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liam Jung
William Jung님의 아티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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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만들어보고 싶다.
1/
사람들은 네트워킹을 강하게 원하지만 성향에 따라 네트워킹 초기 단계에 많은 리소스가 필요할 수 있다.
그리고 책을 함께 읽는 것은 이런 리소스를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시카고 피자 북클럽은 메이커를 위한 영어 원서 북클럽이다. 메이커들이 더 편안한 상태에서 깊게 연결될 수 있도록 돕고 싶은게 목적이다. 북클럽에서는 분야 별 영어 원서만 읽는데, 이렇게 두 번의 필터를 둔 이유도 타겟을 더 니치하게 만들어 보고 싶어서다. 그 결괄, 첫 만남 때와 다르게 요즘은 다들 모이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대화가 시작된다.
2/
처음보는 사람과 마주 앉았을 때 서로가 오래 생각하지 않아도 바로 답할 수 있는 질문 몇 개만 있어도 그 대화는 편해질 수 있다. 이때 질문은 여러 방법으로 준비할 수 있는데, 세 가지 정도 적어봤다.
상대방을 뒷조사한다
같이 아는 지인이 있다
캐주얼한 질문(날씨, 식사 등)
위의 세 가지 과정은 같이 공유하고 있는 맥락(Context)을 묻고 확인하는 과정이다. 같은 맥락을 공유하고 있을 때 편안함을 느끼는 것은 본능적인 감각인데, 전쟁터에서 피아식별을 하는 것도 맥락을 확인하는 아주 기본적인 형태다.
3/

공유하는 맥락의 양과 소통비용은 언제나 반비례한다. 그리고 보통 아래의 세 가지 질문에 클리어하게 답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면 소통비용은 줄어들 수 있다.
우리는 많은 정보를 공유하는가
상대방은 나와 같은(또는 유사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가
상대방은 어떤 성격/태도의 사람인가
함께 책을 읽는다면 공유하는 정보의 양이 증가하고, 구체적인 분야(커뮤니티, 세일즈, AI 등)로 니치하게 또 한 번 그루핑된다면 네트워크의 가치는 증가할 수 있다. 물론 책을 읽는 행위는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 하지만 그만큼 더 깊은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다.
4/
시카고 피자 북클럽을 운영한지 3개월 정도 됐다. 18분의 메이커와 함께 영어 원서를 3번 읽었다. 나는 1년에 한 권 읽을까 말까 하는 원서를 3개월 동안 3권 읽은 셈.
관심분야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퇴근하고 모여서 피자랑 술 마시면서 떠드는 책 이야기가 생각보다 재밌다. 그리고 이걸 더 재미있게 만들어가고 싶다. 여담으로, 클럽에 계신 승환님은 인천에서 매번 버번을 챙겨오시는데 격주마다 하는 모임이 정말 기다려지는 이유 중 하나다.
사람들과 친해지는 방식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이런 방식도 정말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책 읽으면서 같이 비즈니스, 직장, 삶에서 힘든 일 고민하고. 나랑 같은 분야에 있거나, 비슷한 고민하는 사람 만나는게 정말 어려운데, 우리 클럽이 그런 면에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항상 클럽 분들에게 감사하다! 그래서라도 참여했을 때 더 재밌고 많이 가져갈 수 있게 만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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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런칭 후 2년 뒤에 적은 글.
1/ Grwoth
런칭했을 때 즈음에 DAU가 1,600이 잡혔고, 이후 22,000명 정도까지 성장(2009년 기준)
폴 그레이엄은 HN이 레딧처럼 성장하는걸 원하지는 않음
원래 HN의 동기는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테스트하기 위함이었음
그래서 문제가 생겼을 때도 최소한의 리소스로 해결하려했음
이게 HN을 대하는 폴 그레이엄의 태도. HN는 실험이다!
그것도 아주 신선한 실험. 우리가 인터넷에서 대화를 하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당시 2009년), HN는 어쩌면 앞으로 일어날 발전에 대한 미리보기 정도였다 생각
그래서 HN을 아주 낙관적으로 생각함
2/ Dilution 변질, 퇴색, 희석
사실 이미 유저들은 이 걱정을 하고 있었음
가파른 성장을 원치 않았던 이유도 Dilution 때문.
Dilution은 분명 어려운 문제지만 언젠가 해결가능할거다.
하지만 우리가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게 더 중요하다. 그래서 새로운 시도를 해봐야하는거고, 아마 대부분이 성공하지 않을 수 있다.
Dilution을 통해 배운 것은 Dilution이 유저보다 유저의 행동에 연관되어 있다는 점이다.
나쁜 행동을 막기 위해서는 나쁜 사람이 아닌 나쁜 행동을 차단하는게 더 중요하다.
나쁜 행동을 차단하는 방법은 의외로 쉬운데, 사람들이 잘 행동하길 진심으로 기대하면 그들은 잘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또 깨진 창문 이론이 커뮤니티에 적용된다는걸 명확하게 알았다.
"벽에 낙서와 깨진 창문이 많은 동네가 점점 더 불안해지고 절도가 늘어나는 동네로 변한다"
3/ Submission
HN 같은 사이트에서 피해야하는 것은 나쁜 기사와 댓글
처음에는 질이 낮은 아티클이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투표에 가중치를 둬야한다고 생각했음
근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럴 필요 없었다. 아마 생각이 깊은 유저만이 관심을 가지고 링크를 추천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추측.(폴 그레이엄의 의견)
프론트페이지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너무 쉽게 추천받는 내용
예를 들어 분노를 표출하는 제목의 글은 사람들이 읽어보지도 않고 추천
이걸 Fluff Principle이라고 부름
주로 upvote 기능이 있는 제품에서 자주 나타나는데, Fluff는 표면적으로 가볍고 쉽게 판단될 수 있는 콘텐츠를 가리키며, 이런 콘텐츠가 더 많은 투표와 주목을 받아 인기를 얻는 경향이 있는 것을 설명
HN은 고양이 사진, 정치 이슈를 담은 콘텐츠 등은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업로드 시 차단
하지만 Fluff를 명확하게 해결할 방법은 없음
콘텐츠를 다루는 기술은 콘텐츠가 변화함에 따라 발전해야하는데,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부정적 변이'가 있을 수 있다.
트래픽을 이끌어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콘텐츠를 작성
Linkjacking : 다른 사람의 글을 간단히 요약하거나 변형한 내용을 만들어 본문 대신 활용하는 형태
Fluff로 traffic & engagement 잡을 수 있음. 그런데 제품의 목표와 가치를 희생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플러프 원칙을 사용하더라도 질적인 콘텐츠와 사용자 참여를 유지하며 커뮤니티의 성격과 가치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
결국 빠르게 트래픽을 올리는 것보다 지속가능한 참여와 커뮤니티 문화를 만들어가는게 중요
4/ Comments
주로 악의적인 댓글, 저급한 댓글로 나뉨.
