보이는 그 형태. 그런데 오래된 디자인으로서 단순히 "익숙하다"라고 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익숙한 대부분의 커뮤니티가 동일한 UI를 채택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xe, php로 개발된 확장이 용이하고 찍어내기, 플러그인 등 생태계가 안정된 한국형 게시판 개발 스택

    • 이 주제는 여기에서는 논외로 하겠습니다.

  2. 위 개발 스택에서 마이그레이션, 리팩토링을 하여 최신 기술 스택으로 변경하더라도 게시판 및 글을 보는 레이아웃 그 자체. 이것이 제가 말하는 게시판 형태의 핵심입니다.

    • 게시판 형태는 데이터베이스/엑셀의 표 구조를 가지고 있어 다량의 게시글을 한눈에 확인하기가 편합니다.

    • 보통 제목을 차지하는 칸을 제외하고 글 순번, 게시자, 날짜 등의 정보는 고정 폭을 가지기에 글의 제목영역이 화면 가로길이에서 최대한 많이 확보되어 글의 제목을 확인하며 많은 글의 주제(제목)를 통하여 글들을 브라우징 할 수 있습니다.

    • ordering, filtering도 직관적입니다.

  3. 게시판 형태의 글 목록은 특히나 한국 사용자들에게 매우 익숙합니다. 또 Best 게시판, 추천게시판, 정보 게시판 등 게시판을 여러 주제별로 분류하기도 쉽고, 각각의 주제로 분화된 게시판 리스트를 브라우징 하기도 쉽죠

  4. 이와 달리 현재 디스콰이엇은 피드형을 기본 레이아웃으로 보여주고, 자체 추천 로직에 의하여 메인 화면에는 24시간 이내 추천 글이 소개됩니다. 이하는 디스콰이엇을 관찰하며 느낀, 지극히 개인적인, 피드형 목록과 현재 추천 시스템 및 클럽등에 대한 소감과 피드백입니다.

    1. 현실적으로 많은 글이 올라오지 않고

    2. 올라온 글들이 휘발되어 사라집니다.

    3. 특히 "프로덕트, 비즈니스" 등 뭔가 목적, 방향성은 있는데, 내게 관심이 가지 않는 글들이 먼저 노출되기도 하고, 특정시기에서는 같은 주제의 글이 올라옵니다.

    4. 디스콰이엇 Operator 분들도 가볍게 글을 올리는 것을 유도하지만, 글의 온도차이가 매우 크고, 메인에 노출되는 로직도 불분명하며 맞춤형 알고리즘으로 선별하여 글을 보여주기에는 적은 글들이 올라오기에 결국 관심과 먼 주제들로 인하여 이탈됩니다.

  5. 이런 불편한 점, 그로 인하여 원하는 글을 보기 힘들고 결과적으로 들어와도 목록을 훑고 나가버리는 개인적인 소감은 "게시판형 목록"을 통하여 다음과 같이 해소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첫 페이지 접근시 최신순 글이 보인다. (<-> 현재 자체 추천 로직에 의하여 방금 쓴 글 조차도 여러 점수에 의하여 노출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생긴다)

    2. 최신 글은 그 자체로 관심을 더 받게 된다.

    3. 추천 목록이나 디스콰이엇 셀렉트 목록 같은 글이 있으면(1일 최다 추천수 혹은 명예의 전당 등) 추가로 눌러 현재/특정 기간동안 인기있던 글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동아리 형태로 운영되는 교내 커뮤니티 포털(스누라이프)의 운영진으로 몇년간 커뮤니티를 운영해보고 개편해보면서, 또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해보며, 또 위 동아리 선배 형들과 새로운 커뮤니티를 만들어보았던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이런 방향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서 두서없이 써보았습니다.

"한국형 게시판" 형태가 정답이다 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고, 그러한 게시판 형태에서 가져갈 수 있는 이점을 통하여 궁극적으로

1. 디스콰이엇에 더 많은 글이 올라오고

2. 내가 보기를 원하는 글들을 게시판별 분류를 통하여 보고, 혹은 어제, 오늘의 인기 글을, 혹은 최근 한달, 누적 인기글을 더 편하게 확인하면서 내 스스로가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형태가 된다면 더 좋겠다는 생각에 도언님의 글에 가볍게 덧붙여 봅니다.

14
1
김명곤

김명곤

커피챗 해주실분! (디콰 커피챗만 써주세요~~)

고이장례연구소는 최근 9명의 전사들이 폭발적인 성장에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열심히 고군분투 하고 있는데요,

  1. 당장의 비즈니스(영업이익/매출) 그 자체가 성장하고 있다는 점

    • 계획된 적자, 예고되지 않은 흑자 전환이 아니라 당장 흑자가 아른아른 거리기에, 안정감을 가지고 더 성장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

    • BEP 달성이 언제든 가능할 것 같지만, 의도적으로 성장을 위해 약간의 miss를 두면서 계속 커나갈 수 있다는 점.

  2. 그 성장의 다음 단계로 투자 유치까지도 바라보며 그 가속도를 높이고 있다는 점

    • 결국 1번, 강한 비즈니스가 기반이 되고 있지만, 성장 추세와 팀원간의 얼라인, 성장의 방식 그 자체가 강점이 되고 있다는 것

  3.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입단부터 프로덕트, 마케팅, 세일즈, 오퍼레이션까지 극한의 효율을 가지고 일당백으로 개별 팀원들이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점

이런 점들 때문에 고이의 성장이 고이에서 일하고 있는(생활하고 있는) 개개인의 동료들도 더 열심히 함께 달릴 수 있는 동인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 더 커나갈 고이기에, 다만 지극히 현실적으로, 어찌 보면 매우 보수적으로, 런웨이를 관리하면서, 기업으로서의 생존에는 더 진심이기에,

채용에 있어서는 일단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그리고 당장의 성과보다도 역량과 태도를 더 지켜보면서 한 분씩 한 분씩 모셔오고자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커피챗 하실분!

지금 당장 명확하게 오픈된 포지션도 있지만, 당장 특정 기간 내로 포지션을 오픈하고, 채용을 할 것이라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좋은 소식이 있으면 그 시기가 빨라질수도 있지만!

일단 언젠가 함께 일할 것을 기대하며 커피챗을 진행하며 장례에 대해, 고이장례연구소에 대해, 고이장례연구소에서 일하는 방식에 대해, 고이장례연구소의 팀원에 대해 궁금한 점을 마음껏 물어봐주셔도 좋구요

본인의 성장/커리어에 있어서의 고민 상담도 좋구요!

팀 소개 및 현재 오픈된 포지션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team.goifuneral.co.kr

이런 주제의 커피챗을 생각하고 있어요\-_-/

  1. 고이장례연구소에 대해 알아보고 싶은 분

  2. 고이장례연구소에서 일하는 방식에 대해 궁금한 분

  3. 고이장례연구소에서 일할 수 있는 포지션에 대해 궁금한 분

    • 사업개발, 마케팅, 프로덕트, 개발, 데이터, CX, 인턴, 원격근무, 외주 등 그 종류를 가리지 않습니다!

여기까지는 회사 그 자체에 집중이 되어 있다면 제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1. 스타트업의 초기 멤버, 스타트업 창업에 관심 있으신 분

  2. 초기 스타트업에서의 보상, 업무 방식, 업무 체계, r&r 등에 대해 고민이 있으신 분

  3. 개발자로서 커리어에 고민이 있으신 주니어 개발자님

  4. 스타트업에서 프로덕트 매니저, 그로스 담당으로 고민을 나누실 분

등등 이외의 어떤 주제든,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어도 좋고 제가 도움을 받을 수 있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공유전기자전거 일레클(나인투원)에 초기에 웹프론트엔드 개발담당으로 합류해 3년만에 폭발적인 성장을 경험하고, 일레클이 쏘카에 인수된 후 브레이크앤컴퍼니에서 1년간 CPO로 50억 투자 유치, 팀 확대 및 스타트업으로서 현실 생존을 직접 겪어보았구요.

지금은 계속 서포트 하던 이 곳, 고이장례연구소에서 Growth PM으로 합류하고 6개월간 10x이상의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 뒤에는 전사적인 서포트와 팀을 가리지 않는 얼라인이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만나보면 아실 ★송슬옹★대표와 함께 하며 모든 팀원들이 힘겹게 즐겁게 만들어 올 수 있었구요.

커피챗 언제, 어떻게 진행하나요?

  • 본 커피챗은 디콰에만 일단 먼저 MVP형태로 올려보고자 하구요.

  • 혹여나 저와 커피챗을 해주실 분은 (ㅠㅠ 한 명도 없으면 어쩌지) 디콰 커피챗 기능을 이용해서 저에게 말을 걸어주세요

  • 맘껏 퍼가시고 주변에서 이직이나 채용 고민을 가지고 계신 동료 친구분, 팀원분들에게 널리 퍼가요~★ 해주셔도 됩니다.

  • 저는 줌 미팅은 아무래도 불가피하지 않으면 선호하지 않아가지구... 가급적 "오프라인 대면"미팅으로

  • 시간은 11월부터 매주(아무도 신청해주시지 않으면 의미없지만...) 수요일 13시~22시 중 희망하시는 시간에

  • "서울대벤처타운역"으로 와주시면 닉값 그대로 "커피"만, 제가 커피를 사드리는 형태로 잡아보겠습니다

    캘린더 서비스를 쓸 수도 있지만 MVP 커피챗이다보니 좋은 디콰 기능으로 수동으로 잡아보겠읍니다.

