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가인

신가인님의 아티클

신가인

신가인

나의 열혈팬을 만드는 방법

GOAL - 🟩🟩🟩🟩🟩🟩⬜️⬜️⬜️⬜️ DAU - 184/300


1인 비즈니스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많은 고객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그 무엇을 골라도 비즈니스를 할 수 있다는 아주 매력적인 포인트가 있다.


아주 유명한 아티클 중 '1000 true fans'라는 글이 있는데, 여기서 말한 것이 1,000명의 팬을 만들수만 있다면 평생 먹고 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들이 1년에 10만원씩만 내도 1억을 벌 수 있다.


아직 '팬'을 어떻게 만들지? '팬'이 뭐지? 라는 것에 대해 감이 잘 안오던 찰나에 팻 플린의 'Superfans'라는 책을 읽게 됐다. 한국말로는 '열혈팬' 정도가 되겠다.


많은 창업가들이 AARRR 로 구성된 고객 확보 퍼널을 생각하는데, 본인은 그 접근법은 고객을 숫자로만 생각하게 되는 재미없는 방법이라고 한다.


몇 명에게 노출 시켜서, 몇 명을 전환시키고...


이것보다 본인에게 맞는 방식은

본인을 찾아온 사람들과의 인간적인 교류를 통해 열혈팬으로 만드는 방식이 훨씬 더 재밌고 비즈니스에도 좋다고 한다.


열혈팬은 자신이 책을 낸다고 할 때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는데 스무권을 사서 모든 지인들에게 돌리는 그런 사람들이라고 한다. 그들은 자신의 비즈니스를 함께 키워나가고 알아서 홍보를 해준다. 그리고 이들은 경쟁사에서 더 좋은 제품이 나왔다고 해서 떠나가지도 않는다. 이들은 나와 한 팀이다.


이 책에는 일반 청중을 자신의 열혈팬으로 만드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나와있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3가지를 소개한다.



모든 메세지에 답장해라


내가 악수를 청했는데 상대방이 보지 못했거나 아니면 봤음에도 악수를 받지 않고 멀뚱멀뚱 서있는다고 생각해보자. 굉장히 뻘쭘하고 기분이 나쁠 것이다.


디지털 세계에서는 메세지를 보내는 것이 악수를 청하는 것과 같다. 누군가 메세지를 보냈는데 답장하지 않는 것은 악수를 받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한다.


저자인 팻은 모든 채널의 메세지, 댓글 등에 전부 답장하도록 신경을 쓴다고 한다.


이렇게까지는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이 비유가 굉장히 와닿았다.


나는 다행히도(?) 나에게 연락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모든 메세지에 답장을 다 할 수 있다. (그럼에도 가끔은 인스타 댓글 등에 답장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반성하자.)


하지만 비즈니스가 클수록 전부 답장을 못하는 시점이 오는데, 그 때는 소통을 대행해주는 사람을 고용해서라도 전부 답장을 하라고 한다.

이 때 중요한 점은, 본인인 척을 하는 게 아니라 본인을 대변하는 다른 사람임을 표시하는 것이다.



그들의 언어를 사용해라


이별 후에 이별 노래를 듣다가 눈물 흘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다 한 번씩은 있죠?ㅋㅋ).


그 이별 노래의 가사가 내 심정을 너무나도 잘 대변해줬을 때 온갖 감정과 감동이 휩쓸려온다.


비즈니스에서도 마찬가지로 고객이 말하고 생각하는 그들의 언어로 소통을 해야한다. 고객은 '나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다'라고 느낄 때 정말 큰 감동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들이 쓰는 언어를 알기 위해서는 커뮤니티에 들어가서 관찰하고 이야기를 많이 하고 들어보면 점점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의 가장 큰 고민과 문제점은 무엇이고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지 유심히 관찰해보자.



슛을 쏠 기회를 줘라


농구나 축구를 해봤다면 아무도 나에게 패스를 하지 않는 기분이 뭔지 알 것이다. 분명 같은 팀에 속해있지만 사실상 난 팀원이 아닌 거 같은 그 느낌... (나는 왜 알지?)


고객에게 '우리는 한 팀이야'라고 해놓고 한 번도 패스를 안한다면 그는 자신은 여기서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단번에 알 것이다.


그럼 어떻게 슛을 쏠 기회를 주냐?


레고는 팬층이 굉장히 두텁기로 유명한데, 레고 커뮤니티에서는 팬들이 직접 디자인한 레고 제품 아이디어들을 받고 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이 중에서 호응이 좋은 것들을 실제로 한정판 제품으로 출시한다. 본인이 상상해서 디자인한 것이 실제 제품으로 나오면 얼마나 기쁠까? 레고 팬들은 레고 회사와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식이 굉장히 강할 것이다.



한 문장 요약


팻 플린의 'Superfans'는 여러가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들로 비유를 들며 열혈팬을 만들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거의 인간관계론 책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비즈니스를 인간적인 교류 관점에서 많이 설명하는 독특한 책이었다.


결국 그 수많은 방법들은 한 문장으로 축약된다.


'자신이 가치있는 사람이라고 느끼게끔 해줘라'


그리고 그러기 위해선 비즈니스를 할 때 하는 모든 일의 포커스를 본인이 아니라 고객들에게 맞춰야한다고 한다.


"Make it about them, not you"


결국 비즈니스는 다른 사람에게 가치를 주고 신뢰를 얻어 그 대가로 재화를 받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인간관계와 참 많이 닮아있다. 비즈니스를 분석하는 건 숫자이지만, 항상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


습관 형성 커뮤니티 ‘무사의 습관’으로 라면 수익성(월200만)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 사랑하는 일로 자립과 자유를 얻고 싶은 1인창업가라면 라면클럽에서 함께 성장해요!


12
6
신가인

신가인

자신만의 청중/고객을 뭘로 모으나요?

GOAL - 🟩🟩🟩🟩🟩🟩⬜️⬜️⬜️⬜️ DAU - 192/300


요즘 인스타그램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다. 2023년인데 난 이제서야 시작했다ㅋㅋㅋ 그만큼 SNS에 친숙하지 않은 사람이다


원래는 웹사이트/블로그를 통해 청중(audience)을 모으려고 했지만, SNS의 한 번에 팔로워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 매혹되어 시작했다.


웹사이트는 만들어도 스스로 퍼지지 않는다. 웹사이트는 내가 스스로 퍼다 날라야한다.


여러 커뮤니티에 뿌리고, 검색 키워드 순위를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들을 해야한다. 그마저도 검색 경쟁에서 이겨서 top5 안에 들지 않으면 큰 트래픽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돈이 있다면 광고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나같이 bootstrap 하는 가난한 1인창업가에게는 광고는 선택지가 아니다.


반면에, 인스타그램같은 SNS는 추천 알고리즘이 존재하기 때문에 내 컨텐츠에 관심있을 법한 사람들에게 마구 퍼다 날라준다.


공짜로 광고를 해주는 셈이다.


하지만 여기서의 단점은 내 계정은 온전히 내 것이 아니며(언제든지 플랫폼 규정에 의해 정지당할 수 있다), 알고리즘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 적고 운의 영역도 있다.


또한 웹사이트와 달리, 구성을 내 마음대로 하는 것에 굉장한 제한이 있다.


인스타그램은 한 번 사진을 올리면 사진을 수정할 수 없게 되어있는 미친 플랫폼이다.(오늘 이것 때문에 애 좀 먹었다) 링크도 단 하나만 걸 수 있는 등 제약이 많다.



상단에 고정할 수 있는 것들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인스타그램 ‘하이라이트’ 기능을 이용해서 후기를 상단고정하고


사진은 정사각형 사진밖에 올리지 못하기 때문에 사진 3개를 나란히 이어 붙여서 와이드한 사진을 만드는 등 여러가지 꼼수를 써서 웹사이트와 비슷한 역할을 하게 할 수는 있지만 매우 불편하다.


그럼에도 수많은 청중을 모아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사람들은 비즈니스 목적으로 어떻게든 이용한다.


요약을 해보자.


웹사이트

장점

  • 자기 마음대로 구성할 수 있다.
  • 검색엔진 상단에 노출되면 잭팟이다.

단점

  • 노출 시키기 어렵다.


인스타그램

장점

  • 노출을 알아서 시켜주며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단점

  • 자유도가 너무 낮다
  • 내 것이 아니다.


Q. 당연히 둘 다 하는게 맞겠지만, 어디에 포커스를 더 맞추는 편인지 궁금합니다!

9
11
신가인

신가인

하루가 만족스럽지 않을 때마다 되뇌이는 말

GOAL - 🟩🟩🟩🟩🟩🟩⬜️⬜️⬜️⬜️ DAU - 200/300


나는 완벽주의자이다.

그래서 하루가 조금만 틀어지고, 내가 기대한 것보다 조금만 더 못해도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는다.

다른 사람에게도 그랬었지만, 지금은 그런 점이 많이 나아졌다.

하지만 왜인지 나 스스로에게는 그게 잘 안된다.



일주일에 한 번씩 퍼포먼스 코칭을 받는데,

내가 항상 코치님에게 하는 말이 있다.

'아, 이번 주는 좀 별로 만족스럽지 않아요.'

라고 하면,


코치님은 내가 한 것들을 보고,

'아니요. 너무 잘하고 계세요. 너무 스스로를 자책하지 마세요.'

라고 해주신다.


빈말을 하는 분이 아닌 걸 알기에 그제서야 조금 안도한다.


나의 머릿속의 이야기를 유심히 들여다보면 온통 자책 뿐이다.

나는 나의 넘버원 팬이 되어야한다. 왜냐면 내가 나와 가장 많이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힘들면 쉬어도 돼. 이정도면 충분히 잘했어.
겁먹지 마, 넌 할 수 있어.
실수했어? 괜찮아. 이번에 배운 걸로 다음에는 더 잘하면 돼.

