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시간을 달리는 인사이트

시간을 달리는 인사이트

내가 2년동안 만든 개인 재무 시뮬레이터

Show HN: I spent 2 years building a personal finance simulator

  • ProjectionLab은 다른 계획자들이 간과하는 중요한 세부 사항을 파악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 예상된 세금, 현금 흐름, 출금 등을 분석하여 본인의 욕망에 따라 삶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 실제 경제의 진행과 비교하여 예상된 진행 상황을 시각화하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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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jectionLab(https://projectionlab.com)은 표준적인 온라인 은퇴 계산기보다 더 나아가는 개인 재무 계획 도구로, 개인 재무 계획을 작성할 수 있는 사생활 친화적인 플랫폼입니다.

  • ProjectionLab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모델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에게 시각적인 방식으로 다양한 생활 경로를 탐색해 볼 수 있습니다.

  • 이 도구는 대부분의 세부 사항을 커스터마이즈하고 다양한 회계 및 세금 모델을 지원하며, 자산, 비용, 수입 등을 상세히 예측할 수 있습니다.

Zenbleed

  • Zenbleed는 Zen 2 클래스 프로세서에서 발견된 새로운 보안 취약점입니다.

  • 이 취약점은 동일한 물리 코어를 공유하는 모든 시스템에서 간청작업이 일어날 때 정보를 노출시킬 수 있습니다.

  • AMD는 이 취약점에 대한 마이크로코드 업데이트를 배포했으며, 해당 업데이트를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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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enbleed는 중요한 AMD Zen 2 CPU 취약점에 대한 기사와 댓글로 구성됨.

  • 이 취약점은 CPU 레지스터 내부 데이터 노출로 악용될 수 있음.

  • AMD는 마이크로코드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BIOS 또는 운영 체제에서 확인 가능.

Attention Is Off By One

  • 최근의 AI 모델에 중요한 오차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모델의 압축과 배포를 어렵게 만들고 있음.

  • 이 오차는 소프트맥스 함수의 사용 방법과 관련이 있으며, 이 함수를 수정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음.

  • 이 오차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수정된 알고리즘이 적용되면 성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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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ansformer 모델에서 사용되는 Softmax 함수에 대한 수정안인 Softmax_1이 제안됨

  • Softmax_1은 확률이 0이 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불필요한 주석을 강요하지 않도록 함

  • 이 수정안은 모델의 크기와 효율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정확한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적인 연구와 실험이 필요함

40 years ago yesterday Air Canada Flight 143 ran out of fuel mid-flight

  • 1983년에 발생한 "Gimli Glider" 사건은 컨트롤 탑에서 장갑, 레슨 브레이크, 연료 부족 등의 문제에 직면한 카나다 항공 143편 여객기의 캡틴 피어슨과 커파일럿 퀸탈의 용감한 조종 솜씨를 보여 준 사례이다.

  • 비행기에는 충분한 연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확실하게 확인하는 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에 실제로는 연료가 부족했었다.

  • 피어슨과 퀸탈은 레이싱 트랙으로 변환된 비행장인 짐리 공항에 은행기를 내리쳤지만, 다행히 큰 사고 없이 모두 생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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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년 전에 에어 캐나다 143편이 연료가 바닥나 중간에 불이 꺼졌습니다.

  • 이 비행기는 모든 엔진이 꺼진 상태로 75마일(약 121킬로미터)을 황천으로 부상했고 충격적인 착륙을 성공했습니다.

  • 사고를 일으킨 주된 이유는 연료 게이지의 문제에 있었으며, 이로 인해 비행기는 충분한 연료를 탑재하지 못한 채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Have attention spans been declining?

  1. 인간의 집중력이 지난 20년간 감소한 것이 아직 객관적으로 입증되지 않았으며, 연구의 부족이 주요 원인입니다.

  2. 인터넷 도입으로 인한 인지 성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직접적인 연구는 없습니다.

  3. 관련 연구에서 개별 집중력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경우도 있지만, 그 영향은 증가하고있는 지식 노동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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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 시대에 주의력이 감소했으며, 이 하락의 정도와 영향은 여전히 논의 중에 있습니다.

  • 일부 연구는 사람들이 개인적인 작업에 더 적은 시간을 쓰고 지속적인 주의의 기간이 짧아졌다고 주장하지만, 주의력을 직접 측정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 주의력이 감소한 것은 정보에 더 쉽게 접근하게 되고 현대 사회에서 동시에 여러 작업을 해야 하는 필요성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것을 일부는 주장하지만, 다른 일부는 기술과 소셜 미디어 때문에 집중력이 감소한 것이라고 믿습니다.

Driver.js: Product tours, highlights, contextual help and more

  • 'Driver.js'는 제품 투어, 강조 기능, 문맥적 도움말 등을 제공하는 라이브러리입니다.

  • 이 라이브러리는 모든 메이저 브라우저와 모바일 기기에서 작동하며, 가볍고 커스터마이즈가 용이하며, TypeScript로 작성되었습니다.

  • 이 라이브러리는 사용자 온보딩, 주요 기능 강조, 문맥적 도움말 제공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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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iver.js는 제품 투어, 하이라이트, 문맥적 도움 등을 제공하는 라이브러리입니다.

  • 게시물에 포함된 댓글들은 Apple 제품이 사용자 친화적이지 않다는 의견과 사용자가 제품 투어를 싫어하는 의견이 있습니다.

  • 제품 투어는 유용할 수도 있지만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사용할 때만 보여줄 수 있도록 구현해야 합니다.

Ask HN: Which recent research paper blew your mind?

  1. 최근의 연구 논문 중에서 놀라운 것은 무엇인가요?

  2. IT 업계에 처음으로 접하는 사람들에게 설명하는 것처럼 적절하게 요약해주세요.

  3. 항목을 생략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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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verview of SHARD: A System for Highly Available Replicated Data" 논문은 데이터베이스 샤딩 개념을 처음 소개한 논문이지만,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2. 이 논문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지만, 실제론 존재하지 않는 미신적인 논문인 것이 놀랍습니다.

  3. 다른 논문들이 SHARD 논문을 인용하지만, 실제로 그 논문을 본 사람은 없습니다. 이 논문을 찾기 위해 많은 검색과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Google’s nightmare “Web Integrity API” wants a DRM gatekeeper for the web

  • 구글의 새로운 "Web Integrity API"는 웹의 DRM 관리자를 원합니다.

  • 이 API는 웹 브라우저 사용자가 로봇이 아니거나 수정되지 않았음을 보장하기 위한 것입니다.

  • 이 기술이 성공하면 광고주, 소셜 미디어, 금융 거래 등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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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gle이 웹의 DRM 관리자를 원하는 "Web Integrity API"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 이 API는 웹 사용자의 환경을 테스트하여 토큰을 받아야만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DRM 시스템입니다.

  • 많은 사람들이 이기술을 통제와 제한으로 받아들이고, 웹의 개방성과 자유를 위협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The IBM mainframe: How it runs and why it survives

  • IBM 메인프레임 컴퓨터는 여전히 매우 중요하며 10,000개 이상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 메인프레임은 대량 데이터 처리 및 금융 거래와 같은 대규모 작업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 메인프레임은 높은 가용성과 신뢰성을 제공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중복 처리 기능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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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기사의 핵심은 IBM 메인프레임이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이유와 운영 방식에 관한 내용이다.

  • 메인프레임은 개발 및 배포 환경이 매우 편리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제공한다.

  • 메인프레임은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의 측면에서 흥미로운 부분이 있다.

Show HN: I built a transit travel time map

  • 'Show HN: I built a transit travel time map'는 신경망 기술을 사용하여 개발된 대중교통 시간지도입니다.

  • 이 게시물은 대학생이나 초급 IT 직원에게 설명하는 것처럼 작성되어있습니다.

  • 이 게시물은 처음으로 업계에 접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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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ow HN: 걸음당 소요 시간 지도'는 움직이는데 필요한 시간을 보여주는 지도입니다.

  • 이 프로젝트는 복잡한 벡엔드와 간결한 프론트엔드를 통해 구축되었습니다.

  • 이 지도를 사용하여 주거 공간을 선택하거나 출퇴근 시간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간추린 해커뉴스

IT 소프트웨어 메이커를 위해 간추린 해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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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일

고영일

강제적 인프라

21년도까지만 하더라도 고강은 직접공사하는 시공이라는 파트에서만 수익이 났었죠.
지금은 도소매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기존과는 다른 매우 상이한 인프라를 요구합니다. 많은 비용과 시간, 시도를 투입한 결과 최소 보통이상의 사업성은 보여주고 있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도소매업을 시작했을 때 보다도 더 큰 변혁이 회사 내에 일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전보다 더욱 강력 강제적인 인프라 구축이 수반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고객 증가
2. 시장 확장
3. 생산성 증가

여지껏 제안을 보내던 우리로 하여금 새로운 제안들이 들어왔는데, 그것은 사실 우리의 로드맵상에 존재하던 것이 였습니다. 따라서 강제적인 인프라 확충이 필연적이라는 것이죠.

이것들은 우리에게 도전과 어려움을 주지만, 그로인해 성공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네, 출근해보겠습니다.
좋은하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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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원

유시원

멘토링 받고 왔습니다. 베니즈 숙제 정리

스타트업용 임직원 개인화 복지 솔루션 베니즈를 만들고 있는 유시원입니다.

오늘 멘토링을 받고 왔는데요, 멘토링 내용과 관련해 저희가 풀어내야 할 숙제를 정리해 봅니다.

  • 서비스 분야의 진입장벽 - 저희가 칠 수 있는 해자(moat)를 찾아야 합니다.

베니즈는 고객사에게 '개인화 복지'를 제공하고자 하는 서비스입니다.

개인화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들을 소싱해 와서 고객사의 직원에게 선택권을 부여하는 형태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공하는 복지(ex. 맞춤 영양제)를 직접 제공하는 것이 아닌, 중개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저희의 솔루션에는 진입장벽이 없습니다.

'요즘 직원들이 원하는' 복지를 열심히 찾아 도입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하더라도, 관리하기 쉬운 형태의 소프트웨어로 잘 만들어 제공하더라도, 이러한 방식이 이제 막 만드는 단계에서의 차별점이 될 수는 없다는 내용을 배웠습니다.

만약 이미 많은 고객사가 도입했고 해당 고객사에게 사랑받는 솔루션이 되었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고객사가 다른 복지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고 그 솔루션 대신 베니즈를 이용하게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저희 솔루션을 이용해야만 하는 이유'가 부족합니다.

  • 유사한 맥락으로, 우리의 경쟁력은?

차별점과 경쟁력이 일맥상통하는 부분일 수 있지만, 저희는 지금까지 저희의 경쟁력으로 '저비용 복지를 지속 제공 가능', '효율적인 개인화 복지 제공' 등 만들고자 하는 서비스의 특징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것들 또한 아직 서비스를 만들어 가는 단계에서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다면 그건 경쟁력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희만의 경쟁력과 차별점은, 아래 질문에 대한 답에서부터 도출되어야 합니다.

  • 우리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핵심 가치는? 우리 솔루션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우리가 줄 수 있는 것은?

  • 고객을 락-인(lock-in) 시킬 수 있는 방법은?

베니즈는 기업용 임직원 선물복지 솔루션을 만들다가, 복지몰 등 이미 널리 자리잡은 서비스로부터의 차별점을 찾아 피봇한 솔루션입니다.

구상한 서비스의 형태는 약간 달라졌으나, 그것이 근본적인 경쟁력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걸 배우게 되었습니다.

저희만이 칠 수 있는 해자를 찾아 고민하고 실행하는 단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출시 전 단계에서의 고민이라, 방향성이 잡히지 않은 넓은 범위의 고민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저희가 구상한 복지 솔루션이 '누구나 할 수 있는' 건 맞으나, 꼭 아무나 할 수 없는 솔루션만이 정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희가 타겟으로 설정한 고객사 하나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면, 이 다음 고민은 더 방향성이 명확해지리라 믿습니다.

기대가 되네요! 내일은 오늘보다 열심히 일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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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열

이홍열

대한민국 SaaS 왜 돈을 벌 수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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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SaaS는 왜 돈을 벌 수 없을까요?

이 문제는 최근 저의 최대 고민입니다. 어느 업체를 봐도 대부분의 그래프가 이렇습니다. 이 업체도 대부분의 스타트업분들은 아시는 업체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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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매출이야 증가 추세에 있다고 쳐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이를 훨씬 초과하는 수준의 적자입니다. 제 글들을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지속적으로 SaaS 기업의 이런 문제를 계속 쳐다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지만, 제가 이 지표를 가지고 온 것은 SaaS 시장의 수익성에 대한 의문 때문입니다. 이 업체를 비난할 이유도 없고, 그럴 능력이나 깜조차 저는 되지 않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SaaS 업체의 수익실현이 어려운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이런 안타까운 상황을 탈출할 수 있을까 같이 고민하고 이야기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름 생각해 본) 원인

  1. 과다한 비용 투입 - 인원, 광고, 마케팅

    • 이런 SaaS 기업들은 광고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광고 비용을 많이 투입하게 되죠. 물론 자금이 충분한 경우겠죠.

    • 마케팅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 무료 사용자들이 많습니다. 무료 사용자들에게도 비용은 투입됩니다.

    • 유료로 쓰지 않는 고객들을 유입시키고, 사용시키고, 유지시키기 위한 비용들

2. B2B 영업의 ROI가 나올 수 없는 구조인데, B2B 영업이 필수인 사업

  • 제가 여러 SaaS 기업을 만나봐도 경험을 조금이라도 해보신 분은 대부분의 SaaS에서는 영업 ROI가 나올 수 없다는 점을 금방 깨달으셨습니다.

  • 왜냐? 영업 담당자가 하루 5개 업체 미팅, 주 25개, 월 100개를 만납니다. 그럼 도입성공률을 20%로 보겠습니다. 얼마를 벌 수 있을까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1만원짜리면 20만원, 1만원이지만 사용자가 총 100명이면 100만원입니다. 영업 담당자 급여도 안 나옵니다. 물론 이런 것들이 지속적으로 쌓이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사실 20% 성공률도 되게 좋게 봐준 겁니다.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SaaS일수록 당연히 기업고객 입장에서는 도입에 대한 검토기간을 길게 잡을 수 밖에 없습니다.

  • 결국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 보고, 전략을 짜 봐도 B2B 영업의 ROI가 나오기 힘듭니다. 그나마 전사원이 다 사용해야 하는 SaaS이고 인당금액을 받는 SaaS 는 그나마 ROI를 넘을 가능성이라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SaaS들은 더더욱 가능성이 낮습니다.

3. 시장규모의 한계

  • SaaS 업계에서 안정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내는 업체들을 아주 가끔 발견합니다.

  • 보면 그들은 연매출 50억 안쪽에 인원도 20명 미만인 경우가 많습니다.