마지막으로 참고하시도록.. 그리고 자랑스러운.. 고이의 여러 지표를 잘 중요정보 숨김처리해서 공유드려봅니다~!

GA4 기준 DAU 추이에요(2023/04~2023/10)

image.png

주간 가입자 수 추이에요(2022-2023)

image.png

사실 가입자 수 추이보다 최근의 고객리드 확보/매출 성장이 더 멋있어요

주간 유효 고객 리드 증가 추이에요 (2023/06-2023/10)

image.png

월간 매출 추이에요

image.png


비즈니스의 특성상, 기하급수적인 성장이 자연스러울 것이라 생각하지 않고, 꾸준한 성장이 가능한, 그리고 그 성장률을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는 시장이고, 팀원이라고 생각해요

대학생, 휴학생 분들부터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 현직자 분들, 고민을 나눌 어떤 분들도 괜찮으니 부디 커피챗 많이 신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2
2
김명곤

김명곤

클라우드형 위키 서비스 알고 계신 분 있으실까요?

노션은 검색이나 층위 분류가 불편해서, 자체 위키를 마련해서 쓰고 싶은데요

위키 서비스를 사내에 마련하면 좋은데, 개발 헤비하게 만들고 싶진 않고,

(사실 설치형도 괜찮긴 해요)

구독형 위키가 있으면 베스트고, 아니면 일단 그냥 다운로드/설치만 해서 띄우는 건 문제 없으니

설정 없이 클라우드형/구독형으로 바로 위키 정보 등록부터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나 아니면 완성되어 있는 설치형 위키 서비스 알고 계신 것이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설치형으로 docusaurus를 알고 눈여겨 보고 있긴 한데, 혹시나 구축/사용이 더 편한 서비스 알고 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 _)

5
2
김명곤

김명곤

혹시 고관여 제품에서 고객 상담/CX/세일즈에 관심있으신 PM/Operator 분 있으실까요?

고이장례연구소에서의 고객 상담

최근 이래저래 성장중인 고이장례연구소의 고객 여정에서, 상담은 유효 리드를 전환으로 이끄는 핵심 여정입니다.

고이에서는 개발자도 고객 상담의 일정 부분(초도 상담)을 맡으며 고객을 이해하고, PM도 고객 상담을 통하여 비즈니스에 대해, 고객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살아있는 유저인터뷰 그 자체가 되고 있습니다.


고관여 제품의 세일즈/고객 상담/CX에 관심있으신 PM/Operation 분을 모십니다


고이에서는 고객 상담을 메인 r&r로 하는 Operation 혹은 Product 분야에서 관심있으신 분을 모시고자 하고 있는데요(연차 상관 X)

아무래도 스타트업으로서 고관여 제품을 고객에게 설명하고 셀링하는 것 자체에서 나오는 인사이트, 그리고 장례라는 복잡한 산업을 이해하고 고객을 설득하는 과정은 단순한 고객 응대보다는 약간은 더 어려운 역할이라고 생각이 되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이 실제 고객 상담을 맡고 있나요?

현재 고객 상담을 맡고 있는 (저 포함) 분들을 간단히 소개해봅니다.

  1. 대표 @송슬옹 님도 장례지도사로서, 대표로서, 오퍼레이션 리드로서 상담을 맡습니다.

  2. @현병택 사회적 기업, 주거 협동조합의 창업, 엑싯을 경험하시고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하시던 병택님도 현재 오퍼레이션팀 매니저로 상담을 맡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백오피스/어드민 시스템 효율화, 데이터 분석까지 체계화에 힘쓰고 계시구요.
    (병택님의, 따끈따끈한 고이에 합류한 이유 아티클 확인해보기)

  3. 식음료 saas/b2b 세일즈를 담당하시던 기환님도 고이에서 고객 상담을 통해 고객님들이 장례를 합리적으로 진행하실 수 있도록 전환을 만들어 내고 계십니다.

  4. 22살에 대학교를 다니던 중, 장례라는 시장과 업에 진심으로 장례지도사로 일하시던 @한수경 님도 장례지도사로서, 전문가로서 고객 상담을 맡고 계십니다.

  5. 프론트엔드 개발자 @박승영 님도 특히 상담이 체계화가 되기 전, 함께 고객 상담의 틀을 만들어 내어 직접 상담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부담없이 물어보시거나 커피챗을 요청해주세요!

유저 인터뷰를 해야하는데..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 아쉬우셨던 PM분들, 고이에서는 상담 그 자체를 메인 role로 Product를 디벨롭해나갈 수 있습니다.

고객 상담이나 세일즈를 메인 role로 이미 맡고 계신 경력이 있으신 분들이나, 관심이 있으신 채용/지원을 준비중인 분들도 고객 상담/세일즈가 그 자체로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프로덕트와 움직이도록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고관여 제품의 고객 상담 자체를 경험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열린 문화에서 실제 비즈니스를 키워나갈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도 무엇이든 고이에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혹시 로그를 읽으시고 조금이라도 관심이 가거나 질문이 있으신 분은 저나 @현병택 님께 부담없이 질문/커피챗 요청 부탁드려요!!

10
0
김명곤

김명곤

고이장례연구소가 2023 혁신의숲 어워즈 3차 후보에 선정되었습니다

news_banner_20231005162211.png

▶ 2023 혁신의숲 어워즈 3차 후보 최초공개 전체 후보/선정 기준 데이터 보러가기

고이장례연구소가 2023 혁신의숲 어워즈 3차 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10월 11일 아침, 갑작스럽게 메일 한 통을 받았어요. 고이장례연구소가 2023 혁신의숲 어워즈 3차 후보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지금처럼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더 열심히 달려 두잇, 레브잇, 팔도감, 뤼튼 등 쟁쟁한 스타트업들과 경쟁하여 최종 선정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데이터 기반 스타트업 성장 분석 플랫폼 혁신의숲 서비스는 직접 많이 이용하고 확인하기도 하고 워낙 잘 알려져있는 터라 선정되었다는 것이 사실 처음에 믿기지 않았어요. 예상도 못했구요. 특히 최근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공개하고 있지 않았는데, 금융 거래/트래픽 데이터를 통해 이렇게 성과가 보인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Untitled (1).png

(10월 14일 기준 혁신의숲 ★ 조회수 4위 ★)

최근 고이는 매달 지속적인 트래픽/전환 고객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특히 객단가가 높은 장례 분야의 특성상 매출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2023년 10월 현재 연 환산 매출은 대략 10억~20억이 예상되구요.

성장,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사실상의 재구매가 없는 장례라는 시장, 객단가가 높은 고관여 제품을 우리는 어떻게 “팔아야 하는가?” 그리고 그것이 죽음, 인생이라면 고객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가? 우리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어떻게 해야 고객들에게 더 나은 효용을 제공할 수 있을까? 치열한 고민과 여러가지 실행, 시도를 통하여 어렴풋이 답을 찾아나가고 있습니다.

개발자, 디자이너 할 것 없이 프로덕트팀 전체가 상담에 뛰어들었던 7월부터 본격 시작된 지표의 상승은 현재 든든한 오퍼레이션팀과 함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이 되고 있구요, 매 달 크고 작은 실험, 새로운 서비스를 쉴 새 없이 런칭하고 고객을 확보하고 만나면서 장례 비즈니스에 작은 돌을 던져보고 있습니다.

스크린샷 2023-10-14 오후 5.03.48.png

(최근의 성장. 장례를 준비하는 모든 사람이 고이장례연구소에 접속한다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장례라는 가족의 큰 일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곳

사실 최근에는 직접 외할머니의 장례를 치르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우리 회사의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였습니다. 우리 서비스는 정말 고객만을 위하는 서비스구나 직접 느낄 수 있었고, 장례라는 인생, 가족의 큰 일을 믿고 맡길 수 있게 해주는 곳이라는 것, 그리고 그것이 과다한 비용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라 합리적으로 가능하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가족, 친척분들이 장례를 치르고 저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따로 해주실 정도로 우리 고이장례연구소에서의 장례가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천만원, 이천만원 큰 돈이 들어가는

장례, 백만원에서 오백만원, 천만원 이상 아껴드리는 현실적인 이점, 그리고 고객님과 고객님의 가족이 추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 수 있는 회사라는 것. 고객님의 만족과 진심어린 감사를 정성스레 길게 남겨주시는 고이 후기를 통하여 매일 매일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까지 일상의 행복입니다.

▶ 고이를 이용한 고객님들의 실제 후기 https://www.goifuneral.co.kr/review

비즈니스를 함께 풀어나가는 든든한 동료

Untitled (2).png

▶ 최근 시작한 팀 블로그도 구경해보세요

든든한 동료들이 있었기에 이러한 성장이 가능합니다. 고이에서는 모두가 비즈니스에 집중합니다. 최근 4분기 OKR논의에서는 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각자 4분기에 맡을 역할과 태스크를 준비하여 열띤 토론과 피드백을 진행했어요. 업무적인 팀간의 갈등, 이슈는 일상적인 슬랙 대화, 주간/월간 KPT 논의 등을 통해 건강하게 해소되고 있고, 업무에 몰입하는 시간이 엄청 납니다.