내가 나 자신에게도 이렇게 힘이 되어주지 못하는데 과연 다른 사람들에게는 정말 진심을 다해 힘이 되어줄 수 있을까?


절대 안된다.

비행기 사고가 났을 때 자신의 산소 마스크를 먼저 껴야하듯,

자기 자신의 치어리더가 되어 자신이 에너지가 넘쳐야 다른 사람들에게도 힘이 되어줄 수 있다.



항상 기억하자.

1은 0보다 크다.

매일 10걸음씩 나아가고 싶은 마음 너무나도 잘 안다.

하지만 매일 10걸음씩 나아간다면 그건 로봇이다.


난 사람이기 때문에 그럴 수 없다.

10걸음을 못 나갔다고 해서 스스로를 너무 가혹하게 대하지 말자.

단 한 걸음이라도 나아갔다면 오늘도 좋은 하루였다고 해주자.


Q. 본인이 힘들 때 떠올리는 한 문장은?
3
2
신가인

신가인

1인창업가 필수 스킬: 저글링

GOAL - 🟩🟩🟩🟩🟩⬜️⬜️⬜️⬜️⬜️ DAU - 157/300


나?



아니 너 말고



이 저글링을 말하는 거다.


서비스의 핵심 요소 2가지


어떤 서비스든 가장 크게 봤을 때 핵심 요소는 두 가지라고 한다


1. Retention - 고객 유지

2. Traction - 고객 확보


(Build / Sell 혹은 Development / Marketing 이라고도 한다)


이 두가지 요소 중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잘 저글링을 해야한다. 저글링의 핵심은 공을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고 계속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저글링을 하다가 공을 계속 바닥에 떨구고 있다.


동시에 하는 거 어렵네


당연히 고객 유지만 한다면 서비스는 성장할 수 없고, 고객 유지가 안되는 상태에서 고객을 아무리 데려와봤자 곧장 나가버린다.


그럼 리텐션부터 잡고, 신규 고객 확보를 하면 되는 거 아니냐? 라고 물어볼 수 있겠다.


그런데 내가 느낀 건, 전체 고객 수에 따라서 리텐션에 필요한 것들이 바뀐다는 것이다.


특히 내가 커뮤니티를 만들고 있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30명이 있을 때와, 지금 약 200명이 있을 때는 게임 자체가 달라진 느낌이다.


자연스럽게 생기던 멤버간의 소통과 연대는 이제 쉽사리 생기지 않고, 각자가 소속감을 느끼는 정도도 낮아졌다. (지분이 적으니)


그래서 원래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아도 1개월 리텐션이 80% 정도에서 수렴했지만, 지금은 50%대로 곤두박질 치고 있다.


목표한 300명을 도달하기 위해 마케팅에 힘을 쓰면 그 동안 리텐션은 떨어지고, 여기서 다시 리텐션을 올리려고 하면 신규 고객 확보가 하나도 되지 않는다.


이거 동시에 해야하는 거 맞나?


어쩌면 저번에 썼던 사업도 벌크업과 커팅하는 시기가 있다고 했는데, 한 번에 하나씩만 집중하는게 맞을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아예 모객에 대한 목표를 잊고, 리텐션에만 집중하면서 호흡을 가다듬고 다시 한 번 모객에 집중해서 고객을 모으고.


이런 시기를 반복해야하는 걸까? 고민이 된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리텐션과 트랙션(모객) 동시에 개선하기 vs. 하나씩 하기 


---


습관 형성 커뮤니티 ‘무사의 습관’으로 라면 수익성(월200만)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 사랑하는 일로 자립과 자유를 얻고 싶은 1인창업가라면 라면클럽에서 함께 성장해요!


4
2
신가인

신가인

고객의 95%를 남기는 핵심 경험. ‘아하모먼트’

리텐션. 고객들이 서비스를 계속 사용하는가? 만족하면 계속 쓸 것이고, 만족하지 않으면 쓰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리텐션은 얼마나 좋은 서비스를 만들었는지에 대한 핵심 지표로 자주 쓰인다.


리텐션에 대해 고민하던 중, 친구가 추천하여 토스 이승건 대표의 ‘아하 모먼트’에 대한 강의를 듣게 되었다.


아하 모먼트란?

  • 제품의 핵심가치를 느끼는 순간. 서비스를 계속 쓰게 되는 특이점. 이 행동을 한 유저의 95%가 리텐션이 생기는 그 행동이다.
  • 정량적으로 정의될 수 있어야한다.


아하 모먼트의 포멧 - X를 Y기간 안에 Z번 만큼 한다.

  • X - 제품의 핵심가치. 이미 PMF 를 찾은 단계이기 때문에 이것이 무엇인지 명확해야한다.
  • Y - 짧은 기간안에 가치를 느끼지 못하면 제품은 잊혀진다.
  • Z - 한 번만에 각인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2~10번으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유명 기업의 사례

  • 페이스북 - 첫 10일 동안 친구 추가 7명
  • 슬랙 - 2,000개의 메세지 작성
  • 드랍박스 - 파일 하나 저장할 때
  • 젱가 - 가입하고 하루 뒤에 다시 돌아올 때
  • 트위터 - 30명 팔로우 할 때
  • 링크드인 - X connections in Y days (정확한 숫자는 공개하지 않았다고 한다)


토스의 아하 모먼트는?

4일 이내에 2번 이상 송금하는 것


토스는 어떻게 고객들이 아하 모먼트를 달성하게 했는가

  • PMF를 찾고, 마케팅을 빡세게 하고 있는 시점에서는 팀이 50명-120명 정도가 된다. 이 때, 각자 원하는 제품 개발 방향이 모두 다를 수 있다.
  • 전사적으로 아하모먼트 운동을 시작해야한다. 이것을 발견하고 나서부터는 전 직원에게 이것에 도움 되는 일만 하라고 했다고 한다.
아하 모먼트를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최대한 빨리 경험할 수 있도록!
  • 신입 사원이 들어오면 딱 한 마디만 했다고 한다.
4일 이내에 2번 이상 송금하는 것에 기여하는 일만 알아서 해! 다른 건 아무것도 하지마!
  • 토스 - 1원 송금을 5번까지 할 수 있게 해줬다. 왜 5번까지? 2번만 하면되니깐 많이 줄 필요가 없었다.
  • 그렇다면 1,000원 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아니었다. 횟수에만 연동이 되어있었다.

유의할 점

  • Simplicity, not science. 100% 정확한 것보다는 누구나 기억하고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해야한다.


언제 아하모먼트에 집중해야할까?

  • PMF 를 찾았을 때
  • PMF 를 찾았다는 기준: 열심히 삽질하다가 제품과 고객을 확실하게 찾아서 이제 Retention Plateau가 생길 때이다. (리텐션이 계속 0을 향해 가는 게 아니라 일정 수준에서 수렴하는 것.)
  • Retention Plateau 가 나올 때, 어느 정도 수준인지 봐야한다.
  • 20% - 리텐션이라고 할 수 있는 마지노선. 이것보다 낮으면 서비스를 만들 수 없다.
  • 40% - 유니콘 만들 수 있다.
  • 70% - 세상을 바꿀 수 있다. (페이스북이 처음 런칭했을 때 68% 정도 됐고, 토스도 그 정도가 됐다고 함)
  • 만약 시작점이 너무 낮으면, 방향을 좀 크게 틀어야할 수 있다.


리텐션부터 분석해라.

  • 많이 하는 실수: AARRR의 앞단부터 고친다. 일단 홍보 때려, 그리고 가입 과정 개선 시켜, 그리고 리텐션 잡아. 이렇게 하면 고객이 줄줄줄 센다.
  •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리텐션을 분석하여 리텐션을 탄탄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마케팅을 해야한다.


떠난 유저가 떠난 이유를 알아야한다. → 인터뷰, 유저 테스트

  • 우리가 현재 형태로 담을 수 없던 유저들은 무엇이 필요할까? 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
  • 유저 테스트 하는 방법 - 최소 5번, 보통 20번을 해야한다.
  • 그리고 왜 안쓰세요? 를 물어보지 말고, 그럼 지금은 대신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물어봐야한다.
  • 이 부분은 리텐션을 늘리는데 당장 도움이 안되지만 장기적으로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알 수 있다.


계속 쓰는 유저가 왜 계속 쓰는지 알아야한다 → 데이터 분석

  • 데이터를 보면서 우리 고객의 demographic을 찾는다.
  • 왜 어떤 유저는 남고, 어떤 유저는 안 남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인사이트를 얻어야한다.


아하모먼트 구하기

  • 찾는 방법: 연역 추리와 귀납 추리 모든 과정을 통해 찾는 것이 적절하다.
  • 연역 추리: 우리 서비스의 핵심 가치는 X 니깐, X를 여러차례 경험한 사람이 Retain이 많이 될거야.
  • 귀납 추리: X 행동을 몇 번, 어떤 기간 안에 했던 사람들이 Retain이 가장 많이 됐는지 표로 정리해서 보자.
  • 룰 아웃해야하는 상황들


  • 연관관계가 아닌 인과관계를 찾기 위해 아래의 2가지가 동시에 만족되는 것을 찾는다.

  • Retained 된 유저들의 95% 이상이 한 행동
  • RPV = A/(A+B) ≥ 95% 가 되는 것을 찾아야한다.
  • Retained 된 유저와 특정 행동을 한 유저가 겹치는 부분이 아주 큰 경우
  • 교차값 = A > B+C


퍼널의 액티베이션은 사실상 아하모먼트이다.

  • 액티베이션 = 고객이 경험하는 첫 번째 행복한 경험
  • 아하모먼트와의 차이는 뭐지? 같은 것이다.
  • 퍼널을 개선하는 과정이 아니라 행동 X를 더 많은 유저가 더 빠르게 경험하게 하는 것이 액티베이션 개선의 본질이다.


