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한지 3개월만에 2000만원 펀딩 성공한 비수도권 대학생 IT 연합 동아리
비수도권 대학 IT 연합 동아리 PARD
서핑계에서 가장 많이 쓰는 말이 '똑같은 파도는 절대 오지 않는다' 이다. 사실 좋은 파도를 고르는 것 자체도 선수들의 역량이다.
지금 경기가 펼쳐지는 해변은 파도가 좋았던 적이 없었다. …선수들이 이런 상태를 불평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주어진 상황에서 열심히 해야 한다. 아마 (서핑이) 인생하고 닮은 점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KBS 송민 해설위원 - 2021년 도쿄 올림픽 서핑 종목 해설 중 *1
안녕하세요, 디스콰이엇 이요한입니다.
2021년 도쿄 올림픽 경기 중 서핑 종목을 보셨던 분이 계실까요. 일본 쓰리바사키 서핑 비치에서 진행된 경기를 해설하시던 송민 해설 위원님이 하신 말씀을 먼저 보여드리면서 글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생들이 가장 간절하게 원하고 있는게 뭘까요. 제 경험에 빗대 생각해보면, 기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무를 해볼 수 있는 기회, 팀워크를 맞춰볼 수 있는 기회, 협업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
하지만 서울(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대학생들은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양과 질이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웬만한 공모전, 행사, 프로그램들은 수도권에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이 되니까요.
PARD는 비수도권에 위치한 대학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이 겪고 있는 불편함과 불평등함을 해결하고, PAY IT FORWARD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진짜 협업’에 미친 대학생들을 모아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생 IT 연합 동아리입니다.
포항에 위치한 한동대학교에서 시작한 PARD는 이제는 디스콰이엇을 가장 잘 사용 하고 있는 IT 동아리로 꼽힙니다. 대학생 창업 동아리 운영진 분들을 만나 커피챗을 하거나 미팅을 하게 되면 꼭 PARD의 사례를 이야기 할 정도로요.
클럽에는 지금까지 약 120개의 글을 올려주셨고, 그 모든 글을 다 읽지는 못했지만. 제가 느끼는 PARD는 서퍼들의 모임이에요.
비수도권이라는 환경에 대해 불평만 하지 않고, 어떻게든 그 속에서 최고의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딱 좋은 파도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게 아니라, 파도를 찾아 마중나갈 줄 아는,
지금 오는 파도가 좋건 나쁘건 마다하지 않는 모험가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PARD_CLUB | Disquiet*
디스콰이엇을 통해 연합 활동을 꾸려가며 3개월만에 스파크랩, 아산나눔재단, 넥스트유니콘에게서 2000만원 상당의 펀딩을 이끌어낸, PARD의 운영진 분들을 마루 360에서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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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D, 어쩌다 시작했어요?
요한 : 바쁜 와중에 시간 내주시고, 멀리서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포항에서부터 오시느라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현종 : 아유 아닙니다. 겸사 겸사. 원래 올라올 일이 있었던거라.
요한 : 겸사겸사? 어떤 일이 있으신가요 또.
현종 : 넥스트챌린지 사무실에서 미팅이 있었어서 다녀왔습니다.
요한 : 바쁘시네요. 운영진 전부가 움직이셔야 하고.
현종 : 사실 전부 올라온 건 아닌데, 디스콰이엇 보러 올라갈 사람, 해서 이렇게 온거죠.
요한 : 그러니까 디스콰이엇이 겸사겸사가 아닌거죠? 저희가 더 중요하다고 해주세요. 빨리.
(다같이 웃는다)
요한 : 좋습니다. 인터뷰에 앞서서 잠깐 각자 소개 한번 씩 들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PARD에 처음 합류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는지도 궁금합니다.