댓글의 품질과 댓글 길이 사이에는 강한 상관관계가 있다. (🐶소리를 10줄 이상 씩 적는 사람은 많지 않다는 말ㅋㅋ)
때문에 커뮤니티 사이트의 댓글 품질을 비교하려면 평균 길이가 좋은 예측 변수가 될 것
5/ People
커뮤니티 제품에서 좋은 것들은 기술보다는 사람에게서 오며, 주로 나쁜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술이 사용된다.
나는 스마트하고 친절한 사용자를 가진, 원시적인 기능만을 갖춘 사이트를 선호한다.
그래서 커뮤니티 사이트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원하는 유형의 사람을 끌어들이는 것
모든 사람이 아니라 정밀한 타겟팅하기
그리고 이 과정에서 끌어들이는 것보다 더 중요한건 타겟에 맞지 않는 모든 사람을 떨어뜨리는 일
HN에서 이렇게 하기 위해 엄청 노력했음
"HN에 처음 도착한 사람에게 관심을 끌만한 것은 거기서 표현된 아이디어뿐이어야 한다"
얼리어답터 유저를 끌어들이는게 그들에게 좋지 않을 수 있다
(얼리어답터 유저들에게) HN은 중독성이 강하다
그래서 수천 명의 스마트한 사람들이 그들의 시간을 낭비하게 만드는 사이트를 만들고 싶지는 않다.
혹시라도 잘못 번역된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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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가장 매력적인 세일즈를 할 수 있을까? Hormozi가 제안하는 5가지 요소로 정리해봤다.
세일즈에 고민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되길 바라요 :)
1/ Scarcity 희소성
가장 흔하고,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방식. 무언가를 적게 만들어 그 가치를 높이는 방법이다. 주로 3가지 요소를 조정하는데,
# of products (수량)
# of customers (n명 한정)
time (~때까지만)
주의해야하는 것은 매번 이런 전략을 취하면 노이즈로 다가올 가능성이 크다는 점. 일정한 주기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2/ Urgency 임박
희소성은 수량을 조절한 경우라면 Urgency는 시간을 조정하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면 사람들이 sign up할 수 있는 시기를 제한함으로써 fomo를 유발하는 방법이죠. 통상적으로 Urgency와 Scarcity는 함께 사용됩니다.
Urgency를 활용하는 케이스를 크게 4개로 분류하면,
Rolling Cohort
주로 코호트 기반의 강의, 클럽, 챌린지 등에서 사용되는 케이스. 처음에 온보딩 프로세스만 잡아두면 이후에도 체계적인 온보딩이 가능해 오퍼레이팅 측면에서 유리.
이런 경우, "오늘 가입하면 다음 주에 바로 스터디에 합류할 수 있어요! 오늘 가입하지 않으면 다음 시작일까지 기다려야합니다!" 식의 세일즈 가능
Rolling Sesonal Urgency
주로 카운트 다운 형식으로 Urgency 부여. 이커머스, 인강 등 빠른 결정과 빠른 결제가 가능한 B2C에서 주로 사용되는 전략.
Pricing or Bonus Based Urgency
당장 눈 앞의 가격과 혜택을 놓치는 것에 대한 Urgency 자극
Exploding Opportunity
특정 기간 동안 제한된 기회를 제공.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회가 사라진다는 점을 강조하는 방법.
기간 한정 세일이 대표적
3/ Bonuses
다음으로 보너스인데요, 주로 Value와 Price의 격차를 벌리는 용도로 사용해 살랑말랑 했던 타겟까지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방법.
Hormozi는 보너스를 잘 제시하기 위해 다음을 참고하라고 한다.
언제나 제공한다
특별한 이름을 붙여 benefit을 바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게 JTBD와 어떻게 연관되는지, 그리고 이게 어떻게 그들의 삶에서 경험을 더 좋게 만드는지 설명해야 한다
증거기반의 가치제안(통계, 과거 고객, 개인적 경험 등)
사용할 때의 혜택을 상상할 수 있는 생생한 정신적 이미지 만들기
가격을 부여하고 정당화하기
추가 교육보다 도구, 체크리스트, 플레이북 등을 활용하기(리소스 관리)
각각의 보너스는 고객 마음 속에 있는 구체적인 장애물을 해결해야한다
내 프로덕트를 썼을 때 다음으로 생길 수 있는 니즈 파악해 해결하는 제안하기
보너스의 가치는 핵심제안의 가치를 초월하기. 보너스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Scarcity와 Urgency를 보너스 자체에 추가할 수도 있음
지금 당장 생각나는 보너스는,
PMC - YC Startup School 강의 한글 번역본, 프리미엄 포스트, 팀플랜 등
인강 - 평생 수강권
SaaS - 7일 무료 사용
이커머스 - 무료 환불
4/ Guarantee
그 다음 요소는 보증인데, 이것도 크게 4가지 유형의 보증으로 나눌 수 있다.
무조건보증
가장 Powerful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아? 100% 환불해줄게"
조건적보증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특정 혜택이 주어지는 형태
Anti-보증
고객의 책임을 강조하는 보증
암시적보증
결과에 따라 보상을 받는 형태
이때 보증유형은 조건문으로 작성하는게 좋다.
마지막으로 Naming 파트가 있긴 했는데 이 파트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 패스했다.
6/ 후기 및 질문
읽기 전에 승환님이 (@Stan Choi) 4장은 정말 재미없는 장이라고 했었는데 다른 챕터에 비해 진짜 재미가 없긴 했다.
이번 챕터 읽으면서 결국 JTBD 제대로 파악하는게 비용을 줄이는 방법이겠구나 싶었다.
이번 챕터는 말 그대로 Enhancing The Offer 이기 때문에 JTBD에 기반한 Offering이 선행되어야한다는걸 더 강하게 상기시킬 수 있었다. 결국 여기서 제안하는 것들도 다 리소스고 비용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지 무조건 5가지 요소를 다 챙기려고 하다가는
구닥다리 Offering + 돈으로 Enhancing한 요소 = 배보다 배꼽이 큰 세일즈
가 될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나눠보고 싶은 질문
5가지 요소가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인지도가 없는 제품 또는 파운더이거나, 자본이 많지 않은 경우에는 피해야할 방법이 있을까요?
