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곽도영

곽도영

첫 R&R의 변화

안녕하세요, 도다라는 초기 스타트업의 아빠 곽도영입니다.

드디어 팀 빌딩이 일차적으로 완료가 되었고, 프로덕트의 발전 방향성도 어느정도 잡혔어요. 오늘은 저의 R&R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제로 : 0에서 시작하다>

처음 도다마인드를 시작했을 때 저의 역할은 한 마디로 ‘잡부’였어요. 포토샵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것부터 고객의 CS 응대, 고객 인터뷰, 제품 기획까지 모든 업무를 진행했어요. 하루종일 포토샵을 하다가 퇴근하는 날도 많았고요. 당시에는 팀원들을 모실 수 있는 여건도, 들어오시려는 팀원도 많이 없었기 때문에 최대한 저희 3명이서 일당 백을 해야했어요.


자연스럽게 어떤 업무도 한 명의 전문적인 팀원이 진행하는 것보다는 못 했지만, 어떻게든 작동되고 굴러가게 진행했어요. 특히 처음에 제품이 없었을 때는 스케치북에 펜으로 그려가면서 일다님께 설명했을 정도였어요.


<베타 : 프로덕트를 가장 열심히 쓰는 사람>

서비스 베타를 만들고 나서 제가 가장 열심히 했던 업무는 도다를 이용해서 직접 콘텐츠를 만들어서 오픈채팅방과 같은 커뮤니티에 공유하는 일이었어요. 많은 고객들이 사용하지 않는 상태였기 때문에 저라도 최선을 다 해서 프로덕트를 어떻게든 알려야했어요.


‘우리 서비스 이렇게 끝내준다'를 보여주는 데에는 도다로 제작된 콘텐츠를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하루종일 콘텐츠를 만들다가 가곤 했어요. 제가 만든 콘텐츠가 대박이 날 때는 기쁘다가도 열심히 만들었는데 딱히 반응이 없을 때는 ‘지금 이게 잘 하고 있는 게 맞을까?’라는 생각도 가끔 들었지만 꾸준히 저희 프로덕트를 열심히 썼어요.


<런칭 : 투자 라운드를 돌다>

3명인 상태에서 처음으로 대표로서의 역할을 하기 시작한 것은 투자 라운드를 도는 것이었어요. 라운드를 돌면서 가장 많이 들은 피드백은 ‘대표님이 현재 해야하는 일들은 잘 처리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생각과 고민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한 역할이에요.’라는 말이었을 만큼 당시에는 포토샵과 CS에 파묻혀 있었어요.


당시에는 ‘당장 불이 타오르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불을 진압해야할 지 고민하는 것이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대표가 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 맞더라고요. 큰 팀에서는 가능하겠지만, 당장 오늘 내일 하는 당시를 생각하면 다시 돌아가도 비슷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다행히 이지애 상무님을 만났고, 투자자들이 어떤 부분을 궁금해하고, 저희가 어떻게 궁금증을 해소해드려야 하는지, 저희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해서 ‘팔리게 하는 방법'을 전수 받았어요. 덕분에 투자심의 위원회를 통과할 수 있었고, 동시에 마루에 합격하면서 처음으로 저희만의 사무실을 얻을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베타를 벗어나 정식 런칭을 하면서 숫자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어요.


<원 : 팀원들을 모셔오다>

투자금이 납입 되고 첫 팀원을 모셨어요. 아무것도 없는 상태였지만 저희만의 기준과 생각으로 최대한 좋은 분을 모시기 위해 발바닥에 불이 떨어지도록 미팅을 요청하러 다녔어요. 브런치를 보고 관심이 생겨서 연락을 주신분도 있었다보니 브런치 글을 최대한 잘 쓰려고 손에 불이 나도록 글을 쓰기도 했고요.

스타트업 씬에서 제가 알려져야하고 검색을 했을 때 저희와 관련한 콘텐츠들이 많이 걸릴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글을 모든 채널을 통해 올렸어요. 콘텐츠들에는 언론 기사, 도다로 제작된 콘텐츠, 블로그 글, 인터뷰 등 다양한 종류가 있었어요.


조금씩 지표가 올라가고, 엄청난 콘텐츠 생산으로 스타트업 씬에서 저희가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그렇게 한 분, 두 분 팀원을 모실 수 있었어요. 그렇게 저희 팀은 10명이 되었답니다.


<투 : CEO로서의 일>

멈춰있는 쇳덩이를 맨몸으로 코파운더 셋이서 낑낑대며 밀고 있었는데, 이제는 좋은 팀원들이 합류해서 기존에 하던 여러가지 업무들 점점 저희 손을 떠났고, 이제는 진짜 CEO, CTO, COO로서의 역할을 해야하는 시점이 왔어요.


먼저 CEO인 저와 COO 라운님의 R&R을 제대로 나누는 것이 중요해졌어요. 저는 바깥으로, 라운님은 안살림을 챙기는 쪽으로 전환되었고, 일하는 방법, OKR과 같은 프레임워크 팀원 온보딩 등 제가 하던 업무의 상당 부분을 라운님이 맡아주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이번 글의 본론인 저의 바뀐 R&R은 제품을 파는 것 뿐 아니라 저희만의 특별한 문제 해결 방식을 나누고 소통하는 것이에요!


스타트업은 단순히 제품을 파는 곳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곳이에요. 저는 스타트업의 CEO로서 도다가 해결하고 있는 문제가 가치있음을 진심으로 믿고 있고, 저희가 가진 관점이 특별하다고 생각해요.


더 많은 글을 쓰고, 공부한 것을 공유하면서 ‘고객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브랜드가 사용하는 서베이’하면 도다가 떠오르는 것이 제 새로운 목표가 되었어요.


도다팀은 이제 갓 1년이 되어가는 초기 SaaS이지만 그 누구보다 고객을 사랑하는 마음이 큽니다. 멋진 팀원들 덕분에 이렇게 소통하고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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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메이커로그 연습장] 추석 연휴에 얻은 인사이트🌕

저는 오랜만에 추석 연휴를 맞아 토요일에 가족들을 만났는데요. 항상 만나던 스타트업 업계 사람들이 아닌 분들과 대화를 하니 조금 어렵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동시에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들어 준 포인트가 있어요.

  • 내가 집중하고 있는 문제 말고도 사람들(가족들)에게 정말 다양한 문제가 있다.
  • 대중을 대상으로 Mass Adaption이 필요한 프로덕트라면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게 중요할지도 모르겠다.
  • 일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끊고 디톡스 or 리프레시하는 건 장기적 마라톤을 위해 필요하고, 큰 도움이 된다. 디스콰이엇 1년만 불태우고 접을 거 아니니까, 오래 가려면 그만큼 잘 쉬어야 한다.

여러분은 이번 추석 연휴에 무엇을 하셨나요? 그리고 어떤 인사이트를 얻으셨나요?

댓글로 짧게 남기고 함께 이야기 나눠보아요🙂

메이커로그 연습장

댓글 1~2줄을 작성하면서 글쓰기 연습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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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on Sungchul Shin

Iron Sungchul Shin

브랜딩과 마케팅

요즘 저의 가장 큰 관심사는 세로 런칭한 서비스 ‘프레첼’의 브랜딩과 마케팅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브랜딩을 해야 저희가 타겟으로 하는 이들을 모을 수 있을지.

브랜딩의 관점에서 마케팅을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입니다.


저는 요즘 관련된 서적이나 아티클을 찾아보는 경우가 굉장이 많은데요. 

이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한번 다루고, 오늘은 브랜딩과 마케팅을 관통하는 시리즈로 

현대카드 다이브에서 발행한 정태영 부회장의 강의 입니다. 


부록까지 총 7개의 영상으로 되어 있는데요. 이것을 보면서 저는 저의 관점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인상깊은 내용으로는,

‘브랜딩이 단순히 디자인 하나만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

‘디테일이라는게 세부적인 것 하나하나 지정하는게 아니라 우리의 액션을 관통하는 한가지의 모습이다.’

‘고객의 페르소나만 정하는 게 아니라 카운터 파트너를 이루는 우리의 페르소나도 중요하다.’ 와 같은 이야기였으며,

또한 브랜딩과 마케팅을 따로 떨어뜨려서 생각하지 말라는 말도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강의 7편을 보는데 1.5배속으로 본다해도 큰 무리는 없을 것 입니다.

그러나 이 강의를 봄으로 인해 여러분의 브랜딩과 마케팅에 대한 관점은 조금 단단해 질 것 입니다.

저와 같은 사람도 그랬는데, 여러분이라고 안그러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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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가인

신가인

습관 형성에 실패하는 방법

이제 2022년이 대략 100일 남았다. (정확히는 111일) 올해가 가기 전에 습관 만들기에 도전하면 좋을 거 같아서 내가 항상 하는 실수들에 대해 정리해본다.

내가 만들 습관은 아침 6시에 일어나자마자 조깅하기이다.

