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훈

임보훈님의 아티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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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Web3 커뮤니티를 선언하다.

9월 12일 자로 스타벅스가 오디세이를 출범했습니다.

스타벅스의 부사장 겸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브래디 브루어(Brady Brewer)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스타벅스는 집과 직장 사이에서 커피, 커뮤니티, 소속감을 통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제3의 장소였습니다. 스타벅스 오디세이 경험은 디지털 세상을 연결하는 제3의 장소로 확장될 것입니다.”
“처음으로 우리는 Starbucks Rewards 로열티 프로그램 회원을 단순히 Starbucks와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회원들끼리도 연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Web3 기술을 활용하면 우리 멤버들이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경험과 소유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오디세이는 스타벅스 리워즈 멤버들이 사랑하게 된 기본 혜택을 넘어 스타벅스 고유의 디지털, 물리적 및 경험적 혜택을 제공합니다.”
“스타벅스 리워즈 생태계와 커피와 관련된 경험을 통합하는 것을 바탕으로 우리는 다른 브랜드와 다르게 Web3 공간에 진입하는 동시에 스타벅스에 대한 멤버들의 연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비전은 커피를 마시며 함께 모여 몰입형 경험에 참여하고 스타벅스의 유산과 미래를 축하할 수 있는 디지털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로열티 프로그램을 가장 잘 하는 기업 중 하나인 스타벅스가 원래 잘 하고 있던 것에 Web3 커뮤니티를 도입한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원래도 굉장히 잘 하고 있어서 업계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었던 그들이 Web3 커뮤니티를 성공적으로 구축 하게 되면 그 파급력은 엄청날 것입니다.

그간 NFT가 무슨 가치가 있냐, 도입하면 어떤 게 좋아지냐 질문이 많았습니다. 심플하게 이야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집에 포도송이 칭찬 스티커가 있는데 아이들이 포도송이를 다 채우기 위해 칭찬받을 수 있는 행동을 합니다.

즉, 활동에 따른 피드백과 보상은 인간의 본능적인 영역에서 작동하는 시스템이고 이것을 기업들이 잘 활용할 수 있다면 고객들을 브랜드에 더 깊이 참여할 수 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현재 디스콰이엇에서 메이커 챌린지를 하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NFT는 이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가장 적합한 기술입니다. 게다가 블록체인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고 데이터의 소유권을 고객들에게 돌려줄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NFT로 인해 만들어지는 Web3 커뮤니티 문화입니다.

기업들은 앞으로 구성원들뿐만 아니라 고객들과 함께 어떠한 가치를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은 기업들은 고객들의 선택을 받기 어려워질 것입니다.


향후 10년은 Web3 Transformation이 화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superplate는 그것을 가장 잘 도와줄 수 있는 SaaS가 될 것입니다.


혹시 Web3 커뮤니티 구축 니즈가 있으신 분들은 홈페이지에서 superpass 멤버십을 신청해주세요. NFT를 발급해 보내드리겠습니다.


그 외에도 저희 팀과 함께 superplate를 만들고 싶으신 분들이 있거나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 커피챗 환영합니다.


스타벅스 오디세이 원문: https://stories.starbucks.com/press/2022/starbucks-brewing-revolutionary-web3-experience-for-its-starbucks-rewards-members/

의역문: https://typed.do/d/3joDMswhbJAMH8BMHDW1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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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커뮤니티 SaaS,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제품 주도 성장을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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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계획서는 투자 유치용이 아니다.

아마 대부분 정부 지원 사업에 지원하기 위해서 사업 계획서를 처음 작성하게 되는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투자 유치를 받기 위해서도 작성해야 합니다. 이때는 주로 IR 자료나 IR 덱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지만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그럴듯하게 내용을 채워서 지원 사업에 선정될지, 투자를 받을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저도 예외는 아니었고 흔히 예창이라고 불리는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창업했었기 때문에 사업 계획서에는 하고 싶은 것보다 합격할 만한 기술적인 내용들을 주로 채워 넣었어요.