유의 사항

  • 아하모먼트의 난이도가 너무 높다면 그 행동을 다시 정의해보는 것을 고려하라.
  • Conversion을 분석할 때는 항상 기간과 함께 분석해라. 하루만에 전환되는 유저는 30%일 수 있지만 일주일만에 전환되는 유저는 60%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
  • 아하모먼트까지 가는 도중 급격히 이탈하는 부분을 찾아서 더 잘게 쪼개서 분석하고 개선해라. 페이지 단위에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없다면 버튼 단위까지 쪼개라.
  • 아하모먼트를 찾고 개선시키는 것은 서비스의 모든 지표를 개선시킨다. 수용가능한 총 고객수(carrying capacity), 액티베이션, 리텐션, 바이럴 계수까지.




GOAL - 🟩🟩🟩🟩🟩🟩⬜️⬜️⬜️⬜️ DAU - 186/300

습관 형성 커뮤니티 ‘무사의 습관’으로 라면 수익성(월200만)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

사랑하는 일로 자립과 자유를 얻고 싶은 1인창업가라면 라면클럽에서 함께 성장해요!

12
2
신가인

신가인

앤틀러 데모데이에 다녀왔다

GOAL - 🟩🟩🟩🟩🟩🟩⬜️⬜️⬜️⬜️ DAU - 207/300

습관 형성 커뮤니티 ‘무사의 습관’으로 라면 수익성(월200만)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

사랑하는 일로 자립과 자유를 얻고 싶은 1인창업가라면 라면클럽에서 함께 성장해요!



오늘은 프로덕트 이야기는 아니고, 내가 참가했었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앤틀러 데모데이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개인으로 참여한 70여명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시작해서 팀빌딩을 하고, 3개월만에 시드 투자, 또 3개월만에 데모데이를 통한 후속 투자를 받는 초고속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주변 친구들을 보면 보통 1~3년 걸리는 과정이다)


오늘 발표한 모든 팀들이 '이거 3개월만에 한 거 맞아?' 라고 생각들 정도로 말도 안되는 실행력을 보여줬다.


사람들의 열정도 열정이지만 아마 코엑스에서 데모데이를 한다는 사실이 성과를 어떻게든 만들어내야한다는 긴박감을 주지 않았을까 ㅎㅎ


항상 발표를 하는 입장에서 다른 팀들의 발표를 듣는 입장이 되니 좀 색달랐다.


14개의 발표가 질의 없이 back-to-back으로 연달아서 이어졌는데, 이런 포멧의 특성상 청중의 입장에서 집중력을 유지하는 게 쉽지는 않았다.


여기서 상기하게 된 건, 발표의 목적은 '설명'이 아닌 '각인'에 있다는 것이다.


발표가 끝났을 때 '이 팀 인상적인데?' 라는 생각 하나만 들게 하면된다. 상세한 설명은 더 알아보러 왔을 때 해주면 된다.


내용을 각인시키는데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고 각 팀마다 그 스타일은 달랐다.


그 중에 특히 기억에 남았던 'Zzan' 팀의 발표에서의 레슨런은 다음과 같다.


UI/UX에서 트렌드가 된 'One page One thing'을 발표에서도 지키는 것이 굉장히 듣기 편하다는 것이다.


창업자의 마음은 어쩔 수 없이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다.

우리 서비스는 이래서 좋고, 저것도 좋고, 아 좋은게 12가지 정도 더 있는데...

하지만 발표가 이렇게 되는 순간 끝나고 나서 기억나는게 별로 없다.


Zzan 팀은 이렇게 했다.


한국에서는 온라인 선물을 카카오 선물하기로 한다.
미국에서는 "없다"


한국 시장, 꽤 크다. 카카오 선물하기의 등장으로 더 커졌다.
미국 시장, 이미 졸라 크다.


한국 시장, 카카오가 먹었다.
미국 시장, 우리가 먹는다.


이런 식으로 엄청난 내용이 담긴 말은 아니었지만 그만큼 심플했기 때문에 확실하게 머리에 박혔다.


팀이 UI/UX에 강한 팀이라 그런지 발표에서도 상황과 유저를 고려한 노력이 엿보인 발표였다.


Q. 오늘 앤틀러 데모데이 다녀오신분 있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발표는?

8
6
신가인

신가인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면 파티를 열어보는 건 어떨까?

GOAL - 🟩🟩🟩🟩🟩🟩⬜️⬜️⬜️⬜️ DAU - 187/300

습관 형성 커뮤니티 ‘무사의 습관’으로 라면 수익성(월200만)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 사랑하는 일로 자립과 자유를 얻고 싶은 1인창업가라면 라면클럽에서 함께 성장해요!



파티를 왜 해야하지? 


사실 파티를 열기까지는 너무 정신없어서 이런 걸 생각할 틈도 없었다. (3일만에 준비한 썰)


다음 파티를 열 때는 좀 더 뚜렷한 목적을 갖고 하기 위해 정리해봤다.


커뮤니티를 운영한다면 다음의 3가지를 고민할 것이다.


1. 어떻게 사람들을 계속 남게 할 것인가?

2. 어떻게 좀 더 이 커뮤니티에 소속감, 공동체의식을 느끼게 할 것인가?

3. 어떻게 새로운 사람들을 모을 것인가?


이 3가지 모두 파티를 여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될 수 있다.


저 3가지 질문에 답하고자 하며 다음 파티의 목적을 정리해봤다.


1. 다음 파티가 기대될만큼 만족시키기


어떤 커뮤니티든지간에 멤버들이 계속 활동을 해나가려면 어느 정도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습관을 만들고 계속해서 지켜나가는 일은 어렵다. 기본적으로 고통과 귀찮음과 싸워야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지칠 수 있다. 하지만 이걸 이겨내야 진짜 성장이 일어난다.


파티가 만족스러워야 다음 파티에 대한 기대감으로 또 더 열심히 하게 되는 효과도 있을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기대되는 게 있으면 힘들고 귀찮은 것도 이겨낼 수 있다. 파티는 아주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예전에 바디프로필을 친구들끼리 준비한 적이 있는데 정말 운동이 힘들 때마다 외치는 기적의 한마디가 있었다.


"풀파티!!!!"


하면 진짜 빠이팅이 말도 안되게 올라갔다.

(근데 결국 코로나 때문에 도넛파티로 대체했다)


2. 공동체 의식 높이기


멤버들이 커뮤니티의 문화에 동조하고 기여하려면 공동체 의식이 필수다. 그게 있어야 커뮤니티 목적에 맞게 모두가 함께 노력해서 이상적인 모습에 다가갈 수 있다.


우리의 미션은 '습관을 통해 설레는 목표를 향해 함께 성장한다'이다.


특히 '함께 성장한다'라는 가치에 모두가 공감할수록 으샤으샤를 더 많이 하는 분위기가 생겨 결국 습관을 더 잘 달성할 수 있게 될 거 같다.


3. 마케팅하기


파티는 우선 일반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그로 효과가 있다. 비쥬얼하게 독특하게 만들 수 있고 참여자들에게 평소에 경험하지 못한 강렬한 감정을 일으키는 경험을 하게 해줄 수 있다.


파티가 정말 색다른 경험이 될만큼 흥하게 하는 것. 그건 정말 잘 설계를 해야하는 부분이지만 계속 하다보면 노하우가 생길 거 같다.


그리고 파티라는 특성상 자신의 친구를 데려오는 것도 자연스럽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신규 멤버가 유입될 수 있다.


그럼 다음 파티는 어떻게?


다음 파티를 저 3가지를 전부 충족시킬 수 있도록 준비를 치밀하게 해보자.


1. 만족감

- '무사'라는 컨셉을 조금씩 넣긴 했지만 강하진 않았다 -> 정말 색다르고 강한 컨셉 필요

- 스탠딩 자유시간에 어울리기 어려워하는 사람도 있었다 -> 내향적인 사람도 노력 없이 어울릴 수 있도록 치밀한 컨텐츠 구성

- 이번에 음식 세팅이 많이 부족했다 -> 부족하지 않은 주류/음식 세팅


2. 공동체의식

- 이번에는 상품으로 그냥 현금을 나눠줬었는데, 굿즈를 제작해서 나눠주면 좋을 거 같다. 후드티에 커뮤니티의 모토, 슬로건 같은 걸 박아서 주자.

- 함께 성장한다는 미션과 더 알맞는 컨텐츠를 짜보자. ex) 러닝 습관 -> 단체 마라톤, 다이어트 -> 풀파티 등


3. 마케팅

- 전문 사진사를 고용해서 사진을 잘 찍는다.

- 장소 선정을 잘해서 사진 찍었을 때 잘 나오도록 한다.

- 포토존 등을 만들어서 참가자들에게 sns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Q. 파티를 연 적이 있다면 어떤 목적으로 열었었나요?




6
0
신가인

신가인

40명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한 것

GOAL - ✅✅✅✅✅✅⬜️⬜️⬜️⬜️ DAU - 178/300

습관 형성 커뮤니티 ‘무사의 습관’으로 라면 수익성(월200만)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

사랑하는 일로 자립과 자유를 얻고 싶은 1인창업가라면 라면클럽에서 함께 성장해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습관 형성 커뮤니티, '무사의 습관'의 핵심 컨셉은

'습관 챌린지 해서 벌금 낸 걸로 파티 열어준다'

이다.


그런데 이틀 남은 시점에 신청을 80명 중 10명밖에 하지 않았다. 심지어 거의 공짜인데도.


하루만에 50명까지 신청자를 늘리고 어제 밤 11시에 성공적으로 파티를 마쳤다.


어떻게 하루만에 40명을 설득시켰는가


파티 2일 전까지만 해도 걱정이 태산이었다. 80명 중에 파티에 신청한 사람이 10명 정도밖에 안됐던 것이다. 이게 심각하다고 생각한 이유는 모인 벌금으로 여는 파티라 거의 공짜인데도 그랬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때부터 정말 치열하게 '파티에 왜 안올까. 어떻게 하면 오고 싶을까'를 고민했다.


