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딜랏주식회사

딜랏주식회사

"아토피 토닥토닥" : 고객의 습관, 환경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의 "아토피 가려움증 완화 솔루션"

결국 중요한 것은 가치의 본질입니다.

image.png

 수많은 가치 중에서도 고객에게 주고자 하는 가치는 고객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풀 수 있는 것과 우리의 비즈니스가 고객의 문제가 맞는 것인지, 아님 창업자의 의지로 고객의 문제라고 오역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피벗팅 해나가는 것이 우리 아토피 토닥토닥의 Core 에 있습니다. 이러한 단단한 진심이 있기에 여러번의 피벗 팅을 하면서도 방향성을 잃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이 맞아? 라는 질문이 항상 함께 있습니다.

제가 창업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미 첫번째 포스팅에서 공유를 드렸는데요.

아토피를 앓은 아이의 치료를 위해서 같은 자녀를 둔 부모들을 만나고, 구글링을 하고, 카페 가입, 오픈챗팅방 가입 등등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수많은 시도를 해보았지만 쉽게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아토피환자들은 아토피를 진단받으면 곧 완치되겠지라는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초반에는 연고, 스테로이드약을 처방 받으면 상태가 호전되었다가

다시 악화되고 스테로이드 제제를 어느정도 사용하게 되면 스테로이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으로 다른 치료방법을 찾게 되고 한약, 양약, 사상치료, 원적외선 기기를 사기도 하는 등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방법을 시도합니다.

 

이렇듯 치료가 어려운 병의 특성 상 긴 시간관 다양한 치료시도에서 오는 경제적 부담이 너무나 큽니다.

 

이러한 악의 순환고리를 끊을 수 있다면?

이라는 질문에서 아토피 토닥토닥의 비즈니스 모델은 시작되었습니다.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고자 환자들의 고통의 이유를 역추적해 올라갔을 때

아토피의 가장 큰 문제점은

아토피 그 자체가 아닌, 아토피가 주는 가려움증을 통한 2차감염과 이로인한 변병 범위의 확산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고 그 이후 주변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과 부모님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이 원하는 것은 "가려움증 완화"라는 pain point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복합적인 유전적, 환경적 요인으로 발병하는 병의 특성상 나에게 custormizing된 가려움증 완화방법이 있다면 ?

 

아토피 토닥토닥은 SaaS + AI 서비스 입니다.

"고객의 습관을 트래킹한 데이터와 환경데이터를 융합시켜 AI기반의 개인화된 아토피 가려움증 완화 솔루션 " 이것이 아토피 토닥토닥 솔루션입니다.

지금 User Interview와 MVP를 통해 프로덕트를 뽀족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게 드리고자 하는 "가려움증 완화"라는 가치의 본질을 잃지 않고 앞을 보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매일매일을 성실하게 프로덕을 만들고 있는 아토피 토닥토닥 입니다.

 

MVP결과를 통한 정량적인 수치와 고객의 피드백을 통해 12월 프로토타입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많관부!!

 

 

가려움추적기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환경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가려움증 완화 및 예보 솔루션'

7
5
이지수

이지수

훌륭해 보이는 사람과 훌륭한 사람

old man thinking_1.png

이런 일 속에서 배우고 깨닫지 않는다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없다고 믿기 때문이란다. 그렇기는 해도 “이 세상은 이런 거란다. 이런 세상 속에 인간이 살고 있는 것에는 이런 뜻이 담겨 있단다.” 하고 한마디로 설명하기는 어렵겠지. 만에 하나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있더라도 그 설명을 듣고 아, 그런거구나, 하고 모두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 영어와 기하와 대수라면 나도 가르쳐 줄 수 있어. 하지만 사람이 모여 세상을 만들고, 그 속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 삶을 짊어지고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뜻인지, 또 어떤 가치가 있는지 물어본다면 아무리 나라도 가르쳐 줄 수 없단다. 그건 너 스스로 어른이 되는 과정 속에서, 아니, 어른이 되고 나서도 계속해서 발견하고 깨닫고 배워야만 하는 문제야…

그림이나 조각, 음악에서 받는 감동이라는 것도 자기가 체험했을 때 깨달을 수 있어. 예술이란 것을 만나 본 적이 없는 사람은 네가 예술 작품에서 느낀 감동을 설명해 주어도 이해하지 못해. 더구나 마음으로 느끼는 감동은 눈으로 보고 귀로 들었다고 해서 모두 맛볼 수 있는 것은 아니야. 예술을 이해하기 위한 마음의 눈, 마음의 귀가 제대로 열린 사람이 아니라면 절대로 이해하지 못해. 마음의 눈과 마음의 귀는 훌륭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감동한 경험이 있어야만 열려. 인간이 만든 예술 작품도 이와 같은데 하물며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에 얼마나 큰 뜻이 담겨 있는지는 네가 사람답게 살아 보고 그런 시간 속에서 가슴으로 느껴 보아야만 깨달을 수가 있단다. 네 옆에 아무리 위대한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그 사람에게 네 삶의 가치를 배울 수는 없단다.

다행히 예부터 수많은 철학자와 종교인들이 사람다운 삶에 대한 지혜와 잠언을 남겨 놓으셨어. 지금도 많은 문학가와 사상가들이 사람다운 삶이라는 문제 앞에서 고민하고 있단다. 그리고 작품과 논문으로 자신들이 깨달은 비밀을 쏟아 내고 있지. 종교인들은 사람들 앞에서 설교를 하지는 않지만 자신들이 찾아낸 인생의 지혜를 글로 남겨 놓았어. 너도 이제는 조금씩 그런 책들을 읽으면서 훌륭한 사람들의 생각을 배울 때가 되었는데 그렇더라도 마지막 열쇠는 코페르, 바로 너 자신이란다. 너 말고는 아무도 없어. 네가 인생을 살고, 인생에서 여러 가지를 체험하고, 체험하면서 생각한 것을 위대한 사람들이 남긴 지혜와 견주어 볼 때 비로소 그 사람들이 한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거야. 인생은 수학이나 과학하고 달라서 책만 공부해서는 정답을 배우지 못해.

