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임종혁

임종혁

골목식당에서 배우는 스타트업 정신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핵심 제품을 빠르게 만든 뒤, 이를 누군가에게 전달하고, 전달 받는 고객을 만나서 의견을 듣고 수정하길 신속히 반복하는 것이 스타트업 업계에서 기본으로 여겨진지 오래입니다. (흔히 '린 스타트업 방법론'이라고 불리우는)

그런데 '스타트업'이라는 키워드로 연상되는 정보나 분야 밖에서도 충분히 이런 통찰을 얻을 수 있는데요, 그와 관련된 '백종원의 장사이야기' 시리즈 중 한 편을 소개드립니다.

돈을 지불하는 고객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고객이 말하지 않는 여러 정황(데이터)들 속에서 유의미한 피드백을 찾아내고 그것을 다음 이터레이션(다음 식사)에 즉시 반영하는, 이런 모습을 보다보면 오히려 '스타트업' 업계에서 발견해냈다는 '린' 뭐시기로 통용되는 기본이라는 것이 사실 다른 분야에 비해서 뒤늦게 정리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보석을 가공해서 납품하는 업계나 하드웨어를 제작하는 회사들을 떠올릴 때, '스타트업'이라는 것에 몸 담고 있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 업계나 회사들에 '느린 산업'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을 수 있는데요(제가 그랬었습니다), 알다보면 그렇지 않더라고요.

아무튼 위에 영상이 정말 재밌으니 2배속을 해서라도 보시기 바라며, 더욱 겸손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는 요즘입니다.

4
0
이지민

이지민

💡 [체험판 유저 모집] 목표는 많은데 맨날 실패하는 사람?

이것저것 한다곤 해놓고 막상 결국 이룬 건 얼마나 🍊(오랜지)~~

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SeTA 팀 ‘오랜지’ 입니다. 저희는 현재 웰니스 업계에서의 비즈니스 런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단 일주일! 체험판 유저를 모집합니다. (🍊오랜지 가져가세요~)

⚡이런 기능을 체험할 수 있어요.

 🤸🏻‍♂ 목표계기판: 작심삼일러들을 위한 서비스

▪ 3개에 집중! 나에게 ‘진짜 중요한’ 세 개의 목표만을 집중해서 해결해보세요!

▪ 3일에 집중! 최근 3일을 기준으로 한 ‘지금 열정 온도’를 확인해보세요!

▪ 3초만 집중! 이 두가지를 ‘목표계기판’에서 바로, 한 눈에 확인해보세요!

🤖 WhyBuilder: 내면 탐색러들을 위한 서비스

▪ 나만의 친근한 챗봇을 활용한 동기부여, 내면과의 솔직한 대화

▪ 나를 찾는 DEEP한 질문들을 통해, 숨어있던 동기 발견을 도와주는 코치 챗봇

▪ 나를 깨워주는, 3일 주기로 찾아오는 가벼운 티키타카 세션

✨ 신청 기간: 11/19(일) ~ 11/26(일)

✨ 체험 비용: 무료

✨ 신청 방법: 아래 링크에서 이메일 입력

https://teamorange.softr.app/

4
1
김경민

김경민

수평적 조직문화라는 환상에 빠진 사람들에게

수평적 조직문화라는 추상적인 유토피아에 대한 환상은
공산주의에 대한 환상과 같다.

사람들은 종종 단어를 들었을 때 그 단어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단어가 가지고 있는 '자신에게 유리한 점'만 취해 그 단어를 활용하곤 한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사회는 그 단어가 가진 긍정적인 면만 발현되지 않는다. 아니 대부분은 그 단어가 가진 나쁜 면이 발현되곤 한다. 성선설과 성악설을 차치하고서라도 인간은 우리가 아니라, 나의 생존에 유리한 쪽으로 행동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우리 회사는 지난 5월 전체 인원의 50%가량의 직원을 퇴사시키는 경험을 했다. 그 경험의 시발점은 누군가가 제시한 '저는 리버스마운틴이 수평적 조직 문화를 갖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닌 것 같아요.'라는 의견이었다. 하지만 우리 회사는 그 어느 회사보다 수평적으로 움직였다. 갓 들어온 인턴사원까지 대표에게 의견을 표출하고, 그 의견이 서비스에 직접 반영이 될 수 있는 구조였다. 그래서 그 말을 듣고 많은 고민을 했다. 어느 부분에서 수평적이지 않다고 느꼈을까. 그 당시 나는 MVP 출시를 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출시를 위한 작업을 진행하면서 높은 성과를 낸, 좋은 역량을 가진 직원에게 더 많은 '책임'을 부여하기 시작했다. 출시를 위해서 경영진만이 아닌 더 많은 사람이 책임을 갖고 더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거기서 문제가 생겼다. 책임을 부여받지 못한 직원은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리고 그 원인을 자신의 역량 부족 탓이 아닌 회사의 변심에 돌렸다. 수평적 구조라면 모두가 같은 위치에서 같은 책임을 져야 하는데 왜 나와 같은 위치에 있던 사람에게 더 많은 책임을 부여하느냐는 논리였다.

그런 의견을 처음으로 냈던 사람, 그리고 그 의견에 동조했던 사람들과 몇 번의 미팅을 통해 위와 같은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것이 나 혼자만의 결론이 아니라, 우리 경영진 모두의 결론에 도달하고서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 의견을 낸 사람과 그 의견에 동조한 사람 모두를 내보냈다. 그들이 생각하는 수평적 조직문화는 우리 회사가 생각하는 수평적 조직문화가 아니었다.

지금은 매우 쉬운 결정처럼 글을 적고 있지만, 당시에는 많은 생각을 했다. 그리고 수평적 조직문화에 대한 착각이 공산주의에 대한 그릇된 신념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과 유사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인간 사회에 적용되는 한
공산주의는 성공할 수 없는 시스템이며,
수평적 조직문화 또한 그러하다.

1. 우선순위 설정의 중요성

조직에서는 수많은 업무가 존재하고, 이를 위한 자원은 한정되어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우선순위 설정은 매우 중요한 기업 활동이다. 그러나 수평적 조직문화에서는 모든 구성원이 동등한 발언권을 가지며, 만장일치를 추구하게 된다. 하지만 개인의 지식과 업무에 따라 우선순위에 대한 인식이 다양하게 나타나기에 공통된 목표 설정은 불가능에 가깝다. 각자가 가진 지식의 깊이와 범위가 다르기 때문이다.

2. 의사결정의 지연과 그 파급 효과

이러한 상황에서, 다양한 우선순위 속에서 만장일치를 이루기 위한 노력은 의사결정을 지연시킨다. 모두가 설득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이는 조직의 전반적인 생산성 저하로 이어진다. 무엇보다 수평적 조직문화에서는 명확한 리더십이 부재하여, 이러한 의견 차이를 조정하고 타협점을 찾을 책임 있는 개인이나 그룹이 없다. 의견 교환에만 집중하다 보면, 타협점을 찾기보다는 개인의 의견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대화가 흐르게 되고, 이는 합의된 결론 도출을 어렵게 만든다.

3. 책임 소재의 불명확함과 그 영향

가장 중요한 요소는 책임에 있다. 수평적 조직문화에서는 모든 구성원이 동등한 발언권을 가짐으로써, 결정에 대한 개별적인 책임이 모호하다. 책임을 지지 않는 의사결정은 결정의 실행력을 약화시키며, 실패 후의 회복 탄력성이나 지속 가능한 성공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들을 결여시킨다.

조직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필요한 것은

막연한 환상과 기대가 아니라

끈질긴 고민과 경험을 통해 세워둔 기준이다.