환 : 안녕하세요, PARD에서 1기 기획 파트장 맡고 있는 조환입니다. PARD에 들어온 이유. 음. 저는 현종님을 원래 알고 있었어요. 한참 군대에서 전역하고서 복학한 다음 뭐하면 좋을까, 고민하면서 블로그에 적어둔 생각이 있었는데, 그걸 보고 이 분이 먼저 연락을 준 거에요. 제가 작성한 블로그 글은 창업 동아리를 만들고 싶다. 다른 전공생들과 연결 될 수 있는 단체를 만들고 싶다. 이런 내용이었는데, 현종님이 찾아와서 이야기하는, 그리고 있는 PARD의 모양도 똑같은거에요, 제 생각이랑. 직접 해보자는 이야기까지 정말 얼마 안 걸렸죠 둘 다. 그리고 나서 바로 다른 멤버들을 모으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조환님의 프로필 | Disquiet*
PARD의 시작, 꿈의 실현 | Disquiet*

진서 : 앱 개발 파트장 맡고 있는 김진서라고 합니다. 저는 완전 초기부터 PARD에 합류했던 건 아니었어요. PARD 팀이 생기고 나서 저희 학교에서 현종님이 설명회를 한번 했었어요. 그때 제가 들어갈만한 좋은 동아리를 찾고 있었는데, 현종님이 설명회에서 말씀하신 내용들을 듣고 나서 바로 PARD가 제가 찾던 동아리라고 느꼈어요. 일단 저희 학교에서는 전무후무 할 것 같은거에요.
제 성격상 먼저 컨택하거나 다가가지 않는편인데, 1기 시작하기도 전에 0기로 먼저 하고 싶다, 말씀드리고 바로 합류를 결정했습니다.
사실 기억 남았던 건 네. Pay It Forward. 딱 그거 하나였어요.
기회의 장을 만들어준다는 게 또 컸어요. 제가 수업 들으면서 개발한 결과물은 진짜 그냥, 아무도 안 쓰는 데이터 쪼가리밖에 안 됐거든요. PARD에서는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정말 쓸모 있는 앱이나 웹 같은 결과물을 만들어 줄 수 있게 해주겠다,라는 그 하나만으로도 포항에 있는 한동대에 다니는 저에게나 큰 기회이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진서님의 프로필 | Disquiet*
하람 : 안녕하세요. 23살 김하람입니다. 지금 파드에서 0기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고, 다음 학기는 ios 파트장으로 활동할 예정이에요.
저는 사실 원래 교육에 되게 관심이 많이 있었어요. 그리고 저희 학교에 강력한 슬로건 중 하나가 ‘배워서 남 주자’라는 말이 있어요. 저는 항상 그걸 실천하고 싶다,라는 그런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제가 전공을 컴퓨터 공학으로 가게 되면서 내가 배운 지식들을 통해 뭔가 그걸 실천하는 무언가가 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점점 커졌어요.
컴퓨터 공학과에서도 되게 분야가 많잖아요. 그 중에서도 저는 앱 개발을 먼저 경험 하게 됐고, ios 쪽으로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됐어요. ios를 더 공부하고 싶은데 학교에는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장이 필요하다고 느끼던 그 찰나에 현종 님을 만나게 된 거에요.
현종님이 ‘다음 학기에 ios 파트 열 건데 너 파트장 해볼래?’ 하니까 완전 솔깃해서 ‘네! 할래요!’ 하고 딱 들어온거죠. 마침 PARD의 그 모토도 Pay It Forward’ 더라고요. 그래서 더 홀려버려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하고 들어오게 됐습니다.
김하람님의 프로필 | Disquiet*
요한 : 현종님이 여럿 홀리셨나 보네요.

지수 : (웃음) 네, 안녕하세요. 저도 이제 옆에 하람이랑 동갑인 23살 신지수라고 하구요, 저는 디자인 파트에서 부파트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들어오게 된 계기가 좀 다른데, 당시에 지금 디자인 파트장을 맡고 있는 언니랑 같이 디자인 수업을 듣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언니가 ‘동아리를 하게 되었는데, 같이 할 디자인 인력이 부족하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 거에요. 그걸 뒤에서 듣다보니 관심이 가서 제가, ‘언니, 저 그런 거 관심 있어요’ 했거든요. 그러니까 웹 디자인 할 수 있는지 물어보시길래, 한 번 해봤다 하니까 그러면 같이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을 주시더라구요. 언니가 나머지 임원진들한테 물어보시겠다고 하고서 하루에서 이틀 뒤에 연락을 주셨습니다. 들어와주면 좋겠다, 라고 해주셔서 PARD에 들어오게 되었구요.
신지수학부생님의 프로필 | Disquiet*
현종 : 네, PARD에서 PO, 그리고 총괄을 맡고 있는 최현종입니다.
최현종님의 프로필 | Disquiet*
예찬 : 저는 현재 PARD에서 전체 운영 업무와 대외 협력, 홍보를 맡고 있는 PM 송예찬입니다.
