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quiet Maker Challenge 6

Disquiet Maker Challenge 6

4주간 일주일에 한 개 이상 메이커로그를 남기고 네트워킹하는 디스콰이엇 공식 챌린지입니다.

공개 33 멤버

가이드라인

["12월 12일 월요일부터 1월 8일 일요일까지 한 주(한국시각 월~일)에 한개 이상씩 메이커로그 작성","메이커로그에 댓글 및 Upvote가 달릴 때마다 포인트 누적. 주간 포인트 1위는 디스콰이엇 굿즈 수령!","희망자에 한해 피어-메이커 커넥트 참여 가능"]

이혜민

이혜민

외롭고 힘들지만 마침내 내가 되는 길


"가끔 독자들에게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작가님, 매일 글을 쓰면 지치고 힘들지 않으세요?" "늘 밤잠을 설쳐가며 글을 쓰면 글쓰기가 싫어질 때도 있지 않나요?" "기대만큼 인정받지 못하거나 비판받을 때 글쓰기를 그만두고 싶지 않나요?" 질문을 받을 때마다 가만히 되돌아봅니다. 글쓰기가 너무 외롭고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봅니다. 다행히 그것은 글쓰기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문제입니다."

-정여울 작가님의 '끝까지 쓰는 용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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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가의 고충과 다를게 없구나..


정여울 작가님의 글을 보면서, 창업자의 고충과 크게 다를 것이 없구나 생각을 했다

나에게 빗대어 이야기 한다면..


"가끔.. 비창업자(?)들에게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다정님, 매일 일하고 고민하고 또 바꾸고 변화하면 지치고 힘들지 않으세요?" "늘 밤잠을 설쳐가며 일을 고민하면 더이상 사업이란 게 싫어질 때도 있지 않나요?" "기대한만큼 성장하지 못하거나 수입은 생기지 않고, 아이템에 대한 의심이 난무할 때 이게 맞나...? 그만두고 싶지 않나요?" 질문을 받을 때 마다 가만히 되돌아 봅니다. 창업이란 게, 제로투원을 만드는 게 너무 외롭고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봅니다. 다행히 그것은 사업의 문제라기보다 나의 문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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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건 사실인데, 아직까지는 좋아요! :D


왜 편한길을 다 두고 굳이 그 길을 가고 있느냐 라는 최측근들의 말에 내가 지금까지는 초지일관 주고있는 말은 단 하나인 것 같다.


"네, 맞아요. 쉽지 않고, 매일매일 고민이고, 매순간 어떻게 하면 더 좋아질까, 더 나아갈 수 있을까,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서비스가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우리의 가치를 심어낼 수 있는 서비스와 사람들로 이루어 질 수 있을까... 수도없이 짜내고 공부하고 발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쉽지않아요!! (근데, 그렇게 안하기가 더 쉽지 않은 것 같... ㅋㅋㅋ) 지금 제 하루시간 중 9할은 온통 일생각 뿐인데.. 이상하게 설레고 즐겁고 행복해요. (뵨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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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타

질환계의 링크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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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최진우

2023 사업계획서를 최신화하며 느낀점

12월이 되면 많은 분들이 내년을 준비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저도 창업공간 지원을 위해 작년에 작성했던 사업계획서를 다시 한번 꺼내게 되었어요. :)

그런데 오랜만에 본 사업계획서는 계획이 아닌 소설이 적혀있었습니다ㅎㅎ; (그동안 이걸보고 패스시켜주신 누군지 모르는 분들께 감사함을..🙏) 이번 포스트에서는 한 주간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면서 떠올랐던 생각을 적어보려해요.


사업계획서를 구분하자

저는 정부지원사업용 사업계획서와 별개로 자신만의 사업계획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지원사업용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다 보면 없던 지표도 억지로 쥐어짜고 솔직하지 못한 전술에 또 다시 포장을 하고나면 그냥 지원사업만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만들어버리게 됩니다.(착각을 하기도 함) 하지만 여행을 한다면 나만의 지도, 전쟁을 한다면 우리의 작전계획은 따로 가지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원래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한글문서의 표, 폰트 같은거는 신경쓰지말고 노션같은 곳에 편한 워딩으로 솔직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보는 건 어떨까요? (내부 공유용 사업계획서가 있어야한다는 것!)


서비스와 지원사업 무엇이먼저?

이번년도 초에 어떤 딜레마를 느꼈습니다. 서비스가 우선이지만 지원사업을 안할수도없고.. 그래서 결국 지원사업용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데 프로덕트와 성과지표가 빈약하니 정말 꾸역꾸역 완성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1년동안 고생해보니 결국에는 본질과 고객과의 경험 없이 지원사업하면 결국 시간은 흐르고 서비스는 초기상태로 다시 돌아온다는 걸 느꼈습니다. 예를 들자면 얼마전 @서지우 님과 이야기를 했는데요 '공통의 불편함이 있는 강아지 견주' 님들이 제보를 해주신다고 해요.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무조건 우선이라 생각이 확신으로 변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지우님의 메이커로그를ㅎㅎ)

결론은 내 비지니스가 주, 지원사업은 사이드라면 사업계획서도(계획도) 그렇게 준비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연말을 가득채우고 있습니다 :)


팀원들과 같이 작성하자

작년에 중기부 사업을 단계별로 경험했습니다.(실창, 예창) 저는 개발자여서 개발 계획 부분은 적을 수 있었지만 홍보 부분이나 마케팅 부분은 제가 작성하니 처참했어요.. 코딩하듯이 문서를 잡고 늘어지니 서툴고 시간도 오래 걸렸던것 같아요. '프로덕트 개발계획은 CTO가 작성하고 고객 대응방안 부분은 마케팅 담당자가 작성해주세요' 이런식으로 분배해서 작성한 후 종합하는 방식이 제일 좋고, 최소한 사업계획서의 타 분야는 그 분야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조언을 받는게 혼자 하루종일 작성하고 있는 것 보다 나은것 같습니다. 고작 문서 몇장인데도 혼자 다 하려면 정말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


1년동안 최신화하면서 유지

제가 이번주에 제일 아쉬움이 남았던 부분입니다. 1년 동안 프로덕트를 개발하고 이것저것 하는동안 프로덕트가 미세하게 피벗팅을 하게 되어도 사업계획서는 그냥 과거에 머물러 있었어요.. 내 작전계획이고 내 지도인데 😭 관리를 못한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것도 사실 1년이 지나보니깐 소중함을 알게되었어요. 나침반도 지도도 길을 잃어본 사람이 소중함을 느끼는 것 처럼 저는 1년이란 기간동안 제가 일관성있게 한 방향으로 가지 못했던 이유가 나만의 사업계획서를 내것으로 곁에 두지 못해서 그런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연초에만 작성하고 안보는것이 아닌 시장과 고객과 전략이 바뀌면 사업계획서도 최신화 해야하는 것 같아요.


대표는 분석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만의 기준이 있어야한다.

마지막으로 이건 제 다짐이에요. 리더가 너무 분석하거나 매니징에 신경쓰기 보다는 자신만의 기준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나아갈 때 객관성을 유지해주는 부분에서 자신의 1년 사업계획서가 등대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디스콰이엇 분들도 사업계획서에 대한 에피소드가 많을 것 같아요!

인상깊었던 스토리가 있으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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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현

최용현

#04 the one thing

The one thing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쫓으면, 두마리 다 잡지 못한다

단 하나 (One thing. Just one thing)를 위해서 우히는 무언가는 포기해야만 한다. 하지만 그게 쉽지는 않다.

내가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 그것을 함으로써 다른 모든 일들을 쉽게 혹은 필요 없게 만들 바로 그일은 무엇인가?

큰 그림: 나의 단 하나는 무엇인가?

작은 초점: 지금 당장 시작할 나의 단 하나는 무엇인가?

성공은 간단하다. 옳은 일은 옳은 방식으로, 옳은 타이밍에 하면 된다.

다른이를 돕기 위해 하나는?

다이어트를 위한 하나는?

운동 습관을 위한 하나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하나는?

능력 향상을 위한 하나는?

나만의 시간을 위한 하나는?

연인관계를 만들 하나는?

업무스킬의 하나는?

감사의 마음 전할 하나는?

목표 달성을 위한 하나는?

투자를 받기 위한 하나는?

팀의 성공을 위한 하나는?

커리어를 위한 하나는?

우리 회사 경쟁력을 위한 하나는?

제품을 최고로 만들기 위한 하는?

수익을 더욱 높이기 위한 하나는?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하나는?

Stop everything, do one thing

큰 질문을 던지면 또 다른 도전 과제가 생긴다.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가 어디로 가고 싶어 하는지가 곧 우리의 하는 일과 성취하는 바를 결정짓는다

행복은 만족으로 가는 길에 나타난다. 자신만의 ‘큰 이유’를 발견하라. 정답을 고르기보다 방향을 정해야 한다.

새로운 하루가 시작될 떄마다 우리에게는 선택권이 주어진다. 무엇을 하면 좋을까 혹은 무엇을 해야 할까?

목표와 계획을 세우는 이유는 삶에서 중요한 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다.

단하나를 생각하라! 현재에 근거한 목표 설정!

단 하나의 일을 할 시간을 확보하고 그 시간을 보호하라

도미노를 세워서 넘어뜨려라. 하루하루 자신의 가장 중요한 도미노를 넘어뜨리면 마법이 일어난다

내가 바로 첫번째 도미노다. 나부터 바뀌고 사람을 맞추면 세상이 맞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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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이민영

① 3일 만에 팀 빌딩을 했다.

안녕하세요,

‘공부는 하기 싫다‘는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와이낫에듀의 대표 이민영입니다. 


___________________



저희 팀은 현재 '알모'라는 교육 앱을 운영중입니다.


이번 글부터 총 3번에 걸쳐 알모가 현재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왔는지 회고해보려고 합니다.


① 3일 만에 팀 빌딩을 했다.
② 3개월 만에 앱을 런칭했고 앱스토어 1위를 했다.
③ 문제와 솔루션의 방향을 재설정하다(가제)


① 3일 만에 팀 빌딩을 했다.


#DAY 1

올해 초, 1월의 나는 스타트업에서 월수금만 근무하며, 헬스인들을 위한 음식점을 준비중이었다.


(고3 때부터 꿈꿔왔던 창업이었고 괜찮은 팀과 아이템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시작했다. 하지만 오프라인 음식점 사업의 핵심인 레시피와 브랜딩은 내 장점이 아니었고, 사업의 미션에 온전히 몰입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친한 고등학교 동창과 술을 마시게 되었다.

한의대에 다니고 있었지만, 의대를 목표로 작년 말 5번째 수능을 쳤던 친구였다.


이번에도 원하는 성적을 못받은 것 같았기에 위로를 건네려던 나한테,

친구는 뜻밖의 말을 건넸다.


