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wis Choi
아티클
이런 커뮤니티는 또 처음이네요...
fauxRaccord
취향은 복잡합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끼리 모이고 싶다고 생각해봅시다. 누구나 영화를 좋아하니까요. 하지만 당신이 지금 생각한 영화는 MCU 영화 일까요? 아니면 그 MCU를 힐난하는 스콜세지의 작품, 그도 아니라면 심지어 그리피스일까요? 조금 자비를 베풀어 '뉴 웨이브'를 좋아하는 사람이 모이자고 하더라도 우리는 여전히 스무 고개를 해야 합니다. 대만 뉴 웨이브인지 누벨바그의 영어식 표현인 프렌치 뉴 웨이브인지, 흔히 뉴 할리우드라고 칭하는 아메리칸 뉴웨이브인지 그도 아니라면 일본의 쇼치쿠 누벨바그인지 알 수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누구도 그냥 '뉴 웨이브'라고 하지 않는 것이겠지요. 단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을 모아보고 싶었는데 벌써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여러 방법을 통해 취향이 얼추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은다고 하더라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노엘 버치나 장 루이 보드리 같은 이론가 정도의 이름은 귀엽게 이야기할 수 있는 반면 외화면이나 객관적 쇼트와 같은 용어는 듣는 것만으로도 숨이 막힐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취향'의 문제는 취향이 맞는 사람의 절대적인 숫자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 작동 원리가 너무 복잡하다는 점에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X른러'와 'X왼러'가 영영 만날 수 없는 것처럼, 취향의 외연을 좁혀놓더라도 그 안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외연이라는 말이 너무 어려우니까 예시를 들어봅시다. 같은 아일랜드 문학이라고 하더라도 누군가는 제임스 조이스를 좋아하고, 다른 누군가는 예이츠와 히니에 열광하지만 또 어떤 경우에는 이 모두를 싫어하고 폴 멀둔만을 지지할 수도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킹 크림슨을 싫어하더라도 헨리 카우를 좋아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프로그레시브 락을 좋아한다고 말해도 되는 걸까요? 힙합은 싫지만 국힙 원탑인 아이유는 인정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요즘 힙합은 싫고 옛날 힙합이 좋지만 대니 브라운은 좋아할 수 있기도 하겠고요. 컴퍼니 플로우나 쿨 키스 정도는 요즘 분류법으로는 아마 붐뱁으로 넉넉히 분류할 수 있을 겁니다. 브라이언 이노는 제게 심적 안정감을 줍니다. 반면 에이펙스 트윈은 고통을 줍니다. 엠비언트 일반에 대해 저는 뭐라고 말해야 좋을까요? 테리 라일리를 말할 땐 장르가 없어 매번 난감합니다. 장미여관, 검정 치마, 술탄, 쏜 애플은 절대로 안 되지만 공중도둑은 좋고 브로콜리 너마저는 그래도 괜찮다면 저는 국내 인디가 아닌 무엇을 좋아한다고 말해야 좋을까요?
요컨대 장르라는 것은 어떤 시점을 넘어가는 순간 거의 무의미해집니다. 저는 한국 문학을 좋아하지만 99%의 시인보다 키스 에이프가 위대한 시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윤동주는 유사 시인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당당히 말하고 다닐 수도 있습니다. 동시에 켄드릭 라마는 정말이지 멍청해서 참을 수가 없습니다. 홍상수의 영화를 좋아한다는 사람을 보면 그가 (적어도 초기 작품에서 드러나는) 비판적 거리 감각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사실 참 궁금합니다. 볼라뇨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가 그냥 엉망인 것을 좋아하는 것인지, 중심 서사를 좋아하는 것인지, 여담을 좋아하는 것인지, 메타적 차원에서의 서술 전략을 좋아하는 것인지, 대체 무엇을 좋아하는 것인지 늘 헷갈립니다.
길게 이야기했지만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당신이 좋아하는 것들은 얼마나 같은 장르로 분류되고 있나요? 다들 정답처럼 이야기하지만 도무지 동의할 수 없는 소위 치우친 의견hot take이 있나요? '좋아함'의 원리는 대체로 비슷하게 작동하고 있나요?
만약 이 문제, 그러니까 취향(혹은 취미 판단)의 원리 문제로 발생하는 탐색 비용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어떤 기회가 있을지 모릅니다. 잘 와닿지 않는다면 배달의 예시를 들어봅시다. 어느 시점까지는 고정된 배달원을 고용할 수 없거나 배달원을 추가로 늘릴 수 없는 음식점들은 배달에 제한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배달 플랫폼이 생김으로써 배달이 유연화가 된 뒤, 그러니까 계단식 비용 구조가 선형적으로 바뀌면서, 조리 역량capacity의 한도 내에서 무제한으로 배달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비지니스가 열렸습니다. 이 장르의 벽이 무언가를 막고 있다는 가정이 옳다면, 비지니스의 기회가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이 문제를 도대체 어떻게 해결해야 좋을까요? 결론을 미리 이야기하자면 사용자가 자신의 관점을 2차원 벡터에 매칭시키도록 만드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라는 생각입니다.
ps) 앞으로 기록할 부분에서 더 적게 될 테고, 또 1인 개발이라 미숙한 부분이 많고, 심지어는 구현되지 않은 부분도 많지만 아래 토이 프로젝트를 통해 미리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김락맥
오늘은 회사 근처에서 사전 투표를 하고 왔습니다. 점심시간 이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몰리더라고요. ai와 머신러닝이 실생활에 많이 적용되는 요즘. 앞으로의 투표 방식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하네요. 개인의 모바일기기를 중심으로 바뀌지 않을까. 뇌피셜로 생각해보았습니다. #겟잇투
정각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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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IT비즈니스 창업자라면?! 창업 지원금 똑똑하게 쓰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안녕하세요!
