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김민준

김민준

그걸 잘하면 애초에 주니어가 아닙니다.

성균관대 학생의 질의에 답변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1. 업무적 갈등상황(소통, 업무의 방향성)에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경영은 인간관계를 학습 할 필요가 있더라구요. 칭찬은 공개적으로, 비난과 지적은 개인적으로 합니다.

공개적인 자리에서 비난과 지적을 하게 될 경우 지적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지적을 하는 목적은 해당 직원의 업무 개선을 목표하는 바이나, 공개적인 자리에서 지적하게 될 경우 대개 익스큐즈를 답변합니다. 공개적인 자리에서 "왜 지각하셨어요?" 라고 질문하면 "그게 아니라..." 라는 답변이 대개 나오게 되어요. 

그래서 지적을 할 땐 감정을 최대한 배제하고, 지적의 목적을 생각하며 소통하는 편입니다.

대표 개인이 아니라 팀원과 함께 하는 이유는 높은 생산성을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당연하게도 스타트업 특성상 한정된 리소스에서 최대의 결과물을 내야 합니다. 우리는 늘 부족한 리소스를 가지고 크고 중요한 싸움을 하게 될테니까요. 주니어 구성원들간의 생산성 관리가 필요합니다. 

작은 조직일 수록 주니어보단 시니어 중심의 조직이 좋습니다. 대표 개인만 보더라도 일종의 오케스트라 지휘자 역할에 가까운데요. 잘 모르는 사람들이 지휘자를 봤을 때는 막대기 하나 두개 들고 손을 휘적거린다고만 보이겠지만, 사실 모든 악기를 다뤄본 리더로서 조율하는 역할을 하니까요.

리더로서 조율을 하고 방향성을 설정하고 관리하는 것은 가능하나, 주니어를 채용해 경영한다면 주니어 대신 악기를 직접 연주까지 해야 하는 일도 발생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초기 스타트업 일 수록 대표의 역량 부족으로 시니어 경영이 어려운 경우도 있고, 재정적으로 어려운 경우도 있으니 주니어 중심인 경우도 있죠.

대학 창업일 수록 아마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시작하니 더더욱 대표도, 팀원도 모두 주니어인 경우가 있는데요. 생산성을 주니어 구성원 개인의 역량에 맡기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걸 잘하면.. 애초에 주니어가 아닙니다. 단순히 많이 일하라는 것을 권장하기보다는 생산성을 잘 관리하는 전사적 체계가 필요합니다.

업무의 방향성을 데드라인을 잡고 생산성 관리를 하는 것은 기본적 업무 방식에서는 도움이 되나, 장기간 직원들의 모티베이션을 끌고 가기란 어렵습니다. 조직 문화는 결국 구성원의 동기부여와 업무 만족도, 생산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구성원이 적고 채용 파워가 높지 않은 기업일 수록 구성원 리텐션이 회사 전체 로드맵에 

미치는 영향이... 실로 크죠. 그렇다고 조직 문화가 다른 무엇보다 최우선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회사가 승승장구 할 때는 잘 안보이는데요.

힘들거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조직에 응집력과 끈기를 굳건히 하는 것은 조직 문화입니다. 그러기에 경영진의 리소스 20%는 좋은 조직을 구축하고, 유지하는데 투자하는게 충분히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직 문화는 당연스럽지만 회사 목표와 상황에 따라, 어떤 구성원들과 함께 하냐에 따라 gradient하게 변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고로 지금 시점에서 우리에게 좋은 문화를 찾고 이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일하던 방식에서 "왜?"를 던져보고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을 골라내는 것이 업무 방향성을 지정하고,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 레거시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건강한 조직 문화는 구성원이 "우리 회사는 어떤 회사야" 라고 남에게 설명 할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정도가 되면 새로운 구성원이 합류해도 같은 방향성과 원칙을 갖고 함께 가기 수월해진다고 보거든요.

어웨이크코퍼레이션은 "미친듯이 빠른 회사야"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빠른 구성원이더라도 일이 수월하게 돌아간다면 "너가 그냥 졸라 느린거야" 라고 평가하기도 해요. "어웨이커의 하루는 보통 스타트업 하는 사람의 일주일이다" 라는 포스터가 회사 유리에 부착되어 있기도 하고, 입구 유리문에는 흔들목마가 크게 부착돼 있습니다.

(흔들목마에 앉아 열심히 흔든다고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 일을 열심히 하는 것에 집중하지 말고 잘해라)

업무 갈등상황의 대부분은 결국 업무 평가에서 이루어집니다. 평가라는 것은 동료 평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업무, 스스로 조직을 평가하는 내용 과정에서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 순간을 방지해야 합니다.

애매함이 혼란과 비효율을 초래합니다. 모호함이 일상이 되면 아웃풋이나 데드라인에 대한 구성원의 경각심이 낮고, 많은 일을 구성원의 자발성에 의존하게 되는데요. 기대하는 아웃풋이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지 않으면 말 그대로 motion을 progress라고 mistake 하곤 합니다. 아까 말씀 드린 흔들목마에서 일어나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상호 갈등 상황을 포함한 모든 커뮤니케이션에서는 R&R과 데드라인을 확실하게 하는 것이 필요해보입니다. 또 그 과정에서는 CEO 리더의 의도와 기대가 구성원들에게 명료하게 전달되어야 할 것 같네요. 사소한 일에도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기 시작하면 리더십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쳐요.

그래서 조직의 앞날에 대한 것. 우리 회사의 목표라든가, 팀의 목표라든가, 다른 팀은 무엇을 하는지, 다음 업무는 무엇인지 부터 사소하게는 우리 회식이 정확히 언제인지라든가. 이런 것들이 정확하게 공유 되는 극단적 투명함이 조직에 힘을 발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11
2
이형호

이형호

🎉매치드 네트워킹 이벤트를 소개해 드립니다!🎉

MATCHED BIZ DAY!

KakaoTalk_20230725_155333443.png


저희 매치드에서 8월 11일 MATCHED BIZ DAY 네트워킹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패널토크에는 래치드, 넥스트유니콘, 뤼튼에서 함께 해 주셔서 좋은 인사이트를 공유해 주실 예정이니, 사업개발에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 드려요 :)


○ 일시 : 2023년 8월 11일(금) 16:00 ~ 18:00

○ 장소 : 마루 180, 지하 1층, 이벤트홀 

○ 프로그램

   - 패널토크 (피보팅 좀 해본 사람들의 인사이트, 에피소드, 질의응답)
   - 자유 네트워킹 (100명 규모)

○ 참여 혜택 (온/오프라인 참석자 전원)

   - 래치드 6개월 75% 할인 혜택
   - 뤼튼 3개월 무료 이용 혜택
   - 매치드 스탠다드 3개월 90% 할인 혜택

*오프라인 참석자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 혜택이 더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온라인 생중계는 패널토크(17시)까지만 진행합니다.
*본 행사는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합니다.

오프라인 참여자는 100명 한정이니 빠르게 신청해 주세요!
많은 분들과 교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모두들 8월 11일에 뵈요~!

🚀🚀>> 네트워킹 이벤트 신청하러 가기

8
2
William Jung

William Jung

(책 추천) 베를린 납세자 : 어쩌다보니 독일 신생 스타트업으로 오게 된 이야기

베를린 납세자

예전에 읽었던 책인데 오랜만에 노션 정리하다 발견해 공유합니다. 예전에 독일 가기 전에 뭐 재밌는거 없나 찾다 발견한 책인데,

"안 그래도 모든게 불확실한 스타트업 + 나 혼자 외지에서 한국인 + 사랑"

이 날 것 그대로의 이야기를 아주 재밌게 푸셔서 한 호흡으로 다 읽었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

모바일 광고 업계에서 일하고 계신 PM이신데 웹툰도 연재하셔서 그런지 일반적인 커리어 회고록? 과 다르게 술술 읽혀서 좋습니다👍


예전에 메모해둔 문장

나는 리더가 카리스마 있게 팀을 이끌기보다는, 각자가 알아서 움직이는 문화를 만들고 싶었다

  • 반복되는 작업은 자동화하고 프로세스는 간소화할 필요가 있었다

  • 결국 이래라저래라 하면서 팀원들을 통제하기보다 반복 작업을 없애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배웠다

  • 회사에 돈도 없는데 복지부터 갖췄다간 망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혹시 해외 취업/생활이나 독일에서 일하고 싶으신 분 있으면 꼭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브런치에도 라이트한 버전으로 올라와있네요

https://brunch.co.kr/brunchbook/berlintaxpayer

11
0
시간을 달리는 인사이트

시간을 달리는 인사이트

"더 이상 아무도 일하길 원치 않는다"는 스레드, 샌프란시스코 컴퓨트.

The Long History of Nobody Wants to Work Anymore

  • 최근 사람들은 의미 없는 일, 소모적인 일 또는 소외감을 주는 일에서 더 이상 일하고 싶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일과 인생의 균형을 추구하는 욕구가 더 강해지고 있으며, 유연한 일정을 원합니다.

  • 사람들은 자신의 관심과 가치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나 산업에서 일하고 싶어하며, 더 큰 목적감과 의미를 가진 직업을 찾고 있습니다.

Show HN: San Francisco Compute – 512 H100s at <$2/hr for research and startups

  • 'San Francisco Compute'는 AI 모델 훈련을 위한 컴퓨팅을 필요로 하는 스타트업과 연구소들을 모아놓은 그룹입니다.