  • 추론하건데, 시장과 부딪히면서, 우리 SaaS의 시장규모를 깨닫고 무리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기업을 운영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대한민국의 SaaS 시장규모가 2조원이라고 하고 1조 넘는다고도 하는데....지금 있는 SaaS 들 다 더한 다음에 나누면 1개당 평균 시장규모가 작습니다. 물론 계산방식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세계 300조원 시장에 비해서 한국의 2조원 시장은 턱없이 작습니다.

결론 : 글로벌에 부딪히자!

제 개인적으로 SaaS를 연구하면 할 수록 낸 결론이 있습니다.

"SaaS는 박리다매 사업이다"

"대한민국에서 박리다매는 매우 어렵다. 무조건 글로벌로 나가야 한다."

"SaaS를 하려면, 시작부터 Global 로 시작해야 한다."

"SaaS의 글로벌 시장 진출은 옵션이다. 단 하나의 옵션!"

여러분들의 생각과 경험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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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빈

박우빈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 학생으로 살아가면서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학생으로 살아가며 느낀 모든 점을 회고해볼까 한다.

글이 매우 길기 때문에 (약 18000자) 챕터별로 보고 싶은 내용만 집어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필자는 현재 전국에 4곳 있는 소마고 중, 부산에 위치한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이하 부산소마고)

에 2023년 기준 2학년으로 재학하고 있다. 지금의 내가 생각하는 관점에서 입시 준비 때로 돌아가보자.

부산소마고 입학 준비

먼저, 이 학교 입시를 준비하게 된 계기부터 설명해볼까한다.

입시 준비 계기

당시 학기 초 3월, 중학교 3학년이었던 나는 학년에 250명 정도 있던 학교에서 110등 정도의 중위권에 있던 학생이었다.

그때 난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대학을 간다고 했을 때 좋은 대학을 갈 성적도 아니었으며,

그 당시 경제적 형편으로 인해 대학을 다녀도 여러가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학비를 내야하는 상황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공업/상업 쪽이 내 관심사 밖이라서 공고나 상고에 가기도 썩 내키지 않는 상황이었다.

그 때 같은 반 사회 경제에 빠삭한 친구에게 내 성적으로 갈 수 있는 괜찮은 학교가 없을지 물어보았고,

친구는 여러가지의 학교를 추천해주었는데, 그 때 한 곳이 바로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였다.

신설 학교여서 깔끔한데다가, 사진으로만 보아도 학교 시설이 정말 고급지고 세련되어있었다.

또 4차 산업 혁명인 프로그래밍을 가르치는 학교라고 하니 이 학교에 진학한다면 취업과 관련해서

여러가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코딩의 ㅋ자도 몰랐던 나는 계속 학교에 대해 알아보며 이 학교에 들어가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성적 향상

이런저런 고민 끝에 이 학교에 들어가야겠다고 마음 먹은 나는, 부모님과 담임 선생님, 진로 상담 선생님께

학교에 대해 말씀드리고 내 주관을 설명드렸다. 세 분 모두 학교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셨으며,

무엇보다도 담임 선생님께서 제일 학교에 관심이 많으셨다.

진로 상담 선생님과 상담을 하던 도중, 성적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는데, 선생님께서 알아보신 뒤 내 성적으로는

가능은 하지만 약간 애매한 성적이라고 말씀하셨다. 마이스터고는 특성상 2학년 1학기와 2학기, 3학년 1학기의 성적을

요구하고 3학년 2학기는 성적을 보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다가오는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 목숨을 걸어서

성적을 올리고, 고등학교 문을 박차고 들어가자고 마음먹었다.

그렇게 시험기간 한 달간, 학원 없이 오후 4시에 하교하면 바로 휴대폰 전원을 끄고 오후 11시까지 공부를 한 다음,

휴대폰을 켜 30분 정도의 자유시간을 가지다가 잠을 자는 일상을 반복했다.

당시 다른 과목들은 전부 커버가 가능했지만, 수학과 영어는 정말 학원 없이는 너무나도 처참한 정도였다.

내 친구들이 학원에 가 서너시간 동안 수업을 듣고 개념을 이해할 때, 그리 똑똑하지 않았던 나는 혼자서

똑같은 내용을 이해하는데 여서일곱시간을 소요해야했기 때문이었다.

전교 57등

그렇게 나름 열심히 공부해서 받았던 등수는 57등이었다. 열심히 했는데도 내 위에 50명이나 있다는 게 나를 허탈하게 만들었다.

당시 정말 친하게 지내던 2명이 있었는데, 나를 포함해 차례대로 56등, 57등, 58등을 받아 약간 신기할 따름이었다.

허나 그 두 명은 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했던 친구들이기에, 친구들에게 학원비를 아꼈다면서 장난을 치고 놀리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학원을 다니고 안다니고, 열심히 하고 안하고를 떠나 내 노력이 숫자 두 자리로 치부된다는 점이 참 비참했었다.

살아생전 몇 달 밖에 노력해본 적이 없으면서, 학원을 다니면 2등급이다 같은 말을 했던 나 자신이 정말 어리석고 찌질해보였다.

인문계 고등학교에 갔다면 비슷한 평범한 성적을 받았을 것이고, 평범한 대학에 진학해 평범한 인생을 살았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비록 등수는 낮았지만, 어찌저찌 부산소마고에 들어갈 성적은 만들었으니 기분이 썩 나쁘지는 않았다.

이제 본격적으로 3학년 2학기 때는 인문 공부를 하지 않고 학교 입시를 준비했다.

본격적인 입시 준비

학교에서도 입시 준비하는 학생들을 반기듯, 때마침 입학 설명회가 진행되었다. 당시 코로나가 유행하던 시절이라

온라인 줌 미팅으로 입학 설명회가 진행되었었는데, 당시 학교에 많은 관심이 있던 나는 5번 진행된 입학 설명회 중,

학부모/교사 입학설명회를 제외한 4번의 설명회를 모두 참석했다.

학교의 시설 사진과 급식, 가르치는 커리큘럼과 운영하는 제도 들을 새겨들으면 새겨들을 수록 학교에 대한 정이 많이 갔다.

친구들에게 어떻게 학교가 이렇게 카페같이 생길 수 있냐며 입학하지도 않았는데 자랑하기도 했고, 정말 학교가 좋아보였다.

제일 좋았던 점은 학교에서 거의 모든 비용을 무료로 해준다는 것이었다. 급식비 무료, 기숙사도 무료 제공에 심지어 코딩을

할 수 있는 노트북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현장체험학습 등을 갈 때에도 모두 학교에서 비용을 내준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열심히 면접을 준비헀던 나는, 주변 어른들에게 도움을 받으며 지원서를 작성하고 내 성적과 지원서가 담긴 서류를 보냈다.

1차 합격, 대면 면접

결과는 1차 합격이었다. 기쁜 마음도 잠시, 바로 2차 면접인 대면 면접과 NCS 시험을 준비했다.

마이스터고 면접 준비와 관련된 모든 것을 담은 책을 하나 구입해서 공부했는데, 막상 시험을 칠 때 딱히 도움이 되진 않았다.

시험을 치기 위해 학교에 도착했는데, 시설이 정말 좋았다. 책상과 의자는 바퀴가 달려있으며, 중학교 때 사용하던 책상보다 1.5배는

넓어보였고, 의자에도 시트가 달려있으며 칠판도 정말 넓었다.

면접을 보러 온 학생들은 하나같이 모범생같아보였고, 칼같은 자세로 앉아 시험을 치루었다. 당시 난 내 앞에 면접을 보러 온 친구에게

굉장히 기죽었었는데, 진짜 정말 완전 모범생같아보였기 때문에... 추후에 알고보니 그 친구가 우리 기수 수석 입학자였다..

뭐 어쨌든 그래서 갑자기 학교에 면접을 보러 오자마자 이 학교에 대한 정이 확 떨어졌다. 왜냐하면 하나같이 나보다 공부 잘할 것 같았기

때문...^^.. 입학해서 본전만 챙기고 괜찮은 기업 들어가서 효도하자는 생각이었는데, 이 친구들이랑 같이 있으면 완전 바닥에서 길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NCS 시험을 마치고 점심시간이 되었는데, 당시 코로나로 인한 문제도 있고 해서 점심은 각자 챙겨오는 것이었다. 근데 당시 너무 긴장했던

나는 까먹고 밥을 챙겨오지 않아서.. 그냥 있기도 좀 그래서 면접 준비하는 척 하면서 노트에 쓸데없는 낙서 끄적거렸다..

그렇게 면접 시간이 다가오고, 준비했던 질문들을 다시 생각해보며 면접실에 들어갔다. 면접은 생각보다 간단했는데, 커피챗 느낌이 아니라

준비된 질문에 제한 시간 동안 내 생각을 답하는 형식이었다. 내가 준비한 질문들과 너무 다른 질문들이 나와 정말 많이 당황했지만,

나는 숨을 가다듬고 생각을 정리하며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나하나 차례대로 했다.

딱히 특별한 사항은 없었고, 면접이 끝난 후 니코틴, 알코올 검사를 했다. 거기서 잘못 걸리면 퇴학처리한다고 그러더라.. 난 넘어갔다.

그렇게 집에 와서 머리가 엄청 띵해졌다. 그래서 갑자기 인문계 가고 싶어져서 학교에 가서 담임 선생님께 급하게 여쭤보았다.

붙어도 인문계 갈 수 있냐고... 그래서 알아봤는데 복학하면 갈 수 있다고 그러더라^^.. 눈물...

그렇게 마음을 다지고 "괜찮아! 얘네가 잘하니까 내가 배우면서 크면 되지!"란 마인드로 합격 결과를 기다리며 살았다.

최종 합격

합격했다. 딱히 감흥은 없었다. 붙어도, 떨어지더라도 별 감흥이 없었을 것 같다. 그렇게 붙은 겸 이제 열심히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당시 10월, 11월 즈음이었을까, 아무런 목표가 없었던 나는 친구들과 흥청망청 놀다가 2월 즈음에야 위기감을 느꼈다.

학생들의 패기에 한껏 주눅들어있었던 나는, 입학 전에 코딩을 미리 배워야겠다고 생각하고 여러 학원을 찾아보았다.

그렇게 알아본 곳이 HTML/CSS/JS를 가르치는 학원과 C언어를 가르치는 학원이었는데, 둘 다 수업을 한 번 들어보고 결정했었다.

먼저 간 C언어 학원은 동시에 학생들은 많지만 선생님 한 분이서 개별로 코치를 해주시는 알고리즘을 가르치는 학원이었고,

HTML을 가르치는 학원은 어눌한 대학생 정도 되어보이는 사람이 따라치라면서 코드를 따라치고, 설명하는 그런 맥없는 학원이었다.

그래서 난 C언어 학원만 꾸준히 다니기로 했고, 2월에서 3월 중순 약 두 달간 학원을 다니며 C언어를 공부했다.

그래서 학교에서 배우는 수업들은 전부 학원에서 배웠던 것들이었기에, 학원을 끊기 전까지는 C언어 수업만은 그리 벅차지 않았었다.

입학

학교는 정말 신기했다. 아이들은 노는 아이들 없이 하나 다 착한 아이들밖에 보이지 않았고, 선배들은 정말 멋져보였다.

시설은 보았던 사진과 같이 정말 고급지고 세련되며, 배정받은 기숙사 방의 침대도 너무 푹신했다.

부모님 없이 룸메이트와 두 명이서 생활하는 점, 아침에 일어났을 때 낯선 천장이 보이고 기상송을 통해 일어나는 점 등,

내게 어색한 부분은 정말 많았지만, 그래도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

1학년 1학기

솔직히 말하면 정말 힘들었다. 정보처리산업기사 과정평가형 자격증을 이수하려면 500시간의 훈련시간이 필요했는데,

우리 학교에서는 내 기수인 2기를 대상으로 1학년에 500시간을 모두 채워 바로 자격증을 이수시키겠다는 계획이었다.

방과후 수업

그래서 집에 귀가하는 금요일을 제외하고 월,화,수,목 빠지지않고 8교시부터 11교시까지 방과후 수업을 전교생이 이수했다.

오전 6시에 일어나 일과를 시작하고, 9시에 수업을 시작해 오후 9시까지 12시간 동안 수업을 들은 후, 오후 11시에 일과를 마쳤다.

진짜 정말 지옥같았는데, 수업이 쉽고 어렵고를 떠나 몸이 남아나질 않았다. 너무 피곤하고 힘들었으며, 주말에 오후 4시쯤

집에 도착할 때마다 잠깐 침대에 눈을 붙이고 뜨면 다음날 아침이 되기 마련이었다.

아는 친구가 한 명도 없는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조차 체력을 소모하는 일이었으며, 안전을 위해서 기숙사 복도에

CCTV가 설치되어있었기에 내가 친구들과 어떤 일을 하는지 다 감시받는다는 느낌이 들어 피곤하기도 했다.

3월달엔 개인적인 친구와의 문제로 인해 정신적으로도 힘들었으나, 4월달이 되자 한 달 쯤 이 생활에 몸이 적응하니 나름

정신도 차려지고 몸도 버틸만 했다. 코딩을 점점 배우니 소프트웨어공학적인 사고력이 내 머리에 들어와 안착하기 시작했다.

오라클 설치

지금은 잘 이해가 안가지만 컴퓨터에 오라클을 설치할 때 정말 많은 시련이 있었는데.. 오류가 터지고 설치 프로그레스 바가 역주행하는 등

말도 아니었다. 그러던 중 블루스크린에 걸린 컴퓨터가 3시간 동안 조작해보았는데도 똑같은 스크린을 띄워 멘탈이 터져버린 상태였다.

당시 진짜 너무 화나서 노트북 360도로 접고 망치로 부순다음에 자퇴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그날 저녁 임베디드과의 한 선배님이

블루스크린이 뜬 이유를 분석해주시고 공장 초기화를 통해 내 노트북을 살려주신 다음, 오라클을 설치해주셨다. 진짜 사랑고백하고싶었다.

자격증 시험

부산소마고에서는 여러가지 자격증을 학교에서 지원해주고 가르친다. 대표적으로는 SQLD, 정보처리산업기사, AZ-900등이 있다.

당시 1학년 4월 말 즈음에, AZ-900이라는 난이도가 낮은 클라우드 자격증을 학교에서 지원해주었고, 나는 코피가 나도록 밤을 새가며

미친듯이 공부를 했었다.

결과는 좋았다. 1000점 만점에 904점을 받았었는데, 받은 점수가 선배들까지 통틀어 1기, 2기 통합 전교 1등이었다.

904점이든 700점이든 똑같은 자격증이었지만, 이 학교에서 내가 노력해서 무언가를 이루어냈다는 점이 정말 뿌듯했다.

