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liam Jung

William Jung님의 아티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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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원서는 어떤 책일까요? (지난 북클럽 회고)

안녕하세요 라지피자 북클럽 안의 클럽, 시카고 피자 북클럽의 정민교입니다.

시카고 피자 북클럽은 메이커를 위한 영어원서를 읽는 북클럽이에요.

지난 번, 커뮤니티 빌딩 원서를 읽고 나서 총 10분 넘게 waitlist를 등록해주셨고, 준비되는 대로 2기 모집 링크는 waitlist에 등록해주신 분들에게 우선적으로 전달드리려 합니다.

그래서 모집에 앞서 지난 클럽 회고를 적어봤습니다. 생각보다 북클럽을 시작할 때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고민되더라구요. 혹시 북클럽을 시작하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도언님 회고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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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카고 피자 북클럽 시작한 이유

저는 영어공부 보다는 정보를 얻기 위해 원서를 읽는 유형이에요. 그렇다보니 혼자서 읽는 것보다는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과 책을 읽었을 때 책을 흡수하는 속도도 빠르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을 물어볼 수 있는 사람이 있어 좋더라구요. 그래서 버티컬한 원서 북클럽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에 시카고 피자 북클럽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번에는 커뮤니티 빌더 분들과 '커뮤니티 빌딩'을 주제로 북클럽을 진행했어요. 확실히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끼리 모이니 상호작용이 더 잘 일어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2/ 스터디 개요

  • 보증금 4만원, 1~4주차 과제 완료 시 전액 환급되는 챌린지
  • 라지피자 북클럽에 독후감 업로드 + 모임 출석 시 1만원씩 환급
  • 사전에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질문으로 모임을 진행
  • 일주일에 두 챕터 읽고 진행


3/ 결과

  • 과제 수행률이 저조
  • 다만, 모임 출석률은 좋았음


4/ 회고; 모임 허들, 과제수행, 참여금액

[AS-IS]

  • 허들이 높거나, 패널티가 세거나 둘 중 하나는 있어야 함. 이번에는 패널티가 없었다.
  • 그래서 same page를 맞추기 위한 비용이 증가
  • 사전 질문이 충분히 공유되지 못함


[TO-BE]

  • 일주일에 두 챕터씩 읽는 것은 무리
  • 그래서 주당 읽을 챕터 수를 줄이거나 소요기간을 늘려야하는데, 리츄얼을 만드는 차원에서 일주일에 한 챕터씩 꾸준히 읽되 모임을 2주에 한 번씩 잡아보는 실험도 해봐야겠다.
  • 우리는 모두 한정된 시간 속에서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자 모인 사람들이기 때문에 모임 참석의 허들이 필요하겠다.
  • 내가 클럽을 운영하고 모임을 진행해야 한다는 생각에 과하게 힘을 주지는 않았나 생각
  • 좋은 넛지와 장치도 좋지만 그 전에 사람들과의 관계에 충분히 녹아드는게 훨씬 중요하다.
  • 부분 환급으로 테스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음. 모더레이터가 최소한의 수고비도 가져가지 못하는 상황이었음.
  • 작은 단위더라도 게이미피케이션 요소가 들어가면 훨씬 좋겠음. 노션으로 만들려고 했는데 안 이뻐서 환급액, 기수 별 독서 현황, 시카고 피자 북클럽 멤버 를 확인할 수 있는 앱 제작 완료. 앞으로 피드백 받으면서 수정 예정


5/ 북클럽이 끝나고 생긴 일

  • @이수연 님 : 책 읽으시고 커뮤니티 빌더를 위한 점검 tool-kit을 천천히 만들어보려 하심 + 2기 모더레이터로 합류
  • @하영진 님 : 디스콰이엇 합류!ㅋㅋ 항상 킨들을 들고 다니시며 책을 읽으심. 재밌는 책도 많이 읽으시는 것 같아 나중에 킨들 책장을 보고 싶다 ㅋㅋ
  • @David 님 : 링코 방향성 정하시고 Customer Community 활성화 시키시는 중
  • @박경민 님 : 시카고 피자 북클럽을 굿스프링스에서도 운영해볼 수 있게 도와주심(곧 모집 예정). 찐 커뮤니티 러버


6/ 앞으로의 방향

  • 버티컬 원서 + 진정성 있는 북클럽을 지향하기 때문에 분야는 천천히 확장할 계획
  • 기존의 북클럽은 한 번 읽은 책을 다시 읽지 않지만 시카고는 인원을 소수로 한정하는 대신 한 책을 여러 기수로 운영해볼 계획. 그리고 독자로 참여하신 분들 중에 다음 기수에서 모더레이터로 참여해주실 분을 계속 찾아 다닐 생각.
  • 이번에는 @이수연 님이 The business of belonging 모더레이팅 하실 예정
  • 다음 책을 미리 클럽분들한테는 공유했는데 이미 우리 클럽분들은 다 알고 계신다.. 심지어 @하영진 님은 이미 완독 직전.. 이런 분들과 책 읽고 이야기 나누면 진정성 강하고 서로에게 진심인 커뮤니티로 유지될거라 믿는다.
  • 한 그룹을 4~5명 내외의 소수로 운영하는게 좋다. 10분 넘게 waitlist 조인하셨으니 그룹을 나눠도 좋겠다.
  • 앱 만들었으니까 제대로 써 먹기


7/ 마치며

아, 한 가지를 안 적었네요. 이름이 시카고 피자 북클럽이라 꼭 피자를 먹으면서 모임을 끝냅니다 ㅋㅋ 이름대로 시카고 피자를 못 먹어서 아쉽네요. 이번에는 시카고 피자집 잘하는 곳 있나 한 번 찾아봐야겠습니다.

여러분, 시카고 피자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일반 피자와는 완전 다르거든요 ㅎㅎ

아래 waitlist 남겨주시면 1번 waitlist > 아래 waitlist > 정식 모집(1주 내로 디스콰이엇에 업로드 예정) 순서대로 모집 링크 공유드리겠습니다. 아래 링크는 참가신청이 아니라 먼저 모집링크를 받아볼 수 있는 링크입니다. 링크 받아보시고 참여여부 확정해주시면 됩니다. 앞으로 있을 행사들에 있어서도 먼저 연락드릴 예정입니다.

무슨 책을 읽는지, 참가비는 얼마인지 등을 확인하고 신청하고 싶으신 분들은 정식 모집 때 보고 신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참고로, 이전에 waitlist submit하신 분들은 안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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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진정성을 담아내는 방법에 대해; 솔직하고, 헷갈리지 않고, 말 맛이 좋은


1/ Ask app not to track

요즘 아이폰에서 앱을 새로 설치하고 접속할 때마다 누르는 버튼이다. 개인정보 관련 규제가 강화되면서

개인정보 = 서비스 이용료

라는 공식이 이제는 무의미해진 것 같다.

때문에 Customer Community가 그로스마케팅의 역할로 활용되고 있다. org 입장에서는 제약없이, 비교적 자유로운 영역에서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니 좋은 대안인 셈이다. 또, 유저가 많을수록 업계를 리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으니.. 커뮤니티를 활용하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고민이 생기는 지점은,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팀'과 '사랑하는 팀' 각각에게서 느껴지는 진정성authentic의 정도가 다르고, 결과적으로 내가 느끼는 애정도가 달라진다는 점이다.

나의 경우 '사랑하는 팀' 쪽에 마음이 더 많이 가는 편인데, 이유를 묻는다면.. 그들은 나에게 무언가 푸쉬하지 않고, 되려 묻는다는 점? 이게 생각보다 나에게 특별한 경험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그리고 '나의 활동이 커뮤니티에 좋은 양분이 되고 있구나!'를 느낄 때 커뮤니티에 머물고 싶은 마음이 더 강해지곤 한다.


2/ 노골적인 커뮤니티 vs 솔직한 커뮤니티

하지만 그렇다고 '활용하는 팀'이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다만, 비교적 영리를 위한 목적성이 강하게 느껴질 때 배반감을 느낄 확률이 높아진다는 점? 정도가 장애물로 다가오는 것 같다.

Micro-action이 아니라, 커뮤니티 또는 비즈니스적인 지표 달성을 위한 큰 단위의 액션을 요구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하는 느낌이다.

한 번은 수영을 아예 못하고 물을 무서워하는 팀원과 멕시코에서 세뇨떼를 갔었는데, 죽어도 물에는 들어가지 않겠다는 팀원에게 빌고 빌어 너가 언제 다시 여기를 오겠냐며 구명조끼를 입혔다.

'그럼 바로 저기 앞에까지만 가자!'

정말 넘어지면 코 닿을 거리였고, 팀원에게 구명조끼를 입히고 물 위에 천천히 누워보라고 했다. 그리고 팀원의 발을 천천히 밀며 세뇨떼 한 가운데로 향했다.

'다 온거 아니야?'

눈치 빠른 팀원이 물었을 때, 나는 거의 다 왔다고 거짓말했다. 물 위에 누워 하늘을 보고 있는 팀원은 지금 본인이 어디까지 왔는지 모르지만, 나와 계속 대화하며 물 위를 누워있었다.

'다 왔어!'

목적지보다 3배가 넘는 거리를 왔을 때 사실대로 말했다. 많이 화낼까 노심초사 했지만.. 다행히 좋아해줬다. 나랑 대화하면서 여기까지 와서 그런지 긴장하지 않고 올 수 있었다고 했다.

내가 팀원에게 강하게 드러낸 것은 '너와 함께 멕시코에서의 추억을 남기고 싶다!'였지, '물 한가운데로 가자!' 는 아니었다. 만약에 처음부터 우리 저기 한가운데로 갈거니까 날 꽉 잡아! 식의 소통이었다면 아마 나도 위험하지 않았을까 싶다.

노골적인 것과 솔직한 것은 다르다. 노골적임에는 거부감을, 솔직함에는 감사를 느낀다.


3/ 헤메지 않도록 분명한 UX

그래서 유저가 유입된 직후 '적정한 수준의 질문'과 '넛지'가 던져지는게 중요한 것 같다. 3가지 정도가 떠오르는데,

뭐에 대한 정보지?
나랑 관련이 있나?
그리고 다음에는 뭘 해야하지?

그리고 이 여정을 통과했을 때 org 관점에서 장점은,

  1. 기본적인 정보 + @(뭐 좋아해요? 무슨 일 해요? 등)을 통해 유저의 스토리를 더 잘 알 수 있다
  2. 다른 유저와 상호작용할 재료가 많아진다

회원가입한 사람만 볼 수 있는 게시글 > 클럽멤버만 접근할 수 있는 게시글 > 자기소개 유도

이렇게 이중으로 resistration wall을 설정하는 것도 작은 성취에 누적을 도울 수 있는 것 같다. 회원가입하고, 흥미있는 글 있으면 보다가, 클럽 가입하고. 그리고 자기소개하면서 사람들이랑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4/ 말 맛이 좋은, 인간적인

그런데 위의 흐름을 잘 만들어내려면 기본적으로 커뮤니티가 보유한 콘텐츠가 매력적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휘양찬란한 글이라기 보다는,

  1. 말 맛이 좋은
  2. 인간적인

특히 말 맛이 좋은 콘텐츠를 읽다보면 '참, 재밌다!' 싶은 생각에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그리고 말 맛이 좋으면 읽기도 편하다!

뭔가 나는 이런 측면에서..

공오공 - 말맛이 좋아 공오공님이 운영하는 커뮤니티에도 가입..

진양 - 도대체 몇 개의 논문이 녹아있는지 감도 안오지만 말 맛이 좋아 끝까지 정독하게 되는..

Tomi - 글 끝는 타이밍이 예술이신 분..

다운님 - 테크 인사이트를 얻으러 갔다 인문학적 고민까지 얻어올 수 있는 글이 많다!

이분들의 글을 읽다보면 그런 기분을 받곤 한다.


5/ 질문이 있습니다!

사실 이거 물어보고 싶어서 열심히 적어봤는데요..ㅋㅋ

저는 이런거에 매력을 느낍니다!

솔직하고, 헷갈리지 않고, 말 맛이 좋은

여러분들은 어떤 부분에서 다른 사람의 진정성을 느끼나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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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진정성을 담아내는 방법에 대해; 솔직하고, 분명하고, 말 맛이 좋은

"Ask app not to track" 요즘 아이폰에서 앱을 새로 설치하고 접속할 때마다 누르는 버튼이다. 개인정보 관련 규제가 강화되면서 개인정보 = 서비스 이용료 라는 공식이 이제는 무의미해진 것 같다. 때문에 Customer Community가 그로스마케팅의 역할로 활용되고 있다. org 입장에서는 제약없이, 비교적 자유로운 영역에서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니 좋은 대안인 셈이다. 또, 유저가 많을수록 업계를

https://minkyo-jung.ghost.io/p/c4788c52-b767-404e-b359-35d4234dbf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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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EO에 대한 설명은 파파고를 돌렸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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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망하면 무엇을 남기는가 (feat.활명수 아저씨)

며칠 전, 배민의 한명수 CCO님과 커피챗을 했다. 확실히 캐릭터가 확실하셔서 쉽게 잊히지 않는 분.