송예찬님의 프로필 | Disquiet*

요한 : 네. 반갑습니다 여러분. 아, 그런데 저번에 온라인으로 미팅 하셨을 때 휴학이야기를 잠깐 하셨던 것 같은데, 혹시 지금 올라오신 운영진 분들도 다 휴학을 하신 상태이신가요..?
현종 : 아, 일단 저랑 예찬님은 휴학을 했구요. 네. 여기는 이제 휴학 예정자 분, 그리고 여기는 거의 휴학생(?). (다같이 웃는다) 아니 제가 의도한 건 아닌데, 이번 학기에 제가 8명을 휴학을 시켜버려서. 권유와, 방향성 제안 뭐.. 그런거죠. 그래서 그냥 학교에서 저를 부르는 별명이 있어요.
환 : 학생지원팀의 요주의 인물.
예찬 : 연쇄휴학마라고.
요한 : 주변에 자꾸 사건이 생기는구나. 자꾸 이 주변에서 휴학생이 발생을 하는거죠. 코X 같이.
(다같이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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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D, 왜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요한 : 저도 휴학 엄청 오래했거든요. 군 휴학 빼고 3년, 그래서 저는 휴학 5년을 했어요. 저도 이렇게 비슷하게 PARD같은 단체를 만들고 싶었어서, 작년에 시도해봤던 적이 있었거든요. 저희 학교에는 창업 네트워크가 거의 죽어있다고 느꼈었어서.
그래서 그 네트워크를 한번 만들어 보자, 싶어서 코로나 끝나자마자 바로 네트워킹부터 열고, 매 달 열어보면서 네트워크 만들기를 시도해보자. 이런 식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제대로 해보고 싶어서 휴학을 계속 했었는데, 잘 안 됐었죠. 저도 이제 얼마나 어려운가 해보니까 잘 알잖아요. 그래서 PARD가 참 신선하고, 너무 잘하고 있는 팀이라서 물어볼 수 밖에 없습니다.
PARD, 왜 필요하다고 생각하셨어요?

현종 : 이게 사실, 진짜 개인적인 이유와, 대외적으로 말하는 이유 이렇게 두 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로는 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소프트웨어팩토리라고 하는 스타트업에 대표로 있었어요. 이곳에서 대표를 한 1년 3개월 동안 하면서 컴퍼니 빌더 컴퍼니(CIC) 형식으로 대표를 맡아서 여러 창업팀을 교육하고 있었는데, 점점 창업을 꿈꾸는 학생이나 IT 프로덕트를 만들고 싶다는 학생들이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용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만들어 내고 혁신하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는 국가사업을 위한, 주어진 학교 과제를 완수하기 위한 제품을 만든다던지. 또는 시장과 굉장히 거리가 먼 아이템들을 만들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보면서 정말 훌륭하고, 괜찮고 멋있는 친구들이 많은데, 아깝더라구요.
기회를 놓치고 있거나 시간을 버리고 있는 것 같다는 개인적인 안타까움이 제일 컸던 것 같고요. 두 번째 이유는 제 전공이랑 관련이 있어요. 제가 ICT 창업 학부 전공이거든요. 전국에 이런 학과가 거의 몇 개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 학과의 특성은 마지막 4학년 졸업 과제로 1년 동안 사업 계획서를 작성을 하고, 사업계획서가 실제로 정말 투자까지 받을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훈련을 받아요.
학부 안에서 공부를 하다 보니까 느껴지는게, 점점 수업의 내용이나 콘텐츠가 현재 시장이나 필요한 역량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도 하고, 교수님들께서 관심을 덜 가지시게 되는 것도 있고..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학생들이 그만큼 더 이 시장에 대해 순진한 생각이나 태도를 가지는 게 좀 답답하다고 느꼈어요. 제가 학과 대표도 했었다 보니까. 학과를 아끼는 마음이 커서 이대로 가만 두면 진짜 우리 학부가 경쟁력을 잃을 수 있겠다, 뒤쳐지겠다. 그래서 어떻게든 해보자는 생각이 있었어요. 충분히 좋은 친구들도 많이 있고, 우리가 장만 만들어주면 충분히 날뛸 수 있을 것 같은거에요. 그래서 그 장을 좀 만들어야겠다,라는 강한 동기가 있었던 것 같아요.