5가지 요소 중 하나를 조정해 매출을 올린 경험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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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나만 해도 프로덕트에 과도한 비용을 청구하는 것에 묘한 거부감이 있었다. 물론 이 거부감이 나쁜건 아니다. 당연히 프로덕트의 가치보다 훨씬 과하게 청구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제품과 서비스를 이행하는데 드는 비용보다 더 많은 비용을 청구하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1/ 가치 방정식; The Value Equation
여기에는 4개의 요소가 있는데, 건강한 음식을 먹으며 식단조절을 하는 상황이라 가정해보면,
Dream Outcome x Percieved likelihood of acheivement / Time delay x Effort Sacrifice
Dream Outcome : 이루고 싶은 바
Percieved likelihood of acheivement : 인지하고 있는 성취가능성
Time delay : 인지 중인 시작과 달성 사이의 시간 지연
Effort Sacrifice : 인지 중인 노력과 희생
2/ 분모에 집중하자
오케이. 그럼 저 공식이 효과적이라면 아마 모든 사람들이 쓸거다.
그럼 어디서 경쟁력을 만들어야하지?
> 분모에 집중하자
만약 잠재고객이 가치를 느끼기까지 발생하는 시간의 지연을 0으로 줄일 수 있고,
내 노력과 희생이 0이라면?
> 영원히 가치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잠재고객이 나한테서 무언가를 구매할거고, 고객이 카드를 긁자마자 그 즉시 현실에서 가치가 실현되는거다.
한 줄로 정리하면,
제품 썼을 때 성취 가능성을 높여주거나,
시간을 아껴주거나,
리소스를 줄여주면 된다.
3/ Hormozi가 가치제안 5단계
이 공식을 설명하고 있는 Hormozi도 처음 체육관을 시작했을 때 쉽지 않았다. 왜?
$99 짜리 피티 부트캠프(멤버십)를 열었는데 팔리지 않았기 때문. LA 피트니스가 $29/m인데 굳이? 이런 느낌이었다.
이때 hormozi같은 헬스장 오너들과 마케팅에 대해 공부하게 되는데..
이 부분은 클럽 분들이 훨씬 잘 적어주셨다🙏
(나를 포함해 메이커로그를 올려주신 모든 분들이 가치 방정식 썸네일을 활용했다)
아마 $100M OFFER를 한글로 풀어낸 콘텐츠는 아마 시카고 피자 북클럽이 가장 많지 않을까🥹
고민 1
북클럽을 운영하면서 당연하게도 가치가 발생하는 시점은 첫 모임을 가지는 순간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1기를 운영할 때는 첫 모임을 정말 열심히 준비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책 읽으면서(북클럽을 시작하기 n주 전부터 미리 읽기 시작함)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점을 당길 수 있을만큼 당겨보자! 싶었고, 사람들을 모으자 마자 오픈채팅을 만들어 '각각의 멤버관심사에 맞는 정보 + 책을 읽으며 도움이될 자료'를 뿌려봤다. 사람들이 > 이 시도에 대해서는 클럽 일정의 절반이 지나갔으니 중간점검을 해봐야할 것 같다. + 적절한 혜택이었는지도!
이외에도 원서 북클럽에 돈을 지불하자마자 클럽원들의 일상에 어떤 변화를 '그 즉시' 줄 수 있을까하는 재밌는 상상을 끊임없이 하게 해준 책
고민 2
아직까지는 생각보다 오퍼레이팅에 많은 리소스가 들지 않고 있다. 그런데 모더레이터가 늘어나고 멤버 수가 늘어날수록 생산성을 잘 잡아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래서 모더레이팅 가이드북을 만들고 있다. 아예 제로부터 만드는건 품이 많이 들 것 같아서 TEDx가 스피커들에게 제공하는 가이드북을 참고하고 있다.
근데 이런 방식이 얼마나 scalable할지 의문이다. hormozi도 퀄리티 컨트롤에 리소스를 들였던 것 같은데.. 훨씬 더 확장 가능한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다.
고민 3
hormozi는 잠재고객이 목표 달성까지 사용할 리소스를 줄여주면 된다고 말한다. 북클럽으로 보면 두 개가 있을 것 같은데,
책을 읽는 것
네트워킹하는 것
네트워킹의 경우 서먹하지 않게 캐주얼한 분위기를 잘 만들어보려 노력 중이다. 이때 사용할 리소스를 줄일 수 있도록.
그런데 책을 읽는 리소스도 과연 줄여주는 것이 맞는가! 하는 고민이 들었다. 물론 the business of belonging의 경우 한 챕터씩 정리해둔 자료가 있고, 참가자들이 적은 독후감도 총 20개가 넘어간다. 아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을거다.
그래서 얼마든지 제공할래야 할 수는 있지만.. 혹여나 책을 읽지 않고 존재하는 정보에 의존하지는 않을까 하는 고민이 들기도 한다.
솔직히 다 제공하면 cool하긴 한데.. 이게 어떤 결과를 낳을지 모르겠어서 주저하게 된다.
질문
Time delay가 0에 가까운 offer를 해본 경험이 있나요? 혹은 그렇게 느낀 프로덕트가 있었나요?
Over-deliver로 매출을 늘려본 경험이 있나요?
William Jung
몇 주 전, 기후문제를 고민하고 계시는 카카오 엑티브그린플랫폼의 정연주 이사님을 만나뵈었다.
원래 기후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만난건 아니었지만 꽤나 흥미로운 부분이 많아 기록.
1/ "화성은 됐고"

며칠 전 홍대를 걷다가 발견한 광고. 모두가 화성을 외칠 때, '화성은 됐고'를 외치는 기업이 있다. 이렇게 공격적인 마케팅에서 눈치챘겠지만, 이건 파타고니아다. 환경을 존중하는 그들의 태도뿐만 아니라 흘륭한 완성도까지 더해져 사람들은 오히려 매력을 느낀다. 아마 태도뿐이었다면 잠깐 반짝하고 말았겠지.
광고판의 높은 파도 사진을 보며 환경문제의 심각함을 다시금 상기시킬 수 있었다.
"그래, 기후변화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야"
보통 환경문제를 대하는 나의 태도는 이랬다.
2/ 높은 불확실성
스타트업은 인간에게 만물에 대한 통제권을 선사하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그들이 유일하게 컨트롤하지 못하는게 바로 자연.
환경문제가 심화될수록 불확실성은 증가하고, 인간은 사전에 재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막을 수는 없기 때문에 보상하는 형태로 문제를 수습한다. 그리고 이걸 보험이라 부른다.
지구온난화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보험사들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해졌다는 걸 의미한다.
그리고 보험료가 지금되는 빈도수가 올라가면? 보험료 상승으로 이어진다.
⚠️ [불확실성 증가] ∝ [보험료 상승]
3/ 계층의 분리심화
이를 대비하기 위해 보험산업 전반에 탄탄한 인프라가 깔려야할텐데, 그렇지 못했을 때 가장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보통 이상기후로 가장 많은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기도 하다.
게다가 보상확률이 높을수록 보험료는 높아지기 때문에 '불확실성의 정도가 낮은 사람'들은 적절한 보험료를 내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계층의 분리가 심화되는 것.
