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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우리를 실패로 이끌었는가 _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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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으로 도전하다

OpenAI와 SKtelecom에서 주관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대회에 참가했다. 올해 5월부터 ChatGPT에 관심이 있었다. 사람을 고용하기엔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AI를 사용하면 저렴한 나만의 노예(?)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 너무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라면 가장 많이 공부한 것이기에 자신 있었다. 그래서 바로 Gen AI 해커톤에 도전하기로 결정했다.

곧바로 팀원을 모아 4명의 팀을 8월 19일에 만들었다. 그리고 마감일(9월3일)까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정말 몰입해서 함께 도전했다. 다들 멋지고 열정있는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서류 심사에서 탈락했다.

열정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는 않았다.

우리의 비즈니스

우리는 비즈니스 파트너 AI 챗봇을 만들었다. 이전의 사람이 질문하고 AI가 대답하는 패러다임과는 완전히 반대로 AI가 질문하고, 사람이 대답하는 것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과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했다. 교육으로 인해 생각의 범위가 넓어지기는 하지만 동시에 좁아지기도 한다. 확증편향이 생기기 때문이다. 또한 요즘은 많은 미디어로 인한 외부 소음이 너무도 많다. 범위를 좁혀 비즈니스에 관한 생각과 의사결정을 도와줄 수 있는 아이템을 만들었다.

3일만에.

2주간 방향 전환을 3번이나 했고,

최종 아이디어는 마감 3일 이전에 떠올리고 만들었다.

내가 바라보는 실패의 원인

4명의 서로 다른 사람들이 처음 만나서 팀을 이뤘다. 직군별로 모은 것이 아니라 그냥 AI의 활용에 열정이 있는 사람들로만 팀을 구성했다. 리더의 역할 또한 처음이었다.

  • 리더의 역량 부족 : 리더 역할은 처음이었기에 많이 부족했다. 우선, 팀원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데 실패했다. 왜냐하면 나조차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랐기 때문이다. 팀원들이 아이디어나 의견을 내도 그것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몰랐다. 따라서, 우리 팀은 구심점이 없었다. 또한 팀원들은 서로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몰랐다. 팀원들간의 아이디어나 의견 공유 혹은 진행상황 공유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리더인 내가 팀의 회의를 자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이후에 이야기하겠지만 성과 측정 지표인 KPI또는 OKR등을 사용하지도 않았다. 즉, 우리는 열정을 갖고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모른채로 시간을 보냈다. 그래서 팀원들이 일을 처리해야하는 시간에 무엇을 해야하는지 모르고 그저 자신이 하고 싶은 다른 일들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리더의 역량 부족으로 팀 내부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 비즈니스의 핵심을 찾지 못함 : 우리 팀은 비즈니스의 핵심을 찾지 못했다. 비즈니스의 핵심을 발견하지 못했다. 무엇을 해야하는지 몰랐다. 그냥 망망대해의 바다 위에 떠 있는 작은 돗단배였다. 북두칠성과 같은 이정표가 보이지 않았다. 무엇을 어떻게 이루어내겠다는 목표 없이 그저 열정만 갖고 함께한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팀은 항상 같은 질문을 끊임없이 반복해서 던졌다. 마감일까지도. “우리가 해결해야하는 문제는 무엇인가?”, “우리의 고객은 누구인가?”, “우리 고객의 pain-point는 무엇인가?”, “우리가 어떻게 고객의 pain-point를 해결할 수 있을까?”.

  • 실패와 거절에 대한 두려움 : 모든 사람들이 갖고 있는 것 같다. 자신이 만든 아이템이나 서비스가 시장에서 외면받을지 모르는 두려움 말이다. 우리도 아이디어를 빠르게 테스트하기 위해 주변에 먼저 퍼뜨려보아야했다. 구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더라도 말이다. 최소한 사람들의 반응이라도 살펴봐야했다. 링크드인에 연결하여 우리의 서비스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사용하도록 권유해보아야 했다.

  • 개발 역량 부족 :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 부족했다. 직군별로 팀을 구성한 것이 아니라 AI에 대한 관심과 열정만으로 모았기 때문이다. 개발자가 한명 있기는 했으나 바쁜 관계로 함께하는 시간이 적었다. 다른 사람들은 실질적인 기술 구현 능력이 부족했다. 부족한 시간과 개발 능력 부족으로 이미 기존에 있는 툴들을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빠르게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 생명인데, 빠르게 결과물을 만들지 못했다. 다른 사람들이 이미 잘 만들어 놓은 툴을 활용하지 못했다.

  • WHY?의 부족 : 우리 팀은 각자가 맡은 일을 진행하는데에 있어서 “왜?”라는 질문을 던지지 않았다. “왜 내가 이것을 하고 있지? 그렇다면 그 목표를 위해 이것을 하는 것이 맞나?”, “목표를 위해 이 방법대로 계속 진행하는 것이 맞는가?”, “더 쉽고 간편한 방법은 없나?”, “지금 내가 몰입해서 하고 있는 일이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면서 우리는 우리의 일과 업무에 대해 너무 당연하게 여겼다.

  • 성과 지표의 부재 : 팀 내부에서 각자의 역할과 업무를 얼마나 잘 이행했는지 확인하는 OKR과 같은 평가를 하지 않았다. 오늘 우리는 어떤 목표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무엇을 하지 못했는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보는 시간이 없었다. 다들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지만 그 결과는 그렇게 좋지 못한 것 같다. 그저 ‘잘’하려고만 했기 때문이다. 개인별로 상위 핵심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세부 목표를 설정했어야 했다. 그리고 그것을 얼마나 이행했는지 매번 확인했어야만 했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 그냥 ‘열심히’만 했다.

배운점

  • 몰입 : 공통 관심사에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 만나 하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정말 재밌다는 것을 배웠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기간동안 모두가 ‘몰입’상태를 경험하기 때문이다. 정말 지금까지 내가 경험한 어떤 게임이나 여행보다 재밌었다.

  • 팀 : 팀은 정말 최고였다. 혼자서는 못할 일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책임감을 키울 수 있으며, 일을 해결하는 속도 측면에서도 혼자하는 것보다 압도적으로 빨랐다. 혼자서는 할 수 없거나 오래 걸리는 일을 팀으로는 가능했다. 따라서 더 큰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함께하기에 혼자보다 오랜기간 집중할 수 있었다.

  • 관점의 변화 : 잠시나마 리더의 역할을 맡으면서 팀원들의 관점으로 바라보았다. 어떻게 해야 그들의 역량을 더 끌어올릴 수 있을지, 어떻게 해야 그들에게 최적화된 업무를 맡길 수 있을지, 내가 리더로서 그들의 문제나 불편함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물론 리더의 경험이 처음이기에 형편없었지만, 새로운 관점에 눈을 뜰 수 있었다.

  • 내면의 성장 : 스토아 철학과 노자와 장자의 철학을 좋아한다. 그리고 그것을 따르고 적용하려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다. 하지만 프로젝트를 하면서 읽지 않게 되었다. 철학이 완벽한 열쇠가 아니라 그저 나에게 주어진 상황을 이겨내도록 도와주는 하나의 도구라는 것을 배웠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내가 지금 해야하는 것은 무엇인가?”이 질문 하나로 말이다. 그리고 이 질문은 하루에도 여러번 떠올린다.

  • 비즈니스의 가치관 : 삶의 가치관은 삶을 살아가는 개인이 중심이다. 자신이 만족하는 삶을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반면 비즈니스의 가치관은 고객이 중심이다. 고객을 만족시키는 일을 해야한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자신이지만, 비즈니스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고객이다.

  • 내가 첫 고객 : 비즈니스의 고객은 우선 내가 되어야 한다. 우리 팀이 우리 프로젝트의 첫 고객이어야한다.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기 위해서는 고객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공감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그것이 정말 어렵다. 반면, 나의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면 충분한 이해와 공감이 상대적으로 쉽다. 내가 프로덕트나 서비스를 만들고 내가 사용하자. 그리고 계속해서 발전시키자.

  • 없는 시장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있는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 없는 문제를 만들어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존재하는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나를 믿고 함께 AI해커톤 프로젝트를 함께하겠다고 승낙한 원범, 정현, 이현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그리고 2주간 함께 즐겼고, 덕분에 멋진 경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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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

미루

Flow Makers의 미루입니다..만 제가 왜 기획자죠?

