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Unsexy Business

Unsexy Business

어떻게 비개발자 창업자 혼자서 월 10만명, 연간 거래액 40억원이 발생하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었을까?

image.png

해주세요 앱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해주세요는 심부름 앱 서비스에요. 실시간으로 동네의 이웃분들에게 심부름을 요청할 수도 있고, 심부름을 해줄 수도 있습니다. 2021년 6월에 오픈하여 2년이 조금 넘은 서비스입니다. 월 평균 10만명의 유저분들이 해주세요를 이용하고 있어요. 해주세요에 심부름 헬퍼로 등록한 분들은 20만명이나 되고요. 지난 2년 동안 한 명의 풀타임 직원 없이 성장시켜 왔어요. 놀라운 점은 창업자가 비개발자라는 것입니다. 비개발자인 조현영 대표님은 어떻게 직원 고용 없이 10만명이 사용하는 앱 서비스를 만들 수 있었는지, 이야기를 듣고 왔습니다.

실시간으로 심부름을 요청하고, 심부름을 수행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심부름을 요청하고, 심부름을 수행할 수 있다.

 

Q. 해주세요 출시 이전에 대표님은 어떤 일을 하셨나요?

2015년까지 카카오에서 일했어요. 그리고 미국 LA에서 첫 창업을 했습니다. 첫 창업에서 정말 온갖 시행 착오를 다 겪었어요. 첫번째와 두번째 서비스는 망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세번째 서비스를 출시했어요. 해외에 사는 외국인들에게 국내 성형외과를 광고하는 중개 앱을 만들었는데 꽤 성과가 있었어요. 그런데 곧 코로나가 터졌죠. 사용자는 급격히 줄어들었고 당시 20명 가까이 되었던 직원들도 5개월만에 모두 퇴사하면서 혼자가 되었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뼈아픈 실패였어요.

폐업 직전 정말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국내 남자들을 위한 성형외과 정보앱(그루밍족)으로 피봇했어요. 당시 다른 회사로 이직한 개발자 한 명이 밤에 파트타임으로 도와주었고요. 다행히 그루밍족이 한국 병원들과 유저들에게 반응이 좋았습니다. 출시 6개월 만에 월 1억 원 정도 순 매출이 나왔거든요.

한국에 돌아와 피봇한 서비스 그루밍족

한국에 돌아와 피봇한 서비스 그루밍족

 

매출이 잘 나오는 건 좋았지만, 하다보니 아쉬운 것들이 많더라고요. 그루밍족은 병원 광고 플랫폼이라 헤게모니, 다시 말해 주도권이 플랫폼보다는 병원에 있어요. 단순 광고 플랫폼으로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없다고 느꼈어요. 성형이라는 버티컬 영역만 다루는 것이 재미없다는 생각도 했고요.

카카오톡이나 쿠팡처럼 전 국민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장 조사를 하다가 심부름 시장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충분히 매력적인 시장인데 절대적인 플랫폼 강자가 없더라고요. 그 외 작은 규모의 B2C 업체들이 많은 시장이다 보니 도전해볼만 하다고 생각했어요.

다행히 성형앱을 운영하던 첫 회사가 국내 상장사에 인수가 되었고, 두 번째 회사인 하이퍼로컬을 설립하여 2년 전 해주세요를 출시했습니다.

 

Q. 심부름 플랫폼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어떻게 만들어 내셨어요? 개발자가 아니시잖아요.

저와 친분이 두텁고 실력이 좋은 개발자 두 분이 파트타임으로 앱을 개발해 주셨어요. 또 아르바이트 한 명을 구해서 같이 기획하고, 아는 디자이너분에게 외주로 디자인을 부탁했어요. 기획부터 출시까지 석 달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사실 해주세요를 출시하기 전까지 만들었던 서비스가 7개나 되어요. 출시도 제대로 못 해보고 접은 서비스도 있죠. 많은 서비스들을 만들어 보고 망해봐서 그런지 해주세요는 조금 더 빠르게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해주세요 홈페이지

해주세요 홈페이지

 

Q. 첫 출시하고 난 뒤 반응이 어땠나요?

사실 초기부터 반응은 폭발적이었어요. 서버가 자주 다운될 정도였으니까요. 팬데믹 기간이어서 사람들이 심부름에 대한 더 큰 니즈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아요. 굉장히 많은 유저가 들어왔고 동시에 CS 문의도 쉴 새 없이 들어왔죠. 저희는 앱 특성상 심부름비를 선결제하고 심부름을 제공 받는 구조이거든요. 돈이 걸려 있는 문제이다 보니 조그만 실수가 있어도 굉장히 강한 컴플레인이 들어왔어요. 당시에 거의 밤을 새우면서 CS 대응을 했어요. 너무 힘들었는데, 한편으로는 시장의 반응이 뜨겁다는 걸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Q. 런칭 이후에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대표인 제가 CS를 하다보니 유저들의 불만과 니즈를 피부로 느끼고 즉각 즉각 개선해 나간 이유가 가장 컸다고 봐요. 그랬더니 처음엔 욕을 하던 사람도 나중엔 충성 고객이 되더라고요.

 

Q. 요즘은 방문자 수나 매출이 얼마나 되나요?

시즌마다 편차가 큰데 한 달 평균 10만 명 정도가 사용하고 있어요. 참고로 1년 전부터 광고는 전혀 안 하고 있습니다. 작년 매출은 거래액 기준으로 22억 나왔고, 올해는 2배 정도 나올 것 같아요.

 

* 해주세요는 거래액의 10%를 수수료로 가져간다. 이외에도 유료로 지불했을 때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있기 때문에 거래액의 약 20% 가까이가 해주세요의 매출액이 된다.

 

Q. 지금도 풀타임 직원은 대표님 혼자인가요?

네, 맞습니다. 파트타임 개발자 2명과 로테이션으로 재택 근무하는 CS 알바가 4명 있어요. 디자인은 꼭 필요할 때만 일시적으로 프리랜서 계약을 해서 작업하고요. 그 외, 하루에 30분씩 재택으로 일하는 회계 직원이 있고요.

 

Q. 직원 채용을 굉장히 조심스럽게 하시는 이유가 뭐예요?

첫번째로 온라인 플랫폼 운영은 비노동 집약적이기 때문이에요.

첫번째 회사 운영하며 20명을 채용하고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배운 거예요. 사업을 하면서 가장 큰 비용이 드는 것이 인건비라는 걸 뼈저리게 알게 되었거든요. 첫 사업을 할 때는 개발자, 마케팅 담당자, 영업 담당자 등 다 필요할 것 같아서 인력을 막 채용 했어요. 돌이켜보면 코딩 빼고 웬만한 거는 제가 다 할 수 있는 일이었는데 말이죠.

두 번째 회사인 하이퍼로컬을 설립하면서 온라인 플랫폼은 비노동집약적이라는 걸 깨달은 거예요. 건설업 아니면 조선업, 자동차 제조 등은 철저하게 인력이 투입되어야 하는 사업이에요. 로봇이 대신해 주지 않으면 사업이 커갈수록 인력이 더 필요한 구조죠. 투자 받아서 공장도 지어야 하고요. 그런 사업은 투자금이나 많은 인력이 필요한 게 맞아요. 근데 저희는 무형 자산인 온라인 플랫폼이잖아요. 물론 개발자가 반드시 필요하죠. 그런데 꼭 풀타임으로 인하우스에 있어야 되나? 사업 초반엔 아닐 수도 있다고 보거든요. 이것에 대해서는 찬반 논쟁이 많아요. 저는 지금도 해주세요로 이걸 계속 입증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두번째로 채용은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이에요.

대부분의 창업가는 미래를 긍정적으로 꿈꾸는 경향이 있어요. 올해 10억, 내년 50억, 내후년 100억. 이런 식으로 큰 목표들을 잡는거죠. 그리고 높은 목표와 사업 계획에 맞게 인력도 미리 채용해요. 그런데 보통 사업이 생각대로 굴러가지 않거든요. 인력은 채용했는데 사업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으면 인건비 때문에 힘들어지는 거죠.

회사가 힘들어졌다고 직원을 바로 내보낼 수 있을까요? 힘들죠. 4대 보험도 들어야 하고, 퇴사 한다고 해도 1년 이상 일하면 퇴직금도 줘야 하죠. 직원 한 명이 가지고 오는 비용적 부담은 대부분 대표님이 생각하는 거 이상으로 커요. 예전에는 그걸 잘 몰랐던 거예요. 그러니 쉽게 쉽게 채용했어요. 물론 그런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혼자서 할 수 있는 것 같긴 하지만요. 5년 전 저에게 이 말 했으면 저도 안 믿었을 거예요.

