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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시장 플랫폼에서 프로덕트로 공급자 획득에 기여하는 방법

양면시장 플랫폼을 운영할 때, 공급과 수요의 균형은 항상 가장 큰 고민입니다. 공급자는 수요가 있는 곳을 가고 싶어하고, 수요자는 공급이 있는 곳에 있고 싶어하죠. 둘 중 하나만 관리하기도 쉽지 않은데, 이런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가 더해지게 되면 울고 싶은 심정이 돼요.


저 역시 양면시장 플랫폼에서 PM으로 일하고 있어요. 수요와 공급 숫자를 만드는 건 Acquisition, Retention, Frequency의 개념으로 크게 나눠서 생각해 볼 수 있을텐데, 제가 만들고 있는 서비스는 얼리 스테이지라 Acquisition이 몹시 중요한 단계입니다. 수요와 공급 양측이 원하는 최소한의 볼륨이 있어야 서비스가 작은 사이즈로라도 굴러가고, 그럼 닭과 달걀 사이의 우선순위를 조금이라도 판단할 수 있을 테니까요.


Acquisition은 프로덕트보다는 마케팅이 주도하는 경우가 많기는 한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덕트 안에서 유저의 행동이 얼마나 최적화되었는지, 유저 1명 활성화를 위해 들여야 하는 우리 팀의 리소스는 얼마나 최적화되었는지도 최종적으로 획득한 유저 수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공급자를 위한 프로덕트는 수요자를 위한 프로덕트에 비해 우선순위가 낮아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앞서 말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은 이유로 오히려 공급자 사이드에서 프로덕트팀의 노력이 더 큰 임팩트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1. 공급자가 수요자에 비해 우리 서비스에 참여하기 위해 들여야 되는 노력이 더 많을 것

(ex: 배민의 경우, 일반 소비자는 터치 몇 번이면 가입이 끝나겠지만 사장님 회원들은 사업자등록증 등의 서류 제출을 비롯해 메뉴 등록 등 다양한 절차를 거쳐야 함)

→ 이탈 위험이 높은 여러 퍼널을 거쳐야 마침내 우리 유저가 되므로, 제품단에서 각 퍼널 최적화가 더 필요

2. 많은 경우 공급자는 수요자에 비해 연령대가 높음

→ UX의 편의성, 접근성이 더 높은 기준에서 고려되어야 함

3. 많은 경우 공급자는 수요자보다 풀이 작음

→ 확보한 리드가 활성화되기 전에 이탈했을 때, 회사가 잃는 기회의 크기는 수요보다 공급에서 더 큼


이런 맥락에서, 저는 요즘들어 공급자 획득을 위해 프로덕트에서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많아는데요. 관련해 제가 생각해 본 내용들을 공유합니다. 더 좋은 사례들이 많을 텐데, 댓글로 다른 사례 혹은 생각을 함께 공유해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1. 유입

Paid ad, Branding campaign 외에도 제품 기능을 통해 우리를 잘 모르던 공급자들에게 노출될 기회를 확보하거나, 우리와 유사한 서비스를 찾고 있는 공급자들에게 행동의 트리거를 만들어 줄 수 있어요. 온전히 프로덕트의 영역이라기보다는 마케팅과 협업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주요 과제: 공급자의 탐색 경로를 파악하고 트리거 심기
  1. SEO
  2. 숨고: SEO를 통해 숨고 관련 키워드를 검색한 유저에게 고객향 CTA 뿐 아니라 파트너 지원이 가능한 CTA를 함께 보여줌
  3. 리퍼럴 프로그램
  4. 청소연구소: 공급자가 같은 공급자인 친구를 초대하게 유도하는 리퍼럴 프로그램
  5. 제휴 프로그램
  6. 포스타입: 작가들이 창작물을 자유롭게 올리고 판매할 수 있는 서브컬처계의 옥션. 공급자인 작가들이 이용해야 하는 법률서비스, 교육서비스 등과 제휴해 제휴사를 통해 공급자를 확보함
  7. 우리 서비스에 방문했을 때
  8. 미소:


2. 가입

가입 프로세스를 일단 시작한 사람이라면 아주 높은 확률로 실제로 Acquisition되기 충분한 사람일텐데, 놀랍게도 가입 프로세스 내에서 질문 하나 하나 넘어갈 때마다 이탈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엄청납니다. 때문에 어떻게 꼭 필요한 질문만 남겨서 이 단계를 최소화할지, 또는 가입 중간에 들 만한 유저의 우려사항은 어떤 것이 있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주요 과제: 이탈 없이 가입에 필요한 모든 퍼널을 완료하게 하기
  1. 가입시 얻게 되는 것을 선명하게 보여주기
  2. 째깍악어: 공급자 앱 첫 화면에서 수익 계산기를 보여줌으로써 가입 완료에 대한 동기 부여
  3. 신뢰할 수 있는 출처의 가이드 제공하기
  4. 에어비앤비: 가입 과정에서의 불안감을 줄여주고 궁금한 부분을 빠르게 해소시켜 주기 위해, 선배 호스트를 사수처럼 연결해 줌
  5. 일단 가입을 완료할 때까지, 귀찮은 퍼널을 조금이라도 더 줄이기
  6. 카카오T 픽커: 카카오T의 공급자 통합 앱. 가입 과정에서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정보를 받는 대부분의 공급자 앱들과는 달리, 픽커는 제공할 서비스 종류 같은 기본적인 것도 묻지 않고 일단 가입시킨 후 가입 완료된 상태에서 필요한 정보를 물음



3. 자격 검증

어떤 종류의 양면시장에서는, 사전에 공급자가 실제로 수요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상태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크몽과 같은 용역 오픈마켓에서 번역가와 고객을 매칭시켜 줬는데, 번역가가 실제로는 영어를 못 해서 파파고 90%의 결과물을 전달하게 된다면 큰 이슈가 되겠죠. 하지만 적절하지 않은 타이밍에 자격 검증을 시도해 대부분의 유효한 공급자들을 성가시게 하고, 이들을 이탈하게 만들면 안 되기 때문에 어떻게 자격검증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합니다.

주요 과제: 자격미달 공급자를 판별할 수 있는 적절한 질문을 던지되, 진성 유저가 귀찮아 이탈하지 않도록 하기
  1. 카카오T 픽커: 자격검증 타이밍을 최대한 늦춰, 공급자가 앱을 둘러보고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원하는 타이밍에 요청


4. 활성화

가입까지 완료했지만, 공급자들이 실제로 공급을 제공하게 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일단 가입은 했지만 아직 플랫폼에 확신이 없는 공급자들에게는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UX를 제공해 빠르게 첫 번째 공급을 수행하게 해야 할 거예요. 공급을 제공하고자 하는 유저라도 서비스 이용방법이 난해하다고 느끼면 그냥 나가버릴 거고요. 공급자들이 일자리를 얻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99%는 우리 뿐이 아닌데다, 대부분 스타트업 서비스보다 훨씬 익숙한 기성 업체가 있을 테니 너무 당연한 일이죠. 프로덕트 팀의 구성원들은 유저 사이드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익숙할 거라, 이 부분에서 특히 많은 리서치가 필요할 것 같아요.


공급자들의 아하모먼트가 '첫 번째로 공급 제공을 시도하는 순간' 이 아닌, '첫 번째로 거래가 성사되어 내가 돈을 받을 수 있게 되는 순간'이라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단순히 공급을 제공하는 액션을 유도하기 이전에, 거래가 성사될 만한 상태로 공급자를 세팅시키는 것 까지를 활성화 단계로 잡아야 할 수도 있어요. 즉 우리 플랫폼 안에서 공급을 성공할 수 있도록(수요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을 받거나, 추가적인 정보를 입력하게 하는 것이죠.


주요 과제 1: 가입 후 최대한 쉽고 빠르게 공급을 제공하게 하기
  1. 동네알바: 가입 및 온보딩 프로세스를 완료함과 동시에 즉시 일자리를 찾는 CTA로 연결, CTA를 눌러 연결되는 일자리 리스트의 최상단 가장 먼저 시선이 가는 위치에는 빠른 매칭을 유도하는 장치인 '바로출근' 배치


주요 과제 2: 공급자의 피로도를 높이지 않으면서 더 매력적인 공급자가 될 수 있는 부가 액션을 유도하기
  1. 동네알바: 가입 완료 직후, 필요한 부가정보들을 '이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이유'와 함께 Step by step으로 순차적으로 요청. 중간중간 유저가 망설일 만한 포인트에서는 '휴대폰 번호는 공개되지 않아요' 와 같이 안심을 시켜 주고, 스텝을 완료할 때마다 적절한 리액션으로 동기를 부여해 줌.
  2. 째깍악어: 악어알 단계부터 시작해, 필수 교육 - 인증 - 프로필까지의 단계를 밟아 나갈 수록 아바타인 악어를 진화시키는 게이미피케이션 방식 적용


제가 찾아본 건 여기까지! 우리 눈에는 잘 안 띄는 공급자 서비스지만, 이 영역에서도 많은 플레이어들이 많은 고민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즐거웠습니다 :) 다른 분들이 아는 사례, 혹은 위 레퍼런스들의 개선 사례도 나눠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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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윤