3줄 요약

  1. 한 번에 너무 많이 하려고하기
  2. 동기부여에만 의존하기
  3. 과거에 왜 실패했는지 분석하지 않기


1. 한 번에 너무 많이 하려고하기


당연히 욕심이 생긴다. 한 번에 7개씩 하려고 했었다. 근데 이렇게 하면 딱 7일 간다. 습관으로 만들고 싶은 것들 중에 가장 중요한 게 뭔지 파악하자. 그리고 그거 하나만 하자.


가장 중요한 목표와 연관이 있는 습관일 수도 있고, 하루의 가장 중심이 되는 습관일 수도 있다.


나 같은 경우는 6시에 눈 뜨자마자 조깅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습관이라고 생각한다. 조깅을 하고 나면 에너지가 꽉 차서 다른 것들을 할 동기부여가 충분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면 나머지는 알아서 잘 된다.


2. 동기부여에만 의존하기


처음에 목표를 설정할 때는 당연히 동기부여가 높다. 무조건 할 수 있다! 라는 마인드를 갖고 있을테지만, 피곤한 날, 그냥 기분이 안좋은 날 등 동기부여가 0에 수렴하는 날들이 올 것이다.


이걸 대비해서 외부 장치들을 마련해두는 게 좋다.

나에게 가장 효과적이었던 건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고 돈을 걸어두는 것이다. 예를 들면,

매일 X를 하지 않으면 10만원 주겠다.

라고 해놓는 것이다.


이건 두 가지 효과가 있는데, 돈을 잃는다는 스트레스도 있고, 내 평판이 깎인다는 스트레스도 있어서 굉장히 효과적이다.


조건은 두 가지이다.

  1. 평판이 깎이기 싫은 사람들에게 말하기(ex. 직장동료, 친구, SNS에 광역 어그로)
  2. 잃으면 고통스러울 정도의 돈을 걸기


나는 한 번 하지 않을 때마다 친구에게 치킨 한 마리씩 보내기로 했다.


3. 과거에 왜 실패했는지 분석하지 않기


과거에 실패를 했다면 왜 실패했는지 분석을 해보자. 그리고 그것에 대한 대처법을 세워놓으면 또 실패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내가 늦게 자는 이유는 두 가지이다.

  1. 술자리가 있어서 늦게 들어온다
  2. 침대에 누워서 유튜브를 보다가 늦게 잔다


대처법


술자리에서 늦게 들어오는 경우는 집에 정확히 몇 시에 올지 정해놓지 않아서 발생한다. 아무리 늦어도 집에 1시에 들어올 수 있도록 약 한 시간 전에 알람을 맞춰놓으면 된다.


침대에 누워서 유튜브를 보지 않도록 책 한권을 침대 옆에 두고 핸드폰은 옆에 치워둔다. 밤 10시에는 자동으로 ‘비행기모드'로 들어가게 해서 인터넷이 되지 않도록 해뒀다.



내년이 되기 전에 본인에게 가장 임팩트가 클만한 습관을 하나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


100일챌린지#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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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최진우

조직문화

금요일 오후 성수동으로 향했다.

사무실을 벗어나 서울숲 구경하니 정말 리프레쉬가 됐다.

저녁에는 근처에서 열리는 마케팅 세션을 참여했다. 장소를 제공해준 곳이 투자회사로 유명한 퓨처플레이였는데 사무실이 놀라웠다.

배민과 토스 마케터 분들이 발표를 하셨는데

어떻게 생각을 할까? 무엇이 다를까? 어떻게 일할까? 어떤 인사이트를 가지고 있을까?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온것이다.

먼저 ‘이게 무슨 일이야’ 프로젝트를 진행하신 우아한형제들 팀장님이 마케터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식으로 세션이 시작됐다. 말을 하시는데 에너지랑 바이브가 너무 좋아서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을 했다.

세션을 한참 듣다보니, 문득 프로젝트가 '어떤 고민에서 기획되어 어떻게 실행되었는지' 전 과정이 자연스럽게 스토리텔링이 된다는 점이 놀라웠다.

이게 무슨 일이야 캠페인은 → 우리한테 이런 회사 문화가 있는데 어떻게 사람들한테 더 알릴까? → 어떻게 모여서 보고 집중해서 볼까? → 컨퍼런스를 할까? → 일, 문화 컨퍼런스 어때?ㅋㅋ '와 재밌겠다!ㅎㅎ' → 이런걸 하려고 하는데 연사로 참여해주실꺼죠? → 대표님 부터 참여 시켜볼까!?

세션내용에는 마케팅 꿀팁과 조언도 정말 많았지만, 나는 우아한 형제들 조직문화가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회사들과 다른점이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에 '우리 이렇게 일해요' 라고 공유하는 것을 잘한다고 한다. 사실 가끔 배민다움에 들어가보면 정말로 '일과 문화'에 대해서 끊임없이 이야기 하고 있다.

우아한 형제들은 어떻게 그런 조직문화를 가지게 되었을까? 초기부터 우형에 있던 팀장님의 대답은 단순했다.

'멋진 조직문화는 사실 창업자의 캐릭터를 반영하기 마련인 것 같아요'

'제가 뭘 어떻게 조성한게 아니고, 자연스럽게 창업자의 캐릭터가 반영된 것' 이라고 한다

김봉진 대표님은 애초에 세계 최고의 배달회사가 아니라, 회사 그 자체를 만들고 싶었고, 조직문화 세팅하는데 굉장히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그리고 만든사람이 이렇게 관심이 많으니 그렇게 된거고, 또 그걸 사람들이 좋아하니깐.! 그렇게 조직문화가 되었다고 한다. (뭔가 심플하지만, 맞는말..)

많은 사람들이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알고 조직문화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하지만, 나도 결국 그건 대표의 의지이고 대표의 철학이 반영되는거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우리 팀은 어떠한가? 그리고 나는 어떠한가?

나는 사실 조직문화에 대해 고려하는것은 어느정도 생존이 된 회사에서나 고민하는 문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돌아보면 우리도 같이 개발하면서 여러 문화가 생겨났고 또 그 중에는 개선해야할 문화도 있다. 물론 초기부터 조직문화를 신경쓸 여력은 없겠지만, 그래도 창업자는 자신이 투영된다는 점을 알고 조직문화에 관심을 두어야한다.


ps. 마케팅 세션가서 마케팅 내용은 없고, 조직문화에 대해 꽃혀버렸네요. 기회있을 때 마케팅 관련 글을 다시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



https://www.instagram.com/comicstack_official/

코믹스택

웹툰으로 개발을 배워봐요! 개발툰 플랫폼, 코믹스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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줂

줂

04. 웹사이트 상세기획하기

이때까지만 해도 본업에서도 상위기획을 주로 진행했었기 때문에 상세기획은 저에게는 큰 도전이었는데요! 네번째 글, 웹사이트 상세기획하기에서는 수많은 온라인 콘텐츠들을 교재 삼아 한 단계씩 상세기획을 진행해 나간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서비스중인 프로덕트에 합류하게 되신 분들이 궁금해하실 만한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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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드 프로젝트(URURL)를 진행하면서 경험하는 내용들을 기록한 글입니다.


'02. 무슨 제품을 만들까(문제편)'과 '03. 무슨 제품을 만들까(해결편)'에 기록해둔 것처럼 상품에 대한 상위기획을 마쳤다. 이제 실제 서비스에 이용될 웹사이트 상세 기획을 할 차례다. URL 탐색, URL 저장,URL 관리, URL 소비 기능을 제공하는 기반이 될 '웹사이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할까. 크게 어떤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인지, 웹사이트 내에서 제공할 기능을 간추리고, 화면에 배치하고,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할 것인지 고민이 필요했다.



01.대응 기기 정하기

개인시간에는 모바일로, 업무시간에는 PC를 주로 사용한다는 소비 패턴에 따라 모바일과 PC 모두에서 동일한 사용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했다. 고객 경험 조사의 선택지에는 없었지만, 콘텐츠를 읽을 때 태블릿을 자주 사용한다는 지인들의 정성적인 피드백 또한 반영했다. 모바일, PC, 태블릿 모두 대응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우선 PC를 기준으로 작업했다.


02. 웹사이트 흐름 정하기


우리 제품은 URL 탐색부터 저장, 관리, 소비 기능을 갖춰야 했기에 각각 단계에서 웹사이트에서 구현이 필요한 내용은 무엇일지 정리했다. 또한 계정별로 URL을 저장할 수 있어야하기 때문에 이용자를 계정단위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회원가입/로그인 기능은 필수적이었다.


  • [기본] 회원가입/로그인 화면
  • [URL 탐색] 다른 사람이 저장한 URL 카드 목록 화면(해시태그를 곁들인)
  • [URL 검색] 저장된 URL 중 특정 검색어를 입력해 확인하는 화면
  • [URL 저장] URL을 저장하는 화면
  • [URL 관리] 내가 저장한 URL 카드 목록 화면(해시태그를 곁들인)
  • [URL 관리] URL별 코멘트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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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읽기


URURL

URL을 가장 쉽게 관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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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지

황현지

메이커의 책 읽기

추석을 맞이해서 인터스텔라를 다시 봤다.

책장을 두드리고 있는 쿠퍼를 보니 마침 요즘 한창 빠진 독서가 떠올랐다.

