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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yeong님의 아티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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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금 보는 'A'는 과거에 시작된 'A'

일과 관련된 책들을 위주로 읽다보니 물리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제 관심을 환기시킬 수 있는 책을 찾아나섰고,

칼 세이건의 《창백한 푸른 점》을 선택했습니다.

저자의 다른 저서 《코스모스》는 1/3 읽고 어려워서 중단했는데, 이 책은 훨씬 쉽고 재밌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가상 인상깊었던 구절 딱 하나만 짧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 별 보이니?"
"저 밝은 붉은 별 말인가요?" 그의 딸이 되물었다.

"그래. 그런데 그 별은 이제 거기에 없을지도 모른단다. 지금쯤 그 별은 폭발하든가 해서 없어졌을지도 몰라. 그 별빛은 끊임없이 우주공간을 달려서 지금 막 우리 눈에 와 닿은 거야. 그렇지만 우리가 보는 것은 별의 지금 모습이 아니라, 전에 있었던 모습을 보고 있는 것이란다." (30)

지구에서 보이는 별빛은 현재의 빛이 아니라, (아주 오래 전일수도 있는) 과거에서부터 시작된 빛이라는 것.

과거에 시작된 빛이 비로소 우리에게 와닿아 보이는 것이라는 사실이 새삼 감동적이었습니다.

별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것들이 똑같은 원리로 발현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순 호기심과 재미에서 시작했던 꿈과 열정, 관심에서 시작했던 사랑, 문제포착과 기획에서 시작했던 현재의 제품.

그렇다면 현재의 나는 어떠한 미래의 과거인가?

생각해봅니다.

내가 지금 발하고 있는 빛이 어디를 향해, 누구를 향해 가고 있는가?

현재가 신비롭고 감사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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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usiness of Belonging - CH 5. Validation, Rewards, and Incentives


습관이 중요한 이유

  • 커뮤니티에 방문하는 습관 → 그 사람의 정신 속에 해당 주제를 점유함 → 참여도가 높은 커뮤니티가 됨

  • 습관을 형성는 외부적 촉발제(ex.인스타그램 알림, 특정 웹사이트의 웹사이트 링크 발견)가 반복 → 내부적 촉발제 형성됨

외적 동기 vs 내적 동기

외적동기: 활동에 따라 부여되는 배지, 포인트 등

내적 동기: 외부적 보상이나 처벌 에 관련없이 진심으로 즐기는 것

외적 동기를 커뮤니티에서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 "Social Acceptance"

  • 멤버가 진심으로 신경쓰는 그룹에서 환영받고 수용되는 외적 동기를 줌으로써, 해당 멤버가 커뮤니티 활동에 대한 내적 동기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 하지만, 이러한 외적 동기를 과하게 적용할 경우 내적인 동기가 반감될 수 있으니 주의

  • 유사한 맥락으로, market norm을 멤버들의 활동에 적용할 경우, 멤버들은 그들의 행동에 따른 보상을 내적 동기나 사회적 규범이 아닌 시장의 논리로 계산하기 시작

Gamification

커뮤니티의 자연적이고 유기적인 성장이 없는 상태에서 시도하는 gamification은 무용지물이다. 게임화된 보상(포인트, 배지 등)들은 지위 그 자체가 아니라, '지위의 증거'일 뿐이기 때문이다.

모든 보상에서 유저의 느낌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게임화 시스템이 내적 동기를 잘 자극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황에서야 게임화가 의미있다.

Measuring Community Health and Engagement Using the Social Identity Cycle

커뮤니티의 건강과 참여도를 체크하기 위해서는 멤버들이 커뮤니티를 재방문하는지, 그리고 양질의 가치 있는 경험을 커뮤니티에서 경험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 커뮤니티의 사이즈가 아닌, 찐팬 유저가 소중하다. 느슨하게 연결된 천명의 멤버보다, 아주 끈끈한 관계를 형성한 10명의 멤버가 커뮤니티의 건강과 앞으로 커뮤니티의 빠른 확장과 성장에 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커뮤니티의 건강과 참여도를 측정하기 위해서 the Social Identity Cycle 의 각각의 항목에 대해 질문을 하고 대답해보자.

Q. Identification : 멤버들이 스스로를 해당 커뮤니티의 멤버로서 인지하고 공감하는가?

  • A. (1) 설문조사와 인터뷰 하기 멤버들에게 1~10점 사이의 점수를 책정할 수 있는 질문하기

    • 질문항목 예시)
      나는 이 커뮤니티가 나같은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거 같다고 느낀다,
      나는 나를 이 커뮤니티의 멤버의 정체성을 가진 자로 인식한다,
      이 커뮤니티의 가치와 믿음은 나 개인의 가치와 믿음과 결을 같이한다.

  • A. (2) 이외에도, 해당 커뮤니티에서 통용되는 어휘, 굿즈 등을 그 멤버가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

Q. Participation : 멤버들이 꾸준히 커뮤니티에 방문하고 참여하는가?

  • A. 내 멤버들이 얼마나 참여하고 있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계산할 것은 Daily Active User (DAU) / Monthly active User (MAU). 이 값이 8-10% 이상일 경우 참여도가 좋은 커뮤니티라고 판단할 수 있음

Q. Validation : 멤버들이 커뮤니티에서 기대하던 가치를 얻어가는가?

  • A. (1) Identification과 마찬가지로, 설문 등을 통해 유저에게 직접 물어봐라!

    • 설문내용 예시 )
      이 커뮤니티에 내가 환영받으며 커뮤니티에 속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 커뮤니티에서 새로운 것들을 배웠다,
      이 커뮤니티는 내가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을 주었다.

  • A. (2) NPS = '당신의 친구/동료에게 이 커뮤니티를 추천할 의향이 얼만큼 있으신가요?' 질문에 대한 점수지표




    cf. 설문조사를 할 때 조심할 것

    • (1) 선택편향: 설문에 참여하는 사람은 이 설문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집단이지, 이외 설문에 잘 참여하지 않는 커뮤니티 전체 멤버의 의견을 대변하지 않음

    • (2) 커뮤니티 참여 지표를 커뮤니티의 비즈니스 목표(”SPACES”)와 연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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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usiness of Belonging - CH 4. Mapping the Community Participation Journey

안녕하세요!

TBOB 네번째 챕터 내용을 요약해서 공유합니다!


The Social Identity Cycle

  1. identification

  2. participation

  3. validation

이번 챕터는 2번째 "참여"에 대해 다룬다.

챕터의 서문에서 저자는 ‘이용자가 서비스에서 겪게되는 여정을 알고있어야 할 뿐 아니라, 그 여정을 미리 설계해놓고 원하는 경험을 하도록 유인해야 한다’고 말하고있다.

어떻게 커뮤니티 멤버의 여정을 설계하는가? - The Commitment Curve

많은 커뮤니티 운영자들은 이용자가 처음 가입하자마자 '너무 큰 부탁'을 한다.

피플레이스를 예로 들어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다.

운영진인 나로서는 ‘회원들이 가입을 하면 이 서비스의 핵심 기능인 "콘텐츠 공유 혹은 구매"가 메인이자 가장 자연스럽고 당연한 행위 아닌가?’ 생각할 순 있지만,

서비스에 대한 한정적인 정보만 접한 후 첫인상이 나쁘지 않아서 갓 가입한 이용자에게

‘콘텐츠 공유하세요, 콘텐츠 구매하세요’는 처음부터 너무 부담스러운 요구라는 것이다.

그리고 부담을 느낀 이용자는 쉽게 커뮤니티를 이탈하게 된다.

요구의 나쁜 예: 와 반가워요! 지금 바로 콘텐츠를 올려보실래요?

요구의 좋은 예: 와 반가워요! 당신의 프로필 정보를 완성해보세요! > 이 글을 읽어보면 당신에게 도움이 될 거예요! > 당신에게 유용할만한 채널을 구독해보세요! > 그리고 준비가 되었을 때, 당신의 콘텐츠를 올려보세요!

즉, 이용자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을만한 작은 과업들을 제시하면서 조금씩 커뮤니티 활동에 익숙하게 만들기 위해 빌드업이 필요하다.

Four Levels of the Commitment Curve

이용자가 ‘커며드는(커뮤니티에 스며드는)’ 단계를 크게 세 도막 내자면 아래와 같다.

  1. passive 단계
    : 콘텐츠 소비활동을 주로하는 멤버층. 커뮤니티 기여도가 낮고, 활동 레벨이 작다

  2. active and power 단계
    : 토론에 참여하고, 댓글을 적고 콘텐츠를 올리는 등 콘텐츠 생산층이 됨. 커뮤니티에 대한 기여도가 매우 높음.

  3. leader 단계
    : 커뮤니티를 모더레이팅 하는 이용자들. 관리자가 됨.

그러면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서 passive 멤버들을 모두 active 멤버로 전환해야만 할까?

그렇지 않다. passive 멤버와 active 멤버는 상호의존관계에 있다.

콘텐츠를 소비하며 영감과 배움을 얻는 passive 멤버가 없다면 active 멤버들이 콘텐츠를 계속해서 만들어내는 중요한 동력이 사라지는 셈이다.

커뮤니티 전체의 80% 콘텐츠를 생산하는 20% 멤버들의 만족과 성공에 집중하되, 커뮤니티 외곽에 있는 수동적 이용자층의 중요성을 잊어서는 안된다. Passive 멤버들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들이 유통되고 소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How to attract members to your community

commitment curve를 보면, 커뮤니티 이용자의 여정은 실제 커뮤니티에 가입하기 전부터 발생한다.

커뮤니티를 발견하게 되고, 커뮤니티에 대해 약간의 조사를 해보고, 커뮤니티에 가입하기를 결정하는 과정까지 모두 이용자의 여정이다.

만약 커뮤니티가 Seed 단계에 있다면, ‘최소기능 커뮤니티(MVC)’ 로 시작할 것을 저자는 추천한다.

매우 작고 수동적으로 돌아가는 미니 버전의 커뮤니티를 만들고 빠른 피드백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절대로 커뮤니티 초기단계에 Organic growth를 바탕으로 계획을 세우지 말고,

Organic growth를 목적으로 하되 Manual growth를 통해서 커뮤니티를 성장시켜야 한다.

DESIGNING A COMPELLING ONBOARDING EXPERIENCE

훌륭한 온보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세 가지 질문에 반드시 대답해보고, 온보딩에 이를 녹여내보자.

  1. 멤버들이 무엇을 알길 바라는가? (ex. 비전, 가치, 가이드라인)

  2. 멤버들이 무엇을 느끼길 바라는가? (ex. 환영받고 영감과 에너지를 얻음)

  3. 멤버들이 무엇을 하길 바라는가? (ex. 스스로 소개하고, 이 커뮤니티에서 공유되는 콘텐츠를 브라우징하기)

이때도 중요한 것!
그들에게 작은 태스크를 주어야 하고, 그 태스크는 그들에게 가치를 줄 수 있는 무언가로 제시되어야 한다.

How to move members up the Commitment Curve

  1. 아까 이야기한 the commitment curve의 각각의 레벨에 속한 커뮤니티 멤버들과 이야기하며 그들의 경험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배워라.

그들과의 대화에서, 그들이 활동하고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데 어떠한 방해물이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그 방해물을 극복하도록 도울 수 있는 교육 내용을 커뮤니티 리소스 문서와 온보딩 경험에 녹여내라.

  1. 참여 단계를 한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할 수도 있다.

DM Engage라는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Suzi Nelson 이라는 분은 “Love Our Lurkers Week” 캠페인을 열고, 한 주간 수동적인 멤버들(lurkers)이 커뮤니티 활동 방해물을 극복할 수 있는 팁을 담은 글들을 올렸다.

  • Day1: Postign tips and tricks

  • Day2: List of legendary posts

  • Day3: Meet our most influential members

  • Day4: Why contribute to DM Engage

  • Day5: How your community manager can help you

이 캠페인을 통해서 수동적으로 참여하던 멤버의 44%를 활성화할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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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놈'을 '유능하게' 실행하기

안녕하세요!