우연한 만남이었는데, 사람을 좋아하고 특유의 편한 분위기를 잘 만들어주신 덕에 편하게 대화할 수 있었다.

그게 무엇이든 새로운 지식과 관점은 삶에 생기를 불어넣어준다. 이 날도 에너지를 많이 얻었던 시간이었기에 기록으로 남긴다.


1/ 회사가 망하면 무엇을 남기는가

명수니밍 우아한형제들에 합류할 때, 당시 김봉진 대표가 물었다.

"명수님, 회사의 끝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스스로 답했다.

"망하는거죠. 사람도 결국 죽잖아요"


'회사는 결국 망한다'

이걸 전제로 움직이는 플레이어들은 지혜롭게 움직일 수 있다. 때문에 우리가 던져야하는 질문은 이거다.

'그럼 회사는 망해서 무엇을 남기는가?'


명수님은 '문화'라고 답한다.


1.1 징기스칸과 로마

그런데 망한 뒤에 문화를 남기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징기스칸이 대단한 사람이었다는거 누구나 안다. 당시 중국 영토에 3배에 달하는 제국을 통치했으니

그뿐일까? 60번이 넘는 전투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하지만 그 대단했던 징기스칸보다 우리는 로마 신화를 더 많이 접하고 이야기한다. 차이가 뭘까?

문화가 없다

지금 눈을 감고 몽골을 떠올려보자. 어떤 이미지가 떠오를까? -> 게르, 말, 초원, 판초 등등이 먼저 생각난다.

하지만 로마를 떠올리면? -> 콜로세움을 비롯해 각종 극장, 욕장, 교회 등의 웅장한 건물들이 생각난다.

동시에 신화 역시 연상된다.

문화 어떻게 만들어지지? > 한 사람으로부터 만들어진다.

어, 아닌데? 저 팀은 생각과 비전이 비슷해서 마치 한 사람같이 생각하고 움직이는 것 같은데? 싶어도 잘 들여다보면 특정 한 사람의 비전에 동의하거나 따르면서 영향을 받은 경우가 많다.

결국 회사의 문화(또는 아이덴티티)는 특정 한 사람에게 많은 영향을 받는다.

그렇다면 다음으로 중요한건, '형식지'를 만들어 보편적인 언어로 모두가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여기서 몽골과 로마의 격차가 발생한다.

그럼 그걸 활용해 콜로세움을 짓거나, 신화를 만들거나 사람들을 모은다. 그럼 로마의 의식주문화는 어디서 왔을까? 당연히 왕에게서 왔을거다. 그리고 그게 잘 정리되어 있으니 제국이 멸망한 다음에 문화를 남길 수 있었고, 사람들은 그 문화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다.

몽골과 로마의 차이다.


2/ 시각물은 결국 변하는 것들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문화가 형식지화 되었을 때 비로소 그에 기반한 시각물을 만들 수 있다. 여기에는 포스, 카피, UI, 폰트 등이 포함된다.

다른 말로 하면, 코어가치가 정해진 다음, 브랜딩의 가장 마지막 단계가 시각물인 셈.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시각물을 접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브랜디 디자이너의 업무를 매력적인 시각물 제작으로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중요한건, 매력적인 카피 어떻게 짜지? 가 아니라, 우리만의 '투'를 고민하는거다. 예를 들면, 말투. 이런 건 잘 변하지 않는다.

폰트를 하나로 통일하고, 여러 기업의 카피를 보자.

구글에 음식 배달업체 3곳을 검색했을 때 각각 가장 먼저 뜨는 카피를 가져왔다.

어떤 것이 배민의 카피일까?

우리가 배민의 카피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이유는 그들의 '말투'를 알고, 그 말투로 소통하는 태도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기업의 입장에서 '투'가 정의되었을 때, '복날은 간다'. '다이어트는 포샵으로'같은 카피들이 나온다.

그런데 본연의 '투'가 없이 카피와 디자인을 하기 시작하면 패러디만 하게 된다. 얼마 전 프로모션을 위해 카피 아이디에이션을 하고 있었는데, 팀원이 괜찮은 카피를 하나 냈다. 모두가 웃으면서 그거 정말 배민같아 웃기다! 했다.

그리고 바로 그 카피는 사용하지 않았다ㅋㅋ


문화는 따라할 수 없다. OS를 복제해서 가져온다?

아무리 실리콘벨리의 문화가 멋있고, 배민의 문화가 멋있어도 그걸 가져와서 활용하면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넷플릭스와 배민 밖에 남지 않는다.

어설픈 패러디는 오리지널을 홍보하는 꼴이다.


3/ 문화는 다 같이 정하는게 아니다

문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그 문화를 위해 '투'를 정의해야하는 것도 알았다.

그럼 그거 어떻게 만들지?

명수님과의 대화에서 기억에 남는 한 가지는, 문화는 모두가 합의해서 정하는게 아니라는거다. 이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는 생각은 들지만, 문화를 확립해나가는 과정에서 한 명이 권력을 가지고 만들어나가는게 중요하다는 것에는 동의한다.

만약 모든 사람들이 이 과정에 참여한다면 민주적인 과정은 남겠으나 결과물은 평균을 낸 엣지없는 무난한 문화일거다.


4/ 유익하거나, 재밌거나

마지막으로, 그렇게 만들어진 문화는 어때야하나?

사람들이 브랜드를 기억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

너 재밌니?

재미없으면 유익하니?


이 질문에 하나라도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둘 다 챙기면 너무 좋겠지만.. 괜히 무리하다가 애매한 다큐가 되지는 말자.

배민에서 제작한 다 때가 있다 때수건이 대표적인 사례다.


💬

너 유익하니? 전혀

그럼 재밌니? 꽤..?


이 고민하다 든 생각인데, 세상에 재미없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표준과 국룰을 따라가다보니 색을 잃었을 뿐이지. 어쩌면 유익하거나 재밌거나의 의미는 유행에 따르라는 의미보다는 더 치열하게 자기 색에 집중하라는 말인 것 같기도 하다.

그게 market fit에 맞는가 는 그 다음 문제고.. 일단 내 색깔이 아닌 걸로 오르막길 올라가려면 너무 무겁고 힘드니까!

Cosmic Entropy

개인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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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올빼미는 여러모로 좀 무섭습니다

😁 원문에서는 노래와 함께 읽으실 수 있습니다!

공오공님의 포스트를 통해 시작된 글. 좋은 소스를 빨리 받아보고 싶다면?(맨 아래에서 신청가능)

-> Welcome to 050 insighter club


커뮤니티 비즈니스 하면서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기업이 바로 듀오링고다.

듀오링고는 로제타스톤이 언어학습시장을 점령하고 있었을 때, 게임체인저로 등장한 언어학습 플랫폼으로, 로제타스톤과는 다르게 커뮤니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듀오링고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 몇 가지를 추려봤다. 내가 인상깊었던 것을 기준으로 거른 것은 안 비밀.


1/ Distributed Leadership

한 달에 약 2,500개의 이벤트를 5명도 안되는 인원이 관리하는 일이 가능이나 할까.

이렇게 통제할 수 없을 것 같은 일을 해내는 것이 스타트업의 묘미인 것 같다.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주제로 디스콰이엇에서 모더레이팅하는 프로덕트 라운지에 다녀왔는데, 한 분이 이런 질문을 하셨다.

"호스트가 매번 달라질텐데 일관성있는 고객경험을 어떻게 만들어야할까요?"

이에 대해 트레바리 이육헌 그로스리드님의 답변은,

"그거 통제하지 않으려고 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호스트가 행동하는 것에 제약이 생기는게 좋은 건 아니니까요."

라고 했다.

동의한다. 규칙과 제도는 통제를 목적으로 하니까 충분히 그럴 수 있다.

하지만 플레이북은 어떨까?

플레이북은 더 나은 실험을 서포팅하는 역할이다. 레시피와 비슷한 것 같다.

이대로 만들어도 좋고, 자기 스타일대로 조금 바꿔도 좋지만, 어쨌든 무언가를 응용할 수 있도록 주어진 초안같은 느낌.


다시 듀오링고 이야기로 돌아와서, 당연하게도 전세계에서 이뤄진 2,000개가 넘는 행사를 모두 듀오링고에서 직접 호스팅하지는 않았다.

대신, 듀오링고 유저 중에서 로컬 행사를 열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역할을 부여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그들을 로컬의 리더로 만들어 플레이북과 함께 그들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로컬 리더 커뮤니티가 생겼다!

"Community is extension of your team"

이거의 정석을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

이렇게 듀오링고의 distributed leadership의 결과로, 매주 600개의 행사를 적은 리소스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듀오링고라는 팀이 이 지표를 달성했기 때문에 이제 이 수치는 절대 불가능한 수치가 아니다.


마치 신대륙을 발견한 개척자랄까. 절대 할 수 없을 것 같은 일을 해냈기 때문에 이 기록을 또 누가 깰지 궁금하긴 하다.

이 과정에서 또 하나 중요한건 로컬 리더의 내재적 동기를 확인하는 일인데, 지속가능한 커뮤니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필수.

이와 관련해서 디스콰이엇 도언님이 정리하신 글이 있어 공유한다.

위 질문에 대한 정보만 적자면 특히 리더라면, Autonomy(자율성), Mastery(숙달), Purpose(목적)을 주요하게 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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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600번씩 이벤트여는 듀오링고 | Disquiet*

요즘 네트워킹, 컨퍼런스, 이벤트 등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 고민이 많은데요. 아래 영상에서 약간의 답을 얻었습니다.The Community Growth Engine: How Duolingo Scaled to 90 Courses and 300M Users | Laura NestlerMore than 3...

https://disquiet.io/@kwondoeon/makerlog/7687?ref=minkyo-jung.ghost.io


2/ Gamification

듀오링고는 연 매출 $400M을 만드는 550M 명의 유저를 가지고 있다.

대체 돈 어떻게 벌었지 궁금한 사람들에게.

리텐션 어떻게 높였는지 봤더니 옥탈리시스(Octalysis) 프레임워크를 사용했다.

참고로 듀오링고는 이 프레임워크로 리텐션을 12% -> 60%로 개선시켰다.

Octalysis는 8가지 지표로 구성되어있다. 하나씩 하나씩.


1/ Epic Meaning & Calling; push, pu(ni)sh

게임을 처음 시작했을 때 괜찮은 아이템을 획득했을 때, 위키백과를 편집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는 걸 알았을 때, 사람들은 선택되었다는 느낌을 받는다.

듀오링고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새로운 언어를 더 빨리 배우고 싶다는 뜻이다. 그래서 그 목표와 기회가 눈 앞에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주기 위해 끊임없이 알림과 이메일을 보내고 있다.

이 푸쉬가 되게 재미있는데, 듀오(Duo)라는 부엉이가 푸쉬를 보낸다.

push..push..pu(ni)sh..!

그리고 정해진 시간, 주기로 푸쉬를 보내주고, 오랜기간동안 학습을 안하면 듀오가 화나서 "푸쉬 안보내? 더 이상 푸쉬 안보낼게" 라고 말하고 떠나버린다.

근데.. 이거 관련해서 정말 밈이 많다.. 이 정도래요..^^


2/ Development & Accomplishment


작은 성취의 누적만큼 유저의 흥미를 끌어올리는데 효과적인게 있을까.

표현이 작은 성취인만큼, 모듈 하나하나를 작은 단위로 설계했고, 유저의 진행상황을 시각화시켜 유저가 스스로의 성취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게 했다.

그리고 리워드 역시 잊지 않았는데, Points, Badges, Leaderboards(PBL) 이렇게 세 가지 형태로 전달했다.


잠깐 Meetup의 과거 이야기를 하자면, Atkin이 COO로 있었을 때 밋업의 목표는

Get more people to host meetups

였다. 하지만 유저의 호스팅 횟수는 저조했고, 온보딩 과정에서의 문제를 발견한다.


Meetup에 가입하자마자 이벤트 호스팅을 유도하는 문구가 등장하는 것이 부담을 느끼게 했고, 유저는 이탈했다.