인생에서 중요한 건 어느 때나 네가 느낀 진심, 네 마음을 움직이는 생각이란다. 그런 감정에서 비로소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거란다. 네가 무언가를 절실히 느꼈거나 마음속으로 생각한 것이 있다면 그런 느낌이나 생각을 절대로 속여서는 안 돼. 어떤 일에서 또는 어떤 문제에서 네가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늘 기억해 두렴. 언제, 어느 곳에서 어떤 감동을 받았다는, 인생에서 되풀이되지 않는 오직 단 한 번뿐인 경험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거야. 그것들이 모여 언젠가는 너만의 사상을 이루겠지. 다른 표현을 빌리자면 네가 체험한 데서 출발해 솔직하게 생각하라는 것인데, 코페르! 이건 정말 중요한 일이란다. 여기에 거짓이 있어서는 안 돼. 조금이라도 거짓이 섞여 있다면 네가 아무리 위대한 것을 생각했다고 해도 모두 거짓이 되어 버린단다…

중요한 건 세상의 눈이 아니라 네 눈이야. 네 눈이 무엇에서 사람의 훌륭함을 찾고 있는지, 그것을 네 영혼이 알고 있어야 한단다. 그리고 진심으로 네가 생각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져야 해. 좋은 것을 좋다고 말하고, 나쁜 것을 나쁘다고 말할 수 있을 때도, 네가 그것을 좋아한다고 확신할 때도 그 감정은 언제나 네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것이어야 한단다. 기타미를 따라 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삶에는 “누가 뭐래도” 하는 오기가 필요하단다. 그렇지 않고서는 나와 네 엄마가 바라는 것처럼 훌륭한 사람은 될 수 없어. 네가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꿈꾸면서 열심히 노력하더라도 단지 겉으로 ‘훌륭해 보이는 사람’이 될 뿐 네 자신에게 떳떳한 ‘훌륭한 사람’은 되지 못한단다. 세상에는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며 훌륭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단다. 그들은 남들 눈에 비치는 자기 모습에만 신경 쓰다가 결국 진짜 나는 누구인지 잊어버리고는 하지. 나는 네가 그런 사람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코페르, 다시 한번 말하는데 네 마음이 감동받을 때와 네 마음이 움직이는 순간을 소중히 간직하렴. 그 기분을 잊지 말고 언제나 그 뜻을 생각해 보도록 해.

너에게는 오늘 쓴 글이 조금 어려울지도 모르겠구나. 간단히 말하자면 여러 가지를 경험하다 보면 그때마다 네 마음속에서 들리는 소리가 있을 거야. 그 소리가 네 진심이란다. 네 진심에 늘 귀를 기울이며 살아가기를 바란다.

요시노 겐자부로,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중

서브스택을 메인으로 글을 씁니다. 많이 놀러와주세요! (링크)

5
0
김주형

김주형

아이디어 죽이기

검증하고 싶은 가설이 78개였던걸

4개의 아이디어로 줄였는데요

자원이 제한적이라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고민됩니다.

그래서 목업만 제작해서 홍보만 해보려고 하는데

그것마저 노코드 툴, 제작 툴 활용 하는 법을 익히는 것과

직접 개발하는 법을 익히는 것중

선택해야 하네요

뭐가 정답인지 몰라서 삽질삽질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0
2
Mati

Mati

143만회 조회된 GPTs 봇앱 소개영상을 보고

”웹툰을 좋아해요 만들고 싶어요 AI님“

라고 해보았다~~

나의 선택이

나의 웹툰의 스토리가 된다

image.png

영감을 받은 앱은 벌써 많은

image.png

벌써 143만조회수를 얻었어요

각국의 언어로 웹툰을 만들어보면서 적극적으로 스토리를 만들어보세요.

image.png

https://x.com/MartinHong17/status/1725883685386461398?s=2

image.png

접속 링크 :

https://chat.openai.com/g/g-mbRi3xFmy-webtoon-story-jumper-webtunseutorijeompeo

이야기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screencapture-chat-openai-g-g-mbRi3xFmy-webtoon-story-jumper-webtunseutorijeompeo-c-93600ea3-60f9-4600-8264-453ad0e4d620-2023-11-19-09_50_52.jpg

15
4
이홍열

이홍열

초기사업자가 놓치는 것

바로 경쟁사 조사입니다.

"우리 사업은 아무도 안 하던데요?!"

그런 거는 거의 없습니다. 비슷한 사업을 하고 있거나, 했는데 망했거나, 조사가 부족하거나 한 겁니다. 대부분은 경쟁사가 있습니다. 경쟁사가 정말로 없다면 보통 두 가지 이유입니다.

"돈이 되지 않아 아무도 하지 않았다"

"사업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 못했다"

특히 초기사업자가 많이 놓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경쟁사의 재무제표를 조사하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혁신의숲, theVC, 사람인 등 스타트업의 재무제표까지 제공해 주는 곳들이 있어서 정말 몇 분도 안 걸려서 파악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업체명 + 혁신의숲"

"업체명 + 사람인"

구글에서 이 두개의 조합으로 검색해서 보세요. 지표를 확인하세요.

  1. 매출액과 매출액 추이 확인

  2. 영업이익과 영업이익 추이 확인

  3. 최근의 정규인력 추이 확인

매출액

매출액의 성장을 보면서 진짜 이 시장의 시장규모를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유사업체들의 실적까지 파악해서 합을 계산해 보면 막무가내로 예측했던 시장의 진짜 모습이 드러나게 됩니다.

영업이익

영업이익은 진짜 이 사업에서 ROI가 나올 수 있는 지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재무지표를 많이 보다 보면 느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적당한 인력을 유지하는 곳은 흑자가 나오고, 인력을 무리하게 늘리는 곳은 적자라는 것입니다. 특히 투자공급이 활발했을 때를 보면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아직도 적자구조일 겁니다.

인력변동 현황

그 회사가 좋은 상황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당연히 회사 상황이 좋으면 신규채용인력이 증가합니다. 반대면 줄겠죠? 그리고 매우 안 좋으면 구조조정에 해당할 만큼 인력이 확 줍니다. 최악은 1~2명만 남다가 결국 폐업하는 사례도 보게 됩니다.

스타트업이 타겟하는 시장이 구름에 붕 뜬 시장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자신들의 경쟁사의 과거와 현재 활동을 통해서 시장규모예측, 시장현황, 최근상황 등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경쟁사라고 판단되는 곳의 대표님께 연락해서 물어보세요.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경계를 할 수도 있지만, 제가 이제까지 느꼈던 것은 스타트업 대표님들은 경쟁사라고 해서 막 싫어하지 않습니다. 경쟁이 있어야 서로 발전할 수 있으니까요.

오늘 바로 자신의 경쟁사들 실적을 분석해 보세요.

22
2
황민정

황민정

[프로덕트 메이킹 일기#2] 인터뷰 경험을 설문조사에서 구현할 순 없을까?

소제목 : 스벅 쿠폰 없이 인터뷰를 위한 연락처 수집 비율 25%, 주관식 응답비율 50%를 넘긴 방법

멘탈케어 서비스에서 문제와 솔루션에 대한 가설을 세운 다음, 검증을 해야했습니다. 당장 솔루션 가설 검증을 하기 위해 3명 이상의 타겟유저와 인터뷰를 진행 했어야 했는데요! (어떤 가설인지 궁금하시다면 메이킹 일기 1편 을 확인해주세요!)

하지만 시간 관계상 기간 안에 3명을 인터뷰를 진행하는 건 어려울 것 같다고 느꼈고,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사람들의 의견에 도달할 수 있도록 '설문조사'를 병행했습니다.

설문조사를 돌리는 기존 방식 :

1. 구글폼으로 설문지 제작

2. 단톡방, 에브리타임, 오픈채팅방 등 커뮤니티에 뿌리기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이 서비스 기획 단계에서 유저 리서치를 진행하고자 위의 방식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데요. 사실 저 역시도 지인분들의 설문조사만 진행하게 되고, 가끔씩 보게 되는 다른 분들의 설문조사는 제가 정말 관심 있는 문제가 아닌 이상 잘 참여를 안하게 되더라고요.