지난 5월 그런 혼란 속에서 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는 오랜 기간 우리 조직 시스템을 위해 고민해 둔 기준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기준은 '누군가 그렇게 말했다더라' 선에서 끝났던 것이 아니라, '내가 납득할 수 있는가'와 '내가 이 논리로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이 나올 때까지 이어졌기 때문이었고, 나 혼자만이 아닌 우리 회사의 경영진이 함께 고민해서 낸 답이었기 때문이었다.

수평적인 분위기는 필수적이다. 실제로 우리 조직은 의견 교환에 있어서는 매우 수평적이다. 대표가 영업을 뛰며 고객들의 의견을 수도 없이 받아옴에도 잘 반영되지 않는다. 나 또한 그 전부터 똑같은 의견이 전혀 다른 고객 3명의 입에서 나올 때만 그 의견을 내부 기획팀에 전달하고 기획팀을 설득시키기 위해 그에 맞는 논리와 경험 또한 준비한다. 그리고 그 의견은 기획팀, 개발팀 모두에게 전달되어 우리 시스템이 지향하는 바와 고객이 원하는 것 속에서 맞는 답을 찾기 위한 회의를 지속적으로 거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임자는 명확하다. 회의의 결론은 책임자가 내며, 그 결과 또한 책임자가 진다. 기획팀 리드가 기획에 대한 최종 의사결정권을 가지며, 회사 운영에 관한 의사결정권은 내가 쥐고 있다. 개발팀 리드가 개발에 대한 모든 의사결정권을 가지고 있다. 회의를 통한 만장일치가 아닌, 회의를 통한 책임자의 결정 구조가 가능한 이유는 자신의 고집이 아니라 우리 조직이 목표하는 바에 맞는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사람에게 모든 의사결정권을 주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틀릴 수도 있지만, 그들이 틀릴 가능성보다 우리가 틀릴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는 것을 조직원 모두가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리버스마운틴에겐 이런 기준이 있다. 우리와 다른 기준을 가진 조직에선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다. 그런 조직에선 저렇게도 하는구나~하고 지나쳐도 된다. 하지만 우리만큼의 명확한 기준이 없다면, 늘 어떤 칼럼, 누군가가 한 말, 어떤 책에 나온 구절 하나하나에 휘둘리고 있다면 이 글을 통해 그러한 기준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 보길 바란다.

티키타카는 이러한 몇 사람의 기준을 조직의 시스템으로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진 솔루션입니다.

12월 4일 티키타카 정식출시에 맞춰 웨비나를 진행합니다.

많은 관심과 홍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비슷한 고민이 있으신 분들의 모든 제안과 커피챗을 환영합니다!

https://forms.gle/Sw58YXNVc3RTab5S9

티키타카

주간회의 기반 성과관리 시스템

17
0
오영준

오영준

치료법으로써의 글쓰기, 그리고 AI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심리/정신 치료가 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외국, 대표적으로 미국에서는 주기적으로 정신과(therapy)를 방문하는 것이 꽤나 흔한데 말이에요.

명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명상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사실 아직 개인적으로 명확하게 체감되지는 않습니다. 제 친구 중 한 명이 뉴욕의 한 투자회사에서 일하는데, 그 친구의 회사에서는 직원 복지 프로그램 중 하나로 Calm을 무료로 제공해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사람들이 실제로 많이 쓰냐고 물어보니 실제로 많이 쓴다고 하더군요. 단, 한국인들은 거의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신과 치료'라는 것에 대한 주변의 시선을 유난히 많이 의식하는 것인지, 애초에 정신 건강 문제에 둔감한 것인지, 아니면 그냥 멘탈이 강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IMG_41E598254FE4-1.jpeg

✍️ Journal Therapy

휴튼은 자신의 경험, 생각, 감정 등에 대해 글을 쓰는 것이 정신 건강에 무척 효과적이고 중요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와 관련한 치료 기법이 있어서 소개드리려고 해요.

정신과 치료에는 다양한 기법들이 있는데요, 그 중 하나로 journal therapy라는 것이 있습니다. 일기 치료법? 글쓰기 치료법?이라고 부를 수 있겠네요.

Center for Journal Therapy라는 기관에 의하면, journal therapy란 "정신적, 신체적, 감정적, 그리고 영적 건강의 증진을 위해 의도적으로 행하는 성찰적 글쓰기"입니다. 이것은 1960년대에 Ira Progoff라는 한 심리학자가 개발한 방법론인데요, 기존에는 글쓰기(일기)가 그저 특정 사건과 경험을 서술적으로 쓰는 것에 불과했다면, journal therapy는 구체적인 목적과 방법론에 입각하여 진행됩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리면, journal therapy가 일반적인 글쓰기와 가장 다른 점은 바로 프롬프트(가이드)가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단순히 이 주제에 대해 써보세요."에 그치지 않고, 글의 구체적인 형식 또는 가이드를 정해준다는 것이죠.

간단한 예시로는 편지의 형태로 작성하기, 시간을 정해두고(5~10분) 몰입해서 쓰기, 주어진 문장 완성하기, XX에 대한 리스트 100개 쓰기 등이 있습니다.

💡 휴튼의 역할

아마 불안이나 고민이 있을 때 그걸 친구에게 하소연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해소가 되는 걸 경험해보셨을 거예요. 글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가진 고민이나 감정을 글로 쓰는 행위는 내가 당면한 문제를 더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주지는 못하더라도요.

그래서 어쩌면 글쓰기라는 것이 다양한 치료 기법 중 우리가 가장 일상적으로 편하게, 하지만 효과적으로 시도해볼 수 있는 기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에 AI라는 기술을 활용하여 각 개인에게 보다 맞춤화된, 1:1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정신과 치료와 같이 물리적 제약조건으로 인해 비용이 많이 들고, 또 사람들이 일종의 '낙인'의 두려움을 느끼는 분야에서는 이렇게 AI 기술을 활용하여 누구나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democratization을 가져올 수 있을 겁니다.

현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은 누구도 불안과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고, 정도의 차이일 뿐 누구에게나 정신 건강 관리는 필요합니다. 실제로 휴튼의 유료 고객 중에는 일상에서 불안과 막막함, 공허함 등을 느끼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리고 이 분들의 공통된 피드백이 휴튼에서 제공하는 질문에 차분하게 답을 함으로써 나 자신에 대한 생각이 보다 명확해졌고, 이를 통해 평소 불안이 많이 줄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피드백을 받을 때보다 가슴 벅찬 순간은 없었던 것 같아요.

휴튼은 AI 기술과 인간의 철학, 그리고 다양한 치료 기법/방법론을 활용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고,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며 감정을 다스릴 수 있도록 도우려 합니다.

앞으로 잘 지켜봐주세요!

휴튼

나도 몰랐던 나를 알아가는 질문들

13
2
박지인

박지인

팀 플랜딜리버리 대학생 개발자(프론트엔드,백엔드) 모집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도착 시각 설정과 시간표 연동으로 인한 ‘설정 없는’ 편리함으로 하루를 ‘배달’하는 플래닝앱을 만드는 ‘플랜딜리버리’ 팀입니다. 저희와 함께 창업에 도전하고 성장할 개발자분을 찾고 있습니다.

  • 팀 소개 노션페이지:

  • 모집 대상: 앱 프론트엔드, 백엔드 1명씩 모집

    • 두 인원 모두 프로토타입, mvp모델 개발에 참여하실 예정이며, 백엔드는 지도 API활용이 필수적인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아이템 기획이 다 끝난 후에 바로 개발에 투입될 팀원을 원합니다.