기획, 디자인, 운영, CS, 각종 행정 업무 등 우선 창업자가 모든 일을 직접 해보고, 그 다음에 채용을 하거나 프리랜서를 고용하는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해요. 창업가가 미리 해보고 각 업무에 대한 이해를 쌓아야 업무도 잘 맡길 수 있는 거라고 봐요.

조직 관리를 잘한다고 회사가 성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결국 중요한 건 어떤 전략을 갖는지에 있다고 봐요. 전략이 안 좋으면 아무리 좋은 조직이 있다고 하더라도 회사는 산으로 갈 수 밖에 없어요.

 

Q. 온라인 플랫폼을 준비중인 예비 창업자분들에게 해주실 이야기가 있나요?

직원을 섣불리 뽑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시중에는 너무 좋은 API 또는 솔루션들이 많아요. 단편적인 예로, 서버를 개발할 필요 있나요? 지도를 개발할 필요가 있나요? 결제를 개발할 필요가 있나요? 채팅을 개발할 필요가 있나요? 그냥 API 갖다 쓰는 거에요. 예전처럼 다수의 개발자들이 일일이 다 개발할 필요가 없다니까요. 그리고 이젠 좋은 프리랜서 매칭 플랫폼도 많아요.

그리고 함께 일하는 분들에게 명확한 지시를 하는 것이 중요해요. 예전 회사를 운영할 때는 전략도 애매하고, 지시도 애매하니까 20명의 직원이 맨날 우왕좌왕 했어요. 이제는 무엇을 요청할지 제가 명확하게 아니까 제 계획데로 굴러가는 느낌이에요. 물론 아직도 매일매일 시행착오를 겪지만,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줄었어요.

그리고 사람이 수기로 해야 하는 것들을 다 자동화시켜 버렸어요. 웬만한 거는 다. 이것 때문에 저와 함께 일하는 개발자분들이 고생을 많이 했죠.

 

Q. 투자도 안 받고, 마케팅도 안 하신다고 들었어요. 이유가 있으신가요?

회사 설립 초기 개인 투자는 받았는데 아직 기관 투자는 받지 않았어요. 필요한 시기가 오면 투자 유치도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에요. 다만 지금은 그 시기가 오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해주세요는 마케팅을 안 해도 자연유입으로 매일 약 1,000명이 신규 가입을 합니다. 이렇다 보니 아직은 큰돈이 필요하지 않고 마케팅도 1년째 아예 안 하고 있어요.

제가 회사를 운영하고 또 주변을 보면서 깨달은 사실 하나는, 사람은 큰돈이 생기면 돈을 쓰지 머리를 안 쓰게 된다는 사실이에요. 저는 돈이 많이 없어서 마케팅으로 매출과 서비스 지표를 올리려는 생각을 가질 수가 없어요. 돈과 마케팅 없이 어떻게 고객을 만족시키고 서비스를 개선해야 할지만 고민하는 거죠. 그러니까 저와 함께 일하는 분들도 다 전이가 되는거 같아요. 물론 저와 일하는게 힘들다고 일을 그만 두시는 분들도 있고요. 반대로 같이 일해보고 실력이 없거나 개선의 여지가 없는 분은 냉정하게 계약을 종료합니다.

돈을 마케팅에 쓰고, 무료 쿠폰을 많이 뿌리면 일시적으로 고객의 마음을 살 수는 있어요. 하지만 고객의 마음을 영원히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좋은 서비스를 만드는 것 뿐이라고 생각해요. 좋은 서비스가 곧 좋은 마케팅이고 좋은 영업이 되는거죠.

 

Q. 혼자서 많은 것을 하다보면 번아웃이 오지 않나요?

번아웃은 거의 매일 옵니다. 하루에 대략 15시간 일하고, 평균 퇴근 시간은 새벽 2~3시예요.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사무실에 출근합니다. 사실 저는 제가 지금 하는 일 말고는 대안이 없어요. 사업을 8년 간 했기 때문에 이걸 접고 다른 회사에 들어갈 수도, 또 장사를 시작할 수도 없을 겁니다. 지금 하는 일이 제 인생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늘 하기 때문에 번아웃이 와도 고객과 서비스만 바라보며 그저 달리는거 같아요.

공유 오피스 사무실에서 매일 15시간씩 일한다.

공유 오피스 사무실에서 매일 15시간씩 일한다.

 

그래도 전국적으로 해주세요를 통해 도움을 얻고, 또 돈을 벌어가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보람을 느낍니다. 지금은 해주세요 심부름을 전업으로 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분들에겐 해주세요가 생계 수단인거죠. 많이 버시는 분들은 한 달에 300~400만원 정도 버십니다.

 

Q. 최근 대표님이 가장 집중하는 업무는 무엇인가요?

늘 그래왔듯 서비스 기획과 운영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요. 아직도 CS는 매일하고요. CS를 보면 무엇을 고쳐야 할지, 어떤 기능을 개발하면 좋을지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어요. 제 루틴을 보면 사용자들이 불편해 하는 것들을 빨리빨리 해결해 주고 또 헬퍼들한테 돈도 많이 벌어가게 해주고 이런 선순환 구조를 계속 만드는 걸 고민하는게 전부에요. 그게 저한테는 큰 보람으로 다가오는거 같아요.

 

Q.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해주세요를 잘 성장시켜서 국민 서비스로 만들고 싶어요. 솔직히 매일매일 뼈가 깎이듯 힘든데 아마 포기는 안 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게 제 라이프 미션 같은 느낌이라서요. 적당히 언제까지 하고 이런 건 없을 것 같아요. 갈 때까지 쭉 가지 않을까 싶어요. 이런 제 목표가 이루어지면 너무 좋은 거고, 혹여 성공 못하더라도 나름 유의미한 플랫폼을 운영하는 거니까요.

 

참조 링크 🤓


해주세요 서비스 : https://pleasehelp.co.kr/

언섹시 비즈니스를 구독하고, 일주일에 한번 비즈니스 이야기를 받아보세요 :)

33
8
최용식

최용식

대표이사 단상

대표라면 응당 발벗고 나서서 돈을 벌어야 하는데요. 부끄럽게도 오랜 기간 콘텐츠만 좋으면 알아서 찾아온다는 마인드로 수익활동을 했습니다. 그간 C급 대표는 됐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D급 대표였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들어 정신차리고 열심히 움직이고 있는데요. 이제서야 비로소 C급 대표가 된 것 같습니다. ^^;

9
0
문영호

문영호

내가 노코드 자동화 서비스 “나두아이오”를 만들게 된 이유

image.png

‘나두아이오’ 라는 서비스를 만들면서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들을 게제 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 카이스트 학생이 공익요원으로 근무하다가 1년치 DB를 정리하라는 업무 지시를 프로그램으로 자동화 하여 꿀 빠는 스토리 커뮤니티에 공유 하여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반병현, 2018).

1년 치 정리 업무의 내용은 모든 등기 우편의 발송 내역을 조회하고 인쇄하는 작업은 작업의 단순성에 비하여 많은 노가다 작업을 요구하는 작업이었다. 누군가는 공익 기간 동안 수 개월간 해당 반복 업무를 수행하며 시간을 사용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해당 공익요원은 자신이 가진 프로그래밍 기술을 활용하여 하루만에 끝내버렸다. 몇달이 걸릴 작업이 수시간의 프로그래밍 작업으로 하루만에 끝나버렸다는 그 시간의 크기에 압도되었을까? 인터넷과 뉴스에서 한동안 많이 회자 되었다.

5년이 지난 지금은 어떨까? 우리의 일상에서 그리고 책상 앞에서 일을 하는 많은 직장인들은 자동화 를 더 가깝게 경험하고 있을까? 각 영역에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노코드 툴, SaaS 서비스가 등장해서 누구나 웹페이지를 만들 수 있고 작은 비지니스를 실험하기 좋은 환경이 갖추어 지기 시작했다.

이제는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시민 개발자의 시대가 도래 한 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부분 해결 되야 하는 문제는 존재한다.

예를 들면 툴 A에서 쓰는 데이터의 결과를 툴B에 입력해서 사용 해야 된다고 해보자. 툴A와 툴B는 각자의 쓰임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툴A가 툴B와 연동하는 기능을 제공해 주지 않는 이상 유저는 [툴A에서 복사하고 툴B에서 붙여넣기] 라는 반복 작업을 해야 할 것이다.

나두아이오가 해결하는 문제는 이 툴A와 툴B가 연동기능을 제공해주지 않더라도 하나의 툴 처럼 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사용자가 직접 개발 할 수 있게 돕는 것이다.

글의 서두의 공익근무요원 처럼 파이썬을 통해 자동화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개발자라면 직접 자동화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능력 있는 개발자라도 자동화 프로그램을 짜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구성 하는 것은 귀찮고 시간이 드는 작업이다.