코딩 테스트 수행평가

당시 C언어 수업시간에 한 달에 한 번 격으로 배웠던 개념들을 다루는 코딩 테스트를 한 시간마다 치루었다.

처음 코딩 테스트 수행평가를 치루었을 당시.. 나는 기억상 10문제 중 7문제 정도를 풀었던 것 같다.

코딩 테스트 1등을 정말 하고 싶었는데 3문제나 못 풀다니.. 자책하며 한 7~8등 정도 하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테스트가 끝나고 결과를 보니 1등이었다. 왜지? 약간 어리둥절하면서도 행복했다.

그 당시에는 내가 우러러보던 이 학교 학생들을 꺾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행복했던 것 같다. 그래서 당시

오만방자했던 그 우물 안의 개구리는 자신의 동네 친구들에게까지 자랑질을 하고 다니며 찌질한 삶을 살았다^^..

그 때도 내가 너무 오만방자했던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첫 수행평가 이후로는 딱히 남들에게 자랑을 하지 않고

언급하지도 않으며 1등을 했다는 티를 내지도 않았다.

그 후에도 1등을 유지하고 싶어 열심히 공부했고, 그렇게 1학년 동안은 코딩 테스트에서 한 번 2등한 것을 제외하고

반 내에서는 1등을 뺏겨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1학년 전교에서는 최종 2등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한다.

한번은 선생님께서 코딩테스트로 내신 12문제를 50분 중 20분을 남기고 다 푼 적이 있었다.

그 때 선생님이 나를 정말 이뻐하시며 손에다가 초코파이를 몇 개 쥐어주시고 나가서 놀다오라고 농담을 던지셨다.

그 후에도 학년 단위로 진행하는 알고리즘 대회에서 내 옆에 있던 친구와 호각을 다툰 끝에 1문제 차이로 1등을 따며

알고리즘에 대한 입지를 높였다. 다시 돌아보면 그 당시 내 자존감을 가장 많이 높여주었던 게 알고리즘이 아닐까 생각한다.

교외 대회

부산소마고에는 마이스터역량인증제라는 시스템이 있다. 짧게 요약하면 학교 생활을 잘하면, 즉 성적 잘 받고, 자격증 잘 따고,

교내나 교외 대회도 열심히 참여하고 하면 주는 점수인데, 생각보다 메리트가 크다. 학교에서 대표로 소수 인원을 선발해야할 때

기준표로 삼기도 하며, 2학년 때 과 선택을 할 때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당시 중간고사가 끝났던 나는 친구들과 대회를 하나 나가보자는 생각이었고, 그 중 내 눈에 띈 게 자신의 고등학교를 소개하는

홍보 영상을 만드는 대회였다.

그때 매우 친하게 지냈던 친구와 편집을 정말 잘하던 친구 총 세 명이서 대회에 나갔고, 우리는 그 때 핫하던 아마존 익스프레스

아마존송을 패러디한 "소마고 익스프레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제출했고, 최우수상을 탔다.

토이 프로젝트

기말고사가 끝난 7월달 즈음에는 방과후에 듣던 웹 수업을 시작으로 프론트엔드에 관심이 생겨 자바스크립트를 깊게 파기 시작했다.

노마드코더의 무료 강의들을 챙겨보며 모멘텀과 그림판을 만들어보고, 토이 프로젝트로 팝캣을 패러디한 내 캐릭터를 넣은 팝빈을 만들었다.

조금 더 크지만 간단한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었던 나는 위의 대회에 같이 나갔던 친한 친구에게 프로젝트를 추천받았는데, 바로 도박 게임이었다.

보통 도박 게임들 중에서도 간단하지만 재미있는 게임들이 많았기에, 나는 그 중에서도 하이로우라는 게임을 웹으로 구현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이로우는 처음 한 카드를 보여주고, 그 다음 나올 랜덤한 카드의 숫자가 보여준 카드보다 높은지 낮은지를 베팅하는 간단한 게임이었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게임을 만들었고, 조금 비효율적이지만 당시 500줄 정도의 자바스크립트 코드를 짰다.

진짜 빙산의 일각..? 아니 일각도 안되는 수준의 프로그래밍이었지만 나 자신이 500줄을 작성해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뿌듯함으로 인해

그 때부터 프론트엔드 개발에 두 발을 모두 딛게 되었던 것 같다.

1학년 여름방학

여름방학 때는 공부했던 JS를 필두로 리액트와 타입스크립트, 알고리즘을 공부했다. 당시 딱히 친했던 선배가 없었던 나는 모든 개념들을 인터넷을

찾아보며 혼자 숙지해야했고, 같이 프론트엔드를 공부하던 한 친구는 좋은 선배가 있는 동아리에서 꾸준한 지원을 받고 있었기에 당시 많이 부러워했었던 기억이 난다.

프론트엔드 입문 강의는 노마드코더만한 강사가 없는 것 같았다. 강의를 쭉 보며 영화 서비스를 리액트로 만들어보고, 파이어베이스를 통해 유사 백엔드를 구성해

익명으로 사이트에 메세지를 남기는 어플리케이션을 타입스크립트와 섞어서 만드는 등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강의를 보며 따라해보았다.

1학년 2학기

동아리 활동

여름방학이 끝나자, 나름 공부했던 것들이 빛을 발했다. 다들 나같이 공부한 줄 알았으나, 막상 전교생 64명 중 프론트나 백엔드를 열심히 공부했던 사람은

10명도 채 되지 않았던 것 같다. 그 때, 선배들을 필두로 운영하던 동아리에 1학년들이 적절히 가입하여 목요일 방과후마다 동아리 활동을 진행했었다.

나를 포함한 1학년 동아리원은 6명, 2학년 선배님들은 4명 총 10명이었다. 그 때 나름 실력 있는 동아리인 'T자형 인재'라는 동아리에 가입했었는데,

우리가 리액트 조물조물거리면서 아장아장 걷고 있을 때, 선배들은 화상통화를 지원하고 채팅을 지원하는 협업 플랫폼을 만들고 있었다.

그래서 당시 멘토 선생님의 판단 하에 1학년은 1학년들끼리 따로 프로젝트를 만들어보자고 했고, 그 때 만들어보자고 이야기 나왔던 프로젝트가 대나무숲이었다.

첫 프로젝트, 대나무숲

지금 보았을 때는 일주일 안에도 완성 가능한 조그마한 프로젝트지만, 당시에는 내 첫 프로젝트이기도 하고 굉장히 대나무숲이라는 시스템이 크게 다가왔다.

관건은 백엔드였는데, 백엔드가 인스타그램 그래프 API를 사용해서 웹사이트에 글을 수락하면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도 자동으로 글이 올라가는 기능을 구현해야했다.

나는 프론트엔드를 맡았기에, 열심히 디자인을 한 다음, 퍼블리싱을 진행하고 틀을 만들어갔다.

당시 리액트를 할 줄 아는 사람이 1학년 6명에서 프론트엔드 3명 중 나 혼자 밖에 없었기에, 딱히 지정하진 않았지만 내가 리더가 되어 친구들을 끌고 나갔던 것 같다.

TOPCIT 노쇼

당시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수험료를 지원해주며 TOPCIT 시험을 지원했던 적이 있는데, 하필 대나무숲 개발 기간과 겹치는 바람에 시험을 노쇼했던 적이 있다.

대나무숲 개발이 거의 끝자락을 달릴 때 오후 7시부터 앉아서 새벽 4시까지, 총 9시간 동안 쉬지 않고 백엔드 친구와 디스코드를 하며 개발을 진행했다.

당시 협업 방식이 정말 웃겼는데, CORS 설정을 제대로 잡지 못해서 기능을 만들어 git push하면 AWS 서비스에서 풀해서 배포하고, 배포한 사이트를 확인하는

정말 어이없고 웃긴 방식으로 협업을 했었다. 당시 내 커밋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이유도 이 때문이다.

API를 처음 핸들링해보았던 나는 정말 애를 먹고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백엔드 친구와 사소한 말싸움을 계속 벌이며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새벽 4시까지 퀭하게 서비스를 완성했다. 허나 디스코드를 하던 동아리원은 총 나 포함해서 두 명이었다.

백엔드 3명, 프론트 3명으로 분배했으나, 결국엔 한 명이 거의 모든 작업을 하는 협업 부재 이슈가 발생하게 되었고, 레포지토리의 600커밋 중 내가 한 커밋만

570커밋에 달하는 불상사가 발생하게 되었다. 심지어 20커밋 정도는 백엔드 친구가 API 설정해준다고 한 커밋이었으니..

그 땐 정말 동아리원들이 미웠지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지 않았을까싶다. 그 때 내가 그 서비스의 3분의 1만 개발했다면, 지금처럼 계속 개발에 대한 열정이 있었을까.

대나무숲 배포

그렇게 인스타그램 홍보를 통해 공식적으로 대나무숲을 배포하고 서비스 출시를 알렸다. 서비스는 별 탈 없이 잘 작동이 되었다.

허나 정말 실망했던 점은, 학생들이 대나무숲을 용도에 맞게 사용해주지 않았다. 딱히 대나무숲에 올라오는 제보가 많지도 않았는데다가,

대부분 모두 한 줄에서 두 줄 정도 하는 장난스러운 글 뿐이었다.

서비스를 살리기 위해 일부러 익명의 학생인 척, 대나무숲에 걸맞는 글을 제보하고 아닌 척 했던 적도 있다. 그렇게 열심히 만든 서비스였는데,

사용률이 매우 저조해 그 때 엄청나게 실망하고 슬럼프가 찾아왔다.

입학설명회 참가

당시 1학기와 여름방학 때 만들었던 내 프로젝트를 우연히 교무부장 선생님께서 보시고, 나에게 입학설명회 도우미를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말씀하셨다.

간단하게 입학설명회에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어떤 서비스를 개발하고 만들며 공부했는지를 짧게 5분 정도로 PPT로 발표하는 일이었다.

학교의 대표가 된 것 같아 정말 기분이 좋았고, 그렇게 난 4번의 입학설명회 중 3번을 참여해 학생과 학부모들 앞에서 나의 토이 프로젝트들과 공부한

것들을 발표했었다.

교내 위키

대나무숲을 개발한 후로, 프로젝트를 내가 원하는 친구들과 해보고 싶었다. 정말 공교롭게도 나와 친하게 지내던 나 포함 4명의 절친들은,

두 명이 백엔드 개발을 공부하고 있었고, 나 포함 나머지 두 명이 프론트엔드 개발을 공부하고 있었다.

당시에 하도 이상한 사건이 많았던 우리 학교에서, 친구들과 교내 위키를 만들자는 이야기를 했다. 학생과 선생님, 학교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를

학생들이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는 위키를 만들어서, 이상한 짓 하는 친구들 다 박제시켜버리자고...

그 당시에, 기숙사 입소를 막 했을 일요일 저녁, 한 친구가 자신의 여자친구와 기숙사에 들어가있어야할 저녁 8시 즈음에 교실에서 불을 꺼놓고

교실에 들어가자 숨어버리는 의심을 살 만한 행동을 했던 적이 있다. 물론 자초지종을 듣고보니 그냥 교실에서 대화하다가 사람이 오길래 놀래서

불 끄고 숨었다고 이야기했다. 그 때부터 "어?? 너 부마위키!"라는 말이 유행했다. 친구들도 다 어떤 친구가 이상한 발언이나 행동을 할 때마다

"어??? 너 부마위키!!!!"라고 이야기했고, 우리에게 빨리 만들어달라는 요청이 많이 있었다.

부마위키 개발 시작

그렇게 우리는 장난스레 말하던 부마위키를 실제로 개발하기로 마음먹었다.

프론트엔드는 디자인을 시작하고 백엔드는 ERD와 도메인을 분석하고 기획하며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대나무숲은 비교도 안되는 대형 프로젝트에 백엔드도, 프론트엔드도 서로 "이걸 어떻게 개발하지..?"라는 생각에 차 넋이 나가 있었다.

버전 관리 시스템

우리가 막혔던 부분은 버전 관리 시스템이었다. 미연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누가 어떤 내용을 편집했는지를 보여주는

버전 관리 시스템이 필요했는데, 도대체 이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구현하냐는 것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깃허브를 이용해 문서가 편집될 때마다

셸스크립트로 커밋을 시켜 관리를 하자는 의견도 있었고, 깃 비슷한 시스템을 만들어 그 시스템을 돌리며 관리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그렇게 이건 불가능한 프로젝트라고 단정지어가며 전의를 상실하던 그 때...

그냥 무지성으로 데이터베이스에 박으면 되는 거였다!!!! 그렇게 개발을 다시 시작했다.

1학년 겨울방학

부마위키 개발

솔직히 말하면 CRUD가 다인 서비스이다. 근데 그게 엄청 큰 CRUD ^^.. 그 때 난 아직 숙련되지 않은 리액트 쿼리나 타입스크립트, 리코일 등을

프로젝트에 적용시켜보며 실험적인 개발을 진행했다. 그렇게 친구와 열심히 개발을 진행했고, 동아리 예산으로 라떼판다를 구입해 AWS 대신 온프레미스

서버를 구축하여 부마위키를 서버 위에 올렸다. ssh로 접근해서 서비스를 제어하고 하는 식으로 위키를 구동시켰다.

부마위키 배포

그렇게 400커밋 정도로 부마위키가 완성되었고, 배포했다. 친구들에게 사용해달라고. 나름 기대했지만, 결과는 역시나 절망적이었다.

나와 친한 친구들만 부마위키를 사용하고, 실제 사용자는 6명 정도 채 되지 않았다. 너무 슬펐다. 진짜 열심히 만든 프로젝트였는데..

그래도 열심히 홍보를 한 탓에 같은 학년엔 사용자가 꽤 늘어 10~15명 정도 부마위키를 사용했고, 전교생들에게도 인지도는 높아진 상황이었다.

데이터베이스 테러 사건

나름 비어있던 문서들이 채워질 즈음... 갑자기 데이터베이스가 자고 일어나니까 흔적도 없이 삭제되었다. 백엔드 친구들과 프론트엔드 친구들 모두

너무 당황하며 이게 무슨 일인지 이유를 찾았다. 근데 진짜 이유가 없었다. 그냥 귀신처럼 싹 사라졌다. 누가 해킹해서 털어간거 말고는 설명이 안됐다.

그래서 전의를 상실한 부마위키 개발 팀은 모두 멍을 때리고 각자의 방식으로 멘탈을 치유했다. 자세한건 부마위키 사건에 기재되어 있다..

https://buma.wiki/docs/%EB%B6%80%EB%A7%88%EC%9C%84%ED%82%A4%20%EB%94%94%EB%B9%84%20%EC%82%AD%EC%A0%9C%20%EC%82%AC%EA%B1%B4

복구

2월 20일 즈음, 서비스에 결함 등을 수정함과 동시에 베타테스트를 끝내고 다시 정식으로 서비스를 출시했다.