새로운 프로젝트 시작 전에 읽어보면 좋은 책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입니다.

총 3부 중 1부까지 읽으며 메모한 내용입니다!



법칙: 여러 결과 중에서 확률이 가장 높은 것은 실패다.

["시장 실패"와 "시장 성공"이란?]

시장성공 = 신제품에 투자했는데 실제 시장 결과가 기대에 부응하거나 기대를 능가하는 것

시장실패 = 신제품에 투자했지만 시장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기대와 상반된 것

[시장 실패의 법칙]

  1. 대부분의 신제품은 시장에서 실패한다.

  2. 유능하게 실행해도 마찬가지다.

수십 년간 신제품 출시 관련된 수만 개의 데이터를 추적하고 시장 성과 보고서를 발행하는 닐슨리서치에 따르면,
80퍼센트 정도의 신제품이 처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실패로 귀결되며 예외없이 매년 그렇다.

[유능하게 실행해도 실패할 수 있다고?]

펩시코와 코카콜라가 새로운 콜라에 도전했다가 시장의 싸늘한 반응에 원래 제품으로 돌아가고,
디즈니가 총 42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만든 영화 <존 카터>도 폭망.

이렇게 각 시장에서 유능한 회사도 시장 실패의 법칙 (즉 유능하게 실행해도 실패한다) 를 피하지 못했다.

[왜 대부분의 신제품은 실패할까?]

아이디어 성공을 위해선 핵심 요인들 모두 적합한 방향으로 전개되어야 한다.

적합한 요소 A x 적합한 요소 B x 적합한 요소 C x 적합한 요소 D x 적합한 요소 E => 시장 성공

그러나 실패는 성공을 위해 필요한 수많은 요인 중 딱 하나만 잘못되면 발생한다. 딱 하나만!


실패의 패턴 'FLOP'

실패(Failure)는 출시(Launch) 또는 운영 (Operation) 또는 전제(Premise) 때문이다.

1. 출시 때문에 실패할 경우

  • 신제품의 세일즈 마케팅 유통을 위한 노력이 의도한 시장에서 충분히 눈에 띄지 않은 때에 발생

  • 우리 서비스를 원하거나 필요로 할거라고 생각했던 사람들 (표적 시장) 중 다수가, 1) 우리 제품의 존재를 모르거나 2) 제품에 관해 충분히 알지 못하거나, 3) 위 제품을 접할 수 없는 경우

    1. 운영 때문에 실패

  • 제품의 디자인, 기능, 안정성이 이용자들의 최저 기대치에도 미달하는 때에 발생

  • 보기엔 이쁘지만 불편한 의자, 음식은 훌륭한데 서비스과 꽝인 식당, 계속 오류가 발생하는 모바일 앱 등

    1. 전제 때문에 실패

  • 그냥 사람들이 우리의 아이디어에 관심 갖지 않을 때 발생

위 세 요인 중에서도, 대부분 "3. 전제"가 실패의 근본 원인이었음.

→ 제대로 만들기 전에, ‘될 놈’을 만들어라.


될 놈, 안 될 놈

될 놈 = 시장 실패 법칙을 깰 수 있는 유일한 것 = 유능하게 실행할 경우 시장에서 성공할 신제품 아이디어

시장에서 성공하는 몇 안 되는 아이디어에는 처음부터 될 놈 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다시말해 될 놈인 아이디어를 잡아서, 유능하게 시행하면, 그 아이디어는 시장에서 성공한다.

(⚠️"아이디어가 성공한다고 했지, 당신이 성공한다고 하진 않았다" )

그럼 안 될 놈은 ? = 유능하게 실행해도 시장에서 실패할 신제품 아이디어

잘못된 전제에 기반한 ‘안 될 놈’을 심폐소생할 수는 없으며, 여기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수록 더 오래, 더 크게, 더 고통스럽게 실패함 -> 될 놈인지 안 될 놈인지 빠르게 파악하는 게 중요

[왜 노련한 사람들조차 안 될 놈을 실행하는 데 경험과 능력을 낭비하는 함정에 빠질까?]

유능한 사람들은 제품이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제품의 전제가 옳아야 한다는 사실을 아주 잘 알고 있더라.

광범위한 시장 조사에도 불구하고 실패하는 문제가 계속되는 이유는,
대부분 실제 시장을 조사한 게 아니라 ‘생각랜드’라는 허구의 환경을 조사했기 때문.

생각랜드 = 모든 잠재적 신제품이 단순하고 순수하고 추상적인 아이디어의 형태로 제품의 수명 주기를 시작하는 상상 속 공간

될 놈 은 생각랜드에서 연역이나 귀납으로 도출될 수 있는 게 아니다.
될 놈은 실제 세상에서 실험을 통해 발견되어야 한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아이디어가 너무 긴 시간동안 생각랜드에 머물고, 시장조사와 제품개발이 생각랜드에 기초를 두고있다.


실패의 조력자들

  1. 아이디어 전달 문제

  •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를 상대에게 말로써 전달할 때, 그 말을 상대가 받아들일 때, 왜곡이 발생함

  1. 예측력 문제

  • 인간은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내가 앞으로 얼마나 자주, 어떤 식으로 이용할지에 대한 예측력이 형편없다

  1. 적극적 투자가 없다는 문제

  • skin in the game = 결과에 분명한 이해관계를 갖는 관계/상황, 결과에 따라 무언가를 잃거나 얻는 당사자가 됨

  • 사업하는 친구를 응원할 수 있어도, 내돈 천만원을 넣기는 어렵다 (잃을 게 있냐 없냐의 차이)

  1. 확증편향 문제

  • 객관적인 정보 수집 방법을 찾지 않고, 찾아낸 정보조차 객관적으로 해석하지 못함

  • 인간은 내 믿음이 틀린 것으로 증명되는 것이나, 내 신념이 도전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음. 가설을 팩트로 확인받기 위해서는 위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어떻게 하면 이미 너무 많은 투자를 하기 ‘전에’ 그 아이디어가 될 놈인지 여부를 알 수 있을지는 2부와 3부에서 다룹니다. 앞으로의 독서가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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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at is Community?

안녕하세요!
이번에 시카고 피자 북클럽에서 The Business of Belonging 을 함께 읽게 되었습니다!

책의 저자 David Spinks 님은 어린시절 오프라인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느낌, 소속감에 대한 욕구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충족했다고 해요.

커뮤니티를 향한 애정과 열정 하나로 수많은 커뮤니티를 키워낸 커뮤니티 전문가가 직접 커뮤니티에 관한 모든 노하우를 풀었다고 밝혔습니다.

챕터1까지 읽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재밌고 느끼는 바가 많아서 얼른 다 읽어버리고 싶어요 ㅎㅎ

What is Community?

저자에게 가장 공명하는 커뮤니티의 정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구성원이 갖는 소속감, 구성원이 서로에게 그리고 그룹에 중요하다는 느낌, 구성원의 필요가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통해 충족될 것이라는 공유된 믿음"

그렇다면 이러하나 공동체 의식에 기여하는 네 가지 요소는 무엇일까요?

🎯 공동체 의식에 기여하는 네 가지 요소

1. 멤버십(의 다섯가지 속성)

1️⃣ 경계: 일반 사람과 멤버의 명확한 차이

2️⃣ 정서적 안정감 : 멤버와 비-멤버를 구분지음으로써, 멤버들 간의 신뢰와 안정감, 소속감을 구축

3️⃣ 소속감과 정체성 : 내가 이 커뮤니티에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것, 멤버들이 '여기는 나의 커뮤니티다’라고 생각하는 게 중요

4️⃣ 개인적 투자 : 커뮤니티에 기여하거나 커뮤니티를 위해 희생한다면, 커뮤니티 의식은 강화됨

5️⃣ 공통적인 상징 혹은 시스템 : 스포츠팀처럼 로고 등의 상징을 공유하는 것

2. 영향력

영향력 있는 멤버들은 다른 사람들의 니즈, 그들의 가치와 의견이 그들에게 중요하다는 것을 진정으로 인정한다.

반면, 가장 영향력없는 멤버는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려고 하고, 그들의 소망이나 의견을 무시한다.

→ 멤버들에게 발언권이 있다고 느끼게끔 만드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각의 멤버들은 누군가가 자신의 발언을 듣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청자가 오로지 커뮤니티의 매니저뿐이라고 할지라도) .

3. 욕구의 통합과 실현

커뮤니티에 참여함으로써, 멤버들이 커뮤니티 참여로 인해 얻길 원했던 것을 얻어야 한다.
( → 그렇기에 커뮤니티 멤버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미리, 그리고 사후에 계속해서 파악하는 것이 중요 )

즉 그들의 시간과 노력을 한 만큼 그 커뮤니티가 멤버들의 문제를 해결 (니즈를 충족) 해주어야 한다. = 보상.

보상은 질문에 대한 답변 및 네트워킹 같은 것이나, 소속감 및 새로운 친구 등 무형의 것도 될 수 있다.

4. 감정적 연결

건강한 커뮤니티라면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멤버들은 함께한 경험의 산 역사가 될 것이고, 동시에 앞으로 있을 경험을 함께 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질 것이다.

→ 오래 지속되는 감정적인 연결 형성됨

(힘든 시기나 위기를 겪은 커뮤니티가 사후에 더욱 강력해지는 이유)

🤝 Community is an Extension of your Team

위와 같은 공동체 의식을 가진 멤버들은 우리 메이커들이 하기에 따라 단순히 서비스의 소비자 입장을 넘어서 팀의 일환으로 활약할 수 있는데요.

  • 사람들에게 권한을 부여한다는 것은 그들을 신뢰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0)

  • 모든 구성원이 자신에게 의미 있는 방식으로 커뮤니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려면 로컬 수준에서 제어를 분산해야 합니다. (11)

  • "로컬"이라 함은, 단순히 지역적인 차원에서의 의미가 아닙니다. 로컬 수준에서 제어권(control)을 분산한다는 것은, 해결하려는 문제에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그 제어권을 부여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지원하려는 특정 그룹의 필요와 요구 사항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11)

앞으로 피플레이스 이용자층에게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서 책에서 얻은 힌트를 실행해본 다음, 이 게시물을 언급하며 리뷰 쓸 날이 벌써 기대돼요...!

이렇게 재밌는 책을 함께 읽을 수 있도록 독서모임 추진해주신 라지피자 북클럽 운영진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다음에도 재밌는 인사이트 담긴 북로그 가져올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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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울만큼 알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피플레이스의 (초큼 슬픈) 현황과 함께 북로그 기록하려 해요.ㅎㅎ

피플레이스 현황

피플레이스 초기 이용자층으로 디지털 템플릿(노션, PPT 템플릿 등) 크리에이터 분들을 대상으로 한 타겟 검증을 시작한 지 2주가 되었지만, 메일이나 dm을 보고 회원가입한 비율은 10% 미만, 활동한 비율은 % 집계가 무의미할 정도로 저조했습니다.

사이트에 콘텐츠가 적어서 비어보인 것이 활동 저조 원인 중 하나일 수 있겠지요.
하지만 피플레이스 이용자층의 정체성 미약, 즉 누구의, 누구에 의한, 누구를 위한 서비스인지 메시지가 불분명한 것이 사람들의 가입과 콘텐츠 활동을 주저하게 만든 가장 큰 원인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네요!

지난 2주의 과정이 괴롭게 느껴졌었어요. 타겟이 모이지 않았던 것 자체보단,
'타겟과 수요에 대해 사후가 아닌 사전에 검증할 수 있었는데 왜 중간에 이 중요한 단계를 위해 멈춰가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 그리고 제 어리석음 때문에 괴로웠네요 😇

모르면 괴롭고 알면 즐겁다.