  • 스타트업들이 개별적으로 GPU 클러스터를 구입하는 대신, 그룹으로 클러스터를 구매하여 학습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공평하게 나누고 효율적으로 사용합니다.

  • 스타트업은 저렴한 가격과 유연한 계약 조건으로 GPU 자원을 활용할 수 있으며, 클러스터의 규모를 늘리거나 이탈할 수도 있습니다.

댓글 반응

  • Alex와 Evan은 512 H100 컴퓨팅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연구원과 스타트업이 대용량 생성 모델을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 이 클러스터는 저렴한 비용으로 대용량 훈련을 가능하게 하며, 중앙집중식 할당이 가능합니다. (최대 128개의 H100을 1주 동안 사용할 수 있음)

  • 기존의 대형 연구소는 회원 연구원들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스타트업은 오랜 계약 기간에 맞추어 작은 클러스터를 구매하고 배송을 기다려야 합니다.

  • 이 프로젝트는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현재보다 10-20배 더 저렴하게 운영할 수 있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 기업들이 클러스터를 저렴하게 임대 가능한 선택지가 없으므로, 이 프로젝트는 스타트업들이 대용량 훈련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옵션이 될 것입니다.

I feel hopeless, rejected, and a burden on society-one week of empathy training

  • 저자는 장애인 사용자를 사칭해 보는 경험을 한 후 절망감과 거부감을 느꼈다.

  • 장애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 접근성에 대한 의심을 테스트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장애를 가정해 보았다.

  • 그 결과, 인터넷 업그레이드 및 계정 취소와 같은 간단한 작업을 수행하기 어려웠고, 이러한 난제가 안풀림에 저자는 사회에서 버림받고 부담스러운 존재라고 느꼈다.

댓글 반응

  • 기술과 접근성의 중요성과 개발자 및 기업의 책임에 대한 토론

  • 장애인의 어려움과 더 큰 인식과 배려의 필요성에 대한 언급

  •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 규제 및 대변 활동의 필요성 강조

Show HN: Khoj – Chat offline with your second brain using Llama 2

  • Khoj는 사용자의 노트, 문서 및 이미지를 검색하고 채팅할 수 있는 AI 개인 비서입니다.

  • 이는 Emacs, Obsidian이나 웹 브라우저에서 접근할 수 있는 오프라인 우선, 오픈 소스 AI 개인 비서입니다.

  • 이는 jpeg, markdown, notion, org-mode, pdf 파일 및 github 저장소와 함께 작동합니다.

댓글 반응

  • Khoj은 개인 노트, 문서 및 이미지와 채팅을 할 수 있는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입니다.

  • Khoj은 org-mode, markdown, pdf, jpeg 파일 및 notion, github 리포지터리와 호환됩니다.

  • Khoj은 오프라인에서도 작동하며, ChatGPT와 Llama 2를 사용하여 인터넷 연결 여부에 따라 채팅할 수 있습니다.

Linux Air Combat: free, lightweight and open-source combat flight simulator

  1. 'Linux Air Combat'은 리눅스 커뮤니티를 위해 개발된 무료, 오픈소스 전투 비행 시뮬레이터입니다.

  2. 'LAC'은 'GL-117'이라는 게임을 기반으로 다시 작성되었으며, 아케이드 게임보다는 제2차 세계대전 전투 비행 시뮬레이션에 중점을 두고 개발되었습니다.

  3. 'LAC'는 대부분의 데스크톱 리눅스 버전에서 잘 작동하며, 라즈베리 파이부터 추천하는 'Steam Deck' 및 슈퍼 게이밍 머신까지 다양한 유형의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상되는 독자들:

  • 리눅스 업계에 처음 접하는 사람들

  • 소프트웨어 및 기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댓글 반응

  • 'Linux Air Combat'는 무료이며 가볍고 오픈 소스인 전투 비행 시뮬레이터입니다.

  • 최신 게임과는 다른 그래픽이지만, 게임의 목적과 유저에게 필요한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개발된 것입니다.

  • 게임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전투 비행 시뮬레이터에 관심이 있는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옵션을 제공합니다.

Worldcoin: A solution in search of its problem

  • Worldcoin은 자신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모르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당신의 눈동자를 스캔하려고 합니다.

  • Worldcoin은 인공지능이 인간 노동을 대체함에 따라 인간과 기계를 구별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 Worldcoin은 현재는 토큰을 분배하기 위해 눈동자를 스캔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그들은 중립적인 탐색을 위해 미래의 문제들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 하지만 Worldcoin은 비분산화 요소에서 약점이 있으며, 개인 정보 보호와 관련된 몇 가지 우려사항이 있습니다.

댓글 반응

  • Worldcoin은 대규모 인간 식별을 위한 사용 가능한 생체 인식 시스템을 만들고자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 그러나 현재의 기술상 문제와 보안 상의 이슈가 있어 많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 신원 확인 및 인증, 스팸 및 위변조 방지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Worldcoin이 제안하는 생체 정보 수집 및 분산 시스템은 여러 어려움과 규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Musl 1.2.4 adds TCP DNS fallback

  • Musl 1.2.4 버전은 DNS 스텁 리졸버에 TCP 대체 기능을 추가하여 큰 DNS 레코드를 조회할 수 없는 오래된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 전통적인 API 결과와 현대적인 API 결과 간의 차이점을 명확히하여 호출자가 NODATA와 NxDomain 조건을 다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습니다.

  • 많은 버그 수정 및 기능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몇몇 기능은 더 이상 지원되지 않으며 향후 버전에서 완전히 제거될 예정입니다.

댓글 반응

Musl 1.2.4 버전이 TCP DNS fallback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Alpine 리눅스에서 DNS 관련 문제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Debian-slim 이미지로 전환하고 있으며, Musl도 이러한 변경에 따라 TCP fallback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Musl 개발자들은 이 기능을 추가하지 않으려고 했으며, 변경된 표준으로 인해 결국 이 기능을 허용해야 했습니다. 이에 따라 Alpine 리눅스 말고도 Debian-slim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Feynman's Messenger Lectures (1964)

  • 1964년, 리처드 파인만이 코넬 대학교에서 열린 '메신저 강의'에서 일련의 6개 강의를 제공했습니다.

  • 이 강의는 파인만의 대중들을 위한 물리법칙을 설명하는 책인 'The Character of Physical Law'과 많은 유사점이 있습니다.

  • 이 강의는 비디오 및 책 형태로 출시되었으며, 현재는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온라인 시청할 수 있습니다.

댓글 반응

  • Feynman의 Messenger 강의는 매우 중요하고 가치 있는 강의 시리즈입니다.

  • Feynman은 어려운 내용을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위대한 과학자입니다.

  • 양자역학은 진전이 없는 이유 중 하나가, 포석론자들이 얼마나 덜 알고 있는지를 증명하는 대신 얼마나 똑똑한지를 입증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The Right to Lie and Google’s “Web Environment Integrity”

  • 구글의 "웹 환경 무결성" 제안은 오픈 웹을 침탈하고, 우리 컴퓨터와의 자유를 제한한다.

  • 제안된 방식은 사용자의 개인 설정을 Google이 승인한 대로 변경했는지 보장하는 것을 요구하는 것이며, 사용자의 자유와 개인 정보 보호에 위배된다.

  • 자유 소프트웨어와 다른 웹 보안 방식과는 다르며, 이에 대해서는 평소와 달리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댓글 반응

  • Google의 "Web Environment Integrity"는 웹 사용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구현되는 프로토콜입니다.

  • 이 프로토콜은 사용자 컴퓨터가 다른 컴퓨터에 거짓 정보를 보낼 수 없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그러나 이는 개인의 컴퓨터에 대한 제어를 제한하고 개인의 개인 정보 보호와 사용자의 선택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An Introduction to APIs

  • 이 코스는 기업들이 시스템을 연결하는 데 어떤 것이 필요한지에 대해 안내합니다.

  • 비 기술적인 사람들을 위한 레슨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API가 무엇인지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소개합니다.

댓글 반응

  • 보다 쉬운 에디터 대신에 REST API 대신 JSON RPC를 사용하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 그러나 JSON RPC는 오래되었고 더 좋은 대안이 나타났기 때문에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 API를 설계할 때 REST와 RPC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간추린 해커뉴스

IT 소프트웨어 메이커를 위해 간추린 해커뉴스

4
1
홍진우

홍진우

TIL 3주차 #Mile

뤼튼 테크놀로지스 CoS 김태호 이사님 세션 및 피드백

  • 초기에 뾰족한 문제 해결을 통한 시장 진입 이후, 사업의 scalability를 고려한 수많은 피봇과 해당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기여한 고민의 방향성, Market의 trend 등

  • 뤼튼의 경우 에듀테크 -> AI -> GenAI 로 변화해왔음.

  • 우리 팀의 경우에도, 초기 확보한 고객과 채널을 바탕으로 가장 부가가치가 큰 영역을 찾고 확장해나가기 위한 고민들이 필요함.

+ 정부지원사업은 사업에서 비중을 사실상 0으로 가져간다는 마인드

절대 매몰되어서는 안되고, 이후에 연결점이 이어진다 생각하고, 최소한의 리소스만 사용.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떠한 비즈니스를 하는가.

