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D_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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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y it forward를 실천하는 IT협업 대학생 동아리 PARD 클럽입니다. 매주 동아리 멤버들의 배우고 성장한 점, 협업하는 과정을 공유합니다.

공개 158 멤버

가이드라인

["PARD 활동을 하면서 배우고 성장한 점을 남겨주세요 ✏️","스터디한 내용이나 만들고 있는 서비스에 대해 소개해도 좋아요 🚀","Pay it forward를 실천하거나, 협업한 경험을 공유해요 🤝","일주일 마다 1개의 글 작성 시 파드너십 3점을 받을 수 있어요!","다른 멤버가 올린 글에 열렬한 반응과 업보트로 응원해요! 😍","떠오르는 말이 있다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본 클럽은 PARD 동아리 회원들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김민

김민

실망의 연속에도 깨달은 것들

PM 실격, 짐승합격~!

나카지마 아츠시(문호 스트레이독스) - 나무위키

롱커톤 2주차를 마무리하며 드는 생각은, 나는 예상보다 많이 부족하다! 였습니다.

1주차에는 우유부단하고 꼼꼼하지 못한 나 자신에게 실망했고,

2주차에는 빠르게 진행되는 혼돈의 카오스에서 나의 자리를 빨리 찾지 못하는 모습에 실망했습니다.

아카데미 생활과 병행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3월의 저에게 일침을 날리고 싶어지더라고요 ^^ “넌 너의 능력을 너무나도 과대평가 했구나” 라고요. 

맞습니다. 파드의 롱커톤은 제 예상보다 훨씬훨씬훨씬 많은 에너지를 쏟으며 참여해야했어요.

"와! 재밌겠다! 해볼까?" 라는 단순한 생각만으로 시작하기엔 큰 도전이었습니다. 그걸 가장 많이 깨달은 1주차에는 부족한 저의 체력과 정신력이 가장 원망스러웠습니다. 두가지 토끼를 잡으려다 모두 놓치게 생겼다는 것도 깨달았어요.

스스로에게 여러번 실망하다보니, 눈물조차 나지 않더군요. 제가 생각했던 기대치가 높아서 그런지, 잘하고 있는 기준을 모르겠어서 저조차도 의심이 되었고 같이 하고 있는 기획자에게도 믿음을 주지 못하는 것 같아 미안해졌어요.

자괴감이 드는 어떤 하루는, "아 그냥 아이디어 피칭 성공하지 말고 다른 팀에 들어갈 걸 그랬나?" 라는 후회도 솔직히 했습니다.

이 감정이 가장 크게 느껴진 하루에는 새벽 5시까지 잠에 들지 못했어요. 이전보다 훨씬 잠을 못자는데 왜 효율적으로 진행이 되지 못할까요? 하하 아무래도 효율적으로 진행할만큼 제 역량이 뛰어나지 않다는 것이었겠죠?

이렇게나 부족한 PM 아래에서 우리 무지개떡 팀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요?

좌절하며 멈춰있었을까요?

놀랍게도 저희 팀은 다른 팀보다 엄청난 심리적 안전감을 형성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그 비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데일리스크럼을 통한 투명한 공유였습니다!

데일리스크럼(a.k.a 데일리스껄!)

유용짤에 있는 소혓바닥님의 핀 - 2024 | 웃긴 인용구, 웃긴 밈, 웃긴

저희 팀은 데일리스크럼(a.k.a 데일리스껄)을 매일 3회씩 하는데요

솔직히 이걸 이정도까지 해야하나? 라고 생각했지만 강력하게 주장했던 서브 기획자의 선택에 매일 박수를 보냅니다. 👏🏻

믿고 실행해보니, 저의 부족한 점을 투명하게 공유하게 되었고 놀랍게도 제 빈틈을 팀원들이 채워주더군요.

특히 저의 부족한 점을 가장 잘 채워주고 있는 저희팀 서브 기획자 성현이는 저보다 훨씬 꼼꼼하고 계획적이라서 제가 놓친 부분을 잘 메꿔줬어요.

우유부단한 저의 성격이 팀에 큰 해를 끼친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깨닫고, 의사결정에 대한 생각도 투명하게 공유했습니다. 부족한 PM이지만, 제가 정한 의사결정의 방식을 믿고 지금까지 따라주고 있는 성현이에게 오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논리의 빈틈은 무려 우리 팀원들이 다같이 채워줬습니다. (개발자까지!)

1주차는 내내 솔루션 회의만 하고 개발을 시작하지 못했는데요, 모두 형편없는 기획자의 역량때문에 생긴 일인데 비난과 짜증 한번 내지 않고 끈기있게 같이 고민해줬어요.

"여러분 너무 힘들죠.. 죄송해요 이 부분을 제가 더 많이 신경써야했는데.." 라는 말에, "저는 이 과정이 재밌어요! 어차피 이게 잘 안되면 나중에 다 무너지거든요" 라는 대답을 받고 집에 가서 눈물을 펑펑 흘렸습니다. 😂

이걸 통해 제가 확실하게 깨달은 것은, 투명한 공유는 백번을 말해도 모자라다 입니다. 

투명한 공유로 서로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팀을 위해 이렇게나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공유하면 엄청난 심리적 안전감이 생깁니다.

약점을 공개하면 안될 것 같죠?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하지만 눈 꼭 감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니 말하지 않아도 도움을 주는 마법이 생깁니다.

여기서 배웠으니, 저는 이제 어느 팀에 가서도 투명한 공유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내가 하는 말이 법이 된다면?

법 없이 사는 사람들, 내 말이 곧 법이다?! | 보다

내가 하는 말이 곧 법이다 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솔직히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늘 경험하고 있어요. 대통령이 되어도 내가 하는 말이 법이 되진 않을텐데.. 참 놀라운 경험입니다.

제가 경험한 PM이라는 자리는 의사결정의 끝판왕이었습니다. 당연히 예상은 했죠, 의사결정을 많이 해야한다는 사실을. 

하지만 늘 야근을 하는 모습은 사실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코어타임이 끝난 뒤 비로소 “진짜” PM의 업무를 시작할 수 있더라고요. 이 세상의 모든 PM님들, 진심으로 존경스럽습니다!

기획 산출물을 작성하면서도 쏟아지는 수많은 의사결정의 상황들. 숏커톤(파드의 해커톤)때의 카오스가 2주 내내 반복된다면 믿겨지시나요? 정말 경험하기 전까지는 모르더라고요.

그래도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힘은, 긍정적인 사고방식 덕분이었어요.

때로는 "지나치게 긍정적이야!" 라는 말을 듣는 ENFP 이지만

긍정이 없었으면 빠른 해결책을 도출하지도, 지금까지 "어쩌겠어~ 너가 선택한건데 해야지!" 라는 말을 꺼내며 버티지도 못했을 겁니다.

 

감사와 책임감

감사짤/압도적 감사짤/극적인 만화대사 짤 등 유사짤 모음(카톡짤/짤방/웃긴짤/만화대사/만화짤/카톡짤/감사짤/감사합니다 선생님/얼떨결에  성공) : 네이버 블로그

착하고 끈기있고 열심히 하는 우리 팀원들을 보면 늘 감사하고 눈물이 납니다.

더 잘하는 PM이 되고 싶습니다. 하지만 매일 부족한 모습을 마주하고 미안해집니다. 이 글을 쓰는 오늘도 논리적이지 못한 저의 모습을 마주했어요😂

그러나 오늘도 저는 "책임감 책임감 또 책임감" 을 머릿속에 새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합니다. 그 누구보다 책임감이 주어질 때 열심히 하는 타입이더라고요. 평소에는 부족했던 끈기도 최대치로 끌어올려집니다.

다음주는 정말 나와의 싸움이에요.

발표를 크게 두려워하지 않았던 나였지만, 요즘따라 참 많이 두려워요. 아무래도 책임감이 많이 생겨서겠죠? 내가 하는 말이 팀원 모두의 성과로 결정된다는 사실을 느낄때면 무섭습니다.

가장의 마음을 알 것 같은 매일을 보내고 있어요! ㅎㅎ

완벽하진 않아도, 최선을 다할겁니다.

그리고 끝까지 팀원을 믿고 잘 헤쳐나갈 저를 믿겠습니다.

務知凱德: 무지개덕(힘써서 알고 개선하여 덕을 쌓는다)
이라는 이름 그대로 나아가고 있는 무지개떡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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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우

임시우

애들아, 오늘 우리 '머먹' 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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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포항시 IT 협업 동아리 PARD 3기 기획파트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시우입니다!

저번 회고글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저희 동아리는 6월 17일부터 3주동안 진행되는 장기 해커톤에 몰입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저희 VAMOS 팀에서 진행하고 있는 서비스에 관해서 나누어 보고싶습니다!

대학생 여러분 혹시 친구들과 함께식사를 하실때 식사메뉴를 쉽게 정하시는 편인가요?

70명의 대학생을 상대로 설문을 한 결과 50%이상의 사람들이 식사메뉴선정에 고민을 겪고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더 나아가서, 식사메뉴 선정에는 크게 4가지 문제가 있었는데요

1.자기자신 조차 뭘 먹고싶은지 잘 모르겠음

2.함께 식사를 하는사람들이 초대된 카톡방에 "뭐먹을래?" 라고 물어도 대답이 없음
3.함께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뭘 좋아할지 모르겠음
4.앞선의 문제가 해결되어도 최종 메뉴 도출이 어려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VAMOS팀의 '머먹'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저희의 서비스의 주요기능중 하나는 바로 FOOROFIL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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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팀에서 자체 제작한 알고리즘으로 평소 선호와 매일매일 바뀌는 그날의 입맛을 고려한 푸드 프로필을 만들어주는 기능입니다!

푸드 프로필은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고, 친구목록에 들어가서 친구들의 푸드 프로필을 확인하여 친구들이 그날 무엇을 먹고싶은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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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친구들의 취향을 확인 하였다면 무엇을 먹을지 정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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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먹기 버튼을 누르고, 함께 먹을 친구들을 선택하여 그룹핑이 되면 방장은 오늘의 입맛 찾기를 진행하지 않은 유저에게 푸시알람을 보내 오늘의 입맛 찾기를 진행해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대원들중에 오늘의 입맞찾기를 진행하지 않은 팀원이 있어도 메뉴는 추천됩니다, and 그 유저의 오늘의 선호도가 반영되지는 않지만, 적어도 그 유저가 가진 음식알러지나 비선호 음식은 제외 된 메뉴가 추천이 됩니다)

기획자들과 개발리더 (코딩바오) 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모두의 선호가 반영된 식사메뉴를 추천 해줍니다!

(알고리즘 만드느라 진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처음에는 gpt를 사용해서 음식을 추천받으려고 하였으나 너무 엉뚱한 메뉴만 추천해주어서..)

저희 서비스에 대한 설명은 이정도만 하겠습니다.....*매우 축약시켰습니다*

저희 서비스에 호기심이나 궁금증이 생기셨다면 7월 13일 포항공대 체인지업그라운드 에서 진행되는 'PARD 3기 데모데이' 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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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박주영

동아리 3주 해커톤의 2주차가 끝나가는 시점이다.

1주차 때 우리는 계속해서 서비스의 문제정의를 갈아엎고 다시 정의하는 과정을 거쳤다.

저번주 회고글 보러가기

발이 너무 뜨거워...

지금 우리 팀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다. 저번주 내내 문제정의를 다시 했기 때문에 이번주에 해야할 게 많았기 때문이다.

이번주 우리팀의 목표는 다음과 같았다.

  • 서비스에 들어갈 기능들 정하기

  • 기능에 맞춰서 와이어프레임 작업과 개발 기술 검증 및 서버 ERD 작성하기

  • 와이어프레임이 나올 때 마다 바로바로 기능 구현하기

위 목표에 맞춰서 최대한 빠르게 진행을 하려고 했지만, 마음처럼 쉽게 되지는 않았다.