"나 앱 하나 만들어보고 싶다. 맥북 살 돈 빌려줄 수 있냐?"


아이디어가 담긴 스케치를 보여주며 개발을 공부해보고 싶다는 친구의 눈에서 광기를 발견한 나는,


"수능 공부하다가 개발? 그것보다 개발자를 소개시켜줄게"


라고 말하고 다음날, 창업 학회를 통해 한 번 만난적이 있던 개발자 지인을 소개시켜줬다.


#DAY 2

연락처를 전달한 그 날 그 지인에게 바로 연락한 친구는,


#DAY 3

다음날 직접 찾아가 아이디어를 소개했고, 개발자 지인은 그 자리에서 합류를 결정했다.



그리고 이 과정을 모두 지켜본 나는 사실 DAY 1부터 이 팀에 합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① 친구의 미친 실행력 (팀)

② 내 창업 동기와 연관된 아이템 (교육)


엄밀히 말해 확실하게 대표로서 합류하게 된 건 2주 뒤였지만,

마음으로는 DAY 1부터 합류했던 것 같다.



이후로 앱 런칭까지 여러 일을 겪었다.


개발 역할을 맡았던 팀원 외에는 앱을 직접 만들어 본 경험이 없었기에 정말 무작정 디자이너가 없는 상태에서 Adobe XD(*지금은 Figma 이용중)로 컴포넌트, 앱 화면 등을 한땀한땀 디자인했다.


팀 결성 한 달 만에 경희대 캠퍼스타운 지원사업 선정, 3개월 만에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 등의 대외적인 성과도 있었고,


영하의 날씨에 대치동 학원가 앞에서 40명을 인터뷰하고, 인스타 광고에 5만원을 들여 랜딩페이지 수요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운 좋게도

  • 한의대 친구는 뭐든 해보는 미친 실행력을 가졌고,
  • 개발을 맡은 친구는 백,프론트,앱/웹 안가리고 뭐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으며
  • 나는 스타트업 인턴 및 사업기획/IR 등의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물론 처음 협업을 해보는 관계였기 때문에 약간의 삐걱거림은 있었지만 우리가 만들고 싶은 서비스의 구현을 위해 뚝딱뚝딱 나아갈 수 있었다.



첫 지원사업에 적어내라고 해서 정했던

'와이낫에듀'

라는 현재의 사명에 맞게 'WHY NOT?, 하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정말 무작정 실행했다.



그리고 5월 말, 알모 앱을 출시하게 된다.


(2편에 이어서)


___________________


와이낫에듀는 현재 팀 리빌딩중이며,


저의 목표는

1월까지 100명과의 커피챗하기

입니다.


저희 팀과 사업에 관심 있으시거나, 가볍게 대화를 나눠보고 싶으신 분은 whynotedu0711@gmail.com 혹은 디스콰이엇 커피챗 통해 연락 부탁드립니다.

알모

숏폼 학습 콘텐츠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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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ch Kim

Enoch Kim

아루카 홍성훈 대표님과 커피챗을 나누었습니다.


방금 쓰면서 커피챗과 나누다라는 표현이 조금 어색하다고 생각했어요.

무엇보다 이번 메이커챌린지 6기에서 약간의(?) 의무 커넥팅이 된 것이어서 더 그랬나 봅니다.


보이스톡으로 진행해도 된다고 하셨지만, 우리는 zoom으로 진행했어요.

서로의 표정을 보며 대화하는 것이 언제나 좋았기 때문에 꼭 그러고 싶었습니다.



스타트업을 시작하고, 한 2년 정도 스타트업이라는 것을 도통 모르겠다 생각했어요.

지원사업이라던가 엑셀러레이팅이라던가 네트워킹이라던가 모두가 참 낯설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단 하나, 전혀 모르는 분들임에도 스타트업이라는 한가지 전제로도 소통하는 것만은 정말 좋았습니다.


그래서 더욱 음성보다는 온라인이라도 마주 대하여 뵙고 싶었습니다.



제 건강 문제로 여러 번 일정을 변경하고, 시간도 다시 양해 드려서 조정하고 했음에도 정말 반갑게 맞아 주셨어요.


무엇보다 서로의 관심이 맞닿아 있음을 확인한 것은 정말 든든했습니다.

(박종한님 정말 최고요 ! 종한님의 격려와 매칭 능력은 정말 .. )


그리고 정말 제게 필요하고 간절했던 문제들을 가지고 멋지게 풀어 나가고 계셔서 얼마나 여러 번 감탄사를 내었는지는 스스로 엄청 뻘쭘했어요.

그리고 고생하셨던 이야기, 부딪히며 어떻게 해결하셨었는지의 이야기들은 정말 힘을 내어야 겠다 생각하여 용기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메이커로그를 남기는 이유는, 메이커챌린지가 지난 5기에도 참 좋은 소통들이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기수에서 더 따뜻하게 느껴진다는 것을 꼭 말씀 드리고 싶었고, 스스로도 기억하고 싶어서 입니다.


어떤 일들을 준비하고, 진행하던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일을 하고 프로젝트를 완성해가고 돈을 벌기위해 노력하기도 하지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장면을 그리고,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것을 잊으면 아무리 잘되어도 여전히 반쪽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꼭 디스콰이엇 못지 않게 좋은,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일들을 해나가고 싶습니다.


응원하고 다짐합니다. 추운 날씨만큼 더욱 따뜻한 이 마음이 오래 되도록 식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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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Jung

William Jung

동생과 나눈 이야기

크리스마스 덕분에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동생은 예술대학교에서 뮤지컬 연출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조명과 관련된 엔지니어링을 총괄해서 하는데 마침 이번에 교수님께서 '인공지능'을 작품 주제로 던져주셨다고 하더라구요.

마침 Generative AI가 화두였던 요즘이었기에 저도 모르게 이런 이야기를 막 했습니다 ㅋㅋㅋ.. 중간에 아차 싶어 저도 모르게 사과를 했는데.... 동생이 생각보다 흥미로워 하더라구요..!! 이유를 요약하면,

"이런 이야기가 너무 필요했다. 나름 예대 중에서도 알아주는 예대인데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를 듣고나서 학생들이 생각하는 주제가 SF랑 푸른색(아이언맨의 자비스 같은) 것 뿐이더라. 몇 명이면 모르겠는데, 전체가 그러고 있으니.. 답답했다.
창작하는 사람들은 보편적인 지식을 접하려 하지 않는다. 나름 제 식대로 해석하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

사실 듣고 나니 일리가 있는 말이었습니다. 이미 변화가 눈 앞에 왔지만 그걸 인지하고 움직이는 사람들의 페르소나(예를 들면 디콰 유저?)는 한정적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사실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서 조금은 놀랐습니다.

그래서 이미테이션 게임이라는 영화를 추천해줬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앨런 튜링이 "인공지능은 지적인 존재인가?"라는 질문으로 진행한 튜링 테스트(이미테이션 게임)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안 보신 분이 있다면 연말 영화로 꼭 추천드려요!

어쨌든 정보가 넓고 얕게라도 확산되지 못하는건지, 아직 시간이 필요한건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약간의 충격을 받았던 순간이라 동생과 대화를 몇 마디 더 나눴어요. 가지고 있는 소스들, 앞으로 알게 될 소스들도 꾸준히 공유해보려구요. 창업가들이 해석하는 인공지능이 예술의 영역으로 넘어갔을 때 어떻게 해석될지 궁금하네요! 그래서 갑자기 "하나의 정보가 여러 분야에서 해석된다면?"하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똑같은 한 문장이더라도 개발자가 설명하는 것과 뮤지컬 배우가 연기하는 건 다를 것 같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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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ch Kim

Enoch Kim

“그들이 건강해지면 세상이 건강해집니다"


우리의 모토는 “그들과 함께 세상이 건강해집니다” 입니다


아토피 피부염 질환은 만성질환, 그리고 환경성질환으로 분류합니다.


그리고, 가장 오해가 많은 질병이기도 합니다.


아토피 환자들이 튀김이나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을 너무 좋아한다 라던가, 엄마의 탓으로 아이가 이렇게 아픈거다 라는 이야기들을 많이 듣습니다.

어머니들에게 있는 많은 상처들 중에 아마도 이러한 말들은 눈물을 참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들 중 하나였을 것 같습니다. 

제 마음도 그랬으니까요.


*2021년 캠페인 컨텐츠


아토피가 심한 아이가 있는 가정은 온가족이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아토피를 가진 아이와 함께 자던 날은 밤새 아이가 조금이라도 긁거나 움직이기만 해도 잠이 깨어 아이의 손을 꼭 잡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알게 되고, 많은 사람을 만나고, 의료진을 만나고, 부모님을 만나고 아이들을 만나고, 유관기관 분들을 만나고 하면서,

모든 질병이 그렇지만 참 어려운 질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그들이 일상에서도 직장 등에서도 마음 편히 먹을 수 있는 음식, 마음 편히 머물 수 있는 환경, 마음 편히 대할 수 있는 관계를 만나기가 어렵다는 것이 참 힘들었습니다.


https://youtu.be/ABWXot5C5iQ
사노피와 열정에 기름 붓기 채널이 함께 진행한 [나는 이상한 사람입니다] 캠페인 컨텐츠 (2019년)


문제는 그들이 아니라 환경인데, 그들은 그러한 환경과 먹거리의 문제를 가장 어렵게 겪고 있는 중입니다.


어떤 어머니는 제게 그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세상이 환경 때문에 망하게 된다면, 우리 아이들만 살아남을 것 같다구요.

우리 아이들은 세상의 문제들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그것을 피해서 살아가야 하는 훈련을 늘 해야 한다구요.


우리는 생각합니다. 현재 환경의 문제들을 과연 이 우리 아이들만이 겪고 있는 것일까.

다른 아이들과 우리들 또한 동일한 문제를 다른 방식으로 힘겹게 겪어 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들 중 가장 중요한 일은 이들이 필요한 음식을 어디서나 적정한 가격에, 좋은 환경을 일상에서, 건강한 관계를 함께 만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고자 한다면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일들이 무엇인지 먼저 찾아 가야 하고, 소리내어 말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환경의 문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토록 큰 것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지금 우리가 만나고 있는 바로 이 문제들을 진실하게 만나고 해결해 가는 것이 유일한 방법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봅니다.