  • 뤼튼 기업 내 우리 서비스 도메인에서의 현황과 문제점/프로세스 등에 대한 공유

매쉬업 엔젤스 박선영 심사역님 세션 및 피드백

  • 최초 기관 투자를 받을때까지 IR 관점에서, 우리 회사와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fit이 잘 맞는 심사역님을 찾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

  • 큰 방향성을 갖고 있지만, 당장에는 작은 문제에서부터 출발하고, 이것이 논리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두가지 방향성을 모두 담아낼 수 있어야 함.

6
0
안효석

안효석

팀을 망치는 요소

내 일, 너의 일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

팀의 유연성 저하, 팀워크와 협력 방해
'내 일은 여기까지니까 그건 네가 알아서 해'와 같은 태도

안된다고만 하는 것

실행조차 하지 못하고 같은 자리에서 멈춰 서게 함
이후 명확한 이유나 대안조차 없는 경우

목표와 뱡향성을 스스로 정의하는 것

프로젝트 성공 방해 요소
팀의 공통 목표와 일치하지 않는 개인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추구하는 경우

당장 만들어야 하는 일에 집중하지 않고 자기 혼자 하고 싶은 것만 하는 것

생산성 저하, 중요한 작업의 지연을 초래
팀의 우선순위와 일치하지 않는 작업에 시간과 노력을 소비하는 경우

자기 포지션의 전문용어로 자기만 알아들을 수 있게 말하는 것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해, 정보의 오해나 누락 요소 발생
의도적으로 다른 팀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소통하는 경우


팀에 문제가 될 만한 요소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그럼에도 '문제가 생기는 그 자체' 가 아니라 '생긴 문제들을 구성원들 모두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결하고자 하는지' 가 가장 중요한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결국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 문제는 항상 일어나고, 그것은 강압적으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경험들을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ㅎㅎ

12
4
나영

나영

고객 인터뷰, 어떻게 해야 효과적일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실무역량 기반 채용플랫폼 '미니인턴'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주)오픈놀 제나영 연구원이라고 합니다.

초기 스타트업에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는 고객의 솔직한 목소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고객의 목소리를 어디서 들을 수 있을까요? 바로 ‘고객 인터뷰’입니다.

고객의 반응이 기대한 바와 다른 경우, 원인에 대한 가설을 세운 후 고객 인터뷰를 통해 가설을 검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데이터로는 볼 수 없는 고객 행동의 원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고객 인터뷰는 주로 유선이나 대면으로 진행됩니다.

이렇게 고객 인터뷰를 진행하기 전에 유의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1. 미래가 아닌 과거를, 의지가 아닌 경험을 물어야 합니다. 미래와 의지를 물을 경우, 고객이 부정적인 답을 하기 어렵고 실제 행동과는 다른 대답을 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2. 제품/서비스에 대한 솔루션이 아닌 문제를 물어야 합니다. 인터뷰에서 질문자는 고객이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만 묻고, 구체적인 솔루션(기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야 합니다. 문제에 대한 질문을 하면 고객 행동 이면에 있는 욕구를 파악할 수 있고, 해결책을 고민할 수 있습니다.

  3. 질문의 답을 얻더라도 여러 번 다시 물어야 합니다. 고객이 말한 의도와 질문자가 이해한 바가 다를 수 있으므로, 답에 대해 깊이 파고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후속 질문으로는 고객의 생각을 이해하기 위해 ‘왜’를 물어보고, ‘구체적인 설명’을 요청해야 합니다.

  4. 말하지 않고 들어야 합니다. 질문자는 질문만 하고 90% 이상은 고객이 이야기하도록 두어야 합니다. 바로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지 않음으로써 고객이 답변에 살을 붙이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고객 인터뷰를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들었다면, 그 다음으로 미니인턴을 통해 제품/서비스를 개선해나갈 아이디어를 얻는 건 어떠신가요? 미니인턴 참가자들의 기획안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어보세요 🙂

📝미니인턴 신청 링크: https://bit.ly/3mHWVJv

6
0
Jane

Jane

리더십의 생명은 타이밍이다: 인박스 제로(Inbox Zero)를 쉽게 구현하는 방법

회사에서 내가 보낸 메시지에 상대방이 응답이 없을 때,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혹시 못 보셨나? 다시 보내봐야지.’ 할 때도 있지만, 상대방이 상사일 경우 매번 물어보기 눈치 보이고 언제 물어봐야 할지 타이밍을 잡기 어려울 때가 많다. 도대체 이분들은 왜 메시지에 답을 안 하시는 걸까?

많은 리더 및 관리자는 매일 팀원들로부터 수많은 피드백, 승인 요청, @ 멘션, 질문을 받는다. 이러한 요청들은 대게 하나가 아닌 여러 앱에서 날아오기 때문에 리더는 여러 앱을 왔다 갔다 하면서 내용을 팔로업해야 한다.

이러한 반복적인 컨텍스트 전환은 생산성과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야기한다. 중요한 업무에 밀려 나중 확인으로 밀린 메시지는 영원히 묻힐 확률이 높아진 것이다. (리더는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엄청난 양의 메시지를 받기 때문이다.)

리더가 확인해야 하는 정보의 양도 앱 개수만큼이나 많아졌다. 피그마(Figma)의 디자인 작업물, 지라(Jira)의 이슈 내용, 구글문서(G-suits)의 업데이트 사항, 슬랙(Slack)의 수많은 @멘션 등을 모두 확인하고 피드백을 줘야 한다.

‘리더십의 생명은 타이밍에 있다’ 라는 말이 있다. 특히 피드백은 타이밍이 중요하다.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는 리더의 의사결정에 있어 ‘틀린 결정’보다 ‘느린 결정’이 더 위험하다고 했다. 불확실성과 변화의 속도가 빠른 지금과 같은 시기에 피드백 주는 타이밍을 놓치면 뼈아픈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피드백을 줄 때는 맥락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야 리더의 말이 수직적 업무지시가 아닌 구성원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능동적으로 행동하게 하는 가이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리더를 위한 스마트 알로 인박스(Allo Inbox)

여러 앱에서 쏟아지는 메시지를 받는 리더들이 맥락을 쉽게 파악하면서 누락 없이 메시지를 확인하고 반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조직의 디지털 전환(DX)을 돕는 스마트한 조직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 조직 운영 및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 알로 인박스(Allo Inbox)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알로 인박스에서는 여러 앱에서 날아오는 메시지, 멘션, 알림을 한곳에서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다. 슬랙, 지라, 아사나, 피그마 등 기존에 팀에서 사용하는 앱과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알로에 연동하면, 누락되는 메시지 없이 모든 중요한 작업과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알로 인박스 메시지함 화면 예시


알로 인박스로 인박스 제로(Inbox Zero) 쉽게 구현하기


인박스 제로란?

인박스 제로는 받은메시지함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항상 ‘모두 읽음’ 상태를 유지하는 업무 관리 방식이다. 인박스 제로의 핵심 원칙은 받은메시지함을 체계적으로 분류, 삭제, 정리해서 디지털 업무 공간을 깔끔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있다.

인박스 제로 구현 전략

인박스 제로를 구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일반적인 방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처리 시간 설정: 수신 메시지를 확인하고 처리하는 시간을 하루에 몇 번으로 정해두는 것이 좋다. 시간을 규칙적으로 설정해 두면 하루 종일 메시지함을 열어보지 않아도 된다.

  • 분류 및 라벨링: 메시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확인이 필요한 메일과 그렇지 않은 메시지를 구분하고, 답장이 필요한 메시지, 나중에 참조가 필요한 메시지 등을 라벨링한다.

  • 효과적인 처리: 메시지를 열자마자 처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메시지에 답변이 필요하면 바로 답변하고, 작업이 필요하면 작업 목록에 추가한다. 답변이나 작업이 필요 없는 메시지는 바로 삭제하거나 아카이브한다.

  • 자동화 활용: 가능한 한 많은 메시지를 자동화 처리한다. 이메일의 경우, 스팸 필터를 활용하고, 구독 취소, 자동 정렬 등의 기능을 활용한다.

  • 정기적인 청소: 주기적으로 메시지함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메시지는 삭제하고, 중요한 메시지는 다시 확인하며 관리한다.

위의 방법들은 기본적인 인박스 제로 전략이지만, 개인의 상황과 환경에 따라 세부 내용은 수정 또는 추가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메시지함 관리에 대한 체계를 만들고, 그 체계를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이다.

알로 인박스(Allo Inbox) 활용 방법


1️⃣ Step 1: 앱 연동하고 중앙화된 인박스 만들기

알로 인박스를 최대한 활용하려면, 슬랙, 피그마, 아사나, 지라, 깃허브 등 연동 가능한 앱을 모두 알로에 연동하는 것이 좋다. 물론, 알로 플랫폼내 캔버스, 게시판 등에서 멘션된 메시지는 자동으로 알로 인박스에 수신되기 때문에 외부 앱 연동없이 알로만 사용해도 인박스는 여전히 유용하다.

✔️ 알로 인박스에서 확인할 수 있는 메시지:

  • 알로 플랫폼 및 연동 앱에서 ‘나를 멘션한 메시지'

  • 나를 멘션한 메시지에 달리는 스레드 메시지

2️⃣ Step 2: 수신 메시지 확인하기

알로 인박스 ‘활성화' 탭에서 수신 메시지를 확인한다. 특정 앱에서 온 메시지만 모아서 보려면 필터 기능을 활용해보자.