    ✋ 앱 개발 가능하신 분

    ✋ 관련 경험(창업, 개발 경험) 있으신 분

    ✋ 계획 짜시는 걸 좋아하는 분, 플랜앱을 사용하시는 분

    ✋ map 기술에 관심 있으신 분

    ✋ 우대사항: 백엔드의 경우, 지도 API 활용 경험이 있으시거나 잘 아시는 분

    ✋ 저희 팀과 함께 열정 있게 임하실 분

  • 아이템 진행 상황, 팀 합류 시점, 합류 이후 참여 활동과 진행일정

    • 아이템은 현재 기획 단계에 있습니다. 고객인터뷰와 스프린트를 11월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프로토타입/MVP 개발 예정에 있으며, 향후 공모전 참가 등 부가적인 활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모집 즉시 활동 예정이며, 적어도 내년 4월까지 함께해주실 개발 팀원을 찾고 있습니다. mvp모델은 3~4월에 개발 예정입니다.

    • 그 외 질문이 있으시다면, 오카방에서 질문주셔도 됩니다.

다음과 같은 간단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오카방에 들어와주신 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1. 성함, 학번, 학교, 학과

  2. 교환학생 예정 유무나 막학기 여부(해당 사항 없으시면 기재 안 하셔도 됩니다.)

  3. 관련 경험(기간과 활동 내용 포함)

구인과 관련 연락은 다음 오카방 주소로 부탁드립니다.

https://open.kakao.com/o/s6XgXWPf

  • 구인 기간: ~11.30

5
0
딜랏주식회사

딜랏주식회사

"아토피 토닥토닥" : 고객의 습관, 환경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의 "아토피 가려움증 완화 솔루션"

결국 중요한 것은 가치의 본질입니다.

image.png

 수많은 가치 중에서도 고객에게 주고자 하는 가치는 고객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풀 수 있는 것과 우리의 비즈니스가 고객의 문제가 맞는 것인지, 아님 창업자의 의지로 고객의 문제라고 오역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피벗팅 해나가는 것이 우리 아토피 토닥토닥의 Core 에 있습니다. 이러한 단단한 진심이 있기에 여러번의 피벗 팅을 하면서도 방향성을 잃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이 맞아? 라는 질문이 항상 함께 있습니다.

제가 창업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미 첫번째 포스팅에서 공유를 드렸는데요.

아토피를 앓은 아이의 치료를 위해서 같은 자녀를 둔 부모들을 만나고, 구글링을 하고, 카페 가입, 오픈챗팅방 가입 등등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수많은 시도를 해보았지만 쉽게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아토피환자들은 아토피를 진단받으면 곧 완치되겠지라는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초반에는 연고, 스테로이드약을 처방 받으면 상태가 호전되었다가

다시 악화되고 스테로이드 제제를 어느정도 사용하게 되면 스테로이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으로 다른 치료방법을 찾게 되고 한약, 양약, 사상치료, 원적외선 기기를 사기도 하는 등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방법을 시도합니다.

 

이렇듯 치료가 어려운 병의 특성 상 긴 시간관 다양한 치료시도에서 오는 경제적 부담이 너무나 큽니다.

 

이러한 악의 순환고리를 끊을 수 있다면?

이라는 질문에서 아토피 토닥토닥의 비즈니스 모델은 시작되었습니다.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고자 환자들의 고통의 이유를 역추적해 올라갔을 때

아토피의 가장 큰 문제점은

아토피 그 자체가 아닌, 아토피가 주는 가려움증을 통한 2차감염과 이로인한 변병 범위의 확산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고 그 이후 주변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과 부모님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이 원하는 것은 "가려움증 완화"라는 pain point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복합적인 유전적, 환경적 요인으로 발병하는 병의 특성상 나에게 custormizing된 가려움증 완화방법이 있다면 ?

 

아토피 토닥토닥은 SaaS + AI 서비스 입니다.

"고객의 습관을 트래킹한 데이터와 환경데이터를 융합시켜 AI기반의 개인화된 아토피 가려움증 완화 솔루션 " 이것이 아토피 토닥토닥 솔루션입니다.

지금 User Interview와 MVP를 통해 프로덕트를 뽀족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게 드리고자 하는 "가려움증 완화"라는 가치의 본질을 잃지 않고 앞을 보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매일매일을 성실하게 프로덕을 만들고 있는 아토피 토닥토닥 입니다.

 

MVP결과를 통한 정량적인 수치와 고객의 피드백을 통해 12월 프로토타입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많관부!!

 

 

가려움추적기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환경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가려움증 완화 및 예보 솔루션'

7
5
이지수

이지수

훌륭해 보이는 사람과 훌륭한 사람

old man thinking_1.png

이런 일 속에서 배우고 깨닫지 않는다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없다고 믿기 때문이란다. 그렇기는 해도 “이 세상은 이런 거란다. 이런 세상 속에 인간이 살고 있는 것에는 이런 뜻이 담겨 있단다.” 하고 한마디로 설명하기는 어렵겠지. 만에 하나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있더라도 그 설명을 듣고 아, 그런거구나, 하고 모두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 영어와 기하와 대수라면 나도 가르쳐 줄 수 있어. 하지만 사람이 모여 세상을 만들고, 그 속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 삶을 짊어지고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뜻인지, 또 어떤 가치가 있는지 물어본다면 아무리 나라도 가르쳐 줄 수 없단다. 그건 너 스스로 어른이 되는 과정 속에서, 아니, 어른이 되고 나서도 계속해서 발견하고 깨닫고 배워야만 하는 문제야…

그림이나 조각, 음악에서 받는 감동이라는 것도 자기가 체험했을 때 깨달을 수 있어. 예술이란 것을 만나 본 적이 없는 사람은 네가 예술 작품에서 느낀 감동을 설명해 주어도 이해하지 못해. 더구나 마음으로 느끼는 감동은 눈으로 보고 귀로 들었다고 해서 모두 맛볼 수 있는 것은 아니야. 예술을 이해하기 위한 마음의 눈, 마음의 귀가 제대로 열린 사람이 아니라면 절대로 이해하지 못해. 마음의 눈과 마음의 귀는 훌륭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감동한 경험이 있어야만 열려. 인간이 만든 예술 작품도 이와 같은데 하물며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에 얼마나 큰 뜻이 담겨 있는지는 네가 사람답게 살아 보고 그런 시간 속에서 가슴으로 느껴 보아야만 깨달을 수가 있단다. 네 옆에 아무리 위대한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그 사람에게 네 삶의 가치를 배울 수는 없단다.

다행히 예부터 수많은 철학자와 종교인들이 사람다운 삶에 대한 지혜와 잠언을 남겨 놓으셨어. 지금도 많은 문학가와 사상가들이 사람다운 삶이라는 문제 앞에서 고민하고 있단다. 그리고 작품과 논문으로 자신들이 깨달은 비밀을 쏟아 내고 있지. 종교인들은 사람들 앞에서 설교를 하지는 않지만 자신들이 찾아낸 인생의 지혜를 글로 남겨 놓았어. 너도 이제는 조금씩 그런 책들을 읽으면서 훌륭한 사람들의 생각을 배울 때가 되었는데 그렇더라도 마지막 열쇠는 코페르, 바로 너 자신이란다. 너 말고는 아무도 없어. 네가 인생을 살고, 인생에서 여러 가지를 체험하고, 체험하면서 생각한 것을 위대한 사람들이 남긴 지혜와 견주어 볼 때 비로소 그 사람들이 한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거야. 인생은 수학이나 과학하고 달라서 책만 공부해서는 정답을 배우지 못해.