박소윤

[8월 5주] 브랜드 가치 전달에 미치는 컬러의 영향력에 대해서

9월 1주차에는 메인컬러 재정의에 주안점을 두고 작업을 진행했다. 초기 의사결정 당시에 디자이너 혼자서 결정을 했던 부분이 계속해서 아쉬움으로 남아있었고, 이후에 브랜드 가치에 대해서 조금 더 디벨롭된 부분들이 있어서 메인컬러 및 서브컬러들과의 조화에 있어서 한번 더 재고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이에 A안과 B안을 만들어 사내 투표를 진행했다. 아래에는 만들었던 무드보드와 컬러차트, 적용예시의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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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안

녹색은 옐로우와 블루의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색상입니다. A안은 옐로우 컬러의 비중이 더 많이 들어간 색조합으로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을 더 많이 주게 됩니다.
소프트한 / 따뜻한 / 감성적인 / 친근한 / 유니크한 / 우디한 / 어렵지않은


B안

B안은 블루 컬러의 비중이 더 많이 들어간 색조합으로 전체적으로 좀 더 차가운 느낌이 들고 도시적이고 깔끔한 느낌을 주게 됩니다.
깔끔한 / 도시적인 / 비즈니스적인 / 신선함 / 부·명성 / 세련된


투표 전 생각해볼 질문 🙌

  • 우리 브랜드는 왜 만들어졌나요?
  • B2B계의 토스를(=혁신을) 만들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CRM계는 아직도 많은 것들이 아날로그 방식으로 처리되고 있는 산업이고 생각합니다. 시도해볼 것들이 무궁무진한 블루오션인 셈이죠.
  • 고객의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나요?
  • 웹에 최적화된 고객관리툴을 사용하며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관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구상 사용자들의 Painpoint를 해결해주고자 합니다.
  • 우리의 제품을 쓰게 될 고객은 누구인가요?
  • 우리 제품을 쓰게 될 고객은 관리해야할 고객들이 있는 개인 사장님 또는 조직에 속한 구성원입니다.
  • 고객에게 우리 브랜드가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나요?
  •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심지어 CRM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던) 고객관리를 이렇게 손쉽게 할 수 있구나 라는 인상을 심어주고 사용자들에게 그렇게 기억되길 바랍니다.


최종 안으로는 A안이 채택되었어요 -!

“일반 B2C 사용자들은 CRM이 무엇인지도 잘 모릅니다. 콜라보는 CRM이라는 것이 생소한 일반 사용자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 고객관리가 어렵지 않은 일이라는 걸 알려주고 싶은 팀이에요."
친숙한 / 정감가는 / 손쉬운


+

이번에 컬러를 변경하면서 브랜드와 컬러의 관계성을 설명하는 여러 아티클들을 읽었었는데 가장 도움을 많이 받았던 글을 공유합니다 -!

👉 브랜딩할 때 알아야 할 컬러에 대해서: https://brunch.co.kr/@zwang/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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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간의 시차를 극복하며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야하는 저희 팀에게는 이런저런 고민들이 참 많답니다 ! "어떻게 하면 애자일의 본질을 놓치지 않으면서 일을 진행해볼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 저희 팀이 시도해보자고 합의한 내용을 짧막하게 적어두어요. 핵심은 [속도]와 [정확성]을 지키자 !

애자일의 basic 본질은 한 공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속도와 정확성을 함께 가져가며 No Documentation 형태로 일하는 것이다.
다른공간에서 일하는 우리는 속도와 정확성을 어떻게 함께 챙겨나가볼 것인가?

👉🏻 시도해볼 내용: Coretime 근무 (점심시간 포함 한국 8시간 / 캐나다 7시간)

코어타임을 시도하는 이유: 한 공간에 있는 것과 같은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속도 50% / 정확성 50%)환경을 연출해보기 위함

아침 8시부터 업무 시작하는 나,,, 호ㅏ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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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번주에 저희 프로젝트의 전용 팀스페이스를 노션 내에 개설했어요 -! 팀스페이스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의 불편한점이 너무 많았어서, 시간을 잡고 setting을 해보았는데 확실히 편리하더라구요. 마치 잘 구분된 책장에 잘 정돈된 서류파일들을 차곡차곡 정리해두는 기분 ㅎㅎ! 생성한 이유와 팀스페이스의 장점에 대해서는 아래에 좀 더 상세히 적어두었습니다 !



🫡 팀스페이스 생성의 이유

  • 콜라보 General (공통문서)의 위치가 기존엔 DXS팀 산하에 있었는데 문서의 상하관계가 애매했고 접근성이 낮다는 어려움이 있음
  • 전체워크스페이스에 종속된 문서 자체에는, 상위레벨 정보를 담기 어려워 브랜딩/디자인/엔지니어링/미팅노트 등의 정보들을 카테고리별로 확인하기 어렵다는 한계점이 있었음

🫡 팀스페이스를 활용한 장점

: 팀별로 개별적인 업무 공간을 만들고 문서와 프로젝트를 정리할 수 있음

  • 팀 전용 공간을 업무 방식에 맞게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음
  • 상위레벨 정보를 담아두기 좋고 확인하기 용이함 (역할과 우선순위를 고려한 유연한 사이드바 구성)
  • 권한 별 접근권한수준을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음
  • 전체스페이스와 프로젝트별로 별도 운영 가능 (프로젝트가 끝나면 팀스페이스를 보관할 수 있고 보관된 팀스페이스의 모든 콘텐츠는 나중에 필요하면 다시 복구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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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몬

데이몬

언젠가 고민이 많아 머리가 아플때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걸 좋아하는 편이지만, 몇일 간 도저히 글로 풀어낼 수가 없었다. 몇 문장을 적다보면 반대되는 생각들이 ‘진심이야..?’라고 되물었고, 썼다 지웠다를 반복했다. 고민 한가닥 한가닥들이 두서 없이 엉켜버린 상태.


사실 이 고민들은 메이커로그 챌린지에 참가하기 이전부터 이어지고 있었는데, 지난 한 달 내내 머리속에서는 서로 다른 생각들의 뺏고 빼앗기는 점령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고민할 시간에 행동하기"라는 말에 백번 공감하지만, 해야만 하는 고민은 야무지게 고민해줘야 한다. 선택의 갈림길에서 빠르게 선택하고 틀리면 돌아오는것도 방법이지만, 가끔은 선택의 갈림길 수준을 넘어서는 순간들도 있다. 예를들어 (그럴일은 없겠지만) 입양을 앞둔 아기가 여러 후보 부모님들 중 한곳을 선택해야하는 정도의..?


고민의 내용은 주로 <IT창업 관련해서 비전공자가 가져야하는 스탠스와 성장방향성>에 관한 것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이후의 메이커로그에서 말씀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이번 글에서는 고민 자체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한 달간의 고민앓이 끝에 이르르게된, 다소 뻔할 수 있지만 자꾸 까먹는 마인드셋을 정리해본다. 정확히는 오늘 우연히 알게되어 지진한 고민을 단박에 해결해준 어느 책의 서문을 소개한다.


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이라는 책인데, 사실 나는 책을 고를때 못된 버릇이 있다. 저자의 사진이 표지에 등장하여 '열정!'을 강조하고 있으면 왜인지 거르게되는 것이다. (책은 아무 잘못이 없음..🥲)


이 책도 전형적인 열정의 땀내음이 촉촉한 책이었지만, 웬일인지 직감적으로 책을 집어 들었다. 이 서문을 읽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다른 분들의 조언을 수집하고 있었고, 국내외 여러 케이스들을 조사하고 비교해보거나 심지어 뇌에 관련된 책들을 읽으며 답을 찾으려 했었다. 두세시간씩 중랑천을 걸으며 생각들을 정리했지만 하루 이틀이 지나면 흔들렸던 이유는 바깥에서 답을 찾으려 했기 때문이었다.




<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 서문


당신은 당신 안에 현재 삶에서 드러난 것보다 더 많은 잠재력이 숨어 있다고 생각하는가? 기회를 얻지 못했을 뿐 언제든 폭발할 능력이 베일에 가려져 있다고 생각하는가? 위대한 물리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했다.


(중략)


젊은 시절 나는 그 무엇보다 성공과 행복에 이르는 공식을 알아내고자 했다. 그로부터 몇십 년의 세월이 흐른 현재, 마침내 나는 알아냈다. 성공과 행복을 보장하는 공식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답을. 삶에는 너무나 많은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렇다. 삶은 매 순간 변화한다. 다만 수십 년 전의 청년 시절부터 장년에 이른 현재까지 변하지 않는 것이 하나 있다면, 인생의 매 순간 끊임없이 힘겨운 상황들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그럴 때마다 나는 성공과 행복에 이르는 쉽고 빠른 길을 탐색하기보다는 다음의 간단한 질문을 던진다.


'내가 나의 유일한 코치라면, 지금 나에게 무엇이라고 조언할 것인가?'


질문을 던지고 나면 천천히 답이 떠오른다. 그리고 늘 깨닫는다. 내가 답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을.