사업 계획서를 쓰기 위해 구글에서 검색하고 여러 가지 자료를 찾으며 항목 항목을 겨우 채워나갔고 운 좋게도 예창을 비롯, 재창업, 특화분야 창업 패키지 등 3가지 정부 지원 사업의 서류를 동시에 합격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로도 투자유치를 하기 위해 사업 계획서를 매번 다시 작성하거나 업데이트하는 데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어떻게 하면 투자를 받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요.


그런데 사실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작성해야 하는 것은 사업 계획서입니다. 여행을 할 때는 여행 계획을 세우고, 시험에 맞춰 공부를 하기 위해서 공부 계획을 세우는데 사업 계획서는 투자 받기 위해서 작성한다?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저는 이 단순한 사실을 창업한지 약 2년 만에 깨달았습니다.


이번이 3번째 피봇이고, 이번엔 정말 되는 사업을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일 잘하는 제품 개발을 뒤로하고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전이라면 린 스타트업이니, 빠른 실행이니, MVP니 프리토타이핑이니 등등 책을 통해 공부한 대로 빠르게 제품을 만들어서 실행해 보고 안되면 접거나 거기서 인사이트를 발견하려고 했을 텐데 이번에는 조금 더 사업 계획을 잘 세우는 방향으로 접근해 봤습니다.


NEST 11기에 합격한 게 2022년 4월 즈음이고 아이템 고민은 2월 말 즈음이니 약 6개월간 사업 계획에만 몰두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먼저 만들고 실험을 해보자라고 생각했었다가 피봇을 계속하게 된 만큼, 이번에는 충분히 고민을 먼저 해보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잘 되는 사업을 만들 수 있는지를 미친 듯이 고민하고 그 고민의 결과를 문서로 정리하자 사업 계획서에서 요구하는 목차가 채워져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내가 사업을 정말 잘 하기 위해서 계획을 세웠는데 그게 곧 사업 계획서에서 요구하는 목차와 120% 동일했습니다.


문제가 문제임을 설득하기 위해 시장과 산업을 조사하고, 우리가 경쟁에서 탈락해 폐업하지 않기 위해 갖출 수 있는 기술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우리가 합리적으로 수익을 얻기 위해 수익 모델을 만들고 어떤 방향성으로 언제 얼마만큼 성장할 수 있는지 예측 모델을 세웠더니 자연스럽게 어느 정도의 투자금이 필요한지 계산이 되었고요. 어떻게 하면 첫 1,000명의 고객을 모을지 고민하다 보니 어떤 타겟 고객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가 나왔습니다.


정리하면, 사업 계획서는 단순히 투자를 받기 위해 작성하는 게 아니라 내가 정말로 사업을 잘 하기 위해 작성해야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충분한 고민 없이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로또를 사는 것이고, 그래도 고민을 하고 나서 시작하는 것은 시험을 치르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자는 실패했을 때 복기가 불가능하고, 후자는 실패하더라도 배워서 다음 시험을 더 잘 치를 수 있거든요.


아, 그렇다고 제가 이제 성공할 수 있다는 건 아닙니다. 그저 시험 잘 치르겠다는 각오예요.


사업 계획서 작성이 어려우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툴.

https://typed.do/ 😉

메이커 챌린지 4 by Disquiet

4주 동안 일주일에 한 편 이상의 메이커로그를 작성하는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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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는것에 대해서

https://bzcf.substack.com/p/22-quote?s=r&utm_campaign=post&utm_medium=web

원래 오늘 몸이 안좋고 힘이들어서 쉼에 대한 글을 적으려고 했는데 마침 @BZCF 님의 뉴스레터를 보고 마음을 고쳐먹고 다시 쓰게 됐다.


7년 전, 벌써 7년이나 되어버린 그 시점에 나는 바디 프로필 촬영을 준비하고 있었다.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그 순간부터 단 한 번도 쌀밥을 먹은 적이 없다. 그냥 결정을 내린 그 순간부터 식단 조절을 시작했다. 하루 3끼를 닭 가슴살 샐러드를 먹었고 배고플 때면 바나나 1개나 삶은 달걀을 2개 먹곤 했다.


촬영이 1개월 남았을 때부터는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었다. 그렇게 3개월이 지나고 약속된 날짜에 촬영을 마쳤다.