인생에서 중요한 건 어느 때나 네가 느낀 진심, 네 마음을 움직이는 생각이란다. 그런 감정에서 비로소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거란다. 네가 무언가를 절실히 느꼈거나 마음속으로 생각한 것이 있다면 그런 느낌이나 생각을 절대로 속여서는 안 돼. 어떤 일에서 또는 어떤 문제에서 네가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늘 기억해 두렴. 언제, 어느 곳에서 어떤 감동을 받았다는, 인생에서 되풀이되지 않는 오직 단 한 번뿐인 경험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거야. 그것들이 모여 언젠가는 너만의 사상을 이루겠지. 다른 표현을 빌리자면 네가 체험한 데서 출발해 솔직하게 생각하라는 것인데, 코페르! 이건 정말 중요한 일이란다. 여기에 거짓이 있어서는 안 돼. 조금이라도 거짓이 섞여 있다면 네가 아무리 위대한 것을 생각했다고 해도 모두 거짓이 되어 버린단다…

중요한 건 세상의 눈이 아니라 네 눈이야. 네 눈이 무엇에서 사람의 훌륭함을 찾고 있는지, 그것을 네 영혼이 알고 있어야 한단다. 그리고 진심으로 네가 생각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져야 해. 좋은 것을 좋다고 말하고, 나쁜 것을 나쁘다고 말할 수 있을 때도, 네가 그것을 좋아한다고 확신할 때도 그 감정은 언제나 네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것이어야 한단다. 기타미를 따라 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삶에는 “누가 뭐래도” 하는 오기가 필요하단다. 그렇지 않고서는 나와 네 엄마가 바라는 것처럼 훌륭한 사람은 될 수 없어. 네가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꿈꾸면서 열심히 노력하더라도 단지 겉으로 ‘훌륭해 보이는 사람’이 될 뿐 네 자신에게 떳떳한 ‘훌륭한 사람’은 되지 못한단다. 세상에는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며 훌륭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단다. 그들은 남들 눈에 비치는 자기 모습에만 신경 쓰다가 결국 진짜 나는 누구인지 잊어버리고는 하지. 나는 네가 그런 사람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코페르, 다시 한번 말하는데 네 마음이 감동받을 때와 네 마음이 움직이는 순간을 소중히 간직하렴. 그 기분을 잊지 말고 언제나 그 뜻을 생각해 보도록 해.

너에게는 오늘 쓴 글이 조금 어려울지도 모르겠구나. 간단히 말하자면 여러 가지를 경험하다 보면 그때마다 네 마음속에서 들리는 소리가 있을 거야. 그 소리가 네 진심이란다. 네 진심에 늘 귀를 기울이며 살아가기를 바란다.

요시노 겐자부로,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중

서브스택을 메인으로 글을 씁니다. 많이 놀러와주세요! (링크)

5
0
김주형

김주형

아이디어 죽이기

검증하고 싶은 가설이 78개였던걸

4개의 아이디어로 줄였는데요

자원이 제한적이라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고민됩니다.

그래서 목업만 제작해서 홍보만 해보려고 하는데

그것마저 노코드 툴, 제작 툴 활용 하는 법을 익히는 것과

직접 개발하는 법을 익히는 것중

선택해야 하네요

뭐가 정답인지 몰라서 삽질삽질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0
2
Mati

Mati

143만회 조회된 GPTs 봇앱 소개영상을 보고

”웹툰을 좋아해요 만들고 싶어요 AI님“

라고 해보았다~~

나의 선택이

나의 웹툰의 스토리가 된다

image.png

영감을 받은 앱은 벌써 많은

image.png

벌써 143만조회수를 얻었어요

각국의 언어로 웹툰을 만들어보면서 적극적으로 스토리를 만들어보세요.

image.png

https://x.com/MartinHong17/status/1725883685386461398?s=2

image.png

접속 링크 :

https://chat.openai.com/g/g-mbRi3xFmy-webtoon-story-jumper-webtunseutorijeompeo

이야기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screencapture-chat-openai-g-g-mbRi3xFmy-webtoon-story-jumper-webtunseutorijeompeo-c-93600ea3-60f9-4600-8264-453ad0e4d620-2023-11-19-09_50_52.jpg

15
4
이홍열

이홍열

초기사업자가 놓치는 것

바로 경쟁사 조사입니다.

"우리 사업은 아무도 안 하던데요?!"

그런 거는 거의 없습니다. 비슷한 사업을 하고 있거나, 했는데 망했거나, 조사가 부족하거나 한 겁니다. 대부분은 경쟁사가 있습니다. 경쟁사가 정말로 없다면 보통 두 가지 이유입니다.

"돈이 되지 않아 아무도 하지 않았다"

"사업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 못했다"

특히 초기사업자가 많이 놓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경쟁사의 재무제표를 조사하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혁신의숲, theVC, 사람인 등 스타트업의 재무제표까지 제공해 주는 곳들이 있어서 정말 몇 분도 안 걸려서 파악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업체명 + 혁신의숲"

"업체명 + 사람인"

구글에서 이 두개의 조합으로 검색해서 보세요. 지표를 확인하세요.

  1. 매출액과 매출액 추이 확인

  2. 영업이익과 영업이익 추이 확인

  3. 최근의 정규인력 추이 확인

매출액

매출액의 성장을 보면서 진짜 이 시장의 시장규모를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유사업체들의 실적까지 파악해서 합을 계산해 보면 막무가내로 예측했던 시장의 진짜 모습이 드러나게 됩니다.

영업이익

영업이익은 진짜 이 사업에서 ROI가 나올 수 있는 지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재무지표를 많이 보다 보면 느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적당한 인력을 유지하는 곳은 흑자가 나오고, 인력을 무리하게 늘리는 곳은 적자라는 것입니다. 특히 투자공급이 활발했을 때를 보면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아직도 적자구조일 겁니다.

인력변동 현황

그 회사가 좋은 상황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당연히 회사 상황이 좋으면 신규채용인력이 증가합니다. 반대면 줄겠죠? 그리고 매우 안 좋으면 구조조정에 해당할 만큼 인력이 확 줍니다. 최악은 1~2명만 남다가 결국 폐업하는 사례도 보게 됩니다.

스타트업이 타겟하는 시장이 구름에 붕 뜬 시장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자신들의 경쟁사의 과거와 현재 활동을 통해서 시장규모예측, 시장현황, 최근상황 등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경쟁사라고 판단되는 곳의 대표님께 연락해서 물어보세요.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경계를 할 수도 있지만, 제가 이제까지 느꼈던 것은 스타트업 대표님들은 경쟁사라고 해서 막 싫어하지 않습니다. 경쟁이 있어야 서로 발전할 수 있으니까요.

오늘 바로 자신의 경쟁사들 실적을 분석해 보세요.

22
2
황민정

황민정

[프로덕트 메이킹 일기#2] 인터뷰 경험을 설문조사에서 구현할 순 없을까?

소제목 : 스벅 쿠폰 없이 인터뷰를 위한 연락처 수집 비율 25%, 주관식 응답비율 50%를 넘긴 방법

멘탈케어 서비스에서 문제와 솔루션에 대한 가설을 세운 다음, 검증을 해야했습니다. 당장 솔루션 가설 검증을 하기 위해 3명 이상의 타겟유저와 인터뷰를 진행 했어야 했는데요! (어떤 가설인지 궁금하시다면 메이킹 일기 1편 을 확인해주세요!)

하지만 시간 관계상 기간 안에 3명을 인터뷰를 진행하는 건 어려울 것 같다고 느꼈고,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사람들의 의견에 도달할 수 있도록 '설문조사'를 병행했습니다.

설문조사를 돌리는 기존 방식 :

1. 구글폼으로 설문지 제작

2. 단톡방, 에브리타임, 오픈채팅방 등 커뮤니티에 뿌리기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이 서비스 기획 단계에서 유저 리서치를 진행하고자 위의 방식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데요. 사실 저 역시도 지인분들의 설문조사만 진행하게 되고, 가끔씩 보게 되는 다른 분들의 설문조사는 제가 정말 관심 있는 문제가 아닌 이상 잘 참여를 안하게 되더라고요.