IT 비즈니스 파트너 똑똑한개발자입니다 🌟
IT 비즈니스 창업자분들과 다양한 주제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오프라인 모임을 진행하려 합니다! 💌
대망의 1회차 주제는 “창업 지원금 잘 썼다고 소문내기” 입니다~!!
연매출 40억 원의 똑똑한개발자 또한 #예창패 를 통해 성장했는데요 👀
연매출 40억 원의 성공 비결은 바로 '창업 지원금 사용'에 있습니다. 창업 지원금은 받는 것에서 끝이 아닌 '똑똑하게 계획하고 실행하기' 가 가장 큰 핵심입니다.
똑개는 IT 비즈니스 창업자분들께서 '창업 지원금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목적으로 이번 세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
📅 모임 개요
일시: 2024년 4월 12일 금요일 7pm ~ 9pm
장소: 마포구 서교동 똑똑한개발자 사옥
대상: IT 비즈니스 창업자 (C레벨 이상)
인원: 15명 내외
💡 세션 내용
회차: 1회
주제: 창업 지원금 잘 썼다고 소문내기
내용: 정부 지원 사업 관련 창업 계획 수립 및 자금 전략 기획, 피드백
내부 사정에 따라 약간 변동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신청 방법 및 기타 정보
발표일자: 04/11 (목)
신청기간: 04/05 (금) ~ 04/10 (수)
선정되신 분들께 개별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 드릴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을 모시고 싶지만 공간의 협소함으로 인해 너른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발표된 후 선정된 분들은 참가비(1만 원) 입금 시 최종 참여 여부가 확정됩니다.
간단한 식사가 제공될 예정이며, 명함을 필수로 지참하여 참여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세션을 통해 아낌없는 피드백을 전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인원이 한정되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서둘러 신청해주시길 바랍니다!
IT 비즈니스 창업자분들을 모임에서 뵙는 날을 고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모임 주최자 똑개의 회사소개서 : 링크
** 모임 신청서 : 링크
프로덕트메이커스
[~4/13 선착순 마감] PM포트폴리오스터디 5기 모집
[~4/13 선착순 마감] PM포트폴리오스터디 5기 모집
🔥 전문 IT 기획자 취업 컨설턴트가 함께합니다.
이미 포트폴리오세션 1~3기에서 누적 200여분이 참가해주셨으며, 포트폴리오 스터디 1~4기에서 15명의 스터디원이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였습니다.
👍이런 분들이 참여해주시면 좋습니다.
✅ 2024년 상반기 취뽀할 분
✅ 어떻게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작성할 지 감이 안 잡히는 분
✅ 프로젝트 경험이 1~3번 이상은 있는 분(재료가 있다)
👉 진행방식: 대면,비대면 혼합
🕑 일시: 4/14~5/12 주 1회 (링크 참고)
📚커리큘럼: 아래링크 참고!
🔗링크 : https://forms.gle/jeLo6vamNUpq8bH59
이영민
“빼고 또 빼고” 어떻게 하면 더 쉽게? '이번정거장'🚇 UX 변화과정
마케터 영민: 하차알림앱 ‘이번정거장’ 프로젝트의 마케터입니다. ‘이번정거장’서비스의 정체성과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지금도 서비스개선으로 바쁜 팀원들을 대신해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번 메이커로그에선 이번정거장 이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출발했는지를 설명드렸는데요.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하고 힘이 되었어요🙇🏻♂️
오늘은 단순한 UI와 앱의 직관성이라는 목표 아래 이번정거장 어플이 어떻게 조금씩 페이스리프트(?)를 해왔는지 그 과정을 이번정거장 의 UI/UX를 맡은 영주님(@YeongJu)의 도전과정을 담아 말씀드릴게요.
지난번 메이커로그에선 저희가 '이번정거장' 앱 을 기획할 때
"빼자, 그리고 또 빼자"라는 모토 아래 기능을 단순화하려 노력했다고 말씀드렸죠.
그래서 최소한의 디자인 컴포넌트(구성요소)로 앱의 핵심기능을 구현하고,
이후 기능이 추가되면 디자인을 확장시키는 형태로 진행하고자 했는데요.
이를 통해, 한 번 써보고 나면 또 다른 기능도 편하게 쓸 수 있도록 만들고자 했어요.
결국 다음에도 반복적이고 쉽게 편하게 써볼 수 있는 앱이 좋은 앱이니까요.
하지만 이런 과정이 쉽지많은 않았어요.
처음 구성했을 때 는 ‘이런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관점에서
많은 것들을 집어넣었어요.
‘하차알림앱’이라는 정체성 아래, 이용하는 대중교통의 형태에 따라
1) 버스나 지하철로 구분했고
2)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자 처음에는 광고를 BM으로 생각하
화면을 구성하였는데요.
많은 이야기를 통해,
1) 버스보다는 지하철의 하차알림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들을 관찰한 결과, 버스는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붐비는 상황일 때도, 창 밖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쉽게 목적지를 인지할 수 있었어요. 더불어 하차역의 음향 역시 커서 역을 놓치는 일이 적었어요.