이에 메이커로그를 통해 “창업가로서 책을 읽는 것"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창업가의 책 사랑

얼마전 오랜만에 학부 시절부터 친했던 과 선배를 만났다.

이제는 꽤나 몸집이 커진 스타트업 초창기 멤버로서 UX 디자이너로 일했던 선배였다.

스타트업에서 일할 때 보니까 대표들은 그렇게 책을 읽더라! 어디에도 답이 없으니까 자꾸 책을 찾는거지 ㅎㅎ

정말 맞다.

나에게 창업의 확신을 심어준 친구도(현재 대형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회사의 초창기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창업에 대해 상담을 하자 많은 책을 추천해주었다.

@Hyunsol Park님의 "창업에 도움이 되었던 책 목록"이 디스콰이엇 유명 인기글이기도 하지 않은가!

(이 글을 쓰려고 다시 찾아보니 많은 메이커분들의 스퍼트로 인기글에서 지금은 보이지 않는다.. 여기에서 볼 수 있다.)


나의 독서 인생

블로그, 웹진, 뉴스레터, **메이커로그** 등 지금은 인터넷으로 다양한 글들을 읽으며 정보를 구할 수 있지만 책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또 다른 것 같다.

나는 어린시절엔 해리포터만 전권 10회독은 했다.

그 이후엔 자기계발서만 주야장천 읽었더랬다.

한 때는 현대 시에 빠져 시집을 품고 살다가, 회사에서 월급쟁이로 살 땐 투자 책을 그렇게 샀다 ㅎㅎ (이건 항상 읽다 말았다..)

그리고 지금, 친구가 추천해주었던 “승려와 수수께끼" 완독을 시작으로 책을 꾸준히 읽어나가고 있다.

“내가 왜 이 일을 하는가?”에 대한 스타트업 마인드셋을 세울 수 있었던 책이었다.


책 읽는 방법

나는 여전히 “책은 종이 책이 국룰이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읽고 싶은 책은 많고 이제는 워낙 이동이 잦다 보니 무거운 가방에 책까지 들고 다니기가 부담스러워졌다.

이에 고민 끝에 이북리더기를 구매했다!

현재까지 만족도는 최상. 왜 이제 샀나 싶다.

아이패드로 읽기도 해봤지만 “글을 읽고 생각한다"라는 목적에는 덜 부합 했던 것 같다.

그래서 현재는 이렇게 진행하고 있다.

  • 글을 읽고 느끼기 위한 책 : 이북리더기 사용
  • 정보 습득을 위한 책/논문 : 아이패드 사용
  • 읽다가 이건 소장해야한다! 라거나 이건 전시해두어도 좋겠다 라는 책은 종이로 구매


이렇게 현재 읽고 있는 책은 "제로투원", "1일 1로그 100일 완성 IT 지식", "현업 기획자 도그냥이 알려주는 서비스 기획 스쿨" 등이다.

다음으로는 @Hyunsol Park 님이 PM을 위해 추천한 책 “인스파이어드"가 대기중이다!


나의 책 추천

나는 김초엽 작가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을 추천한다.

많은 분들이 스타트업 관련 책을 많이 읽으실 것이라 생각한다.

뜬금없이 소설 추천에 읭? 할 수도 있겠지만, 가끔은 소설로 언제나 바짝 긴장해있는 머리를 말랑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7개의 단편소설로 이루어진 한국판 SF 장르인데, 나같은 인문학 감성 한 스푼의 이과생에게 딱이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건 “관내분실”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우리 창업팀이 관심가지고 있는 “기억"과 “AI”와 깊은 연관이 있다. 참 사람 취향이 한결같음을 느낀다 🙂


질문

다들 사업과 프로덕트에 대한 고민으로 바쁜 이 때에 어떻게 시간을 쪼개서 책을 읽는지 궁금하다.

또 그렇게 읽으면서 추천하고 싶거나 이야기 나누고싶은 책이 있다면 공유를 부탁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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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정현

석정현

@논산훈련소 프로젝트 part2

시작은 기본부터

"MVP(Minimum Viable Product) - 생존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서비스(기능)"

@논산훈련소 프로젝트는 이전에 가지고 있던 지식과 내용을 재정립해가면서 기획하고 개발하는 형태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재정립하였던 개념은'MVP'였습니다.


1."여러분은 MVP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저는 MVP(Minimum Viable Product)는 최소한의 기능이라고 명칭 하면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위한 최소한의 기능 구현을 목표로 작업 및 기획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MVP는 "viable"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생존 가능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 사실 본질적인 의미는 "최소한의 기능"이 아닌 "생존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서비스(기능)"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2."최소한의 기능" (!=) "생존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서비스(기능)"

여러분들이 보기에는 두 문장이 같은 문장일까요? 저에게 저 문장은 엄청난 차이로 다가왔습니다. 예를 들어 어떠한 제품 및 서비스를 위해 1 ~ 5까지 있는데 최소한으로는 1 ~ 3까지만 필요하다고 가정해 보죠. 만약 이전 정의라면 실제 초기 모델의 서비스 개발과 운영은 1 ~ 3까지만 진행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생존'을 위해 4까지 필요하다면 사실 초기 모델의 개발과 운영은 1 ~ 4까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단순 기능 개발 및 구현 외에도 마케팅, 광고 등 "'생존'을 기준으로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며 소개와 설득하는 최소한의 모든 것이 MVP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MVP란? 아래와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생존'을 위해 서비스의 목표와 목적의 따라 기획과 개발을 하고 더불어 소개와 설득하는 등 서비스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모든 과정

*목적: 실현하려는 일 또는 상태

*목표: 어떤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정량적 지표


[고객 개발 방법론의 창시자 시티브 블랭크가 설명하는 MVP ]

An MVP is not a Cheaper Product, It's about Smart Learning. Defining the goal for a MVP can save you tons of time, money and grief.

[린스타트업 저자 에리 리스가 설명하는 MVP]

the minimum viable product is that version of a new product which allows a team to collect the maximum amount of validated learning about customers with the least effort



@논산훈련소 프로젝트 MVP (Lean, Agile)

결국 MVP를 하기 위해서는 기획하는 과정에서 '서비스의 필요성, 가능성을 검증하는 방법',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한 '운영 방법 및 분석 방법', 서비스를 소개 및 설득하는 'SEO, 마케팅' 등 시간과 돈을 아낄 수 있는 최소한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판단하였습니다.


1.Lean, Agile 차이점

MVP모델을 위해서 많은 분들은 린(Lean) 또는 애자일(Agile)한 작업을 한다고 하지만 이것이 때로는 혼용되어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린(Lean) 방법론: 사용자 관점에서 전체 프로세스 상 낭비 제거
애자일(Agile) 방법론: 사용자와의 협업을 통해 빠른 개발을 수행

이 둘 방법론은 '사용자의 관점'과 '사용자'라는 큰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논산훈련소 프로젝트의 경우 커뮤니티 형 서비스인 만큼 린(Lean) 방법론 보단 애자일(Aglie) 방법론으로 계획 → 설계(디자인) → 개발(발전) → 테스트 → 검토(피드백)등 일주일을 기준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페이지 확장을 목표로 진행 하기로 하였습니다.


사용자 경험을 듣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문의할 수 있는 공간을 사용해 언제든지 문의할 수 있는 형태로 기획 및 디자인을 하였습니다.


 2.@논산훈련소 프로젝트의 판단 시기 및 마케팅

SEO 작업은 구글의 '구글 서치 콘솔' 및 Meta 태그를 활용해 '구글 SEO 공식 문서'를 중심으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대부분의 SEO 작업은 비슷한 기준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케팅의 경우 별도의 영상 및 디자인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인력이 없기 때문에 구글의 키워드를 통한 검색 광고로 진행할 것입니다.(키워드 광고의 경우 키워드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차후 금액을 지정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내용에서 MVP를 정의한 만큼 SEO 작업을 마무리한 후 광고를 진행한 시점이 MVP모델의 상태라고 판단, 사용자의 '이벤트 클릭률' 및 '페이지 머문 시간'은 @논산훈련소 프로젝트의 '가치성'과 '지속성'을 기준으로 판단하기로 하였습니다.


메이커 챌린지 4 by Disquiet

4주 동안 일주일에 한 편 이상의 메이커로그를 작성하는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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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CF

BZCF

[Interview] 유니콘 창업자들이 엔젤투자한 이커머스 스타트업 CIGRO 이야기

스타트업들이 펀딩 받기 무척이나 힘든 시기라고 하는데요. 이런 시기에 쏘카 박재욱 대표님, 센드버드 김동신 대표님, 퀄슨 박수영 대표님은 물론 스프링캠프, 슈미트와 같은 VC가 투자한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이커머스 스타트업 CIGRO 입니다. 저희가 생각하는 ‘이커머스’, 즉 물건을 파는 회사가 아닌 물건을 파는 회사들을 돕는 데이터 SaaS 회사입니다. 추석 연휴에 CIGRO 김응진 대표님과 직접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요.


좋은 인사이트들이 너무나 많아, 인터뷰 형식의 글로 공유해도 좋겠냐는 허락을 받은 뒤, 대화 형식의 글로 편집하였습니다. 질문과 답변을 최대한 있는 그대로, 문맥에 맞게 정리하였는데요. 글이 길다보니, 가독성을 위해 일부로 ‘음슴체’를 사용했습니다.