기존 방식& 설문조사 자체의 문제 :

  • 낮은 정확도

  • 낮은 참여율

  • 주관식의 응답률 저조

또한 설문조사의 최대 단점은 인터뷰만큼의 깊이가 없다는 것인데, 어떻게 하면 답변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딱딱하게 느껴지는 설문조사 경험에서 인터뷰 경험을 녹여낼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1. 아이스브레이킹 넣기

첫번째는 인터뷰와 비슷하게 아이스브레이킹 질문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설문조사 폼으로 tally를 썼는데, 노션과 비슷한 조금 더 심플한 UI로 아래와 같이 질문을 구성하는데 조금 더 자연스럽게 느껴진 것 같아요.

image.png

또한 인터뷰를 왜 참여하게 되셨는지도 개인 답변 마다 개개인의 상황을 파악하고 싶어서 여쭤보았습니다. :)

image.png


2.진행 상황 알리기

제가 다른 설문조사를 하며 좋지 않다고 느껴졌던 경험은, 질문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계속 답변을 해야하는 것이었어요. 요즘엔 방대한 질문에서 생기는 피로도를 낮추고자 질문을 여러 페이지를 만드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심리적인 부담은 덜 하지만, 언제 끝나는지 진행상황을 알 수 없어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버튼으로 대략적인 진행상황을 알려주었습니다.

image.pngimage.png


3. 타인의 의견을 볼 수 있게 하기

혹시 일상툰 웹툰을 보다가 원래는 댓글을 달려고 하지 않았지만 누군가의 댓글을 보고 경험이 떠올라서 댓글을 달았던 경험이 있나요?

물론 설문조사 특성상 주제가 이미 던져져 있고, 그룹 인터뷰 방식은 타인의 의견에 휩쓸릴 수 있다는 명확한 한계가 있지만 익명으로 댓글을 달 수 있다는 점에서 제가 정말 궁금한, 이런 설문을 다 제처두고 정말로 경험 속에서 필요했다고 느낀 것을 사람들로부터 듣고 싶었어요.

그래서 아래와 같이 Joey (@류제국 님께서 노코드 컨설팅 당시 알려주신..)라는 툴을 통해 익명 댓글창을 마련했고, 덕분에 60분께 무기력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image.png

덕분에 아래처럼 솔루션 검증을 위해 중요한 인사이트가 되는 이야기들도 들을 수 있어 너무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image.pngimage.png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하시다면? 무기력 설문조사 에 3분간 참여하시면 무기력 탈출 방법에 대한 다른 분들의 의견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이번 설문을 통해 느낀 점 : 사실상 위와 같은 UX를 개선하는 것도 효과가 있었겠지만, 아무래도 진정성을 갖고 아마 모두가 한 번쯤은 고민해보았을 '무기력'을 주제로 (상대적으로 비상업적인) 설문조사를 진행했기에 응답률이 높았던 것도 한몫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주관식 답변에 참여하도록 많이 이끌어냈다는 것에는 정말 좋았습니다. 아마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주관식답변을 필수로 하지 않으면 거의 10~20%의 참여율을 보이기에..^^ 거의 절반의 사람들이 주관식 응답에 참여했다는 것은 참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제가 자금 마련을 위해 창업대회 2곳에 나간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투비컨티뉴

12
0
Kaden Sungbin Cho

Kaden Sungbin Cho

고부가가치 개발

최근 팀내에서 논의가 있었다. 내부 툴 Front 단 개발을 어떤 형태로 진행할까에 대한 논의였다. 

보통 '이러한' 개발은 특정 이름 a라고 불리는 팀에 요청하여 처리하였기에, 이번에도 그런 형태로 처리하자고 마무리가 되었다. 내부에서 보면 '뚜렷하게' 차이가 나지 않는 팀 a는 명확히 구분하자면 외부사로, 특정 계약을 통해 프로젝트별로 비용을 지불하는 것으로 보였다. 

그 순간 내 머릿속에 떠오른 질문은 '어떤 기준으로 특정 작업(A)은 외주를 맡기고, 특정 작업(B)은 직접 고용한 인원으로 개발을 진행할까?'였다. 이어서, '그렇다면 내 밥값은 A 대신 B라는 특정 작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로 정당한걸까?'였다. 


순간 스쳐지나간 생각을 글로 '끌고올' 정도로, 의미가 있다고 느꼈던 이유는

1. 이 부분에 대한 정리된 관점이, 앞으로 커리어를 잘 베팅하는 촉에 대한 도움이 될 것 같기에

2. 언젠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러한 판단을 내릴 수도 있기에 

라는 2가지 점 때문인 것 같다. 

어쨋든, 이 고민에 좀 더 머물러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문제의 여운을 곰곰히 떠올려본 결과, 두 번째 의문은 쉽게 풀리는 것 같다. 

최근에 읽은 책, 사회학자 Jake Rosenfeld가 쓴 'You're paid what you're worth' [1]라는 책의 내용을 통해서다.

관련 부분은 짧게 요약하자면, "현대 기업은 점점 더 주주친화주의가 강해지면서 비용절감에 대한 요구에 지속적으로 부응하는 정책을 취했다. 기업들은 비핵심 또는 핵심 중에서도 비핵심적인 부분을 아웃소싱하는 형태로 발전해왔다. 또한, 그러한 시장을 만족시키는 아웃소싱 제공 업체도 점점 발전했다. 그렇기에 같은 회사에서 유사한 일을 하지만 소속에 따라서 급격한 임금 및 복지의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 

(논외로 책에서는 정확하게 성과를 측정하고 임금과 연결시키는 점의 어려움, 좋은 잡이 나빠지거나 나쁜 잡이 좋아졌던 히스토리 등 여러 흥미로운 내용을 다뤄준다 - 추천)

감정적으로는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지만, 개인적으로는 어쩔 수 없지 정도로 넘어갈 수 있는 정도의 정리인 것 같다.


첫 번째 고민을 생각해보니, 의외로 연관성이 있다고 느껴지는 부분은 꽤나 기술적인 개념에서 떠올랐다. 바로 DDD((Business) Domain-Driven (Software) Design) [2].

DDD에 관해 읽었던, (역시 좋은 책인) Vladik Khononov의 'What Is Domain-Driven Design?'라는 책에서는 비지니스 도메인 분석을 진행하며 서브도메인인 코어, 제너럴, 서포팅에 대하 구분지어 정의하고 있다. 

  • 코어: 경쟁기업과 '다르게' 행하는 부분, 반드시 기술적일 필요 없음, 경쟁자가 복사 및 모방이 어려워야 하기에 본질적으로 복잡, 인하우스로 구현, (기술적인 부분이라면) 높은 수준의 엔지니어를 요구

  • 제너럴: 대다수 기업들이 유사한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활동, 구현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보통 더욱 비용효율적

  • 서포팅: 기업 비지니스를 지원하는 부분, 어떤 경쟁우위도 제공하지 않음, 인하우스로 구현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이 드뭄, 아웃소싱도 고려해볼 수 있음

당시에 책을 읽고 열심히 정리[2]할 때에는 느끼지 못한 부분이 실감되었다. 명확하게 보이진 않지만, 어느 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방향성이 DDD에서 말하는 부분과 일치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안그래도 좋았던 DDD에 대한 인상이, 커리어 고민에 대한 도움까지 된다니 더욱 좋아지는 듯 했다.