무엇보다 이들이 건강해지기를, 자신을 탓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이곳에 조심스럽게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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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훈

홍성훈

일회용 강아지신발 기획부터 펀딩까지 1화

안녕하세요. 아루카의 홍성훈입니다. 다들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나요? 며칠 전까진 굉장히 춥더니 갑자기 날씨가 풀려 이번 크리스마스는 조금 따뜻하게 보낼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소중한 분들과 함께 마지막까지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제가 저번 메이커로그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강아지용 신발을 기획하고 크라우드 펀딩까지 진행해 봤던, 그 시점, 그 당시로 다시 돌아가서 메이커로그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 강아지용 신발이라는 게 디스콰이엇의 많은 메이커분들에게는 조금 생소한 카테고리일 것 같은데요, 그러나 스타트업이라는 게 분야가 다를지라도 초반에 취할 수 있는 전략은 어느 정도 비슷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이 내용을 공유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지금은 아래부터 소개해드릴 그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대표가 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주력 서비스에 집중해도 괜찮을까? 라는 생각.

저는 지금 개발 중인 서비스에 물론 자신이 있지만, 2019년 즈음에는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더 조심스럽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20대 자신감이 넘치는 제가 반드시 한 번은 실수를 할 거라고 생각했고, 제가 가진 이상에 비해 그 당시의 저는 경험이나 역량이 터무니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주력 서비스로 시장에 진입해서 후발주자나, 앞서나가있는 큰 기업들에게 서비스를 뺏기지는 않을까라는 고민도 있었는데, 이는 아마 저를 비롯한 다양한 스타트업의 대표자분들 께서도 가지시게 되는 고민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자금적으로 큰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이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면서, 그 긴 시간을 내가 과연 버틸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여러 가지를 고려해 본 결과 당장 이 서비스의 개발에 몰두하는 게 아니라 (2022년 현재 개발중인 서비스), 먼저 제품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경험해 볼 수 있는 하나의 작은 프로젝트를 먼저 진행해 보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2019년, 저의 일회용 강아지 신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캐시카우? 소 말고 강아지.

우리가 흔히 접하게 되는 말 중에 캐시카우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그 당시는 캐시카우라는 말도 몰라서 이런 생각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건 아니지만, 앞서 말한 튜토리얼 목적 이외에도 주력 프로젝트의 진행에 자금적으로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원래 구상했던 아이템이기 때문에 시간도 크게 걸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 초반에 제가 절대 잊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것이 있는데요, ㅡ현 시점으로 말하자면ㅡ 캐시카우가 앞으로 진행할 비즈니스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고, 브랜드 이미지와도 동떨어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소 말고 강아지 라는 거죠. 돈보다는 브랜드 이념에 기반한 좋은 제품을 만드는데 집중했습니다.


특히 강아지는 제품에 대해서 사람만큼 정확한 피드백을 줄 수 없고, 제품을 사용하기 싫어도 보호자가 교육을 하거나, 또는 강요로 인한 사용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걸 제가 다 먼저 고려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는 데는 일주일 정도밖에 시간이 걸리지 않았었는데, 그래서 이때는 다음 메이커로그에서 말씀드릴 제품개발의 다양한 변수..에 대해서는 전혀 상상조차 못했던.. 그런.... 아픈 기억이 갑자기 떠오릅니다.




PS

제가 개발했던 강아지용 신발은 일회용 신발로, 혹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신다면 결코 다음화에 대한 관심을 끌수 없을것같아.. 이름은 아직 비밀..^^ 입니다. 대표 기능으로는 롤 형태로 제공되어 사용자가 필요한만큼 강아지의 발에 감아서 점착하는 형태의 강아지 신발이구요, 물론 갑티슈처럼 뽑아서 사용도 가능하고, 밴드처럼 소포장되어 제공하는 방향도 고려했습니다.



그리고 필름에는 미끄럼방지 처리가 되어있어 강아지가 편하게 보행할수 있도록 돕습니다. 워킹부스트라고 이름을 지었는데 ㅡ유치한것같기도 하지만ㅡ 저희 루비는 관절이 약해서 잘 뛰어다니질 않는데 신발만 신기면 너무 잘 뛰어다녀서 함께 산책을 하면 제 기분까지 좋아졌던 기억이 납니다.



나머지 기능은 다음 메이커로그에서 계속 말씀드리겠습니다^^




여기까지가 일회용 강아지 신발 기획부터 펀딩까지 1편 입니다. 아무래도 다음화 부터는 실제로 제품을 만들면서 해결해야 했던 여러가지 이슈와 특허출원 경험 등에 대해서 남기게 될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저 스스로에 대한 판단이나, 역량을 파악하고 적절한 대처법을 도출해 내는 것이 쉽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아직도 많은 경험이 필요한 대표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경험들이 있어 지금 제가 한걸음이라도 더 앞으로 나아갈수 있다는 생각 또한 듭니다. 제 작은 경험이, 이 글을 읽어주시는 많은 메이커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화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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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woo Kim

Sungwoo Kim

앤틀러와의 만남 그리고 앤틀러에서의 만남 (1)

새로운 업무문화, 워케이션 솔루션을 만들고 있는 디어먼데이(Dear Monday)의 CBO 김성우입니다. (https://dearmonday.io/)


지난 12월 22일 저희 디어먼데이는 앤틀러코리아에서 진행한 Private demoday를 마쳤습니다. 본 게임이라 할 수 있는 찐! 오픈 데모데이는 2023년 1월 16일에 진행됩니다. 많은 관심과 참가 부탁드려요.(https://www.antlerkoreademoday.com/)


지금 저희 디어먼데이가 만들어가고 있는 워케이션 솔루션을 말하려다 보니 어떻게 현재의 팀을 만나고 이루어지게 되었는지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2022년 저에게 가장 큰 변화는 기존과는 전혀 다른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이고, 그 시작은 앤틀러코리아에서 벌어졌기 때문이죠.


2022년이 새해였던 때에 저는 코파운더와 함께 기존의 Hub&Spoke 방식이 아닌 P2P형태의 새벽배송 물류시스템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학기를 남겨두고 있던 MBA의 논문도 관련된 Business Project로 진행할 정도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었네요. 사업에 관련된 내용이 많아 비공개 요청을 했지만 지금 와서 보면 전혀 다른 사업하고 있는데 그냥 공개할걸 그랬나 하는 후회도 듭니다. 그럭저럭 논문을 완성하고(한줄입니다만... 엄청 고생했어요..) 이제는 정말 '새벽배송 사업을 본격적으로 해야겠다.' 라고 결심하고 코파운더와 함께 정부지원사업, VC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코파운더와 저는 각자 기존의 사업을 하고 있었지만 창업한지 제법 시간도 흘렀고 각자 플레이던 영역이 레드오션으로 바뀌며 새로운 분야의 창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열망이 있었습니다. 서로의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이 새벽배송 분야였죠. (지금 이 글을 쓰며 당시에 기록들을 보니 이것도 엄청난 고생이었네요.)


그렇게 여기저기 두드리던 와중에 링크드인에서 앤틀러코리아의 광고를 보게 됐습니다. 처음 든 생각은 '대체 이 사람들 뭐하는 사람들이지?' 였습니다. 앤틀러 프로그램에 참가해서 결과가 좋으면 투자까지 하겠다는데 프로그램 요금을 받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창업지원금을 300만원을 준다니 이거 너무 수상한거 아닌가를 두고 코파운더와 함께 진지하게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디어가 없어도, 팀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다면서 20억원 밸류에 2억원 투자라는 규모 자체도 의심스럽기도 했었구요. 그래서 당시에 저희는 '아니다 싶으면 그냥 바로 때려치우자' 라는 마음으로 지원서를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 저희는 프로그램 안에서만 팀을 만들어야 하는건가? 라는 생각도 있어서 서로 모르는 사람인 것처럼 각자 지원서를 작성해서 제출했습니다.


지원서를 보내자마자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링크드인에서 제 프로필이 조회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가 6월인데 그 때는 '이 사람들 한가한가?' 라는 의심이 있었지만 벌써 6개월을 함께 지내며 앤틀러코리아 안에서 누가 어떤 일을 하는지를 알고 있는 지금에 와서는 고개가 끄덕여지는 속도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팀이면서 각자 개인으로 지원한 것도 곧 파악하고는 코파운더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하더군요. 이것도 지금은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집니다. 인터뷰는 서면 인터뷰, 스크리닝 인터뷰 그리고 파트너 인터뷰 순으로 진행이 됐습니다.


당시 코파운더와 저 둘 다 성격이 급한 편이라 인터뷰 때 너무 급하게 스토리가 진행되면 어쩌나 라는 걱정을 했었습니다. 저희 둘은 1년 넘게 고민해온 문제이지만 상대방은 관련 문제에 대한 배경지식이나 관심이 없어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 되지 않는 경우들을 겪어 봤거든요. 하지만 그건 기우였습니다. 설명할 기회와 시간도 충분히 주어졌고 중간중간 질문도 있었고 굉장히 빠른 시간 내에 저희가 하려는 사업을 이해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인터뷰어와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마 앤틀러에 대한 의심(?)이 사라진 게 이 무렵이었던 것 같네요. 서로 진심인 인터뷰였습니다.


이후로는 스펙터를 통한 평판조회가 있었고 저와 당시의 코파운더가 조인하는 최종결정은 6월24일이었네요. 7월 11일부터 Cohort 1이 진행되었으니, 저희는 상당히 후반부에 결정된 멤버가 아닌가 싶네요. 화상으로 간단한 대화를 나눠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지만 사실 여러 번 참여는 힘들었습니다. 풀타임으로 참석해야 하는 앤틀러 프로그램이기에 퇴직,휴직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고 다들 마지막까지 전 직장에서 최선을 다하시느라 시간이 잘 안 맞았죠. 저 또한 같은 이유로 사전 화상 미팅은 2번 정도밖에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왠지 많이 아쉽네요. 동기분들과 더 빨리 가까워지고 한 분이라도 더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미련이 남습니다. 그만큼 함께한 동기분들에 대한 애착이 생기는 프로그램입니다.


두 편 정도로 나눠 쓸 수 있지 않을까 했지만, 분량조절에 실패할? 실패한? 것 같아 우선 1편으로 올립니다.


지극히 제 개인적인 내용들이지만 앤틀러 지원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메이커로그를 작성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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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우

서창우

B2B 서비스의 제품 주도 성장(Product-led Growth)

안녕하세요, 오늘은 B2B 서비스의 성장 전략 중 하나인 제품 주도 성장에 대해 정리를 해봤습니다.


제품 주도 성장(Product-led Growth)란?