이에 Atkin은 프로필 채우기, 사진 추가하기, 블로글 읽기, 구독 등을 유도하는 것으로 전략을 바꿨고, 선행 액션들이 이뤄진 다음에 밋업 호스팅에 대한 넛지를 던지기 시작했다.

당연히 그 결과로 이벤트의 공급량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작은 성취의 누적 + 끊임없는 리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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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BOB] Ch 4. Hope for organic growth, but plan for manual growth | Disquiet*

1/ The Commitment Curve▲ Atkin이 2008년, Meetup의 CCO로 있을 때 만들어진 커밋먼트 커브많은 사람들이 Forum-based Community에서 포스팅을 하거나 이벤트에 참여/조직하며 Power User로 전환되는 것만을 Participation으로 정의하곤 한다.그러나 Particip...

https://disquiet.io/@williamjung/makerlog/8275?ref=minkyo-jung.ghost.io


3/ Empowerment of Creativity & Feedback

듀오링고는 스토리보드, 과제, 일일 코스 등을 통해 언어를 공부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제공하기 때문에 유저가 실수를 알아차리고 빠르게 수정하며 학습할 수 있었다.

즉각적인 피드백으로 유저의 다음 액션을 설계하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빠르게 패스.


4/ Ownership & Possession

지속가능성을 위해 '소유욕'를 자극한다.

아마 한국인들은 애니팡을 통해 하트 하나에 기뻐하고 슬퍼할 수 있다는걸 깨닫지 않았을까? 더 많은 하트를 위해 연락이 끊긴지 오래된 사람들에게도 하트를 보냈으니.

한국인의 소유욕을 볼 수 있었던 현상이지 않았나 싶다.

듀오링고도 마찬가지. 듀오링고 내의 화폐를 통해 단계를 건너뛰거나, 학습을 까먹었을 때 학습을 진행한걸로 퉁칠 수 있다. 물론 이런 행동의 목적은 레벨업.


5/ Social Influences & Relatedness

얼마 전, 우아한형제들의 한명수님(CCO)을 만났었는데, 사람들이 브랜드에 꽂히는 이유는 두 가지라고 하셨다.

유익하거나, 재밌거나

듀오링고는 이 두 가지를 소셜 기능으로 모두 잡았다. 유저가 친구들을 초대하고, 다른 사람을 팔로우함으로써 그들의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선의의 경쟁하면서 영어실력까지 는다? = 유익하고 재밌는거 Hell yesss

여기에는 멘토십, 동료애, 경쟁, 질투 등등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는 사회적 요소가 통합되어 있다. 그리고 이 요소들은 리텐션과 구매연장에 영향을 준다. 많은 기업들이 소셜 전략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는 이유 아닐까.


6/ Scarcity & Impatience

희소성에 대한 부분이다. 아마 욕 먹지 않는 제품이라면 희소가치가 부여된 오브젝트는 화폐로는 거래할 수 없는 것일 확률이 높다.(돈으로 쉽게 살 수 있다면.. 의미가 없어지니까)

듀오링고에는 Streak Society VIP가 있다. 이 클럽에 가입하려면 365일을 연속으로 출석해야 한다. 그만큼 희소하고, 이 클럽에서는 더 재밌는 작당모의가 일어날 수 있다.

페이스북도 마찬가지였다. 초기에 하버드에게 오픈했고, 점진적으로 학교 수를 늘려나갔다. 사람들이 재밌는거 하고 있는데 나만 못하고 있으면 서러워서라도 그 제품 사용하고 싶을 것 같다.


7/ Unpredictability & Curiosity

어렸을 때 한컴타자 연습에서 산성비를 좋아했는데, 1~2분 정도 하다보면 나오는 단어가 다 비슷하다는걸 알게 된다. 그때부터는 단어의 실루엣만 보고 대충 쳤던 기억이 있다.

예측가능한 것이 늘어날수록 유저는 지루함을 느낀다.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싶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듀오링고는 그림기반의 질문, 듣기, 말하기 등의 포맷을 섞어 문제를 출제한다.

인간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의 대표적인 것은 영화와 소설을 보는 행위다


8/ Loss & Avoidance

트레바리의 이육헌 그로스리드님 왈, 모임 후기를 남기는 사람들의 70%는 극대노에 해당한다. 그런데 이 사람들보다 더 무서운 사람이 후기조차 남기지 않고 떠나는 사람이다. 그들에게는 물어볼 기회조차 없다.

이탈을 막기 위해 듀오링고는 어떻게 할까. 화폐를 잃거나 리더보드에서 순위가 낮아진다. 그런데 듀오링고의 이 기능을 잘 사용하려면 소셜이 진짜 활성화되어야할 것 같다.

이 소셜은 온라인뿐만 아니라 로컬에서 계속 일어나는 오프라인 행사가 유대감을 증가시키는 것 같다.

갑자기 생각난건데, 유저가 이탈하려고 할 때 바지가랑이 붙잡는 기업이 어도비였던 것 같기도...하다. 할인해줄테니까 더 쓰면 안될까? 제발..? 뭐 이런..? 그래서 가끔 일부러 해지신청을 하기도 했다.


Wrap-up

정리하면, [플레이북을 통한 distributed leadership + Gamification] 이 조합이 만들어낸 시너지가 어마어마했던게 아닐까.

물론 제품자체가 좋아야하는건 기본이고, 이런 OS까지 잘 관리하고 형식지화하는게 uphill battle을 버텨낼 수 있는 자산이 되는 것 같다.

듀오링고 출시일이 12년도인데 로제타스톤이 92년에 출시됐다. 로제타스톤이 출시되고 10년 뒤에 듀오링고가 등장했고, 이제 듀오링고가 출시된지 10년이 됐다. 또 어떤 플레이어가 기가막힌 전략으로 올라올지 기대된다.


TMI

  1. 요즘 arc+craft 이 친구들로 일한지 1달 조금 넘어가는데, 눈이 행복해서 너무 좋다. 물론 기능좋은건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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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 from The Browser Company

Experience a calmer, more personal internet in this browser designed for you. Let go of the clicks, the clutter, the distractions.

https://arc.net/?ref=minkyo-jung.ghos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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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ft – The Future of Documents

Create documents, which will make an impact. Try Craft for free both for personal and business/teams use cases.

https://www.craft.do/?ref=minkyo-jung.ghost.io


2. 요즘 읽는 책

$100M Offers - 아마존 베스트셀러, 30만부 이상 판매, 말이 더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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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com: $100M Offers: How To Make Offers So Good People Feel Stupid Saying No eBook : Hormozi, Alex: Kindle Store

$100M Offers: How To Make Offers So Good People Feel Stupid Saying No - Kindle edition by Hormozi, Alex. Download it once and read it on your Kindle device, PC, phones or tablets. Use features like bookmarks, note taking and highlighting while reading $100M Offers: How To Make Offers So Good People Feel Stupid Saying No.

https://www.amazon.com/100M-Offers-People-Stupid-Saying-ebook/dp/B099QVG1H8?crid=VJCWT7JPTOIP&keywords=100m+offers&qid=1685200306&s=books&sprefix=%24100%2Cstripbooks-intl-ship%2C555&sr=1-1&ref=minkyo-jung.ghost.io

Scaling ppl - C레벨 오퍼레이팅, HR 등이 정리된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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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pe Press — Scaling People

From a Stripe and Google executive, a practical guide to company building and scaling the most important resource it has: its people.

https://press.stripe.com/scaling-people?ref=minkyo-jung.ghost.io

3. 호흡 길게 가지면서 밀도 높은 글 써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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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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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올빼미는 여러모로 좀 무섭습니다

커뮤니티 비즈니스 하면서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기업이 바로 듀오링고다. 듀오링고는 로제타스톤이 언어학습시장을 점령하고 있었을 때, 게임체인저로 등장한 언어학습 플랫폼으로, 로제타스톤과는 다르게 커뮤니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듀오링고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 몇 가지를 추려봤다. 내가 인상깊었던 것을 기준으로 거른 것은 안 비밀. 1/ Distributed Leadership 한 달에 약

https://minkyo-jung.ghost.io/crazyowl/


Cosmic Entropy

개인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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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Jung

William Jung

🍕 CMX가 제안하는 커뮤니티 빌딩 과정

이번 주를 마지막으로 시카고 피자 북클럽 1기가 마무리 됩니다. 이번 책은 한 달 동안 커뮤니티 빌딩을 주제로 CMX의 David Spinks가 쓴 The Business of Belonging을 읽었습니다.

이번 기록은 길지만, 책에 대한 요약을 담았어요.


1/ 많은 사람들과 게임을 하고 싶었다

▲ Tony Hawk's Pro Skater 4

Despite not fitting in, I was still who felt strongly drawn to other people

현재 David Spinks는 구글, 쇼피파이, 노션 등에서 커뮤니티 운영 및 컨설팅을 하고 있지만, 그가 처음 커뮤니티 매니징을 시작한 나이는 14살이었습니다.

그는 어린 나이에 THPS4(Tony Hawks Pro Skater 4)라는 게임에서 전 세계 순위권에 들 정도로 고인물이 되었고, 몇몇 친구들과 함께 클랜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이 클랜은 다시 전 세계 순위권에 들었고, 물 들어올 때 노를 꽤 잘 저었던 그는 그 즉시 웹사이트, 포럼, 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주기적으로 열면서 THPS4 플레이어들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커뮤니티 중 하나로 커뮤니티를 키워갔습니다.

Host, Create, Dealt with, (re)Launch, Empower

결국 그가 14살에 커뮤니티를 위해 한 일은 이렇게 요약됩니다.

David Spinks는 함께 게임을 하고 싶었을 뿐이에요. 그는 어린나이에, 심지어는 온라인 커뮤니티 매니징에 대한 방법론 조차 존재하지 않았을 때, '어떻게 하면 함께 즐겁게 게임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 하나로 커뮤니티를 시작했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을 사랑하다 보니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일들을 주기적으로 했습니다.

저는 사람들과 원서를 읽고, 함께 네트워킹하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이 북클럽을 시작했어요! 이 방향성을 꾸준히 가져가며 필요한 일들이 무엇일지 고민하는 과정을 즐겨보려 합니다!


2/ 커뮤니티 에반젤리스트, 애플(feat. AUGC)

▲ (1988) Apple User Group - 오른쪽에 앉아있는 사람이 Ellen Petry Leanse

본격적으로 커뮤니티 프로페셔널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애플은 1984년 매킨토시를 내놓지만 반응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당시 Communication Specialist였던 Ellen Petry Leanse에게 편지들이 오기 시작하는데, 이는 고객들이 매킨토시에 대한 자신의 피드백을 적은 종이였습니다.

편지 하단에 적힌 BBS 상의 식별코드를 통해 온라인 상의 Customer Community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당시에는 미지의 영역이었던 온라인 상의 고객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하는데, 크게 아래의 세 가지입니다.

  • Host digital discussion
  • Sharing update
  • Listening Feedback

그녀는 애플의 업데이트 정보를 별도의 절차없이 즉각적으로 커뮤니티에 공유하기 시작하고, 이를 기점으로 글로벌 고객 커뮤니티와 연결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같은 사고의 전환이 놀라웠던 이유는, 고객과의 소통을 Cost가 아닌 Bebefit으로 보는 시각이 당시에는 없었기 때문이었어요. 놀랍게도 SNS가 확산되기 전부터 애플은 이런 움직임을 보여왔고요.

그리고 SNS가 생겨나기 시작하며 제품 중심으로 모인 고객 커뮤니티와 그에 대한 방법론이 더 활성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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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stomer Community를 가속시킨 SNS | Disquiet*

시카고 피자 북클럽에서 The business of belonging을 읽으며 적은 메모1/ 고객 서비스와 경험에 투자하기 시작고객에게 발언권 내지 힘이 많지 않았던 시절, 그러니까 SNS가 있기 이전에는 애초에 소통이 없었기 때문에 고객지원 시 우선순위를 정할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소셜 네트워크의 등장으로 고객은 리뷰...

https://disquiet.io/@williamjung/makerlog/7782


3/ The Three Levels of Community

이 책을 관통하는 가장 상위개념.

각 단계 별로 꼭 짚고 넘어가야하는 개념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3-1/ Business Level; 커뮤니티로 수익을 낼 수 있는가

많은 커뮤니티가 처음부터 Engagement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영리목적의 커뮤니티라면) 결국 'Business revenue에 얼만큼 기여할 수 있는가'를 증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한 프레임워크로 SPACES Model을 제안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커뮤니티 빌딩툴, 래치드 팀의 블로그에 훨씬 정리가 잘 되어있기 때문에 해당 링크를 첨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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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성과 측정, 귀찮은데 굳이 해야 할까?