아이스 브레이킹

내가 알고 지내던 사람이 아닌, 팀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면서 처음 알게 된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운을 떼기가 정말 쉽지 않더라구요.

간단한 자기소개를 채팅으로 하고, 통화방에 들어갔을 때 어색함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원래 알고 있었던 몇몇 분들은 그래도 서로 간에 대화가 오고 가는데, 저는 마이크도 켜기 무서운 거 있죠.

어... 결국 마이크를 키고 대화했지만, 가시지 않는 어색함은 어쩔 수 없었던 것 같아요.

무언가 어색한 상태로 며칠 통화가 진행되었답니다.

그런데 어떤 분이 통화에 참여하시면서 특별하지 않은 사적인 이야기를 주제로 꺼내시자마자 어색했던 분위기는 마법처럼 사라졌어요. ☆

이렇게 아이스 브레이킹은 생각보다 긴 시간이 걸렸지만, 정말 별 거 아닌 이야기로 짧은 시간만에 끝이 났답니다.

팀원들

' 아니 무슨 한 명은 서울대생에, 다들 고등학생인데 알아듣지도 못하는 컴퓨터 언어를 막 한국말처럼... '

진짜 딱 이 느낌이었어요. 내가 여기 껴도 되는 물이 맞나?

첫인상은 이랬지만, 같이 며칠 이야기하면서 느낀 점은 오히려 ' 생각보다 우리 동네에도 있을 법한 사람들인걸 ' 이었답니다. 그냥 자기소개만 보고 혼자서 지레 겁먹고 있었나 봐요.

인보이스 (INVOICE)

팀에 참가하고 며칠이나 지났을까, 혼자 게임하다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오릅니다.

"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고,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음성 채팅이 있으면 좋을 텐데. "

이 생각에서 착안하여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좋은 반응을 얻어 지금 개발 중에 있는 아이템이 되었어요.

게임 중에 음성 채팅을 필요로 하지만 텍스트 채팅밖에 지원하지 않는 게임이나, 게임이 아니더라도 익명성 보장이 필요한 통화의 경우 유용하게 쓰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에요.

인보이스의 핵심 포인트는 [ 익명성 , 휘발성 , 간편성 ] 으로 두고 개발하고 있답니다.

다른 메신저도 많은데 굳이?

디스코드, 행아웃, 스카이프와 같은 음성 메신저가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이 메신저들은 모두 제가 생각한 한계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통화하려면 같은 서버에 있거나 친구인 상태여야 한다는 점이었어요.

이에 저는 익명성이 보장되고, 링크 등을 통해서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는 음성 메신저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디어를 제시해 보았어요.

다만, 유저 입장에서 있으면 좋겠다 하고 제시한 아이디어라서 진통제이자 영양제가 될 만한 아이템인지는 저도 확언을 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이나 수익성 부분까지 조금 더 깊게 생각해 봤어야 했으려나요. 글을 작성하면서 너무 급조된 아이디어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차츰 드네요.

팀 활동에서의 문제점

제가 생각하고 걱정했던 것보다 개발은 무난하게 진행되어 갔습니다.

그런데 처음엔 생각하지 못했던 팀 활동 자체에서의 문제점이 갈수록 조금씩 눈에 띄기 시작하는 거에요.

팀 활동이 익숙지 않았던 저이기에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사람이 많은 만큼 브레인스토밍 결과도 많았지만 다들 괜찮은 의견들이라서 MVP 단계에서의 욕심이 너무 과해지고 있었다는 점, 팀원 개개인의 주장이 강해서 자칫 누구 한 명이 기분 상하면 싸움으로 번지기 딱 좋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구요. 또 각자 맡은 파트가 아닌 다른 파트로의 간섭으로 작은 트러블이 발생할 뻔하기도 했었답니다.

무엇보다 큰 문제라고 느꼈던 점은, 팀이 수직적인 구조보다는 수평적인 느낌이 강했기에 여러 의견을 하나로 묶거나, 다양한 의견 중에 결정이 필요할 때 어떤 결정을 누가 내려야 할지 모르겠다는 점이었어요.

처음에는 크게 문제성을 느끼지 못했는데, 같은 이야기가 몇 시간에서 며칠씩 계속되다 보니까 이 역할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물론 이러한 경험이 앞으로는 어떻게 이끌어나가야 할지 생각해볼 시간을 가지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거에요. 그리고 결론적으로는 어느 정도의 합의점도 찾았고요. 다만, 그 문제가 있었을 당시에는 혼자서 심적으로도 정말 힘들었고 모두에게도 속 꽤나 썩였을 만한 문제였답니다.

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점 (내가 왜 기획자야?)

이걸 느낀 점이라고 써서 될지 잘 모르겠어요.

했던 생각들 중에서 지금 생각나는 것들 몇 가지 적어볼게요.

먼저, 저는 개발에 대해서 무지합니다.

디자인적인 요소는 일반인이 보든 누가 보든 이야기할 정도는 될 수 있지만, 코딩은 봐도 원체 모르겠더라구요.

개발자 분들이 깃허브를 공유해 주셔서 전체적인 기능이나 디자인 정도는 제가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저는 깃허브를 통해서 VS Code를 열고, 터미널에 명령어를 입력해서 로컬호스트를 여는 것도 힘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개발하면서 개발자 분들이 이야기하는 걸 알아듣지도 못하고, "이렇게 해주세요" 가 아니라 "이렇게 할 수 있을까요" 라는 식으로 이야기해야 하는 점이 너무 속상했어요. 내가 뭘 조금이라도 알고 있었으면 어떤 게 힘들고 어떤 건 안 되고 하는 판단이 됐을 텐데, 하는 생각에요.

물론 배움의 계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건 나중 이야기니까요.

그리고, 기획자라는 역할에 상당한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팀원들이 너무 유능해서..이기도 한데요.

제가 할 게 없습니다.

어느 날은 제가 너무 하는 게 없는 것 같아서 웹사이트에 ' 기업에서의 기획자 역할 ' 과 같이 검색해서 기획자라는 역할이 주로 어떤 일을 하는지, 왜 있는지도 알아보았는데요, 기획자가 말이 기획자지 사실상 감독 느낌이랑 비슷한 것 같았습니다. 한데 개발자의 경우 두세 명이 서로 체크를 해 가면서 진행하고 있으며, 회의 시간에도 기획자를 통해서 무언가를 전달하기보다 개발자가 디자이너에게, 디자이너가 다른 모두에게 이야기하는 식으로 직접적인 전달이 편한 너댓 명 남짓의 팀이라서 기획자가 뭘 해야 할지 갈피를 잡기 힘들었어요.

무언가 진행에 있어서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리드를 해야 할 것도 같은데, 혹시나 팀원들의 기분이 상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서 선뜻 끌고 나가기도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었고요.

무엇보다 제가 개발에 직접적인 관여는 하지 않다 보니, 계속 확인하고 의견을 제시하고 문제점을 이야기하는 와중에도 ' 내가 기획자라는 역할을 들고 이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아도 되나 ' 라는 생각이 회의 중에도 몇 번씩 들더라구요.

또한, 조율이 생각보다 많이 힘듭니다.

의견 조율이 됐든 시간 조율이 됐든, 각자의 생활이 있고 주장이 있는 여러 명을 한 방향으로 모으는 게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이건 팀으로서 무언가를 하는 것이 저에게는 정말 익숙지 않아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인지 이 부분은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서 자연스레 어느 정도 방법을 찾아갈 것이라는 확신이 어느 정도 서네요.

마지막으로, 자존감과 자신감의 결핍이 직접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러게요,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야기하고 채팅하는 와중에 나의 어떤 모습을 보니 내가 지금 자존감이 많이 낮아져 있구나, 싶고

내 의견에 힘이 없다는 걸 내가 느끼니까 내가 의견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한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더라구요.

팀으로 함께하면서 드는 생각

먼저, 굉장히 뿌듯합니다.

팀에서 내 비중이 어느 정도 있다는 게 느껴질 때마다 느껴지는 뿌듯함이 정말 무시 못 할 정도로 크네요.

그리고 나 자신이 어떤 점이 부족한지 어느 정도 느껴지더라구요.