기존 방식& 설문조사 자체의 문제 :

  • 낮은 정확도

  • 낮은 참여율

  • 주관식의 응답률 저조

또한 설문조사의 최대 단점은 인터뷰만큼의 깊이가 없다는 것인데, 어떻게 하면 답변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딱딱하게 느껴지는 설문조사 경험에서 인터뷰 경험을 녹여낼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1. 아이스브레이킹 넣기

첫번째는 인터뷰와 비슷하게 아이스브레이킹 질문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설문조사 폼으로 tally를 썼는데, 노션과 비슷한 조금 더 심플한 UI로 아래와 같이 질문을 구성하는데 조금 더 자연스럽게 느껴진 것 같아요.

image.png

또한 인터뷰를 왜 참여하게 되셨는지도 개인 답변 마다 개개인의 상황을 파악하고 싶어서 여쭤보았습니다. :)

image.png


2.진행 상황 알리기

제가 다른 설문조사를 하며 좋지 않다고 느껴졌던 경험은, 질문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계속 답변을 해야하는 것이었어요. 요즘엔 방대한 질문에서 생기는 피로도를 낮추고자 질문을 여러 페이지를 만드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심리적인 부담은 덜 하지만, 언제 끝나는지 진행상황을 알 수 없어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버튼으로 대략적인 진행상황을 알려주었습니다.

image.pngimage.png


3. 타인의 의견을 볼 수 있게 하기

혹시 일상툰 웹툰을 보다가 원래는 댓글을 달려고 하지 않았지만 누군가의 댓글을 보고 경험이 떠올라서 댓글을 달았던 경험이 있나요?

물론 설문조사 특성상 주제가 이미 던져져 있고, 그룹 인터뷰 방식은 타인의 의견에 휩쓸릴 수 있다는 명확한 한계가 있지만 익명으로 댓글을 달 수 있다는 점에서 제가 정말 궁금한, 이런 설문을 다 제처두고 정말로 경험 속에서 필요했다고 느낀 것을 사람들로부터 듣고 싶었어요.

그래서 아래와 같이 Joey (@류제국 님께서 노코드 컨설팅 당시 알려주신..)라는 툴을 통해 익명 댓글창을 마련했고, 덕분에 60분께 무기력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image.png

덕분에 아래처럼 솔루션 검증을 위해 중요한 인사이트가 되는 이야기들도 들을 수 있어 너무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image.pngimage.png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하시다면? 무기력 설문조사 에 3분간 참여하시면 무기력 탈출 방법에 대한 다른 분들의 의견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이번 설문을 통해 느낀 점 : 사실상 위와 같은 UX를 개선하는 것도 효과가 있었겠지만, 아무래도 진정성을 갖고 아마 모두가 한 번쯤은 고민해보았을 '무기력'을 주제로 (상대적으로 비상업적인) 설문조사를 진행했기에 응답률이 높았던 것도 한몫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주관식 답변에 참여하도록 많이 이끌어냈다는 것에는 정말 좋았습니다. 아마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주관식답변을 필수로 하지 않으면 거의 10~20%의 참여율을 보이기에..^^ 거의 절반의 사람들이 주관식 응답에 참여했다는 것은 참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제가 자금 마련을 위해 창업대회 2곳에 나간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투비컨티뉴

12
0
Kaden Sungbin Cho

Kaden Sungbin Cho

고부가가치 개발

최근 팀내에서 논의가 있었다. 내부 툴 Front 단 개발을 어떤 형태로 진행할까에 대한 논의였다. 

보통 '이러한' 개발은 특정 이름 a라고 불리는 팀에 요청하여 처리하였기에, 이번에도 그런 형태로 처리하자고 마무리가 되었다. 내부에서 보면 '뚜렷하게' 차이가 나지 않는 팀 a는 명확히 구분하자면 외부사로, 특정 계약을 통해 프로젝트별로 비용을 지불하는 것으로 보였다. 

그 순간 내 머릿속에 떠오른 질문은 '어떤 기준으로 특정 작업(A)은 외주를 맡기고, 특정 작업(B)은 직접 고용한 인원으로 개발을 진행할까?'였다. 이어서, '그렇다면 내 밥값은 A 대신 B라는 특정 작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로 정당한걸까?'였다. 


순간 스쳐지나간 생각을 글로 '끌고올' 정도로, 의미가 있다고 느꼈던 이유는

1. 이 부분에 대한 정리된 관점이, 앞으로 커리어를 잘 베팅하는 촉에 대한 도움이 될 것 같기에

2. 언젠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러한 판단을 내릴 수도 있기에 

라는 2가지 점 때문인 것 같다. 

어쨋든, 이 고민에 좀 더 머물러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문제의 여운을 곰곰히 떠올려본 결과, 두 번째 의문은 쉽게 풀리는 것 같다. 

최근에 읽은 책, 사회학자 Jake Rosenfeld가 쓴 'You're paid what you're worth' [1]라는 책의 내용을 통해서다.

관련 부분은 짧게 요약하자면, "현대 기업은 점점 더 주주친화주의가 강해지면서 비용절감에 대한 요구에 지속적으로 부응하는 정책을 취했다. 기업들은 비핵심 또는 핵심 중에서도 비핵심적인 부분을 아웃소싱하는 형태로 발전해왔다. 또한, 그러한 시장을 만족시키는 아웃소싱 제공 업체도 점점 발전했다. 그렇기에 같은 회사에서 유사한 일을 하지만 소속에 따라서 급격한 임금 및 복지의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 

(논외로 책에서는 정확하게 성과를 측정하고 임금과 연결시키는 점의 어려움, 좋은 잡이 나빠지거나 나쁜 잡이 좋아졌던 히스토리 등 여러 흥미로운 내용을 다뤄준다 - 추천)

감정적으로는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지만, 개인적으로는 어쩔 수 없지 정도로 넘어갈 수 있는 정도의 정리인 것 같다.


첫 번째 고민을 생각해보니, 의외로 연관성이 있다고 느껴지는 부분은 꽤나 기술적인 개념에서 떠올랐다. 바로 DDD((Business) Domain-Driven (Software) Design) [2].

DDD에 관해 읽었던, (역시 좋은 책인) Vladik Khononov의 'What Is Domain-Driven Design?'라는 책에서는 비지니스 도메인 분석을 진행하며 서브도메인인 코어, 제너럴, 서포팅에 대하 구분지어 정의하고 있다. 

  • 코어: 경쟁기업과 '다르게' 행하는 부분, 반드시 기술적일 필요 없음, 경쟁자가 복사 및 모방이 어려워야 하기에 본질적으로 복잡, 인하우스로 구현, (기술적인 부분이라면) 높은 수준의 엔지니어를 요구

  • 제너럴: 대다수 기업들이 유사한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활동, 구현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보통 더욱 비용효율적

  • 서포팅: 기업 비지니스를 지원하는 부분, 어떤 경쟁우위도 제공하지 않음, 인하우스로 구현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이 드뭄, 아웃소싱도 고려해볼 수 있음

당시에 책을 읽고 열심히 정리[2]할 때에는 느끼지 못한 부분이 실감되었다. 명확하게 보이진 않지만, 어느 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방향성이 DDD에서 말하는 부분과 일치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안그래도 좋았던 DDD에 대한 인상이, 커리어 고민에 대한 도움까지 된다니 더욱 좋아지는 듯 했다.


돌아보니 이러한 생각의 흐름에서 찾고 있는 것은 막연한 단어로만 들었던 '고부가가치'를 '개발'에서 찾고 있는 것 같았다.

최근 하는 일에 의미를 찾으며 프로덕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역시 이 부분도 프로덕트라는 컨택스트에서야 가치가 평가되는 것 같다. 

현재 컨택스트에서의 고부가가치는 무엇일지, 현재 가지고 있는 능력이 어느 컨택스트에서 고부가가치가 될지라는 또 다른 질문을 만드는 생각들이었다.