나두아이오는 미리 만들어진 툴A와 툴B의 기능을 UI로 쉽게 연결하고 하나의 프로그램처럼 만들 수 있는 노코드 작업 자동화 SW이다. 나두아이오를 개발하며 네트워크를 통해 기능 별 API를 연결하고 하나의 프로그램처럼 만드는 과정의 어려움보다 고객이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프로덕트를 메이킹하는데에 더 어려움을 느낀다.

  • Webflow에서 고객 리드가 들어왔을때, 나에게 카카오톡이 왔으면 좋겠고

  • 구글에서 매일 작성하는 문서가 자동으로 시점 인증이 되어 연구노트 화 됬으면 좋겠고

  • 스프레드시트에 정리된 데이터를 이용하여 자동으로 이메일, 문자를 발송했으면 좋겠는

작업을 연결하고 데이터를 이동하는 작업이 필요한 사용자들이 나두아이오를 쓰고 일상 업무에서 해방감을 느꼈으면 좋겠다. 이것이 내가 나두아이오 라는 서비스를 만드는 이유다.

[나두아이오] 사용해보러 가기

다음화.

SaaS 서비스, 그 중에서도 응용프로그램기반의 서비스로 창업했을 때 마주한 어려움.

8
2
김우정

김우정

영화와 드라마로 인사이트를

넷플연가.png

넷플연가의 클럽장이 되었습니다. 모임의 제목은 “인사이트 판타스틱 클럽”입니다. 주제는 판타지와 SF로 K-직장인의 애환과 통찰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거창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즐거운 시간이 될 겁니다. 영화와 드라마의 스토리텔링에 대한 제 공부를 이야기하는 첫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첫 모임은 12월 16일 토요일입니다. 끝나고 후일담도 있습니다. 영화와 드라마 업계분들이 많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링크는 댓글에 있습니다. 응원 부탁합니다. 고맙습니다. 🙂

5
6
COTA LEE

COTA LEE

꾸준함이 생명.

무엇이든 초반에는 열정이 불타오르고 끝까지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차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성과가 미미하면 열정이 식기 마련이다.

무엇이든 꾸준하게 하는 자가 이긴다는 걸 요즘 많이 느끼고 있다.

빠른 실행도 좋지만, 지속적으로 끌고 나가는 것도 매우 필요하다고 느끼는 요즘이다!

인맥헬퍼

인맥관리용 메세지 내용 대리 작성 서비스

10
6
최용식

최용식

페이스북 단상

준호님과 아웃스탠딩을 창업했을 때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고 좋아요를 요청했는데요 무려 하루 만에 5000명이 팔로잉을 해주셨습니다 정말 감동이었죠 페친님들께 너무 감사했고 또 페이스북에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사실 저희처럼 페이스북을 시드 트래픽 삼아 성장한 브랜드 및 스타트업이 많을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 아웃스탠딩도 자리를 잡으면서 5년간 매달 수백만원에서 천만원 가량을 광고했으니 어느 정도 보은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즘 행태를 보면 실망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한국기업이라면 상상할 수도 없는 사칭광고와 계정해킹이 횡행하니까요 언젠가부터 획기적인 기획과 이용자 편의성에 대한 고민은 사라지고 매출 쥐어짜기에만 몰두한다는 생각입니다 아직은 대안이 없어서 활동하고 있긴 한데 착잡하기 그지 없습니다 아마 저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진 않을 것입니다

9
2
윤현묵

윤현묵

[231102] 모두의연구소가 전하는 “모두를 위한 SW/AI 뉴스”

안녕하세요, 모두의연구소는 지식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국내 최대 AI 커뮤니티입니다. 

  1. LoRAShear: 마이크로소프트의 효율적 LLM 크기 축소 기술

마이크로소프트는 계산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LM의 크기를 효율적으로 줄이는 LoRAShear 방식을 소개했습니다. LoRAShear는 LLM의 의존성 그래프를 생성하여 필요 최소한의 구조를 제거하고, 중복된 정보를 보존하면서 내재된 지식을 전송하는 방법으로 구조적 가지치기를 실행합니다. 손실된 지식 복구를 위한 동적 미세조정 기법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LLM의 크기를 20% 줄이면서 1.0%의 성능 저하만을 겪었고, 다른 최신 기술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였습니다.

https://huggingface.co/papers/2310.18356

  1. MM-VID: 복잡한 비디오 이해를 위한 멀티모달 시스템

MM-VID는 GPT-4V와 다양한 전문 도구를 결합하여 복잡한 비디오 이해를 돕는 시스템입니다. 이는 긴 비디오와 복잡한 스토리라인을 처리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MM-VID는 비디오의 멀티모달 요소를 긴 텍스트 스크립트로 변환하며, 이 스크립트는 캐릭터의 움직임, 표정, 대화 등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이를 통해 LLM이 비디오 내용을 깊게 이해하게 되며, 오디오 설명, 캐릭터 식별 등의 고급 기능을 제공합니다. 실험은 MM-VID의 효과성과 인터랙티브 환경에서의 잠재력을 확인하였습니다.

https://huggingface.co/papers/2310.19773

  1. 0xide의 상용 클라우드 컴퓨터 

Oxide는 세계 최초의 상용 클라우드 컴퓨터를 발표하고 44백만 달러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 회사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모든 컴퓨팅 인프라의 미래라고 믿으며, 클라우드 컴퓨터는 구매가 가능해야 하며, 랙 수준의 설계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공동 설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Oxide의 클라우드 컴퓨터는 전통적인 방식과 다르게 단순화된 설치 및 운영을 제공하며, 그들의 소프트웨어는 모두 오픈 소스로 제공됩니다. 이제 이 제품은 일반적으로 구매 가능하며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Oxide에 연락할 수 있습니다.

https://oxide.computer/blog/the-cloud-computer

  1. Turbot: 200개 이상의 오픈소스 리포지토리를 관리하는 방법

Turbot의 Steampipe는 여러 오픈소스 저장소를 가진 프로젝트로, 많은 저장소를 관리하려면 기술적 엄격함과 인간적 연결이 필요했습니다. Turbot는 커뮤니티에 중점을 둔 엔지니어링 실무를 결합합니다. 중요한 교훈으로는 빠른 응답을 유지하는 것, 초기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기여자를 팀원처럼 대하는 것, 오래된 보고서로 진솔함을 유지하는 것, 지속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필요성,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 그리고 문서화의 중요성 등이 있습니다.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번성하려면 사용자와 기여자의 참여가 필요하며, Steampipe는 기술과 인간의 연결을 통해 이를 달성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https://news.hada.io/topic?id=11610

—

🥇K-디지털 트레이닝 기관 최초 '대통령 표창' 수상한 모두의연구소의 신뢰받는 커뮤니티형 교육

☑️ 23년 경력 MS MVP 강창훈 주강사 직강! <자바스크립트 웹 풀스택> 1기 지원하기 → https://bit.ly/3tmITjj

☑️ 쫓기지 않고 이끄는 6개월 AI 첫걸음 <AI학교 아이펠> 8기 지원하기 → https://bit.ly/44cSNkr

7
1
Hyunsol Park

Hyunsol Park

TIL

  1. 어떤 선택을 하든 고통은 따른다. 따라서 고통을 견딜 만한 가치가 있는 선택을 해야 된다.

  2. 수평적인 프로덕트는 타깃 유저들이 하나의 프로덕트 안에서 워크플로우의 모든 면을 해결하고 싶은 경우에 잘 작동한다. 피그마, 노션, 웹플로우가 수평적인 프로덕트들의 예이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버티컬한 프로덕트가 PMF를 찾는데 훨씬 효과적이다.

  3. 섣부르게 판단하는 것을 경계해야 된다. 뇌는 고정관념, 편향 등 쉽게 오류에 빠진다.

  4. 반면 FOBO(Fear of better option)에 빠지는 것을 경계해야 된다. 더 좋은 것이 있을거라는, 더 많은 데이터가 있을거라는 두려움 때문에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빠른 결정을 하는게 낫다.

  5.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서는 그럴 자격을 얻어야 된다. 그 누구도 아무 조건 없이 신뢰, 지지, 존중을 주지는 않는다. 이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된다.

  6. 제품 개발에 다양한 프레임워크가 있다. 스프린트, Shape up, Linear method. 이 방식에서 좋고 나쁨은 없다. 이 방식을 다 따라한다고 해서 되지도 않는다. 이 방식들은 각 팀에 맞춰져서 나온 것이다. 어떤 팀은 베테랑 개발자들과 디자이너들로 모여있다. 어떤 팀을 세일즈에 강점을 둔 세일즈 중심 조직일 수 있다. 다른 프레임워크를 공부하고 인사이트를 얻되 자신의 팀에 맞는 방식을 찾아나가야 된다.