그 과정을 본 주변인들은 나보고 독하다고 표현했다. 그런데 나는 그때 그냥 하는 건데요라고 말했다. 물론 운동은 고통스러웠고 제대로 음식을 먹지 않는다는 것도 식욕이 많이 없는 나에게도 힘든 일이었다. 무거운 쇳덩이를 들어 올리면서 속으로는 욕을 했고, 너무 힘든 날도 있었지만 그냥 운동하러 갔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냥 계속 일하고 있다. 몸 상태가 좋지 않고 피곤해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머리가 잘 굴러가지도 않는 날이 이어지고 있는데 그냥 한다.


촬영을 하고 나서는 운동을 게을리하게 됐다. 그냥 했다고 말했지만, 그날만을 기다렸기 때문이다. 끝나기만을 기다렸기 때문에 촬영이 끝난 순간 모든 것을 내려놓게 되어버렸다.


지금도 그렇다. 창업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첫 번째 투자유치라는 목표를 설정해두고 달리고 있다. 투자유치를 받는 순간 잠시 쉬겠다며 내려놓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걸 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기로 했다. 그냥 죽을때까지 한다. 동기부여, 성장의 기쁨, 성과. 이 모든것들이 모두 스쳐지나가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있다.


주식 투자를 10년 했지만 수익을 내면서 매도하는 기쁨은 순간이다. 매도가 끝나면 곧 바로 다른 종목을 찾아 매수를 시작하고 기나긴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스타트업도 마찬가지다. 엑싯을 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한 번 내쉰 숨은 쉬이 돌아오지 않는다.


그냥 계속 이렇게 한다. 굳이 여기에 열정적이라든지 헌신적이라든지 하는 미사여구를 붙일 필요도 없을 것 같다.


그냥 꾸준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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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O를 바라보는 순수한 영혼의 시각

업비트에서 그리고 대부분의 블로그 등에서 말하는 DAO는 다음과 같다.

다오(DAO,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란 탈중앙화 자율 조직 블록체인의 탄생과 더불어 등장한 새로운 조직 (또는 공동체)의 한 형태입니다. 블록체인 이전의 기존 여러 형태의 조직과는 달리, 별도의 중앙화된 관리 주체의 위계나 서열이 없이(탈중앙화) 스마트 컨트랙트을 통해 투명하게 정해진 규칙에 따라 구성원 모두가 자율적으로 공동의 의사결정에 참여(자율)해 목표 달성을 추구하는 조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동영상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가 있다고 해봅시다. 동영상 플랫폼의 광고 정책이나 광고 수익금 배분 정책, 동영상 추천 정책 등을 모두 회사가 결정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영상 플랫폼이 회사가 아닌 DAO 형태로 운영된다면 플랫폼을 만드는 사람과 영상을 제작하는 크리에이터 그리고 영상을 소비하는 시청자 모두가 제각기 토큰을 가지고,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의 정해진 규칙에 따라 투표와 표결을 통해 정책을 결정하는 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언뜻 보면 굉장히 투명하고 공정해 보이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다.

정책을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이 정책을 구현하는 사람들은 결국 플랫폼이 된다는 점이다.

스마트 컨트랙트가 투명하고 공정한 이유는 사전에 작성되었고, 변조가 불가능하며 공개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투표를 통해 사후에 결정되는 사안들을 반영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부터 굉장히 답이 어려워진다.

그러므로 완전무결한 시스템을 통해 DAO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


다만, 생각을 조금 다르게 해보면 유튜브는 중앙화된 플랫폼이지만 그 시스템은 DAO라고 부를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나는 DAO를 다음과 같은 문장으로 정의하고 싶다.

탈중앙화된 자율 조직은 중앙화된 목표 지향적 조직들의 집합이다.


유튜버들은 유튜브라는 조직 안에서 각자 자유롭게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고 자유롭게 협업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팬들은 자유롭게 다양한 생태계를 옮겨 다니며 자신에게 적합한 몇 가지 커뮤니티에 참여한다.