Reference

[1] You're paid what you're worth, Jave Rosenfeld

[2]

[3] What Is Domain-Driven Design?, Vladik Khononov

5
0
Vezaki

Vezaki

내가 느낀, 일 잘하는 팀원이 가진 것.

모든 회사원은 일을 한다. 모두가 일을 하는데 왜 어떤 사람은 아웃풋이 나오고, 어떤 사람은 나오지 않을까? 단순히 능력의 차이일까? 그럼, 능력은 일을 오래 하면 알아서 높아지는 것인가?

t1larg.charlie.chaplin.modern.times.scene.gi.jpg

나는 일 잘하는 팀원은 책임감, 그리고 그 일에 대한 이해에서 탄생한다고 생각한다.


일을 오래 했다는 것 = 일을 잘하는 것?

먼저 분명히 해야 할 것이 있다. 일을 오래 했다고 해서 일을 잘하는 것은 아니다. 낡은 미용실을 몇 십 년간 운영한 지방의 미용사와 미용일 시작한 지 3년만에 압구정, 청담에서 일하기 시작한 미용사가 있다. 후자가 훨씬 일을 잘한다. 시간과 능력은 비례하지 않다.

일하는 시간이 쌓이는 걸 적극적으로 인지해야 한다. 그렇게 쌓인 시간들은 인사이트를 만들어낼 재료가 된다. 그렇기에, 우리는 숨어있는 인사이트를 끄집어내고자 계속 시도하고, 이를 접목하고자 해야 한다. 아무 생각 없이 일이라는 이름의 반복적인 노동을 하면 당신은 배우는 게 하나도 없을 것이고, 그렇게 일 못하는 사람이 된다.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영화 '모던 타임즈'에 나오는 공장 노동자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려는 사람들이다. 일하는 시간이 쌓일수록, 그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격적으로 쟁취하고자 확장적 사고를 해야 하고 그것을 어떤 식으로든 표출해 내고자 해야 한다. 글로든, 대화로든, 무엇이로든.

일하는 시간은 일하는 능력이 아닌 인사이트와 비례한다. 그렇기에 계속해서 끄집어내려고 해야 한다.


책임감

세상에 게으른 대표는 없다. 일중독이 아닌 대표는 없다. 그리고 스트레스받지 않는 대표 역시 없다.

모든 대표는 본인 능력을 넘어선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왜일까?

내 것과 모두의 것. 이 둘의 차이는 분명하다. 내 것은 소중하고, 가장 최선의 상태로 유지하려고 한다. 하지만 모두의 것은 때로는 대충 해도 괜찮고, 가끔은 막 다루기도 한다. 모든 대표는 일을 전자처럼 생각하고 일 못하는 팀원은 일을 후자로 생각한다.

책임감은 양날의 칼이다. 너무나도 무겁고 막중한 것이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더욱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 내가 본 모든 일잘러들의 공통점은 맡은 역할에 책임감, Ownership이 강하다는 것이다. 이것이 갖춰지지 않으면 수동적인 시야를 갖게 되고, 그 너머를 보지 못한다.

맡은 역할이 '내 것'이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만약 내 사업일 때도 나는 지금처럼 일할까? ' 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되뇌이자.

나는 이 책임감의 무게를 인지하고, 그 무게로 오히려 힘듦을 느낄 때 본인 능력을 넘어선 퍼포먼스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일에 대한 이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단순히 알고 있는 것과, 그 일의 핵심 가치를 이해하고 느끼는 것은 다르다. 일 잘하는 팀원은 후자가 잘 되어있다.

우리는 모니터 앞에서 하루종일 씨름하지만, 실제로는 수백, 수천만이 될 수 있는 n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칠 행위를 하고 있다. 우리가 하고 있는 행위는 단지 키보드 두들기고 월급 받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당신의 일이 영향을 줄 n명의 사람들은 어떤 문제를 겪고 있고, 당신은 이들을 위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가? 이들에게 어떤 경험을 주도록 설계하고 있는가?

이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람은 바라보는 시야도 다르다. 본인의 일을 생계 수단으로써의 행위가 아니라, 자아를 실현하는, 더 나아가 누군가에게 가치를 줄 행위임을 인지하고 있는 사람이 일잘러들이더라.


결국,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일'이라는 단어의 이미지를 버려야 일을 잘하는 게 아닐까 싶다.

일이란 고되고 힘들며 하기 싫은 것이 아니라,

지구상에 존재하는 누군가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물하는 행위라고 생각하는 게 진짜 일 잘하는 방법이 아닐까.

함께 일하는 팀원들을 바라보며 들었던 생각을 적어봤다.

4
0
김병준

김병준

샘 알트만 해고 직후 예상가능한 이야기

오늘 큰 사건이 있었네요.

샘 알트만이 OpenAI DevDay 키노트에서 신제품을 설명했던게 2주도 채 지나지 않았습니다. 샘 알트만이 경영자로서 어떤 큰 문제가 있었길래 하루 아침에 해고를 했는지 속사정을 알 수 없습니다. 해당 내용은 미디어에서 계속 다뤄줄 것이라 믿고 이번 사태로 AI 생태계에 어떤 지각 변동이 있을지 간단한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마이크로소프트가 Open AI를 소유할 것?

포브스 기사에 따르면 23년 1월에 마이크로소프트가 100억 달러(약 13조원)를 OpenAI에 투자하면서, 전체 지분의 49%를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지하게 됩니다. 투자 당시 OpenAI를 290억 달러(약 38조원) 기업가치로 책정했다고 하는데 인수는 아니지만 많은 의사결정 및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죠.

마이크로소프트는 막대한 영향력을 가지고도 경영 일선에는 간섭하지 않는 행보를 계속 보여줬었습니다. 마치 AI 생태계를 키우기 위한 큰 서포터처럼 보이기도 했죠. 위에 언급한 데브데이 행사도 그렇고 OpenAI 회사 전반의 미션, 로드맵 등이 23년 전후로 바뀌지 않았습니다. 물론 표면적인 것만 그럴 수도 있습니다. 이번 알트만 해고 사건 전까지만 해도 OpenAI 이사회 (전)의장인 그렉 브록만도 당일까지 몰랐다고 할 정도니깐요. (관련 트윗 링크)

"그렇다면 왜 굳이 지금이어야만 했을까?"

여러 기사들과 소식들을 접해보았을 때, 샘 알트만 개인적인 부도덕한 행위 때문에 해고 당했을 것으로 초점이 맞춰지긴 합니다. 이런 오너(?) 리스크를 안고 경영을 맡길 수는 없겠죠. 다만, OpenAI의 이사회 의장이었던 그렉 브록만도 인사 변경을 겪게 되었습니다. 회사에 남아 있지만 경영에는 참여할 수 없게됩니다. 이로써 마이크로소프트는 OpenAI를 집어 삼키게 되는 걸까요?

그러나 이번 사건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사티야 나델라(마이크로소프트 현 CEO) 체제에서 그동안 보여줬던 인수 방식과는 사뭇 다릅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업영역을 확장할 때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 23년 10월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회사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 달러(약 89조원)에 인수한 사례가 있습니다. 물론 독점 문제 때문에 인수의 승인을 받기까지 21개월이 소요 되긴 했습니다. (관련 기사링크)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하기 전에 가장 큰 인수 금액은 16년 6월에 262억 달러(약 31조원)에 소셜 미디어 링크드인을 인수한 것이죠. (관련 기사링크)

이렇듯 OpenAI에 투자한 100억 달러는 분명 큰 금액이지만 인수할 수 있는 금액(290억 달러)과 추진력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금 1439억 달러. 23년 9월 23일 기준)

만약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하기로 마음먹었으면 이미 100억 달러 투자 대신에 기업가치의 웃돈을 얹고서라도 인수를 추진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OpenAI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OpenAI CTO인 미라 무라티가 임시 CEO직을 맡는다는 내용과 원래 OpenAI의 미션을 발전시키고(to advance OpenAI's mission) 원칙을 보존한다고 합니다. 예전보다 더 강화된 마이크로소프트의 입김이 작용될 문구라고 해석이 되네요.

