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이민용

이민용

CRM 마케팅에 대해 오해하기 쉬운 3가지

CRM 마케팅에서 흔히 발생하는 실패 요인 중 오해하기 쉬운 3가지에 대해 다뤄봤습니다:

  1. CRM 마케팅은 저렴한 마케팅이다?

  2. CRM 마케팅은 초기 스타트업에게 필요없다?

  3. CRM 마케팅은 메시지만 보내면 끝이다?

CRM 마케팅은 단순히 도구나 전략이 아닌, 고객과의 관계를 깊게 다질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오해하기 쉬운 실패 요인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면, CRM 마케팅은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요인들을 철저히 검토하고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티플라이

스타트업을 위한 CRM 마케팅 SaaS

13
2
thompson

thompson

정말 아무것도 없지만 정말 솔직한 반성(PMC W23 1주차)

저희 팀 바디버디는 2022년 6월 설립된, 이제 겨우 1년차를 벗어난 팀입니다.

사업운영, 개발, 마케팅 등 각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가진 분들과 약사(동생입니다 ^^;)인 전문가가 모여 이용자가 건강기능식품을 잘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헬스케어 서비스 '바디버디'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죠.

건강기능식품을 이용하고 계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나에게 맞는 영양소나 상품을 찾기도 어렵고 잘 선택하셔도 바쁜 생활속에서 꾸준히 섭취하기는 더 힘듭니다.

저희는 보상과 흥미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이러한 건강기능식품 이용자분들의 니즈를 해결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2022년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되면서 빠르게 팀을 세팅했고 개발자만 5명에 달하는 큰 팀으로서 빠르게 서비스를 내기 위해 전력을 다해왔었죠.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서비스의 정식 출시는 늦어지게 되었고 자금의 부족과 서비스 출시 지연이라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아이러니하게도 2023년 5월 서비스의 출시와 함께 팀원없는 팀이 되고 말았습니다 ㅠ.ㅜ

지난 6개월은 대표로서 이 지경까지 오게 된 이유의 반성과, 생존을 위한 수습 그리고 플랜B를 실행하며 살아남기 위한 나날이었습니다.

그 시간동안 제가 뼈저리게 반성한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서비스의 아이디어는 대표에게서 나왔으나 기획은 다른 팀원이 진행하였으며 서로간의 소통이 부족했다.(협업방법, 소통방향 등등)

  2. 너무 많은 툴(아사나, 슬랙, 엑셀 등)을 활용하면서 개발일정에 대한 문제와 그 원인의 파악에 대한 인지가 부족했고 제대로 공유되지 못했다.

  3. 무엇보다도 팀원들과의 절대적 소통시간과 노력이 부재했다.

당시 다른 일을 병행하고 있었기에 물리적, 정신적 그리고 체력적으로 팀에 집중할 수 없었던 상황은 변명이 될 수 밖에 없었고... 결국은 팀과 팀원들에게 많은 상처를 주고 말았습니다.

나름 대기업과 다양한 스타트업에서 경험을 했었기에 저런 문제들의 위험성을 알고 있었고 여러가지 장치와 팀원들에 대한 믿음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했다고 자신했었지만 결국은 모든 문제는 대표인 저에게 있었던 것입니다.

너무나도 창피한 얘기이지만 그런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우선 팀이 살아남을 수 있는 구조와 비즈니스적인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지난 6개월이었습니다.

다행히 그런 문제들이 어느 정도 해결되어 이제는 다시 본질인 서비스의 업데이트를 위해 팀원을 모집하고 새로운 시작을 모색중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PMC 프로그램에 선정이 되어 그동안 관심을 가져왔던 AI를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를 현실화하고자 합니다.

이용자들이 건강기능식품을 가장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서 이용자들이 궁금해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상품추천과 상담서비스를 AI를 통해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PMC를 통해 다양한 분들께 어떠한 방향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면 좋을 지 도움을 얻고자 합니다.

저희 팀의 KPI는 매주 2명 이상의 A.I 전문가나 A.I를 활용한 서비스에 관심있는 분을 만나 말씀을 나누는 것입니다.

또한 서비스의 업데이트와 마케팅을 위해 기획자, UX/UI디자이너, 개발자, 마케터 등 다양한 스타트업 씬의 동지분들과 말씀을 나누고 좋은 동료를 모시려고 합니다.

헬스케어나 커머스 또는 건강기능식품 등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어떤 분도 좋으니 편하게 연락주시면 커피 한 잔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 나누었으면 합니다.

7
2
김현기

김현기

HR 1도 모르는 개발자가 채용 스타트업을 만든 이유

(+앤틀러 2기가 끝난 후 이야기)

채용 스타트업을 만들어가며, 개발자 출신인 저에게 이런 질문이 많이 오곤합니다.
"왜? 채용, HR 문제를 풀려고하세요?"

Antler Korea 그리고 @Jessy Yoon

저희 in10s(인텐스)팀의 여정은 23년 3월에 시작합니다. Antler라는 엑셀러레이터에서 80명의 예비 창업가들이 Full-time으로 모였습니다. 프로듀스 101 못지않은 창업 프로그램에서 10주동안 Founder들과 동고동락하며 co-Founder를 찾았습니다. 저는 Jessy님과의 사고과정이나 문제의 접근 방식, 열정 level이 가장 잘 맞는다고 느꼈고 동시에 스킬셋도 겹치지 않았기에 둘이 머리를 맞대면 어떤 문제든 해결해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Jessy님은 F&B 채용 문제를 해결하고자 스타트업을 세운 경험이 있었고 채용 시장에 풀리지 않은 문제가 있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새로운 도메인에 도전하고 싶은 욕구도 있었고 Antler에 올때부터 도메인 보다는 Team-Fit에만 집중했기에 채용시장에 도전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러면 문제정의를 한번 해봅시다"라고 말했고 (이때 부터가 잘못되었나) 그때부터 저희는 Antler 프로그램이 끝난 저녁부터 채용 시장의 문제를 찾기위해 모든 문제현상을 파보기 시작했습니다.


- Antler Batch 2 경험을 기록한 블로그

- in10s를 많이 기억해주시는 그 영상..

그래서 문제(Problem)가 뭔데?

Antler에서 마지막으로 문을 닫고 나오는 팀, 주말에 문열어두는 팀으로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10주 동안의 프로그램동안 매일같이 밤을새며 정말 밀도있게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팀명은 in10s, 인텐스가 되었습니다.) "이직"이라는 키워드만으로 7일만에 이직고민이 있는 이직준비생 100여명을 모았습니다. 이직준비생들이 겪고있는 공통의 pain point를 찾고자했지만 결국 저희는 문제정의를 해내지 못했습니다.
10주의 Antler 프로그램이 끝나고나니, 이유도 모르게 모인 100여명의 이직준비생들만 남아있었습니다. 다시 처음부터 한명씩 고객 인터뷰를 시작했고 계속해서 가설과 검증을 반복해나갔습니다. 막연하게 공고탐색, 이력서, 경력기술서, 포트폴리오, 연봉협상 등 이직의 모든 과정을 도와드리며 문제정의를 반복했습니다. 이직시장은 양면시장인 만큼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인터뷰도 게을리 하지않았고 때로는 외부 리쿠루터로 인재 채용을 도와드리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양측의 문제를 한가지로 정의했습니다.

<이직 시장에서 “시장에 없는 정보”>

  • in10s팀이 바라보는 이직자가 겪는 문제

    • 수시 채용, 상시 채용, 팀단위 채용, 잘 모르는 조직(스타트업 등)의 채용 증가로 가능한 많은 곳에 지원하고 결과를 기다린다. 합격 후에는 “잡플래닛”, “블라인드”, "지인"을 통해 회사를 정하고 입사 제안을 거절한다.

    • “시장에 없는 정보” : 회사의 불합격 기준, 처음보는 회사와 지원자와의 FIT

  • in10s팀이 바라보는 기업이 겪는 문제

    • 잦은 이직, 지원자 검증 리소스(시간, 역량, 인력)의 부족으로 “Target이 잘못된 공고”로 가능한 많은 지원자를 받는다. 이 “Target이 잘못된 공고”는 지원자수가 적을 것을 우려해 작성한 포괄적인 공고, 기업의 긍정적 이미지와 홍보를 위한 PR 공고, 실무와 일치하지 않는 우대사항 등이 있다. 이후 가능한 많은 모수를 확보하고 허수 지원을 거르기 위해 내부의 기준으로 불합격 통보를 진행한다.

    • “시장에 없는 정보” : 입사 제안 후 거절 사유, 인재의 해당 기업 비희망 이유, 지원자와 회사의 FIT

IMG_2575.jpeg

저희 in10s(인텐스)팀은
"시장의 없는 정보"로 이직자/회사의 비효율을 없애고
'지원서’와 '채용공고’없는 이직시장의 "쿨거래"를 만듭니다.

DSC07809.jpeg

왜 우리인가?

저희 in10s(인텐스) 팀은..

  • HR 전문가는 아닙니다.

    • 에어비엔비의 CEO 브라이언 체스키는 호텔리어 출신이 아닙니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는 자동차, 로켓 공학자 출신이 아닙니다. 최근 국내 HR Saas의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두들린의 이태규 대표도 HR 전문가 출신이 아닙니다. 진짜 혁신을 만들어 내는 사람은 "출신"의 여부가 아니라 "자신만의 시각"으로 "고객의 문제"를 고민하는 사람들입니다. 저희 팀은 업계와 직무를 아울르는 다수의 이직 경험, 인사담당 경험을 토대로 겪었던 문제를 저희만의 방법으로 혁신해 갑니다. 이것이 저희 팀이 ‘고전적인’, ‘고상한’, ‘전통적인’ 채용 시장을 바꿔가는 방법입니다.

  • User Acquisition에 특화된 팀입니다.