예를 들자면 상기해둔 느낀 점에서는 자존감의 결핍이 느껴진다고 이야기했었죠. 회의 시간에 다른 팀원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내가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되고, 어떻게 하면 자존감을 올릴 수 있을까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조금이나마 가지게 되는 겁니다. 생각지 못했던 팀 활동의 큰 장점으로 볼 수도 있겠네요.

Fin.

이 정도까지 적어 볼까요.

제가 처음에 이 팀에 참여하게 되면서 다짐했던 게 하나 있습니다.

' 쌀 씻을 물을 틀어 주는데 죽이고 밥이고 만들어 봐야겠다 ' 였는데요,

솥이 좋았는지 제 생각보다 많은 점을 배우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 다짐에 대한 결과가 고슬고슬한 밥이 될 수 있게끔 앞으로 조금 더 힘내 보아야겠어요.

길었던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라도 글을 읽으시면서 저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나, 코멘트가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꼭 정독하도록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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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관

이성관

QA를 잘해야 서비스 퀄리티가 높아진다

QA에 목숨을 걸자. 이때는 지독하고 집요하게 파고 들어야 한다. 내가 버그를 최대한 많이 찾을 수록 사용자가 겪는 버그가 줄어든다고 생각하자. 술자리에 남은 술을 다 마신다는 생각으로 임하자.

위에서 공을 떨어뜨려 아래에 어떤 바구니에 담기느냐에 따라 경품을 주는 추첨판을 생각하자. 사용자가 어디로 가던지 떨어질 바구니가 있어야 된다. 빠지는 케이스가 있어선 안된다는 말이다. QA에서 PM이 주로 봐야할 것은 정상적인 사용경로가 아니라 분기점이 되는 부분이다.

작게는 콘텐츠를 읽거나, 크게는 결제를 하거나 이런 주요한 행동은 분기점이 된다. 사용자의 행동에 따라 보상을 주는 로직이 있거나, 레벨과 같이 유저별로 차등적인 요소가 있다면 그 요소가 바뀌는 점도 분기점이다. 10레벨이 되었을 때만 이용가능한 컨텐츠가 있다면, 10레벨을 되는 모든 경우의 수를 살펴봐야 한다.

B2B의 경우엔 사용자가 소속된 회사마다 기능이 상이한 경우가 정말 많다. 이것만 있으면 거래가 성사된다고 해서 추가했던 기능은 시작부터 수많은 분기점을 만들어 낸다. 결국 이 분기점을 다 체크하는 것이 서비스 퀄리티에 직결된다.

만약 외주를 통해서 개발을 진행한다면, 정말 사력을 다해야 된다. 검수에서 문제가 없으면 문제가 아닌게 된다. 하자보수기간을 갖더라도 이미 버그투성이인 서비스는 제대로된 런칭에 실패하게 된다. 기능리스트만으로 구현여부를 체크하지 말자. 분기점이 될 부분을 미리 다 파악해서, 해당 조건에서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설익은 음식을 서빙하는 쉐프가 제대로 된 쉐프일리 없듯이 버그가 만연한 서비스를 출시하는 PM도 제대로된 PM이라 볼 수 없다. 이런 서비스에 대한 책임감이 PM의 리더십의 기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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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다솜

공다솜

결제버튼 누른 10명 중 4명이 이탈하는데 손 쓸 생각도 없었다니!

각종 마케팅 지표에 익숙한 저는 결제데이터란 말이 처음엔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요. 구매버튼을 누른 10명 중 4명이 이탈한다는 데이터를 보고 충격에 빠졌고 (아... 광고 태워서 어렵게 데려오고, 상세페이지 읽게 하고 구매버튼 누르게 한 소중한 고객이 마지막 순간에 이렇게 많이 나간다니!) 여러 결제데이터를 보면서 결제 과정에서 생각보다 다양한 이유로 이탈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비로소 인정하게 됐습니다. 서비스를 기획하는 기획자, 마케팅 고민하는 마케터들이 함께 '결제데이터'를 해석하고, 해결 방법을 바로 실험해보고 그 결과들을 공유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웨비나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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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묵

윤현묵

[2300914] 모두의연구소가 전하는 “모두를 위한 AI 뉴스”

안녕하세요~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고 있는데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AI 뉴스 함께 하시죠!

모두의연구소는 함께 공유하고 성장하는 국내 최대 AI 커뮤니티입니다.
그럼, 오늘의 AI 뉴스 시작해 볼게요! :)

1️⃣ 교과서로만 공부했어요! : phi-1.5 등장!
TinyStories와 phi-1 모델의 연속적인 연구를 통해 소규모 Transformer 기반 언어 모델의 성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대규모 언어 모델을 사용해 ‘교과서 수준의’ 데이터 생성을 제안하며, 자연어의 상식 추론을 중심으로 ‘교과서만 있으면 된다’는 전략을 채택했다고 하는데요!
이로 인해 자연어 작업에서 5배 큰 모델과 유사한 성능을 가지며, 복잡한 추론 작업에서는 기존 모델을 능가하는 13억 개의 파라미터 모델인 phi-1.5를 개발했습니다. phi-1.5는 큰 언어 모델의 많은 특성을 갖지만, 웹 데이터의 부재로 인한 개선된 측면을 보여주는 데요! phi-1.5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하니 깃허브를 꼭 확인해보세요!

2️⃣ NExT-GPT: 범용 다중모달 언어 모델로 인간 수준 AI 구축
다중모달 대규모 언어 모델(MM-LLM)은 발전을 이루었지만, 여러 모달리티로 콘텐츠를 생성하는 능력이 제한적이죠. 인간과 유사한 AI를 구축하기 위해 해당 논문에 NExT-GPT라는 엔드투엔드 범용 애니투애니 MM-LLM 시스템이 개발됐다고 합니다!
이 시스템은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오디오 등 다양한 출력을 생성할 수 있으며, 특정 프로젝션 레이어의 소량의 파라미터만으로 튜닝 가능하여 비용 절감 및 확장성이 우수합니다. 모달리티 전환 인스트럭션 튜닝을 도입해 교차 모달 의미 이해 및 콘텐츠 생성을 강화하였습니다. 이 연구는 인간과 유사한 AI 연구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하니 자세한 내용은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3️⃣ VITS2: 개선된 단일 단계 텍스트 음성합성 모델의 소개
최근 단일 단계 텍스트 음성 변환 모델은 두 단계 파이프라인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이고 있지만, 부자연스러움, 계산 효율성, 음소 변환의 의존도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한 단일 단계 텍스트 음성합성 모델 VITS2를 제안했는데요. VITS2는 개선된 구조와 훈련 메커니즘을 통해 음성의 자연스러움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며, 음소 변환에 대한 의존도도 크게 줄었다고 하니 앞으로 음성 모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네요!

📍AI학교 아이펠 7기 무료 입학하기! → https://bit.ly/3OX29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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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영

곽도영

이제 스모어에서 NPS(고객추천지수)도 수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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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S는 해당 서비스를 고객이 얼마나 지인에게 추천하는 지를 측정하는 지표로, 우리 서비스와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충성도를 알아보는 가장 직관적인 방법이죠!

NPS는 0점부터 10점까지 총 11개의 블럭으로 표시되는데요. 대부분의 form 서비스에서는 가로 공간이 좁은 모바일 디바이스로 접속할 시, 점수 블럭이 2개의 줄로 나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응답자의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울 수 있는데요. 스모어는 가로 길이가 여유로운 PC에서는 블럭형태로, 모바일에서는 게이지 방식으로 자동 변환되어 표현되기 때문에 혼란을 줄이고 더욱 직관적인 UX를 가지게 됩니다.

해당 게이지 방식은 이미 인스타그램 스토리의 스티커로 많이 활용된 방법이기에, 응답자에게 친숙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우리 브랜드와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충성도를 지금 알아보러 가실까요?

스모어

고객 정보 수집의 응답 수집 효율성과 수행 효율성 개선시키는 설문조사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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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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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콰이엇에 나의 비밀 헛소리를 올려보았다.

디스콰이엇을 둘러보다 "헛소리하는 채널"을 발견했다. 프로 헛소리러이자 디스콰이엇의 광팬인 나로서는 참을 수 없이 바로 가입했다.