나와 마찬가지로 당신도 이미 답을 알고 있다. 당신에게는 위너의 삶을 살 권리가 있다. 다만 그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있을 뿐이다.


세상에서 가장 큰 행운이 무엇인지 아는가?


내가 나 자신의 코치가 되어주는 것이다. 그 누구도 아닌 내 자신의 목소리를 마음속으로 들으면 내가 올바르게 나아가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 자신을 믿지 않는 사람, 자신의 목소리를 신뢰하지 않는 사람이 성공하는 경우는 없다.


(중략)


위너의 삶을 '따르라'는 것이 아니다. 위너가 '되라'는 것이다.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세상에 유감없이 보여주어라. 이 책이 지혜로운 동행이 되어줄 것이다.


-보도 섀퍼





이러한 인사이트를 다시금 일깨워준 책의 서문을 소개하며, Disquiet이라는 단비 같은 환경을 구축 해주신 분들께, 그리고 메이커 선배님들께도 질문드린다.


Disquiet의 고민은 무엇인가요? 특히 개인적으로는 메이커로그의 기능(목적) 부분에서 어떤 고민을 하실지 궁금했어요. 메이커 분들께서 자기자신에 집중하여 고민이나 생각을 기록하면서 본인을 돌아보고 다른 메이커분들과 고충을 공유하며 소통하는것을 중요하다고 보시는지? 아니면 메이커분들께서 메이킹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유용한 정보들을 정리하고 요약하며 서로 응원하고 힘이되는 부분을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
그리고 여러분들의 요즘 고민은 무엇인가요?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을 믿기로 '결정' 하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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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건

임건

📘 Send It Forward, 책을 0원 무료로 보내드려요 :)

보내드릴 책: ZERO to ONE / 사용자를 사로잡는 UXUI 실전가이드

안녕하세요, 센드타임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는 임건입니다 :)

책을 패스트푸드처럼 소비하고 버리시지는 않나요?

스타트업에 관심을 갖게 된 후로 여러 책을 읽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읽고 나서는 다시 읽겠다 다짐해도 바쁘다 보니 못 읽게 되어 먼지만 쌓이고 또 처음에만 지식들이 머릿 속에 남아있고 시간이 지나면 많이 없어졌던 것 같아요.

이 두 문제 때문에 'Send it forward'를 개인적으로 시작해봐요 🎉

누군가 나에게 도움을 청했을 때 댓가를 바라지 않고 기꺼이 도와주는 문화인 'Pay it forward'에서 착안해 지었습니다.

저에게 무료로 책을 받는 대신에 받으신 분은 그 다음에 읽길 원하시는 분에게 무료로 책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 가깝다면 건네주셔도 괜찮아요.

그리고 책의 내용을 상기시키고 얘기할 수 있도록 책을 보내주신 분과 짧게 얘기를 나누어요. 기증하신 분과도 얘기하면 더 좋고요 ㅎㅎ

Send It Forward 룰은 간단해요.

  1. 댓글로 원하시는 책 한 권을 적어주시면 9월 8일에 공정한 추첨을 통해 택배비도 제가 부담해서 바로 무료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역삼역 근처라면 직접 갖다 드릴게요.
  2. 2~3주 정도 안에 다 읽은 다음, 무료로 보내주신 분과 커피챗 또는 zoom미팅으로 약속을 잡고 짧게라도 책을 읽고 나서 새롭게 알게 된 인사이트와 생각들을 공유해줍니다.
  3. 디스콰이엇에 책에 대한 짤막한 지식과 후기 + Send it forward 내용 업로드 후 책을 원하시는 분이 있으면 Send it forward 설명과 함께 무료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
  4. 책 앞 표지 다음 번호에 자신의 소개와 sendtime.io 아이디를 적어주시면 더 좋아요. sendtime이 아니어도 돼요, 하지만 다른 SNS에 비해 sendtime으로 약속을 잡으면 더 쉽고 편하게 연락이 닿아 성사될 확률이 높아질 거에요.


오늘의 책은...!!

사용자를 사로잡는 UXUI 실전가이드, ZERO to ONE 입니다 :)

둘 다 제가 좋았하는 책인데요, 사용자를 사로 잡는 UXUI 실전가이드에는 단순한 디자인적인 사고 뿐만 아니라, UX 심리학 법칙, 디자인 프로세스, 프로덕트를 만들어나가는 과정과 디자인 윤리 등의 전반적인 내용들이 다 있어요. 꼭 디자이너님 분들 뿐만 아니라 PM, 개발자, 기획자 분들에게도 팀 내의 소통과 메이커 능력 향상을 위해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ZERO to ONE은 페이팔 공동창업자 피터틸님의 책이어서 이미 다 아실텐데요, 경쟁하지 말고 독점하라의 의미가 뭔지 책을 읽으시다보면 너무 잘 공감하게 될 것 같아요. 비즈니스 전반적으로 도움되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곳곳에 생각이나 글들이 적혀있는데 여러분들도 자유롭게 기록하고 다음 분에게 넘겨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때가 묻을 수록 책은 더 빛이 나는 것 같아요.

Book Sender(책 기증자)가 되실 분들도 찾습니다!! 🔍

Sender가 되시는 분들은 프로덕트를 같이 만들어가는 사람들 목록에 올려드려요. 이제 안보지만 좋았던 책을 나누고 좋은 사람을 만나 유익한 얘기를 나누는 기회로 바꿔봐요.


나중에 책 다 읽고 sendtime.io/@geon으로 책 내용에 대해 커피챗하면 너무 좋을 것 같네요 :) 그럼 책이 필요하신 분은 댓글로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좋은 책으로 올리겠습니다.


글이 괜찮으셨다면 아래 프로덕트에도 업보트 하나 부탁드릴게요 👍

Send It Forward

책을 0원 무료로 보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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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가인

신가인

가장 좋은 셀프 코칭 방법: 스케쥴 짜기

나는 스스로 그렇게 믿고 싶지 않지만 게으른 천성이 있는 거 같다. 침대에 누워있으면 일어나기 싫고, 할 일들을 미루다가 막판에 급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아 이제 일어나야하는데.. ‘


이 생각을 하며 침대의 푸근함을 더 만끽하고 재밌는 유튜브 영상들을 본다. 그러다가 뒤늦게 침대에서 나와서 부랴부랴 할 일들을 하고 오히려 굉장히 바쁘고 여유없는 하루를 보내게 되면서 좀만 더 일찍 일어날 걸 후회를 한다.


수차례 느낀 건데 단 한 가지 습관이 이런 하루를 매우 생산적인 하루로 바꿔준다.

바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계획을 세운다는 건,

하루가 끝났을 때 내가 가장 행복한 기분이려면 어떻게 하루를 보내야할까?

에 대한 답을 하는 것이다. 이건 ‘현명한 나’가 객관적으로 세운 것이기 때문에 현재의 ‘게으른 나’가 생각했을 때 하기 싫은 것들도 결국에는 이게 최선이라는 것을 믿고 계획대로 이행하면 된다.


계획을 세웠을 때 가장 좋은 포인트가 바로 여기에 있다. 중간 중간에 사소한 판단을 내릴 필요 없이 그냥 계획대로 하면 최선의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


아~ 30분만 더 잘까?

가 아니라 계획대로 바로 일어나서 헬스장에 가는 거다.

오늘은 책을 좀 읽을까 아니면 개발을 할까?

가 아니라 계획대로 개발을 그냥 하는거다.


계획을 세우는 것. 이것이 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정말 큰 차이를 만든다.

100일챌린지#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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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범수

손범수

군대에서 개발하기 - solift


입대하기 전부터 의미 있는 군 생활을 보낼 수 있는 제품을 꼭 만들고 싶었다. 내가 필요성을 느꼈기도 했고, 나 나름대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프로젝트가 될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거의 입대 1년이 되어가는 8월 6일, 드디어 첫 제품을 앱스토어에 올렸다.