    • 저희 팀은 2일만에 41개사, 2주만에 504명 유입, 2주만에 이직준비생 127명, 12시간만에 웨비나 50명, 12시간만에 헤드헌터 60명을 모으는 팀입니다. 고객의 니즈를 기반으로 빠른 검증을 위한 단기 성과를 반복해서 만들어갑니다.

  • 채용 시장의 고통과 니즈를 현장에서 체감하는 팀입니다.

    • 저희 팀은 채용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과 인터뷰를 통해 고객의 고통과 니즈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단순히 채용 과정을 도와주는 서비스가 아니라, 채용 시장의 구조와 문화를 바꾸고자 합니다. 저희의 비전은 '지원서’와 '채용공고’없는 이직시장의 "쿨거래"를 만드는 것입니다. 저희는 이직자와 회사가 서로의 FIT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쉽고 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Disquiet을 통해 in10s(인텐스)팀이 어떻게 이직시장을 혁신해 나가는 지 공유해 드릴테니, 계속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이직고민이 있으신 이직예정자분들과 채용고민이 있으신 기업분들은 모두 언제든 커피챗 환영합니다:)

ps. 저희는 주6일 9AM to 12AM 공덕을 지킵니다ㅎㅎ 공덕 서울창업허브 오시면 커피챗해요!! 모카포트로 직접 커피도 내려드립니다,,

3217070382838594984-0.pngF6AED745-E90C-40DA-BC4C-53C5D3CBD0AC.jpeg

#PMC #in10s #인텐스 #창업 #이직준비생 #지원전에 #지원 #마케터이직 #PM이직 #채용공고

지원전에 JIWON

이직준비생의 지원 성공률을 높이는 현직자 피드백 서비스

11
6
딜랏주식회사

딜랏주식회사

초기 스타트업은 구성원들이 만들어내는 생물이다

'100개의 스타트업이 있으면 100가지의 사업 방식이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방식과 혁신이 필요하다! 라고 생각합니다.

스타트업은 Co-founder 들의 비즈니스 결심으로 부터 초기팀이 형성되는 초기, 성장기, 성숙기, 쇠퇴기 구간에서 운영 변곡점 관리의 최소 단위로 세분화하여 관리해야 합니다. 지금은 초기,성장기,성숙기 단위로 정리해 보았다. 이 글에서는 쇠퇴기는 아직 고려 대상이 아니다 :)

  • 초기에는 Co-founder가 일관성이 있는 행동으로 실행과 보여주는 면모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다면 팀원들의 불안감을 느끼고 한 방향으로 목표가 정렬되지 않을것입니다.

  • 성장기에는 실행을 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초기 단계에서 사업성이 검증되었기 때문에 빠른 Plan-Do-See 사이클로 고객 만족 서비스 실행이 필요합니다.

  • 성장기와 성숙기 사이에서는 견고하게 성장하는 초점에 좀더 중점을 두는 전략이 좋습니다. 비지니스 사이즈가 커지면 실패의 사이즈도 커지기 때문입니다.

  • 성숙기에서는 경쟁 업체와 대체제 등으로 시장에서 많은 경제적 위협을 받습니다. 이때는 포지셔닝 전략을 고도화하여 재 포지션을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스타트업은 혁신적인 방식과 빠른 성장의 매력을 가진 회사이다.

위 성장 단계 마다 매력을 발산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라고 생각해 보았습니다.(지금 내가 있는 위치를 생각하면 할 수록 더욱 스스로 부족한 점이 많다고 느껴진다. 그래서 더욱 힘내서 할 수 있다. )

혁신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 비지니스 모델, 개발, 운영, 조직, 마케팅 등 다양한 관점이 존재합니다. 그 중 스타트업의 원동력인 인재가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그 인재들이 자신의 재능을 잘 살리는것이 중요합니다.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높이는 요소는 Culture Fit이라고 생각합니다.

딜랏은 현재 비지니스 모델과 전략, 구축, 비지니스 Value Chain을 동시에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딜랏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Culture Fit에 맞는 인재입니다.

초기 스타트업은 구성인원에 의해 일하는 방식도 정의되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서 효율을 극대화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문제에서 시작하여 문제 해결의 반복이 스타트업에서는 일상입니다.

함께 해결할 인재를 찾고 있습니다 :)

부족함이 많은 글이지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딜랏의 일하는 방식을 기록하고 싶습니다.

4
0
신세종

신세종

오랜만입니다!! 미팅미닛팀 근황!

안녕하세요 미팅미닛팀의 기획자 신세종입니다.

무려 3달 반 전에 개발자를 구했다고 글을 올린 것이 마지막이었는데

그 동안 기획과 유능한 개발자 구인에 더 집중을 했습니다.

먼저

기획단에서 시장조사, 경쟁사 조사를 더 심화 시켜서

저희의 타겟을 확실히 하고

투자처들을 찾아 IR자료를 만들어서 배포를 했어요.

하지만 투자자들이 아직 나타나지 않고 심사를 마친 몇 군데에서는 거절 의사를 나타내서

다시 고민을 해보니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이 문제였던 것 같았어요.

그래서 프론트 개발자분께는 양해를 구하고

먼저 백엔드 개발자 구인에 나섰고

개발자에게 우리의 서비스를 제대로 인식 시키기에는

개발자만의 언어로 개발 기획서를 작성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로직은 비밀이라 블러처리 했습니다!)

개발기획은 아직 진행 중이지만

기획이 완성 되고 나니 개발자분들이 훨씬 잘 이해하실 수 있었고

드디어 프론트부터 개발이 시작 되었습니다~!

이번 PMC기간 중후반부에는 MVP-프리알파 정도의 프로덕트를 완성 시킬 계획이고

프로젝트에 가속력이 붙고 있는 게 눈에 보여서 기분 좋습니다 :)

그 동안 노력한 것들에 대한 결과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니

잘 키워서 좋은 프로덕트 선보이겠습니다.

도와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더 도와주세요;;ㅋㅋ

7
2
Jeff Gu Kang

Jeff Gu Kang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시대에서 모니모니(썸원)

2021년까지 미친듯이 성장하던 스타트업의 생태계는 2022년 이후로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다양한 경제상황 변화에 따라 자금이 더 이상 풀리지 않게 되었고, 투자에 의존하여 스케일을 키우던 스타트업들은 투자가 멈추자 난감한 상황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new-unicorns-and-1b-exits-2012-2023-q2-.png

2014년 이전으로 회귀하고 있는 유니콘 발생 갯수

특히 VC들의 투자 정책이 바뀌게 되자 스타트업의 생태계는 지각변동이 일어났고 유의미한 매출과 성과를 내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유리한 위치를 가져가게 됩니다. 그 반대로 아직 매출이나 결과가 없는 스타트업들에게는 원하지 않는 선택을 하는 상황도 많아졌죠.

RQpvxmgpWcuoGLghjL452g.jpg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시대. 출처: 워킹 데드

하루 100만 사용자를 달성

이와 같은 상황에서 투자없이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던 스타트업들은 더욱 눈에 띄게 되었으며 모니모니 역시 하루 1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1million club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저희의 유저 증가 그래프 및 현재 유입되고 있는 유저들의 현황을 가볍게 공유하고, 여러분들의 관심 또한 끌어보고자 합니다.

모니모니는 사람들의 디지털 라이프를 아날로그적인 감성으로 보듬어 주는 것을 목표로, 인간의 관계를 원활하고 가치있게 만들고자 합니다.

이와 같은 비전으로 저희는 2019.12월 크리스마스 이브에 썸원을 릴리즈하며 서비스가 추구하는 가치와 고객의 피드백에 집중하였습니다. 그리고 2023년 현재에는 소수의 구성원으로 100만 DAU를 달성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모니모니는 서비스 기간과 구성원의 규모 대비 상당히 큰 트래픽을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이 되었습니다. 글로벌 유저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서 더 큰 성장 역시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고 이렇게 서비스가 성장할수록 모니모니에는 뛰어난 역량을 가진 소수 정예의 팀원들이 더욱 더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DAu.png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활성 사용자 수(DAU)


2023년 글로벌 유저 확보 시작

2022년까지 한국 유저를 주 타겟으로 하던 썸원은 2023년부터 적극적으로 글로벌 유저를 타겟으로 한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현재 주요 타겟으로는 한국어,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일본, 대만을 지원하고 있으며 얼마 전 프랑스어를 공식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PastedGraphic.png

출처: https://www.instagram.com/sumone.global


2023년은 영어 및 일본어를 사용하는 유저들을 주 타겟으로 삼았고 현재까지 준수한 가입자 및 리텐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4분기, 현재 썸원은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남미 유저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 시작합니다. 전체 및 라이프 스타일 카테고리에서 순위권을 유지하며 하루에도 천명 이상의 가입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것 또한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유료 광고 없이 자체적인 유저들의 입소문만으로 발생한 현상입니다.

아무래도 남미 분들 또한 열정적인 연애를 하기 때문일까요? 이렇게 다양한 국적의 유저가 늘어남에 따라 각국의 유저들의 입맛에 맞는 현지화, 피드백 수용, 리뷰 관리, 이벤트 및 기능 출시 등의 도전적인 테스크들이 모니모니에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PastedGraphic1.png

순위를 꾸준히 유지하는 남미에서의 썸원

image.png

하루 가입자 수, 입소문을 통해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




2024년, 더 글로벌로, 너 내 동료가 되라

얼마 남지 않은 2024년. 내년은 모니모니에게 더 역동적인 해가 될 것입니다. 적극적인 해외 유저 확보, 일본 및 영어권 유저의 폭발적인 유입을 위해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며 구성원들 또한 모니모니의 인재상에 맞는 뛰어난 분들을 확보할 것입니다.