다시 출시하자 더 사용해주는 사용자들이 없었다^^... 그렇게 슬픈 마음으로 학교에 등교했다.

2학년 1학기 초

당시 방송부였던 나는 선배와 동아리 시간에 여러 이야기를 나누던 중, 부마위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그래서 나는 선배들이 부마위키 안써줘서 엄청 서운하다고 약간 찡찡 아닌 찡찡으로 찡찡댔다.

착하신 선배님은 기분이 나쁘셨을 법도 한데 "알았어^^.. 써줄게^^..."라며 한 마디 던지셨고, 물론 빈 말인 줄 알고 있어

별 기대는 안했다.

부마위키 붐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그 선배님이 정말로 선배님들에게 부마위키를 알려 붐을 오게 만드신 것이었다.

갑자기 사용자 수가 급증하고 선배들의 문서가 꽉꽉 채워지며 부마위키가 되살아나며 교내 최고 인기 서비스로 급상승했다.

당시 수업 시간에도 부마위키 글이 올라왔으며, 여러가지의 사건/사고들이 즐비했을 정도이니... 당시 조회수도 일주일에 61000회를 찍는 등

진짜 미친듯한 성장을 보여주었다.

새학기 적응

그렇게 프로젝트를 끝내고 나서, 2학년이 되었다는 것을 비로소 직감했다. 신입생들이 학교에 들어오고, 처음 보는 선생님들도 많이 들어오셨으며,

듣던 수업들의 구조도 많이 바뀌어있었다. 또 1학년 때는 내가 정말 작은 일만 해도 잘한다 잘한다 해주시던 선생님들도 나를 보면 성적을 챙겨야한다,

알고리즘 공부를 해야한다, 프로젝트를 더 많이 진행해야 한다 등 나에게 여러가지를 요구하셨다. 비로소 계속 그런 말들을 듣고, 공부하는 수준이 높아졌다는

점도 직감하니 진짜 취업이 얼마 안남았다는 것을 직감하게 되었다.

동아리 개설

이제 우리 학년이 2학년이 되었으니, 전공동아리를 새로 개설해야했다. 나는 그 전에 속해있던 동아리인 T자형인재의 선배 한 분이 만드셨던 BSM이라는 서비스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 BSM은 마이스터역량인증제나 급식, 시간표, 게시판 등 학교와 관련된 모든 학생들의 정보를 관리해주는 대형 서비스였다.

이 서비스를 물려받아 내가 코드를 직접 리팩토링해보고 싶다는 의지가 매우 강했다. 그렇게 나는 친구와 함께 선배들에게 찾아가 협상을 진행했다.

동아리 협상

3학년이신 선배들께, 곧 취업을 나가시는데 마땅히 서비스를 물려받을 학생들은 없지 않냐는 것을 필두로, 2학년이 동아리를 만들테니 이 동아리에 BSM을 관리할

권한을 주신다면 더욱 좋은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협상이었다.

선배는 조금 생각해보신다고 했으며, 선배들의 생각은 약간 달랐다.

선배와 친하시고 기술력이 좋으신 자기자신을 포함한 6명의 선배님들과 같이 동아리를 만들어, 다른 소마고의 유서깊은 동아리처럼 동아리를 물려주고 싶다는 생각이셨다.

그래서 우리는 그 동아리를 우리 명의로 이름만 넣어 전공 동아리로 등록한 후, 같이 활동을 하는게 어떻냐는 제안을 하였고 제안이 받아들여졌다.

조건은 선배들이 동아리명을 짓는다는 조건으로. 그렇게 INSERT라는 팀이 개설되었다.

인서트 개설

그렇게 인서트가 개설되고 나서 학교의 거의 모든 시스템이 한 동아리로 통합이 되었다. BSM, 포트폴리오 사이트, 대나무숲, 부마위키 등.

이런 여러가지의 대형 서비스들을 관리하기 위해서 동아리원 10명이 같이 모여 계속 꾸준히 동아리 시간마다 회의를 진행했고, 그렇게 어느정도

서비스들을 언제 어떻게 리팩토링하고 운영할지에 대한 여러가지의 방안과, 기술적인 부면에서도 워크플로우와 아키텍처 등을 정했다.

전공동아리 발표회

전공동아리 발표회를 진행할 당시, 13개 정도 되는 동아리들 중 유일하게

우리 동아리만 멘토 선생님들의 질문이 하나도 없었다.

진행하시는 선생님께서 "질문 있으신가요?"라고 했을 때 5초간 정적이 흐르자

전교생들이 "오오오~~~"하며 감탄을 내질렀다. 기분이 정말 좋았다.

뭐 잘해서라기보단, 기존 서비스를 유지보수하고 기능을 추가한다는 점에 있어

질문이 없는 것도 있었다. 새로운 서비스를 만든다 했으면 공격을 받았겠지..?

그러던 도중 갑자기 교감 선생님께서 손을 번쩍 들고 우리에게 질문하셨다.

만약 이 서비스들을 코드 그대로 후배들에게 물려줄거냐고. 우린 그렇다고 대답했고,

교감 선생님께서는 "1학년 여러분 그렇답니다 이건 박수쳐야돼요~!!"라고 띄워주셨다.

당시 너무 얼떨떨했던 탓에 선명하게 기억은 남지 않지만, 어떻게 보면 화려한 데뷔였다.

부마위키 리팩토링

부마위키는 당시 리액트로 만들어져있었기에 리팩토링이 필요했다. 위키 서비스 특성상 SEO가 가장 중요한데 CSR을 쓰고있다는 점이 참 역설이었다.

그래서 나와 내 친구는 선배님의 도움을 받아 넥스트로 프로젝트를 리팩토링했다. 처음 리팩토링할 당시에는 그냥 넥스트로만 프로젝트를 옮기고 말자

라는 생각이었는데, 당시 선배가 리뷰하신 부마위키의 코드는 나름 충격적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더럽고, 많이 엉켜있는 부분이 많았다.

그런 부분들을 싹 도려내고 추가적으로 더 좋은 서비스를 관리해주는 라이브러리들을 배우고 사용해보며 부마위키의 코드가 안정화되었다.

넥스트로 서버를 돌리니 CSR일 때보다 렌더링 속도도 빨라져 사용자 경험도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다.

당시 SSG로 서비스할지 SSR로 서비스할지 굉장히 고민했었는데, 위키의 문서가 잘 수정이 되지 않냐는 선배의 조언을 듣고 문서의 대부분은

SSG로 서비스가 되었다. 따로 Node.JS 코드를 작성해서 문서가 생성/수정될 때마다 revalidate를 해주는 로직을 통해 SSG를 SSR처럼

효율적으로 사용했다.

리팩토링이 끝난 부마위키 V2는 정말 만족스러웠고, 내 실력도 코드 리뷰를 받은 만큼 부쩍 늘어난게 보였다.

작년에는 아는 선배가 없어 혼자 공부를 했었는데, 배울 수 있는 선배가 한 분이라도 있으니 이렇게 실력이 단기간 내에 빠르게 늘어난다는 것을

느끼고 약간 또 1학년때의 내가 생각나서 약간 또 서럽고 울컥해졌다.

신입생 인턴 채용

대형 서비스가 너무 많은 데에 비해, 3학년 선배님들이 취업을 통해 학교를 나가시게 되면 우리 4명이서 큰 대형 서비스들을 다 관리해야했다.

인력 부족으로 인해 우리는 신입생 중에서 빛이 나는 원석들을 인턴으로 뽑아 가르친 다음 동아리원으로 투입시키자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우리는 인턴 모집을 진행했고, 당시 동아리발표회에서 나름 선방한 발표를 진행해 인기있었던 동아리..?였지만 64명 중 12명 정도밖에

지원하지 않아 약간 실망했던 감도 없잖아 있었다.

그 중에서 정말 지원서에서 혼자 빛이 나던 친구 한 명과, 혼자서 자기소개 웹사이트를 열심히 만들고 깃허브에 꾸준히 커밋도 하는 한 명이 눈에 띄었다.

대면 면접을 통해 12명을 면접보았고, 면접을 본 이후로도 마음에 딱히 변동이 없어 프론트엔드는 그 두 명을 채용해 총 백엔드 2명, 프론트 2명으로 인턴은 4명이 채용되었다.

인서트코스

이 친구들에게 어떻게 코딩을 가르쳐야하나 우리는 매우 고민했고, 고민 끝에 미션을 내주자는 생각을 했다. 부끄럽지만 우아한코스처럼,

미션을 내준 다음, 제출한 코드를 리뷰하여 실력을 두 배로 올리는 그런 전략이었다.

프론트엔드는 첫 미션이 인스타그램 클론코딩이었는데, 우린 아직 1학년들의 수준을 모르니 맛배기로 HTML과 CSS 공부해서 오세요! 라는 미션이었다.

기한을 정하는 게 정말 어려웠는데, 그래서 우린 우리가 만든 미션을 타이머를 키고 나 포함 내 친구 두 명이서 직접 미션을 수행했다.

그리고 둘 다 비슷하게 대략 1시간 20분정도 걸린 것을 보고, "대충 일주일 주면 넉넉하겠네!" 라고 생각하고 미션을 냈다.

그런데 후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진짜 너무 힘들었다면서.. 심지어 이 친구들이 풀리퀘스트를 처음 해보아서 미션은 수행했는데 깃허브를 어려워해서

미션 제출 기한을 넘는 경우가 있었다. 그 때 난 이걸 왜 못하지..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던 친구들인데 첫 번째 미션도 수행하지

못한다는 점에 있어서 약간 화가 났다.

나중에 조금 아이스브레이킹을 한 후 친해졌을 때 이야기를 들어보니 진짜 눈물흘리면서 코딩했다고 너무 빡셌다고 그러더라... 그때부터 미션에 설명들을 넣었다.

어떤 강의를 들으라고 두루뭉슬하게 이야기하기보다는, 직접 우리가 가진 지식으로 강의 예제들을 손수 하나하나 다 작성해서 미션과 함께 넣어둔 것이었다.

미션을 만들면서도 다시 한번 내가 가진 개념들을 머릿속에서 정리하는 계기가 되었다. 사실 너무 기초라서 이렇게 말할 수 있을 만큼 딱히 도움되진 않았는데,

그래도 안하는 것보단 나았다.

인턴들은 우리가 놀라울 정도로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했고, 코드도 정말 질이 높은 코드를 작성해 두 번째 미션에서는 정말 놀랐었다.

첫 번째 미션에서는 평균 코드 리뷰 수가 40개였는데, 두 번째 미션에서는 14개, 세 번째에서는 6개, 네 번째에서는 5개 이런 식으로 점점 리뷰 수가 줄어들었다.

물론 애들이 너무 힘들어하길래 사소한 것들은 안 건드린 것도 있지만, 그래도 정말 대단한 속도로 내용들을 배워갔다.

그렇게 이 친구들은 약 한달 반 만에 아무것도 모르던 상태에서 리액트와 타입스크립트를 다룰 수 있게 되었고, 1학년에서 프론트 잘하는 애 이야기하면 다섯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커져 있었다.

너무 뿌듯했고, 기말고사가 끝나면 실제로 서비스들 중에서 작은 부분들을 직접 맡길까 생각 중이다.

현재 나의 생각

이렇게 약 1년 반 동안 소마고를 다니다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막상 내가 이렇게 여러가지의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리팩토링했는데도,

성적은 좋은데 코딩을 포기한 친구보다 취업의 폭이 좁다는 점이 너무 속상하고 나를 힘없게 만들었다.

나도 처음부터 코딩을 포기하고 성적만 챙겼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이 회고록을 쭉 써내려가보니 나름 괜찮고 재밌는 인생이었던 것 같다.

1학년 때는 학교가 안좋다며 정말 학교 욕을 많이 하고 살았으나, 2학년 때는 해탈의 경지에 이르렀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학교를 굉장히 긍정적으로 바라보고있다.

사실 내가 학교를 욕한다고 해서 나에게 득이 될 것도 없다. 그래서 지금 학교를 욕하고 있는 1학년들을 보면 약간 안쓰러워보이기도 한다.

결국 사람이 모든 것들을 잘할 수는 없지만, 난 이런 학교에서는 하나를 정말 특출나게 잘하거나, 또는 성적, 코딩, 알고리즘 등을 균등하게 모두 잘하는 것이 제일

베스트라고 생각한다.

기술 스택을 공부한다고 시험 공부를 버렸던 과거의 내 모습을 생각하니 약간 오만한 것 같았다. 하지만 딱히 그 행동을 후회하진 않는다. 그로 인해 얻은 것들이

단순히 생기부에 찍히는 딱딱한 숫자들보다는 훨씬 가치있기 떄문이다.

앞으로는

코딩도 좋지만, 취업을 위해서 시험공부도 열심히 해 성적을 어느정도 챙겨볼까 한다. 그 후에 시험기간이 끝나면 내가 원하는 여러가지의 프로젝트들을 관리하고 진행하며,

행복하게 협업하는 그런 삶을 반복하며 살아가고 싶다.

좋은 기업, 돈 많이 주는 기업, 유명한 기업을 가지 못하더라도, 나는 영원히 행복하게 개발하고 협업하는 그런 기업들에만 있고 싶다.

물론 사회가 내 말대로 그렇게 호락호락하진 않겠지만, 그런 어떻게 보면 소소하고 어떻게 보면 정말 큰 꿈을 위해 난 계속 달려나갈 것이다.

결국에 나는, 남이 아닌 내가 객관적으로 나를 바라보았을 때 성공한 인생을 사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 글을 보는 모두가 각자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 성공하기를 바란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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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상원

최근 4주 동안 있었던 일들, CBT 너무 좋아!

벌써 클로즈베타를 시작한지도 4주가 되었고, 그 사이에 폭풍 같이 시간이 흘렀습니다. 정말로 눈 감았다 뜨면 금요일이 와있었습니다.

최근 4주간 있었던 일들 중 굵직한 것만 회고해 봅니다.

  • CBT를 시작함

  • 고객사가 150% 늘어남

  • 스프링캠프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시작 및 사무실 이사

  • 새로운 팀원이 합류함

  • 훌륭한 스타트업 및 법무법인과 poc를 시작함

  •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합격함

  • 주당 20개 내외의 화상회의 및 미팅을 진행함

  • 식중독 걸림

  • 포도농장에서 수확함

  • 첫째랑 처음으로 둘이서 영화봄

최근 4주 동안 느낀 점은 저는 세일즈맨이 적성에 정말 잘 맞고, 고객께서 우리 서비스를 사용하실 때 큰 쾌감을 느낀다는 점이었습니다.

한편, 이제는 적은 나이가 아니라 체력 안배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유산소 시간을 늘리기도 했구요.