  7. 데이터는 현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함이며 답을 주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극초기 스타트업들은 데이터 수집에 집중하기 보다는 의견 혹은 가설을 갖고 큼직한 베팅을 하고 데이터를 통해서 가설이 작동하는지 검증해야 된다. 성장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들에게 데이터는 최적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18
2
김수윤

김수윤

회사와 계약을 종료하며

생성AI기반 인테리어 디자인 자동화 솔루션 업체 '플랜바이테크놀로지스'와 계약을 종료하고 다시 나의 길을 나아가게 되었다.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되돌아보면, 내가 회사에 제대로 어필하지 못했고, 많은 부족함이 있었으며, 회사와 완벽한 핏을 맞추지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예상치 못했던 3개월간의 근무 경험은 나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

1) AI가 모든 곳에 스며들 미래

내가 생각하는 건축, 인테리어 업계는 매우 보수적인 곳이다. 계약기간 동안 잠재 고객 인터뷰를 하면서 더욱 느꼈다. 그러나 이곳에도 AI가 들어올 준비를 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여러 스타트업과 교류를 하면서 사실상 모든 분야에서 AI를 접목시킬 준비가 되고 있음을 직접적으로 보았다. 이미 IT업계 스타트업에 계신 분들은 당연한 소리라고 하겠지만, 내가 이곳에서 일하지 않았다면 엄청난 반향을 몰고 올 AI의 존재를 경시했을 것이다.

​

2) 빠르게 도전하고 실패해라

나는 약간 완벽주의자 성향이 있다. 또한 내가 준비되었다고 느낄 때까지 섣불리 움직이지 않는다.

그래서 지금 내가 가진 사명감에 확신을 가지기까지 3년이 걸렸고, 개인적 사유가 있었지만 포트폴리오 준비 기간 2년을 포함하여 5년 동안 꿈을 마음속에만 품은 채 준비만 했다. 부모의 말도 듣지 않던 무거운 나를 내 꿈의 출발 선상에 올려 둔 곳이 바로 이 회사다. 이 회사는 때를 기다리겠다는 핑계와, 차근차근 견고하게 나아가겠다는 핑계에 갇혀있던 나의 발등에 불을 붙여주었다.

​

3) 야망 있는 능력자들과의 교류

내가 평생을 찾아오던 꿈이 크고 일에 미친 배울 점이 많은 사람들이 여기 다 모여 있었다. 지방에서는 내가 매우 열심히 사는 사람 중 한 명이었으나 여기에 오고 나서 나는 평범한 사람이 되었다. 그러나 그것이 오히려 좋았다. 고향에서는 나와 정서가 비슷한 사람을 찾기가 힘들어 나는 항상 특이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세계를 돌아다니며 내가 원하는 사람을 한 명씩 찾아내 나만의 네트워크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원하고 배우고 싶은 사람들이 이곳에 한 무더기로 모여있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

4) 수동적인 직원이 아닌 주체적인 리더로서의 발판 마련

나는 이제까지 주어진 것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었다. 그것에 이상함을 느끼지 못했고 나만의 기준이 없었다. 이곳에서 일하면서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태도를 길렀다. 모르면 직접 찾아 나서는 행동도 습관이 되었다. 여전히 갈 길은 멀지만 기준 없이 이리저리 흔들리던 나에게 어느 정도 기준도 생겼다. 그래서 지금의 나는 모호한 미래에서 다음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다.

​

마지막으로,

지금의 나에게 필요했던, 그리고 막연히 꿈꿔오던 그 환경을 만들어 준 신께 감사하다.

그리고 내가 이곳에서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준 플랜바이 팀원들에게 감사하다.

플랜바이 CX매니저로서는 이 글이 마지막이지만,

나의 꿈을 실현하는 그날까지 나의 성장 과정을 계속 기록해 나가 보고자 한다.

9
4
전예찬

전예찬

조언을 구합니다

내년도 글로벌 진출을 위한 AI 프로덕트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어떤 프로덕트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지 의견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 아바타 기반 대화형 AI 서비스

캐릭터 AI는 실제 인물, 혹은 캐릭터와 채팅할 수 있는 생성AI 서비스입니다. 저희는 음성&텍스트 기반 아바타 모션 생성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니, 가상의 AI와 얼굴을 마주보며 대화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최애 캐릭터, 혹은 인물과 마주보며 대화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200만 명의 활성 사용자와 50만 명의 유료 구독자를 보유한 레플리카(Replika)의 비즈니스 모델을 참고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1. 모션 생성 SaaS

혹자는 글로벌 진출을 위해 SaaS가 제일 무난하다고 합니다. 우리가 슬랙, 노션 등 흔히 쓰는 SaaS가 어떤 나라에서 시작했는지는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즉, 제품이 좋으면 충분히 글로벌 진출의 가능성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딥모션은 비디오에서 3D 모션을 추출해주는 서비스로, 17명이서 연간 20억원의 반복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저희는 안면 모션에 특화되어 있고, 비디오 뿐만 아니라 실시간 웹캠, 음성, 텍스트로부터 모션을 추출할 수 있기 때문에, 애니매이션 더빙, 유튜브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이 활용할 모션 생성 SaaS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후 글로벌 엔터프라이즈와의 협력 기회를 볼 수 있습니다.

그 밖에 현재 플루언트가 국내에서 전개하고 있는 B2B 엔터프라이즈 대상 솔루션 공급 사업은 글로벌에 진출하기에 여러 한계를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위 두 아이디어 중 조금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제품이 있다면, 편하게 의견이나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처음으로 제품에 대한 글을 작성해보는데, 빌딩 인 퍼블릭의 강점을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

13
4
최용식

최용식

구글, 페이스북 등 외국계 IT기업은 한국에서 수조수십조원의 돈을 벌어가면서 세금납부 및 현지법 이행과 소통에 대해선 매우 소극적입니다. 문제가 생기면 노코멘트, 의무이행을 요구받으면 우리 정책과 다르다는 식이죠. 때론 이용자를 볼모삼아 협박하기도 합니다. 로마에 왔으면 로마법을 따라야 하지 않을까요? 아니 100% 따르진 않더라도 성의껏 소통해야 하지 않을까요? 때론 이들이 약탈자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5
1
Taylor Won Jang

Taylor Won Jang

자기 소개 😊

안녕하세요. 장원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제 이름은 외자라, 이름은 '원' 입니다)
처음 뵐 많은 분들께 저에 대해서 소개하는 글을 몇 자 적어봅니다.

KakaoTalk_20231004_093819082.jpg

삶을 바라보는 관점

저의 좌우명은 '나 답게 세상을 사랑하기' 입니다.

저는 세상에 머무는 동안 사람같이, 세상을 사랑하며, 세상을 돌보며 살다가고 싶습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의기투합 해보고, 그들과 함께 웃고, 울고. 그렇게 내가 지금 머물고 있는 세상, 그리고 앞으로 내가 사랑하는 이들이 더 오래 머물 세상을 더 사랑스럽게 만들고 싶습니다.

제게 대학교 수업은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피상적인 교육과 학점/성적 위주의 학업을 경험했던 곳이었습니다. 수업을 들을 수록 오히려 점점 경영이나 비즈니스가 무엇인지 모호해지는 이상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업을 아예 시작부터 경험해보자.' 라고 결심했고, 창업학회를 만들어 사업계획을 세워보고 발표하는 등 사업에 대해 공부해보려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이 계획이 정말 시장에서 작동할 지에 대한 궁금증과 찝찝함이 남아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은 실제 창업으로 사업체를 키워보신 분의 지도를 받고자 했습니다. 당시 학과에 새로 부임하신 스타트업 대표 겸임 교수님의 디자인씽킹 방법론 창업 강의를 매주 학회 세션으로 재구성하고 대학 수업 커리큘럼에 따라 약 6개월 간의 학회 내 창업기획이 진행되었습니다.

그 후 1년 6개월 간의 창업팀 활동은 가장 치열하고 두근대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를 포함해 5명의 창업팀은 우리가 정말 고통받는 '대학생들의 진로고민 문제와 취업시장의 미스매칭을 해결하자'는 목표로 1년 반 동안 자금 마련을 위한 창업대회 출전, 미디어 콘텐츠 운영, 스타트업 인재 추천, 면접 조율, 선재 타겟 고객과 유사경험을 할 수 있는 직무로의 취업, 네트워킹 등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당시 제 역량의 부재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여 팀원들이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을 응원해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언젠가 다시 창업하게 될 그 날을 위해, 팀원들과 느슨하게 연결되어 더 풍부한 회사경험과 실력 키우기 등의 역량을 쌓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저는 한국의 산/학 AI 연구개발환경 시장에서 기획자로 활동 중입니다. '믿을 만한 인공지능 개발용 컴퓨팅 환경 구축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에서 '회사의 시장 확장성을 고려한 Cloud Product S/W 제품 기획'과 '회사 내부의 데이터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메인으로 일하며, 전시기획/전시 영업 피칭/Tech채용 등 다양한 업무를 가리지 않고 미래 창업을 위해 경험을 쌓고 회사에도 가치를 더하고 있었답니다.