스타트업을 하시는 분들뿐 아니라 제품을 만들어 가시는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https://bzcf.substack.com/p/23-interview-cig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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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윤

박소윤

[9월 1주] UX 현지화(Localization) 전략 글을 읽고


9월 1주차에서는 지금 제가 만들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에 필요한 '현지화'전략에 대한 브런치 글을 읽고 배운점 & 느낀점을 간략하게 공유하는 것으로 메이커로그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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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 앱은 국내 시장이 첫 타깃이지만 향후 일본과 북미시장에도 론칭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현지화 전략이 개발과정에 함께 고려되어져야만 하는데요

소프트웨어 제품 개발에 있어 '현지화'가 무엇인지부터 개념정의를 정확하게 정리해주는 글이 있어 읽어보게되었습니다.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UX 현지화(Localization) 전략 #1
https://story.pxd.co.kr/1509 (출처: 브런치)


  • 현지화란 무엇인가?
  • 국제화(Internationalizaion)

새로운 국가(언어권)에 진출할 때마다 코딩을 다시할 필요 없이 여러 언어에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일반화하는 작업을 말한다. 로컬리제이션 업계에서는 'l18N'이라고 줄여 부르기도 한다. (Internationalization이라는 단어가 총 18글자라서 그렇다고 하네요)

번역을 하고 나서 하나씩 코딩을 수정하면 비용이 많이 든다. 따라서 로컬라이제이션 이전에 인터내셔널라이제이션이 선행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언어가 바뀌면서 글자수가 늘어났을 때 버튼에서 글자가 넘치지 않도록 미리 크기를 조정해주는 작업이다.

  • 현지화(Localization)

소프트웨어/제품/사이트를 다른 나라의 문화와 언어에 맞게 수정하는 과정이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원하는 메시지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현지 시장의 언어와 문화 특성에 맞춰야 한다. 언어가 중요한 축이긴 하지만, 언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며 사진, 아이콘 등의 비주얼 요소, 해당 국가의 법률, 기술적 요구사항, 문화적 차이를 모두 포괄한다. 'L10N'이라고 줄여 부르기도 하는데, Localization이 총 10글자여서 그렇게 표기한다고 한다.

  • 세방화(Glocalization)

소니의 창업자가 사용한 신조어, 다국적 기업의 현지 토착화를 의미한다. 세계화를 추구하면서도 현지 소비자의 문화와 취향을 이해하고 마치 현지 기업처럼 다가서고자 하는 경영 접근법이다. 예를 들어 맥도날드에서 채식주의자가 많은 인도 시장에서는 채식 패티를 개발하는 식이다.



  1. 개발 단계에서 국제화를 진행
  2. 어느정도 제품이 성숙기에 접어들었고 론칭을 고려할 때에 현지화를 진행
  3. 제품이 각 나라에 론칭된 이후에 현지 토착화 작업을 진행


👉 국제화가 선행된 소프트웨어를 각 현지 사정에 맞게 적절하게 현지화한다면 외국 기업임에도 우리 문화권 기업처럼 친근하게 느껴지는 세방화가 실현되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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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관점에서의 관전 포인트 (bookmark🌟)

"국내에서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데 있어서 '현지 상황을 고려한 제품'이 기본이 된다.

사실 현지화의 본질은 사용자 중심 디자인과 다르지 않다. 늘 이야기하는 사용자 중심 디자인에서의 '사용자'가 해외에 있다는 점 때문에 언어, 문화적인 측면이 변수로 특별하게 고려되는 것뿐이다. 결국 사용자가 처한 문화적/기술적/언어적 환경에 대해 이해하고, 그 상황에 맞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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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맥락에서 3단계의 (개념도적인)스텝을 먼저 이해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좀 더 구체적인 사례는 다음 글들을 계속 읽어나가봐야겠다.

다음 next step으로는 저자분께서 소개해주신 퍼블리 글을 읽어보아야겠다. 인큐베이팅 단계에서 국제화를 실현하려면 무엇을 먼저 준비해나가야 하는지를 더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이해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https://publy.co/set/223?fr=chapt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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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김현아

사이드 프로젝트, 실제론 어떻게 굴리고 계신가요 😂

안녕하세요, 사이드프로젝트로 찐친 번개 SNS "쪼인"을 만들고있는 김현아라고 합니다.

저희는 IT씬의 신입 / 1-2년차 여섯 명이 모여서 '내 거 함 만들어보자!' 라는 생각으로 쪼인이라는 앱서비스를 개똥벌레가 개똥 굴리듯 조금씩 .. 만들게 되었는데요. 회사에서 하는 일 외 시간에 나의 프로덕트를 만든다는 것 자체에 대한 로망, 그리고 각자 해보고 싶었던 것을 시도함으로써 내 손으로 성장을 만들어낸다는 점으로부터 초기의 동기부여는 어느 정도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각자의 본업이 있고, 남는 시간을 투자하는 '사이드' 프로젝트 이다보니 이게 지속되기는 당연히 어렵더군요. 현재 저희는 QA를 앞두고 개발을 마무리짓고 있는 단계인데요, 저는 마무리라고 한시름 놓이기는 커녕 PM으로서 릴리즈 이후 스텝에 대한 고민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더 더 부지런히 기록해야겠어요.!!)

그래서 사이드프로젝트를 경험해 보신 분들이라면 '동기부여'와 관련해서 어떤 방식을 취하셨는지, 어떻게 사이드 프로젝트를 운영해나가셨는지 스토리가 궁금해 이렇게 메이커로그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짧더라도 좋으니 이야기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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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이정민

(First post) 자기 소개 🙇🏼

안녕하세요,

7년 간의 여정 끝에 졸업을 앞둔 학부생이면서 예비창업팀 소너스 (현, 스모어톡) 의 전략 및 기획을 담당하는 이정민입니다.

드디어 디스콰이엇에 첫 글을 남기게 되었는데요.

첫 번째 글로 어떤 내용을 써볼 지 생각하다가 창업의 길 로 들어온 이야기를 남겨보기로 했습니다.

졸업을 한 학기 남겨둔 지금 대학 생활을 돌이켜 보면 최대한 재밌게 살아보려고 노력한 것이 현재의 기록으로 남은 것 같습니다. 사실 안 해본 활동이 없었습니다. 스무 번이 넘는 공모전 입상 부터 학부 연구, 해외 프로그램 참여, 배낭 여행, 교환 학생...

다만 '창업'이 없었습니다.

대학에 입학할 때부터 어렴풋이 품은 창업이란 꿈을 위해 준비해오다가, 졸업을 1년 남기고 학생 신분일 때 도전에 가장 망설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여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엑셀러레이터 'B' 사에서 반년 간 RA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곳의 멋진 선배 기업들을 보고 나서 결정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창업' 해야겠다.

함께 하고 있는 지금의 팀은 기본적으로 AI 를 개발하는 팀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사람들의 마음 관리를 위한 대화 에이전트를 만드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노코드 툴로 연휴 기간 만들어 본 프로덕트, 마음을 흔들어 줄 한 문장 공유 공간 SwayIn 은 사실 팀의 개발 플랜과는 관련성이 떨어져 보이는데요.

위 프로덕트 개발의 이유는 다른 사람들에게서 '메시지의 힘' 을 확인해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힘들 때 또는 지칠 때, 아니면 격려가 필요할 때 우리는 무엇을 하는 지 돌이켜 보면 누군가의 메시지를 보고 마음에 담았던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누군가의 메시지를 보고 공감하고 힘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그 얘기를 다른 누군가에게 전달해주면서 서로 격려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굳이 유명한 사람이 말하지 않았더라도, 우리 모두 한 문장으로 서로를 공감해줄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고 만들어 본 SwayIn.

이 곳에서 함께 공감해보면 어떨까 제안해봅니다.

앞으로는 해당 분야의 분석 글과 팀 내 프로덕트 개발 과정을 주로 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 다른 메이커 분들처럼 열심히 글을 작성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SwayIn

당신의 마음을 흔드는 한 문장을 공유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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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가인

신가인

책 내용 더 잘 기억하는법

책을 읽고 시간이 지나면 읽은 내용을 까먹어서 항상 아쉬웠다.


그래서 책을 읽으며 엄청나게 꼼꼼하게 필기를 해보기도 했는데, 책을 읽는게 즐거운 시간이 아니라 뭔가 일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어떻게 책 내용을 더 잘 기억할 수 있을까?



1. 관심있는 것을 읽어라


장기 기억에 저장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관심'이라고 한다. 그 내용이 얼마나 본인에게 임팩트가 있었는지, 얼마나 관심을 갖고 집중해서 읽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나는 그래서 특히 자기계발서나 비즈니스 책을 읽을 때는 '당장' 필요한 것이 아니면 읽지 않는다.


당장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책을 읽으면 그만큼 더 집중해서 그 내용을 적극적으로 흡수할 수 있게 된다.


2. 다 기억할 필요없다.