고이에서는 코어 타임(1~5시)에만 근무를 해도 되지만 물론 다들 그 이상으로 근무를 하고 있으며, 4시간 동안 해내는 업무의 절대적인 양도 8시간 근무에 맞먹는 것 같아요. 입사 시의 온보딩 자체도 피드백 하고 입사한 분들과 직무와 관련 없더라도 1:1 등을 적극 장려하여 2달 전 입사한 기환, 병택님은 마치 2년이 된 것 처럼 업무에 몰두하고, 잘 어울려 지내고 있습니다.

▶ 팀 소개 페이지에서 고이의 동료, 자기소개도 직접 확인해보세요~

2023 혁신의숲 어워즈 후보에 예상치 못하게 선정되는 큰 기쁨에 취해 이런 저런 최근의 성장, 직접 경험한 장례와 동료들까지 소개를 해보았습니다. 장례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앞으로의 장례문화와 장례 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p.s. 혁신의숲 어워즈 3차 후보에 같이 선정된 @디스콰이엇 축하드려요~ 함께 어워즈까지 화이링입니다

14
3
김명곤

김명곤

고이의 원온원, 원온원온원

“원온원이 아니라 원온원온원”

다들 1:1, 원온원 많이 하시죠, 작고 귀여운 고이에서 온보딩 1:1은 첫 온보딩 기간 담당 팀 리드나 온보딩 파트너에 의해 온보딩 프로세스와 별도로 1주, 1달, 3달 간격으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또한, 팀 리드와 수시로 진행하는 1:1이 있지요. 다만, 최근 오퍼레이션 팀원 두 분까지 들어오면서 팀을 넘는 원온원이나 다른 형태의 원온원에 대한 규정이 애매하여 팀을 넘는 동료간 원온원까지, 1:1 진행 방식을 정립하였고, 이번 9월은 원온원을 더 자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프로덕트팀에서는 오늘 한림님(CPO, 프로덕트 및 디자인), 승영님(프론트엔드 및 프로덕트, 마케팅), 그리고 저(김명곤, 그로스 PM)가 함께 합동 원온원(1:1:1), 원온원온원을 진행했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짠.

Untitled.png

고이의 1:1 소개

  1. 팀 리드와 팀원간 1:1
    팀 리드가 팀원과 최소한 1달에 1번 대화하는 장치

  2. 동료간 1:1
    고이 동료 간 서로 다른 다양한 직무를 깊이 이해하고, 성장에 도움을 주는 수단. 회사의 성장, 이슈를 밀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기회
    단순한 친목의 목적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1:1 전후에 논의 내용 중 공유할 수 있는 내용은 공유하자(1:1 진행 일정, 논의 주제 등)

  • 1:1 진행시 식비를 지원합니다.

이렇게 한번 더 서로간의 1:1 방식과 목적을 명확히 하였고, 이를 통해 더 밀도있게, 성장을 위한, 고민을 나누는 어느정도 무게있는 1:1이 진행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어제는 HR매니저 인아님과 오퍼레이션 매니저 수경님이 1:1을 진행하시고 소중한 후기와 내용을 공유해주셨습니다.

image (9).png

오늘은 원래 한림님과 제가 1:1을 하기로 했지만, 이야기 나눌 주제가 승영님이 최근에 맡아온 업무와 그 고민의 형태가 비슷할 것 같아서 합동 원온원온원을 진행하였습니다.

CPO 디자이너, 프론트엔드 개발자, 그로스 PM

프로덕트팀.

PM, 디자이너, 개발자 서로 다른 배경과 경험을 가지고 고이에서 함께 일하고 있지만,

자신의 직군에 업무의 역할과 범위를 한정짓지 않으며 본인의 역할은 강점으로 삼아
프로덕트를 함께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프로덕트를 만든다 함은,

- 프로덕트의 임팩트부터 가설 설정, 실험 설계 실행까지
- 크고 작은 가설에 대한 실험, 프로덕트 기능 구현
- 이에 대한 결과 측정과 다음 액션 도출을 포괄합니다.

명곤: 모두 프로덕트팀으로 함께 일한지.. 6개월 정도 되었죠? 4월~5월에는 스프린트를 2주, 3주 간격으로 돌리면서 서비스 유입과 견적/회원가입 전환 지표를 유의미한 수준까지 올렸었죠. (고이에서는 어떻게 스프린트를 진행하나요?)

한림: 맞아요. 일주일에 기획, 디자인을 마무리 하고 바로 개발까지. 그리고 주말이 넘으면 발표되는 A/B 테스트들

승영: 그렇죠 (웃음) 너나 할 것 없이 저도 핵클로 이벤트를 세팅하고, 테스트 결과를 공유하고 결과 선정 및 다음 실험 진행까지

명곤: 사실 어찌보면 프로덕트 팀 내에서도 나는 디자이너야, 나는 기획자야 구분 없이 본인이 맡은 업무의 임팩트를 스스로 챙기고 끝까지 챙겼죠. 4명이서 두명, 두명씩 나누어서 팀으로 거의 공장처럼 디벨롭을 시켰어요.

한림: 요즘에는 사실 프로덕트 팀인가? 싶긴해요. 작은 팀에서 온라인 프로덕트, 웹 서비스만 담당하는 게 아니라, 디자이너로서 고이 브랜딩, 제품 디자인 등 외주를 통하여 리소스를 해결할 때도 있었지만, 최근 전환과 장례 진행이 많아지며 현장 상황, 현장 제품을 맡고 있어요

명곤: 승영님도 최근에는 정말 단순한 콘텐츠 마케팅 업무를 진행하셨잖아요. 단순히 고이에서 진행하신 고객님들의 후기를 콘텐츠화 하시는 것 뿐만 아니라

승영: 맞아요.

명곤: 그리고 어느정도 이를 기술로서 자동화 하여 AI로 코딩을 하시기도 하였구요.

승영: 맞아요

명곤: 사실 궁금했어요. 물론 코딩, ai기술을 이용하여 어느정도 개발자로서 마케팅 업무를 효율화 하는 의미가 있을 수 있었겠지만, 괜찮나? 우리 중소기업 아니야?

프로덕트팀? 해커톤팀? 신사업팀? 리소스해소?

고이 프로덕트팀은 최근 프로덕트를 넘어 마케팅, 오퍼레이션의 영역까지.

프로덕트를 통하여, 프로덕트팀의 관점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업무를 주단위, 월 단위로 진행하였습니다.


- 지난 7월에는 모두가 고객 상담에 어떠한 형태로든 집중하여, 전환 고객수 및 전환률의 증대를 이끌어 내었구요. 이 과정에서 직접 상담에 참여하면서, 상담 내용을 피드백하면서 고객과 정말로 "함께"하는 시간이 되어 프로덕트를 더 디벨롭해나갈 좋은 자극과 경험이 되었습니다.

- 8월에는 SEO 및 콘텐츠 마케팅을 프로덕트 팀 차원에서 더 힘을 쓰고, 데이터를 지표화 하며 - 측정가능한 퍼포먼스 마케팅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20230913_185214 (1).jpg

명곤 : 승영님은 프론트엔드 개발자시잖아요,

승영 : 네 프론트엔드 직무로 들어왔었죠. 근데 최근에 프로덕트 팀에서 프로덕트 바깥의 일까지 관여하기도 했었어요. 7월에는 오퍼레이션 팀의 리소스가 부족하니까 저희가 단체로 상담에 참여하며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고 또.. 마케팅 리소스가 부족할 때는 한림님과 함께 관련된 논의를 한 적도 있어요. 근데 어떻게 보면 자기 직무와 관련되지 않는 일을 맡는다는 게 조금 중소기업 같아보일 수 있겠네요. (웃음)

그래도 참여하기 전, 우리가 지금 이 직무를 왜 다같이 뛰어들어야하는 지 깊은 논의가 있었고, 공감대도 형성되었어요. 누군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니라, 같이 논의를 통해 무엇을 해야할 지 결정한 거죠. 또 무엇보다 다른 분야를 접하는 것 자체가 저에게도 성장이 되겠다 싶었어요.

한림 : 마케팅 처음 하는 거였는데 저희 나름 잘했어요. 결과는 별로였더라도 접근하는 방식이 진짜 마케터스러웠다고 해야 하나(웃음). 아닌가…

명곤 : 어떤 부분이 마케터스러웠어요?

한림 : 키워드 분석부터 제대로 했던 것 같아요. 실제 유입 고객의 키워드와 우리가 의도했던 키워드가 불일치하는 부분을 찾는 것 부터 시작했어요. 그러다보니 눈에 보이더라고요. 어떤 키워드는 이렇게 콘텐츠를 만들어야겠다, seo는 이렇게 다시 신경써야겠다 등등… 또 우리가 항상 중요하게 생각하는 리소스 대비 효율도 당연히 생각했고요. 다만 아쉬운 점은 우선순위가 더 높은 일들이 있어 지속하지 못했다는 점?

명곤 : 저는 결국 “고객”이라고 생각해요. 프로덕트를 맡는 사람에게, 고객 인터뷰를 해라 고객을 만나라 하잖아요. 그런데 우리는 7월동안 아예 CS업무, 세일즈 업무를 직접 진행했어요. 이만큼 좋은, 임팩트가 나는 고객 인터뷰가 있을까? 특히나 장례라는 것, 불합리도 많고, 인생에서 한 두번 겪어보는 일인데. 고객 상담이 30분, 1시간 지속되는 경우도 허다하죠. 이 상담을 직접 진행하면서 얻은 것들이 정말 많아요.

단순한 장례라는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라기보다는, 우리 고객들은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가. 우리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있는, 우리가 해결해줄 수 있는 점은? 우리의 차별점은?