반면 지하철의 경우 모든 역이 역이름을 제외하고는 비슷하게 생겼고, 당장의 역 정보를 알고 싶을 때 알기 어려운 상황들이 많이 있었어요. 또 환승구간에서도 실시간 지하철 정보를 중간에 한 번 외부 디스플레이를 보여주는 것이 전부라, 승객들이 열차의 도착을 예측하고 뛰는 것 역시 불편한점 중 하나였죠. 그래서 승객들이 ‘하차알림’을 가장 필요로 하는 지하철을 중심으로 프로덕트를 개발하기 시작했어요.
지하철에 집중한다고해도 고민거리는 다시 산더미였는데요.🥲
다른 지도앱처럼 지하철 노선을 보여줄까 하는 문제였습니다. 사실 지하철노선을 메인화면에 보여주지 않는 앱이 없어서 처음에는 고민이 많이 되었지만, ‘하차 알림’이라는 본연의 정체성에 비추어 지하철노선을 빼고 하차알림에 대한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화면을 구성하기로 했어요.
2) 광고BM과 관련해서는 광고로 인한 승객의 피로도가 너무 높아질 거라고 판단했어요.
승객들을 이번정거장 앱을 통해 하차역이라는 단순하고도 명확한 정보를 빠르게 인식해야하는데 광고와 같은 정보가 포함되면 명확한 정보가 바로 보이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어요. 저희 프로덕트의 목적은 ‘하차알림’ 그 자체인데 메인화면에 광고자리가 있으면 필요기능을 선택하기 전 승객들이 주의를 빼앗길 수 있죠.
“내릴역 확인하러 앱을 켰는데 광고에 정신이 팔려 내릴 역을 놓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경우, 저희 프로덕트의 본분인 '하차알림'의 기능을 오히려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해당 BM은 백지화시켰어요. 대신, 일정기간 무료로 사용하고 '이번정거장'
이 유용하다 생각한 승객들이 계속 쓸 수 있도록 월 구독 방식의 BM 구조를 채택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나온 화면은 이렇게 바뀌었어요.
맨 처음 화면과 크게 다르죠?
그 뒤로는 화면을 줄이는 과정을 계속 진행하였는데요.
과정을 줄이는 일이 곧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예를 들어, 이전에는 호선을 선택하고나서야 하차역을 선택 했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목적지 역만 생각하지 호선을 크게 생각하지 않죠?
그래서 하차역을 먼저 입력하게 하였고 위치 기반으로 하차역을 선택하면 호선조차 선택하지 않도록 바꿔넣었어요.
또 실제 지하철 이용객 중 대다수는 반복적인 경로로 통근/통학을 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감안해서 메인 화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즐겨찾기’를 등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놓았어요.
실제로 저희 앱을 사용하면 클릭 한 번만으로 하차안내를 받을 수 있어요. 3초만에 원하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거죠.
물론 아직 갈 길이 멀어요.
하지만 저희는 지속적으로 사용자 의견을 듣고 UX를 개선해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이번정거장' 이 지하철 이용 경험을 한층 더 쉽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도 잘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 메이커로그에서 또 다른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P.S. 환승과 관련된 부분은 직관적인 사용성 부분에서 저희가 납득이 될 때 집어넣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앱 설치는 여기 디스콰이엇 특별링크(클릭)에서 가능하세요!
이번정거장
휴대폰으로 보는 지하철 안내
김태민
저는 크리에이터를 백 명 가까이 만나오고, 그들의 고민을 들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상위 1%의 크리에이터를 제외하고는 수익화가 가장 큰 고민이었습니다.
그거 아시나요?
유튜브에서 어떤 상품을 팔더라도 결제전환율이 구독자 대비 0.06%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 말은 1만 크리에이터가 어떤 상품을 팔 때 6명 정도만 결제를 한다는 뜻입니다.
이들의 시급을 계산해보면 최저시급 정도입니다.
심지어는 최저시급이 살짝 안 되는 경우도 많아요.
생각보다 정말 적죠?
저는 개인적으로 콘텐츠를 너무나 사랑합니다.
일반적인 한국인이 유튜브에 쓰는 평균 시간이 50분 정도라고 해요. 저는 그 2배를 쓰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넷플릭스나 티빙을 보는 시간까지 합친다면 평균인의 3배는 콘텐츠에 쏟고 있습니다.
저는 세상에 더 많은 양질의 콘텐츠가 존재했으면 좋겠어요. 유튜브만으로도 코딩을 완벽히 배울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고, 유튜브 만으로도 전문직 자격증 시험을 준비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더 나아가서 SNL처럼 저를 즐겁게 해주는 개그 콘텐츠도 점점 발달하면 좋겠구요.
그런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크리에이터가 굶으면 안 됩니다. 콘텐츠 생산자가 돈을 벌지 못하면 양질의 콘텐츠를 뽑아낼 힘이 있을까요? 의욕이 있는 크리에이터도 의욕이 꺾일 것입니다. 저는 이가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저는 커뮤니티가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크리에이터가 커뮤니티를 구축해서 구독자들과 더 확발히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는거죠. 그리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구독자에게 도움 될 만한 상품을 판매할 수 있을거에요.
실제로 제 사이트에서 그런 식으로 PDF를 판매해보았어요. 그 결과 88명의 커뮤니티 이용자 가운데 16명이 제 상품을 결제해주셨어요.