4/ 모기지 산업
자연의 문제이기 때문에 자연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 역시 곤경에 처한 상황이다. 지진, 쓰나미 등으로 보상 받아야하는 피해는 증가했지만 보험사가 이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투자한 땅이 피해발생 확률이 높은 곳이라면 보험료는 비싸질 수 있다. 그런데 부동산 보험의 경우 한 번 까딱하면 수백 수천억이 오가는 문제이기 때문에 flexibility가 떨어진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높은 재정적 부담을 주고, 채무불이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기후문제 = 모기지 산업에도 큰 영향
'지구온난화가 생겼을 때 환경에는 어떤 반응이 생기는가'에만 늘 관심가지고 이런 식으로 환경문제에 접근했었는데 신선한 시각이었다.
= 환경문제의 심화는 사회적 비용을 꾸준히 증가시킨다. 이거 낮춰야한다.
5/ 가치를 잘 내포한, 기본기가 뛰어난 서비스
사실 일반인들이 보험산업의 변화를 인지하는건 어렵다. 나와 가장 맞닿아 있으면서도 가장 모르는 영역이 바로 보험.
보험산업과 일반인 모두가 자연의 불확실성을 인지하기 위해?
기후문제로부터 도출되는 현상의 프록시를 잘 구하는게 너무 중요할 것 같다.
자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치에 호소하는게 큰 메리트가 없다는건 여러 사례를 통해 입증되었다. 파타코니아가 사랑받는 이유는 그들의 가치라 착각할 수 있지만, 결국 그들의 뛰어난 퀄리티가 선행되었다는 걸 잊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가치를 잘 내포한, 그리고 기본기가 뛰어난 서비스가 절실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어쩌다보니 기후비용을 낮춰버리게 되는' 서비스.
"악인이 나쁜 일을 한 번 하기 위해 수천번의 고민과 시도를 한다. 적어도 착한 일 하려는 사람이라면 그것보다는 더해야하지 않겠나"
임팩트스퀘어 도현명 대표님의 말씀을 늘 잊지 않으려 한다. 기후문제를 멋있게 해결하는 팀이 있다면 분명 엄청나게, 무시무시하게 똑똑한 사람들일거다.
한편으로는 앞으로의 내 삶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칠 기후위기라는 문제에 꽤나 불감했다는걸 느낄 수 있었던 대화. 내가 글을 쓰고 프로덕트를 만들 수 있는 근간이 되는 환경이 흔들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본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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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Jung
(책 추천) 베를린 납세자 : 어쩌다보니 독일 신생 스타트업으로 오게 된 이야기
예전에 읽었던 책인데 오랜만에 노션 정리하다 발견해 공유합니다. 예전에 독일 가기 전에 뭐 재밌는거 없나 찾다 발견한 책인데,
"안 그래도 모든게 불확실한 스타트업 + 나 혼자 외지에서 한국인 + 사랑"
이 날 것 그대로의 이야기를 아주 재밌게 푸셔서 한 호흡으로 다 읽었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
모바일 광고 업계에서 일하고 계신 PM이신데 웹툰도 연재하셔서 그런지 일반적인 커리어 회고록? 과 다르게 술술 읽혀서 좋습니다👍
예전에 메모해둔 문장
나는 리더가 카리스마 있게 팀을 이끌기보다는, 각자가 알아서 움직이는 문화를 만들고 싶었다
반복되는 작업은 자동화하고 프로세스는 간소화할 필요가 있었다
결국 이래라저래라 하면서 팀원들을 통제하기보다 반복 작업을 없애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배웠다
회사에 돈도 없는데 복지부터 갖췄다간 망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혹시 해외 취업/생활이나 독일에서 일하고 싶으신 분 있으면 꼭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브런치에도 라이트한 버전으로 올라와있네요
William Jung
융프라우, 스위스 2022
"오랜만에 목적없이 적는 푸념"
1/ Travel? No, it's journey

베를린, 독일 2023
우리는 서로의 여행메이트가 아니다. 짜여진 계획대로 모든 일이 순조롭게 흘러가지도 않을 뿐더러, travel, trip과는 다르게 Journey(여정)은 많은 불확실성을 가진다. 조금 더 모험에 가까운거다.
모험에는 위험이 따르고, 위험을 함께 견뎌낸 그룹에는 역사(history)라는 반영구적인 보상이 주어진다. 이게 보상이 되는 이유는 결속력을 높여주기 때문.
2/ 역사를 가진 사람들

융프라우, 스위스 2022
함께 즐기면 추억이 되지만, 함께 극복하면 역사가 된다. 이게 여행과 여정의 가장 큰 차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역사를 가진 그룹은 쉽게 와해되지 않고, 다음 단계로 발전할 수 있게 되는데 그걸 가족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건 직접 경험했다.
솔직히 비전이 잘 맞는 사람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훨씬 많다. 그래서 해외에서 유저 인터뷰 다니고, 같이 무언가를 만들 때 삐걱거리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커뮤니티가 미치도록 매력적인 이유는 모든 일이 끝난 뒤 함께하는 저녁 시간 때문이다.
불확실성이 가득한 낯선 환경에서 함께하는 저녁? 이건 큰 의미를 가진다. 서운했던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축하할 일을 기념하기도 한다. 모두가 함께 저녁을 만들고, 함께 치운다.
아, 이거 정말 좋다.
그리고 저녁 식사가 항상 풍요로운 건 또 아니다. 이건 여행이 아니라 여정이어서다. 돈 없으면 1유로짜리 인스턴트 라면 먹으면서 버티는거다. 그리고 꽤 오래 이렇게 지낸 적도 많다. 근데 그냥 그걸 같이하면 좋은 사람들이 있다.
적어도 지금까지 내가 자라온 환경에서 이런 사람들을 경험해본 적은 없었다.
3/ 나를 알아가기

칸쿤, 멕시코 2023
낯설고 극단적인 상황에서 내 본성이 드러난다.
2년 전쯤, 베를린에서 붕어빵을 팔았다.
정말 열심히 만들었고, 팔았다. 그리고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위워크 지점에서 판매할 생각이었다. 문제가 있다면 음식 판매를 하려면 위워크의 허가를 받아야 했다는 점?
음.. 일단 그냥 했다.
그런데 막상 붕어빵이 잘 안 팔렸다. 일단,
겉모양이 생선이다
생선과 밀가루의 조합이 낯설다
처음보는 동양인들이 팔고 있다
유럽에서 이 가격이면 진짜 맛있는 빵을 먹을 수 있다
요 정도가 이유였다.
쓸데없는 자존심이 강했던 당시의 나는 다른 곳에 가서 팔자고 팀원들을 설득했다. 솔직히 진짜 다른 곳에서 팔자는건 아니었고 그냥 쪽팔려서 빨리 다른 곳으로 가고 싶었다. 근데 팀원들은 쉽게 떠나지 못하겠다고 했고, 그럼 한 번만 돌아보자며 나를 설득했다.