승영 : 저도 직접 상담을 하면서 스스로 만족스러운 상담을 진행했다고, 진행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맞아요.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 제가 개발자로 1년을 일을 하면서 제일 아쉬웠던 부분이었어요. 상담도, 마케팅도 제가 너무 궁금했던 부분이고, 다른 곳에서는 관심이나 업무 분야를 침해하는 게 될 수 있지만. 고이에서는 오히려 “더 해봐” 라고 하는 거죠. 저는 좋아요.

한림 : 좋다구요?… 다행이네요… (맨 마지막 문단에서 이어집니다)

명곤 : 결국 고객, 그리고 사실 회사로서는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을 발생시키는 것. 그러면 우리 고객을 이해해야 한다. 그게 너무 좋아요.

비즈니스, 고객, 데이터

고이는 장례 문화를 바꾸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뛰고 있는 스타트업입니다. 더 큰 임팩트를 내기 위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뭉친 사람들이죠 그렇기에 비즈니스, 고객을 더 많이 확보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기업이 생존해나가야해요. 고객과 데이터라는 큰 방향에 모두가 공감하며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명곤: 결국 비즈니스죠. 내가 행복한 이 회사, 돈을 벌어야 하잖아요.

승영 : 저도 동의해요. 결국 데이터와 비즈니스, 고객관점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바라봐야 회사가가 성장할 수 있고,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우리 자신도 더욱 성장할 기회가 넓어진다 생각해요.

한림 : 호오.. 멋있습니다…

고이 이후를 생각해본 적이 있나요?

한림 : 저는… 욕심이 될 수도 있지만 5년, 10년은 더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장례 시장을 바꾸고 싶다는 저희의 목표를 생각해 보면 아직 도달해야 할 지점들이 많아요. 가장 기본적인 현장에서의 고객 만족도적인 측면도 안정화해야 하고, 선불 시장 진출, 우리가 비전 3.0이라고 부르는 새로운 장례 문화 등등… 고이가 생긴 지 이제 2년 남짓 되었는데 그 동안은 정말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 데에 시간을 쏟았거든요. 이제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아직 할 것들이 많죠.

승영 : 저도 정말 공감하는 부분이에요. 고이는 아직 성장할 여지가 많은 회사이고, 앞으로 실험해볼 것도 많아요. 저는 또한 제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언제고 계속 있을 것 같아요. 거기에 개발자라는 직무에 제한되지 않고, 팀원으로서 여러가지 실험을 적극적으로 실행해볼 수 있는 문화가 뒷받침되어 주고 있어요. 이런 환경이라면 5년은 물론 10년, 20년도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한림 : 맞아요. 저희가 자주 언급하지 않아서 모두 인지하고 있지 못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저희는 어떤 사안이 있을 때 단기적인 관점보다 장기적인 관점을 지향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리고 인사만큼은 절대적으로 장기적 관점을 지향하죠. 그래서 승영님이 말씀하신 대로 ‘문화’가 중요한 것 같아요. 당장 지표는 하락할 지 모르지만 모두가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실행해볼 수 있는 문화가. 이런 게 있어야 더 오래 멀리 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명곤 : 저는 조금 더 현실적으로… 아직 불확실한 미래보다, 당장 지금 우리가 함께 하고 있는 이 순간이 행복하다. 그리고 그 함께하는 방식과 부딪히는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는 과정 그 자체에 만족을 느끼고 있어요. 또한 그러한 관점으로 장례 시장을 봤을 때 솔직하게 단기간에 바뀌지는 않을 것 같아요. 산적한 불합리가 단시간에 바뀌지 않을 것이고, 장례를 준비하는 고객층은 천천히 바뀔것이에요. 그런데, 그 곳에 기회가 있고, 우리가 제일 잘할 수 있다. 내가, 우리 팀이 그 중심이 될 수 있다. 우리는 할 수 있다. 이런거..? 현실적으로 본다고 했는데… 허무맹랑한 소리처럼 들릴 수도 있겠네요 ㅎㅎ

어쨌든, 저는 슬옹님과 두 분, 그리고 모든 고이 팀원들이 이런 열정 넘치고 성장 지향적인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언제까지 일하겠다 라는 생각조차 안한다..(?????)

한림 : 오래오래 합시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곳

승영 : 고이 이전 회사들은 일을 하고 싶다 말해도, 하지 말라는 곳이 많았어요. 나름 이유가 있었겠지만, 저는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원했거든요. 그래서 고이를 다니며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내가 하고싶은 일을 마음 껏 할 수 있는 거 에요.

명곤 : 저도 동의합니다. 그리고 그런 기업의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에요. 더 많은 문제, 해결 불가능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잘 조율하고 이끌어나가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팀 단위로 함께 내가 해보고 싶은 것을 조율해나가며, 더 좋은 방식으로 해나갈 수 있다. 그게 좋아요.

한림 : 지금 하고 있는 1on1도 KPT도 그 자체로 중요한 게 아니라 행복한 일터를 만드려고 하는 건데, 행복한 일터라는 게 뭐냐.. 결국 ‘내가 하고 싶은 일과 환경’으로 귀결되는 것 같아요. 저부터도 내가 하기 싫은 일만 해야 한다면 한숨부터 나오고 떼를 쓸 것 같은데…

명곤 : 한림님, 그런데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으신가요? 학교와 병행하면서 시간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겠지만, 한림님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일까? 옆에서 궁금할 때가 있어요.

한림 : 저는.. 사실 있긴 한데… 최근 1~2달 사이에 생각했던 건데 요즘 고이 브랜드를 다듬고 싶어요. 최근에 디자인 일을 특히 더 많이 하게 되었는데 우리 브랜드의 코어나 얼라인 정도가 아직 약하다보니까 하나의 정돈된 브랜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초기 스타트업에게 필요 없는 것일 수도 있지만, 그 이전에 저희는 매우 예민한 분야를 다루는 회사잖아요. 고객에게 닿는 접점 하나하나가 매우 중요한데 약간 주먹구구식으로 때우고 있다는 느낌도 받고 있어요.

명곤 : 저는 하고 싶은 일을 찾을 때 엊그제 느낌표 슬랙채널에도 공유 했지만,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통제할 수 있다면, 시간이 부족하다가 아니라 내가 계획을 총괄한다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일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서 부터 하고 싶은 일, 그리고 그것이 우리 회사에서 임팩트를 낼 수 있는지, 우선순위가 높은지 까지 판단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되는 질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우리 회사는 그걸 적극적으로 장려하고요. 각자가 스스로 판단하고 공유하고 조율해서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만들어 내는 것.

한림 : 맞아요. 저 스스로도 “그래서 이게 당장 중요해?” “지금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일 말고 이거 해도 돼?”라는 질문에는 스스로도 막히더라구요. 아무리 회사가 장려하는 분위기라 하더라도 저부터 납득이 안되어서 약간 딜레마 상태에요.

한림 : 승영님은 어떠세요? 하고 싶은 거 있어요? 아 아니다. 갑자기 승영님한테 궁금한 건데 어떤 일이 있을 때마다 승영님은 ‘좋다.’ ‘오 괜찮다.’ 라고 반응을 곧잘 하시는데, 약간 기계적이다(?)라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어요. 정말 하고 싶은 일이고 좋은 거 맞아요?

승영 : 네. 사실 그렇게 안보일 것 같기도 한데 저 거짓말 잘 못하는 성격이에요. 하기 싫은 게 있으면 바로 표정에서부터 티가 나버려요. 어렸을 때부터 흥미가 안가는 일에는 손도 안대는 편 이였고요. 지금은 재밌게 하고 있는 거 같아요.

한림 : 그렇구나. 오해가 풀렸네요(웃음). 그렇다면 문득 승영님의 negative한 리액션도 궁금해지네요.


매일 얼굴을 보며 같이 일하는 동료지만, 조금 더 터놓고 솔직한 이야기를 하며, 특히 대화가 진행되며 고민과 고민의 해결 방향까지도 논의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좋은 이야기를 지면에 담느라 어느정도 각색하거나 줄인 부분도 있지만, 다음 원온원이 기대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9
1
김명곤

김명곤

디스콰이엇 커피챗으로 채용까지 골인한 이야기 1

디스콰이엇 커피챗으로 시작된 예상치 못한 인연이 빠르게 채용으로 이어졌어요~

  1. 디스콰이엇에서 커피챗을 정말 ‘커피챗’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디스콰이엇의 커피챗 기능은 사실 순수한 말 그대로의 커피챗이라기보다 메세지, 알림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커피챗을 받으면서도 광고 목적이나, 디스콰이엇 자체에 대한 홍보, 설문 조사 등 다소 유쾌하지는 않은, 읽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컸어요

    • 다만 최근 개편으로 커피챗 기능이 메세지와 요청들로 순차적으로 변경되고 있는 것 같아서 받는 사람 입장에서 오해의 여지가 없어질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그럼에도 커피챗이라는 워딩, 개념은 그 목적에 맞는다면, 프로덕트화 된다는 것 자체가 좋아서 사실 메세지/요청 기능으로 대체되더라도 “진짜 커피챗”기능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어요.(디스콰이엇에서 채용 사이드에서의 비즈니스 임팩트를 더 명확하게 만들어나갈 수 있지 않을지) 이 부분은 나중에 글 마무리하고 또 정리해볼게요 ㅎㅎ

  2. 클럽 참가 요청 등 커피챗이 아닌 커피챗 요청들과 다르게 @현병택님께서 멘토링을 요청하시며 장문의 메세지로 커피챗 요청을 주셔서 확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3. 창업, 개발을 거쳐 프로덕트 사이드에서의 경험을 희망하시는 병택님은 제가 작성하였던 메이커 로그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멘토링을 주제로 커피챗을 신청해주셨어요. 여러 분들에게 커피챗을 요청하셨을 수도 있겠지만, 병택님의 메세지를 읽고 저는

  • 본인의 경험에 따른 고민, 그리고 그 고민이 제가 생각했던 지점들과 많이 맞닿아 있었다는 점

  • 본인의 계획을 말씀해주시며 커피챗/멘토링의 목적을 명확하게 말씀해주셨다는 점

  • 결국 광고/홍보 목적의 대중을 대상으로 한 기존의 다른 메세지와 다르게, 정말 진심으로 대화를 요청해주셨다는 점에서 병택님에 대한 호기심과, 대화를 통해 어떤 것을 나누고 도움이 될 수 있을 지 고민을 하고 약속을 잡게 되었습니다.

    image.png

  1. 연락을 주셨던 때에 고이장례연구소 멤버들은 모두 부산으로 워케이션을 떠났어요.