이는 20%에 육박할 정도로 말도 안되게 높은 수치입니다. 물론 제 상품의 객단가가 너무 낮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이런 지표가 나온 것은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방법으로 200만원어치 상품을 10분만에 마감한 경우도 있으니까요.
더 많은 콘텐츠는 여기서! : 커뮤니티 링크
Eddy Kim
안녕하세요! AI로 새로운 여행 서비스를 꿈꾸는 패치스에서 디자이너를 채용 중입니다 :)
패치스 초기 팀의 UIUX 디자이너를 찾아요.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채용 공고: 보러 가기
홍슬기
최근에 #와퓨 에서 샵링커 서비스를 오픈하였는데요~
1호 고객이 바로 #이랜드팜앤푸드 였습니다.
이랜드팜앤푸드에서 시스템 사용에 극한만족을 하셔서 인터뷰를 해주셨는데요~
한번 확인해볼까요?^^
WAPU
중소기업용 빅데이터 플랫폼
이성봉
언론사에서 2017년부터 일했습니다. 중앙일보, 아웃스탠딩에서 기자로 일했습니다. 10년 이상 커리어 중 대부분 유료 기사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언론의 유료 모델이 아직 국내에선 실험적으로 읽히지만,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뉴욕타임즈, 블룸버그, 테크크런치 등이죠. 유료 독자들에게 높은 가치를 전달하는 기사를 계속 쓰겠습니다.
1. 우아한형제들의 2023년 재무제표를 보면 여전히 성장하는 중입니다. 매출은 전년보다 15% 증가한 3조4155억원으로, 3조원을 처음 돌파했습니다. 영업이익도 4240억원에서 6998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2.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면서 비용 효율화를 진행했습니다. 매출이 커졌지만 배달 중개를 위한 비용이 크게 늘지 않았습니다. 우아한청년들을 통한 배달 내재화로 비용이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3. 2022년 자본잉여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했는데요. 이는 모회사 딜리버리히어로(DH) 배당금 지급을 위한 준비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23년 예상대로 4127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모기업에 지급했습니다.
4. 커머스 영역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사업 분야 중 상품 매출이 6880억원으로 전년(5122억원) 대비 34% 증가했는데요. B마트 등 지속해서 투자한 커머스 사업이 결실을 맺었기 때문입니다.
5. 쿠팡이츠와 경쟁구도가 심화하고 있는데요. 쿠팡이츠가 10% 할인에 이어 '배달비 무료'까지 선언하며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이에 배달의민족 역시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위 글은 아웃스탠딩 스타트업DB 요약문입니다. DB 본문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이성봉
언론사에서 2017년부터 일했습니다. 중앙일보, 아웃스탠딩에서 기자로 일했습니다. 10년 이상 커리어 중 대부분 유료 기사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언론의 유료 모델이 아직 국내에선 실험적으로 읽히지만,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뉴욕타임즈, 블룸버그, 테크크런치 등이죠. 유료 독자들에게 높은 가치를 전달하는 기사를 계속 쓰겠습니다.
1. 콘텐츠웨이브는 OTT서비스 '웨이브'를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2019년 지상파 3사의 OTT '푹(POOQ)'과 SK텔레콤의 자회사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가 통합해 탄생했습니다.
2. 2023년 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는데요. 이는 종속기업의 매출 덕분입니다. 미주 등 해외에서 운영 중인 웨이브아메리카(자사 OTT '코코와') 매출이 86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3. 웨이브만 보면 2479억원으로 매출이 줄었습니다. 적자는 소폭 개선했는데요. 재무 상태를 보면, 완전자본잠식 상태입니다. 누적 적자로 결손금 규모가 4000억원 넘게 쌓였습니다.
4. 점유율로 볼 때, 시장 경쟁에서 밀리는 상황입니다. 티빙과 쿠팡플레이가 스포츠 콘텐츠로 급성장하고 있는데요. 웨이브는 킬러콘텐츠 부재로 이용자 증가가 정체됐습니다.
(위 글은 아웃스탠딩 스타트업DB 요약문입니다. DB 본문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이성봉
언론사에서 2017년부터 일했습니다. 중앙일보, 아웃스탠딩에서 기자로 일했습니다. 10년 이상 커리어 중 대부분 유료 기사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언론의 유료 모델이 아직 국내에선 실험적으로 읽히지만,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뉴욕타임즈, 블룸버그, 테크크런치 등이죠. 유료 독자들에게 높은 가치를 전달하는 기사를 계속 쓰겠습니다.
1. 오아시스(오아시스마켓)는 신선식품 새벽배송 시장의 유일한 흑자 기업입니다. 김영준 지어소프트 대표가 '우리생협'이라는 협동조합 모델의 오프라인 매장 사업을 시작한 것이 모태입니다.
2. 수년간 흑자를 낸 것이 강점입니다. 저비용 고효율의 배송시스템, 온오프라인의 유연한 연계한 덕분이었습니다. 신선식품 새벽배송 업계에서 드문 사례입니다. 컬리의 대항마로 불립니다.
3. 하지만, 2023년 상장의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수요예측 부진, 주주들의 반대 때문입니다. 희망 공모가보다 낮은 가격에 수요가 모였는데요. 상장을 강행하려고 했지만, 주주들을 설득하지 못했습니다.