오키, 그럼 딱 한 번만!
잠깐! 비행기에서 시킨 신라면, pc방에서 시킨 짜파게티의 공통점?
-> 한 명이 시키면 그 냄새 때문에 다른 사람도 시킬 수 밖에 없다..
붕어빵을 개인(B2C)에게 1~2개씩 파는건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 미팅룸에서 나오는 팀들(B2B?ㅋㅋ)을 타게팅했다. 마침 저녁시간까지도 애매하게 남아서 간식이 들어가야하는 타이밍이었다. 그리고 이 전력은 기가막히게 통했고, 미팅룸에서 나온 팀들이 냄새를 맡고 붕어빵을 사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걸 들고 돌아다니는 다른 팀들도 붕어빵을 못 참고 하나씩 사갔다.
그리고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답시고, 붕어빵을 더 들고 돌아다니면서 냄새를 풍겼다. 시식도 하고. 그리고 더 팔렸다.
여기까지 정리하면,
붕어빵이 안팔렸고
나는 쪽팔려서 회피하려 했는데
팀원들의 설득으로 한 번 더 계획을 바꿔 세일즈해봤고
팔리기 시작했다
해외에서 지내다보면 평소같았으면 쪽팔리거나 어렵다는 이유로 절대 하지 않았을 짓을 하게 되고, 그게 나를 성장시키는 경우가 많다. 학교에 들어오자 진행했던 재밌는 일었는데, 충분히 재밌었고 유익했다.
4/ 마치면서
산 호세, 코스타리카 2023
여정이라는게 이렇게 매력적이다. 특히 여정하며 만나는 사람과 풍경은 쉽게 잊히지 않는다. 그리고 사람이든 풍경이든 추억할게 생긴다는건 진짜 좋은 일이다. 바쁘게 살다가도 멈춰 돌아볼 명분을 만들어준다.
5/ TMI - 다음에 가보고 싶은 곳
1) Cyprus

한국어로는 키프러스. 레바논과 터키 사이 바다 한 가운데에 위치한 나라로 사진처럼 맑은 바닷물이 기가 막힌 곳이다. 디지털 노마더들이 유럽을 경유할 때 절대 빼먹지 않는 여행지 중에 하나.
2) Portugal

디지털 노마더들, 특히 web3 플레이어들이 포루투갈을 많이 간다는 걸 들었다. 왜? 를 물었을 때 돌아오는 답이 이 나라를 가고 싶은 이유가 되었다.
"세금을 적게 내거든"
나라 마음 바뀌기 전에 어서 저기서 일 벌려보고 싶은 생각.!
Cosmic Entropy
개인 뉴스레터
William Jung
1/ 바닥까지 추락한 Alex
Alex에게 2016년을 묘사하라고 하면 절망 그 자체일거다.
사업에서의 악재, 가족에게 닥친 악재, 본인에게 닥친 악재가 겹치면서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리고 가장의 통장에 찍힌 120만원 남짓의 잔액은 전설의 시작이 됐다.
2/ 든든한 동반자
Alex의 인생 동반자 Leila, CEO of Aquisition
믿 Alex가 지금의 위치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여자친구 Leila의 몫이 정말 크지 않았나 싶다. 모든 것을 잃은 Alex를 그저 믿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플레이어로 합류해 사업을 기획하고 스케일하는 것에도 큰 기여를 한다.
Alex : I've got nothing. I'm sinking ship, and you don't have to stay with me
난 가진게 없고, 무너지고 있어. 더 이상 내 옆에 있지 않아도 돼.
Leila : I would sleep with you under a bridge if it came to that.
그게 걱정되는거면 너랑 함께 길바닥에서도 잘 수 있어.
그리고 위의 통장을 캡쳐한 날부터 정확히 1달 뒤 마법이 일어난다.
3/ 미친 실행력
$100,117
이 금액이 Alex 통장에 찍힌 시점이 언제일까. 그렇다. Alex가 12월 26일에 어려움을 Leila에게 고백하고 정확히 한 달 뒤의 일이다. 무슨 일이 있었냐면..
B2B를 시작했다.
당장 통장 잔고도 없지만 비행기를 타고 미국을 돌아다니며 Gym Launch라는 B2B 상품을 세일즈하기로 결정한다.
이때 Grand Slam Offer 방식으로 세일즈를 하고 수수료를 선불로 받아보는 모델을 시도하는데.. 이게 대박이 터진다.
참고로 이때 매일 고정지출(비행기, 렌트카, 식비, 숙박비 등등)이 $3,300 정도였다고 한다. 잔고가 없는데 이렇게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도전하는게 그저 놀라울 따름. 어쨌든 제대로 잭팟을 찾은 것 같다. 심지어 아직 제대로 터지지도 않은 잭팟.. 결국,
연말에는 $150만+/mo을 벌었고,
그로부터 1년 뒤에는 $440만+/mo를,
그로부터 2년 뒤에는 $120,000,000+ 매출 달성.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다시 1년 뒤에는 7개의 포트폴리오사가 약 $160만+/w의 매출을 내기 시작한다.
그러니까 바닥까지 떨어졌던 Alex가 5년만에 달성한 지표다. 그리고 이 모든 세일즈를 Grand Slam Offer로.
4/ Grand Slam Offer
Alex는 프로덕트가 성장할 수 있는 방식을 3가지로 정리한다.
고객을 더 확보한다
평균 purchase value를 증가시킨다
고객이 더 많은 시간을 쓰게 한다
그리고 이걸 제일 잘 driven 하게 해주는 장치로 Grand Slam Offer를 제안하는데, 이렇게 정의한다
가격이 아니라 가치에 기반해 소비하게 만든다
@하영진 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익숙한 말인데 왜 안될까 싶은 생각..😇
어쨌든 그 차이를 더 깊게 물고 들어가보자. 만약 가치가 아니라 가격에 기반한 소비를 만들어내려 하면 이런 일이 생긴다.
가격으로 소비하게 만들면 > 가격 중심 구매가 일어나고 > 계속해서 경쟁력있는 가격을 유지해야하며 > 가격 유지를 위해 공급자를 교체해야하기도 하고 > 그 순간 마진이 얇아진다 > 고객은 끊임없이 비교할거고 > 가격은 계속 하락한다.
그래서 가치에 기반해 소비하게 만드는게 중요하다 말하면서,
약간의 고통이 있더라도 감내할 수 있는 Pricing 전략
의 중요성을 어필한다. 가치에 기반한 프로덕트는 쉽게 복제할 수 없기 때문에 비교 자체를 못한다. 소비자 입장에서 좀 비싸네..? 싶은 생각이 드는 순간 그걸 무마할만큼의 가치가 제안되면서 소비까지 스무스하게.