새로운 콘텐츠 아이디에이션을 하고, 후원하고 그 결과로 자신이 즐겁게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와 크리에이터와의 직접적인 소통, 조금 더 깊은 관계 등을 보상으로 받는다.

만약 참여한 커뮤니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쉽게 떠날 수 있다.


조금 더 확장해서 생각해 보면, 유튜브와 트위터, 인스타그램의 집합은 또 새로운 DAO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K-Pop 아티스트들은 하나의 거대한 팬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해 수많은 플랫폼들을 활용하고 있다.


스타트업들은 저마다의 목표 지향적 조직을 구축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른 스타트업과 협업을 시도한다.

우리 몸의 세포들도, 사회도, 심지어 국가들도 마찬가지다. 만약 인간의 활동 영역이 우주로 넓어진다면 행성 단위로도 그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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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3란 무엇인가?

최근 다른 스타트업 대표님들과 협업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A팀의 주니어 개발자분에게 마치 제가 그 팀의 CTO인 것처럼 밀착해서 케어하고 함께 또 다른 B팀의 서비스를 이용해보고, B팀에게도 마치 팀원인 것처럼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도움을 드리고. 그러면서 저도 도움을 받고요.

저는 DAO, Web3가 이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소속이 다르고 목표도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의 가치를 만들어가는데 참여하고 기여하고 또 각자의 보상도 얻어가고요. 그러면서 하나의 팀이 될 수도 서로 다른 팀으로 구성될수도 있겠죠.


즉, 제가 주관적으로 정의하는 Web3는 다음과 같습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기여할 수 있고, 보상을 얻어갈 수 있는 문화를 지원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

단순히 콘텐츠 생산자가 데이터 소유권이 없고 보상도 못받고 그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블록체인 기술이 있다고 해도 스스로 노드를 구축하고 데이터를 관리하고 편리한 GUI를 개발하지 못하면 누군가 만든 중앙화된 서비스를 이용해야만 합니다. 대부분 NFT 작가들이 Opensea를 이용하는 것처럼요.


그래서 저는 위 문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면 그건 블록체인 기술, 토크노믹스 등을 떠나 Web3라고 정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디스콰이엇이 성장하는데 글을 쓰는 우리에게 데이터 소유권이 없고, 보상을 못받는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디스콰이엇을 통해서 성장이라는 보상을 얻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쓴 글을 디스콰이엇에서 고의적으로 삭제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제 계정이 만약 강제로 삭제되었다고 해도, 그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인지할 수 있다면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저는 이게 Web3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Web3를 위한 기술과 플랫폼을 만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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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제품을 한 단어로 설명한다면?

오늘 리서치를 하다가 김치힐에서 발견한 글이다.

Y Combinator 파트너들과의 session을 통해 센드버드의 제품을 가장 잘 설명하는 description이 Chat API라는 것을 곧바로 알게 되었다. 이전에는 채팅 솔루션, 채팅 플랫폼 등과 같이 이름을 붙이고, 센드버드가 조금 더 확장성이 있고 거창한 설명으로 포장되길 바랬었다. 회사가 단일 제품에서 시작할 때는 해당 제품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고, 실제 사용자가 해당 제품을 떠올리는 키워드를 집착에 가깝게 연구해야 한다. 많은 초기 창업자들이 사용자 중심적으로 고민하기 보다는 본인들의 주관이나 소망에 따라 해석을 하게 되고, 이에 따라 왜곡이 종종 일어나는 지점이다..

우리 제품도 굉장히 어려운 말로 포장이 되어있는데 결국 나의 주관과 소망 그리고 조금 더 멋져 보이길 바라는 마음이 가득 담겨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NFT 멤버십 기반 고객 커뮤니티 구축 플랫폼

뭔가 더 쉽게 표현하고 싶었는데 이것저것 할 수 있는 것을 어필하고 싶다보니 이렇게 된 것 같다.


덕분인지는 모르겠으나 유니콘하우스, 디데이, Start 등등 모든 프로그램에 모조리 탈락 🥲


쉽게 이야기 하면 커뮤니티계의 센드버드, 커뮤니티 API 그런데 NFT를 곁들인 뭐 이런 느낌일텐데.