안녕하세요. 커뮤니티 빌더 여러분 스트래치드 입니다. 내 커뮤니티, 지금 잘 성장하고 있는 걸까요? 그렇다고 성과 데이터를 일일이 정리해보자니 운영만으로 바빠 시간 내기가 쉽지 않은데요.  오늘은 커뮤니티 성과 측정의 중요성과 방법론 및 활용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이번 주 뉴스레터 목차 • 커뮤니티 성과 측정, 굳이 해야될까? • SPACES 모델로 내 커뮤니티 성장시키기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운영하고

https://latched.ghost.io/keomyuniti-seonggwa-ceugjeong-gudi-haeyadoelgga/

하지만 이런 지표들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어떻게 측정해야할지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래치드를 사전예약했습니다. 커뮤니티의 성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객관적 지표로 증명해내는 관점을 잡을 때 도움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3-2/ Community Level

비즈니스를 위해 측정가능한 구체적인 지표를 알고, 이것들로 성과를 증명해낼 수 있다면, 다음은 Community Level에서의 고민이 필요합니다.

쉽게 말하면, 높은 참여율과 건강한 문화를 가진 커뮤니티를 만들어나가는 일이죠.

이때, The Social Identity Cycle을 제안합니다. 이 이론은 어떻게 해야 Lurker(커뮤니티에 기여하지 않고 소비만 하는 유저)를 Active User로 전환할 수 있을지 설명합니다.


@하영진 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Identification : 어 여기 내가 있을 곳 같은데,

Participation : 글 좀 써볼까

Validation : 엇 누가 댓글을 달았네


각 단계를 잘 설계하기 위해 고려할 것

Identification

  • 누구를 위한 커뮤니티인가?
  • 구성원에 포함되지 않는 사람은 누구?
  • 다양성과 평등에 투자하고 있는가?
  • 커뮤니티 성격은 어떠한가?
  • 구성원이 'Cool'함을 느끼는가?

Participation

몇몇 사람들은 포럼을 열거나, 이벤트를 호스팅하는 것처럼 '큰 액션'을 참여로 봅니다. 하지만 Lurker를 active user로 전환시키기 위해 바로 큰 액션을 푸시하는 것은 동기만 떨어트릴 뿐이죠.

이에 우리 커뮤니티에는 어떤 사람들이 어떤 위치에 있고, lurker -> Active/power users -> Leader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어떤 설계가 필요한지 Commitment Curve를 통해 설명합니다.

해당 설명은 아래 링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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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BOB] Ch 4. Hope for organic growth, but plan for manual growth | Disquiet*

1/ The Commitment Curve▲ Atkin이 2008년, Meetup의 CCO로 있을 때 만들어진 커밋먼트 커브많은 사람들이 Forum-based Community에서 포스팅을 하거나 이벤트에 참여/조직하며 Power User로 전환되는 것만을 Participation으로 정의하곤 한다.그러나 Particip...

https://disquiet.io/@williamjung/makerlog/8275

Validation

리워드를 경험했을 때, 뇌는 이를 긍정적인 신호로 인지하고, 다시 그 리워드를 얻기 위한 행동을 반복합니다.

Validation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이유입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Habit과 SNAP 방법론을 강조하는데요,

이와 관련해 @박경민 님께서 정리해주셔서 링크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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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 챕터 4,5] The Business of Belonging | Disquiet*

이번 모임에서 나누고 싶은 질문커뮤니티 내에서 어떤 사람들을 액티브 유저로 정의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새로운 커뮤니티에서 패시브 유저들이 액티브 유저가 될 수 있도록 커뮤니티 가이드를 어떻게 설계하면 좋을까요?내재적 동기와 외재적 동기 중 어떤 가치가 지금 여러분을 실행하게 만드는지 궁금해요.챕터 4 - Mapping ...

https://disquiet.io/@qkrrudals456/makerlog/8289


3-3/ Tactical Level

이 단계까지 왔다면 이제 커뮤니티의 구성원이 누구인지 알고 있고, 어떤 방식으로 참여하는지 아는 상태입니다. 나아가 그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리워드해야 건강한 커뮤니티가 만들어질 수 있는지도 알고 있죠.

이 상태에서 한 단계 더 고민해야하는 것은 커뮤니티 공간과 커뮤니티 경험입니다.


Community Space(온/오프라인 상의 공간)에 대해서 책보다 더 와닿고 재미있게 정리되어 있는 글을디스콰이엇에서 본 적이 있어 공유합니다! 실제로 책에서도 종교를 예시로 설명하는데, 신기하네요! @이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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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에 오프라인 이벤트가 필요한 이유 | Disquiet*

*왜 오프라인 이벤트였어요?디스콰이엇 팀에 조인하기 전에, 팀 인터뷰를 진행한 적이 있었어요.작년에 6개월 동안 대학생들이 진행하는 사이드 프로젝트&초기 스타트업의 협업과 연결을 위한 네트워킹 이벤트들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적이 있었고, 관련해서 물어봐 주셨던 현솔님의 질문이 기억에 남아요.당시에 디스콰이엇 팀 전체...

https://disquiet.io/@arthurlee/makerlog/7220


Community Experience

우선 커뮤니티 경험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1/ 동기적 경험

  •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상호작용하는 것
  • 컨퍼런스, 워크숍, 써클 밋업 등
  • in-person
  • 구성원을 친밀하게 연결할 수 있고, 깊은 소통을 만들어냄
  • 우연(Serendipity)하게 새로운 가치가 만들어지기도 함

2/ 비동기적 경험

  • 동시에 한 공간에 있을 필요없이 상호작용하는 것
  • 포럼, 클럽, 채팅방 등
  • 온라인에서만 일어나고, 24시간 내내 멤버들이 연결될 수 있음
  • 글로벌 커뮤니티 빌딩에 유리
  •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더 많은 피드백과 인사이트를 수집할 수 있음

그리고 뛰어난 커뮤니티는 이 두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가끔 in-person한 이벤트나 커뮤니티는 scale하기 어렵다고 하지만 듀오링고의 케이스만 봐도 매달 2,600개의 이벤트를 전 세계에서 런칭하고, 이를 관리하는 인원은 소수인걸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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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600번씩 이벤트여는 듀오링고 | Disquiet*

요즘 네트워킹, 컨퍼런스, 이벤트 등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 고민이 많은데요. 아래 영상에서 약간의 답을 얻었습니다.The Community Growth Engine: How Duolingo Scaled to 90 Courses and 300M Users | Laura NestlerMore than 3...

https://disquiet.io/@kwondoeon/makerlog/7687


이 경험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싶다면 CMX의 7Ps도 좋은 도구가 될 것 같습니다. Rising tide Society라는 커뮤니티의 Tuesday together라는 창업가 모임을 예시로 적어보겠습니다.

  • People : Tuesday together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동료로부터 배우고, 함께 성장하고 싶어하는 소규모 비즈니스 오너를 위한 모임이다. 로컬 산업 리더들에 의해 조직되고, 창조와 창업가들에게 초점이 맞춰져있다. 여기에는 블로거, 예술가, 부티크 오너, 캘리그래퍼, 디자이너 등이 포함
  • Purpose : 우리는 컴퓨터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기업가들과 관계를 맺는 것이 성공을 위한 대단한 도구임을 믿습니다. 밋업에 조인하면 커뮤니티 멤버는 그들의 동료로부터 비즈니스를 팁을 직접 배울 수 있고, 자신감있게 성장할 수 있으며 로컬 영역에서 인정맏고 전문적인 네트워크를 발견할 수 있다
  • Place : 둘째 주 화요일에 로컬 커피숍에서 진행
  • Participation : 밋업은 도시마다 다르고, 각 리더는 로컬 특성에 최적화하며 게더링을 관리하는 것에 있어 자유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게더링은 공개적인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에 의해 진행되는 논쟁을 포함하고 있다.
  • Policy : 모든 밋업은 접근할 수 있고, 권위적이며, 격려하고, rising tide의 5가지 가치를 구현하는 방향으로 디자인된다. (5가지 가치)
  • Promotion : 로컬 리더는 그들의 이벤트를 프로모트하고, 그들의 지역 페이스북 그룹에 회원들을 초대함으로써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들의 지역 커뮤니티를 성장시킨다
  • Performance : 성공적인 밋업을 위해 참여자로부터 포스트 형태의 리뷰를 받는다.


4/ 짧은 후기

정말 좋은 인사이트가 많았고, 특히 실무에 계신 분들이 여러 케이스를 마주하면서 자신만의 커뮤니티 전략을 짜는 것에 있어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북클럽을 진행하는 동안 공유했던 기록들을 보시고 관심가져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던만큼, 이 책으로 다시 북클럽을 진행해보려 합니다! 커뮤니티 원서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하단 링크로 신청해주시면 모집 시에 가장 먼저 연락드리겠습니다 :) (현재 6분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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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 the waitlist

Join the waitlist to be the first to know when we launch!

https://getwaitlist.com/waitlist/5660


이렇게 한 달 동안의 북클럽이 마무리 되었는데요, 더 자세한 회고를 적어보려 합니다. 함께해주신 @이수연 @David @박경민 @하영진 님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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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Jung

William Jung

[🍕 TBOB] Ch 4. Hope for organic growth, but plan for manual growth

1/ The Commitment Curve

▲ Atkin이 2008년, Meetup의 CCO로 있을 때 만들어진 커밋먼트 커브


많은 사람들이 Forum-based Community에서 포스팅을 하거나 이벤트에 참여/조직하며 Power User로 전환되는 것만을 Participation으로 정의하곤 한다.

그러나 Participation은 아주 사소한 것(글을 읽거나 뉴스레터를 구독하는 일)부터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Social Identity Cycle에 유저를 들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난 번에 정리한 Identification 이후에 Participation으로 유저를 move up하기 위해서는 어떤 단계가 필요할까?


1-1/ Meetup의 전략

Atkin은 밋업의 CCO로 있었을 당시, 밋업의 목표는

Get more people to host meetups

였다. 하지만 유저의 호스팅 횟수는 저조했고, 온보딩 과정에서의 문제를 발견한다.

문제

  • 당시 밋업에 가입하면 이벤트 호스팅을 유도하는 문구를 보게된다. 이는 유저로 하여금 부담감을 느끼게 했고, 유저는 이탈했다.
  • 당시 사용했던 문구 : Welcome to our community; please make a massive commitment of time and energy
  • 이에 Atkin은 Social Identity Cycle에 유저를 들이기 위해 바로 이벤트 호스팅을 묻지 않고, 프로필 채우기, 사진 추가하기, 블로그 글 읽기, 구독 등을 유도하는 것으로 전략을 바꿨고, 앞선 액션들이 선행된 후, 밋업 호스팅에 대한 넛지를 던지기 시작했다


2/ Four Levels of Participation

Participation을 더 자세히 분석하면,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 그래프 상단에 액션에 따라 유저를 네 단계로 나눈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 Passive members; 그저 듣고 보는 사람들

  • Lurker : 글을 쓰지 않고 읽기만 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
  • 콘텐츠를 만들거나 논쟁에 참여하는 것에는 기여하지 않음

2/ Active members; 논쟁에 참여하고 콘텐츠 생성에 참여하는 사람

  • Digital Space : 논쟁을 만들고 기존의 논쟁에 반응하는 사람
  • Physical Space : 사람들을 직접 만나고, 논쟁에 참여하고, 학습(경험)을 공유

3/ Power members; 커뮤니티에 헌신적이고, 매우 높은 비율로 기여하는 사람

  • 거의 모든 이벤트에 참여함
  • 종교처럼 프러덕트를 사용함
  • 가끔은 커뮤니티 프로페셔널은 power user만을 위해 뚜렷한 identity를 만들기도 함.

4/ Leader; Digital space을 관리하고 하위 그룹(클럽)의 모더레이터가 됨


이 4개의 레벨을 통해 power user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필요한지 알 수 있고, 그 인사이트로 Passive를 Power로 전환하는 것에 적용할 수 있다.

물론 Passive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커뮤니티의 눈과 귀의 역할을 하고, Active/Power 유저는 그들을 신경쓰며 활동한다. 쉽게 말해 Passive member 없이는 커뮤니티를 운영하기 힘들다는 말이다.

e.g ) Youtube 유저의 99%는 Passive user다

Make it easy for your passive consumer to consume passively. Love your lurkers.


3/ How to attract members to your community

그렇다면 커밋먼트 커브에 시작은 어떻게 될까.

커뮤니티 고객 여정을 고민하다보면, 멤버가 되기 전부터 여정이 시작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커뮤니티 프로페셔널은 자신의 커뮤니티가 외부에 매력적으로 보이길 바란다.