헛소리를 하라고 만들었지만 어느정도로 해도 되는지 가늠이 안되어서 몸풀기 헛소리를 올려보았다. (고심해서 개발 관련된 내용으로 올렸다.)

Screenshot 2023-09-14 at 10.34.14 AM.png

개발자지만 동시에 사람으로서 살아가면서 느꼈던 나의 고충을 헛소리로 표현해보았다. 나름 반응이 괜찮길래 진정 헛소리(생산성과는 거리가 있는)를 한번 더 올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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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의 강공에 디스콰이엇 분들이 살짝 어질어질 하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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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콰이엇에 실례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

헛소리: 이치에 닿지 않거나 들을 가치가 없는 허튼 말.

사람들은 누구나 헛소리를 하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다. 나의 비밀 이야기일 수도 있고 그냥 혼자 낄낄대던 유머 소재일수도 있다. 무엇이 되었든, 그것은 사회적으로 들을 가치가 없다고 여겨지는 말이기에 "나"라는 가면을 쓰고 이야기 하기 쉽지 않다. "나"의 평판을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디스콰이엇을 비롯한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드인 등의 SNS 에서 진정 헛소리를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서비스 내의 프로필이 사회에서의 나와 강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만약 언제라도 나라는 사람을 숨기고 헛소리를 공유하고 싶을 때가 있다면 누코에 한번 들러 보는 것은 어떨까? 누코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1. 내 신상은 익명이되 내 정보(MBTI, 이상형 등)은 공개할 수 있음

  2. 다양한 취향과 주제의 게시판. 누구나 쉽게 생성하고 운영할 수 있음

  3. 게시판 별 자유로운 오픈 채팅 (like 네이비즘)

디스콰이엇이 나의 진솔한 이야기와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이라면 누코는 헛소리를 나눌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이다. 더 많은 헛소리가 누코에 가득하기를 바란다.

누코

누군가의 커뮤니티, 누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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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 Kim

Roy Kim

AI 학습 데이터의 유료화, 저작권과 관련된 법적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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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AI 소식으로 여러분을 찾아온 로이입니다. 오늘은 AI 학습 데이터의 유료화 및 저작권법에 대해서 함께 살펴볼까요?

AI 학습 데이터와 유료화 문제

해외에서는 지난 2023년 4월 기준으로 스택오버플로우, 레딧, 트위터 등에서 AI 학습 데이터에 대한 유료화를 시작했어요. 그리고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언론사들도 AI가 뉴스 기사 데이터를 학습하는 것에 대한 법적 검토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좋은 데이터와 저작권 이슈

AI를 잘 학습시키려면 좋은 데이터가 중요해요. 그렇다면 좋은 데이터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뉴스는 전문가에 의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매일 정제된 텍스트, 사진, 이미지, 영상 형태로 실시간으로 생성되고 있죠. 그래서 이런 데이터는 AI 서비스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세계적인 AI 데이터 규제의 흐름

최근 소식에 따르면, EU집행위원회는 AI에 사용하는 데이터의 저작권 문제에 주목하고 있어요. 세계 최초의 AI 규제 법안을 준비하며 생성형 AI가 사용하는 자료의 저작권을 모두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을 내놓았고 G7 회의에서도 AI를 적절하게 활용하기 위한 공통 규제에 대해 합의하였습니다. 이렇다 보니, AI 데이터의 저작권은 점차 주요 규제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AI와 언론의 새로운 관계

전문가들은 합법적으로 얻은 뉴스 데이터가 AI의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AI 회사와 언론사가 함께 좋은 관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이는 언론사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고요. AI 기업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뉴스 데이터를 제공하고 언론사는 본연의 저작권 훼손 방지와 유통 편리성을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하여 공정한 협업 파트너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ChatGPT와 데이터 수집 문제

ChatGPT 같은 AI 모델도 학습을 위한 데이터를 필요로 해요. 이때 웹 스크래핑 같은 방법을 통해 데이터를 모으게 되는데, 여기에도 법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답니다. 최근 많은 웹사이트들이 자동 수집을 방지하려고 로봇배제 표준(robots.txt)에서 웹사이트의 로봇 접근을 금지를 하고 있다는 점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정경쟁방지법이란?

2022년에 적용된 부정경쟁방지법은 부정한 방법으로 데이터를 얻거나 사용하는 것을 제한하는 법이에요. 몇몇 사례를 보면, 웹 스크래핑이 중심이 되는 문제에 대해 판결이 내려졌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법원은 잡코리아 사람인HR 사건, 리그베다위키 엔하위키 미러 사건, 야놀자 여기어때 사건 등 웹 스크래핑이 문제된 대표적인 사안에서 데이터베이스 제작자에 대한 권리 침해 또는 부정경쟁방지법 제2조 제1호 (파)목의 성과 무단사용행위를 인정한 바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ChatGPT역시 웹 스크래핑으로 데이터를 모을 때 다른 회사의 데이터를 복사하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앞으로 법원의 결정이 어떻게 될지 꼭 주의 깊게 봐야겠죠.

이렇게 AI 학습 데이터와 저작권에 관한 이슈는 굉장히 중요한 주제입니다. 함께 더 알아보며 미래의 방향을 잘 잡아나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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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정

김우정

니체와 인공지능

니체와 인공지능. 니체는 ‘첫 번째 판단을 버려라. 그것은 시대가 네 몸을 통과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제가 벌어지는 건 주관이 시작된다는 뜻이다. 해결의 과정은 직관의 순간을 거쳐 객관화의 시간을 지나 자동화의 순서로 진행된다. 직관을 휴리스틱이라 하고 객관을 알고리즘이라 부르며, 자동화는 코드가 만든다. 인공지능의 시대에도 프롬프팅이라는 직관의 순간을 거쳐야만 문제는 해결된다.

인사이트 클럽

통찰을 배우고 영감을 나누는 커넥트 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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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민

송지민

반복되는 크롤링 작업을 Spring Batch로 해결해보자

나는 하루에 책을 얼마나 읽었는지 기록하고 이를 그래프로 나타내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따라서 책 정보가 필수인데 책 검색 API를 사용하기보다 크롤링을 통해 우리 서비스에서 필요한 정보만 저장하기로 결정, 크롤링을 통해 정보를 저장중이었다.

기존 크롤링 방법

  1. 모든 카테고리를 순회하면서 각 카테고리 별로 20권씩 크롤링

  2. 매 탐색마다 책 정보를 DB에 바로 저장

  3. 원하는 정보가 누락되어 있거나 탐색 중 에러가 발생한다면 해당 책은 스킵

딱 1000권만 크롤링 할 목적으로 코드를 작성했기 때문에 위 방법으로 진행해도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신간도서 관련 기능이 추가되면서 반복적으로 크롤링을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니 문제가 발생했다.

문제

  1. 이전에 진행한 크롤링으로 저장된 책이 다음 크롤링에서 다시 저장되는 책 중복 발생

  2. 매 탐색마다 책 정보를 바로 저장하다보니 총 1000번의 쿼리 발생

  3. 크롤링이 중간에 멈추게 된다면 중단된 시점까지의 책 정보가 그대로 저장

  4. 기능 확장으로인해 Elasticsearh 추가, 데이터를 ES로도 전송해야함

크롤링으로 인한 문제와 추가된 기능들로 인해 기존 서비스 구조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했고 내가 필요한 기능들이 모두 갖추어진 Spring Batch를 사용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Spring Batch를 사용하는 이유

  1. 크롤링, DB에 저장과 같은 반복적인 작업의 자동화

  2. 대용량 데이터의 안전하고 빠른 처리

  3. 작업 실패 시 기존 상태로 복구

데이터 처리 과정

크롤링 파이프라인.png
  1. 크롤링 정보 1차 저장

    • 크롤링 한 정보를 List로 만들어 저장한다. 그 후 크롤링이 끝나면 MongoDB에 List를 저장한다.

    • 이 때 책 정보를 List에 저장하면서 동시에 책 URL을 Map에 저장한다. 이는 이후 Redis에 저장된다.