계속되는 시간과의 싸움

문제 정의에는 많은 시간을 들였지만, 그 문제를 해결하는 기능을 구상하는데에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없었다. 이미 계획했던 일정보다 진행도가 늦춰져있었기 때문에 우리 팀의 마음은 다급한 상황이라 기능을 정하는데 있어서도 정말 문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하는 기능이 아니거나, 조금이라도 시간이 걸릴 것 같은 기능들은 대부분 가지치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

디자인도 마찬가지었다. 기능들을 포함하는 와이어프레임과 GUI 작업 또한 개발을 위해서 많은 레퍼런스를 탐색할 시간 없이 진행해야 했다.

이에 막상 프런트 개발은 3주짜리 프로젝트의 절반이 지난 2주차 수요일 부터 시작할 수 있었다. 재미있는건 너무 늦게 시작해서 마음은 불안했지만, 아이디에이션을 하다가 개발을 하게 되니 마음은 한층 평화로워졌다.

시간 관리는 정말 어렵다.

계속해서 데드라인을 정하지만, 막상 데드라인까지 진행했을 때 나온 결과물이 너무 부족하다고 느껴서 조금 더 진행을 하게 되고, 때문에 일정이 딜레이 되는 상황이 반복되었다. 이러한 상황을 우리팀 PM이 계속해서 신경을 쓰지 않았다면 정말로 프로젝트가 늦춰졌을 것 같다.

마지막 남은 1주 동안에도 시간과의 싸움은 계속될 것 같다. 각 상황마다 어떤 것이 최선의 판단이지 고민하고 적절히 선택해서 좋은 서비스를 완성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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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민석

봉민석

메모러블_편하게 여유롭게 합시다 (BUT. 안되면 될 때까지)

세상에 노력으로 안되는건 별로 없다는 것을 아주 크게, 피부로 느끼며 배우는 중입니다.

기획은 모르겠는데, 일단 개발은 하면 다 되는 것으로 판명나는 하루하루가 제게 주어지고 있었습니다.

좋은 PM이어서 목적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획을 다잡고, 디자이너와 와이어프레임을 찌고, UI를 구현하고, 서버를 구축하고, 프론트와 백을 연결하는 이렇게 적어보니 2주만에 어떻게 했을까 싶을 만큼 매일을 최선을 다해 달렸습니다.

해커톤 데모데이까지 정확히 1주일 남은 이 시점에도 메모러블 팀은 밤을 새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그러면 메모러블이 뭘까요? 에 대한 이야기를 오늘은 중점적으로 다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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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 more, Be memorable 사용자의 기억에 남게, 사용자가 세상에 남게"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학습의 효율을 높이는 키워드 암기 학습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대학생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키워드 암기 학습이라는 방법론에서 찾은 2가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솔루션을 제시하고 그에 맞는 기능들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키워드 암기 학습= 주요단어를 기준으로 전체 자료를 정리하고, 암기하는 방법의 총체

두가지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 외우는 과정 속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 정리하는것에 들인 시간과 노력 보다 외우는 것에는 2배 많게는 3배의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죠.

두번째, 투자한 시간과 노력은 암기수준을 파악하는것에 뚜렷한 기준을 제시하지 못한다. 백지복습을 수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것과 같은 문제인 것이죠.

이를 위해 메모러블은 학습형 AI를 통해 주요단어를 자동으로 추출하여 빈칸 학습지를 제공하고,

사용자가 업로드한 자료를 기준으로 자동으로 20개의 시험문제를 제공하고,

응시한 시험지에서 오답문제들만 따로 모아 오답노트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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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기능을 짧은 시간안에 하고자 했던, 기획자의 욕심을 모두의 욕심으로 승화하여

만들어내겠다 의지를 보이고 있는 저희 팀은 오늘도 최선을 다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한 걸음 더 걸어서 내일을 맞이하면 그렇게 내일도 한 걸음 더 걸으면 언젠가 도착하겠죠.

한 명뿐인 여자여서 외로울 수 있지만, 그럼에도 누구보다 멋지고 훌륭하게 디자인을 해내고 있고, 어느새 굿즈 발주까지 끝내버린 우리의 오조사마 규희누나

생일 순으로 막내에 밀려나 버린 우리의 유일무이 대체 불가능하며 항상 본인에게 엄격한 모습으로 일관하는 최고의 서버 성진이

개발리더로서 어느 순간 PM이 말해주기도 전에 먼저 밤새러 가자, 오늘도 화이팅과 같은 말들과 격려로 다같이 힘내자고 해주는 민혁이형

초반에 팀을 하나로 만드는 것에 공공의 적을 자처했던, 우리 현기형 (지금은 너무 잘해주고 있어서, 이제는 일을 찾아서 해버리는 모습 너무 좋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당신의 하루가 기억에 남는 하루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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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연

이가연

실패가 곧 성장으로 가는 길

안녕하세요 !

저는 PARD라는 IT 협업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동대학교 20학번 이가연입니다.

저희는 현재 파드에서 진행하는 해커톤, "롱커톤"의 끝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습니다.

1주차에는 저희 팀이 참 많은 고난을 겪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 저희가 정의했던 문제가 무너지면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다시 이어나가야 할지 참 막막하고 불안했어요.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수 만은 없잖아요 ?

저희는 다시 일어나,

하루 종일 제대로 된 문제 정의를 하는 것에만 힘을 쏟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디자이너와 개발자들은 지칠 대로 지친 것만 같았어요

저희 서비스 뿐만 아니라 저희의 협업에 까지도 문제가 생긴 것 같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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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을 바로 잡아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는데,

그럴 사람이 없어서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이런 상황에서 저희는 운영진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저희 팀을 다시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 후로 저희는 저희가 했던 설문조사, 데스크리서치 자료들을 다시 살펴보며

천천히 진짜 문제를 찾아가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 지역 개발 사업에 대해서 의견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을 반영해줄까 하는 불확실성 때문에,

의견을 내는 것을 망설인다."

2주차부터는 정의한 문제를 바탕으로 기능을 설정하는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솔루션은 "주민들은 자신의 의견을 반영해줄까 하는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다" 라고 정의하였어요.

이에 따라 커뮤니티 기능이 우리의 솔루션을 해결해주는 것에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후로 기능들을 확정해 나갔습니다.

이런 과정 동안

불안했던 감정들은 어디 가고,

전보다 더 좋은 방향을 찾은 것만 같았어요.

불안했던 순간들이 한 걸음의 성장을 위해 꼭 필요했던 것처럼요

또한 저희는 팀원들과 더 친해지기 위한 시간들을 자주 가졌어요

그러면서 서로에 대한 심리적 안전감이 쌓이기 시작했고

더 즐거운 프로젝트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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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성공보다 더 값진 경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실패는 곧 성장으로 가는 길이 정말 맞는 것 같아요

기획 단계에서 계속 엎어졌기에

지금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 수 있었던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희는 더 많은 실패와 성장을 경험하기 위해

나아가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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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

조환

팀쿡의 숨소리를 듣다, 2기 iOS 파트 신원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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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Pay it Forward를 실천하는 포항시 IT 협업 동아리 PARD의 3기 부회장을 맡고 있는 조환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지난 6월에 들려온 놀라운 소식이었던 Swift Student Challenge에서 Distinguished Winner로 선정되어 애플의 최고경영자 팀쿡의 앞에서 직접 개발한 앱을 시연한 2기 iOS 파트 @이신원 님과의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처음 이 소식을 접했을 때.. 정말이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오늘은 신원님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그 생생한 현장 속으로 들어가보시죠.

환: 안녕하세요 신원님 오랜만이에요! 요즘 미국도 다녀오시고 바쁜 일상을 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팀쿡을 만나기 전과 후에 어떤 점이 가장 많이 달라졌나요?

신원: 사실 크게 달라지진 않았어요. 여전히 평범한 컴퓨터 공학과 학생입니다.. 하하하 달라진 점이라면 제 이야기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조금 생겼다는 것 일까요? 많은 분들께서 제 이야기를 흥미로워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환: (그렇다기에는 너무 많은 매체에서 소개된 신원님,,) 스크린샷 2024-07-02 오후 5.58.18.png

환: iOS 개발 자체를 파드에서 처음 배우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파드에서는 어떤 배움이 있었나요?

신원: 파드에서는 여러 세미나와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었는데요. 협업에 대해 그리고 제가 속한 파트인 iOS 개발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3주간 진행되었던 장기 해커톤인 롱커톤에서 담임선생님과 학생들의 빠른 라포 형성을 돕는 서비스, th!nk 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는데요. 정말 3주 동안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친구들과 찐하게 몰입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제는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특히 파드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처음 iOS 스터디를 시작했을 때는 Swift 언어가 너무 어려웠는데, 크고 작은 프로젝트들을 진행

하면서 꽤 익숙해지더라고요. 특히, UIKit을 중점으로 배운 덕분에 챌린지에 제출할 앱을 만들 때도 훨씬 쉽게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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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 Apple Swift Student Challenge에 도전하게 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신원: 파드 활동을 하면서 우연히 Swift Student Challenge의 존재를 알게되었어요. 물론 그때까지만 해도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지만요… 이후 파드에서 열린 여러 세미나와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저는 iOS 개발자뿐만 아니라 롱커톤에서는 기획을 팀원들과 함께 하기도 했고, 디자인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는 시간들이 많아졌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나만의 특별한 앱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때 마침 Swift Student Challenge가 열린다는 소식을 보았습니다. 이건 도전하지 않을 수 없는 기회였죠. ㅎㅎㅎ

환: 스스로 생각하기에 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신원님만의 필승전략이 있다면!?

신원: 저는 창의성과 어우러진 기술의 조합이 챌린지의 목적에 잘 부합했다고 생각해요. 민망하지만요, 하하. 필승전략이라면, 이전 우승작들을 많이 살펴보면 좋아요. 각기 식상할 수 있는 주제들을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는 작품들을 보면, 아이디어를 떠올리기가 쉽더라고요.

또 하나는 WWDC 영상을 참고하는 거에요. 저는 WWDC20에 올라온 “Detect Body and Hand Pose with Vision”이라는 영상을 보고, 거기에 있는 코드를 변형해서 Melody라는 앱을 만들었어요. 사실상 제 아이디어와 기술은 이 영상을 통해 나온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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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 실제로 WWDC에 갔을 때 경험한 재미난 비하인드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신원: 아마 다들 저를 팀국 앞에서 시연한 14명의 우수 수상자 중 한 명으로 기억하실거에요. 근데 사실 팀쿡 앞에서 시연을 하게 될 줄은 저도 그 직전까지 전혀 몰랐습니다…! 깜짝 게스트의 등장이었어요. 원래도 긴장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팀쿡의 등장으로 저는 기억을 잃었습니다. 너무 긴장한 나머지 제 발표가 어땠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요^^

환: 저였어도 동일했을 것 같아요.. 와.. 얼마나 떨릴지..
그렇다면 신원님은 앞으로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나요? 신원님의 다음 스텝이 궁금해요.

신원: 저는 스토리를 가진 개발자가 되고 싶어요. 세상에는 좋은 기술들이 많고,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제가 가진 강점은 이 기술들을 어떻게 활용할지 상상하고 고민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술들을 프로덕트에 녹여 특별한 경험과 스토리를 제공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 당장의 다음 스텝은 개발했지만 아직 배포하지 않은 앱들을 완성하고 출시하는 것입니다!

환: 작년 9월 파드에서 처음 접한 Swift 언어를 가지고 1년도 채 되지 않은 올 여름, 직접 만든 앱을 팀쿡 앞에서 시연하기까지 이미 너무나 특별한 스토리를 가지고 계신 신원님인데요. 앞으로도 신원님이 만드실 프로덕트를 통해 전해주실 새로운 스토리들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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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님의 인터뷰를 통해 PARD를 처음 알게되신 분들이 계신가요?

PARD에 대해 궁금한 분들을 위해 PARD 3기 롱커톤 데모데이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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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D 3기 롱커톤 데모데이는 40여명의 구성원들이 한 학기 동안 배운 협업 능력을 바탕으로 직접 기획, 디자인, 개발한 5개의 앱/웹 서비스를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오셔서 가장 먼저 서비스들도 만나보시고, 풍성한 경품도 받아가세요!