모든 상황을 예측하기란 불가능하지만 현재 OpenAI에 일어나는 일을 보면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좋은 시그널처럼 보입니다. 경쟁사인 구글과 메타는 AI에 강세를 나타내왔고, 아마존은 클라우드 시장에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해오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 OpenAI는 클라우드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수단임과 동시에 그간 부족했던 AI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큰 무기가 될 것입니다.

2. 샘 알트만의 이후 행보

샘알트만의 개인 블로그에 들어가보니, "Helion Needs You"라는 문구를 첫 눈에 볼 수 있습니다. 핵융합 스타트업인 헬리온 에너지를 소개하고 구인하는 글이었습니다. AI 생태계와는 상관 없어 보이는 에너지 사업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했다고도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링크) 개인 자본금을 투자한 곳이라 현재 OpenAI의 CEO직에서 해고되고나서 스타트업 헬리온 에너지에 조금 더 집중할 것이지만, 2028년까지는 핵융합 전력 생산을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름돋는 사실은 샘 알트만 개인투자와 더불어 기업과 계약을 맺었는데 이곳이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관련 기사링크)

위에서 언급한 오너 리스크 때문에 OpenAI CEO직을 내려 놓게 되었다면, 이번 헬리온 에너지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계약 관계도 불투명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샘 알트만은 이번 OpenAI 해고 사건으로 많은 것을 잃게 되어 보입니다.

현재 당면한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하려는 움직임 보일 것 같습니다. 아마 대중에게 먼저 노출하는 전략을 세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샘 알트만 본인도 발 벗고 나서겠지만, 유명 팟캐스터이자 최근 일론머스크와 인터뷰를 진행한 렉스 프리드먼이 샘 알트만과 인터뷰를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트윗 링크)

마치며

OpenAI의 GPTs, GPT-4 Turbo 등의 발표는 IT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물론 다른 산업 생태계에 있는 사람들도 관심갖고 볼 법한 내용이었습니다. 산업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습니다. LLM Foundation Model은 규모의 산물입니다. 특정 기업이 제공하는 AI Model을 기반으로 어떠한 서비스를 만들지, 사용할 지는 대중들의 몫이긴 합니다. OpenAI의 GPT가 구글의 PaLM, 메타의 LLaMA와 경쟁하는 듯 보이지만 GPTs로 선점하는 마켓플레이스는 타 플랫폼에서 쉽사리 따라오지 못할 것입니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했듯이, AI 플랫폼도 특정 기업이 독차지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일이 오지 않길 바라지만, 이번 알트만 해고 사건으로 AI 시장 독점 시기가 조금 더 앞당겨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10
0
임세진

임세진

놀이의 관점

휴튼 AI의 질문 퀄리티 외에도 유료 멤버십 전환율 및 유료 멤버십 유지율을 높이는 방안으로 뭐가 있을지 생각해봤어요. 그러다가 문득, 능동적인 놀이라는 것에 집중하게 되었어요.

오늘 제가 공유해드릴 내용은 능동적인 놀이의 중요성이에요.

제가 생각해본 능동적인 놀이의 정의는,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고 대상과 소통하고 시간을 재미있고 보람차게 보내는 행위라고 생각해요.

비슷한 카테고리이지만, 능동적 놀이가 아닌 것과 능동적 놀이인 것의 사례를 들려드리고자 해요.

  1. 능동적 놀이가 아닌 것: 독서(R), 능동적 놀이인 것: 게시판(CRUD)

  2. 능동적 놀이가 아닌 것: 음악 감상(R), 능동적 놀이인 것: 작곡 및 연주(CRUD)

...

CRUD는 Create, Read, Update, Delete의 약자에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앞으로 LLM을 이용한 AI 개발의 방향과도 연결되는 내용인데요,

최근에 OpenAI에서 발표한 내용만 봐도, 단순 AI가 생성한 글을 읽고 AI와 소통하는 서비스는 앞으로 미래가 불투명해진 것 같아요.
각 사업마다 철학이 묻어 나고, 그 철학 속에서 사용자들이 그 철학을 가장 잘 습득할 수 있는 "능동적 놀이"가 있을 때, 그 "능동적 놀이"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요소로 AI가 사용되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들 개발하고 고민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겠지만,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휴튼

나도 몰랐던 나를 알아가는 질문들

10
0
최재준

최재준

애플은 잡스빨일까?

잡스사진.webp

올타임 레전드, 스티브 잡스는 혁신의 아이콘입니다.

생전 애플의 주가를 3$에서 376$까지 폭등시켰고 그와 애플은 우리의 일상을 뒤흔들었습니다.

그의 창의력과 확신, 그리고 그것을 세상에 내보이는 전략은 모두 경이로운 수준이었습니다.

애플만큼이나 ‘잡스’가 갖는 상징성이 크다 보니,
혹자는 애플의 성공 비결은 오로지 잡스에게 있다고 이야기하곤 합니다.

최근 읽었던 한 칼럼에서는 구글과의 비교를 위해 다음과 같이 애플을 언급하고 있었습니다.

  • 애플은, 역할조직인 구글과 대비되는 대표적인 위계 조직이다.

  • 서로간의 협업 및 소통은 제한되어 있으며,

  • 엔지니어 각자는 본인이 생산한 제품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 모든 결정권을 가진 1명의 리더가 충분히 혁신적이라면,
    오히려 위와 같은 구조가 그 빛을 보기 더욱 적합할 수 있다.

  •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고 선언한 잡스의 리더십이 혁신적 성공의 비결이다.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애플은 잡스빨”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원맨팀은 롱런할 수 없다.

원맨팀 팔.webp

잡스가 천재이고, 그가 애플의 신화를 써내려간 장본인임은 분명합니다.

워즈니악조차 잡스가 없었다면 본인은 그저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았을 것이라고 평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잡스의 자서전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젠장!! 워즈니악이 아니었더라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을 거야!!’

비단 핵심 중의 핵심 멤버였던 워즈니악에게만 적용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스티브 잡스가 비범한 스타 플레이어였다고 해서
나머지 구성원들이 언제나 대체 가능한 사람들이었던 것은 결코 아닙니다.

애플 대학교 아이폰 포장학과

애플대학.jpg

실제로 잡스는 조직문화와 직원 교육에 대한 열정이 상당했습니다.

애플은 사내 교육기관으로 2006년 ‘애플대학’을 설립한 바가 있는데,
잡스는 직접 커리큘럼을 짜고 교수진을 선별할 정도로 애플대학에 애착을 가졌습니다.

(잡스의 퇴장 이후에도 ‘잡스 DNA’를 계승하는 핵심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 하고 있습니다.)

애플대학의 목적은 완벽주의와 디테일에 대한 추구, 책임정신 등
기업 문화 및 철학을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잡스는 당시 애플대학 학장이었던 조엘 포돌니에게

“내가 없는 날을 대비해 내 생각과 기업철학을 직원들에게 내면화 시켜달라”

라고 직접 주문하기도 하였습니다.

애플대학을 포함한 이 모든 것을 주도했던 것이 잡스라는 점에서,
‘잡스빨’이 아주 틀린 말은 아닐지 모릅니다.

다만, 잡스가 추구했던 애플의 모습이
“원맨팀”이 아닌 “원팀”이었던 것만은 분명합니다.

캐스케이딩에 올라타세요

폭포.jpg

애플의 조직문화 및 업무 방식은 캐스케이딩(Cascading) 목표 시스템에 가깝습니다.