모니모니는 스타트업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구성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회사 설립때부터 지금까지도 가지고 있는 변하지 않는 생각입니다. 현재 모니모니에서 핵심적으로 생각하는 인재상은 문제 파악 및 해결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문제 파악 능력 (Problem-Solving Skills):

* 복잡한 문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

*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을 때 창의적으로 해결책을 찾아내는 능력.

*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중요한 세부사항을 놓치지 않는 능력.

2. 문제 제시 능력 (Solution-Driven):

* 발견한 문제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능력.

* 팀 내에서 문제 해결을 주도하며 다양한 관점을 고려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능력.

* 지속적인 개선 및 혁신을 통해 조직의 성과를 향상시키는 능력.

3. 분석 능력 (Analytical Skills):

* 데이터와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능력.

* 정량적 및 정성적 데이터를 이해하고 패턴을 발견하는 능력.

* 다양한 자료를 기반으로 논리적인 결론을 도출하는 능력.

4. 커뮤니케이션 스킬 (Communication Skills):

* 문제와 그에 대한 해결책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이해관계자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능력.

* 복잡한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효과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는 능력.

* 팀원들과 협력하며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소통 능력.

5. 협력 및 리더십 (Collaboration and Leadership):

* 팀 내에서 다양한 역할과 역량을 갖춘 구성원과 협력하는 능력.

* 필요한 경우 팀을 리드하고 동료들을 지원하는 능력.

*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여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 조직의 성과를 향상시키는 역량.

6. 학습 의지 (Learning Agility):

* 계속해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려는 의지와 능력.

* 실패와 도전을 통해 성장하고 개선하는 태도.

*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적응력을 가지고 있음.

7. 문제 해결 경험 (Problem-Solving Experience):

* 이전의 성공적인 문제 해결 경험을 보유하고 있음.

* 유사한 도전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보유함.


PastedGraphic2.png

항상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고민합니다.


위의 인재상을 간단히 말하면 갑작스럽게 워킹 데드처럼 좀비로 뒤덮인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시대가 와도 굴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실 2023년에서 2024년으로 넘어가려는 지금의 스타트업 생태계는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시대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러분들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가며 팀원을 모으고, 단결시키며 때로는 리드도 해야할 것입니다.

항상 좋은 판단을 하려고 노력하며, 어쩔 땐 원하지 않지만 필요한 선택을 해야하고, 궁극적으로는 공동의 목적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시대, 그리고 모니모니 모든 곳에서 환영받을 것입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에 던져져도 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실 수 있으신가요? 서로의 발목을 잡는것이 아닌, 서로의 추진력이 되어 주는 팀원들과 함께 로켓처럼 성장하고 싶으신가요? 전 세계의 인류를 상대로 인간의 관계와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전파하고 싶으신가요?

당신이 바로 그 사람이라면 주저없이 모니모니의 문🚪들 두드리시거나 커피챗☕️을 요청해주세요.

하루 100만 유저를 대상으로 정말 다양한 것들을 시도하고 평생 받아보지 못한 양의 피드백을 전 세계에서 받아볼 수 있는 기회가 여기 있습니다.

38
3
현병택

현병택

디스콰이엇 커피챗으로 채용까지 골인한 이야기 2

이 글은 고이의 COO @김명곤 님께서 작성하신
“디스콰이엇 커피챗으로 채용까지 골인한 이야기 1” 에 이은 연작으로 궁금하신 분은 전의 글을 읽어주세요!

1탄을 업로드한 시기가 8월이였는데 벌써 10월의 끝을 향해 달려가는 이 시점에서 2탄이 올라왔네요ㅎㅅㅎ
그 만큼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떻게 명곤님과 커피챗을 하게 되었나?

개발자로 커리어를 만들어가고 있던 저는 항상 비즈니스에 임팩트를 만들어가는 사람이고 싶었습니다. 당시 채용시장의 불황과 저의 커리어에 대한 고민이 겹쳐져서 정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이런저런 커리어의 고민을 갖고 있던 지난 7월 명곤님이 디스콰이엇에 작성했던 개발자->PM으로 전환한 글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커피챗을 신청했습니다.

명곤님과 커피챗을 하며 얻은 인사이트

명곤님과 커피챗을 하며 크게 2가지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1. 그 간의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직무로서의 가능성을 보다

저는 당시 개발자로 살아가기 시작한 1년의 시간을 돌아보며 이 길이 맞는 길일까 고민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빅테크에 합류하기 위한 개발자로서의 커리어패스"에 대한 회의감을 많이 갖고 있었습니다.

개발을 처음 시작했던 것도 비즈니스에 활용하기 위해서였지만, 점점 개발을 하다보니 "코더"의 정체성을 갖게 되었고 기술에 매몰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죠. 물론 여전히 개발자에게 이런 코더로서의 역량이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만, 그게 제일 중요한 것인지 혹은 저에게 맞는 옷인지에 대해서 회의감을 많이 느끼고 있었어요.

그래서 명곤님은 비슷한 고민을 했었고, 그 과정에서 본인의 장점을 활용해 프로덕트, 오퍼레이션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임팩트를 내왔던 본인의 경험을 들려줬어요.

그 이야기를 듣는 것 자체로 저의 장점과 그 간의 경험(창업, 개발자)을 활용해 product/sales/operation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범위에서 일을 해볼 수 있겠다는 용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1. 결국 고객이해와 실행력이다.

명곤님은 정말 미친 듯한 실행력을 갖고, 고이에 합류하자마자 두 달만에 SEO 개선을 통한 유입을 10배 상승 시켰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사 관점에서 오퍼레이션 메인 업무인 고객 상담 지표 개선을 위해 뛰어들었어요.팀의 PMF를 찾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 고객이해와 실행력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저에게 있어서 창업을 한 경험, 개발을 한 경험이 본인처럼 전사적으로 중요한 것들을 판단하고 직접 실행해볼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고 이야기해줬어요.

마찬가지로 저의 이야기를 쭉 들려드렸고, 명곤님은 "병택님은 그런 역량이 있지만 그걸 이력서와 포트폴리오에서 더 잘 풀어냈으면 좋겠다." 정말 많은 역량이 있을텐데 잘 정리되지 않은 것 같다는 평가를 내려주기도 했어요.

그래서 이를 기반으로 저의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보면서 수정사항을 알려주고, 제 커리어 방향성에 대한 코멘트도 해주는 등 정말 열심히 저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많이 해줬습니다.

커피챗이 끝난 2주 뒤 고이의 대표인 슬옹님과 만나다.

고이가 팁스 선정이 되고, 생존 런웨이가 길어지면서 명곤님이 대표인 슬옹님과 만나봐도 좋겠다는 제안을 줬어요.

슬옹님과의 만남에서도 고이는 장례라는 산업을 누구보다 빠르게 임팩트를 내며 바꿔나간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기존 장례산업의 비즈니스 문제가 무엇인지,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우리 조직은 현재 어디에 와있는지 솔직하게 이야기해줬습니다.

무엇보다 진짜 이 사람은 장례에 미쳐있고, 뭐든 하겠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그러면서 동시에 도메인 한정적이고, 프로덕트나 스타트업의 관점에서 바라보지 않거나, 조직과 구성원들에 대한 관심이 없는 대표도 많이 봐왔는데 슬옹님은 그러지 않았죠.

그리고 인간적으로도 정말 함께 하고 싶어지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고이에 합류하고 싶다는 마음이 점점 커지게 되었고, 결국 팀 인터뷰를 거치면서 이 구성원들과 함께라면 뭐든 해낼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어요.

비즈니스, 팀, 나의 역할의 관점에서 고이에 합류한 이유

슬옹님과의 커피챗 이후 정식 채용절차는 빠르게 진행되었어요. 이직에 대한 고민을 3개월 넘게 해왔던 저로서는 이렇게 빠르게 진행되는 것에 대한 고민도 있었어요.

그래서 저 스스로 고이에 합류해야하는 이유를 비즈니스와 팀, 그리고 저 개인의 역할 3가지 측면에서 정리했어요.

[비즈니스의 측면]

저는 그간 주거, 의료 등 고관여 상품에 관심이 있었던 것 같아요.

고관여 상품은 보통 의사결정에 많은 시간이 들고, 비용이 비싸며, 큰 자본을 가질 수록 시장파이를 많이 가져갑니다.

그런 비즈니스는 보통 데이터가 공유가 안되어 소비자들이 접근하기 어렵고 여기서 시장의 불균형, 불평등을 만들게 됩니다.

이런 시장을 바꾸는 것에 저는 유독 관심이 많았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보수적인 시장인 만큼 실험이 성공하면 임팩트도 크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였던 것 같아요.

장례라는 산업도 저에겐 그런 관점에서 비슷했습니다.

무엇보다 최근 소중한 친구의 장례를 도우며 장례 자체가 소중하다는 감각도 느끼기도 했었구요.

[팀의 측면]

고이는 장례라는 무겁고 불합리한 시장에 참 많은 도전을 해왔었어요. 이런 도전을 하는 과정에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방식 그 자체에서 굉장히 속도감 있었고, 잘 하고 있다고 생각되었어요.

특히 그 간의 레슨런을 기반으로 성장을 막 하던 시기였어서 팀 전체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각자가 “사려깊은 솔직함”으로 평가하고, 서로를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게 독려하고, 그러면서 웃음을 잃지 않는 팀이였어요.

[개인의 역할 측면]

사실 이 부분이 제일 고민이였어요. 제안을 받은 Sales PM이라는 직무의 개념이 모호했어요. 특히 Sales를 안해본 것은 아니였지만, 메인인 롤로 가져가는 것에 대한 고민도 있었고 Sales에 PM이 어떤 기여를 하는 거지?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슬옹님과 이야기하면서 합류 후 1개월, 3개월, 6개월의 목표와 과업을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 부분이 많이 동의가 되었어요. 세일즈 영역에 직접 뛰어들어보고, 세일즈 영역에서 여러 데이터와 지표들을 분석해 프로덕트, 세일즈 관점에서 매니징을 하는 업무. 이런 업무라면 내가 어떤 역할을 해보고 성과도 만들어볼 수 있겠다 생각했어요.