아직 API를 연동할 자체 채널이 없는 상황에서도 커뮤니티를 구축해서 사업 모델을 검증해볼 수 있게 지원하려고 하다보니 플랫폼이라는 말이 나왔고 NFT도 한다는걸 알리고 싶어서 저렇게 됐나보다.


덕분에 홈페이지도 겉 멋(?)이 가득 들어간 형태가 된 것 같고.

얼른 수정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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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에 대한 고민

커뮤니티 그 자체로는 광고 수익 외에 어떤 수익 모델을 연결할 수 있을까?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결국 사람들 간 연결과 소통이 기반이다. 따라서 연결과 소통에서만 수익 모델이 작동한다. 연결에 수익 모델을 연동하면 틴더와 같은 데이팅 앱이나 트레바리와 같은 모임 그게 아니면 채용과 같은 모델이 나온다. 즉, 연결되는 대상이 누구이고 어떤 관계인지가 다를 뿐 내가 모르는 누군가를 알기 위해서는 돈을 내야 하는 것이다.

소통에 수익 모델을 연동하면 아프리카 TV, 트위치와 같은 후원 모델이 나온다. 즉, 내가 누군가와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돈을 내야 하는 것이다.


연결에서 추가적으로 고민해 봐야 할 부분은 연결되는 양측의 사람 또는 사람들의 니즈가 일치하는가이다. 연결이 되지 않거나 연결이 되었을 때 니즈가 충족되지 않으면 머지않아 그 사람은 서비스를 떠나게 될 것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만족할 수 있는 연결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많은 NFT 커뮤니티들 또한 비슷한 상황이다. 기본적으로 커뮤니티에서 제공하는 연결과 소통의 가치가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단순 투자 수익금을 노린 사람들의 집단이라서) 억지로 가치를 올릴 수 있는 수단들을 활용했지만 결과는 결국 겨울이다.


그러나 커뮤니티가 다른 형태의 모델과 결합되면 위 고민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커머스와 결합된 커뮤니티는 무신사, 오늘의 집을 떠올리면 될 것이고 금융과 결합된 커뮤니티는 토스의 주식 부분을 보면 된다.

즉, 사용자들의 니즈는 핵심 사업 모델에 의해 충족이 되고 커뮤니티는 사업 모델과 관련된 정보 교류의 장으로써 서포트하는 역할이 된다. 커뮤니티 그 자체로는 쉽지 않은 사업 모델이 다른 모델과 잘 결합하면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하게 된다.

이미 수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모델과 커뮤니티를 결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과거 2번의 커뮤니티 아이템을 도전했었다. 이를 통해 배운 것은 커뮤니티의 형태를 먼저 고민하지 말고 메인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커뮤니티를 잘 결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왔을 거라는 생각이다. 커뮤니티의 형태가 먼저 잡혀버리는 순간, 사업 모델 또한 커뮤니티의 형태를 벗어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가 커뮤니티의 형태가 잡혀있는 모델에도 다른 모델을 결합할 수 있는 기술과 툴을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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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모델 이야기 #1

오늘은 패스트벤처스의 Start 2기에 지원을 완료했습니다. 비록 큰 기대는 하고 있지 않지만 이번에도 저희 팀의 사업 계획을 조금 더 탄탄하게 만들 수 있는 질문들을 만났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모델에 관련한 질문이었는데요.

처음 이 사업 모델을 준비할 때는 단순히 NFT 판매 수수료에 포커스를 맞추고 Opensea의 거래 수수료를 참고해 글로벌 전체 NFT 거래 규모에서 목표 점유율을 세팅한 다음 목표 연 매출을 도출해냈습니다.

숫자 자체는 1조 원 이상으로 매우 큰 규모이지만 논리적으로 충분한 근거가 없었고 공감도 되지 않는, 그저 초기 스타트업의 패기 넘치는 외침 정도였어요.


8월 한 달 동안 조금 더 사업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NFT, 커뮤니티계의 센드버드를 목표로 하고 MAU 당 비용으로 센드버드의 Pricing 정책을 참고해서 Start 프로그램 지원서에는 조금 더 현실적이면서 말이 되는 숫자를 적어냈습니다.