제품을 주요 매개체로 하여, 고객유치, 빠른 제품 경험, 고객활성화, 충성고객유지를 달성하도록 돕는 ‘시장진입전략 (go-to-market strategy)’

  • 전통적인 B2B에서는 매출 창출이 ‘단방향 (One-way: 마케팅에서 세일즈 방향)’으로 전개 → 마케팅과 세일즈 프로세스를 따라, 고객이 구매하게 만들기에 초점
  • PLG는 제품을 바로 사용해보고, 즉시 제품의 효용을 체감하며 결제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는 전략

PLG의 다양한 고려 사항

  • 무료체험모델의 제공 여부
  • 별도의 인력을 통하지 않고, 제품 내에서 온보딩 경험 제공
  • 주요 의사결정에 치열한 제품 관련 분석을 배경으로 함
  • 유료 결제 시, 영업 조직을 거치지 않고 스스로 구매가능한 옵션(self-service)를 제공함
  • 별도 ‘Growth team’ 인력/조직의 존재 여부
  • Freemium 기능의 제공 여부
  • Product Qualified Leads를 중심으로 가치를 측정하는지 여부

PLG의 목표

  1. 고객이 가장 고통스럽게 느끼는 문제, 혹은 가장 놀라움을 느낄 기술기반의 솔루션을 최대한 빠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것
  2. 영업조직과 고객의 접점을 최소화 하고, 고객이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돕고, 고객이 느낀 가치를 거부감 없이 결제 혹은 추가 기능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것
  3. 제품 관련 데이터 수집에 일찍부터 투자를 해, 제품 데이터가 제품 개발 뿐 아니라, Product Qualified Leads와 같이 영업과 마케팅의 목표가 되도록 하는 점

PLG 제품의 속성

  • Time-To-Value, 즉 유저가 제품의 가치를 경험하는 순간이 최대한 빠른 제품
  • 싱글플레이 Mode 가 있어야 하며, MSG (Minimal Social Group)이 가능한 2-3명 이내로 작은 제품
  • 신규 고객 Acquisition 방법으로 제품 자체에 Viral loop가 포함 Calendly와 Zoom 등 인비테이션을 보낼 때 상대방에게 자연스럽게 제품이 노출되는 구조가 대표적 사례


PLG vs SLG(Sales-led Growth)

PLG에서는 임원 혹은 CIO가 타깃 구매자가 아닌 각팀의 실 사용자들이 구매자

→ 스스로 제품을 경험하고 기능을 폭넓게 탐색

→ 고객 확보 채널: SEO/콘텐츠, 고객이 주로 시간을 보내는 플랫폼


Why PLG?


PLG로 더 빠르게 기업가치를 불릴 수 있기 때문

  • 동일 ARR 대비 기업가치가 일반 SaaS 스타트업 대비 PLG을 중심으로 성장한 스타트업이 50% 이상 가까이 높음
  • 연간 성장률과 profit margin을 더해 살펴보는 ‘Rule of 40’도 PLG 기반의 회사가 더 높음

마케팅 및 영업의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

  • 컨퍼런스 혹은 영업을 위한 대면 미팅이 쉽지 않고, 디지털 플랫폼에서 경쟁적으로 영업이 일어나고 있음
  • 과거 지나치게 높은 비용으로 계약을 했거나, 코로나로 최종 고객 (End-user)의 사용량이 급감한 소프트웨어 제품을 중심으로 고객이탈이 빠르게 가속화


How PLG?


3 PLG Modes

  1. Fast-working
  2. 고객이 적은 노력으로 빠르게 시도해볼 수 있는 것, TTV가 가장 짧음
  3. 빠른 시간에 잘 정의된 핵심 문제를 해결해줘야 함 → ‘아하모먼트’를 빠르게 제공
  4. 사례: Calendly, Survey Monkey
  5. Habit-forming
  6. 새로운 행동 패턴, 습관을 만드는 것
  7. 팀 내에서 많은 사람이 써야 결정자의 구매를 유도할 수 있음 → 초대 사이클을 잘 만들고, 무료체험 등 넛지가 필요
  8. 사례: 슬랙, 드롭박스, 도큐사인
  9. Paradigm-shifting
  10. 리소스는 많이 들지만 도입시에 사업적으로 엄청난 변화가 생기는 것
  11. 경영진의 마음을 돌리는 것이 핵심 → ROI 10 이상과 이 수치를 정량화해서 파악하기 용이하도록 해야함
  12. 사례: Shopify

3 Modes의 기준

  1. 제품을 시도하기 위한 노력
  2. 구매를 결정하기 위한 stakeholders의 수

PLG를 도와주는 SaaS

PLG 측정 지표

PLG 플라이휠

  1. Find & Discovery
  2. Virality: 기존 고객의 바이럴 혹은 추천으로 인해 유입된 고객측정 지표
  3. Product Qualified Leads(PQLs): ‘아하 모먼트’를 경험한 고객의 연락처 → 아하 모먼트는 하나가 아닐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제품 이용 단계 별로 점수를 부여하고, 이를 합산하여 만든 Engagement score로 판단
  4. Time To Value(TTV): 새로운 사용자가 ‘아하 모먼트’에 이르기 까지 걸린 시간 ‘아하 모먼트’라는 것은 제품 관점에서 특정 코호트의 리텐션이 비약적으로 좋아지는 제품의 activation 경험
  5. Try & Buy
  6. Average Revenue 관련 지표(ARPC, ARPU, ARR)
  7. Customer Lifetime Value(CLV, 아마 LTV): 고객 평생 가치
  8. Free-to-Paid Conversion Rate: 무료체험에서 유료 고객으로의 전환된 고객
  9. Use & Expand
  10. Customer Satisfaction(CSAT): 고객 만족도
  11. Net Promoter Score(NPS): 사용자 추천 지수
  12. Expansion Revenue : 존 고객이 동일한 소프트웨어에서 라이센스 혹은 다른기능을 추가 구매하거나, 다른 소프트웨어 제품을 구매

위의 지표 중 초기에는 제품의 바이럴 지표에 집중하여, 소수의 사람들이 Referral을 적극적으로 할 정도로도 열렬하게 쓰는 유저 Pool을 먼저 수립 하는 부분에 집중


PLG가 무조건 SLG보다 좋은가?

판데믹 동안 PLG와 SLG의 수익성 역전 → 현재 세일즈 주도 회사가 10% 정도 나은 결과를 내고 있음

  1. PLG가 타겟하고 있는 SMB(영세업체)는 경기 침체에 더욱 취약하며, R&D 투자 대비 효율이 나빴다
  2. 영업 팀은 실적이 안나오면 인력을 감축하지만 개발 인력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
  3. 소프트웨어 판매 주기가 길어졌고, SLG 회사들은 더 나은 판매 기술로 이를 지원할 수 있다. 이는 PLG 회사 제품으로의 전환을 감소시킨다
  4. 경영진은 투자 대비 효율 측면에서 PLG 또는 SLG 중 전략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이 전략에는 다년간에 걸친 고객 확장까지 고려되어야 한다


참고

제품주도성장(Product Led Growth)의 일곱가지 FAQ - Kimchi hill

제품 주도 성장은 어떻게 하는걸까?

B2B SaaS 업체가 PLG(Product-Led Growth)를 위해 갖춰야 할 조건들- Sendbird 김동신 대표

🦈 제품 주도 성장이 매출을 담보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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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rok An

Jungrok An

하버드에서 배운 생산성의 기초 - 1편


하버드 건축대학원은 전문적인 설계가를 양성하기 위해 1876년도에 설립되었고, 1893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처음으로조경설계 전공을 만들어 가르치고 있는 역사적인 학교이다. 법학대학원이나 의료대학원과 같은 전문대학원으로, 학생들은 아침 9시 부터 6시까지 쭉 여러 실습을 하고 이론 수업을 듣는다. 

수업이 끝난 오후 6시부터는 학생들은 각자 저녁을 먹고 개인시간을 가지며 여러 팀프로젝트나 과제를 수행하는게 일상이다. 내가 입학한 Master of Landscape Architecture 1 프로그램의 동기가 30명이었는데, 항상 6시만 되면 대부분의 친구들이 모두 Gund Hall(건축대학원 건물 이름) 밖으로 나갔다가 거의 8시가 되서 돌아왔다. 보통 시켜먹거나 빠르게 밖에서 먹고 돌아와서 바로 과제를 시작하는 학생들은 몇명의 아시아 친구들 뿐이었다. 

처음에는 그렇게 늦게 돌아와 과제를 하는 친구들이 학업에 진지하지 못하다고 생각하였고, 내가 더 열심히해서 기말 프로젝트 발표 때 훨씬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한학기가 지나고 내가 그들과의 경쟁에서 많이 부족하다는 걸을 느끼고 그 차이점을 찾아 나섰고 그중에 하나가그 저녁시간 2시간에서 찾을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공부할 때는 엉덩이 힘이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한다. 누가 더 오래 앉아있냐가 승부의 결정을 짓는데 중요하다는 말일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서 간과해서는 안될 것은, 시간이라는 것은 모두에게 절대적으로 하루에 24시간만부여 받는 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모두가 다 24시간동안 계속 공부한다면 누가 이길까? 바로 24시간을 더 효율적으로공부하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다. 

더 효율적인 시간을 보내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건강이다. 우리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똑같은 한시간을 보내더라도 훨씬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나는 확실하게 보고 느낄 수 있었다. 내가 찾았던 내 동기들과 나의 차이점은 대부분의 동기들은 저녁 6시부터 8시 사이에 밥먹고 운동을 하고 돌아온다는 것이다.

우리 스타트업의 리더들이 운동을 해야하는 정말 중요한 이유들이 있다. 가장 먼저 회사의 미래를 책임져야할 아주 중요한 결정들을 내려야할 때 그 사람의 상태가 온전하지 못하다면, 잘못된 결정 하나 때문에 회사 전체가 큰 피해를 입을 수있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세상에 없는 새로운 기술과 관점을 통해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야하는 스타트업에서는 창의적인 생각을 위해서운동을 해야한다. 운동을 하는 동안 운동에 집중을 하며 머리를 비울 수 있고, 새로운 자극들을 통해 색다른 생각을 할 수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세번째는 내 몸을 컨트롤 할 수 있어야, 내 삶과 회사를 이끌어 갈 수 있다. 내가 건강하지 못해 중요한 시즌에 아프거나, 있어야 할 곳에 있어주지 못한다면 내가 계획한 삶을 주도적으로 살 수가 없다. 우리가 사는 동안 여러가지 목표를 세우고 큰 꿈을 향해 달려가는데 나중을 위한 준비는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가 스타트업을 하는 것도 우리는 스프린트를하는 것이 아니라 마라톤이라 생각한다. 리더들의 건강은 무조건적으로 회사의 성장과 맞닿아있고, 그것은 우리가 꾸준히 운동을 하고 건강을 관리할 때 더 확실하게 이뤄질 수 있는 것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내가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에 운동밖에 하지 않았던 매우 중요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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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an Yoo

Evan Yoo

언리시; 내가 지금 가진 것들을 성장의 무기로 만드는 법

구글 조용민 상무님께 귀한 선물을 받았다.


직접 쓴 책을 선물한다는 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자기의 요즘 생각과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이보다 세련되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그의 생각을 베껴본다.