그 고민을 답하기 위해 내가 갔던 파티 중 정말 가고 싶었던 파티 6개를 분석을 했고, 그에 대한 답을 찾았다.


파티에 가고 싶으려면 4가지 조건이 충족이 되어야한다.

1. 어색하거나 뻘줌하지 않을 것 ex) 같이 갈 친구가 있음

2. 컨셉이 자극적이고 신선할 것 ex) 풀파티, 19금파티, 솔로파티 등

3. 참가하는데 부담이 없음 ex) 명분이 명확하다, 준비할 게 많이 없다.

4. 다른 참가자들에 대한 기대감


일단 처음 여는 파티이고 모임 내에서 오프라인 만남을 가진 적이 한 번도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참가자 전부 다 아는 사람 한 명도 없이 혼자 가야하는 상황이었다. 


이게 가장 큰 장벽이라고 느껴져서 이 부분에 대한 걱정을 해소해주기 위해 '혼자와도 어색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것을 설득하는데 공을 많이 들였다.


1. 파티는 혼자 온 사람을 대상으로 최대한 빨리 친해질 수 있게끔 초점을 맞췄다고 거듭 설명

2. 구체적으로는 어떤 컨텐츠를 준비했는지 알려주고

3. 명확한 그림이 머릿속에 그려지도록 만화까지 그렸다ㅋㅋㅋ(너무 고마운 능력자 운영진이 그려줬다)



그 외에도 또 다른 가고 싶은 파티의 조건인 참가하는데 부담이 없도록 하기 위해


1. 송금 귀찮은데 -> 현장 입금 가능하다고 함

2. 뭐 입어야하지? -> 드레스코드를 후드티로 정해줌


등을 했다.


갖가지 노력 끝에 결국엔 50명이 참가하게 되었고 분위기나 후기를 보니 꽤나 즐겁게 즐기다 간 거 같아 굉장히 뿌듯하다. 50명 중 30명은 파티가 끝나고 또 뒷풀이를 갔다고 한다.


난 집가서 뻗었다.



Q. 본인이 열었던/참가했던 파티 중에 잘 됐던 경험에 대해 공유해주세요!
5
3
신가인

신가인

팀플할 때 스트레스 안받는 법

GOAL - ✅✅✅✅✅✅⬜️⬜️⬜️⬜️ DAU - 180/300

습관 형성 커뮤니티 ‘무사의 습관’으로 라면 수익성(월200만)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

자립과 자유를 원하는 1인창업가라면 라면클럽에서 함께 성장해요!




아무리 뛰어난 리더에게도 팀플은 어렵다


대학 생활 때 가장 사람들이 빡쳐하는게 팀플(팀 프로젝트)이다. 근데 이건 대학 생활 때만 그런게 아니라 그냥 결국엔 모든게 팀플이 된다. 회사에 가도, 연구소에 가도, 창업을 해도 혼자서 일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어느 팀에 속해서 함께 일한다.


나도 팀플을 여러번 했는데 그 때마다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연락 안되는 사람부터 이게 진짜 한 건데 이 정도인건지 아니면 대충한건지 진심으로 헷갈리는 퀄리티까지 그냥 난장판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이유는 두 가지라고 생각한다.

1. 원해서 구성원들이 함께 모인 것이 아니다.

2. 각자 생각하는 이 프로젝트의 중요성이 다르다.


그래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팀장을 맡고 모두가 자신만큼 해주길 원하고 아닌 사람은 남는 포지션에 들어가서 최소한의 노력을 들이고 싶어한다.


팀플할 때 스트레스 전혀 안 받는 친구


그런데 우연히 알게된 A라는 친구는 팀플할 때 스트레스를 전혀 안받는다는 것이다.


리더쉽이 뛰어난가?
팀원을 잘 고르는 방법이 있나?
아니면 혼자 꿀빨 수 있는 방법이 있나?


그래서 그 비결을 물어봤다.


아니 어떻게 스트레스를 하나도 안 받아?


그리고 돌아온 답은 놀라웠다. 위의 추측 중 어느것도 아니었다. 


나는 우선 이 프로젝트를 내 개인 프로젝트라고 생각해. 그러니깐 이건 원래 내가 혼자 다 해야하는 프로젝트인 거야.
그리고 나서 사람들에게 이렇게 부탁을 하는 거지 "혹시 도와줄 수 있어?"
그렇게 해서 아주 조금이라도 도와준다면 정말 너무 고마운 거야. 내가 해야할 일을 대가 없이 도와준 거니깐!


즉, 리더쉽도, 사람 보는 안목도, 편법도 아닌 그저 마인드의 차이였다.


1. 내 프로젝트라고 생각하고 완전한 오너쉽을 갖는 것

2. 그리고 내 프로젝트를 돕는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질 것


2년 후에서야 적용


이 이야기를 들은지 2년이 지났다.


그리고 어제 문득 이 이야기가 떠올랐다. 내가 스스로 그런 감정이 들었기 때문이다.


습관 형성 모임인 '무사의 습관' 모임을 운영하면서 멤버 중 '교관'을 선발하여 운영에 필요한 일을 몇 가지 위임했다.


최근에는 멤버들을 대상으로 첫 파티를 준비하고 있는데, 교관들에게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


내가 했으면 다르게 했을 부분들도 분명히 있다. 하지만 아쉽다는 감정보다는 너무 고맙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나만큼 이 모임에 대한 애정도, 인생에서 차지하는 중요도도 훨씬 낮을텐데 이렇게 성심 성의껏 도움을 주는 것이 너무나도 감사했다.


예전과는 다르게 왜 이런 감정이 들까? 생각해보니, 내가 정말 이 일을 사랑하고 완전한 오너쉽이 있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어떤 팀에 속해있고, 이해관계자가 얽혀있을 때보다 지금 1인창업자로써 완전히 독립과 자유가 주어져서 더 오너쉽이 커진 것 같다.


마지막으로 교관들이 해준 것들을 자랑해본다.


파티 참가자들에게 주는 달력 굿즈

파티 참가하도록 장려하는 만화


Q. 본인만의 팀플에서 스트레스 안 받는 방법이 있나요?

8
2
신가인

신가인

파티 6번 갔다와서 분석한 파티의 핵심 성공 요소

GOAL - ✅✅✅✅✅✅⬜️⬜️⬜️⬜️ DAU - 184/300

습관 형성 커뮤니티 ‘무사의 습관’으로 라면 수익성(월200만)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

자립과 자유를 원하는 1인창업가라면 라면클럽에서 함께 성장해요!



현재 '무사의 습관'이라는 습관 형성 모임을 운영하고 있는데, 거기서 모인 벌금으로 파티를 열고자 한다. 하지만 참여율이 저조하다. 왜 그럴까?


사람들이 정말 가고 싶어하는 파티는 어떤 파티일까?


이걸 다음과 같이 도출해보고자 한다.

1. 내가 가고 싶었던 파티 분석

2. 이 중에서 핵심 뽑기

3. 현재 파티에서 부족한 점 분석


내가 가고 싶었던 파티는 어떤 파티들이지?


1. 교내 교환학생 동아리에서 했던 클럽 파티


고대의 KUBA 라는 교환학생 동아리에서 활동할 때 학기 중 한 번 클럽을 통으로 대관해서 파티를 하는데 정말 기대를 많이 했었다. 왜 재밌을 거라고 느껴졌을까?


- 친구와 함께. 우선 나와 친한 친구들이 전부 다 갔다. 그냥 같이 있기만 해도 재밌는데 클럽을 다 같이 가면 얼마나 재밌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다.

- 사람에 대한 기대. 동아리 규모가 꽤 커서(800명) 한 번도 못 본 사람들이 많았는데,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 접근성. 가까웠고, 가격도 쌌다(만원이었나?)

- 플랜B 존재. 이태원에 가는 거라, 여기가 재미없어도 다른 곳에 갈 곳이 많았다.



2. 이태원 호텔 루프탑에서 하는 풀파티


나는 풀파티를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 뭔가 핵인싸들만 가는 그런 이벤트라는 인식이 머릿속에 있다. 그러다가 우연히 온라인에서 풀파티를 한다는 이야기를 보고 친구랑 같이 가보기로 했었다. (가기 전에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결국 못갔다)


- 신선함. 컨텐츠 자체가 아주 색다르고 새로운 것이었다.

- 가면 인싸가 될 수 있다는 느낌이 있었다.



3. 디스콰이엇 연말 파티



2022년 말에 디스콰이엇 연말 파티를 했다. 이 때 당시에 일에 굉장히 집중하고 있었을 때라 웬만한 약속은 가지 않았음에도 여기는 가고 싶었다.


- 희소성. 30명에게만 초대장을 보냈다고 했고, 이 희소한 기회에 선택되었다고 하니 안가면 너무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 만날 사람들에 대한 기대. 가장 활동을 활발히 한 30명의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지 너무 궁금했다.


4. 친구와 함께 지인들을 초대하는 생일파티


예전에 친구 생일 때 각자 지인을 초대해서 50명 정도 모아 파티를 한 적이 있었는데, 이 때도 정말 신났었다.


- 친구와 함께. 같이 가기로 한 친구들이 굉장히 많았다. 같이 가서 우리끼리만 놀아도 재밌을 거라는 생각이 있었다.

- 신선한 컨셉. 컨텐츠는 별로 연관있는게 없었지만 19금 파티라고 이름을 지었었다. 괜히 기대되는게 컸다.


5. 친구 커플이 여는 솔로파티


친구가 자기 여자친구와 함께 각자 지인을 초대하는 파티가 있었다. 이 때 장소도 멀고 가격도 꽤나 비쌌는데도 엄청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 친구와 함께. 친한 친구들은 다 갔다. 재미없거나 어색할 거라는 생각이 전혀 안들었다.