그리고 무엇보다 이때 가장 중요한건 기업가의 마음이다. 이 정도 가치를 제안하는 것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어야함.
구체적으로 똑같은 상품을 Grand Slam Offer로 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를 보여주는데 이거에 대한 해석과 discussion은 북클럽에서 해봐야겠다.
5/ 후기
읽으면 읽을수록 매력적이다. 돈이 충분치 않았다 보니 초반에 CAC를 낮추는거에 거의 집착했던 것 같은데, 요즘 숏폼 콘텐츠를 꾸준히 publish하고 있는 것도 그의 이런 집착에서 비롯한 것 같다.
유튜브 구독자 145만
틱톡 팔로워 75만
트위터 팔로워 42만
숏폼이야 말로 cac를 극단적으로 낮출 수 있는 장치. 무언가를 외쳤을 때 저만큼의 사람들에게 전달된다는건 진짜 엄청난 채널을 가진거니까! 여기에 영상 크리에이팅 SaaS까지 붙는다면 그 생산성은 가히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다. 게다가 수익까지....
하여튼 그냥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 많이 대단한 사람인건 확실하다. 이런 사람 말은 무조건 들어봐야지.
요즘 이 아저씨 유튜브, 팟캐스트를 종종 보는데, 저 빈티지한 모자가 탐나기 시작했다. Aquisition 굿즈 같은데, 돈도 많이 벌었으니 몇 개 달라고 졸라봐야겠다 ㅋㅋ
William Jung
트로우가 이런 식으로 구간을 짤라 요약해준다
요즘 팟캐스트를 간간히 듣고 있습니다. 뉴스레터 리더앱을 만들면서 필요한 인사이트를 팟캐스트를 통해서 특히 많이 얻고 있어요. 특히 잘 때 들으면 아주 좋습니다👍
근데 단점이 있다면 시간이 좀 걸린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영어라 이해하기까지 딜레이가 생기는 것도 사실이고, 여러모로 한글로 듣는 것보다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PMC 네트워킹에서 @하도경 님이 traw를 만들고 있다는걸 처음 듣고 나서 써봤는데 팟캐스트 소화 용도로 아주 알차게 쓰고 있습니다ㅋㅋ 제가 경험한 traw를 한 문장으로 소개하면,
traw = ai 영상 요약 서비스. 그냥 요약만 해주는게 아니라 ai가 영상 속 맥락을 구분지어 구간을 나눠주고, 구간 별 요약을 제공. 책처럼 ch1, ch2가 만들어짐. 기깔나다.
영상길이가 아주 길면(4시간짜리는 업로드가 안됨) 업로드가 안되긴 하지만, 보통 팟캐스트는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이기 때문에 문제없이 요약됩니다.
요즘 트로우 덕분에 아주 팟캐스트 소화하는 속도가 엄청 빨라졌습니다. 빠르면 5분만에 소화하기도 하구요.
꼭 팟캐스트가 아니더라도, 영상 콘텐츠를 내실있고 빠르게 소화하고 싶은 분들은 트로우 한 번 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아래 샘플을 하나 넣어두었습니다. 한 번 보시죠!
William Jung
1/ 트위터는 재미있는 곳이 맞다. 지난 트윗에 게이미피케이션의 왕 yu-kai chou를 멘션했는데 댓글을 달아줬다.
2/ 이게 소셜 네트워크의 가장 기본적인 와우 모먼트 같다. 이제는 모두가 무감각해졌지만, 카톡을 넘어 페이스북을 처음 경험했을 때, 본 적도 없는 사람들과 친구가 되고 대화할 수 있다는 건 분명 당시의 모두를 설레게했다.
카톡이 아는 사람이었고, 페이스북과 인스타는 아는 사람들의 아는 사람들이었다면, 트위터는 전 세계와 연결되는게 자연스러운 공간이다.
3/ 결국 기록하고 distribute 해야만 한다는걸 상기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노는 물이 크면 클수록 기회가 많고, 그만큼 품이 많이 든다. 때문에 선택은 개인의 몫. 나는 hypefury로 품이 많이드는 문제를 해결해보려 한다. 트윗을 스케줄링하는 프로그램인데, 트위터에서도 생산성 툴이 많이 있는 것 같아 이쪽으로도 흥미가 생긴다.
William Jung
Creator economy 스타트업을 향한 투자 86% 감소
Patreon, Linktree, Cameo, Substack는 정리해고를 감행, 업계의 어려움이 있다는 걸 시사
크리에이터는 실패율이 높음 > 저비용과 알고리즘은 크리에이터에게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이 장점은 누구나 누릴 수 있기 때문에 경쟁이 과열됨
크리에이터 경제에서의 승자는 상위 몇 개의 콘텐츠 회사
OnlyFans, Substack, Kajabi 정도가 니치에 집중해 성공한 케이스
니치가 아니라 크리에이터의 모든 니즈를 충족시키려는 회사는 살아남기 힘들다
그러나 disrupt하는 플레이어는 등장할거다.
모든 크리에이터를 만족시키려 하면 안된다. 예를 들어 OnlyFans. 이쪽 시장은 죽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4년동안 매출이 2배이상 불었다. (약 3조)
콘텐츠 생산의 벽이 낮아져 경쟁이 심해지고 있고, 이건 독자의 피로도라는 부작용을 낳는다. 그렇기 때문에 진정성으로 승부해야하고, 5명, 10명이라도 나에게 열광하는 사람들과 계속 소통해야한다.
결국 읽히는 이야기가 살아남고, 사람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나갈 수 있기 때문.
원문링크
William Jung
한국 = 디스콰이엇, Global = twitter + indiehackers
디스콰이엇만큼은 아니지만 못지 않게 indiehakers라는 커뮤니티를 많이 들어가는데요, bootstrapper의 비율이 많아서 재밌는 스토리가 또 많습니다.
한국인이라면 글로벌에서 buildinpublic 하는게 망설여지는건 당연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글 + 영어로 소통한다는게 생각보다 리소스를 많이 잡아먹을 것 같다는 생각에.. 저도 항상 눈팅만 했었는데 생각을 고쳐먹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눈팅그만하고,,
한글 = 디스콰이엇
영어 = 트위터(+ 인디해커스)
로 시작해보려구요.
그냥 내 일기를 여러 곳에 유통하는 기분으로 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ㅋㅋ 👀
인디해커스 링크
여기는 처음부터 포스팅 못함. 댓글 + 리액션 열심히 하다보면 어느날 글쓸 수 있는 권한이 생김.
William Jung
William Jung
[모집마감] 🍕 시카고 피자 북클럽 2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메이커를 위한 영어 원서 북클럽, 시카고 피자 북클럽의 정민교입니다!
지난 4월에 모임을 마치고 잠시 정비기간을 가졌는데요, 오래 쉬었던만큼 두 권의 책으로 이번 클럽을 기획했어요.