    • 1차적으로 MongoDB에 저장하는 이유

      1. 백업

      2. Monstache를 사용해서 ES에 동기화시키기 위함

      3. 크롤링 시 책 필드 변경이 용이

  1. 크롤링 정보 2차 저장

    • MongoDB에 저장한 정보를 실제 서비스에서 사용할 MySQL에 저장

    • TransactionManager를 사용해 에러 발생 시 chunk size 만큼 rollback

3,4. Collection 변경 감지, 변경된 상태 적용

  • Monstache를 사용해서 변경된 상태대로 ES 동기화

  • Spring Batch의 step으로 저장하지 않고 Monstache 사용

    • ES는 rollback, transaction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

      Untitled.png
    • 굳이 step으로 처리할 필요 없이 Monstache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

  1. 중복 확인용 책 링크 저장

    • 1에서 저장한 Map을 Redis에 저장한다.

    • MongoDB보다 비교적 빠른 Redis를 사용해서 빠르게 중복된 책인지 확인

    • 가장 마지막에 Key값을 저장하기 때문에 이전 step이 실패해도 문제 x

적용 후

위 순서로 데이터를 저장하는 Spring Batch Application을 Docker image로 만들어 EC2에서 실행중이다.매주 월요일마다 크롤링을 진행하고 안전하게 저장되는 것을 보니 적용하는데 까지 오래 걸렸지만 이제 크롤링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 마음이 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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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윤

박서윤

의지박약이 도전하게 되기까지, 그리고 그 첫 걸음🏃‍♂️

안녕하세요🤗

이번에 PARD에 2기, iOS파트 파디!!로 새로 들어오게 된 박서윤이라고 합니다. 우선 제 소개를 먼저 하고자 해요!!

음, 이름은 박서윤이구요 22학번 21살 컴퓨터공학 심화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박서윤이라는 사람에 대하여🙈

음, 우선 저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저의 MBTI는 ISFP, 호기심 많은 예술가 형입니다. ISFP는 말이 없고 낯을 많이 가리며 충돌을 회피하고 결정력이 없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나 이 MBTI를 설명하는 또 다른 이름은 물 흘러가는 대로 산다는 '물(水)아일체'랍니다. 이러한 특징과 같이 저는 늘 호기심도 많고 관심사도 많지만 열정은 없는, 막상 결정의 시간이 오면 회피하고 마는 사람이었습니다.

왜 파드였나요?!🌊

정말 물 흐르듯 살던 제가 우연히 파드의 1기 활동에 대해 듣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되고, 2기 사전설명회에 참여하게 되고, 파드의 웹페이지에 들어가게 되면서 !! 제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로 파드를 설명하는 페이지에서 "협업"과 "같이 성장", 그리고 "몰입"이라는 단어를 보게 되었기 때문이죠. 사실 저도 왜 그 두 단어에 제 가슴이 주체할 수 없게 뛰었는지 잘 모르겠어요..하지만 중요한 건 가슴이 두근거렸다는 사실이지요🤩 또한 파드의 웹페이지를 들어가보시면 아시겠지만 파드는 모두가 성장에 미쳐있는 사람들처럼 열정이 가득하답니다. 사실 처음에는 조금 당황했어요. 아직 뚜렷한 목표가 있어보이지 않는데.. '협업'과 '같이 성장'을 목표로 내걸기엔 너무 두루뭉술한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었죠. 하지만 파드에 대해 점점 알아갈 수록 아, 이 사람들은 '협업'과 '같이 성장', '몰입'이라는 목표를 두고 뭐든 할 수 있는 사람들이구나. 나도 닮고 싶다. 나도 같이 하고 싶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죠. 그렇게 저는 홀린듯 파드 지원서를 작성하게 되었고 정말 아슬아슬하게 딱 제출일 11시 59분에 제출했답니다. 아찔했어요..

첫 모임. OT. 우리의 방향성.🏄🏻

오리엔테이션, Orientation (OT)

명사

1. 사물의 진로·방향을 정하는 일. 또는, 그것이 정해지도록 지도하는 일. 방향 지시.

2.신입 학생·신입 사원 등에 대한 진로 지도.

지난 9월 9일 토요일, 설레지만 긴장돼서 손에 땀이 나는 파드 첫 모임 시간이었습니다.

'PARD'라는 브랜드를 설명해주시는 회장님을 보며 정말 애정을 가지고, 열정을 가지고 만드셨구나를 한 번 더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협업'이라는 단어 아래서 기적을, 말도 안돼는 도전을 이루길 기대하며 열심히 크겠습니다!! 또한 이날은 저와 '같이 성장'을 하게될 iOS 파트 파트장님, 부파트장님, 다른 파디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저희 파트에는 외향적인 성격을 가지신 분이 한 분 밖에 없어서 아주 조용하고도 어색한 첫 만남이었지만 첫 만남만 봐도 정말 좋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사실 저는 iOS 파트의 파디로 들어가게 되고 정말 걱정이 많았습니다. 저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햇병아리이거든요..🐣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서핑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실패도 많겠지만!! 열심히 하지만 열심히 할 자신이 있고 멋진 파도 같은 멘토분들과 같이 나와 길을 걸어가는 마치 서핑보드 같은 파트원들이 있기에 열심히 서핑해보려고 합니다!!
파드 파이팅!! iOS 파트 파이팅!!❤️

PARD_CLUB

Pay it forward를 실천하는 IT협업 대학생 동아리 PARD 클럽입니다. 매주 동아리 멤버들의 배우고 성장한 점, 협업하는 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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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김지수

Apple Event 2023 : 시작부터 감성 자극, 그리고 기억에 남는 건 '탄소 중립'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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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lust(독일어로 'Wanderlust') : 새로운 것에 대한 갈망을 의미

안녕하세요👀 커뮤니티 메이커 김지수입니다.

오늘은 좀 뜬금없지만 지난 12일(한국 시간으로는 13일 새벽 2시)에 진행됐던 Apple Event 2023의 키노트 요약을 남겨볼까 해요.

저 뿐만 아니라 다양한 메이커분들께서는 이미 Apple 제품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가 다른 분들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 편인 것 같아요. 확실히 Apple 기기 간의 Eco-System이 이러한 선택에 많은 기여를 하는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장비탓을 하는 장인들' 클럽이 생각난 김에, 늦은 시간 거의 두 시간 가량 진행된 이벤트 내용을 캐치하지 못하신 Apple 유저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준비했습니다.

Apple Watch Series 9

- S9 프로세서 탑재 ➡️ 전작 대비 약 50%의 성능 향상

- 한 번 완충 시 최대 18시간 배터리

- Siri를 Apple Watch 안에서 처리 ➡️ 인식률 25% 향상, 건강 앱과 연동

- 아이폰 위치(거리, 방향) 추적 가능(Ultra-Wideband 모듈 탑재...)

- 개선된 Retina Display, 최대 2000nit 밝기

- 엄지와 검지를 두 번 두드리는 '더블-탭 제스처' ➡️ 원래도 접근성 관련 기능으로 있었으나, 활용 범위가 넓어진 것으로 보임

- 핑크 색상 출시, 에르메스 콜라보 밴드 4종 출시

- Apple 2030 : 2030년까지 모든 제품과 환경에서 탄소 중립 달성 목표, 이번 Apple Watch는 Apple 최초의 100% 탄소 중립 제품

- 499$ 시작 가격

Apple Watch Ultra 2

- 최대 3000nit 밝기의 개선된 디스플레이, 나이트 모드 추가

- Modular Ultra Watch Face : 워치 페이스에 원하는 기능을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음

- Ultra-Wideband 모듈 탑재 및 블루투스를 통해 보다 자세한 사이클, 산악, 수중 등의 활동 추적 가능

- 한 번 완충 시 최대 36시간 배터리, 저전력 모드 사용 시 최대 72시간 사용 가능

- 전체 외장재의 95% 재활용 재료 사용

- 799$ 시작 가격

iPhone 15 / 15 Plus

- 최대 2000nit 밝기

- 일반 모델의 경우 6.1인치, 플러스 모델의 경우 6.7인치의 크기

- 기존의 프레임 디자인에서 모서리에 약간 Rounding 처리

- Pink, Yellow, Green, Blue, Black ➡️ 유리에 직접 도료를 입혀 전체적인 채도를 세밀하게 조정

- 48MP의 후면 카메라, 2배 망원 옵션 제공

- AI를 통해 인물이나 애완동물을 자동으로 인식 ➡️ 깊이 맵 데이터를 함께 저장

- A16 프로세서 탑재 ➡️ 5GPU / 6CPU(2+4)