돌아보니 이러한 생각의 흐름에서 찾고 있는 것은 막연한 단어로만 들었던 '고부가가치'를 '개발'에서 찾고 있는 것 같았다.

최근 하는 일에 의미를 찾으며 프로덕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역시 이 부분도 프로덕트라는 컨택스트에서야 가치가 평가되는 것 같다. 

현재 컨택스트에서의 고부가가치는 무엇일지, 현재 가지고 있는 능력이 어느 컨택스트에서 고부가가치가 될지라는 또 다른 질문을 만드는 생각들이었다.


Reference

[1] You're paid what you're worth, Jave Rosenfeld

[2]

[3] What Is Domain-Driven Design?, Vladik Khononov

5
0
Vezaki

Vezaki

내가 느낀, 일 잘하는 팀원이 가진 것.

모든 회사원은 일을 한다. 모두가 일을 하는데 왜 어떤 사람은 아웃풋이 나오고, 어떤 사람은 나오지 않을까? 단순히 능력의 차이일까? 그럼, 능력은 일을 오래 하면 알아서 높아지는 것인가?

t1larg.charlie.chaplin.modern.times.scene.gi.jpg

나는 일 잘하는 팀원은 책임감, 그리고 그 일에 대한 이해에서 탄생한다고 생각한다.


일을 오래 했다는 것 = 일을 잘하는 것?

먼저 분명히 해야 할 것이 있다. 일을 오래 했다고 해서 일을 잘하는 것은 아니다. 낡은 미용실을 몇 십 년간 운영한 지방의 미용사와 미용일 시작한 지 3년만에 압구정, 청담에서 일하기 시작한 미용사가 있다. 후자가 훨씬 일을 잘한다. 시간과 능력은 비례하지 않다.

일하는 시간이 쌓이는 걸 적극적으로 인지해야 한다. 그렇게 쌓인 시간들은 인사이트를 만들어낼 재료가 된다. 그렇기에, 우리는 숨어있는 인사이트를 끄집어내고자 계속 시도하고, 이를 접목하고자 해야 한다. 아무 생각 없이 일이라는 이름의 반복적인 노동을 하면 당신은 배우는 게 하나도 없을 것이고, 그렇게 일 못하는 사람이 된다.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영화 '모던 타임즈'에 나오는 공장 노동자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려는 사람들이다. 일하는 시간이 쌓일수록, 그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격적으로 쟁취하고자 확장적 사고를 해야 하고 그것을 어떤 식으로든 표출해 내고자 해야 한다. 글로든, 대화로든, 무엇이로든.

일하는 시간은 일하는 능력이 아닌 인사이트와 비례한다. 그렇기에 계속해서 끄집어내려고 해야 한다.


책임감

세상에 게으른 대표는 없다. 일중독이 아닌 대표는 없다. 그리고 스트레스받지 않는 대표 역시 없다.

모든 대표는 본인 능력을 넘어선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왜일까?

내 것과 모두의 것. 이 둘의 차이는 분명하다. 내 것은 소중하고, 가장 최선의 상태로 유지하려고 한다. 하지만 모두의 것은 때로는 대충 해도 괜찮고, 가끔은 막 다루기도 한다. 모든 대표는 일을 전자처럼 생각하고 일 못하는 팀원은 일을 후자로 생각한다.

책임감은 양날의 칼이다. 너무나도 무겁고 막중한 것이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더욱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 내가 본 모든 일잘러들의 공통점은 맡은 역할에 책임감, Ownership이 강하다는 것이다. 이것이 갖춰지지 않으면 수동적인 시야를 갖게 되고, 그 너머를 보지 못한다.

맡은 역할이 '내 것'이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만약 내 사업일 때도 나는 지금처럼 일할까? ' 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되뇌이자.

나는 이 책임감의 무게를 인지하고, 그 무게로 오히려 힘듦을 느낄 때 본인 능력을 넘어선 퍼포먼스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일에 대한 이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단순히 알고 있는 것과, 그 일의 핵심 가치를 이해하고 느끼는 것은 다르다. 일 잘하는 팀원은 후자가 잘 되어있다.

우리는 모니터 앞에서 하루종일 씨름하지만, 실제로는 수백, 수천만이 될 수 있는 n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칠 행위를 하고 있다. 우리가 하고 있는 행위는 단지 키보드 두들기고 월급 받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당신의 일이 영향을 줄 n명의 사람들은 어떤 문제를 겪고 있고, 당신은 이들을 위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가? 이들에게 어떤 경험을 주도록 설계하고 있는가?

이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람은 바라보는 시야도 다르다. 본인의 일을 생계 수단으로써의 행위가 아니라, 자아를 실현하는, 더 나아가 누군가에게 가치를 줄 행위임을 인지하고 있는 사람이 일잘러들이더라.


결국,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일'이라는 단어의 이미지를 버려야 일을 잘하는 게 아닐까 싶다.

일이란 고되고 힘들며 하기 싫은 것이 아니라,

지구상에 존재하는 누군가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물하는 행위라고 생각하는 게 진짜 일 잘하는 방법이 아닐까.

함께 일하는 팀원들을 바라보며 들었던 생각을 적어봤다.

4
0
김병준

김병준

샘 알트만 해고 직후 예상가능한 이야기

오늘 큰 사건이 있었네요.

샘 알트만이 OpenAI DevDay 키노트에서 신제품을 설명했던게 2주도 채 지나지 않았습니다. 샘 알트만이 경영자로서 어떤 큰 문제가 있었길래 하루 아침에 해고를 했는지 속사정을 알 수 없습니다. 해당 내용은 미디어에서 계속 다뤄줄 것이라 믿고 이번 사태로 AI 생태계에 어떤 지각 변동이 있을지 간단한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마이크로소프트가 Open AI를 소유할 것?

포브스 기사에 따르면 23년 1월에 마이크로소프트가 100억 달러(약 13조원)를 OpenAI에 투자하면서, 전체 지분의 49%를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지하게 됩니다. 투자 당시 OpenAI를 290억 달러(약 38조원) 기업가치로 책정했다고 하는데 인수는 아니지만 많은 의사결정 및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죠.

마이크로소프트는 막대한 영향력을 가지고도 경영 일선에는 간섭하지 않는 행보를 계속 보여줬었습니다. 마치 AI 생태계를 키우기 위한 큰 서포터처럼 보이기도 했죠. 위에 언급한 데브데이 행사도 그렇고 OpenAI 회사 전반의 미션, 로드맵 등이 23년 전후로 바뀌지 않았습니다. 물론 표면적인 것만 그럴 수도 있습니다. 이번 알트만 해고 사건 전까지만 해도 OpenAI 이사회 (전)의장인 그렉 브록만도 당일까지 몰랐다고 할 정도니깐요. (관련 트윗 링크)

"그렇다면 왜 굳이 지금이어야만 했을까?"