책의 모든 내용을 기억할 필요 없다. 중요한 건, 자신에게 임팩트 있는 메세지 몇 가지를 가져가는 것이다. 책에서 한두가지라도 인생을 바꿀법한 내용이 있었다면 그걸로 엄청난 거다. 



3. 한두가지라도 좋으니 행동으로 옮겨라.


하지만 아무리 임팩트 있는 메세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금새 잊혀지게 된다. 


그 메세지들을 본인 인생에 적용시킬 때 비로소 강하게 각인된다.


그래서 당장 필요한 것에 대해 읽으면 더 좋다. 


보통 노션으로 읽은 책에 대해 정리하는데, 항상 맨 위에 TODO 라고 크게 적어놓고 그 책에서 나온 액션 플랜을 3가지 정도 적으려고 한다.


본인만의 책을 더 잘 기억하는 방법이 있나요?


100일챌린지#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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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김가영

성공하는 PM들의 소통법, PRD를 알고 계신가요?

새로운 프로덕트를 만들거나, 기존의 프로덕트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하려고 할때, 많은 PO/PM 분들은 '기획서'를 작성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여러분이 작성하는 '기획서'는 어떤 모습인가요? 그리고 그 '기획서'는 제 역할을 다하고 있나요?

저희 팀 역시 새로운 프로덕트, 혹은 프로젝트를 시작할때 프로덕트를 직접 만들어나가는 디자이너, 개발자 분들과 소통하기 위하여 PPT 형식의 기획서를 작성했었습니다. 하지만 기획사항이 빼곡하게 적혀있는 100장이 넘어가는 기획서는 디자이너에게도, 개발자에게도, 그걸 작성하는 기획자에게도 효과적인 소통방식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프로덕트를 만들어나가는 팀의 다양한 구성원들과의 효율적인 소통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때, 저희 팀의 프로덕트 멘토님께서 추천해주신 양식이 바로 PRD 였습니다. 해외 PM들은 전부 PRD를 작성하고, 우리나라에서 쓰는 그런 100페이지가 넘는 기획서를 쓰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뿐이라며 조언해주셨습니다.


PRD란 Product Requirements Documents로, 쉽게 말해 우리 팀에서 만들고자하는 프로덕트의 용도, 특징, 기능 및 동작을 포함하여 특정 제품의 요구사항을 정의하여 비즈니스 및 개발 팀원들이 제품의 제작, 출시를 위해 필요한 가이드를 정리한 문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의로만 봐서는 기존의 기획서와 뭐가 다른가, 싶으시겠지만 PRD의 가장 중요한 점은,


Nobody likes writing bloated, ultra-detailed product requirements documents.

아무도 비대하고 매우 상세한 제품 요구 사항 문서를 작성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Turns out nobody likes using them, either.

아무도 그것을 사용하는 것 역시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PRD의 핵심은 자세하고, 구체적인 기획서를 지양한다는 점입니다. PRD는 새로운 프로덕트의 목적과 방향성을 정의하는 문서로, 나침반이 되어 줄 뿐 구체적이고 장황한 설명서가 아닙니다.

화면을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모든 동작에 대한 엄격한 요구사항을 제한하는 것이 아닌, 우리 팀이 왜 이 프로덕트를 만들어야 하는지, 이 프로덕트를 사용할 유저의 시나리오는 무엇인지, 이 프로덕트를 통해 우리 팀은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 등 해당 프로젝트의 방향성만을 확실히 하여 개발자와 디자이너에게 최대한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보장하여 훨씬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프로덕트를 생산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바로 PRD입니다.


그렇다면 PRD라는 문서는 어떤 내용들을 담아야할까요?

우선 일반적으로 PRD 문서를 이루는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기본정보
  2. 참여자
  3. 상태
  4. 런칭 일시
  5. 팀 목표와 비즈니스 목표 (최대 2개를 넘어가지 않도록 최상위 목표를 제시합니다. )
  6. 배경 및 전략적 적합성 ( 우리 팀이 기능을 만드는 이유, 혹은 이 기능이 전체 회사 목표에 어떻게 부합하는 지 간결하게 설명합니다.)
  7. 가정
  8. 기술적 가정 (해당 프로젝트가 개발에 효율성을 가져오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
  9. 비즈니스적 가정 (해당 프로젝트가 경제적 가치를 어떻게 가지는 지, 얼마만큼 가지는 지 설명합니다.)
  10. 고객 가정 (어떤 고객들이 해당 기능을 사용하게 되는지 설명합니다.)
  11. 유저 스토리
  12. 고객 인터뷰 등 구체적인 고객의 목소리(VOC)
  13. 고객 사용 시나리오 (유저 저니 맵)
  14. 와이어프레임 (각 유저 시나리오에 대한 솔루션을 와이어프레임으로 구체화하여 설명합니다.)
  15. 예상 질문과 그에 대한 답
  16. 우리가 하지 않는 일 What’s we’re not doning (우리가 이번에 다루지 않을 일을 구체적으로 명시 합니다.)


실제로 저희 팀은 올 6월부터 PRD라는 문서를 통해 프로덕트, 혹은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고 있는데요, PRD를 통해 빠르게 새로운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릴 수 있었고, 화면 정의나 기능 설명보다 팀의 목표와 비즈니스 목표, 유저 스토리를 전달하는 것이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선행되었어야 한다는 걸 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서 설명 드린 목차에서 저희는 가끔 특정 항목을 빼기도 하고, 출시일이 정해져 있는 경우 스프린트를 추가한다던가, 유저 페르소나가 다양한 경우 유저 스토리를 구체적으로 작성한다던가 하며 필요한 부분을 강조하고, 필요없는 부분을 과감하게 제외하며 PRD의 핵심 가치를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팀에 PRD라는 양식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불러온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혹시 기획<>디자이너<>개발자 사이의 커뮤니케이션과 관련해서 고민하고 있으신게 있다면, PRD를 한번 작성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혹은 우리 팀에서 하고 있는 효과적인 소통방법이 있다면 꼭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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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이종석

"창업가라면 반드시 봐야 할 리얼 성공 원리"

안녕하세요.


“100명 중 1명만이 성공한다는 스타트업 창업, 이것만 알고 시작하면 실패하지 않는다!“

우연히 서점에 가서 가던 길을 멈추게 한 도서입니다.

예전부터 창업이나 스타트업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누구도 당신의 실패를 책임지지 않는다.”


< 이 책의 목차 >

성공 방정식 01. 위험을 감수할 자신이 있는가

성공 방정식 02. 주식 투자보다 위험한 사업

성공 방정식 03. 우리는 스티브 잡스가 아니다

성공 방정식 04. 원래부터 세상은 공정하지 않다

성공 방정식 05. 잘 모르는 영역에 도전해도 될까

성공 방정식 06. 기업 가치평가에 신경 쓰지 말자

성공 방정식 07. 사업 구상할 때 중요한 세 가지 원칙

성공 방정식 08. 혼자 할 것인가, 함께할 것인가

성공 방정식 09. 처음 시작할 때의 능동성을 잊지 마라

성공 방정식 10. 정정당당하게 정공법으로

성공 방정식 11. 고정비를 줄이고 또 줄여라

성공 방정식 12. 스톡옵션으로 인재를 확보하라

성공 방정식 13. 팀원을 존중하지 않으면 성공도 없다

성공 방정식 14. 어떻게 투자를 유치할 것인가


스타트업을 준비하면서 내가 팀을 만들까? 아니면 남이 부르면 갈까? 아니면 나를 필요로 하는 팀으로 갈까?

열린 마음을 가지고 다양하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신중한 것도 있지만 제가 스스로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디스콰이엇 챌린지를 시작하기 전에 이미 여러 곳에서 연락이 와서 커피챗, 온라인 미팅 등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과 팀을 만나고 있기는 합니다.

이번 9월을 시작하면서 좀 더 적극적으로 찾고 있기는 합니다.

거의 매일 만나고 있거나 온라인으로 서로 얘기를 나누고 있는 상태입니다.


"스타트업을 해이겠다면 반드시 성공해라!"


각자가 생각하는 기준을 다르겠지만 저 또한 도전하며 성공의 길에 바짝 다가가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사람이 되거나 핏이 맞는 사람들을 찾으려고 합니다.

비전이나 꿈의 크기가 비슷한 사람
상호 보완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
셀프 모티베이션이 강한 사람
투지와 겸비를 가지고 있는 사람
편안하고 자신감 있는 사람
상호 보완적인 역량을 가지고 있는 사람
좋아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

창업 초기에는 대부분 처음인 경우가 많아 몸으로 부딪치고 학습하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점차 일정 기간이 지나면 그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로 가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창업자에 대한 기준이나 철학에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스타트업 성공 방정식 | 양민호 저 | 미디어숲 | 2020년


감사합니다.


메이커 챌린지 4 by Disquiet

4주 동안 일주일에 한 편 이상의 메이커로그를 작성하는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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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명진

곽명진

[투자생태계 알아보기#02] 우리가 스타트업할려니깐.. 왜 갑자기.. 투자 혹한기죠?

요즘 투자시장이 많이 위축되고 있습니다.