그리고 이들은 매력적인 커뮤니티로 보이기 위해

  • 거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하고
  • Validation을 위해 자동화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세팅하기도 한다

하지만 초반에는 커뮤니티의 유기적 성장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물론 유기적인 성장이 시드 단계의 커뮤니티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고, 실제로 마케팅 비용없이 커뮤니티를 만들어나간 팀들도 있겠지만, 그들의 뒷단을 들여다보면 퍼널을 개선하기 위한 팀의 허슬, 이메일링, 호스팅, 프로모팅이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Hope for organic growth, but plan for manual growth


4/ Designing a compelling onboarding experience

온보딩은 초기 고객 경험 디자인의 핵심이다. 그런데 많은 기업들이 온보딩 설계를 제대로 하지 못해 많은 기회를 놓치곤 한다.

예를 들어, 세그먼트가 분명히 구분되지 않은 웰컴메일을 모든 유저에게 보내면서 그들이 engaging되길 바란다.

하지만 커뮤니티에 처음 방문할 때가 좋은 첫 인상을 남기기 가장 좋은 시기다. Social Identity Cycle에 유입시키기 좋은 시기라는 뜻.

그리고 온보딩 경험을 디자인할 때 다음의 세 가지 질문으로 정리하면 좋다(+ 엄청난게 대단한 질문과 답을 바라는 것은 좋지 않다. 앞서 설명한 Meetup의 사례가 이에 해당한다)

  • 그들이 무엇을 알기 원하는가?
  • 그들이 무엇을 느끼기 원하는가?
  • 그들이 무엇을 하기 원하는가?

마지막으로, 온보딩이 새로운 멤버에게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구성원이 move up해서 새로운 그룹에 들어갈 때마다 온보딩 경험은 수반되어야한다.

e.g) 에어비엔비에서 일반 호스트가 슈퍼 호스트가 될 수 있는 조건을 달성해 전환되었을 때 어떤 경험을 할지 생각해보기


5/ How to move members up the commitment curve

앞서 설명한 온보딩 경험의 예시를 알아보자.

먼저 좋은 온보딩을 만드는 팁 하나는,

  • 각 레벨에 위치한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 그 과정에서 구성원이 마주하는 장애물을 발견하고,
  • 더 나은 교육과 소통으로 극복할 수 있게 돕는 것이다.
  • 그리고 그때 진행한 교육을 온보딩과 커뮤니티 리소스 독스에 포함시키면 된다.


5-1/ 좋은 온보딩 사례

디지털 마케터 커뮤니티를 운영하던 Suzi Nelson은 글만 읽는 사람(Lurker)을 활성화하기 위한 'Love our Lurkers Week'을 진행해 높은 지표를 기록했다.

이때 5일간 Passive member가 경험하는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포스팅을 올렸다.

  • 1일차 : 포스팅하는 팁
  • 2일차 : 커뮤니티 역대 레전드 포스트 리스트
  • 3일차 : 우리 커뮤니티 인플루언서를 직접 만나보지 않을래?
  • 4일차 : 우리 커뮤니티에 기여해야하는 이유
  • 5일차 : 커뮤니티 매니저가 어떻게 유저를 동울 수 있는가

캠페인 결과, 44%의 Lurker가 활성화되었다.


6/ Activating Successful Community Leaders

마지막으로 유저를 Leader로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엄청난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

e.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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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600번씩 이벤트여는 듀오링고 | Disquiet*

요즘 네트워킹, 컨퍼런스, 이벤트 등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 고민이 많은데요. 아래 영상에서 약간의 답을 얻었습니다.The Community Growth Engine: How Duolingo Scaled to 90 Courses and 300M Users | Laura NestlerMore than 3...

https://disquiet.io/@kwondoeon/makerlog/7687

그리고 리더가 호스팅을 할 때의 허들을 낮추고,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플레이북이다.

예를 들어 TEDx 플레이북에는 Spearker가 사전에 준비해야하는 부분, 어떤 스테이지 디자인이 관객의 몰입을 높일 수 있는지 등을 포함되어 있다.

만약 커뮤니티 모더레이터를 위한 플레이북이라면,

  • 갈등을 관리하는 방법
  • 커뮤니티의 자원을 관리하는 방법
  •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 자신을 어떻게 돌봐야하는지(생각보다 이 부분에 대한 가이드나 논쟁이 많지 않다)

그리고 이 같은 플레이북을 통해 책에 앞부분에서 언급했던 distributed leadership(또는 many-to-many)을 발휘해야 지속/확장 가능한 커뮤니티를 만들어갈 수 있다.


7/ 나누고 싶은 질문

  • 여러분의 커뮤니티 구성원을 위의 기준대로 분류할 때, 어떤 행동들로 구분할 수 있을까요?
  • 어느 레벨이 가장 많고 적은가요?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요?
  • 커뮤니티 내의 Active/Power 유저는 주로 어떤 행동을 하나요? 그들이 잘 지원받고 있나요?
  • 지금의 온보딩 경험은 어떠한가요? 초기 유저의 온보딩만 잘 관리되고 있지는 않나요?
  • 플레이북이 있나요? 있다면 어떤 내용이 포함되어 있나요?
  • MVC(Minimum Viable Community), 즉 시드 단계의 커뮤니티라면, 구성원은 주로 어느 채널로부터 유입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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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Jung

William Jung

[🍕 TBOB] Weekly digest. Ch4~5

안녕하세요 라지피자 클럽 여러분! 지난 주부터 The business of belonging 책을 읽는 분들과 함께 make high-context before meeting을 위해 Weekly digest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항상 시간은 적지만 할 말은 많기 때문에 사전에 주제에 대해 가볍게 잡담을 나눠보고 본 모임에서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지난 번 모임 이후 맴버 분들과 함께 결정했습니다 😁

주로 @하영진 @David @박경민 @이수연 님께서 질문을 공유해주시겠지만, 댓글 보시다가 관심있는 주제가 있다면 함께 이야기 나눠주세요!


지난 주가 The Social Identity Cycle에서 첫 번째 단계인 Creating Social Identity에 대한 부분이었다면 이번주는,

2 - Community Participation
3 - Validation

에 대한 내용입니다!


The Social Identity Cycle(Identification - Participation - Validation)에 대한 정리는 @하영진 님의 메이커로그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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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usiness of belonging 🍕] 챕터 2,3 | Disquiet*

chapter 2 커뮤니티가 하는 일은 Spaces 모델로 설명 될 수있고 정량화 될 수있다. 커뮤니티의 영향은 6가지로 나눠지기 때문에, 확실한 효과를 위해서는 회사의 목적에 따라 하나의 영향으로 포커스 해야한다.초기 커뮤니티를 만드는 journey 가 인상깊었다.내가 읽어야 하는 부분이기도하...

https://disquiet.io/@makeryoung/makerlog/8066


참고하셔서 토요일에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질문을 최소 1개 댓글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벌써 절반이 지나갔네요!!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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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Jung

William Jung

🍕 커뮤니티 성과 측정을 위한 SPACES Model




1/ 커뮤니티 성과 측정이 중요한 이유

▲ David Spinks's Newsletter | "You must make more money than you spend"


어제 래치드 톡방에서 한 분이

"고객커뮤니티 개설을 꺼려하는 대표님을 어떻게 설득해야할지 고민이다"

라는 푸념을 올려주셨다. 이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오갔고, @이예진 님께서 정말 좋은 답을 주셨다.

"자사 커뮤니티가 아닌, 업계 관련 커뮤니티를 먼저 만들고 운영한 다음, 긍정적인 성과를 보여드리면 설득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긍정적인 성과'란 무엇일까?

모든 직무의 목적이 그렇듯, 커뮤니티 매니저도 결국 '나가는 돈 보다 들어오는 돈이 많게끔' 상황을 만들어나가야한다. 커뮤니티가 구체적으로 수익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없다면, 댓글 수, 가입자 수, 포스트 수 등과 같은 Engagement 수치가 무의미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CMX의 연구에 따르면 커뮤니티의 실패는 engagement 부족이 아닌, resource 부족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커뮤니티 ROI를 증명해내지 못하는 경우, 커뮤니티로 투자되는 자원은 줄어들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커뮤니티 매니저라면 더더욱 커뮤니티의 성과를 '커뮤니티 활성화'로만 한정지어서는 안된다.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커뮤니티 매니저가 무슨 일을 하는지 정확히 모를 수 있고, '마케팅과 다른 것이 뭐죠?' 라며 반문할 수도 있다.

이때 가장 설득력 있는 대화가 되기 위해서는 성과에 기반한 데이터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SPACES Model이 있다.



2/ SPACES MODEL

Support, Product, Acquisition, Contribution, Engagement Program, Success

SPACES 모델은 커뮤니티에서 측정가능한 결과물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프레임워크이다.

SPACES 모델에 대해서는 래치드 분들이 훨씬 잘 설명해주셔서 블로그를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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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성과 측정, 귀찮은데 굳이 해야 할까?

안녕하세요. 커뮤니티 빌더 여러분 스트래치드 입니다. 내 커뮤니티, 지금 잘 성장하고 있는 걸까요? 그렇다고 성과 데이터를 일일이 정리해보자니 운영만으로 바빠 시간 내기가 쉽지 않은데요.  오늘은 커뮤니티 성과 측정의 중요성과 방법론 및 활용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이번 주 뉴스레터 목차 • 커뮤니티 성과 측정, 굳이 해야될까? • SPACES 모델로 내 커뮤니티 성장시키기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운영하고

https://latched.ghost.io/keomyuniti-seonggwa-ceugjeong-gudi-haeyadoelg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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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커뮤니티 성과 측정, 누가 어떻게 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커뮤니티 빌더 여러분 스트래치드 입니다. 지난 호에서는 커뮤니티의 성과 측정이 필요한 이유와, 쉽게 할 수 있는 지표 및 활용법을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CMX의 리포트를 통해 다른 커뮤니티들은 SPACES 모델 중 어떤 지표를 중심으로 측정하고 있고,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해요. 이번 주 뉴스레터 목차 • 다른 커뮤니티들은 SPACES를 잘 활용하고 있을까?

https://latched.ghost.io/geuraeseo-keomyuniti-seonggwa-ceugjeong-nuga-eoddeohge-hago-isseoyo/


3/ Social Identify Cycle

작년 7월, 디스콰이엇으로 처음 커뮤니티라는 것을 알게 되어 놀랐고, 커뮤니티 '비즈니스'라는 것을 알았을 때 두 번 놀랐다.

Identification

처음 디스콰이엇에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 종한님과 도언님의 감사한 리액션과 함께 도언님께서 강현님을 소개해주심. '와! 여기서는 이런 사람들을 만날 수 있구나' 싶은 마음에 SNS를 지우고, 자주 디스콰이엇에 접속하시 시작.

Participation

글을 쓰는 재미가 생긴 시점에 메이커 챌린지와 BIP 챌린지에 참여. 랭킹, 사람들과 연결 등의 순간에 더 큰 흥미를 느낌

Validation

BIP 챌린지 완주, 메이커 챌린지 완주, Maker of the year 2022 등의 성과로 뿌듯함을 느낌.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과 적극적으로 교류할 수 있을지 고민하기 시작. 적극적으로 클럽 참여/개설

Identification(반복)


4/ 후기

참여가 아닌 운영의 측면에서 바라본 커뮤니티는 흥미로웠다. 무엇보다 ’커뮤니티가 비즈니스 지표에 실질적으로 어떤 영향을 줬어?‘에 대한 내용이 인상깊었다. 솔직히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생각이었다. Emgagement만 잘 나오면 되지 않나 하는 단순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동시에 ‘커뮤니티 매니저는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일까’(간혹 해외에서는 마케터로 이직을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하는 본질적인 고민이 들었다.

진부한 질문인 것도 맞지만 함께 책을 읽는 사람들과 끝까지 책을 읽고 나서 이 질문에 대해 꼭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 


내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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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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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BOB] Weekly digest. Ch2~3

안녕하세요 라지피자 클럽 여러분! 이번 주부터 The business of belonging 책을 읽는 분들과 함께 make high-context before meeting을 위해 Weekly digest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항상 시간은 적지만 할 말은 많기 때문에 사전에 주제에 대해 가볍게 잡담을 나눠보고 본 모임에서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지난 번 모임 이후 맴버 분들과 함께 결정했습니다 😁

주로 @하영진 @David @박경민 님께서 질문을 공유해주시겠지만, 다른 분들께서도 발제문을 보고 인상깊은 점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얼마든지 함께 이야기 나눠주셔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주는 크게

1. The SPACES Model = 커뮤니티 성과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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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성과 측정, 귀찮은데 굳이 해야 할까? | Disquiet*

커뮤니티를 운영하면 항상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지금 내 커뮤니티는 잘 성장하고 있는 걸까?'그렇다고 성과 데이터를 일일이 정리해보자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안잡히고, 운영만으로 바빠 시간 내기도 쉽지 않은데요.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해 커뮤니티 성과 측정의 중요성과 방법론 및 활용 방법을 알아봤습니다!커뮤니...

https://disquiet.io/@jin_jin/makerlog/7814

2. Social Identity
3. Community's Personality

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특히 이번 분량이 조금 많아서 힘드시겠지만 금요일 저녁까지 발제문 및 소통은 스레드로, 독후감은 메이커로그로 올려주시면 원활한 모임 진행이 가능할 것 같아요!!