4. 힘든 시간을 겪으면서도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매출은 3194억원으로, 2022년보다 20%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127억원으로, 2022년(48억원)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온라인 매출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5. 오아시스는 2024년 AI 무인결제 시스템을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관련 특허 3개를 특허청에 출원, 최종 등록을 마쳤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신사업을 통해 장기적인 수익성 강화에 집중할 계획”라고 밝혔습니다.
(위 글은 아웃스탠딩 스타트업DB 요약문입니다. DB 본문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김주형
김첨지의럭키데이
갑자기 오랜만에 생각나 쓰게 되네요 ... 벌써 4달이나 지났다니 !!! ㅠ
개강을하고 .. 저는 해커톤에 참여하게 되고 .. 교내 동아리진행 .. 개인공부.. 졸업작품 ..미친듯이 하고있습니다 ..사실 지금 잘하고있는지 하루하루가
증명이 안되긴하는데 뭐 이생각전에 할일이 너무 많네요 ..
학생회 프로젝트 .. 때려치우고 ..
문구 이커머스 와이어프레임까지 했답니다 (이것도 언제완성될지 미정 ^^...나란놈)
암튼 해커톤에는 사실 그기간안에 완성은 못했지만! 지금은 개발이 되었고 ut를
하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답니다!!!!
다시 저의 졸전 ux와 해커톤의 후기등등으로 돌아오겠슴다 ~ 화이팅입니다 다들!
워킨스
4월이 되고, 3월을 되돌아보니
한 달간,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스레드, 뉴스레터, 커뮤니티 글을 합쳐서
약 70개의 콘텐츠를 발행했더라고요.
물론 혼자서요.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건
각각의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구조화해서
선순환이 되는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입니다.
대략 이런 구조이죠.
만약 이러한 구조화가 없다면
안타깝지만 시간과 돈을 들여 콘텐츠를 만들어도
우리가 원하는 지점까지 도달시키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자본과 시간이 부족한 스타트업이나 작은 브랜드 일수록
더더욱 이런 선순환 시스템이 필수이죠.
조금의 시간과 돈도 낭비하면 안 되니까요.
그래서 아직 온라인마케팅에 체계가 부족하거나 없는 브랜드를 위한
[혼자서 완성하는 온라인마케팅 최적화 시스템]
교육을 론칭하려 합니다.
5월 1일 오픈 예정으로 현재 사전 신청을 접수받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봉민석
요즘은 학연,혈연,흡연이 대세야. - 000 개발자
군대 갈 때 준비할 거? 그냥 담배 어떻게 피는지 배워서 가. - 000 2사단 해병 병장 만기전역자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것과 같이 정수기 토크, 엘리베이터 토크, 커피챗 등 스몰토크를 하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은 끊이지 않습니다.
무겁지 않은 주제로 아이스브레이킹을 하고 주제가 뭔지 던지고 이에 대한 문제와 성장방향 등 많은 것들을 고려한 공적인 말하기와는 다르게 정말 내가 필요한 것을 가볍지만 사고의 전환을 원하기에 이뤄지는 시간들입니다.
저는 최근 기획을 처음 배우는 입장에서 이 스몰토크의 시간을 금같이 여기며 매일같이 가졌습니다.
물론 누군가에겐 거부감이 들 수는 있지만 담배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말이죠. 저는 이를 담배-챗 이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담배챗은 무엇일까요? 저에게 담배챗은 단순한 흡연욕구 뿐만 아니라 이 시간을 의미있게 사용하고자 사용중인 방법입니다.
현직 종사자에게 물어봤을 때 평균적인 흡연비율은 회사인원을 10명으로 쳤을때도 3~4명 즉 30~40퍼센트 정도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들과 함께 편안하게, 심심한 순간을 대화의 장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죠.
이쯤에서 이 글을 적은 본질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이 글은 절대 담배를 권장하거나 긍정적으로 평가하고자 하는 글이 아닙니다. 사회를 살아가는 개인들에게 자투리 시간은 얼마든지 자유롭게 만들어 갈 수 있으며, 유익한 기대 효과를 노리며 만들어갈 수 있는가에 대한 글입니다.
현대인들은 스몰토크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커피,정수기, 엘리베이터 등을 사용합니다. 목적을 위한 방법인거죠.
제게는 그 방법이 흡연시간이라는 자투리 시간이 된겁니다. 최소 흡연시간, 5~10분 두대 세대를 이어나가면 15~20분 까지도 시간은 생겨납니다.
문제를 말하고 사고의 전환이 일어나기에 충분한 시간과 여유를 가져올 수 있다는 거죠.
특정한 방법이 가져올 목적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사람들과의 소통, 교류를 통한 작지만 소중한 시간, 이를 통해 다른 시각을 배울 수 있는 스몰토크를 진행 할 수 있는 방법은 개개인의 선택입니다.
다소 개인적인 주제와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누군가는 공감할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스몰토크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뤄질 수 있으며, 그 순간들을 만들어가는 것 역시도 분명히 소중한 경험이 될 테니까요.
커피 한 잔의 여유를 통한 많은 이들의 인사이트를 빠르게 들을 수 있는 커피 챗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동안 짧은 시간이지만 본인을 어필하고 피력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 토크
정수기가 있는 탕비실에서 과자하나 뜯어 먹으며 휴식이라는 포인트 속 가질 수 있는 너그러움이 있는 정수기 토크
담배 한 대 태우며 고생한 시간들을 한숨과 함께 날려보내고 다시 한 번 힘내자며 새로운 바람을 마시며 이야기 하는 담배 챗
사람들은 누구나 효율적인 시간 사용에 욕망을 가집니다. 촌각을 다투는 기획,개발,디자이너라면 더욱이나 그렇겠죠.