🗓️ 일시: 7월 13일 토요일 오후 2시 ~ 5시
🏢 장소: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 (선착순 40명 한정 포항역-체인지업그라운드 버스 운행)
🎥 유튜브 라이브 동시 송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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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우

임시우

중요한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안녕하세요!! 저는 포항시 IT협업 동아리 PARD 에서 3기 기획파트로 활동하고 있는 임시우 입니다.

저희 동아리는 6월 24일부터 3주동안 진행되는 해커톤인 '롱커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1주차가 끝나가고 있는 지금까지의 진행상황과 느낀점에 대해서 나누어 보고싶습니다!

본격적인 내용에 앞서서, 저희 팀원들과 저희 서비스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고 싶습니다!

바모스 팀사진 2.jpeg

팀명: VAMOS

-스페인어로 Let's go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끝까지 가면 저희팀이 다 이긴다는 마인드로, VAMOS로 팀 이름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저희의 AVANGERS 팀원들입니다!

이주향: 기획자

임시우: PM

김현중 : 개발리더,iOS

김민준: iOS

유재혁: iOS

이시온 : 서버

김예정 : 디자이너

서비스명: 머먹 (MUMUK)
서비스 한줄소개: 여러사람들과 함께 식사를하는 대학생들의 식사메뉴 선정의 고민을 해결 해주는 서비스

롱커톤 시작전

저희 팀은 본격적인 롱커톤이 시작하기 일주일 전부터 여러번 모여서 비공식적으로 저희만의 해커톤을 시작 했었습니다. 주요기능을 빠르게 설정하고, 와이어프레임 구상을 바로 시작하여 3,4장정도의 와이어프레임이 롱커톤 시작전에 완성되었습니다.

롱커톤 1일차 (월)

문제정의를 처음부터 다시 파보고있는 다른 여러 팀들과 달리, 저희 팀은 각자 파트별로 맡은일을 진행했습니다. (이때 까지만 하더라도 저희 팀의 프로젝트가 매우 순항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롱커톤 2,3일차 (화,수)

2,3일차부터 본격적인 문제들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급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탓에,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부터 팀원들이 문제정의와 솔루션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이를 명쾌하게 긁어주기보다는 계속 앞으로 나아가자고 하였는데, 그동안 참아왔던 팀원들의 불만? 의구심? 불신? 등이 터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저라는 사람을 보고 저희 팀에 합류해준 팀원들인데 매우 죄책감이 드는 순간이였습니다.

원래 밤 10시 11시까지 남아서 맡겨진 일을 하던 팀원들이였지만 3일차 수요일에는 오후 5시에 칼퇴를 하고 다음날 문제정의 단계부터 팀원들 모두 참여하여 저희팀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서 다시 설정해보자고 했습니다.

롱커톤 4,5일차 (목,금)

팀원들이 모두 모인직후, 다같이 문제정의의 단계부터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평소에는 코딩하기 바빴던 iOS파트의 재혁이의 묵직한 의견들과, 각각파트에서 한마디씩 던지는 말들이 저희가 올바른 방향 설정을 하는것에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4,5일차에 확실한 다시한번 문제정의와 주요기능을 설정하면서 저희 팀이 나아갈 방향을 확실하게 설정 하였고, 조금은 와해되었던 팀분위기도 끌어 올려 진정한 ONE TEAM 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느낀점

"중요한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3,4일차 팀원들의 쌓여있던 불신이 터지기 전까지의 저는 속도를 내기에 급급했던거 같습니다. 아무리 속도가 빠르더라도 잘못된방향으로 가다보면, 결국 종착지는 낭떠러지라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2주차에 터지지 않고 지금 일어나 낭떠러지 앞에서 유턴을 하게 된것에 큰 감사함을 느낍니다.)

P.S

여러가지 이유들때매 제 스스로도 위축이 되어, 지금까지 PM의 역할을 잘 수행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앞으로 남은 2주의 시간동안 최선을 다하여 팀원을 이끌어 끝까지 가보겠습니다!

끝까지가면 내가 다이겨

-임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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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민석

봉민석

잔잔한 폭풍의 눈 (순조로움) = 불안함

팀이름: 오죠사마
팀원: 김규희 외 4명 (김민혁, 김현기, 오성진, 봉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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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가장 긴장하는 순간은 언제일까?
나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때. 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지금 이 글을 쓰기 전 날인 금요일까지 나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오히려 불안했고, 안정감이 없었다.
집중하지 못했다, 열심이지 않았다, 지쳤다 와 같은 감정이 아닌 그저 계속해서 불안했다.
3주가 멀어 보였고, 내가 내뱉거나 적고 있는 그 무엇에도 자신은 없었다. 그저 그런 척 하며 1주가 지났다.
항상 그렇듯이 결론부터 말하면 이제는 더 이상 불안하지 않다. 오히려 명료하며 명쾌하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에 대한 이야기를 지금부터 정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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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6월 24일 메모러블이라는 학습앱을 만들고자 뜨거운 여름, 하나의 공간에서 우리팀은 모였고, 무언가 하기 시작했다.
기획의 피봇도, 개발의 막힘도, 디자인의 멈춤도 없이 완벽히 하나되어 말 그대로 '순조로운' 하루하루를 보냈다.
팀원들이 어떤 생각을 했는지 이제 와서 궁금하지는 않다, 다만 적어도 기획자로서 나는 '순조로움'이 불안함으로 치환되고 있었다. 
매일 오전 11시에 자리에 앉아 오후 10시까지는 무언가를 했다. 이 말이 정확하다. 뭔지 모르지만 무언갈 했다. 끊임없이. 
강박과도 같았다, 그냥 뭔가 하고 있으면 뭔가 되고 있는 것 같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게 패인인 것 같다그렇게 3일을 살고 나니 갑자기, 그냥 정말 갑자기 두려움이 엄습해왔다.
그래서 나는 목요일에는 순조로움의 기준이란 무엇인가 고민했고, 금요일에는 불안했다.

목요일 고민의 답: 순조로움의 기준= 팀원들이 싸우지 않았으며, 각자 맡은 일을 진행하고 있다.
금요일 고민의 답: 애매한 목적과 애매한 능력치가 만나 애매한 노력을 하니 순조로움에 자신이 없었던 것이다.
결국 자신 없음은 나를 갉아먹고 있었고, 누군가 고려하기 전에 내가 무너질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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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금요일 밤이 왔다. 더 이상의 고민은 무서웠고, 불안함은 어느 순간 무뎌질만큼 내 안에 자리했다.
그런 내가 지금의 명료함을 얻게 된 것은 불과 반나절 만의 일이다. 그리고 그 반나절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1. 비어파티 (실리콘밸리에서 마크 주커버그가 개발자, 디자이너 등 함께 일하는 이들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회고하는 이벤트를 차용한 파드의 이벤트)
비어파티에서 진행한 오각형 회고
먼저 솔직히 나는 진지하지 못했다, 회고를 통한 발전에 대한 감정이 딱히 없었고, 경험하지 못했었기에 믿지도 않았다. 팀원들과 5개의 공통가치(몰입도, 안정감, 도전의식, 솔직한 태도, 수용적인 태도) 를 정하고 내가 생각하는 가치 실현도, 팀원이 생각하는 나의 가치 실현도를 찍어서 비교하는 회고 방법이었다. 나는 찌그러진, 자신없는 오각형을 그리고, 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나 팀원들이 그려준 내 오각형은 선명한 오각형이라 할 만한 도형이었다. 이 때 어떠한 단어로 표시할 수 없는 무언가 깨달음을 1차적으로 느꼈다. (그 깨달음의 방향은 아마도 불안함이 조금 사라진 느낌이었을 것이다.)
2. 팀 개발자와의 한 잔. 
비어파티가 끝나고, 따로 친한 기획자 한 명과 술을 마셨다. 진탕 마셨다. 어떠한 진중한 사고는 멈춘 채 술자리를 끝내고 집에 가기 전에 팀원 중 한 명을 만나서 2차를 진행했다. 개인적으로 교류가 가장 많았던 팀원이고 친한 형이었으며, 나에게는 엄청난 개발자였다. 새벽에 나눈 이야기를 요약하고자 한다. '잘하고 있다, 잘할 수 있다, 팀원으로서 만족한다, 1등해보자, 잘해보자' 등의 워딩으로 묶인 좋은 말 대잔치는 순간의 기분을 설레게 했고, 이 때 나는 비어 파티에서 느낀 1차적인 깨달음의 정체를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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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함' 보다 더 큰 어떠한 감정이 있으면 된다는 하나의 논리구조를 만들었다.
그리고 두 번에 걸쳐 느낀 감정은 무엇이었을까 고민했다.
세가지였다. "책임감", "승부욕", "성취욕" 이었다.
팀원들과의 협업을 통해서 내가 낸 아이디어와 부족한 기획을 함께 만들어가는 팀원들이 있기에 필수적으로 가져야 하는 감정은 "책임감"이었다.
5개의 팀 중 1등은 한 팀이다, 어떤 결과물을 만들었을 때 나는 그 결과물이 눈 앞에 있는 첫 목적지인 1등을 가져가길 바란다는 마음의 "승부욕" 
시작했고, 진행하고 있으며, 끝까지 갔을 때 사실 결과보다도 무언가 끝마쳤을 때, 내가 가질 그 성취감에 대한 "성취욕"이라는 욕구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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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멋진 완벽한 기획자가 아니기에 생긴 불안함을 더 큰 감정을 통해 해소한 나는 지금 평안하다.

오늘의 노력이 내일의 목표를 이룰 것이기에, 오늘의 노력이 내일의 팀에 책임을 다하는 것이기에, 오늘의 노력이 내일 도착할 우리의 1등에 더 가까워지게 하는 것이기에 

오늘도 나는, 우리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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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min Hwang

Yoomin Hwang

무지개덕 [務知凱德] : 힘써서 알고 개선하여 덕을 쌓자

務(힘쓸무)知(알지)凱(개선할 개)德(덕 덕)

하라는 회의는 안하고 이런 거 찾아보는 우리 무지개떡 팀,,

가볍게 정한 의미이지만 우리 팀의 롱커톤 1주차가 어떻게 흘러갔는지 한 마디로 표현해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 팀의 최우선 가치를 뽑아보자면, 팀원 간의 존중을 기반으로 하는 투명한 공유와 선명한 솔직함입니다.

롱커톤 시작 전 0주차에 기획자님 두 분께서 강조하신 부분이기도 한데요, 우리는 뿌듯함과 어려움을 모두 공유함으로써 프로젝트에 대한 동기 부여와 심리적 안전감을 확보한다는 부분을 확실히 짚고 프로젝트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문제 정의와 솔루션, 기획에서의 접근 등이 자주 피벗되는 1주차를 무사히 잘 넘어갈 수 있었던 것 같아 기획자님들께 개인적으로 참 감사했습니다.

협업 방식

팀에서 보여지는 나의 역량과 이미지 때문에 개개인이 실천하기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투명한 공유와 선명한 솔직함을 자연스럽고 당연한 가치로 두기 위해서 우리 팀은 여러 방식을 도입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하루 세 번 데일리 스크럼입니다. 매일 팀원의 컨디션과 파트 별로 어떤 일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어려움은 없는지를 짧은 시간 단위로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좋은 협업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문제 정의 및 프로젝트와 관련된 중요한 결정 단계에서 모두의 의견을 한 번씩 들어보는 일입니다. 이 방식을 도입하겠다고 누군가 분명히 말한 적은 없지만, 처음 문제 정의할 때 모두의 의견을 한 번씩 듣는 것이 습관화되어서 자연스럽게 이어진 협업 방식 같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모두의 머릿속에 그려진 이미지와 논리가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를 빠르게 발견하여 align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협업하기 좋은, 유용한 방법을 도입해도 의견 충돌은 있기 마련입니다. 이번 한 주 간, 우리 팀도 반대되는 의견, 살짝 어긋나는 의견 등 대화가 필요한 시점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팀원들이 이 프로젝트에 대한 오너십을 가지고 자신의 주장에 타당한 이유를 대려고 하면서도 상대방의 의견에 경청하는 태도를 가졌기 때문에 정체되지 않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문제 정의

우리의 문제 정의는 조금 독특한 모양새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보통은 어떤 현상에서 사람들이 겪는 불편함을 문제로 삼고 이런 현상이 나타나게 하는 가장 핵심적인 원인을 분석하여 이에 대한 솔루션을 구상하는 플로우로 진행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개발자라서 반박 시 여러분 생각이 맞습니다:(

우리는 사람의 감정을 다루는 문제인지라 솔루션의 형태는 얼추 예상이 가지만 펫로스 증후군이라는 현상에서 우리가 구상하는 솔루션으로 이어지는 논리 과정이 뚜렷하지 않아 자꾸만 원래 의논하던 부분으로 돌아가고 찜찜한 부분이 생기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때 운영진 및 현업자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문제 정의에서 주어와 서술어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는 것을 알아내고 이틀 간의 회의를 거듭한 끝에 얼추 직관적인 문제를 정의내릴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피벗과 고민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저는 이 모든 것이 아무 의미 없이 시간을 버린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주 작은 보폭이지만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갔고, 가지 말아야 할 방향을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개발자로서 문제 정의 과정을 거치면서...