여러 기사들과 소식들을 접해보았을 때, 샘 알트만 개인적인 부도덕한 행위 때문에 해고 당했을 것으로 초점이 맞춰지긴 합니다. 이런 오너(?) 리스크를 안고 경영을 맡길 수는 없겠죠. 다만, OpenAI의 이사회 의장이었던 그렉 브록만도 인사 변경을 겪게 되었습니다. 회사에 남아 있지만 경영에는 참여할 수 없게됩니다. 이로써 마이크로소프트는 OpenAI를 집어 삼키게 되는 걸까요?

그러나 이번 사건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사티야 나델라(마이크로소프트 현 CEO) 체제에서 그동안 보여줬던 인수 방식과는 사뭇 다릅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업영역을 확장할 때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 23년 10월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회사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 달러(약 89조원)에 인수한 사례가 있습니다. 물론 독점 문제 때문에 인수의 승인을 받기까지 21개월이 소요 되긴 했습니다. (관련 기사링크)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하기 전에 가장 큰 인수 금액은 16년 6월에 262억 달러(약 31조원)에 소셜 미디어 링크드인을 인수한 것이죠. (관련 기사링크)

이렇듯 OpenAI에 투자한 100억 달러는 분명 큰 금액이지만 인수할 수 있는 금액(290억 달러)과 추진력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금 1439억 달러. 23년 9월 23일 기준)

만약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하기로 마음먹었으면 이미 100억 달러 투자 대신에 기업가치의 웃돈을 얹고서라도 인수를 추진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OpenAI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OpenAI CTO인 미라 무라티가 임시 CEO직을 맡는다는 내용과 원래 OpenAI의 미션을 발전시키고(to advance OpenAI's mission) 원칙을 보존한다고 합니다. 예전보다 더 강화된 마이크로소프트의 입김이 작용될 문구라고 해석이 되네요.

모든 상황을 예측하기란 불가능하지만 현재 OpenAI에 일어나는 일을 보면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좋은 시그널처럼 보입니다. 경쟁사인 구글과 메타는 AI에 강세를 나타내왔고, 아마존은 클라우드 시장에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해오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 OpenAI는 클라우드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수단임과 동시에 그간 부족했던 AI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큰 무기가 될 것입니다.

2. 샘 알트만의 이후 행보

샘알트만의 개인 블로그에 들어가보니, "Helion Needs You"라는 문구를 첫 눈에 볼 수 있습니다. 핵융합 스타트업인 헬리온 에너지를 소개하고 구인하는 글이었습니다. AI 생태계와는 상관 없어 보이는 에너지 사업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했다고도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링크) 개인 자본금을 투자한 곳이라 현재 OpenAI의 CEO직에서 해고되고나서 스타트업 헬리온 에너지에 조금 더 집중할 것이지만, 2028년까지는 핵융합 전력 생산을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름돋는 사실은 샘 알트만 개인투자와 더불어 기업과 계약을 맺었는데 이곳이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관련 기사링크)

위에서 언급한 오너 리스크 때문에 OpenAI CEO직을 내려 놓게 되었다면, 이번 헬리온 에너지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계약 관계도 불투명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샘 알트만은 이번 OpenAI 해고 사건으로 많은 것을 잃게 되어 보입니다.

현재 당면한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하려는 움직임 보일 것 같습니다. 아마 대중에게 먼저 노출하는 전략을 세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샘 알트만 본인도 발 벗고 나서겠지만, 유명 팟캐스터이자 최근 일론머스크와 인터뷰를 진행한 렉스 프리드먼이 샘 알트만과 인터뷰를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트윗 링크)

마치며

OpenAI의 GPTs, GPT-4 Turbo 등의 발표는 IT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물론 다른 산업 생태계에 있는 사람들도 관심갖고 볼 법한 내용이었습니다. 산업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습니다. LLM Foundation Model은 규모의 산물입니다. 특정 기업이 제공하는 AI Model을 기반으로 어떠한 서비스를 만들지, 사용할 지는 대중들의 몫이긴 합니다. OpenAI의 GPT가 구글의 PaLM, 메타의 LLaMA와 경쟁하는 듯 보이지만 GPTs로 선점하는 마켓플레이스는 타 플랫폼에서 쉽사리 따라오지 못할 것입니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했듯이, AI 플랫폼도 특정 기업이 독차지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일이 오지 않길 바라지만, 이번 알트만 해고 사건으로 AI 시장 독점 시기가 조금 더 앞당겨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10
0
임세진

임세진

놀이의 관점

휴튼 AI의 질문 퀄리티 외에도 유료 멤버십 전환율 및 유료 멤버십 유지율을 높이는 방안으로 뭐가 있을지 생각해봤어요. 그러다가 문득, 능동적인 놀이라는 것에 집중하게 되었어요.

오늘 제가 공유해드릴 내용은 능동적인 놀이의 중요성이에요.

제가 생각해본 능동적인 놀이의 정의는,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고 대상과 소통하고 시간을 재미있고 보람차게 보내는 행위라고 생각해요.

비슷한 카테고리이지만, 능동적 놀이가 아닌 것과 능동적 놀이인 것의 사례를 들려드리고자 해요.

  1. 능동적 놀이가 아닌 것: 독서(R), 능동적 놀이인 것: 게시판(CRUD)

  2. 능동적 놀이가 아닌 것: 음악 감상(R), 능동적 놀이인 것: 작곡 및 연주(CRUD)

...

CRUD는 Create, Read, Update, Delete의 약자에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앞으로 LLM을 이용한 AI 개발의 방향과도 연결되는 내용인데요,

최근에 OpenAI에서 발표한 내용만 봐도, 단순 AI가 생성한 글을 읽고 AI와 소통하는 서비스는 앞으로 미래가 불투명해진 것 같아요.
각 사업마다 철학이 묻어 나고, 그 철학 속에서 사용자들이 그 철학을 가장 잘 습득할 수 있는 "능동적 놀이"가 있을 때, 그 "능동적 놀이"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요소로 AI가 사용되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들 개발하고 고민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겠지만,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휴튼

나도 몰랐던 나를 알아가는 질문들

10
0
최재준

최재준

애플은 잡스빨일까?

잡스사진.webp

올타임 레전드, 스티브 잡스는 혁신의 아이콘입니다.

생전 애플의 주가를 3$에서 376$까지 폭등시켰고 그와 애플은 우리의 일상을 뒤흔들었습니다.

그의 창의력과 확신, 그리고 그것을 세상에 내보이는 전략은 모두 경이로운 수준이었습니다.

애플만큼이나 ‘잡스’가 갖는 상징성이 크다 보니,
혹자는 애플의 성공 비결은 오로지 잡스에게 있다고 이야기하곤 합니다.

최근 읽었던 한 칼럼에서는 구글과의 비교를 위해 다음과 같이 애플을 언급하고 있었습니다.

  • 애플은, 역할조직인 구글과 대비되는 대표적인 위계 조직이다.