  • 예) 슬랙에서 온 메시지만 확인하려면? 앱 필터 ‘Slack’ 클릭

3️⃣ Step 3: 우선순위에 따라 메시지 분류하기

인박스 제로의 핵심은 수신함을 깔끔하게 관리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에 있다. 수신 메시지 확인 후 팔로업 액션 필요 여부에 따라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 Action 필요한 경우: 답장 / 열기 / 보류

  • Action 불필요한 경우: 완료 처리

분류가 끝났다면 이제 아래 플로우차트를 따라해보자. 쉽고 빠르게 인박스 제로를 달성할 수 있다!

인박스 제로는 메시지함 관리를 통한 시간 절약, 스트레스 감소, 그리고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더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정보에 대한 통제감을 높여 업무 효율성과 개인의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알로 인박스로 수신 메시지를 깔끔하게 관리하고, 팀원들에게 효과적인 피드백을 적재적소에 제공하는 경험을 해보기를 추천한다.

✔️ 알로 인박스 자세히 알아보기:

https://form.typeform.com/to/iUR3HWKf?typeform-source=allo.blog

7
0
프로덕트메이커스

프로덕트메이커스

💸[프메 세션] PM 프리랜서로 월500 파이프라인 만들기💸

🔥24살 퇴사 후 2개월만에 월 500 파이프라인을 만든 <아기사자>님의 세션을 소개합니다! 확신하건데 이 세션 들으시고 그대로만 하시면 회사 다니면서 월 200, 프리랜서 월 500 버실 수 있습니다.

🤔기획자는 프리랜서를 하기 어렵다는 생각 다들 하셨을 거에요. 그런데 기획분야 세분화를 통해 퍼스널브랜딩이 잘 된다면 사이드프로젝트를 할 수 있다는 것 아셨나요?

😎프리랜싱 직무 세분화, 퍼스널브랜딩 방법부터 어떤 툴과 플랫폼을 활용해야 하는지까지 모두 알려드립니다!

[목차]

✅ 기획자도 프리랜서가 가능할까?

✅ 회사 프로젝트 이용해서 레버리지 하는법

✅ 나를 어필할 수 있는 플랫폼 활용하기

✅ 퍼스널브랜딩의 활용공식

✅ 회사가 알아서 제안하도록 하는 방법

🔥16만원 상당의 참가자 혜택 무료제공!🔥

- 텀블벅 펀딩 249%를 넘긴 [챗 GPT 외 AI툴 35가지] 전자책

본 세션 PDF 파일

- PM이 꼭 들어야 할 강의, 책 리스트

🔗 참가신청하기 : https://forms.gle/AD9gowuPdw7ZfZx5A

2
1
석연주

석연주

MVP 개발 첫 스프린트 회고

2주간의 첫 스프린트를 마무리하고

팀회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Jira를 처음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은

데일리스크럼을 통한 소통으로 좀 더 업무의 문제점을 공유하는 과정이 효율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업무를 세분화하고 스토리포인트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개발테스크에 어느정도 시간이 소요되는 지 미리 파악하기 어려워 기능 단위로 나누었던 작업들이 예측한 시간보다 오래걸려 최종적으로 스프린트 달성률이 50%에 못미쳤습니다.

회고회의를 하면서 각자 피드백을 나누고 스프린트 달성률 높이기 위한 개선점을 도출해보았습니다.

-Start Doing

  • 업무 세분화와 여유있는 스토리포인트 산정

  • 1주일의 중간 진행업무 그루밍 회의 추가

-Stop doing

  • Must-do 위주의 업무 선정

  • 스프린트 시작 후 업무 변동하지 않기

    image.png

4
0
joinery

joinery

"앞으로 1인 1직장 채용 구조로는 한계가 있을 겁니다" 구글 출신 창업자의 사이드잡 플랫폼, 번지 인터뷰

image.png

번지 소개


  • 번지는 경력직 인재분들이 파트타임으로 다른 기업의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입니다.

  • 지난해 4월 카카오벤처스에서 시드 투자를 받고, 패스트파이브, 교보생명 등을 고객사로 유치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요.

  • 창업자인 안찬봉 대표님은 BCG 전략 컨설턴트, 구글 코리아 어카운트 매니저로 일했었고, 플레이팅의 공동창업자이기도 했어요.

  • 최근 토스의 첫번째 디자이너였던 영철님이 번지의 프로덕트 리드로 함께해 주셨어요.

궁금했습니다


  • 화려한 회사들을 떠나 파트타임 인재 채용 시장에 뛰어드신 이유는 뭘까?

  • 구인자, 구직자를 모두 모아야 하는 2-side 플랫폼에서 초기 콜드 스타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을까?

  • 토스의 첫번째 디자이너가 다음 도전으로 번지를 선택하신 이유는 뭘까?

Q. 번지를 창업하기 이전에 플레이팅을 창업하기도 했고, 구글 코리아에서 근무하시기도 했어요. 어떤 여정을 거쳐 번지를 창업하게 되었는지 궁금해요.


2012년도에 첫 직장으로 BCG라는 컨설팅 회사를 다니기 시작했을 때부터, 창업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BCG에 들어가서 한 2년 정도 하고 나니 약간 거만해졌던 것 같아요. 어떤 사업이든 성공시킬 수 있을 것 같았죠. 내가 잘하는 부분과 상관없이 성장성과 수익성이 명확한 마켓을 찍어야겠다고 생각했고, 그게 플레이팅이었어요.

당시 배민이 피자, 치킨, 짜장면만 배달하던 시기였는데, 셰프의 음식을 배달해 준다는 컨셉으로 시작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너무 고생을 많이 했어요. 오프라인 주방을 만들어서 하루에 200인분의 음식을 만들어낼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만들어야 했어요. 오퍼레이션이 엄청 헤비한 사업이었던 거죠. 4년 동안 많은 고생을 하다가 수익성이 나기 쉽지 않겠다는 사업적인 판단과 동시에 제 개인적인 여러 상황(건강, 결혼 고려 등)을 고려해서 무작정 버티기보다는 우선 ‘비를 피하고 보자’라는 생각으로 구글에 들어갔습니다.

플레이팅 초기 쉐프님들과의 사진

첫 창업 플레이팅을 하면서 정말 중요하게 배운 게 있어요.  첫번째는 내가 잘하는 영역의 일을 해야 하는구나. 두번째는 사업에서 현금 흐름은 너무나 중요하다는 것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구글을 선망하지만, 사실 구글도 대기업이에요. 다른 대기업들과 비슷하거든요. 돌이켜 생각해 보니 단위 시간당 성장이 가장 빨랐던 때는 창업했을 때이더라고요.

첫 창업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다시 시도해 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무작정 컨설턴트의 눈으로 수익성/ 성장성을 리서치와 숫자로만 판단하기 보다, 빠르게 프로덕트 내놓고 검증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어요. 번지를 시작하기까지 8개의 서비스를 빠르게 테스트 했던 것 같아요. Softr라는 노코드 툴로 랜딩페이지 만들고 구글, 페이스북에서 페이드 마케팅 돌려서 고객의 니즈가 있는지 확인했어요. 제가 구글에서 광고주들의 광고 컨설팅을 돕다보니, 광고 돌리는 건 전문이었죠. 그 중 실제로 제 기본 역량(컨설팅, 비즈니스 문제 해결)에도 잘 맞고, 테스트 과정에서 벌써 현금 흐름이 창출되던 것들이 몇 개 있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번지였습니다.

image.png
노코드 툴 Softr로 시작되었던 번지

Q. 번지 극초기에 어떻게 성장을 만드셨나요?


번지는 프로젝트성 파트타임 인재를 원하는 회사의 니즈와 프로젝트를 하고 싶어 하는 인재의 니즈가 균형이 맞아야 잘 돌아가는 플랫폼 비즈니스에요. 초기에 콜드 스타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어렵고 중요한 서비스인 거죠.

플랫폼의 콜드 스타트 문제는 닭과 달걀의 싸움이지만 결국 한쪽이 더 큰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극초기에 저희가 인재를 많이 데려오면 회사들은 알아서 프로젝트를 제안할 것이라는 가설이 있었어요.

그런데, 아니더라고요. 회사에서도 파트타임 인재에게 프로젝트를 맡기는 것이 익숙하지 않다 보니 저희가 훌륭한 인재를 많이 확보하고 있다는 사실이 회사의 계약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어요.

회사를 먼저 데려오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을 깨닫고 전략을 수정해 번지와 계약할 회사를 모셔오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그로쓰 플레이북을 찾았어요. 고객사들이 현재 절실하게 당면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좋은 퀄리티의 컨텐츠 를 만들고 정교하게 타겟팅하면서 점차 회사 쪽에서 먼저 문의하시는 사례가 많아졌거든요.

좋은 컨텐츠를 통해 고객사를 유입 시킬 수 있다는 것을 빠른 실험을 통해 검증했다.

지금은 정말 다양한 연결이 발생하고 있어요. 저희 인재풀 중에 JYP에서 영상 관련 일을 하시는 분이 있어요. 버츄얼 아이돌을 키우는 회사에서 유튜브 계정을 키우려고 하셔서 해당 인재분을 연결시켜드렸어요. 너무 좋아해주셨죠.