실질적인 개발 기간은 2달이 채 안 되었지만, 여기까지 오는 여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20명이 넘는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하며 문제를 찾는 과정, 여러 가설을 세우고 개발을 배우는 시간까지. 생각해 보면 지난 1년 동안 이 문제에 몰입했었던 노력의 결실인 것 같기도 하다. 아직 문제를 풀었다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제품 기획과 인터뷰를 도와주었던 선임과, 문제에 공감해 기꺼이 인터뷰에 응해준 분들께 감사를 표한다.


https://apps.apple.com/ca/app/solift/id163738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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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택

홍현택

002_진짜 사용자가 생겼어요! MVP 0.1

MVP 버전을 0.1로 잡아두고 주변 지인들에게 공유하면서 프로덕트를 노출시켜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는 습관때문에 재미없겠지만, 결과를 말씀드리면

  • 노출 : 27명
  • 상담 시작 : 6명
  • 유료 결제(5,000원) : 5명
  • 상담 종료 : 5명
  • 피드백 참여 : 5명
  • 상담 종료율 : 83%
  • 유료 결제 후 종료율 : 100%
  • 피드백 종료 후 NPS : 산출불가 (평균 8점인데 신뢰도가 떨어진다 판단)


이번 MVP 0.1 을 통해서 얻은 인사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운영 관련 (내부)
답변 기한이 너무 짧다.
  • 내부 인원들의 본업과 부업을 조율하지 못 했습니다. -> 이후에는 답변 완료 기한을 24hr -> 48hr 로 늘려 업무가 조금 더 원활하게 요청드리려 해요
주말은 쉬고 싶다
  • 이것 또한 운영 담당인 저한테는 주말이 업무가능 시간이었지만, 상담을 도와주는 선생님들에게는 휴식의 시간인 것을 감안하지 못 했습니다. -> 이후에는 평일 워크데이 기준으로 운영하려 합니다 :)


  • 서비스 관련 (실제 사용자)
짧지만 전문성 있는 피드백이었다.
  • 현업에 계시는 상담선생님들을 섭외 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만 운영 측면에서는 ROI 가 아주 떨어진다는 분석을 받게 되어서 고민이 커지는 포인트였어요 ㅜㅠ
  • 즉 허들을 낮추는 것을 1순위, 그러면서도 퀄리티를 덜 내려놓다 보니 공급자에게 불만이 생기는 상황이었습니다.
비용이 추가되더라도 더 다각도의 피드백을 받고 싶음
  • 아무래도 아주 낮은 비용을 통해 허들을 낮췄지만, 퀄리티에 대한 주관적인 기대감을 충족하지 못 한 것 같습니다. -> 퀄리티와 허들 이 두가지를 고민해야 하는 비즈니스에서는 숙명과도 같은 것 같아요
인터넷에서 충분히 볼 수 있는 답변이었음
  • 이 피드백이 가장 치명적이었습니다.
  • 허들을 낮추기 위해 저렴한 금액을 책정하고, 비대면과 최대한 템플릿된 운영안내를 하였지만, 선생님들의 상담만큼은 전부 수작업이 진행되어야 하고, 시간 또한 많이 사용 되었습니다 ( 비대면이라 앞뒤 문맥과 상황을 판단하는데 오히려 시간이 더 쓰이고 제한사항이 많았다는 내부 피드백 )
  • 그래서 시간으로 봤을때는 20~30분, 비용으로 봤을때는 약 4~6만원 이상이 되는 가치의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불만족이거나 흔한 답변이라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Next Action

  • UT
  • 사용자들에게 피드백을 받았지만, 더 자세하게 물어보기 위해 UT를 진행할 계획이에요
  • Reforge 써먹어보기
  • Reforge를 배웠으니, 실제 업무에 적용해보려고 합니다.
  • MVP 0.2 만들기
  • 이번엔 허들을 높일 계획입니다. 비용도 많이 받고 더 앞뒤 문맥을 파악할 수 있게 해보려고요 해요 :)


0.1 버전과는 다르게 0.2 부터는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간단하게 그림을 그려서 심리상담을 받아보고 싶으신 분은 알려주시면 안내 도와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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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

김태완

01. 당신은 잡부가 아닙니다

📌 마케터의 생각


1. 작은 스타트업에서 일하다보면 맡아서 해야할 업무 영역이 굉장히 넓어진다. 나는 이를 ‘스페셜한 제너럴리스트’라 말한다. 마케터로 예시를 들지면, 규모가 있는 조직에서야, 전문화되고 분화된 마케터끼리 전담해서 맡는 부분이 있겠지만 대부분의 마케터는 A부터 Z까지 다 한다. 9할은 그렇게 산다. 그러다보면 자기 정체성에 대한 혼란이 온다. 뭔가 하는 건 많은데 내세울 건 없는 잡부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 또한 그랬다. 나는 대체 무슨 일을 하고 있는거지? 마케터가 맞나?



2. 버퍼라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T-Shaped Marketer Framework'라는 도표가 있다. 'T자형 인재'라는 개념이 있는데, 중심 몇 가지를 잘 익힌 다음, 다른 역량까지 양옆으로 확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표에서 보면, 정 가운데에 '콘텐츠 마케팅'과 'SEO'가 있다. 기본적으로 이 둘은 갖춰놓고 다른 방향으로 확장해나가면서 학습해가는 방식인데, 일종의 풀 스택 마케터가 되어가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한다. 


3. 마케팅 분야가 세분화되어있지만, 처음부터 대기업이 아닌 곳에서 시작을 한다면 대부분이 이 과정을 거치지 않을까? 잡부가 아니라 다양한 분야를 익히면서 자신만의 뾰족한 부분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나만의 USP를 만들기 위해 도표에 있는 부분들을 하나씩 도장깨기 한다 생각하면 나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없어진다.


4. 나의 업무 프레임을 조금 더 열어둘 필요가 있다.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만으로도 내가 하는 일에 가능성이 많아진다. 다양한 영역에 대한 포용력은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기도 하다.


5. 모든 경험은 분절된 채 단독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점으로 남은 경험을 내가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중요하다. 신계숙 선생님의 어린 시절 한문 경험이 자신의 요리 커리어에 빛을 발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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줂

줂

일잘러들이 말하는 일잘러의 특징 3가지


URURL 회고글은 잠시 쉬어가고, 일잘러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일잘러의 특징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희 회사 내에서 '저 분은 능력자야'라며 인정받는 분들과 식사를 하면서 들은 얘기, 외부 컨퍼런스에 참가했다가 강연자분들이 공통적으로 말씀해주신 얘기들을 재구성하고 저의 의견을 한스푼 넣어보았습니다



첫번째. 문제의 본질을 파악한다

일을 하다보면 눈에 보이는 문제현상만을 당장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고안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물류창고의 아르바이트 직원 수가 감소하는 추세'라는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 아르바이트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을 많이 미치는 일당을 높이는 방식으로 해결하면 되겠지 라고 보통 생각하실텐데요. 알토스벤처스의 'Richard Song'님께서 들려주신 이야기는 조금 다릅니다. Richard님께서는 직접 물류창고로 가서 아르바이트 직원분들에게 왜 우리 회사의 물류창고 아르바이트를 선택했는지, 작업을 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는지 대화를 나누셨다고 합니다. 그 결과 물류창고 셔틀버스가 누가 언제 어디서 얼마나 타는지 전혀 회사차원에서 관리되고 있지 않아서, 어떤 버스는 정원이 초과된 상태이고, 어떤 버스는 1-2명만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셨다고 하네요. 일당이 아닌 교통편 복지가 이 문제의 본질이었고 이 부분을 해결한 결과 다시 아르바이트 직원의 수가 증가 추세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두번째. 팀원들에게 이 작업을 해야하는 당위성과 배경에 대해 충분히 설명한다

일잘러는 협업관계에 있는 분들에게 해야하는 일을 정확히 명시해서 주는 사람이 아니라 이 작업을 왜 해야하는지 그 배경을 충분히 설명해주시는 분들이라고 합니다. 작업자가 로봇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이 작업이 필요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동기를 부여해야 작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테니까요. 단, 한번 설명드렸다고 안도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것은 필수라고 들었습니다. 한마디 대화로 모두가 같은 이해도를 가졌다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인 것 같아요. 저도 자주 겪는 상황이라서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세번째. 개밥먹기는 필수다

개밥먹기란 본인이 만든 제품을 본인이 써봐야한다는 뜻입니다. 만든 사람조차도 잘 사용하지 않는 제품이라면 이용자들에게 매력이 없을 것은 불보듯 뻔할 것이고, 설령 제품의 대상과 '나'는 다르더라도 직접 이용해보지 않으면 절대 알아챌 수 없는 문제들이 있을 것입니다. 내가 만들고 있는 제품이 반려동물을 위한 개밥이더라도 시식해보는 것이 더 좋은 개밥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는 의미에서 유래한 말 같습니다. 저 또한, 회사에서든 사이드프로젝트에서든 제가 만들고 있는 제품을 제가 사용할 때 비로소 유저의 입장에 서서 생각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세가지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은 하고 있지만, 이슈가 터지면 당장 해결하기 급급해하는 제 자신을 종종 발견합니다. 여러분께서도 공감하시는 내용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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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김성환

SaaS flow 프로덕트 컨셉의 수요 검증기

SaaS flow는 두 가지의 아이디어가 있었습니다.


적은 비용으로 두 아이디어를 모두 개발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웠고,

한 가지만 선택을 해서 개발을 해야하는데, MVP 개발 이후에는 프로덕트를 다른 방향으로 선회하는데 준비 단계보다는 더 큰 비용이 들기 때문에 수요 (시장)부터 어느 정도 검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데이터 기반으로 의사 결정을 하기로 결심하였고,

랜딩페이지부터 사전 예약 접수를 받기까지 약 3~4주 간 진행 과정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랜딩 페이지 제작하기

  • 두 컨셉은 각각의 랜딩페이지로 구성하기 위해, 프로덕트 소개글을 각각 작성
  • 최대한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디자인은 동일하게 구성
  • 서비스의 시안 이미지 등은 첨부하지 않고, 일러스트 등으로 구성


  • 제작자의 '왜'를 전달하고, 공감 받기 위해 마지막에 편지글을 추가

  • 수요 검증을 위해 '사전 예약' CTA 버튼을 배치


서비스의 시안 이미지를 첨부하지 않았던 이유는 단순히 UI 시안을 제작하기 위해 검증 실행이 지연되는 점과 미완성된 시안을 보면 사람들이 이성적으로 '평가'를 할 것 같아서였습니다.