그렇기에 저는 과감히 한 문장 던져보고자 합니다.
"자투리 시간의 지배자, 사고 전환의 기회를 지배한다"
감사합니다.
임나은
🦄 UNIS 5기 4번째 정기모임: 직무스터디 OT 1주차 : History review & 협업 프레임워크
장소 : 산학협력관 255호 대강당
주제 : 직무스터디 OT 1주차 : History review & 협업 프레임워크
산학협력관 255호 대강당에서 UNIS 5기 4번째 정기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정기모임에서는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직무스터디 세션에 앞서, 4기 알럼나이분들과 Blaybus측을 모시고 스터디 OT를 진행했습니다.
1. History Review
지난 4기 직무스터디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료하신 알럼나이 분들과 함께 스터디 히스토리를 회고했습니다. 기획/마케팅, 디자인,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개발 직무별로 구분하여 진행되었으며, 알럼나이분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해야 스터디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지 커리큘럼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효과적인 스터디 진행을 위해 공통적으로 강조해 주신 요소는 기록 및 회고, 그리고 프로젝트 진행이었습니다.
2. Blaybus 온보딩 실습
이를 바탕으로, 이번 직무스터디에서는 Blaybus의 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활동 내용을 기록하고자 합니다. Blaybus측에서 창업에 대한 인사이트 및 툴 사용 가이드를 공유해 주신 것을 바탕으로, 학회원들은 온보딩 실습을 진행하며 툴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귀한 시간을 내어 자리를 빛내주신 분들 덕에 유익한 인사이트를 얻어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김상우
안녕하세요. 저는 학생창업에 도전 중인 팀 어글리브레드의 김상우입니다 :)
저희 팀은 기획, 개발자로 이루어져 있고 3월부터 린스타트업과 XYZ가설 검증 이론에 따라 1~2주에 1개 정도의 아이디어를 검증해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검증해봤던 아이디어로는 기업용 온보딩 SaaS, 개인 카페 고객 관리툴 등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단순 기획, 개발자로 이루어져 있고 학생 신분이다보니 실제 고객과 이해관계자를 만나고 이해하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잠재고객 및 이해관계자를 발굴하고, 제안서 및 설명자료 만들고, 실제로 만나면서 관계를 형성하기까지... 카페사장님께 저희 IR 자료와 사업계획서를 들고가 당황스럽게 했던 일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세일즈 직무가 실제 창업, 사업에서 얼마나 중요하고 또 필요한지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저희가 직접 느꼈던 세일즈에 대한 페인에 기반해 "스타트업을 위한 세일즈 외주 플랫폼"을 기획해보고 있습니다. 해외 프리랜서 시장에서는 잠재고객 명단수집, 리드생성 등 세일즈 분야 또한 세분화되고 외주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생소한 분야입니다. 이러한 서비스가 활성화 될 수 있다면 제품 개발 역량 중심으로 팀빌딩이 될 수밖에 없는 스타트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직 굉장히 러프한 아이디어인 만큼 다른 메이커 분들의 의견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세일즈에 대한 페인을 느끼거나 느껴본 적이 있으신지, 있다면 어느 부분에서 느꼈는지, 세일즈 외주에 거부감이 있으시다면 왜 그런지 등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아래는 임시로 만든 저희의 랜딩페이지 입니다. 꼭 사전예약이 아니더라도 인터뷰 목적으로 신청해주시거나, 사이트 하단 연락처로 의견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데이제로 인사이트
📒 전 세계 10억명이 쓰는 위키피디아는 왜 광고를 붙이지 않을까?
오늘은 지미 웨일즈가 20여 년 전 창업한 ‘위키피디아’의 Day 0 이야기입니다.
1️⃣ 큰 걸 만들고 싶다면? 세상이 변할 때, 그 기회를 포착하고, 잡아야 한다.
그는 인터넷이라는 변화가 세상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학교에서의 다양한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었기에, 기술적으로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었죠. 이를 바탕으로 위키피디아를 창업하기 전 광고를 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만들었고, 그것을 통해 수익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변화의 파도에서 작은 시도를 통해 얻은 수익 덕분에 더 많은 실험을 시도 할 수 있었죠. 그 실험 중 하나가 바로, 위키피디아였습니다.
2️⃣ 어차피 실패할 거다. 그러니까 그냥 빨리 해라.
지미는 이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성이 매우 낮아보인다고 생각했습니다. 실패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차라리 서둘러 시작했다고 하죠. 곧바로 시작한 Nupedia 라는 웹사이트는 1년 동안 여러 시도를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표절 시비에 휘말리는 등 여러 고충을 겼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 시도를 통해 ‘온라인 백과사전’, ‘지식의 민주화’에 공감하는 많은 사람들을 자신의 커뮤니티에 모을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모든 사람을 위한 무료 백과사전’이라는 개념을 매우 열망하는 사람들이었죠. 이렇게 모인 사람들과 ‘위키’라는 협업 방식을 통해, 좀 더 효율적이면서 함께 일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시작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이 방식이 위키피디아로 발전했습니다.