오늘 비가 많이 오네요!! 책 읽으시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 즐겨듣는 플리 공유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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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온 듯🎻여유롭고 클래식한 피아노 연주곡

당신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베이지멜로우'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あなたの心を楽にさせてくれる "BeiGe Mellow"です。今日も幸せな一日を過ごしてくださいIt's "BeiGe Mellow" that makes you feel at ease. We hope yo...

https://www.youtube.com/watch?v=_dn5vYN2GW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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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Jung

William Jung

🍕 Customer Community 다이나믹을 위한 4가지 요소


시카고 피자 북클럽에서 The business of belonging을 읽으며 적은 메모


1/ 고객에게 진짜 공동체의식 제공하기

SNS의 발달로, 소통의 패러다임이 변화했고, 이제 커뮤니티 매니저는 여러 플랫폼을 활용해 '어떻게 이들을 한데 모을 것인가'를 넘어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까지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책은 'A True Sense Of Belonging'이 중요하다고 말하는데,

  • 구성원들이 소속감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
  • 구성원들이 서로와 그룹에 중요하다는 느낌
  • 구성원들의 니즈가 다른 구성원의 헌식으로 충족될거라는 믿음

으로 설명될 수 있다.


2/ 다이나믹을 위한 4가지 요소

1. Membership : 어떻게 커뮤니티의 구성원이 되고, 구성원과 구성원이 아닌 사람을 구분짓는 기준은 무엇인가?
  • Emotional Safety : Right-people을 포함해, 서로에게 신뢰를 느낄 수 있는 커뮤니티인가
  • A sense of belonging and identification : 구성원이 교류하고 서로 어울릴 수 있는가
  • Personal Investment : 커뮤니티로의 기여를 통해 구성원이 성장할 수 있는가
  • A common symbol system : 브랜드 소속감을 위해 상징이 있는가
2. Influence(Sense of mattering)
  • 커뮤니티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구성원들에게 발언권을 주는 것이 중요
3. Intergration and Fulfillment of Needs
  • 커뮤니티도 다른 프러덕트처럼 각각의 구성원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한다
  • 리워드는 질문에 대한 답이나 네트워킹처럼 구체적인 것일 수 있다
  • 또는 소속감이나 새로운 관계와 같이 무형의 것일 수도 있다
4. Shared Emotional Connection
  • 아주 결정적인 요소
  • 건강하게 운영되는 커뮤니티는 모두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 커뮤니티는 구성원들이 함께 경험한 역사가 많을수록 오래 지속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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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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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후감] Community Is an Extension of Your Team

1/ 모더레이터의 동기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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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북클럽] 14살 David Spinks의 커뮤니티 매니징 | Disquiet*

책 읽다 적어두고 싶었던 가벼운 메모들1. 커뮤니티에 대한 열망Despite not fitting in, I was still who felt strongly drawn to other people가장 중요한 것 같다. 현솔님께서 기록한 것처럼, 동기는 엄청난 자원이다. David Spinks는 어렸을 때부터 유대인이라는...

https://disquiet.io/@williamjung/makerlog/7565

저는 논쟁을 좋아합니다. 물론 말싸움을 좋아하지는 않아요 ㅎㅎ

'하나의 주제나 현상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되는걸 보는 게 재밌다'가 그 이유인 것 같습니다. 그때 세상에 재미있는게 많다는 것을 느끼곤 하거든요. 그래서 논쟁없는 삶을 산다는 걸 상상하고 싶지 않아요.

제가 '논쟁'에 큰 니즈가 있었던 것처럼, David Spinks도 소속감에 대한 엄청난 열망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 강한 동기가 결국 '온라인 커뮤니티 관리'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던 시절, 본인이 사랑하는 아젠다를 어떻게 사람들과 나눌 수 있을지 고민하며 커뮤니티 매니징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이런 질문이 들었어요.


나는 대체 왜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은가, 나의 동기는?


2/ 상황에 기반한 VS 내적동기

개인적으로 제 동기의 출처를 헷갈려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에요.

지금 내가 흥분한 일이 있다면, 그 원인은 보통 두 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상황에 기반한 동기는 생각보다 자극적이고 높은 수준의 동기를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의 기회' 라는 말도 여기에서 기인한 말이라 생각해요.

반대로 내적 동기는 문제해결을 위한 창업가의 진정성이라는 생각이에요. 그래서 만약 상황에 기반한 동기만 있고, uphill battle을 이겨내기 위한 강한 동기가 없다면 한계를 만났을 때 어려움을 많이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이번 북클럽 첫 모임에서도 이 질문을 시작으로 이야기를 나눠보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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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의 동기 부여 | Disquiet*

팀의 동기는 스타트업에게 중요한 자원이다. 끈기있게 버티면서 많은 시도를 하면 언젠가는 성공을 하는 것이 스타트업이라고 하면 동기는 사실상 가장 중요한 자원이다. 그래서 팀의 동기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금 또한 본질적으로는 팀의 동기를 관리하기 위한 매개이다.창업을 하면서 이미 기업가치가 수천 억에서 조단위를 ...

https://disquiet.io/@hpark0011/makerlog/7377


3/ Community Is an Extension of Your Team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입니다. 이 소제목으로부터 두 개의 키워드를 뽑을 수 있는데,

Control & Distribute 입니다.

도언님께서 얼마 전 공유하신 듀오링고의 경우, 유저 중에 다른 유저를 직접 만나 언어를 학습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에게 바로 로컬 이벤트를 조직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지 묻고 distribute하는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Control이 아니라)

이런 적절한 분배로 듀오링고는 3명의 팀원으로 한 달에 약 2,600개 이상의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죠.

또한 책에서는, 종종 커뮤니티의 가치판단을 리텐션과 충성고객 수 등으로 판단하곤 하는데 물론 이 가치들이 무시 못할 것들인 것은 맞지만, 충성고객이 기여할 수 있도록 참여할 장을 마련하고 활성화시키는 방법으로 더 큰 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다고 말합니다.

결과적으로 distribute를 통해 성장에 대한 병목 현상이 해결될 수 있고, 퀄리티 컨트롤 및 브랜드 일관성 유지를 위해서는 플레이북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이벤트를 호스팅하고 싶어하는 모두에게 호스트 권한을 주는 것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선택지는 '우리 커뮤니티가 해결하려는 문제에 가장 근접한 사람에게 통제권을 주기'라고 설명해요.

디스콰이엇을 많이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것들이 정말 익숙하시지 않을까 싶은 생각입니다 ㅎㅎ

사례 : 디스콰이엇, 위키피디아, 듀오링고


4/ 좋은 모더레이팅을 위한 준비

내일 시작될 클럽이 정말 기대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것저것 신경쓰게 되네요 ㅎ 그래서 좋은 모더레이팅을 위해 David Spinks가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한 행동을 참고해 아래 네 가지 항목으로 추려 집중하고 있습니다.

Make High-Context before meeting  
  • 시간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끼리 충분히 맥락을 공유하고 만난다면 효과적으로 모임을 진행할 수 있다
  • 영양가 있는 질문, 영양가 있는 논쟁, 영양가 있는 학습
  • 서로의 모습과 고민을 솔직하게 공유하기 : 메이커로그를 통한 독후감 및 질문공유
  • 참여자 상태 파악 : 오픈채팅을 통해 꾸준히 교류
Visualize current volume of conversation(or interaction)
  • 대화의 시각화는 지금 이루어지는 대화의 규모와 방향을 이해하는 것을 돕는다
  • 가장 아날로그스러운 방식이 가장 효과적일 수 있다. e.g) 칠판, 포스트잇
  • 미리 다이얼로그의 다이나믹을 예상해보고 적절한 시각화 방식 고민하기
Focus on what members going to get after meeting
  • 이번에 신청해주신 분들은 공통적으로 커뮤니티 인사이트에 관심이 많고, 실제로 운영하고 있는 분들
  • 그냥 커뮤니티 매니저들이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넘어 모임이 끝났을 때 무엇을 들고 갈 수 있을까? 에 집중하기
What matters is time
  • 역동적인 대화를 위해 미리 정한 시간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


5/ 자세히 나눠봐도 좋을 것 같은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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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stomer > Benefit, not Cost | Disquiet*

▲ (1988) Apple User Group - 오른쪽에 앉아있는 사람이 Ellen Petry Leanse시카고 피자 북클럽에서 The business of belonging을 읽으며 적은 메모1/ 에반젤리스트 개념을 만든 애플WWDC는 전 세계 최고 수준의 Customer Community다. 어쩌면 역사상 가장 멋진...

https://disquiet.io/@williamjung/makerlog/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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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stomer Community를 가속시킨 SNS | Disquiet*

시카고 피자 북클럽에서 The business of belonging을 읽으며 적은 메모1/ 고객 서비스와 경험에 투자하기 시작고객에게 발언권 내지 힘이 많지 않았던 시절, 그러니까 SNS가 있기 이전에는 애초에 소통이 없었기 때문에 고객지원 시 우선순위를 정할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소셜 네트워크의 등장으로 고객은 리뷰...

https://disquiet.io/@williamjung/makerlog/7782


@박경민 @하영진 @David 모두 내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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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stomer Community를 가속시킨 SNS


시카고 피자 북클럽에서 The business of belonging을 읽으며 적은 메모


1/ 고객 서비스와 경험에 투자하기 시작

고객에게 발언권 내지 힘이 많지 않았던 시절, 그러니까 SNS가 있기 이전에는 애초에 소통이 없었기 때문에 고객지원 시 우선순위를 정할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소셜 네트워크의 등장으로 고객은 리뷰를 하기 시작하고, 바이럴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Zappos의 CEO, Tony Shieh는

유료광고에 사용할 돈을 고객서비스와 고객경험에 투자해 바이럴을 만들어내는 것에 집중한 것이 회사를 성장시킨 방법

이라 말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한 결과로 인바운드 마케팅, 고객성공 등의 개념이 탄생하기 시작한다.


2/ 소통

이렇게 SNS의 발달로 Customer Community의 규모가 확장된 상황에서 고객과 소통하는 방법에는 3가지가 있다.

one-to-one : 신뢰감을 쌓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사람의 수가 정해져있음
one-to-many :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지만, 깊이를 장담할 수 없음
many-to-many : 확장에 용이하고, 한정된 자원에 따른 제약이 없음


3/ 질문

  • 각 소통 방법에서, 커뮤니티 매니저는 어떤 역할과 관점을 가져가는 것이 중요할까?
  • 또, 각 단계별로 구성원은 어떤 경험을 할까?(또는 하는 것이 중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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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stomer > Benefit, not Cost

▲ (1988) Apple User Group - 오른쪽에 앉아있는 사람이 Ellen Petry Leanse


시카고 피자 북클럽에서 The business of belonging을 읽으며 적은 메모


1/ 에반젤리스트 개념을 만든 애플

WWDC는 전 세계 최고 수준의 Customer Community다. 어쩌면 역사상 가장 멋진 IT 커뮤니티가 아닐까 생각한다. 애플의 개발자 커뮤니티에 속한 구성원은 단순한 기여 수준이 아니라 애플의 소스로 제품을 만들고, 이 제품은 다시 애플 생태계에 기여되는 방식의 순환을 만들어낸다.

다른 말로, 애플은 Comupting의 선구자이기도 하지만, Customer Community의 선구자이기도 하다


2/ AUGC(Apple User Group Connection)

1984년, 애플은 매킨토시를 피벗, 출시하지만 반응이 좋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

동시에 당시 Communication Specialist였던 Ellen Petry Leanse에게 편지들이 오기 시작하는데, 이는 고객들이 자신의 피드백을 적은 종이였다. 그리고 여기에 BBS(Bulletin Board System) 상의 식별코드(ID)가 적혀있는 것을 발견한 그녀는, 온라인 상의 Customer Community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당시에는 미지의 영역이었던 온라인 상의 고객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하는데, 크게 아래의 세 가지다.