세이노의 가르침

(이미지 출처 - 《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 )

타겟에 대해 고민이 많던 중, 저번주 금요일에 ≪세이노의 가르침≫이란 책을 선물받았어요.
700쪽이 넘는 두꺼운 분량이라, 시작하기 전에 사람들의 평을 먼저 살펴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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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밀리의 서재)

640개 넘는 리뷰가 달렸는데, 제가 지금껏 읽어본 책 리뷰 중 가장 평이 극단적으로 갈리더라구요.

그래서 이 책이 더 궁금해졌습니다. 저에게는 어떤 책이 될지 직접 판단해보고 싶어졌거든요! 무엇보다 확신에 찬 저자의 어조에 끌렸달까요. 당시 제게 부족했던 확신의 에너지를 느끼고 싶은 단순한 이유도 있었어요.

200쪽 즈음 읽다가 공감하며 반성했던 내용이 있어서 여러분과 공유하고싶어요.

기억하라. 제초제를 뿌리는 이유는 뿌리를 죽이기 위함이다. 뿌리를 살려 두는 한 잡초는 다시 살아난다. 스트레스를 없애는 가장 정확한 방법 역시 스트레스를 주는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그 원인을 뿌리째 뽑아 버리는 것이다. 장담하건대 그 모든 원인은 일이나 인간관계에서 발생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여야 하는지 모르는 당신의 무지 그 자체이다. 즉, 외부적 상황 때문에 스트레스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그 외부 상황을 어떻게 해야 헤쳐 나가는지를 모르고 있는 당신의 두뇌 속 무지 때문에 생긴다는 말이다. 그리고 그 무지함의 뿌리는 바로 게으름이다. (40)

내가 믿고 있는 원칙은 단 하나, 모르면 괴롭고 알면 즐겁다는 것이다. (155)

왜 사람들은 일을 재미나게 하지 못하는 것일까?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일을 완전히 알려고 노력하지 않기 때문이다. (156)

이미 벌어진 일이니, 지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법을 모색해야죠!
현재 제가 괴로운 것은 외부 상황 자체 때문이 아닌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라는 걸, 방법을 알면 문제를 해결하고 또다른 문제를 맞이하는 것 자체가 즐거울 거라는 기대를 품고서. 유저와 서비스와 시장에 대해서 더 많이 배우겠습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분야에서, 즐거울 정도로 많이 알아가시길, 그래서 멋진 가치를 창출하시길 응원할게요. 앞으로 공유할 피플레이스 소식에 많이 관심 가져주세요. 그리고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디스콰이엇 여러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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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입≫, 황농문 - 99도에서 100도로 가는 1도의 힘

몰입 Think hard!

지인들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 ≪몰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두 생각이 확고해졌어요.

1) '하고 안 하고'의 차이를 넘어서 '되고 안 되고'의 차이는 임계점 넘기기 전까지 갔는가, 임계점을 넘겼는가에서 갈린다

2) 임계점을 넘는 경험은 몰입에서 출발한다.

현재 저는 몰입하는 힘이 약해요. 하루 아침에 몰입이 쉬워지진 않더라도, 원할 때 몰입상태에 쉽게 들어가도록 꾸준히 실천하고자 합니다.

이번 북로그에서는 제가 몰입을 시도할 때 느꼈던 문제점에 대한 답을 책에서 찾아 기록합니다.

몰입의 필수 요소

몰입하려면 천천히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것, 몰입하는 대상 외 다른 방해요소(TV, 스마트폰 등) 제거, 꾸준한 운동은 필수라고 해요.

방해요소를 줄이는 환경의 문제와 운동을 차치하고, 저는 '빠르게' 생각하는 데 훨씬 익숙하더라구요.
매달 2/3 정도는 밤산책을 하는 저는 보폭이 넓고 걸음이 빠릅니다. 그래서 산책 시에 빠르게 걸으면서 즐거운 생각을 주로 하는데요. (몰입에 들어가는 사고와는 결이 다르죠.)
책에서, 천천히 생각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천천히 걷기를 추천해요.
보통 생각의 속도가 걷는 속도에 맞춰지기 때문이에요.

몰입 과정의 답답함과 정진

저의 경우 책의 가이드를 따라 몰입을 시도하면서 생각에 진전이 있기보다는 계속 같은 자리를 도는 것 같아 답답한 마음이 들었지만, 몰입의 과정 중 자연스러운 반응이라고 합니다.

답답함을 느끼는 것은 몰입에 들어가려는 초기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이다. 또한 문제를 풀기에는 자신의 지식이 미약하다고 느끼고 자신감이 약해지는 것도 몰입 시도 초기의 전형적인 감정이다. 특히 문제를 근본적으로 이해하려고 할 때, 내가 이제까지 많은 공부를 했다고 하면서도 확실하게 아는 것이 하나도 없는 것 같은 느낌을 받곤 한다. 이런 경험은 지식 위주의 교육이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과 자신의 생각에 의하여 지식을 터득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 <몰입>, 황농문 지음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666777

단순히 지식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힘으로 생각해내서 깨달음을 얻으라는 말로 이해했습니다.

독서는 간접경험인만큼, 책을 읽고 내용을 곱씹어서 체화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만이 남는 것 같아요.

생각하다가 머리가 무겁다면

또 며칠 전,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다 머리가 하루종일 무거웠던 날이 있는데요.

책을 읽고나서 그 당시의 제가 긴장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이런 증상을 겪었고, 온전한 몰입에 방해되는 방식으로 생각 자체에 '집착'을 하고 있었던 걸 알게됐어요.

이 문제도 천천히 걷기를 통해서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을 한 번 읽어본 지금은 몰입을 50% 알게 된 느낌이에요.

실천하면서, 모르겠으면 다시 돌아와서 살펴보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

대표 이미지 출처 = ≪몰입≫, 황농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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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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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로그 9 - ≪리더십과 자기기만≫, 아빈저연구소

안녕하세요!

부제가 왜 "상자 안에 있는 사람, 상자 밖에 있는 사람"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책을 가지고 왔어요.


이 책에서 말하는 "자기배반"의 개념을 알고만 있어도, 메타인지 하는 데 도움이 되고 대부분의 문제 상황 자체를 무효화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 정도로 참 유익했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 여러분에게 "자기배반"이라는 개념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자기배반"이란?

다른 사람을 위해 내가 해야 한다고 느끼는 것에 반대의 행위를 하는 것

타인을 위해 무언가를 해줘야 한다는 판단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행동에 옮기지 않는 경우, 자기배반의 행위를 한 것입니다.


책의 내용을 활용해서 예를 들어볼게요.

깊은 밤, 갑자기 아기가 울어서 잠에서 깬 남편이 있습니다. 내일 출근하는 아내는 너무 피곤했는지 계속 잠을 잡니다.

순간 남편은 아내가 계속 잘 수 있도록 일어나 아기를 돌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남편에게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1) 직감적으로 느낀 바를 존중 -> 일어나 아기를 돌본다

2) 직감적으로 느낀 바를 배반 -> 아기의 울음 소리를 들으며 그냥 누워있는다


이때 2번 선택지대로 행동한다면, 그 순간 남편은 자기를 배반하는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자기배반 후 관점의 변화, 상자 안으로 들어감

아기를 돌보지 않고 누워있는 남편의 지각 상태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아내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생각하며 불평합니다.

'아기가 이렇게 우는데 일어나보지도 않고, 너무 둔감하고 게으른 거 아니야?'

'자기가 아기를 돌보지 않으면 내가 돌봐야 하는데 계속 잠만 자다니, 배려심이 없네.'

'아내로서 그리고 엄마로서 형편없어!'

아내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보기 시작하는 동시에, 스스로에 대해서 '희생자, 부지런히 일하는, 근면한, 공정한, 좋은 아빠, 좋은 남편'으로 보는 관점을 갖게 됩니다.


이렇게 자기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관점이 강화되며, 나만의 뒤틀린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틀에 갇히는 것을 '상자 안에 들어간다'라고 표현합니다.

즉, 나는 자기를 배반한 후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상자에 갇히게 됩니다.

상자 안에서 아내를 비난하는 톰의 관점을 아내가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고, 그와 반대로 생각하게 됩니다. 자기 정당화에 맞는 이미지를 지키려고 방어 자세를 취하게 되기 때문이죠.

그러다보면, 결국 상대도 자기만의 상자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러한 자기배반의 연쇄작용 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p.175)

  1. 다른 사람을 위해 내가 해야 한다고 느끼는 것에 반대의 행위를 하여 자기를 배반한다.
  2. 내 자신을 배반할 때, 나는 나의 자기배반을 정당화시키는 방식으로 세상을 보기 시작한다.
  3. 자신을 정당화시키는 방식으로 세상을 볼 때, 진실을 보는 나의 시각은 왜곡된다.
  4.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를 배반할 때, 나는 상자(=나만의 뒤틀린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틀) 안에 들어가게 된다.
  5.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상자들은 그대로 굳어져 나의 특성이 되고, 나는 그 상자들을 어느 상황에든 가지고 다닌다.
  6. 내가 상자 안에 있음으로써, 나는 다른 사람들도 상자 안에 있도록 이끌게 된다.
  7. 상자 안에서, 우리는 서로 상대에게 학대(mistreatment)하는 것을 부추기고 상대로부터 자기 정당화를 얻는다. 서로가 상자 안에 계속 머물기 위해 필요한 이유를 계속해서 제공하는 굴레에 빠진다.


자기 배반의 극복

상자 안에서는 자기 자신의 미덕과 다른 사람의 결점을 부풀리고, 자신의 상자를 정당화하는 가치에 중요성을 부과하게 됩니다.

자신이 중요하다고, 맞다고 여기는 것에만 집중하다보면 현실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지 못하며, 공동의 목표 추구에 집중하기 어려워집니다.

여러 문제를 달고나오는 상자의 바깥으로 나오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과업은 자신의 상자, 자신의 위선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 순간 우리는 상황을 새롭게, 그리고 현실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다른 사람을 위해 느꼈던 바를 그대로 행할 수 있는 여유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자기 배반으로부터 자유로울 줄 알고, 다른 사람들도 자기배반에서 벗어나도록 이끄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데 동기부여가 된 좋은 책이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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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과 자기기만 - YES24

리더십과 자기기만

https://www.yes24.com/Product/Goods/2158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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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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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재능과 가벼운 관심이 만나는 곳, CON-ACT 🍪

안녕하세요!

지난 6월 24일 고려대 서울대 연합 해커톤에서 저희 YGGR조는 취미 기반 멘토 멘티의 가벼운 오프라인 만남 형성을 돕는 서비스 "CON-ACT"를 제작했습니다.


🔗 서비스 링크

https://conact-36469.bubbleapps.io/version-test/start?s=2


다들 이런 적 한번씩 있지 않아요? 🤔

🔎 비싼 돈 주고 배우기엔 부담스러운 취미, 나보다 조금 더 잘 하는 주변 사람 어디 없나?

🔎 초보도 아닌, 그렇다고 전문가도 아닌~ 강의할 정도는 아니지만 충분히 즐길 줄 아는 나의 작고 귀여운 취미, 어딘가 좋게 쓸 수 없을까?


취미 멘티 / 멘토가 되어 서로 만나 취미를 함께하고, 나누어요!

✨ 멘티가 되어 취미 꿀팁 요청하고 주변 멘토에게 오픈카톡을 받아보세요!

✨ 자신있는 취미 생활 직접 만나 가르쳐주고 보람과 함께 가벼운 선물을 받아보아요!


✅ 엔터, 요리, 운동, 사진, 그림, 기타 총 6가지 카테고리의 취미 분야가 준비돼있어요.

✅ 멘티는 활동지역, 취미 관련 요청사항, 멘토에게 줄 가벼운 선물, 오픈채팅 링크를 업로드해요.

✅ 멘토는 자신있는 취미 분야의 요청서를 확인하고, 컨택을 원하는 멘티의 요청을 수락한 후 멘티의 오픈채팅 링크로 연락해요.

✅ 멘티와 멘토의 오프라인 교류 후, 멘토링 일지를 작성하고 기분 좋은 추억을 기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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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취미를 함께해요, 나눠요! "CON-ACT" (서울대 DWNC YGGR조)


안녕하세요!