- USB-C 탑재

- 일반 모델의 경우 799$, 플러스 모델의 경우 899$ 시작 가격

iPhone 15 Pro / Pro Max

- Pro 모델의 경우 6.1인치, Pro Max 모델의 경우 6.7인치의 크기

- Neutral, Blue, White, Black ➡️ 항공우주 등급의 티타늄 외장재 사용으로 역대 Pro 모델 중 가장 가벼운 무게(Pro 모델의 경우 187g, Pro Max 모델의 경우 221g)

- 100% 재활용 알루미늄을 활용한 내부 구조 프레임

- 48MP의 후면 카메라, 120mm 초점 거리의 5배 망원 카메라 등 전/후면 총 7개의 프로급 렌즈 탑재

- 무음 토글 제거, 대신 Customizing 가능한 액션 버튼 추가

- A17 Pro 프로세서 탑재 ➡️ 6GPU Ray tracing / 6CPU(2+4), 16개의 Neural Core

- USB 3 탑재

- 999$ 시작 가격

Other

- 모든 iPhone은 공개 시점부터 판매 오픈, 배송은 22일부터(다만 한국은 1, 2차 출시국 포함 X)

- 현 시간부터 Apple의 모든 제품 및 환경에서 소가죽 제거 ➡️ 에르메스와 개발한 FineWoven 소재로 대체

간단한 소감..?

언제부턴가 '감성'을 자극하는 이벤트가 되었구나...

시작할 때부터 '긴급 구조 요청' 기능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이 장면에서 실제 고객 사례를 기반으로 한 인터뷰(오늘 이 자리에 살아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적이라는 등...)로 Apple이 야심차게 내놓은 기능이 얼마나 많은 사회적 선례를 남겼는지를 마케팅으로 잘 활용하는 모습입니다. 더불어 이벤트 시작 전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함과 동시에 Apple 제품에 대한 신뢰도, 충성도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이후에 진행될 이벤트에 집중하게 하는 역할을 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또한 이번 이벤트는 특히나 '탄소 중립'을 엄청나게 강조하며 메인 키워드로 내세웠는데요, 팀 쿡 CEO를 비롯한 Apple의 많은 임직원이 엄청나게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맞이한, 중요한 손님 '대자연' 님의 등장과 '대자연'의 Apple이 얼마나 ESG 경영에 진심인지를 파헤쳐내는 질문 등을 간단한 상황극으로 담아내 이벤트를 시청하는 고객들에게 Apple의 탄소 중립에 관한 진심을 지루하지 않게 풀어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극 중에서 CEO가 대자연을 맞이하기 직전 긴장하는 모습은 그만큼 Apple이라는 기업이 얼마나 환경을 예민하게 생각하는지를 강조하는 대목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마지막으로 가격입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발표된 iPhone 시리즈는 기본 용량이 한 단계 올라간(128GB에서 256GB로 조정) 것을 제외한다면 달러 가격을 전작 수준에서 동결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만 국내의 경우 환율의 변동과 출시 시기 등의 이유로, 그리고 '삼성'이라는 전세계적인 Apple의 승부사를 가진 우리나라이기에 'iPhone은 비싸다'와 같은 다소 애매한 지적들로부터 자유롭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오늘 Apple Event 2023을 간단하게 알아봤는데 어떠셨나요?

최근 몇 년동안 테크 메거진 서비스를 운영하다 운영하지 않으니 이런 이벤트를 예전처럼 주의깊게 보게 되진 않는군요🙄 그래도 이렇게 메이커로그로 디스콰이엇에 남길 수 있어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

이번 이벤트에 대해 궁금하신 점, 그리고 의견 등을 자유롭게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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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진

오성진

삽질 좀 하다 가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iOS 파트 파디가 된 오성진이라고 합니다 :)

저는 21학번이고 현재 컴퓨터공학심화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표정 변화 없고 친해지기 어렵다는 ISTP…지만…!!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Pard 지원 이유!

OT 때 지원자분들의 자소서 중 몇 줄을 ppt에서 보여주셨는데 가장 맨 위에 제가 쓴 문장이 있어서 좀 놀랐습니다,,, ㅎㅎ

“저는 꼭 이번 학기에 PARD를 통해 여러 번의 삽질과 실패를 통해 성장하는 경험을 얻어가고 싶습니다.”

누군가가 저에게 앞으로 성장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을 때마다 저는 항상 “경험”이라고 대답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무언가를 처음부터 잘한 적은 없던 것 같습니다. 항상 “아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이건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니구나”라는 것을 깨닫고 혼자 속으로 몇 대 맞으며 배워가는 방식이 아직까지는 저에게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자책하는 것은 한순간이지만 결국 성장하는 저의 모습을 보는 것이 저의 가장 큰 동기부여입니다.

근데 경험을 하고 싶다는 의지만큼,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는 것에 있어서 꽤나 많은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3학년인 지금까지 다른 동아리나 활동들을 하지도 않았고 자연스럽게 남들에 비해 경험과 노하우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제가 pard에서 얻어가고 싶은 것은…!! ‘엄청난 무언가를 얻어가겠다!’ 라기보다는 삽질도 하고 실패도 하고 몇 번 깨지다가, 그 상태에서 빠르게 회복하는 경험을 해보고 싶습니다!

(PARD에서 pardo 타고, 땅 좀 pardㅏ가 가겠습니다…🔥)

OT 후기

제가 초면에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기도 하고 그 전날 팀엠티를 하고 와서 상태가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크게 소리지르는 것만 안 하면 괜찮겠다 싶었는데 바로 각 조마다 소리지르기를 하라고 하셔서 초장부터 망했음을 느꼈습니다😇

그래도 게임하면서 분위기도 많이 풀어지고 회장님의 OT 설명회와 각 조 내에서의 이야기 모두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OT 한 줄 요약!! “아 나 진짜 PARD 들어왔구나…”

나에게 협업이란

저에게 협업은 ‘이해관계와 사고방식이 다른 여러 사람들이 특정한 목표를 위해 모여서 공동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서로 다른 도구를 들고 있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특정한 몇 개의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애써야’ 할 만큼 협업은 쉬운 것이 아니고 그만큼 저희 모두가 협업의 진짜 의미와 필요성을 배워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OT를 하고 pard 구성원분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협업에 대해 좀 더 새롭고 현실적인 새로운 정의를 내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협업이란 _______와(과) _______을(를) 위해 _______을(를) 하는 것이다”

저의 목표는 이번 pard 활동을 마쳤을 때 위의 빈칸들을 다 채우는 것입니다!

이 문장을 완성했을 때 지금보다 조금 더 성장해있는 제 모습을 바라며 열심히 협업하고 배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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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

미루

지수님과의 연결

제 이야기를 마쳤으니, 팀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보아야겠죠.

뭐가 되든 좋으니까

어느 날, 지수님께서 채팅방에 링크 하나를 올리셨습니다.

https://dis.qa/UNIX

이 링크였어요.

개인적인 사유로 학교도 잘 나가지 않고, 원래도 마냥 열심이진 않았던 학업은 갈수록 뒤처지게 되고.

생산적인 일을 특별히 하고 있지도 않는 그야말로 " 개백수 " 상태로 지내던 제가, 글 제목만 봤는데 글에 완전 꽂혀 버립니다.

지수님이 이전에 IT Material 웹사이트와 SQUARE라는 페이지를 운영했고, 그것도 꽤나 마음에 들었는데 선뜻 무언가 해 볼 자신이 없어서 엄두를 못 내고 있었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뭔가를 같이 하고 싶은 거에요.

그 때의 저에게 이유를 물어본다면 솔직하게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처질 대로 처져 있는 상황에, 뭐라도 해야겠는데 마침 눈에 들어온 게 이 글이 아니었을까요.

대놓고 같이 하고 싶다고 티를 냅니다. 단체 채팅방에서요.

그런데 어라? 지수님의 반응이 생각보다 부정적이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연락을 달래요.

딱히 내세울 만한 게 없는 사람이라서요

개인 채팅을 드리자, 질문 하나를 하십니다.