개발자가 가장 여유로운 1주차에 우리 팀의 개발자들은 할 수 있는 일들을 미리 하면서 2주차를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MVP 기능이 확정되지 않아도 로그인, 회원가입 같은 기능 구현이나 개발 컨벤션 정하기, 깃 브랜치 파기, 리액트 개념 복습하기, 기술 검증하기 등을 하면서 이번 한 주를 보냈습니다.

2주차와 3주차 모두 PAY IT FORWARD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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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김기영

??? : 우리 이젠 진짜 태초마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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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우리... 이제는 진짜 기능을 정해봐야 되는거 아니야...?"

이는 협업 동아리 Pard에서 3주간 진행되는 해커톤이 시작되고 4일 후에 우리 팀에서 나온 이야기였다

분명히 아이디어도 있고, 솔루션이 있는 것 같지만, 문제정의가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


뭔가... 챗바퀴가 돌고 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놀라울 정도로 동일한 레퍼토리가 반복되고 있었다.

이름하여...

지옥의 문제-솔루션-기능 3순환! (두둥~)

제목_없는_아트워크.png

우리의 이상적인(안일한) 사고 방식은 이것이었다.

  1. 우리 아이디어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이거저거요거 아닐까?

    1.1 오 좋은데?

  2. 자 그러면 이거에 대한 솔루션이 이거저거요거 아닐까?

    2.1 오 좋은데?

  3. 이제 우리 기능 만들어볼까?

    3.1 오 좋은데?

.

.

.

여기까지 보면 해피엔딩이다.

적당한 문제정의를 하고, 이에 대한 솔루션을 세워 서비스의 틀을 잡고 기능을 설계한다.

이대로 되면 얼마나 아름다운가...!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부터 발생한다.

내가 이 방법을 지옥의 문제-솔루션-기능 3순환 이라고 명명한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문제란...

기능을 파다 보면 문제정의가 명확하지 않음을 금방 깨닫게 되고, 다시 문제점으로 돌아가게 된다.

제목_없는_아트워크 2.png

브레이크 밟아!!!

그리고 이 순환은 중간에 브레이크를 걸고 1단계인 문제정의를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팀원 모두가 서비스에 대해 타협하기 전까지 멈추지 않는다.

아래는 실제로 우리 팀이 중간에 브레이크를 걸기 전까지의 아이디에이션한 과정을 담은 피그잼이다.

잘 안 보일 독자님들을 위해 설명해주자면

우리는 문제-솔루션-기능 순환을 두 바퀴 반 돌고나서 브레이크를 걸었다.

image.png

브레이크를 밟았다면 다음은...

두 가지 방향성이 있다.

  1. 눈을 가리고 타협한다.

여기서 말하는 타협이란, 유저가 그다지 크리티컬 하다고 느끼지 않는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서비스를 만들어 놓고도

와~ 우리가 서비스를 만들어 보았어!

라고 하며 거기서 만족하는 것을 말한다.

사실 쉬운 방법이다. (포기하면 편해...)

사실 나도 우리 서비스가 대충 포트폴리오 하나 채우려고 하는 개인 프로젝트 중에 하나였다면 이 단계에서 포기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팀은 이 해커톤에서 1등할 팀이고, 1등하기 위해 모인 팀이다.

여기서 팀 빌딩 타이밍에 진행하는 목표의 Align 의 중요성이 드러난다.

다들 1등이 목표였기 때문에 여기서 대충 넘어간다는 선택지 따위는 애초에 존재하지 조차 않았다.

자 그러면 자연스럽게 두 번째 선택지로 넘어간다.

  1. 대정의인 문제정의가 단위원소가 될 때까지 집요하게 쪼갠다.

??? : 그게 뭔말...?

음... 쉽게 설명하자면,

진짜 문제를 해결할 근본적인 방법이 무엇인지를 찾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포인트는 근본적인이다

우리는 표면적인 인과관계를 보고 있다는 점이 문제라는 것이다.


대정의를 쪼개기 - 5 Why

미국의 워싱턴 D.C에는 미국의 3대 대통령인 토머스 제퍼슨을 기념하는 제퍼슨 기념관이 있다.

새로 부임한 기념관장은 어느 날 기념관의 대리석이 다른 대리석 건물보다 부식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문제를 발견하게 되었다.

기념관장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물었다.

(여기서부터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맞춰보며 읽어보면 재밌으니 스포방지를 위해 답변 전에 그림을 끼워넣겠다...!)

"왜 이렇게 대리석들이 빨리 부식이 될까요?"

직원들은 깊게 생각하지 않고 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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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대리석을 세제로 자주 닦기 때문이죠"

기념관장은 다시 질문했다.

"그렇다면 왜 대리석이 부식될 만큼 세제로 자주 닦나요?"

그러자 예상할 직원들이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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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들의 배설물을 지우기 위해서는 대리석을 자주 닦아야 합니다"

보통 여기까지 오면 "아! 비둘기가 문제구나!" 하고 비둘기 말살정책을 펼칠 것이다.

하지만, 이 경우가 아까 말했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해주지 않은 상황인 것이다.

계속해서 이야기를 진행해보겠다.

직원들의 대답을 들을 기념관장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다시 물었다.

"그렇다면 왜 비둘기들이 기념관에 많이 있는것이죠?"

그러자 고민하던 직원들은 다음과 같은 답변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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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주변에 비둘기의 먹이인 거미가 많기 때문입니다."

기념관장이 다시 물었다.

"거미요? 거미가 왜 많을까요?"

그러자 직원들이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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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야 주변에 거미들의 먹이인 나방이 많이 살고 있어서 그렇죠"

기념관장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또 물었다.

"왜 나방이 유독 여기에 많을까요?

직원들은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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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기념관이 주변 건물 중에 실내 전등을 가장 일찍 켜기 때문입니다."

이를 들은 기념관장은 이야기 했다.

"아하! 그러면 기념관의 실내 전등을 조금 더 늦게 키면 대리석이 빨리 부식되는 것을 막을 수 있겠군요!"

결론이 상당히 이상하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원인을 찾는 시퀀스를 같이 따라온 사람이라면 이게 억지 주장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그 너~~~~얿은 문제만 생각하고 있으면 solution이 나와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방법론을 사용하여 문제 설정하기

이제 실제로 이 5-why 방법론을 어떻게 우리 팀에 적용했는지 말해주겠다.

일단 이 5-why 방법론을 적용시키기 위해서는 일단은 Fact가 있고, 그것에 대한 answer을 설정해야 한다.

하지만 이를 기획하는 사람들이 임의로 설정할 경우에 데이터가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먼저 설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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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을 통하여 사용자들이 겪고있는 problem들을 카테고리화 해서 sorting했고, 이것들을 5 why의 첫 번째 why들로 설정하였다.

그리고 더이상 why를 물을 수 없을 때까지 이 problem을 쪼갰고,

그러자 하나의 problem이 아래와 같이 가장 날 것의 18개의 problem으로 나누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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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이 18가지의 problem을 우리가 현실적으로 구현하고, 해결해줄 수 있는 문제인지를 확인하여 버릴 problem은 버리고, 그 후에는 각각의 문제에 대해 아래의 여섯 가지를 판단해보는 문제 우선순위 설정 프레임워크를 적용시켰다.

  • Popular: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문제인가?

  • Growing: 문제를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는가?

  • Urgent: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문제인가?

  • Expensive: 해결하는 데 돈이 많이 필요한가?

  • Mandatory: 꼭 해결해야 하는가?

  • Frequent: 자주 발생하는 문제인가?

그렇게 문제점들을 수치화시키고 나니, 18가지 문제점들의 우선순위가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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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진짜 솔루션 낼 수 있는 거에요...?

이제는 5-why를 통한 그루핑과 이의 우선순위까지 정했으니

그렇다...! 이젠 솔루션을 낼 차례이다.

가장 근본적인 유저들의 문제들을 해결해주면 되는 것이다.

"어떻게요?"

그걸 이제 또 아이디에이션 해봐야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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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리는 솔루션 아이디에이션을 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풀어낼 기능까지 도출해낼 수 있었다.

햎삐앤딩~


이제 진짜 진짜 진짜 태초마을이야!

이건 우리가 4일동안 해온 것을 갈아 엎고 밤샘을 하기로 결정한 후에 팀원 중 두 명과 산책을 하며 흥분하며 한 이야기였다.

남들이 봤으면 드디어 미쳤구나 싶었을 수도 있었다.

4일동안 나온 것이 하나도 없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조급할만도 한데 어쩌면 우리는 단체로 미쳐있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놀랍게도 우리는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있었다.

진짜 서비스 다운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는 희열

어쩌면 우리는 이것에 미쳐있었던 것일지 모른다.

우리가 이제는 진짜 제대로 된 길로 들어섰다는 확신이 들었는데 어찌 기쁘지 않겠는가?

나는 성장이 즐겁다.

그리고 우리팀이 같이 성장했다는 사실이 미친듯이 기쁘다.

그리고 성장을 도와주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

Pay it Forward

이것이야 말로 카타르시스의 극치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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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현

박준현

협업하라고 모았더니 분업했던 건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PARD 동아리 3기 서버파트로 활동하고있는 박준현입니다😀

2024년 6월 24일 (월) 저희 PARD는 3주간 진행하는 협업 프로젝트 롱커톤 진행을 시작하였습니다.

롱커톤이 시작되고 5일이 지나고있는 지금 짧은 시간이지만 좌절하고 희망갖고 좌절하고 희망갖고,,, 어디서 구할 수 없는 값진 경험들을 하고있습니다.

제 기준에 저희 팀에 가장 큰 반환점? 진짜 팀이 되었다고 느낀 삼일차까지의 일정과, 이를 통해 느낀점을 공유하고 싶어 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제가 쓴 회고를 팀원들이 본다면, 제가 말하지 못 한 저의 생각도 알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에 이른 타이밍에 회고록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롱커톤에서 뭘 하는데?

롱커톤의 주제는 로컬로, 로컬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IT 서비스를 개발하는것이 이번 롱커톤의 목적입니다.

제가 속한 팀은 로컬과 관련된 문제로 지역개발 차원에서 접근을 하였습니다.

현재 지역개발 활동에 대해 장려가 계속 되고, 사업도 활발히 진행되는 추세인데, 일반 시민들이 이런 지역개발에 대해 의견을 내기 위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저희가 발견한 문제상황이었습니다.

롱커톤 시작전

사실 롱커톤전에 주제와 문제상황 인지, 솔루션 결정이 모두 된 상태였습니다.

롱커톤이 시작되기 전에 저희가 생각한것은

"일반 시민들이 지역개발에 대해 의견을 내기 힘든 이유는 현재 지역개발에 대한 공고나 진행상황, 진행결과 자료들이 각 지자체마다 다 흩어져있고, 지역개발에 대한 정보가 한 곳에 모여있지 않아서이다" 였습니다.

따라서 공무원들이 지역개발 공고를 올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여기에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

또한 지역개발 사업에 대한 개개인의 의견을 낼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만들자!

이게 저희의 첫 목표였습니다.