  • 서로간의 협업 및 소통은 제한되어 있으며,

  • 엔지니어 각자는 본인이 생산한 제품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 모든 결정권을 가진 1명의 리더가 충분히 혁신적이라면,
    오히려 위와 같은 구조가 그 빛을 보기 더욱 적합할 수 있다.

  •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고 선언한 잡스의 리더십이 혁신적 성공의 비결이다.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애플은 잡스빨”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원맨팀은 롱런할 수 없다.

원맨팀 팔.webp

잡스가 천재이고, 그가 애플의 신화를 써내려간 장본인임은 분명합니다.

워즈니악조차 잡스가 없었다면 본인은 그저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았을 것이라고 평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잡스의 자서전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젠장!! 워즈니악이 아니었더라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을 거야!!’

비단 핵심 중의 핵심 멤버였던 워즈니악에게만 적용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스티브 잡스가 비범한 스타 플레이어였다고 해서
나머지 구성원들이 언제나 대체 가능한 사람들이었던 것은 결코 아닙니다.

애플 대학교 아이폰 포장학과

애플대학.jpg

실제로 잡스는 조직문화와 직원 교육에 대한 열정이 상당했습니다.

애플은 사내 교육기관으로 2006년 ‘애플대학’을 설립한 바가 있는데,
잡스는 직접 커리큘럼을 짜고 교수진을 선별할 정도로 애플대학에 애착을 가졌습니다.

(잡스의 퇴장 이후에도 ‘잡스 DNA’를 계승하는 핵심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 하고 있습니다.)

애플대학의 목적은 완벽주의와 디테일에 대한 추구, 책임정신 등
기업 문화 및 철학을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잡스는 당시 애플대학 학장이었던 조엘 포돌니에게

“내가 없는 날을 대비해 내 생각과 기업철학을 직원들에게 내면화 시켜달라”

라고 직접 주문하기도 하였습니다.

애플대학을 포함한 이 모든 것을 주도했던 것이 잡스라는 점에서,
‘잡스빨’이 아주 틀린 말은 아닐지 모릅니다.

다만, 잡스가 추구했던 애플의 모습이
“원맨팀”이 아닌 “원팀”이었던 것만은 분명합니다.

캐스케이딩에 올라타세요

폭포.jpg

애플의 조직문화 및 업무 방식은 캐스케이딩(Cascading) 목표 시스템에 가깝습니다.

(단어 자체의 뜻부터 시각화된 모습까지 워터폴과 비슷하지만, 내용에선 차이가 있습니다.)

애플에는 제너럴리스트가 없습니다.

제품 설계 및 엔지니어링, 운영과 마케팅, 유통 등 모든 과정에 연관되어 있는 것은,
오직 CEO 팀쿡 뿐입니다.

각 분야에 대해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사람이 의사 결정권을 가져야 한다는 원칙입니다.

애플은 맥 사업부, 아이폰 사업부와 같은 사업별 부서가 아닌
디자인 담당, 마케팅 담당 등 직능에 따른 책임자를 두는 시스템을 채택해왔습니다.

각 직능별 리더가 본인의 영역 하에서 사용자 경험을 정제하기 위해 몰두하고 고뇌하는 것,
그리고 그 각각의 성과를 종합하는 것이 애플 제품의 완성도와 경쟁력의 비결인 셈입니다.

그렇다고 구성원 각자가 본인의 작업물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도 모른다거나,
애플이 소위 말하는 100% 워터폴 방식으로 일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앞서 소개한 ‘애플대학’으로 대표되는 조직 업무문화 시스템이 바로 그들의 차별점입니다.

궁극적인 비전과 철학, 목적을 각 부서 및 구성원들에게 전파함으로써
조직과 각 구성원의 목표를 연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서로 다른 개인이 모인 팀이 마치 하나의 생명체처럼 움직일 수 있게 되는 셈입니다.

그대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그대들어떻게.jpg

리더의 결정력과 탁월함은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리더 한명만 탁월해서는 안됩니다.

탁월한 리더에게 주어지는 가장 중요한 과업 중 하나는
그 탁월함을 조직 단위로 확대할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저희는 그 열쇠가 성과관리 시스템에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원맨팀이 아닌 원팀이 되기 위해,

구성원들이 목적지를 잊지 않으면서도 각자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여러분은 어떤 방법을 사용하고 계신가요?



[주간회의 기반 성과관리 시스템 : 티키타카]의 정식 출시를 맞아 첫번째 웨비나를 개최합니다.

직원이 조직에서 성장한다고 느끼며, 몰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필요한 건 주관적인 사람이 아니라 객관적인 시스템입니다.

3년간의 스타트업 경험과 400회의 고객사 인터뷰를 통해 깨달은
[직원이 몰입하는 조직 시스템 구축]부터

마이크로 매니징의 왕국 구글의 사례를 통해 도출한
[진짜 관리자의 역할]까지!

성장하는 조직의 방법론에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신청 부탁드립니다 :)

https://lnkd.in/ggT2WJvk

티키타카

주간회의 기반 성과관리 시스템

17
4
덬덬

덬덬

같이 일하면 싫죠 뭐

아무리 멋지고 예쁜 사람도, 인격이 좋고 나쁘고간에 같이 일하면 싫어질때 있어요.

😨 아무래도 제 인성이..

6
1
정수빈

정수빈

짐워크 웹사이트 런칭!

운동 기록 앱 '짐워크'의 웹사이트를 런칭했습니다. 

앱 고도화를 우선으로 작업하다보니 2년만에 홈페이지가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반응형 웹도 해보고 처음으로 3D툴 blender도 도전해봤는데 수많은 유튜브 스승님들 덕분에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어요. 

9
6
김우철

김우철

우리 NFT가 달라졌어요.

NFT(Non-Fungible Token)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용도로 쓰입니다. 왜 돈을 주고 사느냐는 의문점이 드실텐데요. 굉장히 합리적이고 올바른 생각입니다. 그런데 저는 왜 샀을까요?

반 고흐 작품같은 NFT를 제외하고나면 대부분의 NFT는 각자마다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고, 이를 통해 모은 자금을 바탕으로 현실 세계에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상상으로 NFT 예시를 하나 만들어 볼께요.

20210209000318_vmwdxqmo.jpeg

길거리 가난한 소년/소녀가 NBA를 가는 스토리의 농구 NFT(이게 스토리)를 발급한다고 치면, 이를 사는 사람들은 일단 첫 째로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들(공통 취향)일 것이고, 두 번째로 자금을 모으니 이 통해 공통 관심사가 있는 사람과 막대한 자금이 생기게 됩니다.