" 참고할 만한, 또는 진행했던 프로젝트가 있다거나, 무언가를 도전했던 경험이라거나, 그게 아니라면 포트폴리오, 그것도 아니라면 들어줄 만한 이야기라도 있어요? "

낯에 익는 게 아니라 낯이 익는 것 같았어요.

' 와... 큰일났다, 그래도 무언가 보여줄 만한 게 있어야 하는데, 나 진짜 아무것도 없네? '

그런데요... 제가 무슨 자신감이 찼는지 이렇게 답을 해버립니다.

" 그런 게 있는 건 아니지만 그런 거 만들러 왔어요 " 라고 이야기를 해요.

뭐라도 시켜 주고 싶던 사람

위처럼 이야기를 했더니 쓰다가 집어던진 글이라도 좋으니 뭐라도 보여 달래요.

제가 제 일기장을 보내버립니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는 " 기사 같은 거라도 한 번씩 써 보실래요? " 라는 생각지도 못한 회신이 오게 되구요,

정말 뭘 가릴 형편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저는 그 먹이를 냅다 물어버려요.

그리고 지수님이 이야기하죠. " 할 수 있으니까 자신감을 가져 보세요 "

여기에 더 붙여요. " 뭘 하든지 철판 깔고 얼굴 들고 살 만한 자신감은 갖고 살래요, 그것도 못 하겠으면 그냥 고개 숙이고 조용히 살아야겠죠? 저는 개발자도, 디자이너도, 편집자도 아니고 심지어 지금 하고 있는 마케팅이나 기획도 직접 부딪쳐 보면서 배운 거에요. 의지와 열정만 있으면 저는 미루님을 믿을 거고, 거기에서 뭐라도 건지면 그걸로 되는 거에요. 같이 하는 사람들이 어쨌든 그 사람들이 나와 수준이 맞지 않을 거라고 단정짓지 말고 내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그 사람들에게 들러붙고, 뭐라도 알아가려고 노력해야 성장할 거 아니에요. ... 그리고 저는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라도 최소한 뭐라도 만들어주고, 그 사람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만들어 주는 선순환을 만들어가는 작은 목적 또한 두고 있답니다. "

그리고 한 마디로 요약해주셨어요. " 너 믿어줄 테니까 한 번 뭐라도 해 봐 "

이 말이 너무 고마웠고, 꼭 함께해야겠다는 확신이 들게 했고, 무엇보다 실패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들게 했어요.

그렇게 저는 기획자라는 자리를 받게 되고, 첫 프로젝트의 기초적인 아이디어를 혼자 구상해 냅니다.

마지막으로는 지금 하고 있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되겠네요.

생각보다 글이 많이 길어져서 하나하나 나누어 쓰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글은 내일 점심 전후로 업로드하도록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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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원

이신원

🌊 𝐏𝐀𝐑𝐃라는 파도를 타보려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PARD 2기 파디 이신원입니다. 🙇🏻‍♀️

이번 2023년도 2학기 iOS 개발 파트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

𝐏𝐀𝐑𝐃 ?

지난 여름방학 때, 뭔가 재밌는걸 하는 단체(?)가 있다는 걸 어렴풋이 알게되었습니다.

인스타 친구 중 어떤 두 분이 같은 스토리를 올리셨더라고요...

어?? 뭐지?? 하고 보다가 파드의 존재를 알게 되었죠.

평소였다면 그냥 지나갔을 일상 스토리인데 뭐가 그렇게 재밌어 보였는지..?

어?? 나도 할래!!! 하는 마음이 생겨버렸습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관심있게 지켜보기 시작했어요.

어느새 2기 지원자 모집을 하고 있더라고요. 바~로 신청해버렸습니다.

𝐏𝐀𝐑𝐃로 향하는 길

파드에 지원하려고 보니, 서류신청 - 면접 이렇게 2단계가 있더라고요.

서류에서부터 컷당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에 걱정을 하며... 일단 열심히 적어보았습니다. 지원서를 작성하며, 파드에 대한 나의 열망, 협업이란 것, 나라는 사람, 파드가 추구하는 방향성 등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생각의 끝은 이것이었습니다.

"아... 난 파드에 무조건 들어가야만 해!!"

그렇게 제출한 서류에 합격 소식을 듣고나니... 면접이 또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무서운... 면접을 기다리며, 디스콰이엇에 올라온 시작한지 3개월만에 2000만원 펀딩 성공한 비수도권 대학생 IT 연합 동아리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파드가 왜 그렇게 재밌어 보였는지... 싹 이해가 갔습니다.

다들 파드에 너무 진심이시더라고요. 파드가 고민하고 노력해온 시간 속에 성장의 비결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더욱 파드를 열망하게 된 저는 면접장에 들어갔습니다.

초초초 초~ 긴장을 했던 저는 면접에 대한 기억을 잃었다는 사실,,,

그렇지만 딱 하나 기억나는게 있는데요.

면접 마지막에 면접관분들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하고 물으시더라고요.

그때 저는 너무 긴장을 해서 떠오르는 말 한마디를 했답니다.

"파드라는 파도를 타보고 싶습니다."

네. 그렇게 저는 이제 🌊 𝐏𝐀𝐑𝐃라는 파도를 타보려합니다.

이것이 𝐏𝐀𝐑𝐃?

2023.09.09 토요일. 한동대학교 에벤에셀관 헤브론 홀에서 파드 2기 첫 OT가 열렸습니다. ㅘㅜ... 생각보다 사람이 정말 많더라고요. i 중에도 스몰 i인 저는... 동아리 규모에서부터 압도당해버렸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파드에 열정러들이 많은 거겠죠?!!

파드 동아리 소개, 운영진 소개 등의 시간을 가지고 아이스브레이킹도 하고.

그리고 드디어 iOS 파드 분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 파트는 파트장님, 부파트장님, 그리고 5명의 2기 파디로 구성되었습니다. 서로 어색한 인사를 나누며, TMI를 공유하던 우리... 그리고 2기 파디보다 더 긴장하신 파트장님과 부파트장님..ㅎ

앞으로 잘해보자구요~👊🏻

이것이 𝐏𝐀𝐑𝐃.

파드는 협업을 참 중요시 생각하더라고요.

함께 성장하며 최고의 팀을 만들어가는 곳

협업에 미친 놈들

IT 협업 동아리, PARD

파드에서 내세우는 말들에는 협업이 참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파드가 생각하는 협업. 제가 몸소 느끼고 경험해보겠습니다~

이제까지 협업에 대해 굉장히 단순하게 생각해왔던 것 같아요.

지원서를 제출할 때는 그래도 멋진 말로 적어보자며, 최대한 힘주어적기는 했는데...

사실상 개발자 - 기획자 - 디자이너가 함께 일하는 것에 그친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었던 거죠. 파드에서 진짜 협업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경험하며 나만의 협업을 정의내려보고 싶네요.

기대로 가득찬 2기 파디 이신원이었습니다!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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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원

유시원

아기고래와 함께 만들어가는 사내 인정 문화🐳, 아기고래 베타 런칭

회사에 칭찬하는 문화 도입하실 분? 여기예요!

지금 조직 내 인정 문화 정착을 돕는 아기고래 서비스 베타 버전을 런칭합니다!
(지금 사용 가능해요)

아기고래는 회사에서 칭찬이나 감사, 인정, 공감 등 "표현"을 더 쉽게 만들어,

사내 인정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덕트예요.

업무 중 가벼운 칭찬만으로도 의사소통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업무 참여도를 최대 2.7배나 올릴 수 있다고 해요. 이렇듯 업무 중 '솔직한 표현'과 '동료에게 인정 건네기'를 해야만 하는 이유가 정말 많은데요, 이 내용들은 추후 다시 소개드리는 걸로 하고, 오늘은 아기고래 기능에 대해서만 먼저 소개를 드립니다 :)

아기고래는 현재 베타 버전으로 Slack에서 사용 가능한 슬랙 봇 형태로 개발되어 있습니다.

  1. Slack 워크스페이스 어디서나 /아기고래 명령어로 칭찬을 보낼 수 있어요.

솔직한 마음을 건네기 부끄러울 때도 있잖아요?

칭찬 내용을 받는 사람만 볼 수 있게 하거나, 익명으로도 보낼 수 있어요.