- 미팅 컨셉. 뭐 대놓고 남녀 연결해준다니깐 너무 신나서 갔다.


6. IT 창업 동아리에서 한 파티


IT 창업 동아리 SOPT에 있을 때 했던 이벤트인데, 정기적으로 파티를 연다. 동아리원들 중 대다수가 참여했고 나도 여러 번 갔었다.


- 친구와 함께. 여기도 이미 친해진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가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지 않더라도 이 친구들과 놀면 되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 새로운 사람을 만날 이유 존재. 이 동아리의 핵심 활동은 한 학기 동안 팀빌딩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과 잘 맞는 사람들을 찾고, 미리 친해져놔야한다. 파티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기에 최적이었다.

- 참가자가 준비할 게 없음. 할로윈 파티 같이 코스튬을 입어야한다거나 그런 것을 한 적은 없다. 그래서 쉽게 참여했던 거 같다.


그렇다면 여기서 핵심은?


쭉 써보니, 공통되는 패턴이 보인다.


1. 같이 갈 친구가 있다

2. 만날 사람에 대한 기대가 높다

3. 자극적인 컨셉(풀파티, 19금, 미팅, 카지노 등)

4. 참가자가 준비할 게 없음.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은?


1. 같이 갈 친구가 없다.


현재 모두 온라인에서만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같이 갈 친구가 없다. 아무리 활발한 성격이라도 친구가 한 명도 없는 파티를 가는 게 여간 쉬운게 아니다. 이걸 어떻게 해결해줄 수 있을까? 


미리 온라인 상에서 친해질 수 있도록 한다거나 파티에서 엄청 빠르게 친해질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줘야한다.


2. 만날 사람에 대한 기대가 높지 않다.


만날 사람에 대한 기대가 높지 않은 이유는 서로에 대해 아는 게 없기 때문이다. 커뮤니티 내에서 개인이 돋보일 수 있는 장치가 전혀 없다. 디스콰이엇에서는 서로가 쓰는 글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가장 활동을 많이한 30명이라는 점 때문에 어느정도 내적 친밀감과 기대감이 생겼다. 


서로 미리 알아가게 할 수 있는, 그리고 이 사람들이 모두 흥미롭고 괜찮은 사람이라는 것을 어떤 식으로든 표현할 수 있으면 좋을 거 같다.


3. 컨셉이 신박하긴 하지만 자극적이진 않다.


무사의 파티라고 하면서 '무사의 3대 측정' 뭐 이런 걸 기획해봤다 ㅋㅋㅋ 지금 보니깐 이게 일단 신박하긴한데 막 엄청 재밌고 자극적일 거라는 기대감이 들지는 않는다.


적용점


1. 혼자와도 절대 어색하지 않을 거라는 것을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하자.

2. 참가자들이 본인에 대해 한 줄 어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자.

3. 좀 더 재밌을 거라는 기대감을 줄 수 있는 컨셉을 추가하자.


Q. 여러분이 갔던 파티는 왜 가고 싶었나요?

16
8
신가인

신가인

때로는 쉬는 게 더 스트레스다

GOAL - 🟩🟩🟩🟩🟩⬜️⬜️⬜️⬜️⬜️ DAU - 176/300

습관 형성 커뮤니티 ‘무사의 습관’으로 라면 수익성(월200만)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

자립과 자유를 원하는 1인창업가라면 라면클럽에서 함께 성장해요!




2023년 첫 번째 주는 근 3개월 중에서 가장 일한 시간이 적은 주였다.


그럴만도 한게 가족 모임도 많았고, 친구들과도 자주 모였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오랜만에 만나며 충만한 시간을 보냈지만 일 면에서는 굉장히 만족스럽지 못한 한 주였다. 심지어 일을 적게 한 것 뿐만 아니라 일을 하고 싶은 동기도 많이 떨어졌음을 느꼈다.


나만 그런가 하고 봤더니, 1/3(화) 기점으로 많은 사람들이 루틴을 깨고 있었다.(연초여서 떨어진 거 맞지..? 제발)


연초에는 왜 이렇게 효율이 떨어졌을까?



수도승 모드 해제


영어로는 ‘Monk mode’라고 표현하는데 나는 근 3개월간 수도승처럼 살고 있었다. 사람도 안 만나고, 술도 안마시고, 유튜브도 보지 않았다. 온전히 시간을 일에만 집중하기 위함도 있었지만, 심지어 쉬는 시간에도 일 외에 나에게 큰 즐거움을 주는 것은 거의 하지 않았다.


모티베이션 관리 측면에서 그렇게 한 것인데, 너무 즐거움을 쉽게 얻을 수 있는 유튜브를 보거나 술을 마시면 일이 상대적으로 즐겁게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연말까지 빡세게 달렸으니 ‘이제 좀 쉬자’ 라는 생각을 해서 오랜만에 술도 마시고 유튜브에서 귀여운 동물 영상도 실컷 봤다.


하지만 역시 절대적인 시간 뿐만 아니라 일을 하는 시간의 질 자체도 크게 떨어졌다. 일이 덜 재밌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수도승 모드 다시 ON


이렇게 좀 풀어지고 노는 것이 나에게 주는 즐거움보다 스트레스가 더 크다. 술을 마시고 잠깐 즐거웠지만 다음 날을 날리게 되어 스트레스를 받고, 유튜브로 동물 영상을 보며 잠깐 웃었지만 그 후에 일하기 싫어져서 밍기적대면서 또 스트레스를 받았다.


아직 나는 원래 목표한 바에 다다르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아직 쉬면서 얻는 만족보다는 목표를 이루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쉬면서 스트레스가 풀리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쌓인다. 그래서 다시 수도승 모드를 ON 하기로 결심했다.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는 술, 유튜브를 하지 않고 웬만하면 여행 등의 노는 약속도 잡지 않는다.


사실 퍼포먼스가 엄청나게 차이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시간은 측정할 수 있지만 퍼포먼스는 정확히 측정할 수 없으니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체감 퍼포먼스’는 어느 정도 측정할 수 있다. 다른 것들을 최대한 덜어내고 일에만 집중하면서 최대한 목표에 집중하고 있다는 느낌 자체가 나에게 주는 심리적 안정감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듯 하다.


모두가 수도승 모드를 해야한다는 것도 아니고 이걸 하면 퍼포먼스가 엄청 올라간다고 확신하는 것도 아니다. 사실 더 중요한 건 내가 가장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방식을 찾는 것이다.



중간 모드는? 워라밸 가능?


난 인생은 즐기기 위해 사는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참 아이러니하게도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수록 일에 대한 퍼포먼스는 떨어진다. 그래서 일에 집중하는 시기에는 사람을 만나고, 취미 생활을 하는 것에 대해 어느정도 죄책감이 느껴진다.


내가 잠정적으로 내린 솔루션은 주기적으로 일에 집중하는 시기, 쉬는 시기를 몰아서 갖는 것이다. ex) 10주 일하고 2주 쉬기.


이것 말고 밸런스 있게 계속 가는 방법이 있을까?



Q. 워라밸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나요?

Q. 퍼포먼스를 희생하지 않으면서 즐길 것도 즐기는 본인의 방법은?

7
5
신가인

신가인

코드 1줄도 안치고 모바일 앱 만들기 가능?

GOAL - 🟩🟩🟩🟩🟩🟩⬜️⬜️⬜️⬜️ DAU - 195/300

습관 형성 커뮤니티 ‘무사의 습관’으로 라면 수익성(월200만)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

자립과 자유를 원하는 1인창업가라면 라면클럽에서 함께 성장해요!




웹앱으로 운영하던 서비스를 드디어 모바일 앱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앱으로 만들려는 이유


1. 앱으로 만들지 않았을 때 설치가 너무 번거롭다

현재 웹앱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데 1번은 현재 특정 웹 주소로 들어가서 홈화면에 설치를 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여기서는 스텝이 정말 많다.

웹앱을 모바일 앱과 유사하게 사용하게 하려면 홈화면에 바로가기를 설치하게끔 해야한다.


하지만 웹 주소를 카카오톡으로 전달한다면 카카오톡에서 클릭하면 카톡 내부의 웹뷰를 통해 웹페이지를 띄우기 때문에 홈 화면에 저장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그래서 웹 주소를 복사해서 기본 브라우저(사파리, 삼성인터넷 등)으로 열고 설정에 들어가서 홈 화면에 추가를 눌러야하는 이 과정이 굉장히 불편하고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헷갈려하는 유저들도 많았다.


그래서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간편하게 검색해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사용자 편의를 위해 필수라고 생각했다.


2. 리텐션을 올리기 위해서는 푸시 알림 기능이 필수다

예전에 리텐션의 4가지 핵심 요소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이 중에 핵심 요소 중 하나는 Trigger이다. 현재 저녁 9시마다 습관 중에 안한 것이 있으면 문자메세지로 알려주고 있는데 문자 메세지를 보고 해당 페이지로 이동을 유저가 직접 해야하고 해외에서 발송되었습니다 등 이상한 것들이 붙어 가독성이 떨어진다.

거기에다 문자메세지를 보내는 비용이 하루에 1~2만원씩 들어가고 있다.

하지만 푸시 알림은 공짜인데다가 클릭하면 바로 액션이 필요한 해당 페이지로 이동시킬 수 있어서 훨씬 효과적이다.


+ 이 이유 말고도 앱으로 만들면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라는 또다른 거대한 마케팅 채널에서 홍보 효과도 볼 수 있다는 점도 좋다.(아직은 주력하지 않을 생각이다)



노코드 툴을 활용해 앱으로 만드는 방법


나는 이 서비스를 버블이라는 노코드 툴을 사용해서 만들고 있는데 버블은 플랫폼 자체에서 모바일 앱으로 만드는 것을 지원하지 않는다. 그런데 아주 착하고 발빠른 Guarav라는 인도 형이 BDK라는 서비스를 만들었고 이걸 활용하면 버블로 만든 웹앱을 모바일 앱으로 패키징 해준다. 가격은 $349로 현재 약 44만원이다.