  • 워케이션에서는 미친듯이 잘 놀면서 해커톤 형태로 8명이 프로덕트도 두 개 정도 출시를 했어요. 워케이션 관련 이야기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ㅎㅎ

  • 출시한 기업용 b2b 장례, 상조 프로덕트는 이미 런칭을 완료했고, 커뮤니티는 보완을 거쳐 출시할 예정입니다.

  1. 워케이션에서 복귀하자마자, 병택님과 바로 커피챗을 진행했습니다. 커피챗에서 병택님과 커리어에 대한 고민, 각자의 경험을 나누고 어떤 방향으로 무엇을 해나갈지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요청해주신 이력서, 포트폴리오에 대한 솔직한 제 의견과 방향성 제시 등 어느 정도 멘토링으로 도움을 드렸어요. 이야기가 너무 잘 통하고, 고민하시는 방향과 일에 임하는 자세 등 너무 잘 맞았지만 이 때까지는 고이장례연구소에 오픈된 포지션도 없고 원래 채용을 염두에 두던 만남이 아니었기에 너무 좋은 분과 이야기를 잘 나누었다는 것을 회사로 돌아와 신나게 공유했습니다.

그런데… 어쩌다 병택님이 결국 팀까지 합류 할 수 있었을까요? 2편에서 계속됩니다.

19
7
김명곤

김명곤

고이에서의 3개월

1. 고이장례연구소가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었습니다. 기술 과제를 수행하며 더 빠르게 계속 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팁스 프로그램 선정은 대체 투자 성격으로 기술 개발이라는 과업을 달성하며 안정적으로 회사가 성장할 수 있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 월간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였고, Monthly BEP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작은 규모이기에 오히려 가능했을 수도 있지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첫 단추라고 생각합니다. 장례라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분야에서 여러가지 도전을 통해 더욱 더 성장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이 보입니다. MVP단계의 실험부터 빠르게 여러 가설을 실험해가고 있습니다. 빠른 실험과 가설 선택/기각/디벨롭을 통하여 성장을 지속해나가고 싶습니다.

image.png

3. 역대 매출 달성에는 프로덕트 단에서 유입부터 시작된 성장이 있었습니다. 유입 채널을 Organic으로 100% 전환시켜 CAC가 0원이 되었음에도 역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프로덕트 본질, 그로스 실험으로 고객의 성향, 니즈를 맞추어 가며 한 분 한 분의 고객이 준비하는 장례가 어떤 것일지 치열하게 고민해가고 있습니다.

  • 지난 3개월간은 A/B 테스트만 40개 이상 진행 했는데요, 단순한 텍스트부터 페이지 전체까지 고객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던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프로덕트에서 진행한 실험들은 비즈니스, 마케팅 단에도 그 원리를 동일하게 적용해나가며 실험하는 그 과정 자체가 즐겁습니다.

  • 일시적인 결과라기보다는 장기적 성장, 지속적으로 이끌어낸 상승이기에 더 감사하고 값진 결과입니다.

    image.png


4. 작년 기준 일 평균 회원가입, 상담 건수가 최근 3개월 기준 일 평균으로 10배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Operation 의 병목이 발생했고, 4명의 프로덕트/개발팀원들이 모두 함께 본인이 기여할 수 있는 형태로 고객 상담을 직접하고, 체계화를 진행해나갔습니다. CS업무 참여는 고객의 목소리를 말 그대로 직접 들을 수 있는 너무나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고, 이를 통해 앞으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프로덕트/비즈니스를 하나씩 시도해보고자 하는 열정으로 모든 직원이 뭉치고 있습니다.

  • 초기 스타트업이기에 가능할 수도 있고, 또 우리 조직의 특성이 이를 가능하게 했을 수도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모든 팀원들은 본인이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있고 그것이 어떤 형태든 가리지 않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매일 최소 2명에서 10명의 고객과 직접 이야기하면서, 장례를 준비하는 고객님들을 직접 돕는 것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기회와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고민도 많지만, 이 모든 것을 함께 하는 팀원들이 너무 좋습니다. 무거운 죽음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장례지만, 함께하는 공간에서 서로를 배려하며 사려깊은 솔직함으로 최선을 다해 즐겁게 일하며 최고를 만들어 나갑니다. 고이에서 함께 일하도록 저를 받아주시고 이 모든 것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아침 6시부터 고객님들의 전화를 직접 받아주는 든든한 대표 @송슬옹 님까지 너무 감사합니다

16
12
김명곤

김명곤

고객이 필요한 바로 그 순간, 함께하기

새벽 3시 반.

채널톡으로 고객 문의가 들어왔습니다. 임종을 앞둔 아버님의 장례를 알아보시는 아드님의 문자였습니다.


고이장례연구소에서 전화 문의/임종 상담은 24시간 받고 있지만, 문자 문의는 즉각적으로 확인하여 답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문자 문의는 단순한 상담이나 질문 위주였기에 24시간 응대를 계획하지 않은 것이죠.


전화 상담을 담당하는 수경님이나, @송슬옹 님이나 모두 잠든 야심한 시각, 마침 깨어있던 저는 고객과 연락을 한 적이 있긴 하지만, 상담을 전문적으로 진행할 수는 없기 때문에 답변을 드리기 조금 망설여졌습니다. 그럼에도 만약 정말 급박한 상황이시라면 슬옹님에게 연락을 드리거나, 직영 장례지도사님들 역시 24시간 대기하고 계시기에 연락을 넘겨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고객님의 문의에 10분만에 답변을 드렸습니다.

막상 상담을 시작했지만, 막막했습니다. 임종을 앞둔 고객에게 어떠한 말씀을 드려야할지 빠르게 답변을 드릴 수 없었습니다. 문자 상담이어서 충분히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위로의 말씀을 먼저 드렸습니다.


고객님은 임종 자리를 지키고 계셔서 문자 상담을 원하셨습니다. 즉각적으로 고객님이 궁금한 부분을 해소해드릴 수 없는 상황이기에 다행이었지만, 그럼에도 고이에서 제공하는 임종 상담 서비스와, 준비에 있어서 전화가 도움이 되는 지점을 말씀드렸습니다.

빈소, 조문객 등 상황을 파악하였고, 프로덕트를 만들며, 고이에서 함께하며 알고 있는 나름의 전문성으로 서비스를 추천드리고 장례를 앞둔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컨텐츠를 안내드렸습니다.


고객님은 가족과 논의를 하시고 다음날 전화를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사실 상담 이후 바로 임종 접수가 되어 장례식장으로 출동이 되지 않거나, 상담/서비스 이용 후 이탈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정말 잘 알고 있기에, 고객님이 전화를 주실 것을 확신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임종, 죽음이라는 점은 역시나 전화가 오지 않아도, 와도, 어렵고 복잡한 문제입니다.


다음날 오전, 고객님의 가족분은 전화를 주셨고, 임종이 하루, 이틀 남았다고 장례식장과 장지에 관하여 많은 문의를 주셨습니다. CX 담당 수경님은 훌륭한 상담을 진행하시고, 담당 장례지도사님의 연락처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며칠간 연락이 없었는데, 결국 임종이 발생하였습니다. 담당 장례지도사님은 베테랑으로, 그간 고객님에게 합리적인 장례식장을 추천드리고, 위로와 필요한 상담을 충분히 잘 진행해주셨습니다.


장례식이 끝난 후, 고객님은 소중한 후기를 남겨주셨습니다. 담당 장례지도사님의 배려와 진행에 감동하셨고, 고이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새벽 시간, 우연히 깨어 있다가 빠르게 상담을 시작할 수 있었고 Ops/CX 차원이지만 프로덕트에 대한,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나의 첫 상담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의 CX 담당 수경님, 그리고 직접 장례를 진행하신 장례지도사님까지 고객님의 입장에서 도와드리고, 충분한 위로를 드리며 마지막까지 고객님을 감동시켜드릴 수 있었습니다.


죽음을 다루는 어려운 프로덕트에서 직접적으로 관여하여 고객을 만들고 감동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배운점을 한번 더 정리해보았습니다.


1.고객이 원하는 것에 우리가 지향하는 목표, 방식을 최대한 맞추었다.