저에게 합류 후 각 기간마다 주어졌던 미션은 아래와 같습니다.

1개월 - 상담을 메인으로 한 세일즈 업무를 맡아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해결한다.

3개월 - 오퍼레이션팀이 운영되는데 필요한 여러 프로덕트와 체계화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6개월 - 팀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확장하며 오퍼레이션을 넘어 비즈니스 자체를 레버리지한다.

제가 조직에서 해줬으면 하는 것을 깊게 고민해보고, 먼저 제안해주는 사람들과 일을 함께 한다는 것 자체로 저에게는 매력적이였습니다.

합류 이후 3개월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8월 7일에 합류하고 2달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정말 미친듯이 달렸습니다.

밤,낮,새벽 가리지 않고 일을 했습니다.

세일즈, 오퍼레이션, 개발을 오가며 정말 많은 실험과 가설들을 검증했는데요.

입사 2달만에 제가 달성한 성과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9월 고객상담 지표 전환 달성률 1등,
어드민 개선을 통한 지표 관리 개선,
홀리스틱스를 활용한 데이터 시각화,
오퍼레이션 업무 체계화 등 정말 많은 것들을 했어요.

그 결과 지난 주 금요일부터 오퍼레이션 팀 리드로서 더 많은 책임과 권한을 갖고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각각의 과정에서 얻었던 인사이트도 곧 정리해서 디스콰이엇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ㅎㅎ

고이는 커피챗에 적극 열려있습니다.

지금 이렇게 소중한 인연을 만들게 된 것은 디스콰이엇의 커피챗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커피챗을 통해 나와 비슷한, 혹은 내가 가고 싶은 길을 먼저 걸었던 사람과 이야기나누는 것 만큼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없는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도, @김명곤 님도 디스콰이엇 커피챗을 적극 활용해 네트워킹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고민이 있거나, 저희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커피챗을 적극 신청해주세요!

서로 재밌게 이야기 나누고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고, 또 핏이 맞다면 고이로 합류할 수 있는 문도 활짝 열려있습니다ㅎㅎ

20
2
최재준

최재준

예림이!!!!!! 시간표 봐봐!!!!

image.png

피터 드러커는 지식경영의 패러다임을 연 선구자입니다.

엮이지 않은 분야가 없는 그는 경영학의 아버지, 마케팅의 할아버지 등으로 불리는 다산왕입니다.

그는 ‘자기경영노트’, ‘프로페셔널의 조건’ 등을 저술하며 [시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해왔습니다.

목표를 달성하는 지식근로자는 자신이 맡은 일부터 먼저 검토하지 않는다.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먼저 고려한다.

- 피터 드러커

피터 드러커는 시간에 대해 크게 [기록 -> 관리 -> 통합]의 세 가지 단계를 제시합니다.

1. 시간을 기록하라

  • 단순히 ‘기억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 스스로 생각하고 있는 사용 시간과 실제 사용 시간이 일치하는 일은 거의 없다. (잘나가는 CEO조차도)

  •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기록하고 파악하는 일이 선행되지 않고서는,
    ‘그래야 한다’는 생각에 머물 뿐 실행에 옮길 수 없다.

  • 시간 운용표를 만들어 주요 과업에 대한 실제 사용 시간을 기록하고,
    주기적으로 스스로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2. 시간을 관리하라

  • 기록을 바탕으로 낭비되고 있는 시간은 없는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야 한다.

  • 하지 않아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일은 과감하게 제거할 필요가 있다.

  • 다른 사람이 ‘최소한 나만큼, 혹은 그 이상’ 잘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는 위임을 고려해야 한다.

  • 나 스스로가 타인의 시간 낭비를 유발하는 사람은 아닌지 솔직한 의견을 구하고 개선해야 한다.

3. 시간을 통합하라

  • 파편화되어 있는 자투리 시간을 통합해야 한다.

  • 총합이 얼마이든 잘게 산발적으로 배치된 시간은 결과물로 이어지기 어렵다.

  • 기록을 통해 파악하고 관리를 통해 마련한 시간을 통합하여,
    가장 효율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파투 나다: 예림이, 그 패 봐봐

짬짬이, 그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까보니 수면 시간에 버금가는 시간을 쏟고 있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시간에 대해 얼만큼 알고 계시나요?

어떻게 시간을 기록하고, 관리하고, 통합하고 계신가요?



티키타카는 팀원들의 할일 관리를 돕고 그 데이터에 기반한 성과관리를 지원하는 B2B SaaS입니다.

티키타카 혹은 저에 대해 궁금하시거나
조직 문화와 피드백, 성과관리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언제든 편하게 커피챗 요청 부탁드립니다 :)

(사실 어떤 주제든 좋습니다 ㅎㅎ)

티키타카 미팅 신청 : https://9q4arpga6ng.typeform.com/to/BpmccjhE

티키타카 데모 영상 : https://youtu.be/2wHzcMKiEy0

티키타카

주간회의 기반 성과관리 시스템

9
0
Choi petercsj

Choi petercsj

[서비스를 찾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번년도 8월부터 자취를 시작하게 된 자취러입니다. 매달 17일에 월세를 내는데, 자꾸 까먹는 경우가 많아서 주변에서 월세 내는 날 아니냐고 깨달을 때 급하게 월세를 내게 되었습니다.


제 때 월세를 내고 싶어서 방법을 찾기 시작했는데요. 토스에도 물론 자동이체 기능이 있지만, 이체 하루전에 알림이 가는거라 제가 신경을 안쓰면 한없이 빠져나가는 느낌이라 좀 거부감이 들어서, 결국 구글 캘린더 앱에 매달 계좌랑 금액을 적어놓고, 매달 같은 일 특정 시각에 알람을 걸어두었습니다. 이러면 계좌+금액 복사해서 토스 같은 금융앱에서 바로 송금을 할 수 있으니까요.

image.png


혹시 제가 이번에 경험한 문제에 대해서 다루는 서비스(또 토스 기능이 많아서 제가 몰랐던 것일수도 있어요!)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5
0
Jae Kim

Jae Kim

10월 회고

PMC 23' 에 채용 레이스로 참가한 것이 무색하게 제가 채용이 되는 웃긴 상황이 연출 되었네요 ㅎㅎㅎ

지난 한 달은 거의 감정이 롤러코스터 탄 것 마냥 엄청났습니다.

일단 만들고 있던 서비스를 시원하게 접었고,

너무 뛰어나고 대단한 사람은 여럿 만났습니다.

제가 많이 부족해서 더 배우고 싶다는 열망이 커졌고,

정말 때로는 벅차서 가슴이 벌렁거리는 순간도 많았던것 같아요.

지난 한 달 간 제 수명이 1년 정도 줄어들었던 것 같습니다.

방금까지 두시간에 걸쳐 쓴 메이커스 로그를, 너무 가식적이고 의미 없을것 같다는 생각에 시원하게 지웠답니다.

이렇게 미련없이 포기하는 용기도 지난 한 달간의 배움이 없었다면 없었겠죠.

누구도 궁굼하지 않겠습니다만, 저의 지난 한 달을 한번 읊조려 볼게요.

10월 첫 째주는 먼저 세종시에서 열리는 행사를 위한 준비에 좀 정신을 많이 썼던것 같아요.

부스와 조그만 발표를 진행해야 해서 사실 '예측시장'이라는 서비스를 한국에 들어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예측시장'이 뭐냐면요...

사실 거의 스포츠 토토랍니다.

Screenshot 2023-10-29 at 10.11.37 PM.png

임의의 사건이 벌어질 확률을 마치 주식 거래처럼 가격을 매겨서 거래하게 되어 돈으로 미래를 예측하게 도와주는, 말 그대로 '예측시장' 인 겁니다.

미국에선 사실 많이 성행되고 있는 아이템이에요.

대선, 총선 판세를 읽는것 부터 일론의 스페이스 x 가 화성을 갈끈지... 심지어 얼마전엔 초전도체 관련 예측도 있었어요.

집단지성으로 여론조사보다 정확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이 매력적인 아이템을 한국에 들고오고 싶었어요.

2주 동안 페이스북, 그리고 랜딩 페이지를 통한 시장성 검증에 나섰어요.

광고를 통해 CRT, 그리고 랜딩페이지를 통해 가입 전환률을 계산해서 시장성을 알아보겠다는 심보였지요.

Screenshot 2023-10-29 at 10.22.08 PM.png

first visit 208 명에 (outro_button_click) + (intro_button_click) = 28 명 정도의 약 13%의 처참한 가입 전환률이 보이시나요?

원래 40%가 넘는 가입률을 기대하고 있었던 저희는 이 처참한 실적을 '원래 이렇게 작은게 당연할지도?' 라며 위로하면서 MVP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테스트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이 줏대 없음. 너무 어리석었다는걸 늦게 깨닫게 됩니다.

(여러분은 저처럼 먼저 정한 수치, 목표를 처참한 성적과 바겐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냉정해지자구요.)

그렇게 만들어진 데쟈를 들고 세종시로 내려가게 되는데...

9
2
Daeseung Lee

Daeseung Lee

실사 기반의 AI 포토앱을 만들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실사 기반의 AI 포토앱을 만들고 있는 이대승입니다.