개발자인 저의 입장에서 정리하자면

  1. 공무원들이 공고를 올릴 수 있는 게시판 제작, 해당 공고의 진행상태(모집중, 진행중, 진행완료)를 구별해서 나타내기

  2. 시민들이 의견을 낼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제작

이렇게 크게 두 가지로 기능을 잡고 제작하는 것을 생각하고 롱커톤이 시작 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롱커톤 첫날!

대망의 롱커톤 첫날이 시작되었습니다!

롱커톤 시작과 동시에 개발을 할 생각에 두근거렸던 저에게 개발분들께서 하신 말은 "PRD를 우선 정하자"라는 것 이었습니다.

이 말을 듣는순간 엥? PRD가 뭐지? 우리 이미 다 정해진거 아니였나? 이미 큰 틀이 잡혔고, 어떤 기능을 할 지도 다 정했는데 PRD인지 뭔지는 기획에서 해야하는게 아니야? 난 지금 개발 달려야하는데 왜 나까지 불러서 다같이 PRD를 하는거야?

개발에만 미쳐있던저는 PRD의 중요성도 몰랐고, 그냥 키보드 두드리고 싶은 생각만 가득했기 때문에 이런 불만아닌 불만이 조금 생겼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법, 개발을 시작하기 위해선 어떤 기능들이 필요한지, 이 기능들에는 어떠한 세부적인 기능이 필요한지 MVP는 뭔지 등등 기술검증도 해야하고, UX 적인 측면에서도 기능들을 점검해서 기능들을 정해야지 개발 시작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첫날 하루동안 회의를 계속 했고, 첫날일정이 끝난 시점에서는 PRD가 정해졌고, MVP가 정해졌고, 디자인은 와이어 프레임도 들어갔...는지는 모르겠고(사실 이걸 모른다는 것도 다른 파트와의 소통이 안됐다는 증거...) 프론트는 기술검증을 했습니다.

서버는 저를 포함해서 총 두명인데, 저는 기본적인 CRUD 제작, 다른 한명은 카카오 인증 로그인 구현을 시작했습니다.

첫째날이 끝난 시점에서 든 생각은 생각보다 우리팀이 빨리 진행되는 것 같고, 모든것이 잘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롱커톤 이틀차!

이튿날에는 저는 매우매우매우 기본적인 CRUD틀 작업을 끝내고, aws s3를 통해 첨부파일 저장 기능을 구현하고 있었고, 다른 서버 친구는 프론트와 로그인 구현을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회고록을 쓰면서도 느끼는데 이튿날에 다른 파트 분들이 어떤걸 했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 나는걸 보아서 진짜 소통이 안됐다는 것을 크게 실시간으로 느끼는중입니다...

심지어 이튿날에는 멘토링 때문에 밥도 각 파트별로 따로 먹었고, 그만큼 파트간의 소통도 줄어든 느낌이었고, 일만하러 온 느낌을 유독 받았습니다.

모든것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가던(저만 느낀거일수도) 이틀차 오후 저희 문제 솔루션에 대해서 피드백을 듣고온 기획분들의 표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피드백을 듣고온 기획에서 저희에게 한 말은

"일단 쉬고 있으세요"

이때부터 저희팀은 정지되었습니다.

사실 서버에서는 이말을 듣고도 어차피 로그인은 구현이 되어야하고, 어차피 글을 쓰는 큰 틀은 벗어나지 않을 것이니 로그인 구현 그대로 진행하고, 첨부파일 저장도 그대로 진행을 하였는데

문제는 다른 파트에서는 기획에서 조금만 바뀌어도 하고있던걸 다시 새로 해야하기에 그대로 멈춰진 것 같았습니다.

기획분들끼리 얘기를 하고 돌아와서 한 얘기는

"문제정의를 다시 해야겠다" 였습니다.

피드백을 받은 내용은

  1. 공무원들이 기존에 쓰던걸 놔두고 이 웹 서비스를 이용할 이유가 없다.

  2. 우리 웹 서비스만의 차별점이 없다.

  3. 등등

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처음부터 회의를 시작했지만 회의가 끝나도 뭐가 정해졌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뚜렸한 회의 결과 없이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롱커톤 삼일차!

롱커톤이 시작된지 삼일째인 오늘 시작과 함께 디자이너분께서 피그마에서 오늘 해야할 것들을 정리해서 준비해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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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팀이 첫날 이튿날 많은 회의를 했지만 우리 모두가 확실하게 문제정의에 대해서 인식하지 못하고, PRD도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으며 모든것이 두루뭉실하게 된 현재 상태를 얘기하였고

다시 처음부터 문제상황정의, 타겟유저, 해결방안, PRD등 모든것을 새롭게 정하였습니다.

오늘 회의를 진행하면서도 문제정의가 여러번 다시 재정의 되었고, 기능도 없어졌다 생겼다 축소됐다 이러쿵 저러쿵 많은 변화들이 생겼습니다.

오후 3시까지 회의만 계속 하다가 3시부터 서버 aws교육이 있어서 잠시 자리를 떠났고, 교육이 끝나고 돌아와보니 기획1(편의를 위해서 1,2라고 할게요 ㅎㅎ)은 방전이 되어서 자고있고, 기획2는 설문을 위한 구글폼 작성을 하고있었습니다.

그리고 프론트와 디자인분들이 같이 기능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있었고, 저희(서버)도 여기에 합류해서 기능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렇게 새로 정한 저희의 문제정의와 기능은

지역개발에 대한 의견이 있는 시민들이 있지만 의견을 제출할 공간이 없다!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방법은 있지만 (해당 기관에 직접 전화나 이메일 또는 년마다 열리는 공모전) 대부분의 사람들이 뚜렷한 소통창구가 없어 의견을 낼 곳을 찾다가 포기하는 경우 대다수)

따라서 지역개발에 대한 의견(아이디어)을 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이고

주요 기능은

  • 지역별로 지역개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게시판

  • 해당 아이디어에 의견을 낼 수 있는 댓글 (커뮤니티 기능을 댓글로 녹임)

이렇게 크게 두가지로 나누었습니다.

또한 기존에는 무거운 느낌의 지역개발사업 웹사이트를 제작하고자 했는데

가치더함 사이트를 참고하여 조금 가벼운 느낌으로 웹 서비스를 제작하고자 정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같이 새로 정한 아이디어를 얘기하고 마무리하려 했는데

헤어지기전에 다들 솔직하게 말하고 싶은것들을 나누고 헤어지자라는 의견이 나와서 다같이 얘기를 하게 되었고, 오늘 회고록을 쓰게된 큰 이유가 여기서 생기게 됩니다.

우리는 협업을 하려고 모였다

롱커톤이 시작되고 난 후 저희팀은 솔루션을 세우고, 기능 구현하기 바빠서 앞만보고 달렸습니다.

그 결과로 하루의 대부분을 같이 보내지만 서로 어떤일을 하는지 모르고, 같이 보고 있는 목표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기획분들은 제한된 3주 시간동안 저희(개발)에게 개발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고 싶어서 문제 정의나 솔루션에 대해 논리적으로 정리가 되지 않았음에도 그런 부분들을 넘겼고, 이것이 피드백에서 지적당하였지만, 이미 개발이 시작된 시점에서 다시 얘기하기가 미안해서 기획선에서 커버를 하려고 했고, 그렇게 소통이 끊기게 되었다 느끼게 되었고 이튿날에 피드백을 듣고 일단 쉬고있으라고 말한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프론트에서는 3주라는 제한된 시간안에 구현 완료를 하기 위해 디자인과 기획에게 본인 아니게 계속 압박을 넣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어느순간 우리가 협업을 하는것인지 분업을 하는것인지 모르겠다

지금 우리의 속도가 다 다르다 속도가 다르니 각자 따로 놀고 이러니 우리가 팀인지 모르겠다

회의는 계속 진행되지만 하나의 안건에 대해 의견이 나오면 그 의견에 바로 피드백이 나오고 그러다보니 점점 회의 주제와 멀어지게 돼서 회의가 끝나도 나는 뭐가 결정 됐는지 모르겠다

카톡을 보내면 대답 잘하자

우리 협업을 하는데 일만하면 어떡하냐 좀 같이 놀기도 하자

등등 서로가 가진 생각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하였고

이렇게 말하고 나니 서로에게 마음의 끈이 생긴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게 말로만 듣던 심리적 안전감인가??"

다들 그동안 하고싶은 말이 있었지만 속으로 참고 넘어가고, 불만이 있어도 말 못하면서 서로에대한 신뢰도도 낮아지고, 기대값도 낮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이번 프로젝트에대한 오너십도 줄어들면서 팀이 하나로 뭉쳐지지 않았던 것 같았습니다.

전 사실 같이 일하면서 계속 붙어있으면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그럼 그게 협업으로 이어지는거 아니야? 굳이 이렇게 솔직하게 말하는 시간을 가져야할까? 개발하기도 바쁜데? 라는 생각을 조그맣게나마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경험을 통해서 이런 생각들이 완전 없어졌습니다.

심리적 안전감은 오래 붙어있다고, 같이 일한다고 생기는 것이 아닌

솔직한 마음을 공유하고, 일적으로 친해지는것이 아니라 사람대 사람으로 친해지는 등 노력을 해야한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느낀점은

  1. 팀에대한 본인의 감정을 솔직하게 공유하자

  2. 난 외주하러 온것이 아니다, 내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다른 파트 진행상황을 듣자

  3. 다들 각자 맡은일이 처음이니 서투른게 당연하다 서로 도와가면서 함께 성장하자

  4. 심리적 안전감을 가장 빨리 형성하는건 그냥 친해지자

제 글이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 지금 협업을 하고계시는 분들도 다시 한 번 본인이 협업을 하는것인지 협업을 가정한 분업을 하고있는 것인지 지금 포지션이 그저 외주를 맡아 일을 하는 느낌이 아닌지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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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김현중

협업은 가족으로 만든다???🫶

안녕하세요 포항시 IT 협업 동아리 PARD의 2기 웹파트에 이어 3기 iOS파트로 활동하고 있는 김현중이라고 합니다!

파드 3기 종강총회를 하며 느낀점이 있어 공유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

저는 항상 협업은 비즈니스 관계를 형성하고 "팀 안에서만" 그리고 "활동 기간 내에서만" 팀원들과 동고동락하게 만드는 하나의 '툴'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언제까지? 파드란 협업의 장에 몸을 던질 때까지...

파드 2기 머니글러브팀으로 활동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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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기 머니글러브팀으로 활동하며 활동이 끝난 지금까지 6개월동안 팀원들과 가족같이 생활하고 있답니다! 제가 의지할 수 있고, 고민상담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는 것 모두 머니글러브 안에서 일어난 협업으로 하나의 가족을 얻은 것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원래 저의 생각대로라면 우수상도 탔겠다 카톡방이 터지지 않을까? 싶었지만 현재까지도 먼 곳에서 저희를 응원하며 서로의 사진을 공유하고 함께 웃는 카톡방을 볼 때 마다 저도모르게 함박 미소가 지어집니다:):)

협업은 이렇게 하나의 팀을 넘어 인생의 크고 값진 한 자리를 좋은 사람들로 채워주는 역할도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럼 하나의 팀이 아닌 사람들과는 협업을 하지 않을까? 정이 안생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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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가 이 글을 짧게나마 쓰려고 한 것은 위 제목에 동의하지 않기에 쓰게 되었습니다.

오늘 기말고사 공부를 하다가 잠시 3기 파드 슬랙을 보게 되었는데 제가 친하지 않고, 말을 거의 섞어보지 않았는데도 여러 파트원들의 사진들과 댓글들을 보며 저 혼자 미소짓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어서 크게 느꼈던 것 같습니다. 모든 파드 구성원들과 '파드'란 공동체를 함께 굴려가며 서로를 믿고 함께 배운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학교 곳곳에서 베풀고 가르치는 저희 모두는 사실 같은 팀이 아니더라도 협업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그런지 친하지 않아도 내적으로는 기특하고, 대견하고, 고맙다?라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저 뿐만 아니라 파드 모두의 사람들도 이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고 '파드'란 공동체를 통해 앞으로 남은 시간동안이라도 협업을 더 이해하고 싶고, pay it forward를 생각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실천하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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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김채린

협업은 PRISM...?!✨

저는 백엔드 개발자의 꿈을 꾸고 있는(아직 많이 성장하는 중입니다🌱),
포항시 IT 협업 동아리 PARD의 운영팀 김채린입니다!


image.png프리즘(Prism)은 빛을 굴절, 분산시키는 광학 도구입니다.