투자 받기 힘들다, 투자 혹한기다. 등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이 "투자 혹한기가 왜 발생하게 되었을까?" 이 주제로 한번 혼자 생각을 정리했던걸 끄적여 보려고 해요!, 개인적인 생각과 추측이니깐 혹시 다른 생각을 하시는 분들은 언제든 댓글을 달아주세요!


투자혹한기가 오고있다!!

최근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서 발표한 2022년 7월 스타트업 투자 리포트를 보고 "투자 생태계가 확실하게 위축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리포트 보러가기)

주요 내용중에 특별히 언급하고 싶은건 이번 7월의 투자유치액이 2021년 7월과 비교했을 때 3조 659억원에서 8,368억원으로 2조 2,291억원이 감소 하였고, 전월인 2022년 6월과 대비해서도 약 5,323억원이 감소했다고 해요!

1년 사이에 시장이 정말 크게 위축된것 같습니다.


거기다 요즘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모태펀드에 선정된 GP도 기한내에 펀드 결성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반납하는 케이스가 많고, 중기부에서는 결성기한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했었다고 해요! , 진짜 전방위적으로 투자 혹한기가 이제 피부에 느껴질 정도로 다가온 것 같아요!


실제로 많은 시리즈B 이상의 많은 스타트업이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면서 구조조정, 내부 정리 등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ㅠ.ㅠ


투자 혹한기는 왜 오게 된 것 일까?

정말 스타트업씬에 많은 고통을 주고 있는 이러한 투.자.혹.한.기가 왜 찾아 왔는지 궁금해서 여기저기 찾아보고, 혼자 생각을 하다가 이런게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부터는 그냥 저의 의견, 추측이오니, 혹시 다른 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적극적으로 댓글을 달아주세요!


투자 혹한기가 찾아온 이유는 여의도 주식시장이 침체되면서 수익 실현을 위한 엑싯 기회가 축소되었다는 점이 제일 큰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작년의 주식 상황 기억하시나요? 작년에는 코스피 3,200, 코스닥은 1,000을 넘길 정도로 호황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상장하는 회사들마다 굉장히 높은 벨류에이션으로 평가 받게 되었는데요, 대표적으로 VUNO는 상장 첫날 3,500억을 달성 하기도 하였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은 어떨까요?

코스피 시총은 1년 사이에 411조가 증발하였고, 코스닥은 84조가 증발 되었습니다.

주가지수는 코스피는 2,300선, 코스닥은 770선을 유지하고 있구요..

작년에 상장했었던 VUNO의 시가 총액은 약 695억에 달합니다. 이렇게 현재 상장시장에 유동성이 부족하다 보니, 기업들의 벨류에이션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런 환경이, 많은 후기에 있는 투자자에게 충분한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기존에 받았던 투자 벨류 대비 상장해서 인정 받을 수 있는 벨류가 낮아지다 보니, 투자 상품으로서의 매력도가 많이 떨어져 버리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투자를 해서 손해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IPO도 줄어들고, 자연스럽게 Pre IPO 투자들도 경색되고, 벨류에이션이 너무 고평가 되어있는 기업들은 현재 다음 라운드 투자들이 어려워 지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많은 스타트업이 빠른 시장 선점을 위하여 투자 -> 성장 -> 투자 -> 성장 -> 규모의 경제에 도달하면 BEP 달성! -> 수익 구조 개선 및 수익성 강화의 전략으로 몸집을 키워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현재 경색된 투자시장에서 자본조달이 어려워지고, 부담이 큰 비용구조로 인해 현재 비용을 줄이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곳들에 비해서, 오히려 초기에 BEP를 빨리 달성하고 내실있게 성장하는 곳은 오히려 투자의 기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분야가 제조업 분야인데요, 제조 스타트업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발생해 실적 가시성이 높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제조 스타트업에 투자가 많이 쏠리고 있는 중 이구요

(기사: 돈 넘쳐나던 시대 끝났다더니…여기는 호황, 어디길래)


2020년 만 해도 제조스타트업은 정말 펀딩이 어려웠는데 말이죠ㅎ


하지만 초기 투자영역은 상황이 그렇게 나쁜건 아닙니다. 투자 혹한기라고 하지만, 투자재원은 기존 3년간 크게 증가해왔고 내후년까지는 투자 재원 자체는 많이 확보 되어있는 점(최근 3개년간 펀드 결성금액이 ㄷㄷㄷ)

그리고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7월 스타트업 투자동향 리포트에서, 투자금액은 크게 줄어들었지만, 오히려 투자 건수는 1.17배 증가했다는 점 즉, 후기 투자가 경색된 가운데 초기 얼리투자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점에서는 초기 투자에는 아직 많은 기회가 열려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투자금에 의존한 성장 보다는 자체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BM을 구축해야 한다는점이 중요한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ㅎ


지금까지 투자 혹한기가 발생하게된 이유를 두서없이 작성해보았는데요ㅎ 혹시 다른 의견이 있으신 분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다음주에는 활성화되고 있는 초기투자시장에서 새롭게 보이는 "시도", "도전"들을 몇개 소개드리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이만뿅!


[투자생태계 알아보기#03] 경쟁이 치열해진 얼리스테이지의 투자사의 새로운 움직임들

[투자생태계 알아보기#02] 우리가 스타트업할려니깐.. 왜 갑자기.. 투자 혹한기죠? 

[투자생태계 알아보기#01] 우리에게 투자하는 돈은 어디서 오는 걸까?



메이커 챌린지 4 by Disquiet

4주 동안 일주일에 한 편 이상의 메이커로그를 작성하는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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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sol Park

Hyunsol Park

효과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팀빌딩, 투자 유치, 유저 확보하는 방법

제가 생각하는 효과적인 스토리텔링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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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의 필요성

메이커에게 스토리텔링은 필연적이다. 메이커가 만드는 프로덕트 또한 궁극적으로는 스토리텔링의 일부이다. 따라서 프로덕트를 잘만드는 메이커는 훌륭한 스토리텔러이다. 스토리텔링을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신발 장수로 있을 수도 있고 나이키가 될수도 있다.

이성과 감정에 모두 호소

효과적인 스토리텔링의 최대 아웃풋은 상대방이 낙관적인 미래를 상상하게 만들어 아직 불확실한 것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던지는 메세지에 동참하게 하는 것이다.

프로덕트를 만드는 과정에서 메이커는 많은 회의주의를 마주하게 된다. 잠재 고객, 투자자, 업계 동료, 심지어 자기 자신으로부터 “과연 저게 될까?”라는 의심을 계속 받는다. 새로운 아이디어이면 새롭다고 의심을 받고 기존에 있던 것이면 기존에 있다고 의심을 받는다. 실제 프로덕트가 살아남을 확률이 10%가 안되니 이성적으로 보면 이는 모두 합당한 의심이다. 따라서 메이커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감정에 호소해야 된다. 살아남을 확률이 10%가 안되는 것이 결점이 아니라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 흥미롭다는 느낌이 들게하여 상대방이 “그냥 한번 믿고 뛰어들어보자”라는 생각을 하게 해야된다.

나는 지금까지 합류하는 팀원들 모두에게 디스콰이엇은 난이도가 높은 유형의 사업이고 우리 런웨이가 얼마 남았는지 모두 솔직히 말씀드렸다. 도언님께서 조인하실때는 앞으로 6개월 뒤 없어질수도 있는데 그래도 괜찮으시면 함께하자고 말씀드렸고 최근 들어오신 종한님, 재환님, 홍민님께도 우리의 시한부를 말씀드렸다. 지금 있는 6명(나, 제니님, 도언님, 종한님, 재환님, 홍민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스콰이엇이 나아가고 있는 미션과 비전에 공감하여 언제 추락할지 모르는 불안정한 비행기를 계속 뜯어고치는 일에 뛰어드신 분들이다. (디스콰이엇 팀원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디스콰이엇을 만들어가면서 유저들의 반응을 얻고(이성)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그리는 그림을 기록해 놓은 블로그 글(https://www.disquiet.tech/blog-categories/disquiet-story)들(감성)이 팀원들이 합류할 수 있게끔 하였다.

질감 표현

상대방의 공감과 상상력을 자극하려면 스토리텔링에서 질감 표현이 중요하다. 그림에서도 질감 표현을 하면 훨씬 현실적으로 묘사되는 것처럼 나의 제품 스토리를 전달할때도 마찬가지이다. 스토리에 질감이 많을수록 감정이입이 잘되고 상상력이 자극된다. 스토리텔링할때 유용한 질감 표현 방법을 몇가지 소개해본다.

1) 긴장과 이완을 반복

굴곡 없는 스토리는 재미도 없고 비현실적이다. 반면 긴장과 이완의 리듬이 있는 스토리는 계속 읽고 싶은 호기심을 자극하고 이성과 감정에 모두 호소한다.

  • 긴장: IT 종사자들을 위한 단톡방 발견. 이들만을 위한 커뮤니티 사이트가 있으면 어떨까?

  • 이완: 해외에 Hackernews, Indiehackers, Product Hunt 같은 것이 있음.

  • 긴장: 한국에는 이런게 없어서 네트워킹하는게 불편하지 않을까?

  • 이완: MVP를 빨리 만들어봐서 검증해보자.