  • 다소 올드한 방식일 수 있지만, 장례를 알아보는 상황에서 전화상담은 고객에게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경황없는 상황이나, 무엇을 알아보아야 할 지 모르는 상황에 충분히 알아보고, 최대한 빠르게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만족도 높고 후회 없는 장례를 진행하는 핵심 요소이죠.
  • 그럼에도, 고객이 원하지 않았기에, 원하지 않는 시간이었기에 섣불리 전화상담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전화 상담이 고객에게 충분히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고객님이 직접 다시 전화를 걸어주실 수 있었습니다.
  • 고객 응대를 하시는 수경님도, 장례지도사님도 각자의 방식과 고이의 철학으로 고객님을 위하여 최선을 다했습니다.


2.죽음에 정해진 시각은 없다. 24시간 임종 상담은 고객에게 반드시 필요하다.

  • 만약, 새벽에 예상하지 못한 문자 상담에 응대하지 않았다면, 고객님은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다른 상조를 통해서도 충분히 만족하실 수 있지만, 어찌되었든 장례를 준비하는 고객은 임종을 앞두고 새벽이고, 밤이고 답답한 상황에 인터넷으로 전화로 상담을 진행합니다.
  • 다소 힘든 업무가 될 지라도, 앞으로 점차 체계화되고 r&r이 명확해지더라도 우리 비즈니스에 24시간 상담은 필수이고, 고객이 필요로 합니다.


3.고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과 만족도는 업계보다 월등히 높다. 다만 at-need에 있는 임박한 장례를 앞둔 고객은 시간이 부족하고 급하다.

  • 이번에 상담을 시작했던 고객님께, 적절한 시간에 도움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임종이 병원의 예상보다는 더 늦어서, 장례지도사님까지 충분히 상담해드리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고객님을 감동시켜드릴 수 있었습니다.
  • 고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견적, 상담의 품질과 만족도는 업계 평균보다 월등히 높다고 자부합니다. 한편으로, 모 선불제 상조 서비스는 고이에서 출시한 프로덕트를 그대로 문구와 직접 나눈 카테고리까지 가져가서 한두달 이후에 그대로 배껴서 출시를 하는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고이에서 제공할 수 있는 가치는 진실된 상담과 업계에서 최고 전문가가 되어 고객님을 위한 장례를, 한 번 뿐인 당신의 죽음이 기억되는 순간 후회없도록 만들어드리는 것입니다. 고이는 선불제 상조에서의 과도한 수수료를 없애고 전문적인 장례지도사님들께 더 많은 수익을 드려 합리적인 가격에 최상급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장례를 앞둔 고객은 보통 시간이 부족합니다. 장례 업계는 일종의 레몬시장으로, 실제 겪어보기 전에는 세부 항목에 대해 알 수 없습니다. 후기와 마케팅으로 점철된 온라인 광고는 고이에서도 경험했지만 경쟁도 매우 높거니와, 업계에서는 후기 조작을 당연하게 생각할 정도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급박한 고객이 질낮은 상품을 선택하는 상황을 강요합니다.


마무리

고이를 찾아온 고객님에게 충분한 위로를 드리고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며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해보았습니다. 다행히 감동하신 고객님 덕분에 뿌듯한 한편, 어떻게 이 시장에서 더 잘 해나갈 수 있을까 고민이 되는 경험이었습니다.

21
2
김명곤

김명곤

고이에서의 한 달, 프로덕트, 개발부터 그로스까지

고이와 함께 한지 한 달이 넘어갑니다.


2~3주간 5시가 넘어서 자는 것이 일상이 될 정도로 엄청나게 스스로 몰입을 하고 있고, 액션을 하면 하는대로 올라오는 퍼널과, 그렇지 않은 퍼널을 보며 기쁘기도, 아쉬워 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그로스 프로덕트매니저로 한 달이 지난 시점에 무엇을 해오고 있는지 주제별로 정리해보았습니다.



  1. 한 달, 프로덕트 매니징


  • 우리 프로덕트/개발팀은 모두 4명으로 몰입과 얼라인의 수준이 매우 높습니다. 이에 맞추어 조직을 기능 단위의 분배보다 실행/스프린트 기반의 자유로운 스쿼드 형태로 만들어 실험/배포의 속도를 대폭 높였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 백엔드 개발자는 프로덕트에 더욱 더 적극적이고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프로덕트/디자인을 맡는 #PM, #프로덕트/ #데이터 를 맡는 저(PM)까지 4명이 주 단위로 1명/3명, 2명/2명으로 나누어 큰 방향과 목표를 Align하고 태스크를 직접 찾아 나누어 가지면서 실행과 결정에 대한 전권을 맡습니다. 기본적으로 프론트/백엔드/디자인/데이터 등 맡는 업무를 고려하여 스쿼드를 나누고, 적극적인 피드백을 통하여 서로 얼라인하며 프로덕트 액션과 실험의 갯수를 정말 비약적으로 늘릴 수 있었습니다. (지난 2주간 4명이 30개의 크고 작은 피처를 만들어냈습니다
  • 이를 바탕으로 스프린트 진행은 점점 고도화 되고 있고, RICE 점수를 통하여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AARRR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비즈니스/프로덕트에 맞는 퍼널을 정의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험, 가설, 기능 개선이 어떠한 층위에서 진행되는지 모두가 깊게 이해하며 진행해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어찌보면 교과서적인 프로덕트 디벨롭 방식일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의미를 가지고 운영중인 우리 프로덕트에서 임팩트를 만들어내고 있기에 뜻깊습니다. 또 지금까지 경험했던 어느 때보다 우리 팀원들이 함께 열심히 보조를 맞춰나가며 프로덕트를 만들어 나가고 개선시켜 나가고 있기 때문에 더 만족스럽습니다.




2. 한 달, 프로덕트/피쳐 배포


  • 한달 전 플랫폼 런칭시 유저사이드에서의 상담 플로우를, 파트너 앱의 전체를 기획(그리고 프론트 일부를 맡아 개발)했습니다.
  • 런칭 이후에는 견적 요청 간소화, 로그인 시점을 미뤄 더 많은 전환을 이끌어 내었고, 플랫폼과 상조로서의 브랜딩의 전사적인 고민을 통하여 직통 상담 기능을 다시 도입하며 관련된 오퍼레이션/프로덕트 이슈를 풀어내기도 했습니다.
  • 지난주에는 장례를 탐색하는 유저들을 분석하며 직접 상담을 요청하고, 순차적으로 추천을 받을수 있도록 큰 청크의 기능 개선을 통해 Activation 이후 퍼널을 안정화 시켰고, 고객의 Needs를 반영하여 장례 비용을 직접 계산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 또한 기존에 Acquisition 이 활발했지만 Activation으로 이루어지지 못한 섹터를 정말 “들입다 파”서 전체 유입/전환에서 2~30%를 차지하는 피쳐로 발전시켰습니다.



3. 한 달, 프로덕트/ #그로스


  • 처음 관심가졌던 부분은 고객들이 서비스를 "어떻게" 적극적으로 이용하는지, 어떤 부분에서 이탈이 발생하는지를 프로덕트에서 발생시키는 이벤트를 통해 정말 세부적으로 분석하는 것이었습니다.
  • 특히 이 과정에서 Hackle의 쉬운 이벤트 등록/분석, 그리고 A/B테스팅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 달 남짓한 시간에 12개의 크고 작은 A/B테스트를 진행했고 프로덕트 전반에 매우 큰 인사이트를 주는, 유저를 이해하는데 정말 엄청난 도움이 되는 실험이 가능했습니다.
  • 핵클 A/B테스팅의 결과로 단순하게 생각했던 문구의 차이가 통계적 유의확률을 나타내어 전환을 대폭 높이는 결과로 이어졌고, 이는 곧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명확히 인지하고 빠르게 기능을 제공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이미지)
  • 최근에는 핵클 이벤트, 자체 데이터베이스, GA4-GTM 데이터를 빅쿼리에 집적하여 개별 고객의 유저 프로파일링을 진행하고 있고, 이를 통해 CRM, 오퍼레이션 CX로 개별 고객 맞춤형 메세지를 보내보는 등 그로스,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과 결과를 전사 차원에서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나가고 있습니다.



4. 한 달, 프론트엔드 개발


  • 단순한 hotfix를 제외하고 feature단위의 배포(main 브랜치 병합 기준)를 직접 30회 이상 진행했습니다. 개발 driven한 주제도 있고, 골치 아픈 issue해결도 있지만 주로 프로덕트 배포 주기가 빨라지고 기획~개발이 통합되면서 더 가속화 되었습니다.
  • 함께 일하는 개발자 @박승영님의 코드리뷰를 20회 가량 진행했습니다. 약 1년 반 전에 코드리뷰를 어떻게 도입해야할지, 어떻게 진행할지에 대해 글(https://lnkd.in/g_gGCYSt )을 썼었는데요, 홀로 일하시던 승영님께 최대한 적극적으로 도움이 되는 코드리뷰를 드리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1) PR 청크를 줄이고 2) 자주 피드백을 요청드리시도록, 그리고 3) 코딩 룰 설정, 로직 관련 피드백을, 최근에는 4) 프로덕트적으로 User Behavior 관점에서 자연스럽게 디테일한 처리를 하실 수 있도록, 5) 프로덕트 기능 구현과 관련은 없지만 개발단에서 고도화/생산성 향상이 필요한 부분과 관련된 여러 레퍼런스를 드리면서 직접 고도화를 하시도록 말씀드려오고 있고, 너무나 잘 follow해주시고 있고 점차 스스로 lead해나가고 계십니다.