현대 사회에선 내가 가진 것들에 만족하기 힘들다.

끊임없이 새로운 것이 나오고

더 많이 배우고 채워야 성공한다는 시대적 메타는

수많은 자기계발 콘텐츠들이 잘 팔린다는 사실이 방증한다.


하지만 언리시에서는 '채움'이 아니라 '재정의'를 이야기한다.

배우고 쌓아 올리려 가둬두는 것이 아니라 맹수를 우리에서 풀어놓듯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가능성과 잠재력을 과감하게 해방하라고 말한다.


무작정 재정의 하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언리시를 위한 4단계 사고법을 제시한다.

  1. 분해
  2. 구조화
  3. 우선순위
  4. 심화


분해를 통해 코어 이슈를 찾고 질문을 재정의한다.

구조화를 통해 중복과 누락없이 모든 방법을 리스트업한 다음

우선순위를 설정하여 자원과 아이디어를 효율적으로 배분,

심화 단계에서 반드시 사용자 친화적으로 결정하고 실행한다.


가장 인상깊은 부분은 나 자신을 언리시하라는 부분이었다.

마음에 북극성을 세워 무엇보다 밝게 빛나도록 One Thing을 정한다.

시간 관리는 2D가 아닌 3D로, 자투리 시간까지 활용해야 한다.

Plans are worthless, But paning is everything.

구글의 화장실 문에 붙어있는 이 문구처럼

공들인 계획은 실천하지 못해도 효과가 있다.

유능한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호응하고 질문하고 고민하면서 듣는 사람들이다.

최고의 답변을 들으려면 최고의 질문을 던져야 한다.

그 최고의 질문이란 사용자 친화적 질문이다.

당당하게 훔쳐라

앞서 '베낀다' 고 표현했던 부분이 있다.

구글에는 당당하게 베껴라, Steal with Pride 라는 말이 있다.

자부심을 가지고 베끼되, 널리 공유함으로서 나와 주변 사람이 성공하도록 도와라.

과거를 바꾸는 것은 타임머신이 아니라 언리시다.

매일 이불킥을 주저하지 말자. 좌충우돌 도전하며 살았구나, 그만큼 성장했구나.

이불킥을 할 만한 사건이 없다면 오히려 그만큼 도전이 없었음에 아쉬워 해야한다.

실수하고 실패하고 모든것을 잃었던 경험들은

결국 화려한 두 번째 등장을 위해서 꼭 필요한 발판이 된다.

그렇게 과거는 현재에 의해 재해석되어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오늘날에는 어제의 내가 무엇을 이루었는지보다

내일의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언제 어디든 가슴 뛰는 도전을 하고 반복되는 실패를 통해 더 큰 회복력,

상황을 재정의하고 구조화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결국 이루어내는

언리시 능력을 키운다면 그것이 바로 유노윤호, 아니 인생의 진리다.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조용민 상무님께 받았다.

Intalk 인톡

새로운 중개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금융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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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ward Choi

Edward Choi

결제기능 연동기 - 2부

안녕하세요! 호패에서 Furo(https://furo.one) 의 이것저것을 개발하는 에드입니다.

호패 팀은 2022년의 마지막 스프린트 목표를 결제 기능 연동으로 정했는데요, 그 과정을 5부작 메이커로그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1부에서는 지금 당장 Furo에 결제 기능을 도입하기로 한 이유와 필요한 기능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2부에서는 실제로 결제 기능을 구현하기에 앞서 다른 프로덕트들의 결제기능을 리서치을 리서치하고 Furo 고객의 유저 스토리를 정의했던 과정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목차

1부 - 결제기능 도입 이유와 필요한 기능 정의
2부 - 결제기능 레퍼런스와 유저 스토리
3부 - 결제 대행 서비스 리서치와 선정
4부 - 결제 기능 설계
5부 - 결제 기능 개발


자,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


지난화 요약

결제기능이 필요한 이유

  • 유료 고객이 생기기 시작했고, 앞으로 유료로 전환하는 고객에 대응하기 위하여

필요한 기능

  • 신용카드 등록
  • 정기 결제
  • 고객 프로젝트의 사용량 집계 시스템
  • 크레딧 시스템


결제기능 레퍼런스 리서치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했나요.😀 전체적인 결제 플로우를 그리기에 앞서 평소 잘 이용해오거나 참고하던 서비스들의 정기결제 시스템을 리서치하였습니다.


리서치의 주요 포인트

1) 결제수단 등록 화면 진입 플로우

  • 보통 어떤 식으로 결제수단 등록 화면에 진입하게 될까?


2) 결제수단 등록 화면 구성

  • 결제수단 등록 화면에 결제 수단 등록 버튼만 있지는 않을 것 같지는 않은데 어떤 정보들과 기능으로 화면을 구성해야 할까?


3) 결제내역 화면 구성

  • 상품 이름, 금액, 결제일... 또 어떤 정보를 어떤 UI로 보여주어야 할까?


4) 신용카드 등록 UX

  • 신용카드 등록에는 어떤 정보가 필요하지?
  • 신용카드를 등록했다가 도중에 정보를 삭제하면?
  • 신용카드는 보통 여러 개 등록해서 쓸 수 있나?
  • 여러 개 등록하면 대표 카드 지정도 해야겠네?
  • 등등...


5) 유료 플랜 적용 단위

  • 유료 플랜을 어떤 단위로 적용해야 할까? (팀, 워크스페이스, 프로젝트, ...)
결제 시스템을 만들 때 까다로운 부분 중 하나는 "유료 플랜을 어떤 단위에 적용할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초기 SaaS의 경우 팀 기능이 없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기능의 성숙도가 높아지면 프로젝트는 [ 팀 > 워크스페이스 > 프로젝트 ] 의 계층구조로 관리되며, 사용자는 여러 팀에 속할 수 있게 되죠. 그렇다면 유료플랜은 어느 단위에 적용되는 것이 좋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반적으로는 '팀'입니다. 팀은 회사 전체나 개발 부서 전체를 고려한 계층이기 때문입니다. (Team이라는 용어 대신 Organization이라고 명명하는 경우도 많죠) Furo는 아직 팀과 팀원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 없지만 내부적으로 팀을 만들고 관리할 수 있도록 DB 스키마를 구성해두었습니다. 때문에 실제 결제를 할 때 어떤 UX로 팀에 유료플랜을 적용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이번 리서치의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였습니다!



리서치 내용 와이어프레임으로 정리

Alchemy

Alchemy는 Dapp을 개발할 때 직접 블록체인 노드를 운영하지 않고도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통신할 수 있도록 엔드포인트를 제공하는 서비스(Web3 Provider)죠! 블록체인과 Dapp 개발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라면 이해가 어려울 수 있지만 본편의 주제를 고려하여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는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Alchemy의 경우 요청수 기반으로 요금을 청구합니다. 저희 Furo는 MAU 기반의 사용료 청구를 고려하고 있었기에 Alchemy를 참고하였습니다.


특징

  • 개인 설정에서 결제 페이지로 이동한다.
  • 결제 페이지에서 현재 적용되고 있는 구독 플랜과 다른 구독 플랜의 정보를 비교할 수 있다.
  • 먼저 신용카드를 등록해야만 다른 구독 플랜으로 변경할 수 있다.
  • 청구서 페이지가 별도로 존재한다.
  • 요청 수에 따른 예상 비용 추정할 있는 cost estimator가 있다.
  • 구독 플랜은 팀 단위로 적용되지만, 사용자는 하나의 팀에만 속할 수 있기 때문에 팀을 선택하여 결제를 하는 UI는 없다.
  • 다른 사용자를 초대하고 크레딧을 얻을 수 있으며, 이 크레딧을 결제 금액 대신 지불할 수 있다.



Vercel

Vercel은 프론트엔드 어플리케이션을 호스팅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데이터를 저장할 필요 없는 싱글페이지 애플리케이션을 호스팅하고, 관리하는데 최적화되어 있죠.

Vercel 가격 정책의 특징은 팀원 수 기반의 기본 요금을 선불로 청구하고 과 네트워크 대역폭 등 사용량 기반의 추가 요금을 후불로 청구한다는 점입니다(usage-based meter with flat price). Furo가 고려중인 가격 정책이 거의 정확히 이러한 형태이기 때문에 Vercel도 많이 참고하였습니다.


특징

  • 유료 플랜을 무료로 2주 체험할 수 있다.
  • 사용자는 여러 개의 팀에 속할 수 있으며, 구독플랜은 팀 별로 적용된다.
  • 팀원수, 네트워크 대역폭 사용량 등 기본 구독료 이외의 추가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 유료플랜 전환 즉시 선불로 결제가 발생하며, 추가 사용료에 대하서는 이후에 청구된다. (아마 다음 달에 합산하여 청구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 청구서에서는 추가 사용료를 항목별로 계산하여 보여준다.
  • 유료 플랜 전환시 신용카드가 등록되어 있지 않으면 카드를 등록하는 UI를 보여준다.



Stytch

Stytch는 Furo와 거의 동일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론트엔드 SDK나 백엔드 API를 이용하여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사용자 인증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죠. Furo에서 많이 참고하는 서비스들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Stytch는 '고객에게 전달하려는 가치' 라는 차원에서 Furo가 가장 방향성이 같은 서비스입니다. 로그인/회원가입 단계에서 고객의 사용자 전환율을 높이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가치는 MAU 기반의 사용료가 청구되는 가격 정책에 잘 반영되어 있다고 볼 수 있죠.


특징

  • MAU 기반의 과금 정책을 사용한다.
  • 유료 구독 플랜을 사용하려면 무조건 세일즈 팀에 연락해야 한다.
  • 구독 플랜은 하나의 워크스페이스 단위로 적용된다. (팀 단위로 적용되는 것과 사실상 동일하다)
  • Alchemy처럼 사용자는 하나의 팀에만 속할 수 있다.
  • 청구서 페이지가 따로 없고 결제페이지 하단에 청구서 목록 정보가 함께 있다.




Auth0

Auth0 역시 Furo와 거의 동일한 서비스로, 사용자 인증 분야의 공룡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4년에 시드 투자를 받았고, 현재는 7조 가치의 회사가 되었죠.

Furo를 처음 기획할 때부터 많이 참고하였던 서비스이고, MAU 기반의 가격 정책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확인하고 넘어갈 필요가 있었습니다.


특징

  • MAU 기반의 가격 정책을 사용한다.
  • 다른 서비스들보다 상대적으로 세분화되어 있는 네 가지 구독 플랜을 제공한다.
  • Alchemy와 유사하게 결제 페이지에서 구독 플랜별 특징을 비교할 수 있다.
  • 팀(Auth0에서는 Organization)이 아닌 Tenant(하나의 환경설정이 적용되는 컨테이너 - 지역, 등등... ) 단위로 구독플랜이 적용된다.