프로덕트에 대한 설명은 텍스트로 작성하고 빈 이미지는 최대한 친근한 이미지로 호의적이고 감성적으로 꼬실 수 있게 (?) '귀여운 고양이' 이미지로 채워두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러스트에 대한 문의도 많았습니다..ㅋㅋ)


2. 온라인 광고 배너 제작하기

  • 광고 배너 이미지는 두 컨셉 모두 동일하게 구성
  • 각 컨셉 별 카피 문구는 3~4가지로 뽑아내어, 유저들이 어떤 카피에 가장 많이 반응하는지 검증 진행 (카피문구별 CTR 비교 분석)


카피 문구는 총 4가지로 어그로형 / 호명형 (ex: OO아, 넌 먹을 때 이뻐) / 장점어필형 / 문제제기형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구독 비용 관리 컨셉]

[정보 공유 커뮤니티 컨셉]


3. 광고 캠페인 집행하기

  • Facebook과 Google Ads로 광고 진행
  • 다이내믹 에셋으로 구성
  • 글로벌 (전세계 타겟) / 한국으로 나누어서 진행
  • 글로벌은 랜딩페이지를 크몽을 통해 영문 번역을 의뢰 (번역문이 직역 수준이라 효과적이지는 않았던 것 같음)


4. 열심히 홍보하기!

  • 디스콰이엇에 랜딩페이지의 오픈 소식을 알림
  • 카카오톡 오픈톡방에 랜딩페이지 홍보
  • 오픈 슬랙 방에 홍보


5. 데이터 확인하기


8월 12일부터 8월 30일까지 여러 홍보를 진행한 결과

결론만 말하자면 커뮤니티형의 랜딩페이지의 전환 수 (사전 예약 접수) 가 3배수 높았습니다.


에셋에 대해서는 가장 성과가 적은 배너 대비 특정 배너가 3배수 이상 CTR 차이가 났었습니다. 광고 카피 별로 CTR이 높고 CPA가 낮은 실적이 확연하게 차이가 났기 때문에, 앞으로도 광고 카피도 지속적으로 A/B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ㅡ

이상입니다.


여러분은 프로덕트의 수요를 검증하실 때 어떤 방법으로 진행을 하셨나요?

여러분의 사례나 인사이트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

이 외에 어떤 피드백이던 부담 없이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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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Na

Paul Na

[ 본인도 안쓰는 서비스 ]

제가 찐하게 경험했던 거 공유해 봅니다. 도움되시는 분들도 있을 듯 해서요.

  1. 이런거 만들면 살거냐? 와 같은 설문조사는 하지 않으며, 하더라도 그 결과를 믿지 않는다. 결과가 나빠도 대박일 수 있고, 좋아도 쪽박일 수 있다.
  2. 무조건 실체를 만들어서 보여준 후 질문해야 그나마 좋은 응답을 받는다.
  3. 호응이 좋다고 그게 사업으로 연결되어 돈번다는 거 아니다. 착각금지.
  4. 호응이 나쁘다고 니 제품이 나쁜거라고 단정해선 안된다. 단지 시장이 틀렸을 수도 있다. 포스트잇이나 Klug 안마기 같은 걸 어떻게 설명???
  5.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적어도 6개월 동안은 그거만 생각한다. 처음엔 굉장한 아이디어처럼 보여도 시간 지나면 별거 아닌게 된다. 그래도 괜찮으면 그때 다시 검토
  6. 아이디어를 구현하려고 돈 쓰거나 팀 빌딩하기 전에 서치해본다. 웬만한 건 이미 다 있다. 내가 서치능력이 없어서 내가 최초라고 착각했을 확률이 높다.
  7.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만들려면, 내가 쓸 거를 만들어라. 진짜로 내가 쓸 거. 정작 본인도 안쓸거면서 다른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생각을 버리자. 내가 쓸거 만들면, 적어도 고객 1은 확보한 셈이다. 그리고 그 다음엔 나같은 사람을 전세계에서 찾으면 된다. 또라이가 아닌 이상, 나 같은 사람은 그래도 어느정도 된다. 그 사람들에게 팔아라.
  8. 제일 중요한 거: 돈 벌면서 사업하자. 처음에 호응 좋다고 회사 설립하고 투자받고 그러지 말자. 처음에 보였던 그 호응이 시장의 전부일 수 있다. 대부분의 창업자,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여기서 걸려 넘어진다. 10명이니까, 돈 쏟아부으면 100명으로 늘겠지? 그 10명이 전 세계에서 모을 수 있는 전부였을 확률을 무시하면 안된다. 첫 시장 반응에 뜰떠서 회사 규모 키웠는데 생각처럼 성장하지 않으면, 피봇도 못하고 사업 접지도 못하고 아주 아주 애매한 상태에서 피말라간다.

그동안 제가 겪은 멍청한 짓을 정리해봤는데, 은근히 많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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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준

[블루포인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동창 4기> 모집 (~9/15)


블루포인트가 ‘동창’ 프로그램 4기 모집을 시작합니다!


‘동창’은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배치 형태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입니다.

참가팀은 1억원의 사업화자금 투자뿐만 아니라, 피어러닝 기반의 프로그램, 전담 심사역과의 정기적인 오피스아워 등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으로써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것에 집중합니다 :)


블루포인트와 함께 유쾌한 상상력으로 세상을 바꿔나갈 혁신가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 ‘동창' 자세히 알아보기: https://dongchang.blue/

✅ 모집기간: 22.09.02 (금) ~ 22.09.15 (목)

✅ 규모: 총 8-10팀

✅ 대상: 2인 이상의 팀으로 이루어진 스타트업 (사업분야 제한 없음)

✅ 문의: magellan@bluepoint.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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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정현

석정현

@논산훈련소 프로젝트 part1

*아마도 이 글은 제목으로 인해 남성분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이 있을 거 같습니다. 오해를 줄이고자 말씀드리자면 논산훈련소는 팀명으로 논산훈련소에서 군대 동기로 만난 기획자와 개발자가 만나 만들어진 팀명입니다 :)


서비스의 시작

"여러분들에게 투표란?"

투표 = "금요일 밤에 가족들끼리 즐겁게 영화 한 편 볼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

1. 대한민국에서 선출된 분들의 다양한 공약을 여러 분들은 모두 기억하고 있으신가요?
2. 매년 다양한 공약을 열심히 보고 투표하지만 정작 시간이 지나면 무슨 공약을 했는지 또 어떠한 공약이 어떻게 지켜졌는지 알고 있으신가요?


선거 기간에는 다양한 매체, 광고를 통해 후보자의 공약을 손쉽게 볼 수 있지만 선거가 끝나고 난다면 국민에게 관심을 많이 받았던 선거 공약 이외 얼마나 국민과 한 약속(공약)을 지켰는지 또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지 보기가 너무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우리는 투표보단 공약의 실행 여부가 더 중요한 것인데 말이죠..."


그렇게 '@논산훈련소 프로젝트...!!!' 시작하였습니다.

서비스의 고민

과연 '@논산훈련소 프로젝트'는 사람들이 '요구하는 서비스'와 '(인지하지 못한 편리한 서비스) 혁신적인 서비스' 중 과연 어느 서비스일까요?

  1. 요구하는 서비스?

시장의 기본 원리..!! 수요와 공급, 아무리 공급하더라도 수요가 없다면 공급은 중요하지 않죠! 수요를 판단할 때는 "얼마나 많이",또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지에 대해서 고민해 본다면 수요량을 판단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질문!! "여러분들은 매일 공약을 체크하시나요?", "일상에서 정치에 대해서 자주 이야기하시나요?" 어쩌면 요구하는 서비스일 수 있지만...'잠깐 필요한 서비스'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2. 혁신적인 서비스?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편리함을 찾아내고 그 편리함을 알려주는,,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 만들어낸 서비스!! 그렇다면 '@논산훈련소 프로젝트'는 혁신적일까?

제 생각은 "아니다"입니다.

이미 이러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분들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무슨 서비스?



고민의 결과

저희 서비스를 생각해 본다면 "요구 또는 혁신적인 서비스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사회적인 서비스'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3. 사회적인 서비스?

: 개인 또는 사회 전체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

적어도 후보자의 과거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했던 모습과 책임을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되어 작게나마 "사회 전체의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이 서비스의 존재 가치는 충분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근데 이미 존재하는데.. 과연 필요할까요?



차이점

저희 대답은 "네!"입니다.

이미 제공하는 서비스의 경우 주로 이행 여부 보단 공약만 노출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였습니다. 특히 UX적인 면에서는 게시판 형태의 통일된 서비스로 사용자에게 친근하지 못한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이러한 부분에 차이점을 두기로 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단순한 공약 이행 확인 페이지가 아닌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서 진행했던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이슈 등 다양한 내용을 '공유'하고 '내가' 느끼는 공약 이행 여부에 대해서도 작성할 수 있는 '커뮤니티 형 공약 이행 확인 서비스' 기획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논산훈련소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프로젝트를 통한 성장입니다. 서비스의 경제적 가치보단 성장을 기준으로 다양한 툴을 사용해 분석, 옵티마이즈 테스트, 마케팅, SEO 작업 등 까지 모두 진행할 예정입니다.