서울대 DWNC B조 강다영, 김민규, 유나영, 허서연입니다👋


저희 팀은

취미를 테마로 한 멘토와 멘티의 오프라인 만남을 연결해주는 서비스인

"CON-ACT" 를 제작할 것입니다!


내일 해커톤에서 나올 멋진 서비스들이 기대되네요😊

모두 내일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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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로그 8 - ≪스트레스 제로인 사람의 머릿속≫, 테스토스테론

(출처 - 예스24)

안녕하세요! 한 주 걸러 돌아온 북로그 입니다ㅜㅎㅎ

현재 개발중인 서비스가 다음주에 드디어 오픈하는데, 오픈을 앞두고 준비하고 다른 일정 하면서 북로그를 깜빡 잊었어요..

주 1회 북로그 도장에 구멍이 아쉽기는 해도, 새로운 마음으로 북로그 재개할게요🙌



자기계발서를 즐겨읽는 저이지만, 인생에 득이 되는 무언가를 더하라고 명령하는 듯한, 자기주장이 강력한 자기계발서들은 읽다보면 살짝 피곤해지기도 해요.

평소에 저자를 먼저 알고 책을 고르는데, 책의 큰 챕터가

  1. 그만두다
  2. 버리다
  3. 도망치다
  4. 받아들이다
  5. 관철하다
  6. 결심하다
  7. 웨이트 트레이닝(??)

인게 재미있어서 이 책을 골랐어요. 마침, 덜어냄이 필요한 시기였기에 결정적으로 이 책에 끌렸네요.

가볍게 읽기 좋은 책, 제가 북마크한 내용 위주로 공유해보겠습니다.


인상깊은 구절과 감상

포기는 패배다, 포기는 나쁜 것이다, 라는 생각은 접어두길 바란다. 포기하고 싶다면 질질 끌지 말고 지금 당장 그만둬라. 포기는 훌륭한 의사결정이고 행동이다. 당당하게 그만둬라. 포기해라. 포기하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14)

여러분은 현재 하고있는 일에 온 집중과 몰입을 잘 하는 편인가요? 저의 경우엔 이것저것 찍먹해보는 거, 여러 개 경험해보는 걸 정말 좋아해요.

제가 하고싶은 걸 최대한 다 하려고 하다보니, 아직까지는 순항이지만 이 상태로 오래 지속하지는 못할 것 같더라구요.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중 특히 관계적인 것에 소홀해지는 저를 발견했거든요. 제가 발을 들인 영역들에 약간의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요즘이예요.

그래서 요새 저는 선택과 집중에 관심이 많아요. 틈만 나면 핸드폰 메모장을 켜고 제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적고, 흘러가는대로 제 관심영역에 들어오는 일들에 관심을 쏟느라 정작 중요한 가치를 위한 일들은 챙기지 못하는 건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서요.

다양한 자극과 선전이 넘쳐나는 요즘 세상에서 포기가 필요한 영역은, (안타까운 몇몇 경우를 제외하면) 진정 원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 자신과의 조용한 대화를 나누다보면, 정말 원하는 것 외의 잡음같은 것들을 쉽게 포기하고 정진하기 쉬워지는 고마운 기술인 포기를 현명하게 잘 하는 사람이 되자 생각했어요.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은 이루고 싶은 목표를 아직 못 만났다는 뜻이다. 반드시 이루고 싶은 목표를 찾게 되면 사람은 멈춰 서려고 해도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된다. (중략) 때로는 꼭 해야만 하는 과제가 있을 때도 있다. 그럴 때는 의욕과 상관없이 기계처럼 움직여야 한다. 유감스럽지만 이것밖에는 방법이 없다. (21)

일 년에서 반 년 전 즈음, 살면서 제 자신에게 가장 회의감이 크고 실망했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이유는 분명 제가 원해서 하기로 마음 다잡고 실행해왔으면서, 자주 의욕이 없는 태도 때문이었어요.

지금은 왜 그랬는지 이유를 잘 이해하고있어요. 당시에 제가 그렸던 '원하는 것'은 서비스가 출시된 이후의 모습이었는데, 저는 서비스가 출시되기 전 준비단계 (제가 하게되리라고 예상하기 어려웠던 일들까지) 를 모두 거쳐야 하니까 이상과 현실의 괴리 때문에 무력감을 느끼곤 했던 것이죠.

그 당시엔 이 차이를 명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마음만 급하게 더 열심히, 더 잘 해야한다며 절 재촉하기 바빴었어요. 서비스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온 요새는 훨씬 자주 즐겁고, 생각만으로도 웃음이 나고, 또 결연해지는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의욕이 없어도 견뎌주고, 잘 모르겠어도 일단 해야할 걸 해주고 견뎌준 과거의 저에게 고마움을 느꼈어요.ㅎㅎ


"모두와 친해지겠다는 생각을 그만둔다" (32)

올해 3월, 빠르게 시장에 MVP를 내보고 가설을 검증하는 창업스터디 모임 FastFailer 에 참여하면서 깨달은 것이 저는 매우 관계지향적 성격이라는 것이예요.

그 때 당시의 감상 일부를 발췌해왔어요.

  • 내가 매우 관계지향적인 사람임을 알게 되었다. 일 (프로젝트)을 목적으로 만난 사이에서도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사이좋게 지내고 싶은 욕구가 강하고, 돈독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던 것 같다. 추후에 함께 일하게 될 사람들 중 나와 달리 일로 만난 관계에선 일만 하고싶어하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그런 사람들에게 내가 서운함을 느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다(2주차 모임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그런 상황을 미리 생각해보게 됨으로써, 머리로도 심적으로도 유사 경우에 대비를 잘 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또, 일뿐만 아니라 인생에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의 챕터 내용은 hater,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 등 다소 공격적인 맥락의 사람들까지 친해지려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하지만, 저는 이 챕터의 제목만으로도 내용이 다르게 읽히더군요.

그 사람을 좋아하고 위하는 마음을 갖고 다가가되 상대가 나와 같은 마음이 아니라 하더라도 혼자 실망하거나 서운해하지 말기로!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기대하는 것은 질 것이 뻔한 게임을 하는 것과 같다. (중략) 타인이 내 생각대로 움직일 거라는 생각은 하지 말라는 이야기다. (49)

대체로 동의해요. 타인의 행동에 '어떠해야 한다'는 나만의 기대를 당연한 것, 기본으로 생각하면 상대는 나에게 의도치 않은 실망을 주게 되고 나에겐 불만이 쌓이기 십상이니까요.

저는 타인에게 기대보단 감탄을 하려고 노력해요. 그러면 많은 순간이 즐겁고 감사하더라구요. 저 자신에게도 실망이라는 양면을 가진 기대만 하지 말고, 종종 감탄도 해주고 싶네요 :D


성장 속도가 빠른 사람은, 좋은 의미로 정말 고집이 없다. 잘못을 지적당하면 반발하지 않고 곧바로 수정하고, 더 좋은 방법을 받아들인다. (69)

저는 독창성, 진정성, 완벽함에 대한 집착을 조금씩 내려놓는 단계에 있어요! 부족한 점과 잘못된 점을 지적받으면 그걸 고쳐야겠다는 마음보다 부끄러운 마음이 더 앞섰는데, 요새 제가 뭘 해야하는지 점점 보이면서 제 일을 더 발전시킬 수 있다면 그걸 실행에 옮기는 것에 자연스럽게 포커싱되고있어요.

아직 갈길이 멀지만, 완벽을 기하는 과정을 꾹꾹 압축해서 완수하고, 과제 발전에 더욱 집중하는 단계로 빠르게 진입하는 습관을 들여가려고 해요.


만약 저기압인 사람이 옆에 있다면, 살짝 거리를 두고 가능한 한 말을 섞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111)

저도 이렇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가 자신이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때는 이것 외에 또 다른 방법도 있는 것 같아요. 처음엔 잘 안 되더라도, 무차별 긍정성으로 상대를 당황시켜버리기...!

저와 한 몸처럼 느끼는 소중한 존재가 저기압을 넘어서 많이 무력하고 불평불만이 많은 적이 있었어요. 처음에는 옆에 있는 것만으로 기가 빨리고 힘들었지만, 잠시 그 사람이 하는 말을 다 바꿔듣기로 했어요. 예를 들어,

  • 너무 힘들어 --> 힘드니까 위로하고 토닥여줘
  • 귀찮아 --> 조금만 힘내라고 응원해줘
  • 여기저기 다 아파 --> 나의 상태를 걱정해줘

진심어린 애정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사람으로 바라보게 되면서, 진심으로 상대를 애정어린 시선으로 보게 되었어요. 제 마음이 그대로 전해졌는지, 상대의 부정성이 조금씩 걷히고 종종 밝은 소리도 많이 하더라구요.

(-)에 저도 (-)로 대응하지 않고, (+)로 상대를 (+)로 변화하도록 돕는 경험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주었어요. :)

저와 비슷한 문제로 힘드신 분들이 있다면, 하나의 선택지로 꼭 제안해보고 싶은 일이라서 공유해봅니다.


"처음부터 실패를 각오하고 도전하라."는 명언이 있듯이, 실패가 반복돼도 반드시 성공할 거라는 의지가 중요하다. (158-159)

여기 적힌 명언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실패를 가정하는 마음이 무의식적으로라도 약한 마음과 태도를 불러일으킬까봐 경계되었거든요. 지금 보면 과거의 제가 너무 경직되어있던 것 같기도 하네요.ㅎㅎ 저자가 말한 것처럼, 그 뒤를 더 살피니 거부감이 사라지네요. 실패가 반복돼도, 반드시 성공할 거라는 의지를 갖는 것. 그럴 의지가 생길만큼 원하는 것에 뛰어드는 것.


자신의 지식, 능력, 재능을 충분히 활용했다는 느낌과 잠재력을 충분히 살렸다는 느낌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감을 안겨준다. (189)

지금 만드는 서비스도, 사람마다 진심이고 열정인 것에는 소중한 가치가 담겨있고, 이를 사람들과 공유할 때 그 가치가 더욱 빛난다는 믿음에서 출발했어요. 각자의 가치가 담긴 온라인 콘텐츠를 자유롭게 공유하고 판매하는 플랫폼이 세상에 나와서 많은 사람들의 가치를 연결해줄 앞으로의 날들이 정말 기대돼요. :)


이외에 인상깊은 구절들

"과거의 나에게 묶여있는 것을 그만둔다". 말이 바뀌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중략)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한 결과 생각이 바뀌었다! 과거의 나는 아직 미숙한 존재였다!" (56-57)


일, 가족, 애인, 친구, 취미, 과거의 기억, 목표, 습관. 이들은 모두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요소들이다. 하지만 이들이 행복보다 불행을 더 많이 가져다준다면 버리는 것이 마땅하다(자녀는 제외하고). 인간은 '얻는 기쁨'보다 '잃는 슬픔'에 민감하기 때문에 아무리 그로 인해 불행해도 쉽게 버리지 못한다. 그러나 버리는 용기는 실로 중요한 것이다. (66)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불가능할지는 나중에 생각하면 된다. 우선은 가볍게 "좋아!"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인생은 크게 달라진다. (71)


세상을 살아가는 이상 어느 정도의 타협은 필요하다. 그러나 '진짜 나'로 있는 시간보다 '가짜 나'를 연기하는 시간이 더 많다면 남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고 있는 것이다. 최소한의 사회성만 지키고 나머지는 남 신경 쓰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나'로 있도록 하자. (78)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감동을 주는 것이 스포츠다."의 미학이 있다. "갖은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반드시 이기자."의 미학도 있다. 둘 다 맞고, 둘 다 아름다운 생각이기 때문에 서로 비판할 필요는 없다. 미학은 자신이 관철하는 것이지 남을 관철시키는 게 아니다. (148)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아라."라고 말하면 반드시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을 만큼 세상은 녹록지 않다."라고 시비 거는 사람이 있는데, 그 반대다. "좋아하지도 않는 것을 꾸역꾸역 해서 성공할 만큼 세상은 녹록지 않다."가 진실이다. (160-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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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고나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꼿꼿함, 굳건함의 가치를 유연함보다 중요시하며 실천해온 사람인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저와 여러분 모두 건강한 유연성을 가진 현명한 사람이 되길 바라요.