  • 긴장: 어떻게 하면 1주일 안에 가장 신뢰도 높은 MVP를 만들 수 있을까?

  • 이완: 노코드 툴을 사용해보자.

  • 긴장: MVP 테스트 결과는?

  • 이완: 괜찮은 반응

  • 긴장: 이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

  • Cliff Hanger: DAU를 좀더 늘려봐서 좀 더 검증을 해봐야 될 것 같은데 그 방안으로 컨텐츠 마케팅을 해볼테니 이게 정말 통하는지 안통하는지 궁금하면 계속 지켜봐주세요.

2) 실패를 공유

가장 좋은 긴장과 이완을 반복하는 내용은 실패를 통해 어떤 인사이트를 얻게 되어 새로운 시도를 해본다는 내용이다.

디스콰이엇에서 가장 조회수가 많고 바이럴을 많이 타는 유형의 컨텐츠가 실패 과정과 이를 통해서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스토리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공보다 실패를 더 많이 경험하기 때문에 실패하는 경험은 공감과 응원을 많이 얻는다.

안타깝게도 아직 많은 사람들이 아직 성공 사례가 없으면 audience building을 못한다고 생각한다. 유저 인터뷰를 통해 왜 디스콰이엇에 글을 안적는지 물어보면 많은 분들이 아직 부족하고 성공하지 못해서라는 말을 듣는다. 사람들은 성공보다는 실패에 감정적으로 공감을 많이 하고 공감을 통해 유대감을 쌓는다.

3) 데이터와 직관을 적절히 분배

긴장과 이완 혹은 도전 → 실패 → 인사이트 → 재도전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데이터(팩트)에 대한 글과 직관(주장)에 대한 글을 적절히 잘 사용하는 것이다.

보통 직관이 긴장을 만들고 데이터가 이완을 만든다.

  • 직관: 여러 컴퓨터에서 파일을 공유하는 것은 어렵다. 휴대용 USB 드라이브를 들고 다녀야 되는데 들고 오는 것을 깜빡할때도 있고 잃어버릴 때도 많다.

  • 데이터: 주변 친구들 10명에게 물어봤는데 모두 USB 드라이브 들고오는 것을 깜빡해 난감했던 경험을 했다고 한다.

  • 직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USB 없이 파일을 공유하는 시스템이 있으면 모두가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 데이터: 검색해보니 이미 비슷한 서비스가 5개 있고 망한 서비스도 10개 정도 있다. 아직 크게 성공한 서비스는 없다.

  • 직관: 성공한 서비스가 없는 이유는 사람들이 돈을 낼 정도로 고통스러운 문제가 아니거나 아니면 아직 물흐르듯이 잘 작동하는 서비스 없어서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다. 리서치 결과 현재 존재하는 서비스들 모두 너무 UX가 복잡했다. 파일을 옮기려면 여러 단계를 거치도록 개발이 되어있다. 단순 Drag and Drop 형태로 만들면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 데이터: MVP로 데모영상과 알림 신청 페이지를 만들어 주 1,000명이 들어오는 커뮤니티 사이트에 배포해봤다. 400명이 글을 내 게시글을 조회했고 100명이 알림 신청을 했다.

  • Cliff Hanger: 앞으로 2주 정도 소요해 데모영상에서 보여줬던 기능들을 구현한 후 이들에게 베타테스트를 할 계획이다.

데이터를 설명할때 비교 대상을 추가하면 그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이해하는데 훨씬 도움이 많이 된다. MVP 데모영상을 보고 40%가 글을 클릭했고 그 중 25%가 알림 신청했다는 것이 좋은 건지 안좋은 건지 전달이 안될 수 있다. 비교 대상을 추가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 MVP로 데모영상과 알림 신청 페이지를 만들어 주 1,000명이 들어오는 커뮤니티 사이트에 배포해봤다. 400명이 글을 내 게시글을 조회했고 100명이 알림 신청을 했다. 알림 신청 전환율 25%는 현재 파일 공유 서비스 1위인 드랍 써클 보다 20% 높은 수치이며 SaaS 산업 평균보다 18% 높다. 세일즈포스가 예전에 비슷하게 데모영상으로 MVP테스트를 했는데 비슷한 수치가 나왔다고 한다.

4) Why는 간단명료하게 How는 디테일하게

Why는 상대방의 공감을 유도하고 How는 상대방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Why는 간단명료 할수록 효과적이고 How는 디테일할수록 효과적이다. 효과적인 Why와 How에 대한 설명은 상대방에게 어떻게 하면 나를 도울 수 있을지 떠올릴 수 있게 한다. [2]

  • Why: 메이커들은 프로덕트 개발하면서 막막함과 외로움을 느낍니다. 성공적인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많은 결정을 하고 적합한 네트워크를 찾아야 되고 운이 따라줘야 되지만 90%는 실패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P2P 네트워킹 플랫폼이지만 아직 메이커들이 서로 인사이트와 자신의 프로덕트 개발 여정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 없습니다. 저희는 메이커들을 위한 최고의 네트워킹 플랫폼을 만들어 메이커들의 막막함과 외로움을 해소하고 좀 더 쉽게 최고의 프로덕트를 만들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 How: 2년 이내 IT 종사자의 25%를 가입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모든 소셜네트워킹 플랫폼은 컨텐츠의 양과 질이 플랫폼의 사용자 수에 직접적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저희는 컨텐츠 생산 수를 주 5~7%씩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MVP 테스트 했을때 갖춘 기능과 distribution 채널로 일 200명의 사용자가 방문했습니다. 주 5~7%씩 컨텐츠 생산을 달성시킬 수 있으면 1년반에서 2년뒤 국내 IT종사자 25%를 가입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앞으로 000 기능들을 개발할 계획이고 GTM 전략은 000이 있습니다. 현재 저희 팀은 00이 있으며 000 기능을 같이 개발할 개발자 2명, GTM을 도와줄 오퍼레이터 1명을 찾고자 합니다. 저희는 1주 단위 스프린트를 하고 있으며 읽기 쉬운 깔끔한 코드 보다는 시간 내에 배포하고 실행이 되는 코드를 짜고 있습니다. 오퍼레이터는 GTM 가설을 세운 후 빠르게 테스트를 해봅니다. 주로 커뮤니티 운영, 컨텐츠 큐레이션 및 발굴, 협업 등을 매니징합니다.

위의 글을 효과적으로 적었다면 읽는이는 자신이 디스콰이엇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머릿속에서 상상할 수 있게 된다.

5) 레퍼런스 / 유추 활용

다양한 레퍼런스를 활용하면 내가 던지고자 하는 메세지의 질감이 더 풍부해진다. 특히나 초반에 보여줄 것이 많이 없는 경우에는 더 그렇다.

“스토리텔링을 통해 메이커들의 미션과 비전에 공감하는 팔로워들을 모을 수 있고 이들로부터 펀딩을 받을 수 있는 프로덕트 메이커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플랫폼을 구상하고 있습니다.”라고만 말하는 것보다 아래와 같이 레퍼런스를 사용하면 훨씬 더 구체적으로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 묘사할 수 있다.

“스토리텔링을 통해 메이커들의 미션과 비전에 공감하는 팔로워들을 모을 수 있고 이들로부터 펀딩을 받을 수 있는 프로덕트 메이커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플랫폼을 구상하고 있으며 테스트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웹브라우저인 파이어폭스는 크라우드 펀딩이라는 개념이 생기기 이전부터 파이어폭스를 만드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한 후 이를 지지하는 사람들로부터 펀딩을 받아 개발을 하였습니다. 프로덕트를 만드는 모든 메이커가 이를 쉽게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저희는 만들고 있습니다.[3]”

6) 스토리텔링의 완성은 실행

잘 정리된 글은 상대방이 생각하게끔 자극한다. 하지만 글 혹은 말만으로는 부족하다. 실제 매력적인 프로덕트를 만드는 실행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같이 여정에 참여하게끔 하는 것이 쉽지 않다. 우리 사회는 말만하는 철학가 혹은 비평가들에게 그다지 관대하지 않다. 그리는 그림이 클수록 실천이 따르지 않으면 사람들은 현실감 없는 망상가라고 생각한다. 반면 그리는 꿈이 큰데 그걸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모습을 같이 보여주면 오히려 같이 꿈과 희망을 갖고 그 여정에 동참하게 된다.

일론 머스크가 로켓 회사, 전기차 회사를 만든다고 했을때 친한 친구들과 자기 자신조차 과연 그게 될까하는 의심을 많이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한걸음 한걸음 실행을 통해 가능성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지금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인류가 화성에 가고 다행성 종족이 되는 꿈을 응원하고 동참하고 있다.

나 또한 지난 여러번의 창업 실패를 통해 가장 뼈저리게 느낀 부분이 이점이다. 그전까지 나는 개발할 역량이 없었고 내가 개발 역량을 갖출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비전으로 사람들을 설득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말로만 설득하기에는 나의 역량이 많이 부족했고 설득을 했다고 하더라도 커뮤니케이션 비용이 높아 결정의 속도가 너무 느렸다. 이 레슨을 배우는데 나는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고 디스콰이엇을 시작할때는 직접 개발을 배워서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닌 실제 실행을 통해 증명해 나갔고 개발로 채우지 못한 부분은 글을 통해 채워 나갔다.