그리고나서 어쩌면 첫 번째 고객이 될 수 있는 스타트업의 대표님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시 한번 우리만의 고유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의 파트너들이 정말로 성장하고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 지표에 따른 Pricing 정책을 만들자.


우연히 URL을 잘 못 입력해도 올라갈 수 있는 단순한 MAU가 아닌, 정말로 파트너들의 비즈니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핵심 사용자 지표를 추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은 아이디에이션 단계이지만 최근 토스의 PO 세션을 통해 알려진 Carrying Capacity를 기반으로 Superplate만의 조금 더 구체적인 사용자 지표를 분석하기로 했어요.

예를 들면, 비즈니스마다 Active User를 설정하고 활성화 정도에 따라 사용자 별로 가중치를 부여한 다음, 일정 그룹으로 분류하고 해당 그룹의 사용자 수에 따라 월 비용이 산정되는 방식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 제품에 모든 비즈니스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용자 지표 분석 도구를 추가하기로 회의를 통해 결정했고 앞으로 기술적으로 많은 고민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비즈니스 모델이 구체화 되는 과정을 꾸준히 이어서 작성해보려고 해요.


아직 프로토타입을 기획하고 있고, 프로덕트에 등록해둔 홈페이지도 명확하게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 커피챗, 홈페이지 하단의 이메일 주소 어디로든 연락을 주시면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들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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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How, What

우리 아이템을 어떻게 잘 알릴 수 있을까? 그리고 어떻게 우리 제품의 프로토타입을 함께 사용할 프로토타이퍼들을 모을 수 있을까?


이 질문은 홈페이지 오픈 하루 전에 기획을 다시 하는 결론을 내릴 수 있게 도와줬다.

NFT 계의 센드버드를 표방하며 자연스럽게 센드버드 홈페이지를 모방하기 시작했는데 이건 아닌 것 같다고 판단, 오전부터 미팅을 다녀오는 시간 내내 고민했고 결국 Why를 다시 떠올리게 되었다.


전 와디즈 팀원이었던 문연이님의 브런치를 통해 공부했었던 내용.

https://brunch.co.kr/@dooropener/156


수십 번 다시 보면서 우리가 왜 이 사업을 하고 있으며, 어떤 제품을 통해 어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잘 전달하는 방식을 고민했다.


그래서 홈페이지의 콘텐츠 스토리를 Why, How, What의 순서에 맞춰 설계하고 적절한 구조와 문장을 사용했다. 다행히도 어렵지 않게 만족할 만한 스토리가 뽑혔고, 이를 기반으로 디자인을 다시 하게 되었다.


홈페이지라도 잘 만들어 둬야 프로덕트를 등록하고 사람들에게 소개할 텐데..


이제 홈페이지 프로토타입 오픈을 하루 앞둔 오늘. 바람 소리와 스산한 빗소리가 사무실 창밖을 때린다.


과연 계획대로 홈페이지를 오픈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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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를 쉽게 활용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프로덕트 메이킹 스토리]

NFT는 사람들이 모여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강화할 수 있는데 굉장히 효과적인 기술과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그런데 여전히 NFT를 누구나 쉽게 사용하기엔 매우 어려워요.
  1. 메타마스크와 같은 전용 지갑이 필요합니다.
  2. 이더리움, 클레이튼, 오픈씨, 업비트, 계좌개설, 본인 인증. 너무 어렵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겨우 NFT에 입문할 수 있습니다.
  3. 새로운 플랫폼을 또 배워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 팀은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NFT를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있어요.
  1. 이메일과 휴대폰 번호만으로 자체 개발한 지갑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친숙한 방식으로 가입하고 간편 결제를 통해 NFT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3. 디스콰이엇과 같은 이미 잘 사용하고있는 플랫폼에 연동된 형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 팀은 NFT계의 sendbird를 1차 목표로 하고있어요.

앞으로 누구나 쉽게 NFT 멤버십을 발행하고 자신만의 브랜디드 커뮤니티를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웹사이트, 모바일 앱 어디든 연동할 수 있게 도와드릴게요.