최근 몇 개월동안 AI로 만든 이미지가 굉장히 이슈화가 많이 되었습니다. 스노우에서 만든 AI 프로필을 시작으로 이어북이나 최근에 나온 하이틴 등 유저들이 AI가 만든 이미지에 재미를 느끼고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9월에 아이디어 피벗을 하고 생성형 AI 기반의 제품을 만들어 보려고 하던 중 모 스터디 모임에 참여하여 'AI 증명사진 생성'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프로젝트 진행 중 생각보다 결과물이 잘 나왔고 증명사진 뿐만아니라 다른 테마로 확장이 가능하여 이를 사업화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존의 막강한 플레이어들이 있지만 이들보다 더 높은 싱크로율 ( 실제 유저와 같은 얼굴인지 )의 사진을 제공하고 좀 더 유저들이 원할만한 테마들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또한 저희는 유저에게 1장의 사진만을 요구하기에 유저들이 더욱 편하고 쉽게 AI 이미지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것도 다른 차별점입니다.

이 기능을 사용할 유저들의 목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2가지가 있다고 봤습니다.

오락성

이 앱을 사용하는 것 자체 만으로 유저들은 즐거움을 느낍니다. 6월 ~ 8월 동안 유행했던 AI 프로필의 경우 사진관에서 찍은 프로필 사진과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8장 ~ 12장 정도의 사진을 가지고 실제 나를 촬영한 것 같은 프로필 사진을 AI가 만들어 준다는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유저들에게 제공하였습니다. 이런 사진들이 인스타를 통해 바이럴 되고, 6000원 정도의 비싸지 않은 가격 때문에 1번씩은 만들어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AI 프로필은 싱크로율이 높지 않아 나와 닮지 않은 사진에 대한 불만이 있었습니다. 이 시점에서 저희가 높은 싱크로율의 사진을 만들어 줄 수 있기에 사업화를 결정했던 것입니다.

그 이후에는 단순히 프로필 사진이 아닌 특정 테마를 기반으로 하는 사진들이 바이럴 되었습니다. EPIK 에서 만든 이어북이나 스노우에서 만든 하이틴 같은 것 들은 싱크로율도 꽤 높으면서 90년대 미국 고등학생을 테마로 하여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저희도 높은 싱크로율과 비주얼 퀄리티가 높은 사진을 만들며 유저가 좋아할만한 테마들을 제공하는 것을 기본 컨셉으로 잡았습니다. 여러 테마들을 테스트 해 보았으며 현재는 AI 커플 화보와 AI 바디프로필을 먼저 제공하기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10대, 20대, 30대 여성들이 포토앱의 주요 이용자 층 이라는 것이 테마 선정의 주요 요인이었습니다. 저희가 만든 AI 사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커플사진.png

바디프로필.png

실용성

두번째는 처음 이 앱을 만들고자 했던 목적인 AI 증명사진 입니다. 증명사진은 정형화 되어 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나 비주얼 퀄리티 측면에서 사진을 만드는 것이 비교적 쉽습니다. 현행법상 증명사진을 신분증에 사용할 수 없다고 행안부에서 지정했기에 ( 제도적인 부분이 개선되고 싱크로율이 높아지면 바뀔 것이라 생각되지만 ) 신분증이 아닌 취업 사진이나, 자격증 사진 등을 스튜디오에서 촬영하지 않고 더 저렴한 가격에 AI가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타임라인

현재 앱 개발과 서버 개발이 어느정도 완료가 되어 차주에 테스트 후 런칭해보려고 합니다. 총 개발까지 걸린 시간은 4주 정도 걸린 것 같네요. 고객에게 피드백을 많이 받아 보진 않았지만 개발 규모가 크지 않았기에 빠르게 내보고 대응하려고 합니다.

향후 과제

먼저 이 앱을 만들고 어떻게 마케팅 할지 가장 큰 고민이 있는데요, 각종 커뮤니티에 홍보하거나 인스타그램 마케팅도 생각하고 있고 예산 범위 내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도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앱의 확장성에는 한계가 있어 보이고 지속성도 떨어지기에 어떻게 하면 유저들의 retention을 높일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테마의 재 구매를 발생시키거나, 시간을 점유하는 방향 2가지가 있을 것 같은데 추후 반응을 보며 이를 위한 장치들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또한 이 기술을 활용한 다른 도메인으로의 수평적 확장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앱 출시 소식과 함께 찾아오겠습니다. 출시 되면 한번씩 사용 부탁드립니다 :)

13
8
장진서

장진서

SaaS에 대한 확신과 용기가 필요한 분들께

오늘은 주간SaaS 오리지널 아티클 입니다.

지난 5월에 첫번째 주간SaaS 오리지널에서 B2B SaaS를 만드는 사람들을 위한 추천 책 이라는 제목으로 B2B SaaS에 관한 책을 추천했습니다. 다소 주관적인 의견이 담긴 도서 목록이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많은 배움을 얻었던 책들 입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를 연상시키는 책표지(출처: 교보문고) 클릭해서 이미지를 올려주세요

책의 표지에 마크 베니오프의 사진이 자리 잡고 있어 세일즈포스닷컴을 창업하고 지금까지의 시간 동안 굵직한 이벤트와 기억을 중심으로 담은 자전적인 이야기겠거니 생각했는데 사실 이 책은 10가지의 비즈니스 전략을 챕터 제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10가지 비즈니스 전략에는 스타트업 전략을 시작으로 마케팅, 이벤트, 영업, 기술, 사회 공헌, 글로벌, 재무, 리더쉽, 마지막 비밀 전략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10개의 전략들에 세일즈포스닷컴이 탄생하고 성장의 단계를 거치며 부딪히고 해결해야 했던 많은 문제와 도전과정에서 얻은 교훈과 비결 111가지를 더했습니다. 이론과 실전 그리고 실증 예제가 더해진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마치 “SaaS를 의심하는자, 우리를 믿고 앞으로 나아가라"

닷컴 시대의 실리콘밸리의 풍경화

이 책이 흥미진진 하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감수자께서도 책에서 언급 했듯이 지금의 사람들이 직접 경험할 수 없는 닷컴 시대 초기의 실리콘밸리의 풍경화를 그것도 그 시대를 살며 성공을 그린 마크 베니오프가 그렸기 때문일 겁니다.

전형적인 캘리포니아 스타트업 회사의 모습이었다. 사무실에는 강아지가 한 마리 있었고 프레첼, 레드 바인스의 감초 사탕 그리고 육포를 먹으며 살아가는 하와이언 셔츠 차림의 에너지 넘치는 젊은이들이 가득했다. 전형적인 닷컴 회사 스타일로 우리는 폭발하듯 성장했다.

책의 내용 중

마크는 실제로 달라이라마에 심취해 있었다고 한다. 1999년 세일즈포스 시작 즈음의 사무실 모습(출처: https://rapitek.com/en/blog/short-history-salesforce-and-salesforcecom/)

보통 출간 된지 오래된 원서의 경우 출판사가 번역을 꺼리는 것으로 아는데 이 책은 원작이 출간 된지 21년 만인 2021년 한국어 번역서가 출간되었습니다. 원서와 번역서 사이의 시간이 길 수록 원서의 혜안이 현재에 적용 되기에는 진부하거나 사실들이 바뀌는 경우가 많을 수 있는데 이 책에 담겨진 내용은 개인적으로 버릴 내용이 하나 없을 뿐 아니라 흥미진진해서 읽는 재미도 선사하는 책입니다.

SaaS 그리고 멀티테넌시에 대한 강한 믿음

세일즈포스닷컴이 세상에 처음 나오던 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세상의 인식의 수준이 굉장히 낮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도전뿐 아니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모델에 대한 회의론자들을 설득해야 하는 더 큰 도전을 해야 했습니다. 그들의 의견에 반대하고 회의를 갖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득하고 결과를 만들어낸 비결이 책에 담겨 있어 같은 과정을 겪고 있는 많은 SaaS 빌더들에게 좋은 참고가 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게다가 사람들은 현재 시스템에 무척 불만이 많아요. 이게 훨씬 나을 겁니다. 우리 애플리케이션으 이용하기 쉽도록 웹사이트를 통해서 전달될 거예요. 마치 아마존이나 야후 만큼이나 쉬울걸요. 처음 부터 엄청난 투자를 요구하지도 않죠. 이 콘셉트는 한 달에 한 사용자 당 50달러만 내면 되는 단순한 모델이에요. 시벨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지불하는 비용의 10퍼센트에 불과하고 시벨과는 다르게 평생 고객을 얻을 수 있는 거죠”

“그 시벨은 어떻게 할거죠? 그 회사의 높은 점유율이 두렵지 않나요?” 데이브가 물었다.”

“다른 회사가 끼어들 자리가 있을까요? 시벨은 대부분의 회사를 만족시키지 못합니다. 인터넷을 통해 우리는 현존하는 모든 회사들에게 큰 비용이 들지 않으면서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대안을 제공하는 거죠. 인터넷은 엄청난 힘과 가능성을 통해 오늘날에 건재한 클라이언트-서버 모델을 쓰는 회사를 전부 다 파멸 시킬 겁니다. 기술은 언제나 저렴해지고 사용하기 쉬워지고 있어요. 연속체란 말이죠. 우리 전부 여기에 탑승합시다”
책의 내용 중

내부 팀원을 설득하는 과정을 담은 대화 중에 거론되는 시벨이라는 회사는 시벨시스템즈를 말합니다. 실제로 마크 베니오프는 시벨시스템즈의 설립자 톰 시벨과 오라클에서 함께 오래 일했던 사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크 베니오프가 자신이 가지고 있던 SaaS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먼저 시벨을 창업한 톰 시벨에게 이야기 했을때 톰은 마크의 아이디어를 흥미로워 하며 톰 시벨로 오라는 제안까지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SaaS에 대한 가치를 작게 생각 하는 것 같아 마크는 그 제안을 거절 했다고 합니다. 나중에 세일즈포스닷컴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가 시장에 소위 통하며 성공을 만들어 나가는 중에도 시벨시스템즈는 기존 소프트웨어 공급 방식을 고집하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모델에 대해 회의적 이었던것 같습니다. 실제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모델을 추진하다 2001년 해당 사업부를 철수 한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 시벨시스템즈는 결국 2005년 오라클에 인수 됩니다 . 오라클 출신의 기업이 다시 오라클 품으로 인수되는 결과 였는데요, 오라클맨 마크는 이 인수를 두고 혹평을 했습니다.)