예찬 : 저도 같은 학교, 같은 학부이고 친한 친구이다보니까 보니까 저 문제에 많이 공감을 하게 됐죠. 그래서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고, 진짜 학생들이 뭘 필요로 할까. 그렇게 맨 처음에 했던 게 그냥 설문조사였어요. 졸업생, 그리고 3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진짜 너 이런 거 불편하니? 이런 거 필요하니?’ 라는 질문에 대한 학생들의 응답을 통해서 단순히 우리만 우려나 불안감을 느끼고 있고, 필요성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정말 학생들도 필요로 하는구나를 느꼈죠.
좀 더 강하게 얘기하자면 한 10년 뒤에 왔을 때 학교가 안 없어져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었어요.
왜냐하면 지방에 있는 대학들은 쉽게 없어지니까요.
저희가 학교에서 배운 것들이 굉장히 많고. 얻어가는 것들도 많은데. 개인적인 마음에서는 괜히 아쉬운 마음들이 있잖아요. 그런 것들 때문에 PARD를 시작 하게 된거죠.
또 현종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실제로도 같이 일해보면 팀으로 일하기 좋은 친구들이 너무 많고 실력도 저는 좋은 친구들이 많다고 생각 하는데, 그런 친구들이 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제대로 된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들이 너무 적다는 생각도 있었어요. 어느 정도 얘기했지만 비수도권 이라는, 물리적이고 환경적인 이유 때문에 경험을 못해서 결국 뒤로 쳐지고 도태된다는 게 너무 아쉽지 않은가,라는 생각에 공감하는 한 명 한 명이 모여서 PARD가 시작하게 된 거라고 생각해요.
요한 : 그렇군요. PARD의 시작. 확실히 갈증을 느끼고 그 문제를 풀기 위해서 직접 발로 뛰는 거랑은 되게 다른 문제 같아요.
이런 실행력 있어서 정말 대단하신 것 같고. 그래서 다른 분들이 이것 때문에 반하신게 아닐까, 저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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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D가 해 줄 수 있는 최고의 역할은 무엇일까.
현종 : 결국엔 사람들에게 파드가 왜 필요한가 했을 때 저도 사실 처음 든 생각은, 사람들은 그냥 휴학하고 서울에 있는 다른 대외 활동 하러 올라갈 수 있고, 네이버 부트 캠프나 비슷한데에 지원해서 갈 수 있을 것 같은거에요. 그런 활동들을 뒤로 하고도 왜 PARD여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저 스스로도 처음에 많이 어려웠던 것도 사실이에요.
처음 PARD를 만드는 친구들하고 이야기해보고 선배님과 고문분들께 자문 구해보면서 우리가 가장 할 수 있는 최고의 강점이 무엇인가 들여다 봤을 때, 첫째로 학교의 특성, 저희가 다른 학과생들이랑 굉장히 많이 섞여 있다는 점이었어요. 다른 친구들은 과 별로 지내지만 저희는 애초에 입학할 때 부터 무전공으로 입학해서 2학년 때 전공을 골라요. 그리고 무조건 복수 전공이라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는데 저는 그 지점이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장점이다, 라고 생각했어요.
다른 학과의 친구들이 무엇을 하고 있고, 어떻게 지내는지를 알고 있고, 그런 친구들과 서로 융합해서 소통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이 다른 대학에 비해서 우리는 기본적으로 시스템처럼 깔려 있다 보니까 훨씬 이런 부분을 잘할 거라고 생각했죠.
IT 프로덕트를 만드는 입장에서 기획, 디자인, 개발이라는 직군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다른 대학보다 더 잘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제 많이 좀 설득을 했던 것 같고요.

저희는 하드 스킬을 알려주는 게 어렵다고 판단을 했어요.
너 기획 잘할 수 있어, 코딩 잘할 수 있어, 너 디자인 잘하게 될 거야,라고 말하기보다 너는 사람들이 같이 일하게끔 만드는 사람이 될 거야, 가 저희의 메세지인거죠.
여러 운영진 분들이 저를 보고 PARD를 하러 왔던 것처럼, 네가 현업에서, 필드에서 뛸 때 실력적인 부분은 다 떠나서, 잘 모르겠지만 이 사람 때문에 회사에 남아 있고 싶고, 이 사람의 팀에 들어가고 싶고, 이 사람이랑 일하게 하는 게 너무 즐겁다, 그런 소리 듣게 만드는 게 최종 목표다. 라고 이야기 했어요.
그리고 그런 인재상을 만들어내는 게 PARD에서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다, 그런 부분을 들어서 적극적으로 설득을 했던 것 같아요.