나를 더 잘 나타내는 표현들

  • 열정보다 진심

  • 관심보다 자기다움

  • 속도보다 방향성

  • 단기적 수익보다는 제품과 문제해결, 그리고 사람과 사랑

  • 조언과 참견보다는 경청과 존중

  • 이익보다 성장

  • 전문가보다 성장가

덧붙임

사실 이 짧게 적은 글로 사람을 알기란 참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함께 더 이야기 나눠보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언제든 커피 한 잔 좋습니다. :)

3
0
김선욱

김선욱

나만의 링크 저장소 '게더링크'

Group 15620.png

💭 "아직도 링크를 카톡 나에게 보내기로 저장해서 사용하신다구요?"

✋ "더.이.상 그러지 마세요!"

🔗 이제 보다 간편하게 링크를 관리해보세요!

1️⃣ 링크만 입력하면 알맞은 제목으로 저장!

2️⃣ 카테고리 별로 간편하게 링크 관리!

3️⃣ 검색 기능과 자주가는 링크를 보다 쉽게 찾기!

⚠️ 초기 버전의 어플리케이션이므로 작은 버그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해당 사항에 대해서는 커피챗, 혹은 앱 내 문의 채널을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해당 프로젝트는 저에게 필요한 아이템을 주제로 A-Z까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개발자이다보니 어플리케이션 디자인에서부터 여기저기 게시하게 될 이미지를 만드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혼자서 진행하게 된 첫 프로젝트이자, 혼자서 모든 개발을 진행한 첫 서비스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게더링크

나만의 링크 저장소

15
10
한진리

한진리

시작은요, 블로그의 글 하나였습니다.

Q. 제품이 먼저일까요 고객이 먼저일까요?

정답은 없지만, 저는 고객을 먼저 찾았어요. 처음부터 그럴 계획은 아니였고 명상지도자로써 저를 브랜딩하려고 했어요. 그래서 일단 유튜브를 찍었습니다만, 48시간 잠을 안자고 초초초라한 10분짜리 영상을 한 번 만들었더니 질리더군요. 어떻게 할까 고민을하다 일단 제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했습니다. 영상을 만드는 것보다 글을 쓰는것이 더 편해서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어요. 2022년에 블로그라니 투 올드하네요.

image.png

(요즘도 고객들과 블로그로 열심히 소통하고 모임도 하고 있어요. 고객이라기 보단 친구에 가까운듯해요 :)

맨땅에 헤딩하듯이 처음에는 사진도 안 넣고 일단 글을 썼습니다.(진짜 무지했어요) 그리고 이웃을 늘려갑니다. 먼저 찾아가서 말을 걸고 이웃신청도 하고 그렇게 일년동안 4000 좀 넘게 이웃을 만든듯해요. 블로그에 글을 쓰다면서 여러가지 실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만들고 싶은 명상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판매를하고 크고 작은 다양한 모임을 만들었어요.

저는 전자책과 명상 서비스를 블로그로 판매했는데요, 일단 물건을 만들기 전에 블로그에 글을 올렸어요. 내가 이러이러것을 할 건데 혹시 참여할 생각있냐, 살 생각이냐.' 놀랍게도 사람이 모이더군요! 제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고객을 찾고 전자책을 쓰고 본격적으로 모임을 운영했습니다.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매출이 발생했어요. 0에서 1이 된 순간이였습니다.

image.png

하지만 곧 한계에 부딪히고 맙니다.

블로그로 글을 매일 쓴지 약 9개월만에 첫번째 목표인 '명상프로그램 판매'는 성공했습니다. 10만원이 넘는 상품이였는데 재구매도 일어났고, 다달히 한 두명씩 새로운 고객들도 오셨죠. 하지만 곧 저의 한계는 명확해지더라구요. 3개월도 걸리지 않았어요.

제가 수용할 수 있는 사람이 수가 너무 제한적이였어요.

글쓰기 명상 서비스였는데요, 네이버 카페와 온라인 기반으로 활동하다보니, 자본금은 '줌' 1년치 구독료 정도였어요. 하지만 제가 한 달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30명도 안되더라구요. 제가 너무 고관여해야하는 서비스였죠. 이대로는 어차피 성장에 한계가 있다싶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을 시작합니다.

image.png

Q. 글쓰기 명상 서비스를 더 많은 사람들이 좀더 저렴하게
그리고 내가 고관여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알아서 명상에 관한 학습을 하게 할 수 없을까?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생각이 궁금하네요 ^^ 나머지는 또 이어가 보겠습니다.

일단 내가 팔고 싶은 것을 만들기 전에 사람들을 모아보세요. 블로그던, 인스타그램이던, 유튜브던. 무엇을 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만약 가위를 팔고 싶다면, 라면을 먹는데 김치를 자르기 위해 가위를 등장시키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에요. 옷을 팔고 싶다면 자신의 브랜드에 컵셉에 어울리는 계절별 스타일을 큐레이팅해서 사진으로 사람을 모은다던지 포인트는 일단 사람들이 어떤 것에 관심이 있고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호기심을 보이는지 관찰하고 그 후에 (그 후라는 것은 구체적으로 고객들과 소통하고 조금 친해진 후에) 이런저런거 할건데 관심있는지 슬쩍 떠보는 것입니다.

이 방법이 모든 사업에 적용되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만, 일단 자본이 안들구요, 삽질할 시간은 좀 줄어드는거 같아요. 내가 좋을거라고 생각한 제품을 막상 돈과 시간들여서 만들었는데 안팔리면 슬프고 더 나아가 물질적 손해까지 발생하잖아요.

5
0
이성봉

이성봉

언론사에서 2017년부터 일했습니다. 중앙일보, 아웃스탠딩에서 기자로 일했습니다. 10년 이상 커리어 중 대부분 유료 기사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언론의 유료 모델이 아직 국내에선 실험적으로 읽히지만,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뉴욕타임즈, 블룸버그, 테크크런치 등이죠. 유료 독자들에게 높은 가치를 전달하는 기사를 계속 쓰겠습니다.

쿠팡 국감 쟁점 3가지

1. 2023년 국정감사에서 쿠팡에 대한 언급이 여러 차례 나왔습니다. 10월 16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에서는 '쿠팡'이라는 말만 30번 이상 불렸습니다. 국감에서 쿠팡이 지적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2. 먼저, 대금 정산 주기 문제를 지적받았습니다. 상대적으로 납품대금 정산 주기가 늦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중소업체들은 정산이 늦어지면 은행을 통해 판매대금 대출을 받는데요. 전체 대출금의 73%가 쿠팡 입점업체들이 받은 것이었습니다.

3. PB상품도 비판받았습니다. 쿠팡이 자사 플랫폼 데이터를 활용해 경쟁 당사자로 나서면서 소상공인의 피해를 키우고 있다는 주장이었습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쿠팡을 자사 우대 이슈와 관련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4. 노동 문제에 대한 비판이 가장 컸습니다. 물류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홍용준 대표가 국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새벽 노동 개선을 요구하자 홍 대표는 "(새벽배송을) 좋아하는 기사도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10
0
Vivi Dayoung Lim

Vivi Dayoung Lim

한달동안 건강한 아침 함께해요! (11/4 마감)

☀️⚠️기상미션이 아니예요!
일찍 일어나는 게 중요하기 보다는, 오전 시간에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로 채워보세요.
오전 11:59까지만 나만의 모닝 리추얼을 인증하면 완료!

 

어렵지 않게 아침 습관을 만들어보세요.
함께라면 보다 쉽게 뿌듯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답니다!
저는 벌써 5달 째 참여 중인데, 처음에는 주 4회를 겨우 해내다가
현재는 4주차 매일 빠짐 없이 성공하고 있어요!

  • 11월 한달 동안 주 4회 인증을 해요

  • 모닝 리추얼은 내가 하고 싶은 걸로!

  • 매주 동기부여를 위해 리추얼 체크 달력을 보내드려요 (아래 이미지 참고)
     

신청 기간: ~2023/11/04 (토) 자정
참여 기간: 2023/11/06 ~12/03
신청: https://dazero.notion.site/morning-save-club-6-033bca82071943e0b9789f54d306631b?pvs=4

샘플.png

save days 세이브 데이즈

𝑾𝒆 𝒄𝒂𝒏 𝒎𝒂𝒌𝒆 𝒕𝒐𝒅𝒂𝒚 𝒂 𝒃𝒆𝒕𝒕𝒆𝒓 𝒅𝒂𝒚.