용기 있게 혁신을 밀어 붙여라

SaaS 나아가서 클라우드 컴퓨팅 모델은 당시에도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웠던것 같습니다. 세일즈포스닷컴 역시 클라우드 컴퓨팅과 SaaS모델에 대해 사람들이 가지는 불신과 오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이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 그리고 팀 모두가 이 혁신에 대한 믿음과 용기일겁니다. 나조차 확신이 없다면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 어려울테니 까요.

그런 맥락으로 마크 그리고 그의 팀은 SaaS모델의 근간이 되는 멀티테넌시에 대한 믿음이 확고 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100퍼센트 세일즈포스닷컴이 호스팅하는 하나의 커다란 로직 시스템이었고 새로운 고객과 신청자들이 이 서비스를 사용하면 역동적으로 규모가 확장되는 방식이었다. 이것은 고객들에게 공통 역량(데이터베이스 엔진과 같은 IT 자산, 디스크 공간, 보안 등)을 공유함으로써 위험과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해 주었다. 동시에 각 고객은 안전학게 구분되어 있으면서 자기 자신의 데이터, 논리 그리고 최종 사용자 경험으로 고도의 개인 맞춤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었다. 우리는 이 기술 모델을 ‘멀티테넌시multitenancy’라고 한다.책의 내용 중

SaaS로 인해 소프트웨어 종말을 예고하는 마크 베니오프(출처: https://rapitek.com/en/blog/short-history-salesforce-and-salesforcecom/)

멀티테넌시 기반의 SaaS를 만들다 보면 많은 유혹과 도전에 직면 합니다. 대표적으로 현실과 타협과 아키텍처 또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라는 유혹이 있습니다. 가령 특정 고객에게는 멀티테넌시, 특정 고객에게는 통제권 전부를 제공하는 형태 같은것 말이죠. 세일즈포스닷컴 역시 이 유혹과 도전에 직면 했습니다.

똑같은 우려의 목소리를 계속 반복해서 들었다. 그건 통제권을 넘기는 것에 대한 공포였다. 나는 그 두려움이 이성적이라기 보다는 감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건 우리에게 또 다른 선택지를 제공하라는 압력을 불러 일으켰다. 벤처 캐피털리스트들은 우리가 선택지가 있는 기술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 작은 회사들에게는 회사 서버가 호스팅 하는 모델을 제공하고 큰 회사들에게는 전통적인 회사가 제공하는 것과 비슷한 사내 패키지 소프트웨어를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그건 절대로 안 될 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위험을 분산시키는 것이 때로는 신중한 결정일 수 있지만 만약에 우리가 선택지를 제공한다면 우리의 아이디어는 절대 성공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하면 모든 것을 망칠 수도 있었다. 온디맨드 모델하에서 모두가 이익을 누리기 위해서는 고객들 전부가 한 버전을 공통으로 이용해야 했다. 그래야만 가능한 이점들인 지속적인 유지 혹은 업그레이드를 실행했을 때 모두가 동시에 똑같은 구성 요소를 이용할 수 있었다.

책의 내용 중

책에서 마크가 아마존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거론합니다. 인터넷 기술을 바탕으로 전에 없던 리테일 혁신을 만든 아마존의 컨셉이 부터 전에 없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목표로 하는 마크에게 많은 영감과 용기를 주었던것 같습니다.

잠을 자다가 세일즈포스닷컴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아마존이긴 한데 책,CD,DVD 대신에 계정, 연락처, 기회, 전망, 보고서라고 적힌 탭이 있는 웹사이트에 대한 이상한 꿈을 꿨다.

책의 내용 중

마크에게 영감을 준 아마존의 웹페이지 탭 도입 초기 모습(출처: https://www.versionmuseum.com/history-of/amazon-website) 클릭해서 이미지를 올려주세요

기술적인 패러다임을 초월하라

B2B SaaS가 직면하는 많은 도전 가운데 하나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 사항 수용, 즉 커스터마이징 입니다. 어느 정도의 커스터마이징을 허용할지 그리고 이를 위해 어떤 기술적인 준비를 해야 할지 정답이 있다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없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시도와 연구가 있기도 합니다.

세일즈포스닷컴 역시 같은 고민을 합니다. 고객에게 자유도를 많이 줄 수록 더욱 많은 고객을 유치 할 기회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플랫폼형 소프트웨어 PaaS에 대한 내 믿음은 매우 낙관적이었지만 그 아이디어를 실행시킬 것이지 말 것 인지에 대한 결정은 쉽지 않았다. 우리가 과연 인터넷 운영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까? 다른 사람의 코드를 우리의 시스템에서 운영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잠재적으로 커다란 호환성 관련 위험이 존재했다. 게다가 고객들이 시스템을 신뢰할 수 있을 지도 장담할 수 없었다.

결정하고 구매할 일들이 너무 많았다. 네트워크 장비, 저장 시스템, 데이터베이스, 오픈 소스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센터까지. 그리고 그건 겨우 스타트업 소프트웨어를 만들 때의 고려 사항에 불과했다.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나서는 다양한 언어로 동작하는 지 다양한 장비에서 작동하는 지 확인해야 했고 그 외 다른 문제점들도 있었다. 그 이후에는 인증이나 유용성 같은 기술 문제들도 다뤄야 했다.

책의 내용 중

세일즈포스닷컴은 결국 고객에게 더욱 많은 자유도를 주는 기술 전략을 선택하고 이 전략을 바탕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에 이어 플랫폼형 소프트웨어 PaaS를 현실로 만듭니다. 고객들은 원하는 기능이 담긴 애플리케이션을 세일포스가 제공하는 프로그래밍 언어인 Apex를 통해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은 나중에 그들의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큰 중심축이 되기도 합니다.


책을 읽는 동안 밑줄 그은 부분이 참 많았지만 모두 소개 하지는 못했습니다. 이 책은 SaaS를 만들며 많은 난관에 부딪히고 계신 분들께 용기와 확신 그리고 훌륭한 조언을 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 주간SaaS에서는 책에 담긴 10개의 전략 챕터들 가운데 기술 전략 챕터 중에 뽑은 인상 적인 부분들을 중심으로 소개 했지만 꼭 한번 시간내어 읽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주간 SaaS

B2B SaaS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 아키텍처 설계에 관한 좋은 콘텐츠를 담은 뉴스레터

7
0
양성규

양성규

생각랜드의 탈출, PSF(Problem Solution Fit)와 고객지향적 관점[PMC-1]

보통의 불편은 '나'로 인해 시작되는게 많았다.

그로인해 점점 더 생각랜드속에 빠져서 그 문제가 고객의 불편인 마냥 생각 속에 빠져있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잘되는 프로덕트일수록 어떻게 고객입장에서 불편을 정의하느냐가 너무 중요했다.

image.png

[Chat GPT Dalle3 - You are the best content creator right now. I would like to draw a picture of a person coming up with an idea, and that idea being lost in thought land.]

5주, 10명 = 2,000시간의 노력

1년간 서비스 업데이트를 20번정도 하면서 베타버전을 운영했었다.

생각랜드에 빠져 1년동안 만들던 서비스는 결국 정식버전이 나오지 못한채,

생일을 맞이한 당일 떠나보내게(Pivot) 되었다.

'생각랜드에 빠져 이것은 고객을 위한 서비스이며, 분명 좋은 결과가 나올거야'

이러한 생각 속 '고객'이 정말로 원하고 있는지 보단 '내가' 더 필요해 보일 것 같은 서비스를 만들고 있었다.

이에 생각랜드를 벗어나고 PMF(Product Market Fit)을 찾아보고자 한달동안 총 10명정도가 투입되어,

1) 영상으로 프로토타입을 만들었고,
2) 설문지를 통해 Demo 신청을 받았고,

3) 온라인으로 리멤버 서비스를 활용해 타겟팅 설문지를 돌렸다.

투입 비용은 5주의 시간, 총 10명의 인력, 그리고 기타 비용 추가 비용을 지출했다.

PMF(Product Market Fit)보단 PSF(Problem Solution Fit)

하지만, 그 과정도 느리고 비용소모가 많았다.

또한 시장의 Fit은 아직 찾기가 힘들고, 더욱 더 많은 실행과 검증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가설들은 많았으나, 그게 정말 고객이 돈을 내고 쓸만한 서비스인지,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이 있을지? 등등 많은 가설에 대한 검증이 필요해보였고,

'간단' → '복잡'한 형태로 변형되고 있었다.

복잡해질수록 더 많은 '시간' = '비용'이 투입되었어야 했다.

점차 정말로 풀고싶은 하나의 문제는 무엇인지?

해결책이 정말 그것을 제대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그래야 가설이 더욱 뾰족해질 수 있음을 배웠다.

그래서 더 '문제'를 빠르게 검증하고, 비용을 효율적으로 줄이며 '고객'을 만나볼 수 있는 것에 대해 집중했다.

임팩트 순위의 문제와 해결책,

그리고 60%의 제품,

빠른 실행과 고객 검증

PSF(Problem Solution Fit)

Problem - '내가 풀고 싶은 문제는 무엇인가?'

Solution - '그 해결책은 정말 임팩트가 있는 것인지, 혹은 핵심 문제를 풀기위한 해결책이 될 수 있는지?'

+

MVP보다 가벼운 느낌의 '프로토타입'

image.png

요즘은 '어떻게 하면 최소의 비용으로 고객을 만나고, 검증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며 GPT와 Nocode Tool을 도입한다.