Q. 사이드잡 매칭 서비스가 여러개 생겨나고 있는 것 같아요. 다른 서비스들과 비교해서 번지의 경쟁 우위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희가 자신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고객사를 잘 이해한다는 거예요. 저희에게 퍼포먼스 마케터가 필요하다고 기업이 요청을 해주시면 질문 없이 바로 퍼포먼스 마케터를 연결해 주지 않아요. 왜 필요하신지, 현재 어떤 상황이신지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눠요. 이야기 끝에서 퍼포먼스 마케터보다 구독 서비스를 경험한 CRM 마케터가 필요한 상황인 것 같다고 판단되면, 구독 서비스 경험한 CRM 마케터를 영입하시는 것에 대해 제안 드려요.

단순히 중간에서 연결만 해주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정말 가치를 얻을 수 있는 연결에 대해 고민하고 컨설팅 하는 것이 저희의 강점이에요. 저희 직원들이 한명씩 모든 고객사의 슬랙 채널에 들어가요. 고객사와 인재분들이 어떻게 커뮤니케이션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도와드려야 되는 부분은 없는지 계속해서 체크합니다.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것이 회사에게도, 인재분들에게도 아직 낯선 일이기 때문에 어떻게 업무를 하면 좋을지 고민하시는 경우가 많거든요.

어떤 회사에는 파트타임 인재분들이 실무를 하는 것보다 회사의 주니어분들을 코칭해주는 것이 더 큰 임팩트를 내는 경우도 있어요. 가령 저희가 대기업 프로젝트도 많이 하거든요. 대기업이 트렌드를 못 쫓아가는 영역이 분명 있고, 그 트렌드를 경험해 본 인재분들이 대기업에 가서 가이드를 드리는 것이 기업에게 더 좋은 임팩트를 내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사이드잡이 워킹하려면 어떤 구조가 최적일지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고민을 하고 있어요. 고객사들에게 절대 파트타임 인재에게 오랫동안 기대시면 안된다고 말씀 드려요. 인재분들의 노하우를 빠르게 취득하고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시는 것이 더 오래갈 수 있는 구조라고 보기 때문이에요. 단기적으로는 고객사들이 계속 저희에게 기대서 매달 재결제를 하는 것이 높은 매출을 만들겠지만, 영속적인 방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나 더 공유드리자면, 고객사분들이 좋아해주시는 부분 중 하나는 저희가 굉장히 빠르게 매칭을 진행해드린다는 거였어요. 저희에게 매칭이 빨라 로켓배송 같다고 말씀해주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

Q. 번지가 꿈꾸는 미래가 있나요?

통계를 보면 기업의 숫자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데, 인재의 숫자는 빠르게 감소하고 있어요. 굉장히 거시적인 트렌드가 변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1인-1직장의 채용 구조로는 오롯이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내는데 한계가 분명히 있을겁니다. 저희는 인재를 구하기 어려워서 살아남기 어려워지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되고 싶어요. 저희와 함께 일한 회사에서 넥스트 삼성전자, 넥스트 아모레 퍼시픽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image.png
전체 인구수는 감소하고 있으며, 전체 인구 중 생산 가능 인구의 비중은 큰 폭으로 감소할 예정이다.

Q. 토스의 첫번째 디자이너였던 영철님이 번지에 풀타임 PO로 합류하셨다고 들었어요.

사실 처음에 영철님은 번지의 서비스를 이해하시지 못했어요. 토스에서 24시간을 몰입해도 문제 풀기가 어려운데, 파트타임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에 대해 “과연 가능할까”라는 질문을 하셨다고 해요. 그런데 영철님이 토스를 나오시고 여러 회사들과 관계를 맺고 파트타임으로 도움을 주시면서 번지와 같은 방식이 워킹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시게 된 거죠.

당연히 제가 여러번 바지를 붙잡았죠. 번지 초기에 영철님을 소개받고, 부산에 계시다고 해서 직접 내려가기도 했어요. 처음에는 파트타임으로 도와주시는 역할을 하다가 지금은 풀타임으로 함께 해주시게 되었습니다.

스크린샷 2023-07-31 오전 8.42.17.png
번지의 프로덕트 리더이자 토스의 첫번째 디자이너였던 영철님. 번지 채용 홈페이지에 왜 번지에 합류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자세히 나와 있다.

영철님 상세 인터뷰 링크

Q. 번지가 요즘 해결하고자 하는 핵심 문제는 무엇인가요?

크게 2가지인데, 첫 번째는 그동안 많은 가설과 실험을 통해 어느 정도 방향을 잡았다고 생각하지만, “프로젝트 기반 채용이 정규직 채용보다 더 큰 효능을 만들수 있는 최적의 업무/ 상황 그리고 그에 해당하는 고객사를 확보하는 것”이에요. 이 문제는 이미 다양한 방식으로 가설 검증을 해왔고, 또 남아있는 비장의 무기들이 많기 때문에 빠른 실험과 검증만 남은 상황이고요.

두 번째는, 아직 많이 고민해보지 못했던 문제라서 더 많은 fresh idea가 필요한데,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좋은 인재분들이 번지에 등록하시게 할 수 있을지” 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별다른 홍보 활동이 없었어도 꾸준히 지원해 주시는 인재분들이 많았어요. 이제 한단계 스케일업 하기 위한 과정에 있어요. 어떻게 지금보다 10배 많은 인재들의 유입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1천명의 좋은 인재분들을 번지 소속으로 만들고 싶어요. 이 문제를 푸는 것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연락 주시면 좋겠어요.

Q. 어떤 분들이 번지에 지원해 주시면 좋겠나요?

저희가 풀고 있는 사이드 프로젝트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도 아직 도미넌트한 플레이어가 없다고 생각해요. 저희는 제로 투원 문제를 풀고 있는 것이고, 그래서 빠르게 배우고 시도하며, 문제를 해결해 갈 패스트 러너가 지원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연차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또 하나 저희가 면접에서 매번 질문드리는 것이 있어요. 앞으로 2,3년 번지와 함께하게 될 텐데, 이 기간이 지원자님의 인생에서 어떤 기간이었으면 좋겠는지에 대해 여쭈어봐요. 번지에서 일하는 동안 무엇을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명확한 분들이 좋습니다.

스크린샷 2023-07-31 오전 8.39.30.png
번지 패용 페이지에는 구성원들의 소개와 함께 번지에 함께한 이유가 상세하게 적혀있다.

조이너리에는 슈퍼스타 창업자, 최고의 VC가 투자한 초기 스타트업의 채용공고가 모여져 있습니다.

채용 공고 : https://www.joinery.kr/

스타트업 창업자 인터뷰 뉴스레터 :   https://maily.so/joinery

번지 채용 공고

18
2
아시아비전

아시아비전

[오늘의 1PX]침대 위에서 불안감은 더 커진다

안녕하세요. 1PX입니다. 오늘은 요즘 드는 제 생각을 간단히 적어보려고 합니다.

요즘 저는 매일을 고3처럼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우선순위 파악을 제대로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막무가내로 눈 앞에 보이는것을 열심히 하는 것보다, 한 발자국 벗어나서 바라보는 시간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무언가 집중할 곳이 없으면 불안감이 커집니다. 지금껏 주어진 일을 해결하는데에 급급하며 살아왔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하면 ‘내가 무언가를 하고 있구나!’라는 안심도 되고, 괜시리 보람도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 기간이 지속되다보면 분명 후회할 것을 알기에, 직접 시스템을 만드는 상황을 견뎌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고군분투 하고 있는 시기가 제 삶에 있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아침 침대에서 조금 게으름을 피웠습니다. ‘사실 오늘 하루는 또 어떻게 보내야 할까’ 라는 막연한 두려움에 휩싸여, 한참 전에 꺠었는데도 이불을 덮어쓰고 있었네요. 모두 아실거라 믿습니다. 몸은 누워있는데, 하루는 시작하고 있지 못할때의 그 답답함과 점점 커지는 두려움.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누워만 있으면 하루종일 스트레스 받을게 뻔한데.
오늘도, 이번달도, 올해도 도전을 위해 침대에서 일어난 분들 모두 응원합니다.

-
*1PX 소개
어제보다 1픽셀 더 성장하는 자기계발 클럽입니다. 매일 아침, 서로 배운 것들을 공유하며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1PX 오픈톡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편하게 들어오세요:) 


코드 : 1111
https://open.kakao.com/o/gi2dlEuf

7
0
InSung Bahk

InSung Bahk

gRPC Velog Series #1

gRPC를 다룰 일이 급히 생겼습니다. 어쩔 수 없이 gRPC를 공부하게 되었는데 언젠가는 해야하는 일 이였고... 다루게 되면 나중에라도 좋은 기술이라고 생각되어 지금부터 천천히 공부할려고 합니다. 서툰 점도 많고 부족한 점도 많으니 내용 보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0
박민철

박민철

지난 1달간의 회고록 - OUTFIT MATE

OUTFIT MATE를 시작한지 1달하고 보름이 되었네요.

7월의 마지막날을 맞이하여 6월부터 시작하여 매일매일 즐겁고 설레는 일을 할 수 있게 해준 OUTFIT MATE에 대하여 글을 써볼까 합니다.