이틀 전부터 waitlist에 조인해주신 분들에게는 사전에 모집링크를 드렸고, 이미 총 5분이 신청해주셨어요. 혹시 다음 북클럽 공지를 미리 받아보고 싶다면 아래 waitlist 링크로 신청해주세요 :)
2/ 책 소개
이번에는 총 두 권의 책을 읽을 예정이에요.
The business of belonging | 커뮤니티 빌딩
먼저 커뮤니티 빌딩 서적입니다. 커뮤니티 빌더를 돕는 CMX의 코파운데 David Spinks의 책입니다. 14살, 그러니까 커뮤니티라는 것 자체가 없을 때부터 사람들을 좋아해 커뮤니티를 만들어 변화를 만들어갔던 Spinks의 이야기를 다양한 사례와 구체적인 방법론과 함께 보실 수 있는게 장점입니다.
참고로, 이 책은 위민후코드 서울의 커뮤니티 매니저, @이수연 님께서 모더레이터로 참여하십니다. 수연님이 어떤 분이신지는 추후에 수연님 스토리와 함께 공유할게요. 그리고 함께 배운다는 생각으로 모르는 부분을 질문하고 의견을 나누며 진행합니다!
[목차] - 2주에 두 챕터 읽고 진행
챕터 1 : Why Community is the new competitive advantage(왜 커뮤니티가 새로운 경쟁우위인가)
챕터 2 : The fundamentals of community strategy(커뮤니티 전략을 위해 꼭 필요한 기반)
챕터 3 : Creating a Social indentity(소셜 아이덴티티를 만든다는 것)
챕터 4 : Mapping the community participation journey(커뮤니티 유입 여정 지도)
챕터 5 : Validation, rewards, incentives(검증, 보상, 인센티브)
챕터 6 : Designing community spaces and experiences(커뮤니티의 공간과 경험을 디자인하기)
챕터 7 : Activating community engagement(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
지난 클럽 후기
$100M OFFERS
다음으로 세일즈에 고민이 많으신 분들을 위한 책인데요, $100M OFFERS 입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3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입니다. 매출이 충분치 않은 짐(Gym) 몇 개를 운영하던 Hormozi가 어떻게 6년만에 약 600억에 엑싯했는지, 나아가 콘텐츠 비즈니스로도 확장하려는 Hormozi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함께 읽어봐요! 마찬가지로, 함께 배운다는 생각으로 모르는 부분을 질문하고 의견을 나누며 진행합니다.
더 자세한 설명은 @공오공 님의 섭스택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참, 이 책 신청링크까지 들어오신 분들을 위한 혜택이 있습니다! 혜택이 궁금하시다면 신청링크를 확인해주세요. Sales, Distribution, 그리고 @공오공 님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아요 :)
[목차] - 2주에 한 섹션 읽고 진행, 첫 주만 두 챕터
섹션 1 : How we got here
섹션 2 : Pricing
섹션 3 : Value - create your offer
섹션 4 : Enhancing your offer
섹션 5 : Execution
3/ 모임정보
오프라인 모임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90분 소요 / 2주마다 한 번씩 오프라인 모임. 첫 오프라인 모임은 26일.
마루 11층에 7시 반부터 편하게 오셔서 30분 정도 네트워킹하시다 모임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북클럽은 같은 공간에서 두 팀이 찢어져 동시에 진행합니다.
참가비는 모임 1회 참석 및 독후감 1회 작성 시 10,000원씩 총 4만원 환급됩니다. 차액은 간식 및 운영비로 사용됩니다.
🍕 신청링크(마감)
William Jung
artifact.news 는 인스타그램 파운더들이 만든 personalized news aggregator
개개인의 뉴스레터 소비를 트래킹해 개인화된 콘텐츠 제공
며칠 전까지 ai 요약에 대한 주의사항에 적혀있었는데, 오늘 확인해보니 없어졌다.
However, the company cautions users that the feature should not replace actually reading the news, as AI isn’t perfect.
“It’s important to note that summaries don’t replace the utility of having the full text of the article,” the company blog post reads. “AI is powerful, but from time to time can make mistakes, so it’s important to verify the summary matches the article as you read the full text,” it warns.
- techcrunch
"ai는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전문이랑 비교하며 읽어야한다"
다시 업데이트 될까?
William Jung
1/ 시작하기 전에
항상 다니던 지하철 입구로 내려가 늘 타던 지하철 칸 앞에 선다. 그리고 즐겨보는 뉴스레터를 보거나 책을 읽는다. 동시에 항상 똑같은 플레이리스트를 24/7 듣는다
퇴든 후에는 저녁을 먹고 새벽 1시까지하는 카페에 간다. 글을 쓰기도 하고, 내가 할 때 즐거운 일을 하다 막차를 타고 들어가 취미생활을 하다 잠에 든다.
별 볼일 없어보이는 이 일상은 내 일과다. 그리고 이 일과는 특별한 일이 없다면 일주일 내내 똑같다.
부끄럽지만, 나는 주변의 자극에 예민한 편이다.
그래서 내 삶에 계획되지 않은 일이 일어나거나, 강한 유혹이 있을 때 부담감을 느끼기도 한다. 최대한 단순하게 일과를 유지하는 이유도 이와 같다. 그리고 이제는 무엇을 먹을지, 어느 곳에서 일할지, 어느 길로 퇴근할지 등도 생각하지 않는다. 작은 단위에서 반복되는 일들과 의사결정들이 어느 정도 내게 [1]리추얼로 자리잡았다.
2/ 문제
2-1/ 난잡한 Inbox와 피로도
전 세계의, 그리고 모든 사업의 뉴스레터 open rate을 평균내면 대략 20% 정도다. 크리에이터가 하나의 콘텐츠를 만들 때 들이는 시간과 노력에 비하면 10명 중 2명이라는 수치는 너무 아쉽다. open rate이 낮은 이유는 콘텐츠 자체에 불만족하는 것도 있겠지만, 뉴스레터 발행량이 급증하면서 사람들은 과도하게 많은 레터를 구독하기 시작했고, 결과적으로 그들의 inbox가 난잡해졌기 때문이다.
독자 입장에서는 이게 가장 스트레스다. 게다가 FOMO를 자극하는 콘텐츠를, 난잡한 메일함에서 마주하다보면 micro-stress가 누적된다. 그럼 구독을 취소하거나 뉴스레터를 아예 읽지 않는다.
2-2/ 구독 네트워크의 부재
그렇다고 크리에이터의 잘못이라고 하기도 힘들다.
아직 개인이 한국에서 텍스트 콘텐츠로 성공한 케이스는 많지 않다. 해외의 경우 Startups.fyi 가 생각나는데, 몇 개월만에 $1000K MRR을 찍었다. 나아가 [2]bootstrapper community, Indiehackers를 타면서 제2의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기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케이스다.