폭풍 같이 지나가고 있는 CBT 기간,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우리 존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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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이수연

The business of belonging (WEEK1)

커뮤니티 빌더들은 어떤 욕구와 욕망을 건드려야 할까?

커뮤니티 빌더, 사람과의 연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당신은 어떤 사람들과, 어떤 연결을 추구하나요?”

커뮤니티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은 분명 사람 간의 ‘연결’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커뮤니티 빌더들은 어떤 욕구와 욕망을 건드려야 할까?

 

다양한 니즈가 존재하겠지만 커뮤니티가 충족시킬 main 욕구는 수용, 우정, 친밀감과 같은 ‘관계’에 대한 욕구. 즉, 사회적 욕구이자 소속의 욕구라 생각한다.

 

<The business of belonging>은 커뮤니티 네트워크인 CMX HUB 파운더 David Spinks의 커뮤니티의 UX Architecture 인사이트가 녹아 들어있다. 그리고 이어 커뮤니티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이 가치를 어떻게 비즈니스 세계에서 설득할 수 있을지 ROI에 대해서도 다룬다.

 

내가 커뮤니티에 매료된 시점

책에서 소개된 1986 Davis McMillan & David Chavis 지역사회 심리학 공동체 감각 이론에 따르면, 공동체 의식은 다음과 같은 element로 생성된다고 한다.

1) 멤버십 2) 영향력 3) 욕구 충족 4) 공유된 감정적 연결

위민 후 코드 커뮤니티 운영진으로 22년도부터 한 해 정도 활동하면서 해당 요소들을 직접 경험하고 있어서 놀라웠다.

1) 멤버십 : 외부자와 내부자로 구별된 멤버십

2) 영향력 : 개개인은 커뮤니티 안에서 그리고 커뮤니티의 비전은 우리에게 상호작용을 하면서 주고받는 영향력

3) 욕구충족 : 개인의 성장 & 업계의 동료&새로운 기회라는 욕구를 충족하고

4) 공유된 감정적 연결 : 'Applaud her'이라는 커뮤니티의 고유한 문화로, 보이지는 않지만 정서적으로 느껴지는 safe zone

멤버들간의 책임을 요구하지 않는 느슨한 연결이 디폴트이지만,

같은 비전 아래 엄청난 에너지로 다양한 이벤트들이 기획돼 만들어지고 외부에 영향 주는 이런 공간이 존재할 수 있음에 신기했다.

그리고 그 안에 속해 기여하는 것만으로 행복이었고 직장 밖의 이런 커뮤니티 활동은 마음의 안정이고 활력이었다.

이렇게 커뮤니티 그 본질적인 가치에 매료되었다.

image.png

하지만, 조직안의 커뮤니티는 David의 말을 빌리면 'totally different beast'였고 그 갭은 내게 적지 않은 케이어스를 주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조직 입장에서는 커뮤니티 멤버들은 고객이고 곧 매출이고, 그 고객들도 조직 밖의 커뮤니티와 다른 커뮤니티 프로덕트에 대한 motivation은 다양하고 expectation이 높을 수 밖에 없다.ㅎㅎ

당연한 이야기이고... 인지하고 있었지만....

체감을 해보니 이 갭의 충격이 적지 않아 이번 기회에 다양한 경험을 갖은 많은 사람들과 비지니스와 커뮤니티 balance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

  • business 관점의 space model

  • community 관점의 social identity cycle

  • tactical 관점의 7p community design

@정민교 님이 주신 기회로 진행하는 TBOB 모더레이팅,,

조직 안 또는 조직 밖에서 자신의 프로덕트 비전과 얼라인 된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 또는

커뮤니티에 대한 궁금증이 가득 한 사람들과 어떤 이야기들로 채워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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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선

안형선

법인 하이패스 발급기 #1

않이... 법인 하이패스 카드 발급이 이렇게 어렵다고!?!

성장하지 못한 기업이 하이패스 카드 발급 받기가 이렇게 어렵습니다 :D

그 동안 업무용 차량으로 개인 명의의 차량을 운영했기 때문에, 하이패스 카드 발급은 그야말로 하이패스였어요(신용/체크 모두).

그런데 이번에 법인 차량을 새로 들이면서🤎
하이패스 카드를 발급 받으려니, 무조건 후불 신용카드로만 발급이 가능하더군요.

그 간 딱히 법인용 신용카드가 필요하지 않아서 한 번도 신용카드 발급을 고려한 적이 없습니다.
게다가 법인 신용카드 발급 조건이 개인보다 훨씬 까다롭다는 것도 알고 있었고요.

이번에 인도한 업무용 차량이 마침 수도권 외 지역으로 출장 갈 때 사용할 목적으로 구입한 것이다 보니, 하이패스가 없으면 많이 번거로울 것 같아 하이패스 카드 발급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스타트업 카드 관리 서비스로 핫한 #고위드 에 신청을 해보았어요.

은행 평균 잔고 5,000만원 이상이 최소 마지노선이더군요. 아쉽게도 저희는 기준 미달!
기준 미달 기업이 신청 가능한 <특별심사> 신청을 해두긴 했는데, 아마 반려 될 것 같습니다.

고위드의 경우 신용카드 최소 한도 신청이 100만원이던데, 사실 그 만큼의 한도가 필요하진 않아요.
30만원 정도만 되어도 하이패스 용으로는 모자람이 없는데...!
최소한도가 정해진 이유가 있겠죠? :)

두 번째로 개별 카드사 홈페이지에 접속 해보았어요.
법인 하이패스 카드는 체크카드가 없고 후불 신용카드만 있더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개인 사업자는 온라인 신규신청이 가능하지만 법인은 불가.
아무래도 법인 절차가 더 까다로운 것이 당연하겠지만, 법인 신용카드 신규 가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안내가 친절하지는 않아서 많이 헤맸습니다.

신한카드와 우리카드 모두 헤매다가 결국 내일 유선상담 후 지점에 내방 할 예정이에요.
하지만 왠지 발급이 안 될 것 같은 걸요?

우리 팀이 쌓아온 시간을 톺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록을 남깁니다.
그 동안 시간을 더 태워서 썼다면 아마 고위드에서 한 큐에 해결 됐을 지도요.

삶의 속도만큼 기업의 성장 속도도 각각일 것 같습니다.
천천히 걸어온 지난 3년을 후회하기 보다, 앞으로 걸어갈 한 걸음 한 걸음에 더 힘을 실어 보는 걸로 다짐하며 오늘 하루를 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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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

장훈

스타트업 자금확보💰,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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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얼라이언스 2022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 2022년 스타트업 창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운영에 가장 어려움을 겪은 부분은 '자금확보와 투자’ 입니다.

오늘은 스타트업의

  1. 자금확보를 위한 두 가지 방법. 대출 & 투자.

  2. 대출과 투자에 대한 간단한 설명

  3. 대출과 투자는 어떻게 하면 잘 받을 수 있을까?

에 대해 설명드립니다.


데카콘은 스타트업 대표와 VC심사역의 커피챗 서비스입니다.

투자를 받기 전, 덱 / 사업전략/ 투자 방향 관련 피드백을 들을 수 있고,

펀드레이징 및 IR 과정에서 VC 심사역을 만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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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J커브를 위한 스타트업 재무가이드북을 바탕 + 여러 다른 참고문헌을 참조하여 쓴 글입니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서 7월에 J커브를 위한 스타트업 재무가이드북을 발간했는데, 내용이 너무 좋습니다.

광고 아니고 정말 좋습니다. 꼭 읽어보세요! 링크는 아래 참고문헌에 기재하였습니다.


1. 스타트업, 💰자금확보💰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스타트업이 사업자금을 받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1. 빌린다(대출) - 돈을 은행이나 정부 기관 등을 통해 빌리는 것을 말합니다.
2. 투자받는다.(투자) - 회사의 지분을 주고 돈을 투자 받는 것을 말합니다.

둘 다 잘 받는 방식은 비슷합니다.

“상대방이 원하는 점을 갖고 있을 것 + 상대에게 이를 잘 어필 + 여러 명에게 이를 알려서 더 좋은 조건으로”

연애나 결혼과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2. 스타트업 자금 확보, 대출 VS 투자.


자금 확보 방식은 두 가지입니다. 빌리거나, 투자받거나

대출

장점 : ‘경영 간섭이 거의 없고, 지분을 안 줘도 된다.’

단점 : ‘스타트업은 받기가 정말 힘들고, 돈을 못 갚을 경우 파산 리스크가 있다.‘
‘연대보증이 들어갈 경우, 신용등급이 떨어질 수 있다.’

투자

장점 : ‘투자자의 네트워크를 통해 소개 받을 수 있고, 모르는 부분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출에 비해 파산 리스크는 없는 편.’

단점 : ‘대출에 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에 대한 조율이 필요하고, 배워야 할 것이 많다.’ ‘지분이 줄어든다.’

일반적으로 스타트업은 투자 형태로 자금을 받는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필요에 따라 대출도 받기 때문에 이 역시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스타트업은 대출을 받기 힘듭니다. 왜일까요?

✨3. 스타트업 자금 확보, 대출

3.1 은행 대출을 받기 힘든 스타트업

  • 스타트업이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재무현황, 담보, 대표 / 회사의 신용 / 보증이 필요합니다.

  • 근데 그게 잘 준비된 초기 스타트업은 거의 없습니다.

  • 그래서 일반적으로 정부기관 대출이나, 신보 혹은 기보에서 보증기금을 받습니다.

  • 추천 순서는 1금융권 → 중진공 (대출) → 기보 / 신보(보증) 순으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쓰겠습니다)

3.2 스타트업의 대출신청, 은행은 어떤 것을 확인할까?

스타트업의 대출도 사람의 대출과 비슷합니다.
결국 핵심은 ‘돈을 성실하게 갚을 회사’인지를 살펴봅니다.

  • 자금 확보와 돈을 얼마나 잘 버는지 (재무상태 및 대표자 / 법인 신용 )

  • 담보로 잡고 대출이 나갈 수 있는지(담보)

  • 돈을 못 갚을 경우, 대신 갚아 줄 사람이 있는지(보증)

  1. 재무상태

  • 재무제표를 통해 매출, 손익 등을 확인하며 대출할 때에나, 연장할 때 재무제표를 요청합니다.
    평상시에 재무관리를 잘 해둬야 대출을 잘 받을 수 있습니다.

  1. 담보

  • 부동산, 신용, 채권 등 다양한 담보를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보증

    국가기관의 보증을 의미합니다.

    • 대출을 받기 어려운 초기기업들을 국가기관(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에서 보증서를 발급해주고 은행에서 대출을 해 줍니다. 기업은 이에 해당하는 보증료를 냅니다. 기관 별로 보증의 조건이나 종류가 다를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2. 신용

  • 대표이사 개인의 신용이나, 기업 신용이 중요합니다. 대출 이자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 개인 신용 - 대표이사의 최근 소득이 높을수록 좋습니다.

    • 기업 신용 - 재무 / 비재무 / 신용평가로 나뉩니다.
      사람이 신용점수 관리하듯, 틈 날 때마다 예비평가를 받아가며 점수를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세한 부분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
      기업 신용 상세 링크

3.3 . 스타트업 대출,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대출의 핵심은 한도, 금리, 입금 시기 이 세 가지입니다.

한도 → 내가 필요한 만큼
금리 → 최대한 저렴하게
입금 → 내가 원하는 때에 (되도록 빨리)

이 세가지를 좋은 조건으로 받았다면 대출을 잘 받은 거라 할 수 있겠습니다.
J커브를 위한 스타트업 재무가이드북에서는 잘 빌리는 방법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1. 여러 은행과 상담한다.
    은행 별로 기업 신용평가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금리가 나올 수 있습니다.

  2. 결정권자와 상담한다.
    결정권자와 상담할 경우 불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 있고, 금리 면에서 협의를 해볼 수 있는 여지가 생깁니다.

  3. 은행 여럿의 조건을 통해 더 나은 조건을 제안합니다.
    “여기선 이렇게 해준다던데” 를 시전합니다.


    대출에서는 기업 자체가 매력적인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야 여러 은행에서 대출을 하고싶어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한 곳에만 문의한다면 안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 곳에 문의해보는 것은 필수입니다.

✨4. 스타트업 투자받기.

대출과 달리 투자를 받으려면 알아야 할 게 많습니다.

SAFE 투자, RCPS, CB, 등등. 어려운 용어가 많지만, 익숙해지셔야합니다.
어렵다기 보다 생소한 단어라고 보시면 맞습니다.
오늘은 어려운 단어는 제하고, 대출을 받을 때 생각해야 할 것들을 말씀드립니다.

대출과 투자도 비슷합니다.

결국 상대방이 원하는 걸 갖추고 있느냐에 따라 조건이 갈립니다.
대출에서는 돈을 명확히 갚을 수 있을 것 같은 것을 증명하는게 필요하고,
투자에서는 성공할만한 기업이 될 수 있는 것을 증명하는 게 필요합니다.

상대방 입장에서 매력적이어야 합니다.

‘누구에게 , 얼마를, 언제, 어떻게 받을 수 있느냐.’ 는 그것에 따라 갈립니다.

4.1 누구에게 투자받는가?

  • 내가 투자받고자 하는 투자자의 평판을 확인합니다.

  • 기업 편에서 도와주는 것에 대한 평판을 주로 확인합니다.

  • 인맥이 많을수록 다양한 투자자에게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현실)

  • 잘 될 것 같은 기업은 많은 심사역들이 알아서 찾아오지만, 대다수 그렇지 않습니다.
    발걷고 나서서 소개 요청 + 콜드콜 + 네트워킹 행사 등을 통해 찾아야합니다.

4.2 얼마를 투자받는가?

  • 투자금 역시 지분을 주고 받는 돈입니다.

  • 금액이 얼마던간에, 목표를 명확하게 해야 돈을 잘 쓸 수 있습니다.

  • 쓸 곳을 명확히 정리해야 얼마를 받아야할 지 잘 알 수 있습니다.

4.3 어떻게 투자받는가?

  • 투자 방식은 정말로 많고 다양합니다.

  • 이 부분은 내용이 너무 길어져 추후에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 RCPS, CB, 우선주 등 다양합니다. 대표님이라면 어렵겠지만 다 익히셔야 합니다.

4.4 어떻게 하면 잘 투자받을까?

  • 대출을 받는 과정과 비슷합니다.

  • 중요한 건 회사 자체의 매력입니다.
    하지만 잠재적 투자자를 지속적으로 만나는 것,
    투자 과정에서 주도권을 잃지 않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여러 투자자와 만나세요.

    • 그 과정에서 인맥과 소개가 있을수록 더 빠르게, 더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 물론, 펀드레이징 타이밍에 맞게 만나야 합니다.

    • 당장 우리 회사가 매력적이지 않더라도, 다양한 잠재적 투자자를 만나면서
      현재 회사 상황을 이야기해주는 것은 중요합니다. 눈에 띄어야 한 번이라도 생각해볼테니까요.