연대기순으로 글을 적어볼까 하다가 너무 루즈해질 것 같아서 지난 한달 반 동안 제가 깨닫고 배운 것들에 대해서 적어볼까 해요 ㅎㅎ

  1. 좋아하는 것이 '일'이 되면 더 좋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일로 삼으면 더이상 좋아하지 않게 된다고 하셔요. 그런데 저는 생각이 많이 달라요. 단순히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저의 '인생 가치관에 맞는',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되면 그 일이 더 좋아지게 되더라구요.

저의 인생을 관통하는 가치관은 '나의 노력으로 누군가의 인생이 긍정적으로 드라마틱하게 바뀌는 것'이에요.

그리고 그 해답은 오로지 '교육'에서만 찾을 수 있다고 스스로 한정짓고, 언젠가는 교육사업을 하리라고 마음먹고 있었죠.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외적인 매력 개선'을 통해 누군가의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바뀌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어요.

사실 제 꿈이 '성공한 사업가인데 외적으로도 매력적인 사람'이라서 평소에 꾸미는 것을 좋아하고 관심도 많았던 터라 이걸 일로 삼게 되면서 저의 노력으로 누군가의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바뀌는 것을 볼 때마다 정말 짜릿하고 뿌듯하더라구요.

여튼저튼, 그래서 단순히 관심있고 흥미있는 일이 아니라, 본인의 가치관에 맞는 좋아하는 일을 하면 정말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돌이켜보면 한달 반동안 정말 예상치 못한 변수들도 많았고, 남들이 봤을 때는 힘든 순간들도 많았는데, 저는 그런 상황조차도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 같네요 ㅎㅎ

많은 분들이 창업 성공의 비결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고 하시던데, 저는 그 포기하지 않는 비결이 바로 이렇게 자신의 가치관에 맞는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 함께 하면 더 빨리 간다!

아 그 어떤 말 중에서 '혼자 가면 빨리가고 함께 가면 멀리 간다'라는 말이 있는데 다들 아시죠 그거.

그런데 OUTFIT MATE를 하면서 느낀 게 혼자 가면 느리게 조금 가고 함께 가면 빠르게 멀리 가더라구요 ㅎㅎ

사업 초반에 모든 일을 저 혼자 했을 때 흐트러지기도 쉽고 자잘한 업무도 다 제가 하다보니, 동기부여가 안될 때도 많았고, 계획한 일들이 딜레이되기 일쑤였어요.

그런데 팀원이 새로 들어오고, 조직을 이끌어가는 입장이 되다보니, 제가 내뱉은 말들이 책임감이 돼서 하나하나 이뤄나가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자잘한 업무들도 서로 분담하면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됐구요.

솔직히 사업 시작한지 한달만에 초기자금 하나도 없이 이렇게 큰 매출이 나올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요. 그 이유가 무얼까 생각해보면 제 옆에 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흠... 보통 회고록이나 무슨 글 쓰면 카테고리를 3개정도 써야 보기 좋던데 2개까지 생각하고 더이상 생각이 안나네요 ㅎㅎ

생각나는거 있으면 다시 와서 또 적을게요 : )

자정이 벌써 넘었네요. 다들 이번주도 화이팅입니다!

4
0
헤일 리

헤일 리

[얌얌톤 후기] 비흡연자 4명, 흡연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기획하기까지.

* 이 글은 2023년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대학 연합 해커톤 얌얌톤의 후기입니다.

  • 팀명 : I GO

  • 팀원 : @헤일 리, @방수연, @김창성, @하동우

  • 프로덕트 : 전담인들을 위한 플랫폼

    • 당신의 전담을 전담, 어서오세요 담배가게입니다.

  • 진행 기간 : 2023년 7월 28일 17:00 ~ 7월 29일 06:00 (13h)


1. 고민의 시작

" 음식과 관련된 프로덕트를 기획하시오. "

해커톤에 참여한 대학생 61명 중 15개의 팀 중 I 팀으로 만난 대학생 4명은 지금 매우 당황했다.

이번 대학 연합 해커톤, 얌얌톤의 주제가 음식이라니.

어쩐지 이름이 얌얌톤이더라 ..

단순히 생각해봐도 음식의 범위는 너무 넓었다.

새로운 맛을 가진 식품, 음식을 담는 용기, 음식 공유 플랫폼, 오프라인 매장 등 다양한 음식과 관련된 시장에서 과연 우리가 재미를 느끼고, 짧은 시간이지만 임팩트 있는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프로덕트는 무엇이 있을까?

우선 무작정 음식에 대한 모든 것을 이야기했다. 제로 몽쉘을 먹고 충격받았다는 우리팀 스무살 막내 @하동우 의 말을 시작으로 아무말대잔치의 시작을 열었다.

IMG_7405 (1)_11zon.jpg

ㄴ아무말은 @헤일 리 의 노트에 잘 기록되어있다.


2. 유효한 아이디어 고르기

" 식품에는 기호식품도 포함이잖아, 담배는 어때? "

@헤일 리 24살 비흡연자(진짜임)

정말 많은 아이디어들이 나왔다.

  • 친구의 아침점심저녁이 궁금해. gps로 실시간 먹는 음식을 찍어서 별점과 함께 올리자. (음식계의 zenly)

  • 소상공인 사장님들끼리 남은 식자재를 공유하게 만들자. (식자재계의 당근마켓)

  • 농가의 싯가를 주식으로 알려주는 건 어떨까? (농산물계 뮤직카우)

  • 아토피와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의 음식을 신경쓰는 엄마들을 위한 앱을 만들자. (주부 필수 어플 엄선)

  • 난 파인애플이 가득 들어있는 피자를 먹고 싶어. 피자 커스텀 프랜차이즈 어때 (다들 파인애플에서 벤을 외쳤다)

  • 마라탕 집의 시세를 알려주자. 가장 싼 집이 어디인지. (치킨 최저가 고픈의 마라탕 ver)

  • 유튜버 레시피 팔자 / 강아지 오마카세 진짜로 만들자 / 소식좌를 위해 0.3인분씩 팔자 등

그렇지만 이렇게 나온 아이디어는 다른 팀들에서 이미 충분히 생각하고 있을 법한 것들이었다. 더 뭔가 신박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싶었다. 해커톤인 만큼 아이디어를 극대화하면서도 현실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시장을 찾고 싶었다.

그 때 머리속을 스친 건, 데일리샷이었다.

온라인에서 막혀있던 주류 시장을 오프라인 매장과 연결하여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데일리샷은 평소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다양한 주류에 도전하고 싶던 @헤일 리 에게 유독 와닿았던 서비스였다.

데일리샷이 기호식품인 주류 시장을 타깃한 서비스라면, 같은 기호식품인 담배를 타깃한 서비스는 없을까?

" 식품에 기호식품이 포함이잖아, 담배는 어때? " @헤일 리 24살 비흡연자(진짜)


3. 아이디어 구체화 단계, 그런데 흡연자들은 무엇을 원하지?

' 문제가 있다면, 우리는 모두 비흡연자라는 것이었다. '

그 당시를 회상하며, @김창성 의 독백 (글 저자 헤일의 개인적인 상상입니다.)

담배라는 기호식품 시장을 잡고, 그 다음으로 생각한 것은 '어떤 사람을 타깃으로 서비스를 만들어야할까' 였다.

구글링을 통해 찾아본 국내 담배시장은 사실 커지지도 않고,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시장이었다.

그럼에도 커지고 있는 시장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전자담배 시장이었다. 우리는 여기서 기회를 보았다. 국내 전자담배시장이 커지고 있다면, 이 시장에서 우리가 돈을 벌 수 있지 않을까?

스크린샷 2023-07-30 오후 4.22.37.png

이 흡연시장에서 돈을 벌고 있는 사람을, 서비스를, 기업을 찾아보기로 했다.

시장을 이끌고 있는 담배 업체 (KT&G 등 여러 액상, 전자담배 기계 제조사)가 아닌, 흡연인을 위한 서비스를 만들어 돈을 벌고 있는 스타트업을 위주로 찾아보았다.

IMG_7409.JPG

결과는 ? 약 1%의 앱이 타인을 배려하는 흡연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흡연장소를 알려주는 서비스였는데 실제 사용자의 평가는 좋았으나 수익구조와 다양성이 부족해보였다.)

또한 한국은 흡연 문화보다, 금연을 더 중시하는 건강문화가 만연(?)하여 금연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하는 회사가 돈을 벌고 있었다. (하긴, 흡연이 건강에 좋지 않기는 하다.)

이게 아닌데. 우리는 성장하는 담배 시장에서 어떻게든 흡연자들이 원하는 것을 (특히 전자담배 사용자) 찾아주고 싶었다. 이들의 니즈를 찾아보는 것에 더욱 집중했다. 전담인들을 모르는 우리는, 그들의 커뮤니티에서 힌트를 얻었다.


4. 뾰족한 아이디어로 가는 과정

" 친구가 말했죠. 이 서비스는 안된다. "

발표 3시간 전. 흡연가 친구에게 서비스를 설명한 후 거절당했을 때,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방수연

전담인들은 모든 분야의 사람들이 모이는 DC인사이드 담배갤러리 에서 만날 수 있었다.

담배 갤러리에서 #전담 #전담추천 #전담샵 등 여러 키워드로 검색해본 결과, 여러 의견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스크린샷 2023-07-30 오후 4.39.51.png

먼저, 전담에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들은 전담에 대한 기본적인 기계부터 전담 액상 추천까지 다양한 의견을 구했다.