정리

다른 서비스들의 결제 UI / UX를 와이어프레임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정리한 Furo 결제시스템의 대략적인 유저스토리와 와이어프레임은 다음과 같습니다.


요약

  • 구독 플랜은 팀 단위로 적용된다.
  • 유료 구독 플랜의 요금은 기본요금과 MAU, Email 전송량 등에 의해 계산되는 추가 금액으로 구성된다.
  • 사용자는 결제 페이지에서 현재 MAU와 Email 전송량 등 리소스 사용량과 예상 결제 금액을 볼 수 있다.
  • 사용자가 유료 플랜을 구독하기 위해서는 신용카드를 먼저 등록해야 한다.
  • 신용카드는 여러 개 등록할 수 있으며, 그 중 대표카드를 지정할 수 있다.
  • 사용자는 신용카드를 결제수단으로 등록할 수 있다.
  • 사용자는 등록한 신용카드로 유료 플랜을 정기결제할 수 있다.
  • 사용자는 Furo에서 지급하는 크레딧을 사용하여 정기결제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
  • 사용자가 유료 플랜을 구독하면 그 달의 기본 요금을 선불로 지불하고 그 달의 MAU, Email 전송량 등에 의해 계산된 추가 사용요금은 다음 달에 합산되어 청구된다.
  • 사용자는 그 달의 기본요금, 사용량, 할인 내역등이 포함된 청구서 목록과 청구서 상세 내역을 볼 수 있다.


2부 요약

결제 시스템 리서치 포인트

  • 결제수단 등록 화면
  • 결제 내역 화면
  • 유료 플랜 적용 단위

다른 서비스의 결제 시스템 정리

  • Alchemy, Vercel, Stytch, Auth0 의 결제 시스템을 리서치

유저 스토리 정의

  • 리서치를 바탕으로 Furo에 필요한 유저 스토리 정의



글을 마치며

2부에서는 Furo에 결제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리서치를 하고 유저스토리를 정의했던 과정을 기록해보았습니다! 평소엔 눈여겨보지 않았던 결제 시스템을 알아보는 일 자체가 꽤나 흥미롭고 재미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돌이켜보면 이 때 와이어프레임과 유저스토리를 더 명확하게 작성했어야 했었습니다. 이후 시스템의 아키텍처와 DB스키나, API 스펙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팀원들이 생각하고 있는 유저 스토리와 화면 구성이 모두 조금씩 달라서 혼선이 많았거든요... 🤣🤣🤣 앞으로는 리서치 자체보다는 리서치 이후에 팀원들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달릴 수 있도록 명확한 형태의 산출물을 정리하는 데에 더 힘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주에는 "3부 - 결제 대행 서비스 리서치와 선정" 으로 돌아오겠습니다!


















Furo IAM

로그인을 5분 만에 구현하는 IAM Sa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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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션

칭찬 잘 하기, 칭찬 잘 받기 😀


‘여러분들은 하루에 칭찬을 얼마나 하시나요?’ 

이런 질문을 듣는다면, 아마 3가지 정도의 답변이 나올 것 같아요.


  1. 아 거의 하지 않는 것 같네요.
  2. 필요할때만 하는 편이에요.
  3. 저는 칭찬을 아끼지 않는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칭찬은 언제 들어도 좋지만, 막상 하려면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사실 대부분은 ‘칭찬을 많이 해야지’라고 생각하겠지만, 칭찬해야하는 순간이 오면 쑥스럽거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망설이는 경우도 많은 것 같구요.


칭찬을 하는 것만큼 또 중요한 것이 있답니다. 바로 ‘칭찬을 잘 받는 법!’인데요. 누군가가 나에게 칭찬을 하면 여러분은 보통 어떻게 반응하시나요? 조금 과장해보면, 열에 아홉은 이렇게 답변 하실 것 같아요. 

‘아 아닙니다,(머쓱)’ 😅


칭찬에 머쓱해하는 모습은, 유교 문화에서 자라온 배경이 크지 않을까 생각들어요. ‘왼손이 한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처럼 자신의 공이 있더라도 너무 자랑하지 말고 겸손해야 한다는 삶의 태도를 자연스레 배워왔기 때문인 것 같아요. 하지만 칭찬을 해준 사람을 위해서 생각해본다면, 이런 겸손한 리액션이 최선일지는 모르겠어요. 오히려 감사함을 엄청(!) 표현해주는 것이 더 상대를 기쁘게 하는 방법이 아닐까요.


칭찬 잘 하기, 칭찬 잘 받기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영상이 있답니다. 영화 ‘The Intern’의 한 장면인데요. 많이 보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벤 휘터커(로버트 드니 로)라는 70세의 노인이 줄스 오스틴(앤 헤서웨이)이 운영하는 패션 스타트업에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랍니다. 진정한 리더십과 팔로우십이 무엇일지에 대해 생각해보기 좋은 영화이기도 하죠 🙂


추천해 드리고 싶은 장면은, 줄스가 출근하다가 깔끔하게 치워진 공용 책상을 보고 기분 좋아하며 벤을 칭찬하고, 벤이 칭찬에 화답하는 장면이에요. 공용 책상은 마치 ‘방 안의 코끼리'(모두가 잘못됐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 누구도 얘기하지 않는 상황)처럼, 매번 직원들이 무작위로 놓아둔 물건들로 정신이 없던 장소였었는데요. 벤이 인턴 출근한 지 얼마 안돼, 아침 일찍 출근해 직접 정리해버린 것입니다. (벤 최고..!) 아래 장면을 같이 봐볼까요?


🎥 Scene 1. 깨끗하게 치워진 책상을 보고, 놀래는 줄스(앤 헤서웨이)


🎥 Scene 2. 누구의 공인지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직원


🎥 Scene 3. 이 사실을 알고 멋지게 칭찬하는 줄스. ‘이번 주에 일어난 일 중에 가장 기분 좋은 일이에요!’


🎥 Scene 4. 멋진 칭찬에, 환한 미소와 제스처로 화답하는 벤. 


🎥 Scene 5. 빨간색 종(우측 상단)을 울리며, 전 직원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장면 


🎥 Scene 6. 모두가 한마음으로 벤을 위해 손뼉을 치며 칭찬하는 장면 


이 장면을 영상으로 보고 싶은 분이라면, 유투브 링크에서 1:50초 부근부터 보시면 됩니다.(https://www.youtube.com/watch?v=UhI8QcPeaQs)



이 장면에서 3가지 정도가 저에게 영감을 주었답니다.


1.칭찬을 할 거면 줄스처럼!

언뜻 보면 누군가가 나서 책상을 치운 사소한 일처럼 보이지만, 줄스는 진심을 다해 벤을 칭찬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일어난 일 중에 최고의 일이라니요!’ 실제로 최고의 일이 아닐 수 있다고 하더라도, 이 말을 들은 벤은 얼마나 기뻤을까요? 저도 누군가가 이렇게 이야기해준다면 그날 하루가 정말 기쁠 것 같네요 🙂벤의 팀을 위한 자발적인 모습, 그리고 리더의 아끼지 않는 감사.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칭찬하는 법 10가지라는 조우성 변호사님의 글도 추천해 드려요. https://brunch.co.kr/@brunchflgu/417

  • 소유가 아닌 재능을 칭찬하라.
  • 결과보다는 과정을 칭찬하라.
  • 타고난 재능보다 의지를 칭찬하라.
  • 큰것보다는 작은 것을 칭찬하라.
  • 애매한 것보다 구체적으로 칭찬하라.
  • 사적으로 하는 것보다 공개적으로 칭찬하라.
  • 객관적인 것보다 주관적으로 칭찬하라.
  • 남을 칭찬하면서 가끔 격조 있게 자신도 칭찬하라.


2.나만의 칭찬 리액션을 만들어보자!

저는 이 장면을 보며, 칭찬에 화답하는 벤의 제스처가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마치 경례하는 듯한 제스처를 보여주는 벤. 자신감 있으면서도 상대의 칭찬을 매우 존중하는 모습이랄까요? 저도 평소에 ‘아닙니다' ‘덕분이지요'라는 식으로 칭찬에 쑥스러워하곤 하는데요. 앞으로는 저를 칭찬해준 사람도 더 기뻐할 수 있도록, 충분히 즐겁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주에 들었던 말 중에 가장 기분좋은 말씀이에요. 감사합니다 🙂’라고 하며, 벤처럼 가볍게 경례하는 제스처를 취해봐야겠습니다.


3.좋은 일은 함께 나누자!

이번 장면에서 감동 포인트가 있었어요. 하나는 동료들이 나서서 벤이 한 행동이라고 리더에게 알려주는 모습이었구요. 하나는 직원이 빨간 종을 치자 모든 직원이 주목하며 벤을 위해 박수를 쳐주는 장면이었어요. ‘와 멋진 조직문화다'라고 생각이 들었고, ‘빨간 종과 같은 장치를 우리 회사에도 도입해봐도 좋겠는데?’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어요. 사람 간의 관계는, 서로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 때 한층 더 가까워지곤 하는데요. 이 장면은 사소해 보이는 일에서도 함께 기쁨과 감사함을 나누는 조직문화를 느낄 수 있던 순간이었답니다. 저도 앞으로는 더 동료의 공을 공개적으로 칭찬하고 감사함을 표현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또, 시스템적인 차원에서 ‘빨간 종 울리기'처럼 어떻게 하면 이러한 문화를 회사와 팀에 적용할 수 있을까 같은 고민도 더 하게 되었습니다. 👀



디스콰이엇 메이커 분들은 이번 주에 칭찬을 몇 번 하셨나요? 혹은 몇 번 받으셨고, 어떻게 리액션을 하셨나요? 영화 인턴의 벤과 줄스처럼 칭찬과 감사함이 가득한 하루 보내셨길 바랍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 덕분에 오늘 하루가 아주 뿌듯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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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김동규

22살, 창업하지 않아야 할 이유가 없다!

전 01년생입니다. (곧 한국 나이로 23세, 만 나이로는 21세입니다)

저는 21살(한국 나이) 때부터 창업을 시작했습니다. 부끄럽지만 00년대생 창업자도 온다 라고 보도된 적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아직 창업하기 너무 어리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대체로 경험을 키우고, 더 많이 배우고 창업해야겠다고 생각하죠.

그런데 말입니다. 제 생각에는 더 젊을 때 창업을 해야 합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에는, 지금 창업하지 않아야 할 이유가 도대체 없습니다!

p.s. 중간의 인용 문구는 모두 YC 창립자 폴 그레이엄의 이 글에서 인용한 문구입니다. 너무 좋은 글이니 꼭 읽어보세요!