질감 표현력을 늘리는 방법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지식을 늘려 내가 쓸 수 있는 표현의 도구를 늘리면 되는 것 같다. 완전 새로운 아이디어는 없다. 다만 다양한 분야를 결합해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온다.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의 결합으로 내 스토리텔링의 질감을 풍부하게 할 수 있다. 두뇌가 빨리 돌아가는 유형의 천재는 타고나기 때문에 후천적으로 만들기 어렵지만 지식의 양을 늘리는 것은 누구나 노력으로 해결가능하다.

디스콰이엇

IT 프로덕트 메이커들을 위한 소셜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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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이종석

"인간의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안녕하세요.


"행복은 생존을 위한 수단"


문득 오늘 아침에 가족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행복"이라는 감정을 느끼다가 작년에 읽었던 책이 생각나서 소개합니다.


행복은 ‘목적이 아닌 수단’이라고 저자는 단언한다.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산다는 기존의 통념을 전복시키는, 행복의 진실에 대한 역설이자 반기다. 저자가 그 근거로 삼은 것은 다윈의 진화론이다.

행복 분야의 권위자 에드 디너 교수(미국 일리노이 대학)의 지도 아래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은 저자는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인용되는 행복 심리학자 중 한 명이다.

저자 역시 ‘인간은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고차원적인 존재’라는 철학적 관점에서 20년을 연구해왔다.

그런 그의 머리 위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 바로 다윈의 진화론이다.

깊은 고민과 연구 끝에 얻은 결론은, 인간은 지능이 높을 뿐 타조나 숭어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은 100% 동물이라는 것. 이 새로운 시각은 행복에 대한 근본적 생각을 뒤흔들어 놓는다.

그리고 한 가지 의문에 사로잡힌다.

‘인간도 동물인데, 이 동물은 왜 행복을 느끼는 것일까?’

『행복의 기원』은 이 질문에 대한 스스로의 결론이다.


< 이 책의 목차 >

Chapter 1. 행복은 생각인가

Chapter 2. 인간은 100% 동물이다

Chapter 3. 다윈과 아리스토텔레스, 그리고 행복

Chapter 4. 동전탐지기로 찾는 행복

Chapter 5. 결국은 사람이다

Chapter 6. 행복은 아이스크림이다

Chapter 7. ‘사람쟁이’ 성격

Chapter 8. 한국인의 행복

Chapter 9. 오컴의 날로 행복을 베다


저자 서은국은 연세대학교 졸업 후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에서 행복 분야 권위자인 에드 디너Ed Diener 교수의 지도를 받고, 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학위 후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했고, 4년 뒤 이 대학에서 종신 교수직을 받았다.

저자는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인용되는 행복 심리학자 중 한 명으로, 특히 행복과 문화 차가 전문 분야다.

그의 논문들은 OECD 행복 측정 보고서에 참고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세계 100인의 행복 학자’에 선정되어 『세상의 모든 행복World Book of Happiness』에 기고했다.

모교인 연세대학교로 돌아와 느끼는 큰 보람은 바로 강의다.

‘행복의 과학’이라는 저자의 강의는 “이 수업을 들어도 행복해지지 않는다”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수강 대기자가 700명을 넘는다.

최근에는 삼성그룹 사장단 회의, 삼성경제연구소의 SERI CEO 강연 등을 통해 행복에 대한 ‘차가운’ 사실들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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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중에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문구를 소개해 드립니다.


행복은 '한 방'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쾌락은 곧 소멸되기 때문에, 한 번의 커다란 기쁨보다 작은 기쁨을 여러 번 느끼는 것이 절대적이다.
유학 시절, 지도 교수가 쓴 논문을 읽은 적이 있다.
제목은 '행복은 기쁨의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나는 이것이 행복의 가장 중요한 진리를 담은 문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큰 기쁨이 아니라 여러 번의 기쁨이 중요하다.
객관적인 삶의 조건들을 성취하는 순간 기쁨이 있어도, 그 후 소소한 즐거움을 지속적으로 얻을 수 없다는 치명적인 한계가 있다. 
결국 행복은 아이스크림과 비슷하다는 과학적 결론이 나온다.
아이스크림은 입을 잠시 즐겁게 하지만 반드시 녹는다.
내 손 안의 아이스크림만큼은 녹지 않을 것이라는 환상, 행복해지기 위해 인생의 거창한 것들을 좇는 이유다.
하지만 행복 공화국에는 냉장고라는 것이 없다.
남는 옵션은 하나다.
모든 것은 녹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자주 여러 번 아이스크림을 맛보는 것이다.

행복의 기원 | 서은국 저 | 21세기북스


감사합니다.

메이커 챌린지 4 by Disquiet

4주 동안 일주일에 한 편 이상의 메이커로그를 작성하는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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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yeon Kwon

Sooyeon Kwon

17번의 아르바이트를 통해 얻은 것은

안녕하세요. 외부공간(조경) 메이커들을 위한 플랫폼 ‘요즘정원’을 만들고 있는 리베라리베리의 권수연입니다.


오늘은 저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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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수능이 끝난 직후 저는 집 앞에서 있는 롯데월드에서 첫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롯데월드 이후 어떤 일들을 16개나 더 했나, 지금 생각해보니 그렇게 특별하지 않은 이십대라고 생각했는데 참 다양한 일들을 했고 특이한 경험도 많이 한 것 같네요🤣🤣


대학교를 입학한 이후에는 좋아하는 영화를 더 많이 볼 수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메가박스, 롯데시네마(경쟁사 영화관에서 모두 일해봤다고 당시 친구들은 산업스파이라고 하기도..)에서 영화표와 팝콘을 열심히 팔아보기도 하고, 백화점 VIP 분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궁금해서 백화점의 VIP들만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 카페에서 일하며 돈 많은 사람들을 실컷 상대해보기도 하고, 나름 애기들과 놀아주는게 자신있어서 키즈놀이공원인 키자니아에서 일했다가 하루에 애기들을 만명씩 만나보기도 하고, 롯데월드에서 퍼레이드 아르바이트 분들이 멋있어보였던 기억때문에 백화점에서 인형탈 퍼레이드를 하는 행사를 한다길래 덥석 지원했다가 머리가 너무 무거운 인형탈때문에 부축을 받으면서 백화점을 행진해보기도 하고, 스테이크집에서 300도가 넘는 철판을 맨손으로 그것도 양손에 하나씩 들고 서빙을 해보기도 하고...

(폴리 인형탈을 쓴 저입니다.. 머리가 너무 무거워서 앞이 안보여 부축을 받으면서 걸어가니, 지나가던 아이가 "엄마 저 폴리 장님인가봐" 라고 했던..ㅠ)


당시엔 그냥 새로운 환경들이 재밌고, 새롭게 만나는 사람들이 좋으면서도 출근할때마다 내가 왜 고생을 사서 하고있을까..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지금 이렇게 적으려하니, 17개를 하나하나 다 나열하고 싶을 정도로 저에게 소중한 경험들로 느껴집니다.


17번의 아르바이트를 통해 쌓은 경험치로 저는 처음 해보는 일에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라는 이상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제 안의 이런 자신감이 근자감인 줄 알았는데, 누구보다 열심히 새로운 환경들에 적응하고 헤쳐나가려 열심히 노력했던 제 과거가 준 선물 같은 자신감이었나 보네요 ㅎㅎ


창업을 한 지금,

어제 알았던 것이 오늘은 다시 새롭고 내일이 두려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힘은 제가 20대를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던 경험들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니 과거의 저에게 고마운 마음이 드네요.

나 자신 그동안 열심히 사느라 고생했고! 더 고생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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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y Hong

Jenny Hong

이번 연휴동안 새롭게 만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기회가 있었다. 20년전 은퇴한 후 조용한 해안가 도시에 살고 계신 분들이었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웬만한 2~30대 못지 않은 에너지를 갖고 활기찬 하루하루를 살고 계셨다.

가장 놀라웠던 건 일주일에 하루를 제외하곤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요일별로 정해놓은 루틴에 따라 살고 계시는 거였다. 예를 들면 목요일은 7km 조깅, 금요일은 1시간 근력 운동, 토요일은 프랑스어 공부 등등. 지난 20년동안 여행할 때를 제외하곤 이 루틴을 철저히 유지하고 있다고 하셨다. 궁금해서 비결이나 원동력을 여쭤보니 젊었을 때부터 트라이애슬론에 도전할 만큼 열성적인 운동가였고 이 루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생활을 해왔다고 하셨다.

개인적으로 나이듦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적은 없지만, 지난 몇년동안 제품 개발, 스타트업에 몰입하면서 가졌던 생각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제품이 커지고 커뮤니티가 성장하면서 악성 유저나 컨텐츠가 늘어나면 우리가 처음 가졌던 비전이 망가지지 않을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단순히 나이가 들었다고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되는게 아니듯, 제품이나 커뮤니티 역시도 시간이 지나면서 일부 녹슬고 고쳐야할 부분은 생기겠지만 처음 기조 자체가 변하진 않을 거라는 것. 그것만으로도 많은 위안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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