협업에 대해 계속하여 고민하며, 글을 쓰던 중 갑자기! 프리즘이 떠올랐습니다!

둘이 뭔 상관이 있는지..에 대한 저의 생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운영하는 개발자? 개발하는 운영팀?

이번 기수 운영팀을 하며 제가 가장 먼저 가져야 했던 것은 시야의 확장입니다.

왜냐하면 PARD 구성원 전체를 바라봐야하고, 앞으로를 고민해야 하는 자리에 있게 되어,

어떻게 하면 구성원들이 더 좋은 경험 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더 성장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넓은 시야를 가져야 했기 때문입니다.

한두달 만에 이러한 시야를 가지는 것이 어려웠지만, 저는 최선을 다해 맡은 바를 열심히 하며, 눈 앞의 테스크들을 잘 처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생각했던거 같아요.

but....

잘 하고 있다 생각하면, 오산이다.

전체 회의, 운영팀 회의, 가끔 있는 미디어팀 회의까지.

무한 회의를 반복하며, 조금은 지쳤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지침은 회의 속에서, 남의 얘기를 듣기보다는 내 의견을 고집하는 태도를 취하는 모습으로 가끔(대체로 종종)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몇번의 회의와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서로 대화를 하고, 시간이 흐르며(약 6개월?) 들었던 생각이 있습니다.

바로

"내 생각이 맞아. 근데 너 생각도 맞아"

입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 싶으시죠..?)

지금 이 글을 읽는 분들께서 공감하실 수도 있고, 어쩌면 이게 뭔 말이지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거 같아요.

아이러니 하지만, 협업 할 때 이 말이 공감 되는 순간이 찾아온다고 생각합니다.

며칠전 선배님과의 커피챗에서 "백엔드 개발자 협업 어떻게 하시나요?" 라고 여쭤봤는데,

같은 부분에 대해 의견이 다른 상황에서, 어떠한 방법을 선택해도 성능에 별 차이 없다면,
상대방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것이, 나중에 그 사람과의 더 많은 피드백을 주고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라는 답변을 주셨습니다.

저는 여기서

'상대방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것'보다는

'같은 부분에 대해 의견이 다른'에 집중하였습니다.

상대방의 의견을 수용하기 전에, 같은 부분을 바라보고 있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전제를 확인하는 방법은 다양할거 같아요

'우리가 지금 바라보고 있는 것이 뭐지?'

'우리 팀은 목표가 뭘까?'

'우리가 지금 논의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을 위함이지?'

이러한 의문을 던져볼 수 도 있고,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할 수도 있겠죠?

저희 PARD에서는 3주간 진행하는 해커톤(롱커톤이라 칭합니다)을 준비 중인데요.

여러분은 이 3주간 끊임없이 의견을 공유하는 상황이 생길 것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앞으로 우리는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살아가겠죠?

우리의 의견을 하나로 모을 때,

내 방법이 맞는지, 너 방법이 더 나은지, 뭐가 맞는지 따지기 전에,

나와 다른 사람의 생각과 배경을 맞춰가며, 목표를 하나로 모으는 과정이 먼저 진행되는 것은 어떨까요?


그래서 프리즘은 왜 나왔냐면,,

프리즘을 보면 하나의 빛이 프리즘을 통과하면, 여러 갈래의 빛으로 나눠지는데요.

이렇듯 협업을 진행하며, 우리의 시야를 하나로 맞추는 과정을 가졌을 때,
무지개빛처럼 다양하며, 예상치 못한 아름다운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프리즘의 역할은 서로가 잘 해야겠죠?)

시야를 하나로 맞춘다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우리가 살아온 환경이 모두 다르니까요!

그렇지만, 조금 더 서로를 바라보고, 노력한다면?!

✨✨✨✨✨✨✨✨✨✨✨✨✨✨✨✨✨✨✨✨


저의 앞으로의 운영 및 개발 생활에서도 여러 빛들을 보여드리고 싶네요!

저의 생각이 잘 전달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글을 읽으신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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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

조환

대가 없는 행위를 지속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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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PARD 4기 사전 설명회가 있는 날이었다. PARD에 대한 소개를 간략하게 마친 후 현 3기 구성원들이 지금까지 경험한 PARD에 대한 후기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1차, 2차 총 10명의 파디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특히 디자인 파트의 영채님의 발표를 들으면서 정말 눈물 한 방울이라도 그 자리에서 흘리고 싶을 만큼 두근거리는 순간이었다. 물론 마이크는 나의 몫이었기에 울지는 않았다. (이성이 감정을 이긴 케이스)

​

그 어떤 내용보다도 영채님의 목소리에서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는 그 단단함이 너무나 와닿았다. "PARD는 물어보면 알려주고, 필요하면 도와주는 사람들입니다."라고 말하는 그 한마디가 마치 신을 체험한듯 종교적 간증을 풀어놓는 듯 확신에 가득찬 한 마디였다. 영채님은 어떻게 저걸 깨달았을까 그 배경에는 'Pay it Forward'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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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에 들어 솔직히 말하면 힘들었다. 리모트로 하는 인턴과 회장을 동시에 맡고 있는 세희는 7시간을 연달아 울었다고 말했고, 생각처럼 돌아가지 않는 Task들을 바라보며 '도대체 어떻게하면 좋을까' 골머리를 앓았다. 덩달아 3주간의 장기 해커톤을 시작하기 위한 아이디어 피칭. 50여명의 동아리원들이 온전히 팀을 이룰 수 있도록, 단 한명이라도 상처받는 일 없이 원활한 팀빌딩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엣지 케이스들을 미리 시뮬레이션을 돌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변수들을 빠르게 결정하고, 또 내부의 피드백, 목소리들에 귀를 기울이느라 녹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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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졸업을 앞두고 휴학을 하면서까지,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왜 PARD의 운영진을 하는가 라고 묻는다면, 이렇게 답하고 싶다. "Pay It For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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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3981.JPG

(지난 무박 2일 해커톤 행사를 마무리한 후 포항 앞바다에서의 불멍회고)


대충 보면 간지나는 명언 같지만, 이 뜻을 진짜 이해하기 까지는 1년 반이 걸렸다. PARD가 'Pay It forward'의 줄임말임에도 불구하고 이제야 나름의 정의를 내렸다는 사실이 참 한심하면서도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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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영채님의 발표를 들으면서 왈칵한 것은 그 발표에서 묻어나오는 진정성이었다. 영채님이 경험한 PARD를 이야기하는 그 목소리에는 진정성이 100%로 가득차있었다. 도대체 그 진정성을 영채님은 어떻게 경험하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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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진정성은 Pay it forward의 뜻 자체, "대가 없이 누군가를 흔쾌히 도와주는 문화"를 의미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맥락은 '대가 없음'이다. 이는 '이유 없음'이라고도 정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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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물어본다. (자꾸 무더봐~) "도대체 PARD 운영진은 왜 해?", "기획, 디자인, 개발 역량 자체를 쌓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맨날 행사 기획하고 운영하고, 가르쳐주고, 계속 베풀기만 하는데 너네 손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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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대한 답은 "이유가 없어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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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유없이 2시간 동안 운영진 16명이 머리 싸매고 앉아서 작은 정책 하나를 가지고 2시간을 토론한다.

우리는 굳이 자칫 상처가 될 수도 있는 선명한 피드백을 서로에게 쏟아가며 PARD라는 프로덕트를 누리는 파디들의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우리는 굳이 전공수업 학점을 줄여가며 기획, 디자인, 개발 파트별 세미나를 준비하고, 한 끼 더먹이겠다고 후원사에 제안서를 쓰고, 조금 더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을 대관하고자 일일이 연락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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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일에는 대가가 없다. 그리고 그 대가없음 때문에 PARD에서 하는 모든 활동에 진정성이 실림을 깨닫는다. 이건 회사 밖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경험같다. 회사에는 내 노동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지만, PARD는 그렇지 않다. 만약 시간당 시급을 지급했더라면 이 정도의 진정성을 우리가 가질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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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D와 별개로 지난 4개월 동안 소비자의 지갑을 여는 경험을 하고 싶어서 당장 손에 잡히는 '뜬구름(인스타)'이라는 이름의 솜사탕 장사를 했다. 이때 얻은 가장 큰 배움은 '외로움'이었다. 감히 예상해보건데 스타트업 대표님들이 경험하는 외로움이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2시간 동안 땡볕에 서서 솜사탕 기계 돌아가는 소리만 듣다보니 별 생각이 다 들었다. '내가 지금 여기서 뭐하고 있지?' 라는 현타가 오기도 했고, '차라리 2시간 동안 정보성 유튜브를 보는게 더 유익한게 아닐까?' 등 다양한 생각과 감정이 밀려왔다. 결국 사업이라 함은 '내가 뱉은 말을 스스로 지키는 것'이었다. 아무도 요구하지 않았는데, 나 자신과의 약속을 스스로 지켜나가는 과정이 얼마나 외로운지 그리고 얼마나 이유가 없는 행위인지 깨달았다. 물론 각자가 왜 이 문제를 해결해야하는가, 그 why는 가지고 있지만, 결국 '왜 너가 꼭 그 why에 인생을 걸어야하는데?' 라고 묻는다면 이유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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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은 그래도 월급이라는 보상이 있고, 성장이라는 베네핏이 있다. 그런데 대표는 그냥 혼자와의 싸움이다. '내가 하겠다고 선택한 일이니까, 해야지'라고 스스로를 백번, 천번 설득하며, 그거 하나로 매일을 살아가는 대표님들의 '고독'을 고작 솜사탕 장사 2시간으로 값싸게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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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느낀 PARD도 동일했다. 아무도 하라는 사람 없고, 보상도 없다. 그저 내가 Pay It Forward 하겠다고 말했기 때문에 하는거다. 그리고 그 '이유없음'에서 파디(동아리원)들이 경험하는 진정성이 나옴을 오늘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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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람

박예람

언론에 국제지역학 전공, 너가 뭔데 IT를 건드렷..?! (PARD_IT협업동아리 조인하게 된 계기 1편)

안녕하세요! 디스콰이엇에서 처음 인사드리는 Jaymi 라고 합니다.

저는 현재 포항 IT 협업 동아리, PARD 에 속해 있으면서, 커뮤니케이션(언론)전공과 국제지역학 전공을 복수 전공하고 있는 재학생입니다.

"어떻게 너가 파드를 들어갔어? 원래부터 IT 서비스에 관심있었어?" 라는 질문들 많이 해주시는데요.

제가 PARD에 들어온 1번째 이유에 대해서 썰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IT 서비스에 관심이 있기 보다는, 세상을 바꾸는 일에 관심이 많은 청년 중 하나 였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의 슬로건이 "Why not change the world?~"이기도 하고요. 누군가의 어려움을 보는 것이 너무나 가슴이 답답..~ 하고 눈물이 나오는 감성 백만송이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특히나 '아프리카'와 같은 개발도상국 국가의 빈부격차로 인한 어려움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어떤 문제부터 해결해줄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직접 '아프리카'에 가보자! 라고 생각을 했었고..
그래서 1년에 한번씩, 2022년도 / 2023년도 케냐에 다녀왔었습니다!

그들의 삶을 유심히 들여다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거에요!

정말 도시에서 15시간이 넘게 걸리는 산골짜기.. 심지어 자급자족으로 닭과 소를 키우고, 먹을 것을 직접 길러서 생계를 유지하는 곳들도... (바라샌두 마을이라는 곳이에요!)
와이파이는 설치망이 구비가 안되어 있다보니... 어떻게든 '데이터'를 일시적으로 구매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더라고요!
저희와 나이가 비슷한 또래 친구들은 대부분 What's app 이나, Facebook을 통하여서 소식을 공유하고 저희처럼 똑같이 쇼츠 영상을 보고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충전은 어떻게 하는지 아세요?
라디오 같은 스피커에 태양광 발전기가 미니미하게 붙어있어요! 그래서 낮에 그 스피커에 충전기 선을 연결해서 폰을 충전하고, 그것으로 밤에 형광등으로도 쓰더라고요.