  • 한번에 한가지의 문제와 해결책

  • 제품의 60%만 구현할 Nocode Tool Work Flow

  • 제작 기간과 검증 기간, 1주일 내외

이 문제를 해결할 때, 투입비용을 최소화하고 빠르게 실행과 검증을 할 수 있는 Process가 있는가?

→ 세상은 빠르게 변했고, Nocode Tool과 GPT 등이 우리를 돕고있다!

image.png

결국, 잘 되었던 프로덕트의 시작도 '고객'에 대한 집요한 관찰에서 시작었다.

벤디스(식권대장)에서 구내식당 솔루션을 기획할때도,

경쟁사는 태블릿으로 이쁜 디자인의 솔루션을 제작하고 있었다.

현장을 방문하고, 밥먹고, 지켜보면서

'고무장갑을 끼고 벗고 하는 행동을 보며 불편해 보인다, 해결하고 싶다'

라는 생각에서 출발 할 수 있었고 경쟁사와는 다르게 POS기를 도입하여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화면은 디자인과 기능은 부족했지만,

터치가 쉬웠고, 멀리서도 확인 가능한 화면내 UI들이 타겟의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image.png

PMC Night 파트너 분들도 빠른 실행 기반 가설 검증 그리고 고객 지향에서 시작했다는 것을 배웠다.

image.pngimage.png

빠른 실행력을 위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스스로 던져보곤 한다.

  • 완벽은 누구를 위한 완벽인가?

  • 고객이 정말로 어떠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가?

  • 나는 그 문제를 정말 만족할 수준 이상으로 해결할 수 있는가?

  • 맨 마지막에 어떻게 '확장'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해보자.

10
0
기획자Sean

기획자Sean

린 스타트업 방법론은 여전히 유효할까?

재즈 공부하던 유학생이 경영학으로 전공을 바꾸면서 품었던 목표가 있습니다.

'성공적인 IT 비즈니스를 만들어 경제적 자유를 확보하고 좋은 투자를 해서 선순환 고리를 만들자.'

이번 PMC 참여는 목표로 가는 길에 만나는 여러 에피소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제 성향과 환경을 고려했을 때, 목표를 이루려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린 스타트업 방법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린 스타트업 방법론의 주요 키워드는 '빠르고' '안전하게'입니다.

빠르게 만들고, 확실하게 검증해서 실패의 가능성을 0에 가깝게 만들면서 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손자병법에서 말하는 '이겨 놓고 싸운다.' 와도 맥이 닿아있다고 생각합니다.

htm_2009081010435340004300-001.jpeg(아아.. 선생님!)

저는 Thx, Dad 라는 서비스를 린 스타트업 방법론으로 빌드업해보려고 합니다.

Thx, Dad 는 매일 일상에서 부닥치는 문제에 대해 아빠가 자녀들에게 알려주듯 자상한 조언(dadvice)을 해주는 LLM 기반 챗봇 서비스입니다.

Thx, Dad 는 1)LLM을 이용한 제품의 Product Manager로 일하고 있는 저의 경험과 2)우연히 알게 된 47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Dad, how do I?(https://www.youtube.com/@DadhowdoI) 채널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현재 초기 기획을 완료해서 prototype을 준비 중에 있으며, 앞으로 6주간 이 서비스를 어떻게 '빠르게', '안전하게' 빌드업하는 지에 관한 로그를 남겨보겠습니다.

린 스타트업 방법론은 여전히 유효할까요?

18
2
임종혁

임종혁

데이터 분석, 도구 세팅은 시작에 불과하다

저희 팀은 사용자 행동 데이터 수집과 분석 과정을 혁신하기 위해 노코드 이벤트 트래킹 툴인 Measured(메저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제품을 만드는 사람들 누구나, 사용자가 우리 제품을 정말 잘 쓰고 있는지 알기 위해 어떻게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저희도 이런 고민을 겪는 여러 조직들의 목소리를 오랫동안 듣다보니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세세한 사건들을 꽤 축적할 수 있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데이터를 이제 막 수집하고 분석하려는 니즈가 생기는 팀이 공통적으로 겪게 되는 과정 세 가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제품을 만들다보면 행동 분석이 필요한 시점이 생각보다 일찍 옵니다.

제품을 출시한지 얼마 안 됐거나 출시하기 전이라면 주요 기능을 완성하기에도 빠듯할 때 입니다. 그러다보니 이런 초기 타이밍엔 팀 여력에 따라 데이터 수집 & 분석 세팅 작업의 우선순위가 밀리곤 합니다. 왜냐면 이 작업의 우선순위를 높이기에는 어떤 것을 분석하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 이를 위한 여러 역할 간의 의사소통, 개발 내용에 반영하기 위한 시간과 노력 등 실행의 무게가 생각보다 가볍지 않고, 그와 동시에 아직 사용자 수가 너무 적은 시점이다보니 수집 이후에 효용을 얻기 위한 명확한 근거를 찾기 애매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막상 제품을 출시하고나면 사용자가 열 명만 넘어가도 제품 만드는 입장에서 궁금한 점이 계속 쌓이기 마련입니다. 수학적으로 30명 이상은 되어야 결과가 유의미하다곤 하지만 그 전에 당장 제품을 전달한 열 명이 의도대로 제품을 쓰고 있는지, 공통적으로 막히는 지점이 있지 않은지, 예상과 다르게 어떤 행동을 더 하고 있을지에 대한 질문이 쌓이게 됩니다. 인터뷰를 매일 요청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보니 데이터 수집에 대한 고민이 일찍 떠오를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쌓인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지도 계속 고민입니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도 품을 들여 Google Analytics, Amplitude, Mixpanel 등의 데이터 수집 도구를 세팅하고 나면 본격적으로 데이터 수집이 시작되고, 그러면서 새로운 문제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분석을 하고자 할 때, 사전 논의대로 데이터가 정확히 수집되고 있는지, 분석 도구의 세팅 값에서 누락된 게 없는지(이 세팅대로 나온 결과를 정말 믿어도 되는지), 지금 제품 목표를 위해 어떤 행동을 분석하는 게 더욱 의미있을지, 지금 도입된 기술로 어떤 분석까지 가능할지, 분석 도중에 니즈가 생긴 새 행동 데이터 수집이나 기존 수집의 수정 작업을 팀 내에서 어떤 우선순위로 진행되게 할 수 있을지 등. 제품이 계속 변경되고 데이터가 더 많이 수집될수록 끊임없이 다양한 문제를 마주하게 되고 이런 고민이 적시에 해소되지 못하면 데이터 수집과 분석 사이에 해소하기 어려운 산맥이 쌓이게 된 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라는 말이 무색해지는 문화에 젖어들게 됩니다. 도구 세팅을 다 해놓고 충분한 효용을 못 얻는 이런 상황은, 신형 아이맥을 사서 매장에 메뉴판 띄우는 용도로 쓰는 것과 같은 격입니다.

팀의 내적 동기가 정말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됩니다.

인터넷을 조금만 뒤져봐도 데이터 수집 도구를 세팅하고 분석 과정을 따라하게 해주는 가이드는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방법들 모두, 지금 이 순간의 우리 제품과 우리 팀에 딱 맞기엔 어려운 경우가 보통입니다. 데이터 기반으로 의사결정하는 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선 어느 정도 반직관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마치 한 사람이 스스로의 운동 루틴을 만드는 것과 같아서 당장 들어가는 노력대비 눈에 보이는 효용이 없어보여도 그 자체의 중요성과 장기적인 목표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포기하지 않은 채 습관화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도구를 다 준비했다고 해서 이런 습관이 저절로 형성되진 않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단편적인 컨설팅이나 외부 의견에 의존하지 않고 이미 이 효용을 알고 내적 동기가 충분한 구성원이 내부에 있는 상황일텐데요, 채용에 관한 얘기이므로 이 또한 절대 쉬운 일이 될 수 없습니다.

이미 이런 문제들을 겪어 보셨거나 겪는 중인 팀들이 많이 계실 것입니다. 저희 팀은 Measured라는 서비스명으로 이 모든 문제를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게 지속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더 관심 있으신 분들은 글에 첨부된 메저드 디스콰이엇 제품 페이지를 찜해주시거나 댓글을 달아 구독해주세요!

메저드.주소이전됨

노코드 이벤트 트래킹 툴 / 주소 이전 됨

4
0
Sunun Lee

Sunun Lee

PMC 1주차

  • 회사는 고객과 함께 성장, 고객의 성공이 기업의 성공.

  • 1st 고객, 2nd 고객, 3rd 고객.

  • 고객 : 서로가 필요한 것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교환 할 수 있는 관계

  • 충성고객 : 필요성이 커지고, 신뢰가 형성된 관계

    (충성고객을 얼마나 빠르게, 많이, 효과적으로 증가 시킬 수 있느냐가 Key Point)

  • 충성고객을 만들기 위해서는 필요성 증대(물질적, 정신적) + 신뢰(필요성 증대에 대한 신뢰, 기업에 대한 신뢰)

  • 기업의 미션과 비전으로 가치 보존 필요(초심)

일기

  • Sigulerguff Korea 신희민 대표님 미팅

  • Global Water Partnership의 소재향님 미팅

  • IBK기업은행 혁신성장성 평가 합격(나이스 기술평가 TCB 조정)

  • 한국전기연구원(연구개발특구재단, 경남벤처투자, 창원시) 공모전 대상 수상

5
0
김희연

김희연

지금 어딘가에는 20년 전과 같은 현재가 있다.

