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한
1.자율적인 조직
- 자율적인 조직에 적응하는 중이다. 전 회사와 상반되는 분위기여서 조금 어색하지만, 이런 환경에서 내가 훨씬 더 높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는 걸 알기에 불안해하지 않으려고 한다.
- 시니어의의 경험에서 비롯한 의사결정('이건 이렇게 하는 거야!')이 아닌, Trial and Error의 원리를 인정하고 빠른 실험들을 해나간다는게 전 회사와 다르다.
- <피로사회>의 문장처럼, 자기 착취에 빠지지 않게 주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고 싶은 일을 무한정 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건 한편으로는 계속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환경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완벽주의를 경계해야 할 듯.
2. 좋은 전략을 가진 조직
- 나보다 똑똑한 사람들과 일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 디스콰이엇이 나아가는 방향에 동의한다.
- 나는 어떤 팀을 평가할 때 사고력과 실행력을 보곤 한다. 좋은 사고력을 가진 팀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실행력은 내가 도언님과 함께 듀얼 엔진이 되어 더 크게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3.프레임워크의 소중함
- 팀 내부 노션이나 메이커분들이 올려주시는 메이커로그들에서 문제 해결을 돕는 프레임워크들을 배우고 있다.
- 나는 그간 기획을 할 때 호기심에 의존한 레퍼런스 탐색과 직감에 의존한 개념 설정, 떠오르는 질문을 던지면서 아이디어를 디벨롭해나갔던 것 같다.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면 훨씬 더 견고한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고, 표류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4.KPI / OKR
- 정기적이고 정량적인 평가가 Task 단위로 들어가는 팀의 시스템이 마음에 든다. 활발히 활동하는 유저가 있는, 성장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 KPI 설정이나 Output 지표의 원인에 대해 분석하는 것은 실무 사례들을 공부해보기도 하고, 데이터를 뜯어보기도 하면서 더 잘 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 어떤 기능 개발에 따른 지표적 결과가 어느정도 예측이 된다면 전략 수립에 유리할 것이고, 꼼꼼한 분석으로 Output을 빵 터지게 하는 Trigger의 특성에 대해 이해하게 된다면 오퍼레이션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당연한 얘기)
5.애자일한 개발
- 애자일 조직이란 제품을 먼저 내놓고 유저 리서치를 반복하며 제품을 짧은 주기로 수정해나가는 방식을 실행하는 조직을 말한다. 디스콰이엇은 애자일 그 자체다!
- 이런 방식을 채택할 땐, 팀의 개발 역량(속도 면에서)이 강할수록 훨씬 더 큰 힘을 발휘하는 것 같다. 개발자를 더 많이 구할 수 있도록 팀이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게 해야겠다. (어떻게? 아직 모른다)
4.조직의 영향력을 등에 업고 해볼 수 있는 실험들이 정말 많이 있다.
- 전에 다니던 회사 대표님께서 굴지의 대기업에서 B2B 영업 직원으로 일하면서 그룹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한 경우를 말씀해 주시면서 대기업에 가서 조직의 힘으로 큰 일을 하는 경험을 해보라는 말씀을 해주셨었다.
- 팀의 프로덕트 자체가 네트워크인 만큼, 디스콰이엇 역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5.우리 업의 본질은 무엇일까?
- 앤파트너스의 심사역 @Jonghyun Chun 님께서 USMC(대학생 메이커클럽) 멘토링 세션에서 '업의 본질을 이해하고 있는 팀이 성공하는 것 같다' 라고 말씀해 주셨다.
- 나는 우리가 네트워크를 만들고 네트워크 위에 얹을 수 있는 도구들을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 나아가 노동 시장과 그에 따르는 교육을 혁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가슴 뛰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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