다음으로 전담 추천 받기를 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들은 전담을 이미 펴봤으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 액상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었다.

이런 사람들이 올린 글에는 오프라인 전담 샵을 추천하는 댓글을 여럿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여기서 의견이 갈렸다.

전담에 가면 호구다 vs 전담에 가서 니코틴 등 여러 서비스를 주고 시연도 할 수 있어 괜찮다

오프라인 전자담배 샵에 가면 전자담배의 입문과 여러 액상을 시연할 수 있어 위의 두 고객들을 잡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오프라인 전담 샵에 대한 불신이 이를 막는 것이 분명했다. 실제로 여러 사람들이 오프라인 전자담배 샵에서 구매하고 호구당했다며 본인을 자책하는 후기글이 많이 보였다.

(심지어 연관검색어도 전자담배에서 구매하는 것을 호구라고 칭했다.)

스크린샷 2023-07-30 오후 4.57.40.png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자 I GO 팀이 가야할 방향이 명확히 보였다.

  1. 우리는 오프라인 전담샵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을 없애고 (모든 전담 샵 정보 투명하게 공유)

  2. 고객의 니즈에 맞는 액상을 찾아주며 (액상 후기 작성을 통한 맞춤 추천)

  3. 연초에서 전담으로 입문하는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하자! (전담샵 시연예약)


5. 서비스를 만들자 뚝딱 뚝딱.

" 살이 떨렸어요. 방금 다 정했는데 3시간 전이라니? "

잠을 깨기 위해 선택적 마이쮸 킬러가 된 @하동우

우리가 서비스의 기능을 완성한 것은 새벽 3시 경이었다. 우리에겐 시간이 없었다.

IR 피칭을 진행할 PPT도 준비해야하고, 그럴듯하게 보여지는 프로토타입도 만들어야했다.

효율을 위해 두 팀으로 쪼개 작업을 시작했다.

PPT는 여러 자료들로 논리적으로 채우면 되지만, 프로토타입은 빠르게 생각한 방식대로 잘 구현되게끔! 보이게 만들어야했다. 우리의 선택은 데일리샷 어플에 우리 서비스 입히기였다.

데일리샷은 우리가 생각한 담배가게의 주요 기능을 모두 갖고 있었다.

  • 내 주위 전담샵 + 샵에서 파는 액상 및 기기 정보

  •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제품 리스트업

  • 전담에 대한 개인적인 추천 및 리뷰 커뮤니티 (이건 당근마켓 동네생활에서 가져왔다.)

스크린샷 2023-07-30 오후 5.14.56.png

급하게 만든 프로토타입 (심지어 사진뿐이었기에) 이라 발표 시에 그럴듯하게 보여야했다.

피그마의 프로토타입 영상 모드로, 맥 화면기록을 통해 기록하며 버튼을 누를 때 넘어가는 것처럼 열심히 노력했다.

https://youtube.com/shorts/PITly39EpxA?feature=share


6. 발표와 결과, 그리고 남은 건 -

' 청심환 먹을 걸. '

발표 5분 전, 문득 스쳐지나간 발표자 @헤일 리 의 생각의 단편.

우당탕탕 PPT 제작이 끝났다. 프로토도 완성했다. 남은 건 발표 뿐이었다.

밤을 새가며 노력한 팀원들을 알기에 발표에 진심을 담아 더욱 잘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스크린샷 2023-07-30 오후 5.28.06.png

내가 발표를 할 때, 다른 팀원들은 카톡에서 분주하게 타 팀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했다.

스크린샷 2023-07-30 오후 5.25.13.png

나 혼자 발표에 매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팀 모두가 발표에 신경쓰고 있음을, 진심으로 열정을 다해 임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결과는 ?

두근

두근

두근

짠! 우리가 목표했던 최우수상을 수상하진 못했지만, 팀 회식을 할 수 있는 소소한 상금도 얻었다.

모두가 처음 해보는 해커톤이었기에 의미가 있었다.

스크린샷 2023-07-30 오후 5.31.04.png

이틀간 처음 본 사람들끼리 멋진 결과를 만들어 낸 I GO 팀은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더 많은 경험과 실력을 쌓아 진짜 멋있는 메이커의 삶을 살기를. 지금을 시작점으로 쌓아가기를!

팀원들의 더 자세한 후기

창성

선배 창업가님들께세 마음에 와닿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돈 주고 쓸거야?” 내가 만든 아이템의 사업성을 평가할 수 있는 문장이다. 이 문장 때문에 여러차례 아이템을 바꾸었다. 약 14시간 시간동안 어떻게 흘렀는지도 모를 정도로 몰두하였다. 잘 모르는 주제에 대한 걱정이 있었지만, 팀원들의 확신 덕분에 결국 상까지 탈 수 있었다. 창업에 대해 잘 몰랐지만,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새로운 것을 만들어가는 데에 흥미를 발견하게 되었고, 열정적인 친구들에게 기운을 얻어, 새로운 것에 대해 도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수연

가벼운 세미MT 느낌이겠구나 하고 신청했던 것에 비해 생각보다 꽤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것에 놀라며 시작했던 첫 아이디어톤! 식품과 관련한 모든 것이 주제였다. 전자담배 또한 식품의 범주에 들것이라고 차마 생각하지 못했기에 그만큼 신박한 주제도 없었다. 비흡연자들끼리 전자담배 사업 아이템이라.. 비흡연자라는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다양한 피드백들을 듣고자 흡연자 친구들에게 전화도 해보고, 참가자분들께도 문제점에 대해 지적해 주기를 요청하면서 아이템을 구체화 시켰다. 또한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프로토타입과 PPT를 제작하며 보다 완성도를 높이고자 팀원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장려상을 탈 수 있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인연도 만나고, 좋은 결과도 얻어 갈 수 있음에 감사한 아이디어 톤이었다.

동우

대학 첫 학기를 종강하고 무엇을 할까 고민했는데 학과선배의 제안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처음 갔을 때 조금 신났는데 막상 가 보니 제일 어릴뿐더러 지식도 제일 부족했고 서투른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같이 함께한 I조 형 누나들의 다양한 경험과 조언들 덕에 겁먹지 않고 나름 편하게 아이디어 구상을 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른 조와는 다르게 기호식품이라는 신선한 주제로 다가가 구상했다는 점에서 상을 탈 거라는 자신감이 생겼고 결국 장려상을 타게 되었다.

앞으로 이러한 아이디어톤과 같은 프로젝트 활동이 있다면 또 참여 해보고 싶다.


더 빛날 I GO팀을 응원하며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9
16
손범수

손범수

인편서비스 대신

Frame 15.png

4
0
박은규

박은규

좋은 문제는 아니지만 흥미로운 문제?

안녕하세요~ 페니트립팀의 부대표 박은규입니다.

이번에는 저희 팀이 사업 아이템 리빌딩을 진행하면서 겪은 흥미로웠던 현상에 대해서 살짝 공유를 해볼까 합니다.

저희 팀이 개발 중인 '너의환율은' 서비스는 이미 그 이름은 교체가 된 상태인데요.(환율이라는 아이템 자체를 완전히 버리지는 않을거라 어떤 식으로든 저 이름 자체는 활용할 거 같습니다ㅋㅋ) 리빌딩 과정에서 IR 방향성 멘토링을 받거나 프리랜서 분들과의 협업 과정에서 저희 팀의 메인 주제인 '직거래 환전'에 계속 흥미를 보이는 현상이 생각보다 꽤 강하게 나타나더라고요.

물론 저도 코파운더로 합류하는 결정을 내릴 때 이 아이템에 설득이 되었었던 것이기 때문에 아이템 자체를 흥미로워하는 것은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은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멘토링이나 협업을 진행하는 분들께 이미 '기존의 환전 & 중고거래가 메인이였던 아이템을 여행 동행, 모임 등 커뮤니티를 메인으로 내세우는 리빌딩을 하려 한다'는 방향성을 말씀 드린 상황에서도 이런 얘기를 하시는 것은 꽤 흥미로웠습니다.

저희 팀이 문제를 전환한 것은 도메인은 다르지만 기능은 유사한 기존의 강력한 경쟁사도 아직 BM을 찾는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저희도 그 부분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해서였습니다. 즉 BM 적으로 직거래 환전이 좋은 아이템이 아니였다고 판단이 되었고, 전환을 한 이후로 이 커뮤니티 관련 문제가 더 BM적으로 좋다는 판단을 강하게 하고 있는데요. 이와 별개로 직거래 환전이라는 문제는 흥미를 강하게 끄는 문제에 해당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좋은 문제와 별개로 흥미를 끄는 문제의 조건이 있지 않을까?

라는 것이죠.

좋은 문제의 조건에 대해서는 Y Combinator 에서 본다고 하는 아래의 6가지 조건이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과연 흥미있는 문제의 조건은 뭐가 다를까도 조금 궁금해지네요.

  • Popular :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문제

  • Growing :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문제

  • Urgent : 빨리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

  • Expensive : 해결하기 위해 많은 비용이 드는 문제

  • Mandatory : 꼭 해결해야 하는 문제

  • Frequent : 자주 발생하는 문제

저희 팀이 다루던 '직거래 환전'을 생각해보면 위의 6가지 조건 중에서는 오직 Popular 하나만 해당하는 문제였다고 판단이 되는데요. 이 6가지 말고 무엇이 해당할까를 간단히 생각해보면 다음의 두가지가 해당이 되는 것 같네요.