지금 창업하지 않아야 할 이유가 없는 이유

  1. 젊은 신체

체력이 좋고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사업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신체적인 한계는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2.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것을 만들 때, 가장 큰 가치를 획득할 수 있는 일은 바로 창업입니다.

3.잃을 것이 없습니다.

제가 창업에 실패해도 잃을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부양할 가족도, 여자친구도, 고양이도 없습니다. 오히려 창업을 통해 쌓은 경험, 지식, 노하우, 능력이 남겠죠. 제 인생에 있어 리스크는 0에 수렴하는데 얻을 수 있는 잠재 가치는 무한대입니다. 

22살에게 스타트업을 시작하라고 말한 데서 오는 책임은 기꺼이 받아들인다. 22살에 만약 실패한다면? 그들은 많은 것을 배울 것이고 원한다면 마이크로소프트에 여전히 취업할 수 있을 것이다.

4.나를 믿어주고 같은 목표를 향해 달리는 팀원이 있습니다.

1인 창업을 힘듭니다. 그런데 마음이 맞는 공동창업자를 찾는 일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미 같이 창업할 만한 사람이 있다면? 뒤돌아볼 이유가 없습니다.

진짜 레슨은 당신이 젊고 주변에 공동창업자가 많을 때 스타트업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5.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뚜렷한 목적이 있기에 훨씬 빠른 속도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아직 제가 창업에 필요한 능력이 부족한 것 아니냐고 묻는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역설적이게도 그 능력을 키우는 가장 빠른 방법은 창업을 하는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21살이라면 경험을 쌓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것이다. 역설적이긴 하지만, 따라서 경험이 너무 부족해서 스타트업을 시작 못 한다면 역설적으로 당신은 스타트업을 시작해야만 한다. 

6.좋은 사람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이미 대단하고 멋진 사람들이 스타트업 씬에 뛰어들어 있습니다. 그들과 상호작용하고 배울 수 있습니다. 좋은 인적 네트워크는 어마어마한 이익이 되어 돌아올 것입니다.

7.큰 꿈을 실현시키며 살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큰 꿈을 꾸지도 못하는 사람이 넘쳐나죠. 심지어 그 꿈을 실현시키며 살 수 있다는 것 자체 만으로 거대한 행운입니다.

8.일이 재밌습니다.

‘내 사업을 위한 일’은 ‘남을 위한 일’보다 훨씬 재밌습니다. 

당신이 만약 창업자라면, 대부분의 시간 동안 하고픈 것은 바로 일이다. 하지만 일하는 척 해야 할 필요는 절대 없을 것이다.

9.이미 실패를 해보았습니다.

이미 공동창업자로서 스타트업을 창업해 보았고, 여러 아이템을 실패해 보았습니다. 고마운 투자자 분들의 돈이 아무 성과 없이 증발했습니다.

하지만 실패를 해봐서 실패가 두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냉철하게 실패를 대비하고 피해갈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도 다시 일어나고 도전할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어릴 때가 위험한 일을 하기에 가장 좋다. 물론 당신은 아마도 실패할 것이다. 하지만 실패하더라도 직장을 구하는 것보다는 최종목표에 빨리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제로 리스크 슈퍼 하이 리턴

보통 세상 대부분의 일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or '로우 리스크 로우 리턴'입니다.그런데 저에게 창업은 '제로 리스크 슈퍼 하이 리턴'입니다. 창업 안 할 이유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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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떤 아이템을 만들고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저의 창업 여정이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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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

류제국

재밌는 툴 #2 - 노션 AI , 명령밖에 안했는데?

제가 기다림 끝에 노션 AI 초대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게 노션 AI 사용후기를 써볼 생각입니다! 


노션 AI 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 중 몇개 정도만 한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제가 옷을 만들고 있어서 옷에 대한 내용으로 AI에게 물어보겠습니다!

패션사업을 성공하기 위한 필수전략 5가지를 입력하니 아래 처럼 나왔습니다. 


  1. 패션 트렌드를 시장 상황과 맞춰 관리해야 합니다.
  2.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야 합니다.
  3. 신상품 발표 방법을 효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제시해야 합니다.
  4. 매출을 증대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5.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법을 고안해야 합니다.


여기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 조금 더 조사해보기로 했습니다!

  • 소비자가 주문한 패션 상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인터넷 사이트를 개선하는 방법
  • 패션 상품을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배송하기 위해 기사 배송 시스템 개선
  • 소비자가 패션 상품을 받고 만족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환불 방법 개선
  • 소비자가 패션 상품을 미리 볼 수 있는 사이트 기능 개선
  • 패션 상품을 소비자가 예상한 대로 제공하기 위해 상품 관리 시스템 개선
  • 소비자가 주문한 패션 상품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SMS 알림 시스템 개발
  • 낮은 가격으로 패션 상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할인 쿠폰 제공
  • 패션 상품을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배송하기 위해 배송 시간 예약 기능 개선
  • 소비자가 패션 상품의 품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 다양한 패션 상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상품 라인업 개선


할 일이 엄청 많습니다. 할 일 목록으로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여기서 제가 꼭 해야할 action을 물어보겠습니다.

  • [ ]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방법 고안하기
  • [ ] 인터넷 사이트 개선하기
  • [ ] 기사 배송 시스템 개선하기
  • [ ] 환불 방법 개선하기


총 4가지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서 환불 방법 개선하기에 대해 좀 더 얘기해봐야 할 것 같아 회의 어젠다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아래와 같이 회의록을 만들어줬습니다.


위 회의록으로 얘기를 해보니 배송 CS 관리할 사람이 필요할 것 같아서, 사람을 구하기 전에 직무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이런 사람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채용 이메일도 한번 써보겠습니다.


사람을 채용하기 위해 보도자료를 하나 내서, 이목을 끌어야겠습니다!

 

참고로 지금까지 제가 쓴 글은 중간 중간에 명령밖에 없습니다!

패션사업을 성공하기 위한 필수전략 5가지에서 시작하여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개선해야할 것이 무엇인지 알아냈고, 그걸 통해 당장 해야할 Action에 대해서 알아냈습니다. 하나의 Action으로 회의 아젠다를 만들어 회의한 결과, 사람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직무 설명 및 채용 이메일까지 작성하였습니다. 더 좋은 사람을 뽑기 위해 보도자료까지 내면서 마무리를 지어봤습니다.


이 모든 과정이 3분도 안되는 시간에 이뤄졌습니다. 노션 AI는 밑에 사진처럼 더 많은 기능이 있지만, 글에서는 따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노션 AI를 써본 결과, 장점은 말할 것도 없고, 단점보다는 필요한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과 대화하는 법이 정말 중요할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당장 1~2년이 지나면 인공지능과 잘 대화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 시장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공지능은 앞으로 더욱더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 판단이 드는데, 인간이 해야할, 인간이 가져야할 덕목을 무엇일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 사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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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병조

추병조

내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 - 누구나 행복한 권리가 있다??

디스콰이엇에는 다양한 메이커분들이 있고, 각자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들을 서비스로 만들고 있다.


그래서 내가 창업을 통해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가 무엇일까 깊이 생각하고 정리해 보았다.


글 제목을 “누구나 행복한 권리가 있다??” 라고 작성하였지만, “누구나 성장할 권리가 있다. 기회가 있다” 라는 말이 좀 더 일반적인 표현일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누구나 성장하여 가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고,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는 권리가 있고,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 적어도 직무능력 미성장으로 인해 회사/사회 생활이 불편하거나, 불행하지 않았으면 함


그러나 10여 년의 직장 생활을 통해서 직무능력 성장 기회라는 것이 꼭 평등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직무능력 성장에 대한 기회의 평등이 제공되지 못하는 현실이 꼭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조금은 개선하는 방향을 서비스로 만들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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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근무하던 회사에서 퇴직을 결심하고, 창업아이템은 내가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 성인 교육/멘토링 분야로 결정하였다.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성인 교육/멘토링 분야에서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신입/주니어의 경우 멘토/소속팀에 따라 성장속도가 매우 다르다” 다는 점이다.


이를 간단히 그림으로 표현해 보면 아래와 같다.


누구나 직장인이라면 알고 있는 사실이다. 어떤 멘토를 만났는지, 어떤 팀에 소속되었는지에 따라 성장 속도가 매우 다르다.

  • 개인적으로 소속 회사는 별로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음
  • 회사 프로세스보다 팀의 문화/역량/업무가 훨씬 중요함. 회사에는 90% 이상 팀과 관련된 일을 하기 때문에


사실 취준생과 직장인의 가장 큰 차이점은 취준생은 사실 돈 내고 무엇을 배우는 입장이고.... 그래서 누군가 사회적으로 교육/멘토링에 대한 기회가 많다.

  • 교육/멘토링에 진심인 교수님/선배들도 많이 접할 수도 있음
  • 나라에서도 청년취업이라는 주제로 많은 재원이 투입 되기도 함


그러나, 직장인은 돈을 버는 일을 하기 때문에 교육/멘토링 기회가 적다.

  • MZ세대의 수평적 문화로 인해서 이런 부분이 조금 더 심각해진 부분도 있음
  • 선배/사수들이 굳이가 가르쳐줘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음


“멘토/소속팀에 따라 성장속도가 다르다”라는 문제는 “취업 전환형 인턴제도”에서 극단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 인턴 3개월 후 실무능력 기반 50%가량 정규직으로 전환
  • 순수한 개인역량과 최종합격자 동일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


예로 16명의 인턴을 뽑아서 4개 팀에 4명씩 랜덤 배치했다면 최종합격자는 각 팀별로 2명식이 되어야 이론적으로 합리적이다.


그런데, 실제는 4명, 3명, 1명, 0명 이런 식으로 최종합격이 된다.


그 이유는 다들 예상했겠지만, 담당멘토가 누구였는지에 따라 결과물 및 실력 차이가 많이 발생한다.


좋은 멘토가 프로젝트/과제 문제 해결에 적합한 기술셋/라이브러리를 추천해 주거나 각종 이슈에 대해서 기본적인 해결방향을 가이드 해주기 때문에 엄청난 성장속도로 성장하고, 프로젝트 결과물도 좋은 것을 볼 수 있다.


인턴 정규직 전환 면접에서 이런 부분이 항상 문제라고 생각했다.


그럴 때마다 면접관끼리 하는 말이 “지 복이지 뭐!!”라고 말하며, 어쩔 수 없는 비합리적인 부분이라고 말하곤 했다.


개인적으로 누구나 성장하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부분은 자신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약간은 운이 존재하는 것 같다.

  • 좋은 멘토/동료/팀을 만나는 것


커리어멘토스를 통해서 이런 직무성장과 관련된 문제점과 비합리적인 부분을 해결하려고 한다.


단순 멘토매칭이 아닌 멘토들의 집단지식을 정제하고 프로세스화하여 멘티 개인 맞춤형 성장패스와 콘텐츠를 추천하는 서비스. 이를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서비스😀


어떻게 보면 가상멘토 서비스가 목표일 수도 있겠다.