다음주에는 북로그뿐만 아니라 제 서비스 소식도 함께 들고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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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온라인 콘텐츠 공유 및 판매 웹사이트를 빌딩중인 유나영이라고 합니다. 아직 책 자체를 사랑하는 단계는 아니지만, 책을 읽는 저를 참 좋아해요 ㅎㅎ 디스콰이엇에서 북로그를 총 7편 정도 작성했는데, 혼자 읽는 것보다 다같이 읽고 감상 나누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서 참여했어요. :)

인생책, 이유

야마구치 슈의 <<뉴타입의 시대>> 라는 책을 좋아합니다.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관점에 살을 붙여주는 책이 아니라, 아예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주는 책이었거든요. 정말 흥미로웠어요.

북클럽에서 기대하는 바

같은 책을 읽고도 서로 인상깊어하는 부분이 다르니까, 다른 분들의 기록을 보고 얘기나누면서 책을 더 풍부하게 즐길 수 있길 바라요. 그리고 오프라인 모임도 기대됩니다!


함께 즐겁게 활동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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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로그 7 - ≪기획은 결정이다≫, 다카세 아쓰야

(출처 = 예스24)


안녕하세요!

이번 북로그는 ≪기획은 결정이다≫로 정했어요.

제게 어렵고 지난하게 느껴지는 기획을 명쾌하게 정의한 서문에 감탄했거든요.

기획에는 '타고난 감각'도 '번뜩이는 아이디어'도 필요 없습니다. 단지 '결정'만이 필요할 뿐입니다. 기획이란 '무언가를 실현하면서 결정한 결과'입니다. 결정이란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타고난 감각도 번쯕이는 아이디어도 소용없습니다. (5-6)


기획을 하기 위해선 아이디어가 풍부해야 한다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던 저에게 경종을 울리는 문장이었습니다.

저자는 기획을 어렵게 느끼는 사람들에게 기획이 무엇인지 그 나름의 정의와, 생활 속에서 기획을 해나가는 방법에 대해서 친절하게 이야기해줍니다.

그럼 7번째 북로그 시작합니다!


정보가 오가는 '터미널'이 되자

터미널이라 하니 전문가와 비슷한가 싶지만 이 둘은 약간 다릅니다. 전문가는 특정 분야를 잘 알아서 상담받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반면에 터미널은 분야를 막론하고 '이 사람한테 말해볼까?', '이 사람이라면 해결해줄지도 몰라' 하며 찾게 되는 사람입니다. (중략) 이런 터미널이 되려면 먼저 정보 발신자가 돼야 합니다. 정보는 정보끼리 모이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52-53)
  • 이 부분에서 저 자신의 대인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어요. 저를 잘 아는 사람들은 저를 속얘기를 털어놓을 수 있을 정도로 편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으로 여기지만, 절 잘 모르거나 개인적으로 친하지 않은 사람들(프로젝트를 통해 만난 동료 등)에게 저는 다소 진지하고... 장난 걸기 어려운 사람으로 보여지기도 하더라구요. 전 장난을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인데 말이죠ㅠㅎㅎ
  • 정보의 터미널 역할을 하는 사람은 사람들의 감정적인 신뢰와 친밀함을 얻는 사람이며, 제가 사람들에게 능력치에서 줄 수 있는 신뢰와, 인간 대 인간으로서 줄 수 있는 친밀함에 더 분발이 필요할 것 같아요.


기획의 주어는 사람

사람의 감정은 보편적입니다. (귀찮은 건 싫어함, 인기많은 사람이고 싶어함, 맛있는 걸 먹고 싶어함, 칭찬받고 싶어함 등) 사람의 보편적 감정을 무시한 기획은 절대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모든 기획의 주어는 사람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69)
  • 기술적으로 훌륭한 제품의 장점을 나열하다보면, 그걸 사용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피로감을 느끼곤 한다. 책에서 말한 예시처럼, 5G 서비스 관련 기획을 할 때 'LTE 대비 고속대용량, 동시다접속이 가능해요'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것보다 사용자의 불편함과 감정에 집중하여 '긴 로딩을 기다리기 지루했죠? 5G를 사용해보세요'라고 말하는 것이 훨씬 낫다. 제품 자체의 차별성보다 인간의 보편적 니즈와 감정에 주목하는 관점이 더 설득력 높을 때가 많다.


적절한 이질감 주기

깨끗하고, 매끄럽고, 한 번에 알기 쉽고, 부드러운 것이라면 대부분 좋다고들 여깁니다. (중략) '이질감'이 없기에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중략) 이질감을 절묘하게 쓴다는 게 왠지 고도의 기술처럼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일단 '다른 사람이 알아차릴 정도로만 살짝 망가뜨린다'는 정도로 시도해보길 바랍니다. "이거 괜찮네, 그런데 여기는 좀 그렇지 않아?"라는 정도의 반응이라면 성공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105-107)


'참여형 기획'의 조건

참여형 기획에서 꼭 기억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대중과 소비자는 참여형 기획을 오히려 번거로워한다는 것이죠. 그래도 참여형 기획을 하겠다면 성공 요령은 두 가지입니다. 참여 장벽을 최대한 낮추는 것과, 참여자가 '내가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느낄 수 있게 설계하는 것입니다. (111)
  • 제가 만들고 있는, 6월 중순 베타버전 출시될 피플레이스(온라인 콘텐츠 공유 및 판매 웹사이트)는 초기 이용자들을 초대제로 운영할 예정이에요! (이 책에서 말하는 참여형 기획과 꼭 들어맞지는 않지만) 초대제이니 참여 장벽은 낮다고 할 순 없고, 이용자들에게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요소를 집중적으로 생각중이에요.


기획이 술술 풀리는 10가지 노하우

이 챕터 중 인상적인 내용들 발췌 정리 (169-188)

기획에 끌어들일 사람을 찾아라

  • 대규모 팀을 만든다기보다 내 편 혹은 동료를 찾자.
  • 저자는 브레인스토밍은 회의실에 모여 의견을 주고받는 것보다, 대화 핑퐁이 잘 되는 상대와의 1:1 형식을 추천

상대방 머릿속에 기획 이미지가 딱 떠오르게 하라

  • 나중에 관계자들간의 기획에 대한 구체적 이미지가 달라서 엎어야 하기 전, 기획 초기부터 머릿속 이미지가 상대방에게 똑같이 떠오르게끔 충분히 설명하고 소통하자.

기획서를 읽게 하지 말고 보게 하라


술술 읽히는 에세이같은 책이라 기획에 대한 기획, 아이디어에 환기가 필요하신 분들한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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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로그 6 - ≪뉴타입의 시대≫, 야마구치 슈

(출처 - 예스24)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여러분은 어떤 책을 좋아하시나요?

제가 좋아하는 책들의 공통점은 제 기존의 관점에 살을 붙여주는 것보다 완전히 새로운 관점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같은 세상을 아예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그 역사와 방법을 읽어내려가다보면 순식간에 몰입하게 되는데요.

≪뉴타입의 시대≫는 제게 딱 그런 책이었어요.


이 책의 뒤표지에 적힌 문구가 처음 제 시선을 끌었어요.


왜냐하면 이 책을 집어들 당시 저는 '정답 찾기'에 몰두한 상태였거든요.

그런데 정답을 찾는 성실함보다 문제를 발견하는 과감함이라고하니까 지금의 저를 변화시킬 책이라는 직감이 들었어요.


다소 과한 이분법으로 쓰였다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책을 읽으면서 많은 배움이 있었다고 생각해요.

이 책의 부제목이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돌파하는 24가지 생각의 프레임"인만큼, 궁금하신 분들은 그 24가지 생각의 프레임이 무엇인지 목차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어요!



무엇이 우리를 뉴타입의 시대로 이끄는가


저자는 이 책에서 말하는 '뉴타입'의 중요해진 배경을 6가지 메가 트렌드를 통해 설명합니다. 뉴타입을 이해하기 위한 배경이 되는 내용이라 소개합니다.


1) 물질은 풍요롭지만, 삶의 방향성을 잃어가다

이 짧은 문장만 읽어도 많은 이들이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먹고사는 데 전혀 지장없고 그 어느 시대보다 물건은 풍족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서로 다른 결핍을 안고 살아간다.

넘쳐나는 물건 사이에서 의미와 가치가 있는 것은 극히 희소하기 때문이다.


2) 정답을 찾는 일보다 문제를 발견하는 일이 중요해졌다

문제의 발견에 따라 문제의 해결이 발생해야 비즈니스가 성립하고 사회가 발전한다. 과거 애써서 발견하지 않아도 도처에 존재했던 문제들 (어떻게 음식을 상하지 않게 보관할 것인가, 높은 일교차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등 의식주와 직결된 문제부터 분실 및 오류기재 등의 문제가 있는 종이세금계산서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등. 현재 사회에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다양한 해결책이 존재한다.)의 해결을 위해 다양한 체제와 물건이 생겨나 현재는 오히려 해결책이 과잉이다. 따라서 부족해진 문제 자체를 발견하는 이에게 더 높은 경제 가치와 가치 평가가 이뤄진다.


3) 수요를 넘어서는 쓸모없는 일자리와 노동의 대두

문제가 희소한 사회로 변화되었으면, 문제 해결을 위해 힘써야 하는 노동인력도 줄어들 것이고 그에 따라 일자리가 획기적으로 줄어들어야 이론적으로 옳다.

그러나 문제의 희소화 속도에 비해 실업의 속도는 훨씬 더디며, 이는 더이상 문제 해결이 필요없는 곳에서 의미없고 가치를 창출하지 못하는 일을 계속하는 노동자들이 도처에 존재한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오로지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하는 올드타입은 사회 시류에서 도태될 수 밖에 없다. 의미없는 곳에서 삽질하는 올드타입에서,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며 큰 동기를 부여받아 즐겁고 의욕적으로 일하는 뉴타입으로의 변모가 필요하다.


4) 사회 전반에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성이 넘친다

뷰카VUCA =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 세상은 뷰카화되고 있다. 이는 과거의 경험을 통한 예측과 최적화 의 무가치화에 의해 발생한다.


(아래는 4번 메가 트렌드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세상이 다각화되고 각 부분의 변화 속도가 겉잡을 수 없이 빠르다보니 예측이 빗나가기 십상이고 최적화를 할 분야와 타이밍을 잡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다만, 경험의 무가치화를 현대 사회의 확실한 특징으로 정의할 수 있을지에는 의문이 들긴 한다. 저자는 책에서 '계속 변화하는 환경에서 과거의 경험은 종종 무가치하다’라 얘기하는데, 과거의 경험 자체가 무가치하다기 보다는, 과거의 경험을 급변하는 새로운 사회에 그대로 적용하는 올드타입의 관성이 무가치하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지 않을까?

다양한 과거의 경험이 현재와 미래에 그대로 먹히지는 않을지라도, 그것을 재구성하고 조합하여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뉴타입에게 과거의 경험은 여전히 가치있는 보물창고이자 건강한 토양이 맞다.


5) ‘규모의 경제’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과거에는 대규모 기업만이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한정적인 수단(텔레비전, 신문)을 통해 소비자에게 일방향적으로 다가갈 수 있었다.

그러나 일반인에게 인터넷이 보편적으로 보급되면서 미디어가 고도로 발달하였고, 작은 기업이나 심지어 개개인이 타겟이 원하는 가치와 의미를 빠르고 섬세하게 반영하며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질보다 양으로 승부하고 규모에 집착하는 올드타입은 시류에 어긋난다.