Screenshot 2023-09-13 at 7.36.38 PM.png

  1. 팀 내에서 오고가는 칭찬을 함께 볼 수 있어요.

물론 작성자가 원치 않으면 아기고래가 칭찬 내용을 숨겨줘요.

Screenshot 2023-09-13 at 7.54.33 PM.png

  1. 데일리 아기고래 리포트를 보내 드려요.

문화는 칭찬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야 자리잡는 거니까요!

Screenshot 2023-09-13 at 7.42.54 PM.png

아기고래가 더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아기고래 | Disquiet*

Slack 워크스페이스에 아기고래 설치하기

조심스럽게 디스콰이엇에서 아기고래 첫 런칭 소식을 알려 봅니다 :)

잘 부탁드려요!

아기고래

소통의 파도로 성장하는 조직을 만들어요 🐳, 조직문화 슬랙/팀즈 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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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

미루

안녕하세요, 미루입니다

디스콰이엇에 첫 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저는 제가 IT 관련업에 종사하고 있는 게 아니고, 무언가 크게 '생산적이다' 라고 할 만한 일을 하고 있지도, 해 본 적도 없었기 때문에, 이런 사이트에 계정 하나 만들어두고 염탐할 줄만 알았지 솔직히 제가 글을 쓰게 될 줄 몰랐습니다.

어쨌거나 이왕 글을 쓰게 된 겸에 제 이야기, 그리고 이곳에 글을 남기게 된 이유와 지금 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끄적여볼까 해요.

평소에 쓰던 필체 그대로, 정리 없이 쓰는 글이라서 내용이 조금 글과 맞지 않고 두서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얜 뭐 하는 애래?

생각해보면, 저는 어릴 때부터 별난 아이였나 봐요.

지나가며 보이는 별의별 것들을 다 궁금해하고, 괜히 알 필요 없는 것들까지도 알고 싶어했던 기억이 있네요.

한 번은 외할아버지께 냅다 전화해서 옆에 같이 일하고 있는 동료분을 바꿔 달라고 했던 적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런 일이 한두 번 있던 게 아니다 보니 어느새 주변 어른들께 상당히 별난 아이로 낙인 찍혀 있던 저였답니다.

우리 부모님은 왜 컴퓨터를 안 사 주실까?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넘어올 때쯤, 정말 미래 없는 삶을 살고 있을 때가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학교에서는 관심병 걸린 문제아로 낙인이 찍혀 있고, 학교가 끝나면 학원을 다 제쳐두고 하루가 멀다 하고 PC방을 다녔던 것 같아요. 게임만 한다며 부모님이 마땅한 컴퓨터 하나 사 주시려고도 하지 않으셨답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이 결정이 의외로 제가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 성격이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꽤나.... 답이 없어 보일지도 모르겠어요.

고집이 정말 강하고, 하지 말아야 할 이야기가 아니라면 일단 내뱉고 봐야 하고, 하고 싶은 건 어떻게든 해내야 성이 풀립니다.

자.... 부모님이 컴퓨터를 안 사 주십니다.

그런데 제가 놀러 다닐 거, 맛있는 거 먹을 거 조금 참으면 컴퓨터 한 대 맞출 수 있겠다 싶은 거에요

그래 돈은 모았겠다, 하지만 돈이 있어도 저는 관련 지식이 없는걸요?

기가 막힙니다. 공교롭게도 카카오톡에서 익명성을 내세워 공개적인 참여가 가능한 오픈채팅을 이 쯤에 출시해요.

현실 생활이 현생이면 인터넷 생활은 인생이네?

오픈채팅, 네이버 지식iN, 카페, 관련 기사, 그냥 되는 대로 다 알아봅니다.

인터넷이 정보의 바다이지만 보이는 것 모두를 믿지 마라, 이런 말? 안 들어옵니다. 일단 컴퓨터를 맞춰서 집에서 돈 안 내고 게임을 하고 싶거든요.

그렇게 카카오톡 오픈채팅이라는 공개 커뮤니티에 발을 들이게 되었어요.

근데 이 오픈채팅? 너무 재밌는 거에요.

사람들이 수시로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데, 여기서 얻는 정보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이렇게 여러 커뮤니티를 들락거리며 온라인 상 활동에 재미를 붙이게 되구요.

미루네 채팅방, 그리고 디스콰이엇

몇 년이나 지났을까요, 알게 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저는 오픈채팅과 여러 SNS에서 알게 된 사람들을 모아서 제 이름을 건 단체 채팅방을 하나 만들게 돼요.

"공개적인 곳에서 친해진 사람들을 모아서 만든 일반 채팅방" 이라는 게 오픈채팅보다도 재미있었습니다.

그렇게 또 얼굴만 알고 만난 적도 없는 사람들을 모아서 채팅방을 몇 년 운영하다가 현실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던 때, 채팅방에 있던 친구를 통해 다른 친구를 한 명 알게 됩니다.

이 친구가 제 디스콰이엇 계정을 만들게 하고, 글을 쓰게 만들었네요.

이제는 친구의 친구가 아닌 팀원이 된 @김지수 님이랍니다.

이만하면 제 이야기는 얼추 풀어둔 것 같고, 다음 글은 먼저 써 뒀듯이 글을 쓰게 된 이유와 지금 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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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진

김형진

파도파도 끝없는 배움의 바다로

안녕하세요! PARD 2기 IOS파트로 참가하게 된 한동대학교 18학번 김형진입니다!

저는 컴퓨터공학과 제품디자인을 전공하고 있고 여기 계신 많은 분들과 마찬가지로 축구와 풋살을 정말 좋아합니다! 기회 되면 꼭 같이 찼으면 좋겠네요!

파드를 지원한 이유

위에 적은 전공의 조합에서 유추하실수 있겠지만 저는 개발과 디자인에 모두 관심있는 욕심쟁이입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경영인과 디자이너를 이어주는 PM이 되고 싶어 한동에서의 첫 3년은 경영과 제품디자인을 전공했고, 경영에서 컴공으로 전과한 후에도 여전히 미래에 개발자와 디자이너 사이에 있는 저를 상상합니다.

그러면 왜 파드에 PM이 아닌 개발자로 지원했을까요? 그 이유는 제가 파드와 함께하고 싶은 이유와 동일합니다! 바로 경험 때문입니다.

ENFJ중에서도 극 E를 자랑하던(과거형) 저는 어렸을적 스포츠, 학업, 동아리, 음악에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여러 팀과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 이끌어야 했던 때도 있었고, 팔로우 해야했던 때도 있었죠. 그 경험들을 통해 가장 중요하게 배운 것은 ‘공감은 아는만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파드를 통해 개발자의 입장에서 발생하는 상황들을 경험해 더 깊게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싶습니다.

또한 기획자, 디자이너 등 다른 입장들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함께 했을때 일어나는 시너지, 문제점들을 모두 경험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가치있는 경험을 통해 파디들 모두가 함께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협업이란?

제가 생각하는 협업은 서로의 부족함을 보완하는 것입니다. 저는, 사람은 본능적으로 어떤것이든 전부 잘하고 싶다고 믿습니다(저만 그런가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협업이라는 것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각자가 못하는 부분을 매꾸는것,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것이 중요하고 비로서 좋은 협업이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파드를 경험하면서 저의 정의가 어떻게 바뀌게 될지 궁금하면서 기대됩니다!)

OT 후기

파드 1기부터 인스타를 통해 소식을 확인하던 팔로워로서, 이미 에벤에셀홀과 내적 친밀감이 형성되어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들어가보니까 색달랐습니다. 운영진들에게는 가르침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고, 저의 동기들의 배울 의지도 만만치 않음을 느껴서 많은 부분에서 동기부여가 됐습니다. 앞으로 자주보게 될 저의 팀원들과 함께할 시간들이 기대됩니다.

마무리하면서

3학년 2학기라는 나름 늦은 때에 전과를 결심한 후, 1년간 크고 작은 파도에 부딪치면서 실패라는 물을 배탈날 정도로 먹었던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힘들고 무모하다 느낀 순간들도 있었지만, 도전의 가치와 경험을 배웠던 귀중한 순간들이 있었고, 무엇보다 그 짠 맛에 어느정도 익숙해졌기 때문에, 파드와 함께 도전을 이어가려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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