결국 대출이건, 투자건 핵심은 비슷합니다.

“상대방이 원하는 점을 갖고 있을 것 + 상대에게 이를 잘 어필 + 여러 명에게 이를 알려서 더 좋은 조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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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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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몬

데이몬

[The Business of Belonging] 인트로 & 챕터1

Belonging은 책의 핵심을 말해줍니다.

이번 주차에는 인트로와 챕터1을 읽었고, 인트로에서는 저자가 커뮤니티 세계에 뛰어들게 된 배경을 어린 시절의 이야기부터 CMX 컨퍼런스를 개최하기 까지의 히스토리로 소개합니다.

저자의 경험과 개인적인 경험에 비슷한 부분(게임 우승, 팀 채널 운영)이 있다보니, 공감되는 부분과 대조되는 부분들이 명확하게 보이면서 커뮤니티를 떠나서 스스로에 대한 생각들을 많이 해볼 수 있었습니다

챕터1에서는 비즈니스에서 커뮤니티가 왜 중요한지(중요해 졌는지) , 그리고 공동체의식에 중요한 요소 4가지 (멤버쉽, 영향력, 가치충족, 교감) 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인스타그램, 노션, 피그마 등 유명한 커뮤니티 중심 성장의 사례들이 있지만 80년대 애플의 이야기는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 1984년, 애플의 communications specialist 였던 Ellen Leanse는 갖 출시한 맥의 피드백 우편물들에서 똑같은 코드들을 보게 됨

  • 코드의 BBS(bullentin board system : 터미널을 통해 데이터를 주고 받는 소프트웨어가 실행되는 서버)의 입장 코드였고, 그 온라인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제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있는것을 발견

  • 여러 반대에도 불구하고 Ellen Leanse는 애플만의 BBS node를 개설하고 커뮤니티의 구성원들과 애플에 대한 정보를 직접 소통

Good for Business, Good for Humanity 단원에서는 커뮤니티를 빌딩하는것과 비즈니스를 빌딩하는 것에 많은 공통점이 있다는걸 느끼게 되었고 여기에 =브랜딩 을 얹어볼 수 도 있지 않을까 하는 질문을 갖게되었습니다. 계속해서 책을 읽어나가면서 "비즈니스는 수익창출이라는 절대적 규칙을 지켜야하는 또 다른 형태의 채널이다"라는 생각이 더 단단해지고 날카로워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북클럽에서 더 많은 인사이트와 질문들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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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종

김무종

외국인 친구와 한강에서 치맥 하는 커뮤니티 베타테스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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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를 가장 효과적으로 습득하는 방법이 뭘까요? 바로 원어민 친구를 만드는 일이죠! 영어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익숙해지는 일이 영어를 잘하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옹알은 평소 하고싶었던 여가생활을 원어민 친구와 함께하며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없애고 외국인 친구들과 장기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커뮤니티입니다.

기존 언어교환 네트워킹 서비스들과 어떻게 다르나요? 🤔

옹알만의 차별화된 포인트 3가지!

1. 소수의 네트워킹
기존에 있는 모임 서비스들은 많은 사람과 함께해야 하기 때문에 원어민과 대화를 하려면 굉장한 노력이 필요해요. 소심한 분들이나 처음 가신 분들은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올 확률이 높아요! 하지만 옹알은 원어민 1명과 3명의 한국 친구, 총 4명이 한 조로 활동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발화량이 많아질 수 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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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통 취향 중심의 커뮤니티
기존 서비스들은 한 공간에서 계속해서 테이블을 바꿔가면 자기소개를 해야 하고 대화의 주제 또한 한정적입니다. 서로의 관심사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누기 어려워요. 하지만 옹알은 관심 있는 취미 활동을 기반으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어요.

3. 얕고 어색한 외국인 친구가 아닌 진짜 우정으로
만족스러웠던 원어민 친구의 모임을 계속해서 신청하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단발적인 만남이 아닌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찐친'으로 거듭날 수 있어요!

어떤 활동을 하게 되나요? 💃🏻

'에버랜드에 가보고 싶은데 같이 가고 싶은 한국 친구가 필요해요!'
원어민 친구와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카페를 같이 방문해본다든지, 첫 야구장 방문을 함께 한다든지, 원할 때마다 새로운 활동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베타테스터 분들은 원어민 친구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나만의 취미로 제안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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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

- 토요일 서울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활동에 참여가 가능하신 분
- 영어를 좋아하고 다양한 문화에 호기심이 많은 분
- 원어민 친구들과 열린 마음으로 좋은 친구가 되어줄 수 있는 분
- 자신이 가장 먼저 쓰고 싶은 커뮤니티를 만들어보고 싶으신 분


베타테스트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

1. 베타테스터 신청 후 커뮤니티 링크를 통해 채팅방 채널에 초대됩니다.
2. 평일에 원어민 친구들이 함께 하고 싶은 활동을 소개합니다.
3. 원하는 활동에 참가 신청을 합니다.
4. 토요일 오프라인 만남에서 원어민 친구와 함께 여가 생활을 합니다.
5. 오프라인 만남이 끝나면 후기를 작성합니다.
6. 베타테스트 기간이 끝나면 서비스 피드백을 작성합니다.
 
서비스에 대한 강한 니즈를 갖고 있는 분들과 함께 하기 위해 베타테스터 보증금 150,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보증금은 테스트 기간이 끝나면 전액 환급해 드릴 예정입니다. 참가신청 폼을 작성 해주신 분들에게 7월 31일 개별 입금 안내를 드릴 예정입니다.

모집 기간 : 7월 19일 ~ 7월 31일
베타테스트 기간 : 8월 1일 ~ 8월 31일

옹알

외국인 친구들과 즐기는 취미생활 커뮤니티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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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ungchae Ryan Son

Byungchae Ryan Son

웨어러블, 정말 착용하고 싶은가?

지난 6월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의 가격이 공개된 현장에서 팬들의 한숨이 포착된 영상이 화제였다. 스키 고글을 연상시키는 500만 원에 육박하는 가격의 이 새 애플 제품은 애플의 그동안의 기술적 성과를 고려할 때 설명하기 어려운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관련 업계의 기존 제품들에서 확인되어 온 보다 근본적인 질문 앞에서는 여전히 우리를 주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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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나는 이걸 정말 착용하고 싶은가?

오늘날 우리가 목격하는 기술이 접목된 ‘웨어러블’은 20세기 후반의 인간성에 대한 공상 과학 소설의 상상에서 시작되었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우생학 담론에 의해 주도된 인간의 감각과 활동 능력을 증강하고자 하던 아이디어가 대중문화 속 슈퍼히어로의 증가된 힘과 속도의 묘사로 이어졌다. 하지만 웨어러블의 본질은 웨어러블을 사용함으로써 가능해지는 세상과의 관계, 즉 동기에 있다. 전쟁터에서 체온 보존과 외부 공격의 영향을 줄이는 역할을 하던 갑옷, 종족 번식 및 사회적 선택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눈에 띌 수 있는 도구로서의 의류, 액세서리의 역할 그리고 특정 공동체의 일원이 되기 위해 선택하는 분장 및 의상 등은 모두 보다 근본적인 수준에서의 웨어러블의 기능이었다. 


특히 머리는 인간의 신체에서 극도로 높은 수준의 세심한 디자인을 필요로 함에 주목해야 한다. 귀가 드러나도록 찍은 여권 사진, 트위터 프로필 사진에 적용되는 헤드샷, 여성 앞머리 스타일의 다양성, 귀걸이, 피어싱, 목걸이 등으로 표현되는 세심하고 미묘한 스타일과 표정들은 엄청나게 상징적인 가치가 현실 속 머리와 얼굴에 부여되고 있음을 확인케 하는 증거들이다. 하지만 비전 프로의 착용 시 외부에서 확인되는 불투명한 화면은 친밀감과 주의 집중의 도구인 상대의 눈을 확인하는 걸 어렵게 만들고 당면 과제에 집중하고 있다는 신호를 주는 돋보기를 썼을 때의 의미를 외부에 표현하게 된다. 

따라서 웨어러블 기술이 사람들의 일상생활 시스템 내에서 진정으로 작동하려면 이러한 상징적인 가치 체계로 들어가는 입구 역할로서의 잠재력을 인정해야 하며 보다 근본적인 수준에서의 웨어러블의 기능을 재확인할 때 앞으로의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이탈리아의 이론가 레오폴디나 포르투나티는 휴대폰이 패션과 액세서리의 세계에 침투를 시도했으며, 그중 가장 성공적인 전략은 부드러운 가죽이나 스티커로 장식하고 바지 주머니나 핸드백에 넣을 수 있는 소위 '부드러운 기계로의 변신’이라고 주장했다. 즉, 스마트폰이 이렇게 널리 보급된 이유를 눈에 잘 띄지 않도록 선택할 수 있어 사용자가 자신을 꾸미는 방식에 성공적으로 적용할 수 있었던 점에서 찾았다. 이를 적용하면 다음의 질문들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비전 프로의 헤드셋처럼 부피가 큰 액세서리를 멋지게 연출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까? 아니면 헤드셋을 숄더백에 넣어 스타일을 유지한 채 손쉽게 숨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는 산업 디자인의 관점이 아닌 사회적 관계를 고려한 패션의 세계에서의 이슈라 할 수 있다.

또한 가면이나 얼굴 장식을 의식적 변신의 기회로 삼는 관행으로 바라보는 인류학적 관점에서도 단서를 찾을 수 있다. 훈련 참가 전 바르는 군인들의 위장 크림, 핼로윈 데이 파티를 위한 메이크업은 얼굴을 가리거나 재구성하여 관계의 의미 강화와 특정 커뮤니티에의 합류를 상징한다. 따라서 머리에 쓰는 웨어러블의 기회는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유형의 변형을 활용할 수 있는가에 있다. 아이들과 놀아줄 때 용으로의 표현을 담아내거나 새로운 옷을 입었을 때 어떤 사람이 되는지 실감 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웨어러블 착용 중 가능한 타인과의 관계에서의 의미를 강화할 수 있는 많은 상황에 적용 가능한 기회가 있다.

현재까지 업계의 담론은 착용한 디바이스의 화면으로 확인되는 소위 새로운 웨어러블 기술의 디지털 특성이 본질적으로 새로운 세상과의 관계를 형성한다고 주장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웨어러블은 그 자체로 새로운 범주라기보다는 의류, 액세서리, 장신구, 스포츠 및 의료 기기 등 고유의 역사적 문화적 규범 내에서 더해지는 기능으로 정의하는 것이 가장 적절해 보인다. 따라서 웨어러블 제품은 강력한 사회적으로 용인 가능한 상징적 의미를 제공해야 한다. 즉, 신체의 기능을 대신하는 것이 아닌 우리 몸이 착용하고 있는 상징의 세계에 기술을 깔끔하게 입히는데 성공의 기회가 있다.


*이 글은 23년 7월 24일 자 전자신문 기명칼럼에 게재된 내용의 원본입니다.


References

Apple fans groan at the price of Vision Pro at WWDC

Hyperdressing: Wearable Technology in the Time of Global Warming

The Opposite of Disappearing

The Anthropology of Wearables: The Self, The Social, and the Autobiographical

The mobile phone as technological arte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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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민

이보민

카페 추천 감사의 인사 - 그간의 성과, 방향성

어떤 카페라는 AI 기반의 내취향 내 방문목적의 카페를 찾는 서비스를 만들어 가고 있는 드링크 뎁스 팀 입니다.

관련 글을 쓴줄 알았는데 안썼군요 .. 정신이 없었나 보네요.

1. 그간의 성과

디스콰이엇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테스터로 참여해 주신 덕분에 다채로운 페르소나 형태의 카페 추천의 형태를 시도해 볼수 있었으며 그 과정에서 많은 인사이트와 데이터를 얻게 되었습니다.

디콰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

- 약 40여명의 약 300여건의 카페 추천 노출대비 클릭률 60% 이상의 성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 이용 성별은 7:3 의 비율로 남성분이 많았습니다.
- 해당 과정에서 건당 최소 10분 ~ 많게는 30분 이상 걸린적도 있었습니다.
- 정보 탐색의 시간을 줄여줄 수 있는 소중한 KEY 인사이트를 도출하게 되었습니다.

[서비스 이용 및 만족도 부문]
- 노출대비 컨텐츠 클릭 비율 60%
- 피드백 및 이용 후기 10건중 5건이 방문 / 2건의 방문 예정 / 3건의 방문 안함 /
- 평균 이용 만족 7.2점 (max10)

저희 부모님의 오프라인 점포를 홍보하는데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광고를 직접 집행하는 사람으로서 이 지표가 얼마나 의미있는 지표인지 더 깨닳게 되었고 더해서 카페 사장님들께도 설득력 있는 지표로 활용할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2. 추천은 어떻게?

저희 팀은 수작업으로 작업 했습니다.. ㅋㅋㅋ

저희 팀은 이유있는 수작업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만족스러운 결과값이 도출되기 위해
- 어떠한 사고를 해야하고
- 어떤 채널들의 정보를 확인해야 하며
- 정보 크로스 체크를 위한 소요 시간. 등 다양한 관점의 측정과 축적을 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생긴 인사이트들 또한 소중했습니다
- 입력받은 정보, 저희가 출력한 정보값을 바탕으로한 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현 AI 모델들에게 어떤식으로 데이터를 활용 할수 있는지 현재 데이터들을 다듬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정보 탐색의 시간을 줄여주기 위한 분석, 카페 사장님들과 같이 정보 입력으로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방향성

  • 가치제안[독립카페 사장님]
    카페 사장님들께 제안하는 가치제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존 대형 플랫폼 대비 상위 노출 기회를 독립카페의 차별성에 맞게 다채롭게 제공
    - 대형 플랫폼 노출 대비 최대 수십배 효율의 높은 클릭량, 하지만 그 과정에서 광고 비용 제로(기존엔 CPC 경쟁 입찰 방식의 광고 비용이 들게 됌)
    - 대신 패스오더 방식의 가맹점 모델 (CPS 방식)

  • 가치제안[방문 목적과 취향에 따라 카페를 찾는 유저]
    - 기존 제안 ( 내 목적과 카페를 추천해줌 - 선택 요일 한정)
    - 현 제안 (내 목적과 카페를 내가 찾고 싶을때 찾을수 있음)

  • 카페 사장님 미팅
    500 start up에서 해주신 피드백 바탕으로 독립카페 사장님들과 1on1 voc 세션을 더 많은 시간을 투자 하고자 합니다.
    - 미팅 요청 세션 에서 대한민국 로스팅 챔피언 등등 많은 분들께서 참여를 희망해 주셔서 관련 인터뷰, VOC 글들이 올라올 예정입니다.