[@논산훈련소 프로젝트란?]

"한 눈에 진행사항을 볼 수 있는 커뮤니티형 공약 이행 확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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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가성비를 생각해 사용하는 툴!!

[기획(Figma)] - 무료

회사마다 사용하던 툴이 달라 XD, Figma, PowerPoint 등 와이어프레임을 위한 툴은 대부분 다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중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Figma의 장점이 앞으로 기획을 위해서 가장 효율적이라 판단되어 Figma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장점

  1. 역시 가장 큰 특징은 그리기 편합니다. 실제 디바이스 크기에 맞추어진 Fram을 만들 수 있고 파워포인트에 비해 도형 그리기가 훨씬 편합니다.
  2. 웹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피그마는 앱, 웹 모두 지원해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도 확인, 수정 및 작업이 가능합니다. 특히 웹으로 작업 시 모두에게 실시간 진행 현황도 공유할 수 있습니다.
  3. 무료입니다. 물론 사용에 제한이 있지만 간단한 서비스를 만드는데 별도의 비용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내가 가장 잘 다룰 수 있습니다. 파워포인트, XD모두 다룰 수 있지만 그중 가장 편하게 작업할 수 있는 툴이며 실제 대부분 기능을 다룰 수 있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피그마 더 알아보기

피그마 무료 버전 기능


[기록 & 협업 (Notion)] - 무료

서비스를 기획하기 위해 고민하고 진행했던 내용을 기록 및 일정 조율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로 Notion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실제 노션의 홈페이지를 보신다면 웹페이지, 회의록, 로드맵 등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탬플릿을 제공해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도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서로 작업하고 일정 조율을 위해 Notion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Notion 더 알아보기


[자료(Typed)] - 무료

Typed은 자료 수집부터 문서 협업, 지식 관리까지 하나로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료 및 정보는 Typed를 통해 작업을 진행하며 공유하기로 하였습니다. 약간 다소 어렵게 느껴졌으나 Typed에서는 유튜브 영상 자료를 통해 사용법을 소개하고 있어 손쉬운 접근이 가능했습니다. 기본(무료) 제공 형태에는 제한이 있으나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고 판단되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Typed 더 알아보기

Typed 튜토리얼


이어서... part2에서 진행현황 및 변화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메이커 챌린지 4 by Disquiet

4주 동안 일주일에 한 편 이상의 메이커로그를 작성하는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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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훈

함정훈

노스 스타 찾아보기 : 실제 적용 사례

어떤 게임에 참여하고 있는지 정의하기

이전에 발행된 '인게이지먼트 마스터하기 플레이북'에서 살펴보았던 것처럼, 여러분의 회사는다음 세 가지 게임 중 하나에 참여하고 계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게임에 참여하는 중인지를 이해하면 노스 스타를 찾기가 보다 수월해집니다.

*ATTENTION 게임에 속하는 비즈니스의 특징 • 고객이 프로덕트를 사용하는 시간이 길수록 비즈니스에 직접적인 이익이 발생한다. •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고객들의 인지도다. • 고객이 프로덕트를 사용해 읽고, 보고, 듣고, 플레이한다.

Attention game의 예로는 Facebook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Netflix( 온라인 비디오 콘텐츠) Atlanta Journal-Constitution (온라인 뉴스 플랫폼)가 있습니다.


ATTENTION이 중요한 비즈니스의 북극성 지표 예시

기업: Atlanta Journal-Constitution (온라인 뉴스 플랫폼) 북극성 지표 : 정기 구독자 수 정의 : 월간 7 꼭지 이상의 기사를 읽은 구독자 수*


PM(Personal mobility)비즈니스는 Attention game에 가깝습니다.

  • 고객이 프로덕트를 사용하는 시간이 길고 횟수가 많아질 수록 비즈니스에 직접적인 이익이 발생합니다.
  •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고객들의 인지도와 삶의 일부가 되는 것입니다.
  • 고객이 프로덕트를 사용해보고 읽고, 보고, 듣고, 만지고, 직접 플레이합니다.

쏘카의 북극성 지표 Reference(개인 과제로 도출한 지표이므로 공식 북극성 지표는 아님)

주니어 PM의 '중요한 고객' 발굴하기


노스 스타를 일종의 공식으로 생각하기

여러분의 지표와 인풋을 결정하기 위해, 노스 스타를 공식이나 수식 개념으로 생각해보세요 (실제로 함수와 같이 작용하는 노스 스타와 인풋도 있습니다).


인풋의 공통적인 패턴: 너비(양적 측면), 깊이, 빈도, 효율

예를 들어, 처리 물량이 많은 이커머스 회사 인스타카트(Instacart)의 북극성 지표는 다소 직관적일 수도 있는 지표인 “월간 고객이 제 시간에 배송받은 상품의 수”입니다.

  • 너비 : 각 월간 주문한 고객의 수
  • 깊이 : 한 주문 건 당 상품 수
  • 빈도 : 유저당 월별 주문 완료 수
  • 효율 : 제 시간에 배송 완료된 주문 건의 비율


💡 한 가상의 회사로 예시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만약 우리 콘텐츠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은 고객 수 증가량을 게시판에 올라오는 후기 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면, 현재의 프로덕트 전략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주의할 점은, 너무 세세한 부분을 정의하는 데에 집착하지 않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3일에 5회 이상의 액션을 취한 유저’로 정의할지, ‘4일에 7회 이상의 액션을 취한 유저’ 로 정의할지 사이에서 고민하지 마세요.


노스 스타 적용 사례: 넷플릭스

15년 전, 넷플릭스는 지금과 같은 미디어 공룡이 아니었습니다. 고속 스트리밍 기술이아직 널리 쓰이지 않았고, 넷플릭스는 DVD를 우편으로 고객에게 보내는 혁신적인 유통 모델을 통해 영화 시청자들의 만족시키고자 기존 비디오 리테일러들과 각축을 벌이던 시절이었습니다

그 시기 넷플릭스의 가장 큰 도전은 고객 리텐션이었습니다. 특히 매우 중요한 첫 달 무료기간 동안 신규 멤버의 리텐션율은 88% 였습니다. 신규 멤버의 12%는 한 달이 되기도 전에 서비스 이용을 그만둔 것입니다. 신규 멤버의 리텐션을 개선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했고, 개선이 가능하다면 넷플릭스의 비즈니스 성과에 아주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었습니다.

넷플릭스의 프로덕트 VP 깁슨 비들(Gibson Biddle)은 리텐션 개선에는 인내가 필요하다는 사실과 리텐션은 선행 지표가 아닌 후행 지표라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그의 팀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선행 방향 지표, 즉 노스 스타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깁슨과 그의 팀은 데이터와 고객 패턴을 파기 시작했고 신규 멤버 리텐션의 선행 지표가 될 수 있는 특징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바로 신규 멤버의 예약 목록에 담긴 DVD의 수였습니다. 여러 개의 영화를 예약 목록에 담아 놓은 고객이 경우, 더욱 서비스에 대한 인게이지먼트가 높은 고객이 되며 구독을 취소할 확률이 낮다는 걸 알아냈습니다. 그래서 깁슨과 그의 팀은 ‘서비스 이용 첫 한 달 동안 3편 이상의 DVD 를 예약 목록에 담아둔 고객의 비율’이라는 아주 구체적인 지표를 개선할 수 있는 프로덕트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깁슨은 “넷플릭스는 리텐션이야말로 개선해야 하는 지표라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야 고객과 주주의 가치가 향상될 테니까요. 하지만 리텐션은 개선이 어려울 뿐 아니라 A/B테스트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려면 꽤 긴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정교한 대안을 만들었고, **‘서비스 이용 첫 달에 최소 3편 이상의 DVD를 예약 목록에 추가한 신규 멤버의 비율’**이 그들 중 하나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당시에 처음 한 달간 3편 이상의 DVD를 예약해 놓은 넷플릭스 고객은 60%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깁슨과 그의 팀은 꽤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나머지 40%의 고객들에게 집중해야 했습니다. 그들은 혼신을 다해 그들의 프로덕트가 3편 이상의 DVD를 예약해 놓는 고객의 비중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만들고자 했고, 서비스를 더욱 단순하게 만드는데 가장 집중했습니다.

깁슨과 그의 팀은 단 한 개의 지표, 3편 이상의 DVD에 예약을 걸어놓은 신규 고객의 비율, 즉 그들의 노스 스타에 끈질기게 매달렸습니다. 결국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여러 혁신적인 프로덕트 기능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또 고객들이 예약 목록에 DVD 를 추가하는 방식을 더욱 간편하게 만들어 사용을 독려하여 유저 경험을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넷플릭스의 북극성 지표는 60%에서 90%로 개선되어 적어도 3 편 이상의 DVD를 예약 목록에 담아둔 고객이 90%에 달했으며, 이는 첫 달 고객 리텐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었습니다. 깁슨에 따르면 첫 달 리텐션이 88% 에서 90%로 단 2% 개선된 것만으로도 넷플릭스의 비즈니스 성과와 수익성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넷플릭스는 스트리밍 서비스 등과 같은 다른 주요 전략에서도 반복해서 이와 동일한 접근법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넷플릭스가 오늘날 문화 산업에서 거대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세심한 고객 중심의 북극성 지표와 노스 스타 프레임워크에 기반하여 철저하게 혁신과 운영에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해도 과장이 아닙니다.