패키징이란 웹앱을 인터넷창만 띄울 수 있는 ‘웹뷰’라는 프레임에 감싸서 앱으로 만드는 것이다. 사실상 웹 브라우저와 똑같은 건데 켰을 때 딱 한 주소만 가르키게 되어있고 주소창이나 기타 버튼은 모두 날린 형태이다.

웹뷰 형태의 앱으로 만들면 장점은 앱의 내용을 바꿔도 앱 자체를 업데이트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그냥 웹 상에서 내용물만 바꾸면 자동으로 바뀐다. 하지만 웹 페이지를 띄우는 것이기 때문에 native 앱의 빠르고 스무스한 느낌이 떨어지는 건 단점이다.

정확한 정보는 아니지만 토스도 상당부분 웹뷰 형태로 개발되어있다고 한다. (친구 개발자의 카더라..)



결론

버블과 BDK 그리고 44만원이 있다면 코드 한 줄 없이 모바일 앱을 만들 수 있다.



FAQ

코딩 아예 못해도 버블 할 수 있나요?

나는 베이스가 조금있지만 주변 사람들을 봤을 때 아예 없어도 쉽게 익히는 것 같다. 파워포인트와 엑셀할 줄 알면 쉽게 할 수 있다고 본다.

앱의 프로토타입을 만드는데 얼마나 걸렸나요?

앱의 규모와 기능에 따라 다르겠지만 만약 스마트하게 최소 기능만을 잘 기획한다면 일주일 정도면 만들 수 있다고 본다.

노코드의 단점은?

다른 노코드는 사용해보지 않아서 버블 한정으로 이야기한다면,

우선 플랫폼 자체가 공짜가 아니다. 어도비처럼 매월 돈을 내야한다. 하지만 코드를 활용한 React나 Nodejs 같은 플랫폼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버블 같은 경우 Personal은 $25, Professional Plan을 사용한다면 월 $115를 내야한다.

그리고 Scalability의 한계점이 있는 것 같다. 특히 DB를 가지고 수십만건의 연산을 해야하는 경우, 코드에 비해 굉장히 느리다. 아주 기본적인 for loop을 도는데도 코드에 비해 훨씬 느리기 때문에 좀 더 고민해서 효율적으로 설계해야한다.

그럼에도 추천하는 이유는?

서비스 초기부터 Scalability 문제에 직면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초기에는 방향을 크게 틀어야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개발 속도가 3~10배 빠른 노코드를 활용해서 최대한 빠르게 PMF 를 찾고 그 이후에 더 이상은 안되겠다 할 때 개발자를 통해 코드로 개발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노코드로 Production 레벨에서 사용하는 경우도 점점 많이 생기고 있으며 국내 서비스로는 ‘히로인스’도 대표적인 예이다. 잘만 사용한다면 Scalability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예시인 듯 하다.

6
2
신가인

신가인

오늘 할 일을 못끝내서 스트레스 받는다면

GOAL - 🟩🟩🟩🟩🟩🟩⬜️⬜️⬜️⬜️ DAU - 196/300

라면 수익성(월200만)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

자립과 자유를 원하는 1인창업가라면 라면클럽에서 함께 성장해요!



요새 시간 관리가 안되고 있다. 하지만 더 정확히 말하면 시간 계획이 잘 안된다라는 표현이 맞는 거 같다. 하루에 계획한 일들이 항상 생각보다 오래걸려서 밤 늦게까지 그 일을 끝내려다가 다음 날 컨디션까지 악영향을 주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생각해보면 할 일은 끝이 없다. 우리는 그 무한한 할 일을 하루 단위로 쪼개서 하고 있는 것일 뿐이다. 오늘 120을 하고 내일 80을 하든, 오늘 80을 하고 내일 120을 하든 전혀 상관이 없다. 매일 똑같이 100씩 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오히려 안좋은 패턴은 하루에 130을 하려다가 컨디션을 망쳐서 20밖에 못하는 것이다.


즉 더 중요한 건, 계획을 잘 세우는 것이고

1. 우선 순위를 정하고

2. 각 일이 얼마나 걸릴지 시간 예측을 해서

3. 오늘 할 일을 정하면 된다.


하지만 여러번 반복해서 해본 일이 아니라면 시간 예측을 완벽하게 할 수 없다. 그래서 이 오차를 완충시킬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예전에 오늘 할 일을 끝내지 못하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극심해졌을 때 친한 형에게 “형은 시간 관리를 어떻게 해?” 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


그러자 그 형은 컨설팅펌인 베인에 다닐 때 부장님이 매일 하던 계획법을 소개해줬다.


우선 종이를 한 장 꺼내서 세로 선을 하나 긋는다.

1. 왼쪽에는 오늘 안하면 죽는 일

2. 오른쪽에는 오늘 하면 좋은 일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눈다.


그리고 왼쪽의 ‘오늘 안하면 죽는 일’부터 전부 다 하고나서 오른쪽으로 넘어가서 ‘하면 좋은 일’을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굉장히 좋은 점이 왼쪽의 일만 전부 끝낸다면 그 때부터는 굉장히 flexible 하게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늘 컨디션이 안좋다거나, 아니면 ‘안하면 죽는 일’들이 생각보다 오래걸렸다거나, 다른 급한 일이 생겼거나 하더라도 마음 편하게 일을 마치고 가도 된다.


아니면 컨디션이 좋고 집중이 잘된다면 하면 좋은 일들을 계속해서 처리해서 초생산적인 하루를 보내도 좋다.


오늘만이 일을 할 수 있는 날이 아니고 어떤 일을 오늘 끝내지 않아도 세상이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시스템인 것 같다.


적용점

1. 안하면 죽는 일, 하면 좋은 일을 나눠서 계획하자.

2. 안하면 죽는 일은 시간 예측의 오차를 고려하여 그 날 일할 수 있는 시간의 50%를 넘어가지 않도록 하자. (ex. 일할 수 있는 시간이 8시간이라면 4시간 분량만 계획하기)

3. 안하면 죽는 일을 가장 먼저 다 하고 상황에 따라 일을 자유롭게 종료하자.

7
0
신가인

신가인

벌크업 or 커팅?

GOAL - 🟩🟩🟩🟩🟩🟩⬜️⬜️⬜️⬜️ DAU - 205/300

라면 수익성(월200만)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

자립과 자유를 원하는 1인창업가라면 라면클럽에서 함께 성장해요!




사업에도 몸 만드는 것처럼 커팅과 벌킹이 있다.

요새 재밌게 보고 있는 유튜버 Dan Koe 의 영상에서 얻은 재밌는 인사이트이다.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몸을 키우고 힘이 더 세지기 위하서는 음식을 많이 먹으며 벌크업을 한다. 이 때는 근육량이 늘어나지만 필연적으로 같이 지방도 붙게 된다.


그래서 본인이 만족스러운 수준까지 벌크업을 해서 커졌다면 그 후에 다시 커팅을 해줘야한다. 필요 이상으로 붙게 된 지방을 다시 걷어내는 것이다. 그래서 다시 본인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모습으로 돌아간다.


사업, 특히 1인 창업도 같은 양상을 보인다고 한다.

  1. 먼저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여 그 기회에 달려든다. 그 과정에서 처음 해보는 일들을 하게 되며 최적화가 되지 않고 복잡도가 올라가게 된다. 그러면 점점 투자해야하는 시간이 한 명이 할 수 있는 수 있는 시간을 넘어간다.
  2. 이 때부터는 비효율을 제거하고 자동화와 위임을 통해 최대한 직접 해야하는 일의 양을 줄여나간다. 그렇게 자기는 하루에 4시간만 일하는 수준까지 줄인다고 한다.
  3.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하다보면 일하는 시간은 똑같은데 사업이 점점 성장하고 수입은 늘어나게 된다. 계속 벌크업만 하다보면 결국 혼자 할 수 있는 한계에 도달하게 되어 계속해서 성장하지 못하며, 반대로 일시적으로 일의 양을 늘리는 것을 감수하지 않으면 새로운 기회에 도전할 수 없다.


사업을 몸 만드는 것에 비유하여 표현한 것이 신선했다. 나는 요새 자동화와 위임을 통해 커팅을 하는 시기를 갖고 있다.


Q. 여러분은 지금 벌크업 중인가요 커팅 중인가요?

7
2
신가인

신가인

위임할 때 지켜야할 3가지

GOAL - 🟩🟩🟩🟩🟩🟩🟩⬜️⬜️⬜️ DAU - 216/300

라면 수익성(월200만)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

자립과 자유를 원하는 1인창업가라면 라면클럽에서 함께 성장해요!



이제부터 규모가 늘어나면서 레버리지를 정말 잘 활용해야하는 시기가 되었다. 왜냐면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내가 유지 보수에 써야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서 새로운 기능을 만들거나 기획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레버리지는 같은 시간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개념을 말하는데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1. 자동화
  2. 위임


오늘은 처음으로 위임 작업을 하기 시작했다.


커뮤니티 멤버들을 모집할 때부터 ‘교관’이라는 개념을 만들어서 지원을 받았다. 일반 멤버가 ‘무사’이니 운영진급은 ‘교관’이라고 칭했다ㅋㅋ (현재 무사의 습관이라는 습관 형성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커뮤니티를 만들 때 세계관을 만들어놓는 건 여러모로 유용하다)


커뮤니티 운영 방법에 대해 공부하다가 위임을 어떻게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영상을 접한 적이 있어, 거기서 배운 내용을 적용해봤다.


운영진은 공짜 노동력이 아니다. 그들에게 충분한 가치를 제공해라.