6) 인생은 길어졌고, 기업의 수명은 짧아졌다

사람들이 일하는 기간이 기업의 평균 수명보다 훨씬 더 길어지면서, 일하고자 하는 인간은 반드시 직업을 바꾸게 되었다. 한 길을 고수하며 뼈를 묻는 올드타입보다 불확실성에 과감히 도전하며 여러 영역을 넘나드는 뉴타입에게 유리하다.


이런 메가 트렌드 속에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뉴타입에 대한 저자의 말을 소개할게요 :)



인상깊은 구절


뉴타입은 어떻게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문제를 찾아내는 것일까. 이를 고찰하기 전에 '문제란 무엇인가?'부터 생각해보자. 문제 해결이 중요한 세계에서는 문제를 '이상적인 상태와 현재의 상태가 일치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정의한다. ...(중략)... 따라서 애초에 이상적인 상태를 그리지 못할 경우에는 문제를 명확하게 정의할 수도 없다. ...(중략)... 다시 말해 뉴타입은 항상 나름의 바람직한 이상형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사람이다. 뉴타입은 자신이 원하는 이상적인 모습을 눈앞의 현실과 비교하고 둘 사이의 차이를 찾아냄으로써 문제를 발견한다. (40-41)


오늘날처럼 뷰카화된 세상에서 다른 사람에게 미래 예측을 부탁하고 마치 시험에 대비하듯이 '경향과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전형적인 올드타입의 패러다임이다. 반면 뉴타입은 예측이 아니라 구상을 한다. '미래가 어떻게 될까?라는 질문 대신에 '미래를 어떻게 하고 싶은가?'를 고민한다. (60)


사람이 발휘하는 능력과 역량은 그에게 주어진 '의미'에 따라 크게 변화하는 동적인 개념이다. (중략) 요즘은 어느 조직에서나 '부하 직원이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한다. 무능하다'고 푸념하는 임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전형적인 올드타입이다. 사실 문제는 부하 직원이 의욕적으로 일을 하도록 일의 '의미'를 부여하지 못하는 자신의 무능력이다. (74-75)


과거의 혁신은 대부분 '비전문가'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전문가'가 오히려 혁신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중략) 이런 시대에는 전문가의 의견과 비전문가의 의견을 차별 없이 받아들여 중립을 취하거나 양측의 의견을 동등하게 다루는 뉴타입의 사고와 행동양식이 바람직하다. (205)


사람들은 변화가 많은 시대일수록 도전이 중요하다는 말에 대부분 동의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좀처럼 새로운 일에 도전하지 못하고 기존 방식을 고수하면서 헛되이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많다. 이유는 단순하다. 그들은 시작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그만두지 못하는 것이다. 사람이 갖고 있는 자원에는 한계가 있다. 그런 한정된 자원으로 계속 새로운 일을 시도하려면 이미 해오던 일 중에서 더는 발저느이 여지가 없는 일을 선별해 그만둘 줄도 알아야 한다. (220)


이외 요약 정리

  • 성공한 사람들이 커리어 전략을 짠 방식에 대해서 최초로 본격적 연구를 실시한 존 크럼볼츠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그들 커리어 형성에 계기가 되었던 일의 약 80퍼센트가 '우연'에서 시작되었다. 그들이 커리어 계획을 짜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당초의 계획이 틀어지면서 여러 우연이 겹친 것이다. 커리어는 우발적으로 생성되는 만큼 '좋은 우연'을 발생시킬 수 있는 계획이나 습관에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 '좋은 우연'에 필요한 요인으로는 1. 호기심, 2. 끈기, 3. 유연성, 4. 위험감수 가 있다. (212-213)


  • 가장 혁신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려면 계획 단계에 들이는 시간보다 실행 단계에는 많은 시간을 쏟자. 계획은 아예 없는 것이 아니라, 간단한 계획을 실행해나가면서 또다른 계획을 세우는 것. 지금의 대성공한 1개의 아마존 아이템은 수십개의 실패한 아이템 위에 서있다. (216-218)


  • 권위와 리더십은 같은 개념이 아니다. 리더십은 문제의식에서 탄생한다. (298-300)



이외에도 세그웨이, 아문센 원정대 등 재미있는 예시들이 책에 많습니다. 제가 소개하지 않은 책의 부분에서 여러분에게 와닿는 내용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북로그가 재미있으셨다면, 책을 직접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싶어요 :)


그리고 혹시 여러분의 관점, 지평을 넓혀준 책이 있다면! 댓글로 추천 부탁드려요😄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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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로그 5 -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나모리 가즈오


(출처 - 예스24)


안녕하세요!


매주 일요일 밤에 올리는 북로그를 월요일 밤에 들고 돌아왔어요.

어제 밤 늦게까지 외부 일정이 있었는데, 북로그 작성할 책을 가지고 깜빡 놓고와서 오늘 밤에야 작성합니다.


일본의 거대한 기업 '교세라'의 창업자인 이나모리 가즈오는 착실히 기업을 창대하게 키워낸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인물입니다.


처음 책을 고를 땐, 답하기 어려운 질문에 무언가 묵직한 알맹이를 건네줄 것 같은 제목에 이끌렸어요.

이 책을 읽다보면, 식상한 말들이 많습니다. 책을 읽어가면서 '이런 내용은 살면서 10번도 더 들어본 것 같다'고 생각했었거든요. 번지르르한 인생 교훈을 잘 풀어놓은 책같다는 인상도 받았었어요.


그런데 이 흔하디 흔한 내용 중 제가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 건 드물다는 걸 깨닫고나니, 거만했던 제 태도가 너무 부끄러워졌어요.

그래서 마음 다잡고, 처음 배우는 어린 아이의 마음으로 책을 읽어내려가기로 마음먹은 후 완독했습니다.


명상이나 종교 수업 같기도 했던 이 책에 담긴 모든 태도의 화신(化身)이 되고싶다고 생각했어요.


여러분에게도 이나모리 가즈오의 단순한 원칙들이 강렬한 외침으로 다가가길, 각자만의 성찰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북로그 시작합니다. :)


인상깊은 구절

그렇다면 '플러스 방향'의 사고방식은 어떤 것일까?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우리가 상식적으로 '좋은 마음'이라 여기는 사고방식을 떠올리면 된다. 항상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마음, 감사하는 마음, 다른 사람들과 발맞추는 협조적인 마음, 밝고 긍정적인 마음, 선의를 품고 배려심이 있으며 자상한 마음, 노력을 아끼지 않는 마음, 만족할 줄 아는 마음, 이기적이지 않으며 욕심을 부리지 않는 마음이다. ...(중략)... 머리로만 이해하지 말고 온몸으로 받아들여 몸소 실천해야 한다. (46-47)
  • 며칠 전 TV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는 '타인에게 호감을 얻는 다양한 방법을 이야기하지만, 이는 방법이라기보다는 그저 마음이다. 상대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있으면 상대가 나를 좋아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 희노애락이 있지만, '상대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야말로 건강한 인간관계의 가장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선의를 품고 배려심이 있으며 자상한 마음"을 갖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 세상과 사람들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싶은 메이커들이야말로 이런 마음가짐은 필수!


기업경영에서 신규 사업을 추진하거나 신제품을 개발할 때도 머리로만 생각하고서 '이건 무리야', '성공할 리 없어'라고 판단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렇게 상식적인 수준으로만 생각해서는 가능한 일도 불가능해진다. 진심으로 무언가 새로운 것을 이루고자 한다면, 일단 강렬하게 염원하고 절실히 바라는 마음부터 품어야 한다. (78)
  • 원하는 것을 찾는 여정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1년 전, 원하는 것을 찾아야 한다는 의무감 때문에 조급했던 마음을 내려놓고, 대신 일찍 실망하지 않는 의연한 태도, 이게 아닌 것 같으면 저걸 해보는 태도, 그리고 그만두더라도 내가 생각하는 한계보다 한 스텝만 더 해보고 그만두는 약간의 근성을 기르려고 노력하고 있다.


목표를 높게 가지되, 이를 실현해 내려면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노력을 잊어서는 안 된다. ...(중략)... 그때의 나는 꿈과 현실의 격차가 너무 커서 종종 절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인생이란 '오늘 하루'를 쌓아가는 것이며 '지금'의 연속일 뿐이다. (109-110)
  • 현실이 비관적으로 느껴지거나 이상이 닿을 수 없이 멀게만 느껴질 때 글을 적으면 마음이 정리되곤 한다. 현실과 이상의 괴리 때문에 마음이 힘들 때 글을 적으면서, 둘 사이의 격차 때문에 좌절하는 것은 가능한 선택지조차 아니라는 명쾌한 깨달음을 얻었다. 애초에 이상은 내가 현실과는 다른 어느 지점에 찍은 점이기 때문에, 현실과 다르다는 사실에 압도될 필요가 전혀 없다. 이상은 가까워지기 위해 내가 믿고 달릴 목적지 (혹은 경유지)로 생각하고, 아이처럼 그저 원하기에, 다가갈 수 있다.


지속과 반복은 엄연히 다르다. 어제와 똑같은 일을 건성건성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보다는 내일이, 내일보다는 모레가 조금씩이라도 개선될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가야 한다. (114)


다시 말해 원리 원칙이란 올바른 사고와 강한 의지의 원천인 한편, 끊임없이 자신을 다잡지 않으면 금세 잊기도 쉽다. 그러니 항상 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며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다스리고 경계해야 한다. (143-144)
  • 자기 자신에게 정직한 마음, 내가 생각한 올바른 것 혹은 해야하는 것을 지키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가? 나는 종종 내가 옳다고 믿는 혹은 해야한다고 믿는 것을 배반했다. 그때마다 나는 알게 모르게 패배와 포기의 맛에 익숙해졌을 것이다. 나에 대한 타인의 평가보다 더 칼같은 것은 자기 자신의 평가다. 나 자신에 대한 자존감, 신뢰를 쌓아가자, 정말 떳떳하게 행동하자.


우리는 날마다 여러 가지 일에서 수많은 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에 마주친다. 그럴 때 순간적으로 내린 판단은 대부분이 본능, 즉 욕망이 내놓은 답이다. 따라서 상대에게 대답하기 전에 최초의 판단을 일단 보류하고 한 호흡을 내쉬며 잠깐 기대려라. 그리고 그 답이 내 욕심에서 나온 것은 아닌지, 사심이 섞여 있지는 않은지 자문해 보라. (223)


이시다 바이간(일본 에도시대 중기의 사상가)은 ...(중략)... "진정한 상인은 남을 먼저 생각한 후 자신을 생각해야 한다"라는 말을 남겼다. 요컨대 상대에게도, 자신에게도 이익이 되게 하는 것이 장사의 본질이며 거기에는 '자리이타(自利利他)'의 정신이 깃들어 있어야 한다. (258)


신이나 부처 혹은 우주의 의지는 무언가를 '이루어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이루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사랑한다. 이루고자 하지만 이루지 못한 스스로의 부족함을 반성하고, 내일부터라도 다시 이루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구원한다. (331)
  • 이런 철학은 이룬 사람에게 또 도전하는 겸손한 마음과 처음같은 열정을, 못 이룬 사람에겐 좌절을 떨치고 새로 시작할 희망을 준다.



북로그를 쓰고 나니 마음이 편하고 차분해졌어요!

여러분과 북로그로 소통할 수 있어서 기쁘고, 제 기록이 여러분에게 성찰의 기회가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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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로그 4 - ≪니체의 말≫, 시라토리 하루히코 엮음


(출처 = 예스24)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오늘 저녁에 친구와 함께 런닝🏃‍♀️을 했답니다. 특히 오늘은 단거리를 집중적으로 했어요.

초중등학생 때 단거리 달리기를 잘해서 자부심이 있었지만

성인이 된 후로 꾸준히 훈련하지 않아서인지, 오늘 저의 달리는 자세랑 속도가 영 마음에 들지 않더라구요.


가쁜 숨을 고르면서, 신체능력이 퇴보한 것에 시무룩해졌었는데요.🥲

문득 떠오른 북로그 작성 일정 덕분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것을 이루는 방향으로 꾸준하게 하기'의 마음가짐을 되뇌일 수 있었어요.