요한 : 좋네요.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PARD는 소프트 스킬 역량을 길러주는, 퍼실리테이터를 기르는 팀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협력할 수 있는, 협력하기 좋은 상대와 팀을 묶어주는, 캡스톤 같은 사람들을 길러내는 단체라고 느껴집니다.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사실 지금 시장에 나와있는 대부분의 동아리들, 대학교에 있는 다른 학회나 이런 쪽에서는 스킬적인 부분들을 많이 알려주려고 하잖아요. 그런 부분들보다는 PARD는 협업하는 역량 자체에 집중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현종 : 맞아요. 두 번째는 저희는 ‘미친놈들’, 이라고 소개하는데, 주로 이제 파운더인 저, 예찬님이나 환님 제가 영입했던 거는 우리는 자기 객관화가 잘 되어 있고 실행력이 굉장히 빠르다, 난 그게 핵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을 했어요.
그러니까 말씀해 주신 것처럼 문제를 느끼는 것과 그리고 그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건 굉장히 거리가 있는데,
그냥 저희가 제일 잘하는 건 돌진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제까지 네가 경험했던 모든 어떤 동아리나 학교 활동에서 경험할 수 없을 만큼 굉장히 몰입해서 빠른 속도로 결과물을 스케일업하는 경험을 만들어줄 수 있어,라는 식으로 설득을 했던 것 같아요.
IT연합 동아리 운영 플레이북 by PARD | Disqu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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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에 미친 놈들을 만나보자
환 : 제가 좀 그런 워딩 좀 좋아해서 솔직하게 말하자면. 결국에 우리의 개개인의 역량과 직군을 따져봤을 때 사실 가장 좋은 칭찬은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인 것 같아요. 저는 아무리 그 사람의 역량이 아무리 뛰어나고 아무리 자기의 전문성이 좋다고 한들 그 사람과 같이 일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되어 버리면 사실은 어떤 것도 시작할 수 없는 거 잖아요.
우리가 하려고 하는 건 같이 일 하고 싶은 사람을 만드는 거라고 말씀을 드렸구요. 사실은 요새 아무리 1인 앱 개발 1인 웹 개발이 쉬워지고, 풀 스택 개발자다 뭐다 이렇게 말하지만 결국에 혼자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잖아요.
최선의 결과물이 나오지도 않고, 우리가 무언가 0 to 1 을 하고 무언가를 만드는, 창조적인 일을 하려면 같이 일을 하는 게 필수적이라고 생각해요. 그랬을 때 최고의 칭찬은 결국엔 같이 일하고 싶은 팀원이 되는 것, 그리고 그게 저희 PARD의 1번 인재상인 것 같아요.
처음에 저희를 도와주시는 자문 선배님 중 한 분이 이제 이걸 들으시더니 그래서 너네가 다른 팀들하고 뭐가 다르냐, 무슨 차이가 있느냐? 이런 질문을 던져주셨거든요. 그러고 저희끼리 미팅을 진행하면서 나오게 된 결론은 결국 ‘협업’이라는 키워드였어요. 우리가 그냥 뭉치는 장만 만들어 놓고, 그러니까 판 깔아주는 역할에서만 그쳐서는 안 된다. 우리가 진짜로 사람들끼리 연결점을 만들어주고 진짜로 뭐랄까. 심리적 안정감을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그 훈련하는 과정이나 환경을 세팅해 주자,라는 게 컸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부분을 제일 많이 신경쓰려고 노력했던 것 같고, 기본적인 세미나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진짜 경험들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저희가 되게 많이 고민을 했었던 것 같아요.

예찬 : 맞아요. 그래서 우리는 뭐가 다를까, 다른 게 없나? 고민하다가, 서핑데이라고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한 2일~3일 만에 기획한 프로그램이었고, 우리는 진짜 협업을 이야기하고 협업에 대해서 우리가 안다, 라고 이야기할 거라면 그냥 단순하게 배우고, 만들고, 마지막에 발표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진짜 협업을 생각하고 정의하고 배운다는 것을 표방할 수 있는 뭔가 필요하겠다라는 생각을 했었죠.
서핑데이를 만들었을 때가 딱 PARD를 시작하고 2주~3주 되는 그 시기였거든요. 그래서 PARD의 결과물이라고 할게 아무것도 없었고, 당연하게도 후원사나 협력사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서핑데이 운영을 위해서는 예산과 장소가 필요했고, 학교에서 장사를 했어요.