운영진은 자원봉사자가 아니다. 당연히 운영진을 함으로써 얻는 것이 있어야한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이 커뮤니티에 들어온 이유와 밀접하게 연관 되어있을 것이다. 여기서는 습관을 만들고 본인의 목표를 더 잘 달성하기 위함일 것이다.


이 사실을 예전에는 잘 알지 못해서 예전에 모임을 운영할 때 운영진들에게 그냥 고기를 사주고 별 다른 가치를 제공하지 않았다. 그러니 당연히 열심히 할 동기가 별로 없었고 제대로 운영되지 않았다.


나는 운영진들에게 습관 형성 관련되어 상세 코칭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임할 사람의 강점과 성장하고 싶어하는 부분과 맞는 일을 줘라.


위임할 수 있는 태스크를 쭉 브레인스토밍 해보고 각 태스크에 필요한 스킬을 나열해봤다. 그리고 그 스킬 목록을 보여주면서 이 중에서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건 무엇이고, 더 발전시키고 싶은 스킬은 무엇인지 물어봤다.


예를 들면 아침마다 자기계발 컨텐츠를 요약해서 올리는 태스크가 있는데, 이는 3가지 스킬이 필요하다.

  • 생각 정리
  • 정보 전달
  • 디자인

본인이 잘하고, 더 성장하고 싶은 스킬이 적절히 섞여있는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태스크를 구성했다.



자발적으로 선택하고 행동하게 하라.


‘Drive’ 라는 책에서는 동기의 3대 요소 중에 ‘자발성(autonomy)’이 있다고 한다. 자발성이 없이는 완전한 오너쉽이 생기기 어렵고 동기도 크게 생기지 않는다.

자발성을 장려하기 위해 노션으로 태스크 목록을 만들고 본인이 원하는 태스크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물론 완벽하게 준비한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우당탕탕 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생기는 우여곡절에 대해서도 글을 남기도록 하겠다 ㅎㅎ



Q. 위임을 잘했던 경험은?

Q. 위임했다가 대참사가 난 경험은?

7
4
신가인

신가인

게임에서 최종 보스를 잡아봤다면 현실에서 성공할 수 있다.

GOAL - 🟩🟩🟩🟩🟩🟩🟩⬜️⬜️⬜️ DAU - 217/300

라면 수익성(월200만)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

자립과 자유를 원하는 1인창업가라면 라면클럽에서 함께 성장해요!



왜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인 심즈에서는 부자가 되어 성공하는 것이 쉬운데 현실에서는 그런 사람이 많이 없을까?


최근에 1,400억에 마케팅 소프트웨어 회사를 매각한 Hyros 의 CEO Alex Becker가 이 영상에서 한 이야기이다.


‘게임이라 다르다. 게임이라 더 쉽다.’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 수십, 수백시간을 투자해야만 게임에서도 ‘성공’을 맛볼 수 있다.


Wasted on lol 이라는 사이트가 한 때 유행했는데, 롤을 플레이한 총 시간을 보여주는 사이트다. 이 때 내 기억으로 나도 롤에 1,400 시간 정도 투자했다고 나왔다.

순수 시간으로만 따지면 책 233권을 읽을 수 있는 분량이다. 비즈니스 책을 233권을 읽었다면 지금쯤 나는 현자가 되어있지 않을까.

한국 1위는 9,000시간을 했다고 한다.


그렇다. 게임도 수백, 수천 시간을 해야 ‘성공’ 할 수 있을만큼 난이도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왜 게임에서는 현실보다 이 인내의 시간을 거쳐 성공하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을까?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리한다.

심즈에 있는 가상의 캐릭터가 잘 일하고 잘 성장하게끔 여러가지 상태를 관리한다. 이 상태는 점수로 표현이 되는데 이 점수들이 높을수록 일을 더 잘해서 성과를 내고 승진을 빨리하게 된다.


저 점수를 높이기 위해 잠을 8시간씩 자고, 건강한 음식을 먹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하면서 모든 에너지, 행복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적화시킨다.


하지만 현실에서 우리는 5시간씩 자고 맥도날드 감자튀김을 먹으면서 왜 집중력이 좋지 않은지에 대해 잘 생각하지 않는다.


현실에서도 원리는 똑같다. 심즈에서 하듯이 그런 것들을 최적화시켜 본인 에너지 레벨을 최대한 높여서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한다. 하지만 그것들을 최적화하고 루틴을 지키는 것이 게임에서보다 훨씬 더 많은 의지력을 요하기 때문에 더 어려운 것이다.


동기부여를 극대화한다.


Alex Becker는 게임에서 동기부여가 극대화되는 부분을 3가지로 표현한다.


사회적 인정

게임 내에서 성공하면 같은 게임을 하는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는다. 그리고 성공하려고 하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경쟁한다.

현실에서 특히 창업가들은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별로 없는 경우가 많다. 혼자하다보면 경쟁도, 인정 욕구도 생기지 않는다.


성취감

게임에서는 조금만 무언가를 해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목표를 매우 잘게 쪼개놓고, 그 진행 상태를 항상 볼 수 있게끔 해둔다.

현실에서는 달성하는데 1년, 3년이나 걸리는 목표를 잡아두고 죽어라 해도 그 목표에 다가간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할 수 있다는 믿음

게임은 그냥 계속 하기만 하면 레벨이 올라갈 거라는 확신이 있다. 그렇게 설계 되어있기 때문이다.

현실에서는 내가 성공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른다. 내가 할 수 있다라는 믿음이 강하지 않다.


적용점

게임에서는 수백 시간을 들여 달성할 수 있는 큰 목표들을 사람들이 끝까지 달성하게끔 한다. 그 목표가 게임 내의 보스몹을 잡는게 아니라 삶을 더 개선시킬 수 있는 목표로 잡아서 같은 원리를 적용시킨다면 정말 큰 임팩트를 낼 수 있을 것이다.


게이미피케이션의 좀 더 본질적인 의미를 생각해보게 되는 좋은 계기였다. 내 습관 형성 서비스에 게이미피케이션을 적용한다면 어떻게 될까?


  1. 사회적 인정 - 같은 목표에 도전해서 비교/경쟁이 가능하도록 하고
  2. 성취감 - 중간 과정에 마일스톤을 여러 개 설정하여 그것을 달성할 때마다 리워드를 준다.
  3. 할 수 있다는 믿음 - 성공 레퍼런스를 많이 만들어 이대로만 하면 가능하다고 알린다.


적용점2

1인창업가는 혼자 일하기 때문에 비교 대상도 잘 없고 사회적 인정 욕구가 발현되기 어렵다.

라면클럽처럼 1인창업가들끼리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 경쟁하고 인정해주는 환경에서는 훨씬 더 동기부여가 될 수밖에 없다.


Q. 게이미피케이션을 성공적으로 적용시킨 케이스를 공유해주세요 🙂


11
4
신가인

신가인

목표달성에 실패했다면 뿌듯해하자

GOAL - 🟩🟩🟩🟩🟩🟩🟩⬜️⬜️⬜️ DAU - 223/300

라면 수익성(월200만)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

자립과 자유를 원하는 1인창업가라면 라면클럽에서 함께 성장해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심정은.. 조금은 복잡하다.

원래는 올해 말까지 라면 수익성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였다. 그걸 위해서는 DAU(하루 사용자 수) 300을 도달해야했고, 그것의 70%인 223명을 달성했다.


분명 저번 주까지만 해도 ‘달성하든 달성하지 못하든 상관없다. 내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막상 달성하지 못하니 굉장히 아쉬운 마음이 든다.


‘조금만 더 열심히 했으면 됐을텐데’
‘조금만 더 스마트하게 판단했으면 됐을텐데’

물론 완벽하지 않았다. 오히려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이런 생각들이 나의 그간의 노력과 성장을 가렸다. 내가 6개월 전에는, 3개월 전에는 어떤 상태였는지 기억한다.


뭘 해야할지도, 무언가를 해볼 에너지도 없는 혼란과 무기력의 상태였다.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해서 다시 성장을 이뤄냈다. 0에서 223까지 만들었다.


‘사람들이 습관의 힘을 통해 충만하게 살게끔 돕는다’ 그리고 ‘나는 그 과정에서 자립하여 내가 가장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평생 한다’ 라는 내가 일을 하는 명확한 이유를 정의했고 그것에서 벗어나지 않고 집중하려고 정말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보냈다.


술, 유튜브, 넷플릭스, 주말, 심지어 인간관계까지도 많은 부분 포기하며 집중했다.

매일 회고하고 배운 점들을 기록하며 어떻게 더 나아갈 수 있을지 고민했다.

다시 돌아보면 정말 열심히 했고 그만큼 성장을 많이 했다.


2022년 잘했고 고생했다.


목표는 내가 가는 길에 있는 이정표일 뿐이다.

지금 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충분히 뿌듯해해도 된다.

본질은 어느 지점에 도달하는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임을 잊지 말자.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이 순간이 가장 충만한 인생이고 그것이 성공이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에게도 말하고 싶다.


이번 한 해 정말 잘했고 고생하셨습니다.

6
6
신가인

신가인

사용하기 쉬운 프로덕트 vs. 진짜 가치를 주는 프로덕트

GOAL - 🟩🟩🟩🟩🟩🟩🟩⬜️⬜️⬜️ DAU - 228/300

라면 수익성(월200만)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

자립과 자유를 원하는 1인창업가라면 라면클럽에서 함께 성장해요!


얼마전에 프로덕트 헌트에 들어갔다가 'Habit Garden'이라는 프러덕트를 봤다.

독서, 걷기, 운동 등 습관 15개 정도를 제시하고 그것 중에 하나를 고르면 자신의 대시보드에 추가되고 한 번 완수할 때마다 나무를 심어 자신의 가든을 꾸밀 수 있다.


솔직히 이걸 보고 ‘습관을 이렇게 무작정 만드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라고 생각했다.