(단어 자체의 뜻부터 시각화된 모습까지 워터폴과 비슷하지만, 내용에선 차이가 있습니다.)

애플에는 제너럴리스트가 없습니다.

제품 설계 및 엔지니어링, 운영과 마케팅, 유통 등 모든 과정에 연관되어 있는 것은,
오직 CEO 팀쿡 뿐입니다.

각 분야에 대해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사람이 의사 결정권을 가져야 한다는 원칙입니다.

애플은 맥 사업부, 아이폰 사업부와 같은 사업별 부서가 아닌
디자인 담당, 마케팅 담당 등 직능에 따른 책임자를 두는 시스템을 채택해왔습니다.

각 직능별 리더가 본인의 영역 하에서 사용자 경험을 정제하기 위해 몰두하고 고뇌하는 것,
그리고 그 각각의 성과를 종합하는 것이 애플 제품의 완성도와 경쟁력의 비결인 셈입니다.

그렇다고 구성원 각자가 본인의 작업물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도 모른다거나,
애플이 소위 말하는 100% 워터폴 방식으로 일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앞서 소개한 ‘애플대학’으로 대표되는 조직 업무문화 시스템이 바로 그들의 차별점입니다.

궁극적인 비전과 철학, 목적을 각 부서 및 구성원들에게 전파함으로써
조직과 각 구성원의 목표를 연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서로 다른 개인이 모인 팀이 마치 하나의 생명체처럼 움직일 수 있게 되는 셈입니다.

그대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그대들어떻게.jpg

리더의 결정력과 탁월함은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리더 한명만 탁월해서는 안됩니다.

탁월한 리더에게 주어지는 가장 중요한 과업 중 하나는
그 탁월함을 조직 단위로 확대할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저희는 그 열쇠가 성과관리 시스템에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원맨팀이 아닌 원팀이 되기 위해,

구성원들이 목적지를 잊지 않으면서도 각자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여러분은 어떤 방법을 사용하고 계신가요?



[주간회의 기반 성과관리 시스템 : 티키타카]의 정식 출시를 맞아 첫번째 웨비나를 개최합니다.

직원이 조직에서 성장한다고 느끼며, 몰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필요한 건 주관적인 사람이 아니라 객관적인 시스템입니다.

3년간의 스타트업 경험과 400회의 고객사 인터뷰를 통해 깨달은
[직원이 몰입하는 조직 시스템 구축]부터

마이크로 매니징의 왕국 구글의 사례를 통해 도출한
[진짜 관리자의 역할]까지!

성장하는 조직의 방법론에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신청 부탁드립니다 :)

https://lnkd.in/ggT2WJvk

티키타카

주간회의 기반 성과관리 시스템

17
4
덬덬

덬덬

같이 일하면 싫죠 뭐

아무리 멋지고 예쁜 사람도, 인격이 좋고 나쁘고간에 같이 일하면 싫어질때 있어요.

😨 아무래도 제 인성이..

6
1
정수빈

정수빈

짐워크 웹사이트 런칭!

운동 기록 앱 '짐워크'의 웹사이트를 런칭했습니다. 

앱 고도화를 우선으로 작업하다보니 2년만에 홈페이지가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반응형 웹도 해보고 처음으로 3D툴 blender도 도전해봤는데 수많은 유튜브 스승님들 덕분에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어요. 

9
6
김우철

김우철

우리 NFT가 달라졌어요.

NFT(Non-Fungible Token)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용도로 쓰입니다. 왜 돈을 주고 사느냐는 의문점이 드실텐데요. 굉장히 합리적이고 올바른 생각입니다. 그런데 저는 왜 샀을까요?

반 고흐 작품같은 NFT를 제외하고나면 대부분의 NFT는 각자마다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고, 이를 통해 모은 자금을 바탕으로 현실 세계에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상상으로 NFT 예시를 하나 만들어 볼께요.

20210209000318_vmwdxqmo.jpeg

길거리 가난한 소년/소녀가 NBA를 가는 스토리의 농구 NFT(이게 스토리)를 발급한다고 치면, 이를 사는 사람들은 일단 첫 째로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들(공통 취향)일 것이고, 두 번째로 자금을 모으니 이 통해 공통 관심사가 있는 사람과 막대한 자금이 생기게 됩니다.

이걸 통해 농구 NFT가 버려진 땅을 농구장으로 만들어 모두가 농구를 즐길 수 있게 만들겠다(특정 분야의 영향력)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하게 되는 겁니다. 농구를 예로 들었지만, 음식, 환경, 독서, 음악, 개발 등 모든 주제로 발행해도 되구요. 제가 슬램덩크를 좋아하지만 감동으로 끝나는 것과는 결이 다르죠. 커뮤니티가 생기고, 현실에 영향을 미치니까요.

maxresdefault.jpeg

하지만 NFT를 자세히 파헤쳐보면 사람과 돈은 있지만 NFT를 투자 수단으로 구매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사실입니다. 결국 커뮤니티와 미션을 좋아하는 사람은 소수이고 커뮤니티, 미션은 관심 없는 투자자들의 모임이 되버리는 것이죠. 그들의 관심사는 오직 내가 100만원에 샀는데, 언제 가격 올라? 혹은 왜 가격이 떨어져?입니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독서 모임, 축구 모임, IT 모임과는 결이 매우 다르죠. 게다가 일반적 모임은 오프라인을 주된 기반으로 하고 어쩔 수 없을 때 온라인을 사용하는데 , NFT는 온라인 모임 공간(디스코드 등)을 주된 기반으로 하니 실제 인간적으로 친밀해지는 라포를 쌓기가 매우 힘듭니다. ZEP, 게더타운을 사용해도 여전히 오프라인 장점을 따라가기는 어렵죠.

그럼에도 적은 인원이지만 NFT가 가진 가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그들과 재미있게 커뮤니티를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수가 매우 적기 때문에, 지속성을 유지하기가 힘듭니다. 다만 글로벌 NFT는 조금 다릅니다.

thumbnail_image_f24bf7bf (1).png

국내 NFT는 적은 인원이면 진짜 적지만, 글로벌 NFT는 적은 인원이라도 그 숫자가 꽤나 많습니다. 이런 글로벌 NFT 중 대표적으로 두들즈(Doddlez), 아즈키(Azuki) 등이 있습니다. 굳이 공감이 필요하지 않아도, 같은 홀더라는 이유만으로 공통점을 찾을 수 있으니 자유롭게 대화하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굳이 NFT가 아니어도 이를 대체할 수단이 많지 않냐?라고 반문하실 수도 있지만, 하나의 커뮤니티 수단으로만 보면 글로벌적으로 공감을 얻고 하나로 묶는 수단에서는 독보적 툴입니다.

01.32788129.1.jpg1_2iBaZxrlHv9xQ37xH3C0sw.png

2년간에 뜨거웠던 시장이 가라앉으면서 NFT는 투자가 아닌 다른 새로운 장점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 웹3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빌더들을 묶는 NFT 헌트 프로젝트나 인공지능 생태계에 참여해 AI 개발 및 활요에 필요한 GPU를 제공하고 보상을 받는 NFT 루노 프로젝트가 대표적입니다. 정말 공통 관심사를 국내가 아닌 글로벌적으로 확장하는 수단이거나, NFT가 비즈니스에 중심이 되어 수단이 되어주는 것들이죠.

hq720.jpeg

글로벌 커뮤니티를 만들거나, 비즈니스를 글로벌로 확장한다고 할때 NFT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NFT가 성공한 건, 블록체인의 상업 모델로 이해하기 쉽게 대중에게 접근했기 때문입니다. 웹3에 쉽게 온보딩 하고 싶으시다면 한번 쯤 NFT 커뮤니티에 참여해보세요.

“다만 투자는 다메요”

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