그렇게 해서 3일만에 70만원 정도를 벌어서 경주를 갔다왔고요.
빠른 실행을 통해 임팩트를 창출한 4가지 사례 | Disquiet*
파드가 지속할 수 있는 4가지 특급비밀 | Disquiet*

두 번째는 리얼 워크 라고 하는 조직문화 컨설팅 펌의 멘토분을 모셔서 자문을 받고, 협업에 대한 프로그램을 조언을 받아 자체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진행했었습니다.
세 번째는 연합 세미나.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간의 커뮤니케이션이나 서로 피드백을 어떻게 주고받고 같이 이야기해야 되는지에 대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연합 세미나를 진행했구요.
기획 디자인 개발이 어떻게 서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 실무자 분들을 모셨었어요. 그때 이제 토스페이먼츠의 TPO, 쿠팡의 프로덕트 디자이너, 라인의 백엔드 개발자분 이렇게 세 분의 멘토님들을 모셔서 기획자와 디자이너와 개발자 사이에서 어떤 방식으로 소통하는 것이 좋은가, 이런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숏커톤은 빠르게 실패하는 경험과 진짜 제대로 함께 협업하는 경험을 해보면서, 자지 않고 18시간 동안 진행하는 해커톤이에요. 이 프로그램이 진행된 뒤에 이제 롱커톤을 위해 마지막 아이디어 피칭을 진행을 하게 됩니다.
아이디어 피칭은 직군 관계없이 본인이 내고 싶은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내고 모두가 피칭을 진행한 뒤에 이제 전체 멤버들의 투표를 통해서 총 이번에는 5개 아이디어가 선정이 됩니다. 이 아이디어를 기준으로 팀 빌딩을 진행하고 이제 롱커톤을 진행하게 되는 거죠.
[PARD 롱커톤] 대학생 4명이서 EO급 영상 만들기 | Disqu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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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D가 외부 협력을 구하기 위해 어떤 액션을 해보셨는지도 궁금합니다.
요한 : 좋네요. 좋습니다. PARD가 포항에서 활동을 하시면서, 주변에 있는 대학교들하고의 관계는 좀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다른 대학교와도 연결돼 있는 커넥션이 있으신지, 앞으로의 어떤 그런 커넥션에 대해서도 말씀 주시면 좋겠네요.
현종 : 우선은 1기를 시작할 때는 빠르게 시작하다 보니까 거의 다 본교 학생들로만 이루어져 있는데, 당연히 저희도 외연 확장에 대해 신경을 쓰고 있구요. 포항시 대학생들을 연합해야겠다라는 마음에 7월 8일에 데모데이를 진행했었습니다.
또 저희가 진짜 액션이 빨라서 진서님 친한 교수님이 포항의 선린대학교의 총장님이시더라구요. 바로 전화해서 도와달라, 말씀드리니 알겠다. 하고 바로 연결 받아서 산학협력장님 연락처를 받아서 학생들에게 뿌리고.
이런 식으로 접근하고 있었죠. 또 포스텍은 저희가 워낙 연결 지점도 많고, 이번에 저희가 영일만 스타트업들이라고 해서 크게 포항해서 행사했을 때도 같이 교류를 했었거든요.
그 외에도 포에퍼라던지, AGPC-LAB이라던지, 애플 아카데미나 포스텍에 계신 창업지원단 선생님분들도 찾아뵙고 연락드리면서 2기 부터는 다른 대학교 학생들도 모일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요한 : PARD의 활동에 도움을 많이 주신 분들이 꽤나 계신걸로 알고 있어요. 대외 협력적인 부분은 어떻게 컨택하고, 후원은 어떻게 받으셨는지도 궁금합니다.
현종 : 우선은 저희가 후원을 받고 있는 곳은 아산나눔재단, 그리고 임팩트 캠퍼스, 그리고 스파크랩, 디스콰이엇. 저희 ‘굉장히’ 디스콰이엇을 사랑하고 있고요. (다같이 웃는다)
모밋. 그리고 스위그. 이런 팀들이 도와주시고 있고, 한동대학교 안에 있는 링크 사업단에서도 도움을 받고 있어요.
애초에 제가 처음에 이 동아리를 만들 때부터 사실, 조금 전략적으로 설계를 해서 아산나눔재단의 워딩들과, 재단에서 가져가고 싶어 하는 그런 가치들을 많이 PARD에 반영을 했어요.