왜냐면 습관을 만드는 궁극적인 이유는 자신이 원하는 삶을 만들어가기 위함이고 그것에 대해 먼저 고민하고 생각하지 않고 한다면 결국 나중에 동기가 떨어져 흐지부지 될 게 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조금 어렵더라도 난 진짜 가치를 주는 프로덕트를 만들거야


내가 만든 앱은 다르다. 자신이 원하는 인생의 지향점을 설정하고 거기서 올해의 목표를 정하고 거기서 어떤 습관을 해야하는지 도출해내는 구조로 되어있다. 암 이렇게 해야 진짜 의미가 있지. 난 무지성으로 유저들을 어떻게든 모으려고 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이건 나의 오만한 생각이었다. 내가 생각하는 이상향을 사람들에게 바로 주입하려고 했고 그것에 사람들은 진짜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 그것을 알 수 있는게 장기 목표를 정하는 부분에서 고심해서 쓴 흔적이 없고 그냥 넘긴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왜냐면 아직 사람들은 그 문제점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일단 어떤 습관이든 만들어본 경험이 없고 무엇이든 꾸준히 해서 뿌듯함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이다.


이런 과정을 몇 번 반복해보고 나서야 느낄 수 있는 문제이다. 나의 장기 목표와 연관 없는 습관을 만드는 것은 나에게 큰 뿌듯함을 주지 못하는구나 그래서 장기 목표를 세우고 그것에 맞는 습관을 세우는 게 중요하구나. 라고 생각할 것이다.



고객이 지금 필요한 것을 주는 게 진짜 가치다


포인트는 ’지금‘ 필요한 것을 제공하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이상향을 바로 제시하고 이대로만 해! 가 아니다. 아무리 더 많은 좋은 것들이 있더라도 지금 필요한 게 아니라면 오히려 방해요소가 될 뿐이다.

자전거를 처음 타는 아이에게는 용기를 내어 페달을 앞으로 밟는 것만 알려주면 된다. 앞꿈치에 힘을 실어 페달을 밟아야 하냐느니 몸을 숙여서 공기 저항을 줄여야 하냐느니 하는 말들은 전혀 쓸모가 없는 말들이다.

나는 처음부터 모든 걸 가르치려 들어서 오히려 습관을 만들고 싶어 온 사람들을 내친 격이 되었다. 사용하지 않으면 준 가치는 0이다. 어떤 형식으로라도 사용하게 하면 가치는 1 이상이다.


이제부터는 당장 필요한 것에만 집중하자. 내가 생각하기에 베스트가 아닌 그들이 지금 가장 필요한 것에만 집중하자. 그게 진짜 고객을 위하는 길이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아주 천천히 인내심을 갖고 인도하자.


Q. 잘 나가는 서비스를 보고 비웃은 적이 있나요?ㅋㅋ

Q. 프로덕트를 만들면서 본인이 놓쳤던 포인트는?

7
2
신가인

신가인

테스트 테스트 테스트

GOAL - 🟩🟩🟩🟩🟩⬜️⬜️⬜️⬜️⬜️ DAU - 164/300

라면 수익성(월200만)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 자립과 자유를 원하는 1인창업가라면 라면클럽에서 함께 성장해요!



제목에 똑같은 말 세 번 쓴 이유는 저 말을 진짜 머릿속에 강하게 박기 위함이다.

행동파 모드인 P와 전략가 마인드 J가 무조건 겸비되어야한다.



나는 본래 J의 성향이 강해 완벽주의 성향이 강해 행동력이 약한 편이지만 요새 '비완벽주의'라는 철학 하에 '아.. 이거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라고 생각이 들면 바로 자동반사적으로 '비완벽주의!!!' 하면서 그냥 실행해버리는 사고 회로를 새로 만들었다.(aka 에라 모르겠다 전법)


이렇게 행동력이 강해서 build measure learn loop를 빠르게 돌리면 돌릴수록 더 빠르게 배워서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스텝: Measure(Test)


하지만 가끔 잊는 스텝이 있다. 'Measure'이다. 배우기 위해서는 가설을 세우고 그 가설에 대한 결과를 분석할 수 있어야한다. 난 이게 가장 중요한 스텝이라고 생각한다.


가설을 어떻게 세우고, 그 가설을 정확하게 테스트할 수 있는 세팅을 하기 위해 build를 해야하고

이걸 얼마나 잘 했느냐에 따라 learn의 퀄리티가 달라진다.



무지성 Build = No learn


어제부터 대규모 온보딩을 시작했다. 리텐션에 집중하는 동안 신년 버프를 받아 대기자를 300명 가량 모아뒀고, 나의 갈고 닦은 온보딩 프로세스를 선보일 차례였다.


뭐 나름대로의 가설도 있었다.

"회원가입, 온보딩 과정의 UX를 더 간편하게 만들면 유저들이 온보딩을 더 편하게 하겠지!"

하지만 이것을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은 전혀 세팅해두지 않았다. 300명을 한 번에 단톡에 초대하고 온보딩을 시작했고, 전부 동일한 flow를 체험하게 하였다.


전에 있던 온보딩 프로세스와 비교할 수도 없었고, 각 단계별로 데이터 트래킹을 세팅을 해두지 않아서 정확히 어떤 부분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지도 파악하지 못했다.


300명 중에 현재 84명이 Activate 되었고, 나머지는 그 과정 속에서 헤메이고 있는 아쉬운 상황이다.

신청한 유저들은 모두 2023년에는 습관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보겠다고 다짐한 사람들이었을 것이다. 내가 좀 더 잘 준비하지 못해서 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 점이 참 죄송하고 아쉬운 마음이다.


다시 한다면?

  1. AB test를 설계한다. 무조건 대조군을 만들어야 유의미하게 개선이 되었는지 파악할 수 있다.
  2. 온보딩 단계별, 페이지별로(토스에서는 버튼 단위까지 쪼갠다고 한다) 어디서 이탈했는지 알 수 있도록 트래킹 시스템을 만들어둔다.


Q. 테스트를 설계하여 귀중한 인사이트를 얻었던 경험이 있나요?

Q. Build Measure Learn 중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스텝은 무엇인가요?

10
2
신가인

신가인

17시간. 이게 되네?

GOAL - 🟩🟩🟩⬜️⬜️⬜️⬜️⬜️⬜️⬜️ DAU - 93/300

습관 형성 앱 무사의 습관으로 1인 메이커로써 라면 수익성(월200만)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

라면 수익성에 도전하는 1인메이커 모임 ‘라면 클럽’에 조인하길 원하신다면 커피챗 혹은 justinshin3610@gmail.com으로 연락주세요!



어제 앱의 온보딩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작업을 하며 17시간반 동안 한 자리에 앉아서 컴퓨터를 두들겼다.


신기했다. 이렇게까지 몰입 상태에 오랫동안 머물렀던 적이 여지껏 없었기 때문이다.


조금 진이 빠지긴 했지만 그래도 꽤나 즐겁게 일했다. 가끔은 ‘일’이 맞나 싶기도하다.

극한의 몰입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를 한 번 뜯어보려고 한다.



그 날까지 해야만하는 강력한 이유가 있었다: 유저들과의 약속.


당연하게도 데드라인은 사람을 움직이게 만든다. 하지만 1인창업가는 데드라인이 주어지는 경우가 별로 없다. 그래서 스스로 만들어야한다.

신규 유저들에게 12월 26일 18시에 온보딩 시작하겠다고 2주 전부터 말을 해놨으니 그 때까지 하게 되는 거다.


뭔가를 해야한다면 우선 지르고 보자.


피드백이 바로바로 들어오는 구조였다: 실시간 데이터


대시보드를 만들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세팅을 해뒀다.

원래 통장 잔고를 매일 보지 않듯이 데이터를 매일 보지 않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도 안 본 적도 있었다. 특히 초기에는, 그리고 잘 안될 때는 데이터를 보기가 무섭다. 하지만 요새는 DAU와 리텐션을 매일 체크하고 있다. 유저들이 얼마나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지표이기 때문이다.

잘 안되고 있다면 바로 그 상황을 캐치해서 개선점을 찾아내야한다. (그럼 잔고도 매일 보면 불어나나?)


이 그래프를 매일 보는 건 오늘도 프로덕트를 개선시켜야겠다는 굉장히 큰 동기부여가 된다.


판단을 위해서도 좋지만, 동기부여를 위해 대시보드를 꼭 만들고 매일 보자.



좋아하는 류의 일을 했다: 메이킹


하는 일 자체를 사랑하냐와의 별개로 자신이 하는 일 중에서도 또 여러가지 종류가 있을 것이다. 빵을 굽는 걸 너무 사랑해서 빵집을 차린 사람은 행복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빵집을 운영하는데에는 부동산 관리, 청소, 세금, 고객 응대, 진열 등 빵을 굽는 것 외에도 너무 많은 일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사람은 어떻게 해야할까? 빵을 굽는 것이 대부분인 일의 구조를 만들어야한다. 예를 들면, 빵 굽는 방법을 알려주는 유튜브를 찍는다던지, 다른 빵집에 제빵사 포지션으로 들어갈 수 있다.


확실히 나는 무언가 만드는 걸 좋아한다. 다른 것을 할 때와는 몰입도의 차이 자체가 다르다. 무언가 만들고 있을 때는 그 상태에 완전히 빠져서 시간이 가는 줄 모르는 걸 예전부터 많이 경험했다. 이게 레고를 만들 때에도, 라디오를 조립할 때도, 그리고 개발을 할 때도 똑같이 생긴다.


사람마다 이 분야는 다를 것이다. 본인이 어떨 때 가장 몰입 상태에 깊게 빠지는지 파악하고 그것의 비중을 늘릴 수 있는 구조로 일을 구성하는것이 자신의 아웃풋을 최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Q. 본인이 가장 몰입할 수 있는 일의 종류는 무엇인가요?

Q. 그 일은 하루의 몇 %를 차지하고 있나요?

Q. 그 비중을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