아.. 이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스마트폰', = 'IT 서비스'를 통해서 교육 개선 및 생활의 변화가 가능하겠다! 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렇다면, 난 지금 IT 서비스에 대해서 1도 모르는데 어떡하지..?
난 그냥 떠다니는 아이디에이션만 있는 걸...

오호..! 그렇다면..!
"포항에 있는 IT 협업 최강 동아리, 파드를...~~! 들어가야겠다! 얏호! "
라고 생각했습니다.

비록 현재 파드에서 기획했던 IT 프로젝트가 둘 다 국내 문제에 초점을 둔 것들이었지만..
파드에서 기획 단계부터 서버와 디자인, 그리고 프론트앤드분들과 협업하는 방법을 잘 배워둬서
정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절한 서비스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도전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IT에 I도 모르는 제가 PARD에 지원하게 되었고요..
사실 이거 말고도 이유가 더 많은데요..
2편은 언제 나올지 모르겠으나... 또 만나요 뿅!

(항상 저를 키워주시는 우리 기획 파트장님, 부파트장님, 그리고 우리 기획 멤버들 사랑하고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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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ji Park

Minji Park

혼자 다 감당하실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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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각자에게 주어진 일들이 있습니다. 매일 그 일들을 처리하며 다 했을 때는 성취감을, 다하지 못했을 때는 아쉬움으로 회고하고 내일을 계획하죠.

저 역시도 매일 해야 할 일을 리스트업을 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수행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 문장에서 이 부분을 주목해 볼까요?

내가 할 수 있는 선

맞아요. 우리는 각자 할 수 있는 범위와 역량이 존재합니다.

물론 이 한계를 깨뜨리기 위해 꾸준히 공부하고 경험을 쌓죠. 이 노력이 당장 내일의 나를 수준 이상으로 변화시키지 않는다는 것 또한 모두 쉽게 인정하실 수 있을 겁니다. (다만, 매일 조금씩 성장하고 있을 뿐이죠.)

각자의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그럴 수 있는 이유는 '함께'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하는 것의 중요성


혼자 기획, 디자인, 개발... 다 할 수 있겠지만 매우 오래 걸릴 겁니다. 정말 뛰어난 사람이 아니고서야 여러 직군을 완벽하게 커버할 수는 없을 겁니다.

저도 혼자 일하는 것을 좋아하고 모든 것을 다 감당하려고 했었는데요.

그랬던 제가 작년 처음으로 함께하는 매력에 빠졌습니다.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로 한 팀을 이뤄 17시간 안에 웹 서비스를 만드는 프로젝트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거죠.

함께하면서 깨달은 것들을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 팀에는 내가 못 하는 것을 할 줄 아는 사람이 있다.

  • 함께하면 주어진 시간 안에 혼자 하는 것 이상의 퀄리티로 업무를 끝낼 수 있다.

  • 팀원을 통해 배울 점이 정말 많이 있다.

이후로 저는 리액트 스터디나 모각코(모여서 각자 코딩) 스터디 등 여러 스터디들과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하지만 그냥 함께하기만 하면 될까요?

아닙니다. 우리는 함께 일을 잘하는 방법을 알아야만 합니다. 즉 협업하는 방법이죠.

좋은 협업의 자세


저는 동아리에서 협업하는 방법을 많이 배울 수 있었는데요,

제가 항상 가지려고 노력하는 협업의 자세 몇 가지만 공유하고 싶습니다!

(3주 정도의 프로젝트 당시 효과가 좋았던 협업 자세입니다)

  1. 자주, 그리고 솔직하게 공유하자

  2. 팀원을 믿고 그의 능력을 인정하자

  3. 일의 진행 상황과 팀원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자

  4. 끊임없이 소통하자

  1. 자주, 그리고 솔직하게 공유하자


    사적인 일이 생겨 일에 집중할 수 없거나 시간을 빼야 할 때, 꼭 팀원들에게 솔직하게 공유하세요. 꼭 특정한 일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오늘의 컨디션 정도도 좋습니다. 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에 부닥쳐있다면 솔직한 상황 공유와 지속적인 연락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것이며, 서로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여 좋은 프로젝트의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정말 중요한 것은 특정 업무에 대한 본인의 감당 가능한 범위를 공유하세요. 그래야 본인도 부담 없이 일할 수 있고 팀원도 내 업무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지 않으며, 프로젝트의 속도를 따라갈 수 있습니다.

  2. 팀원을 믿고 그의 능력을 인정하자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결정해야 하는 순간들이 정말 많이 있을 겁니다. 디자인 관련해서 의논해야 할 때나 특정 기능 추가할 때 등, 여기서 정말 중요한 건 본인의 직군과 관련된 논의가 아니라면 우선 해당 직군에 속해 있는 팀원의 의견을 귀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해당 직군과 관련해서는 본인보다 그 팀원이 더 잘 알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답니다. 충분히 그의 의견과 근거를 듣고 난 후에 본인의 의견을 낸다면 해당 직군의 팀원은 본인의 의견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의견을 나눌 때 역시 서로를 위해 이해하는 과정은 협업의 필수적인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3. 일의 진행 상황과 팀원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자


    3주 정도의 프로젝트는 짧은 시간 안에 기능구현과 유저테스트 등 해야 하는 일이 많은데요, 그래서 더욱더 효율적인 프로젝트 관리와 일 처리가 중요합니다. 전체 3주가 아닌 스프린트 방식의 업무 역시 마찬가지죠. 효율적인 프로젝트 관리를 위해선 현재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악이 되어야만 피드백이 가능하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다른 팀원이 무엇을 하는지 또한 잘 알고 있어야 하는데요. 내가 만약 개발 리더라면 개발 팀원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일을 잘 분배시켜야 한답니다. 실시간 파악을 위해 칸반 노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

  4. 끊임없이 소통하자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의사소통의 부재로 인해 얼라인이 안되는 경우가 있어요. 진행하고 있는 일이 올바르게 흘러가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팀원과 소통하는 것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고치는 것보다 훨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내가 이해하고 있는 내용이 모든 팀원도 동일하게 이해하고 있는지 소통하고 문서로 남기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우리가 함께 '어떻게' 협업하는가가 그 팀의 분위기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다 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때로는 욕심을 내려놓고 팀원에게 맡기는 것도 내가 팀원을 믿는다는 것을 의미하니 다 짊어지려고 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협업의 방식은 팀의 분위기와 상황에 따라 고려돼야 하므로 저의 경험은 참고만 하시길 바라며 글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마치며


안녕하세요. 늦은 인사지만 저는 포항시 IT 협업 동아리인 파드에서 3기 웹 파트장을 맡고있는 박민지라고 합니다. 파드를 1년 동안 해오면서 많은 것들을 배웠지만, 제게 큰 영향을 주었던 프로그램은 작년 숏커톤이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타 직군과 협업하며 서비스를 만들었던 그때의 기억과 깨달음을 통해 협업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오늘 이 글은 앞으로 진행할 롱커톤에 참여하게 될 파드 3기 파디분들을 생각하며 작성하였습니다. 롱커톤에 대한 각자의 목표는 다르겠지만 그 목표 또한 얼라인 하며 가끔은 실패도 겪고 해결도 하면서 좋은 추억만 가득한 롱커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포항시 IT 협업 동아리 PARD 4기 사전 설명회가 곧 열립니다.

제가 협업을 찐하게 경험하고 있는 PARD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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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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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민석

봉민석

발표: 넌 왜 항상 이런식이냐?

준비를 하면 할수록, 누군가의 의견을 들으면 들을 수록 뭔가 처음이 나은 것만 같고, 남의 말이 맞는 것 같고 그냥 어지럽고 혼란스러워 더 이상 하기 싫어지는 경험. 발표를 해본 사람이라면 그 언젠가 했을 것 같다.

그렇다. 지금 내가 딱 그렇다. 내일 있을 발표를 위해 준비하는 나는 지금 머리가 지끈 지끈 아파온다.

누군가에게 내가 생각하고 떠올린 생각을 전달하는 과정은 너무나 어렵고 무거운 과정을 거친다.

이는 설득력이 있어야만 하고, 누군가의 마음을 울리기도 해야 하고, 결국에는 그 사람이 내 서비스에 동화되어야 하는 과정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는 확신을 가지기가 매우 모호하다. 발표 직후에 결정되는 그 확신은 발표자에게 그 어떤 도움도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이번 발표를 준비하면서 떠오른 생각이 있다. '모집단 중에 제일 나은 사람'의 개념이다.

나는 누구보다 뛰어나다 생각하지도 않을 뿐더러 실제로도 그렇다. 모두가 열심히 준비했기에 어떠한 모집단이 모였을지는 모른다. 그러나 그 안에서 제일 나은 사람이라면, 그 집단이 넓어지고 깊어지더라도 거기서 1등을 할 수 있다면 종단에는 성취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이를 나는 위닝 멘탈리티라는 단어를 차용해 정의하고 싶다. 이기던 사람이 계속 이긴다는 것이다.

나는 아직도 성취의 확신은 없다. 내가 누구보다 뛰어나 엄청난 성취를 이뤄낼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은..

그러나 한 가지 작은 확신은 있다. 이기는 사람은 계속 이기고, 그렇게 한 번 이겨본 사람은 계속해서 이길 수 있으며, 이 구조 속에서 언젠가 큰 성취가 얻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감사하다. 파드는 나에게 그 첫 성장의 발걸음, 첫 기회를 제공한다. 잡고싶다. 그 기회. 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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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김민준

이것만 외우면 나도 노션 마스터..?

안녕하세요 한동대학교 전산 심화 전공하고 있는 김민준입니다.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들 노션 많이 사용하시죠?! 저는 아무리 장인은 도구 탓을 하지 않는다지만 우리는 장인이 아니니 도구를 능숙하게 다루는 연습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저랑 제 친구는 둘 다 기록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저는 오프라인으로 하는 편, 친구는 온라인으로 하는 편), 친구가 노션으로 팀페이지를 만들고 하는데 능숙하게 다루는게 멋지다고 느꼈어요. 노션도 잘 다루면 협업에 엄청난 이점이 되겠다고 생각도 했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어디서도 안 알려주는 노션 꿀팁!! 간략하게 준비해왔습니다. (Mac 기준입니다.윈도우 미안해요 ㅠㅜ)


https://www.notion.so/ko-kr/help/keyboard-shortcuts

사실 이 링크보고 하나씩 따라해보면 되긴합니다. 그리고 노션 특성상 /+명령어 를 하면 웬만한 것들은 사용가능합니다.

하지만!! 빠르고 쉬운 단축키들을 찾아왔습니다.

  1. 구분선 만들기

    사실 모르는 사람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노션에서 이걸 진짜 자주 써서 적어봤습니다

    '---' 이렇게 대시를 3번 하면 구분선이 쫙 생깁니다


    오 지금 디스콰이엇 글쓰기 페이지에도 적용이 바로 되는군요!

1. 제목 만들기

여러분 /제목1, /제목2 이런식으로 만드실텐데 # 하고 스페이스바 누르면 바로 가능합니다!

제목 1인 경우 # 한개 , 제목 2인 경우 ##, 제목 3인 경우 ### 하시고 스페이스바 누르면 누구보다 빠르게 제목을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2. 토글, 인용블록 만들기

제목 만들기와 마찬가지로 토글은 > 누르고 스페이스바 누르면 가능합니다.

인용 블록은 " 누르고 스페이스바 누르면 가능합니다.

3. 다음은 command + option+숫자 단축키입니다.

command+option+1 -> 제목 1

command+option+2 -> 제목 2

command+option+3 -> 제목 3

command+option+4 -> 할일 목록

command+option+5 -> 점 리스트

command+option+6 -> 숫자 리스트

command+option+7 -> 토글

command+option+8 -> 코드블럭

command+option+9 -> 페이지

엄청 많죠? 사실 저도 이거 다는 안 쓰고 마지막에 코드블럭이나 페이지 만들기만 자주 씁니다.