저희가 이제 실제 미팅을 진행 할 때 그냥 너무 좋아하시고, 기꺼이 도와주시겠다 해서 그렇게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요.
임팩트캠퍼스 같은 경우에는 좀 특이한데. 저희 동문들 모임이 잘 되어 있어요. 저희 과 동문 모임에서 그냥 서로 주제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는데, 제가 그 자리에서 대학생으로, 졸업한 동문들 사이에서 바로 PARD를 피칭 했죠.
우리가 이런 걸 할 거고 동문분들 우리를 도와달라, 하니까 임팩트캠퍼스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선배님이 한번 우리가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다, 하셔서 직접 미팅을 하고 진행을 했어요. 저희의 이야기를 듣고 그럼 이런 부분에 필요하겠다, 비수도권에 IT 연합의 장이 필요하겠다, 라고 이야기가 긍정적으로 오갔죠.

당시 사실 저희가 아직 한 것도 없고, 학생 입장에서 기업에게 줄 수 있는 게 명확하지 않다고 판단을 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승부를 봐야 한다면 어떤 것을 보여줘야 할까 라고 생각했을 때, 결국은 진정성과 빠른 실행력, 그래서 우리가 얼마만큼 진심인가를 잘 스토리텔링 하는게 방법이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선배님들이나 현업에 계신 실무자분들께 도움을 많이 받고 이 비수도권에서 왜 이런 것들이 필요한가를 잘 설득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그 가치에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기 때문에 저희가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디스콰이엇에서도 많이 도움을 받게 됐는데, 저는 우리가 이렇게 하고 있는 과정 자체를 BUILDING IN PUBLIC으로 외부에 많이 노출시켜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초기 팀일수록 더욱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지금 협력사인 스위그라던지 모밋이라던지, 그리고 아산나눔재단 쪽에서도 저희가 디스콰이엇에 쓰고 있는 메이커 로그나 활동들에 대해서 너무나도 좋게 평가해 주시고 긍정적으로 바라봐주셔서 연락이 닿게 된거죠. 디스콰이엇 팀에게도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쉽게 내부 내용을 외부로 공유할 수 있었던 이유는 디스콰이엇에 그런 Pay It Forward 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었다는 것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자주 글을 써야겠다는 전략을 세웠던 것도 있었던 것 같아요.
돌아보니 Pay it forward를 밥먹듯이 하고 있었다 | Disquiet*
환 : 다양한 후원사들이 연계될 수 있는 건 사실 디스콰이엇 덕분인 게 사실 맞거든요. 그런 것들을 실제로 파디(YB 멤버)들도 그걸 알아야 돼요. 그러니까 자기들이 우리가 후원을 받고 활동하고, 뭔가 금전적인 부담 없이 자유롭게 우리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이유가 결국 그런 후원사들 덕분인데, 후원사들을 연결시켜준 그 기회의 장이자 연결 고리가 결국에는 디스콰이엇이라는 걸 파디들이 직접 느껴야, 자신들의 글을 쓰게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저희도, PARD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파디들한테 많이 BUILDING IN PUBLIC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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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D, 그래서 여러분에게는 어떤 의미인가요.
예찬 : 저는 한 문장으로 얘기하자면 학교보다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곳. 인 것 같아요. 물론 학교에서 배운 것들도 정말 저에게 많은 영향을 주기도 했지만 여기 있으면서 팀원의 중요성을, 팀원들과 같이 팀을 운영하면서 너무너무 크게 깨닫게 됐고, 특히나 이제 네트워크라던가 빠르게 움직이는 것들에 대해서도 그래요. 실제로 그게 생각했던 거 이상으로 더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확장되는 거 보니까 액션이 중요하구나 같은 점들. 여러 가지로 깨달을 수 있어서 학교보다 많이 배우는 곳이라고 느껴진 것 같습니다.
지수 : 저는 방금 막 떠오른 단어이긴 한데, 저한테 PARD는 약간 허들 같아요. 어떻게 보면 좀 부정적인 단어일 수도 있는데, 이 장애물을 넘으면 그 다음 스텝으로 갈 수 있는 거고 못 넣으면 그 자리에 계속 남아 있는 거잖아요. 이런 IT 제품들을 만들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협업이라는 허들을 넘지 못한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겠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PARD에서는 그런 최소한의 허들을 주고, 그 장애물을 넘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곳, 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하람 : 저는 최고의 반항이라는 말이 바로 생각이 났는데.