1번의 인사이트와 결합하면, 아래와 같은 결론이 나올 수 있겠네요. “세상이 변화할 때, 그 기회를 포착하고, 작게라도 시작해라. 어차피 실패할거니까. 하지만 너의 시도가 유의미하다면, 변화의 파도가 커짐에 따라 비례해서 커질 것이다. 그러니 해라. 그냥 해라.”
3️⃣ 돈이 부족한 게, 오히려 경쟁력이다.
위키피디아를 처음 출시했을 때만해도 지금처럼 완전 개방형으로 구현된 소프트웨어 모델이 아니었습니다. 사람이 일일이 검수를 해야하는 시스템이었죠. 트래픽과 글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자금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커뮤니티에 주축이 되는 사용자들은 외부 자금으로 인해 플랫폼의 중립성이 무너지는 것을 반대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다른 투자 없이, 소프트웨어로 자동화된 검수 알고리즘과 정책을 만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자원이 부족한 것이 오히려 아주 적은 소수의 인원으로 수 천만개에 달하는 사이트를 관리할 수 있게 된 것이죠.
만약, 위키피디아가 광고 서비스를 했다면, 지금과 같은 강력한 중립성을 지킬 수 없었을 겁니다. 그러면 연 10억 명이 사용하는 백과사전으로서의 역할도 할 수 없었겠죠.
4️⃣ 걱정마라. 어떻게든 비즈니스 모델은 만들어 진다.
위키피디아에 매주 글 편집에 참여하는 사용자는 75,000명에 달합니다. 이들이 만들어내는 콘텐츠의 생산량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 이은 5위 정도로 많습니다. 그리고, 위키피디아는 수 백 만명으로부터 1년에 8,000만 달러가 넘는 기부금을 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광고와 같은 뚜렷한 수익 모델은 없습니다. 오로지 커뮤니티 멤버들의 기부금을 통해 운영되고 있죠.
기업의 취지와 가치를 믿는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는 그 무엇보다 강력합니다. 위키피디아는 “인류라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지식의 모음"을 만든다는 미션을 가지고 있죠. 이 커뮤니티에 모인 사람들은 인류 최초로 인쇄 시스템을 만든 “쿠텐베르크"와 자신들을 동일시합니다. 그렇기에 기부금을 내면서, 무료로 편집활동을 하는 것이지요.
만약 광고로 트래픽을 만들고자 하면, 수 천, 수 억 달러는 벌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는 그 돈 보다는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믿는 사람이죠. 그렇기에 역설적으로 커뮤니티가 유지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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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무지개편지 메이커로그(4) _ 랜딩페이지 없애 회원가입 전환율 3배 up
안녕하세요! 무지개편지 PO 이지영입니다 :)
오랜만에 다시 돌아온 무지개편지 메이커로그!
오늘은 무지개편지가 회원가입 전환율을 개선한 경험담을 풀고자 합니다.
1️⃣ 상황 : 10명 중 9.5명은 왜 가입을 안 할까?
무지개편지는 '회원가입 전환율'을 가장 중요한 KR로 삼고 있습니다.
가입 당일 편지를 보내는 비율이 75% 이기 때문입니다. 가입 후 편지 받을 아이를 등록해야 편지를 쓸 수 있음에도, 10명 중 7명이 가입 당일 바로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가입만 하면 편지를 쓴다 → 가입을 많이 시키자! 가 목표가 된 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공식 서비스 런칭 이후 2월 한 달 동안 회원가입 전환율은 평균 5%에 불과했습니다.
GA 기분 새 방문자 중 90%가 이탈을 했는데, 그중 70%는 랜딩페이지에서 이탈했습니다.
홈 페이지에 들어와 '가입하기' 버튼을 보기도 전에 나가버린 것입니다.
2️⃣문제 : 빠져나갈 구멍이 많았던 4p 랜딩페이지
2월 동안 랜딩페이지는 4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레퍼런스는 마이루틴의 랜딩페이지였습니다. 마이루틴은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이유를 4페이지에 걸쳐 보여주고 있는데요. 마이루틴의 기능을 깔끔한 디자인으로 잘 소개했다 는 점에서 인상 깊어서 레퍼런스로 선정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보기 예뻐서 선택했다"라는 결정 근거 자체가 비논리적이었습니다.
4페이지 랜딩페이지는 이탈할 지점이 4번이나 있다는 걸 의미하기도 합니다. '다음' 버튼이 이탈 구멍이 되는 것이죠.
하지만 당시에는 객관적인 시각을 잃었습니다. 얼기설기 만들었던 베타 서비스와 다르게 디자인도 개선됐고, 새로운 기능도 추가됐고,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우리 서비스를 이용했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눈에 빤히 보이는 이탈 구멍은 무시하고, 우리가 전달할 수 있는 컨텐츠 지면의 개수만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3️⃣ 액션1 : 구멍을 줄여보자! 1p 스플래시스크린
"그럼 빠져 나갈 구멍을 4개에서 1개로 줄여보자" 가 팀의 결론이었습니다.
어차피 너무 많은 정보는 유저에게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무제한 무료"라고 명시해 놓았음에도 "무료인가요?" 라고 물어보는 유저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서비스를 자랑하고 싶은 마음은 욕심이었음을 인정했습니다.