넷플릭스는 노스 스타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여러 가지 혁신적인 프로덕트 기능을 제공하고 유저 경험을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 여러분의 노스 스타는 진화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노스 스타가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에 발목 잡히지 마세요. 물론 정확한 정의가 필요하긴 하지만, 더 많은 것들을 알아가면서 변화와 진화를 거듭하게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노스 스타의 방향을 명확하게 설정하는 것이고, 그 이후에 배움의 과정을 거치며 조정해 나가는 것입니다. 창업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이나 프레임워크를 처음 다뤄보는 회사들은 반년에서 일 년에 한 번씩 북극성 지표를 수정하곤 합니다. 이미 자리를 잡은 조직의 경우에는 저렇게 자주 북극성 지표를 변경할 필요는 없고, 보통 12개월에서 36개월에 한 번 정도 변경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아래 그림 3과 같이 Airbnb의 경우 ‘n 박 예약’, Spotify의 경우 ‘음악 재생 시간’을 북극성 지표로 설정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예시에서 볼 수 있듯 각 기업이 설정한 북극성 지표의 공통점은 액션을 통해 통제 가능한 선행 지표라는 것입니다. 이는 통제 불가한 후행지표의 특성과 대비됩니다.



여러 기업의 북극성 지표 출처 : https://growwithward.com/north-star-metric/

쿨피스

쿨한 PM/PO 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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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김동호

픽플리 앱을 론칭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커뮤니티형 리서치 플랫폼, 픽플리(Pickply)☑로 리서치 산업과 문화를 바꾸고자 

힘차게 출항🚢을 한 R2C 컴퍼니의 김동호입니다!

다들 여유로운 주말 저녁 보내고 계신가요?


드디어 픽플리 어플리케이션이 양대 스토어에 모두 출시되었습니다!😆

픽플리는 여기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웹 MVP 출시하고 한동안 열심히 메이커로그 쓰다가 앱 출시가 다가오면서 다양한 일들이 생기는 바람에 꽤 오래 쉬게 되었네요 ㅎㅎ

이제 다시 열심히 쓰려고 합니다!


"궁금할 땐 구글링, 더 궁금할 땐 픽플링🔎!"

픽플리의 비전입니다!

저희 팀이 '설문조사 서비스'가 아닌 '리서치 플랫폼'을 지향하는 이유가 저 비전에 담겨 있는데요.

저희는 설문조사, 인터뷰와 같은 리서치의 본질은 '어떠한 행동을 취하기 전, 내가 모르는 또는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저희가 정의하는 리서치들은 그 답변, 즉 데이터를 사람으로부터 직접 얻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는 데이터-오늘날의 우리들에게 익숙한-들보다 수집하기 어려운 것이죠.


픽플리로 만들고자 하는 리서치 문화, 그리고 저희 R2C 컴퍼니가 해결하려고 하는 리서치 시장과 산업의 문제에 대한 내용들을 담은 세미나/웨비나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프로덕트 또는 사업의 개발을 준비 중인 분들이 효과적으로 리서치를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기초적인 지식들과 그것들과 시너지를 이룰 수 있는 픽플리의 사용 방법을 알려드리는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


앞으로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주변에 리서치를 진행하시는 분들께 픽플리 홍보도 부탁드려요! ㅎㅎ

픽플리 다운로드 바로가기

픽플리

데이터 수집의 어려움과 불편함은 이제 그만! 보상받는 설문/투표 커뮤니티, 픽플리(Pick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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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a

Yuna

자존심보다는 자신감을 얻기를

기획을 시작하면서 회사에서 머리가 아찔해졌을 때는 ‘데이터’라는 단어가 나온 순간부터였다. 데이터 구조도 모르겠는데 개발자가 데이터 구조상 안 된다, 그렇게 보여줄 수 없다 등 내가 원하는 건 다 안 된다고 하니 답답한 노릇이었다. 이런 약한 부분을 나만 알고 있겠지라고 생각한 비밀을 다른 사람에게 들켜버린 일이 있었다.


올 초 피어 리뷰 때 백엔드에 대해 공부했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을 받았었다.

그때는 솔직히 창피하고 자존심 상한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걸 극복하지 않으면 더 작아질 것 같았다.


그 뒤로 시간은 많이 지났지만 최근에 SQL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강의를 듣기 시작하니까 오히려 예전에 피드백 받았을 때 그걸 자양분(?) 삼아 일찍 공부했으면 좋았을걸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다른 피드백 받는 시간이 있다면 좀 더 성숙하게 받아들이고 기획자로써 자신감을 얻게 되는 계기로 삼을 수 있을 것 같다.

메이커 챌린지 4 by Disquiet

4주 동안 일주일에 한 편 이상의 메이커로그를 작성하는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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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블비

범블비

아이디어가 불패하는 법칙이란 없다

[부제] 좋은 프리토타입이라는 범블비의 세 가지 기준

붕-하!

안녕하세요 범블비입니다. 오랜만의 디스콰이엇 글이네요!

범블비의 근황을 얘기하자면,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열심히 VC분들을 만나서 얘기도 하고 있고요. 또, 새로운 양봉업자들을 영입하고 경희대 캠타에 벌집을 꾸리게 되었어요. 애정 했던 알(가설 검증)이 부화에 실패하기도 했지만 슬픔을 음미할 시간도 없이 빠르게 다른 알들을 키우고 있답니다. 바쁜 벌꿀은 슬퍼할 시간도 없다는 말이 사실인가요?

그래도 아무리 바빠도 단추를 잘 꿰야 하는 법, 오늘은 100가지 프리토타이핑 프로젝트 범블비를 한 달 반 째 진행하며 느꼈던 시행착오들을 바탕으로 범블비만의 ‘프리토타이핑’에 대한 정의를 해보려고 해요. 어떤 패착이 있었고 또 이를 바탕으로 어떻게 좋은 프리토타입에 대한 기준을 세웠는지, 같이 회고해 볼까요?


좋은 프리토타입을 위한 세 가지 기준

한 주에 가설을 세우고, 프리토타입을 개발하고, 검증한다.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했어요! 그러나 이상과 현실은 달랐습니다. '프리토타입을 하면 우리의 아이디어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어!'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에는 숫자로만 판단할 수 없는 많은 변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범블비가 6가지 프리토타이핑을 진행하면서 생겼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범블비만의 좋은 프리토타입의 세가지 기준을 세워보았습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안 되니까요!

(1) 우리의 생각을 잘 표현했는지 - 아이디어로 한 줄로 설명할 수 있으며, 프리토타입으로 이 한 줄 만큼은 고객에게 정확하게 이해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저희가 하고 있는 프리토타입인  "키쥴러"를 한 줄로 정리하면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아이 스케쥴러'인데요, 처음에 랜딩페이지로 가설을 검증했을 때는 어떤 사람은 키쥴러를 픽업 알림으로 알고 있고, 또 누구는 아이를 위한 활동 추천으로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렇듯 명확하게 전달이 되지 않은 프리토타입은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2) 성공과 실패를 측정할 수 있는 명확한 시장 가설(목표)이 있었는지 -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시간과 돈을 쏟으면 애정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처음 아이를 위한 캘린더를 만든다고 생각해봤을대, 난 아이를 크게 좋아하지 않는데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이제는 많은 시간을 사용하며 너무나도 애정 하는 아이디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워킹맘의 육아에 대한 어려움도 깊이 공감하기 시작했고요. 


그러나 아이디어에 대한 애정은 객관적인 시선을 갖게 하기 어렵게 만듧니다. 따라서 검증 이전에 객관적인 판단의 지표, "누구 중 몇% 는 이것을 가지고 이만큼이나 할 것이다"라는 가설을 만들어야 합니다. 가설이 어렵다면 달성 가능한 목표치는 만들어야된다고 생각해야합니다. 그래야지 끝에 우리가 생각했던 '누구'가 '이만큼'에 얼마나 도달했는 지를 조금이라도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3) 빠르게 구현했는지 - 마지막으로 스피드입니다. 일주일 이상의 리소스를 투입하면 결국 아이디어에 나도 모르게 애정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완성도에 대한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정말 대안이 없는 서비스고 즉 당장 필요한 것이라면 엉성해도 쓸 사람들은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프로덕트라면 당장 개발해도 아쉬울 게 없는 것이죠.


따라서 너무 디자인, 개발 완성도에 신경 쓰지 않고 돌려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은 선상에서 모든 팀의 동의를 구하는 긴 회의도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팀이 모두 동의하지 않더라도 프로덕트 오너만이라도 (1), (2)가 잘 세워져 있으면 어떻게든 굴러가기 때문입니다. 그리도 직접 데이터를 본 팀원들도 결국 동의할 수밖에 없을 거고요! 하지만 한 스프린트가 끝나고 나서 팀원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꼭 갖으시길..