달리기를 좋아하고, 잘 달리고 싶고, 건강하고 활력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싶기 때문에, 현재 저의 실력이 어떻든간에 제가 원하는 달리기를 계속해서 할 겁니다.

마찬가지로, 책의 교훈과 제 생각 기록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해서 자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삶을 더 풍요롭게 살고 싶기 때문에,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제가 원하는 것을 이루는 방법인 북로그를 작성합니다.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어려워서 완독 포기한 지 몇 년 되었는데,

선별된 니체의 명문장들을 통해 니체 사상을 찍먹해보았어요.

중간중간 생각해볼거리가 많았던 ≪니체의 말≫ 북로그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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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대괄호는 각 문장의 제목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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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풍요로움은 스스로에게 있다] (전략)... 그러나 사실 사람은 대상물에서 무엇인가를 이끌어내는 것이 아니라, 그 대상물에 의해 촉발된 자신 안의 무언가를 스스로 찾아내고 이끌어내는 것이다. 결국 풍요로운 대상물을 찾을 것이 아니라 자신을 풍요롭게 만들어야 한다. 그것만이 자신의 능력을 높이는 최고의 방법이요, 인생을 풍요롭게 살아가는 방법이다. (44)


[하루를 시작하며 생각해야 할 것] 오늘 하루를 기분좋게 시작하고 싶다면, 잠에서 깨었을 때 오늘 하루 동안 적어도 한 사람에게, 적어도 하나의 기쁨을 선사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생각하라. 그 기쁨이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상관없다. 그리고 어떻게든 그 바람이 실현되도록 노력하며 하루를 보내라. (후략)... (49)
  • 이 문장을 접한 후 가족, 친구, 동료를 하루마다 타겟팅해서 기쁨을 주는 실천을 했다. 거창하지 않은 것들이었는데 (일과 시작 전에 영양제 챙겨주기, 필요할 것 같은 책 추천해주기 등) 뭔가 대단하고 중요한 일을 세상에 선사한 것 같은 특별한 기분이 들었다. 나 자신의 문제에 집중하느라 스트레스의 역치도 낮아지고 쉽게 지치곤 했던 터라 그런지 이타적 실천의 위력을 크게 느낄 수 있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꼭 실천해보시면 좋겠다.


[인정의 기준] 누군가가 무언가를 인정한다. 그 이유는 세 가지다. 우선은 그 일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그것이 세상에서 너무도 흔한 일인 듯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 번째는 이미 그 사실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이제 그것이 선악 중 어느 쪽인가, 어떤 이해를 낳는가, 어떤 정당한 이유가 있는가 하는 것들은 인정의 기준이 되지 않는다. 이런 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인습이나 전통, 정치를 인정하고 있다. (125)
  • 나는 시스템 밖으로 나와 객관적 관찰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인가?


[꿈에 책임을 지는 용기를] 잘못에는 책임을 지려고 하면서 어째서 꿈에는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는가? 다른 누구의 것도 아닌 자신의 꿈이지 않는가? 내 꿈은 이것이라며 드높여야 하지 않는가? 그만큼 유약하기 때문인가, 아니면 용기가 없어서인가? 애초 자신의 꿈에 책임을 질 생각이 없다면, 꿈은 영원히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160)
  • 여러분의 꿈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 꿈에 얼만큼 책임지고 있으신가요?


[너무 힘주지 마라] 자신이 가진 힘의 4분의 3 정도의 힘으로 작품이나 일을 완성시키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온 힘을 다해, 온 마음을 기울여 완성한 것은 왠지 모르게 보는 이에게 고통스러운 인상을 주고 긴장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그것은 일종의 불쾌감과 혼탁한 흥분을 필연적으로 가져온다. 거기에는 그것을 만들어낸 인간의 불쾌감이 어딘가에 배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4분의 3 정도의 힘으로 완성한 것은 어딘지 모르게 느긋한 여유가 느껴지는 넉넉한 작품이 된다. 그것은 일종의 안심과 건전함을 선사하는 쾌적한 인사의 작품이다. 결국 많은 사람이 쉽게 받아들이는 것으로 완성된다. (230)
  • 니체의 의견에 내 의견을 더하자면, 타인에게 편안한 인상을 주는 것의 중요성은 결과물 자체가 뛰어날 때에야 비로소 발휘된다고 생각한다. 결과물이 좋지 않은데 그저 느긋하기만 하고 여유가 있는 건 우리가 지향하는 방향은 아닐 것이다. 부담스러운 느낌이 없이 쾌적하고 산뜻한데 결과물의 퀄리티까지 좋으려면, 전력을 다하지 않아도 수준급인 실력을 갖춰야 한다.


[오직 자신만이 증인인 시련] 자신에게 시련을 주어라. 아무도 모르는, 오직 증인이라고는 자신뿐인 시련을. 이를테면 그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는 곳에서 정직하게 산다, 혼자 있는 경우라도 예의바르게 행동한다, 자기 자신에게조차 티끌만큼의 거짓말도 하지 않는다. 그 수많은 시련을 이겨냈을 때 스스로를 다시 평가하고, 자신이 고상한 존재하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비로소 사람은 진정한 자존심을 가질 수 있다. 이것은 강력한 자신감을 선사한다. 그것이 자신에 대한 보상이다. (274)




여러분에게 필요한 생각의 단초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북로그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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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로그 3 - ≪슈독≫ (Part 2), 필 나이트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공휴일과 기념일이 많은 5월을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이번 휴일에 특히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거 해먹고 도란도란 얘기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는데요, 이런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들이 많아서, 또 한결 여유로운 마음으로 독서를 즐길 수 있어서 감사한 5월이에요. ㅎㅎ



지난 북로그에 이어, ≪슈독≫ part 2 기록을 이어가보겠습니다 :)


(출처 = 예스24)




인상깊은 구절

때로는 프리폰테인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은 그의 열정에 있다는 생각도 해봤다. 그는 글자 그대로 죽을힘을 다해 결승선을 통과했다. 1등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중략)… 이는 때로는 생산적이지 못한 전략일 수도 있고 어리석은 짓일 수도 있고, 심지어는 자살 행위일 수도 있다. 그러나 관중은 이런 모습을 보면서 흥분했다. 스포츠가 됐든 인간의 행위가 됐든 진정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사람들의 마음을 얻게 되어 있다. (303)
  • 자신이 하는 일에 진심이고 열정적인 매니아들은 그 분야에 관심이 없던 사람조차도 얕게는 호기심부터 깊게는 존경심까지 불러일으킬 정도의 강한 에너지를 뿜어낸다. 일상부터 일까지, 내가 행하는 것들에서 나의 내적 동기와 애정의 현주소를 생각해본다.


우리는 브랜드뿐만 아니라 문화를 창조하려고 한다. 우리는 복종, 진부함, 단조로움을 거부한다. 우리는 제품뿐만 아니라 아이디어, 즉 정신을 팔려고 한다. 나는 그날 내가 스트라세에게 이 말을 할 때까지는 우리가 누구인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정확히 모르고 있었다. (358)
  • 필 나이트의 사명은 정말 멋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울림이 있던 것은, 수년간 사업을 일궈온 그가 동료 스트라세에게 말로써 설명하기 전에는 본인과 팀이 누구인지,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것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었다고 고백한 점이다. 
  • 내가 준비중인 첫 서비스가 무엇인지, 서비스의 표면적인 기능 너머 더 본질적으로 세상에 제공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나 스스로 명확히 답하기가 어려웠다. 내가 하는 일인데 나조차도 헤매다니, 자괴감이 느껴졌었다.
  • 그런데 나이키 창업자도 사업시작 수년 후까지도 본인이 하는 일을 제대로 정의내리기 어려워했구나. 자기 팀이 어떤 팀인지, 한줄로 설명하는 게 어려웠구나. 위안도 됐고, 앞으로 우리 팀과 제품의 정의가 뾰족해지고 선명해지겠구나. 괜한 회의감을 갖지 말고 더 부딪히자고 생각했다.


나중에 존슨과 달리기를 하는데, 존슨이 지암피에트로에게 스테이크를 사주기도 벅찬데, 25만 달러나 되는 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물었다. 나는 정신 나간 사람처럼 실실 웃으며 조용히 말했다. “니쇼에 내라고 할 거야.” (361)
  • 전략적인 면모가 돋보였다. 내가 어떻게 할 것인지뿐만 아니라 관련된 주변 인물들이 원하는 것과 기피하는 것을 파악하고 그 이해관계를 활용하는 전략이 훌륭하다. 그러나 이보다 더 훌륭한 것은 회사에 당장 현금이 부족해서 절벽 끝을 걷는 것과 같은 아슬아슬한 상황에서도 이런 전략을 펼칠 수 있었던 대담함과 실행력이다. 살길이 이것밖에 없었다고 하더라도, 전략을 생각해내고 또 쫄지않고 실행까지 하려면 평소에 이해관계를 파악하고 win-win을 이끌어내는 전략적 사고에 익숙해있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생각했다.


존슨은 처음에는 거절하다가 연기를 내뿜다가 조건을 이야기하다가 낙담하다가 결국은 받아들이곤 했다. 이것이 바로 존슨의 5단계 법칙이다. 드디어 존슨이 길게 한숨을 내쉬고는 자기도 이번 일이 아주 힘든 일이라는 것은 알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는 자기도 나처럼 다른 누군가에게 이 일을 맡기고 싶지 않다고 했다. …(중략)… 그는 자기가 공장 경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지만, 그 일을 기꺼이 맡아서 하겠다고 했다. 배워가면서 말이다. (364)
  • 책 초반부터 필 나이트에게 하루에도 몇십통씩 일과 일상 얘기로 빼곡한 편지 공세였던 그가 궁금해 그의 사진을 검색해봤었다.

(출처 = https://marketingexamples.com/)

  • 사진 속의 모습도 주렁주렁 달린 신발에 둘러싸여있는 모습 때문인지, 신발에 미쳐버린 ‘맑은 눈의 광인’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우리 메이커들도 각자의 마음속에 존슨의 것과 같은 맑고 번뜩이는 눈을 갖고 있지 않을까?
  • 필 나이트도, 존슨도, 창업팀의 각 멤버 모두 두려웠을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고, 시간은 없고, 그 일을 담당할 수 있는 사람이 자기 자신뿐이고, 엄청난 리스크를 감당해야 했으니까. 그러니까 더욱 겸손하게 그리고 담대하게 나아가는 태도가 정답일 수 밖에 없구나.


나는 그냥 잘하고 있는가, 아주 잘하고 있는가? (433)
  • 애초에 ‘잘 못하고 있는가’는 선택지조차 아니었다. 많이 찔렸다. 이분법의 레벨이 다를 정도로, 저 질문이 '못한다/잘한다'의 질문보다 일상적이도록 더 분발하자.


젊은이들이 용기를 잃지 않도록 돕는 것은 보람찬 일이다. 나는 그들에게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앞으로 40년 동안 시간을 어떻게 쓰고 싶은지 깊이 고민해보라는 말을 하고 싶다. 20대 중반의 젊은이들에게는 직업에 안주하지 말 것을 권하고 싶다. 천직을 찾으라. 그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더라도, 계속 찾도록 노력하라. 천직을 찾으면 힌든 일도 참을 수 있고, 낙심하더라도 금방 떨쳐버릴 수 있다. 그렇게 해서 성공에 이르면 지금까지 느꼈던 것과는 전혀 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545)


다시 말하자면, 당신이 열심히 노력할수록, 당신의 도(道)는 더욱 좋아진다. 어느 누구도 이런 도를 정확하게 정의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나는 정기적으로 도를 쌓으려고 노력한다. 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당신 자신에게 믿음을 가지라. 이런 믿음에 대해서도 믿음을 가지라. 믿음은 다른 사람이 아닌 당신이 정의하는 믿음이어야 한다. 믿음 그 자체는 당신의 마음속에서 정의된다. (546)



마치며

이 책은 필 나이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필 나이트가 정의하는 본인의 삶이 그가 사랑한 신발에 전부 녹아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신발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누군가에게 신발은 하나의 도구에 불과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설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정체성 같은 것이겠죠.