한국에서는 개인이 뉴스레터를 유통하기 정말 어렵다. 이 부분은 해외에서도 항상 고민인데, beehiiv의 경우, 레퍼럴 기능으로 기존의 플랫폼과 차별화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사람들을 한 곳에 모아두지는 못했다.
반면에 substack은 최근 레퍼럴 기능을 덩달아 업데이트했다. substack의 경우, 구독자와 크리에이터가 서로 이야기나눌 수 있는 chat 기능을 사전에 배포했기에 레퍼럴 기능이 더 활성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하지만 아직 substack의 chat 기능도 활성되지는 않았다.
substack이 채팅과 레퍼럴 기능을 추가하는 것도 결국 구독 기반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는게 진정성 있는 커뮤니티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커뮤니티는 안정적인 유통채널을 의미하고, 레퍼럴은 훌륭한 아웃바운딩이 된다.
한국에서는 여전히 카카오톡과 커뮤니티가 유통채널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it 분야 오픈채팅 방에는 하루에도 수십 개의 글과 뉴스레터가 업로드된다. 유통하는 사람도, 보는 사람에게도 힘들다.
구독 네트워크가 약해 생기는 또 다른 문제가 있다. 바로 독자들이 누군지, 뭐하는 사람이고, 어떤거에 관심있는 사람인지 알 수 없다는 점. 알고 싶다면 일일이 물어봐야하는 귀찮음이 있다.
[3]다시 substack을 예시로 들면, 독자들이 구독하는 뉴스레터 리스트를 크리에이터에게 제공하지만, 한국의 경우 대부분 특정 작가의 글을 읽기 위해 substack에 신규가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해당 데이터는 의미가 없다. 결국 여러 콘텐츠를 시도하면서 content-fit을 찾아가는 방법이 유일하다.
2-3/ 순도 높은 정보 찾기
마지막으로 독자와 크리에이터 모두의 고민.
난잡한 메일함을 정리하고, 구독 네트워크를 만들면서까지 콘텐츠를 소화하려는 사람들의 목적은 '내게 필요한 순도 높은 정보'를 얻기 위함이다. 그런데 수많은 정보와 레터 중에서 순도 높은 정보를 선별하는게 쉬운 일이 아니다.
heavey reader들은 필요한 정보한 레터 inbox로 넣고, 필요없는 트윗은 쳐내면서 직접 알고리즘을 만들어간다. 이 과정은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
더군다나 이제 막 다양한 콘텐츠를 읽기 시작한 사람이라면 더더욱 콘텐츠의 홍수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콘텐츠 선별에 쏟아야한다.
3/ 솔루션 : 리추얼과 연결을 통한 발견
3-1/ 재밌게 뉴스레터 읽기
크리에이터도 결국 또 한 명의 독자이기 때문에 독자의 리추얼을 개선하는 방향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뉴스레터를 읽는 습관'과 동시에 '노이즈 없이 순도 높은 정보에 빠르게 접근'하고 싶은게 독자의 니즈인데,
우선 필요한 정보만 모아서 노이즈 없이 소화하는건 기존의 read-it-later 앱들이 잘 풀어내고 있는 문제다. 고로 저 프레임을 기본으로 가져가면 좋겠다.
다음으로 독자의 리추얼인데, 최근 듀오링고, 인스타 파운더들이 만든 artifact 등을 사용하면서 느낀거지만 [4]옥탈리시스 프레임워크가 정말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뉴스레터를 읽는 일이 재밌어질 수 있게 만들어보자.
때문에 우선 실험해보고 싶은 것은 [read-it-later + gamification] 프레임.
3-2/ 연결을 통한 발견
다음으로, 그럼 inbox에 넣을 정보는 어떻게 발견하는가? 하는 문제가 남는다.

빠르게 정보를 유통하는 사람들은 항상 이런 질문을 받는다. "이런 정보들은 어디서 보세요"
웹서핑에서 ai에게 묻는 시대가 되었지만 ai가 항상 참을 뱉는다는 보장이 없으니 가장 확실한건 사람을 한 번 거친 정보라는거다.
이건 앞서 언급한 구독자의 구독리스트를 제공하는 substack의 기능과 유사한데, substack은 substack의 레터 리스트만 보여주지만 Dizest 에서는 다양한 소스를 하나의 리스트로 제공해보고 싶다.
만약 ai 트렌드르 알고 싶다? 그럼 힘들게 해외 아티클과 트위터를 뒤지지 말고 나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의 리스트를 해킹하다보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그럼 그 사람 옆에는 ai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그룹을 형성.
그럼 분야에 맞춰 버티컬하게 그룹이 만들어질텐데, 그렇게 되면 하나의 버티컬 그룹이 주로 엑세스하는 정보의 출처를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은 호기심이다.
다음으로 이런 버티컬 그룹과 버티컬 그룹이 만나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자극해본다! ai 그룹과 art 그룹이 만났을 때 어떤 서브그룹이 만들어질지 기대되는 것처럼 말이다.
검색을 통한 발견이 아니라, 연결을 통한 발견을 지향해보는 셈
마지막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쪽은 필연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보상에 대한 문제는 마찬가지로 게이미피케이션(옥탈리시스)로 설계해보고 싶다.
4/ 뉴스레터로 게임을 만들어보자
이게 목표다. 필요한 콘텐츠를 우아한 게임(이런게 있나?)하듯이 소비해보는거. 결과적으로 크리에이터가 전달하고자 하는게 온전히 독자에게 전달되고, 독자는 새로운 지식을 즐겁게 받아들이는 문화를 만들어보고 싶다. 그럼 진정성있는 구독 네트워크는 따라올거라 믿는다.
5/ 개발? 구조? + 로고 이야기
요즘 가장 많이 고민하는건데, 그래도 Dizest는 무조건 구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개발이야 나중에 고민한다치고.. 관심있는 사람들을 모아 먼저 실험을 해보자!
그리고 로고는 'Dizest를 통해 몰입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름은 몰입의 원(Circle of flow). 한 번이라도 글에 빠져들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진짜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간다. 어딘가에 빠진 것처럼.. 나도 이 로고를 만들 때 홀린듯이 만들었다. 만들고나니 디터람스가 떠오른다
[1] 나를 위해 의식적으로 행하는 작은 단위의 습관. 작은 리추얼들이 모여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곤 한다.
[2] 부트스트래퍼들의 커뮤니티. Stripe이 인수하면서 더 단단하고 파워풀한 커뮤니티가 되었다
[3] 평소 즐겨보는 뉴스레터인 @진양 님을 인터뷰하며 발견!
[4] Yu-kai Chou가 개발한 Gamification 방법론 중 하나로, 듀오링고 등을 포함한 많은 제품들이 옥탈리시스를 기본 베이스로 유저를 제품에 참여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