  • Annoying - (해결하지 않으면) 매우 거슬리는 문제

  • No Alternative - 대안이 없는 문제. 기존 솔루션으로 해결하기 힘들거나, 해결하려고 하면 너무 큰 비용이 들거나 번거로움.

여러분은 이 흥미로운 문제의 조건에 또 무엇이 해당할 것 같으신가요? 위의 좋은 문제의 조건 중 '직거래 환전'이 해당하지 않는 다른 흥미로운 문제의 조건도 있을 것이고, 아예 또다른 흥미로운 문제의 조건도 있을 것 같네요!

흥미로운 문제를 메인 BM 으로 가져가는 것은 2022년 이전의 스타트업 친화적이면서 트래픽이 중요시되던 시기였다면 괜찮은 전략일 수 있었겠지만 한동안은 상황이 다르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도 실제로 시행착오를 거쳐서 아이템을 전환하기도 하였고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좋은 문제는 아니지만 흥미로운 문제'의 조건이 무엇일지를 고민해보는 것 자체가 또 하나의 흥미로운 주제 같네요ㅎㅎ

너의환율은 in Rebuilding

여행자들을 위한 O2O 모임 및 직거래 커뮤니티 플랫폼

6
0
최현종

최현종

2기 리쿠르팅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잘 할 수 있겠죠?

안녕하세요, IT협업동아리 PARD 2기 어드바이저로 활동하게 될 최현종입니다.

저는 1기 회장을 끝으로, 2기는 @송예찬 님께서 이끌어가 주실 예정입니다.

2기는 이제 1기와 다르게 조금 더 수월하게 준비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기는 총 11명의 멤버였고, 2기는 17명이나 되어 더 많은 분들이 섬겨주실 예정입니다. 기획, 디자인, 웹, iOS, 서버 파트 그리고 운영 팀도 새롭게 신설되어 더 박차를 가해 달려갈 예정입니다.

이번 리쿠르팅 준비 과정을 디스콰이엇에 남겨보며 진행 해볼 에정인데요, 기억이 생생할 때 어떤식으로 리쿠르팅을 준비했고 결과는 어땠는지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가장 먼저 실천하고자 하는 아이템과 이유를 남겨봅니다.

  • 1기 참여자 분들에게 1기 활동 회고글 작성하도록 장려하기 - 앞으로 홍보 할 때 각기 다른 분들의 회고 글들을 첨부하여 지원 전환을 높이고자 합니다.

  • 대학교 수강신청 기간에 홍보 시작하기 - 당장 내일 부터 주요 대학의 예비수강신청일이 진행됩니다, 그래서 수업을 담기 전에 동아리 활동에 투자하고도 괜찮은 시간표를 만들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 열심히 만들었던 웹사이트 활용하기 - 1기 분들과 함께 만든 저희 웹사이트를 적극 활용하여 CS를 줄이고 필요한 정보를 확실히 얻어 지원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 카카오톡 프사 단체로 바꾸기 어그로 하기 - 이번에는 운영진 뿐만 아니라 1기 멤버분들 또한 홍보 채널로 함께 하고자 합니다. 40여명 되는 사람들이 매일 프사를 바꾸면 무시 못할 만큼 인지도를 올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기도 좋은 분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움직이고,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Pay it forward를 실천하는 IT 협업동아리 PARD

PARD

Pay it forward를 실천하는 대학생 IT협업 동아리

10
0
이창대

이창대

커뮤니티 빌딩을 위한 생각 정리 - 개발자, 디자이너 부부의 민박집 만들기 #?

IMG_3149.JPG

시카고 피자 북클럽을 통해 business of belonging이라는 책을 읽고, 처음으로 북클럽 멤버들과 만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책의 내용을 베이스로 내가 만들고 싶은 커뮤니티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머리 속에서 둥둥 떠다니는 생각들을 정리해본 적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일단 머리 속에 떠다니고 있는 생각들을 마인드 맵으로 대충 정리해보았다.

비슷한 생각이 머리 속에서 떠다니고 있는 분들과 최대한 많이 만나서 이야기 해보면서 구체적인 방향을 찾아보려고 한다.

그리고 방향성이 정해진 후, 실제로 작게라도 커뮤니티를 빌딩하게 되면 business of belonging 책에 나와 있는 여러가지 커뮤니티 빌딩 전략을 녹여내는 시도를 해볼 것이다.


제가 괴발새발 그려둔 마인드맵과 <개발자, 디자이너 부부의 민박집 만들기> 시리즈의 글을 보고 혹시 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드신 분이 있다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짧게라도 커피챗 해보고 싶어요:)

6
0
박은규

박은규

[소소한문제풀기] 팀의 메타인지 키우고 활용하기

디콰분들 안녕하세요~ '너의환율은'을 개발 중인 페니트립팀의 부대표 박은규입니다.

몇몇 분들은 들어서 아시겠지만 요즘 저희 페니트립 팀은 환전과 중고거래에서 모임 & 여행 동행 매칭으로 아이템의 무게추를 이동하는 방향으로 한창 사업아이템 리빌딩 중인데요
(사실 이미 팀명과 서비스명도 바뀌었습니다ㅋㅋ)

리빌딩 과정에서 코파운더끼리 창업 목적을 좀 더 명확히 논의하고 미션과 경영 철학을 다듬고 장기적인 목적까지 고려해서 업무 분배 및 채용 계획을 세워보는 일도 함께 진행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팀의 메타인지를 높이는 과정의 중요성, 특히 코파운더끼리 창업 목적을 재논의하면서 왜 창업 목적 정의가 중요할까?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는데요. 이걸 기록과 공유의 목적을 겸해서 여러분들과 나눠볼까 합니다.

  1. 대표의 가치와 목적이 곧 조직의 가치와 목적이 될 수 밖에 없음.

제가 팀 내에서 창업목적 재정비를 진행하자고 했던 가장 큰 이유는 이 부분이였습니다. 저랑 대표끼리 예전에도 창업 목적을 각자 기록해보자고 하고 공유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 때 친구는 돈 외에는 명시적으로 목적을 적어두지 않았었고, 그 때는 저도 별 생각없이 넘어갔었습니다. 그런데 이후로 저희 팀의 경영철학 등을 논의하고, 조직의 운영 방침 등을 논의하면서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돈, 성공 등의 가치는 소위 말하는 외적 동기에 해당하는데요. 이것만 가지고는 조직의 운영 방침을 세우는 근거로 삼기 힘들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창업 목적에 대해 얘기를 나눌 당시에는 명확하게 '내적 동기가 뭐냐' 라고 얘기를 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요. 논의를 계속 얘기하다보니 결국 각자의 내적 동기가 어떻게 되는지를 좀 더 명확하게 얘기하게 되었고, 이를 문장으로 표현해서 공유하고나니 나머지 방향성도 좀 더 뚜렷하게 논의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1. 초기 창업팀의 가장 큰 자원인 코파운더들의 역량을 최대로 끌어들이기 위해서 필요함

이 부분은 코파운더가 아닌 일반인들에게도 해당되지만, 팀의 규모가 작은 초기창업팀에서는 그 중요도가 훨씬 큰 것 같습니다. 스스로의 목적을 확실히 재정립하는게 소위 말하는 잡크래프팅에 아주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창업 초기에는 자기가 예상하던 것 이상으로 온갖 일을 다 떠맡아서 진행해야 되는데, 이 과정에서 확실하게 정립한 목적이 있다면 스스로를 목적에 얼라인 시키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1. 팀으로의 합류를 설득하고 빠른 온보딩을 도움.

이 부분은 창업목적 재정의 프로세스를 진행하던 도중 다른 커뮤니티에서 만난 분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뚜렷하게 느끼게 됐습니다. 이 분은 지금 대표님이 이전 사업을 하실 때에도 같이 직원으로 일했었다고 얘기하셨는데요. 코파운더 포지션도 아닌 분이 쭉 대표와 함께 한다는 것이 신기해서 여쭤봤더니 그 팀의 대표님의 창업 목적에 설득이 강하게 되어서 함께한다는 뉘앙스로 답변을 해주셨었습니다. 이전에도 창업 목적이 다른 팀원을 구할 때 중요하다고는 생각했지만, 직접 얘기를 듣고나니 또 다르게 와닿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이후 창업 목적에 대한 논의를 할 때에 이런 경험을 공유하며 '우리는 왜 창업을 시작했고, 다른 팀원들은 무엇 때문에 우리 팀과 함께 하기로 마음을 먹을까?'를 함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일반 직장인이나 학생으로서의 삶을 살다가 창업에 뛰어든 것 자체로 이미 뚜렷한 목적이 있는 것이지만, 그 속마음을 좀 더 들여다보고 문장으로 명시해서 팀의 메타인지를 향상시키는 것은 또 다른 것 같습니다. 아직 창업을 준비중이시거나 얼마 되지 않으신 분들은 조직 운영과 스스로의 잡크래프팅을 위해서라도 꼭 창업 목적 명확화 등 팀 내에서 메타인지를 향상시켜보는 작업을 꼭 진행해보기를 추천드립니다!

너의환율은 in Rebuilding

여행자들을 위한 O2O 모임 및 직거래 커뮤니티 플랫폼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