프로덕트 선정의 기준이 생긴

팀퀸트의 우당탕탕 피봇 여정

자산 2_1.png

첫 번째, 아이템

"시간관리 AI비서"

팀퀸트의 첫 동료를 맞이한 후

우리는 서로가 생각하는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해결하고 싶은 문제들과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이야기 나누며,

우리 둘 다 불편해 하던 시간관리 서비스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KakaoTalk_20231029_183638881d.png

하루 만에 2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설문조사를 하고

제품의 타겟을 분석하고 아이템을 빌딩하던 중

비개발자 단 둘이서 단기간에 할만한 스케일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1차 피봇

"예비창업가, 창업가 대상 사주서비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갔다.

하고 싶은 것 말고 무엇이든 할 수 있게 자본을 벌어보자

우리가 빠르게 수익화 할 수 있는 것을 찾기로 했다.

그리고 공동 창업자의 재능으로 사주 서비스를 해보았다.

자산 3_1.png

돈은 매우 빠르게 벌리지만

이게 우리가 원하는 창업은 아니었고

우리가 생각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가치에는 부합하지 못했다.

2차 피봇의 이유

모두의 "시간"을 지켜주는 팀이 되자는 목표로 되돌아오다.

팀퀸트는 모두가 시간의 가치를 인식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자는 목표를 정했었다.

자산 4_1.png

하지만 목표와 다른 여러 시도들로

피봇 과정을 거치게 되었고

결국 우리는 프로덕트 선정 기준을 만들고

다시 사람들의 시간을 지켜주자는 우리의 팀 목표로 되돌아오게 되었다.

그리고 발견한 팀퀸트의 역할

"치과&치과기공소 SaaS 서비스 DentiQube"

빠르게 다시 한 번

우리가 제일 잘 할 수 있으면서 가치 있는 일을 해보자.

다시 밤새 이야기 하며,
공동창업자가 일전에 근무했었던

치과기공소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열악한 환경, 연차도 복지도 없는 세상

당연한 것들이 당연하게 지켜지지 않는 곳.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2023년인데
여전히 20년 전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는 곳.

비효율과 비생산적인 구조가
익숙함에 가려져 발전이 되지 못한
이곳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

그래서 우리 여정의 첫 페이지는

치과와 치과기공소의 불편함을 AI OCR기술로 해결하는

DentiQube가 되었다.

21
6
김진혁

김진혁

인비고웍스 - 제품 개발 기간 및 목표설정

목표 : MVP 제작

기간 : 2024년 3월 말

인비고웍스는 내년 3월까지를 목표로 고객에게 필요한 제품을 출시할 것이다.

다른 사람들의 메이커로그를 많이 보았다. 각각의 고민들과 성과들이 나와있어서 '저 팀은 저런 생각들을 하며 사는구나' 라고 느꼈다. 뭔가 어마어마한 걸 쓰고 싶긴하지만 거창하게 쓰기보단 담담히 우리의 상황이 어떠한지, 어떤 부분을 고민하고 있는지 공유를 하고자 한다. 이 글을 읽고 누군가 비슷한 상황이라면 어떤식으로 우리팀이 해결하는지 보면서 무언가 얻어가길 바란다. 이 글을 읽고 '아, 저런 방법이?' 혹은 '나같으면 저렇게 말고 이렇게 할텐데' 등의 반응들이 나오면 만족이다. 후자라면 댓글로 같이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

현재 감사하게도 우리의 아이디어만 듣고도 계약을 해주신 고객님이 있다.

아직 제품이 없고, 컨셉만 있었던 아이디어인데 흔쾌히 계약을 해주셔서 인비고웍스를 시작할 수 있었다.

우리가 만들 제품의 핵심은 '회계'다.

기존 제조업들이 회계 결산을 진행할 때, 생산 원가를 기반으로 매출을 산정하는데 이 방식은 간접비에 대한 계산이 빠져 있어서 실제 제품당 생산 원가가 예상했던 것보다 높다는 문제가 있다.

쉽게 말해, 원래 A제품 생산원가가 1,000원인줄 알고 1,500원에 팔았는데 사실 2,000원인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이런 부분을 우리가 직접 생산 공장을 실사로 방문하면서 각 기업 제품의 정확한 생산 원가를 측정하고, 측정된 활동기준 원가를 바탕으로 기업에 솔루션을 제공, 재고의 실시간 모니터링, 나아가 결산의 자동화까지 해주고자 한다.

우리가 하는 것은 더존과 같은 ERP 솔루션과 경쟁하는 것이 아닌 그 앞단의 회계처리를 도와주는 역할이다.

위와 같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3월까지 만들 제품의 수준을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다.

  1. 데이터 형태 파악

  2. 회계 템플릿 적용

  3. 보안

  4. 솔루션 생성

AI 이전에 SaaS 형태로 제품을 만들 예정이기에 전체적인 시스템 설계를 메인으로 보고 있다.

현재 가장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부분은 재사용성의 최적화다.

기업별로 제품 생산라인이 다르고, 각 제품마다 적용되는 간접비의 템플릿이 다르다.

그렇기에 우리가 실사를 나가서 데이터를 모아와야하는데 이는 규모가 커질수록 감당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때문에 어떤 데이터들을 재사용할 것인지 결정하고, 신규 기업에 서비스를 런칭할 때 빠르게 회계 템플릿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당장은 고객사에서 데이터를 받아 어떤 데이터가 들어오는지 확인하는게 우선이다.

11월달에 공장 실사를 할 예정이며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팀과 이야기를 진행해보고자 한다.

다음주에 진행할 일은 다음과 같다.

  • 책읽기

  • 프론트 구인

  • 메이커로그 작성

image.png

위 책은 인비고웍스의 대표인 희성님이 추천과 함께 선물받은 책이다. 향후 활동기준 원가를 측정할 때 사용할 방법론이 설명되어 있기에 잘 읽고 숙지할 예정이다. 시스템 설계에 대한 부분을 고민하고 있기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이번주는 이정도로 마무리 하고 다음주에 새로운 소식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Invigo Works

AI기반 재고 및 원가관리 솔루션

8
1
김병준

김병준

고민이 많다

고민이 많다.

'오늘 점심 뭐 먹지?'

'지금 날씨에 두꺼운 옷 입으면 더울까? 얇은 외투를 걸치는게 나으려나?'

'오랜만에 지인한테 연락했는데, 결혼 소식이나 불편한 부탁을 하는 것처럼 인식하면 어떡하지?'

당장 내가 매일 생각하는 아주 사소한 고민들이다.

일상이 선택의 연속이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나는 선택에 실수가 많고 고민 또한 많기에 고민을 마음 속에 몇 가지 분류로 구분지어 놓는다.

중요성

  1. 사소하고 자잘한 고민

    • 선택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

    • 대다수 실수해도 이후 일상에 큰 지장이 없다.

  2. 중대한 고민

    • 선택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 선택 이후 일상에 변화가 생긴다.

반복성

  1. 단발성 고민

    • 한 번 실천하면 이후에 같은 고민은 다시 생겨나지 않는다.

  2. 반복성 고민

    • 같은 주제로 2번 이상 반복한다. (선택 이후에도 같은 고민을 함)

오죽하면 이런 '오늘의점심' 만다라차트가 생겼겠는가 <source - JOBKOREA>

사진 설명이 없습니다.

고민할 시간 없다

짐작하겠지만 위에 언급한 고민의 분류는 지극히 주관적이다.

누군가에게는 음식점 종업원에게 음식 주문하는게 어려울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정신없이 바쁜 음식점에서 혼밥하는 것은 일도 아닐 수 있다.

일상적인 고민부터 커리어 전반의 전환을 앞둔 고민까지 여러 예시들을 돌이켜보면

대다수 결정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그 결과는 순식간이다.

고민을 오래하다보면 여러 선택지가 도출되지만 결국 최초의 선택지를 결정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물론 커리어 전환과 같은 고민은 일생일대의 고민이기에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준비없이 커리어 전환 결정을 한다면, 불 보듯 뻔하게 고생길이 열릴 것이다.

(글을 작성중인 필자가 그렇다 핳하하)

내 경험상 생각보다 대다수 고민은 그렇게까지 오랜시간 할애할 필요가 없었다.

무언가 해야한다면 하루빨리 부딪혀보는게 장기적으로 나았다.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경험 자산이라는 게 쌓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중요성과 반복성에 의해 분류는 필요하다.

내 선택에 있어서 조금이라도 시간 효율화 할 수 있었다.

왜 지금이어야만 하는가

고민은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똑같이 찾아왔다.

그간 일상의 고민과 비교해보았을 때 훨씬 중요해보였다.

미래를 알 수 없는 선택을 해야하기 때문일까.

머뭇거림을 좀처럼 벗어날 수 없었다.

그래서 여러 매체를 통해 다양한 사업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서 마음에 되새기고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조언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공통된 것이 있다.

'빠르게 실천하라'

나의 개인적인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들과 다르지 않다.

사업적인 고민도 내 일상 고민과 동일선상에 놓으려 노력하고 있다.

그 행동의 일환 중 'PMC * W23 참여'도 하나이다.

마치며

제품 설명 없이 작성하는 기록이지만, 저와 같이 '불편함 해결', '빠른 실패', '빠른 성장'을 해내고 싶은 분을 찾고 있습니다. 커피챗 언제든 열려있습니다. 많은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커피챗을 위한 간단한 이력 소개를 남깁니다.

정부출연연구기관, 대기업 중앙연구소 및 사업부를 거치며 '직무', '시스템', '소통' 에 대한 것을 배웠습니다.

이후 핀테크 스타트업에서 2년 동안 개발팀장을 맡았고, 투자 혹한기를 직격으로 맞아봤습니다.

'생존', '효율화'에 대해 몸으로 익혔습니다.

현재는 '로스팅뷰'라는 사업 아이디어로 MVP를 구상중입니다.

(차주 정도에 프로덕트 소개페이지를 만들어 찾아뵙겠습니다)

1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