키쥴러는 지금 프리토 타입에서 나아가 MVP (minumum viable prouct : 최소 기능 단위 프로덕트)를 개발해서 계속해서 가설 검증을 진행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우리의 프로덕트에 대한 아이디어를 풀어낸 랜딩페이지로 검증을 했다면, 이제 '아이 스케쥴 공유' 초점을 맞춘 스케쥴러 앱을 구현했습니다. 이제 스케쥴러를 가지고 어떻게 매주 검증하고 있는지, 새로운 팀원들과 매주 어떻게 발전해 나가고 있는 지 다음 기회에 포스팅 해보도록하겠습니다.


굴려보자 범블비

처음 범블비를 시작한 건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을 읽고 감명을 받아서였습니다. 시제품을 통한 가설 검증이라니, 스타트업의 지름길을 찾았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역시 실전은 달랐습니다.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시작한 것이 또 다른 시행착오들을 낳고 있고요, 그런 과정에서 다시 되돌아가 원점에서 다시 해보기도 하고 또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계속해서 회고의 과정을 통해 범블비만의 프리토타입을 정의하고 체계화하며 똑같은 실수는 줄이려 하고 있어요. 


스타트업도 기업이 될거고, 기존과는 다른 혁신적인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우리만의 정의와 기준을 세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여러분의 팀도 좋은 프리토타입 혹은 프로덕트의 기준이 있으신가요? 있으면 알려주세요! 



** 키쥴러 및 이번 글의 더 자세한 내용은 브런치에서도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runch.co.kr/@b4cdc9d512984f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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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on Sungchul Shin

Iron Sungchul Shin

유저들은 결국 모르는 건 계속 모른다.

처음 서비스를 시작할때,

설문 조사를 진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현재 당신이 알고 있는 여행 서비스가 무엇이냐고.

그런데 당시 굉장히 충격을 받았었는데요.

아주 많은 사람들이 트리플도 몰랐고요. 마이리얼트립도 모르고, 여미도 모르고, 유디니도 몰랐습니다.

저희는 사람들이 그런 서비스를 알고 있을 것이고, 우리는 그런 서비스들과 다르다를 얘기하려 했는데,

아니 시작부터 스탭이 꼬여버렸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알았습니다.

참 난감할 노릇이었습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이미 가라앉는 싱킹보트여서 신경도 안썼는데,

인지도에서는 앞에 얘기했던 서비스들이 명함도 못내밀었으니까 말이에요.

그래서 경험하지 못하면 계속 모를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래서 서비스를 새로 오픈하면서 든 생각이 우리 서비스의 인터랙션을 보여주자 입니다.

아무리 좋은 콘텐츠라고 하더라도 보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화폭위의 거울이라는 콘텐츠를 제가 읽은 속도로 캡쳐도 하고 음악도 깔아봤습니다.


주말에 시간되실때 한번 봐주시면 저희 서비스가 어떤 서비스가 어떤지 아실 수 있을거 같아 공유해봅니다.

https://vimeo.com/746246705


프레첼 Frechel

프리미엄 여행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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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이종석

"Leadership Pizza"



스타트업을 준비하면서 혼자 하는 경두도 있지만 보통은 팀을 구성해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 필요한 것이 바로 리더십이라 생각합니다.


리더십의 정의는 "조직이나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구성원들을 하나로 이끄는 것"이라 합니다.


리더십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것들이 필요한데 관련 자료를 찾다가 있어서 (모두가 다 아시는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공유해 봅니다.


피자 주문 시 나누어 먹기 좋게 보통은 8조각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것이 바로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과 태도 구성 요소들을 8개의 차원으로 분할하여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도구를 활용하면 개인별로 리더십 역량의 수준을 파악하고 스스로 점검이 가능하며, 역량의 판단 결과에 따라 스스로의 스킬을 레벨 업 하는데 활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리더십 피자를 구성하는 8개의 요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비전과 영감 (Vision & Inspire) : 팀이나 조직이 함께 나아가야 할 미래 상인 비전을 제시하고 일과 업무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관점을 갖도록 영감을 불어넣는 요소를 의미함


- 공감 (Empathy) : 상대방의 입장과 관점에서 그들의 입장이 되어 처한 상황과 현실을 이해하고 느끼는 요소를 의미함


- 사람에 대해 가치를 부여하고 인정 (Value & Acknowledge People) : 팀이나 조직이 지향하는 가치와 함께 하는 사람들을 존중하고 그들의 성과와 기여를 인정하는 요소를 의미함


- 우선순위 (Priority) : 일과 업무에서 합리적인 기준을 설정하고 할 일과 결정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실행하는 요소를 의미함


- 자기 효율 (Self-Efficiency) : 일과 업무에 투입되는 시간과 에너지 대비 높은 성과를 창출해 내는 요소를 말함


- 자기 인식 (Self-Awareness) : 스스로 자신의 강점, 약점, 행동, 감정 및 특성 등을 알아차리고 파악할 수 있는 요소를 말함


- 열정과 목적 (Passion & Purpose) : 스스로 무엇인가를 해보거나 도전하고 싶은 생각과 의지인 "열정"을 가지며, 변화의 목적을 설정하고 의미를 자각하는 요소임


- 진실성 (Integrity) : 정직(Honesty)과 청렴, 일관(Consistency) 된 진실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리더로서 팀원들에게 신뢰를 전달하는데 중요한 요소를 의미함


개인적으로 리더십 피자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개인의 역량 수준을 스스로 파악하는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팀이나 같이 일하는 팀원들에게 적용하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 또는 팀을 위해 필요한 역량 점검과 실행에 있어서 필요한 방안이나 방법 등을 찾는 데 도움이 되리라 판단됩니다.


역량 있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 저도 스스로 활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메이커 챌린지 4 by Disquiet

4주 동안 일주일에 한 편 이상의 메이커로그를 작성하는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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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훈

임보훈

DAO를 바라보는 순수한 영혼의 시각

업비트에서 그리고 대부분의 블로그 등에서 말하는 DAO는 다음과 같다.

다오(DAO,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란 탈중앙화 자율 조직 블록체인의 탄생과 더불어 등장한 새로운 조직 (또는 공동체)의 한 형태입니다. 블록체인 이전의 기존 여러 형태의 조직과는 달리, 별도의 중앙화된 관리 주체의 위계나 서열이 없이(탈중앙화) 스마트 컨트랙트을 통해 투명하게 정해진 규칙에 따라 구성원 모두가 자율적으로 공동의 의사결정에 참여(자율)해 목표 달성을 추구하는 조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동영상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가 있다고 해봅시다. 동영상 플랫폼의 광고 정책이나 광고 수익금 배분 정책, 동영상 추천 정책 등을 모두 회사가 결정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영상 플랫폼이 회사가 아닌 DAO 형태로 운영된다면 플랫폼을 만드는 사람과 영상을 제작하는 크리에이터 그리고 영상을 소비하는 시청자 모두가 제각기 토큰을 가지고,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의 정해진 규칙에 따라 투표와 표결을 통해 정책을 결정하는 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언뜻 보면 굉장히 투명하고 공정해 보이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다.

정책을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이 정책을 구현하는 사람들은 결국 플랫폼이 된다는 점이다.

스마트 컨트랙트가 투명하고 공정한 이유는 사전에 작성되었고, 변조가 불가능하며 공개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투표를 통해 사후에 결정되는 사안들을 반영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부터 굉장히 답이 어려워진다.

그러므로 완전무결한 시스템을 통해 DAO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


다만, 생각을 조금 다르게 해보면 유튜브는 중앙화된 플랫폼이지만 그 시스템은 DAO라고 부를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나는 DAO를 다음과 같은 문장으로 정의하고 싶다.

탈중앙화된 자율 조직은 중앙화된 목표 지향적 조직들의 집합이다.


유튜버들은 유튜브라는 조직 안에서 각자 자유롭게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고 자유롭게 협업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팬들은 자유롭게 다양한 생태계를 옮겨 다니며 자신에게 적합한 몇 가지 커뮤니티에 참여한다.

새로운 콘텐츠 아이디에이션을 하고, 후원하고 그 결과로 자신이 즐겁게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와 크리에이터와의 직접적인 소통, 조금 더 깊은 관계 등을 보상으로 받는다.

만약 참여한 커뮤니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쉽게 떠날 수 있다.


조금 더 확장해서 생각해 보면, 유튜브와 트위터, 인스타그램의 집합은 또 새로운 DAO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K-Pop 아티스트들은 하나의 거대한 팬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해 수많은 플랫폼들을 활용하고 있다.


스타트업들은 저마다의 목표 지향적 조직을 구축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른 스타트업과 협업을 시도한다.

우리 몸의 세포들도, 사회도, 심지어 국가들도 마찬가지다. 만약 인간의 활동 영역이 우주로 넓어진다면 행성 단위로도 그럴 것이다.


메이커 챌린지 4 by Disquiet

4주 동안 일주일에 한 편 이상의 메이커로그를 작성하는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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