이걸 통해 농구 NFT가 버려진 땅을 농구장으로 만들어 모두가 농구를 즐길 수 있게 만들겠다(특정 분야의 영향력)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하게 되는 겁니다. 농구를 예로 들었지만, 음식, 환경, 독서, 음악, 개발 등 모든 주제로 발행해도 되구요. 제가 슬램덩크를 좋아하지만 감동으로 끝나는 것과는 결이 다르죠. 커뮤니티가 생기고, 현실에 영향을 미치니까요.

maxresdefault.jpeg

하지만 NFT를 자세히 파헤쳐보면 사람과 돈은 있지만 NFT를 투자 수단으로 구매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사실입니다. 결국 커뮤니티와 미션을 좋아하는 사람은 소수이고 커뮤니티, 미션은 관심 없는 투자자들의 모임이 되버리는 것이죠. 그들의 관심사는 오직 내가 100만원에 샀는데, 언제 가격 올라? 혹은 왜 가격이 떨어져?입니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독서 모임, 축구 모임, IT 모임과는 결이 매우 다르죠. 게다가 일반적 모임은 오프라인을 주된 기반으로 하고 어쩔 수 없을 때 온라인을 사용하는데 , NFT는 온라인 모임 공간(디스코드 등)을 주된 기반으로 하니 실제 인간적으로 친밀해지는 라포를 쌓기가 매우 힘듭니다. ZEP, 게더타운을 사용해도 여전히 오프라인 장점을 따라가기는 어렵죠.

그럼에도 적은 인원이지만 NFT가 가진 가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그들과 재미있게 커뮤니티를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수가 매우 적기 때문에, 지속성을 유지하기가 힘듭니다. 다만 글로벌 NFT는 조금 다릅니다.

thumbnail_image_f24bf7bf (1).png

국내 NFT는 적은 인원이면 진짜 적지만, 글로벌 NFT는 적은 인원이라도 그 숫자가 꽤나 많습니다. 이런 글로벌 NFT 중 대표적으로 두들즈(Doddlez), 아즈키(Azuki) 등이 있습니다. 굳이 공감이 필요하지 않아도, 같은 홀더라는 이유만으로 공통점을 찾을 수 있으니 자유롭게 대화하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굳이 NFT가 아니어도 이를 대체할 수단이 많지 않냐?라고 반문하실 수도 있지만, 하나의 커뮤니티 수단으로만 보면 글로벌적으로 공감을 얻고 하나로 묶는 수단에서는 독보적 툴입니다.

01.32788129.1.jpg1_2iBaZxrlHv9xQ37xH3C0sw.png

2년간에 뜨거웠던 시장이 가라앉으면서 NFT는 투자가 아닌 다른 새로운 장점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 웹3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빌더들을 묶는 NFT 헌트 프로젝트나 인공지능 생태계에 참여해 AI 개발 및 활요에 필요한 GPU를 제공하고 보상을 받는 NFT 루노 프로젝트가 대표적입니다. 정말 공통 관심사를 국내가 아닌 글로벌적으로 확장하는 수단이거나, NFT가 비즈니스에 중심이 되어 수단이 되어주는 것들이죠.

hq720.jpeg

글로벌 커뮤니티를 만들거나, 비즈니스를 글로벌로 확장한다고 할때 NFT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NFT가 성공한 건, 블록체인의 상업 모델로 이해하기 쉽게 대중에게 접근했기 때문입니다. 웹3에 쉽게 온보딩 하고 싶으시다면 한번 쯤 NFT 커뮤니티에 참여해보세요.

“다만 투자는 다메요”

7
0
Vivi Dayoung Lim

Vivi Dayoung Lim

올해는 꼭 이루고 싶었는데... 후회 가득한 연말인가요?

😉(새해의 나): "올해는 진짜 해낸다!"
😩(연말의 나): "진짜 하고 싶었는데....."

스크린샷 2023-11-14 오후 11.44.34.png

안녕하세요! 🌿
오늘을 소중히 음미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 save days
파운더 임다영입니다.

약간의 후회와 걱정이 몰려오는 연말이네요.
그럼에도 새해가 다가오니 2024년엔 더 성장할 모습을 꿈꾸며 설레기도 해요.

이런 저를 위해 후회 없는 2024년을 준비할 '이것'을 만들었습니다.🔥
그건 바로 꾸준히 동기부여를 해줄 <2024 save new year package>

수년간 동기부여 할 수 있는 기록 방법을 찾다가
마음에 쏙드는 제품이 없어 만들어버렸어요.
사심 가득, 그래서 더 꼼꼼하고 실용적으로 준비했습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연말 회고를 하고 싶은 분
• 새해 마음가짐 정리하고 싶은 분
• 새해에 꾸준히 동기부여 받고 싶은 분
• 그런데 매일 길게 기록하는 건 귀찮은 분

 

✅ 연말/새해 선물을 하고 싶은 소중한 사람이 있나요?
그렇다면 그분께 매일을 소중히 음미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로 준비해도 좋답니다.
(주문 시 받는 분 이름 또는 닉네임을 적어주시면 수기로 작성해 드려요!)

⬇️ 고를 고민할 필요 없이 패키지로 준비했어요. ⬇️
나를 위한 6가지 MD 만나보세요!


image.pngimage.pngimage.png

save days 세이브 데이즈

𝑾𝒆 𝒄𝒂𝒏 𝒎𝒂𝒌𝒆 𝒕𝒐𝒅𝒂𝒚 𝒂 𝒃𝒆𝒕𝒕𝒆𝒓 𝒅𝒂𝒚.

6
0
Hyunsol Park

Hyunsol Park

저의 클론을 만들었어요.

Delphi AI를 활용해 제 클론을 만들었습니다. 한번 이것 저것 질문해봐주세요 ㅎㅎ
예) 채용시 어떤 걸 중요하게 여기나요?, 창업한 계기가 무엇인가요?

나중에 보이스도 추가해보려 합니다 :)

15
2
진태양

진태양

‘제품에 미쳐있는 사람’과 커피챗 하실 분을 찾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드릴 수 있습니다

  1. 취미 → 중소기업 → 스타트업 → 대기업 → 창업까지 이어지는 개발자 커리어 이야기 전반

  2. 서비스/제품 기획 및 개발 과정에서의 다양한 고민과 경험

이런 분이면 좋습니다

  1.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인생에 중요하신 분

  2. 직관으로 인해 잘못된 의사결정을 해보신 분

  3. 세금계산서 발행 때문에 미칠 것 같으신 분

  4. '이 사람에게 이건 꼭 물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드시는 분

  5. 이 사람에겐 내가 가르침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시는 분

  6. 아래의 제 소개를 읽고 ‘뭐하는 사람이지?’ 라는 생각이 드시는 분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면 커피는 제가 쏘겠습니다.

주변에 꼭 추천해주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추천해주셔도 됩니다. 제가 직접 연락 드리겠습니다. 추천해주신 분과 커피챗을 진행한 후, 두 분께서 드실 수 있는 커피 세트를 보내 드리겠습니다.

https://bit.ly/47AFpIM

5
1
고도현

고도현

가천코코네스쿨 X COMEUP 2023

*이번 글은 편하게 적은 글입니다!

가천코코네스쿨(GCS)가 2023 컴업 행사에서 언박싱을 했다!!

(선배님들 모두 너무너무 고생하셨습니다!!!!)

등등 10곳 이상에서 보도자료를 적어주시기까지 했다!!

(사진 내가 다 찍었는데.. 그 어디에도 출처는 없네.. 저작권은 소중해..흑..)

이번 컴업에는 우리의 가천코코네스쿨 1,2기 선배님들이 세상 앞에서 본인들의 결과물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각각의 팀들의 아이디어와 진행과정을 소개하는 자리였었다. 또 가천코코네스쿨 부스까지 운영하면서 에코백을 나눠주는 등 가천코코네스쿨을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했다!