  • Host digital discussion
  • Sharing update
  • Listening Feedback

그녀는 애플의 업데이트 정보를 별도의 절차없이 즉각적으로 커뮤니티에 공유하기 시작했고, 이를 기점으로 글로벌 고객 커뮤니티와 연결되기 시작했다.

이 같은 사고의 전환이 놀라웠던 이유는,

고객과의 소통을 Cost가 아닌 Bebefit으로 보는 시각이 당시에는 없었기 때문이다.


3/ 🙋🏼

  • 여러분은 커뮤니티를 운영하면서 (실제로 지향하는 가치와 방향성과는 다르게) 고객이 Cost로 느껴진 순간이 있었나요🥲?
  • 있었다면 주로 어떤 상황이었고, 어떤 해결방법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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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분 남았습니다!

주말 사이에 두 분이 신청해주셔서 현재 한 분 남았습니다!

꼭 4회 모임 모두 참석가능하신 분들께서 신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까지 모집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본문 확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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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함께 원서를 완주하고 싶으신 분들을 모집합니다!

안녕하세요, 라지피자 북클럽 여러분! 오프라인 원서 북클럽을 하나 제안해요!


배경

원서를 처음부터 좋아하지는 않았어요. 초등학교 때는 해리포터 원서를 읽는 친구들이 부러워 시도해보기도 했지만 너무 어려워 좌절하곤 했습니다ㅎㅎ 그러다 고등학교 친구들과 처음 원서(아래 링크 참고)를 읽어보기 시작했어요. 다들 처음이다보니 파트를 나누고 천천히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3개월에 걸쳐 책을 다 읽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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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ighteous Mind: Why Good People Are Divided by Politics and Religion: Haidt, Jonathan: 9780307455772: Amazon.com: Books

The Righteous Mind: Why Good People Are Divided by Politics and Religion [Haidt, Jonathan] on Amazon.com. *FREE* shipping on qualifying offers. The Righteous Mind: Why Good People Are Divided by Politics and Religion

https://www.amazon.com/Righteous-Mind-Divided-Politics-Religion/dp/0307455777

그리고 그 뒤로도 천천히 원서를 읽었는데, '영어에 익숙해지고 싶어서'였습니다.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나의 뇌가 영어로 생각하는 것에 익숙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어요.

그렇게 원서를 읽으면서 느낀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번역이 살리지 못하는 맥락이 많다
  • 내가 포기한 책은 어려워서가 아니라 주제에 대한 흥미가 없어서다. 반대로 단어가 너무 어려워도 주제가 흥미로우면 끝까지 읽었다.
  • 읽고 난 후 책의 표현을 이용해 독후감을 작성하면 더 빠르게 단어사용의 폭을 넓힐 수 있다
  • 작게 말하며 읽으면 훨씬 빠르게 읽을 수 있다
  • 영어 문화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것(문화, 단어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반대로 개선해보고 싶은 점은,

  •  책의 주제로 다이얼로그를 만들어 본 적이 없다. 다이얼로그가 만들어지면 훨씬 영양가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 후속액션이 뒤따르면 좋을 것 같다.
  • 고생해서 단어 리스트를 적거나, 메모를 하지만 다시 사용되지 않는다
  • 원서를 중심으로 discussion이 만들어지면 그냥 특정 주제로 이야기하는 것보다 high-context(높은 수준의 맥락을 서로가 이해하고 있는 상태) 상태에서의 discission이 가능할 것 같다


책 소개; The business of belonging

첫 책은 CMX의 코파운더, David Spinks의 책을 선정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읽고 싶어 아껴왔던 책이기도 하고, 디스콰이엇 유저분들도 많은 관심을 가질 주제라 생각했습니다!

David Spinks는 13살 때부터 게임 상에서 커뮤니티(클랜)를 빌드하고, 그때의 경험을 중심으로 Google, Meta, Shopify 등의 회사의 커뮤니티 컨설팅을 진행하고, 현재는 CMX를 창립해 커뮤니티 빌더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플랫폼을 운영 중이에요.

목차

챕터 1 : Why Community is the new competitive advantage(왜 커뮤니티가 새로운 경쟁우위인가)

챕터 2 : The fundamentals of community strategy(커뮤니티 전략을 위해 꼭 필요한 기반)

챕터 3 : Creating a Social indentity(소셜 아이덴티티를 만든다는 것)

챕터 4 : Mapping the community participation journey(커뮤니티 유입 여정 지도)

챕터 5 : Validation, rewards, incentives(검증, 보상, 인센티브)

챕터 6 : Designing community spaces and experiences(커뮤니티의 공간과 경험을 디자인하기)

챕터 7 : Activating community engagement(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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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com: The Business of Belonging: How to Make Community your Competitive Advantage: 9781119766124: Spinks, David: 도서

Amazon.com: The Business of Belonging: How to Make Community your Competitive Advantage: 9781119766124: Spinks, David: 도서

https://www.amazon.com/-/ko/dp/1119766125/ref=sr_1_1?crid=3S6PPPXSYEEVE&keywords=the+business+of+belonging&qid=1679041857&s=books&sprefix=the+business+of+belongi%2Cstripbooks-intl-ship%2C231&sr=1-1


북클럽 일정

책은 아마존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배송의 경우 시간이 걸리는 편이고, 전자책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원서 특성 상 한 번에 모든 책을 읽는 것은 힘들다는 생각에 총 4회에 걸쳐 모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1주일 단위로 타이트하게 잡은 이유는 지난 다이얼로그의 맥락을 잊지 않고 쌓아가며 모임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는 맥락이었습니다.

더불어 매주 해당 챕터의 독후감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모임은 매주 토요일 오전에 가질 예정이에요.(혹시 요일이 어렵다면 꼭 연락주세요!)

0주차(3/17~3/24) : 북클럽 참여자 모집(지원하시는대로 책 구매해주세요!)

1주차(3/27~4/1) : intro, 챕터1

2주차(4/3~4/8) : 2주차 (챕터2, 챕터 3)

3주차(4/10~4/15) : 3주차 (챕터 4, 챕터 5)

4주차(4/17~4/22) : 4주차 (챕터 6, 챕터 7)


Benefit

  • 함께 원서를 단순히 끝까지 읽는 것뿐만 아니라 내용을 이해하고, 흡수할 수 있어요!
  • 허들이 있기 때문에 찐 커뮤니티 러버와 원서 러버를 만날 수 있어요!
  • 영어 사용의 폭을 넓힐 수 있어요!


참여비용 및 참가인원

정원 : 최대 3명

보증금 : 4만원

환급방법 : 모임참석/과제 제출 시, 매주 10,000원씩 환급


넛지

허들을 낮추기 위해 이런 것들을 시도해보려 해요!

  1. 챕터 별 영단어 정리

챕터 단위로 영단어 리스트를 공유하려 합니다! 최대한 책 읽는 것에 몰입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려해요.

그리고 점진적으로 북클럽 멤버 분들도 리스팅에 참여를 부탁드릴 생각입니다.

2. 디저트

멋진 대화와 당 충전을 위해 디저트와 함께해요! (제가 살게요 ㅎㅎ)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의 링크로 신청해주세요! 많은 신청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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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클럽 신청하기

Made with Tally, the simplest way to create forms.

https://tally.so/r/mVG1BJ

그리고 혹시 궁금한 사항이나 고민되는 부분(일정 등)이 있다면 아래로 편하게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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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서 북클럽 커피챗 - 되는시간

북클럽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고민되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연락주세요😁

https://whattime.co.kr/williamjung/3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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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Jung

William Jung

[월말정산] 2023년 2월

원문에서 노래와 함께 읽을 수 있습니다 :)

코스타리카 산 호세

1월 26일, 코스타리카에 도착했다. 이번 여정을 오기 전에 나는 방황하지 않는 척 하며 방황하는 중이었다. 내게 주어진 기회들이 독인지 꿀인지 판단하기 힘들었고, 겁이 났는지 잘라내기도 했다. 결국,

"내년에는 뭐 하지"

이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채웠고, 잠식되기 시작했다. 만들고 싶은 것이 많았고, 만나고 싶은 사람과 배우고 싶은 것이 많았다. 이 모든 노드들이 교통정리가 되지 않자, 과부하가 오기 시작했다.

  1. 하고 싶은 일을 '나열만'하는 일이 많아진다. 정작 부담감 때문에 시작하지는 못한다. 뭐 하나 제대로 되지 않는 현상.
  2. 쉽게 짜증이 난다. 내 머릿속 노드들끼리 잘 연결되어야할텐데.. 그렇지 못한 노드들끼리 냅다 부딪히는 느낌이다. 그래서 그런지 항상 머릿속은 복잡하고, 현실에서의 복잡한 상황을 유연하게 풀어내지 못할 때가 있다.
  3. 부러움이 많아진다. 이는 종종 질투로 변질되기도 한다.

살면서 이런 느낌을 느낀 적이 없어서 그런지, 그래서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감조차 잡히지 않았다. 그렇게 코스타리카에 왔다.


Pura Vida!

코스타리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사말 중 하나로, '풍요로운 삶!' 이외에도 '좋은 인생', '순수한 삶' 등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말이다. 어느 정도냐면, 작은 실수는 물론이고, 미팅에 1시간씩 늦더라도 저 말 한 마디 외치면 전부 해결될 정도다.

Pura Vida!

그리고 여기서 지내는 동안 코스타리카 사람들 특유의 여유로움이 부러워지기 시작했다. 물론 코스타리카의 늘 맑은 날씨도 한 몫 했다. 뜨거운 햇볕 아래서 Pura Vida를 들으면 그냥 좋았다.


나만 알고 싶지 않은 이야기

그렇게 일주일을 보내고 나니 어느정도 마음이 안정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딱 한 달 간 여기에서 지내며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해봤다.

누가 읽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의 나의 이야기를 알리자

나는 코스타리카에 오기 며칠 전, 나는 블로그를 만들었고, 그걸 이용해 나의 솔직한 이야기를 적어내고 싶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나 혼자만 가지고 싶지 않았다.

💡

3주 안에 구독자 50+ / 오픈채팅 10명 이상

이게 내가 세운 지표였다. 솔직히 어떤 기준을 두고 세운 지표는 아니었다. 내 이야기를 궁금해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일지 궁금한 마음이 가장 컸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자발적으로 나와 더 가까이 소통하고 싶은 사람, 함께 생각을 나눌 사람들이 20%면 좋겠다!"

싶은 생각에 10명의 인원이 개인 오픈채팅에 들어왔으면 했다. 결론적으로, 구독자 목표는 이미 달성했고, 오픈채팅방에는 9분이 계신다.


사람들이 모였다!

적어도 5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였다. 물론 모두가 항상 이메일을 열어 읽어주시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의 채널로 50분과 소통할 수 있다.

사람이 모이면 재미있는 일이 일어난다. 그렇게 모인 사람들 사이에 아젠다가 던져지면, 창조가 일어나고, 창조는 또 다른 창조를 낳는다. 이는 갈등을 만들고, 그걸 레버리지 삼아 더 큰 도약을 만들어낸다.


뭐라도 해보자

50명이 넘는 사람들이 내 이야기를 들어주니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뭐라고 썰어야겠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시도하는 중이다. 1월부터 지금까지의 일을 정리하면 크게 네 가지가 있다.

Contribution Graph for Bubble user

  •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접었다. 바보같이 API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는지 보지도 않고 피그마부터 켰다. 한창 작업하다 아차 싶어 버블에 문의를 넣었고, 그런거 제공하지 않는다는 답을 받았다. 설레발이 위험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낀 경험.

콩

  • 코스타리카에 왔더니 한국에서는 상상하지도 못할 정도로 많은 콩 요리가 있었다. 반 년 정도 폴로 베지터리안으로 살다 비건음식의 다양성을 극복하지 못한 나였기에, 다양한 비건음식을 한국에 알리고 싶었다. 그래서 토이 프로젝트로, 현지인에게 추천받고, 우리가 가장 맛있게 먹은 콩, 콩 소스, 살사소스를 패키지로 만들어 한국에 사전판매를 해봤다. 일주일도 안되서 40명이 넘는 사람들이 구매하는 바람에 일찍 사전예약을 중단해야했다. 별 기대없이 시작한 프로젝트였는데, 팔리기 시작하는 것을 보면서 이것저것 변화를 시도해봤다. 프로젝트 하면서 애자일이 가장 어려웠는데, 그걸 콩으로 경험할 줄은 몰랐다.