더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에 프로덕트 등록과 함께 소개해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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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피봇 아이템을 준비하며

예전부터 생각을 그대로 타이핑하며 정리하는 습관이 있었다.


윈도우 PC를 사용할 때는 메모장에, Mac으로 넘어온 뒤에도 메모 앱에, 때로는 구글 드라이브에서 문서를 만들어 차곡차곡 기록하기도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대부분의 개인 기록들도 Typed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구글 드라이브는 탐색기에 세뇌된(?) 뇌구조 덕분에 자연스럽게 트리 구조로 폴더를 만들어서 관리하다 보니 문서를 만들기도, 편집하기도 힘들어 노션을 잠깐 사용하기도 했다.


그런데 나는 구글 문서와 스프레드시트의 기능들을 무척이나 좋아해서 결국 노션을 지우고 Typed와 함께하고 있다.


Typed는 내가 법인을 설립하고 첫 아이템을 개발하고 있을 때, 디캠프에서 주최하는 D-Day에 지원해 서류 심사 탈락, 발표 심사 탈락을 반복하는 동안 한 번에 우승한 팀이다.


그들이 2년간 미친 듯이 치열하게 일하고 성과를 내는 것을 지켜보는 동안 나는 헤매고 있었다. 그 외에도 수많은 팀들이 각자의 방향을 찾아가는 동안 나는 계속해서 하늘을 보고 있었다. 어디로 가야 할지 잘 몰라서. 그런데 도와줄 사람도, 도움을 구할 방법도 몰랐던 나는 계속해서 혼자만의 답을 찾아 헤맸다. 굉장히 고통스러운 시간들이었지만 그래도 계속했다. 이게 내 인생의 꿈이고 목표였기 때문에.


정말 많은 문을 두드리고 열어보고 들어가 보면서 나와 잘 맞는 문이 어딘지 찾아헤맸다. 그러는 동안 나도 성장하고 있었다는 것을 이제는 알게 되었다. 작은 성과라도 만들어내고, 도움을 요청하고, 시도하고, 실패하고, 배우고를 반복하면서 겨우 다시 한번 또 다른 문 앞에서 열어볼 준비를 하고 있다.


만약 이 문이 나와 잘 맞는 문이라면 그동안 쌓였던 경험과 애셋들이 모두 이 문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때 사용할 양분이 될 것이 틀림없다는 느낌이 든다.


고객을 팬덤으로.


문에 씌여있는 문구다. 말 그대로 모든 기업과 브랜드들이 규모와 관계없이 그들의 고객과 만나고 소통하고 팬덤으로 전환할 수 있게 돕는 것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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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훈

임보훈

12년차 풀스택 개발자의 3번째 피봇이야기

안녕하세요, 인플라이크 대표를 맡고 있는 임보훈이라고 합니다.

이곳에는 처음 제 이야기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2020년 5월 13일에 창업을 했고, 이제 3년차에 접어들었어요.

운 좋게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서 창업을 하게 된 케이스인데 몇 가지 아이템들을 가지고 도전을 했었지만 원하는 만큼의 성과를 얻지 못해서 계속해서 피봇을 했었고 4번째 도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제품을 만드는것과 사업을 하는것의 차이를 이제서야 조금 알게 되었고, 당연하게도 그동안 투자가 안되서 외주개발을 통해서 버텨야만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도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디데이나 여러 프로그램들에 지원을 해봤습니다만 번번히 광탈을..🥲


그래서 이제 어떻게 하나, SI 전문 스타트업이라도 해야되나, 접고 다른 회사 들어가야 하나, 고향에 내려가야하나 별 생각을 다하다가 당시 NFT와 관련된 외주개발을 하면서 시장의 문제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덕분에 지금의 아이템인 NFT 기반 멤버십 비즈니스 플랫폼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신보 Start-up NEST 11기에 최종합격하고 프론트원에 입주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되었어요.

(프론트원에 계시는 분들 친해지고 싶습니다...😅)


앞으로 사업을 진행 해나가는 과정들을 사업적인 관점과 기술적인 관점으로 공유를 해보고자 합니다.


다음엔 홈페이지를 만드는 과정을 로그로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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