음. 사실 제가 중도 유학하는 걸, 저희 온 가족이 반대를 했었어요.
정말 아무도 제 편이 없었고 모두가 반대를 했는데 약간의 저도 그런 마음이 있었던 것 같아요.
한번 나도, 내가 해보고 싶은 게 뭔지를 어느 정도 찾았으니까 거기에 몰입하는 경험을 한 번 해보고 싶다. 라는 막연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저는 되게 후회를 잘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제가 생애 처음으로 PPT를 만들어서 부모님께, 가족들 전체한테 전송을 해서 설득하는 그런 과정이 있었거든요. 그게 부모님이나 가족 입장에서는 반항처럼 보여질 수 있겠다고 생각은 해요. 하지만 제가 그 선택을 한 거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후회를 하지 않아요.
그때 휴학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고, 물론 공부를 혼자 하는 데에서 힘든 과정이야 있었지만, 너무 즐겁게 즐기면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최고의 반항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진서 : 저는 제가 잡아낸 가장 큰 기회 중 하나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사실 처음에는 이게 막 이제 제가 들어왔을 때도 막 생기기 시작할 때여서 뭐가 아무것도 없었고 약간의 의심이 있었어요.
진짜 아무것도 없다 보니까. 이게 기회는 기회인데 혹시나 만약에 흐지부지 되지 않을까. 약간 그런 의심도 약간 있었는데 이제 1기 시작하고 진행하면 진행할수록 주변 선배님들도 그렇고, 주변에 다른 학교 친구들도 너네 진짜 열심히 한다, 대단한 거 하는 것 같다. 좋은 말씀들을 너무 많이 해주셔서 정말 바른 길로, 정말 좋은, 정확한 길로 우리가 가고 있구나라는 걸 계속해서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현종 : 부담되네요. 음. 저는 PARD는 문제 해결이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결국 프로그램, 동료, 상황, 후원, 이런 PARD를 만드는 모든 것들이 결국에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과 그리고 이걸 행동으로 옮기는 주체성 덕분이었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제가 PARD를 만들어낼 때 정말 프로덕트처럼, 제품처럼 생각을 하고 사용자의 문제를 해결해야겠다라는 관점으로 움직여서 많은 사용자들에게 가치를 잘 전달 할 수 있었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수 있었던 걸 보면. 파드는 제품이자 곧 문제 해결이다라고 생각합니다.

환 : 저는 PARD는 파도 자체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저희가 그 PARD라는 브랜딩을 하고 서핑 얘기를 했을 때 딱 그게 떠올랐었거든요. 서핑 올림픽 해설위원께서 1, 2년 전에 그 해설위원께서 되게 이슈가 됐었던 적이 있었거든요. ’세상에 똑같은 파도는 없다. 그리고 서퍼들한테 있어서 파도를 선택하는 것마저도 그 서퍼들의 실력이다’라는 얘기를 하셨었어요.
저는 저희가 지금 활동하고 있는 파디들이 PARD에 합류한 게 이 파도를 올라탄 게 가장 큰 기회라고 그들이 느꼈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여러 기회들이 있었겠지만 PARD에서 하는 활동들이 정말 그들에게 가장 좋은 파도에 올라탔구나, 하고 확신을 주는 일이라면 좋겠어요.
또 PARD라는 파도를 타면서 작은 성공들을 수집해서 언젠가는 정말로 제대로 된 성공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요한 : 정말 PARD의 앞으로의 행보가 저는 너무너무 기대가 되네요. 5개월 만에 이렇게 무서운 성장 속도로 치고 올라와서, 이렇게 다른 동아리들의 참고 사례가 될 수 있을 정도로 지금까지 활동 해주신 걸 보면, 다음 5개월은 또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연쇄 휴학마 현종님의 앞으로의 행보도 좀 더 기대하게 되는 것 같고. (다같이 웃는다)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로 앞으로의 5개월이 기대가 되네요. 5개월 뒤에 한 번 더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때 어떤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2기 리쿠르팅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잘 할 수 있겠죠? | Disquiet*
IT연합 동아리 운영 플레이북 by PARD | Disquiet*
*1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4124422#home
"똑같은 파도 오지않는다"…"역대급" 찬사받은 올림픽 해설자 - 중앙일보 여성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