9
1
이성봉

이성봉

언론사에서 2017년부터 일했습니다. 중앙일보, 아웃스탠딩에서 기자로 일했습니다. 10년 이상 커리어 중 대부분 유료 기사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언론의 유료 모델이 아직 국내에선 실험적으로 읽히지만,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뉴욕타임즈, 블룸버그, 테크크런치 등이죠. 유료 독자들에게 높은 가치를 전달하는 기사를 계속 쓰겠습니다.

망고플레이트는 어쩌다 깨졌나

1. 망고플레이트가 서비스를 종료했습니다. 국내 최대 맛집 공유 플랫폼이었는데요. 한때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200만명에 달하는 서비스였습니다. 전문 에디터가 큐레이션하고 국내 맛집 약 20만곳의 정보를 제공했죠.

2. '맛집 정보'만으로 사업을 펼치는 것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한 논문에 따르면, 맛집 앱에서 중요한 점은 신뢰도와 정보성입니다. 맛집 정보는 독점할 수 없는 무료 콘텐츠입니다. 신뢰도는 광고가 섞이면 떨어집니다.

3. 수익성 관점에서도 늘 의문이 뒤따랐는데요. 펼칠 수 있는 사업 모델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용자를 끌어모은 후 자영업자들을 상대로 한 B2B영역에서 돈을 벌어야 했는데요. 이용자 수가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4. 여기어때 측은 "사업 확장성을 고려해 서비스를 종료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어때에 인수된 후 망고플레이트의 성장 전략을 찾지 못했다는 겁니다. 기업공개(IPO)나 매각을 위해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9
0
최용현

최용현

이유가 있는 삶, 10조가치 기업을 만든 이승건 토스 대표의 뼈때리는 조언

성공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image.png

출처: 이승건 토스 대표의 뼈때리는 조언(to. 창업가)

당신의 능력, 지능, 네트워크 등이 성공을 결정하지 않는다. 운, 95%이상의 경우 운이다.

​

3년 전 이맘때 경영대학원을 한학기 마치고 창업을 추후 커리어로 고려하기 시작했었던 기억이다. 당시에 나는 사업을 한다는 건 운에 좌우 된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나는 당시 숫자적으로 많은 것을 예측하고 대비하면 많은 것을 통제 할 수 있다 생각했던 것 같다. 사업은 운칠기삼을 넘어 운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다는 아는 동생과 작은 논쟁을 했던 기억도 난다.

​

약 2년간의 창업여정을 바라보면 운이 굉장히 많이 작용을 했던 것 같다. 21년에 창업을 시작하게 된 것도 운이 좋아 예비창업패키지에 합격한게 계기였다. 그후 서비스 개발, 다른 지원사업, 투자 유치 등에도 우연한 행운에서 비롯된 것도 많았다. 물론 그 운을 만날 수 있던 것들은 나의 행동들이었지만 그게 기회에서 결과로 넘어 갈 때는 계산이 안되는 운에 영역인 부분에서 많은 부분이 결정 되었던 것 같다.

​

어제 토스의 이승건 대표의 강연내용을 뉴스기사로 보게 되었다. 치대를 졸업한 토스의 이승건 대표는 일반론적으로 이과적으로 지능이 타고난 사람일 것이다. 능력도 있다고 인정을 자주 받았을 것이다. 그런 사람이 성공에 대해 사업에 대해 운이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하며 강연을 하고 있었다. 시작부터 공감이 된 강연을 듣고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그렇다면 끈기는 중요한가? 왜?

image.png출처: 이승건 토스 대표의 뼈때리는 조언(to. 창업가)

운을 이기는 방법은 끈기 뿐이기 때문이다. 과연 그럴까?

​

이승건 대표는 사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상당 부분이 사실은 어쩔 수 없이 ‘운’에 많이 좌우된다고 말했다. 또 자신도 과거 6년 동안 8번의 실패를 통해 운을 이기는 방법은 ‘끈기’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이야기 한다.

​

창업의 길은 정해져있는 루틴대로 사는 삶이 아닌 미지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다. 처음엔 재미있지만 점점 끝이 보이지 않는 안개 터널을 걷는 느낌이다. 비즈니스는 불확실성의 영역이 크다. 생각보다 많은 부분이 우연에 좌우되고 어떤 사람을 만나고 어떤 기회를 만나느냐에 따라 결과가 치명적으로 바뀐다.

​

운을 통제할 수 없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끈기를 가지고 버티고 여러가지 운을 만나는게 중요할 것이다. 만날 때까지 끈기를 가지고 도전을 해보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끈기만으로 더 자주 그리고 크게 승리하는 사람을 설명하긴 어려운 것 같다. 실제로 한번이라도 EXIT을 성공한 대표들은 투자도 상대적으로 쉽게 받고 또 사업의 성공확률도 높은 것 같다.

​

이승건 대표는 과연 운에만 의존했을까? 아닐 것 같다. 실패속에서 무언가를 배우고 성장해서 본인만의 발전 된 방법론과 통찰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그는 끈기를 가지고 성장을 추구했을 것이다.

​

비즈니스는 전쟁과도 같다고 많이들 이야기한다. 사업만큼이나 아니 그보다 더 심하게 전쟁은 모든 측면에서 치열하게 우연과 끊임없이 접촉하는 활동이다.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에 따르면 전쟁은 불확실성의 영역으로 뒤덥혀 있다. 리더가 결단의 순간에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가 전장은 치명적으로 바뀐다.

​

그렇다면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기준이 뭘까? 클라우제비츠는 지휘관의 뛰어난 Coup d'Oeil(혜안 혹은 통찰력)이라고 말한다. 탁월한 지휘관은 전장의 불확실한 안개속에서 혜안을 가지고 행동한다. 항상 승리 할 수 없지만 승리의 확률이 높다.

​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기준은 무엇일까? 누구도 불확실성이나 운과 우연의 영역을 피해갈 순 없다. 하지만 혜안을 가진 대표와 리더를 가진 회사가 끈기를 가지고 사업을 운영한다면 그 조직원들이 성장한다면? 불확실한 운의 영역에서도 더 크게 승리할 확률이 높을 것이다.

앞으로 당신의 삶은..

image.png출처: 이승건 토스 대표의 뼈때리는 조언(to. 창업가)

  • 당신의 스타트업이 당신의 가족보다 중요해진다.

  • 자식들에게 굿나잇 키스를 할 수 없게 될 것이고,

  • 당신은 좋은 집과 좋은 차를 포기 해야 할 것이다.

  • 친구들은 당신을 이해하지 못하게 될 것이며,

  • 사람들은 당신이 인생에서 길을 잃고 방황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 당신은 팀원들의 월급을 줄 수가 없는 시기가 올 것이며

  • 그리고 누군가는 당신을 고소할 것이다. 무조건 분명히

  • 당신은 자주 틀릴 것이고, 팀원들은 그것을 그 즉시, 바로 보게 될 것이다.

  • 일을 할수록 스스로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결국 자신이 이 일에 적합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 팀원들은 지속적으로 당신을 실망시키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그들을 애정해야만 할 것이다.

  • 회사에 해악을 끼치는 직원일지라도 그에게 잘 보이기 위해 웃음을 지어 보여야 할 것이다.

​

이 모든 일이 최소 3년간 있을 것이고. 대부분의 경우 10~13년. 이어지기도 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얼마나 많이, 얼마나 오래 해야 하는 것인가? 이런 질문이 이어진다. 여기에 이승건 대표는 최소 10년 이일을 할 수 있는가 자기자신에게 물어보라고 한다. 거기에 대답을 할 수 없다면 그만두는게 나을 수도 있다고 강하게 이야기한다.

​

나는 올해 이승건 대표가 말했던 위의 사례들을 일부 겪었고 동시에 10년 물음에 명쾌히 답을하지 못했던 것 같다. 아직은 버티고 있다 다행인점은 동시에 무언가를 배웠고 느끼고 있다. 최근에 느낀건 목적의식이 중요하고 삶과 일의 의미 부여가 필요하다는 점인 것 같다. 그걸 서서히 잃었던게 나의 끈기를 시험 했었다.

​

하지만 내가 느낀 것보다 이승건 대표의 말을 들어보고 배우고 싶다. 대체 10년을 버틸 수 있는 그런 수준의 끈기는 어디에서 오는걸까? 비교적 크게 성공한 기업가인 그는 어떻게 생각할까? 이승건 대표는 이유라고 말한다. 그래야만 하는 이유. 물러서거나 벗어나지 않을 이유. 안 해도 되지만 굳이 해야 할 이유. 사람들마다 다양한 자신만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

어떤 사람은 지기 싫다. 증명하겠다. 어떤 사람은 삶을 바꾸겠다. 돈을 벌겠다.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겠다. 등등 일 것이다. 이러한 이유에는 수준의 높고 낮음이 없는 것 같다. 자기 자신에게 좋은 이유가 있으면 끈기가 나올 것이다.