각자가 소중하다고 정의내린 것과 밀접하게 연결된 진실한 삶, 그런 삶에서 베어나오는 삶의 열정을 지니고 살아가길 바라면서 책을 덮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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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로그 2 - ≪슈독≫ (Part 1), 필 나이트


안녕하세요 여러분!

'매일 10분 스페인어 공부하기' 습관을 트래킹하기 시작한 지 근 한 달이 되어가네요.


언어 공부에 흥미가 많은 저는 한 번에 몰아치듯 언어를 파고들다가, 꾸준히 공부하지 못해 애매한 실력에 그치고 마는 게 아쉬웠어요. 그래서 제게 오래 남는 언어 공부방법을 생각했고, 적은 양을 꾸준하게 쌓아가는 방식을 택했어요!

처음 2주간은 하루도 빼먹지 않았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여유가 나지 않는 날이 몇 번 있었어요. 습관 트래커 중간중간 비는 곳이 발생하니 의욕도 조금 꺾이고 속상했죠.


하지만! 제가 이 공부 방식을 선택했던 당시의 마음가짐을 상기하면서 의연하게 다시 공부 루틴으로 복귀하곤 합니다.

'몇 번 빼먹는 날도 있겠지만, 이 루틴이 쌓이면 1년 뒤 내 스페인어 실력은 지금과는 확연히 다르게 성장해있을거야!'


제 패턴을 분석해보면, 일이든 공부든 목표 달성률이 저조한 경우의 이유는 목표 달성을 위한 액션 자체가 너무 어려워서 매번 실패하기 때문이라기보단, 한 두 번의 실패에 지레 좌절하고 빨리 포기하기 때문이더라구요.


이번 북로그 업로드도 제가 계획했던 것보다 이틀 늦어졌지만, 꾸준히 독서하고 좋은 내용과 인사이트를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했던 제 최초 마음가짐을 상기하면서 두 번째 북로그 시작합니다😊


나이키 장업자인 필 나이트의 자서전으로, 영감을 얻으려고 독서 시작했다가 웃음까지 얻어간다는 책, ≪슈독≫입니다! 책을 끝까지 읽지 못해서, 책 절반 정도 읽고 작성했습니다!




포틀랜드로 차를 몰면서 림버 업(필 나이트가 판매하던 신발의 이름)이 날개 돋친 듯 팔리는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중략)... 그런데 신발을 파는 일은 왜 좋아하는 것일까? 그 일은 단순히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나에게는 달리기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나는 사람들이 매일 밖에 나가 몇 마일씩 달리면, 세상은 더 좋은 곳이 될 것이라고 믿었다. 그리고 내가 파는 신발이 달리기에 더 없이 좋은 신발이라고 믿었다. 사람들은 내 말을 듣고 나의 믿음에 공감했다. 믿음, 무엇보다도 믿음이 중요했다. (85-86)

일을 하고 삶을 살아가는 데 정답이 있다면, '사랑에서 비롯한 믿음과 열정'이라고 현재의 나는 답할 것이다.

나이키의 전신인 "블루 리본"을 차리기 전,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백과사전을 팔던 그와, 차에 운동화를 가득 싣고 보부상처럼 미국 곳곳에서 신발을 팔던 그의 행위는 비슷할지언정 태도와 마음가짐 자체는 완전히 달랐다.

진위여부와는 관계 없이, 그는 자신이 하는 일이 세계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일이라고 진심으로 믿었고, 그래서 그 일을 하는 데 열정이 생겼고 즐거웠던 것이다.

자신이 믿고 사랑하는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힘의 원천이 자신 안에 있다.


그때 나는 검정색 중절모를 쓰고 있었다. 이번 출장을 위해 특별히 구입한 것인데, 그 모자를 쓰면 나이 들어 보일 것 같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런데 그 모자를 쓴 나는 정신 나간 사람처럼 보이기만 했다. 그때 나는 완전히 미친 사람, 쉽게 말해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에 나오는 빅토리아 시대의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사람처럼 보였다. (93)

미국식으로 서술된 개그에 빵터져서 카페에서 몇 분 내내 킥킥거렸다. 저자가 자신의 우스꽝스러웠던 모습을 가감없이 드러내서, 그 자신을 우스꽝스러운 사람에 그치지 않고 재치있고 솔직담백한 매력을 가진 사람으로 보인다고 생각했다. 이런 고백은 자신감이 넘치는 쾌남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ㅎㅎ


사람들은 반사적으로 경쟁은 항상 좋은 것이고, 항상 최선의 결과를 내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경쟁을 잊어버릴 수 있는 사람에게만 해당하는 가능한 이야기다. 경쟁의 기술은 망각의 기술이다. 나는 이런 사실을 육상 경기를 통해 배웠다. 나는 나 자신에게 그때의 교훈을 상기시켰다. 우리는 자신의 한계를 잊어버려야 한다. 우리는 자신이 품었던 의혹을 떨쳐버려야 한다. 우리는 자신의 고통과 과거를 잊어버려야 한다. 우리는 "이제 그만하자"는 내면의 외침, 애원을 무시해야 한다. 이런 것들을 잊어버리거나 떨쳐버리거나 무시하지 못하면, 우리는 세상과 타협해야 한다. (93-94)

"경쟁의 기술은 망각의 기술이다."


(일본의 신발회사에 신발 주문 체결을 성공한 직후) 나는 내가 머무는 호텔까지 쉬지 않고 달렸다. 도중에 깡충거리기도 하고 무용수처럼 공중으로 뛰어오르기도 했다. ...(중략)... 배가 저녁놀을 향해 서서히 다가갈 때, 내 마음은 날아갈 듯이 기뻤다. (99)

책중에서 저자가 특별히 똑똑해보이진 않았다. 그저, 자신이 하는 일이 너무 좋은 나머지 과정의 고단함이 잊혀질 정도로 즐겁고, 일을 꼭 성공시키고 싶은 마음이 그의 전부다. 근데, 모든 일엔 결국 이 좋아하는 마음, 아이처럼 기뻐하는 마음이 과장 조금 보태서 전부라고 할 정도로 너무 중요하다.




책을 읽다보니 필 나이트 식의 솔직한 태도 자체가 유머로 느껴져서 정말 즐겁네요. 책이 좀 두껍지만, 읽다보면 빠져들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ㅎㅎ

다음 ≪슈독≫ (Part 2)에서도 여러분께 재밌는 인사이트 공유할 수 있길 기대하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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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KPI (핵심 성과 지표)


중요한 이유:

  1. 회사의 지속적 성장 가이드가 되어줌
  2. 성장 및 목표달성 측정 시 성적표 역할


종류

  1. 선행지표: 후행지표 만들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지표 (ex. 구매전환율)
  2. 후행지표: 최종 목표 지표 (ex. 매출액)

종류 구분 이유: 

후행지표는 성적표에 찍힌 점수 자체, 그러나 선행지표는 한정된 자원 중 어떤 자원을 어디에 얼만큼 투입할지 설정하게 도움

 

지표 설정(개선) 기준

  1.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임팩트
  2. 달성(개선)의 난이도

-> 임팩트가 크고 난이도가 낮은 것부터 중요한 지표로 설정!

(좋은 지표 조건: 달성 가능한 + 챌린징한 + 측정 가능한 + 마감기한이 있는)


지표의 관리, 소통

  1. 지표 = '팀원에게 실행가능한 가이드'인가?
  • 회사 전체의 지표뿐 아니라, 기능단위 팀과 개인에게도 지표가 구체적으로 정해지는 게 좋다. 
  • 어떤 기여를 하는지가 명확해지고, 자율권 갖고 일 추진 가능
  1. 팀원 각자의 일이 회사 목표와 어라인 되어있는가?
  • 배가 어디로 가는지 동기부여할 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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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시청 후, 제 팀이 KPI 설정에 있어서 후행지표 위주로 설정하고 선행지표는 소홀히 해왔음을 깨달았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팀원에게 해당 내용을 공유하고, 함께 후행지표와 선행지표까지 설정해보려 합니다!


또, 왓차 서비스의 핵심성과지표로 매출액이 아닌 유료구독자 수가 중요했던 이유가 인상깊었습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 자체가 아니라 앞으로 되고싶은 서비스의 모습을 지향하며 본질적으로 사고하는 과정에서 매출보다 유료구독자 수가 KPI 라는 판단을 내리셨었지요. 지표만 봐서는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려웠는데, 해당 지표를 설정한 이유에는 근원적인 차이가 있었습니다.

영상에 나온 회사들의 공통점은, 제공하는 서비스의 본질(혹은 나아가고자하는 방향)을 고찰하고, 이 본질을 구성하는 요소를 색출하여 트래킹한다는 것이었습니다. 

KPI를 픽스하기 전에, 제 서비스의 본질과 앞으로 원하는 방향성에 대해 다시 깊이 고민해보려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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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업 아이디어 평가하기


안녕하세요! 첫 영상을 시청하고서 간략한 내용 정리와 제 스스로 생각해볼 것과 여러분께 물어보고 싶은 질문을 남깁니다. :)


사업 아이디어 선정 시 고려할 요소

1) 시장의 사이즈

  • 현재 소비자들의 니즈가 있는 시장인가, 앞으로 성장해갈 시장인가

2) 경쟁우위

  • 경쟁우위가 한 두 번의 특성이 아니라, 조직에 확실히 자리잡게 해야 경쟁우위로서의 의미가 있음

3) 마케팅

  • 유저를 돈쓰지 않고 모을 수 있을까? 
!! 마케팅에 대해 생각할 때 '돈 드는' 마케팅 방법 위주로 생각했었는데, 적은 양의 돈 혹은 돈 들이지 않고도 유저를 모을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생각해보자.

4) 인적자원 + 조직문화

  • 실행력 높은 조직을 빌드하고, 실패한 사람을 다시 실행하게끔 독려하는 조직의 문화를 확립하기
Q. 현재 저와 대표이사 2명의 팀이고, 아직 직원을 채용하지 않은 단계입니다. 직원을 채용하고 조직문화를 만들어보신 분들은,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임원진에게 어떤 준비나 태도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5) 진입장벽

6) 프로덕트의 우위

  • 데이터를 잘 모아 유저에게 지속적으로 양질의 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
  • 프로덕트 우위를 위한 데이터 수집 사이클이 셋업되면 복리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음. 데이터를 받고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놓기.
  • 무엇보다 수집된 데이터를 갖고만 있는 게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실행

: 데이터 기반으로 실행 포인트 뽑기 - 실행 - 실패 - 개선 후 실행 ...(반복)


제이커브를 그리려면

1) 타이밍 (고객의 니즈, 정부의 규제와 시장의 확장 시기 등)

2) 확장가능성

  • 어떤 종류의 문제를 풀어야 하는가? - 규모가 달라짐에 따라 새로운 문제가 생겨남.
  • 예상하지 않고서 얻어맞으면 제일 아프다. 사업이 커짐에 따라 예상되는 문제 미리 예측 + 미리 대비

3) 한계비용이 점점 낮아지는 선순환 구조

4) 창업가의 의지

  • 내가 이걸 얼마나 하고 싶은가?
  • 내가 얼만큼 이 가치에 헌신할 수 있는지 여러 번 깊이 물어보기
  • 왜 이걸 꼭 하고 싶은지 나의 이유를 솔직하게 생각해보기
  • 시장이 없어도 의지가 있으면 시장을 만들고, 경쟁우위가 없어도 어떻게든 만드는 것. 
  • 시장이 없거나 경쟁우위가 없어서가 아니라, 의지가 없어서 망하는 것이다.
  • 우리 팀원들과 내가 이 문제에 대해 정말 commitment가 있는지가 중요
도전하고 있는 분야와 해결을 기다리고 있는 문제에 진심인 사람과 함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서치하고, 만나보고, 대화를 충분히 나누는 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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