  • 모든 주니어들이 좋은 멘토/동료/팀을 만날 수 없기 때문에…


아직은 초기라 어떻게 발전 시켜야 할 지는 고민이 많다.


현재는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있고, 100% 완벽하지는 않지만 누군가에는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발전시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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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어떤 컨텐츠를 만들면 좋을까요?

지금 디스콰이엇의 컨텐츠는 뉴스레터와 SEO를 통해 퍼뜨리고 있어요

지금 디스콰이엇은 Must Reads라는 컨텐츠를 뉴스레터를 통해 공유하고 있어요. Must Reads를 처음 만들었던 취지는, 디스콰이엇에 올라오는 여러 좋은 메이커로그 중 묻히는 글들을 꺼내어 알리기 위함이었어요. 아무래도 디스콰이엇에 올라오는 글의 수도 많아졌고, 아직은 디스콰이엇 사이트에서 원하는 컨텐츠를 탐색하는 경험이 좋지 못하다보니 쉽게 묻히고 발견되지 못하더라고요.

이를 위해 2가지 개선을 하는 중인데, 바로 SEO와 2차 창작 컨텐츠에요. SEO 개선으로 organic한 검색 유입을 늘리고, 디스콰이엇 팀에서 자체적으로 컨텐츠를 재가공해서 공유하는거죠.

어떻게 해결할까요?

다행히 둘 모두 원하는 바를 어느정도 달성했지만, SEO는 아직 개선할 부분이 남아있고, 컨텐츠도 부족한 점이 너무 많습니다. 메이커로그에만 한정적으로 적용되는 문제도 있고요. Must Reads 특성 상 매주 25개의 글을 소개하고 있는데, 새로 올라오는 글은 매주 200개가 넘어서 묻히는 글은 계속 생기는 중입니다.

물론 디스콰이엇의 사이트 경험(탐색 UI/UX, 피드 알고리즘 등)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장 완성할 수 있는 솔루션은 아니기도 하며, 사이트 경험이 개선되어도 자체 컨텐츠가 있는 건 큰 힘이 되니 컨텐츠를 더 잘 가공해 보고 싶습니다.

예전에 메이커 스토리, Weekly Top Product 같은 컨텐츠를 만들었는데요. 모두 어느정도 반응이 좋았던 컨텐츠지만, 만드는 시간 대비 효과가 좋진 않았습니다. Building in Public 플레이북과 Storytelling 플레이북 같은 컨텐츠는 반응이 좋았지만, 메이커 분들의 컨텐츠를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결국 생각나는건 OOO of the week & month & year 같은 형태인데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팀 같은거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주, 이번달, 올해 가장 핫했던 혹은 기대되는 프로덕트/메이커로그/메이커/클럽을 알려주는 컨텐츠인데요. 포맷이 단순하고 반복하기 좋으면서 정보성 컨텐츠이기도 해서 메이커 분들에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그래도 실제 메이커 분들이 원하는 컨텐츠는 어떤게 있을지 물어보고 싶어요! 어떤 컨텐츠가 필요하신가요?

댓글로 알려주셔도 좋고, 공개적으로 댓글쓰기 어려운 분들은 저한테 연락해서 알려주셔도 좋습니다!

stevekwon@disquiet.io

디스콰이엇

IT 프로덕트 메이커들을 위한 소셜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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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김정래

직업정보제공 사업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제 저희 팀은 타사의 채용공고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웬 채용공고냐? 


채용공고에 대해 설명드리기에 앞서, 현 채용 시장에 대해 한 번 감정이입을 해보시죠


먼저 초기 스타트업의 입장에서 생각해 봅시다. 

한국의 벤처, 스타트업은 3만 개가 넘습니다. 채용공고를 올려도 이력서가 잘 들어오지 않는 게 정상입니다. 심지어 극 초기 스타트업은 지원자들이 많이 있는 슈퍼루키, 리멤버, 프로그래머스 등 유명 채용 플랫폼에 공고에 올리지도 못하니 지원자가 더 없습니다. 채용 브랜딩을 하고 싶어도, 재밌는 아이템으로 함께 성장할 사람을 구하고 싶어도 안 구해지는 것이 극 초기 스타트업의 현실입니다. 그렇기에 한 명이라도 지원하면 실력보다는 컬쳐핏만 보고 채용을 할 수밖에 없죠.


자 이제 지원자 입장에서 생각해 봅시다.

원티드, 프로그래머스, 슈퍼루키 등 대형 채용 플랫폼에 들어간 후 원하는 포지션과 연차를 선택합니다. 수많은 기업이 나타납니다. 빠르게 채용공고들을 훑은 후 그나마 채용공고를 잘 쓴 기업 몇 군데에 지원을 합니다. 면접을 보러 갑니다. 워낙 많은 기업에 면접을 가다 보니 뭐 하는 기업인지 간단하게 찾아본 후 면접을 보러 갑니다. 면접에서 대표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내가 생각했던 그런 재밌는 개발이 아니었네요. 아마 합격해도 남아있는 다른 기업들의 면접을 보러 가야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흔히들 채용은 소개팅과 같다고 합니다. 소개팅처럼 기업과 지원자 둘 다 이상형과 조건 등을 따져 신중하게 만남을 가지기 때문이죠. 

하지만 극 초기 스타트업은 이상형이나 조건, 사진 그런 거 생각할 겨를도 없습니다. 일단 고백부터 박고 봅니다. 그리고 73%가 후회를 하죠.


그래서 저희는 초기 스타트업도 이상형을 만날 수 있도록 채용공고를 좀 더 업그레이드 해주고 싶어졌습니다.


서비스는 간단합니다.

  1. 기업은 채용공고에 채용하려는 포지션이 하게 될 개발 업무의 일부를 코딩 테스트로 냅니다.
  2. 지원자는 채용공고를 둘러보다가 재밌어 보이는 기업의 코딩 테스트를 풀어보고, 흥미가 생겼다면 해당 기업에 지원합니다.
  3. 기업은 코딩 테스트 결과와 이력서를 보고 면접 진행 여부를 결정합니다.
  • 코딩 테스트 문제는 기업과 긴밀하게 상의해 저희가 만들어 드립니다.
  • 알고리즘 형식의 코딩 테스트가 아닌 아래 사진과 같은 실무에 가까운 프로그래밍 테스트를 낼 예정입니다.


이 서비스를 생각한 후, 가까운 리크루터분께 이 아이디어가 어떠한 지 여쭤보았습니다. 바로 첫 번째 고객으로 예약하셨습니다.


기존 채용 플랫폼에서는 채용공고 페이지에서 코딩 테스트를 볼 수 없기 때문에 저희만의 채용 플랫폼을 만들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아이디어를 빠르게 검증해 보고자 직업정보제공 사업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저희가 생각한 개발 기간은 약 3~4주입니다. 약 한 달 후에 재밌는 채용사이트를 들고 올게요.

그래서 스타트업들이 좀 더 자신들을 어필할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혹시라도 채용공고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 계신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

Proved

개발자 프로그래밍 실력 테스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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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서지우

진도프렌들리의 조금 새로운 시도 :)

1년6개월이 넘게 진도프렌들리를 운영하면서 이 커뮤니티를 너무 제 입맛대로 운영했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어요. 모두가 '고객 우선!, 고객우선!'을 외치면서 창업을 하고 계시는데 잘 보니까 저는 완전 역행하고 있더라구요.

제가 편한대로, 제 입맛대로, 그렇게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 버렸습니다.

사실 오픈채팅방도 제가 제보 받기 편하자고 열어둔 것이 분명했어요. 명분은 있었습니다. "제보를 받아서 가공을 하는 사람은 나 뿐이니까, 내가 편하면 다른 사람들은 더 빨리, 더 많은 정보를 얻어갈 수 있어!" 라는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조금만 생각을 바꿔보니, 사실 진도프렌들리의 진짜 고객은 이 커뮤니티에 물심양면으로 제보를 해주시는 분들이었던 것입니다.

그걸 깨닫고 난 후, 무엇 부터 바꿔야 할까, 생각해본 결과... 제보 방식을 제보해주시는 분들이 편하게 변경해야 하겠더라구요.

그래서 굳이 장소를 알리는 데에 두 번 힘쓰지 않으시게 각자의 계정에 정보를 올리시고 진도프렌들리를 태그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아래는 변경된 진도프렌들리의 제보 방법입니다.


📌 제보방법

진도프렌들리에 제보하고 싶은 장소가 있으실 경우에는 진도프렌들리 장소를 포스팅 해주시고 @jindofriendly 를 태그해주세요!

✳️ 진도프렌들리 계정을 태그해주신 포스팅은 진도프렌들리 계정에 소개되는 것과 사진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동의를 하시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 진도프렌들리 카페

진도프렌들리 카페의 메뉴가 간소화 되었습니다. [첫 인사, 자유개시판, 장소제보, 함께 떠나요!] 단 네 개의 메뉴에서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누실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에서 못 다한 여행 포스팅, 주말, 데이트 포스팅 등은 '함께 떠나요'에서 연재 하실 수 있습니다!


📌 진도프렌들리 오픈채팅방

진도프렌들리 오픈채팅방도 있어요! 🐥

인스타그램, 네이버카페 등에서 부족했던 소통 등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 진도프렌들리 오픈채팅방에 입장하시려면 최소 1개의 제보를 해주셔야 입장 코드를 드릴 수 있습니다.


💙 달라진 진도프렌들리에서 더 이로운 정보 많이 알아가시고, 우리 함께 좋은 장소 많이 발굴해냈으면 합니다! :)


📌 더 많은 정보는 프로필링크 아래의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 항상, 언제나 또 언제까지나 감사합니다!


제보 방법을 바꾸었더니, 공지를 올린 지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디엠으로 제보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 중에는 올리신 글이 충분히 제보로 활용될 수 있는지 묻는 디엠들도 있었기 때문에 결국에는 제보 양식을 설명을 곁들인 노션 페이지에 올릴 수 밖에 없었지만요! 저는 모든 보호자 분들이 아주 자유롭게 각자의 방식으로 제보를 해주시기를 바랐는데, 아직 양식은 공통으로 사용해야 할 것 같아 그 부분은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이 정도면 굉장히 만족합니다!

아래는 진도프렌들리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게 설명해 둔 노션페이지 입니다 :)

관심있으신 분들은 들어가서 한 번 봐주세요! :)

진도프렌들리 노션페이지


🌬 날이 많이 춥네요, 내일은 체감온도가 영하22도까지 내려간다고 합니다.

체온 유지에 각별히 신경쓰시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진도프렌들리

중대형견과 함께 하는 로컬 문화를 만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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