​

끈기가 오래 지속되는 이유

image.png출처: 이승건 토스 대표의 뼈때리는 조언(to. 창업가)

좋은 이유의 예

  • 삶의 '미션'

  • 잠을 포기하더라도 반드시 해결하고 싶은 '문제'

  • 당신을 무시하고 부정한 사람들에게 당신을 증명해 내지 않으면 도저히 잠이 오지 않아서

  • 파산하더라도 당신 주변의 팀원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서

  • 지금 하는 일을 너무 사랑해서, 성공/실패/유명세 등이 없이도 살수 있어서

  • 당신의 인생에 다른 할 일이 없기 때문에

  • 제품/조직/변화를 만드는 게 너무 행복한 나머지, 개인의 행복(예: 가족, 돈, 안정감)을 포기해도 아쉽지 않아서

​

우려스러운 이유의 예

  • 창업가가 되는 건 너무 쿨한 일이기 때문에

  • 내가 정말 멋진 기술/ 솔루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 돈을 엄청나게 많이 벌고 싶기 때문에

  • 지금 현재 회사에서 일하는 게 너무 싫기 때문에

  • 내 아이디어는 진짜 대박이기 때문에 (비록 엄마도 이해하지 못했지)

​

좋은 이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수많은 어려움에서도 더 끈기 있게 버틸 수 있다고 한다. 또 우려스러운 이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경험상 1년 반정도 끈기있게 사업을 진행 한다고 한다. 짧지만 2년 좀 넘게 나도 주변에서 만나본 창업가들을 살펴보면 수긍 되는 부분이 많다. 이유가 있는 사람들 목적의식을 가지고 일을 하는 사람들 의미부여가 되는 사람들은 더 끈기가 있다.

​

이어서 이승건 대표가 말하는 것처럼 끈기는 성격이나 캐릭터의 문제와는 다른 것 같다. 누구나 이유가 생기면 더 끈기있게 어떠한 일을 추진할 수 있는 것 같다.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그런 것 같다. 또한 이승건 대표는 창업가는 타고나기 보다는 용광로에서 만들어지고 길러지는 것 같다고 이야기 한다.

높은 끈기와 인내심을 가진 팀을 만드는 방법

성공은 실패가 주는 패배감을 진정으로 두려워하지 않을 때 시작된다고 한다. 본인의 경험에 따르면 실패를 너무 많이해서 미래에 대한 낙관이 없을 때 성공하기 시작한다고 한다. 내일도 실패할 거고 다음 주도 실패할 거고 다음에도 또 실패할 거고 그래도 지금 할 건 하자 이런 상황에서 성공이 찾아온다고 한다. 여기서 중요한 건 낙관이 없을때 행동을 했다는 점인 것 같다. 이승건 대표는 여기서 드는 예시로 스톡데일 패러독스를 이야기한다. 시간이 짧아서 그런지 이승건 대표는 스톡데일 패러독스를 비관적인 현실 인식을 중점으로 설명한다.

​

최근에 읽었던 책에서 스톡데일 패러독스에 대한 일화를 읽었던 것이 기억난다. 스톡데일은 비관적인 현실을 냉정하게 받아들이는 한편, 앞으로는 잘될 것이라는 굳은 신념을 가지면 냉혹한 현실을 이겨냈다. 양립할 수 없어 보이는 비관과 낙관을 함께 가져야 역설적으로 단단한 사람이 되고 버틸 수 힘을 얻는다고 기억한다. 막연한 낙관주의 낙천성을 가진 일부 스톡데일의 동료는 처음에는 누구보다 에너지가 넘쳤지만 자기가 생각했던 희망이 꺾이는 순간 버티지 못하고 죽어버렸다.

​

스톡데일이 보여준 강인한 생존의 의지와 끈기는 의미 치료자 빅터프랭클(Viktor E. Frankl)의 경험과 맥을 같이한다. 나치 강제수용소에 수감된 그는 비참한 절망 속에서도 우연히 발견한 문구를 통해 삶에 대한 이유를 찾았다. 그는 강인한 의미 추구를 잃지 않았고 ‘살아남아야 할 이유가 있는 사람은 어떻게든 살아갈 수 있다’는것을 몸소 증명했다.

​

image.png

출처: 이승건 토스 대표의 뼈때리는 조언(to. 창업가)

이승건 대표는 이어서 이야기한다 장기적 동기부여를 위해서 신념, 팀의정신, 성실성, 원칙에 근거한 규율 습관 형성, 신나는 분위기(낙관주의는 잘못썼다고 한다)가 필요하다고 한다. 여기서 가장 말하는게 신념이다. 일하는 이유 여기 있는 이유. 끈기 있게 일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중요할 것이다.

​

끈기와 경청

image.png

출처: 이승건 토스 대표의 뼈때리는 조언(to. 창업가)

이승건 대표는 왜 6년 동안 8번을 망했을까 돌이켜 보면 내 생각이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경청한다고 듣고 있었지만 사실은 다른 사람의 의견도 경청하지 않았었다고 한다. 끈기는 내 신념과 고집대로 밀고 나가는 거라 경청과 이해상충되는 면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

하지만 이승건 대표는 우리가 이루려는 목표를 성장에 두면 이 두가지는 함께 갈 수 있다고 한다. 아이디어에 고착하지 않은 상태에서 오로지 성장에만 집중한다면 경청을 하면서도 끈기를 가질 수 있다. 회사의 숫자적 성장이든, 나의 성장이든, 우리 팀의 성장이든,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

​

경청을 할때 또 중요한건 자기 주도성인 것 같다. 주도권을 가지지 않고 남의 의견에만 휩쓸린다면? 신념과 고집대로 밀고가는 것보다 오히려 더 위험한 상황을 만들어 내는 것 같다. 다양한 의견을 듣고 스스로에게 질문해보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야 하는게 올바른 창업자의 길인 것 같다.

​

똑똑하게 민첩하게

image.png

출처: 이승건 토스 대표의 뼈때리는 조언(to. 창업가)

창업자의 일은 버티는게 아니라 성장하는 것이다. 물론 버텨야 되는 신념의 구간이 있지만 집중해야 하는 건 성장이다. 너무 아이템에 집착하기 보다는 열린 마음을 가지고, 원래 계획에 집착하지 않는 그런 마인드가 중요하다. 이승건 대표는 겸손하게도 그러한 부분이 부족해서 더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이야기한다. 성장하지 않고 버텼던 시간들이 떠오른다 그러한 시행착오를 나도 앞으로 줄여나가야겠다.

​

핵심메시지

image.png

출처: 이승건 토스 대표의 뼈때리는 조언(to. 창업가)

좋은 이유는 남들이 이보기엔 끈기 있는 삶을, 스스로에게는 여정이 보상인 삶을 제공한다고 한다. 스스로 여정 그 자체가 보상인 삶. 성장하는데 의미를 느끼는 삶. 남들이 보기엔 끈기있는 사람의 모습일지도 모르겠다.

유튜브 강연과 관련 기사

https://n.news.naver.com/article/092/0002309794?sid=105

이승건 토스 대표가 창업가들에게..."가족·돈보다 회사가 먼저일 수 있나요?"

“(토스 창업 전) 6년 동안 8번 창업을 했고 실패했어요. 실패했던 과거와, 성공궤도에 오른 현재를 비교했을 때 저의 지능과 네트워크의 차이가 있었을까요. 결국 끈기의 차이만 있었을 뿐입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n.news.naver.com

​

10
0
송예찬

송예찬

B2B 세일즈가 PO만큼 섹시한 이유

최근 다양한 스타트업을 만나고, 성장 과정을 보면서 세일즈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되었다. 최종 목표는 문제 해결이자 창업이기 때문에 현재 관심을 가지고 있는 PM/PO의 역량 외에도 세일즈 경험이 필요할까 고민하고 있던 차 마침 @최현종님의 미친 실행력 덕분에 좋은 기회를 마주할 수 있게 되었다. 바로 B2B 영업 CRM 소프트웨어 relate에서 GTM Manager로 활동하고 계신 원석님을 만나 Q&A를 할 수 있는 기회였다.

image.png

세일즈의 비결은 잘생김인가.....