  • 개발 집중
    앞으로 일주일간 카페 추천 대신 개발과 분석에 조금 더 집중 해 보려고 합니다.


    관심 가져주시고 도움 주셔서 디스콰이엇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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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이상선

개발이 고민이라면...

오랜만에 글을 써 봅니다. 자주 오지는 않지만 가끔 초청을 받으면 또 오게 되고 오면 좋은 글들이 많아요.

저는 글로벌 회사에서 개발자로 일했고 한국에 와서 창업해서 꾸준히 개발을 하다가 최근에는 개발보단 CTO 역할을 더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개발은 개발자가 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제품 개발의 초기부터 기술 관리에 대한 안내를 해 드리고 있지요.

CTO의 역할이 공식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지만 보통 개발자 관리, 회사의 기술 정책 관리, 정보 설계 등이 주요한 역할이라고 봅니다. 많이들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제품을 구상하고 기획까지는 하지만 막상 개발을 하려면 개발자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외주 개발사나 또는 내부 개발자를 직접 구해서 개발을 맡겨 보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지요. 중요한 요소가 빠져서 입니다.

바로 정보와 제품을 설계하고 기술을 리딩할 사람이 없어서이죠. 아마도 이게 CTO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CTO가 필요하신 분 연락 주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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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우 정민호

노하우 정민호

창업이 막막한 CEO들을 위해 PMF 검증부터 자금조달 · 투자유치와 관련된 스타트업 정보 정리해서 전달해 드립니다.

창업을 하려고 하는 대표님, 창업을 이제 결심한 대표님들이 많을 거라 생각듭니다.

하지만 너무 파편적으로 흩어져있는 창업과 관련된 정보를 찾아보기에는 어렵기도 합니다. 케이스타트업처럼 정부지원사업만 확인할 수 있지만, 사업 동향 ·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받으려면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이나, 다양한 곳에서 각자 다른 정보를 받아야 합니다.

대표님의 그 막막함을 조금이라도 해결해드리고자 MVP를 만들고 PMF를 검증하는 것부터 시작해, 자금조달 · 투자유치 등 관련 정보를 전달드리려고 합니다.

  • 신청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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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김민정

[2-4년차 마케터 인터뷰이 모집합니다!]

안녕하세요! IT 교육회사 코드스테이츠 마케팅 교육사업팀입니다.
현재 마케터로 재직 중인 여러분들의 커리어발전을 위한 교육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케터분들의 커리어 고민과 성장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 듣고자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아래의 안내사항을 참고하시어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마케터 재직자 인터뷰 신청하기



[인터뷰
대상]
스타트업에 재직 중인 2~4년차 마케터

[인터뷰이 모집 일정]
2023년 7월 19일~ 31일
- 인터뷰이로 선정되신 분들께 개별 연락(문자or메일) 드릴 예정입니다.

[인터뷰 참여 리워드]
인터뷰이로 참여하신 분들께 2만원 상당의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를 드립니다.

[인터뷰 방식]
1️⃣ 2023년 8월 1~ 15일 까지 진행 됩니다. (영업일 기준)
2️⃣ 온라인으로 약 1시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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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진

정하진

UNIPUS X Y-VENTURES WEEK 2

메이아이 박준혁 대표님 강연

애널리틱스 툴의 오프라인 버전

매장을 운영하는 큰 업체가 고객.

1. 극초기

모든 토픽에 대해 "고민-시도-실패" 사이클 돌기

2. 초기

팀이 10명이되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일일이 체크안해도 보인다.

조직문화가 중요하지 않다.

그런데 10명이 넘어가면, 직접적으로 체크하지 않으면 문화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3. 현재

PMF 막 찾은 시기....


*추가정보

1. 창업이라는 선택지가 있다, 잘 안되도 경험이 된다. 정보를 적용해보는 좋은 경험이 된다.

2. 학생창업하지마라. 근데 할 사람은 어차피 한다. 나도 했다. 굳이 해야겠으면 변하지 않는 이유를 발견해라.

3. 굳이 학생 창업을 할거라면 잘 할 수 있는일과 못하는 일을 구분하고 해라.

4. 학생 창업의 장점: 육체적 강인함, 귀엽다.....(기특하게 여긴다) 이걸 잘 활용하자

5. 당신은 지금 당신의 아이템과 사랑에 빠져있다. 경계해라.

6. 맨땅에 헤딩할거면 데드라인 잡고해라.


개인 멘토링 (박준혁 대표님)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듣고, 본인이 결정한다.”

  • NETY KPI

    • 유저 리텐션 (초기 온보딩)

    • 시드 레벨에서는 상위권 대학생 3,000명이 쓴다고 하면 돈을 받을 수 있다.

    • DAU

    • 쓱삭 김신우 대표와 연계를 해보자!

    • 매일 들어올 수 있는 무언가의 기능이 있어야한다.

    • “내가 어떤 기능을 매일 쓸까?”, 일주일에 한 번 이상 필요한 기능이 무얼까? 킬러 콘텐츠는 무엇인가?

    • 대학생이라면 무조건 쓸 거 같은 기능이 있어야 한다. EX) 동아리 단위의 회식 관점 맛집 리뷰 제공 (정보 제공으로 리텐션을 올린다)

    • 다른 동아리와의 네트워킹, 어떤 게시판이 있어서 컴퓨터 동아리끼리 연합 세미나? 네트워킹, 교류반 ”슬랙이 제공할 수 없는 가치”

  • 민간투자를 적극 찬성

  • 조직문화

    • 극 초기 팀은 코파운더의 경우, 모티베이션이 필요하다. 일을 찾아서 하는 사람

    • 10명까지 조직문화가 없었다.

    • 현재도 규칙이 매우 적다, 딱 3가지만

      • 오후 2-6시

      • 주 40시간+

      • 자체적 주간근무기록표 작성하기

      • 코어타임은 있어야한다.

    • 똑똑한 사람이 모이면, 규칙이 없는게 효율을 높일 수 있다!

    • 리드 헤이스팅스 “규칙없음”, 실리콘밸리의 팀장들

    • 회사의 어마어마한 많은 성장이 있다면 조직문화의 고민이 많이 해결될 수 있다 !

    • 10명까지는 1:1 미팅이 있어야한다. 15-20명까지는 , 2시간씩 1온 1을 한달씩,

    • 비즈니스적 고민을 가중치를 들고 먼저 풀어라!


    매쉬업엔젤스 정재원 심사역님 멘토링

  • 모임이라는 키워드를 확장할지, 대학생이라는 키워드를 가져가야할지. 두 꼭지 중 하나를 잡아라.

  • 전국 대학이 다 관리가 잘되어있지, 그러지는 않다. 동아리는 충분히 큰 시장이다. 모든 회사의 작은 시장이다.

  • 초기 락인 효과가 높은 무언가를 해보라. KB 국민카드

  • 기업이 대학생에 주목한다. 대학생 때 락인 되어있는것이 맞다.

  • 모임/협업 관련을 대학생을 잡는다. 그러나 대학생에 국한되어있지 않은.
    왜? 락인되니까.

  • 회사와 동아리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나열한다.

  • 대학생 시장이 하휘호환이 아닌 번들링.

  • 나한테 투자한 회사의 말을 들어라. 화두정도로…

  • 시장이 작은 시장은 맞다. 시장을 잘 정의하거나, 다 먹으면 된다.
    순전히 창업자의 선택에 맡긴다.

  • 절충: 돈을 먼저 받아야하는것은 맞고, 돈을 받아야하는 퀄리티가 되어야한다.
    요새는 조금 더 완벽하게 프로덕트를 내야할 수 있다.

  • 돈을 벌어가면서 사업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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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

나영

CX 관리, 어떤 지표로 관리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실무역량 기반 채용플랫폼 '미니인턴'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주)오픈놀 제나영 연구원이라고 합니다.

어느 때보다 고객과의 접점이 많은 이때에, 고객 경험 관리는 필수적입니다. 고객의 제품 탐색부터 구매 결정, 그리고 그 이후 단계까지 기업은 고객의 경험을 알고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고객의 피드백을 들을 수 있는 지표를 선정해야 합니다.

1. NPS(Net Promoter Score) 조사

NPS는 추천 정도를 묻는 조사로, 점수는 전체 응답자 중 추천 고객 비율에서 비추천 고객 비율을 뺀 값으로 계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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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MF(Product/Market Fit) 조사

제품이 시장의 니즈와 맞아 떨어지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실제 제품을 사용해본 고객을 대상으로 시행합니다. 해당 제품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을 때 얼마나 속상할지 묻는 질문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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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SAT(Customer Satisfaction Score) 고객 만족도 점수

특정 고객 경험 직후나 터치포인트 이후에 진행됩니다. 말 그대로 만족을 평가하는 조사로, 점수 자체보다는 점수의 변화를 비교적 짧은 주기로 꾸준히 트래킹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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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ES(Customer Effort Score) 고객 노력 점수

서비스 이용에 투입된 고객의 노력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고객 경험 직후에 물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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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POC(Point of Conversion) 고객 전환 시점 조사

구매나 구독 완료 등 고객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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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고객 이탈 사유 조사

환불이나 구독 취소 등 고객을 놓치는 시점에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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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오픈서베이)

이렇게 고객의 유입부터 이탈까지 경험하는 모든 것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측정해야 할지 고민이 되신다면,

2주간 진행되는 실무 프로젝트 미니인턴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어가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미니인턴 신청 링크: https://bit.ly/3mHWVJ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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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준

최재준

내 일을 사랑하는 다섯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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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전체와 구성원 각자의 성과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내재적 동기의 구조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조직 문화 및 시스템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상관관계를 전적으로 부정할 수는 없겠지만,
내재적 동기가 금전적인 보상 및 인센티브와 비례하지는 않는다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내재적 동기는 결과로 주어지는 외부로부터의 물질적인 보상이 아닌
각자가 자신의 업무 과정 자체에 대해 가지는 열정과 흥미에서 비롯하기 때문입니다.

 

내재적 동기는 크게 자기계발, 자율성과 책임감, 업무의 중요성과 의미, 도전과 성장 기회, 사회적 관계의 다섯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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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계발

  • 각 구성원들은 크고 작은 자기계발 욕구를 가지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기존 역량을 고도화하는데 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저난이도의 단순 반복 작업만이 끝없이 이어진다면 업무에 대한 흥미는 점점 떨어질 것입니다.

  • 다양한 유형의 프로젝트를 맡아 업무 역량의 스펙트럼을 확장할 기회가 주어지거나, 특정 분야 내에서의 깊은 전문성을 확보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구성원들은 업무에 좀 더 깊게 몰입할 수 있습니다.

 

2.     자율성과 책임감:

  • 자주 인용되는 ‘주인 의식’과 연결되는 개념입니다.

  • 각자가 담당하는 바가 명확한 동시에 해당 업무에 대해 자율적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책임감을 가질 수 있으며, 이는 곧 내재적 동기의 강화로 이어집니다.

  • 지나친 마이크로 매니징, 경직된 상명하복 구조 등 실무자의 결정권이 박탈당한 상황이 이어진다면 업무에 대한 몰입도 역시 자연스레 떨어질 것입니다.

  • 조직이 직원들에게 자율성을 부여하고 책임감을 장려한다면, 직원들은 더욱 열정적으로 업무에 참여할 가능성이 큽니다.

 

3.     업무의 중요성과 의미:

  • 무언가가 가지는 ‘의미’를 이해함으로써 그 대상을 더욱 소중히 여길 수 있습니다.

  • 직원들은 자신의 일이 조직의 목표 달성에 어떠한 기여를 하는지, 나아가서는 사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고 싶어합니다.

  • 업무가 가지는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납득이 없다면 번아웃, 무기력증, 허무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 조직이 추구하는 바가 의미 있는 것으로 느껴질 때, 그리고 각자가 맡은 역할이 조직의 활동에 중요한 기여를 한다고 느낄 때 구성원들은 자신이 맡은 업무를 보다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4.     도전과 성장 기회:

  • 달성이 불가능하지 않으면서도 노력과 몰입을 요하는 도전을 통해 우리는 성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이는 직장과 업무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구성원들은 도전적인 과제를 맡아 성장 기회를 가짐으로써 내재적 동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 무난함과 단조로움만이 끝없이 이어진다면 정체, 우울의 부정적인 감정에 잠식될 위험이 있습니다.

  • 새로운 도전은 그 자체로 열정에 불을 붙이며,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스스로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 또한 몰입감을 강화합니다.

 

5.     사회적 관계:

  •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며 우리는 다양한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 조직 내에서의 협력 및 소통은 자기계발 및 성장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 내재적 동기에 기여합니다.

  • 내가 존중할 수 있는 팀원으로부터 받은 인정은 자존감을 높이며, 그들과의 상호작용은 조직 공동체에 대한 깊은 소속감과 애착으로 이어집니다.

  • 조직 그 자체, 함께 하는 팀원들, 그리고 업무는 긴밀하게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팀원과 좋은 관계를 맺지 못한다면 조직 및 업무에 대해서도 좋은 감정을 갖기 어렵습니다.

  •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과 일할 수 있을 때, 긴밀하게 협력하고 소통하는 동시에 적절한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을 때 구성원들의 내재적 동기는 강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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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다섯 요소들은 서로 상호 보완적이며 두 가지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조직 차원에서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당사자의 마음가짐이 전제가 되어야겠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당찬 포부와 함께 합류했던 구성원이 거듭된 좌절 및 인지부조화로
결국 조용한 사직을 선택하는 상황이 드물지 않게 발생하곤 합니다.

역으로 큰 뜻없이 입사했던 구성원이 자연스레 조직 문화에 동화되어
업무에 대한 높은 애착과 몰입을 가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구성원들이 조직과 업무에 녹아들어 마음껏 내재적 동기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먼저 조직 차원에서 그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여야만 합니다.

 

 

두 번째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형식적인 전달, 일시적인 캠페인으로는 활성화 상태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불씨를 꺼트리지 않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장작을 넣어줘야만 합니다.

마찬가지로 크고 작은 소통, 피드백, 의미 부여가 있어야지만
빠른 속도로 흘러가는 업무 흐름 속에서 내재적 동기를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성과 관리를 위해서는 내재적 동기에 주목하여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구성요소들에 대한 각 구성원과 조직 차원의 꾸준한 노력이 함께 필요합니다.

 

자료4.jpg

 

지금까지 4편의 글을 통해 성과관리를 위한 ‘무엇을?’과 ‘왜?’를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다음 질문은 ‘어떻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어떻게 구성원들의 내재적 동기를 활성화하고 유지할 수 있을까요?

 

티키타카는 그 정답을 ‘주간회의’에서 발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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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서는 성과관리/동기부여의 수단으로 주간회의를 채택한 이유와

티키타카가 어떻게 주간회의를 발전시키려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이번 주도 다들 행복하시기를 응원합니다 :)

티키타카 서비스 링크

조직문화를 고민하는 사람들(커뮤니티) 링크

티키타카

주간회의 기반 성과관리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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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커뮤니티] 디씨는 올드하고 에타나 블라인드는 폐쇄적입니다.