커뮤니티와 글

  • 앞서 언급한 것처럼, 난 커뮤니티와 글쓰기를 정말 좋아한다. 올해 들어서는 노코드 커뮤니티인 모두의 노코드, 링크 북마크 서비스인 Linco 이렇게 두 개를 자주 방문하는 편이다.
  • 지금은 콘텐츠 방향성 때문에 정체 중이지만, 해외 노코드 빌더들의 이야기를 한국에 전달하는 일이 재밌어 구상해보는 중이다. 한국에 돌아가는대로 시작할 예정이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모두의 노코드 커뮤니티 대표인 희철님께서 연락을 주셔 캐탈리스트로 활동해보려 한다. 디스콰이엇 다음으로 한국에 생겨 너무 좋은 커뮤니티인지라, 꼭 잘 될 수 있기를 바란다.
  • 링코(Linco)는 앞서 말한 것처럼 저장하고 싶은 링크를 모아둘 수 있는 곳이다. 작년에 처음 링코를 봤을 때는 그냥 링크 북마킹 서비스아니야? 싶었지만 쓰면 쓸수록 링크로 연결된 커뮤니티 같았다. 한 번은 콩을 판매할 채널이 필요했는데, 마침 링코 헤비 유저 혜미님께서 비건 뉴스레터를 하시는 것을 보고 얼른 연락드려 연결될 수 있었다!
  • 나는 링코를 관심있게 읽은 해외 아티클을 공유하는 형태로 이용한다. 그러면 감사하게도 링코 아버지 준호님께서 항상 댓글을 달아주시곤 한다ㅎㅎ 또 최근에 공유한 글 덕분에 링코 유입이 몇 배씩이나 증가했다고 하니 뿌듯함에 더 자주 접속하게 된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디스콰이엇, 모두의 노코드, 링코 모두 내가 직접 organic한 논쟁/토론을 만들어낸 적은 없는 것 같다. 토론은 커뮤니티의 큰 혜택이라고 생각하는데, 여러 콘텐츠를 시도해보며 커뮤니티 별 JTBD를 찾아보려 한다.


Pre 3월

지구 반 바퀴를 돌아온 typed 와인잔

나는 지금 멕시코 칸쿤에 와 있다. 지난 두 달을 정리하면, 뭐라도 할 수 있었던 1/2월이라 참 좋았던 것 같다.

그렇게 충분히 충전하고 3월부터는 다시 장거리 달리기가 시작될 것 같다. 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소통할 사람들이 생겼다는 점이다. 외롭지 않게. 나중에 반 년 뒤 돌아봤을 때 마음 편히 다음을 기약할 수 있도록 말이다.

끝으로 3월 안에 꼭 할 일을 적어두며 마무리한다.



1. 북클럽

13살, 남들은 게임만 할 나이에 게이머들의 커뮤니티를 만들기 시작해 지금은 구글, 트위터 등의 커뮤니티 매니징을 컨설팅하는 David Spinks의 책. 혼자 읽기 아까워서 계속 아껴두고 있었는데 3월 안에 라지피자 클럽에서 모임을 만들고 싶다.


2. 노코드 콘텐츠 제작

Buildcamp 그레고리가 직접 답해준 질문

해외 노코드 빌더의 스토리를 전하는 블로그를 멈춘 이유는 이 콘텐츠를 읽고 싶어하는 사람이 누군지 감이 오지 않아서였다. 노코드와 애자일 프로세스로 성공한 케이스를 다룬 콘텐츠는, 이미 노코드를 잘 다루는 사람에게는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고, 이제 입문한 분들에게는 너무 먼 이야기이다.

때문에 그 사이 어딘가, 또는 다른 어딘가에 있는 적합한 콘텐츠를 고민하는 중이다. 마침 해외에서 가장 유명한 버블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그레고리에게 직접 질문할 기회가 있었고, 그에 대한 답이었다. 참고해야겠다!


Way Finding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멕시코 칸쿤에서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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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말정산] 2023년 2월

Harry Styles - As It Was0:00/2:451× 1월 26일, 코스타리카에 도착했다. 이번 여정을 오기 전에 나는 방황하지 않는 척 하며 방황하는 중이었다. 내게 주어진 기회들이 독인지 꿀인지 판단하기 힘들었고, 겁이 났는지 잘라내기도 했다. 결국, "내년에는 뭐 하지" 이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채웠고, 잠식되기 시작했다. 만들고 싶은 것이 많았고, 만나고

https://minkyo-jung.ghost.io/weolmaljeongsan-2023nyeon-2w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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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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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Jung

William Jung

라지피자 북클럽 자기소개

1/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정민교입니다. 여기저기 놀러다니면서 책 읽는걸 좋아하는 편입니다!(특히 캠핑🏕)


2/ 인생책, 이유

교육에 관심이 많아 교육의 분야에서는 디퍼러닝이라는 책을 가장 좋아합니다! 공학적인 파트와 실제 사례가 짬뽕되어 있어서 좋아했던 책이에요. 아직도 가방에 넣어다니면서 종종 읽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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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퍼 러닝 - YES24

21세기 기업이 원하는 인재는 따로 있다!미래역량을 키우는 융합교육, 디퍼 러닝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IT 기반 과학기술의 발전과 산업의 변화로 거대한 불확실성의 시대를 맞이한...

http://www.yes24.com/Product/Goods/78868958

그리고 진짜 인생책으로 생각하는 것은 켄 모기의 이키가이라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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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키가이 - YES24

매일 아침, 기쁜 마음으로 당신의 눈을 뜨게 해주는 ‘이키가이’!세계적인 관심사로 부상한 일본인들의 삶의 철학 이키가이를 최초로 소개하는 책!일본의 전통문화와 일본인의 삶 속에 깊이 스며들어 있는 ‘이키가이’는 거창한 인생의 목표를 이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루...

http://www.yes24.com/Product/Goods/58310679

이키가이는 일본말로 삶의 보람이라는 뜻인데요, 한국의 '정'과 같아서 다른 언어로 번역이 안되는 단어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작가가 만든 것은 아니지만, 이키가이를 시각적으로 잘 표현한 그림이라 첨부합니다.



3/ 북클럽에서 기대하는 바

읽고 싶은 책이 있어 독서모임을 열고 싶었는데, 마침 라지피자 클럽이 있어서 여기 계신 분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나누고 싶습니다! 가능하다면 캠핑가서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것도 너무 좋겠네요!


사정 상, 마루바리는 참여가 힘들게 되어 아쉽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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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Jung

William Jung

내가 글로벌 커뮤니티를 갈망하는 이유

고등학교 2학년 때 교육에 빠져 교육학 수업(학교에 해당 과목이 있었다)을 들었다. 교육학개론, 교육공학 등을 공부했지만, 학문적 관심이 큰 것은 아니었다.

그렇게 처음 접한 개념이 발도르프 교육이었다. 그 중에서도 '에포크'(Epoch)라 불리는 방법론이 있는데, 어떻게든 암기하고 오래 기억하려는 일반적인 교육과 달리 망각을 활용한 학습이다.

이 방식이 너무 좋아 교육학 수업이 끝나자마자, 독일에 자신의 꿈이 있는 두 친구(무용, 자동차, 교육)와 함께 독일로 바로 갔다. 인생 첫 무모한 여정이었다. 그곳에서 발도르프 학교, 뮌헨 공대에 연락이 닿아 교수님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발도르프는 특정 개념을 학습/내재화 시킨 다음, 망각한다. 그 다음 필요한 순간에 재조립하여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기존과는 다른 접근법이 발도르프 수업 전반에 녹아들어 있는데, 당시 인터뷰했던 한 과학교사의 말을 빌리면,

물질의 기본입자인 쿼크를 가르칠 때 보통 도식화된 그림을 먼저 접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학습한 지식은 절대 오래가지 않습니다. 게다가 실제로 쿼크가 저렇게 생겼는지 누가 알겠어요?
때문에 아이들은 자신만의 논리와 이론을 세워 물질 구성요소를 그려냅니다. 당연히 아이들마다 모두 다른 그림이 나오죠. 그 다음 아이들은 도식화된 그림을 보고, 자신의 이론과 어떤 점이 다른지 확인합니다.
결과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같을 수 있지만 접근하는 방식이 다른 셈이죠.

순간 나는 카타르시스를 느꼈다. 한국에서는 절대 접할 수 없을 관점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게 당연한 사람들을 만났으니 충격일 수 밖에.

그때부터 바다 바깥의 세상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세상에 재미있는게 정말 많다는 것을 느낀 순간이다.


글로벌 커뮤니티의 혜택

글로벌 커뮤니티에 속해있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관점(인종, 종교, 음악 등)에 의해 갈등을 겪고 해결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나와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지만, 반대로 그들이 나와 함께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다.

때문에 다국적 팀은 마치 육각형의 스탯을 가진 것과 같다고 느낀다. 실제로 우리 학교에서도 다국적 팀의 경우에 2년~3년까지 여러 차이로 인해 팀빌딩을 주요한 아젠다로 가져가는 것을 많이 봤다.

하지만 이들이 견고한 팀이 되었을 때 더 큰 임팩트를 내곤 한다.

그리고 이를 그래프로 나타내면 마치 학습곡선의 그래프와 유사한 것을 알 수 있다. 다국적 팀의 경우, 문화의 차이에 의해 비용이 발생할 수는 있으나, 특정 시점/수준에 이르렀을 때 엄청난 힘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팀을 경험한 사람은 확실히 관점과 접근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종종 느낀다.


Culture Map - Erin Meyer

만약 해외 거래처가 있거나 해외에서 투자자를 만나는 등의 경우라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여러 상황을 중심으로 각 문화권이 어떻게 상황을 바라보고 생각하는지 설명한다.

Principle-First VS Application-First

이를 테면, 철학가를 많이 배출한 독일의 경우 문제에 접근할 때 'principle-first' 의 성격을 띈다. 때문에 만약 내가 특정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가정할 때 어떤 툴과 방법론을 사용했는지 말하지 않는다면 쉽게 신뢰하지 않을 수 있다.

반면에 애자일 문화를 리드한 미국의 경우, 'application-first'의 성격을 띈다. 아무리 멋진 방법론을 들고 왔다한들, '그래서 넌 어떤 문제를 마주했고, 어떻게 해결했어?'라고 물을 수 있다는 것이다.

Task-Based VS Relationship-Based

한 가지 예시를 더 들자면, 비즈니스 관계를 만들 때의 접근 방식에도 문화적 차이가 있다. 미국의 경우, '핵심만 빠르게, 솔직하게'가 중요하다.

반면의 중동의 경우에는 친밀도를 올리기 위한 시간이 충분히 확보되어야 한다. 이번에 빈 살만이 한국에 방문했을 때도 relationship-based 성격의 행보를 보인 바 있다.

이제는 많은 팀이 글로벌 지향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것은 필수다.

앞서 계속 언급했듯,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갈등을 많이 마주하고 해결해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역량이 분명 있는 것 같다.


어떻게 시작할까

세상을 다양한 관점으로 보고 수용하려는 시도 자체가 아름답게 느껴진다.

나는 학교에 있는 수천 명의 다국적 창업가들을 기반으로 창업가 커뮤니티를 만들려고 시도 중이다. 스페인, 멕시코, 스위스, 한국, 미국 등 많은 국가의 창업가들이 비즈니스와 팀 학습에 대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장 말이다.

하지만 처음 이들을 한 데 모으는 것이 정말 어렵다. 커뮤니티 플라이휠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콘텐츠라는 생각에 그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공급해보려고도 했지만 아직 갈피를 잡지는 못했다.

예전에 이와 관련해서 디스콰이엇의 도언님께 조언을 구했더니,

'글로벌 커뮤니티가 잘 돌아가려면 모더레이터 팀부터 글로벌이어야 한다'

라고 조언해주셨다.

그래서 함께 커뮤니티를 만들어갈 사람을 구해보는 중이다. 쉽지 않겠지만 글로벌 커뮤니티가 만났을 때 발생할 시너지를 믿어보는 중이다!


본문링크 (본문에서는 음악을 함께 들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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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내가 글로벌 커뮤니티를 갈망하는 이유

Beatles - Blackbird Remastered 20090:00/2:181× 고등학교 2학년 때 교육에 빠져 교육학 수업(학교에 해당 과목이 있었다)을 들었다. 교육학개론, 교육공학 등을 공부했지만, 학문적 관심이 큰 것은 아니었다. 그렇게 처음 접한 개념이 발도르프 교육이었다. 그 중에서도 '에포크'(Epoch)라 불리는 방법론이 있는데, 어떻게든 암기하고 오래 기억하려는 일반적인 교육과

https://minkyo-jung.ghost.io/8-koseutarika-geun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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