(개인적으로 에코백은 신의 한 수 였다고 생각한다..! DDP 어딜가나 가천코코네스쿨 에코백이 보였다..!)

나름 첫날 1,2기 선배님들의 피칭 행사에서도 생각보다 많은 인파가 방을 채웠다.(부스는 말할 것도 없이 많았다.) 의자가 부족해서 사람들이 서서 들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생각한다! 발표는 총 6개 팀에서 진행을 하였다. 정말 각각 모두 특색있는 아이템들이었다.

c1607629afb5b97c1769c248c40747f9b7f54aafde93cb5ab103f3e77607ce8a.webp

모든 팀들에게 이번 행사를 준비하기에 시간이 정말 부족했던거 같다. 그럼에도 자신들의 최대한을 가지고 무대에 올라와 발표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쉬움이 없지는 않았다. 개인적으로 이번 컴업행사에서 모두가 부족한 점을 많이 느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도 내가 지금 얼마나 부족한 상태인지 깨닫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선배님들의 발표를 바라보는 후배의 입장에서는 개인적으로 성장이나 유저들에 대한 데이터를 제시가 부족했던 점이 조금 아쉬웠다. 어떻게 성장을 해왔고 지금은 어떤 상태인지 이런 것들이 있었다면 정말 더 엄청난 발표가 되었을 텐데 보는 입장에서 아쉬웠다.

컴업에 나온 순간 이제는 세상과 싸워야한다. 최근 봤던 영상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말이 있다.

어떤 한 AI개발 스타트업이 IR하는데 VC들이 물어봤다고 한다. "그래서 아마존에서 만든 AI보다 좋아요?"

세상에 나온 순간부터 정말 약육강식의 세상이다. 시장에 나오기로 한 순간부터는 시장에 나와있는 대장들과 싸워 내가 이길 수 있어야한다. 더 이상의 보호막은 없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행사를 보면서 다짐도 하게 되었다. 내년에도 이런 행사에 가천코코네스쿨이 참여하게 된다면 나에게는 그때까지 1년 정도의 시간이 주어지는 셈이다. 1년이라는 시간은 짧다면 짧지만 긴 시간은 틀림없다. 그렇기에 최대한 열심히 준비해 훨씬 더 멋지게 준비해 이 무대를 빛내고 싶다는 다짐을 했다.

Why not? 나라고 못할 이유가 있을까? 난 그저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을 뿐이다.

이 글을 만약 읽은 사람들도 이렇게 생각하고 살았으면 좋겠다. WHY NOT?

5
0
고도현

고도현

마켓컬리 류형규 CTO님을 뵙다, GCS가 아니었다면 뵐 수 있었을까?

메인 Topic : 샛별배송을 가능케 하기 위해 풀어야 할 문제들

(정말 많은 꿀팁들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가천코코네스쿨(GCS) 최고!!)

*문제를 푸는 사람은 문제를 잘 정의해야한다. 문제의 크기보다 더 간소한 솔루션을 내야한다.

문제 정의, 그리고 해결을 위한 시작(PRD, Product Requirement Document)

IMG_2630.jpgIMG_2631.jpg

*하나의 핵심 서비스가 있어야한다

IMG_2632.jpg

로드맵 - 러프하게라도 적어야 어떤 식으로 갈 지를 좀 짜두자!

IMG_2633.jpg

중요한 점! 서비스는 만들고 끝이 아니다! 운영이 핵심이다!

*초기에는 멤버가 적을 수록 좋다, 사공이 많을수록 배는 산으로 간다

컬리는 어떤 문제를 풀려고 했는가?

왜 신선식품은 온라인에서 주문이 어려운가?

-오프라인을 방문하기 어려운 사람들은 신선한 식품을 구매할 수 없는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면, 신선식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하게 될 것인가?

대표님의 개인적인 문제에서 시작, 바쁘게 일하고 돌아오면 신선한 식품은 다 팔리고 없음, 먹고 살자고 하는건데 화난다

그래서 만들게 됨

But 아무도 안뛰어들던 시장, 남들은 안될거 같으니깐 안했다, 하지만 성공하면 엄청나게 성공한다

컬리라는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하면, 오히려 더 좋은 품질의 상품이 더 좋은 상태로 배송될 것이라는 믿음을 주자

(1)좋은 품질의 신선식품 - 좋은 파트너의 발굴, 품질 기반의 큐레이션 -> 이걸로 사람들을 혹하게 하기에는 어려움

(2)산지에서 생산된지 24시간 이내에 도착 보장 - 예측발주, 샛별배송, 물류 최적화 -> 이거는 조금 혹할만 함

(3)전 과정에서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냉장 차량 - Full Cold Chain(이건 볼륨게임)

큐레이션 스토어 - 애초에 좋은 것만 팔겠다

(쿠팡은 수십억의 물건을 판다, 같은 물건 파는 사람도 있음 / 컬리는 3만개 팔고 퀄리티는 다 좋음)

가장 좋은 숫자는 재방문, 재구매율!! 언제나 명심하자!

*개발자 관련 조언

비즈니스 초기에는 개발자들, 코드 만들 때 아트의 마인드를 버려라! 빨리 만들어서 돌아가게 만드는게 우선이다. 빨리 만들어서 비즈니스가 돌아가는지 확인하게 하는게 우선이다.

개발자 유형

1. 코드를 너무 좋아해서 개발을 너무 좋아함

2. 내가 만든 개발을 사람들이 잘 쓰는걸 좋아하는 개발자

초기에는 후자의 사람들을 중심으로 개발자들을 모아나가는게 더 좋다

Clean 코드보다는 Working 하는 코드가 최고다!

*진짜 Big, Giant 비즈니스는 리스크를 어떻게 감수할지 고민하기 보다는 똘기가 최고다

*기술은 내가 풀어야할 문제를 어떻게 해야 가치가 있는가, 이때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정도 서포트하는 정도이다

*대표는 냉정함이 필요하다, 초기에는 의욕만 가득한 경우가 많다, 특정 시기가 되면 대체할 수 있는 냉정함이 필요하다. 초기 CTO는 진짜 개발을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한다. 또 C레벨을 함부로 주면 안된다!

이 외에도 컬리가 현재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솔루션은 어떤 식으로 생각하고 있는지도 엿들어볼 수 있는 매우 값진 시간이었다. (여기에 슬라이드를 업로드해도 되는지 모르겠어서 일단은 뺐다;;)

컬리는 현재 수요예측, 개인화(연관추천 등), 검색결과, 작업과정, 배송 등등 정말 시스템이 복잡하고 고민해야할 문제들이 정말 많았다. 특히 연관추천이 인상 깊었다.

연관추천이라는 서비스를 넣을거라면 우선 연관이 무엇인지부터 정의해야한다

What is 연관?

!"연관상품을 보여줬으면 좋겠어요"는 기능이 아니다, 기획자가 해서는 안되는 말이다!

화면에 보이는 영역마다 사용자들의 다른 니즈 기획 및 구체화를 꼭 해야한다

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