저는 익명 커뮤니티를 좋아합니다. 아니, 제 생각에는 대한민국 사람들은 익명 커뮤니티를 좋아합니다. 굳이 "대한민국 사람들은" 이라고 언급하는 이유는 서구권에서는 나를 표현하고 드러낼 수 있는 커뮤니티 또는 SNS(페이스북, 링크드인, 레딧 등)가 흥행하는데 반해 유독 한국에서는 에브리타임, 블라인드 등의 나를 적극적으로 숨기는 커뮤니티가 흥행한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기 때문이에요. 왜 유독 대한민국 사람들이 익명 커뮤니티를 좋아하냐구요? 그것은 문화 심리학을 연구하시는 분들의 일이에요. 제게 중요한 것은 "제가 익명 커뮤니티를 좋아하고 대한민국 사람들도 익명 커뮤니티를 좋아한다는 사실"이에요.

 

당장 제가 익명 커뮤니티를 좋아하는 이유는 "진실됨"이에요. 모든걸 숨기는 "익명 커뮤니티"에서 "진실됨" 이 무슨 말이냐구요? 우리 모두 사회에서는 어느 정도 가면을 쓰고 있잖아요. "진짜 나"가 아니라 "나로 보여져야 하는 나"의 모습의 가면이요. 페이스북이나 네이버 카페 같은 나를 특정할 수 있는 SNS/커뮤니티 공간에서도 사람들이 비슷한 가면을 쓰고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익명 커뮤니티에서는 나를 특정할 수 없기 때문에 사회에서의 가면을 내려 놓고 "가면 안에 있는 나"가 모여서 솔직하고 진실된 모습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것이 좋았어요.

 

하지만 여러 익명 커뮤니티를 써보면서 딱 이거다, 싶은 커뮤니티는 없었어요. 각 커뮤니티마다 좋은 점들도 있는 반면에 아쉬운 부분도 있었고 이렇게 개선되면 좋지 않을까? 하는 부분도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개인적으로 느꼈던 익명 게시판에 대한 인사이트들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인사이트 1. 디씨는 올드하고 에타나 블라인드는 폐쇄적이다.

- 디씨

먼저 우리나라 커뮤니티 이용자 순위를 살펴볼까요?

출처: https://waffleboard.io/ranking

 

디시인사이드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익명 커뮤니티에요. 다른 커뮤니티들과 비교했을 때 최소 2배 이상의 방문자 수를 갖고 있는 대단한 사이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디씨를 사용하면서 재밌는 점을 발견했어요. 분명 월 2억이 넘는 방문수를 자랑하는 디씨인데, 주면에 디씨를 이용하냐는 질문을 하면 누구도 그렇다고 말하지 않았어요.

 

너 디씨 해? 라고 물으면 누구도 그렇다고 말하지 않았어요.

 

그 누구도 사용하지 않는데 방문자 수가 저렇게 많을 수 있을까요? 그럴 수는 없어요. 분명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사이트임에는 분명하지만, 디씨가 갖고 있는 사람들의 인식이 좋지 않기 때문에 섣불리 이용한다고 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이는 익명 커뮤니티들이 갖는 공통적인 특징이 아니냐구요? 그렇다고 하기에는 블라인드나 에브리타임을 이용하냐는 질문에는 사람들이 그렇다고 잘 이야기 하잖아요. 대한민국 최대의 종합 커뮤니티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이 좋지 못한 것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디씨가 갖고 있는 컨텐츠가 음지 성향의 글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제가 사용하면서 남들에게 당당한 커뮤니티를 사용하고 싶었고 다른 사람도 그런 needs 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  에브리타임 및 블라인드

저는 에타나 블라인드를 즐겁게 이용했지만 에타나 블라인드는 모든 사람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은 분명 아니에요. 에타는 학교 인증을 거쳐야 하고 블라인드는 회사 인증을 해야해요. 즉, 두 서비스 모두 특정 기준을 충족하는 사람들이 복잡한 절차를 통과해서 모이는 폐쇄형 커뮤니티에요. 물론 폐쇄형 커뮤니티가 가지는 장점이 분명히 있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해서 활동할 수 있는 오픈형 커뮤니티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인사이트 2. 사람들은 본인의 신상을 숨기면서도 본인의 정보를 드러내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나를 숨기는 익명을 좋아하지만 또 동시에 나를 드러내고 싶어하기도 해요. 예를 들어서, 블라인드에서는 나에 대한 신상 정보는 기본적으로 모두 비공개이지만 내가 재직하는 회사는 모두에게 공개돼요. 블라인드에서는 "직장"이라는 정보가 중요한 정보이기 때문에 유저들이 궁금해하고 공개하기를 원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이러한 형태의 커뮤니티를 "반(Half)익명 구조"의 커뮤니티라고 정의해요. 기본적으로 닉네임을 비롯한 신상 정보는 모두 익명이되,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정보는 공개하는 커뮤니티. 예를 들어, "MBTI" 를 주제로 한 게시판에서는 유저들끼리 MBTI만 공개되는 커뮤니티인 거에요. 저는 이러한 "반익명 구조"의 커뮤니티가 있으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어요. 

 

 "MBTI" 를 주제로 한 게시판에서는 유저들끼리 MBTI만 공개되는 커뮤니티인 거에요. 저는 이러한 "반익명 구조"의 커뮤니티가 있으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인사이트 3. 오픈채팅과 커뮤니티를 결합하면 어떨까?

커뮤니티에 글을 쓰는것은 사실 쉽지 않은 일이에요. 저만 해도 사실 글을 쓰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남들의 글을 "눈팅" 하기만 하는 것 같아요. 글을 쓰지 않는 이유는 사실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은근 부담스러운 일이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문득 카카오톡 오픈 채팅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서 채팅의 형태로 글을 올리는데 부담없이 소통에 참여하고 글을 쓰는 것이 신선하더라구요. 그러다 자연스럽게 다음 생각으로 이어졌어요. 비슷한 관심사로 모인 게시판 사람들끼리 오픈 채팅을 할 수 있으면 어떨까?

 

비슷한 관심사로 모인 게시판 사람들끼리 오픈 채팅을 할 수 있으면 어떨까?

 

 

22년 12월, 위와 같은 인사이트들을 기반으로 다음과 같은 프로덕트를 만들어 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1.  원하는 주제별로 사람들이 모일 수 있고

  2.  사용자들이 컨텐츠에 대한 인식이 나쁘지 않으면서

  3. 가입 절차가 간단하고 대상을 한정하지 않으며

  4. 게시판 별로 오픈 채팅이 가능하고

  5. 반익명 구조의 오픈 커뮤니티

 

22년 12월부터 23년 6월까지, 무려 6개월이 넘는 시간이 걸려서 MVP를 만들었어요. 프로덕트를 개발하면서 있었던 여러가지 우여곡절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꼭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어떤 방식으로 인사이트를 적용하고 문제를 해결했는지 이야기해보려 해요.

 

 

문제 해결

문제 해결 1. 다양한 주제로 사람들이 모일 수 있어야 한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있고 사람들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어 해요. 많은 커뮤니티들이 다양하게 게시판을 운영하지만 많은 경우 게시판 및 카테고리를 운영자가 정해놓은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취향 관심사를 모두 반영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이 커뮤니티에서는 누구나 본인이 원하는 주제로 쉽게 게시판을 만들 수 있게 했어요. 버튼을 하나만 누르면 복잡한 절차 없이 게시판을 바로 만들 수 있고 관리자 페이지에서 직접 운영을 할 수도 있어요. 그러다 보니 "축구", "음식" 등의 단순한 카테고리 형태의 게시판이 아니라 "좋아하는 유튜버 추천" 등의 다양한 주제의 게시판이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문제 해결 2. 컨텐츠에 대한 사용자의 인식이 나쁘지 않아야 한다.

 

누구나 쉽게 게시판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분명 부적절한 컨텐츠의 게시판과 게시글이 생길 것이고 이는 사용자의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저하시켜요. 게시판 및 게시글 검열을 통해서 이를 방지할 수도 있지만 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세우는 것이 어려운 일이기도 하고 운영자의 검열이라는 것 자체가 사용자들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라고 판단했어요. 그래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두가지 장치를 적용했어요.

 

  1. 사용자들이 구독한 게시판의 글만 피드에 노출시킨다.

  2. 게시판의 관리자가 직접 게시판 운영 방침을 설정하고 직접 게시글을 검열한다.

 

우선 사용자의 피드에 모든 게시판의 글을 노출시키지 않아요. 사용자가 구독하고 관심있어하는 글만 피드에 노출시켜서 부적절한 게시판의 글이 노출되는것을 방지해요. 물론 사용자가 원한다면 모든 게시판의 글을 확인할 수도 있어요.

 

게시판의 관리자는 본인이 직접 게시판에 이용 수칙을 설정하고 이를 어긴 글을 직접 검열할 수 있어요. 게시판 관리자는 유저들이 신고한 신고사항도 확인하거나 특정 유저의 게시판 이용을 제한할 수도 있어요.

 

즉, 유저는 본인이 원하는 게시판의 글만 피드에서 확인하고 게시판 관리자는 운영 방침에 맞게 컨텐츠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부적절한 컨텐츠들이 사용자에게 노출되는것을 방지하고 있어요. 

 

 

문제 해결 3. 가입 절차가 간단하고 대상을 한정하지 않아야 한다.

 

많은 커뮤니티들을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은 사람들은 생각보다 로그인을 잘 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아무래도 귀찮은 절차를 거치고 싶지 않기도 하고 아이디 및 비밀번호 등 내 개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있어서 인 듯 해요.

 

이 커뮤니티에서는 로그인을 위해 아이디도, 비밀번호도, 이메일도, 심지어는 로그인 버튼을 누를 필요도 없어요. 그저 사이트에 접속해서 게시글 몇개를 보다보면 그 어떤 절차도 없이 자동으로 로그인이 된답니다. 사용자들은 본인의 개인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부담감 없이 로그인 된 계정으로 게시판 구독도 할 수 있고, 댓글도 달고 게시글도 작성할 수 있어요. 

 

이 커뮤니티에서는 로그인을 위해 아이디도, 비밀번호도, 이메일도, 심지어는 로그인 버튼을 누를 필요도 없어요.

기술적으로 어떻게 그게 가능하냐구요? 정확히 말하자면 가짜 계정을 만들어서 사용자가 사용하는 브라우저에 저장하는 거에요. 쿠팡에서 로그인 하지 않아도 내 조회 기록에 맞게 상품을 추천해주는 경험을 해보셨나요? 같은 원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약 사용자가 가짜 계정을 이메일로 연동시키고 싶으면 이메일을 연동해서 브라우저 및 디바이스에 구애받지 않고 계정을 사용할 수도 있어요.

 

 

 

문제 해결 4. 게시판 별로 오픈채팅이 가능해야 한다.

 

이 커뮤니티에서는 게시판을 구독하고 있는 사람들끼리 오픈채팅을 나눌 수 있어요. 게시글을 올리는 것이 부담스러운 사람들도 채팅으로 가볍게 소통할 수 있는 장치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문제 해결 5. 본인의 정보를 드러낼 수 있는 반익명 구조

 

MBTI 게시판에서는 유저들의 MBTI가 공개되고 연애 상담 게시판에서는 유저들의 성별 및 나이대가 공개돼요. 조기 축구 게시판에서는 유저들의 축구 포지션이 공개되구요. 아직 서비스에 적용 되지는 않았지만 성별, 나이, 이메일, 위치 등의 정보는 추후 인증 절차를 도입하려고 하고 있어요. 익명 커뮤니티라고 모든게 비밀인 것이 아니라 게시판 성격에 맞는 유저들의 정보가 함께 공개되면 더 풍부한 커뮤니티가 되는 것 같아요.

 

(연애 상담 게시판의 게시글)

 

 

 

경험 요약

 

이상으로 제가 익명 커뮤니티에 대해서 갖고 있던 인사이트들과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을 공유해보았습니다. 구상한 MVP를 만들면서 디씨, 블라인드, 에타를 비롯해서 루리웹, 매니아, 4chan, Reddit 등의 많은 커뮤니티를 사용해보며 인사이트를 얻었어요. (특히 Reddit 의 경우에는 정말 잘 만들어진 커뮤니티라고 느꼈고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여러 커뮤니티를 사용해보며 느낀 하나의 결론이 있다면, 세상에는 장점만 있는 완벽한 커뮤니티는 없다는 것이에요. 커뮤니티에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고, 또 그 장점을 좋아하고 단점을 감수할 수 있는 유저들이 모이기 마련이에요. 그래서 커뮤니티를 빌딩할 때 내 커뮤니티의 장점과 단점을 명확히 설정하고 유저에게 어필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저는 다음과 같이 익명 커뮤니티들의 장단점을 정리해봤습니다.

 

  • 디시인사이드

    • 장점: 쉬운 접근성 / 많은 사용자 / 여러 주제의 카테고리 

    • 단점: 부적절한 컨텐츠 / 유저들의 안좋은 인식 / 획일화된 주제의 카테고리 

  • 에브리타임 및 블라인드

    • 장점: 폐쇄성이 주는 유저들끼리의 유대감 / 학교, 직장 인증을 통한 신뢰 / 유저들의 공통된 관심사

    • 단점: 폐쇄성으로 인한 접근의 어려움 / 복잡한 가입 절차

  • 나의 커뮤니티

    • 장점: 쉬운 접근성 / 다양하고 창의적인 주제의 게시판 / 반익명 구조가 주는 재미 / 오픈 채팅을 통한 쉬운 소통 

    • 단점: 오픈된 커뮤니티에 대한 유저들의 불신 및 거부감 / 많지 않은 사용자와 컨텐츠(현재 시점)

 

그리고 저는 현재 MVP 개발을 완료한 시점에서 다음과 같은 문제들을 풀고 있어요.

 

1. 어떻게 하면 커뮤니티에 양질의 컨텐츠를 생성하고 유저를 유입시킬 것인가?

2. 어떻게 하면 SEO(검색 엔진 최적화)를 개선시키고 커뮤니티의 게시글을 상위 결과에 노출시킬 것인가? 

3. 구글, 인스타 등의 광고를 통해 커뮤니티를 홍보하고 인지도를 올릴 수 있는가? 그렇다면 어떤 과정과 절차가 되어야 하는가?

 

정답이 없고 어려운 문제인 만큼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으며 실험을 해보고 있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해당 경험도 꼭 문서로 정리해 볼게요.

 

혹시 저와 비슷한 문제를 풀고 있거나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편하게 커피챗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누코

누군가의 커뮤니티, 누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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