이번 Q&A를 통해서 정말 많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고, 혹시 B2B 세일즈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아 질문한 내용과 답변을 간단하게 정리했다. (정리하면서 부족한 부분이나 저의 강한 첨언으로 인해 약간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ㅎ)

B2B GTM이 왜 매력적이야?

image.png

플랫폼 산업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는 지금, B2B 산업은 성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특히 SaaS 비즈니스가 폭발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특히 한국에서 B2B 세일즈는 그냥 대기업에서 여러 판매처를 만나는 일, 혹은 계열사 간의 비즈니스, 접대라고 생각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인식이 변화할 뿐 아니라 B2B GTM 경험이 충분한 사람이 많지 않고 사업의 규모가 커질수록 필요성이 대두되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엄청난 기회의 땅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 실리콘밸리의 GTM의 경우 회사에 없어서는 안되는 직무이자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사람들 중 하나라고 한다.

세일즈가 중요해지고 있는 이유

회사에서 하는 모든 일의 본질은 결국 문제 해결이다. 스타트업에서는 문제 해결을 위해 1) 제품을 만들고, 2) 제품을 사용자에게 판매한다. 결국 세일즈의 본질은 스타트업에서 그렇게 강조하고 이야기 하는, 고객이 겪는 문제에 대해 제품이라는 대안을 제시해주고 해결해주는 행위인 것이다.

이전까지는 B2C 위주의 유명 스타트업이 세일즈보다는 제품 자체와 마케팅에 집중했지만(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다.) 이제 B2B 산업이 치고 올라오고, SaaS 비즈니스가 성장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누군가 직접 고객을 만나 제품을 판매해야 한다. 그리고 기존의 관계 위주의 영업(과거)가 아니라 세일즈의 전문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는데 이걸 제대로 할 줄 아는 사람이 없다.

마지막으로 세일즈의 파급력과 영향력 측면에서, 이름 그대로 세일즈는 회사가 살아 숨 쉴 수 있는 혈액(돈)을 공급하는 역할이자 고객과 시장에 대해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조직이다. 위와 같은 이유들로 세일즈의 중요성과 영향력은 더욱 확장될 것이다.

회사나 도메인을 옮기게 되면 어렵지 않나요?(평생 직장은 없으니까...)

How to Say "No" - All Articles - CISO Platform

엄청나게 궁금했던 질문이었는데 굉장히 의외의 답변이었다. 오히려 이직할 때 중요한 것은 우리 회사의 규모나 세일즈 했던 제품의 가격이다. 1천만원짜리 제품을 세일즈 한 경험과 10만원짜리 제품을 세일즈 한 경험은 구매자의 의사 결정 프로세스나, 이해관계자 등 엄청난 차이를 발생시킨다. 그리고 속했던 팀의 스테이지에 따라서 세일즈 상황이나 환경의 차이가 극명하게 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회사나 도메인을 옮기는 데 있어(정말 좋은 회사, 하고 싶은 도메인을 결정했다면) 너무 어렵게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세일즈는 어떻게 배워야 하나요?

image.png

세일즈는 고객이 제품에 대해 인지하고, 지갑을 열고, 돈을 내기까지의 과정을 한 단계씩 차례대로 밟는 것이다. 물론 최종 결제 라는 목표 달성만을 바라보면 쉽지 않다. 그러나 지금 상태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 사이에서 단계별 마일 스톤을 구축하고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 과정을 처음부터 잘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잘 해내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잘할 수 잘 배우고, 좋은 경험을 해야한다.

세일즈를 통해 시장을 어떻게 만들어가는가?

image.png

스스로 세알못이라고 생각하는데(당연하다) 우리 서비스/제품이 필요한 고객을 정의하고, 겪고 있는 문제를 찾고, 실제 고객을 찾아다니는 여정이 스타트업의 모습 자체와 닯았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소비자의 기준이 높아지고 다양한 제품이 생겨난 만큼 세일즈가 시장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세일즈를 통해 고객이 우리 서비스를 매력적으로 느끼게 만드는 노하우?

매력이란? 매력이란 무엇인가?

B2B 세일즈는 기업과 기업간의 거래이지만 사실 그 안의 사람들이 하는 일이다. 때문에 사람을 이해하고, 고민을 해결하고,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 GTM을 할 때 초기 스타트업이 어려워하는 부분들을 긁어주면서 제품을 세일즈 하는 '나'를 세일즈한다고 볼 수 있다. 함께 했을 때 도움이 되는 사람이라는 인지를 주면서 이 사람이 속해 있는 팀, 서비스라면 충분히 나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다.

언제, 어떻게 세일즈 담당자를 리쿠르팅해야 하나?

가장 인상 깊고, 중요한 이야기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창업자가 최소 10개의 고객사를 모을 때까지는 세일즈 담당자를 고용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반대로 말하면 창업자가 10명의 고객도 모으지 못하는데 세일즈를 할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고객사를 모은 후 리쿠르팅 할 때도 우리 제품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에 미쳐있거나, 창업자 수준으로 제품을 이해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리고 세일즈 담당자를 뽑을 때도 2명을 고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두 세일즈를 다른 상황에 두고, 고객이나 상황, 제품 등 어떤 이유에서 차이가 발생해 고객이 구매를 결정했는지 알 수 있어야 한다. IT 서비스에서 많이 하는 A/B 테스트와 같아서 굉장히 흥미로웠다.

참고 : 대표가 영업해야 하는 이유

먼저 이런 좋은 시간을 함께 해주신 @유원석 Won 님께 너무 감사드린다. Q&A를 진행하면서 B2B 세일즈에 대한 이해도 깊어지고 오히려 그 필요성에 빠져드는 시간이었다.

혹시 만약 B2B 세일즈에 대해 더 궁금해졌다면 최고가 되어가는 CRM 서비스 relate의 뉴스레터와 B2B SaaS가 총망라된 웹사이트에 한 번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다.

https://www.relate.kr/blog/

SaaStr | B2B SaaS Training, Events & More to Scale Your Business

10
0
제서윤

제서윤

UNIS 스프린트 메이커로그 01 : 스프린트 활용 방법 가이드와 진행 시 유의사항

안녕하세요, 이화여자대학교 실전SW창업동아리 UNIS입니다. UNIS의 메인 커리큘럼 중 하나인 스프린트 활동이 오는 수요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이번 아티클에서는 스프린트 가설 설정 방법론을 다룬 자료들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본 아티클을 작성하며 참고했던 자료들을 공유합니다.

구글벤처스가 말하는 5일간의 아이디어 개발 방법 : 디자인 스프린트(Design Sprint) - wishket

UNIS에서 진행하는 스프린트의 기원이 되는 구글 벤처스의 디자인 스프린트 방법론입니다. ‘블루 바틀 커피’라는 기업의 스프린트 회고록을 사례로 단계적인 접근 방식을 작성한 아티클이니, 스프린트를 진행하며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글 스프린트(sprint) - 1일차

1일차~5일차의 모든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해놓은 티스토리 블로그 자료입니다. 의견을 수합하는 방법과 스토리보드 작성에 필요한 준비물, 그리고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진행할 때 어떤 역할을 각 팀원에게 부여할 수 있는지 상세한 정보가 기록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4시간으로 끝내는 스프린트 기획 | Disquiet*

세 번째 자료는 우수한 스프린트 기획 사례로 꼽히는 슬립테크 스타트업 ‘무니스’의 서비스 ‘미라클나잇’의 스프린트 회고록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수면 경험을 제공하겠다.’라는 서비스 장기 목표를 기반으로 스프린트를 진행한 사례로, 프로토타입 제작 이전까지의 기획 프로세스가 잘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위 스프린트 회고록을 작성하신 무니스 CEO님께서는 스프린트를 진행할 때 반드시 유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언급해주셨습니다.

첫째, 결국 선택은 결정권자의 몫이라는 것입니다. UNIS 스프린트 활동에서의 결정권자는 각 창업팀의 팀장님들이 해당됩니다. 결정권자가 그 책임을 충분히 질 수 있는, 그런 자신이 생기는 기획이라면 당연히 추진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팀원들에게 그 상황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하고 공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 결정도 그에 맞춰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진행 방식이 마치 하나의 관례처럼 자리 잡으면 안됩니다. 이러한 기획 없이도 명확한 문제는 충분히 정의하고 도출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필요할 때 스프린트 기법을 적절히 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서비스 장기 목표와 서비스 타겟군을 항상 상기해야 합니다. 서비스의 정체성을 불분명하게 만들지 않기 위해서, 기획한 솔루션이 서비스의 장기 목표를 달성하는 방향과 일맥상통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UNIS는 4기 창업팀 여러분에게 현재 창업팀마다 진행하고 있는 단계가 상이하므로, 각 팀의 진행 속도에 맞게 스프린트를 활용하라는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스프린트의 단계적 접근 방법과 진행 시 유의사항에 대하여 탐구해보았습니다. UNIS 부원 여러분들도 이번 스프린트를 통해 창업 아이템 빌드업과 2차 피봇팅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