데이터 엔지니어링, 데이터 분석, 전체 팀 차원에서도 정말 많은 것들이 진행되고 있고 쓰다보니 길어져 또 따로 나누어 쓰도록 하겠습니다ㅎㅎ; 오늘은 슬옹님으로부터 지난 주 서비스를 이용하셨던 고객님이 우연히도 다른 스타트업의 대표님이셨고 장례라는 힘든 상황에서 이용하신 우리 서비스를 긍정적으로 봐주셨다는 소식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업무에 집중하며,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열정적이고 몰입하는 팀원과 함께, 더 중요한 의미있는 비즈니스적인 결과를 만들어내가고 있는 것 같아 몸은 힘들어도 정말 만족도 높았던 한 달이었습니다.



13
4
김명곤

김명곤

고이장례연구소에서 Growth Product Manager 직책을 새로 맡게 되었습니다.


고이 장례 연구소 소개: https://lnkd.in/gvBHwRjS

(저도 이제 당당히 "고이의 동료"입니다)


고이장례연구소는 지난 2022년 Viva Republica (Toss)의 스타트업 서바이벌 Found에서 4위를 했던 @송슬옹님이 2021년 창업한 상조, 장례 분야의 스타트업입니다. 대표 슬옹님은 직접 장례지도사 자격증을 따시고, 가업으로, 또 스스로 장례 업계를 체험하며 느낀 문제 의식을 디지털 프로덕트로,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하고 발전시켜나가고자 고이장례연구소를 창업했어요.


고이의 창업 이전부터 동아리 후배였던 공동창업자 한림님의 합류, 그리고 Kakao Ventures의 시드 투자 전후 시점부터 고이를 꽤나 가까운 거리에서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한림님이 슬옹님과 처음 만날 때부터 이야기를 듣고 이 대표님은 정말 엄청난 분이라는 것을 느껴 함께 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저도 적극적으로 추천을 했었어요. 또 첫 투자 시점 무렵에는 슬옹님과 만나 조직, 프로덕트, 개발의 advisor역할을 하기로하고 미약하지만 주말, 심야 시간을 내서 일을 도와주고 함께 프로덕트를 준비하고 출시하며 조직을, 비즈니스를 고민해왔어요.


고이는 2021년 6월 고이장례연구소 탄생(?)이후 수많은 가설과 피봇팅을 통해 새로운 프로덕트를 실험하며 성과를 내면서 조직 차원에서의 많은 실패와 lesson을 통해 성장해왔습니다. Found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고이의 장례/상조업에 대한 진심은 앞으로의 프로덕트, 비즈니스에서도 큰 임팩트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지금까지의 커리어와 고이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이번 이직을 준비하는 기간에서의 많은 고민과 실행을 통한 여러 깨달음은 고이를 선택하는 데 더 큰 힘이 되었습니다. 나를 받아준 고이, 슬옹님에게도 감사하지만 내가 어떤 이유로 고이를 선택했을까, 이 역시 최근의 고민에 답이 있었어요.



고이를 왜 선택하게 되었는가



1. 사람이 중요하다


- 함께하는 사람, 조직, 그리고 스타트업이라면 대표의 역량, 성품, 커뮤니케이션은 정말 중요합니다. 고이는 이미 거의 2년간 옆에서, 그리고 함께 하면서 슬옹님, 그리고 고이 팀원들, 그리고 저 스스로와 상호간 솔직한 커뮤니케이션을 일상적으로 진행하고 있었고, 사실 큰 고민거리가 아니었을 정도로 이상적인 조직문화를 갖춘 조직이라고 생각합니다.



2. 성장해야 한다.


내 자신도, 조직도, 팀원도 모두 성장해야합니다.

사실 고이의 비즈니스를 가까이서 지켜보며 고민이 많이 되었던 지점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이직을 준비하며 감사하게도 고이와 잠시나마 함께 했던 2주 정도의 시간에


1) 우리 비즈니스가 성장할 수 있음을 스스로 확인했고

2) 성장의 속도가 빠르고 조직원 모두 이 성장을 함께 하고자 하는 의지, 마인드, 열정이 넘친다.

3) 그리고 이 과정에서 내가 이 성장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점을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 지난 이직의 고민에서 Product Manger라는 직군이 조직이 PM직무를 보는 관점에 의해 기획자가 될 수도, 조직자체의 생존을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이 될 수도 있기에 조직 그 자체가 중요하다고 판단했는데, 고이에서는 조직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 내 역할이 그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 것입니다.



3. 현실 그 자체이다.


- 이직의 고민 4번째, ChatGPT에서 온 어떻게 보면 패배감, 상실감은 독점력을 갖는 비즈니스, 혹은 대체 불가능한 인간의 감성이 필요한 산업군에 대한 관심이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내가 매력적이라고 느끼고 함께 해왔던 곳 모두 그러한 곳이었다는 점을 한번 더 되새기게 되었어요. 일레클 역시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로 직접 하드웨어를 수급하고, 현장의 자전거를 관리하는 오퍼레이션이 큰 무게를 갖는 조직이었고, break&company도 실물 수집 대상인 트레이딩 카드 실물을 평가하고, 실물 거래를 지원하는 프로덕트를 만들고 있었으니까요.

- 장례업은 현실 그 자체입니다. 사람에 대한 고민이고, 죽음에 대한 고민입니다. 현재 집중하고 있는 장례 서비스 시장 너머에는 장례라는 마지막 행사가 있고, 인간이 있습니다. 이를 소프트웨어로, 시스템으로 해결해나가는 것 그 자체는 정말 슬프면서 매력적입니다.



4. 내 경험과 역량을 긍정적으로 융화시킬 수 있다.


개발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액션의 실행에 더 큰 가치를 두면서, 종합적으로 비즈니스, 기획, 오퍼레이션을 함께 보고자 하는 제 관심사는 특정 포지션으로의 이직을 준비할 때는 부족하거나 애매한 약점이 될 수 있지만, 고이에서는 이를 적극적으로 강점으로 만들고, 또 날카롭게 만들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기에 열정으로 가득차서 밤낮없이 신나게 일을 하고 있어요.


고이에서 일한지 어느덧 한 달이 되어갑니다. 그동안 정말 눈코뜰새 없이 많은 실험을, 많은 배포를, 개발을, 데이터파이프라인 구축을 해오고 있어요. 틈나는대로 좀씩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6
9
김명곤

김명곤

PM의 이직 2



  • PM의 이직 1 ( https://lnkd.in/gFPpfxZq )


퇴사를 결정하고 일주일 내로 지원을 마무리했습니다. 월요일에 결심을 하고 화요일까지 지원해보고자 하는 세 곳의 기업을 선정했고, 금요일까지 서류 접수/채용 프로세스를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조급하고 성급했고, 결과적으로는 스스로에게 만족스럽습니다.


비록 세 군데 모두 떨어졌음에도요.




  1. 실리콘 밸리 A 스타트업 PM포지션



  • 어떤 곳인가/지원 동기


A 스타트업은 더 이상 투자를 받지 않아도 성장하는, 성장하고 있는 누구나 아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실리콘 밸리에 본사가 있고 뉴욕, 한국, 일본 지사까지 이미 글로벌 기업입니다. 그럼에도 더 빠르게 성장중이라는 점,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라는 점, 엄청난 역량을 가진 분들이 계신 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입니다. 호기심과 기대감을 가지고, 그리고 업무, 조직 문화 모두 워낙 호평이 자자했기에 도전해보았습니다.



  • 탈락 요인


영어 서류를 작성하는데 쉽지많은 않았습니다. 급하게 계획한 일정 내에 지원 자체를 목표로 서류를 제출 하며 포트폴리오도 제대로 정리하지 않고 Cover Letter도 작성하지 않은 채 이력서만 제출하는 불성실한 지원자가 되었습니다. 사실 포트폴리오는 제대로 정리하지 않았다기보다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개발과 PM, 조직 관리를 오간답시고 정리되지 않은 제 현실이었던 것이죠.

어떻게 보면 "아직은" 내 역량에 맞나 싶을 정도의 소위 "상향 지원"이었다고 생각됩니다. PM으로서 나의 장점/강점이 무엇일까? 역량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 일단 불성실한 서류 자체도 문제였겠지만, 만약 프로세스가 진행되더라도, 영어로 구두로, 문서로 진행되는 헤비한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어려울 것이고, 내 경험/역량이 PM으로서 충분할까, 내실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 Lesson


개발 직군이 포함된 스쿼드를 이끌고, 비즈니스단, 유관 부서와 얼라인하며 기업의 핵심 프로덕트를 만들어 나가는 것 자체가 역시나 소위 말하는 실리콘 밸리의 PM 직군 업무 그 자체였고, 그러한 업무에 가슴이 뛴다는 것을 확실히 느꼈습니다. 영어로 서류를 작성하고 채용 프로세스의 일부라도 겪어본다는 것도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1.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 B



  • 어떤 곳인가 / 지원 동기


B 스타트업은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몇 안되는 기업으로, 1월 쯤 앞서 제안이 왔었지만 당시에는 정말 이직 생각이 없었기에 보류했고, 이번에도 또 제안을 주셔서 부대표님과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개발, 기획, 비즈니스, 마케팅을 가리지 않고 일당백으로 개별 프로덕트를 책임진다는 점은 제가 일하고자 하는, 일하는 방식 그 자체였고, 감사하게도 대표님도 커피챗을 제안주시고 지원해보게 되었습니다.