그럼에도 랜딩페이지를 놓지는 못했습니다. 당시엔 '랜딩페이지는 우리 같이 안 유명한 사이트에겐 필수지'라는 생각이 은연중에 깔려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 '앱' 서비스를 보면 로딩 전 어떤 서비스인지 보여주는 스플래쉬 스크린이 있었습니다. 어떤 서비스인지 키카피로 한 문장으로 소개하는 정도라면 이탈률이 1/4 수준으로 줄어들지 않을까? 란 가설을 세웠습니다.
결론적으로 랜딩페이지 이탈률은 평균 50%로, 20%가 줄었습니다.
하지만 회원가입 전환율은 고작 2% 올랐습니다. 사실상 개선되지 않은 것이었죠.
1) 여전히 새 방문자 중 절반이 이탈을 하고,
2) 새 방문자 중 절반이 홈 화면에서 '가입하기' 버튼을 누르지 않았습니다.
히트맵으로 살펴봤을 때 홈 화면에 들어온 사람들은 네비게이션 바의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로그인 페이지를 보고 발을 돌렸습니다.
팀원들과 다시금 딥다이브를 해봤을 때 가장 유력한 가설은 "랜딩페이지와 홈페이지 그 어디에서도 무지개편지의 서비스를 미리보기 볼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홈 페이지에 컨텐츠 섹션이 있긴 했지만, 전문가와 유저 인터뷰 글이었습니다. 무지개편지를 이용하면 어떻게 편지를 쓸 수 있고, 어떤 답장이 올 지에 대해서 힌트를 얻을만한 컨텐츠는 아니었습니다.
4️⃣ 액션2 : 구멍은 없애고 미리보기는 더하고
이때 처음으로 "랜딩페이지가 필수일까?"란 생각을 했습니다.
레퍼런스는 '남의집'이었습니다. 남의집은 호스트가 모임을 열면 그 집으로 게스트들이 찾아가는 모임 서비스인데요. 사실 처음 남의집을 접하는 입장에선 쉬운 개념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남의집은 일단 홈으로 랜딩 시켜 남의집에서 어떤 모임을 경험할 수 있을지를 둘러보게 했습니다. 남의집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사람은 메인배너의 '자세히보기' 버튼을 눌러 소개 페이지를 읽게 만들었습니다.
남의집을 경험하고 나자 생각보다 많은 사이트들이 랜딩페이지가 없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랜딩페이지가 필수라고 생각했던 건 저의 아집이었던 것이었죠. 구멍은 없을수록 좋다! 란 배움을 얻고 랜딩페이지를 없앴습니다.
무지개편지를 어떻게 '미리 체험'하게 만들까?
두 번째론 남의집처럼 홈페이지에서 무지개편지를 둘러볼 수 있는 컨텐츠를 고민했습니다.
무지개편지는 중개 플랫폼이 아니라 남의집처럼 개별 상품의 상세페이지를 미리 볼 수 없습니다. 무지개편지는 직접 편지를 쓰는 체험형 프로덕트니까요.
💬 PM : "그럼 편지 쓰기 체험판 서비스는 어떨까요? 10글자 정도 쓰면 '가입하기' 팝업이 뜨는 거요."
💬 개발자 : "저는... 진짜 극혐하는 기능입니다..."
호불호를 잘 밝히지 않는 개발자 분께서 처음으로 강한 의사를 밝히셨습니다. 개발자 컨텐츠 플랫폼 중에서도 위에 조금 읽다가 가입을 유도하는 곳들이 있는데, 그럴 때마다 뒤로가기를 눌렀다는 이유도 덧붙여 주셨습니다. 다른 팀원 분들도 체험하기는 유저 경험을 오히려 해칠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 PM : "그럼 편지 예시를 걸어보죠! 다른 사람들은 아이에게 어떻게 썼는지, 그리고 어떤 편지를 받았는지를 알면 우리 서비스를 바로 이해하지 않을까요?"
그 결과 우리는 이렇게 액션했습니다.
랜딩페이지는 없앤다
정확히는 안으로 숨긴다. 메인배너 '자세히보기' 를 클릭하면 서비스 소개 페이지로 랜딩예시 편지 섹션을 만든다 → '무지개에 걸린 편지' 컨텐츠 추가
'내 편지도 걸어보기' 기능을 통해 유저가 자신이 쓴 편지 또는 받은 편지 중 마음에 드는 문장 한 줄을 걸 수 있게.
5️⃣ 결과 : 회원가입 전환율 3배 UP (15%)
랜딩페이지가 사라졌으니 랜딩페이지 이탈률은 0%가 되었고, 회원가입 전환율은 처음으로 25%를 달성했습니다. 이전 기간 대비 평균으로 계산했을 땐 15% 였습니다.
(A/B 테스트를 하면 좋았겠지만, 비용 이슈로 A/B 테스트 프로덕트를 사용하진 못했습니다ㅠ)
'무지개에 걸린 편지' 섹션의 [내 편지도 걸어보기] 기능도 예상 보다 이용해주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재방문자의 20%가 한 번은 내 편지도 걸어보셨습니다.
신규 가입자 중 한 명은 무지개에 걸린 편지를 보고 '어떤 말을 쓰면 되겠다'라고 참고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 교훈 : 당연한 건 없다!
랜딩페이지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고정관념 때문에 긴 시간 동안 가입자들을 놓쳤던 것 같습니다.
당연한 것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는 것에서부터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보임을 배우는 과정이었습니다.
혹시 아직 랜딩페이지가 있는 팀이 있다면... 과감히 없애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ㅎㅎ
🌈 앞으로도 무지개편지의 성장 과정을 지켜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