맥북 키보드가 옵션하고 커맨드하고 붙어있어서 치기 좀 불편한데 왼손으로 왼쪽 커맨드 누르고 오른손으로 스페이스바 오른쪽의 옵션하고 숫자누르면 좀 편하더라구요. 코딩 강의 같은 거 들으면서 정리 할때 강추!!

4. 바로가기!

바로가기 하고 싶은 블록을 선택한 후 option+shift +L을 누르면 저런 메세지가 뜹니다.

  1. image.png

그리고 command +v 로 붙여넣기 하면 저런 메세지가 뜹니다. 저기서 블록 멘션을 누르시거나 아니면 붙여넣기 하고 바로 엔터를 치시면

image.png

이렇게 바로가기가 만들어집니다. 같은 페이지에서 사용하셔도 되고 다른 페이지간 이동도 가능해요

image.png

가볍게 준비해봤는데 다 아실거 같긴 하네요 ㅋㅋㅋㅋ 여러분만 알고 있는 것 같은 노션 , 크롬 , 맥 vscode,xcode등 의 단축키가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파트장, 부파트장, 등등 모니터 연결해서 발표해야 하셔야 하는 분들 주목!!

hdmi를 연결해서 큰 화면으로 보여주는 경우 내 맥북에서는 안보이고 큰 화면에서만 창이 보여서 클릭하고 조절하면서 설명하기 어려워하시더라구요. 이때 command+F1을 누르면 미러링을 해서 내 맥북에서 편하게 보면서 설명하실 수 있습니다!! 한번 더 누르면 듀얼 모니터 모드로 다시 바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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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min Hwang

Yoomin Hwang

눈 떠보니 실전이다!

안녕하세요 파드 3기 웹 파트 황유민입니다. 저의 첫 메이커로그에서는 말이죠! 지난 5/24~5/25 에 진행된 숏커톤 프로그램에 대한 회고를 해보고자 합니다. 시-작

숏커톤을 준비하면서

악시오스랑 리코일 배운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숏커톤이라니...!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저는 그래도 1인분은 해야 하지 않겠나 하는 걱정에 사로잡혀 세미나 자료 PPT와 웹 파트 GitHub에 올라온 코드들을 여러 번 정독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백견이불여일행 이라고 하듯, 직접 코딩하면서 다양한 에러를 마주하고 디버깅 해보았더라면 더 잘 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In the beninging...

처음 방문한 포항시 남구의 창바우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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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도 좋고, 날씨도 좋고, 바다도 너무나 예쁜 아기자기한 마을이었습니다. 그 자체로 힐링인 공간에서 다 함께 약간의 스트레스를 동반한 협업을 진행한다는 약간의 아이러니 이슈...

Team Pardyz

건물로 들어가자마자 확인할 수 있었던 팀원 명단. 기획자 2, 웹(프론트엔드) 3, 서버 2, 디자이너 1 로 구성된 팀으로 앞으로 18시간 동안 협업할 생각에 벌써부터 동지애가 생겼던 것 같습니다.

주제 공개

팀 배정과 저녁식사 이후 공개된 숏커톤의 주제는 바로 청춘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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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스타트!

가장 먼저 FigJam 으로 청춘 하면 생각나는 느낌이나 키워드를 마구마구 브레인스토밍 한 후, 비슷한 내용끼리 묶어서 해당하는 제목을 붙였습니다. 팀원 전체의 의견을 참고하기 위해 돌아가면서 자신이 생각하기에 가장 괜찮을 것 같은 주제 하나와 그 이유를 설명하였습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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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 저를 포함하여 대다수가 뽑고 기획자 역시 동의했던 실패/불안감 이 저희의 최종적인 주제로 뽑혔습니다. 이 주제에 대한 솔루션으로 제시된 아이디어는 사람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날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경험과 해결책을 공유하는 플랫폼, 실패 전시회 입니다.

이렇게 간단 명료하게 아이디어가 정해지면 좋았겠지만 사람들이 왜 서로의 성공 경험이 아닌 실패 경험을 보고 싶어 하겠는가 하는 질문에 막혀서 실패 전시회가 아닌 다른 아이디어를 생각하는 등 돌아 돌아 겨우 실패 전시회의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개발과 회고

  • 여유로울 때 코드 컨벤션, 개발 리더, PR 방식 확실하게 정하기

얼떨결에 시작하게 된 개발이다 보니 숏커톤 전에 개발 리더를 정하고 PR 방식을 정해야겠다는 다짐이 무색하게 어영부영 깃허브와 각 사람의 브랜치를 판 것이 모든 문제의 시작이었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실질적인 해커톤 경험이 없어 조금 의존적인 사고로 숏커톤에 참여했던 것 같습니다. 다들 잘하니까, 나보다는 잘하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이 소통의 부재로 이어졌고 그 결과가 나중에 가서 크게 돌아온 것 같아 저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저는 GitHub에서 협업해본 것이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초반에는 하나하나 pull 받아도 되는지, pr 날릴지를 물어보고 결정했고 덕분에 충돌이 생기지 않아서 깃헙.. 꽤 쉽네? 라는 건방진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점점 시간에 쫓기면서, 그리고 어느 시점에 merge가 안되었는데 모두가 되었다고 착각하는 바람에 제가 이전 버전을 pull 받고 새로 pr을 날리면서 모든 게 꼬였던 것 같습니다. 확인해보니 merge가 안된 상태였고 저는 새로 merge를 해버려서... 그때 해결했으면 그나마 나았을 텐데 충돌을 다 해결한 후에야 그 사실을 알게 되었고 저의 멘탈은 이미 조금씩 날아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깃헙.. 어려워 시간에 쫓긴다고 확실하게 말하지 않고 알잘딱깔쏀으로 해결하는 것은 문제 해결이나 시간 단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고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 아이디어 정해지면 흩어지지 말기, 기능에 대한 모두의 생각이 같을 것이라는 편견 버리기

또한 아이디어가 정해지자마자 빠르게 일해야 한다는 의무감 때문에서 인지 모두가 신속하게 자리로 흩어졌었는데요. 대략적인 기능과 데이터에 대한 의논 없이 기획자가 작성하는 PRD가 완성되길 모두가 기다리기 보다는 짧은 시간이 주어졌으니 모든 것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졌다면 어땠을까, 상세한 싱크를 맞추고 시작했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회고를 해봅니다. PRD가 완성되고 나서도 서버와 웹 개발자 모두 다같이 한 번 보고 확실하게 기능 정의하고 시작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리액트와 CSS 개념 확실히 공부하기

웹에서 만들어야 하는 페이지는 크게 3가지였습니다: 실패 전시회 메인 페이지, 실패 전시 view 페이지, 실패 전시 upload 페이지. 저는 이중에서 실패 전시 view 페이지를 맡아 개발을 시작하였습니다. 기본적인 UI 뼈대를 만드는 과정은 쉬웠습니다. styled component 를 사용해서 올바르게 배치만 하면 되었기 때문이었죠.

image.png

하지만 이 커텐을 올리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저의 layout 스킬로는 말이죠 :( 공부가 더 필요한 시점이라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view 페이지 외에도 부탁 받았던 기능은 recoil 을 사용해서 서버와 연결이 어려운 부분의 데이터를 보이게 라도 만들자는 것이었는데요, recoil 을 내가 짠 코드에서만 사용해본 저는 다른 사람이 짠 코드에 넣는 게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었던 게 문제였죠... 시간은 정말 얼마 안 남았고 빠르게 코드를 이해하고 올바르게 넣어야 하는데 조급함 때문에 읽히던 코드도 이해가 안 되고 저의 부족함을 뼈저리게 느꼈던 1시간이었습니다.

  • 타임 키퍼

타임 키핑이 잘 안 되었던 이유를 분석해보자면, 타임 키퍼 역할을 정하지 않고 각자의 역량에 맡겼던 것과 짧은 시간 동안 일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려 했던 것이 문제였습니다. API가 만들어지지 않아서, PRD가 작성되지 않아서. 먼저 말로 정리한 다음에 문서화 시켜도 되는 부분이었지만 짧은 시간이라는 조건 안에서 일해본 적 없던 파디들의 모임 파디즈에서는 그 부분을 고려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다음에 숏커톤을 한다면 저는 가장 먼저 전반적인 진행 과정을 정하고 시간을 할당하여 타임 매니징을 수행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저만의 회고를 진행해보았는데요, 다음 롱커톤 때는 오늘 회고한 부분들을 신경 써서 더 좋은 결과 만들어내길 기대해봅니다!

결론 (땅땅땅)

이렇게 부족한 점이 많았던 저도 팀의 일원으로 함께 해주신 파디즈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거듭 전합니다.

1인분을 하려는 생각이 저를 0.75인분 (or less...) 밖에 하지 못하도록 했던 것 같습니다. 나만 도움이 필요한 게 아니라 저 사람도 나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그리고 그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롱커톤까지 열심히 공부해서 1인분 같은 3인분 3인분 같은 1인분을 감당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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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온학부생

이시온학부생

말하는 감자의 울며 감자 먹기

안녕하세요 파드 서버 파트 3기 말하는 감자 이시온이라고 합니다. 아래는 무박 2일로 파드내에서 진행된 숏커톤 회고와 제 경험을 기록해두었습니다.



숏커톤을 준비하는 자세 

많은 파드 선배님들이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숏커톤이 다가오며 제가 한 유일한 준비는

미리 자두기 였습니다. 정말 알 수 없는 자신감과 함께 코드 리뷰는 하나도 안 하고 학교 과제와 엄청난 양의 수면으로 숏커톤을 준비한 저는 숏커톤 장소에 도착한 후 팀 명단을 보고 눈을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아니 우리 팀 왜 이래?

엥? 왜 서버 파트 사람이 팀에 나 혼자뿐이지? 롸? 왜 프론트 개발자는 우리팀만 2명이지? 버근가? 저는 개발자가 다른 팀들에 비하여 턱 없이 (백1명 프론트1명씩) 모자란 것을 보자마자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반쯤 정신이 나간 상태로 식사를 하고 설상가상 잠은 미리 자둘 수 없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이라도 하듯 숏커톤 시작도 전부터 엄청난 졸음이 쏟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아 몰라 어쩌겠어 일단 하자 

징징거릴 시간도 없다 판단하고 열심히 뭘 만들지 아이디어를 쏟아냈습니다. 

[청춘]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무엇을 만들어야 할지 여러 고민 끝에 결국 나온 아이디어 “청춘뽑기" 가장 열심히 아이디어를 내고 내가 낸 배경의 주제로 정해지게 되었으나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 하나의 질문 “그래서 내가 이걸 쓸까?” 정답은 NO 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1차 피드백 시간에 대판 깨지고 “문제 정의”를 통하여 프로젝트의 옳바른 방향성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인 프로젝트 제작 시작

코드 리뷰도 하지 않고 온 저는 아니나 다를까 시작부터 삐그덕대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을 올리는 게 mvp였던 이 주제에서 사진을 올리는 것을 단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저는 멍청하게 filepath만 보내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방향을 잡았고 엄청난 시간을 소모하게 되었고 나중에 저를 가르쳐준 서버 파트 멘토분에게도 질문을 하면서도 너무나도 죄송하였었었습니다. 


숏커톤 마무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다행히 저희 팀은 2등으로 숏커톤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사실 수상을 할때 당시에는 너무 피곤하고 현타가 왔어서 그냥 집에 가고싶다는 감정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를 집에 돌아와 생각해보니 내가 못한 부분들이 떠올라 짜증이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뭘 얻었는가?

내가 얼마나 부족한지 깨달았고 가르쳐준 사람한테 미안함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되며 공부자극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

구현하지 못한 부분들을 숏커톤이 끝나고 혼자 코드 리뷰를 하며 구현하지 못한 부분들을 구현하였고 팀원들과 함께 정식 배포라는 꿈을 안고 힘쓰고 있습니다. 정말 짧지만 무력감과 성장통을 겪게 해주었던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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