  • 탈락 요인


이력서 기반의 면접까지 진행하고나서 생각해보니, 내 스스로가 지나치게 조급했습니다. 그에 따라 직접 대면으로 진행되는 커뮤니케이션에서도 조급함에서 나오는 솔직함을 날 것으로 전달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먼저 기업에서 기대하는 꿈의 크기가 매우 달랐습니다. 저는 함께 일을 하는 그 순간, 그리고 현재와 현실에 많은 가치를 둡니다.(현실형 100%) 그러나 B 기업에서는 더 궁극적인 목표, 더 큰 목표를 가지기를 기대했던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제가 성취한, 이뤄온 것이 기대하는 역량/성취와 달랐을 것입니다. 좀 더 창업가 다운, 역량과 경험, 비즈니스적 결과를 기대했겠지만 저는 아직은 실무, 프로덕트에만 집중하는 것이 더 좋고, 아쉽게도 내가 나만의 역량으로 온전히 비즈니스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자랑할 만한 결과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국 기업에서 기대하던 인재상과는 거리가 먼 모습을 면접에서 보여주었고, 이 부분이 맞지 않았을 것으로 스스로 추측을 해 보았습니다.



  • Lesson


개발, 기획 가리지 않고 비즈니스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 뛰어난 역량의 팀원들과 회사가 함께 성장해나가는 것. 성장이 역시 나에게는 중요한 키워드구나 싶었습니다. 역할 구분이 언젠가는 필요해지더라도 결국 비즈니스의 성공이라는 기업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도 중요하고, 몰입하는 뛰어난 동료들이 있는 곳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도 커졌습니다.



  1. 대기업의 사내 벤처로 100% 자회사이나 스타트업 형태로 육성하는 C 기업 프론트엔드 포지션



  • 어떤 곳인가 / 지원 동기


모기업 산업분야와 관련된 ai기술로 해당 분야에서 독보적으로 두각을 보이는 곳입니다. 적극적으로 개발 직군을 채용하고 있었습니다. 스타트업이면서도, 대기업의 안정된 시스템과 인사/복지 체계를 갖추었다는 점이 힘든 스타트업 생활(??)에서 어느정도 중간 단계에서 안정성을 찾아보고 싶었습니다.



  • 탈락 요인


개발 역량이 부족했습니다. 기술 면접을 준비하지도 않았고요. 서류 접수 이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자 했으나 액션을 하지 않았고요. 그 이유는 본질적으로 게으름, 준비성 부족이지만 면접 직전에 결과적으로 다른 곳으로의 이직을 어느정도 마음 속으로 확정했기 때문입니다.



  • Lesson


개발 역량을 적극적으로 성장시키려는 마음도 있지만, 결국 선택이 필요했고, 나는 비즈니스/프로덕트 문제 해결을 하고 싶다. 내가 더 달성하고 싶은 것이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3
0
김명곤

김명곤

PM의 이직 1

 브레이크앤컴퍼니에서 1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이직을 했습니다. 스타트업 한파 속 어른들의 사정(...)으로 충분히 계획한 상태에서의 퇴사는 아니었던 점이 여러모로 많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1년간의 경험, 또 이번 이직 과정 중의 여러 고민을 통해서 스스로를 되돌아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배우는 기간으로의 짧은 두 번의 회사생활 이후, 일레클에서의 3년, 브레이크앤컴퍼니에서의 1년. 이직준비라는 경험 자체가 새로웠습니다. 이번 한 두달간 느꼈던 어려움이 가볍지는 않았기에 그 어려움을 정리해보고 싶었습니다.


  1. 얼어붙은 시장
  2. 계획되지 않은 시점에서의 이직, 업무를 놓고 싶지 않은 욕심
  3. 커리어 패스 - 개발자인가 PM인가
  4. ChatGPT 시대의 현타(?)



  • 얼어붙은 시장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에서도 하루 걸러 인원을 감축하고 있습니다. 가장 약한 고리부터 터지는 경제 위기의 특성상, 스타트업은 이미 작년 중반 부터 생존이 화두가 되었고, 작년 말부터 주요 국내 IT 대기업에서도 채용을 중단하고 최근에서야 신입 위주로 채용을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계에서 절대선에 가까웠던 폭발적인 성장보다 비용 절감, 수익성 개선, 생존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소위 잘나가던 곳에서도 뒤숭숭한 소식이 들려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의 이직은 쉽지 않을 수 밖에 없습니다. 스스로가 실력을 키우고, 경력 이상의 퍼포먼스를 인정받는 것이 언제나 통용되는 정답이라는 것도 알고 있지만, 시험 자체가 열리지 않습니다. 한정된 기회에서는 역시나 더 높은 점수를 받는 수 밖에 없습니다. 현실을 직접 겪어보니, 소위 말하는 안정된 직장이나 어느정도 위기를 견뎌낼 수 있는 대기업, 공기업에서의 커리어가 부러워지기는 하지만 내가 과연 원하는 조직, 회사는 어떤 곳 일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 계획되지 않은 시점에서의 이직, 업무를 놓고 싶지 않은 욕심


평소 여러 채용 플랫폼을 통해 제안이 오더라도, 이직을 생각하지 않을 때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습니다. 체감상 짧지 않은 기간에 여러 기업 제안이 오면 나 자신이 뭐라도 된 듯한 착각에 빠집니다. 또한 나의 이직 의사가 확고하지 않은 상태에서 채용 프로세스를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여러모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내가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충분하다면 제안받는 여러 포지션을 고민하고 미팅을 해보며 조율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빠르게는 지금 즉시 당장, 길게는 1주~1달 사이의 열려있는 포지션에 나를 맞추고자 했습니다. 충분히 준비하면서 내가 희망하는 곳, 나를 원하는 곳과 미팅을 가지거나 채용 프로세스를 진행해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퇴사일을 먼저 정한 상황에서 마음이 조급해지기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개인적인 성격상 일을 손에서는 놓지 못했기에 최대한지속적으로 일을 하고 싶었고, 빈 기간에는 기존에 서로 서포트 하던 회사에서 개발로, PM으로 파트타임으로 함께 일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그리고 더 몰입하여 업무를 진행하며 나의 성장도 지속하며 시간이 주는 조급함을 견뎌낼 수 있었습니다



  • 커리어 패스 - 개발자인가 PM인가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3~4년 일을 했지만, 홀로 일한 기간이 더 길었기에 스스로에 대한 평가가 궁금해서 기술 블로그를 쓰기도 하고, 다행히 조직이 성장하여 어느 시점부터는 팀으로 일하면서 어느정도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1년의 CPO/PM 역할을 맡으며 1) 조직에서 내 자신의 커리어와 성장에 힘쓰기보다는, 조직, 리소스가 부족한 부분에 힘을 쓰고, '개발', 'PM'이라는 개별 분야에서의 나의 성장을 챙기기보다는 '비즈니스적 우선순위'를 최우선으로 일했습니다. 2) PM으로서의 포지션 자체로도 챙긴 기간은 1년, 그 중에서도 조직을 세팅하고 내 자신이 PM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었던 기간은 길어야 6개월이었습니다.


물론 PM으로서의 주변의 평가나 성과에 스스로 뿌듯하기도 했지만, 그 과정에서 느꼈던 점은 고민을 더 크게 만듭니다. 결국 PM 이라는 직무는 조직적인 서포트가 있어야 하는데, 쿠팡, 토스의 그것을 여느 기업에서 따르기는 쉽지 않다는 점이었습니다. 무슨말이냐 하면, 특히나 한국에서는 전통적인 "기획자"의 역할을 맡거나, "프로젝트 매니징"과 혼용되어 이도 저도 아닌 역할이 되기 쉬워보입니다. 그것이 PM일 수도 있겠지만요. PM이라는 직무는 수많은 형태가 있지만 그 업무와 자신의 역량이 온전히 발휘되기에는 1) 조직이 PM 직무를 보는 관점/방향에 의해 크게 좌우되고 2) 그렇기 때문에 단순한 기획자가 될 수도, 그로스하게 움직이며 조직 자체의 생존을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PM의 직무는 개발 베이스라는 나의 장점과 개인적인 역량을 비추어 봤을 때 너무나 잘 맞고 희망하는 직무지만, 아직 시간과 경력이 더 필요한 현실, 그리고 나와 맞는 조직을 찾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한 두 곳에 지원을 해보기도 하였습니다. 한편으로는, 조직에 더 크게 좌우되는 PM, 그리고 어떠한 리딩/매니징 역할을 맡기보다는 실무자로, 개발자로 돌아가고 싶어 개발 포지션도 알아보았습니다.



  • ChatGPT 시대의 현타


어떤 포지션에서 일을 시작하더라도 당연하게도 비즈니스 그 자체에 설득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최근 한 두달간의 ChatGPT 열풍은 이직을 하며 탐색하는 여러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의구심을 크게 던지게 만들었습니다. 프롬프트를 잘 작성하면 뚝딱 나오는 코드와 어플리케이션까지. 결국 시간 문제지만 더 빠르게 적자생존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현타를 겪으며 대체가 불가능한 영역에서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언젠가 대체 될 수 있지만 당장 독점력을 갖는 기성 산업군이나 휴먼 터치, 인간의 감성이 필요한 산업군을 탐색하게 되었습니다.


--


다음 글에서는 그래서 어떤 액션들을 했는지,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간단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